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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조현룡·박상은 ‘007 도주극’

    검찰의 강제구인을 피하고자 잠적했던 새누리당 조현룡(69)·박상은(65) 의원은 치밀하게 도주를 기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역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이나 당사에 몸을 숨기며 체포나 구속영장 집행을 피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수사망을 피해 도주하는 상황을 맞닥뜨리자 검찰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21일 검찰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들은 검찰은 물론 자신의 변호인들과도 연락을 끊은 상태에서 행방을 감췄다. 박 의원은 전날 저녁 의원회관 사무실에 휴대전화를 두고 자택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밤새 의원회관에 있는 것처럼 위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의원의 운전기사는 추적을 교란시키기 위해 박 의원을 태우지 않은 채 관용차를 몰고 수도권 곳곳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조 의원은 수사가 시작되자 차명 휴대전화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도 이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지만 조 의원은 전날부터 차명 휴대전화의 전원을 꺼뒀다. 검찰은 전원이 꺼지기 전 마지막 위치 등을 추적해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은신처로 추정되던 자녀의 집 등에서 진을 쳤지만 헛물을 켰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방탄’ 뚫렸다…與2·野1명 구속수감

    ‘방탄’ 뚫렸다…與2·野1명 구속수감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신학용(62)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21일 밤늦게 기각됐다. 여야 현역 의원 5명을 한꺼번에 강제구인하려고 국회에 진입하는 등 사상 초유의 일을 벌인 검찰로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다. 야권 등 일각에서는 검찰이 무리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신계륜 의원의 경우 “공여자 진술의 신빙성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현재까지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 여부 등에 비추어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신학용 의원에 대해선 “법리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점이 추가됐다. 그러나 윤 판사는 두 의원과 함께 입법로비 혐의를 받고 있는 같은 당 김재윤(49) 의원과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조현룡(60) 의원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인천지법 안동범 영장전담 부장 판사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박상은(65) 의원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김 의원과 조 의원은 서울구치소에, 박 의원은 인천구치소에 수감됐다. 의원들은 이날 아침 법원과 검찰에 심문 기일을 늦춰 달라며 불출석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검찰이 국회 등에 검사 3명, 수사관 40명을 보내 강제 구인에 나서고, ‘방탄국회’ 비난 여론이 고조되자 출석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검찰은 조 의원과 박 의원의 경우 도주한 것으로 보고 추적하기도 했다. 검찰은 자진 출석을 약속받은 뒤 강제 구인 절차를 중단했다. 한편 ‘철피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2일 임시국회가 개회함에 따라 법원이 정부에 체포동의요구서를 보낸 뒤 정부가 국회에 동의를 요청하게 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신계륜·신학용 놓친 檢… ‘야당 탄압’ 강한 반발 부딪힐 듯

    신계륜·신학용 놓친 檢… ‘야당 탄압’ 강한 반발 부딪힐 듯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신학용(62)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21일 밤늦게 기각됨에 따라 ‘입법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다소 힘이 빠지게 됐다. 검찰은 ‘강제 구인 시도’라는 초강수를 꺼내는 등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법원은 두 의원에 대해서만큼은 범죄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제동을 걸었다. ‘방탄국회’를 뚫은 검찰로서는 ‘야당 탄압’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검찰은 수사 착수 전부터 ‘소환→구속영장 청구→구속→사법처리’의 수순을 그려놓은 듯했다. 한 차례 소환 조사 뒤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검찰은 그동안 “진술만 갖고 의원들을 소환 조사하지 않는다. 증거로 말하겠다”고 공언하기까지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법원은 이들을 구속하지 않고서도 수사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신병을 확보한 후 수사를 마무리 지으려던 검찰의 수사 ‘로드맵’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검찰은 두 명의 신 의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김민성(55)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이사장의 진술을 제시했지만 법원은 이를 뒷받침하는 물증이 부족하고 김 이사장의 진술도 신빙성이 떨어져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신학용 의원의 경우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출판 축하금과 관련해 대가성이 있다는 검찰 판단과는 달리 법원은 법리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봤다. 물증까지 확보된 것으로 보이는 김재윤(49) 의원이 구속되기는 했지만 야당 의원들의 범죄 혐의가 새누리당 조현룡(69)·박상은(65) 의원보다 무겁지 않다는 시각도 많다. 박 의원은 범죄 혐의만 11개로 전체 범죄 혐의 액수는 10억원이 넘는다. 조 의원도 철도부품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금품 액수만 1억 6000여만원 수준이다. 이에 반해 야당 의원들은 금품수수 액수만 따지면 세 의원 모두 5000여만원에 불과하다. 혐의만 놓고 보면 조 의원이 받은 돈의 액수가 야당 세 의원이 받은 금품의 총액보다 많다.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부실 수사와 ‘피살 재력가 장부 검사’ 논란에 이어 김수창(52) 전 제주지검장 성추문 사건으로 위기에 처한 검찰이 정치인 수사를 통한 국면 전환을 꾀했으나 외려 ‘정치 검찰’이라는 비판까지 받게 됐다. 검찰 기소에 이은 재판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법원이 야당 의원들의 구속영장만 기각한 만큼 야당의 ‘구색 맞추기 수사’라는 비판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게다가 향후 수사 동력이 약해져 주도권을 잃게 될 수도 있다. 조정식 야당탄압저지대책위원장은 이날 “공정성과 형평성을 잃은 검찰의 야당 의원 망신주기 수사를 규탄한다”고 성토하기도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비리 혐의’ 의원 5명 21일 영장심사…자진출석 않을 땐 강제구인 검토

