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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경찰·주민소송제 2005년 시행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교육도 맡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자치경찰제는 이르면 2005년 가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또 내년까지 국고보조금 사업을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 김병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과 김두관 행자부 장관은 4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참여정부의 지방분권 로드맵’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4면 김 위원장은 “2005년 중 지방자치행정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방행정과 교육행정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렇게 되더라도 교육공무원은 국가공무원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지자체장은 교육은 책임을 지고 있지 않은 탓에,교육 투자보다는 별로 급하지도 않은 마을회관이나 컨벤션센터 건립 등에 상당수 돈을 쓰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행자부 장관은 “정부는 교육자치와 자치경찰 도입,행정구역 조정 등 지방분권의 활성화를 위해 올 9월 정기국회 제출을 목표로 5년 한시법인 지방분권특별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특히 정부는 현행 시·도-시·군·구-읍·면·동 등 3단계행정체제 개편도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김 장관은 자치경찰제 도입 시기와 관련,“대체로 2006년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보다 1년 정도 앞당겨 이르면 2005년 가을께부터 시행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중앙정부의 지방직 사무와 집행적 권한에 대해 기능과 재정을 일괄적으로 이양할 수 있도록 일괄이양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또 국고보조금 중 상당부분을 지방교부금으로 전환해 지자체가 재원을 보다 신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지방교부금은 29조 7000억원,국고보조금은 11조 3000억원이다.또 내년부터 지방교부세율을 단계적으로 올려 지자체의 재원을 늘려주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에는 주민소환제 도입방안을 검토하고,2005년에는 주민소송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해 주민들이 지방정부를 통제하는 것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자체와 유사하거나 중복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특별행정기관에 대한 개편방안을 마련,총 6539여개 중 절반 가량이 2004년부터 지방에 이관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지방분권 로드맵 / 주요 내용·과제

    4일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발표한 참여정부의 지방분권 추진 로드맵은 분권형 선진국가를 향한 청사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동북아중심국가 건설과 함께 확실한 지방분권을 임기 내에 추진하겠다고 남다른 애착을 보여왔다. 하지만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다.지방교육자치제·자치경찰제 도입,지방교부세율 인상 등 굵직굵직한 것이 제대로 실현될지 의문시된다.또 지방분권이 많이 이뤄질수록 해당 지자체장의 능력에 따른 지역간 편차도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확실한 재정분권 현재 지방교부세율은 내국세의 15%로 돼 있지만,지방교부세율을 단계적으로 올려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기로 했다.국세 중 일부를 지방세로 넘기고,지역개발세 신세목을 확대하기로 했다.중앙정부에서 지방으로 돈을 넘기는 것도 중요하지만,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의지가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지자체가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과표현실화를 하도록 하고,각종 비과세와 감면제도를 개선하도록 했다.현재는 비과세와 감면세액이 지자체 세수의 10%를 넘는다. 지자체장이 선거를 의식해 세율을 올릴 수 있는 탄력세율 제도를 거의 채택하지 않는 게 현실이다.정부는 탄력세율 적용을 보다 활성화하도록 하고,체납세 징수 강화를 독려하는 등 지자체의 자구(自救) 노력 강화도 촉구하기로 했다.또 2005년까지 국고보조금 사업을 대폭 정비해 지방의 자주재원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자율에 따른 책임 지방재정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2004∼2005년 지방예산편성 지침을 없애기로 하고,지방채를 발행할 때 개별승인제도 없애기로 했다.현재 지자체가 지방채를 발행할 경우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지방채를 발행할 때 개별승인제도는 없애지만 전체 한도는 두기로 했다.또 신용평가회사가 지방채를 발행하는 해당 지자체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지자체의 재정건전성을 유도하려는 측면이다.