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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노빈손’ 무인도에서 살아남을까

    여름방학을 맞아 스무살의 대학생 ‘노빈손’이 해외 배낭여행길에 나섰다. 그러나 비행기에서의 마냥 설레던 마음도 잠깐,‘꽝’하는 굉음과 함께 노빈손은 정신을 잃었다.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그가 깨어난 곳은 어딘지 알 수없는 무인도 해변.그는 과연 끝까지 생존해 섬을 탈출할 수 있을까. ‘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박상준·박경수 지음)는 신세대 주인공 ‘노빈손’이 갖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어려움을 헤치고 무인도 탈출에 나서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뜨인돌 7,500) 그가 걸은 길은 인류가 수만년간 걸어온 문명의 길이다.노빈손은 수만년전 원시상태로 돌아간다.다니엘 디포가쓴 소설의 주인공 로빈슨 크루소는 삶의 지혜를 통해 무인도에서 생존할 수있었다.그러나 신세대 대학생 노빈손은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보고 들었던 과학원리를 하나하나 풀어내 생존의 무기로 쓰고 있다. 노빈손에게 무인도는 거대한 자연실험실이다.깨어난후 3일간이나 물을 마시지 못했던 노빈손.그는 마침내 햇볕을 이용해 바닷물을 증류해 식수를 구하는데 성공한다.휴대하고 있던 카메라 렌즈를 이용해 불을 지피고,별자리를이용해 잃었던 길을 바로 잡는다.나무와 나뭇잎을 이용해 움막을 짓고,올무와 어살을 만들어 사냥을 한다.또 사냥한 짐승이나 산에서 얻은 산나물을 저장하는 방법을 터득,장기태세에 들어간다. 노빈손은 장기간 무인도 생활에 따른 정신적 공황을 겪지만 이를 슬기롭게대처해 나간다.그리고 탈출을 꿈꾼다.노빈슨은 먼 바다 위 하늘에 거꾸로 떠있는 배의 형상을 보고 그것이 신기루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갈매기들이 그쪽 방향으로만 날아가는 것을 보고 멀지 않은 곳에 육지가 있음을 알아챈다. 노빈손은 마침내 대나무를 엮어 뗏목을 만들어 무인도를 떠난다. 무인도에서 노빈손의 모든 시도는 하나의 과학실험이다.따라서 이 책은 각각의 스토리에 그치지 않고 ‘왜’‘어떻게’란 과학적 물음과 그에 대한 답을 구하고 있다.이를 위해 이어지는 스토리 옆에 그와 관련된 과학적 원리를알기 쉽게 설명한 ‘팁’난을 두었다. 정수·증류의 원리,우리 인체에 필요한 물의 양,불과 돌을 이용해 구조신호를 표시하는 방법,나침반의 유래,고기와 야채 저장 원리,구름 관찰을 통한기상 예측,약초를 이용한 지혈법 등 각종 과학·의학 원리와 상식들이 소개된다.이 과학원리들은 간단하지만 교과서 속 이론이 아닌 생존을 위한 도구로써 긴요하게 쓰인다. 이 책은 무인도를 통해 자연,즉 매일 뜨고 지는 태양과,매일 마시는 물,매일 피우는 불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가르쳐 주는지,그리고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해준다.아울러 인간이 자연을 어떻게 바꿨고,자연은 어떻게 인간을 바꿨는지도 알려준다.첨단 컴퓨터나 로켓이 아닌,가장 기초적인과학적 원리를 통해 과학의 힘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해외빚 얼마나…대우 현지법인 차입금 68억달러

