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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 힉스 1순위 지명

    마커스 힉스(196.5㎝)가 한국농구연맹(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딴 동양은 23일 미국 시카고에서열린 드래프트에서 빠른 몸놀림과 탄력이 돋보인 만능 포워드 힉스를 지명했다.힉스는 미시시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IBA에서 신인상을 받았다.지난 시즌 리바운드와 슛블록 부문 1위에 오르고도 SK와재계약에 실패한 재키 존스(201.2㎝)는 KCC(전 현대) 유니폼을 입게 됐고 KCC와 결별한 조니 맥도웰(194.4㎝)은 신세기로 가게 됐다. 박준석기자 pjs@
  • WKBL, 신세계 신나는 7연승

    선두 신세계가 7연승을 달렸다. 신세계는 2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토종 센터 정선민의 활약에 힘입어 한빛은행을76-65로 물리쳤다. 11승째(1패)를 올린 신세계는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빛은 3쿼터까지조혜진과 용병 카트리나 가이서의 활약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무릎을 꿇었다. 현대는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꼴찌 금호생명을 69-52로 물리치고 7승5패를 기록,이날 패한 한빛을 3위로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박준석기자 pjs@
  • 이마트배 WKBL/ 삼성생명 4연패 탈출

    삼성생명이 4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현대를 76-74로 힘겹게 물리치고 연패사슬을 끊으며 3승째(7패)를 올렸다.현대는 6승4패로 3위로 밀려났다. 삼성 박정은(23점)은 이날 10개의 3점슛을 던져 5개를 성공시키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현대는 나키아 쉐롬 샌포드(18득점 11리바운드)를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백전노장’ 전주원의 결장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이마트배 WKBL/ 김지윤 맹활약 국민銀 “4승째요”

    재간둥이 김지윤을 앞세운 국민은행이 4승째를 올렸다. 국민은행은 12일 인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금호생명을 74-73으로 힘겹게 물리쳤다.국민은행은 4승4패를 기록하며 4위를 굳게 지켰다. 김지윤(20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은 정확한 볼 배급과 과감한 골밑돌파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특히 김지윤은 종료직전 천금같은 슛블록을 성공시키며 팀을 역전패의 위기에서구했다. 전날 ‘대어’ 삼성생명을 잡고 첫 승을 올린 금호는 연승을 노렸으나 아깝게 무릎을 꿇었다. 국민은행은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3쿼터까지 65-53으로 여유있게 앞서 나가며 쉽게 승리를 낚는 듯 했다.그러나 4쿼터들어 이은영 강현미의 3점슛을 앞세운 금호의 거센추격을 받고 종료 3분전 71-71 동점을 허용했다. 국민은행은 종료 8초전 73-73 동점에서 얻은 자유투를 최위정이 한개만 성공시켜 74-73으로 앞섰다.마지막 공격에 나선 금호는 종료직전 이진이 던진 회심의 2점슛이 국민은행 김지윤에게 블로킹 당해 주저 앉아야만 했다. 인천 박준석기자 pjs@
  • WKBL, 금호생명 첫승

    꼴찌 금호생명이 6연패의 사슬을 끊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금호는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지난 겨울리그 우승팀 삼성을 78-73으로 꺾고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창단 뒤 지난 겨울리그까지 단 2승에 그친 금호는 ‘대어’를 낚아 두배의 기쁨을 맛봤다.금호의 용병 크리스티나레라스(21점 10리바운드)와 밀라 니콜리치(23점 9리바운드)는 44점을 합작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승후보로 꼽힌삼성은 꼴찌 금호에마저 덜미를 잡히는 수모를 당하며 5위(2승5패)로 밀려났다. 2쿼터까지 39-45로 뒤진 금호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 레라스가 3쿼터에서 12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한데 힙입어 58-54로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 신세계는 성남경기에서 정선민(33점 9리바운드)의과감한 골밑돌파와 정확한 미들슛을 앞세워 국민은행을 93-84로 물리치고 6승째(1패)를 챙겼다. 박준석기자
  • 이마트배 WKBL/ 삼성생명 “우리 우승후보 맞아?”

