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KBL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2024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TWICE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38
  • [Anycall프로농구] 드래프트 중단 해프닝

    “다들 그냥 나가.” 최부영 경희대 감독을 비롯한 대학농구 감독들과 드래프트 대상 선수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2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05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사상 초유의 집단퇴장 사태가 벌어진 것. 발단은 1라운드 2순위로 재미교포 김효범이 지명되면서부터.‘믿을 수 없는 덩크 동영상’의 주인공으로 네티즌 사이에 센세이셔널한 관심을 모은 김효범은 미국 뱅가드대학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가공할 탄력과 환상적인 테크닉의 소유자. 하지만 김효범은 미국내 리그 일정을 이유로 이날 트라이아웃(시범경기)에 불참해 대학 감독들과 학부모들의 불편한 심기에 불을 붙였다. 김춘수 한양대 감독은 “해외동포들이 상위순번을 싹쓸이한다면 국내 아마추어 농구는 고사할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외국인 용병 탓에 가뜩이나 키 큰 유망주들이 농구를 그만두는 현실에서,‘해외파’의 대량 유입땐 상황이 악화될 소지가 크다는 것. 우여곡절 끝에 1시간여 만에 드래프트는 속개됐지만 ‘해프닝’으로 치부하기엔 쑥스러운 장면이었다. 지난해 1월 한국농구연맹(KBL) 이사회는 2005년 드래프트부터 ‘해외동포’에게 문호를 개방하기로 했고, 한달 전 김효범과 한상웅 등 해외파 3인의 드래프트 참가도 확정됐다. 사전에 충분히 조율할 수 있었지만,KBL과 대학팀 서로간의 소통 부재로 파국으로 치달을 뻔한 것. 한편 ‘질과 양’ 모든 면에서 과거 5년간, 그리고 앞으로 5년간은 이런 거물급 선수들이 쏟아져 나오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의 영광은 방성윤(23·로어노크 대즐)에게 돌아갔다.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 NBDL에서 뛰고 있는 방성윤은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국내로 유턴만 한다면 농구판도를 바꿔 놓을 거물로 평가돼 모든 감독들이 탐내 왔다. 행운의 주인은 KTF. 지난 시즌 7∼10위팀 감독들은 추첨에 앞서 각자의 구슬이 배정됐고, 추첨기에서 행운의 ‘파란색’ 구슬이 나온 순간 추일승 감독은 활짝 웃으며 방성윤을 호명했다. 이로써 복귀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은 방성윤은 6월 말까지 KTF와 계약을 맺지 않으면 향후 5년간 국내무대에서 뛸 수 없게 됐다. 2·3순위 지명권을 쥔 모비스와 SK는 똑같이 ‘해외파’ 김효범과 한상웅(20·미 폴리고)을 지명했다. 이밖에 일반인 자격으로 참가한 정상헌(고려대 중퇴)이 1라운드 8순위로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일반인 자격으로 1라운드에 지명된 것 역시 처음 있는 일.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韓中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김승현 ‘중국 킬러’

    [韓中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김승현 ‘중국 킬러’

