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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화예산 요구 ‘봇물’

    정부의 각 부처와 국회,대법원 등 헌법기관들이 정보화열기를 타고 다른 부처와의 중복여부와는 관계없이 경쟁적으로 정보화예산을 요구하고 있다.‘아니면 말고’식의 예산요구도 많다. 기획예산처는 12일 교육인적자원·정보통신·건설교통부등 46개 부처에서 내년의 순수한 정보화예산으로 1조8,553억6,300만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내년의 정보화예산 요구액은 올해 예산보다 101.5%나 늘어난 규모다.정보화예산 요구 증가율은 부문별 기준으로 가장 높다.문화·관광(72.7%),사회복지(59.2%),중소·벤처기업지원(54.9%),사회간접자본(41%)보다도 훨씬 높다. 중소기업청의 요구증가율이 588.1%로 가장 높다.문화관광부(471.7%),중앙선관위(397.1%),국가보훈처(338.5%),공정거래위원회(270.7%)의 순으로 높다. 중기청은 올해에는 19억2,900만원의 예산이 반영된 지방중소기업정보화기반 구축사업에만 200억원을 요구했다.문화부는 공공도서관 디지털 자료실 설치지원용으로 무려 449억원을,중앙선관위는 내년의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해킹방지 등을위한 정보보호시스템 구축에 12억4,100만원을 각각 요청했다. 예산처는 한국전산원과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보화예산팀에서 중복·과잉투자를 가려내 대폭 삭감하기로 했다.이날 정보화부문에 대한 예산심의를 벌여 이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정보화예산 전체 요구액 중 7,000억∼8,000억원이 삭감될 전망이다. 예산처는 행정자치부의 통합전산실 구축을 위한 7층 건물신축,문화부의 문화정보센터 건립 등 각 부처에서 요청한사항들의 필요성을 항목별로 면밀히 따지기로 했다. 적지않은 부처에서는 중복여부 등을 제대로 따져보지도 않고 정보화예산을 부풀려 요구한 것으로 예산처는 보고 있다.예산처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정보화부문 예산증가율은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면서 “앞으로는 중복투자를 막는 등효율을 최우선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최근 5년간 정보화예산의 증가율은 연 평균 20%를 넘었다. 곽태헌기자 tiger@
  • ‘스포츠토토’ 온라인 시험가동

    오는 9월 정식으로 선보이는 체육복표 ‘스포츠토토’가 14일 온라인을 통한 시험가동에 들어 간다. 한국타이거풀스는 승용차(코란도) 등 다양한 경품을 내걸고 현재 진행중인 프로축구 K-리그를 대상으로 ‘스포츠토토썸머리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썸머리그는 홈페이지(www.tigerpools.co.kr)를 통해 14일부터 무상으로 제공되는 타이거풀스 사이버머니로 프로축구 경기 결과를 예측,돈을 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1∼22일 주말경기부터 주중 하루 또는 주말 양일에 걸쳐치러지는 프로축구 5경기를 한회로 묶어 시행되는 이번 썸머리그에서는 4회로 구성된 한 리그가 끝날 때마다 사이버머니의 액수에 따라 승용차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이 제공된다.
  • 조달청 남자직원 육아휴직 첫 신청

    조달청의 남자직원이 이례적으로 육아휴직을 신청했다. 조달청 중앙보급창 보급과 7급인 최중석씨(38)는 12일부터 내년 7월11일까지 1년간 육아휴직을 떠나기로 했다.최씨는 지난달 말 첫딸을 얻었다.조달청에서 남자직원이 육아휴직을 떠나는 것은 처음이다.전체 공무원 중에도매우 드문 일이다. “서른 여덟에 얻은 딸이 너무 예뻐,집에서 한 일년 딸을 위해 헌신할까 생각했습니다.아내가 저보다 더 활동적이기도 해서 제가 육아 휴직을 하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육아휴직을 떠나기로 한 최씨의 얘기다.최씨의 부인은 서울시 강북구청 재무과에 근무하는 한정숙씨(32). 최씨도 부인과 같은 서울시 공무원으로 출발했으나 지난99년 7급 공채에 합격해 조달청으로 옮겼다. 곽태헌기자 tiger@
  • 지방교부금 이자부담 가중