갚을 능력 등은 생각하지도 않고 무턱대고 지방채를 발행할 경우,자칫 잘못하면 지자체가 파산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 같다. 지방공무원 및 조직관련 법령을 개정해 지자체가 해당 직원을 채용하는 데 자율성을 보다 더 부여하기로 했다. ●지방정부에 대한 통제 중앙정부의 중복감사에 따라 업무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중앙정부의 중복감사는 해소해 주기로 했다. 반면 주민감사청구제도를 활성화하고,2005년 주민소송제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려는 것은 주민에 의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측면에서 이해된다.내년에 주민소환제도 도입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직접적으로 주민의사를 반영하는 장치가 현재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 말까지 주민투표제를 도입하고,주민발안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행정수도 이주 공무원에 분양권 토지매수가 올1월 공시지가로

    정부는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라 충청권 중 부동산투기우려가 있는 곳에 대해 토지거래 허가구역,투기지역,투기과열 지구 등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또 신행정수도로 이주하는 공무원에게는 아파트 분양권을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청와대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위원회는 3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신행정수도 건설과 21세기 국가발전전략’ 국정과제회의를 열고,이같은 내용의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방향을 보고했다. 내년 상반기에 신행정수도 후보지를 공개할 때 토지형질 변경 및 건축물 신축을 제한하기로 했다.충청권 지역에 대한 국민임대주택 공급 물량을 올해에는 4500호에서 내년에는 1만호 이상으로 늘려 부동산투기에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토지매수 보상기준은 올해 1월1일 ‘공시지가’를 적용키로 했다. 노 대통령은 “여야가 합심해서 신행정수도를 위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 신행정수도 입지를 확정키로 하고 지난 5월부터 충청권 전역을 대상으로 개발가능 지역에 대한 도상조사를 실시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노조 경영참여 수준 높여야”이정우정책실장 재강조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은 3일 네덜란드형 노사모델 논란과 관련,“우리나라 노조의 경영참여는 국제적인 수준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며 “좀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면 이 실장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노조의 경영참여는 수준의 문제일 뿐이며,어느 나라나 다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재계의 반대에도 불구,노조의 경영참여 수준은 전반적으로 현재보다 높아야 한다는 의지를 다시 비쳐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4일쯤 노사정위원회로부터 참여정부의 노사관계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노사구상의 일단을 밝힐 가능성이 있으며 다음달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새로운 노사정책 종합내용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 실장은 “노조가 지나친 임금인상을 자제하는데 대한 반대급부로 제한된 정도의 경영참여는 일정 부분 인정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노조가 감사회의 50%를 추천하는 것은 지나치며 경영의발목을 잡는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盧 “돈·명성 원하면 청와대 떠나라”/ 직원조회 첫 주재 기강 강조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최근의 청와대 기강해이와 관련,비서실 직원조회를 처음으로 주재했다.1시간을 ‘강의’했지만,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로 말문을 열었다.노 대통령은 “나와 여러분이 2만달러 시대의 확고한 토대를 만들어 다음 대통령에게 잘 정비되고 예열되고,시동이 걸려있어서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그대로 달릴 수 있는 자동차를 넘겨주고 싶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임기내에 2만달러가 실현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확실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더 이상 하자 및 보수가 필요없는 건물을 (다음 대통령에게)넘겨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이어 “마음 속에 작은 욕심을 씻어낼 수 있어야 한다.”면서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조회의 본론을 꺼냈다. 노 대통령은 “돈을 벌거나 진급을 빨리하거나 명예를 얻으려면 청와대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총선출마에 마음을 둔 일부 직원들과,기강이 느슨해진 전반적인 분위기를 겨냥한 듯하다. 노 대통령은 “명성을 얻으려면 연예인을 해야하는 게 아니냐.”는 말까지 했다.노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의 일거수일투족은 국민 모두가 지켜본다.”