    ‘아 옛날이여’- 전통의 강호 삼성생명이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지난달 26일 막을 올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삼성은 2승4패로 6개팀 가운데 5위에 처졌다.2승도 꼴찌 금호생명과 4위 국민은행에게 거둔 것으로 큰 의미가 없다.더구나 9일 2라운드 첫 경기에서 국민은행에 패하면서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여자프로농구 6차례의 리그에서 지난 겨울리그를 포함,4차례나 정상을 밟은 삼성으로서는 완전히 체면을 구겼다.이처럼 ‘머리털 빠진 삼손’처럼 힘을 못쓰는 것은 다국적 용병의 수입때문. 국내 최고의 센터 정은순(185㎝)과 차세대 센터 김계령(192㎝)이 포진해 있지만 용병 앞에선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있다.경험이 많은 정은순은 체력 저하,나이 어린 김계령은경험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것. 여기에다 삼성의 용병들이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것도 전력약화의 한 원인이다.기대를 건 킴벌리 호프(187㎝)는 초반 부상을 당했다. 삼성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기면서도 부진이 장기화되는것을 염려하고 있다.유수종 감독은 “상대 용병에 대한 적응력이 생기면 해결될 문제”라면서 “호프가 본격 가세할 경우 과거의 공격력이 되살아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
  • WKBL/ 잘나가던 신세계 국민은행에 ‘덜미’

    국민은행이 세차례의 연장전을 치르는 혈투 끝에 우승후보 신세계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국민은행은 6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계속된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신세계를 100-97로 물리쳤다.국민은행은 2승3패로 1라운드를 마쳤고 신세계는 4연승뒤 첫 쓴잔을 들었다. 두차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국민은행은 최위정과 용병 타이우 라피유(23점 24리바운드)가 3번째 연장전에서 나란히 4점씩을 넣어 짜릿한 승리를 움켜 쥐었다. 국민은행은 신세계의 토종센터 정선민(43점 12리바운드)의 파워에 눌려 3쿼터까지 61-69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4쿼터들어 재간둥이 김지윤(23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 71-71로 동점을 이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다. 박준석기자
  • 이마트배 WKBL/ ‘겨울챔프’ 삼성 더위먹었나?

    여자농구판이 꿈틀대고 있다. 팀당 2∼3경기를 치른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는 지난해 챔프 신세계가 우승후보답게 3연승을 올리며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그러나 신세계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혔던삼성생명이 2연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판도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지난 겨울리그 우승팀 삼성은 국가대표 센터 정은순과 김계령이 상대 용병의 밀착마크에 막혀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여기에다 용병 킴벌리 호프와 엔젤 화이트(이상 미국)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삼성이 주춤하는 사이 지난 겨울리그 준우승팀 한빛은행과현대(이상 2승1패)가 2위 그룹을 형성하며 호시탐탐 선두를노리고 있다.한빛은행은 용병 카트리나 가이서(미국) 덕을톡톡히 보고 있다.카트리나는 지난달 30일 금호생명전에서 22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도 30일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예상을 깨고 압승함으로써 명가 부활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개막전에서 한빛은행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잠시 주춤했지만 정덕화 신임 감독의 수비농구가 자리잡으면서 전주원과 김영옥의 철벽수비가 빛을 발하고 있다. 삼성의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여자농구의판도변화는 가속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박준석기자 pjs@
  • 이마트배 WKBL/ 신세계 2연승 ‘룰루랄라’

