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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김미현’ 올 첫승-‘한희원’ 신인왕

    ‘김미현(KTF)은 시즌 첫 승,한희원(휠라코리아)은 신인왕확정’ 김미현과 한희원이 2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의 마운틴빈티지 플렌테이션골프장(파72·6,321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아사히 료쿠켄인터내셔널챔피언십(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승부수를 띄운다. 올시즌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은 김미현은 첫 승,신인왕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는 한희원은 신인왕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미현이 승부수를 띄운 이유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LPGA투어는 상위 랭커들만 출전할 수 있는 초청대회만 남게 돼우승을 따낼 확률이 그만큼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동안 첫 승에 대한 지나친 욕심으로 쉴새 없이 출전을 강행한 김미현에게는 테러여파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샷을 점검할 기회가 주어진 것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희원의 신인왕 확정은 보다 쉽게 이뤄질 전망.이 대회는신인왕 포인트가 주어지는 마지막 대회로 현재 367점으로 2위 베키 모건(308점)에 59점이나 앞선 한희원은 이변이 없는 한 신인왕을 확정할 것으로 여겨진다.물론 모건이 6위안에입상하고 한희원이 컷오프 탈락하면 뒤바뀔 가능성은 있지만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다. 한편 이 대회에는 박희정(채널V코리아) 박지은 펄신 장정(지누스) 여민선 제니박 등도 출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스포츠토토 여자 오픈/ 김희정·홍희선 첫날 선두

    김희정(휠라코리아)과 홍희선(랑방)이 스포츠서울투어 여자골프 스포츠토토오픈(총상금 1억5,000만원) 첫날 공동선두를 달렸다. 김희정은 19일 강원도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에서 열린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쳐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한 홍희선과 공동선두를 이뤘다.이로써 김희정은 99년 LG019여자오픈 이후 통산 3번째정상 등극을 노리게 됐고 홍희선은 97년 데뷔 이후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통산 5승의 박현순(토탈골프코리아)과 2승의 김형임(데이콤콜투게더),일본투어 시드를 따낸 한지연(휠라코리아) 등5명이 1타차로 뒤를 쫓았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강수연(아스트라)과 서아람(칩트론)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20위에 머물렀고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풀시드를 따낸 이정연(한국타이어)은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지난주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이선희(친카라캐피탈)에게 패한 정일미(한솔CSN)도 75타로 무너져 시즌 첫 우승 달성이 어렵게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스포츠토토-신한동해오픈 오늘-내일 개막

    스포츠서울 여자골프투어 스포츠토토오픈(총상금 1억5,000만원)과 남자골프 신한동해오픈(총상금 4억원)이 19일 강원도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과 20일 경남 진해 가야골프장(파72)에서 각각 개막한다. 19일 개막하는 스포츠토토오픈은 새달 제주도에서 열리는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출전권이 걸린 무대로 올시즌 2승씩을 올린 강수연(제일모직) 이선희(친카라캐피탈) 등 국내 정상급 전원이 출전,어느 때보다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 본격적인 LPGA 진출을 앞두고 18일 제일모직과3년간 7억5,000만원(보너스 별도)에 전속계약을 체결한 강수연은 시즌 3승을 기필코 달성,다승왕과 상금왕 등극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LPGA 2부투어에서 활약하다 돌아온 김영(신세계)과 이정연(한국타이어)의 활약도 관심거리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신한동해오픈은 총상금 규모는 매경오픈,한국오픈과 같지만 우승상금이 8,000만원으로 국내 최고액이다.이 때문에 올 상금왕 등극을 노리는 선수들의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억3,994만원으로 1위를 달리는 박도규(빠제로)와 675만원 차로 뒤를 쫓는 지난해 상금왕 최광수(코오롱),역시 1억원대를 돌파한 3위 강욱순(삼성전자) 등이 펼칠 3파전이 최대 관심사다. 여기에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상금 1위 통차이 자이디(태국)를 비롯,타원 위라찬트(태국) 아준 아트왈(인도)앤드류 피츠(미국) 사이먼 예이츠(영국) 제임스 킹스턴(남아공) 등 상금 상위 10걸이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고 지난달 프로테스트에 수석 합격한 김성윤(고려대)도 데뷔전에 나서 눈길을 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제이슨 본,PGA 공인기록 1타 줄여