면서 마음자세와 행동을 가다듬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청와대 직원은 날이 선 칼을 가진 사람과 같다.“면서 “해이해지지 말라.”고 충고했다. 노 대통령은 ‘새만금 헬기 가족시찰’과 관련,“청와대 직원이었고,가족이 함께 갔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라며 “가볍게 생각해서 틈이 벌어진 것이므로 해이해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또 “분열과 대립,독선과 아집,기득권과 지역주의 등을 버려야한다.”면서 “공직사회의 선두에 선 청와대 직원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솔선수범을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작은 집착을 버리고,절제하며 긴장해야 한다.”면서 “자신을 죽이고,교만하지 말고 자세를 낮추되 자존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한배를 탔으니 같은 운명”이라면서 “하나가 돼야 한다.”고 단합을 주문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新노사문화 ‘3각충돌’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의 ‘노조 경영참여 일부 허용’ 의견 표명으로 재계가 발칵 뒤집혔다. 청와대측이 2일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 아닌 이 실장의 개인 의견”이라고 한발 물러서긴 했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노·사·정 새로운 ‘힘겨루기’ 주제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앞서 이 실장은 전날 청와대브리핑을 통해 “노조가 임금인상을 자제하는 대신 사용자는 제한된 범위에서 노조의 경영참여를 보장하는 유럽 일부국가의 노사모델과 같은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재계 ‘발끈’ 재계는 정부의 ‘친(親)노조’ 성향이 다시한번 드러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경영자총협회측은 “경영은 기업의 고유 권한인 만큼 노조를 경영에 참여시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아 원칙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경총 관계자는 “유럽식 협의 모델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법과 원칙아래 대화와 타협을 이뤄내는 노사문화가 있기 때문인데 우리 노조는 ‘선 파업 후 협상’의 투쟁일변도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면서 “이런상황에서 노조를 경영에 참여시키면 기업은 병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실장이 거론한 네덜란드형 사회적 협의 모델인 사회경제협의회는 우리나라 노사정위원회처럼 정책 결정 과정에 노조를 참여시키는 것이지,개별기업 차원의 경영 참가를 얘기하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A그룹 관계자는 “국내 노조들은 연례 행사처럼 파업을 하는데 경영까지 노조가 참여한다면 기업이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노동계 ‘글쎄’ 대다수 노사관계 전문가와 노동계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내 노사간에는 힘의 불균형이 크고,대립각이 날카롭기 때문에 이 제도가 효율적으로 정착하는 데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민주노총 비정규사업실 주진우 실장은 “철도노조 파업에 공권력을 투입한 바로 다음날 발표한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힘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법과 제도의 정책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길오 한국노총 정책1국장은 “노사정위원회 같은 사회적 합의모델이라는 큰 틀에는 동의하지만 노동자의 경영 참여에 임금인상 자제를 먼저 얘기하는 것은 동등한 노사관계를 왜곡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수위조절’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전날 이 실장이 말한 것은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 아닌 이 실장 개인의 의견”이라면서 한발 후퇴했다.그는 “이 실장이 네덜란드식 노사 모델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노조의 경영참여에 관한 말이 나온 것”이라며 “여러가지 검토하는 안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윤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공식입장만 얘기돼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찬반논쟁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독일식은 노조가 경영에 참가해 ‘합의’해야 하는 것이므로,이 실장도 여기에는 반대한다.”면서 “네덜란드식은 ‘협의’로 돼 있다.”고 덧붙였다. 정책실의 한 관계자는 “이 실장이 네덜란드식을 좋아하는 것은 소신”이라며 “하지만 노조의 경영참여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의견이 구체적으로 조율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곽태헌·주현진·구혜영기자 tiger@
  • 盧 “추경·민생법 조속처리를”국회에 이례적 서한

