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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등산·큰소리지르기 이색대회

    ‘목소리 큰 사람이 최고’ 도봉구(구청장 林翼根)가 오는 23일 주민들의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도봉산에서 등산대회를 겸한 큰소리지르기대회를 갖기로 해 화제다. 등산대회는 5인 1팀으로 100개 팀이 참가하게 되며 큰소리지르기대회는 등산대회가 끝난후 열릴 예정이다. 큰소리지르기대회는 단체(5명) 및 개인 부문별로 함성을 지르면 소음측정기로 소리를 측정,입상자를 선정하며 함성의 내용은 4글자로 된 단어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등산대회는 도봉산 제1휴식처에서 출발,은석암∼만월암∼도봉산장을 거쳐제1휴식처로 돌아오는 코스로 돼있다. 두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고급 배낭이 상품으로 주어진다.참가신청은 16일까지 구 문화체육과(901-5410∼4)로 하면 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金회장 “사퇴” 표명이후 大宇 구조조정 ‘가속페달’

    김우중(金宇中)대우회장이 사석(私席)에서나마 대우경영에서 손을 떼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으로써 대우 구조조정이 속도를 낼 것 같다. 정부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전략적 제휴협상이 불투명해지자 급기야 대우자동차의 국유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대우가 더이상 대우차 등의경영을 고집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워크아웃 걸림돌 제거 정부와 채권단은 김회장의 경영권 유지가 워크아웃추진에 걸림돌이 된다고 보고 그동안 여러 경로로 사퇴를 종용해 온 것으로알려졌다.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이근영(李瑾榮)총재와 김회장의 회동이나지난 8일 청와대와 재정경제부·금융감독위원회·채권단이 “대우가 정확한실사(實査)자료를 제대로 내지 않을 경우 대우 경영진에 책임을 묻겠다”고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김회장에 대한 사법처리가 거론되고 있는 것도김회장이 워크아웃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기 때문이다. 워크아웃 속도 붙나 김회장의 사퇴의사 표명은 대우차의 표류(漂流)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최근 GM이 금감위에 “오는 12월까지는 어떻게든 결론을 내리겠다”는 뜻을 전해 왔지만 기약하기 힘든 상황이다.채권단은 “GM도김회장도 믿지 못하겠다”며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 이런 와중에 나온 해법이 바로 대우차의 국유화다.국가정보원과 금융연구원 등에서 관련 보고서를 만들어 청와대 등 정부측에 제출했다.산업은행이 부채를 출자로 전환해 대주주가 된 뒤 경영정상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게골자다. 대우의 주력기업인 대우차의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면 대우를 진원지로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한결 사라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당사자인 산업은행도 김우중 회장 경영일선 사퇴와 국유화 방안을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환용 박은호 기자 dragonk@
  • [20세기 문명기행] (3)질병으로부터의 해방

