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LPGA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 SA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40
  • ‘10승 합작 꿈일까’ 코리아 군단 18명 출격

    올시즌 LPGA ‘코리아 군단’의 목표는 합작 두 자릿수 우승이다. 정규멤버만 18명,우승 경험자만 6명(은퇴한 펄신 제외)에 이를 정도로 풍부해진 ‘맨파워’를 감안하면 얼마든지 이룰 수 있는 목표로 보이지만 역대 승수에 비춰 보면 녹록지는 않다. 1998년 박세리가 첫 진출한 이후 ‘코리아 군단’의 합산 승수는 지난 2002년 9승이 가장 많다. 지난해와 2001년에는 7승,99년 6승,98년 5승,2000년엔 2승으로 가장 소득이 적었다.결국 한번도 합작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31개 대회가 예정된 올해의 경우는 3분의1 이상을 싹쓸이해야 이룰 수 있는 목표다. 그러나 소렌스탐이 지난 2002년 홀로 11승을 거둔 사례에서 보듯 ‘코리아 군단’이 합심할 경우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평가다. 우승 경험자들이 내놓은 올 시즌 목표 승수만 박세리 7승,박지은 5승,한희원과 김미현 3승,박희정 2승 등 20승에 이르고,모두들 실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동계훈련을 치렀다. 여기에 만만찮은 실력을 갖춘 강수연 김영 김초롱 등 기존 멤버들과 송아리 안시현 정일미 등 ‘슈퍼루키’의 가세도 두 자릿수 우승 합작 전망에 힘을 더하고 있다. 곽영완기자˝
  • [데스크시각] 마스터스와 미셸 위/곽영완 체육부 차장

    “미셸 위(15)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29)보다 더 많은 돈을 벌 것이다.” 미국의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들은 한국계 천재 소녀골퍼인 미셸 위가 프로가 된다면 우즈를 가볍게 추월할 수 있다는 분석을 끊임없이 내놓고 있다. 우즈는 스포츠스타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선수다.지난해에만 1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벌었다.그런 우즈를 능가할 잠재력을 지녔다니 정말 엄청난 소녀임에 틀림없다. 전문가들은 “그녀가 갖춘 다양성과 외모,카리스마를 감안하면 훌륭한 브랜드가 될 소지가 크다.”며 “어린 나이에 이만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선수는 없었다.”고 평가한다.이들의 시각으로 보면 미셸 위는 간혹 남자대회에 출전해 남자보다 긴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뿜어내는 신기를 보인 덕에 돈방석 위에 앉을 것처럼 보이는 소녀일 것이다.하지만 다른 어떤 시각에서 보더라도 미셸 위가 엄청난 가치를 지닌 건 틀림없다. 미셸 위의 진정한 가치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그 것은 도전 정신이다. 골퍼로서 미셸 위의 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것이다.지난 1934년 미국 남부 조지아주의 오거스타내셔널CC에서 시작돼 매년 4월 개막하는 마스터스는 전세계의 모든 골퍼들이 우승은 제쳐놓고 출전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어하는 대회다.US오픈,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 등 다른 메이저대회에 견줘 연륜은 짧지만 출전 자격을 갖추기가 까다롭고,매년 코스가 바뀌는 다른 메이저대회와 달리 유일하게 한 골프장에서만 치러지는 탓에 권위에서는 최고를 자랑한다. 거액의 상금도 그렇지만,오거스타는 골프장 관리를 위해 연간 5개월가량을 문을 닫을 정도로 운영이나 관리가 완벽하고,미국내에서도 이름난 부호와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회원들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 지고 있다.그러나 미셸 위가 이 대회에 출전하고자 하는 데는 귄위보다 차별에 대한 도전의 뜻이 담겨 있다.오거스타는 여성에게 회원 자격을 주지 않는다.아직까지 오거스타 코스를 밟아본 여성은 없다는 말이다.21세기에도 여전히 성차별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 바로 오거스타다.흑인도 90년에야 회원 가입이 허용됐을 정도로 인종차별에서 탈피한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이런 차별의 장막을 15세의 소녀가 허물기는 여전히 벅차 보인다.오거스타는 그녀의 목소리에 냉담할 뿐이다.하지만 인종 차별이 무너졌듯 성차별도 언젠가는 무너질 것이라는 희망을 미셸 위는 잃지 않고 있다.우즈가 마스터스를 제패한 첫번째 흑인이었듯 가장 먼저 마스터스에 출전한 여성은 자신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나 박세리가 그저 ‘한번 겨뤄보기 위해’ 남자대회에 출전했다면 미셸 위는 남자를 이기기 위해 남자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1월 소니오픈에 초청받아 1타차로 컷오프됐듯이 여전히 그녀에게 PGA의 벽은 높지만 그녀는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그녀의 기량이라면 여자대회에서는 얼마든지 정상을 넘볼 수 있다.그녀는 18일 애리조나주 슈퍼스티션에서 치러지는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번째 대회인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에도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바라보는 곳은 PGA의 마스터스다.어려운 도전이지만 언젠가는 마스터스에서 미셸 위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곽영완 체육부 차장˝
  • 여자프로골프도 명예의 전당