    노무현 대통령은 2일 “경제회생과 민생보호에는 정부와 국회,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정부가 지난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한 4조 1775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민생법안 등을 국회가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제241회 임시국회 개회에 즈음해 유인태 정무수석을 통해 박관용 국회의장에게 보낸 대(對)국회 서한에서 “추경안은 침체된 경기를 회생시키고 서민과 중산층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긴급 대책”이라며 이같이 요청했다.또 “외국인고용허가제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외국인고용허가제가 도입되지 않으면 다음달 말까지 20여만명이나 되는 불법체류자의 강제출국조치가 불가피해진다.”고 지적하면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은 개방경제에서 우리 경제가 살아남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이 국회 개회를 앞두고 특별서한을 보내 추경안과 각종 민생법안 처리를 당부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인위적 비상사태 대책 강구”盧대통령 내각에 지시

    노무현 대통령은 1일 “물류,금융,전력 에너지,전산,통신 등이 마비되는 인위적인 비상사태에 최소한의 국가기능이 유지될수 있도록 방안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인위적인 비상사태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항상 대책을 준비해야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최종찬 건교부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이 부분에 관해 적절한 조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의문사 규명·민주화운동 명예회복에 권력기관 협조토록 특단조치”盧대통령 밝혀

    노무현 대통령은 1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와 민주화운동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의 활동과 관련,“과거의 권력기관이 제대로 자료를 협조하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의문사진상규명위와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 위원들을 접견,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김희수 의문사진상규명위원이 “의문사진상규명위가 하는 일은 과거 권위적 정부에서 일어난 공권력의 위법에 대한 조사”라면서 “일부 협조가 되지만 국가기관,정보기관의 자료협조가 제대로 되지 않으므로 불행했던 과거청산을 위해 국가기관의 협조가 이뤄지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하자 이같이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盧 “철도파업 곧 마무리”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철도노조 파업이 오늘 저녁 대개 마무리되는 것 같다.”고 말해 파업이 곧 끝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참여정부의 경제비전에 관한 국제회의’에 참석한 국내외 인사들과 만찬을 갖고,“지난 (4월의)철도파업에 대해서는 양보하면서 요구를 들어줬으나,이번에는 노조가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노 대통령은 “참여정부의 노동정책은 확실하다.”면서 “앞으로 제도에 있어서 노동자에게 유리한 것이든,사업주에게 유리한 것이든 어느 것이든 세계적인 기준에 맞게 개편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금의 이 노사 고비를 잘 넘기면 참여정부의 과제 대부분이 해소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그때 닥친 위기를 넘기는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과제를 추진할 여유를 갖게 될 것이며 8월 중순 이후에는 공세적·주도적으로 당당하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철도파업 / ‘철도파업 마무리’ 언급 배경 / 盧 “불법엔 굴복못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저녁 철도노조 파업사태 해결과 관련해 매우 긍정적으로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참여정부의 경제비전에 관한 국제회의 참석자들과 만찬을 갖고,“철도파업은 오늘 저녁으로 대개 마무리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이 이같이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번의 철도노조 파업이 명분이 없는 불법파업이었던 탓에,청와대와 정부가 원칙을 갖고 노조를 밀어붙이는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정부가 공식적으로는 “대화는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물밑에서 노조 관계자들과 타결점을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노 대통령은 “노조가 지난 (4월의)합의내용을 위반하고 정당한 요구조건도 없이 결국 정부를 굴복시키기 위해 나섰기 때문에 정부는 일체 대화없이 공권력으로 대화해왔다.”면서 “철도노조 문제는 이렇게 해결돼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4월의 철도노조 파업때에는 정부가 양보를 했는데도,철도노조가 또다시 명분도 없는 파업을 들고나온 게 노조의 발목을 잡은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정부의 원칙대응과 강경대응을 불러온 점에서 그렇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정부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관련,공무원인 전교조의 집단행동때 법과 원칙대로 대응하려고 했으나,일부 참모진의 잘못으로 실패했다.”