    한국농구가 다시 한 번 ‘만리장성’을 넘었고,‘매직핸드’ 김승현은 중국의 ‘장대숲’을 완전히 헤집어 놓았다. 한국프로농구(KBL)올스타팀은 2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05년 한·중올스타전에서 중국프로농구(CBA)올스타팀을 85-82로 짜릿하게 누르고,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영광을 재현했다. 이날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김승현은 아시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중국 대표선수들보다 한 템포 빠른 현란한 드리블과 패스워크로 체육관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김승현의 진가는 위기에서 더욱 빛났다.23-24로 1쿼터를 잘 막아낸 한국은 2쿼터 초반 위기에 직면했다. 중국은 ‘제2의 야오밍’으로 불리는 신예 이젠롄(212㎝)의 강력한 골밑슛과 정확한 미들슛을 앞세워 39-25까지 앞서 나갔다. 이젠롄은 수비에서도 서장훈과 김주성을 압도하는 블록슛을 뽐냈다. 한국의 신선우 감독은 급기야 ‘김승현 카드’를 꺼냈다. 투입되자마자 칼날 같은 어시스트로 김주성에게 골밑슛을 연결시킨 김승현은 전광석화 같은 골밑 돌파를 성공시켰다. 이어 현란한 드리블로 코트 좌우를 오가며 중국 수비를 순식간에 무너뜨리고 언더슛을 올려놓는 ‘신기’를 뽐냈다. 중국 최고의 포인트가드라는 류웨이(13점 2어시스트)는 김승현을 막다가 파울트러블에 걸려 벤치로 들어갔다. 중국은 류웨이 외에도 궈스창과 장윈쑹, 로데릭 조셉 등 4명의 포인트가드를 투입했으나 이들은 고작 9개의 어시스트를 합작했다. 반면 김승현은 혼자서 너끈히 9개의 어시스트를 날렸다. 추승균(8점)의 깔끔한 미들슛 2개와 양경민(11점·3점슛 3개)의 3점포로 51-53까지 따라붙은 한국은 문경은(13점·3점슛 2개)의 자유투 3개로 3쿼터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4쿼터 종료 1분13초전. 문경은은 벼락 같은 3점포를 터뜨려 83-79의 승기를 잡았고,10초를 남긴 상황에서 얻은 자유투 2개마저 성공시켜 승리를 낚았다. 신선우 감독은 “첫 한·중올스타전이고, 홈에서 치르는 경기라 반드시 이기고 싶었다.”면서 “센터들이 스크린을 적절히 걸어주면서 슈터들이 3점슛을 던지는 작전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2차전은 30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다. 이창구 임일영기자 window2@seoul.co.kr
  • 前프로농구선수 서울대 합격

    국가대표까지 지낸 여자프로농구 선수가 뒤늦게 서울대에 합격해 화제다. 2005학년도 서울대 2학기 수시모집에서 체육교육과에 합격한 서영경(23)씨가 주인공. 프로스포츠 선수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서울대생이 된 서씨는 지난 2001년 숭의여고를 졸업한 뒤 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에 입단,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다.2003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ABC)대회 때는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농구선수로는 작은 키(170㎝)인 데다 연습한 만큼 기량이 늘지 않아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지자 어릴 적 꿈인 선생님이 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련없이 팀을 떠났다.6월부터 본격적으로 대학입시를 준비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학원수업과 복습은 운동만큼 힘들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수능에서 언어와 사탐영역 5등급을 받은 서씨는 서울대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에 지원, 당당히 합격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농구공을 잡은 서씨는 “항상 운동을 그만두면 대학에 가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운동을 그만두고 다시 시작하는 대학생활인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쉬어가기˙˙˙

    경기도중 잠시 기억을 잃는 사고를 겪은 프로농구 SK의 외국인선수 케빈 프리맨이 한국을 떠날 전망이라고.SK측은 “프리맨은 왼쪽 약지를 크게 다쳐 8주 이상 결장 진단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시 기억을 잃는 등 사고가 일어나면 구단이 도덕적인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방출을 예고. 현행 한국농구위원회(KBL) 규정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의 부상이 2주 이상 8주 미만이면 일시 교체,8주 이상이면 영구 교체가 가능하다.
  • 프로배구 내년 2월20일 개막전

    프로배구 원년 개막 경기가 새해 2월20일 치러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김혁규 총재와 삼성화재를 제외한 8개 남녀 구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박세호 연맹 사무총장은 “2월 초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시작되고 곧바로 설 연휴가 이어지기 때문에 이 시기 이후로 개막전을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사회는 남녀 각 6개팀이 갖춰지지 않을 경우, 홈앤드어웨이 방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투어대회 형태로 원년리그를 운영키로 했다. 정규시즌 60경기와 올스타전, 플레이오프 등을 포함해 최대 69경기. 구단별 연고지 선정은 열흘 뒤 다음 회의로 넘겨졌다. 이밖에 연맹의 기존 영문 명칭(KVL)은 한국농구연맹(KBL)과의 혼선을 막기 위해 KOVO(Korean Volleyball Federation)로 변경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퇴장 SK코치·감독에 벌금 40만원

    한국농구연맹(KBL)은 12일 오후 재정위원회를 열고 전날 모비스-SK전에서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의 팔목을 잡은 강양택 SK 코치에게 벌금 40만원에 3경기 출장 금지를 결정했다.2차례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당한 이상윤 SK 감독에게도 4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 [Anycall프로농구] SK 감독·코치 프로 첫 동반퇴장