    올해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명예의 전당이 생긴다.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7일 명예의 전당 입회 기준을 마련,오는 16일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승인받은 뒤 곧바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려면 10년 이상 국내외 정규 투어에서 활동해야 하며 별도로 마련된 입회 포인트 100점을 채워야 한다.메이저대회 우승 및 투어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에 4점,정규대회 우승과 시즌 최저타수상,신인상,그리고 KLPGA 공로상 등에 2점이 주어진다. 포인트를 모두 채워도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이나 시즌 최저타수상과 MVP를 한차례 이상 받아야 명예의 전당 입회가 가능하다.순금 10냥쭝으로 만든 상패도 수여된다. 협회는 2003년을 기준으로 자격기준을 소급 적용하며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옥희(48·MU) 협회 부회장이 입회 기준을 모두 채워 ‘1호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1승을 올린 박세리(27·CJ)는 앞으로 20여점만 획득하면 입회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어 LPGA와 KLPGA 명예의 전당 동시 입회가 유력하다. 홍지민기자˝
  • 연예인의 프로골퍼 도전기 방영

    SBS골프채널은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차광수&김정현의 아름다운 도전’을 방송한다.탤런트 차광수(38)와 김정현(28)의 프로골퍼 도전기다.한국인 최초로 미국 LPGA A클래스 멤버 자격을 획득한 최혜영 프로와 김성열 피지컬 트레이너,올림픽 양궁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정청희 교수 등이 두 사람의 프로골퍼 테스트 준비를 돕는다.˝
  • [하프타임] KLPGA 새회장 홍석규씨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8대 회장에 홍석규(48) 보광 사장이 내정됐다.KLPGA는 한솔아이글로브 회장을 맡고 있는 조동만 현 회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홍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 '그린얼짱’ 안시현 11일 미국행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톱10’에 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처음엔 잘 못하더라도 애정을 갖고 꾸준히 지켜봐 주세요.” 미국행을 코앞에 두고 9일 기자회견을 가진 ‘그린의 신데렐라’ 안시현(엘로드)은 그동안 혹독한 훈련 탓인지 살이 많이 빠져 있었다.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J나인브리지클래식 우승 직후 활달하던 표정도 찾아볼 수 없었다. “너무 고생했어요.지난해 12월14일부터 훈련에 들어가 중국과 태국을 오가며 최근까지 거의 쉬지도 못한 채 준비를 해왔는데,이제부터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죠.미국행에 대한 부담도 점차 현실적으로 다가 오고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나 팜스프링스에 캠프를 차린 뒤 다음달 11일 개막하는 웰치스챔피언십에 대비할 예정이라 한국에 머물 날도 이제 하루밖에 안 남았다.“훈련은 정말 엄청난 양을 소화했어요.아마추어 때도 그렇게 많은 훈련을 하지는 않았어요.” CJ나인브리지클래식 우승을 도운 정해심프로와 함께 한 훈련은 일요일을 제외하곤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 밤 9시30분까지 계속됐다.매일 80m의 오르막 경사지 오르내리기를 10회 이상 반복했고,오리걸음도 했다.하루에 15㎞ 이상 뛰었다.오후엔 웨이트트레이닝에 치중했다.스스로 생각해도 하체가 튼튼해졌다. 이를 악물고 이 훈련을 견뎌낸 이유는 CJ나인브리지클래식 챔피언 자격으로 초청돼 치른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최하위의 성적표를 받은 기억 때문이다. “그땐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안 오느니만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래서 이번 훈련을 통해 더욱 제 자신을 채찍질한 거죠.” 그런 훈련을 과정을 통해 그는 많은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스스로 몸이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낀단다.드라이버샷 비거리가 15야드 이상 늘어 이젠 270야드를 가볍게 날린다. 목표인 신인왕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특히 “국내에서 못 이룬 신인왕의 꿈을 미국에서는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제는 ‘얼짱’보다 ‘실력 있는 골퍼’라는 소리가 더 듣고 싶다는 안시현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한 선수로 기억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코오롱·CJ 골프마케팅 '박차’