면서 “이번 철도노조 파업에는 확실한 대응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민정수석이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해야 하는데 앞장서야 할 공무원의 신분임에도 불법파업으로 사회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청와대는 철도 노조 파업에 경찰력을 투입한 게 기존 노조정책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일부의 해석을 인정하지는 않는 듯하다.노 대통령은 “정치투쟁이나 노조 지도부를 위한 노동운동은 보호할 수 없지만,노동자를 위한 노동운동은 국제기준에 따라 확실하게 보장할 것”이라고 일반 노동자의 권익향상에 대한 애정은 표시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신당자금 100억 내놓으라” 정무수석 사칭 전화 잇따라

    신당창당과 관련해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을 사칭하는 사기전화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 유 수석은 29일 “나를 사칭한 사람이 손길승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민주당 의원에게 ‘신당창당과 관련해 자금을 달라.’는 전화를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저녁 손 회장은 ‘유인태 정무수석’을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신당 창당자금이 필요하니 100억원을 내놓으라.”는 전화를 받았다.전화를 끊은 손 회장은 즉각 ‘진짜’ 유 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조금전 전화했느냐.”고 확인,“그런 일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유 수석과 손 회장은 사기전화 피해를 막기 위해 ‘가짜 유인태’가 28일 다시 손 회장에 전화를 걸겠다고 말한 점을 이용,하루를 기다렸으나 ‘가짜 유인태’는 28일 오전 10시와 낮 12시 전화만 했을 뿐 “직접 만나자.”고 제안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유 수석을 사칭한 사람이 민주당 S·P의원에게 “신당창당과 관련해 조용히 돈을 대줄 만한 사람을 알아봐달라.”는 전화를 했다.한편 현 정부 출범 초기 문재인 민정수석과 이호철 민정1비서관 등을 사칭하며,은행대출 등에 압력을 가하는 사기꾼들이 있었다. 곽태헌기자 tiger@
  • 盧 “노동자특혜 해소돼야”/ 노총 “경영계 입장대변” 강력 반발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이제는 노동자들에 대한 특혜가 해소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지의 스티븐 포브스 사주를 접견하고,“이제는 노동자들도 자율권을 갖고 활동할 자유가 주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지난 60∼80년대 정부가 노동자들의 자율권을 인정하지 않는 대신 전임자에 대한 급여 지급,파업기간중 임금 요구,해고가 쉽지 않은 점 등의 반대급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전임자에 대한 회사측의 급여지급 등이 점차 개선돼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노 대통령은 “외국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한국 노사관계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아직 세계수준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으나 2∼3년 내에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이같은 노 대통령 발언을 강력 비판했다.한국노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노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경영계 입장을 대변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 그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노조 길들이기라고 한다면 1천만 노동자들의 분노와 저항을 불러 일으킬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임은주의 킥오프]여자축구 만세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드디어 미국월드컵에 출전한다.지난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에 여자축구팀이 처음 국제경기에 출전한 이래 13년만의 쾌거다.그 당시 필자는 대표팀 스위퍼로 뛰었다.급조돼 겨우 3개월 연습을 한 끝에 출전해 홍콩에만 1승을 거두고 많은 골을 내주며 패한 기억이 난다. 그 때를 회상하면 지금 우리 대표팀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심판으로 배정돼 한국의 모든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전한 필자는 달라진 한국축구의 실력과 위상에 자부심을 느꼈다.이번 월드컵 출전에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가 달려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의 투혼은 경기마다 알찬 내용을 보여주는 밑거름이 됐다. 특히 본선 티켓 결정의 고비였던 북한전과 일본전은 한 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10명의 선수들이 똘똘뭉쳐 한국의 전통적인 정신력을 보여준 경기였다.또한 상대할 팀의 전술을 일일이 비디오로 찍어 장·단점을 파악,선수 개개인에게 경기장에서 정확히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 주었다.대표적인 예가 북한전이다.북한은 강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팀이다.