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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불법행위 대대적 단속

    오는 27일부터 한달동안 승차거부,부당요금 징수 등 서울시내 택시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실시된다. 또 인천공항 출입 택시들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도우미들이 승객들에게 차량번호가 적힌 불편신고엽서를 건네주는 ‘통역도우미제’가 시행된다. 서울시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택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3개조 12명으로 구성된 시 특별단속반을 구성,집중단속에 나서는 한편 각 자치구별로도 관할 경찰서의협조를 받아 단속반을 구성,단속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단속반은 유흥가 등 다중 집합장소,지하철역,터미널 등구별로 2개소 이상을 선정해 승차거부 및 부당요금 징수,합승,미터기 미사용,장기정차 호객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방침이다. 시는 이번 단속기간에 적발되는 택시에는 과징금과 과태료 등을 50% 가중 부과할 방침이다. 현재 과징금 및 과태료는 미터기 미사용 40만원,부당요금징수 및 호객행위와 승차거부 등은 20만원이다. 시는 또 인천국제공항 출입 택시들의 불법행위가 기승을부린다는 지적에 따라 모든 승객에게 승차시 차량번호가적힌 불편신고엽서를 배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광안내원과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공항도우미들이 승강장에 대기중인 택시의 차량번호를 미리 엽서에 적어놓았다가 승차하는 승객에게 건네주게 된다. 신고옆서엔 한글 뿐만 아니라 영어와 일어로도 신고방법을 기재해 이용승객들이 공항경찰대나 서울시 교통종합민원신고센터 등에 쉽게 신고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이와함께 현재 시행중인 불법행위 적발 택시들에 대한 공항 출입금지(6개월) 조치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단속에부 불구하고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단속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며 “시민들도 불법행위를 보면 즉각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FAA 항공안전위험국 분류

    우리나라가 항공안전 분야에서 국제적 망신을 당하게 됐다.미항공안전국(FAA)이 우리를 ‘항공안전위험국’(2등급·카테고리Ⅱ)으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국적 항공사는 미국 노선 운항상 각종 불이익을감수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내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비상이 걸렸다. ■왜 이지경이 됐나= 우리나라가 항공안전위험국 판정을 받은 직접적 이유는 97년 괌 사고 이후 잇따랐던 대형 항공사고 때문이다. 특히 런던과 상하이에서 연이어 터진 대한항공의 연쇄 추락사고에도 불구,우리 항공 당국이 안이하게 대처한 결과다. ■어떤 제재 따르나= 항공안전위험국으로 판정받으면 일단미국 신규 취항이 금지된다.기존 노선마저 감축될 가능성도높다. 이와함께 대한항공의 델타,아시아나의 아메리칸 에어라인등 미국 제휴 항공사와의 좌석공유를 위한 공동운항(코드쉐어)과 같은 협력 체제도 깨질 가능성이 크다.특히 세계항공계가 FAA의 판정을 공인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영국 일본 프랑스 러시아 등 다른 항공 대국도 유사 조치를 취할가능성이 높다. ■국적 항공사 피해액은= 이번 판정으로 국적항공사들이 입게 될 피해액은 대한항공 1,500억원,아시아나항공 700억원등 연간 2,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대한항공은 성수기 미주노선의 증편과 괌·사이판 신규노선 취항 불가,델타항공과 에어캐나다항공과의 코드쉐어(좌석 공유) 불가,보험료 인상 등으로 1,500억원의 직접 손실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소 억울한 케이스.FAA의 평가가 국가 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에 대형사고와 직접 관련이 없는 아시아나항공까지 심각한 불이익을 입게 된다.아시아나항공은 700억원의 직접적 피해 외에 위상약화로 영업력이 크게 떨어질것으로 우려했다. ■정부 대책 및 전망은= 정부는 FAA의 통보를 받자마자 이날오후 이한동 총리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우선 6개월내에 1등급으로 복귀토록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는입장이다.건교부는 이달안, 늦어도 정기국회 회기중에 항공법 개정을 마무리짓고 연말까지 교육프로그램 준비를 마무리,내년 상반기에 재평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카테고리Ⅱ= 미국은 자국내 항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98년부터 미국에 취항하는 97개국의 항공안전도를 평가,카테고리Ⅰ,카테고리Ⅱ로 분류하고 있다.카테고리Ⅱ엔 신규노선 취항,증편,코드쉐어 등의 제재조치가 취해진다. 김용수기자 dragon@
  • 항공법 조속 개정방침

