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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스포츠] 프로농구 2군 보고 싶다

    [클릭! 스포츠] 프로농구 2군 보고 싶다

    2군리그 창설은 구두선(口頭禪)일 뿐인가? 국내 프로농구의 최대 약점은 빈약한 선수층. 이 때문에 지난 1997년 출범 이후 줄곧 ‘용병들의 잔치판’이라는 비아냥을 받아 왔다. 비난이 거셀 때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군 창설 등을 해법으로 내놓았지만 11번째 시즌을 맞는 올해까지도 2군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2군이 생기면 더 많은 유망주를 발굴할 수 있어 선수층이 두꺼워지고, 대졸 선수들의 극심한 취업난에도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000년 2군리그의 전단계격인 ‘에어컨 리그’가 창설돼 희망을 부풀리기도 했으나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다. 에어컨리그는 비시즌 중 각팀의 식스맨들과 수련 선수들이 약 1개월간 기량을 겨루는 무대. 시즌 내내 벤치를 지켜야만 하는 2진급 선수들에게 주전급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국내 프로농구의 ‘베스트 5’ 의존도는 용병 의존도에 못지않게 심각하다. 05∼06시즌 가장 많이 코트를 누빈 선수는 모비스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크리스 윌리엄스다.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나와 2071분48초 동안 뛰었다. 다음은 동부의 용병센터 자밀 왓킨스. 역시 54경기에서 2035분51초 동안 골밑을 지켰다. 국내선수 가운데서는 동부의 슈터 양경민이 2029분5초,KCC의 추승균이 2014분24초를 뛰어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KTF의 S선수는 단 1경기에 나와 19초만을 뛰었고, 고교와 대학무대에서 민완가드로 이름을 날렸던 KCC의 H선수 역시 단 1경기에서 3분9초간 코트를 밟았을 뿐이다. 다른 팀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용병을 뺀 국내선수 엔트리 13명 가운데 시즌다운 시즌을 보낸 선수는 절반을 조금 넘을 뿐이다. 신인드래프트 현장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가 얼싸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릴 만큼 어렵고 힘든 관문을 뚫고 최고의 무대인 프로에 입성했지만 벤치를 데우며 기량의 퇴보를 감수하고 있는 선수가 적지 않은 셈이다. KBL은 이같은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팀당 용병의 수를 2명에서 1명으로 줄인다는 목표 아래 다음달 개막하는 06∼07시즌부터 용병을 1,4쿼터만 두 명 모두 뛸 수 있게 했지만 근본대책은 아닌 듯싶다. 용병의 몸값은 원년시즌의 10배 이상으로 치솟은 마당이고 보면 오히려 ‘돈이 아깝다.’는 생각마저 든다. 원년 시즌 15명이었던 국내선수 엔트리를 12∼13명으로 줄이고, 시범경기마저 사실상 없애는 등 ‘축소지향’으로 치달아온 KBL과 구단들의 입장에서는 2군 창설이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밖에 여겨지지 않겠지만 프로농구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서는 가야 할 길임이 분명하다.KBL이 출범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공약을 실천할 때는 언제쯤일까? 오병남 체육담당 대기자 obnbkt@seoul.co.kr
  • [2006한·일프로농구 챔피언전] ‘일침’ 가한 삼성

    ‘2006한·일프로농구 챔피언전’을 지켜보던 일부 농구팬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일본프로농구(bj리그) 우승팀 오사카 에베사는 3명의 용병이 뛴 반면, 한국프로농구(KBL) 챔프인 삼성은 2명의 외국인 선수만 뛰었기 때문. 첫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두 리그의 룰을 존중하기로 합의한 결과다.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일챔피언전 2차전은 일본에서 열렸던 1차전과는 다른 양상이었다.80-87 패배가 자극이 됐는지 삼성 선수들은 1차전처럼 연습하듯 슬슬 뛰지 않았다. 보다 짜임새가 있었고 공에 대한 집중력과 허슬플레이도 돋보였다. 일본 벤치는 내친김에 2승을 챙기려는 듯 초반부터 3명의 외국인선수를 모두 가동했지만 삼성은 네이트 존슨(12점)과 서장훈(23점·3점슛 4개)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위기가 온 것은 40-31로 앞선 2쿼터 2분여를 남기고 존슨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외국인선수가 1(삼성)-3(오사카)으로 맞선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리바운드의 제왕’ 올루미데 오예데지(26점 23리바운드)가 골밑을 튼실하게 지키고 서장훈의 슛이 림으로 빨려들어간 덕분에 삼성은 끝까지 10점 안팎의 리드를 지켰다. 결국 삼성이 85-78로 승리,1승1패 균형을 맞추며 10년 역사를 지닌 KBL의 자존심을 살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성, 한·일프로농구 챔프전서 패배