    뇌졸중,암,교통사고,심장질환,당뇨병,자살….지난해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이다.순서에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다른 나라도 비슷하다. 지금부터 100년전 이같은 조사를 했다면 그 결과가 어떠했을까.폐렴,폐결핵,콜레라,디프테리아,소아마비 등이 그 자리를 차지했을 것이다. 20세기 전반 반세기는 일단 걸리면 ‘사형선고’나 다름없던 감염성 질환의정복사였다.금세기초 50세에 불과했던 평균수명이 지금 80세 안팎까지 높아진 것은 페니실린을 필두로한 항생제와 각종 예방백신 개발이 절대적 역할을 했다. 이와함께 진단기술의 비약적 발전,장기이식 확산,수술기법의 첨단화,유전자발견과 생명과학 발전,먹는 피임약및 발기부전치료제 등장 등이 20세기 의학적 성과로 특징지워진다. 감염성 질환 정복의 실마리가 된 것은 17세기 네덜란드 렌즈기술자였던 안톤 레벤호크가 개발한 현미경이었다.그때까지 콜레라,디프테리아,결핵,폐렴 등 수많은 세균성 질환에 걸린 환자들이 영문도 모른채 죽어갔다.그런 병의 정체,즉 병원균들은 그후 19세기 말까지 현미경렌즈아래 그 실체를 속속 드러낸다.예방백신도 잇달아 개발된다. 이러한 배경아래 20세기 들어 인류 최초의 항생제 페니실린이 개발됐다.1928년 영국 런던대 세균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은 우연히 페니실린 노테튬이라는곰팡이가 병원균을 죽이는 것을 발견한다.그리고 1942년 곰팡이에서 대량의페니실린을 추출하는데 성공한다.당시 페니실린은 2차대전 부상병 치료에서95%라는 놀라운 상처 회복률을 보였다. 세균말고도 바이러스가 소아마비 등 치명적 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이 알려진것은 20세기 초다.1909년 오스트리아의 칼 란트슈타이너는 소아마비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처음 분리해내는데 성공했다.1930년엔 전자현미경 개발로바이러스의 구조가 밝혀지고 세포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도 이뤄졌다. 그리고 드디어 1955년 미국의 조너 소크가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했다.백신이 개발되기전 미국에서만 매년 수천명의 아이들이 소아마비 바이러스에 감염돼 죽거나 다리 불구가 됐다.백신 덕분에 소아마비는 1994년 지구의 서반구에서는 완전히 박멸됐음이 공표됐다.백신이 보급되지 않은 제3세계 오지에서만 그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 진단의학은 현미경에 X레이가 힘을 보태면서 눈부신 발전을 시작한다.1895년 독일의 물리학자 빌헬름 뢴트겐이 발견한 X레이는 기존의 현미경 이론과 접목해 인체속을 수술 없이 처음으로 들여다 볼 수 있게 했다. 이는 더욱 발전해 여러가지 각도로 방사선을 쏘여 그 결과를 컴퓨터로 처리하는 컴퓨터 단층 촬영장치(CT)와 핵자기공명영상장치(MRI) 개발로 이어졌다.인체 내부를 정교하면서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진단기술이 발달하고 첨단 의료기기들이 등장함에 따라 수술기법도 눈부시게 발전했다.각종 장기는 물론 혈관 속까지 손금보듯 관찰하며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그중 가장 괄목할 만한 것이 장기이식수술이다.1954년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신장이식수술이 이루어져 장기이식의 장을 열였다.1967년에는 남아공에서 인공심폐기를 이용,신장이식보다 훨씬 어려운 심장이식에 성공했다. 20세기 중반이후 미생물학의 진보는 현미경이나 방사선을 이용해 인체기관을 식별하는 전통적 기술을 넘어서고 있다.분자생물학 발달로 이제 과학자들은 인체조직을 더이상 물리적 특성에 의해 식별하지 않고 유전자 구조를 통해식별하고 있는 것이다. 그 시초는 1953년 미국의 왓슨과 영국의 크릭이 DNA의 이중 나선형 구조를밝히면서 제공했다.유전자 연구는 이후 가속도가 붙어 DNA 복제와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유전자 연구는 암 등 지금까지 한계에 부딪쳤던 난치병 치료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먹는 피임약과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도 20세기 의학의 성과에서 빼놓기 어렵다.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러셀 마커 교수는 1960년 멕시코에서 자생하는 백합과 식물 ‘얌’에서 추출한 스테로이드계 물질 프로게스테인을 이용해 피임약을 개발했다.그것은 인체의 호르몬 생성과정에 간섭해 배란을 방해하는기전을 가진 피임약이었다.경구용 피임약 개발은 의학적 성과와 함께 인구억제와 여성의 임신에 대한 공포 해소 등 사회적인 기능까지 수행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곧 시판될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는 20세기를 마감하는마지막 의학적성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부작용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비아그라는 각종 질환에 의한 발기부전 환자와 노인 등에 ‘청춘’을 되찾아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세기 의학의 눈부신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만만찮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금세기들어 계속 줄어들던 감염성 질환 사망자가 81년 이후 증가추세를보이고 있다.80년부터 1992년까지 미국에서는 감염성 질환에 의한 사망이 58% 늘어났다는 충격적 보고도 있다.그 주범은 바로 에이즈다. 에이즈환자는 1981년 처음 발견된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돼 왔다.미국에서는 몇가지 치료제를 혼합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에이즈로 인한 사망률이 줄고 있지만,치료제를 살 능력이 없는 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경우 사망요인의수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 노약자들의 폐렴이나 독감으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 추세에 있다.이는 세균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졌기 때문이다.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항생제인반코마이신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의 등장은 21세기에도 20세기에 이어 감염성 질환과의 전쟁을 치러야하는게 아닌지 우려를 낳게 한다. 거침없이 돌진하는 생명과학 연구와 사회적 가치체계를 어떻게 조율해야 할지도 21세기의 커다란 과제다.동물복제가 이미 일상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간의 정체성 보전이 강력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인문학자는 물론 과학자 조차도 과학발달이 인간에게 행복을 줄 것인가에 회의적인 이들도 있다.건국대 생물학과 조명환 교수(43)는 “인간 행복을 위한 과학의 역할에 논란이 있다면 이를 무시하면 안될 것”이라고 주장한다.그는 “그럼에도 대부분의 과학자가 맹목적인 과학발전을 위해 끌려가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말한다. 21세기에는 질병과의 싸움이라는 20세기에졌던 짐에 더해,탈인간화하는 생명과학 연구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한 짐까지 져야할지 모른다임창용기자 sdragon@
  • 대형 건축물 ‘Y2K 해결 비상’