    프로농구에서 감독과 코치가 심판에게 거세게 항의하다 한꺼번에 퇴장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프로농구 04∼05시즌 모비스와 SK의 경기가 벌어진 울산 동천체육관.4쿼터 시작 1분51초쯤 홈팀 모비스의 양동근이 SK의 전형수를 제치고 공격해 들어가자 SK 강양택 코치가 코트에 뛰어들어 “왜 공격자 파울을 주지 않느냐.”며 황순팔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강 코치는 심판의 팔을 잡아당겼다. 이에 황 심판은 강 코치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강 코치가 또다시 팔을 잡아당기며 항의하자 심판은 지체없이 퇴장을 선언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 규칙 82조 2항에 따르면 코칭스태프가 비신사적인 행위를 하거나, 코트에 들어오거나, 심판에게 신체적 접촉을 가하면 테크니컬 파울을 주게 돼 있다. 또 82조 4항에 따라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받으면 자동 퇴장당한다. 강 코치가 퇴장당하자 SK 이상윤 감독이 뒤이어 거세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이 감독은 44초 뒤 모비스 우지원의 공격 직후 또다시 “공격자 파울을 불지 않았다.”며 불만을 터뜨리다 재차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했다.KBL은 12일 오전 11시 재정위원회를 열어 이 감독과 강 코치의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규정상 심판에게 신체적 접촉을 잇따라 가해 퇴장당하면 1게임 출장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게 된다. 감독과 코치의 퇴장으로 외국인 코치가 경기를 마무리한 SK측도 경기 비디오 테이프를 KBL 재정위원회에 제출, 오심을 따질 예정이다.SK 관계자는 “경기 초반부터 석연치 않은 판정이 많아 코칭스태프가 흥분해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오심에 따른 ‘몰수경기’ 파문으로 총재 및 집행부가 총사퇴했던 KBL은 시즌 초반 감독·코치 동반퇴장의 불상사를 빚어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루키’ 양동근(7점·10어시스트 6가로채기)과 제이슨 웰스(32점·13리바운드)가 맹활약을 펼친 모비스가 4연승을 달리던 SK를 88-64로 눌렀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하프타임] 여자농구연맹 사무국장에 이명호

    한국 여자농구연맹(WKBL)은 8일 개인적 사정으로 사직한 김영진 사무국장의 후임으로 농구인 출신 이명호(49) 씨케이 종합건설 감사를 임명했다. 한양대를 나온 이 신임 국장은 지난 78년 삼성 농구단 창단 멤버로 활약했으며 삼성물산 부장 등을 거쳤다.
  • [마니아] 정·재계 줄줄이 포진

    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한국로타리의 종주지구로 지역내 97개 클럽과 3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 지구는 국제로타리재단에 600만달러 이상을 기부해 놓아 국제교류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기부액의 이자수익 등으로 200여명의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 매년 해외유학의 기회를 주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일반인들도 3650지구에 ‘노크’(02-707-3650)하면 얼마든지 참여할 기회가 얻어진다. 또한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에 26억원을 기부해 해마다 110명의 학생에게 각각 200만원씩을 지급하는 등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장학생도 매년 2명씩 선발해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도 애를 쓰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3650지구에 참여하는 인물로는 다음과 같다. 정계에서는 김종률·강봉균·이규택·신중식·김태환·양승조·류근찬·최인기 국회의원이 대표적이다. 전윤철 감사원장,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등도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금진호 전 상공부장관, 박세직 전 체육부장관,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윤윤수 휠라코리아 사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서태식 삼일회계법인 대표, 박용현 전 서울대병원장,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채수삼 서울신문 사장,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이재희 유니레버코리아 회장,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김영수 KBL총재, 김옥랑 옥랑문화재단 이사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최종수 전 MBC프로덕션 이사장, 차인태 전 아나운서, 손범수 아나운서, 이종덕 성남문화재단 이사,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탤런트 박상원, 연극인 박정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문기자 km@seoul.co.kr
  • 대학농구스타 방성윤 美서 뛴다