    여야의 대립으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기약없이 늦어지고 있다.여야의 소모적인 정쟁으로 추경안 처리가 지연되면 결국 국민들의 피해만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높다. 기획예산처는 9일 추경안 처리가 늦어져 지방교부금과 지역의료보험 등에 대한 국고지원이 늦어지면 이자부담만 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자부담이 늘어 결과적으로 국민부담만 당초보다 커진다는 뜻이다. 정부는 지난달 말 지방교부금 정산,지역의료보험 지원,의료보호환자 진료비 체불액지원,청소년 실업대책,재해대책예비비 증액 등이 포함된 5조555억원의 올해 1차 추경안을국회에 제출했다. 추경안에는 지난해 예상보다 더 들어온 내국세의 26.5%인3조5,523억원을 지방교부금(교육교부금 포함)으로 정산하는 게 주요 내용으로 포함돼 있다.예산처의 고위 관계자는“지방교부금 정산은 국가가 지방에 진 빚을 갚는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지방교부금을 지방자치단체에 빨리 지원해야 지자체가 진 빚을 갚거나 지방채를 덜 발행할 수 있다”면서 “추경안이 통과되지 않거나 지연돼 통과되면 그만큼 지자체의 이자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현재 지방정부의 채무는 약 18조8,000억원이다. 지역의보에 대한 국고지원도 사정은 비슷하다.파탄난 지역의보에 대한 지원을 위해 7,354억원의 국고지원을 해주기로 했으나 추경안 처리가 늦어지자 금융기관에서 빌려와서 메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빌린 돈의 이자는 결국 보험료 등으로 국민들이 떠 맡을수 밖에 없다. 실제 재해가 생긴 후에 추경을 편성하면 현지에 예산이지원되기까지의 시차 때문에 실효성 있는 지원은 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추경안에 포함된대로 재해대책비를 마련할필요가 있다고 예산처는 보고 있다. 의료보호환자(176만명)의 진료비 체불액을 지원하지 않으면 의료기관들이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진료를 거부할 가능성도 없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곽태헌기자 tiger@
  • 국가 주요정보 시스템 해킹방지 예산 확대

    기획예산처는 국세행정전산망 등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을해킹 등 사이버 테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시스템설치 예산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까지 기획예산처에 제출된 정부 각 부처의 내년도 정보보호 관련 예산 요구액은 국세청과 조달청 등 30여개 기관으로부터 94억원이다. 올해에는 해양경찰청 등 22개 기관에 24억1,000만원이 지원됐다.올 예산에는 내부 전산망 침입차단 시스템 위주로지원이 이뤄졌다.그러나 내년에는 침입탐지시스템이나 네트워크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주고받을 때 다른 사람이 읽지못하도록 하는 암호화 시스템 위주로 지원할 방침이다. 예산처는 국가 주요기관의 자체 정보시스템에 대한 취약성 분석과 평가 및 보호대책 수립 등을 강구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도 확대키로 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따르면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에 대한 해킹건수는 지난 97년 64건에서 98년 158건,99년 572건,지난해 1,943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올해도 지난 5월말까지 2,278건이 발생했다.바이러스 건수도 97년 256건에서99년 379건,지난해 572건으로 늘고 있다. 최근의 해커는 까다로운 암호를 푸는 것으로 실력을 과시하던 기존 해커와는 달리 인터넷의 상업적 이용을 극도로혐오하는‘사이버 펑크’족으로 상업사이트와 정보 독점 정부기관 사이트 파괴가 주목적이다.특히 미국과 중국,일본,그리고 우리나라간에 국민감정이 대립할 경우 상대국 주요기관의 홈페이지나 정보망을 무차별 해킹하는 양상까지 나타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지난 5월 정통부 산하 한국정보보호센터에는 홈페이지 첫화면이 미국과 중국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바뀌었다는 피해신고가 4건 접수됐다.추적결과 미군 정찰기 추락과 관련,미국과 중국의 해커들이 상대국을 겨냥해 저지른 일이었다. 곽태헌기자 tiger@
  • 전윤철예산처, 광양등 방문