    미국이 우리나라를 ‘항공안전위험국’으로 최종 분류했다. 건설교통부는 17일 미연방항공청(FAA)이 우리나라 정부에대해 항공안전위험국(2등급·카테고리Ⅱ) 판정을 사실상최종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오장섭(吳長燮) 건교부장관은 기자회견을 갖고 “미연방항공청 맥스 웬 점검실장이 양성철 주미대사에게 우리나라의 항공안전 등급을 하향 조정키로 결정했음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또 “FAA가 지난 5월 지적한 항공안전 8개 분야에 대해 우리 정부는 최대한의 개선노력을 기울였지만항공법령 개정과 항공전문인력 교육 등이 일정상 늦어져이러한 판정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후 이한동(李漢東) 총리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열어 항공법을 이르면 8월중 개정하는 등 대책을 논의,빠른 시일내에 1등급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오늘의 눈] 2등급 가마고을

    때는 조선시대. 한양은 각종 물산의 집산지여서 팔도에서많은 사람들이 찾았다.사람들은 걸어서도 갔지만 가마를 타고 가기도 했다. 당연히 고을마다 가마를 운행하는 회사들이 생겨났다.조선팔도 동북지방 어느 고을에 ‘대한 가마’와 ‘아시아나 가마’가 있었다. 이들 가마 회사는 손님들을 태우고 한양을들락거렸다.가마마다 손님들로 넘쳐났다. 사단은 대한 가마에서 생겨났다.대한 가마는 한양을 들락거리면서 잦은 사고를 냈다.가마꾼들은 종로에서 과속을 일삼기도 하고 남대문 수문장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리는 무모한 가마몰이로 한양 손님들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다. 한양 사람들이 많이 죽고 다치는 것을 보다 못한 조선 조정은 대한 가마가 속해 있는 고을을 ‘가마안전위험고을’(2등급)로 분류하겠다고 겁을 줬다.이 고을 관리들은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양 사람들은 “‘빨리 빨리’를 좋아하는 고을 사람들이라 대책 마련도 빠르군”이라며 비웃었다.일부 사람들은 대한 가마가 사고를 자주 낸 것도 이 고을 관리들이 감독을철저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수군댔다. 한양의 가마전문가들이 이 고을을 찾아 가마몰이 관리·감독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을 관리들은 이들을 환대했다. 날씨가 덥자 대형 부채를 들고 다니며 이들의 땀을 씻어주고 밤에는 기생집을 찾아 산해진미를 대접했다. 그러나 한양의 가마 전문가들은 돌아가자마자 이 고을을‘가마안전위험고을’로 발표해버렸다. 그러자 이 고을의 많은 관리들은 가마 회사 탓만 했다.가마 회사가 엽전에 눈이 멀었고,가마꾼들도 무리하게 가마를몰아 이런 낭패를 봤다는 것이다. 가마 회사들도 이번 발표로 가마몰이 횟수가 줄어들어 손해가 클 것이라고 한숨만내쉬었다. 하지만 이 고을 백성들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그렇다면 그동안 위험한 가마를 타고 한양을 오갔다는 말인가? 또당장 내년에 상암골에서 열리는 ‘조선팔도 격구대회’에타 고을 사람들이 대한 가마와 아시아나 가마를 이용하지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가슴앓이를 해야 했다. 김용수 행정뉴스팀 차장 dragon@
  • 기초의학 전공자도 병역특례