    신세계는 28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한빛은행을 81-71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신세계는 센터 정선민이 과감한 골밑돌파와 정확한 미들슛으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며 34점을 넣었고 라트비아출신 용병 안다 제캅슨(193㎝)이 빛나는 공수 리바운드로 승리를 도왔다.이로써 신세계는 지난 겨울리그 플레이오프에서의패배를 설욕했다. 한빛은행은 몇차례 역전 기회를 맞았지만 잦은 실책과 무리한 골밑돌파로 놓쳐 1승1패가 됐다. 2쿼터까지 접전을 벌인 신세계는 3쿼터에서 상대의 슛난조를 틈타 정선민이 연속골을 터뜨려 54-44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박준석기자
  • 용병이름 헷갈리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6일 막을 올린 여자프로농구여름리그에 출전한 외국인선수들의 이름을 멋대로 표기해팬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용병의 이름 표기는 성과 이름 가운데 성을 따는 것이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표기 원칙도 성과 이름 가운데 하나만을 써야 할 때는 성을 쓴다.그러나 연맹은 이를 각팀에 맡겼고 결과적으로 팀마다 성,이름,풀네임,애칭을 멋대로 써뒤죽박죽이 돼 버렸다.더구나 연맹은 이를 아무런 여과없이 그대로 대회 팜플렛과 공식기록지 등에 사용했다. 국민은행의 줄리아 구레바,타이우 라피유는 성을 따서 구레바,라피유,금호생명의 안젤라 에이콕,밀라 니콜리치와신세계의 안다 제캅슨은 이름을 따서 안젤라,밀라,안다 등으로 등록된 것.헷갈리는 표기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삼성생명의 엔젤 화이트는 풀네임,킴벌리 호프는 우리식으로김 호프로 고쳐서 등록됐다.금호의 크리스티나 레라스는티나라는 애칭을 쓰기도 했다.이렇다보니 팬들만 골탕을먹을 수밖에 없게 된 것.연맹은 “팀들이 그냥 부르기 쉬운 명칭으로 등록한 것 같다”고 군색한 변명을 했지만 팬들은 “연맹이 표기원칙에 따라 당연히 수정을 했어야 한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농구 결산/ 안이한 KBL

    어지러운 휘슬과 막 간 벤치,안이한 행정… 해마다 되풀이되는 코트의 구태가 5번째 시즌인 00∼01프로농구에서도 어김없이 재연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올시즌을 앞두고 아마추어 심판의 영입과 제시 톰슨 심판부장의 2선후퇴,심판 평가제도의 강화등 판정시비를 줄이기 위한 몇가지 조치를 취했다.하지만결과는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시즌 초반부터 일기 시작한판정시비는 중반을 넘어서면서 격화됐고 특정팀 ‘봐주기’와 ‘죽이기’ 논란도 빠지지 않았다.특히 플레이오프에서는 심판 배정을 둘러싼 의혹과 ‘보상판정’ 시비로 홍역을치르기도 했다. 올시즌 판정시비의 또 다른 특징은 벤치의 의도성 짙은 항의가 많았다는 것.특히 SK는 ‘보상판정’을 기대한 듯 습관성 항의를 되풀이 해 여론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또 SK코칭스태프는 공개적으로 심판을 비난해 판정불신을 증폭시키는데 앞장 서기도 했다. KBL의 안이한 행정 역시 별로 개선되지 않았다.고의성의없어 보이는 조영기심판의 오심에 대해 ‘시즌 출장정지’라는 과잉징계를 한 재정위원회는 심판을 폭행하고 경기장에서 난동을 부린 SK의 용병들에게는 솜방망이 징계를 하는등 오락가락해 “학맥과 인맥 등 정실의 사슬을 여전히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자초했다. 전문가들은 “해마다 질타를 받으면서도 구태가 사라지지않는 것은 한국 프로농구가 무늬만의 프로 단계를 벗어나지못했다는 반증”이라며 “성적 지상주의에 젖은 구단과 현상유지에 급급하는 KBL의 근본적인 태도 변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삼성 13년만에 ‘농구명가’ 재건