    서울시내 대형 건축물의 36.2%가 Y2K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밝혀졌다. 8일 열린 국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국민회의 김충조(金忠兆) 의원은 ‘시설물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Y2K문제를 매월 점검하게 돼있는 ▲16층 이상의 공동주택▲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연면적 5,000㎡ 이상의공공시설물등 점검대상 건물 641개동 가운데 지난 8월말 현재 36.2%인 232개 동이 Y2K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서울시에 강력한 행정지도를 펼것을 요구했다. 백화점은 점검대상 30개동 가운데 66.7%인 20개 동이 미완료 상태였으며 호텔은 43개 동중 51.2%인 22개동,공공기관은 48개 동중 37.5%인 18개 동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의원은 “대형건물들은 컴퓨터에 의해 냉난방 엘리베이터 급배수 조명 비상발전 소방 방재 방범 통신 등이 제어되기 때문에 컴퓨터가 오작동되면 엄청난 재앙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서울시의 강력한 행정지도를 요구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서울 강북구, 인터넷 첨단區政 편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張正植)가 인터넷을 통한 첨단 행정을 펴 눈길을 끌고있다. 8일 강북구에 따르면 구는 인터넷홈페이지(www.kangbuk.seoul.kr)를 통한주·정차위반 사진 공개 및 이의신청 접수,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판매하는‘사이버 마켓’과 ‘구청장만 열람하는 부조리신고센터’ 등을 운영,정보화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최근 전국 자치단체중 최초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주·정차위반 사진 열람’ 코너를 신설,위반사진과 위반내용을 알려줘 민원인이 자신의 위반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필요하면 구청을 방문할 필요없이 인터넷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내 145개 중소기업의 업체 현황과 생산제품을 화상과 함께 소개하는 ‘사이버마켓’도 운영하며 중소기업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주고 있다. 구는 또 직원들의 비리를 막기 위해 구청장만 열어볼 수 있도록 한 ‘구청장만 열람하는 인터넷 부조리신고센터’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관내 50여종의 생활필수품 물가를 월 2회 제공하고 공사·구매입찰 계약현황을 인터넷에 올려 인터넷을 통해서도 입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는 이같은 노력 덕택에 서울시의 올 상반기 자치구 행정비교평가에서 정보인프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장정식구청장은 “구의 재정요건은 서울시내 최하위권일 정도로 열악하지만 정보화는 선두를 달린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도심환경 갈수록 ‘뒷걸음질’

    서울시의 소음공해가 환경기준을 초과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차량이 매년늘어나는 등 서울시의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먼지는 강동구 천호동과 노원구 상계동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산성비 농도는 강서구 화곡동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6일 서울시가 국회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른 것이다. 소음의 경우 올해 2·4분기 광화문 등 시내 4곳의 자동측정망에서 측정된도로소음 측정치가 모두 환경기준을 넘어섰다. 상업지역인 광화문 한국통신앞의 소음은 주간 75.1㏈,야간 73.9㏈로 환경기준인 73㏈과 63㏈을 넘어섰고,서울역 대우빌딩앞도 75.4㏈과 74.6㏈로 기준치를 초과했다. 주거지역인 동대문 이대병원 후문도 주간 77.7㏈,야간 76㏈,잠실 정신여고앞 역시 75㏈,74.7㏈로 기준치인 68㏈과 58㏈을 훨씬 넘어섰다. 특히 서울에서 소음이 가장 심한 지역은 강북구 미아동 성심병원앞으로 주간과 야간 모두 77㏈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기오염의 경우 오염물질 배출차량 적발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는것으로나타났다.오염물질 배출차량 적발건수는 지난 97년 2만423대에서 지난해 3만3,919대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8월말까지 2만7,651대로 집계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올해들어 지난 7월까지 측정된 지점별 대기오염도 평균치 가운데 대기중에 떠있는 모든 먼지의 양을 나타내는 총먼지의 경우 천호동과 상계동이 119㎍(100만분의 1g)으로 오염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월평균 강수산도를 측정한 결과 올해들어 서울에서 내린 비는 지난 5월을 제외하고 모두 산성비였으며,지역적으로는 화곡동이 산성농도가 가장 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용수기자 dragon@
  • 삼성重, 발전설비 빅딜 가속화