    [사니아(캐나다 온타리오주)AP 연합] 프로골프 공식 투어대회에서 18홀을 단 58타만에 마치는 대기록이 수립됐다. 1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사니아의 휴런오크스골프장(파71)에서 열린 캐나다프로골프 투어 바이엘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제이슨 본(28·미국)은 13언더파 58타를 쳐 합계 24언더파로 대회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18홀 58타는 미국프로골프(PGA)가 공인한 대회에서 세워진 종전 기록 59타를 1타 낮춘 신기록.18홀 59타는 PGA 투어에서 데이비드 듀발과 칩 벡,알 가이버거 등 3명이 세웠고노타 비게이,덕 더너키 등 2명은 나이키 투어,애니카 소렌스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각각 수립한 바있다. 마루야마 시게키(일본)는 지난해 메릴랜드주 로크빌의 우드몬트골프장(파71)에서 열린 US오픈 예선전에서 58타를 친 적이 있으나 이는 투어 대회가 아니라는 이유로 비공식 기록이 됐다. 본은 이날 3개의 파5홀 가운데 2곳에서 이글을 뽑아냈고특히 전반 9개홀에서 이글 2개 버디 6개 보기 1개 등 9언더파 26타로 마친 뒤 후반에도보기없이 4개의 버디를 보탰다. 앨라배마대학을 졸업하고 5년째 캐나다 투어에서 뛰고 있는 본은 대기록 수립과 시즌 2번째 우승을 이룬 뒤 “정말대단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은 “아이언을 잘 못치면 칩샷이 홀로 빨려 들어가는 등실수한 다음에는 꼭 믿기 어려운 훌륭한 리커버리샷이 나왔다”고 말했다.
  • 박찬호 제4선발 강등?

    동시 다발 테러 여파로 중단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6일만인 오는 18일 재개되는 등 세계 스포츠계가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코리안 특급’ 박찬호(LA 다저스)는 오는 21일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2일부터 중단된 경기를 18일 재개하고 그동안 열리지 못한 경기는 정규시즌을 연장해 팀당 162경기를 모두 소화하겠다고 밝혔다.셀리그 커미셔너는 또 “희생자들에게조의를 표하기 위해 선수들의 유니폼에 성조기를 부착토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메이저리그 페넌트레이스가 6일이상 열리지 않은 것은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으로 1개월앞당겨 폐막된 이후 처음이다. 다저스는 이날 메이저리그 재개 발표와 함께 18일 케빈 브라운,19일 테리 애덤스,20일 제임스 볼드윈,21일 애리조나전에 박찬호,22일 테리 멀홀랜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제2선발인 박찬호가 18일부터 열리는 샌디에이고전에 나올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4번째로 등판하는 것에 대해서는‘제4선발’로 추락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도 중단된 챔피언스리그 8경기를 새달11일 치른다고 발표했다.또 14일로 예정된 UEFA컵 경기는오는 21일로 재조정하되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남은 경기는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다. 그러나 프로미식축구(NFL) 정규리그 둘째주 경기(17∼18일),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15일부터)와 미국프로농구(NBA) 시범경기(16일부터 중국·타이완),카누 슬라롬 세계선수권대회(21∼24일 미 테네시주) 등은 취소되는 등 테러의 후폭풍이 이어졌다.NFL 경기가 파업이 아닌 이유로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수기자
  • 美테러 대참사/ 스포츠계 후폭풍

    미국 프로야구가 이틀째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가운데 미국발 ‘테러 쇼크’가 스포츠계에 일으킨후폭풍이 여전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14일 경기 모두를 열지 않기로 하고 취소된 경기들은 정규시즌 뒤에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는 이날 “많은 사람들이 15일에는 다시 시작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재개의사를 조심스럽게 밝혔다. 팀 핀첨 미 프로골프협회(PGA) 커미셔너는 13일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의 표시로 이번 주 열리는 투어 4개대회를 모두취소한다고 밝혔다.취소된 대회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챔피언십과 템파베이클래식,그리고 2부투어 대회와 시니어대회 등.주말마다 어김없이 열린 남자골프 경기에서 티샷도 하지 못한 채 대회가 취소된 것은 1949년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콜로니얼클래식이 폭우로 취소된 이후 52년만에 처음이다. 반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3라운드로 열리는 세이프웨이챔피언십 대회를예정대로 진행하되 국가 추모일이 선포되면 이틀동안 36홀만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골프계에서는 오는 28∼30일 영국 버밍햄 근처 벨프라이에서 열릴 예정인 라이더컵 대회 역시 일정조정이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특히 대회 개최지 근처에 회교도들이 많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역시 이번 주말 경기를 모두 취소했고 16일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릴 예정인 펠릭스트리니다드(WBA 챔피언)와 버나드 홉킨스(WBC·IBF 챔피언)의 프로복싱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도 연기됐다. 한편 로마 교황청은 유럽축구연맹(UEFA)의 경기 연기 결정이 늦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그러나 독일축구연맹은 분데스리가 주말경기를 강행키로 결정했다.“테러가 문명사회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게 분데스리가측의 설명. 국제축구연맹(FIFA) 역시 2002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예정대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기자 bsnim@
  • 美테러 대참사/ 스포츠계 여파