    의대,치대,한의대 등 기초의학 전공자들도 2003년부터 군복무 대신 보건산업 관련 연구기관의 연구요원으로 근무할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기초의학 분야의 석사 이상 전공자들에 대해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 제도를 적용키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현행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병무청장지정 연구기관의 연구요원으로 종사하는 석사 학위 이상취득자에게 병역특례를 인정하는 것으로,그동안 의대 등기초의학 전공자들은 이 제도에서 제외돼왔다. 의학 전공자들이 병역특례를 받으려면 연구요원으로 5년간 근무해야 하며,대상기관은 국립보건원 부설 중앙유전체연구소와 12개 질환군별 유전체연구소(대학병원연구소),식약청 부설 독성연구소,국립암센터,생명공학연구소 등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정원 30명이상 車 ‘망치’ 장착 의무화

    9월29일부터 시내버스 등 승차정원 30명 이상인 자동차에는 망치 등 차량 유리를 깰 수 있는 장구를 반드시 갖춰야한다. 건설교통부는 17일 “대형 수송차량은 사고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일한 탈출구인 유리창이 보통 장비로는깨지지 않아 피해가 커진다”면서 “자동차안전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이를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정원 30명 이상인 자동차 내에 유리를 깰 수있는 4개 이상의 장비를 설치하고 탈출방법을 기재한 표지를 장비나 덮개에 붙이도록 했다.또 차량의 왼편 뒤쪽이나뒷면에 가로 40㎝, 높이 1.2m의 비상구를 설치토록 규정을강화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50대 국가요직 탐구] (17)건교부 육상교통국장

    ‘국민들의 이동편의와 교통수단의 원활한 흐름을 책임진다.’ 건설교통부 육상교통국장은 도시 및 지역간 교통정책에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다.특히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접하는 버스, 택시, 도시철도와 교통혼잡, 자동차안전관리등에 대한 정책을 수립·조정하는 등 육상교통정책을 총괄지휘하는 자리다. 육상교통국은 1948년 정부출범과 함께 설치된 교통부 육운국의 전통과 기능을 계승·발전시켜온 교통분야 주무국. 자동차 2,000만대 시대에 대비한 장기적인 육상교통 정책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골치아픈 일도 많다.원활한 교통소통,대중교통서비스 개선,요금조정,파업대책 등 해결해야할 업무가 산처럼 쌓여 있다. 따라서 업무수행을 위해 정책수립능력뿐만 아니라 교통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정책판단 및 이해조정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 1995년 건설부와 교통부가 통합돼 건설교통부가 출범한이후 현재의 이찬재(李贊在)국장에 이르기까지 7명의 육상교통국장 출신 중 5명이 1급으로 승진하는 등 1급 승진의‘시험코스’이기도 하다. 장부시(張富市) 전 대도시광역교통기획단장은 부내 직원들을 동생처럼 감싸주고 어려운 일일수록 쉽게 처리했다는평을 받고 있다. 이후 토지국장을 거쳐 초대 대도시광역교통기획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버스연합회 상근부회장으로서버스업계의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간의 의견조정자 역할을 하고 있다. 2년간 재임했던 정임천(鄭林川) 전 수송정책실장은 서울·부산·대구·광주 지하철 착공 및 개통,교통카드제 시행,고속버스승차권 자동발매 및 왕복권 발매 등 특히 대중교통이용객 편의증진에 기여했다. 김석균(金錫均) 전 국장은 택시업체의 경영개선 및 서비스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택시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고,부산교통공단 파업때 원칙을 갖고 해결하는 등 직감적인 판단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행시 18회인 김세찬(金世燦) 현 수송정책실장은 국제항공협력관,신공항건설기획단장,수송심의관,육상교통국장 등교통분야의 주요 국장을 두루 거쳤다.재임시 자동차 2,000만대 대비 교통대책 수립을 추진,육상교통 장기정책 방향을제시했고 현재 수송정책실장으로서 육상교통·수송물류·항공 등 교통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등 사실상 건교부내교통부 출신의 ‘대부(代父)’다. 김종희(金鐘熙) 현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은 육사25기로 부내 육사출신 공무원의 맏형답게 선이 굵고 의리와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버스재정지원 성사,택시서비스종합개선대책과 교통수요관리종합대책 수립,경량전철건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이 육상교통국장 재직시 업무성과다. 현재의 이찬재 국장은 행시 17회로 김세찬 수송정책실장과 원만한 의견조율로 정책방향을 나름대로 정확히 파악,추진하고 있다.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판단력이 돋보이고조용한 성품으로 직원들에 대한 포용력도 크다. 최근의 쟁점인 백화점 셔틀버스운행 문제도 큰 탈없이 처리했다. 버스업계 구조조정 및 버스재정지원, 경량전철 우선대상자와의 협상,교통수요관리강화를 위한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지정 등이 현재의 현안 업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주5일근무’ 복지부 진퇴양난