    지난 97년 출범한 한국프로농구(KBL)가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반면, 일본프로농구(bj)리그는 지난해 6개팀으로 출범, 이제 겨우 걸음마를 뗀 단계다. 하지만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애니콜 한·일프로농구챔피언전은 두 나라 수준 차가 그리 큰 것은 아님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KBL챔피언 서울 삼성은 bj리그 초대 챔프 오사카 에베사를 맞아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손끝에 익숙하지 않은 bj리그 공인구(Spalding)를 사용하는 탓에 야투율은 형편없이 떨어졌고, 주축멤버인 포워드 이규섭과 센터 서장훈은 컨디션이 나빠 거의 뛰지 못했다. 시즌을 앞두고 손발을 맞춰가는 단계라고 핑계를 댈 수도 있겠지만 오사카도 마찬가지였다. 승부처에서 삼성의 집중력이 부족했다. 2쿼터 중반까지 두 자릿수 점수차로 끌려다닌 삼성은 3쿼터에서 강혁(17점)과 네이트 존슨(29점)의 내외곽슛이 폭발하며 3분여를 남기고 57-55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4쿼터 중반까지는 팽팽한 시소게임. 하지만 막판 삼성의 이현호와 박성훈 등이 잇단 범실로 무덤을 팠고, 결국 80-87로 졌다.2차전은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부고]

    ●한재석(연이기술설계사 이사)기석(서울경제신문 증권부 차장)씨 부친상 정남강(피스코건설 상무이사)이정표(MBC 홍보심의국 홍보부 차장)씨 빙부상 6일 일산 국립암센터, 발인 8일 오전 7시 (031)920-1004●남정헌(전 삼호보일러 자재부장)씨 상배 승윤(사업)승현(〃)희정(삼성전자 책임연구원)수정(사업)씨 모친상 변진원(스카이뷰 Advisor지사장)이원주(삼성엔지니어링 대리)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3010-2237●이종순(경찰청 청사서림 대표)씨 별세 재락(한국화학연구소 연구정책부장)광락(한강기업 대표)승락(삼성카드 대리)은경(경찰청 청사서림)씨 부친상 박기원(국립과학수사연구소 유전자분석실장)씨 빙부상 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30분 (02)2650-2745●문병관(동아전람 차장)병준(한국문헌정보 과장)씨 부친상 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02)923-4442●윤정열(송정 관리차장)기준(제이티인터내쇼날 코리아)정옥(서울아산병원 뇌신경검사실 전임1)씨 부친상 김원일(KT서초지사 요금관리팀장)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63●이우종(전 속초중 교장)씨 별세 수관(LG전자 품질경영팀 부장)수현(사업)수빈(한솔EME 플랜트사업본부장)수진(동부건설 진해해군부두 현장소장)씨 부친상 김광욱(건축사무소 마노 소장)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3010-2294●이재경(대림LNC 사장)씨 모친상 이광진(프라임테크 대표)조현우(프라임감정평가법인 상무)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8●김원식(전 삼성건설 주택사업본부장)씨 별세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7●강명호(현대증권 무거동지점 대리)씨 상배 5일 울산 동강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2)241-3348●이용현(전 일신제강 설계부장)씨 별세 승주(한국항공우주산업 부장)상기 현숙(현대백화점)현희 현동씨 부친상 최돈관(현대파킹텍)유택상(사업)최영은(동작구청 지적팀장)씨 빙부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410-6912●조춘식(KBL 경기감독관)씨 부친상 6일 국립의료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2262-4812●김흥선(전 우리은행 심사부장·전 대창흥업 사장)씨 별세 동남(전 대통령경호실 감사관)동건(두산중공업 부장)형남(자영업)씨 부친상 이종산(SKC상해 상무)씨 빙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03●김형래(아시아나항공 과장)홍래(사업)씨 부친상 손현숙(서울염동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2)3010-2253●도윤호(경기도 가평부군수)씨 모친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2072-2020●장병훈(JA&KO.CO 이사)씨 모친상 김성열(대우건설 상무)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06●손현준(전 FC서울 축구단 코치)씨 빙모상 6일 강원도 태백시 중앙병원, 발인 8일 오전 11시 (033)580-3444
  • 김승현 연봉킹 등극

    ‘태풍의 눈’ 김승현(28)이 대구에 정착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매직핸드’ 김승현은 15일 원소속팀 오리온스와 지난해 3억 8000만원보다 22.8% 오른 연봉 4억 3000만원에 5년 단년계약(해마다 연봉협상)의 조건으로 도장을 찍은 것.김승현은 15일 현재 계약을 끝낸 한국농구연맹(KBL) 선수 가운데 ‘연봉킹’이다.2위는 05∼06시즌 4억 2000만원을 받았던 김주성(동부)과 서장훈(삼성). 오리온스는 “통합챔프 1회,정규시즌 우승 2회,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김승현의 능력을 크게 인정했다.스타를 예우하는 차원에서 최고 연봉을 안겨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협상은 시종 난항을 거듭했다.마감시한인 15일 마지막 협상테이블에 앉을 때만 해도 김승현은 5억원,구단에선 4억원을 제시했다.‘1억 차’는 넘어설 수 없어 보였지만 샐러리캡을 앞세운 구단의 집요한 설득에 ‘연봉킹’의 자존심을 살리는 선에서 김승현이 합의했다.최종시한 오후 6시를 15분 남기고 극적 타결을 맺었다. 김승현의 연봉은 농구판에 파다했던 5년간 최소 ‘30억원설’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지만,오리온스 측에서는 CF촬영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전해 준다는 방침이다.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 강혁(30)도 삼성과 지난 시즌보다 40% 오른 연봉 2억 8000만원에 5년 단년계약을 맺었다.강혁의 연봉인상률은 2억원 이상 연봉자 가운데 신기성(2005년 44%)에 이은 역대 2위. 한편 김승현·강혁과 함께 ‘빅5’로 꼽힌 조상현과 김성철,황성인은 원소속 구단인 KTF,KT&G,LG와의 협상이 각각 결렬돼 FA시장에 풀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승현 4억3000만원 ‘연봉킹’