    미국발 테러쇼크가 지구촌 스포츠계를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 ◆‘텅빈 그라운드’=12일 열릴 예정이던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15경기가 일제히 취소됐다.메이저리그가 파업이나 악천후가 아닌 긴급사태로 취소된 것은 역대 4번째.1923년 8월 워렌 하딩 대통령이 급서했을 때를 시작으로,44년 2차세계대전,45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사망때 하루를 쉬었다.버드 셀리그 커미셔너는 상당 기간 경기가 열리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15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박찬호(LA 다저스)도 등판이 미뤄질 것으로 여겨진다.향후 몇경기에 더 나설 수 있을지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상태다.특히 포스트시즌에 맞추려 정규리그를 짧게 끝낼 경우 4경기 정도로 예상된 박찬호의 등판횟수는 더 줄어 메이저 데뷔후 첫 포스트시즌 등판의 꿈도 접을 수밖에 없다. 미 프로골프협회(PGA) 톰 핀첨 커미셔너도 14일 열릴 예정이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챔피언십대회 1라운드와 탬파베이 클래식대회를 하루씩 연기한다고 발표했지만 이 일정 역시 재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박희정 등 한국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은 예정대로 15일부터 3라운드로 치른다는 방침을 정했지만 장담하기는 어렵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4개국 여자축구대회는 19일로 연기됐고 메이저리그 축구(MLS) 4경기도 연기됐다.이밖에 UCLA와 남가주대학(USC) 등은 모든 경기 일정을 취소했고 주말의 미식축구 배구 축구 경기도 모두 취소됐다. 지난 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이후 이틀만에 경기를 열어 엄청난 비난을 산 프로미식축구(NFL)는 주말경기 개최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동계올림픽도 큰 일’=유타 주정부는 이날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은 예정대로 내년 2월8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며 “테러가 발붙일 수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게릴라들에 의해 이스라엘 선수 11명이 살해된 72년 독일 뮌헨 하계올림픽,폭탄테러로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친 애틀랜타 하계올림픽 등올림픽이 테러범들의 목표가 돼왔기 때문에 테러공포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국내에도 여파=13일 SBS의 레온 데릭스 등 미국인 용병을 데려오려던 프로농구 구단들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오는 25·26일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세계남녀선수권대회에 맞춰 21일 출국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대한빙상연맹 역시 20∼23일 피닉스에서 열리는 주니어피겨그랑프리 2차시리즈 선수단 파견을 보류하기로 했다. 김영현과 이태현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새달 7일 열릴 예정이던 민속씨름 뉴욕장사대회도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임병선기자 bsnim@