    삼성중공업이 발전설비 빅딜(대규모 사업교환)과 관련,평가기관이 낸 자산평가액을 인정할 수 없다며 법원에 낸 소송을 취하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5일 “한국중공업에 넘길 발전설비 평가액과 관련,평가기관인 CSFB,HSBC를 상대로 냈던 계약관계 부존재확인 소송을 취하했다”며 “빅딜을 조기에 마무리,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일정에 차질을 주지 않기위해 협상에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전설비 빅딜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삼성의 소취하가 결정됨에 따라 발전설비 빅딜이 다시 급류를 타게 됐다. 삼성측은 “그러나 평가기관이 제시했던 양도자산의 평가액 500억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마련중인 중재안을 놓고 협상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재계“다음 차례 누굴까”초긴장

    다음은 누구? 재벌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 압박에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재계는 홍석현(洪錫炫) 보광사주 구속에 이어 한진 조중훈(趙重勳) 회장 등 3부자(父子)와 통일그룹이 거액 탈세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자 ‘개혁세정’의 칼날이 어디로 튈지 전전긍긍하고 있다.특히 관련기관들이 상당수의 재벌들을 변칙증여,주가조작,위장계열사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져 재계를 초긴장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삼성의 경우 국세청이 이건희(李健熙) 회장과 이 회장의 장남 재용(在鎔)씨의 변칙증여에 대한 폭넓은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재계의 시선이쏠리고 있다. 중앙일보가 홍석현 사주 구속을 계기로 연일 대(對)정부 ‘강경투쟁’에 나섬에 따라 우회압박용으로 삼성에 대해 강도높은 세무조사에착수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삼성은 지난 4일 재경부 국감자리에서 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이“삼성SDS가 이건희 삼성회장의 아들 재용씨에게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저가에 넘긴 데 대해 증여세 탈루조사를 하고 있다”고 이례적으로 밝히고 나서자 ‘초비상 사태’다.그렇지 않아도 국세청이 삼성에버랜드 등 핵심계열사를 대상으로 이 회장과 재용씨간의 편법증여 혐의를 두고 조사를 해오던터여서 삼성은 강 장관의 발언을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다. 공정위 조사결과 삼성SDS는 지난 2월26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 321만7,000주,230억원 어치를 발행해 SK증권과 삼성증권을 통해 재용씨 등 이건희 회장의 네 자녀와 이학수(李鶴洙)씨 등 구조조정본부 임원 2명에게 주당 7,517원(현재 장외시장에서 14만∼15만원 가량)에 넘겼다.이 BW 가격은 실거래가격기준으로는 4,000억원 이상,상속세법상 기업가치평가방식에 따라 산정해도주당 1만4,000여원에 달해 225억원의 부당이득을 본 것으로 국세청은 추정하고 있다. 국세청은 현대 대우 LG SK 등 나머지 그룹에 대한 공정위의 부당내부거래조사자료도 넘겨받아 해당법인의 법인세 누락과 변칙증여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국세청 관계자는 “실제 인수가격과 상속세법상 평가액을 따져 차이가 있을 경우 변칙증여 혐의로 관련세금 추징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투자신탁,대우계열 금융기관,삼성생명 등의 계열사 지원에 대해서도 부당내부거래로 해당법인의 법인세 신고에 누락이 있었는 지를 따져 세액을 추징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이 한진 세무조사를 계기로 항공·해운업계 국제거래에 대한 전산추적을 벌이겠다고 발표하자 항공업이 주업종인 금호그룹에도 위기감이 돌고있다.위장계열사 여부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쌍용,한라,동양 역시 ‘혹시’하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재계 관계자는 “정부가삼성에 대한 표적수사라는 의혹을 ‘물타기’하기 위해 또 다른 재벌을 ‘끼워넣기식 제물’로 삼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광진구 ‘허파’ 아차산 잘 가꿔 시민의 품으로’

    아차산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광진구(구청장 鄭永燮)는 5일 구 면적의 13.3%를 차지하고 있는 아차산을효율적으로 가꿔 시민들에게 체육·휴식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한 ‘아차산 가꾸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면적이 69만6,000평에 이르는 아차산은 서울 동쪽 도심과 가깝게 있어 찾는사람이 평일 약 3,500명,휴일에는 1만명에 이르는 곳. 구는 이곳을 도심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있는 녹지공간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아차산과 붙어있는 광장동 381 일대 국공유지와 사유지 3만7,400여평을 연차적으로 매입,자연녹지로 보존해나갈 방침이다. 또 아차산 입구 광장동 370 일대 2,500평 부지에 29억3,500만원을 들여 내년말까지 ‘만남의 광장’을 조성,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이곳에는 공원상징 조형물과 자연관찰로가 들어선다. 내년부터는 토사유출을 막기 위해 암벽 주변에 잔디 맥문동 등 다년생 풀을심을 방침이다. 구는 이와 관련,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오는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갖는다. 한편 구는 지난 95년부터 아차산가꾸기에 나서 그동안 등산로와 각종 휴식·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자원봉사자 44명으로 구성된 ‘아차산 지킴이’를 운영,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아차산을 가꿔나가도록 유도해왔다. 정영섭 구청장은 “구의 허파와 같은 아차산을 개발과 보호가 조화될 수 있도록 가꿔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휴식공원으로 만들어나가겠다”면서 “아차산지킴이를 활성화시켜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갑을방적, 우즈벡 시설 현대화 참여