    ‘태풍의 눈’ 김승현(28)이 대구에 정착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매직핸드’ 김승현은 15일 원소속팀 오리온스와 지난해 3억 8000만원보다 22.8% 오른 연봉 4억 3000만원에 5년 단년계약(해마다 연봉협상)의 조건으로 도장을 찍은 것. 김승현은 15일 현재 계약을 끝낸 한국농구연맹(KBL) 선수 가운데 ‘연봉킹’이다.2위는 05∼06시즌 4억 2000만원을 받았던 김주성(동부)과 서장훈(삼성). 오리온스는 “통합챔프 1회, 정규시즌 우승 2회,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김승현의 능력을 크게 인정했다. 스타를 예우하는 차원에서 최고 연봉을 안겨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협상은 시종 난항을 거듭했다. 마감시한인 15일 마지막 협상테이블에 앉을 때만 해도 김승현은 5억원, 구단에선 4억원을 제시했다.‘1억 차’는 넘어설 수 없어 보였지만 샐러리캡을 앞세운 구단의 집요한 설득에 ‘연봉킹’의 자존심을 살리는 선에서 김승현이 합의했다. 최종시한 오후 6시를 15분 남기고 극적 타결을 맺었다. 김승현의 연봉은 농구판에 파다했던 5년간 최소 ‘30억원설’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지만, 오리온스 측에서는 CF촬영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전해 준다는 방침이다.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 강혁(30)도 삼성과 지난 시즌보다 40% 오른 연봉 2억 8000만원에 5년 단년계약을 맺었다. 강혁의 연봉인상률은 2억원 이상 연봉자 가운데 신기성(2005년 44%)에 이은 역대 2위. 한편 김승현·강혁과 함께 ‘빅5’로 꼽힌 조상현과 김성철, 황성인은 원소속 구단인 KTF,KT&G,LG와의 협상이 각각 결렬돼 FA시장에 풀렸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박기철의 플레이볼] 굴러온 입장권 행운 자칫 봉변 부를수도

    WBC의 열풍과 함께 야구계는 구름 관중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정도로는 관중 동원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결과만 보면 기대에 한참 모자란다. 황사와 날씨가 심술을 부린 영향이 크다. 다행히 지난 일요일 경기에는 개막전 이후 최다 관중이 몰려 5월의 특수를 다시 기대하게 만든다. KBO,KBL, 축구협회 등은 법률적으로는 야구, 농구, 축구를 관장하는 지배기구다. 그러나 실제로 들여다보면 군림하기보다는 소속 구단과 선수 및 언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큰소리를 칠 때가 거의 없다. 다만 포스트시즌에는 목에 힘을 준다. 표를 달라는 청탁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물론 제값을 다 받고 표를 주면서도 생색을 낸다. 최근 국내 스포츠의 경쟁 상품이 늘어나면서 포스트시즌에도 이런 생색을 낼 기회는 많이 줄어들어 한국시리즈경기에 암표상이 등장했다는 사실이 뉴스거리가 될 정도가 됐지만 아무튼 중요 경기의 입장권은 일반 팬 입장에서 구하기기 쉽지 않다. 매년 있는 포스트시즌 경기가 이럴진대 월드컵 결승전이나 올림픽 개막전의 입장권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이번 독일월드컵의 경우는 독일 정부의 까다로운 규정으로 더 심해졌다. 입장권 실명제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독일 내각과 상원 합동 회의는 테러와 훌리건 난동 방지를 위해 입장권에 RFID 칩을 내장시켰다. 여기에는 성명, 생년월일, 국적, 여권번호가 입력된다. 입장권을 구매할 때 이런 사항을 같이 기재해야 한다. 따라서 한번 입장권을 산 다음에는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도 다른 사람에게 입장권을 판매할 수가 없다. 개인적인 입장권 재판매가 가능한 경우는 질병, 사망, 출국금지, 독일 입국 거부, 가족 사이의 양도뿐이다. 이런 입장권 실명제는 암표를 막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규제가 강화되어도 이를 빠져나가는 귀신들이 있다.1920년대 미국의 금주법이 범죄를 줄이기는 커녕 마피아와 같은 조직범죄 집단의 배만 불려준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로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에서는 공공연하게 입장권 경매가 진행됐다. 진단서 정도야 허위로 만들기가 간단한 나라도 많은 게 현실이다.FIFA가 강력히 항의했지만 영국 이베이 사이트의 경매만 금지시키는 데 그쳤다. 영국의 축구 서포터스 협회 국제 담당은 “팬들 사이에 선의로 거래되는 입장권 교환을 금지시켜서 오히려 팬들을 암시장으로 내몰고 있다. 이는 오로지 FIFA가 대회 이전에 입장 수입을 미리 확보하려는 목적에서 황당한 짓을 하고 있는 탓이다.”고 비난한다. 그러나 FIFA와 독일 정부는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배당된 입장권은 8%다. 이 입장권을 구매한 우리 축구팬들은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을까. 여행상품이나 이벤트를 통한 입장권 제공도 불법인데 독일가기 이벤트도 무성하다. 먼 독일까지 가서 경기장 입장을 거부당하고 분통을 터뜨리는 사례가 없기를 바라는 노파심마저 생긴다.‘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tycobb@sports2i.com
  • 프로농구 ‘대박리그’