비디오 분석을 한 결과 약한 팀과 경기를 할 때와 강한 팀과 경기를 할 때 모든 전술이 같았고,더욱이 프리킥이나 코너킥 등 세트 플레이에서도 똑같은 경기운영을 하므로 10명이 뛰는 한국에도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또 한가지는 무더운 태국에서 선수들의 영양상태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특급 조리사가 파견되었다.이전에는 현지 기후와 음식이 선수들에게 맞지 않아 모든 선수들이 훈련량에 견줘 칼로리 섭취가 부족,후반 급격히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역전패하는 경우가 잦았다.이러한 여러 가지 지원이 복합적으로 이뤄지고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하나 된 마음이 이뤄낸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작은 꿈이지만 월드컵 8강이 여자 축구대표팀의 목표다.그 동안 음지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지난해 월드컵 때의 함성을 들려줄 때라는 생각이 든다. 축구 국제심판 rtiger2002@hotmail.com
  • 靑·野, 새 특검안 대치 / 거부권 시사로 정국 급랭

    대북(對北)송금 새 특검법을 놓고,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예상대로 정면 충돌하는 쪽으로 가는 것 같다.당분간은 한치의 양보가 없는 강(强) 대 강(强)의 대결구도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한나라당의 새 대표에 보수강경파로 분류되는 최병렬 후보가 당선된 것도 새 특검법을 놓고,앞으로의 정국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거부권 예고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150억원 수수의혹으로 수사범위를 한정하면 새 특검을 수용하겠지만,그렇지 않으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지난 23일 대북송금 송두환 특검팀의 수사연장 요청을 공식 거부하면서,같은 취지의 말을 했었다. 노 대통령과 청와대가 새 특검을 150억원 수수의혹으로 한정한 것은 송두환 특검팀이 대북송금과 관련한 각종 의혹은 거의 대부분 밝혀냈다는 판단에서다.물론 지지층의 이탈을 염려한 게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날 브리핑을 통해 “(송두환)특검이 대북송금 의혹 부분에 대해수사기간이 부족해서 해야 될 수사를 못했다거나,수사가 미진했다거나,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다거나 하는 부분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수사대상을 150억원으로 한정해야 한다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 것이다. 문 수석은 “1억달러의 대가성 부분과 관련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조사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사법적 심사대상인지 고도의 외교적 행위이므로 면책돼야 하는지는 법원에서 가릴 것”이라며 “비단 이 문제뿐 아니라 전직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뚜렷한 범죄혐의 없이 가볍고 쉽게 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한나라당,새 특검법 강력추진 한나라당 김영일 사무총장은 이날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은 뒷돈거래에 의한 대(對)국민 사기극으로 드러났다.”면서 “왜 임동원씨가 2억달러 송금을 지시했는지,김대중 전 대통령의 역할과 150억원의 성격은 무엇인지 밝혀야 할 게 많다.”고 압박했다.150억원 부분으로 수사를 한정하는 것에는 분명히 반대하면서,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로이어져야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상배 정책위의장도 “새 특검은 공사가 중단된 건물을 계속 짓자는 것”이라며 “노 대통령이 특검연장 거부로 진상규명을 방해한 만큼 새 특검법이 지체 없이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이규택 총무는 “재특검만이 진상을 밝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양측의 대립과 갈등에 따라 새 특검법을 놓고 합의점을 찾는 것은 힘든 일이다.양측의 지루한 힘겨루기 이후 결국 150억원 부분은 검찰로 넘어가는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럴 경우 한나라당은 “검찰의 수사를 믿을 수 없다.”고 계속 공세를 펴면서,내년 총선까지 호재로 활용하려고 할 가능성도 높다. 곽태헌 박정경기자 tiger@
  • 盧 “野 특검법안 거부”/ 150억 한정땐 수용 野 “30일 본회의 처리”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한나라당이 마련한 새 특검법에 대해 거부할 뜻을 분명히 밝혀,한나라당이 반발하고 있다. ▶관련기사 4면 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회가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150억원 수수의혹 부분으로 수사 대상을 한정하고 수사기간을 적절하게 설정해 특검을 결정하면 수용하겠지만,수사 대상을 그 이상 확대해 정쟁수단으로 삼고자 하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한나라당이 제출한 새 특검법은 150억원 수수의혹은 물론,현대상선의 산업은행 대출금 4900억원 중 용처가 밝혀지지 않은 부분의 대북송금 의혹 등을 수사대상으로 담고 있다.또 특검이 대통령의 승인없이 수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내용도 있다. 노 대통령은 “국회는 150억원 문제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의 주체를 빨리 결정해달라.”