    대우그룹 해외차입금이 구조조정의 발목을 잡을 것인가. 정부가 대우 해외차입의 경우 유동성 지원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자 일각에선 세계경영의 기치 아래 해외 현지에서 빌린 엄청난 차입금이 그룹을 좌초시킬 ‘암초’가 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우중(金宇中)회장이 25일 기자회견에서 대우의 외화차입금 현황을 밝힌것도 이같은 우려를 불식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김 회장 발표에 따르면 대우의 외화차입 부담은 그리 크지 않다.김 회장은지난 6월말 현재 대우그룹의 국내차입금이 본사에서 국내은행들로부터 외화표시로 빌린 31억달러(3조6,000억원 정도)를 포함,49조원이며 실제 외화차입에 해당하는 해외 현지법인의 외화차입규모는 68억4,000만달러(7조9,00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의 국내외 총차입금은 56조9,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이 액수는 미지급금,외상매입금 등을 제외한 액수다. 현지법인의 외화차입금은 ▲국내금융기관의 현지법인에서 차입한 15억7,000만달러 ▲전환사채 등 시장물 6억9,000만달러 ▲외국 금융기관 45억8,000만달러로 돼 있다. 이 중 대우가 현재 처한 유동성 위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부분은 외국금융기관에서 빌린 단기 차입분이다.대우측에 따르면 외국금융기관의 1년만기 단기차입금이 27억1,000만 달러.이 가운데 연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부분은 20억달러가 채 안된다. 더욱이 대우의 통상적인 만기연장 비율이 95%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갚아야 할 돈은 수억달러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대우측은 보고 있다.따라서이 정도의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얘기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채권단과 협의 구조조정 이행” 金宇中회장 성명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은 25일 대우의 구조조정계획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채권금융기관과 협의,사업분리,자산매각,계열사 분리 등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또 구조조정 추진을 둘러싸고 정부 및 채권단과 대우 사이에이견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대우센터에서 ‘구조조정의 확실한 이행을 다짐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번 성명은 계열분리 및출자전환 등을 통해 대우의 구조조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을수용,금융시장의 불안심리를 조속히 진정시키고 이를 통해 구조조정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김회장은 대우 해외차입현황과 관련,현지법인 외화 차입금 중 외국계 금융기관을 통한 차입은 45억8,000만달러 수준이며 이 중 단기차입금은 27억1,000만달러(한화 약 3조2,500억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평생을 기업경영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려고 노력해 왔다”면서 “다시 한번 초심(初心)으로 돌아가 무욕(無慾)의 자세로 혼신의힘을 다해 대우그룹의 경영을 조기에 정상화해 국가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없애고 명예롭게 퇴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강북구, 中企지원 ‘1社 1홈페이지’

    서울 강북구(구청장 張正植)는 25일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갖기 어려운관내 140여개 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청 인터넷 서버의 일정 공간을 제공,각사의 도메인네임으로 1사 1홈페이지를 운영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인터넷이 새로운 마케팅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나 소규모 영세업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지 못해 새로운 마케팅전략에 부응하지못한다는 분석 때문. 구는 이를 위해 최근 인터넷 서버의 용량을 4기가바이트에서 13기가바이트로 3배 이상 늘렸다.구는 다음달 1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내 중소기업관계자들을 초청,설명회를 가진 뒤 신청기업에 대해 9월초부터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이헌재금감위장 일문일답/”大宇 해외부채 상환일정 재논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하계세미나에 참석한 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이 24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대우처리 방향에 관해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내용이다. 출자전환과 담보자산매각을 밝힌 배경은 대우문제로 금융시장이 불안에 빠져 채권은행단이 대우처리의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금융기관이나 기관투자자들이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것 같다.그동안 우리 금융시장이 내부 취약점을잘 견뎌왔는데 이제와서 개별 이해관계에 매달리면 되겠는가.우선 시장이 있어야 부채 회수가 된다.이제 대우 문제를 내놓고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풀어나갈테니 시장이 동요할 필요가 없다. 대우 문제를 투명하게 처리할 복안은 채권단회의에서 이견이 나온 것이 벌써 공개적으로 하는게 아닌가.채권단 이견조정은 늦어도 26일쯤 끝날 것이다.제일은행에 자문단으로 투입된 앤더슨그룹이나 국제투자은행 등을 활용해대우 구조조정 전 과정을 점검할 것이다. 강봉균(康奉均) 장관은 김우중(金宇中) 회장의 담보를 사재출연으로 해석했는데. 담보는 구조조정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처분해도 좋다는 약속이자 단기유동성 만기연장,기업어음 재매입을 위한 조치다.대우가 대우전자를 계열분리시킬때 대우전자 담보는 처분되는 것이다. 삼성의 대우자동차 인수설이 있는데 누구도 심각히 생각해본 적이 없는 안이다. 출자전환시 주식 감자 가능성은 실사결과 필요하면 감자할 수 있다. 대우자동차 경영권까지도 해외에 넘어가는가. 대우가 GM과 협상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궁극적으론 협상결과에 달린 것이다.세계 자동차 업계의 합병추세를 볼 때 경영권은 점차 의미가 없다.그러나 국내업체가 운영하는 양사체제로 합리화과정을 밟는 게 국내 자동차업계 재편의 일단계 목표다.국내에연산 400만대규모의 생산기지가 유지되느냐가 중요하다. 제주 김환용기자 dragonk@
  • ‘대우 쇼크’ 진정 휴일잊고 총력전