    삼성과 LG의 00∼01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이 열리기전 잠실체육관 대형스크린에는 87∼88농구대잔치 결승전 장면이 방영돼 팬들의 추억과 호기심을 자극했다.삼성은 기아를 꺾고 우승한 당시의 감격을 되새기듯 넘치는 힘으로 코트를 누볐고 마침내 13년전의 영광을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삼성 썬더스는 5차전에서 발군의 개인기를 지닌 아티머스맥클래리가 ‘원맨쇼’를 펼치며 44점을 주워 담고 리바운드 20개를 잡아내 체력열세를 드러낸 LG 세이커스를 112-102로 이겼다.2차전 패배 뒤 내리 3승을 거둔 삼성은 4승1패로 프로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에 이어 거푸 정상을밟으면서 ‘명가재건’의 꿈을 이뤘다. 삼성의 포인트가드 주희정(16점 11어시스트)은 신인왕(97∼98시즌)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취재기자들의 투표로 뽑은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환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한 뒤 ‘화끈한 공격농구’로 탈바꿈해 시즌 내내 돌풍을 일으킨 LG는 높이와 힘의열세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챔프 문턱에서눈물을 뿌렸다. 2쿼터 중반까지 팽팽하던 이날 경기는 골밑을 파고든 LG의대릴 프루(12점 7리바운드)와 에릭 이버츠(40점 3점슛 3개12리바운드)가 삼성의 거친 수비에 막혀 번번이 득점에 실패한 뒤 막바로 속공을 허용하면서 급격히 기울었다.2쿼터를 60-52로 앞선 삼성은 3쿼터에서 기동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LG를 거세게 몰아 붙이면서 7분여만에 17점차까지 줄달음쳐 대세를 결정 지었다. LG는 이버츠와 조우현(24점 3점슛 5개)이 안간힘을 다했지만 주포 조성원(18점)이 2쿼터 중반부터 삼성 김희선 강혁등의 밀착수비에 눌리는 바람에 2개의 3점슛을 쏘아 올리는데 그쳤다.LG는 이날 3점슛 35개를 던져 10개(29%)만을 성공시켰다. 오병남·박준석기자 obnbkt@. *우승 보너스 3억 '펑펑'. 13년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린 삼성이 최소한 3억원 이상을보너스로 푼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우승상금(1억원)만큼 보너스를 줄 수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은 2억원을 확보한상태.여기에 플레이오프 4강전과 챔피언결정전 승리수당 6,400여만원(외국인선수 2명 몫 포함)과 정규리그 1위 상금등을 합치면 약 3억원 정도가 공식적으로 선수단 몫이 된다. 오병남기자. *양팀 감독의 한마디. ■삼성 김동광감독 말할 수 없이 기쁘다.모든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고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감사한다.속공으로 맞불작전을 구사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물론 LG는 좋은 팀이다.조성원 조우현 오성식 등은 일대일에서 능력이있어 항상 긴장한다.그러나 오늘은 LG선수들이 체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다음 목표는 당연히 2연패다.선수구성은 현 상태를 유지하겠다. ■LG 김태환 감독 기술적인 열세보다는 심리적 열세로 인한 정신적 싸움에서 패했다.시즌 전체적으로는 공격이 만족스러웠던 반면 리바운드와 수비에 문제가 있었다.감독으로서 장기 레이스는 처음이어서 정규리그에서 주전들의 체력비축을 소홀히 한 것도 문제였다.다음 시즌에는 송영진이들어오기 때문에 수비가 더 튼튼해 질 것이고 팀 색깔도 지금과는 달라질 것이다.
  • ‘폭행 난동’ SK존스 6경기 출장정지

    한국농구연맹(KBL)은 28일 LG와의 플레이오프 4강전(26일) 5차전에서 상대선수와 심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SK 용병 재키 존스에게 6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300만원의징계를 내렸다.이번 징계는 다음 시즌에도 유효해 존스는재계약은 물론 트라이 아웃을 통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사실상 어렵게 됐다.
  • 정선민 美농구 트라이아웃에 초청장받았다

    정선민(27·신세계)이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의 트라이아웃에 초청장을 받았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WNBA가 새달 6일부터 시카고에서 열리는 트라이아웃에정선민의 참가를 요청하는 초청장을 보내와 소속팀인 신세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드니올림픽 4강 진출의 주역인 정선민(185㎝·센터)은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예정이며 드래프트는 21일 열린다.
  • 심판폭행 하니발 1경기 출전정지