    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이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현장을 찾았다.본격적인 예산편성을 앞두고 현지의 목소리를직접 듣기 위해서다. 전 장관은 5일 수산부문 현장 방문과 어업인 간담회 등을위해 전남 여수∼경남 통영∼부산을 잇는 빠듯한 현장방문길에 올랐다. 장병완(張秉浣) 경제예산심의관과 해양수산부의 이선준(李善俊) 수산정책과장,수행비서만 동행했다. 5일에는 광양항과 2010년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려는 여수의 후보지를 시찰했다.또 낮에는 여수에서,저녁에는 통영에서 어업인들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6일에는 통영 바다목장 시찰을 시작으로 가두리 양식장,부산 신항만,감천항 가공단지 및 수산물 도매시장부지를 둘러봤다.전 장관은 수산청장을 지냈기 때문인지 어업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전 장관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게 예산을 편성하는데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중요 국책사업 등과 관련있는 곳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전 장관은 지난달 7일에는 가뭄지역인 전북 부안과 새만금 현장도 방문했다.다른 장관들이 ‘경쟁적’으로 가뭄지역을 찾은 것은 그 이후다. 곽태헌기자 tiger@
  • 베트남 관료 연수訪韓 “한국 재정정책 배우자”

    베트남의 경제관료들이 한국의 예산제도와 재정정책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방한(訪韓)했다. 베트남 재무부의 당휴팟 국가예산부국장 등 경제관료 12명은 5일 기획예산처에서 예산과 재정정책에 관한 교육을 첫머리로 10일간의 연수일정에 들어갔다. 오는 14일까지 재정경제부,행정자치부,경기도청,국회 등을 방문해 연수를 받는다.연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론강의뿐 아니라 실무책임자와의 토론도 한다.베트남 연수팀은 조세연구원에서 이론적인 강의도 듣는다. 곽태헌기자 tiger@
  • 백남준씨 비디오조형물 세종문화회관에 설치

    지난해 1월 1일 임진각에서 열린 새천년맞이 행사에서 선보였던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씨의 비디오 조형물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설치됐다. 서울시는 5일 ‘21세기 예술경영연구소’가 기증한 ‘호랑이는 살아있다(The Tiger lives)’는 제목의 백씨 작품을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층 로비에 설치하는 작업을 끝내고제막식을 가졌다. 의인화된 호랑이 모습의 월금과 첼로가 좌·우측에 세워지고 그 사이에 다양한 크기의 TV 모니터 57대로 구성된 이조형물은 한민족 문화의 상징성을 표출하고 새생명의 탄생등 새천년 메시지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임진각에서 있었던 새천년 맞이 행사때 전시된 조형물은 원래 100여대의 모니터로 구성됐지만 세종문화회관 로비 공간구조를 고려해 크기를 약간 줄여 설치했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관가 돋보기] 발행 눈덩이…재정 압박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 조성과 국채발행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예산편성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내년에만 공적자금과 국채발행에 따른 이자로 10조원이나 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4일 관련부처들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내년에 공적자금이자로 7조9,514억원,국채이자로 2조208억원의 예산을 기획예산처에 요청했다.모두 9조9,722억원이나 된다.예산처는재경부의 요구내역에서 소폭을 삭감하는 선에서 수용할 방침이다.올해보다 내년에 공적자금과 국채발행 이자가 약 1조4,000억원이나 대폭 늘어나는 이유는 올해 40조원의 공적자금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자=정부는 97년 말의 외환위기 이후 부족한 재원을 보충하기 위해 98년부터 국채를 발행하기 시작했다.또 97년 말부터는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공적자금도 조성했다.이러한 공적자금과 국채발행에 따른 이자부담은 시간이 갈수록 예산편성에서 운신의 폭을 제약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지난달 말까지 조성한 순수한 공적자금만약 85조6,000억원이나 된다.또 국채발행 규모는 약 25조6,000억원이다. 공적자금과 국채발행에 따라 이자부담은 덩달아 늘어날 수밖에 없다.98년부터 내년까지 5년간 공적자금과 국채의 이자만 약 32조7,000억원이다.첫해인 98년에는 이자부담이 1조4,273억원이었지만 올해에는 8조5,763억원,내년에는 약 10조원으로 늘어난다.공적자금과 국채발행이 계속 이어지기때문이다. 98년의 경우 이자부담은 전체 국가예산의 2%에 불과했지만 99년에는 6%로 높아졌다.지난해에는 8%로 더 높아졌다.내년에는 전체 예산의 9%를 공적자금과 국채이자로 투입해야할 형편이다.예산처는 “공적자금과 국채이자 등 경직(硬直)성 경비소요가 급증해 내년 예산을 편성하는 게 정말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전망과 대책(?)=2003년에도 공적자금과 국채발행에 따른이자부담은 10조원쯤 될 전망이다.올해에는 국채를 2조4,000억원 발행할 계획이지만 내년에도 1조원 정도는 발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003년의 예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계획대로 된다면 2004년부터 국채 이자와 공적자금 이자부담은 다소 덜어질 수 있다.2003년에는 국채를 발행하지않는 균형재정을 달성하고 2004년부터는 재정건전화법에 따라 매년 2조∼3조원의 국채를 상환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국채의 절대량이 줄면 이자부담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현 단계에서는 추가로 공적자금을 조성할 요인은 없기 때문에 2004년부터 공적자금 조성에 대한 이자도 늘지는 않게 돼 있다.물론 40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고도 추가로 공적자금을 조성해야 하는 최악의 사태가 생긴다면 상황은 다르다. 재경부 김경호(金璟浩)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제일은행과 서울은행 등 금융기관에 출자한 주식의 가격이오르면 공적자금 조성에 따른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말했다.주가는 경기에 따라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결국 공적자금 이자부담은 경기회복에 영향을 받는 셈이다.공적자금과 국채발행 이자가 줄어드는데 특별한 대책이 있다기보다는 경기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다. 곽태헌기자 tiger@
  • 민영교도소 활성화 겨냥, 건물신축비·운영비 지원