    ‘대우 쇼크’를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 채권단 대우 3자가 총력전을 펴고있다.이들 3자의 신속한 대응은 예전과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대우 25일 대우 본사에서 예정에 없던 성명을 발표한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결의에 찬 표정으로 구조조정을 확실하게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별도 질의응답을 갖지는 않았으나 지난 19일 구조조정 가속화 실천방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대우 쇼크’로 출렁였던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도록 애쓰는 모습이었다. 김 회장은 준비된 성명서를 모두 읽은 뒤 “금융시장이 우리의 구조조정에대해 회의적인 것 같아 설명하게 된 것”이라며 “대우의 구조조정은 이제부터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약속하고 안 지킨 것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날 발표장에는 장병주(張炳珠) ㈜대우 사장과 정주호(鄭周浩) 구조조정본부장 등 그룹 관계자들이 배석했고 많은 취재진이 몰려 대우에 쏠린 관심을반영했다. 재경부 24일 제주도에서 열린 전경련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 강봉균(康奉均) 재경부장관은 25일 오후 2시쯤 항공편으로 서울에 도착,긴급 경제장관회의 장소인 서울 명동 은행회관으로 직행했다. 강장관은 오후 5시로 예정된 경제장관회의에 앞서 3시부터 이 곳에서 엄낙용(嚴洛鎔) 차관과 이근경(李根京) 차관보,유지창(柳志昌) 금융정책국장 등재경부 주요 간부들과 함께 실무자들이 마련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안을 최종점검했다. 그러나 강장관이 초안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수정하고 실무진이 이를 보완하느라 발표가 30분 이상 늦어졌다. 채권단 대우그룹 채권단이 대우와 김우중(金宇中)회장이 내놓은 주식과 부동산 등 담보물에 대한 접수에 들어갔다. 대우 주채권은행인 제일은행은 이날 대우계열 전담팀 직원들을 대우그룹에보내 대우가 내놓기로한 총 10조1,345억원규모 담보물의 현황파악 작업에 착수했다.제일은행 직원들은 대우 제공담보물의 리스트와 현물을 대조하고 선순위 담보설정 여부 등도 면밀히 파악하게 된다.채권단은 담보물에 대한 현황파악이 끝나는 대로 대우 측으로부터 처분위임권을 받아 채권단 명의로 공동담보를설정할 예정이며 이 경우 각 채권금융기관들은 대우에 대한 지원금액만큼의 지분을 갖게된다. 재계 현대 삼성 등 여타 그룹들은 경쟁관계이긴 하지만 대우사태가 자칫금융불안을 증폭시켜서는 곤란하다며 금융시장이 하루빨리 안정돼야 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현대그룹 관계자는 “대우사태는 특정그룹의 일이 아니라 국가경제의 안정에 직결된 현안인 만큼 기관투자가나 개인투자자들이국가경제 차원에서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삼성도 대우쇼크가 하루빨리 진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환용 김상연기자 dragonk@
  • “외세의 ‘대우죽이기’로 자금난 가중”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은 대우의 구조조정계획이 채권단의 협조로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대우의 회생이 이른 시일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 확신하고있으며 전경련 회장직 사퇴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과 사돈간인 박정구(朴定求) 금호회장은 23일 제주 호텔신라에서 열리고 있는 전경련 최고경영자 하계세미나에서 김 회장의 최근 심경을 전했다. ■김 회장은 대우의 자금난 원인을 무엇으로 보고 있는가. 국제통화기금(IMF) 이후 국내 금융환경이 예상 외로 악화된데다 이를 틈타외부세력의 대우 죽이기까지 가세한 때문으로 여기고 있다.특히 일본의 모회사가 대우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내부보고서를 외부로 유출하는 바람에 자금난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재계 일각에서 김 회장의 전경련 회장직 사퇴여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김 회장은 전경련회장직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고 최종현(崔鍾賢) SK회장은 병실에서도 8개월동안 회장직을 유지했다.개인적으로 김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맡으면서 득보다는 손해를 많이 봤다고 생각한다.재계를 대변하다보니 정부 관료들과의 파트너쉽에서 자사의 이익을 챙기지 못한 것으로 알고있다. ■최근 김회장이 구조조정작업 이후 자신의 퇴진을 선언했는데 이에 대해 들은 바가 있는가. 40여년간을 사귄 친구로서 김 회장은 ‘일’에 욕심이 있지만 경영권에 욕심이 있는 기업인은 아니다.김 회장은 물러나더라도 2세들이 나서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장남은 대우재단에서 사회문화사업을 하며 차남은 학자의 길을 걸을 것으로 알고 있다. ■대우에 대한 금융권의 지원이 늦어지고 있는데. 대우문제가 공론화된 이상 후속조치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금융기관끼리의이해관계로 후속조치가 늦어질 경우 엄청난 결과를 초래한다.대우는 이미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한다. ■금호와 대우의 협력관계가 돈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특별히 사업을 같이하거나 돈을 빌려준 것도 없다.다만 타이어 수출시 금호산업의 해외영업망이 없는 곳은 (주)대우를 통해 수출하는 정도다.대우자동차의 타이어 납품도 우리보다는 한국타이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제주 김환용기자 dragonk@
  • 대우그룹 처리 지연땐 제2 기아사태 우려