    정부의 ‘주5일근무’ 추진과 관련,보건복지부가 딜레마에 빠졌다. 최근 의료계가 정부의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대책 시행에대해 ‘사실상의 의료수가 인하’라며 반발,‘주5일 진료’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하자 제재 여부를 놓고 난관에 봉착했다. 의사협회 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주5일진료에 돌입키로 하고 상임이사회 추인을 받았다. 이에 복지부는 단축진료 의원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는 등 강경대응키로 했었다.의료기관이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면,3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는 의료법을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 복지부는 정부가 주5일근무 추진의사를 강력히 밝히자 의료계의 토요일 휴진을 막을 필요가 없다는 쪽으로슬그머니 돌아서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16일 “개인사업자인 의료기관이 앞장서주 5일 근무를 솔선수범하면 건강보험 재정압박도 그만큼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들은 다소 불편하지만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으면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택시노조 “요금 인상 반대”

    오는 30일부터 서울의 택시요금이 28.24% 인상될 예정인가운데 택시기사들이 요금 인상방침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나섰다. 회사택시 기사들로 구성된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승규)은 16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운송수입 전액관리제 전면시행이 전제되지 않는한 서울시의 요금인상안은 업체들의 사납금 수입만 올려줄 뿐 기사들의 처우개선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서비스 개선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게 분명한 만큼 인상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택시노련은 “이번 요금인상안은 운송원가 보전 25.28%,인건비 인상분 보상 2.96%로 내역이 구성돼 있다”며 “결국기사는 월 50여만원의 사납금 추가부담만 안게 된다”고 주장했다.즉 회사가 운송수입을 전액관리하며 월급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납금 제도를 그대로 남겨둔채 요금을 인상한다면 업체의 수입만 올려줄 뿐이라는 주장이다. 이에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운송원가 인상분 25.28% 가운데 46.9%는 기사 인건비 상승분에 대한 보전분이며 여기에추가로 2.96%를 기사 인건비를 위해 정책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인상안은 물가상승분 등 원가 상승요인들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택시기사 처우개선문제는 업체와 노조간의 협상대상이지 시가 직접 관여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임창용기자 sdragon@
  • 美, 한국항공사 2등급 분류 운항제한등 제재 내주 통보

    미국의 한 언론이 미국 정부가 국내 항공사에 대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보도,건설교통부와 국내 항공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 미국에서 운항하고 있는 외국항공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미국 정부가한국 항공사들에 대한 운항에 제재를 가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국(FAA)은 한국정부의 항공운항관리상 안전성에 문제가 드러남에 따라 우리나라를 항공안전위험국(2등급)으로 분류,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 항공사의 노선확대와 미 항공사들과의 제휴편 운항 제한을 한국측에 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FAA는 이번 결정으로 한국에 대해 지금까지의 기술적인 부문의 미흡함,조종사훈련의 태만한 점검,항공사고에 대한 부적절한 조사 등 부족한 부문을 해결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우리나라가 FAA로부터 2등급 판정을 받을 경우 국적 항공사들이 입게 될 예상피해액은 대한항공 1,500억원 등 약 2,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건교부는 만약 2등급 판정이 내려지면 6개월내에 1등급으로 복귀토록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건교부 함대영(咸大榮) 항공국장은 “최근 FAA로부터 최종결정 통보를 위해 다음주 중 방한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2등급 판정가능성은 절반”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민선2기 3년 단체장에 듣는다] 허완 양천구청장