    ‘비리 혐의’ 의원 5명 21일 영장심사…자진출석 않을 땐 강제구인 검토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철도부품 납품업체인 AVT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송광호(72) 새누리당 의원을 20일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송 의원은 조사 예정 시간인 오전 9시보다 1시간 30분 일찍 출두해 언론과의 접촉을 피했다. 송 의원은 AVT 이모(55) 대표로부터 철도부품 납품에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5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권영모(55·구속 기소)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을 통해 송 의원에게 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송 의원을 상대로 2010~2012년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으로서 AVT가 호남고속철도 납품업체로 선정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이르면 22일 송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철도·해운 비리와 입법 로비 의혹으로 영장이 청구된 여야 현역 의원 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8월 임시국회 소집 하루 전인 21일 실시된다. 오전 9시 30분 조현룡(69) 새누리당 의원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신계륜(60)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오후 2시와 4시 같은 당 김재윤(49), 신학용(62) 의원에 대한 심문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새누리당 박상은(65) 의원에 대한 심문은 오후 3시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은 기본적으로 의원들의 자진 출석을 기대하고 있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강제구인에 나서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21일 밤 12시까지 의원들에 대한 심문이나 영장 집행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신병 확보를 위해 국회의 체포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검찰은 2003년 2월 국회 회기와 회기 사이, 불체포특권이 적용되지 않는 틈을 타 김방림 당시 민주당 의원을 긴급 체포해 구속한 전례가 있다. 검찰 관계자는 “가급적 무리하게 구인영장을 집행할 생각은 없다”며 “국민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의원들이 절차에 협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씨스타 I SWEAR, 석양 아래 드러난 ‘아찔 실루엣’ 완벽 각선미에 “남팬 환호”

    씨스타 I SWEAR, 석양 아래 드러난 ‘아찔 실루엣’ 완벽 각선미에 “남팬 환호”

    ‘씨스타 I SWEAR’ 걸그룹 씨스타의 신곡 ‘I SWEAR’(아이 스웨어) 티저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21일 오전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씨스타의 신곡 ‘I SWEAR’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씨스타 멤버들이 쇼핑을 하는 장면과, 해변에서 불꽃놀이를 즐기는 장면이 포함됐다. 특히 사이판 해변가의 석양을 배경으로 하와이안 춤을 추는 씨스타의 멤버들의 모습은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씨스타의 스페셜 앨범인 ‘Sweet & Sour’(스윗 앤 사워)의 타이틀곡인 ‘I SWEAR’는 스타작곡가 이단옆차기가 참여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소속사측은 “터치 마이 바디와는 또 다른 씨스타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씨스타 I SWEAR의 티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씨스타 I SWEAR 1위한다에 500원 건다”, “씨스타 I SWEAR, 티저만 봐도 두근두근”, “씨스타 I SWEAR 빨리 완곡 듣고 싶어”, “씨스타 I SWEAR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주려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씨스타는 26일 스페셜 앨범 ‘Sweet & Sour’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씨스타 ‘I SWEAR’ 티저 영상 캡처(씨스타 I SWEAR)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이런 게 불공정행위” 비정상 조달관행 공개

    조달청이 공공조달 시장의 관행적 불공정행위 근절에 나섰다. 조달청은 올 상반기 ‘불공정행위 신고센터’에 접수된 57건 중 불공정행위로 판명된 21건을 분석, 7개 사례로 분류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요기관과 납품업체(계약 당사자), 하도급업체 등 주체별로 불공정행위를 제시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부터 불공정행위 발생 및 처리 기간이 안전행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자칫 관행으로 간과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A시 시설관리공단과 B시 산하 사회복지단체는 제조사의 기술지원확약서를 요구하거나 과도한 입찰참가 자격을 제시했다가 적발돼 입찰공고 취소 및 정정공고 처분을 받았다.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관행이다. C시는 특정사 장비 납품을 계획했으나 입찰 결과 타사 제품이 낙찰을 받자 납품 승인을 거부했다. 발주기관은 입찰조건을 충족하는 동등 이상 물품에 대해 특별한 사유 없이 납품 승인을 거부할 수 없다. D사와 E사는 직접 생산한다던 제품을 하도급 업체 및 완제품을 수입해 납품하다가 적발됐다. F사는 납품 계약 기간 중 직접생산증명이 만료됐지만 조달청에 신고하지 않았다. 이들 업체는 중소기업중앙회 등의 조사에서 직접 생산하지 않는 사실이 확인돼 적격심사 대상에서 제외되고 나라장터(종합쇼핑몰) 거래가 정지됐다.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MAS) 업체인 G사 등은 등록물품과 다른 원산지 및 단체표준인증이 아닌 제품을 납품했고 H사 등은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수주한 뒤 발주기관 승인 없이 하도급 계약 사실이 드러나 부정당업자 제재 조치를 받았다. 공공기관 발주사업 하도급 업체인 P사 등은 임금 및 자재 대금을 체불했다가 적발됐다. 조달청 관계자는 “관행적 불공정행위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비정상적인 불공정행위 적발 시 조사권을 가진 유관기관에 적극적으로 조사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씨스타 I SWEAR 티저, 석양에 비춘 비키니 실루엣보니…