    05∼06시즌 프로농구가 삼성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또 하나의 리그가 곧 시작된다. 이미 물밑에선 꿈틀거리고 있다. 야구의 ‘스토브리그’에 해당하는 ‘에어컨리그’가 그것. 특히 올시즌은 어느 해보다 거물급 자유계약선수(FA)들이 넘쳐나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온갖 ‘설’이 난무했다. 관심의 초점은 ‘매직핸드’ 김승현(28·오리온스)의 행보. 농구가 5명이 하는 단체종목이긴 하지만 특급 포인트가드 김승현의 영입은 하위권 팀엔 플레이오프 티켓을, 상위권 팀엔 우승의 보증수표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꼴찌를 밥 먹듯 하던 오리온스가 김승현을 영입한 이후 정규리그 우승만 두 번을 비롯해 5시즌 모두 플레이오프에 오른 것은 그가 최고의 ‘블루칩’임을 입증하고 있다. 김승현을 붙잡으려면 KTF가 ‘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KTF)에게 베팅했던 FA 최고몸값 18억원(5년간 3억 6000만원)을 넘는 것은 물론 최소한 30억원(5년간 6억원) 이상의 ‘실탄’을 준비해야 한다. 오리온스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붙잡겠다.”고 공언했지만 김승현은 현재 입장표명을 자제하고 있다. 다만 그가 누누이 “정통센터와 농구하고 싶다.”고 밝혀 이적을 배제할 수 없다. 올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인 ‘악바리’ 강혁(30·삼성)의 가치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강혁의 강점은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 스몰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맨’이라는 점. 게다가 챔프전에서 진가를 드러냈듯이 정교한 3점슛과 골밑돌파에 두루 능하며 ‘클러치슈터’로서도 손색이 없다. 최근 3년 연속 수비 5걸에 뽑힐 만큼 수비에도 정평이 나 여러 팀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태. 강혁의 연봉은 2억원이어서 상대적으로 몸값이 높은 김승현을 제치고 최고 인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시즌 전 FA대박을 꿈꾸던 최고의 3점슈터 조상현(30·KTF)은 올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통산 최저인 14.2점에 그쳤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다. 포워드 김성철(30·KT&G)과 포인트가드 황성인(30·LG), 슈팅가드 황진원(28·KTF)도 구미를 당기게 하는 선수들이다. FA 대상 선수들은 새달 1일부터 15일까지 원 소속 팀과 우선협상을 벌인다. 결렬되면 양측의 조건을 한국농구연맹(KBL)에 보고한 뒤, 나머지 9개 구단에서 영입 의향서를 제출해 본격 짝짓기에 돌입한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전문가들이 보는 시각

    19일부터 열리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마지막에 웃는 쪽은 누굴까. 안준호 삼성 감독은 “정공법으로 돌파하겠다.”고 밝혔고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변칙수비로 해법을 찾겠다.”고 말한 데서 알 수 있듯이 객관적 전력에선 삼성이 앞선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이충희 SBS 해설위원 삼성이 4승1패로 끝내지 않겠나 생각한다. 모비스가 정규리그 1위를 했지만 챔프전은 전혀 성격이 다르다. 모비스의 변칙수비엔 한계가 있다. 삼성에선 서장훈보다 네이트 존슨이 위협적인 존재다. 오리온스도 존슨을 못 막아 3연패를 당했다. 모비스로선 장점인 속도를 극대화해야 한다. 확실한 속공을 노리고 실패할 경우 24초를 다 쓰는 지공을 펼쳐 삼성을 조급하게 만들어야만 희망이 있다.●김유택 KBL 기술위원 4승2패로 삼성이 우승할 것으로 본다. 삼성은 서장훈-올루미데 오예데지-네이트 존슨 등 용병 3명을 갖고 있는 셈이어서 모비스가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기 쉽지 않다. 유재학 감독이 예고한 변칙수비가 삼성의 세트오펜스를 얼마나 막아낼지가 관건이다. 모비스는 크리스 윌리엄스에 의존하는 공격루트에 국내선수들이 변화를 보태야 한다. 모비스가 홈 1차전을 놓친다면 삼성의 완승으로 끝날 수 있다.●이상윤 엑스포츠 해설위원 6∼7차전까지 가는 혈투가 예상된다. 모비스가 울산 1·2차전을 잡는다면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 정규리그 1위팀 모비스의 전력을 얕봐선 곤란하다. 모비스는 플레이오프 들어 양동근이 일취월장했으며 김동우의 가세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양동근과의 매치업에서 강점을 보인 이정석의 부상도 삼성에겐 부담이다. 삼성의 확률높은 인사이드 공격을 모비스가 협력수비를 통해 실점을 최소화할지가 관건이다.
  • [KCC프로농구] ‘꼴찌’ 반란 또?