    한국농구연맹(KBL)은 21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LG와의 플레이오프 4강전 2차전(20일)에서 심판을 폭행하고 경기장시설을 부순 SK의 로데릭 하니발에 1경기 출전정지와 벌금150만원의 징계를 했다.이에 따라 하니발은 22일 3차전에출전할 수 없게 됐다.
  • SK농구단 막판까지 짜증매너

    프로농구 SK의 ‘짜증매너’가 도졌다. SK는 00∼01시즌 내내 판정에 대한 ‘습관성 항의’로 코트 안팎의 주목을 받은 팀.‘보상을 노린 전술’이라는 비난을 자초한 SK 벤치의 항의는 여론이 거세지면 잠시 수그러들다 이내 고개를 쳐드는 악순환을 되풀이 했다.정규리그막판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는 ‘무언의 항의’로 전략을빠꾼 듯 하던 SK 벤치는 플레이오프 들어 다시 거친 항의를재현해 팬들을 짜증나게 하고 있다. 18일 창원에서 열린 LG와의 4강전 1차전은 SK 벤치의 ‘짜증매너’가 극명하게 드러난 현장.SK 최인선감독과 박건연코치는 초반부터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휘슬이 울릴때 마다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거나 고함을 치는 등 심판과의 ‘총력전’에 몰두했다.명백한 한국농구연맹(KBL) 경기규칙(14조 1항·감독을 제외하고는 벤치에 착석해야 한다) 위반이지만 SK 벤치는 아랑곳하지 않았고 심판들도 끝내 테크니컬파울을 주지 않았다.더구나 박코치는 작전타임중 “이건 농구가 아니야.지금 8대5로 싸우는 거야”라며 선수들을 자극했고 최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패배의 책임을 판정에 돌리는 발언을 해 거듭 규칙(84조 7항·심판을 공개적으로 비난해서는 안된다)을 무너 뜨렸다. 이날 SK가 불만을 가질만한 휘슬이 전혀 없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하지만 ‘상식수준’을 벗어나지는 않았다는 게중론이다.미국프로농구(NBA)에서조차 한경기 평균 8.7개의오심은 공차로 인정하며 일정한 ‘홈 어디밴티지’ 역시 장려하고 있다.이날 경기는 이 범주에도 훨씬 못미쳤다는 게중론이다. 코트 주변에서는 SK 벤치가 많은 전문가들이 무모한 골밑1대1,느슨한 외곽수비,기동력의 열세 등을 역전패의 원인으로 꼽았다는데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아무도 공감하지 않는 ‘네탓’은 패배를 더욱 비참하게 만드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KBL도 규칙의 엄격한 적용을 통해 ‘반사이익’을 겨냥한 듯한 SK의 ‘짜증매너’에 확실한 제동을 걸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울면 젖 준다’는 인식을 더 이상심어줘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오병남기자 obnbkt@
  • ‘못된 송아지’ 스펜서 퇴출

    기아의 최장신 용병 듀안 스펜서(28·208㎝)가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시즌도중 계약파기로 퇴출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기아는 24일 SBS와의 부산경기 도중 박수교감독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위협을 가한 스펜서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귀국시키기로 했다.스펜서는 이날 1쿼터 작전타임중 박감독이 소극적인 플레이를 질책하자 험한 욕설과 함께 주먹을 쥐고 달려드는 자세를 취하다 동료들의 제지를 받았다. 그동안 외국인선수가 훈련과정 등에서 코칭스태프에게 ‘하극상’을 일으킨 적은 몇차례 있으나 경기장에서 불미스러운 사태를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스펜서는 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시즌중 계약위반으로 퇴출된 첫 용병으로 기록됐으며 ‘계약 위반으로 퇴출된 외국인선수는 복귀할 수 없다’는 한국농구연맹(KBL)의 규정에따라 국내 어떤 팀에서도 뛸 수 없게 됐다. 1·2라운드에서 성실한 플레이를 보여준 스펜서는 외국인선수 교체시한이 끝난 3라운드부터는 태도가 돌변해 팀 분위기를 해쳐 왔다. 그동안 프로농구에서는 동양의 그레그 콜버트(98년)와 LG의 버나드 블런트(99년)가 숙소 무단이탈로,지난해 SBS의 클리프 리드가 불성실한 태도로 각각 구단으로부터 계약파기를당했다. 한편 기아는 이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데다 정규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해 대체용병 없이 남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오병남기자
  • “사마귀 풀린다” 구단들 군침