    ‘13년 골프 명가(名家) 대(對) 세계 랭킹 2위의 박세리 보유.’ 국내 골프마케팅을 이끄는 양대 기업인 코오롱과 CJ의 경쟁이 치열하다.두 기업의 골프마케팅을 진두지휘하는 이는 코오롱의 이정훈(48) 상무와 CJ의 한준상(50) 상무다. 7년째 FnC코오롱의 엘로드를 맡고 있는 이 상무에게 지난해는 가장 보람있는 한 해였다.안시현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정규대회인 CJ나인브리지 클래식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골프계의 ‘벼락 얼짱 스타’로 떠오른 데다 PGA(미국프로골프협회)에 진출한 나상욱(케빈 나)이 유망신인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안시현이 CJ나인브리지 클래식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의 광고 등 마케팅효과가 150억원에 달했다는 분석도 있었다.하지만 안시현과 나상욱이란 걸출한 신인 배출만으로 코오롱의 골프마케팅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이 상무는 서운해 한다.코오롱은 13년동안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등을 지원하면서 꾸준히 한국 골프 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것이다. 올해 코오롱은 골프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기존 7명의 투어 프로 외에 3∼4명을 더 영입,골프 투어에 나갈 수 있는 선수진을 10명으로 보강할 예정이다.현재 10여명인 레슨프로도 20명으로 늘린다. 그러나 ‘안시현팀’이나 ‘나상욱팀’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기업에서 선수들을 일일이 간섭하면 불협화음만 난다는 생각에서다.13년동안 쌓은 골프마케팅 경험을 통해 조직적으로 선수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CJ는 2001년 10대 유망주인 이선화,배경은 선수와 계약하면서 골프마케팅을 시작했다. 2002년 박세리와 계약(5년간 계약금 100억원)하면서 일약 골프마케팅의 선두기업을 넘보고 있다.‘CJ의 움직이는 광고판’인 박세리가 지난 24일 훈련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기 직전 안양 신성고에서 배식을 한 것도 ‘식품기업 CJ’의 이미지를 위한 한준상 상무의 작품이었다. 미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CJ 소속 선수는 이들 3명과 박희정,강지민을 더해 모두 5명.CJ의 올해 최대 관심사는 박세리 선수가 어느 정도의 성적을 올리느냐는 것.오는 3월 11일 개막하는 웰치스 프라이스 챔피언십에서 박 선수가 우승하면 최연소로 미국 골프 ‘명예의 전당’ 가입요건을 갖추게 된다. 같은 달에 열리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최연소 그랜드슬램도 달성하게 된다.이를 성취할 경우 엄청난 유·무형의 홍보효과가 기대되고 있다.한 상무는 “지난해 골프 마케팅을 통한 홍보 효과는 7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올해 선수들이 선전할 경우 1000억원을 웃도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J는 유명선수 지원 외에 꿈나무 골퍼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또 선수들이 모두 미국에서 활동 중이다 보니 신속한 정보전달을 위해 현지에 CJ직원을 관리자로 파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
  • 선우은숙 프로골퍼 도전

    중견 탤런트 선우은숙(45)씨가 프로골퍼에 도전한다.선우씨는 최근 마감한 2004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준회원(세미프로) 선발시험에 원서를 냈다.남자 연예인들이 프로골프 테스트에 응시한 적은 여러번 있으나 여자 연예인으로는 선우씨가 처음이다.1990년 골프채를 처음 잡은 그는 레이디티에서 75타를 기록하는 수준이며,지난해 11월 경기도 화성 리베라골프장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원조얼짱은 누가 뭐래도 현정화

    즉시 전달되고 즉각 반응하는 인터넷시대에서 입소문을 타고 퍼지던 ‘퀸카’ ‘킹카’는 옛말이다.대신 ‘얼짱’이라는 말로 통합·진화됐다.어느날 저녁 인터넷상에서 얼짱으로 지목되면 다음날 아침에는 자신도 모르는 새 스타가 돼 있다.스포츠 세계도 마찬가지.‘그린의 신데렐라’ 안시현(골프),‘얼짱 특급’ 백은비(빙상),‘코트의 얼짱’ 진혜지(배구),‘1등 얼짱’ 신혜인(농구) 등.바야흐로 ‘얼짱 전국시대’가 왔다. ‘스포츠 얼짱’의 원조는 누굴까.많은 사람들은 탁구의 현정화(마사회 코치)를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앳된 표정에 앙칼지게 ‘파이팅!’을 외치던 현 코치.세계탁구선수권 대회 단식우승을 거머쥔 1993년 스포츠 스타로는 처음으로 ‘운동선수도 여자임을 잊지 않는다.’는 카피와 함께 화장품 광고를 찍기도 했다. ‘셔틀콕 여왕’ 방수현이 그 뒤를 이었고,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사격요정’ 강초현이 세계를 매료시키기도 했다.그러나 이들은 집중된 시선이 달갑지만은 않았다.일단 뜨고 나면 싫어도 팬클럽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인터뷰,패션쇼 등 각종 행사에 시달리곤 했다.부담이 된 탓일까.강초현은 올림픽 이후 거듭된 부진에 고개를 떨구다 지난해 힘겹게 재기했다.안시현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데뷔 무대에서 깜짝 우승,시선을 한몸에 받았다가 컨디션 난조를 경험했다. 연예계와는 달리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는 ‘얼굴’과 ‘실력’ 가운데 ‘실력’이 항상 우선한다.이기지 못하면 얼짱이 될 수 없고,승리를 지키지 못하면 스포트라이트는 썰물처럼 빠져 나간다.“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얼굴이 진정한 얼짱이다.”‘원조 얼짱’ 현정화가 후배들에게 던지는 쓴소리다. 홍지민기자 icarus@˝
  • 하프타임/한희원 작년 광고효과 208억원