    [KCC프로농구] ‘꼴찌’ 반란 또?

    프로농구 챔피언 트로피의 주인공은 이제 4팀으로 좁혀졌다. 올 6강 플레이오프(PO)는 처음으로 5·6위팀이 상위 시드 팀을 꺾고 4강 PO에 합류하는 이변이 벌어져 팬들의 흥미를 더욱 자아내고 있다. ●모비스-KCC ‘패기 vs 관록’ 모비스는 주전 가운데 우지원(33)을 제외한 양동근(25) 이병석(29) 크리스 윌리엄스(26) 제이슨 클락(24)이 모두 20대이며 단 한번의 PO 경험도 없다. 심적 압박이 큰 무대에서 정규리그 때 보여줬던 평균 78.7실점(최소실점 1위)의 ‘짠물수비’를 재현할지는 미지수.12일의 휴식기를 갖게 돼 ‘부상병’이 없고 맞춤 전략을 익힐 시간이 충분했다는 점은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 KCC는 주전 평균 33.6세에 이르는 만큼 풍부한 경험과 위기관리 능력이 최대 자산이다. 특히 3시즌째 손발을 맞춘 이상민(34)-조성원(35)-추승균(32)-찰스 민렌드(33)는 매시즌 챔프전에 진출한 ‘최강 라인업’.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되는 체력도 KTF와의 6강 PO를 2연승으로 끝내 부담을 덜었다. 변수는 6강 PO에서 모두 5반칙 퇴장당했던 센터 아써 롱(34)의 활약 여부다. 정규리그에선 KCC가 4승2패로 우세했다. 이상윤 엑스포츠 해설위원은 “용병 싸움에서 KCC가, 백업멤버는 모비스가 조금씩 유리하다. 장기전으로 가면 모비스, 단기전이면 KCC가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천 KBL경기위원은 “백중세다. 누가 이기더라도 5차전까지 갈 것 같다.”면서도 “정규리그 우승팀 모비스에 좀더 점수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삼성-오리온스 ‘높이 vs 스피드’ 삼성은 정규리그에서 4승2패의 우위를 지켰다. 서장훈(207㎝)-올루미데 오예데지(201㎝)-네이트 존슨(196㎝)의 ‘트리플타워’가 오리온스의 센터진을 압도한 덕분. 삼성은 높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적당한 ‘빠르기’도 갖췄다. 이정석과 이세범이 지키는 포인트가드진은 견고한 짜임새를 갖췄다. 더군다나 6라운드에서 발목부상으로 빠졌던 슈팅가드 강혁의 복귀로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다. 오리온스는 동부와의 6강 PO에서 너무 진을 뺐고 아킬레스건을 노출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특히 정규리그때 88.9득점(1위)을 올린 ‘최강의 창’이 6강 PO 3경기에서 평균 70.3점에 그칠 만큼 무뎌졌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오리온스가 승리를 거두려면 특유의 ‘광속 속공’을 펼치는 동시에 무기력증에 빠진 용병 아이라 클라크(6강 PO 평균 7.0점)가 살아나야 한다. 김유택 KBL기술위원은 “오리온스의 속공이 얼마나 통할지가 변수”라며 “삼성의 전력은 물이 올라 3승1패 정도로 우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KBL, 샐러리캡 16억원으로 인상

    한국농구연맹(KBL)은 06∼07시즌 프로농구 구단별 샐러리캡을 현행 15억원에서 16억원으로 1억원(6.7%) 올리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KBL은 구단별 선수 정원은 현행대로 국내 선수 12∼13명, 외국 선수 2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 [KCC프로농구] 서장훈·양동근 공동 MVP

    서장훈(삼성)과 양동근(모비스)이 프로농구 05∼06시즌 최고 주인공이 됐다. 서장훈과 양동근은 2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농구연맹(KBL) 출입기자단 유효 투표수 73표 가운데 나란히 30표를 획득해 공동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동부의 김주성은 11표에 그쳤다. 프로농구 출범 이래 공동 MVP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 서장훈의 ‘개인기록’과 양동근의 ‘우승공로’가 팽팽하게 맞선 결과로 보인다. 정규리그 2위팀인 삼성 서장훈은 SK 소속이었던 99∼00시즌에 이어 두번째 MVP를 거머쥐었다. 또 소속팀이 두차례 모두 정규리그 2위를 했을 때 MVP에 선정됐다. 정규리그 우승팀 모비스의 양동근은 04∼05시즌 신인상에 이어 MVP까지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올 시즌 개인 통산 8000점을 돌파한 서장훈은 경기당 평균 득점 19.6점으로 국내 선수 가운데 선두를 지켰고 리바운드도 2위(5.8개)로 소속팀이 5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양동근은 경기당 평균 득점 12.5점으로 국내 선수 중 10위에 올랐고 어시스트는 4.83개로 전체 선수 중 9위를 차지하며 2년차 답지않은 플레이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양동근은 “아직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치도 않게 이름이 불려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장훈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일이 많았지만 어느해보다 열심히 했다.”면서 “후배가 받아야 할 상인데 같이 상을 받아 폐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MVP상금 100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성금으로 내겠다는 뜻도 밝혔다. 신인상은 SK ‘특급 루키’ 방성윤에게 돌아갔다.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NBDL에서 뛰었던 방성윤은 국내 선수 중 평균 득점 3위(17.1점), 평균 3점슛 4위(2.5개)로 화끈한 공격농구를 선보였다. 최고 ‘용병’에게 주어지는 외국선수상은 71표를 얻은 모비스의 ‘트리블더블’ 제조기 크리스 윌리엄스에게 돌아갔다. 윌리엄스는 경기당 평균 25.4점(4위),9.9리바운드(8위),7.1어시스트(4위),2.5가로채기(1위)로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특히 트리플더블을 6개나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모범 선수에게 주는 이성구기념상은 LG 현주엽과 윌리엄스가 받았다. 서장훈은 베스트5에 7차례나 선정돼 프로농구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저축+투자+보장’ 퓨전 금융상품 인기몰이