    한국농구대표팀의 ‘주포’이자 대학농구 최고의 스타 방성윤(22·연세대)이 미국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방성윤은 지난 6일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하부리그인 NBDL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두번째로 로어노크 대즐로부터 지명을 받았다.NBDL은 NBA 진출을 노리는 유망주들이 기량을 가다듬는 무대로 로어노크를 비롯해 페이어트빌 패트리어츠, 플로리다 플레임, 헌츠빌 플라이트, 콜럼버스 리버드래곤스, 애슈빌 앨터튜드 등 6개팀으로 구성됐다.NBDL 04∼05시즌은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로어노크는 오는 20일 페이어트빌과 개막전을 갖는다. 한국 농구선수가 미국에 입성한 것은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된 뒤 마이너리그팀인 포틀랜드 레인으로 옮긴 하승진에 이어 두번째다. 그러나 방성윤이 NBDL에서 뛸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오는 21일 타이완에서 막을 올리는 스탄코비치컵과 다음달 열리는 농구대잔치에 출전한다는 조건으로 학교측과 대한농구협회로부터 드래프트 참가 허락을 받았기 때문이다. 방성윤은 또한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내년 봄 개최하는 드래프트에 지명될 경우, 이를 거부하면 5년간 국내에 복귀할 수 없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방성윤을 풀어주자

    지난 26일 아마추어 국가대표팀과 오리온스가 벌인 프로-아마추어 농구 최강전의 관심은 온통 대학 최고스타 방성윤(22·연세대)에게 쏠렸다. 미프로농구(NBA)의 공식 마이너리그인 NBDL로부터 드래프트 초청을 받은 방성윤이 과연 프로팀과의 경기에서도 통하느냐가 관건이었다. 방성윤은 두 팀 통틀어 최다인 50득점을 했다. 국내 선수가 자신을 마크할 때는 슛을 자제하다가도 덩치 큰 용병들이 붙으면 더 저돌적으로 공격하는 모습도 보였다. 2002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은 방성윤은 경기 뒤 “국가에서 베풀어준 2년만이라도 꼭 미국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미국행은 힘겨워 보인다. 우선 연세대측이 반대해 다음 달 5일 NBDL 드래프트 참가도 불투명하다. 대학측은 “지명될 확률도 낮거니와 12월 열리는 농구대잔치에도 참가해야 한다.”고 말한다. 방성윤이 국내 프로리그에 진출하면 한국농구연맹(KBL)으로부터 받게 될 거액의 지원금도 아쉬울 것이다. 대한농구협회도 겉으로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하지만 일부에서는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았으면 국내 농구 부흥에 기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다. 스타에 목마른 KBL은 ‘드래프트 지명을 거부했을 경우 5년간 국내에서 뛸 수 없다.’는 규정을 지명 거부는 물론 신청을 하지 않아도 적용하도록 강화할 생각을 하고 있다.“그 키(199㎝)와 그 실력으로 미국에서 살아 남을 것 같으냐.”는 비아냥도 무성하다. 그러나 방성윤은 말한다.“온실보다는 ‘정글’에서 싸우고 싶다. 이것이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고 믿는다.” ‘꿈 많은 청년’ 방성윤을 2∼3년만이라도 풀어주면 어떨까. 모두가 ‘아니다.’라고 할 때 혈혈단신 미프로골프(PGA)에 뛰어들어 세계적인 골퍼의 반열에 오른 ‘최경주 신화’를 방성윤이 재현할지도 모를 일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한국프로배구연맹 창립… 내년 1월 개막전