    경제계 원로들은 대우그룹 처리가 지연될 경우 ‘제2의 기아사태’를 부를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면서 정부·채권단·대우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최고 경영자 세미나‘원로와의 대화’에서 이승윤(李承潤)전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금호그룹 고문)은 ‘미국의 경우 주택대부조합(S&L)과 롱텀캐피털(LTCM)등 금융기관이 부실화됐을 때 정부와 업계가 해결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정부의 대규모 재정투입이 뒷받침이 돼 난국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강동 창업보육센터 ‘벤처기업 요람’

    강동구(구청장 金忠環)가 마련한 ‘소프트웨어 창업보육센터’가 벤처기업의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구가 창업보육센터를 세운 것은 지난 97년 10월.종업원 5명 이하의 소규모봉제업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열악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고부가가치의 벤처기업을 육성해야겠다는 계획 아래 구청 제3별관 3,4,5층에 160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현재 이곳의 입주업체는 모두 10개.인터넷,컴퓨터,초고속통신망,소프트웨어산업 등 첨단업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구는 10평 안팎의 개별사업장을 보증금 100만원에 임대했으며 관리비도 평당 4,000원으로 입주부담을 줄였다.또 회의실 작업실 복사기 팩시밀리 컬러레이저프린터를 설치하고 구청과 LAN을 연결,인터넷망을 구축했으며 직원이상주,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있다.업체당 최고 2억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도 지원해주었다. 구의 이러한 노력은 곧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인터넷상에서 사이버쇼핑몰을 운영하는 골드뱅크는 자본금 5,000만원으로시작했지만 지난해 10월 코스닥(장외주식시장)에 상장,현재 주식시가가 총 3,500억원에 이른다. 또 사이버테크는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한 멀티미디어사업으로 지난해 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한국인터넷서비스도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개발,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타서비스는 여행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CD롬을 개발해 9,500만원을,커림시엔에스는 건설업체 업무전산화 시스템을 개발해 8,700만원의 매출을올렸다.나머지 업체들도 제품개발을 끝내고 곧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골드뱅크는 창업보육센터 기금으로 1억원을 내놓기로 했으며 구의 지역정보화사업에 컴퓨터 10대와 소프트웨어 등 2,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기업이익의 사회환원과 벤처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구청장은 “21세기에는 제조업보다 소프트웨어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면서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시에 창업보육센터 시설자금 10억원을 요청해놓았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강북구 ‘1洞 1특화사업’ 큰호응

    강북구(구청장 張正植)가 벌이고 있는 ‘1동 1특화사업’이 주민들로부터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자치행정을 위해 올해 초부터 관내 17개 동사무소를 대상으로 1동 1특화사업을 추진,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수유3동과 수유5동은 동사무소의 소규모 여유 공간에 나무를 심고 벤치를 설치,‘주민 쉼터’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수유5동의 경우 50평의 공간에 벤치 6개를 만들고 화단을 조성,주민들이 산책과 함께 한담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미아5,미아7,번1,수유2동 등은 도로 예정지나 도로변 공터에 꽃과 나무를 심어 ‘꽃길’을 조성,주민들에게 산책로로 제공하고 있다. 미아3,미아8,번3,수유1·4·6동 등 6개 동사무소는 동사무소 옥상과 인근공터를 각종 채소류 등 식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꾸몄다.이미 관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1,000여명이 다녀갔고 이곳에서 재배한 상추 쑥갓 오이 호박 등 채소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돕는데 활용되고있다. 미아2,미아4,번2동 등은 자투리땅에 나무와 꽃을 심는 등 생활환경을 정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이밖에 미아1동사무소는 출생신고를 하는 신생아들에게 1,000원이 입금된 출생기념 저금통장을 만들어주는 것을 특화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장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하는 자치행정을 위해 각 동사무소가 특화사업을펴고 있다”면서 “구청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재활용품 수집 등을 통해 만든 자체 예산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金宇中회장, 삼성에 서운