    정부는 민영교도소 활성화를 위해 건물신축비용과 교도소운영경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2일 법무부가 추진하는 민영교도소와 관련해운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달 민영교도소 제안요청을 받는 공고를 할 계획이다.‘민영교도소 등의설치·운영에 관한 법률’도 시행에 들어갔다. 법무부는 제안서를 접수,교정과 경영전문가 등으로 구성된선정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심사·평가해 민영교도소를 맡을곳을 선정한다.종교단체 등에서 민영교도소 설치에 관심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건물신축 및 수용준비를 감안하면 2∼3년 후에 실제로 민영교도소가 등장할 전망이다.예산처는 민간교도소 신축비용을 장기분할로 지원해줄 방침이다.또 교도소에 수감된 수용자의 인권침해 방지와 적정한 수용자 처우수준 유지 등 교도소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곽태헌기자 tiger@
  • 댐건설 예산 갈수록 줄어

    댐건설 예산이 갈수록 줄고있다.환경파괴 등을 이유로 관련단체들이 반발,다목적댐 건설이 쉽지않기 때문이다. 1일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사회간접자본(SOC)의 예산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댐 부문 예산은 거꾸로 가고 있다. 국고로 지원하는 올해 SOC 예산은 14조6,322억원으로 97년의 10조2,756억원보다 4조3,566억원(42.4%) 증가했다.연평균 10%포인트 정도씩 늘어난 셈이다. 이 기간 중 도로부문 예산은 4조9,902억원에서 7조6,372억원으로,철도는 1조7,590억원에서 2조4,621억원으로 각각늘어났다. 또 지하철은 8,137억원에서 9,190억원으로,항만은 9,292억원에서 1조123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댐 예산은 97년에는 4,427억원이었지만 올해는 2,233억원에 불과하다.내년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전북 진안의 용담댐과 경남의 밀양댐이 준공되면 내년에는 다목적댐 중에는 전남 장흥의 탐진댐 건설에만 예산을 지원하면 되기 때문이다. 댐 예산이 감소하는 것은 예산당국이 댐 예산을 깎아서가아니라 신규로 건설하는 다목적댐이 없는게 주 요인이다. 지난 96년 탐진댐을 건설하기 시작한 이후 새로 다목적댐건설에 들어간 게 하나도 없다. 정부는 소양강의 내린천댐 등의 건설 여부를 놓고 논란을 거듭하다 포기했다.동강댐 건설은 진전이 많이 돼 댐 건설 예정지역을 고시해놓고도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백지화된 경우다.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얼마전 극심한 가뭄을 겪은 것처럼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상 가뭄과 홍수가 많아 댐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댐 건설이 쉽지않다”고 설명했다.예산처의 한 관계자는 “물 부족현상을 극복하려면 댐을 건설하는 공급도 중요하고 수요측면도필요하다” 면서 “이런 점에서 물값을 현실화할 필요도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부분 환경단체나 일반 시민단체들은 댐건설이나물값인상 등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 공공부문 혁신대회-전자조달시스템 대통령賞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회 공공부문 혁신대회에서 조달청은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으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경남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제도 개선으로,법무부는 미래를 열어주는 교정행정으로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았다. 경북 문경시는 태조 왕건 촬영장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로,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 역(逆)경매 방식에 의한 물자조달로 기획예산처·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8개 사례가 장관상을 받았다.주요 사례를 간추린다. ◆전자조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조달청) 그동안 조달행정은 신속하지 못한 계약,문서위주의 번잡한 절차,각종 비리와 부조리로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이에 따라 조달요청 규모도 98년에는 15조2,011억원에서 99년에는 14조4,061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감소추세였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기 위해 조달행정 개혁에 착수했다.