    2004년 10월18일은 배구인들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이 분명하다. 한국프로배구연맹(KVL)이 창립총회를 가짐으로써 국내 구기종목으로는 네번째로 프로화의 큰 걸음을 내디뎠기 때문이다. 지난 1980∼90년대 겨울코트에서 ‘백구의 향연’을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배구는 이후 고질적인 파벌싸움과 프로농구의 등장에 밀려 깊은 잠에 빠졌다. 프로화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인정하면서도 내홍과 경기력 하락, 팬들의 무관심 등이 맞물려 엄두조차 내지 못한 것이 지금까지의 현실이었다. 그러나 지난 겨울리그인 V-투어대회에서 잠재적인 팬의 존재와 프로화 가능성을 확인한 배구계는 10년이 넘은 잠에서 깨어나 야구(1982년 출범), 축구(83년), 농구(97년)에 이어 프로스포츠의 길을 걷게 됐다. ●‘프로화 연착륙’의 길은 18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린 KVL 창립총회에서 초대 총재로 추대된 김혁규(열린우리당) 의원은 “프로배구를 국민에게는 볼거리를, 구단에는 수익을 보장하는 스포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갖고 있는 역량을 십분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KVL은 이날 실무를 총괄할 사무총장에 박세호 전 KBL(한국농구연맹) 이사를 선임해 라이벌 종목인 농구의 성공과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을 뜻을 분명히했다. 프로배구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고 넘어야 할 산도 여러 개다. 문화관광부에 사단법인 설립 신청을 하고, 사무국 조직 인선 등 뼈대를 갖추는 일은 일단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경기·심판 등 리그 운영에 필요한 위원회도 곧 구성된다. 살림살이를 시작할 사무실과 종잣돈도 마련됐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동안 팬들의 외면을 받아온 가장 큰 이유인 경기력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 원년 대회에 나설 신인들에 대한 드래프트 실시는 각 구단간에 합의가 됐지만 전력 평준화를 위한 더 이상의 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경기장에 나가봐야 이기는 팀은 뻔하고 선수들 역시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오래 됐지만 일부러 외면했던 팬들의 따가운 시선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 한결같은 지적이다.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프로로 새 옷을 갈아입긴 하지만 일단 원년은 기존의 실업팀을 주축으로 치러야 할 형편이다. 프로화를 계기로 1∼2개팀의 창단설도 있긴 하지만 미지수다. 이에 따라 현재 상무를 제외한 남녀 각 5개팀을 한 연고지로 묶고,‘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를 치르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원년 리그는 내년 1월 초 또는 중순쯤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100일 간의 일정을 통해 정규리그 80경기, 플레이오프 20경기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국제 룰에서 벗어나 지난해 대학배구 최강전에서 한시적으로 도입된 ‘부분 사이드아웃제’와 ‘백어택 가중 점수제’ 등을 도입하는 것도 팬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취업비자 문제와 촉박한 시간 등으로 외국인선수의 도입은 일단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KVL은 다음 시즌부터는 남미와 유럽의 선수들로 코트를 채워 탄력과 높이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04~05 프로농구 29일 개막

    04∼05프로농구가 오는 29일 막을 올려 4개월여의 대장정을 한다.KBL(한국농구연맹)은 1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10개 구단 단장,감독,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갖고 “개막전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오는 30일로 예정된 5경기 가운데 KCC-LG의 전주경기를 하루 앞당겨 29일 오후 5시에 먼저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KBL은 이번 시즌부터 가장 신사적인 경기를 펼친 구단을 선정,상금 5000만원의 ‘클린팀 상’을 주기로 했다.
  • 아니 벌써 용병교체?

    ‘대체 용병을 찾아라.’ 04∼05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프로농구 각 구단이 벌써부터 대체 용병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이번 시즌부터는 외국인선수 선발 방식이 드래프트에서 자유계약으로 바뀌어 감독들은 지난여름 내내 미국에서 살다시피 하며 쓸 만한 용병을 찾았고,지난달 30일 KBL(한국농구연맹)에 등록을 마쳤다.이 과정에서 일부 구단은 함량 미달로 판단된 용병들을 서둘러 교체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선발한 용병을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다시 바꾸려는 이유는 뭘까.가장 큰 이유는 이달말이면 미국프로농구(NBA) 입성에 실패한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다음달 2일 시즌이 시작되는 NBA 구단들은 이달말까지 로스터를 확정한다.02∼03시즌 TG를 챔피언에 올려놓은 3점슈터 데이비드 잭슨 등 국내 구단이 끈질기게 ‘러브콜’을 보낸 선수들은 NBA 캠프에 참가하느라 눈길조차 주지 않았지만 끝내 NBA의 부름을 받지 못한다면 사정은 달라진다.유럽리그가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한국 시장으로 흘러올 가능성은 더욱 크다. 구단 단장들이 주축이 된 KBL 이사들은 지난 5일 이사회에서 ‘용병교체는 정규리그에서 1경기 이상을 치른 뒤 가능하다.’는 규정을 삭제해 시즌 전이라도 교체할 수 있는 길을 터 놓았다.한 구단 관계자는 “우리는 물론 다른 구단들도 새 용병을 탐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오는 15∼24일까지 열리는 시범경기에서 용병들의 실력을 최종 점검한 뒤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하프타임] 여자프로농구 12월 28일 시즌개막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5일 연맹 사무실에서 6개 구단 사무국장 회의를 갖고 12월28일 2004∼2005 시즌 개막식을 갖고 3개월 동안의 열전에 돌입하기로 했다.여자프로농구는 디펜딩챔피언 금호를 비롯해 현대를 인수한 신한은행과 삼성생명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세계 등 6개팀이 참가,모두 4라운드의 열전을 벌인 뒤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후의 우승자를 가린다.
  • [하프타임] 내년1월 韓·中프로농구 올스타전