  • 박희정 “기적의 대역전극”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대역전극이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승의 노련미가 돋보이는 도나 앤드루스에 5타나 뒤진 채 10일 윌리엄스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희정은 물이 오를대로 오른 아이언 샷으로 거푸 버디 찬스를 만들어냈고 고비마다 기회를 살려내 믿기지 않는 역전우승을 거머 쥐었다. 박희정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더블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1타로 홈관중의 성원을 업은 앤드루스를 1타차로 제쳤다. 6언더파 64타는 박희정의 18홀 최소타 기록이며 이 대회에서 사흘연속 언더파를 친 선수는 박희정이 유일하다. 한국선수로는 6번째로 LPGA 정상을 밟은 박희정은 우승상금15만달러를 추가,시즌상금이 27만9,821달러로 불어나 랭킹이 30여 계단이나 상승한 30위권으로 뛰어 올랐다.덤으로 내년 풀시드도 사실상 확보했다. 박희정의 우승으로 한국은 올해 30차례 LPGA 투어 대회 가운데 6승을 따내 스웨덴 미국과 함께 3대 강국으로 자리 잡았다. 승부가 갈린 곳은 17번홀(파3).엎치락 뒤치락끝에 앤드루스와 공동선두를 이룬 가운데 박희정은 17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올랐다.148야드의 짧은 홀이지만 핀이 그린 뒤쪽에 있어실제 거리는 160야드.티샷이 길면 그린을 벗어나는데다 내리막 퍼팅을 감수해야 하는 쉽지 않은 홀이었다.박희정은 가장 자신 있는 8번 아이언을 잡아든 뒤 티샷을 날렸고 볼은 핀왼쪽 1.2m에 붙었다.버디 성공.그러나 바로 뒷 조의 앤드루스는 이 홀에서 볼을 핀 뒤 4m에 세우는 바람에 버디에 실패,희비가 갈렸다. 앞서 박희정은 3번(파5)·4번·5번홀(이상 파4)에서 내리 3개의 버디를 잡아내 3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앤드루스에 1타차로 다가섰다.6번홀(파3)에서 앤드루스가 다시 1타를 까먹어 공동선두가 되자 박희정은 8번홀(파4) 버디로 앤드루스에 1타 앞선 단독선두로 올라 섰다. 이어 10번홀에서 어이없는 더블보기를 저질러 11번홀에서버디를 낚은 앤드루스에 다시 선두를 내주었으나 12번·13번홀(이상 파4)과 16번홀(파5) 버디로 다시 공동선두에 복귀,재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지은(22)은 합계 1언더파 209타로 공동5위에 올라 모처럼 상위권에 입상했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오버파 213타로 공동23위,캐리웹(호주)은 5오버파 215타로 공동31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희정은 누구. 둥글둥글한 외모 탓에 ‘코알라’란 별명을 지닌 박희정은둥글둥글하지 않은 골프 인생을 걸어왔다. 중학 1년때 호주로 그를 골프 유학보내기 위해 부친 박승철씨(46)는 10억원대 가산을 정리해야 했다.박희정은 96∼98년 호주주니어챔피언십 3연패를 이뤄 최연소 호주국가대표로발탁됐고 17살이던 97년호주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제패했지만 가족의 통장은 텅 비어버렸다. 98년 한국에 돌아와 프로에 데뷔,스포츠서울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데 이어 이듬해 인도네시아 레이디스오픈 정상에 올라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99년 LPGA 퀄리파잉스쿨에 합격해 지난해 미국무대 정복에 나선 그는 이른 시일안에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경제적 문제에 허덕이는 부모의 눈치를 보느라 신경성 위장병을 얻고야 말았다.다른 골퍼들이자가용 비행기로 이동하는 동안 박희정과부모는 지난해 구입한 중고 밴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이동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25개 대회에 참가,그린스닷컴클래식에서 공동12위에 오른것이 최고 성적이고 15개 대회에서 컷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굳은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지난달 캐나디언여자오픈에서 공동9위로 첫 ‘톱10'에 진입한 것이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지난주 스테이트팜클래식에서공동20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첫승의 꿈을 이룬것이다. 드라이브 샷과 아이언 샷은 투어 선수들 가운데서도 수준급이지만 퍼팅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최경주·박희정 톱10 ‘파란불’