인터넷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체제로 전환한 게 이런 맥락에서다. 지난해 11월 국가기관으로는 처음으로,세계에서는 네번째로 인터넷을 통한 전자입찰 시스템을 구축해 안방입찰과 사무실 입찰시대를 열었다.입찰관련 정보와 과정이 실(實)시간으로 인터넷에 공개된다.조달행정이 보다 투명해지고 효율성이 높아졌다. 올 상반기 조달청 전체 입찰의 69%가 전자입찰로 이뤄졌다.철도청 등 87개 공공기관이 전자입찰을 공동이용하는 등전자입찰이 확산되고 있다. 전자입찰로 기업체에서 조달청을 방문하는 것도 줄고 기관간 중복투자도 방지돼 연간 3,0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쉽게 쓰세요(경남도) 기존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부조리 소지도 있다는 분석에서 절차를 개선했다.자금을 요청할 때 내는 서류를 기존의 70여종에서 5종으로 대폭 줄였다.서류제출을간소화해 기업들의 경비는 15억원 줄었다.신청서 접수때 걸리는 시간도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됐다. 또 융자결정 기간은 75일에서 10일로 단축됐다.융자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기간도 기존에는 6개월이나 됐지만 요즘에는 10일이면 된다. ◆교도소에서 직업을 찾아드립니다(법무부) 구금위주의 응보적·소극적인 교정행정에서 인권을 보장하고 교육을 통한 사회복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쪽으로 전환했다.지난 4월 현재 1만1,568명에게 취업교육을 실시했다.지난달 말 현재 654명의 취업을 알선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민자 유치 SOC 건설사업, 기간단축·사업방식 다양화

    앞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사회간접자본(SOC)시설을 건설할 경우 사업추진기간이 현재보다 단축되고 사업방식도 다양해진다. 기획예산처는 27일 SOC 사업에 대한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과 시행령을 연내에 이같이 개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민간투자사업의 실시계획 승인기간이 현행 6개월 이내에서 3개월 이내로 대폭 줄어든다.설계 및 시공병행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실시계획에 대한 단계별 승인제 도입도 검토된다. 사업형태도 서울지하철 9호선의 경우처럼 사업의 일부만 민간에서 담당토록 하는 부분 민자유치방식을 포함,다양한 추진방식이 허용된다. 곽태헌기자 tiger@
  • [오늘의 눈] 믿거나 말거나식 경제전망

    대표적인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 성장 전망을 내놓았다.구조조정이 성공할 경우 2010년의 1인당 경상 국내총생산(GDP)은 2만달러,2020년에는 3만5,000달러로 추정했다.구조조정뿐 아니라 기술혁신에 의한 생산성 향상이 지속될 경우를 가정한 낙관적인 시나리오다. 지난 2월 중순 신국환(辛國煥) 당시 산업자원부장관은 민관 합동 대(對)국민 경제설명회에서 “2010년의 1인당 GDP는 3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신 전 장관은 연 6%의 성장률이 2010년까지 지속된다는 전제로 KDI보다도 훨씬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96년 5월 당시 차동세(車東世)KDI원장은 청와대에서‘21세기 경제 비전과 발전전략’을 김영삼(金泳三)대통령에게 보고했다.2000년에는 캐나다와 스페인을,2010년에는브라질을,2020년에는 영국을 제치고 세계 7대 강국에 부상한다는 ‘장미빛’으로 가득찬 내용이었다. 이같은 내용에 영국이 매우 불쾌감을 표시했다는 말도 있었다. KDI의 이같은 보고 후 1년6개월이 지난 뒤 한국은 달러가없어 국제통화기금(IMF)에 손을 벌리는 신세가 됐다. 강봉균(康奉均)전 재경부장관이 KDI원장으로 취임한 이후장미빛 전망이 심해졌다는 말도 없지 않다.전망이라는 게쉽지 않다.1년 앞을 내다보는 것도 어려워 경제성장률과 물가,경상수지 등 거시지표를 예측하는 정부,한국은행,KDI를비롯한 연구기관 등은 한해에도 몇차례 수정된 예측치를 내놓는다. 전망할 때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변수가 튀어나오는 게 한둘도 아니다.그래서 “전망이라는 것은 틀리기 위해 존재한다.”는 말같지도 않은 말까지 나올까.단기 전망도 어려운데5년,10년,20년 앞을 내다보는 중장기 전망이야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이런 어려움은 있지만 전망은 좀더 정교해야 한다.특히 ‘아니면 말고’식이거나 ‘믿거나 말거나’식의 핑크빛 전망은 국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게 아니라 냉소와허탈감,분노만 남기는 것은 아닐까. [곽 태 헌 행정뉴스팀차장]tiger@
  • “교원 내년 1만명 증원 어렵다”