    한국농구연맹(KBL)은 5일 연맹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04∼2005시즌 올스타전 휴식기(2005년 1월29일∼2월4일)에 한·중 올스타전을 개최하기로 했다.KBL은 최근 중국농구협회(CBA)와 협의를 거쳐 1차전은 서울에서,2차전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기로 합의했으며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또 최근 팀 명칭을 오토몬스에서 피버스로 바꾼 울산 모비스의 팀 명칭 변경을 승인했다.
  • [스포츠 돋보기] 시즌 앞둔 KBL의 자충수

    프로농구 경기중 벌어지는 모든 사항을 총괄하는 감독관과 판정 등을 평가하는 기술위원은 빛나지는 않지만 없어서는 안 될 자리다.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이들에게 항공기 1등석을 제공하는 등 최고의 예우를 한다.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얘기다. 감독관과 기술위원은 풍부한 경험과 함께 ‘권위’를 필요로 해 나이 많은 전직 지도자 등이 맡는 게 일반적이다.심판의 판정을 놓고 양팀이 첨예한 대립을 벌일 때 감독관이 감독들을 불러 타이르거나 ‘지도’하는 장면을 TV 화면을 통해 가끔 볼 수 있는데서도 ‘관록’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지난 15일 KBL(한국농구연맹)의 경기감독관 1명과 기술위원 3명이 난데없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한국 프로농구의 산증인이기도 한 이들 4명의 해고 사유는 단지 나이가 많다는 것.KBL은 이들을 ‘정리’하기 위해 감독관과 기술위원의 연령을 60세 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을 ‘급조’했다.KBL 관계자는 “연로하신 분들이 지방출장을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 새 규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고된 이들의 생각은 다르다.한 인사는 “최근까지만 해도 유희형 경기이사가 연임을 요청했다.”면서 “그 말만 믿고 시즌을 준비했는데,하루아침에 자르면 어쩌란 말이냐.”고 하소연했다. 새로 임명된 감독관 가운데 한 인사는 아들이 현역 선수이고,다른 인사도 이런저런 구설수에 올랐던 터여서 농구계에서는 “실세 행세를 하는 인사들이 민 사람을 앉히기 위해 쓴소리를 잘하는 사람들을 밀어냈다.”는 말도 나온다. 다음달 30일이면 04∼05시즌이 시작된다.지난해 사상 초유의 몰수게임 파문을 기화로 ‘김영수총재 체제’를 출범시킨 KBL은 이번 시즌을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아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신임총재가 약속한 외국인심판 영입이 물 건너 가는 등 실질적인 혁신은 이뤄지지 않은 채 각종 ‘자리’를 둘러싼 잡음과 다툼 속에 바람직스럽지 않은 인사가 줄을 이어 재도약이 아니라 오히려 ‘좌초’를 걱정해야 할 형편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부고]