    휠라코리아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한희원(26)이 지난해 국내 신문과 잡지,방송 등에 노출된 빈도를 광고 단가로 환산한 결과 총 208억원에 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같은 기간 휠라코리아가 프로야구와 프로농구에 용품을 지원해 얻은 190억원씩의 효과 보다도 큰 액수다.
  • LPGA 한국낭자 동계훈련 돌입 2004년도 코리안 돌풍

    2004년에는 어느 해보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코리아군단’의 돌풍이 더욱 거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선수들이 속속 동계훈련에 돌입하고 있다. 가장 먼저 훈련에 들어간 선수는 박희정(CJ).통산 2승을 거뒀지만 지난 시즌 정상을 밟지 못한 박희정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운동선수 전문 재활 클리닉 ‘헬스 사우스’에서 전담 트레이너 마크 벤슨과 함께 체력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LPGA 투어 CJ나인브리지클래식 우승으로 올시즌 LPGA에 무혈입성한 ‘그린의 신데렐라’ 안시현(엘로드)도 지난달 14일부터 정해심 코치와 함께 일찌감치 중국 전지훈련을 떠났다 ‘사스 파문’으로 29일 태국으로 긴급 이동했다. 박지은(나이키골프)도 지난해 말 일찌감치 미국으로 떠나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김미현(KTF)은 지난 3일 태국 방콕으로 떠나 체력 훈련에 열중이다.지난해 부진의 이유가 체력 부족과 흐트러진 정신력 때문이라고 여기는 김미현은 ‘아마추어 때로 돌아가자.’며 중견프로 조범수가 조련하는 아마추어 후배들과 샷을 다듬고 있다. 지난해 2승을 올린 뒤 프로야구 선수 손혁(두산)과 결혼한 한희원은 6일 플로리다주 샌디에이고 집으로 돌아가 예년보다 일찍 훈련에 들어간다.새신랑 손혁과 함께 웨이트트레이닝 위주로 다음달 말까지 훈련을 할 예정이다. 강수연(아스트라)도 6일 올랜도로 건너가 데이비드 리드베터에게 쇼트게임과 퍼팅을 지도받은 뒤 체력훈련에 주력하다가 애리조나주로 이동,현지적응에 들어갈 계획이다. ‘코리아군단‘의 선두주자 박세리(CJ)는 오는 15일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떠나 코치 톰 크레비와 호흡을 맞춘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넘어 LPGA의 1인자를 꿈꾸는 박세리는 체력훈련에 치중할 계획.소렌스탐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려면 체력 보강이 최우선 과제라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쉬어가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 본격 데뷔를 앞두고 전지훈련에 나선 ‘그린의 신데렐라’ 안시현(사진)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감염을 우려해 정해심(44)코치,후배 선수 10여명과 함께 급히 훈련 장소를 옮겼다고.지난 14일부터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전지훈련 중이던 안시현은 29일 소속사인 코오롱에 훈련 장소를 태국으로 옮기겠다고 전해왔다.훈련지 인근 지역인 광저우에서 최근 7개월만에 사스 의심환자가 재발했기 때문이라고.안시현은 설 연휴 직전 한국에 돌아올 예정.
  • “올해 당신은 최고였습니다”소렌스탐, AP선정 ‘올해의 여자선수’ 영예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사진·스웨덴)이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여자선수’ 영예를 안았다. 소렌스탐은 30일 발표된 AP통신의 미국 내 회원사인 신문·방송사 투표에서 1위표 47장을 휩쓸며 총 249점을 얻어 코네티컷대학을 미국대학농구선수권(NCAA)대회 우승으로 이끈 다이애나 토라시(102점)와 테니스의 쥐스틴 에넹(44점·벨기에)을 제쳤다. 골프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지난 199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으로서 2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박세리(CJ) 이후 처음이다. 소렌스탐은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을 통해 45년 로스앤젤레스오픈에 나선 베이브 자하리스 이후 58년 만에 PGA 투어에 도전한 여자 선수라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딴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2주 만에 LPGA챔피언십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의지를 보여준 점도 보탬이 됐다.소렌스탐은 또 유럽과 미국의 여자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서는 유럽의 승리를 이끈데 이어 골프 명예의 전당에 100번째로 입성했고,올 LPGA 투어에서 6승과 200만달러 이상의 상금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계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14)는 3위표 1장을 받아 여자월드컵축구대회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끈 비르기트 프린츠(독일)와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나상욱, 한국인 첫 신인왕 도전