    ■“국공유지 활용 획기적 재정확충”. “아무리 주민들을 만족시키고 싶어도 재정이 빈약하면공염불에 그칠 수밖에 없지요.재정 확충과 주민만족 경영은 양천의 구정을 이끌어 가는 두개의 수레바퀴라고 할 수있습니다.” 허완(許完) 양천구청장의 재정확충 의지는 강하면서도 명확하다. 그는 일찍이 많은 자치단체가 재정난에 허덕이며 정부에기대는 것을 보고 자립재정이야말로 구민을 위한 소신행정의 필수조건이라는 믿음을 굳혔다. 때문에 관선 구청장 시절부터 재정확충을 위한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는 민선구청장 취임이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3년동안만 해도 양천구는 재정규모 순위가 25개 자치구중 99년 20위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4위,올해는 10위로 껑충 뛰었다.같은 기간 재정자립도도 9위(51.1%)에서 7위로 2계단 상승했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이만큼 재정이 확충된 것은 관내에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국·공유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했기 때문. 우선 목1동 도매센터 부지 5,800여평에 외국 유통업체를유치,600여억원의순수익을 올렸다. 또 서울시로부터 유수지를 무상으로 이관받아 복개주차장및 체육시설을 설치,운영함으로써 950억원의 재산을 늘렸다. 허 구청장은 이미 관선시절부터 재정확충에 대한 선견지명을 갖고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93년 목동신시가지 개발후 나대지 형태로 남아있던부지 1만2,000여평을 조성원가인 105억원에 사들여 주차장과 어린이집 부지로 활용하는 수완을 발휘했다.현재 이 부지는 1,000억원대를 넘는다. 올해부터는 목동테니스장 이전을 통해 수백억원의 재정을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수익성이 낮은 목동테니스장을 다른곳으로 이전하고 7,000여평 부지에 레저스포츠타운을 세워수익과 재산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안이다. 이와함께 구민체육센터와 구민회관 관리를 민간에 위탁함으로써 이용률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는 한편 유휴재산매각,구유재산 임대 확대방안도 검토중이다. 양천구의 튼실한 재정확충은 곧바로 구민만족 경영으로이어지고 있다.이는 외부평가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 7월 능률협회로부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전국종합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민선 2기에 들어와서만 모두 41차례에 걸쳐 행정·경영·환경·청소 등 전분야에 걸쳐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그로 인한 인센티브 포상금만 23억여원을 받아내 구재정에 큰 보탬이 됐다. 허 구청장은 그러나 “구정에 대한 외부평가는 어느 자치단체에도 뒤지지 않지만 아직 미진한 점도 꽤 있다”고 말한다. “지난달 수해때 예상치 않은 침수피해가 발생했듯이 구석구석 찾아보면 개선해야 할 게 아직도 많습니다.하지만하나하나 고쳐나가다 보면 자타가 공인하는 진짜 1등 자치구로 평가받을 수 있겠지요.”임창용기자 sdragon@. ■양천구 근본적 수방대책 수립 주력. “지난달 기습폭우로 인한 수해는 자치단체들에 두가지교훈을 주었습니다.기존의 수방대책 기준을 대폭 강화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이제는 아무리 작은 잘못도 적당히 넘어가는 것을 주민들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허완 양천구청장은 “비록 기존의 수방능력을 넘는 상황이었다고는 하나 책임을 자연현상에돌릴 수는 없다”며“앞으로 이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보다 근본적인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천구는 지난번 집중호우때 주택과 상가 등 지하공간을중심으로 5,000여곳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허 구청장은 우선 펌프장 배수시스템의 개선을 서울시에건의했다. 현재는 신정2동과 6동에서 나오는 빗물이 신정2펌프장과신정1펌프장을 거쳐 안양천으로 빠지게 돼있는데 신정2펌프장에서 바로 하천으로 빠지도록 시스템을 바꾸려는 계획이다.현 시스템은 지난번과 같은 폭우를 도저히 감당할 수없기 때문이다. 또 신정3펌프장의 모터 출력을 600마력에서 2,700마력으로 높이는 등 펌프장 용량을 대폭 늘리고 빗물이 제때 펌프장으로 빠질 수 있도록 하수관 용량을 늘리는 사업을 장기적으로 펴나갈 방침이다. 허 구청장은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관내 지역방송을 통해 수재의연금 모금운동을 펴고 있다”며 “벌써 1억6,000여만원의 성금이 모이는 등 주민들의 참여열기가뜨거워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금연 원하는 복지부 직원, 금연패치 무료로 줍니다