    씨스타 I SWEAR 티저, 석양에 비춘 비키니 실루엣보니…

    씨스타 I SWEAR 티저, 씨스타 I SWEAR 씨스타의 신곡 ‘I SWEAR’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21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씨스타의 ‘아이 스웨어’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씨스타는 사이판 해변가의 석양을 배경으로 하와이안 춤을 추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씨스타의 ‘I SWEAR’ 뮤직비디오의 연출은 조용필, 타이거JK, 정기고와 작업한 비쥬얼아티스트 룸펜스가 맡아 감각적인 영상을 구축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씨스타의 ‘I SWEAR’가 수록된 스페셜 앨범 ‘Sweet & Sour’의 타이틀곡 ‘아이 스웨어’는 여름 최고의 시즌곡으로 자리한 ‘Loving U’를 작곡한 이단옆차기와 영광의얼굴들이 의기투합한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이다. 씨스타 I SWEAR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씨스타 I SWEAR, 몸매 좋다”,“씨스타 I SWEAR, 섹시해”, “씨스타 I SWEAR,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현역 의원 4명 무더기 구속영장 청구

    입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신계륜(60)·김재윤(49)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같은 당 신학용(62) 의원에게 특가법상 뇌물 및 형법상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도 박상은(65)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19일 청구했다. 법원은 20일 오전 중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시를 정하는 동시에 구인장을 발부할 예정이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번 주 안에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검찰은 19일 밤 12시 7월 임시국회가 종료돼 20일부터 ‘방탄 국회’ 방어막이 걷히게 된 점을 고려해 영장을 일괄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20일 국회 소집을 요구하더라도 국회법에 따라 23일 회기가 시작할 때까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이 적용되지 않는다. 야당 의원들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교명 변경 법률 개정을 돕는 대가로 각각 1500만~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학용 의원은 사립유치원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로부터 출판 축하금 명목으로 3800여만원을 받은 혐의가 추가됐다. 박상은 의원은 대한제당 자회사인 S저축은행의 차명 계좌에서 6억원을 현금화해 장남의 집에 숨겨 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한편 철도부품업체로부터 1억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이미 영장이 청구됐던 조현룡(69) 새누리당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윈도우 업데이트 삭제, 치명적 오류 도대체 뭐길래?

    윈도우 업데이트 삭제, 치명적 오류 도대체 뭐길래?