    기획예산처는 교원을 대폭 늘려 달라는 교육인적자원부의요구에 난색을 표시했다.[대한매일 6월25일자 2면 참조] 예산처의 한 관계자는 25일 “한정된 재원으로 내년 예산을 편성하는 데 고민이 많다”면서 “단시간내에 교원을 대폭 늘리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공교육이 차질 없도록 지원은 하겠지만돈만 들어가면 공교육이 되는지는 따져봐야 할 문제”라며교육부의 요구에 부정적으로 말했다. 교육부는 내년에 초·중·고교 교원을 1만명,국립대 전임교원을 670명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최근 행정자치부에 증원을 요청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예산 효율성 되레 떨어진다

    연구개발(R&D)투자,문화예산 투자 등 연차별로 투자계획이 확정된 분야에 대한 예산지원 ‘약속’ 때문에 예산의 효율성과 탄력성이 떨어지고 있다.지방교부금,공적자금 이자등 각종 경직성(硬直性) 예산이 늘고 있는 것도 어려움을가중시킨다.기획예산처는 25일 연차별 투자계획이 확정된분야가 적지 않고 경직성 예산도 급격히 늘어나는 등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증액해야 할 예산이 많다고 밝혔다. 투자계획이 확정된 대표적인 분야로는 문화예산,R&D투자예산,공무원 처우개선이 꼽힌다.문화예산은 전체 예산의 1%를 넘어야 한다는 약속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약 1,5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문화예산은 1조458억원이다. 문화예산보다 더 예산당국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 분야는 R&D투자다.당초 정부의 약속대로 내년 R&D투자예산이 일반회계의 5%가 되기 위해서는 올해(4조1,000억원)보다 무려 1조3,000억원이 늘어난 5조4,00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야한다. R&D의 중요성은 대부분이 인식하고 있지만 투자계획에 얽매이다 보면 중요하지 않은사업에도 투자해야 하는 모순이 생기게 된다.그러지않아도 R&D투자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5% 약속을 지키는 게 오히려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게 예산처의 판단이다.R&D 투자의 경우 예산에 반영된 돈 말고도 올해 특별회계로 2,600억원을,정보화촉진기금으로 5,000억원을 각각 지원하도록 돼 있다. 2004년까지 공무원의 처우를 민간기업 수준으로 맞춘다는약속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1조6,000억∼1조7,000억원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R&D투자 등 공약을 지키기 위한 3개 분야에만 올해보다 3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넣어야 한다. 경직성 경비도 부담이기는 마찬가지다.내국세의 28%를 지방교부금으로 주도록 돼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3조원이 넘는 교부금을 지방으로 넘겨야 한다.또 올해 40조원의 공적자금을 추가로 발행하는데 따라 내년에 늘어날 이자부담은 1조3,000억원쯤으로 예상된다. 예산처의 한 관계자는 “중학교 무상(無償)교육 확대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원 등 예상하지 않던 분야에 대한 지원이적지 않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R&D투자 등 연차별 투자계획이 확정된 지출 탓에 예산의 효율적인 편성이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곽태헌기자 tiger@
  • 대외직명 부풀리기 성행