    갑을방적이 우즈베키스탄의 방적시설 100만추 현대화 계획에 참여한다. 갑을방적은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창호(朴昌鎬) 회장과 방한중인 우스마노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면방적 100만추 현대화 사업 의정서 조인식을 가졌다.갑을은 앞으로 10년간 10억달러 가량을 들여 매년 10만추씩 총 100만추의 방적시설을 세운다.자금은 현지 정부가 지급보증서를발급해 일본수출입은행 등 해외 은행으로부터 조달한다. 감환용기자 dragonk@
  • 잭 웰치 GE회장 능률협 초청 특별강연

    “한국의 재벌은 계열사간 구성원들의 아이디어 교류를 활성화시켜 효율을극대화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기업경영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사의 잭웰치 회장(63)은 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열린 ‘21세기 경영전략’이란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충고했다. 그는 “한국의 재벌들이 계열사간 정보교류의 폐쇄성 때문에 ‘굴뚝형 구조’를 갖고 있다”며 “GE의 경우 서로 다른 11개 사업부문을 갖고 있으나 정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워크 아웃’(Work Out) 운동을 펼쳐 큰 성과를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웰치 회장은 기업내부의 새로운 가치관으로 ▲직위와 상관없는 활발한 아이디어 교류를 의미하는 ‘벽없는 행동’ ▲의사결정 속도를 극대화하는 ‘스피드 경영’ ▲‘목표설정의 최소화와 현장의 자율성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유능한 경영인은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는 것 이외에 이같은 새로운기업문화를 활성화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일례로 “누가봐도능력과 자신감을 갖춘 임원 6명을 해임시킨 적이 있다”면서 “목표달성에는능할지 모르지만 아이디어의 개방적 교류라는 GE의 기업문화를 창출하는데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한국기업에 대해 “경영진의 신속한 의사결정,교육수준이 높고 열정적인 인력 등 상하의 균형이 아시아에서 가장 잘 잡힌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웰치 회장은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한번 쥔 것은 놓지 않으려는’아시아 기업인들의 정서를 꼬집기도 했다.그는 “일본처럼 대기업이 사양산업을 끌어안고 있는 것을 직원들에 대한 친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며 직원들의 열정을 오히려 죽이는 꼴”이라며 “합병 등을 통해 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일터를 갖도록 하는 게 직원들을 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웰치 회장은 지난 81년이후 줄곧 GE회장을 맡고 있으며 특히 제품 불량률을제로화하는 이른바 ‘6시그마’운동을 펼쳐 세계 경영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그림자이용 위성안테나 개발

    위성신호 수신의 핵심인 안테나 각도를 안테나 표면에 비친 태양의 그림자를 이용,사용자가 쉽고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위성안테나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됐다. 기존 위성안테나와 달리 안테나 각도를 맞추기 위한 별도의 설치비를 들일필요가 없고 화질도 훨씬 선명해 연 100억달러 이상인 세계 위성안테나 시장(4,700만대)에서 돌풍이 예상된다.서울대 천문학과 박수종(朴洙琮)교수팀과위성방송 수신기업체 SKS시스템(대표 尹在重)은 위성안테나 ‘솔라셋’을 공동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 안테나는 중앙에 해시계처럼 막대가 설치돼 있어 안테나 표면에 표시된 눈금 가운데 목표위성과의 정확한 각도를 가리키는눈금에 그림자를 맞추도록 돼 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식품 알고먹기] 표고버섯