    최경주(31·슈페리어)와 박희정(21·채널V코리아)이 미국남녀프로골프 투어에서 나란히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최경주는 9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몬트리올골프장(파70·7,11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벨캐나디언오픈(총상금 38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더블보기 1,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장타자’ 존 댈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1·2라운드 공동8위였던 최경주는 사흘째 상위권을 유지,시즌4번째 ‘톱 10’ 진입의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해 챔피언 타이거 우즈가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29위로 처진 가운데 스콧 버플랭크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2위 그룹에 1타 앞선 선두로 올라섰다. 오클라호마주 털사골프장(파70·6,233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윌리엄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 나선 박희정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개를잡아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5위를 달렸다.전날 공동1위로 뛰어올라 눈길을 끈 박희정은 로지 존스 등 공동2위 3명에 불과 1타차로 따라붙어 시즌 2번째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날 8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세운 도나 앤드루스는 중간합계 8언더파로 선두에 나섰다.박지은(22)은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14위,여민선(29)은 1오버파 공동 18위,장정(21·지누스)은 중간합계 3오버파로 공동 35위에 랭크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빛증권클래식/ 정일미 6언더 첫날 선두

    정일미(29·한솔CSN)가 스포츠서울 투어 한빛증권클래식여자골프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는 5일 용인 아시아나골프장(파72·6,210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7,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렸다.정일미는 후반11번홀(파4)부터 3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로 도약하는 등 빼어난 샷감각을 과시,시즌 첫승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에서 복귀한 김영(21·신세계)을 비롯,임선욱(18) 서아람(27·칩트론) 등 5명은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올시즌 2승을 챙긴 강수연(25)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막판 17번홀(파4) 트리플 보기에 이어 18번홀(파5)에서 보기하나를 더해 2오버파 74타로 공동 30위. 곽영완기자
  • 강수연·서아람 상금퀸 대혈투

    여자프로골프 스포츠서울 투어 하반기 첫번째 대회인 한빛증권클래식이 5일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CC 서코스(파72·6,210야드)에서 개막돼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의열전에 들어간다. 지난 6월 타이거풀스토토오픈 이후 2개월여만에 재개되는 여자대회이자 하반기 남은 4개 대회의 첫 머리인 이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상금왕 경쟁과도 맞물려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총상금은 1억5,000만원으로 상반기 8개 대회 우승자는 물론 지난 여름 동안 미국 등 해외 무대를 노크했던 정상급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시즌 유일한 2관왕에 오르면서 상금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강수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왕을 굳힌다는 각오다. 이후에는 다음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스쿨에재도전한다는 계획. LPGA 2부 투어 퓨처스투어에서 상금랭킹 3위를 차지해 내년 LPGA 투어 풀시드를 확보한 이정연(한국타이어)과 퓨처스투어에서 1승을 올리며 시즌 상금 순위 9위에 오른 김영(신세계)도 오랜만에 고국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에 맞설 국내파의 선두주자들은 올시즌 상금 2위 서아람(칩트론)을 비롯,1승씩을 올린 이선화(CJ39쇼핑) 박소영(하이트) 이정화 등.올들어 우승은 없지만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한솔CSN)도 저력을 앞세워 정상 정복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곽영완기자kwyoung@
  • 스테이트팜클래식/ 한국 남녀골퍼들 동반부진

    박희정(채널 V코리아)이 시즌 2번째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박희정은 3일 일리노이주 레일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보기 3개로 2오버파74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제니박은 합계 8언더파로 공동 25위,펄신은 합계 7언더파로 공동 29위에 올랐고 김미현(KTF)은 합계 4언더파 공동 42위에 그쳤다. 우승컵은 예상을 깨고 케이트 골든에게 돌아갔다.91년 데뷔 이래 한번도 정상에 서지 못한 골든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는 신기의 샷을 과시하며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린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합계 20언더파 268타)의 시즌 7승을 저지했다. 한편 캐나다 밴쿠버 노스뷰골프장(파71·7,01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에어캐나다챔피언십(총상금 34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슈페리어)는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52위에 그쳤다. 무명의 조엘 에드워즈는 대회 최저타 타이기록인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쳐 투어 데뷔 11년만의 우승 한풀이에 성공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펄신 6위 ‘오랜만에’ 선전

    펄신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6위의 호조를 보였다.그러나 김미현과 남자 프로무대인 PGA 투어의 최경주는 나란히 부진,컷오프 위기에 처했다. 98년 이 대회 정상에 올라 LPGA 첫 승의 감격을 누렸던 펄신은 31일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5언더파 67타로 선전했다. 제니박도 4언더파 68타로 분전,공동12위를 달렸고 박희정(채널V코리아)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41위에 자리잡아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김미현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범해 1오버파 73타로 한희원(휠라코리아) 하난경(맥켄리) 등과 함께 공동92위까지 밀려났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티나 피셔(독일)와 함께 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에 나서 시즌 7승에 한발 다가섰다. 한편 캐나다 밴쿠버 인근 노스뷰골프장(파71·7,017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에어캐나다챔피언십(총상금 34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는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19위의 부진한 성적을보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스테이트팜클래식/ 미현 “시즌 첫승 오래 기다렸다”