    요즘은 대외직함도 경쟁적으로 부풀려지는 인플레시대인 것 같다. 증권감독원(현재 금융감독원에 통합)은 지난 95년 국장 바로 밑의 자리인 차장을 부국장으로 바꿨다.대리는 조사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당시 증권사 등 증권유관기관보다 승진이 늦어 같은 차장이나 대리라도 연배 차이가 많이 났기 때문에 이름을 바꾸게됐다.은행감독원(현재 금감원에 통합) 직제를 ‘모방’했다고도 한다. 요즘 은행에 전무를 찾기는 힘들다.90년대 중반만 해도 국민은행에만 전무가 없고 부행장이 있었다.과거에는 행장-전무-상무-이사로 이어지는 체제였지만 요즘은 행장-부행장-상무가 보편화됐다.전무보다 부행장으로 불리는 게 힘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일까.주택은행은 더 심하다.행장 밑의 임원 12명 모두 부행장이다.상무나 부행장보는 없다는 얘기다.주택은행의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부행장 명함을 받으면 2인자라고 ‘오해’ 아닌 오해를 할 만하다. 한국은행은 지난 99년부터 기존의 부를 없애고 국으로 바꿨다.조직 통폐합을 하면서 불가피하게 국으로 바꾼 면도 없지 않지만 정부부처(특히 재정경제부)와의 관계를 고려한 면도 있다.한은 부장이 재경부 국장의 밑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것을 없애려는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요즘 대기업에는 이사를 없애고 상무보로 바꾸는 게 유행이다.이사회와 혼동이 있어 바꾸게 됐다는 말도 있지만 이런것도 직급 인플레 현상과 무관치 않다. 경찰청은 오는 8월부터 순경과 경장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한다.순경은 3급 경사로,경장은 2급 경사로,경사는 1급 경사로 각각 바꾸되 대외적인 호칭은 모두 경사로 통일된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21일 “실제 권한과 책임은 그대로인데 이름만 바뀐다고 달라질 게 뭐가 있느냐”고 말했다.속보다는 겉에,내실보다는 외형에 신경쓰는 게 요즘 한국의 풍속도인가. 곽태헌기자 tiger@
  • [관가 돋보기] 공기업 개혁 전윤철 예산처

    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은 추진력이 뛰어난 대표적 관료로 꼽힌다.현 정부들어 현직기준의 최장수장관은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이지만 현 정부 출범 전부터 장관(급)에 올랐던 실질적 최장수 장관은 전 장관이다.그는김영삼(金泳三)정부 말기인 97년3월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에 올랐다.3년5개월간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뒤 지난해 8월 예산처장관에 임명됐다.외견상 잘나가는 것 같지만나름의 고민은 있는 것 같다.전 장관의 공직에 임하는 자세를 심층분석해본다. ■전틀러? 예산처 장관에 취임한 뒤 공공부문 개혁을 밀어붙여 나름대로 성공이라는 평도 듣고있다. 공기업과 정부산하기관,공공금융기관 등 모두 256개 공공기관의 퇴직금누진제를 없앴다.과거에도 시도는 했지만 실패했던 준조세 정비도 강력히 추진해 국민들에게 부담을주는 11개 부담금도 지난해 말 정비했다.공기업 민영화도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공공부문개혁이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을 받게된 것은 이런 배경에서다. 그는 공정거래위원장 시절에는 계좌추적권(금융거래정보요구권) 제도를 도입했고 계열사간 출자총액제한제도는 재도입하는 등 재벌개혁을 밀어붙였다.한때 다혈질이라고 해서 ‘전핏대’로 불렸지만 요즘은 추진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전틀러’로 불린다.전 장관의 이런 스타일과 관련,앞뒤를 가리지 않고 너무 밀어붙이려고만 한다는 비판도 없지않다. ■원칙주의자 전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 고향에 있는 한국종합화학을 청산키로 했다.부실한 공기업을 정리하기로한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다. 지난 19일 박문수(朴文洙)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을 해임건의키로 한 것도 될수 있으면 원칙을 지키려는 스타일을알수 있는 대목이다. 83년말 정부투자기관 관리기본법이제정된 이후 경영실적 부진을 이유로 공기업 사장을 해임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 장관은 취임하자마자 실적이 좋지않은 공기업 사장의 해임을 건의하겠다고 공언(公言)해왔다.그 약속을 지킨 셈이다. 전 장관은 20일 “박 사장이 잘한 것도 많다”면서 “하지만 광업진흥공사의 실적이 나빠 해임을 건의하게 된 것”이라고설명했다. 그는 “(박 사장 해임건의를 한 이후)어젯밤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면서 인간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할말은 한다 “반드시 추진해야하는 과제를 하기 위해법안을 제출하면 내용이 변질되거나 국회에 묶여있기 일쑤다.또 당정협의에서 결정되면 변함없이 추진돼야 하는데현실은 그렇지 못해 여당의원 설득에 더 애를 먹는다.”지난해 말 민주당과의 당정협의때 전 장관이 한 얘기다. 그는 지난 4월의 당정협의 때는 “개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공기업 사장에 선임하기 위해 인력풀제를 강화하겠다”면서 간접적으로 낙하산 인사가 없도록 협조해줄것을 요청했다. 현 정부(정권)에는 ‘악역(惡役)’을 맡으려는 정치인과장관 등 고위층을 찾기 힘들다고 한다.악역을 맡는 것을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하지만 전 장관은 원칙에 맞는일이라면 악역을 굳이 피하려고 하지 않는다. 곽태헌기자 tiger@
  • 정부, 5조555억 追更案 편성 확정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재정 지원, 재해대책예비비 등을 위해 5조555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기로 확정했다. 정부는 19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추경안을 의결했다.22일쯤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추경안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면 올해 예산은 당초의100조 2,000억원에서 105조3,000억원으로 늘어난다.예산증가율은 당초 5.6%에서 10.9%로 높아진다. 정부는 지방교부금 정산으로 3조5,523억원을 배정했다.지역의료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을 당초의 27%에서 40%로 대폭높이기 위해 7,35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담배부담금을 올려 국민건강보험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의료보호환자 진료비 체불액으로 4,500억원을 배정했다. 또 청소년 인턴제 등 청소년 실업대책 예산으로 400억원을반영했다. 추경재원 중 남는 2,778억원은 모두 가뭄과 홍수등의 재해대책 예비비로 쓰기로 했다. 박봉흠(朴奉欽)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은 “추가적인 국채발행 없이 지난해 세계(歲計)잉여금 4조555억원과한국은행의잉여금 중 국고 납입분인 1조원만으로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광진공 사장 해임건의 의미

