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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게임/ 골프 - 12년만의 ‘금 홀인원’

    부산아시아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골프 여자 단체전 마지막 4라운드.전날까지 선두는 일본에 1타 앞선 한국. 여고생 트리오 김주미 임성아(이상 세화여고) 박원미(대원여고)에게서 미여자프로골프(LPGA) 무대를 통해 세계 최강을 굳힌 한국 여자골프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3라운드까지 개인전 선두를 달려 우승을 눈앞에 둔 김주미는 경기 직전 2관왕의 의욕까지 내비쳤다.그러나 이날의 주역은 막내 박원미.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에이스 김주미가 심한 난조에 빠져 6오버파 78타를 치는 사이 박원미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매 라운드 3명의 선수가 친 기록중 상위 2명의 기록을 합산해 최종 스코어를 산출하는 ‘스리 플레이어 투 베스트’의 독특한 경기 방식 탓으로 한국 임성아에게 눈길이 쏠렸다.임성아는 초반 3개의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다 막판 버디 하나를 낚으며 2오버파 74타의 비교적 선전을 펼쳐줬다. 문제는 일본의 성적.일본의 기대주는 미야자토 아이였다.그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2언더파 70타,합계 2언더파 286타의 호기록이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우에하라 아야코가 3오버파 75타에 그쳤고,요코미네 사카루는 5오버파 77타로 부진했다. 결국 한국은 합계 577타로 579타의 일본을 2타차로 따돌리고 90베이징대회 이후 12년만에 단체전 정상에 복귀했다. 개인전에선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가 우승했고 김주미는 은메달,박원미는 동메달을 받았다. 단체전 우승의 주역 박원미는 “어프로치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김병관(건국대)이 이븐파 72타를 친데 힘입어 합계 884타로 타이완(874타)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산 최병규기자 cbk91065@
  • 아시안게임/ 골프우승땐 돈방석?

    ‘아시안게임 골프 우승은 돈방석?’ 마루야마 시게키(일본),장정(한국),도로시 델라신(필리핀) 등 아시안게임 골프에서 메달을 딴 뒤 미 프로골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의 전통을 잇기 위해 선수들이 구슬땀을 쏟고 있다.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명예를 얻은 뒤 프로로 전향,거액의 상금을 거머쥐겠다는 계획이다. 82년 뉴델리대회 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는 그동안 숱한 스타를 배출했다. 90년 대회에서 남자단체,개인전 2관왕에 오른 마루야마는 지난 2000년 미프로골프(PGA)에 데뷔한 뒤 아시아인 최초로 2승을 거두며 최경주와 더불어 ‘황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올해 벌어들인 상금만 210만달러(약 26억원). 94년 대회 2관왕인 가나메 요쿠(일본)도 올 시즌 PGA 피닉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98년 방콕대회에서 필리핀에 골프 단체전 동메달을 안긴 델라신도 지난 2000년부터 미여자프로골프(LPGA) 신인왕을 차지한 뒤 지난해 자이언트이글클래식과 삼성월드챔피언십을 석권하며 62만달러(약 7억 6000만원)를 챙겼다. 94년 히로시마대회 은메달리스트 강수연은 지난해 국내 무대에서 3승을 따내며 맹활약하고 있고,98방콕대회 3위를 차지한 장정도 꾸준히 LPGA 정상을 노크하고 있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 출전한 태국의 프롬 메사와트,일본의 미야사토 유사쿠등은 “아시안게임 우승자들이 프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면서 “아마추어로서의 마지막 대회를 영예롭게 장식하겠다.”며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타이거풀스토토오픈 우승자 임성아(18) 김주미(18·이상 세화여고) 등을 앞세운 여자부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을 싹쓸이하고,남자부에서도 전 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다. 이들 아시아 예비 스타들의 결전은 3일부터 아시아드골프장(파72)에서 펼쳐진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새내기 전미정 12언더 우승

    새내기 전미정(20)이 여자프로골프의 새로운 신데렐라로 등장했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랭킹 5위로 프로 자격을 얻은 전미정은 27일 경기도 여주시 자유골프장(파72·6288야드)에서 열린 신세계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전미정은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1·2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린 배경은(17·CJ)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무명이던 전미정은 지난 7월 스카이밸리-김영주패션 인비테이셔널에서 6위를 차지했고 지난 15일 SK엔크린대회에서 3위에 올라 가능성을 보였다. 전미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역시 신인으로 데뷔 첫 우승을 딴 배경은과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배경은과 함께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전미정은 그러나 11번홀(파5)에서 35m를 남기고 친 세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해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한타차 선두를 지켰다.이미나(21·이동수패션)는 무려 10개의 버디를 사냥,9언더파 63타의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3위에 자리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여고생 배경은 “우승 보인다”