    김미현(KTF)과 최경주(슈페리어)가 이번 주말 각각 의미 있는 대회에 출전,시즌 첫승과 시즌 3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올들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준우승 3차례를포함해 11차례의 ‘톱10’에도 불구하고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김미현은 30일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열리는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에 출전한다. 스테이트팜클래식은 99년 LPGA 신인 시절 첫 우승의 감격을 안겼던 대회인데다 지난해에도 2위를 차지하는 등 김미현에게는 어떤 대회보다 친숙하다.김미현과 우승을 다툴 후보는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지난주 벳시킹클래식에 출전하지않았던 소렌스탐은 2주만에 투어에 복귀,시즌 7승에 도전한다. 98년 이 대회에서 데뷔 이래 첫 우승을 이뤄낸 펄신도 모처럼 출전하며 한희원(휠라코리아)도 신인왕 경쟁자 베키 모건(미국),파트리샤 므니에-르부크(프랑스) 등과 나란히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 박희정(채널V코리아) 장정(지누스) 하난경(맥켄리)여민선 제니박 등 모두 8명의한국선수가 출전하며 박세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한편 최경주는 30일 캐나다 밴쿠버 인근 서리의 노스뷰골프장(파72·6,893야드)에서 4일간 열리는 에어캐나다챔피언십(총상금 340만달러)에 출전,또 한번 ‘톱10’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최경주가 지난해 공동8위에 올라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던 대회. PGA챔피언십에서 한때 선두권을 달리며 자신감이 최고조에이르렀던 최경주는 리노타호오픈 컷오프로 다소 기세가 꺾였지만 1년전 가능성을 확인했던 이 대회에서 다시 한번 파란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벳시킹클래식/ 미현 “조금만 더 힘냈더라면…”

    김미현(KTF)이 놀라운 막판 뒷심으로 시즌 12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지만 첫 승을 거두는데는 실패했다. 김미현은 27일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의 버클리골프장(파72·6,1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스트유니온 벳시킹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번홀(파3·185야드) 홀인원과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65타를 몰아치는 놀라운 막판 선전을 펼쳤다.김미현의 홀인원은 99년 듀모리어클래식에서 처음 기록한 뒤 2년만에 나온 것. 그러나 김미현은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전날 23위에서 단독 5위로 대회를 마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준우승 3차례를 비롯해 12차례 10위권에 입상한 김미현은 14차례 ‘톱10’에 든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이 부문 2위를 지켰다. 한희원(휠라코리아)은 버디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신인왕 포인트 32점을 보태 367점이 된 한희원은 2위 베키 모건(영국·269점)을 약 100점 차로따돌려신인왕에 한걸음 다가섰다. 한편 예일대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골프 코치로 재직하다 지난 98년 28세의 늦은 나이에 LPGA에 입문한 헤더 댈리-도노프리오는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특히 댈리-도노프리오는 1라운드에서 김미현과 한조로 플레이를 펼치며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에 나선 뒤 4일 내내 선두권을 지켰다. 곽영완기자
  • 김미현 23위로 추락

    김미현(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스트유니언 벳시킹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23위로 뒷걸음 쳤다. 김미현은 26일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의 버클리골프장(파72·6,1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보기 2개로 이븐파에 그쳤다.이로써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가 된 김미현은 전날 공동11위에서 공동23위로 추락했다. 특히 이날 4타를 줄여 14언더파 202타로 선두를 지킨 모이라 던과는 9타차로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은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그러나 한희원(휠라코리아)은 보기없이 버디 3개를 골라내는 말끔한 플레이를 펼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17위로 올라섰다. 한희원은 4라운드에서 분발하면 10위권 입상을 바라볼 수 있어 공동43위로 밀려나 있는 신인왕 포인트 2위 파트리샤 므니에-르부크(프랑스)와의 격차를 더욱벌릴 기회를 맞았다. 곽영완기자
  • 베시킹클래식/ 김미현 37위 첫발부터 삐끗