    ‘저축+투자+보장’ 퓨전 금융상품 인기몰이

    ‘퓨전 금융상품’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금융상품들이 ‘은행=저축’,‘보험=보장’,‘카드=신용구매’ 등 단순한 기능에서 벗어나 ‘저축+투자’ 등 복합적으로 결합했다.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가 널리 확산된 데다, 더 편리하고 혜택이 많지 않으면 주목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상품들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화재 등 6곳 통합보험 판매 손해보험업계에선 ‘통합보험’이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자동차+운전자+암+자녀’ 보험을 하나로 묶은 상품이다. 한번 가입으로 여러가지 상품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어 편리하고, 전체적으로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게 강점이다. 전문교육을 받은 전담설계사가 여러 상품을 ‘통합관리’하면서, 가입자의 ‘일생관리’를 책임지며 자녀와 부모, 며느리 등 가입자 주변의 ‘세대관리’까지 해준다. 통합보험을 판매 중인 삼성화재,LIG손해,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신동아화재, 현대해상 등 손보사 6곳이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거둔 통합보험 수입보험료(월 판매액)는 7728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995억원의 4배를 기록했다. 삼성화재가 2003년 12월 최초의 통합보험으로 선보인 ‘슈퍼보험’은 베스트셀러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상품 1개가 상해·질병관련 37종, 자동차관련 26종, 화재·배상관련 12종 등 총 75개의 보상을 책임진다. 피보험자 범위는 3세대 가족구성원 전원이다. LIG손해의 ‘엘플라워웰빙보험’은 질병의료비 3000만원, 상해의료비 1000만원 등 의료비에 대한 부담감을 더는 데 치중함으로써 국민건강보험과 함께 필수적인 보험으로 인정받는다. 뇌손상 등 ‘중대한 특정상해수술비’와 자동차사고시 ‘자동차보험료 할증지원금’ 담보도 매력적이다. 보험기간도 80세까지 늘렸다. ●‘저축+투자+이벤트’복합예금 은행권에선 저축액의 일정액을 떼어 투자상품에 연계했거나 미리 설정된 조건에 도달하면 고금리 ‘보너스’를 주는 복합예금 상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이벤트에 관심이 큰 요즘 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 우리은행은 여자프로농구(WKBL) 4회 우승을 기념해 주가지수에 연계한 복합예금 ‘여자프로농구 우승기념 복합예금’을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 가입액에 제한이 없고 예금기간은 1년이다. 상품 유형은 복합형과 단독형 등 2종류이다. 복합형은 금액의 절반에 연 5.5% 확정금리를 적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원금을 보장하면서 코스피200지수, 포스코지수, 닛케이225지수에 연동해 수익률을 정한다. 단독형은 원금 전액을 주가지수에 투자한다. 외환은행의 ‘이영표 축구사랑 예금’도 대표적인 복합예금. 기본적으로 주가지수 연금예금과 ‘예스 큰 기쁨 예금’을 결합했다. 여기에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영표 선수가 골을 넣거나 결정적인 골 도움을 주면 추첨 고객에게 2∼10%포인트 금리를 얹어주고 독일여행 상품권도 준다. 최근 매진 사태를 빚으면서 후속 상품을 계속 내놓고 있다. ●통합보험은 ‘등산용 주머니칼?´ 그러나 퓨전 금융상품에는 몇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통합보험의 경우 손보와 생보 고유상품 사이의 결합이 아직 미진한 편이다. 즉, 손보 통합상품은 자동차보험, 암보험 등을 두루 취급하지만 생보의 종신보험, 치명적질병(CI)보험 등은 별도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만능이 아니다. 생보 상품들은 엄밀히 말해 상품들의 결합이라기 보다 가입조건 등이 자유로운 상품들이다. 또 한번 가입한 뒤에 더 유리한 특약이나 신상품이 나와도 추가 혜택을 받으려면 보험을 해약하는 수밖에 없다. 전담 설계사가 있다고는 하지만 설계사의 이직이 많은 현실에서 자칫하면 아무도 관리해주는 사람이 없는 ‘고아계약’으로 전락할 우려도 있다. 주가지수와 연계된 복합예금 상품도 연계 지수가 상승하면 수익률도 덩달아 높아지지만 만약 상승률이 30%를 넘으면 오히려 수익률이 확정금리와 같거나 그 보다 낮은 저금리 상품으로 ‘전락’하는 함정이 있다. 보험대리점 관계자는 “통합보험은 등산용 주머니칼처럼 온갖 기능을 갖지만 막상 일이 닥치면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는 맹점도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메이저리그야구 지상파TV 복귀