    여고생 골퍼 배경은(17·CJ)이 신세계배 제24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일궈낸 배경은은 26일 경기도 여주시 자유골프장(파72·628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배경은은 4언더파 68타를 치며 따라 붙은 전미정에게 공동선두를 허용,대회 2연패와 지난 19일 LG레이디스카드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쉽게 달성하기는 어렵게 됐다. 배경은은 초반 파행진에 그치다 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전미정에게 단독선두를 내주기도 했다.하지만 배경은은 9번(파5)·11번홀(파5)에서 1타씩을 줄인 뒤 18번홀(파4)을 버디로 마무리,공동선두로 복귀했다. 전미정은 6번홀(파4)에서 행운의 이글을 잡아 단독선두로 나섰으나 1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저질러 공동선두에 만족해야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배경은 한국女골프 첫날 선두

    여고생 골퍼 배경은(17·CJ)이 신세계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배경은은 25일 경기도 여주시 자유골프장(파72·6288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 女골퍼 첫 PGA투어 출전권 따내

    여성 골퍼가 사상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대회 출전권을 따내 화제다. 주인공은 미국 코네티컷주 에이번 블루폭스런골프장의 헤드 프로 수지 웨일리(사진·35).두 딸을 둔 주부인 웨일리는 18일 끝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코네티컷주 지역 선수권대회에서 합계 5언더파 211타로 남자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이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내년도 PGA 투어 그레이터하트퍼드오픈 출전권을 거머 쥐었다. 여성이 PGA 투어 대회 출전권을 딴 것은 웨일리가 처음으로,PGA는 여성 출전 제한 규정을 두지 않고 있으나 지금까지 도전한 여성이 없었다. 이번 지역예선에서 주최측의 배려에 따라 남성 골퍼에 비해 10% 짧은 여성용 티에서 플레이한 웨일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있지만 여전히 남자들의 경기로 인식돼 있는 골프를 여성들도 동등한 입장에서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PGA 투어에 도전한 동기를 설명했다. 그러나 웨일리가 실제로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지는 불투명하다.그레이터하트퍼드오픈 대회본부측은 웨일리가 원하면 출전을 허용하겠지만 예선과는 달리 남성들과 같은 티에서 플레이해야 한다고 못박았기 때문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17세 골퍼 배경은 시즌 첫 정상포옹, LG카드여자오픈 14언더

    여고생 프로골퍼 배경은(17·CJ)이 LG카드여자오픈(총상금 1억 5000만원)에서 프로 데뷔 이후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다.배경은은 19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파72·697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7개,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이미나(이동수패션)를 2타 차로 따돌리고 2700만원의 우승상금을 챙겼다.대회 첫날 10언더파62타를 쳐 국내 여자 18홀 최소타 기록을 세운 강수연은 10언더파 206타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KLPGA선수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배경은은 이로써 약10개월 만에 개인통산 두번째 정상에 올랐다.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배경은은 5번홀까지 보기를 2개나 범하고 버디는 1개에 그쳐 강수연과 이미나에 1타 차로 쫓겼으나 6번(파3)·7번(파4)·8번(파5)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 2타차로 달아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여자 프로골프 소렌스탐 天下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올시즌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8승째를 거두며 상금왕과 다승왕,올해의 선수 등 3관왕을 확정지었다. 소렌스탐은 16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골프장(파72·630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케이트 골든(200타)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주 윌리엄스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한 소렌스탐은 시즌8승을 거두며 LPGA 투어의 ‘지존’임을 확인했다.우승 상금 15만달러를 보탠 소렌스탐은 221만 1991달러로 지난해 자신이 26개 대회에 출전해 세운 시즌 최다상금 기록(210만5868달러)을 17개 대회만에 경신하며 상금랭킹 2위 박세리와의 격차를 100만달러로 벌려 상금왕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와 함께 5개 대회를 남기고 박세리 등 다승 공동 2위(2승) 그룹과의 차이를 더욱 벌려 다승왕도 확정했다. 또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23년만에 두시즌 연속 8승을 거둔 선수로 기록되며 통산 39승으로 LPGA 투어 통산 다승부문 10위가 됐다. 전날 10언더파의 코스 레코드를 세우며 단독 선두로 나선 소렌스탐은 이날 초반 난조로 골든에게 1타차로 쫓겼으나 마지막홀에서 2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추격을 따돌렸다. 한국선수 가운데는 박지은(이화여대)이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8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2000년 이 대회 챔피언 김미현(KTF)은 한희원(휠라코리아)과 함께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4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골퍼 박희정 수재의연금 1억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박희정(사진·CJ) 선수가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써 달라며 1억원을 기탁했다.박 선수는 올시즌 우승 1회와 4차례의 10위권 진입으로 상금 36만6942달러(약 4억2000만원)를 벌어들였다.
  • 김미현 “영광이여 다시 한번”, 오늘 세이프웨이클래식서 시즌3승 도전