    한국도 이제는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복수 플레이어 시대’를 연다. 박세리(CJ) 김미현(KTF) 박지은(나이키골프) 한희원(휠라코리아) 등 한국선수들이 정상을 휩쓰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달리 최경주 홀로 분전한 PGA 투어에 만만치 않은 한국의 신예가 뛰어든 것. 지난 9일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재미동포 나상욱(사진)이 바로 그다. 2001·2002년 거푸 낙방한 뒤 ‘3수’ 만에 뜻을 이뤄 내년 시즌 PGA 투어 최연소 선수가 된 그의 목표는 신인왕. 올시즌 PGA 투어 상금왕 비제이 싱(피지·93년)을 비롯,어니 엘스(남아공·94년) 타이거 우즈(95년) 등 역대 신인왕의 면면에 견줘 그의 이름이 낯설고 작아 보이지만 그는 당당하게 “목표는 신인왕”이라고 밝힐 만큼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 8세 때인 91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가 이듬해 골프에 입문한 그는 우즈의 스승이자 세계적인 레슨프로인 부치 하먼으로부터 “천재적인 골퍼”라는 찬사를 받았을 정도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다. 하먼의 레슨을 받으면서부터 일취월장한 그는 골든스테이트 투어,LA시티챔피언십 등 13개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US주니어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화려한 주니어 시절을 보냈다. 그런 그에게 신인왕은 오히려 당연한 목표.“처음 퀄리파잉스쿨에서 떨어졌을 때는 PGA의 벽이 너무 높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고,지난해에는 골프가 실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는 그의 말에서 부쩍 성장한 느낌도 전해진다. 이르면 내년시즌 두번째 대회인 소니오픈부터 PGA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그는 “5개 정도 대회를 치르면 PGA투어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최소한 1승 정도를 거둘 기회는 틀림없이 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곽영완기자
  • ‘외인 돌풍’ PGA도 삼킬까

    지난 17일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2003년 미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타이거 우즈를 뽑자 많은 팬들은 의문을 표시했다. 우즈의 상금왕 5연패를 저지하며 상금왕에 오른 비제이 싱(피지)이 ‘올해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기 때문이다. 팬들이 더욱 분개한 대목은 득표율에서 우즈가 54%를 기록한데 견줘 싱은 어니 엘스(남아공·18%)에도 뒤진 3위(14%)에 그쳤다는 사실.미국골프기자협회의 텃세쯤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PGA 투어에서 비 미국인 선수,즉 외국인 선수가 어쩔 수 없이 차별받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싱의 사례는 견제가 지나쳤다는 평이 따랐다. 하지만 투표가 아닌 실력에서는 이제 싱처럼 PGA를 석권할 만한 외국인 선수들이 늘고 있다. LPGA와 마찬가지로 PGA 무대 또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상금순위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올시즌 PGA 상금 ‘톱 10’에만 1위인 싱을 비롯해 4위를 차지한 마이크 위어(캐나다),9위와 10위를 차지한 엘스와 레티프구센(이상 남아공) 등 4명이 포진했다. 1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2위 박세리(CJ)를 비롯,6명이 ‘톱10’을 휩쓴 LPGA에 견주면 미국 선수들이 비교적 선전한 편이지만 이같은 미세한 우세는 언제든 열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당장 내년시즌부터 미국선수들은 LPGA에서처럼 ‘마이너’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무엇보다 미국에는 우즈 외에 미국세를 이끌 강력한 선수가 없다.한때 세계랭킹 2위를 달리며 우즈를 위협하던 필 미켈슨은 올해 단 한번의 우승도 못한 채 랭킹 38위로 추락했고,역시 우즈의 라이벌로 평가되던 데이비드 듀발은 212위다. 아예 흔적도 없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다. 대신 데이비스 러브3세가 3승을 거두며 부활해 랭킹 3위를 차지했고,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짐 퓨릭이 4위를 달리며 미국세의 급격한 추락을 막긴 했지만 이들의 선전은 ‘반짝장세’로 치부되고 있다. 이에 견줘 비미국세는 더욱 견고한 세력을 형성해 가고 있다. 수년 동안 상승세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상금 1위에 오른 싱은 물론 우즈를 견제할 ‘2인자 군단’의 선두 주자 엘스,싱과 함께 비미국세의 중견그룹을 이끌고 있는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등이 여전히 건재한 데다 신예들 또한 정상 문턱에 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시즌 각각 상금 12위와 24위에 오른 호주 출신의 스튜어트 애플비와 로버트 앨런비,30위를 차지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 등이 꾸준한 성실성을 바탕으로 ‘톱10’에 들 것으로 주목받는 신예들이다. 끊임없이 각국의 정상급 신진들이 수혈되고 있는 것도 비미국세의 우세를 점치게 하는 대목. 내년시즌만 해도 올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이탈리아오픈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72위인 마티아스 그론베리(스웨덴)가 퀄리파잉스쿨 수석합격증을 앞세워 PGA 투어에서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고,역대 두번째 어린 나이로 PGA 투어카드를 획득한 나상욱(20·엘로드)도 관심을 모으는 루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내년엔 소렌스탐 넘는다/LPGA 코리아군단 동계훈련 돌입