    김우중(金宇中) 전경련 회장(대우 회장)이 삼성그룹에 서운함을 담은 듯한소회를 피력했다. 김 회장은 21일 오후 제주 신라호텔에서 최고경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 전경련 하계세미나 개회사에서 “경제계는 앞으로 공존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서로의 차이를 수용하고 인정해야 한다”고 말해삼성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위크아웃 설 등 대우를 둘러싼악성루머를 삼성이 유포했다는 의구심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정제되지 않은 의견이 대외로 표출되거나 화합과 건설적인 발언을 저해하는 논의들이 여과없이 제기되는 모습을 보여준 경우도없지 않았다”며 ‘자성’했다.이는 ‘실패한 경영진은 퇴진해야 한다’는내용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의 보고서가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을 겨냥한 것이라는 의혹제기에 대한 김회장의 해명성 언급으로도 풀이된다. 한편 삼성 관계자는 “김회장 발언은 그동안 대우의 구조조정계획이 국민이나 정부,나아가 외국인투자자들에게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한아쉬움의 표시가 아니겠느냐”고 해석을 달리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大宇 자금난 부른 ‘3大 惡材’

    ‘거함’ 대우가 부도직전의 위기까지 몰리게 된 까닭은 뭘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우그룹 내부 사정에 정통한 재계 고위 인사는 20일 대우자금난을 부른 ‘3대 악재’를 다음과 같이 지목했다. 첫째,안살림을 맡았던 창업동지가 떠났다. 대우의 안살림꾼은 현재 신성통상 회장으로 있는 이우복(李雨馥)씨. 이 회장은 67년 김우중(金宇中)회장과 함께 대우창업 멤버로 참여,90년대초까지 대우의 자금을 총괄 관리하며 대우그룹을 일군 인물이다.부회장까지 올랐던 그가 그룹의 자금관리에서 손을 떼자마자 대우의 자금운용에 ‘구멍’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둘째,GM과의 합작을 너무 믿었다. 김 회장은 97년부터 GM과의 합작을 야심차게 추진했지만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70억달러 규모로 추진됐던 GM과의 합작은 1년여동안 시간만 끌다가 공교롭게 GM이 대규모 감원과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노조의 반발에 밀려 무산됐다.대우는 그룹 부채의 상당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호기로 보고 이 협상에 총력을 쏟았다가 결과적으로 구조조정의 시기만 놓친꼴이 됐다. 셋째,‘순진하게’ 그룹 비서실을 먼저 없앴다. 이우복 회장이 자금관리에서 손을 떼면서부터 허점이 노출됐던 대우의 자금관리기능은 비서실 폐쇄로 거의 무방비 상태에 빠져들었다. 다른 그룹은 투자심사와 자금배분 등 자금의 중앙관리와 통제가 철저했지만 대우 비서실은 이미 집행된 자금의 사후통계나 내는 정도에 불과했다.그나마 기능이 부실했던 비서실을 정부의 압력으로 지난해 5대 그룹 가운데 가장 먼저 폐쇄했다.다른 그룹은 구조조정본부 등으로 이름만 바꿨을 뿐 자금총괄기능을 그대로 두었던 점과 비교하면 순진하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이같은 악재들은 결국 방만한 자금관리를 가져왔다.IMF체제를 맞아 뒤늦게기업어음과 회사채 발행에 나섰지만 고금리에 따른 부담은 오히려 커져만 갔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오늘의 눈] 재벌총수의 사회적 책임

    김우중(金宇中) 대우회장이 마침내 거액의 사재를 회사부채 담보로 내놓았다.회수를 전제로 한 담보라는 점에서 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의 사재출연과는 성격이 다소 다르다.재계는 이번 김회장의 ‘결단’이 회사를 살리기위한 고육지책이란 점을 이해하면서도 삼성 이회장에 이어 또다시 실패한 경영에 대한 재벌총수의 ‘무한 책임’을 증명한 선례가 됐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식회사의 경영자가 회사가 어렵다고 해서 사재를 담보로 맡기는 일은 시장논리에 따른 정상적인 경영행위로는 볼 수 없다.경영자가 경영을 잘못했다면 책임을 지고 물러나거나,경영자가 주주라면 지분만큼의 손해를 보면 될일이다.재계 일각에서 이회장과 김회장의 예가 시장경제 논리에 반하는 조치라면서 재벌총수를 압박하는 정부를 비판하는 것에 이해는 간다.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정경유착으로 상징되는 과거의 반(反)시장논리적 경제운용 시스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재벌들은 돈이 필요할 때면 정부로부터 정책금융·구제금융 등의 명목으로 금융기관 여신을통해 전폭 지원받았다.또 금융기관을 사(私)금고화한 재벌들은 상호 지급 보증이나 주식 위장소유 등 교묘한방식을 동원,문어발식 확장경영을 해오지 않았던가. 재벌총수들이 고작 5% 안팎의 지분을 갖고 수십개 계열사에 대해 황제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던 것도 시장논리로는 풀 수 없는 수수께끼였다.대우측도 이번 김회장의 사재 담보제공이 결국은 총수가 결자해지적 차원에서 책임을 지는 결단이라고 밝힌다.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전에 이뤄졌던 과도한 차입과 확장경영이 부른 유동성 위기가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이어졌기때문이다.재벌총수가 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자인한 셈이다. 김회장의 사재 담보제공은 ‘1인 지배’를 즐겨온 재벌총수들이 투명경영시대를 맞아 짊어져야 할 책임이 얼마나 큰지를 재확인시켜 준다.정치권과의유착관계 속에서 ‘무한대의 권리와 쥐꼬리만한 책임’의 틀 안에 안주했던재벌총수의 경영관행이 무너지는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김회장의 결단에는 다른 재벌총수들에게도 “제대로 경영할 자신이 없다면일찌감치 경영에서 손을 떼라”는 무언의,그러나 강력한 메시지를 던져주고있다. [김환용 경제과학팀 기자 dragonk@]
  • 대우그룹 自救策 발표하던 날