    ‘금연을 원하는 직원에겐 금연패치를 무상으로 드립니다.’ 보건복지부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패치 무상배포에 나섰다. 금연패치는 담배를 끊은 후의 금단현상을 줄이기 위해 신체 일부에 붙이도록 고안된 것이다. 복지부는 지난 18일부터 ‘전직원 금연율 100%’ 목표에도전하고 있다.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부처인 만큼전직원이 금연을 실시,모범을 보이겠다는 취지다.지난 3월취임한 김원길(金元吉)장관이 금연론자인 점도 작용했다. 복지부는 첫 사업으로 직원들에게 8만원 상당의 금연패치1개월분을 무상으로 나눠주기 시작했다. 건강증진기금을통해 1차로 2,000명분 1개월치 6,720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中식품 수입부적합 ‘최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식품 등을 수출한 국가 가운데 중국이부적합 판정을 가장 많이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5일 지난해 수입신고된 가공식품과 식품첨가물,기구 및 용기포장,농임산물을 검사한 결과를 분석한 ‘수입식품 등 부적합 현황’에 따르면 중국이 227건으로 가장 많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미국(161건),베트남(79건),일본(45건),호주(37건),프랑스(29건),태국(21건),독일(19건),이탈리아(15건),대만(15건) 등의 순이다. 식약청은 해양수산부에서 위탁검사하는 수입수산물과 농림부에서 검사업무를 대신하는 축산물 및 축산가공품을 제외한 모든 수입 농임산물과 가공식품,식품첨가물,기구 및 용기포장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소방헬기 비상주파수 ‘남용‘

    불시착,엔진고장 및 항공기피랍 등 비상시에만 사용할 수있는 항공무선 비상주파수를 소방용 헬리콥터 등이 남용,민항기 안전운항을 위협하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비행기의 조종사는 비행 중에 의무적으로 주파수 VHF 121.5㎒인 비상주파수를 청취하도록 돼 있다. 비상사태 발생시 이 주파수를 통해 구조를 요청하는 한편구조요청 무전을 청취,조치를 취하도록 하기 위해서다.따라서 조종사들은 관제탑과의 교신용과 비상주파수 청취용 등적어도 2개 이상의 무전기를 갖춰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국내 소방 헬리콥터들이 산불진화 중에 이비상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다.이들 헬리콥터들의 교신내용 때문에 민항기 조종사들은 인천,김포 등 주요 공항에 접근할때 관제탑과 교신에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한다.비상주파수교신내용이 시끄러워 비상주파수의 볼륨을 줄여놓거나 아예꺼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 주파수는 도달거리가 200마일(320㎞)에 이르기 때문에국내에서는 웬만한 거리에서는 다 들린다.심지어 일본 상공에서도 국내헬리콥터들의 무선내용이 들린다는 것이다. 국내 항공사의 한 조종사는 “소방 헬리콥터가 산불 등을진화하는 것은 정상적인 임무 수행이지 비상사태가 아니다”며 “비상시에만 사용해야 하는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엄연한 규정위반”이라고 말했다. 외국항공사에서 근무하는 한 조종사도 “인천공항 접근 때일부 조종사들은 비상주파수 교신내용이 시끄러워 규정위반인 줄 알면서도 비상주파수를 꺼놓는 경우가 있어 정작 비상사태때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조종사들은 그동안 건설교통부측에 헬리콥터들이 따로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를 배당해주도록 수시로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주파수 배정은 정보통신부 소관사항”이라면서 “관계기관 회의 때 군이나 경찰,행정자치부 등에 비상주파수 사용 자체를 요청하는 한편 수색구조용인 예비비상주파수 123.1㎒를 사용토록 권장하고 있다”고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부자동네 ‘市稅체납’ 오명 씻겠다