    ‘타이틀 방어와 함께 시즌 3승 고지에 오른다.’ 김미현(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3승에 도전한다.무대는 13일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6307야드)에서 개막돼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세이프웨이클래식. 이 대회는 김미현이 2년전 장정과의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어 인연이 깊은 대회로 지난해에는 9·11테러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못해 김미현에게는 타이틀 방어의 의미도 있다. 시즌 2승 이후 주춤하고 있는 김미현은 2년 만에 다시 맞게 된 이 대회의 타이틀 방어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소렌스탐과 함께 ‘LPGA 2강’을 형성하고 있는 박세리가 출전치 않아 김미현의 대회 2연패에 힘을 실어주고 있지만 ‘여자골프의 지존’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걸림돌이 될 전망.소렌스탐은 지난주 윌리엄스챔피언십 우승을 포함,올시즌 7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접전이 불가피하다. 2년전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장정도 최근의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샷을 가다듬고 있고 박지은 한희원박희정 등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김미현은 “지난해에는 대회가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익숙하고 편안한 코스라 시즌 3승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소렌스탐 시즌7승, 윌리엄스챔피언십골프 우승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시즌 7번째 우승컵을 안아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소렌스탐은 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털사골프장(파70·623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윌리엄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199타로 2위 로리 케인(캐나다·203타)을 4타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이로써 소렌스탐은 시즌 7승째를 거두며 올해 상금왕과 다승왕,올해의 선수 등 개인타이틀을 사실상 확정지었다.호주와 유럽투어에서 올린 2승을 합해 올해 9개의 우승컵을 안은 소렌스탐은 시즌 상금 206만달러로 지난해 LPGA 사상 첫 200만달러 돌파 이후2년 연속 시즌 상금 200만달러의 대기록을 세웠다. 박지은은 1오버파 71타로 전날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합계 1언더파 209타,공동 14위에 그쳐 ‘톱10’진입마저 놓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구옥희 2년만에 JLPGA 우승

    백전노장 구옥희(46)가 2년만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구옥희는 8일 야마나시현 후지자쿠라골프장(파71)에서 열린 후지산케이클래식(총상금 6000만엔) 마지막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지난 2000년 J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이후 우승 갈증에 시달려 온 구옥희는 이로써 2년만에 승리를 맛보며 건재를 과시했다.
  • 미현 ‘벙커에 빠뜨린 3승’, LPGA 스테이트팜클래식 4R

    김미현(KTF) 3언더파 69타,박세리 7언더파 65타….김미현에게 박세리의 뒷심만 있었어도. 김미현과 박세리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을 공동 2위로 마쳤다. 전날 공동선두로 나서 시즌 3승이 기대된 김미현은 2일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16언더파 270타를 기록,7언더파 65타의 슈퍼샷을 뿜어낸 박세리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파트리샤 므니에 르부크(프랑스·268타)에 2타 뒤진 준우승에 머물렀다.전날 공동 14위에 머문 박세리는 무려 8개의버디에 보기 1개를 곁들이며 수직상승했다. 김미현은 스테이트팜보험사가 LPGA 투어 10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보너스를 주는 스테이트팜시리즈 1위를 확정,10만달러의 가욋돈을 챙긴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2년차 므니에 르부크와 공동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김미현은 2∼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단독선두로 올라서 무난히 3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므니에 르부크가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다시 공동선두로 올라서자 김미현의 샷이 갑자기 흔들렸다.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1타차 2위로 밀린 김미현은 15번홀(파5) 버디로 다시 1타를 줄였지만 므니에 르부크도 버디로 응수,1타차는 좁혀지지 않았다.16·17번홀에서 연속 벙커로 공을 빠트린 뒤 간신히 파 세이브에 성공한 김미현은 18번홀(파4)에서도 세컨드샷을 벙커로 날린뒤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지난해 한희원(휠라코리아)과의 신인왕 경쟁에서 진 므니에 르부크는 보기없이 5개의 버디로 5언더파 67타를 치며 데뷔 첫 우승을 일궈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미현 시즌3승 보인다