    “체력과 정신력을 키운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거센 ‘코리안 돌풍’을 일으킨 한국 여자 골프스타들이 내년 시즌에 대비해 속속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올해 3승과 상금랭킹 2위,성대결 컷 통과는 물론 시즌 최저타상까지 휩쓸고도 ‘지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벽을 넘지 못한 박세리(CJ)는 신년 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캠프를 차리고 전담 트레이너와 함께 강도높은 체력훈련으로 ‘1인자’가 되기 위한 비책 찾기에 나선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캠프를 차린 올시즌 상금랭킹 3위 박지은(나이키골프)은 올시즌 간간이 말썽을 부린 쇼트게임과 퍼팅을 단련하는 데 땀을 쏟을 예정이며,올시즌 2승을 따 스타 대열에 합류한 한희원(휠라코리아)은 지난 20일 결혼한 야구선수 손혁(두산)과 함께 동반 훈련에 들어갈 계획. 부진의 늪에 빠진 김미현(KTF)과 박희정(CJ)의 각오는 비장하다.김미현은 올시즌 극심한 부진이 나태한 정신력과 체력 부족 때문이라고 판단,태국 방콕에서 ‘아마추어 때로 돌아가자.’는 비장한 각오로 아마추어 후배들과 담금질에 들어간다.데뷔 초기 화제를 불러모은 ‘오버스윙’을 완벽하게 재현하겠다는 각오로 스윙 교정 작업에도 몰두할 계획이다.박희정은 시즌 후반기의 강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로 이미 11월초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혹독한 미국 무대 신고식을 치른 ‘신데렐라’ 안시현은 지난 14일 중국 광저우로 날아가 일찌감치 정해심 프로와 ‘지옥훈련’에 돌입했다. 최병규기자
  • 해외파 스타 올해 얼마나 벌었나/7경기 뛴 찬호 156억원 ‘ No.1