    대우는 금융당국의 자금지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금감원이 6개월내에 구조조정계획을 이행하지 못할 땐 김우중(金宇中)회장이 조기퇴진해야 한다고 발표하자 불쾌감을 드러냈다. 주채권은행들은 대우의 유동성위기가 가져올 파장을 고려해서인지 자금지원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대우 관계자는 “김회장은 그간 자동차가 정상화되면 기업경영에서 손을떼겠다고 누차 언급한 것처럼 이미 마음을 비운 분“이라며 “배수진을 쳐놓고 경영정상화에 임하고 있는 경영자를 모독하는 발언을 해서야 되겠느냐”고 분개.대우는 유동성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2주전부터 채권단과의 구체적인협상작업을 본격적으로 벌였다는 후문. ?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은 민감한 사안인 김우중 회장의 퇴진 문제와관련,“김 회장은 자동차 정상화 방안의 가닥만 잡힌 뒤에도 경영일선에서물러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 그는 김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내놓게 되느냐는 물음에“금감위가 전경련인사까지 하는 곳은 아니다”며 전경련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고.금감원 김상훈(金商勳) 부원장도 “김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손을 떼는 시한은 일단 6개월이며,잘해도 2년이 시한”이라고 자신있게 표현,김 회장의 퇴진문제와 관련해 금융감독 당국과 김 회장이 사전 의견조율을 거쳤음을 시사. ?주채권은행인 제일은행의 유시열(柳時烈) 행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보면 대우에 대한 유동성을 지원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유 행장은 19일 오전서울 힐튼호텔에서 12개 주요 채권기관장과 함께 대우측과 긴급 회동한 뒤“이런 생각은 여신금액이 큰 다른 은행들도 마찬가지”라며 신규자금 지원등에 채권단간 이견이 없음을 시사. ?은행권과 달리 무담보 채권이 대부분인 종금사들은 신규지원 등 지원방식을 놓고 민감한 반응.종금사 관계자는 “기아자동차 등 부실기업에 대한 지원이 있을 때마다 은행권이 정부입장을 대변하며 총대를 멨다”고 지적한 뒤 “(종금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선 대우의 담보자산을 무담보권자에게 우선배정하는 등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 한편 대우에 대한 은행별 여신규모는 제일 조흥외환 한빛 등이 2조2,000억∼2조7,800억원 수준이며 산업은행이 4조250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국군창동병원 터 종합터미널로