    버섯이 제철이다.이맘때 쯤 비온 뒤 산에 올라 운이 좋으면 참나무나 떡갈나무 고목 속을 비집고 봉곳이 올라오는 표고버섯을 만날 수 있다. 요즘엔 재배기술 발달로 언제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표고.재배가 가능한 버섯중 독특한 맛과 향 때문에 값도 가장 비싸고 고급이다. 표고에는 열량이 거의 없는 반면,비타민과 미네럴,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들어 있다.따라서 고열량 위주의 식사를 하는 현대인에겐 더없이 훌륭한 식품이다.표고버섯의 영양소는 갓모양의 자실체보다는 뿌리를 내리고 있는 균사체에 4배 정도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변비예방에 꼭 필요한 식이섬유는 건표고 100g당 43.3g이나 들어 있다. 또 감칠맛을 내는 구아닐산이란 성분엔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어 돼지고기 등 지방질 식품에 꼭 넣어 먹는 것이 좋다. 표고는 최근 항암효과로 주목받고 있다.인체내 유해 바이러스와 세포를 먹어치우는 백혈구내의 대식(大食)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표고버섯은 표고튀김,표고전,표고냉국,표고조림 등 요리에 다양하게쓰인다. 찌개나 볶음요리에도 빠지지 않는다.요리할 때 특히 주의할 점은 독특한 향기를 잃지 않게 하는 것.짧은 시간 씻어야 하며,오래 물에 담가두면 안된다. 버섯 향기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살짝 볶거나 튀겨야 한다.찌개나 국에 넣을때도 먹기전 바로 넣어 살짝 끓여야 그 풍미를 살릴 수 있다. 말린 표고는 가락동시장에서 500g당 2만3,000원∼4만원 정도 한다.생버섯은1kg 기준으로 6,000원∼9,000원 정도.전국의 산지 농협이 모여 만든 버섯전국협의회(02-397-5728)에 문의하면 산지가격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관절 붓고 아프면 통풍

    지난 겨울 모처럼 스키장에 간 회사원 전모씨(36).다음날 아침부터 무릎이참기 어려울 정도로 쑤셔 정형외과를 찾았다.X선 촬영결과 의사는 인대가 늘어났다며 다리에 깁스를 했다.하지만 나중에 정밀진단한 결과 관절염의 일종인 통풍(痛風)임이 밝혀졌다.보름동안 깁스를 한채 헛고생만 한 것. ?통풍이란 관절염의 일종으로 요산이 관절에 쌓여 염증을 일으켜 생긴다.요산은 음식에 들어 있는 퓨린이란 물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찌꺼기.혈중 요산이 농도가 짙어지면 결정체가 돼 관절이나 그밖의 조직에 쌓인다.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물이 주범이지만 이뇨제나 아스피린을 장기복용해도 발생하며유전적 요인도 작용한다. 80∼90%가 남성환자로 국내에 약 15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첫증상은 40∼50대에 주로 나타지만 최근엔 30대 발병도 증가하는 추세다. ?증상 염증에 의해 관절이 붓고 빨갛게 되며,열이 나면서 심한 통증을 느낀다.급성인 경우 바람만 스쳐도 아플 정도다. 염증으로 인해 관절 부위의 피부가 팽팽해지고 윤이 난다.보통 처음에는 엄지발가락 관절에 나타나지만 무릎이나 손 발 손목 발목 팔꿈치 등에도 생긴다. 통풍은 초기에는 발생 빈도가 적고 통증이 며칠간만 지속된다.하지만 관리를게을리하면 점차 자주 발생하고 길게 지속되면서 관절을 손상시킨다. 요산의침착물인 통풍결절은 신장이나 요관 등에서 결석을 만들기도 한다. ?치료와 예방 통풍은 일단 발병하면 완치하기 어렵다.따라서 예방이 최선. 가장 중요한 것이 음식 조절이다.우선 지방질 음식이나 요산 생성의 주범인퓨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피해야 한다. 동물 간이나 민물조개 멸치 생선알 정어리 고등어 동물내장이 특히 해롭다. 쌀·밀가루 등 소맥류나 김·다시마 등 해조류,야채류 등에는 퓨린이 거의없다. 비만한 사람은 체중을 줄여야 하지만 갑작스런 다이어트는 혈중 요산농도를증가시켜 통풍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통풍이 발병하면 전문의 처방에 따라 식이요법과 함께 요산배설제나 요산을용해시키는 약물인 알로퓨리놀 등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관리만 제대로 하면 고통 없이 정상생활을 할 수 있다.집에서 통풍 증세가 올 때는 일단 안정을 취하고 찬찜질과 냉마사지를 해주면 통증이 다소 가라앉는다.수분이 부족하면 소변의 요산 농도가 높아져 통풍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하루 2ℓ이상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통풍의 한방요법 동의보감에서는 몸의 저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오랫동안차고 습한 곳에 노출되거나 땀을 많이 흘린 뒤 찬바람을 쐬면 풍한습(風寒濕)의 나쁜 기운이 외부로부터 침입해 발생한다고 돼 있다. 경희대한의대 침구과 이윤호교수는 “실제로 차고 습한 곳에 노출되면 증세가 심해진다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러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치료는 식이요법과 함께 침,약물치료를 병행한다.침은 통풍이 있는 관절 근처의 몇개 혈을 치료해 진통,소염,해열 효과를 유도한다.약물은 환자 증상과체질에 따라 소염·진통·거습 작용이 있는 대강활탕, 소풍활혈탕 등을 적절히 이용한다. 만성 통풍에는 가정에서 쑥뜸을 이용해도 효과가 좋다.쑥을 사다가 쌀알크기로 비벼 아픈 부위에 얹어놓고 불을 붙이면 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김정일, 김용순에 “서울 다녀오라” 즉석 지시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두번째 만남은시종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현대측 설명을 토대로 두 사람의 만남을재구성해 본다. 지난 1일 오전 10시 정 명예회장이 묵고 있던 평양 백화원초대소로 전화가걸려왔다.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됐다는 조선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측의 전갈이었다.김 위원장의 함경남도 출장으로 귀환 일정을 이틀씩이나 미룬 끝에 접한 희소식이었다. 평양비행장에서 40분간 비행기를 타고 흥남 선덕비행장에 도착,서호 초대소에 도착한 시각은 낮 12시40분쯤이었다.오후 1시쯤 김 위원장이 나타났다.“안녕하셨습니까,장군님”,“방문을 환영합니다,명예회장 선생”.11개월여 만의 재회였다.김 위원장과 정 명예회장,정몽헌 회장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먼저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완공된 휴게소와 공연장,공사중인 온천장과부두작업 현황 등에 대해 대화가 오갔다.정 회장이 지연되고 있는 외국인 금강산 관광 얘기를 꺼내자 김위원장은 “즉시 시작하자”고 화답했다.김 위원장은 서해안 공단사업에 대해 “대찬성”이라며 생산제품과 수출대상국에 대해 꼼꼼하게 물었다.그는 “정확한 위치와 규모는 실무진이 현지를 답사한뒤에 결정하자”고 말했다. 정 명예회장은 “서해안공단사업을 위해 김용순 위원장 등 아태 관계자들이 현대를 방문해달라”고 초청했다.김 위원장은 김용순 위원장에게 “(서해안공단) 사업계획이 확정될 무렵 다녀오라”고 했다. 한시간 가량의 면담을 마친 뒤 함흥냉면으로 차려진 오찬이 3시30분까지 이어졌다.정 명예회장은 “만나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김 위원장도 “잘 가시라”고 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강동구 장신구산업 특화 육성