    윈도우 업데이트 삭제, 치명적 오류 도대체 뭐길래?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주 내놓았던 윈도 업데이트에 오류가 있어 일부 사용자들의 PC가 부팅조차 불가능한 상태로 망가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MS는 백업을 이용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문제의 업데이트를 제거(언인스톨)하도록 피해 고객에게 권고했으나 이 사실을 널리 알리지는 않고 있다. 17일(현지시간) MS 커뮤니티 질의응답 게시판(answers.microsoft.com)에 따르면 지난 12일 MS가 내놓은 업데이트를 PC에 설치했더니 심각한 ‘블루스크린’(윈도 컴퓨터 시스템이 다운되면서 파란 화면이 나타나는 증상)이 발생한다는 사용자들의 불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 문제를 겪은 사용자 중 많은 수는 심지어 안전 모드로 재부팅하는 것조차 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다시 말해 이 윈도 업데이트 탓에 PC가 부팅이 안 되는 상태로 망가져 버릴 경우 고객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백업으로부터 시스템 복구나 재설치 작업을 해야만 하고, 그 뒤에도 문제의 업데이트를 스스로 제거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이런 증상은 윈도 7의 64비트 버전에서 가장 흔히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윈도 RT, 8, 8.1, 윈도 서버 2012, 윈도 서버 2012 R2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만 이 업데이트를 설치한 PC 모두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MS는 문제가 생기자 해당 업데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제거하고 관련 게시물을 수정·변경했다. MS의 관련 지원 문서 번호는 ‘MS14-045’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MS가 문제를 파악한 다음날인 지난 16일에도 윈도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의 업데이트가 PC에 다운로드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문제를 일으키는 업데이트는 ▲ KB2982791 (MS14-045, 커널 모드 드라이버용 보안 업데이트) ▲ KB2970228 (루블화 화폐 표시 새 기호) ▲ KB2975719 (윈도 RT 8.1, 윈도 8.1, 윈도 서버 2012 R2용 2014년 8월 롤업) ▲ KB2975331 (윈도 RT, 윈도 8, 윈도 서버 2012용 2014년 8월 롤업) 등 4개다. 이 중 하나 이상을 내려받았으나 아직 설치하지 않은 사용자는 이를 삭제해야 하며, 또 이 중 하나 이상을 내려받아 이미 설치한 사용자는 이를 제거해야 한다. 만약 이로 인해 PC가 망가진 사용자는 MS의 공지문에 따라 단계별로 조치를 취하면 PC를 복구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임시조치에 불과하다. 복구하려면 윈도 7의 경우 15단계, 윈도 8과 윈도 8.1의 경우 17단계로 돼 있는 A4 용지 2페이지 분량의 지시를 차근차근 읽으면서 캡처 화면을 참고해 지시를 따라야 한다. 다만 한국시간 1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복구 지시 설명을 담은 공지문의 한국어 업데이트 버전은 나와 있지 않다. 이 탓에 단계별 복구법을 알고 싶은 고객들은 영어판( support.microsoft.com/kb/2982791/en-us)을 읽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의원 출판기념회 축하금 ‘정조준’ 파장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국회의원 출판기념회에서 건네지는 축하금을 정조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출판기념회가 음성적인 정치 후원금의 통로로 활용됐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지만 검찰이 ‘메스’를 들이댄 건 처음이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정가에 미치는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 ‘개선’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정치권에 대한 경고메시지로도 읽힌다. 지난해 9월 출판기념회를 통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로부터 3880만원을 받은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62) 의원이 첫 타깃으로 떠올랐지만 비슷한 사례가 많아 수사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단순한 출판 축하금일 뿐”이라는 신 의원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이 돈을 입법청탁 자금으로 의심하고 있다. 신 의원이 출판기념회 개최 넉 달 전에 ‘유아교육법 개정안’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대가로 유치원총연합회가 축하금을 건넸다는 것이다. 정치자금법에 따라 국회의원은 연간 1억 5000만원(전국 선거가 있는 해는 3억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지만 출판기념회는 경조사로 분류돼 출판 축하금은 신고 대상 정치자금에 속하지 않는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음성적인 입법 로비 행태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입장이다. 유치원총연합회 관계자 등으로부터 입법 대가로 출판기념회에서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은 출판기념회의 순수한 후원금이나 책값의 과다 여부를 수사 대상으로 하는 건 아니라면서도 유치원총연합회의 청탁과 축하금의 관련성을 보고 수사에 나섰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19대 국회 개원 이후 유난히 출판기념회가 성행했다는 점에서 수사 대상 의원은 더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법무법인 세창의 김현 대표변호사는 “책값으로 거액을 받았다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만큼 법정에 가서도 불법 정치 후원금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번 수사를 통해 앞으로는 음성적 정치자금 모금이 많이 자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오토매틱 시계의 대중화, 스와치 ‘시스템 51’ 한정 판매

    오토매틱 시계의 대중화, 스와치 ‘시스템 51’ 한정 판매

    스와치의 기술력이 집대성된 합리적인 가격의 오토매틱 시계 ‘시스템51’이 한정판매 된다. 스와치(SWATCH)는 오토매틱 시계 ‘시스템51’(SISTEM51)을 8월 22일부터 가로수길 스와치 팝업 스토어에서 500개 우선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스템51은 51개의 부품을 단 하나의 나사로 조립한 오토매틱 손목시계로, 지난해 스위스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스와치의 진보된 기술력이 집대성 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크게 주목 받은 바 있다. 시스템51이 주목 받는 것은 부와 권위의 상징이던 오토매틱 시계의 대중화를 이루어낸 데 있다. 전통적인 오토매틱 시계는 장인들이 최대 500개 넘는 부품을 수제작 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많게는 수천만 원대를 호가한다. 하지만 스와치는 혁신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품을 51개로 줄이고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 20만 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격을 낮추는 데 성공하며 오토매틱 대중화의 첫 발을 내딛는 데 성공했다. 무브먼트에는 자성에 강한 구리, 니켈, 아연 합금을 사용했으며, 습기와 먼지에 강한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단단히 밀봉되어 있어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90시간의 우수한 파워리저브 기능 또한 갖췄다. 디자인은 우주의 아름다움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네 가지 컬러 중 대표 상품인 시스템 블루는 별자리를 모티브로 디자인 된 제품으로, 다이얼에 새겨진 6개의 붉은 점은 무브먼트 내 핵심적 역할을 하는 6개의 루비 위치를 가리키며, 점들을 연결하는 흰색의 가는 선은 별자리를 연상케 한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시계 뒷면인데, 모듈과 360° 진동추를 투명하게 처리해 중앙의 스크류(screw)를 중심으로 회전하는 무브먼트의 매혹적인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총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블루 컬러의 케이스가 상쾌한 느낌을 자아내는 ‘시스템 블루’, 레드 컬러의 방사형 진동추가 매력적인 ‘시스템 레드’, 화이트 컬러의 바디와 비비드한 컬러의 진동추가 팝아트를 연상시키는 ‘시스템 화이트’, 블랙 컬러의 레더 스트랩이 미니멀한 느낌을 주는 ‘시스템 블랙’으로 각각의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100% 스위스 메이드의 오토매틱 시계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9만 3천 원으로 책정되어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와치의 ‘시스템51’은 8월 22일부터 가로수길 스와치 팝업 스토어에서 500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스와치 코리아 홈페이지 (www.swatch.com/kr)및 스와치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watch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음란행위 혐의’ 김수창 사표 수리