    ‘슈퍼땅콩’ 김미현(KTF)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에 바짝 다가섰다. 김미현은 1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열린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파트리샤 므니에-르부크(프랑스)와 공동선두를 달렸다. 첫날부터 상위권을 유지해온 김미현은 순위 변동이 가장 심해 ‘무빙데이’로 불리는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치고 나왔다.김미현은 99년 데뷔 첫 우승을 올린 이 대회에서 3년만에 다시 승전보를 예고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김미현의 동반 플레이어 므니에-르부크는 지난해 한희원(휠라코리아)과 신인왕 경쟁을 벌인 2년차로 올해 ‘톱10’에 두차례 들었을뿐 이렇다할 활약이 없어 김미현에게는 비교적 수월한 상대로 평가되고 있다. 김미현은 1번홀(파4)에서 두번째샷을 핀 16㎝에 떨궈 이글성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좋게 3라운드를 시작했다.그러나 어깨에 힘이 들어간 탓인듯 3번(파3) 6번(파4) 7번홀(파3)에서 잇따라 그린을 놓치며 보기를 범해 선두권에서 밀려나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들어 신나는 버디 사냥을 펼치며 무려 6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했다. 김미현은 17번홀(파4)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106야드 세컨드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두번 튕겨 굴러 홀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의 이글을 잡아냈다. 박지은도 3타를 더 줄이며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1위로,박세리도 4언더파 68타로 선전을 펼치며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4위로 올라섰다. 이기철기자 chuli@
  • 김미현 “가자 3승”,스테이트팜클래식 1R 7위

    김미현(KTF)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에서 시즌 3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김미현은 30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자신의 생애 최소타인 9언더파 63타를 때리며 선두에 나선 2년차 베키 모건(영국)에게 4타 뒤진 김미현은 정교한 샷으로 시즌 3승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 99년 데뷔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올린 김미현은 단 3개홀에서만 그린을 벗어났을 뿐 15개홀에서 버디 찬스를 만들어냈다.특히 14번홀(파4) 보기를 범한 뒤 15∼1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것이 선두권 진입의 원동력이 됐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세리는 드라이버샷과 퍼트가 흔들리며 2언더파 70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러 선두권 추격에 다소 부담을 안게 됐다. 박지은이 4언더파 68타로 선전,공동 14위에 올랐고 장정(지누스)과 이정연(한국타이어)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26위를 달렸다.박희정(CJ39쇼핑)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58위에 처졌고 98년 이 대회 우승자 펄 신과 고아라(하이마트)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79위에 머물렀다. 1오버파 73타의 이선희(친카라캐피탈)와 6오버파 78타로 부진한 한희원(휠라코리아)은 컷오프 탈락위기에 몰렸다. 지난 6월 숍라이트클래식 공동 7위가 올해 최고 성적인 모건은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버디만 9개를 골라내 무명 선수의 생애 첫 우승이 잦았던 대회 ‘전통’을 이을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이기철기자 chuli@
  • 벳시킹클래식/ 박세리, 줄버디로 대역전승