    “모조 장신구업을 구의 상징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강동구(구청장 金忠環)는 3일 ‘강동구 모조 장신구조합’이 들어서 있는성내동 545의6 일대를 특화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모조 장신구업을 구의 상징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는 ‘모조장신구 특화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95년 광진구 중곡동에 있던 모조 장신구조합이 관내로 이전함에 따라장신구 관련업체가 79개로 늘어나 이 일대가 전국적인 규모의 장신구거리가되자 장신구업을 구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것. 구는 우선 조합으로 하여금 주변 건물들을 매입하도록 해 모든 장신구업체가 한곳에 모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또 조합원이 공장설립을 원할 경우 구가 출연한 중소기업자금 16억7,000만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줄 계획이다. 특화구역 양쪽에는 조합을 상징하는 마크를 새긴 대형 아치물을 설치하는한편 내년 상반기중에 조합 입구,구청 현관,구의회 현관,구민회관,암사동 선사주거지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제품의 전시와 판매를위한상설전시관도 마련하기로 했다. 구는 장신구조합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기념품 2,000개를 장신구로 제작,구청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장신구조합을 널리 알리는 방안도 마련했다.주민과 직원,학생들의 조합 견학을 적극 권장하고 홍보용 비디오를 제작,다른지역 장신구업주들에게도 나눠줄 계획이다. 김충환 구청장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경제여건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위해 장신구업을 구의 상징산업으로 적극 육성해나가겠다”면서 “장신구조합 일대 주차장을 확충하고 조합에서 만든 기념품을 방문객들에게 나눠줌으로써 홍보와 판매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청담램프 오늘 개통