    ●최영근 前 국회의원 최영근(崔泳謹) 전 의원이 13일 오후 10시25분쯤 노환으로 타계했다.향년 82세.경북 월성 태생의 고인은 5,6,13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민추협 부의장과 평민당 부총재를 거쳐 국민회의·민주당 고문을 역임했다.김대중 전 대통령을 오랫동안 보좌한 측근들의 모임인 인동회(忍冬會)의 고문이던 고인은 지난 13대 국회 때 노태우 대통령에 대해 ‘공안통치 경고 결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유족으로는 부인 김일수 여사와 6남3녀 중 장남인 최유식 서원대 교수가 있다.빈소는 삼성의료원,발인은 17일 오전 8시.(02) 3410-6916 ●鄭泳武(한겨레 논설위원)泳文(소설가)씨 모친상 高錫奇(부산대 교수)씨 빙모상 14일 오전 7시 진주 경상대병원,발인 17일 오전 7시 (055)750-8657 ●金仁洋(KBL 사무국 기획위원)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376 ●柳海烈(자영업)씨 모친상 在奎(스포츠서울 스포츠부 기자)在柱(부산 금정구청 공무원)志福(연합뉴스 사회부 기자)씨 조모상 14일 오전 9시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6일 오전 7시 (02) 3010-2237 ●李耉鍾(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초대회장)씨 별세 規晧(남호흥산 대표)씨 부친상 14일 오후 2시2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1 ●金明漢(농민신문 생활문화부장)씨 모친상 14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발인 16일 오전 9시 (053)813-5973 ●王永喆(인천석영기연 대표)씨 모친상 正植(경인일보 사회부 차장)씨 조모상 15일 오전 10시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인천의료원,발인 17일 오전 9시 (032)580-6003 ●元喜睦(서울대 의학박사)씨 별세 光鍾(미국 PPG 임원)榮鍾(화인계기 대표)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12 ●金仁(대웅제약 전무)仁政(기능대학 운영국장)仁權(현대백화점 이사)仁洋(KBL 기획위원)仁耕(삼일A&B 대표)裕利(국가기록연구원)씨 부친상 辛聖坤(한양대 교수)씨 빙부상 金美蘭(란즈에스테틱 대표)金京祚(서울정수기능대학 교수)씨 시부상 14일 오전 7시4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376 ●金廷洙(서울시청 뉴타운사업본부 사업1팀장)杜洙(대원주택 기획실장)平洙(인도네시아 거주)庠洙(국민은행 재무기획팀 차장)씨 부친상 15일 고대안산병원,발인 17일 오전 9시 (031)484-8699 ●金根亨(KT 선임보연구원)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51 ●崔益善(서울지하철공사 주임)益修(사업)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60 ●張東秀(사업)東煜(가원 대표)東殷(J&B여행사 〃)씨 부친상 任正彬(서울대 교수)조영방(재미 사업)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93 ●金根澤(우리은행 군포지점장)根庠(진안우체국 경영지도실장)씨 부친상 梁点基(동아일보 지국장)姜圭太(교사)韓相潤(〃)씨 빙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17 ●李世煥(산업은행 이사대우 부사장)씨 별세 俊在(오라도기 대표)鴻在(디오 서울남부영업소 〃)潤在(중국 거주)씨 부친상 姜聖學(의정부 성모병원 진료부원장)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94 ●鄭永珍(수원지법 안산지원 부장판사)尙鎭(제닉스학원 강사)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6919
  • [하프타임] 신한은행, 현대여자농구단 인수

    신한은행이 여자프로농구 현대를 인수했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0일 신한은행과 현대농구단 인수 조인식을 가졌다.신한은행은 1998년 WKBL 출범 당시 가입금 5억원의 두 배인 10억원을 납부하고,현대 선수들의 5∼6월분 급여 및 운영비 2억원을 연맹에 지급키로 했다.이로써 1986년 창단해 한국여자농구의 간판팀으로 자리잡았던 현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 [하프타임] 前 국가대표 정진경 신세계 입단

    6년전 드래프트 파동을 겪은 뒤 타이완으로 귀화한 정진경(26·191㎝)이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에 입단,국내 무대로 돌아왔다.신세계는 14일 정진경과 연봉 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정진경은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를 지내면서 1996년 코오롱에 입단했지만 외환위기로 팀이 해체되면서 드래프트로 신용보증기금에 지명되자 이를 거부하고 타이완 대원팀에 입단,여자농구연맹(WKBL)으로부터 5년 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정진경은 외국인 선수는 1시즌밖에 뛰지 못한다는 타이완 리그의 규약 때문에 타이완 국적을 취득했다.신세계는 “다음 시즌이 시작되는 내년 1월 전까지 한국 국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