    ‘김영만을 잡아라’-. 김영만(기아·193㎝)은 국내 최고의 스몰포워드로 꼽힌다. 스피드와 돌파력,외곽슛을 고루 갖춘데다 성실성까지 지녀같은 포지션의 선수 가운데 팀 공헌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받는다. 특히 점프를 한 상태에서 두팔을 사마귀의 앞발처럼앞으로 뻗은 뒤 터뜨리는 페이드 어웨이 슛은 타점이 워낙높아 용병들조차 막기가 쉽지 않다.이처럼 독특한 슛자세때문에 ‘당랑(사마귀)슈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는 당랑슛을 앞세워 22일 삼성전에서 토종으로서는 처음으로 통산4,000득점 고지(4,014점)를 점령했다. 99∼00시즌만 한 경기평균 17.1점에 그쳤을 뿐 4시즌 내내 경기마다 20점 이상을넣은 셈이다. ‘영양가 만점’인 김영만은 올시즌이 끝나면 팀 동료 강동희와 함께 프로농구 사상 첫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35세의 노장인 강동희보다 김영만에게 잔뜩 눈독을 들여 온 삼성 LG 삼보 등은 그가 20일 대기록 달성 소감을 밝히면서 “다음 시즌에는 우승이 가능한 팀에서 뛰고 싶다”고 이적 가능성을 내비치자 한껏 설레고 있다.이들 팀들은 기회가 온다면 과감한 ‘베팅’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는다.올시즌 연봉 2억1,000만원인 그의 몸값이 치솟을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물론 그의 이적은 돈으로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자유계약선수를 영입하는 팀은 ‘같은 포지션의 랭킹 5위안에 든 선수를 동시에 보유할 수 없다’는 한국농구연맹(KBL)의 규정을 적용 받기 때문이다.아직은 KBL의 포지션별 랭킹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삼성 문경은,LG 조성원,삼보 양경민 등은 포워드 랭킹 5위에 들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의 이적이 실현될 것 같지 않은 이유는기아의 단호한 의지.기아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김영만을 내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김영만이내건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의 변신을 강력히 추진하는한편 그가 만족할만한 수준의 대우도 마다하지 않을 방침이다. 아무튼 올시즌이 끝나면 김영만의 이적 여부는 농구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를 것이 분명하다. 오병남기자 obnbkt@
  • SK의 습관성 판정항의