    2003년이 저물어가면서 해외로 진출한 스포츠 스타들은 과연 얼마나 ‘외화’를 벌었는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한해 야구 골프 축구 등을 망라한 ‘해외파’들이 벌어들인 돈은 모두 3000만달러(360여억원)를 조금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물론 이 액수에는 국내에서 번 광고 출연료와 스폰서 후원금 등은 빠져 있다.3000만달러는 중형승용차 5만 3000여대를 수출해 얻는 순이익과 엇비슷한 액수임을 감안하면,스포츠 스타들도 ‘수출역군’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이 가운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거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연봉 1300만달러(156억여원)를 벌어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올 시즌 부상으로 7경기만 출전했지만 지난 2001년에 자유계약선수(FA)로 5년간 6500만달러(780억여원)에 계약하는 대박을 터뜨린 덕이다.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325만달러(39억여원)로 2위에 이름을 올려 역시 메이저리그가 ‘꿈의 무대’임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주전 1루수를 꿰찰 것으로 점쳐지는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과 서재응(뉴욕 메츠)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은 아직은 메이저리거 최저 연봉인 30만달러(3억 6000여만원)에 머물고 있다. 메이저리거를 바짝 추격중인 선수는 프로골퍼.특히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돋보인다.23일 현재 투어 상금 199만 9663달러,비정규 대회인 월드컵과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린데저먼마스터스 우승상금 등을 합쳐 모두 256만 7713달러(30억 8000여만원)를 챙겨 전체 3위에 올랐다. 첫 출전한 브리티시오픈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허석호(이동수패션)는 일본 투어 등에서 77만 163달러(9억 2400여만원)를 챙겼다. PGA에 견줘 시장규모가 크게 작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코리아 군단’은 개인 상금 총액에서는 최경주에 밀리지만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총액에서는 앞섰다. LPGA 상금 2위를 차지한 박세리(CJ)의 161만 1928달러(19억 3400여만원)를 비롯해 3위 박지은(나이키골프) 141만 7702달러(17억여원),4위 한희원(휠라코리아) 111만 1860달러(13억 3400여만원) 등17명이 힘을 합쳐 700만달러(84억여원)를 거둬들였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도 상금 2위 이지희(LG화재)가 7812만 9418엔(8억 5900여만원),4위 구옥희 5181만 9799엔(5억 7000여만원),6위 고우순 4465만 8824엔(4억 9000여만원) 등 8명이 2억 1400여만엔(24억 6400여만원)을 벌어 들였다. 2002한·일월드컵 4강의 후광을 업고 해외진출 붐을 탄 축구선수들도 그라운드에서 외화를 주워 담았다.일본 J-리그에서 뛰는 최용수(이치하라)가 1억 200만엔(11억 2200만원)으로 해외파 해외수입 7위에 올랐고,유상철(요코하마)이 70만달러(8억 4000여만원),차두리(프랑크푸르트)와 박지성(에인트호벤)이 각각 60만달러(7억 2000여만원)를 움켜쥐었다.지난 7월 전격적으로 스페인으로 건너간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도 50만달러(6억여원)를 손에 쥐었다. 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삼성증권)도 34만 9050달러(4억 1900여만원)를 챙겨 눈길을 끌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하프타임/소렌스탐, 7번째 올해의 선수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3년에도 고국에서 골프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소렌스탐은 16일 발표된 스웨덴 올해의 골퍼 선정 투표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프레드릭 야콥손을 제쳤다.소렌스탐은 이로써 1995년 첫 수상 이후 통산 7번째이자 2001년 이후 3년 연속 스웨덴 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 [스포츠 라운지]KLPGA 신인·상금왕 김주미