    ‘음란행위 혐의’ 김수창 사표 수리

    길거리에서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이 18일 의원 면직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김 지검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수리하고 면직 처리했다”면서 “비록 직무와 관련이 없는 개인적 일탈 의혹이라고 해도 관할 검사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휘업무를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과정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검사장직에서 물러나는 게 맞다”면서 “수사기관으로 하여금 철저히 수사하도록 해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라고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지시했다. 김 지검장은 18~22일 연가를 낸 뒤 현재 서울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검장은 지난 12일 밤 제주 시내 한 분식점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김 지검장은 다른 사람으로 오인돼 체포됐다며 억울하다고 주장해 사건은 ‘진실 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요가하면 기억력, 정확도 향상된다”

    “요가하면 기억력, 정확도 향상된다”

    신체에 과도한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동시에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운동으로 알려진 요가가 뇌 건강을 유지하는데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신체운동학 및 공공위생학과 교수 에드워드 맥컬리는 55~79세 성인 108명 중 61명에게 8주간 하타 요가를, 다른 47명에게는 비슷한 강도의 스트레칭 및 미용체조를 하게 했다. 하타 요가는 다양한 요가법 중 가장 보편화 된 장르로, 미국 및 한국에서는 80%가 이 하타 요가와 일반 요가를 동일시한다. 8주 후 두 그룹의 기억력과 정신적 유연성, 노인들이 색깔과 형태 등을 구분하는 주의력 변환 과제(attention-switching task) 등의 능력을 비교한 결과, 스트레칭 및 체조를 한 그룹에게서는 특별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에 반해 하타 요가를 한 그룹은 위의 항목별 점수가 8주 전보다 높아져 있었다. 하타 요가 전문가이자 함께 연구를 이끈 일리노이대학의 네아 고테 박사는 “하타 요가는 정확한 자세와 호흡을 일정시간 유지함으로서 신체와 정신, 호흡 등의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요가를 하는 사람들에게서는 뚜렷한 기억력 증가 및 정밀한 손의 움직임 등 뇌 기능 향상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요가를 하는 동안 뇌의 메커니즘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다음 연구 과제”라고 덧붙엿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노인학시리즈A 기초간호과학지(Journals of Gerontology Series A: Biological Sciences and Medical Science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윈도 업데이트 제거하려면? 윈도 8.1 업데이트 오류로 일부 컴퓨터 ‘부팅 불가능’

    윈도 업데이트 제거하려면? 윈도 8.1 업데이트 오류로 일부 컴퓨터 ‘부팅 불가능’

    ‘윈도 업데이트 제거’ ‘윈도 8.1 업데이트 오류’ 윈도 8.1 업데이트 오류로 ‘윈도 업데이트 제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주 내놓았던 윈도 업데이트에 오류가 있어 일부 사용자들의 PC가 부팅조차 불가능한 상태로 망가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MS는 백업을 이용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문제의 업데이트를 제거(언인스톨)하도록 피해 고객에게 권고했으나 이 사실을 널리 알리지는 않고 있다. 17일(현지시간) MS 커뮤니티 질의응답 게시판(answers.microsoft.com)에 따르면 지난 12일 MS가 내놓은 업데이트를 PC에 설치했더니 심각한 ‘블루스크린’(윈도 컴퓨터 시스템이 다운되면서 파란 화면이 나타나는 증상)이 발생한다는 사용자들의 불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 문제를 겪은 사용자 중 많은 수는 심지어 안전 모드로 재부팅하는 것조차 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다시 말해 이 윈도 업데이트 탓에 PC가 부팅이 안 되는 상태로 망가져 버릴 경우 고객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백업으로부터 시스템 복구나 재설치 작업을 해야만 하고, 그 뒤에도 문제의 업데이트를 스스로 제거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이런 증상은 윈도 7의 64비트 버전에서 가장 흔히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윈도 RT, 8, 8.1, 윈도 서버 2012, 윈도 서버 2012 R2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만 이 업데이트를 설치한 PC 모두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MS는 문제가 생기자 해당 업데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제거하고 관련 게시물을 수정·변경했다. MS의 관련 지원 문서 번호는 ‘MS14-045’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MS가 문제를 파악한 다음날인 지난 16일에도 윈도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의 업데이트가 PC에 다운로드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문제를 일으키는 업데이트는 ▲KB2982791 (MS14-045, 커널 모드 드라이버용 보안 업데이트) ▲KB2970228 (루블화 화폐 표시 새 기호) ▲KB2975719 (윈도 RT 8.1, 윈도 8.1, 윈도 서버 2012 R2용 2014년 8월 롤업) ▲KB2975331 (윈도 RT, 윈도 8, 윈도 서버 2012용 2014년 8월 롤업) 등 4개다. 이 중 하나 이상을 내려받았으나 아직 설치하지 않은 사용자는 이를 삭제해야 하며, 또 이 중 하나 이상을 내려받아 이미 설치한 사용자는 이를 제거해야 한다. 만약 이로 인해 PC가 망가진 사용자는 MS의 공지문에 따라 단계별로 조치를 취하면 PC를 복구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임시조치에 불과하다. 복구하려면 윈도 7의 경우 15단계, 윈도 8과 윈도 8.1의 경우 17단계로 돼 있는 A4 용지 2페이지 분량의 지시를 차근차근 읽으면서 캡처 화면을 참고해 지시를 따라야 한다. 다만 한국시간 1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복구 지시 설명을 담은 공지문의 한국어 업데이트 버전은 나와 있지 않다. 이 탓에 단계별 복구법을 알고 싶은 고객들은 영어판( support.microsoft.com/kb/2982791/en-us)을 읽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학용 입법 로비’ 의혹 유치원聯 前이사장 소환