    체납시세 징수에 미온적으로 대응한다는 이유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왔던 강남·서초구 등 서울의 ‘부자구’들이 밀린 세금 받기에 적극 나섰다. 강남구는 올해 초부터 ‘고액체납자 전산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징수독려 및 강제집행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위한 보조용역 계약을 체결,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터넷 차량매매 시스템과 연계해 압류자동차 공매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8월 현재 부동산 1,294건 44억원,자동차 6,725건 23억원,금융재산 1,757건 15억원을 압류조치했다. 특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실적이 2,298대에 달해 이미 지난해 1년간의 영치대수(2,018대)를 초과달성한 상태다. 서초구도 체납징수전담팀을 자체적으로 신설,전담직원을 종전 6명에서 13명으로 2배 이상 늘려 체납세를 징수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이번달까지 3개월을 ‘체납세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해 세무부서 전직원에 대해 징수목표를 할당,압류재산매각과 고발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와함께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체납차량 영치의 날’로지정하고 ‘체납차량 영치전담반’(22개조 66명)을 편성 운영한 결과 총 3,606대(36억원)를 영치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부자구’들의 선전으로 서울시의 올해 체납시세징수실적은 6월말 현재 총 7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03억원)보다 16.7% 증가했다. 강남·서초구 관계자들은 “강남·서초구의 경우 부과세액자체가 시세 총액의 각각 16.1%,8.2%에 달한다”며 “체납시세 징수율도 다른 자치구보다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500만원이상 체납 市가 직접 징수. 앞으로 고액 지방세 체납분에 대해서는 자치구가 아닌 서울시가 직접 징수에 나선다. 또 소형 공동주택에 적용되던 지방세 감면대상이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최근 제19회 조례·규칙 심의회를 열어 1건당 500만원 이상의 고액 지방세 체납분에 대해서는 자치구에 의뢰하지 않고 시가 직접 징수할수 있도록 고액 체납시세 징수업무를 자치구 위임사무 조례에서 제외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또 그동안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동주택에만 적용하던 취득·등록세 감면 대상을 85㎡ 이하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2002년 말까지 최초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04년 말까지 취득하는 전용면적 60∼85㎡인 공동주택도 취득세와 등록세의 25%가 감면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밖에 서울 월드컵경기장 주기장의 1일 사용료는 체육행사의 경우 23만원,체육 이외의 행사 93만원,보조경기장은 체육행사 7만원,체육 이외 행사 28만원으로 각각 결정하고 경기장 관리는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도록 의결했다. 이번 심의회를 통과한 조례개정안은 다음달 열리는 시의회에 상정되며 의결을 거쳐 빠르면 10월쯤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앙숙관계 보건복지부·의협 화해하나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대책 시행을 둘러싸고 보건복지부와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감사패를 받았다. 복지부는 의협이 지난 6개월간 홍역박멸에 힘써준 것에대해 감사한다는 뜻을 담은 김원길(金元吉) 장관의감사패를 의협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복지부는 의협이 ‘접종력 확인사업’과 ‘일제예방접종’에 앞장서 지난해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5만4,000여명의 홍역이 이달말쯤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지난 5월 21일부터 7월 14일까지 홍역 일제예방접종 사업을 벌였으며 이 기간 동안 의협에서는 800여명의의사가 자원봉사에 나서 단체접종 활동을 펴는 등 예방접종을 도왔다. 감사패 전달식을 지켜본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복지부와 의협이 건강보험재정 대책을 놓고 감정대립을 벌이고 있긴 하지만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은 한결 같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서울 중구 ‘건설공사 백서’ 발간