    서울 도봉구 도봉동 626의15 일대 국군창동병원 부지 5만1,658㎡가 서울 동북부의 관문으로 개발된다. 도봉구(구청장 林翼根)는 19일 오는 2004년 이전할 예정인 국군창동병원 터에 종합터미널을 건립하고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호선 도봉역 인근에 위치한 국군창동병원 부지는 자연녹지지역으로 구는이곳을 국방부로부터 매입,개발을 공공사업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다음달중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입안할 방침이다.구는 토지 매입비용을 318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구의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군창동병원 부지중 4만1,000㎡에는 종합터미널을 건립,수도권 동북부의 여객 수송기지로 활용하고 나머지 1만658㎡에는 근린공원이 들어서 인근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이곳에 건립되는 종합터미널은 상봉터미널(3만7,964㎡)이나 남부터미널(1만9,245㎡)보다 규모가 커 통일에 대비한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관문 역할을 맡게 된다. 임구청장은 “국군창동병원 부지를 택지로 개발할 계획도 있었으나 이미 인근지역이 대규모로 베드타운화된 상태여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봉역세권으로 중점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살빼기, 운동·식이요법 함께해야 효과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솟아나는 한여름.비만한 사람은 움직이기 힘들고 땀도많이 흘린다. 귀찮고 짜증나는 더위지만 한여름은 오히려 살빼기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하지만 올바른 방법이 문제.을지의대 노원을지병원 비만클리닉 전효이교수는 “원칙을 지키지 않는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결국 화만 초래할 뿐”이라고 충고한다. 그러면 어떻게 살을 뺄 것인가. 먼저 비만에 관한 올바른 상식이 필요하다.우리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70%는 숨쉬기 등 기초대사에 사용된다.따라서 기초대사량이 많을수록 비만해질확률이 낮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방법은 운동으로 우리 몸의 근육을 늘리고 지방은 줄이는 것이다.하루 한끼 외에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이유,또 요란한 다이어트가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지나친 칼로리 저하로 근육이 소모되어 기초대사량이 줄기 때문이다. 근육은 그 자체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하지만 지나치게 적은 열량만 섭취하면 우리 몸이 ‘비상체제’에 돌입,다이어트 후에도 언제 굶을지 모르는미래를 대비해 들어오는 영양분은 지방으로 축적하고 필요한 대사에는 근육을 소모하게 된다. 따라서 살빼기의 원칙은 우리몸이 ‘기아(飢餓)경보’를 내지 않도록 세끼는꼭 먹고, 운동을 통해 근육을 늘림으로써 기초대사율을 높이는 것이다. 체중도 일주일에 0.5kg정도로 서서히 빼야 기아경보가 발동되지 않는다. 다음은 전효이교수가 올바른 살빼기를 위해 권하는 운동·식이요법이다. ■ 운동요법운동은 생각만큼 열량소모에 효과가 크지 않다.30분 등산으로 소모하는 열량은 콜라 한 캔의 열량과 같다.따라서 운동을 조금했다고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체중이 늘게 된다.때문에 체중은 음식조절로 줄이고,운동으로 이를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속보나 수영 실내자전거 등산 조깅 등을 자기 최대맥박수(220-나이)의 60∼80%에 맞춰 하루 30분∼1시간,일주일에 4회이상 하는 것이 좋다.이 정도 운동이 식욕을 늘리지 않으면서 근육을 늘리는데 효과가 크다. 미용센터 등에서 기구를 이용해 ‘부분비만’을 해소한다는 방법은 효과가없다.사우나에서 체중을 줄이는 것은 수분이 땀으로 나기기 때문으로,지방감소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다이어트나 단식도 적당한 운동과 함께 하지 않으면 제 몸무게가 바로 돌아오는 ‘요요현상’을 반드시 겪게 된다. ■ 식이요법?식사는 되도록 천천히 하고 한번에 스무번이상 씹는다.식사가 중추신경계를 자극,포만감을 느끼는 오데 최소한 20∼30분이 걸린다. ?저녁식사는 오후8시 이전에 하고 그 후엔 먹지 않는다.밤에는 섭취된 열량이 소모되지 않는다. ?식사중 신문이나 TV를 보지 않는다.식사에 정신집중이 안돼 먹는 양이나포만감에 무감감해진다. ?식사는 지정된 장소에서,정해진 시각에 하라.세끼 시간을 지켜야 간식이나 과식을 피할 수 있고,책상 소파 등 아무데서나 하는 식사는 절제를 잃어 과식을 부른다. ?‘홀로식사’는 피한다.대화는 식사 속도를 늦춰 과식을 피하게 한다. ?야채,해조류를 즐긴다.섬유소가 많아 열량 섭취가 낮아진다. ?과식 경향이 있으면 물 2∼3컵을 마신 뒤 식사한다.식사시간 외에 허기를느낄 때도 물을 마시면 좋다. ?튀긴 음식,기름진 중국음식,짜장면·라면,맵고 짠 음식,빵,감자·고구마,통조림식품,패스트푸드,술,청량음료,커피 등은 되도록 삼간다. 임창용기자sdragon@
  • ‘영욕의 대우’ 앞날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까,아니면 그룹해체로 이어질까. 총 자산기준 재계 2위(78조원·지난 4월말 기준)인 대우가 창업 32년만에최대위기를 맞았다. 대우는 단기 악성부채로 인한 유동성위기를 총수의 사재 및 계열사 자산의담보제공과 채권은행단의 긴급 자금지원으로 일단 모면했다.그러나 정상화를향한 대우의 앞길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무엇보다 하반기에 집중된 구조혁신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지체될경우 담보자산을 임의처분해도 좋다는 각서를 채권단에 제출,앞뒤로 쫓기는형국이다.경우에 따라 김회장의 조기퇴진과 그룹해체까지 각오해야 할 상황이다. ?구조조정 성공할까 대우가 올해 안에 부채비율 200%를 맞추려면 18조원 정도의 부채를 털어내야 한다. 상반기중 구조조정 성과가 계약기준으론 120%로 초과달성했다고는 하지만총액은 2조3,000억원에 불과하다.하반기로 잡혀있는 구조조정 규모는 29조원이다.이 가운데 자산매각의 비중이 10조원 정도다. 매각자산 중 가장 규모가 큰 대우중공업 조선부문(5조원)은 일본의 미쓰이와 협상을 추진중이지만 여의치 않다.대우 고위관계자는 “매각대상으로 내놓은 계열사 및 사업부문들 가운데 외국업체들에 매력을 끄는 것이 별로 없는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유동성 위기의 재연도 배제할 수 없다.회사채나 기업어음 이외에 대우의해외차입부문이나 사채발행규모가 변수가 될 수 있다.채권단의 만기연장 약속도 양해사항이지,의무사항이 아니어서 조기 회수를 요구할 수 있다. ?대우는 낙관 대우측은 구조혁신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32억달러(3조 6,000억원)규모의 대우전자 매각 기본합의서가 체결단계에 있다고 밝혔다.또 자산매각 이외에 계열사 분리때 함께 떨어져 나갈 부채부분까지 감안하면 부채비율을 맞추는 데 여유가 있다고 강조한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도심 시속 작년比 19% 빨라져