    ‘신학용 입법 로비’ 의혹 유치원聯 前이사장 소환

    입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17일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62) 의원에게 대가성 금품을 건넨 혐의로 석호현(53)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석 전 이사장은 사립유치원에 유리한 법안을 발의해 주는 대가로 지난해 9월 열린 신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축하금 명목으로 거액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석 전 이사장을 상대로 연합회 차원에서 축하금을 계획해 회원 유치원을 상대로 축하금을 건네도록 지시했는지, 연합회 공금을 개인 명의로 냈는지, 신 의원 측과 사전 논의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앞서 검찰은 신 의원의 측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출판기념회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신 의원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전국 각지 유치원으로부터 받은 돈은 388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돈이 단순 축하금이나 책값이 아닌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특히 검찰이 자신의 개인 대여금고에서 발견한 5000여만원은 입법 로비와 무관하며 출판기념회 축하금과 올해 2월 자녀 결혼식의 축의금 중 일부라고 주장했다. 신 의원 측 일각에서는 출판기념회 축하금과 자녀 결혼식 축의금 총액이 5억여원에 이른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검찰이 문제 삼고 있는 법안은 신 의원이 지난해 4월 대표 발의한 ‘유아교육법 개정안’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이다. 사립유치원 경영권을 피상속인이나 제3자에게 넘길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고 사립유치원 재산을 담보로 대출할 수 있게끔 하는 게 핵심이다. 이와 관련, 신 의원은 “출판기념회 축하금을 대가성 로비 자금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검찰이 공식적으로 수사한 적이 없기에 사법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당초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로부터 입법 로비 청탁과 함께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 의원을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었으나 또 다른 금품 수수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檢 “입법로비 의원 3인 다음주초 영장 청구”

    檢 “입법로비 의원 3인 다음주초 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김민성(55)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이사장으로부터 입법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49), 신학용(62) 의원을 14일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이로써 이틀 전 출두한 신계륜(60) 의원을 포함해 입법 로비 의혹이 제기된 의원 3명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다. 검찰은 범죄의 경중을 따져 임시국회가 끝나는 오는 19일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두 의원을 상대로 SAC의 학교 이름에서 ‘직업’이라는 단어를 뺄 수 있도록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 김 의원은 개정안이 발의된 지난해 9월부터 본회의를 통과한 올해 4월까지 4~5차례에 걸쳐 김 이사장에게서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이사장의 진술을 비롯해 법안 통과 뒤 김 이사장과 김 의원이 서울 시내 호텔에 함께 있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문자메시지, 계좌 거래 내용 등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학용 의원도 입법에 도움을 준 대가로 상품권 300만원 등 모두 1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개정안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발의됐지만 교육부의 반대가 거세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김 이사장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던 신학용 의원에게 접근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쯤 변호인과 함께 출두해 취재진에게 “혐의 사실조차 모른다”며 금품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 의원은 또 “(김 이사장과는) 1년 전부터 친분을 유지했다”며 “진실이 밝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보다 30분 늦게 도착한 신학용 의원은 취재진에게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만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이재현 회장 “다 제 잘못… 살고 싶다”

    이재현 회장 “다 제 잘못… 살고 싶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권기훈) 심리로 14일 열린 이재현(54) CJ 회장 항소심에서 검찰이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100억원을 구형했다. 징역 6년을 구형했던 1심 때보다 1년을 줄였다. 검찰은 “회사를 건전하게 운영해야 할 이 회장이 세금을 포탈하고 회사 돈을 횡령한 만큼 엄히 처벌해야 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또 CJ가 투자·배급한 영화 ‘명량’을 언급하며 “이순신 장군이 ‘아직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다’고 말하며 왜구를 물리치러 나갔던 것처럼 물질보다는 건전한 정신이 더 중요하다”고 꼬집기도 했다. 하지만 변호인은 “이 사건 비자금은 모두 직원의 격려금 등 공적 용도로 사용한 만큼 횡령죄로 처벌할 수는 없다”면서 “포탈 세액도 모두 납부했고, 횡령액도 전액 변제한 점, 이 회장이 신장이식 수술 후 사실상 10년 미만의 시한부 인생을 사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환자복을 입고 링거를 꽂은 채 법정에 출석한 이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모든 것이 제 잘못”이라며 “살고 싶다. 살아서 제가 시작한 CJ의 문화사업을 포함한 미완성 사업을 완성하고 싶다. 사실관계와 진정성을 깊이 고려해 억울함이 없게 해달라. 최대한 선처를 간청한다”고 호소했다. 이 회장은 재판에 앞서 자필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1600여억원 규모의 횡령, 배임, 조세포탈 등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260억원을 선고받았다. 만성 신부전증으로 신장이식수술을 받았던 이 회장은 신장 기능 저하 등으로 현재 구속집행이 정지된 상태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달 4일 열린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친구 죽인뒤 아이폰 ‘시리’에 ‘시체 숨길 곳’ 묻자…