    3라운드 6언더파 66타의 슈퍼샷,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3위로의 수직상승-.그러나 이것은 박세리의 마지막 라운드 대역전승을 예고한 것에 불과했다. 2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레이골프장(파72·6197야드)에서 LPGA 투어 퍼스트유니온 벳시킹클래식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될 때의 선두는 합계 15언더파로 박세리에 3타나 앞선 미셸 엘리스(호주).하지만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지난주 캐나다여자오픈 등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그친 그가 우승컵을 거머쥘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오히려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치고 올라온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캐리 웹(호주)과 박세리를 더 눈여겨 봤다. 아니나 다를까.엘리스의 샷에는 힘이 없었다.가까스로 파 세이브 행진을 벌인 그는 5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흔들린 뒤 11번·14번홀(이상 파4)에서 거푸 보기를 저지르며 결국 공동 6위로 추락했다. 박세리도 초반은 좋지 않았다.첫 홀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2번홀(파4)과 3번홀(파3)에서 그린 미스로 연속 보기를 범해 순식간에 2타를 잃었다.그러나 만회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다.첫 기회는 5번홀.4.5m 거리에서 회심의 칩샷 이글을 뽑아낸 것.결정적인 역전의 발판이기도 했다. 이어 6번홀(파3)과 8번홀(파4) 버디로 타수를 줄이며 본격적인 버디 사냥에 나섰다.12번홀(파3)에서 1.8m 버디 퍼팅에 성공한 박세리는 13번홀(파5)도 같은 거리에서 버디를 낚아 1타차 단독선두로 치고 나왔다.15번홀(파3)에서 7m 거리의 까다로운 훅라인 버디 퍼팅이 홀로 빨려 들어가며 2타차 선두로 달아난 박세리는 16번(파5)·17번(파4)·18번홀(파5)에서 절정의 샷 감각을 과시하며 내리 버디를 추가해 추격자들을 완벽하게 따돌렸다.이로써 박세리는 지난 6월10일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이후 약 3개월만에 시즌 3승째이자 통산 16승째를 달성했다.또 우승상금 18만달러를 보태 2년연속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111만2802달러)하며 랭킹 2위로 뛰어 올랐다. 첫 홀 버디에 이어 6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는 등 착실히 타수를 줄여나간 웹도 14번홀(파4)보기로 흔들리며 추격할 힘을 잃어 3위로 추락했고 오히려 3라운드에서 박세리와 공동 3위를 이룬 안젤라 스탠퍼드가 6타를 줄이며 2위로 올라왔다. 한편 4타를 줄인 장정(지누스)과 3언더파 69타를 친 한희원(휠라코리아)은 나란히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9위에 올랐고 이정연(한국타이어)은 1언더파 71타로 선전,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김미현(KTF)은 이날도 1타를 더해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고 여민선(30)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49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세리 인터뷰 “아침부터 퍼팅 자신감 앞으로 2승이상 추가” 26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벳시킹클래식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시즌 3승을 거둔 박세리는 공식인터뷰에서 “앞으로 6∼7개 대회에 더 출전해 2승 이상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매라운드 스코어를 낮췄는데. 대단히 기쁘다.특히 이번 주는 불평할 게 없을 정도다.최근 감기 증세가 있었지만 망설인 끝에 출전을 결정했다.그러나스윙감이 매우 좋아 제 실력을 발휘했다.부담 없이 경기를 즐겼는데 우승까지 해 기분좋다. ◆오늘 63타나 쳤는데. 오늘 아침부터 갑자기 퍼팅에 자신감이 생겼다.특히 부담감이 없어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었다. ◆초반 보기 2개를 범했을 때 기분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플레이에만 집중했다. ◆코스는 어땠나. 페어웨이와 그린이 부드러워 모두가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린 빠르기를 읽는 데 애를 먹어왔으나 오늘은 완벽했다. ◆올시즌이 최고의 해라고 생각하나. 최고의 해는 아니지만 꾸준해서 좋다.2년전 까지는 기복이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꾸준한 플레이를 하기 시작했다.올해는 드라이버샷과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등 모든 것이 꾸준하다. ◆(애니카 소렌스탐의)59타 기록을 의식하고 있나. 곧 59타를 경신할 것이다.58타를 치겠다. ◆올시즌 남은 목표는. 2승 이상을 거두는 것이다.소렌스탐이 남은 대회를 모두 우승하려고 하겠지만 2개는 내 몫이다.7∼8개 대회에 더출전할 것이다. 곽영완기자
  • 박세리 ‘역전V’ 보인다, 벳시킹클래식