면서 “새 특검법에 대한 논란으로 민생법안이나 추가경정예산 심의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은 “새 특검법에 대한 노 대통령의 입장을 미리 밝힌 것은 특검을 하느냐,마느냐를 둘러싸고 오랫동안 정쟁이 벌어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수석은 “또다시 전면적으로 특검을 하자면서 정쟁의 거리로 삼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나라당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영일 사무총장은 “새 특검법을 거부하면 국민적인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의혹을 덮기 위해 새 특검을 거부할 경우 단호히 저항하겠다.”고 압박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새 특검법안을 27일 법사위를 거쳐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곽태헌 박정경기자 tiger@
  • 청와대 일부직급 상향 조정

    청와대는 26일 윤태영 대변인,박범계 민정2비서관,황덕남 법무비서관의 직급을 현재 2급에서 1급으로 올리기로 했다.최은순 제도개선 2비서관은 3급에서 2급으로 높이기로 했다. 정무수석실 정재호,정책기획조정실 정동수,노동개혁 태스크포스 이수원,국정기록 김정섭 행정관 등 4명은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윤 대변인은 26일 “박범계,황덕남,최은순 비서관은 최초 임용 당시 법조경력이 적절히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외부기관과의 업무협조 등에 애로가 있어 직급조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행정관 4명이 3급으로 올라가는 것과 관련,“최초 임용 내정 당시 3급으로 분류됐으나,3급 정원이 부족해 4급으로 임명됐다가 그동안 3급 자리가 비어 이번에 3급으로 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청와대 일각에서는 직급 인플레가 심한 게 아니냐는 말도 없지 않다. 한편 중앙인사위는 이들 직급조정에 대한 심사를 25일 끝냈으며 행자부가 임용제청을 준비중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새만금 헬기시찰 물의 청와대비서관 3명 경질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새만금 시찰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청와대 조재희 정책관리비서관과 정명채 농어촌태스크포스(TF)팀장,박태주 노동개혁TF팀장 등 비서관급 별정직 직원 3명을 경질했다. ▶관련기사 5면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저녁 브리핑을 통해 “이들 세 명이 새만금 헬기시찰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제출한 사표를 노 대통령이 수리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문희상 비서실장 주재로 징계위원회를 열고,기밀사항인 국가정보원 간부들 사진을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 유출한 청와대 전속사진사 서호영(7급)씨를 직권면직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盧 “불법파업 주동 사법처리”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최근 이어지는 불법파업과 관련,“불법파업 주동자에 대해서는 사법처리해 법과 원칙을 지키도록 하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김진표 경제부총리로부터 조흥은행 파업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3면 노 대통령은 “부산과 대구·인천 지하철 파업의 경우 건교부가 직접 관리하는게 아닌 만큼 정부는 전국적 교통대란,불법사태로 확대될 경우의 대비책에 주력하고 지하철 문제는 해당 지자체와 지역교통공단,지하철공사가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公私 잊고…/ 가족동반 새만금 현지시찰 청와대 일부 비서관등 징계

    청와대 일부 비서관과 행정관들이 가족들과 함께 헬기를 타고 새만금 현장을 둘러봤다 내부 징계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이정우 정책실장 산하의 몇 개 태스크포스에서 지난 6일 새만금 현장을 방문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일부 비서관과 행정관이 가족을 동반해 전라북도 소방 헬기를 타고 새만금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밝혀져 엄중한 주의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청와대에서는 농어촌 대책TF의 정명채 팀장을 비롯해 조재희 정책관리비서관,노동개혁 TF 박태주 팀장,신행정수도 이춘희 팀장 등 11명이 참여했다.이들의 부인 5명 등 동행가족도 12명이나 됐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곧바로 첩보를 입수한 뒤 가족들이 참석한 부분과 가족들이 헬기를 이용한 부분을 문제삼고 조사를 했다고 한다.주의조치를 받은 직원은 안내 역할을 맡은 농업특위 소속 2명을 제외한 9명이라고 윤 대변인은 전했다.윤 대변인은 “처음에는 사적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추진됐다가 이 정책실장이 가급적 많은 비서관이 현장을 방문하라고 해 공식 일정으로 바뀌었다.”면서 “가족들과 동행할 계획을 세웠던 직원들은 미처 취소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공사를 구별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곽태헌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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