    서울 중구(구청장 金東一)는 지난해 구에서 이뤄진 건설공사에 대한 예산집행 내용과 공사추진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2000년 건설공사 백서’를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백서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5건을 비롯해 하수관거 개량 및 정비 10건,도로유지보수 6건 등 모두 36건의 공사에 대한 자료를 담고 있다.백서엔 또 부실공사 방지와 공사실명제 확립을 위해 발주청과 도급회사,보증회사,현장감독자,준공검사자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싼타페·아토스·누비라Ⅱ 리콜

    현대·기아자동차는 일부 차량에서 품질문제가 발견된 싼타페 디젤엔진 탑재 차량과 아토스 및 비스토 터보엔진 장착 자동변속기 차량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8월말까지 직영사업소와 지정정비공장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싼타페 디젤엔진 탑재차량은 기름이 샐 가능성이 발견된연료호스를 교체해 주고 에어컨 작동시 브레이크 밀림 현상 가능성이 있는 아토스·비스토 터보 엔진장착 자동변속기 차량에 대해서는 컴퓨터(ECU) 리프로그램(Reprogram)조치를 해준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8월10일까지 생산된 싼타페 디젤 엔진탑재 차량 3만3,227대와 지난해 11월29일부터 올해 7월27일까지 생산된 아토스 터보 421대 및비스토 터보 1,254대이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대우자동차가 판매중인 ‘누비라Ⅱ' 승용차중 일부 차량의 연료탱크에 결함이 발생할 수 있어 16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리콜대상 차량은 99년 11월 16일∼2000년 8월 7일 사이에 생산된 3만4,925대다. 김용수 주병철기자 dragon@
  • 국내선 공항이용료 인상 ‘시끌’

    건설교통부가 내년부터 국내선 공항이용료를 현행 3,000원에서 4,000∼5,000원으로 인상할 방침이어서 이용객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14일 “최근 민원이 잇따르는 항공기 소음지역의 보상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선 탑승객에게 1,000∼2,000원 가량의 소음부담금을 부담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달말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하는 ‘항공기 소음대책 재원확보방안 연구용역’이 나오는 대로 부담금 액수를 최종 확정,연내 고시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건교부는 이같은 재원으로 항공기 소음을 가장 많이 유발하면서도 예산을 이유로 소음대책 마련에 소홀한 군공항 주변지역에까지 활용할 계획이어서 공항 이용객들의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공항주변 소음관련 보상재원을 1차적인 책임이 있는항공사가 아닌 공항 이용객들에게 떠넘기는 것은 편의주의행정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도 소음보상 재원을 이용객들에게 일부 부담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정부는 국내선 이용료 인상에 따라 200억∼400억원의 추가재원을 확보,공항주변지역 주민들의 이주대책비,방음대책,학교 냉방시설 설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공인중개사 시험관리 행정 낭비

    공인중개사 자격 소지자의 극히 일부만이 실제 중개업에종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개사 자격취득 열기는 해마다 고조되고 있어 시험관리에 따른 행정력 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85년 첫 공인중개사 시험 이후 지난해 11회 시험까지 5만1,073명의 합격자가 나왔으나 올 6월말 현재 개업중인 공인중개사는 8,941명에 불과,자격취득자의 17.5% 정도만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대부분의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장롱면허'로 사장되고 있음에도 해마다 자격취득에 대한 과열분위기는 계속되고 있어 시험장 관리 등에 행정력 낭비가 심각한 것으로지적되고 있다.다음달 16일로 예정된 제1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도 총 4만3,669명이 원서를 제출,작년(4만2,332명)보다 1,337명(3.05%)이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선 자격증만 따고 보자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는 응시생들이 많다”며 “난이도 조정 등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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