    KBS가 IB스포츠로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와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올림픽·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의 지상파TV 중계권을 구입했다. 이에따라 지상파TV에서 메이저리그 중계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KBS 박현정 스포츠기획사업팀장은 9일 “IB스포츠측과 메이저리그·AFC 경기에 대한 지상파TV 중계권 계약을 최근 완료했다.”며 “다른 지상파에 대한 재분배 문제는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상파에서는 2001년부터 4년 동안 MBC가 메이저리그 독점중계권을 갖고 있었으나 이후 IB스포츠로 중계권이 넘어가 지난 한해동안 지상파에서는 메이저리그 중계를 볼 수 없었다. 케이블TV 스포츠채널 엑스포츠의 최대주주인 IB스포츠는 2006년부터 7년 동안 AFC가 주관하는 모든 경기의 국내 중계권을 독점하고 있으며, 메이저리그는 물론 2005∼2006 시즌부터 4개 시즌에 걸친 KBL 중계방송 판매권도 보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 [KCC프로농구] 모비스 이병석 ‘불꽃슛’… 동부에 역전승

    울산 모비스가 선두 원주 동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신선우(LG), 김동광(KT&G), 최인선(전 SK) 감독에 이어 KBL 통산 네 번째 개인통산(플레이오프 포함) 200승을 달성했다. 모비스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동부와 경기에서 경기 막판 터진 이병석의 3점포 2방에 힘입어 71-7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모비스는 올 시즌 동부 전 4전 4승의 절대 우위를 재확인했고 동부에 1게임차로 따라 붙었다. 모비스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양경민에게 3점슛을 내줘 64-70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48초 전 이병석이 3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켜 68-70까지 따라붙은 뒤 경기 종료 11초 전 다시 이병석의 천금같은 역전 결승 3점포로 71-70 승리를 거머쥐었다. 동부의 전창진 감독은 1쿼터 종료 1분31초를 남기고 심판 판정에 거세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 2개로 퇴장당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동부, 새용병 델라노십 영입

    프로농구 동부가 외국인선수 마크 데이비스(33)를 대신할 조셉 델라노십(25·196㎝)의 영입을 결정하고 2일 한국농구연맹(KBL)에 신장측정을 요청했다. 델라노십은 04∼05시즌 미국프로농구(NBA)의 공식 하부리그인 NBDL에서 평균 16.2점에 4.4리바운드를 잡아냈다.
  • [KCC프로농구] ‘역전의 명수’ LG 4연패 탈출

    LG가 프로농구 사상 첫 홈 관중 100만 시대를 열었다.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KT&G전에서 9시즌 214경기 만에 프로농구 사상 첫 홈 100만 관중(100만 1015명)을 돌파한 것. 최근 무기력증을 드러내며 4연패의 나락에 빠졌던 LG 선수들도 모처럼 뒷심을 발휘하며 잔칫날을 빛냈다.특히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는 4쿼터에서만 15점을 비롯, 올시즌 자신의 최다기록인 38점을 쓸어담아 92-91의 짜릿한 역전승을 엮어냈다. 이날 승리로 LG는 공동 5위 SK와 KCC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3쿼터까지 LG 벤치는 침통한 분위기였다. 올시즌 신선우 감독과 현주엽을 영입하며 우승을 위해 올인했지만 최근 4연패를 당하며 7위까지 추락해 팀분위기가 말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이날 100만 관중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농구연맹(KBL) 총재와 그룹 수뇌부 및 4000여명의 홈팬이 찾아왔지만 경기 내내 10여점 차로 끌려다닌 것. 하지만 LG는 4쿼터들어 알렉산더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의 실마리를 푼 데 이어 현주엽(12점), 황성인(8점 7어시스트)의 3점포가 림을 갈라 종료 2분여를 남기고 83-82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시소게임을 마무리지은 것은 역시 알렉산더.87-86으로 앞선 종료 36초전 알렉산더는 이날의 유일한 3점슛을 터뜨려 승부의 추를 LG로 돌려놓았다.KT&G는 다 잡았던 승리를 자유투 탓에 날려버렸다. 이날 13개의 자유투를 얻었지만 7개를 실패한 것. 부산에서는 ‘킹콩’ 나이젤 딕슨(25점 8리바운드)이 백보드를 지배한 KTF가 모비스를 89-77로 완파했다.4연승을 내달린 KTF는 3위 모비스에 2경기차로 다가서며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145㎏의 딕슨은 모비스의 새 용병 로데릭 라일리(133.6㎏)와의 첫 번째 대결에서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드러내며 골밑의 제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한·중 올스타2차전 85-104 완패… 리바운드수 22-40 열세