    김미현(KTF)과 최경주(슈페리어)가 나란히 부진한 출발을보였다. 김미현은 2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의 버클리골프장(파72·6,197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스트유니언 벳시킹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37위를 달렸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김미현은 선두 헤더 댈리-도노프리오(미국)에게 무려 7타나 뒤져 있어 선두권 진입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러나 신인왕을 노리는 한희원(휠라코리아)은 여민선과 함께 2언더파 70타를 치며 선전,공동 14위를 달려 ‘톱10’을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로골프장(파72·7,5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리노타호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보기를 6개나 범하며 4오버파 76타를 쳐 최하위권인 공동 136위로 추락했다. 최경주는 10위권과도 9타 차나 벌어져 컷오프 탈락을 걱정할 처지에 놓였다. 곽영완기자
  • 소렌스탐 V6… 세리 3위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시즌 6승을 챙기며 3대 개인타이틀 경쟁에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소렌스탐은 2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마컴의 앤구스글렌골프장(파72·6,385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디언오픈(총상금 120만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쳤던 켈리 로빈스(미국)는 2타차로 준우승.소렌스탐은 이로써 상금왕과 다승왕,‘올해의 선수’ 경쟁에서 박세리에 한발 앞서 나갔다. 박세리는 버디 6,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몰아쳤으나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3위. 소렌스탐은 지난 5월 칙필A채리티대회 이후 3달만에 맛본이번 우승으로 상금 18만달러를 더하며 총상금 150만6,209달러를 기록,턱밑까지 쫓아왔던 박세리(132만9,509달러)와의 격차를 17만여 달러로 벌렸다.다승 부문 2승 차,올해의선수 포인트에서도 70점 차로 박세리를 따돌리며 1위를 지켰다. 또 97년 이후 4년만에 시즌 6승을 달성했고 8시즌 동안 통산 29승째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비로 인해 1시간 22분 동안 중단됐던 4라운드에서 박세리는 1번홀(파4)에서 5.5m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고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0·11번홀(이상 파4)에서 세컨드샷을 거푸 벙커에 빠뜨려 2타를 까먹었다.박세리는 12번(파3) 14·16번(이상 파5)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김미현(24·KTF)은 합계 9언더파를 기록,전날 공동23위에서 공동7위로 상승해 올시즌 통산 11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박희정(21·V채널코리아)도 합계 8언더파(공동10위)로 올시즌 처음 톱10에 들었다.합계 4언더파 공동 21위에 오른 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신인왕 포인트 29점을 더해합계 336점으로 106점 차 선두를 달렸다. 곽영완기자
  • 최경주·박세리 3R 동반 부진

    초반 돌풍의 주역 최경주(31·슈페리어)가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최경주는 19일 조지아주 덜루스의 애틀랜타 어슬레틱골프장(파70·7,21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로 주춤했다.이로써 최경주는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공동14위까지 밀려났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선두를 지킨 데이비스 톰스(미국)와는 10타차.최경주는 그러나 공동10위권과는 불과 1타차로 뒤져 메이저대회 첫 ‘톱10’ 입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1·2라운드 선전에서 비롯된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부담스러웠던 듯 최경주는 3라운드 전반에 드라이브샷과 퍼팅에서 두루 난조를 보였다.최경주는 2번홀(파4·471야드)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3번홀(파4·469야드)에서 티샷이 오른쪽 숲속으로 빠지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결과는 4온2퍼팅으로 더블보기.최경주는 이어 4번홀(파3·204야드) 9번홀(파4·416야드) 10번홀(파4·439야드)에서 연속 보기를 저질렀다. 그러나 이후 버디 3,보기 1개로 2타를 더 줄여 ‘톱10’진입의 불씨를 되살렸다. PGA 투어 통산 5승의 톰스는 15번홀(파3·243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까지 겹쳐 5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필 미켈슨(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달렸다.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승을 노리는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3타를 더 줄였으나 중간합계에서 톰스에 5타차로 뒤졌고 가까스로 컷오프를 면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209타(공동32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20일 오전 2시45분 캐나다의 마이크 위어와 함께 최종 4라운드를 시작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세리(24·삼성전자)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1위 탈환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박세리는 1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마컴의 앤구스글렌골프장(파72·6,385야드)에서 열린 캐나디언오픈(총상금 120만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의 부진을 보여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전날보다 5계단 밀린 공동8위로 떨어졌다. 반면 상금 1위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코스 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전날 7위에서 켈리 로빈스(미국)와 함께 공동선두로 뛰어올라 시즌6승 문턱에 다가섰다. 박세리는 중간합계에서 13언더파의 소렌스탐과 로빈스에 5타나 뒤져 최종 4라운드 역전 우승이 힘겹게 됐다. 박세리가 우승권에서 밀려난 것은 티샷이 두차례나 물에 빠진 불운 때문이었다. 4번홀(파4·394야드)에서 5m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기세가 올랐던 박세리는 6번홀(파3·187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연못에 빠져 더블보기를 범했고 7번홀(파5·504야드)에서 드라이브샷이 또다시 물에 들어가 1타를 더했다. 박세리는 후반에 3타를 줄여 가까스로 언더파로 3라운드를 끝냈다. 김미현(24·KTF) 박희정(21)은 나란히 3타를 줄여 한희원(23·휠라코리아)과 함께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의 공동2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박세리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5개홀까지 마친 19일 밤 12시 현재 1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렸고 8번째 홀을 끝낸 김미현은 2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의 공동13위에 올랐다. 같은 시간 소렌스탐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곽영완기자
  • 최경주-박세리 ‘돌풍’