    박세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스트유니온 벳시킹클래식(총상금120만달러) 3라운드에서 6언더파의 호조를 보이며 선두에 3타차로 바짝 추격했다. 박세리는 2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레이골프장(파72·61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전날 공동 9위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섰다.선두미셸 엘리스(호주·201타)와는 3타차로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도 노릴 수 있게 됐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지난주 캐나다여자오픈 등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엘리스는 이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대회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웠지만 박세리가 역전극을 펼치기에 벅찬 선수는 아니다.4언더파 68타를 친 이정연(한국타이어)과 3언더파 69타로 분전한 김미현(KTF)은 한희원(휠라코리아)과 함께 나란히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6위에 나란히 포진했고 이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한 장정(지누스)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0위로 내려 앉았다. 곽영완기자
  • 태극낭자들 무난한 스타트, 베시킹클래식 1R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베시킹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첫날,장정(지누스) 박세리 여민선 등이 20위 이내에 포진해 무난한 출발을 보인 반면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장정은 2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레이골프장(파72·619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2위를 달렸다.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나선 질 맥길,다니엘라 아모카포니와는 3타 차로 10위권 밖으로 밀리긴 했지만 언제라도 선두로 치고 올라갈수 있는 위치다. 3승 문턱을 좀처럼 넘지 못하고 있는 박세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낚아 2언더파 70타로 여민선과 함께 공동 19위에 올랐다.박세리는 300야드를 넘나드는 강력한 드라이버샷을 앞세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나 퍼트수가 29개에 달하는 등 퍼트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이정연(한국타이어)은 1언더파 71타로 캐리 웹(호주)과 공동 31위에 올라 비교적 선전했으나 한희원(휠라코리아)은 이븐파 72타로 이선희(친카라캐피탈)와함께 공동 57위에 머물렀고,박지은(이화여대)은 버디 4개를 낚고도 보기 3개,더블보기 1개로 무너지며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82위로 처졌다. 또 김미현(KTF)은 이글 1개,더블보기 1개,보기 2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버디 3개,보기 5개를 친 박희정(CJ39쇼핑)과 함께 공동 98위로 밀려났고,고아라(하이마트)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112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 루키 이미나 프로 첫승, 아워스몰 여자골프대회

    루키 이미나가 시즌 첫승을 장식하며 신인왕에 한발 다가섰다. 이미나는 22일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CC 동코스(파72)에서 열린 제1회 아워스몰인비테이셔널여자골프대회(총상금 1억 5000만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이날만 6언더파 66타를 치며 추격해 온 연용남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올해 프로로 전향한 이미나는 이로써 첫승을 거두며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이 유력해졌다. 1라운드부터 7언더파 65타의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선두로 나선 이미나는 2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는 등 전반에만 2타를 줄여 순조롭게 정상에 오르는 듯했으나 후반들어 12번(파4)에서 더블보기,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무너지는 위기 끝에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간신히 우승컵을 안았다. 연용남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막판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추격전을 펼쳤으나 첫날 2오버파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했다. 또 전날까지 1타차로이미나를 추격,역전 우승을 노린 심의영은 버디 2개,보기 4개 등 2오버파 74타로 부진,합계 3언더파 213타로 3위에 그쳤고 강보경이 합계 2언더파 214타로 4위를 차지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희정 강풍에 ‘무릎’

    한국 선수들의 역전 우승꿈이 강풍에 날아가 버렸다. 박세리는 19일 캐나다 퀘벡주 보드레유-도리앙의 쉬멜레아골프장(파72·6435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12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로 부진,합계 이븐파 288타로 5위에 그쳤다.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을 정복한 박세리는 3개국 내셔널타이틀 석권을 노렸지만 끝내 무산됐다. 박세리는 3번홀(파5)과 4번홀(파4)에서 3타를 까먹고 일찌감치 우승권에서 밀려났다.3번홀에서 세번째 샷이 강한 바람에 밀려 그린에 오르지 못하고 오르막에 떨어진 뒤 다시 구른데다 네번째와 다섯번째 샷 마저 그린에 안착시키는데 실패해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시즌 두번째 우승을 노린 박희정(CJ39쇼핑)도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4오버파 76타로 무너져 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9번홀(파3)에서 이글을 잡아내 선두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를 2타차로 따라 붙은 박희정도 후반 강한 바람에 잇따라 아이언샷이 그린을 벗어나는 바람에 10번홀(파4)과 12번홀(파4) 연속 보기에 이어 13번홀(파3) 더블보기로 주저 앉고 말았다. 매튜에 1타 뒤진 2위로 4라운드에 돌입한 멕 말론(미국)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8만달러.2000년 듀모리에클래식 제패 이후 우승이 없던 말론은 2년만에 투어 14번째 우승을 일궈냈다.특히 말론은 이 가운데 10승을 역전승으로 장식,‘역전의 명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날까지 내내 선수들을 괴롭힌 강풍은 이날도 시속 48㎞에 달했고 기온마저 뚝 떨어지면서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는 5명에 불과했다. 김미현(KTF)과 한희원(휠라코리아)은 5오버파 293타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고아라(하이마트)는 6오버파 294타로 공동 20위를 기록했고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하위권으로 처졌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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