    올들어 서울시내 차량 통행속도가 전반적으로 떨어진 가운데 도심은 빨라진반면 주요 외곽도로는 크게 악화되는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서울시는 18일 지난 5월 도심과 외곽,신도시 연결도로 등 69개 구간 814.82㎞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량 통행속도가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승용차는 94년 시속 23.18㎞에서 95년 21.69㎞,96년 20.90㎞로 악화되다가 97년 21.06㎞로 개선조짐을 보인뒤 IMF로 인한 통행량 감소 등으로지난해에는 25.41㎞까지 호전됐으나 올해는 내부순환로 등 확충에도 불구하고 등록대수와 통행량 증가로 나아지지 않았다. 특히 지역별로는 도심이 21.19㎞로 지난해보다 19.6% 빨라진 반면 외곽은 25.68㎞로 0.8% 느려졌다. 도로별로는 도시고속도로가 52.44㎞,도심간선도로가 21.19㎞로 각각 18.6%와 19.6%씩 빨라졌고 순환도로 23.61㎞,방사선도로 23.24㎞,격자형 도로 21. 27㎞ 등으로 각 1.36∼3.24% 느려졌다. 한편 20개 노선을 대상으로 조사한 버스 통행속도는 19.21㎞로 지난해의 20.07㎞에 비해 0.86%가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수기자 dragon@
  • 현대차 일부차종 부품결함 19일부터 리콜 실시

    현대자동차는 오는 19일부터 엑센트 등 일부 차종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지난 3월25일부터 4월30일 사이에 생산돼 국내에 판매된 엑센트와 아반떼,구형 티뷰론,다이너스티,싼타모 등이다.또 현대차가 제작,기아자동차가 판매한 카스타 등 7,988대이다. 현대차는 일부 승용차의 자동변속기 내부부품 중 협력업체에서 공급된 소형 고무제품의 탄성력이 떨어져 오일이 샐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설명했다.점검 기간은 19일부터 1년간이다. 해당 승용차 소유자는 현대차 직영 애프터서비스 사업소나 지정정비공장(3급 부분정비업체 제외)에서 점검을 받으면 되고,카스타 소유자는 기아차직영 서비스사업소나 지정정비공장(3급부분 정비업체 제외)에서 점검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대상고객에게 자발적 리콜사실을 개별적으로 서면통지할 계획이다.문의는 080-600-6000(현대차),080-200-2000(기아차). 김환용기자 dragonk@
  • 서울지하철 “17일 파업”

    서울시는 16일 지하철공사 노조의 파업에 대비한 단계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17일 오전 4시를 기해 돌입하기로 한 노조의 이번 파업이 전면파업보다는 일부 징계자와 노조간부를 중심으로 한 500∼1,000명 정도가 고장을 유도하거나 선로를 점거하는 등 태업을 통해 전동차 운행을 저지하는 방향으로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1단계로 경찰과 소방요원 2,500명을 투입,지하철을 정상운행시킬 계획이다.또 일부 노조원들의 기관차 고장유도 등에 대비,경계를 철저히 하고 간부직원을 기관실에 동승시켜 현장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파업 참가자가 1,500∼3,000명일 때는 파업 5일째부터,3,000명이 넘으면 3일째부터 단축운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는 체력단련비 지급 등 단체협약 이행과 노조간부에 대한 고소취하 등을 요구하며 그동안 서울시와 3차례 노사정간담회를 가졌으나 합의를 보지못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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