    최경주(31·슈페리어)와 박세리가 미국 프로골프 무대에서 유례 없는 동반 돌풍을 일으켰다. 이들이 미국 남녀 프로골프 투어 첫날 나란히 2위 이내선두권으로 나서 거센 ‘코리아 돌풍’을 합작한 것.한국남녀 골퍼가 미국 무대에서 동시에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경주는 17일 조지아주 덜루스의 애틀랜타 어슬레틱골프장(파70·7,21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 1라운드에서 2타차 공동2위에 올라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5,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6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무명 그랜트 웨이트(뉴질랜드)에 2타 뒤진 최경주는 데이비드 듀발,필 미켈슨,브래드 팩슨,프레드 펑크,더들리 하트,데이비드 톰스(이상 미국),니클라스 파스트(스웨덴),스튜어트 애플비(호주) 등 8명과 함께 공동2위를 이뤘다. 최경주가 PGA 투어 대회에서 1라운드 2위를 기록한 것은이번이 처음이다. 1번홀(파4·430야드)에서 2m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기분좋게 스타트한 최경주는 2번홀(파4·471야드)에서 보기를했지만 5번홀(파5·541야드)의 4m 버디를 낚아내 상승세를탔다. 이어 9번홀(파4·416야드)에서 16m 짜리 신기의 버디퍼팅을 선보인 뒤 12번홀(파5·547야드),13번홀(파4·364야드)에서 잇따라 버디를 보탰다. 최경주는 장타자들에 유리하게 조성된 넓은 페어웨이를마음껏 공략하며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최경주는 또 볼을 자주 벙커에 빠뜨렸지만 절묘한 벙커 샷과퍼팅을 무기로 선두권을 유지했다. 관심을 모았던 메이저대회 챔피언 3명의 맞대결은 듀발의완승. 10번홀에서 마스터스 챔피언 타이거 우즈,US오픈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함께 티오프한 브리티시오픈챔피언 듀발은 10번홀부터 내리 3개홀을 버디로 장식하며앞서간 끝에 4언더파 66타로 첫날을 마감했다.대회 3연패를 노리는 우즈는 3오버파 73타(공동 100위)에 그쳤고 구센은 1언더파 69타(공동 40위)를 쳤다. 한편 박세리(24·삼성전자)는 같은날 캐나다 온타리오주마컴의 앤구스글렌골프장(파72·6,3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디언오픈(총상금 120만달러)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해 로지 존스,켈리 로빈스(이상 미국)와 공동선두로 나섰다. 반면 상금과 다승,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박세리와 경쟁을벌이고 있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캐리 웹(호주),김미현(24·KTF)과 함께 1언더파 71타로 공동 44위로 밀렸다.현재 다승에서는 1승,상금 부문 7만달러,올해의 선수포인트에서 48점 차이로 소렌스탐을 뒤쫓고 있는 박세리는이로써 ‘개인기록 3관왕’ 경쟁에서 역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박세리는 이번에 우승하면 98년 US오픈과 2주전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3개국 내셔널타이틀(국명이 들어간 대회 타이틀) 석권도 달성하게 된다. 박세리는 이날 어프로치샷을 대부분 그린에 올려놓았을뿐 아니라 버디 7개를 모두 1퍼트로 잡아낼 만큼 퍼팅에서호조를 보였다. 박지은(22)은 버디 5개,보기 2개를 범해 3언더파 69타로로리 케인(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18위에 올랐고 박희정(22·V채널코리아)이 2언더파70타로 공동 29위에 랭크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최경주 인터뷰 “순위는 신경안쓰고 경기만 열중”. “그렇게 성적이 좋은 줄 모르고 경기를 했습니다” 최경주는 순위에 신경쓰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그는 “13번홀부터 리더보드 맨 상단에 내 이름이 오른 사실도 나중에 알았다”면서 “내일도 순위에 신경쓰지 않고 게임에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밝혔다. 바람도 별로 없고 코스 컨디션이 아주 이상적이었다는게최경주의 코스 평가다.그는 “코스가 마치 나를 환영해주는 것 같았다”면서 전반적으로 애틀랜타 어슬레틱골프장을 공략하는데 편했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또 전략적으로 벙커샷을 이용했면서 “러프에공이 들어가면 파세이브가 어렵다고 보고 차라리 벙커쪽으로 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벙커샷에 자신이 있었기때문에 택한 전략이었는데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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