    정부가 19일 정부투자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경영실적이 좋지 않은 박문수(朴文洙)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의 해임을 전격 건의키로 한 것은 공기업 상시(常時)개혁 의지로받아들여진다.국민과 약속한 공공개혁을 위해 ‘초강수’를 둔 것이다. ■해임건의 의미 정부는 지난 83년 정부투자기관 관리기본법을 제정해 투자기관의 경영자율성을 보장하되 실적이 나쁠 경우 책임을 지도록 했다.하지만 그동안 경영실적 부진을 이유로 정부투자기관 사장의 해임을 건의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이런 점에서 박 사장의 해임을 건의키로 한 것은 현 정부의 공공개혁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은 올초부터 실적이 부진한 공기업 사장의 해임을 건의하겠다고 공언(公言)해왔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이병길(李丙吉) 당시 대한석탄공사 사장,오시덕(吳施德) 대한주택공사 사장,최중근(崔中根)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기업 임원 7명에 대해 해임을 통보했었다.지난 3월의 해임통보는 청와대·감사원·예산처의 ‘합작품’이라면 이번의 해임건의는 예산처 주도의 ‘단독 작품’ 성격이 짙다.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경영실적이 나쁘거나 리더십이 떨어지는 공기업 CEO를 교체하는 게 공공부문 상시개혁 체제”라고 강조했다.공기업 사장은 더이상 ‘철밥통’이 아니란 얘기다. ■왜 박문수 사장인가 예산처가 이날 발표한 13개 정부투자기관의 지난해 실적에 따르면 광업진흥공사는 12위다.공사의 주요사업인 융자금 회수관리가 부진한데다 해외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한 방향제시가 부족한 것이 감점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최하위인 13위에 그친 유승규(柳昇珪) 대한석탄공사 사장대신 박 사장을 해임건의키로 한 것은 현재 사장에 대한책임문제 때문이다.유 사장은 지난 4월 임명돼 지난해 실적과는 관계가 없는 반면,박 사장은 지난해 2월 임명됐기때문이다. 지난해 경영평가 10위인 한국석유공사 이수용(李秀勇) 사장과 11위인 대한주택공사 권해옥(權海玉) 사장도 지난달임명됐기 때문에 지난해의 경영부진과는 직접적인 관계가없다. 곽태헌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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