    평균신장에서 10㎝ 이상 열세인 한국 농구가 ‘만리장성’ 중국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은 지극히 제한돼 있다. 리바운드 다툼에선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 속공을 최대한 살리는 한편 한 박자 빠른 패스워크로 3점 찬스를 노리는 것. 24일 중국 허난성 지위안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 2차전은 한국 농구의 한계와 희망을 동시에 보여준 한판이었다. 한국프로농구(KBL) 올스타는 외국인 센터 올루미데 오예데지(삼성·201.4㎝)가 손가락 골절로 출전하지 못해 고전이 예상됐다.2m대 선수가 서장훈(삼성·207㎝)과 김주성(동부·205㎝)밖에 없는 한국과 달리 중국프로농구(CBA) 올스타는 이첸리엔(212㎝)과 탕정둥(213㎝) 등 2m대 선수가 14명 가운데 자그마치 9명이나 되기 때문. 객관적인 열세를 딛고 한국은 중반까지 중국을 강력하게 압박했다. 1쿼터에선 상대 포인트가드 류웨이의 원맨쇼에 휘둘렸지만,2쿼터 중반 매끄러운 패스워크로 이끌어낸 외곽 찬스에서 서장훈(10점)과 신기성(6점)이 사이 좋게 2개씩의 3점포를 꽂아 넣어 34-33, 첫 역전을 이뤄냈다. 이때만 해도 1차전에 이어 또 한번 만리장성 격파를 이뤄낼 것 같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6000여명의 열광적인 홈팬을 등에 업은 중국은 압도적인 높이의 이점을 앞세워 순식간에 10점을 달아났다. 한국은 3쿼터에서만 4개의 3점포를 쏘아올린 문경은(21점·3점슛 6개)의 외곽슛에 의존해 한때 57-61까지 쫓아갔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그나마 골밑에서 버텨 주던 서장훈과 찰스 민렌드(23점 12리바운드)가 4쿼터 초반 연달아 5반칙으로 퇴장당하고 김주성이 발목을 접질려 실려나가자 승부의 추는 중국 쪽으로 기울었다. 중국의 장신 센터들은 ‘무주공산’이 된 한국의 골밑을 거침없이 유린했고, 결국 KBA 올스타는 85-104로 완패했다. 1차전에서 김승현(8점 5어시스트)에게 짓눌리며 자존심을 구겼던 중국의 포인트가드 류웨이(18점 3어시스트)는 시종 가벼운 발놀림과 감각적인 패스를 뽐내며 승리를 견인,2차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한·중 올스타전 ●KBL-CBA(오후 8시30분 중국 허난성 지위안체)■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삼성생명(오후 2시)●우리은행-신세계(오후 4시 이상 장충체)■ 프로배구 ●KT&G-현대건설(오후 5시)●삼성화재-상무(오후 7시 이상 대전충무체)
  • [한·중프로농구 올스타전] 김승현 “약오르지 류웨이”

    김승현(28·오리온스·6점 18어시스트)이 중국 최고의 포인트가드 류웨이(6점 4어시스트)를 압도하며 ‘아시아의 별’로 우뚝 섰다. 제2회 한·중프로농구 올스타전 1차전이 열린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는 양대 리그를 대표하는 28명의 스타들이 모였지만, 코트를 들썩거리게 만든 것은 178㎝의 작은 사내였다.‘매직핸드’ 김승현의 허를 찌르는 노룩패스와 날다람쥐 같은 골밑 돌파는 아시아 최강을 너머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 제패를 꿈꾸는 평균신장 200.5㎝의 ‘장신군단’ 중국프로농구(CBA) 올스타를 상대로도 쉼표가 없었다. 3쿼터까지 14개의 킬패스로 한국프로농구(KBL) 올스타의 75-68, 리드를 이끌었던 김승현의 마법 같은 패스워크는 승부처인 4쿼터 초반 더욱 빛났다.4쿼터 시작과 동시에 질풍 같은 돌파에 이은 송곳 패스로 ‘킹콩’ 나이젤 딕슨(KTF·26점 13리바운드)의 호쾌한 덩크슛을 이끌어낸 데 이어서 방성윤(SK·25점·3점슛 6개·4리바운드)에게 완벽한 3점 찬스를 만들어준 것. 중국 올스타팀은 반칙으로 끊어보려 했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았다. 지난 2004년 미프로농구(NBA)를 노크했던 특급가드 류웨이가 김승현의 발을 따라잡지 못한 채 5반칙으로 물러난 것. 김승현은 중국이 70-80으로 따라붙자 김주성(동부·10점)에게 거푸 3개의 송곳패스를 배달,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김승현이 코트의 지휘자로 나서고 딕슨과 방성윤이 안팎을 책임진 한국이 한 수 위의 짜임새를 뽐내며 중국을 96-86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제1회 한·중올스타 1차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승현은 이날 중국팀 전체가 기록한 21도움에 맞먹는 18어시스트를 배달해 기자단이 뽑은 MVP로 선정됐다. 한편 하프타임에 열린 3점슛 경연대회에선 ‘람보슈터’ 문경은(SK)이 19점을 넣어 13점에 그친 장청을 따돌리고 3점슛왕에 올랐다. 한·중올스타 2차전은 24일 중국 허난성 지위안체육관에서 열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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