    분당∼올림픽대로간 도시고속도로에서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으로 연결되는청담램프가 2일 오전 10시에 개통된다. 이에 따라 수서 및 분당지역에서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으로 갈 경우 예전처럼 봉은교 서단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청담램프를 이용하면 된다. 또 올림픽대로 잠실방향으로 갈 때는 강남병원 뒤 탄천로에 연결된 봉은램프를 이용,봉은교로 우회전하면 된다. 봉은사로에서 올림픽대로를 이용할 경우 봉은교 동·서단에서 좌회전하면되고 탄천로에서 올림픽대로를 탈 때는 봉은교 서단사거리에서 직진, 봉은사로로 갈 때는 직진후 U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담램프 개통으로 이 일대 교통혼잡이 다소 완화됐지만 오는12월말 청담대교가 완공될 때까지는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영동대로 양재대로 강남 송파지역으로 갈 운전자는 수서인터체인지를 이용,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아시아·유럽 교역에 유로화 사용 권고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회원국내 민간기업인회의인 아시아·유럽 비즈니스 포럼(AEBF) 4차 연례회의가 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박용오(朴容旿) AEBF 4차회의 의장(두산 회장)과 무역,금융 등 6개 분과위위원장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회의에서 ‘서울선언문’을 채택했으며 이를 새달 ASEM 경제장관회의와 내년 10월 서울 ASEM 정상회의에 권고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선언문에 따르면 AEBF는 우선 무역부문에서는 무역금융의 확대와 아시아·유럽간 교역에서 유로화 사용을 촉진할 것을 ASEM에 권고키로 했다. 금융부문에서는 아시아 자본시장의 발전,기업부채 문제 해결과정의 민간역할 제고,기업과 금융당사자간 대화 촉진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소기업부문에서는 ASEM 기금을 활용,AEBF에 중소기업 자문을 담당할 전문가를 두기로 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자 인하에 대한 입법을 ASEM에권고키로 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항공3사 통합법인 출범

    대우중공업,삼성항공,현대우주항공 등 항공3사의 항공부문을 통합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1일 공식 출범했다. 항공3사는 이날 발기인 총회를 열어 자산 및 관련 사업을 양도하고 신설법인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인택(林寅澤)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항공통합법인은 3사가 동등 지분으로 총 2,892억원을 출자해 자산 1조500억원으로 출범했으며 연내에 외자 2,000억원 유치 및 부채 1,500억원 상당의출자전환을 통해 280%인 부채비율을 100%대로 낮출 계획이다. 통합법인측은 외자유치와 관련,다음달 중순쯤 각 업체로부터 투자제안서를받은 뒤 다음달 말까지 2개 외자유치 우선협상 대상업체를 뽑아 오는 12월국방부와 산업자원부의 인가를 받아 1개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외자유치협상 대상업체는 프랑스의 아에로 스파시알과 다쏘,독일의 다사,미국의 록히드마틴과 보잉,영국의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와 GEC 등 7개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통합법인은 앞으로 한국형 전투기사업(KF-16) 기본훈련기(KT-1) 고등훈련기(KTX-2) 경정찰헬기(KLH)등 항공기와 관련된 정부 군수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닫혔던 취업문 다시 열렸다

    IMF(국제통화기금)사태로 97년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그룹공채가 잇따라 재개되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그룹 차원에서 모두 35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기로 하고 10월 1일까지 응시원서를 받고 있다. SK의 이번 채용은 SK텔레콤과 SK㈜,SK건설 등 15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공동 모집방식으로 진행되며 SK텔레콤과 SK건설이 각각 5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SK는 지난해와 올 상반기 190여명의 인턴사원을 뽑아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시켰으나 그룹차원의 정규직 공동모집을 실시하기는 2년만이다. 신세계도 그룹 공채로 대졸 신입사원 200명을 뽑기로 하고 지난 27일부터원서접수를 시작,10월 4일 마감할 예정이다. 신세계 공채는 5개 계열사가 대상이며 신세계 백화점이 E마트 인력을 포함,120∼130명을 뽑을 계획이다.신세계 역시 97년 150명을 공채한 후 그룹 공채는 처음이다. 효성그룹은 10월 5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효성 등 9개 계열사의 신입사원을 뽑는 이번 공채에서 효성그룹은 200∼300명 정도 선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LG와 한화그룹도 10월중 공채를 실시해 각각 800명,350명 가량의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한다.LG는 이와 별도로 하반기중 계열사별 채용으로 1,00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롯데도 10월 중순이후 대졸 신입사원 그룹 공채를 실시할 예정이나 규모는미정이다. 채용업계 관계자는 “97년 이후 그룹 공채를 실시한 곳은 LG와 롯데 정도밖에 없었다”며 “계열사별 채용을 한꺼번에 실시하는 공동 모집 형태가 많긴 하지만 2년여만에 그룹 공채가 재개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이 대졸 신입사원만 150∼200명 가량 뽑기로 하고 원서 접수를 진행중이고 일부 계열사들도 사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은 10월부터 계열사별로 1,000명을 웃도는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쌍용도 10월말이나 11월초에는 계열사별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환용기자 drag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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