    친구 죽인뒤 아이폰 ‘시리’에 ‘시체 숨길 곳’ 묻자…

    2012년 룸메이트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살해 당일 애플의 음성인식소프트웨어인 ‘시리’(siri)에 시신을 숨길 장소를 물어본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페드로 브라보(20)는 2012년 9월 당시 18살이었던 룸메이트 크리스찬 아귈라를 납치한 뒤 목 졸라 살해했다. 현재까지 재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12일 그가 친구와 여자친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뒤 살해했으며, 이후 ‘시리’에 “룸메이트를 숨길만한 장소가 필요하다”(I Need to Hide my Roommate)라고 물은 것을 확인했다. 그러자 ‘시리’는 “어떤 종류의 장소를 찾고 있느냐”(What Kind of Place are you looking for?)라고 답했으며, 이어 ‘늪, 습지’(Swamp), ‘저수지’(Reservoirs), ‘금속 주물공장’(Metal foundries) 등의 단어를 제시했다. 브라보는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됐지만 수주가 지나도록 그가 살해한 친구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 사냥꾼이 사건발생장소에서 60마일 떨어진 숲 속에서 우연히 시신을 발견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전환을 맞았다. 브라보의 아이폰은 이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로 채택됐다. 당시 그는 친구를 살해했던 밤 11시 31분부터 새벽 12시 01분 사이에 아이폰에 내장된 플래시 기능을 9차례 사용한 것이 드러났으며, 최근에는 ‘시리’ 사용 내역까지 밝혀지면서 유죄가 확실시 됐다. 브라보는 여전히 “친구와 다툼을 벌인 것은 맞지만 살해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다음 주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를 보도한 CBS 등 현지 언론들은 “현재 아이폰 ‘시리’에 브라보가 했던 질문을 던진다면 절대 같은 대답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닭 쫓던 개 신세’ 3선 연임 노리던 이라크 알말리키 총리, 최후의 선택은?