    “습관성이다” “보상을 노린 전술이다”… 00∼01프로농구에서 벤치의 항의와 선수들의 할리우드 액션을 되풀이하고 있는 SK의 ‘짜증매너’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지난 시즌 챔프인 SK는 올시즌 팀의 기둥 서장훈이 59일동안 결장하면서 중반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이 과정에서 SK벤치는 초조함을 드러내 듯 판정에 대해 거친 항의를 습관처럼 일삼아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여론이 좋지않자 SK벤치는 한동안 자중하는 듯 했으나 순위경쟁이 치열해지면서최근 강도를 더해 농구계 안팎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휘슬이 울릴때마다 구시렁대던 최인선감독등 SK 벤치가 판정에 대한 항의를 ‘당당하게’ 본격화 한것은 지난달 21일 삼성과의 잠실경기부터.당시 심판들이 마지막 공격에 나선 삼성 주희정의 바이얼레이션(중앙선 침범)을 지적하지 못해 쓴잔을 든 SK는 이후 빌미를 잡았다는 듯거의 매경기 거친 항의를 쏟아냈다. 특히 지난 7일 현대전(대전)을 비롯해 17일 삼성전(수원),18일 LG전(청주) 등에서는 초지일관 항의와불만의 제스처를거듭했다.더구나 최근에는 서장훈,재키 존스,로데릭 하니발등 선수들까지 볼을 코트에 집어던지거나 심판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는 등 민망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하니발 등 일부 선수들은 또 상대의 경미한 파울에도 벌렁 드러눕는 등의도적인 ‘오버 액션’으로 경기를 지연시키기까지 했다. SK의 최근 행태를 지켜 본 많은 전문가들은 “심판의 오심이 단초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에는 이를 빌미로 심판들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주려는 의도가 역력하다”며 “실제로SK는 몇몇 경기에서 거친 항의와 할리우드 액션에 위축된 심판들이 ‘보상판정’을 한 덕을 톡톡히 봤다”고 꼬집었다. 결국 한국농구연맹(KBL)이 ‘오심 보다 더 나쁜 것은 보상판정’이라는 금도를 저버린 것이 SK의 ‘짜증매너’를 부추긴꼴이 된 셈이다. SK의 자성과 함께 KBL의 단호한 제재가 뒤 따라야 한다는지적이 무게를 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 SK, SBS잡고 20승 ‘찜’

    용병콤비 재키 존스-로데릭 하니발이 빛난 SK가 SBS를 누르고 3위싸움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속도전’을 펼친 삼보는 6강 굳히기에 나서려던 신세기의 발목을 잡았다. SK 나이츠는 4일 잠실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존스(30점 3점슛 4개 19리바운드)와 하니발(17점 5어시스트)이 발군의 개인기를 뽐내며 플레이를 이끌어 SBS 스타즈를 91-74로 이겼다.10개팀 가운데 3번째로 20승고지를 밟은 SK(20승13패)는 2위 LG(23승10패)에 3게임차로 따라붙으며 단독3위가 됐고 연패에 빠진 SBS는공동3위에서 4위(19승14패)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SK는 조직력과 외곽플레이에서는 여전히 허점을 드러냈지만 높이와용병들의 개인기에서 우위를 보여 줄곧 리드를 지킨 끝에 낙승했다. 존스가 1·2쿼터에서만 21점을 몰아 넣어 코트의 분위기를 휘어 잡은SK는 3쿼터에서 하니발이 SBS 김성철의 밀착수비를 비웃기라도 하듯잇따라 포스트업에 성공하면서 12점을 쓸어 담아 승리의 발판을 다졌다. SK는 4쿼터에서 SBS의 무리한 공격을 조상현 하니발 등의속공으로 맞받아쳐 5분쯤 15점차 밖으로 달아나면서 승세를 굳혔다. SBS는 SK의 서장훈(26점 12리바운드)이 2쿼터 6분29초만에 3반칙을저질러 잠시 벤치로 물러난 틈을 타 3쿼터 초반 43-44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주포 데니스 에드워즈(23점 11리바운드)가 무리한 골밑슛을 남발하다 역습의 허를 찔린데다 은희석(4점) 김성철(9점) 등 토종들이 제몫을 못해 뜻밖의 수모를 당했다.에드워즈는 2점슛 22개를 던져 10개(45%)만을 성공시켰다.리온 데릭스는 26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삼보 엑써스는 신기성(19점)-존 와센버그(22점 12어시스트)를 축으로 특유의 ‘발 빠른 농구’를 구사해 신세기 빅스를 103­87로 완파하고 12승째(21패)를 챙겼다.신세기는 승률이 5할(16승16패)로 떨어져 7위 기아(14승19패)와의 승차가 2.5로 줄었다. 한편 양대성군(16)이 프로농구 하프타임 슈팅 이벤트 사상 처음으로‘하프라인 슛’을 성공시켜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사울시립동부아동상담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양군은 4일 한국농구연맹(KBL)의 초청으로 체육관을 찾았다뜻밖의 ‘대박’을 터뜨렸다. 오병남기자 obnb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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