    ·1984년 서울 출생 ·1995년 우이초등학교 5학년 때 입문 ·1997년 세화여중 입학 ·1998년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 4위,국가대표 발탁 ·2000년 세화여고 입학,세계여자아마추어선수권(독일) 개인·단체 2위 ·2001년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4강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개인 2위,단체 1위 ·2003년 프로 데뷔(하이마트),KLPGA 투어 2승,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상금왕,신인왕,평균 타수 2위(71타) “국내에서의 목표를 뜻대로 이루었습니다.이젠 다음 목표를 향해 이동해 볼까 합니다.” 지난 11일 ‘2003 한국여자프로골프대상’ 시상식이 열린 서울 리츠칼트호텔에서 만난 김주미(하이마트)는 무척이나 당돌하고 솔직해 보였다.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질문 순서를 모두 기억해 놓고서 하나씩 간결하게 대답했다. “그린에서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떨리지 않는데 카메라 앞에만 서면 얼굴이 굳는다.”고 말하더니 막상 카메라를 들이대자 언제 그랬냐는 듯 준비한(?) 미소를 연신 지었다. “다음 목표가 뭐냐고 물으셨죠? 당연히 LPGA(미국여자프로골프)신인왕입니다.” ●거침없는 ‘슈퍼루키’ 김주미는 말솜씨처럼 시원시원하게 2003년 한국 여자프로골프를 평정했다.프로에 데뷔하자마자 한솔레이디스오픈과 우리증권클래식에서 우승했고,상금왕 신인왕 여자프로골프대상을 챙겼다.큼직한 상은 모두 휩쓴 셈이다. 그러나 김주미는 상보다 11개 대회에 참가해 6차례 ‘톱 10’에 오른 것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운이 좋았던 해가 아니라 1년 동안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생각에서다. 김주미는 정규 LPGA 대회인 CJ나인브리지클래식에서 우승해 ‘그린 신데렐라’로 떠오른 안시현(19·코오롱)과 둘도 없는 친구다.학교는 달랐지만 중학교 때부터 박세리(26·CJ)를 이을 유망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고,고등학교 때는 나란히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친구가 하룻밤새 ‘얼짱’으로 뜨고,2년간의 LPGA 투어 출전권까지 거머쥐는 모습을 지켜본 김주미의 마음은 어땠을까.그는 “정말 무지무지 부러웠다.”고 말했다.“시현이의 인기가 부러운 게 아니라 LPGA에 무혈입성한 것이 부러웠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골프광’인 아버지를 따라 간 골프연습장에서 처음 클럽을 잡은 뒤부터 김주미의 1단계 꿈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이었고,2단계 꿈은 LPGA 신인왕이었다.1단계 꿈을 이룬 김주미는 내년 여름 LPGA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한다.그는 “시현이가 우승할 때 20등을 했다.”면서 “이것이 현재 나의 실력이라고 생각하고,처음부터 차근차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언제나 두근거리는 티샷 김주미는 지독한 연습벌레다.프로 데뷔 전까지는 매일 1000개 이상의 공을 쳤다.담력을 키우기 위해 혼자 공동묘지를 찾은 게 부지기수다.한번 달리기 시작하면 심장이 터지기 직전까지 멈추지 않는다. 김주미는 “여자선수들이 예쁜 옷을 입고 그린에 나서기 때문에 그럴 듯하게 보이지만 연습할 때는 완전히 다른 인간이 된다.”고 말했다. 엄청난 연습 덕택인지 김주미는 롱아이언이 빼어난 선수로 정평이 났다.롱아이언이 좋다는 것은 곧 골프의 기본인 스윙이 좋다는 뜻이기도 하다.당연히 페어웨이나 그린에 공을 안착시킬 확률이 높아지고,그만큼 타수를 줄일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다. “단 한 번도 골프가 싫은 적이 없으며,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김주미는 언제나 첫 홀 티샷이 가장 설렌다고 한다.힘차게 뻗는 공을 바라보며 18홀 동안 펼쳐질 상황을 그려본다.김주미는 “티잉 그라운드에 서면 왠지 모르게 초등학교 입학식이 생각 난다.”고 말했다. 박세리의 카리스마와 로리 케인(캐나다)의 밝은 미소를 닮고 싶다는 김주미.이제 막 날갯짓을 시작한 그의 골프 인생에는 어떤 그린이 펼쳐질까. 글 이창구기자 window2@ 사진 강성남기자 snk@ ■역대 신인왕 발자취 KLPGA가 신인왕을 뽑기 시작한 건 지난 1990년.78년 기존 남자프로골프협회(KPGA)의 지원으로 창설돼 88년 분리된 이후 2년 만에 첫 신인왕을 배출한 것. 초대 박성자(38) 등 초기 신인왕들은 주로 국내 및 일본에서 활동하거나 프로활동을 접고 코치로 변신했지만 96년 신인왕 박세리(26·CJ) 이후에는 대부분 이를 발판으로 미여자프로골프(LPGA) 무대로 활동영역을 넓혀 왔다. 당시 4승을 올린 박세리는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다승왕과 상금왕,최우수선수상 등 4관왕에 오른 뒤 화려하게 미국으로 진출했다.같은해 신인으로 활약하며 3승을 거뒀지만 박세리의 그늘에 가려 우수선수에 그친 김미현(26·KTF)과의 라이벌전은 이때부터 시작된 일이기도 하다. 97년 강수연(27·아스트라),98년 이정연(24·한국타이어),99년 김영(23·신세계) 등도 박세리의 뒤를 이어 LPGA로 진출했고,국내에서만 7승을 거둔 95년 신인왕 정일미(31·한솔)는 뒤늦게 LPGA 무대로 합류해 내년 시즌을 준비중이다.2000년 신인왕 고아라(23·하이마트)는 2001년 정규투어 카드를 받았으나 아직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해 3승을 거두며 박세리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상금왕과 다승왕,최우수선수까지 휩쓴 이미나(22)는 내년시즌 LPGA 2부 투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하프타임 / 루키 김주미, 여자프로골프 대상

    올해 국내 여자골프를 석권한 김주미(19·하이마트)가 2003한국여자프로골프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3개 부문을 휩쓸었다.김주미는 11일 스포츠서울과 코스포엔터프라이즈 공동 주관으로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과 상금왕,신인왕 등을 한꺼번에 받았다.신인이 대상과 상금왕 등을 동시에 받은 것은 지난 1996년 박세리(CJ),지난해 이미나에 이어 사상 세번째다.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네차례 우승을 일궈낸 이지희(24·LG화재)는 국외 부분 대상을 안았다.또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뛰어드는 정일미(31·한솔)는 평균 타수 70.19타를 기록해 최소타수상을 받았고,송보배(18·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올해의 아마추어상’을 받았다.이밖에 박세리는 공로선수상과 ‘올해의 베스트샷’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