    3선 연임을 노리던 이라크의 누리 알말리키 총리가 말 그대로 ‘닭 쫓던 개’ 신세가 됐다. 푸아드 마숨 대통령이 하이데르 알아바디 제1국회부의장을 차기 총리로 지명하고 새 정부 구성을 요청함에 따라 연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알말리키 총리는 대통령의 차기 총리 지명이 최대 정파의 대표에게 정부 구성을 요청하도록 한 헌법 규정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알아바디 총리 지명자가 새 정부를 구성하는 향후 30일 동안에도 알말리키 총리는 현직 총리로 남아 상당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지만 그의 앞에 놓인 선택지는 별로 많지 않아 보인다. 우선 비상사태나 계엄령을 선포하고 대통령의 차기 총리 지명 자체를 무효화해 집권을 연장하는 방안이 있다. 군부를 동원한 사실상의 쿠데타인 셈이다. 시아파 정치 연합체 ‘국민연대’가 알아바디 부의장을 차기 총리로 추대하기로 합의한 것은 대통령의 지명 하루 전인 10일 늦은 오후로 알려졌다. 알말리키 총리가 같은 날 자정 긴급 TV 연설을 통해 차기 총리 지명을 늦추는 마숨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은 이런 까닭에서다. 알말리키 총리는 그와 동시에 수도 곳곳에 충성하는 특수부대와 시아파 민병대 병력을 바그다드 곳곳에 배치했다. 알아바디 부의장을 차기 총리로 추대할 경우 법적 대응은 물론 쿠데타와 같은 군사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경고로 읽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알말리키 총리는 지난 8년의 집권 기간 권력을 독점하고 수니파·쿠드르 차별 정책으로 이슬람 수니파 반군의 봉기를 야기했다는 비판과 함께 국내외에서 거센 퇴진 압력을 받아 왔다. 알아바디 총리 지명자는 지난 10일 국민연대 내부 투표에서 최다인 127표를 얻어 차기 총리로 추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50표가 알말리키 총리가 이끄는 법치연합에서 나온 표라고 미국 비정부기구(NGO) ‘ISW’(Institute for the Study of War) 이라크팀은 12일 전했다. 수니파와 쿠르드족은 물론 시아파, 특히 알말리키 총리 소속 정파에서도 상당수가 이미 등을 돌렸다는 얘기다. 미국 역시 알아바디 총리 지명자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알말리키 총리에게 섣부른 대응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니콜라이 믈라데노프 주이라크 유엔 특사도 “특수부대가 민주적인 정권 이양 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일 만한 행동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의 여러 시아파 민병대 가운데서도 알말리키 총리를 지지하는 세력은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말리키 총리가 이렇게 불리한 상황에 쿠데타를 감행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현지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마숨 대통령이 알아바디 부의장을 차기 총리로 지명한 데 대해 알말리키 측은 위헌적 행위라고 비난하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성명만 발표했을 뿐 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것도 이 같은 관측에 무게를 싣는다. 알말리키 총리가 취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공언한 대로 법적으로 대응하는 게 있다. 마숨 대통령의 차기 총리 지명이 위헌적 조치로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아내는 방법이다. 알말리키 총리는 자신이 지난 4월 30일 총선에서 최다 의석을 차지한 법치연합의 대표이기 때문에 자신의 승인 없이 같은 당 소속인 알아바디 부의장을 차기 총리로 지명한 것은 무효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라크의 사법부가 알말리키 총리의 손을 들어줄지는 미지수다. 일부 외신들은 전날 이라크 연방최고법원이 알말리키 총리의 법치연합이 의회의 원내 최대 정파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법원의 결정을 왜곡한 이라크 국영방송의 보도를 인용한 결과로 연방최고법원이 실제로는 상당히 중립적인 유권해석을 내렸다는 게 현지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즉 이라크 헌법이 규정한 최대 정파는 ‘총선에서 승리한 정파’ 또는 ‘총선 이후 정파 간 연합을 통해 최다 의석을 차지한 정파’라고 해석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체 328석 가운데 92석을 차지한 법치연합이 최대 정파라고 볼 수도 있지만 시아파의 ‘국민연대’를 최대 정파로 해석할 수도 있게 되는 셈이다. 특히 국내 주요 세력과 미국마저 알말리키 총리에게 등을 돌린 상황에 사법부가 그의 손을 들어줄지는 불확실해 보인다. 마지막으로는 집권 기간 자신의 실정에 대한 면책을 보장받고 스스로 물러나는 방법이 남아 있다. 알말리키 총리가 현재까지는 3선 연임을 포기하지 않고 있지만 쿠데타나 법적 대응의 효과가 신통치 않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명예로운’ 퇴진으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8년의 집권 기간 그가 다져 놓은 국내 지지 기반도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그가 쉽게 물러설지는 불확실하다. 바그다드 현지의 한 소식통은 “알말리키가 쿠데타를 시도한다면 개인적으로 ‘모 아니면 도’의 결과를 얻겠지만, 국가 전체로서는 처참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면서 “하루 이틀은 더 지켜봐야 향후 정국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씨 축재→재무 악화→세월호 과적→참사”

    “유씨 축재→재무 악화→세월호 과적→참사”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은 12일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다. 유씨 일가 비리 수사에 착수한 지 114일, 유씨 사망이 최종 확인된 지 22일 만이다. 또 유씨의 장남 대균(44)씨를 73억원 규모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하는 한편, 유씨의 매제 오갑렬(60) 전 주체코 대사는 도피를 총괄지휘했다고 보고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서 “유씨가 계열사 자금 1291억원을 빼돌리고 159억원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를 파악했지만 사망이 확인돼 공소권 없음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유씨 일가의 횡령 및 배임 규모는 1793억원이다. 검찰은 유씨 일가가 근거 없는 고문료와 상표권 사용료, 사진 대금 등을 챙겨 계열사 재무구조가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청해진해운도 재무구조를 만회하기 위해 세월호 과적·과승을 일삼고 선박관리, 안전교육 등을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유씨 일가 경영 비리가 세월호 참사 원인 중 하나라는 게 검찰 판단이다. 유씨는 특히 자신의 사진을 구매하게 하는 방식으로 계열사 돈을 빼돌렸다. 사진 구매에만 계열사 자금 446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한 계열사는 사진 1장을 17억원에 구매하기도 했다. 유씨는 200억원을 들여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과 루브르 박물관 등에서 호화 전시회를 열고 그 비용을 계열사 등에 부담시키기도 했다. 유씨 일가는 또 의미 없는 단어들을 조합하거나 가치 없는 명칭을 사용해 무려 1300여개의 상표권을 등록해 놓고는 사용료 명목으로 계열사에서 돈을 거둬들였다. 오 전 대사의 경우 지난 4월 말부터 5월 10일까지 유씨에게 편지를 보내 검·경 동향과 수사 상황, 도피조 인력 및 운용계획을 비롯해 구원파 동향 등을 전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그러나 오 전 대사의 부인이자 유씨 여동생인 경희(56)씨는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은 이날까지 유씨 일가 및 측근 10명, 도피 조력자 13명 등 모두 34명을 기소했다. 구속기소만 29명에 달한다. 지난달 자수한 운전기사 양회정(55)씨와 ‘김엄마’ 김명숙(59·여)씨는 유씨의 도피용 가방 및 현금 등에 대한 보강 수사가 필요해 추가 조사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세모그룹 회생 과정에서 제기된 특혜 의혹도 철저히 수사하고 차남 혁기(42)씨 등 해외 도피자의 조속한 국내 송환과 유씨 일가 차명 재산 추가 확보 및 동결 조치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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