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ISA
    2026-07-16
    검색기록 지우기
  • CU
    2026-07-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29
  • 동대문 “모든 초중고 주변 금연구역”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49개 초·중·고교 주변 지역을 ‘금연 스쿨존’으로 확대 지정하고, 다양한 형태의 금연 캠페인을 펼쳐나가기로 했다.동대문구는 20일 청소년 흡연 시작 연령이 10대 초반으로 낮아지고, 학교 주변에서의 간접흡연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해 금연구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홍사립 구청장은 “자녀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 주변을 푸드존과 함께 금연존으로 지정했다.”며 “가정뿐 아니라 학교 주변에서도 자녀들이 흡연에 노출돼 있는 만큼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구는 지난달 30일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스쿨존을 금연구역으로 본격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흡연자가 무의식적으로 내뿜는 담배연기와 냄새의 고통으로부터 어린이와 비흡연자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다.이에 따라 구는 다음달 중 관내 모든 초·중·고교 주변에 스쿨 금연존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대대적인 금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구에선 초등학교 21개, 중학교 16개, 고등학교 12개 등 모두 49개 학교의 주변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금연 스쿨존은 각 학교 반경 200m 이내 지역으로, 고열량·저영양의 어린이 기호식품을 팔지 못하게 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과 동일하다. 금연 스쿨존이 지정되면 해당 학교 안에서는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흡연이 금지되기 때문에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간접 흡연 피해도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학교 주변 세이프 푸드존(식품안전보호구역)사업과 병행해 스쿨존 지역 내 주변 상가 및 주민들에게 금연 스쿨존 지정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 학교의 가정통신문을 각 가정에 발송해 학부모와 주민 모두가 청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동참할 것을 적극 촉구할 방침이다. 그러나 세이프 푸드존과 달리 금연 스쿨존의 경우, 위반자에 대한 법적·행정적 제재 수단이 마땅찮아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뒤따르지 않고는 정착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구는 일단 내년 5월까지 다양한 캠페인과 금연교육을 통해 학교 주변에서의 금연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금연 스쿨존 내 상습 흡연자에 대한 법적·행정적 제재 수단을 검토키로 했다. 필요에 따라서는 공중위생법 등의 관련법 개정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등에 건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구 관계자는 “자녀들의 건강권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한 구민들이 앞장서 학교 주변 금연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면 굳이 법적·행정적 제재를 하지 않더라도 이른 시일 안에 금연 스쿨존이 정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공릉 테크노폴리스 정상 추진

    한국전력의 미온적인 태도로 좌초 위기를 맞았던 서울테크노폴리스 조성 2단계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정상 추진될 전망이다.노원구는 20일 한전이 지난 2005년 서울시 등 5개 기관과 공동으로 체결한 ‘서울테크노폴리스 조성 협약’ 내용대로 2단계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한전은 최근 노원구 관계자들을 만나 당초 약속대로 전력·전자연구센터 건립과 함께 서울시가 제안한 외국인 아파트 건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동북부 지역의 첨단 산업거점으로 기대를 모았던 공릉 NIT 조성 사업은 한전의 참여 지연으로 좌초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당초 한전연수원 부지의 일부(1만 6000평)를 제공하고 전력·전자연구센터를 건립키로 협약을 맺었던 한전이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상의 이유를 들어 사업 참여를 차일피일 미뤄왔기 때문이다.한전이 사실상 사업 참여를 포기하는 모양새를 보이자 노원구는 지난달 도시기본계획 변경 등을 통해 한전 소유 부지 중 일부(1만 6000평)를 강제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해 왔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송파구 1인 1계좌 장학기금 대성황

    송파구 1인 1계좌 장학기금 대성황

    서울 송파구가 경제 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장학기금 1인 1계좌 갖기 운동’이 3개월 만에 무려 5600계좌를 돌파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 2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시작한 이후 3개월 만에 3500여명의 기탁자가 참여해 5600계좌에 6억 6000여만원의 장학기금이 마련됐다고 19일 밝혔다. 김영순 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대다수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이유로 학업마저 포기하는 청소년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공감대가 주민들 사이에 크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작은 사랑을 한 곳에 모아 모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만원의 기적’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수혜자도 참여하는 기탁사업 장학기금을 기탁한 후원자들의 사연도 훈훈한 감동을 더해 주고 있다. 최근 ‘1인 1계좌 운동’을 통해 100만원의 장학증서를 받은 정신여고 강민정(17)양의 어머니 김옥자(49·잠실본동)씨는 자신도 그다지 넉넉현 형편이 아니지만 선뜻 이 운동에 참여하기로 하고 매달 1만원씩 10년간 기탁을 약정했다. 김씨는 “딸아이가 장학금을 받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어떻게 보답할지 고민하다가 이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고등학생을 둔 어머니로서 또래 아이들이 최소한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만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세 기업들도 앞다퉈 장학기금 계좌를 만들고 있다. 관내 청소대행 업체 7개사는 심각한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장학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이들 업체는 각각 50계좌씩, 총 350계좌(4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국민건강보험 송파지사도 매달 10만원씩 1년 기탁을 약정, 어려운 청소년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올해 1만 계좌 개설 목표 이처럼 구민들과 지역 단체의 후원 열기에 뒤질세라 구청 직원들의 참여도 크게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둔 구 관계자는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무언가 뜻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120만원을 기탁했고, 익명을 요구한 다른 직원도 직원아이디어 시상금 전액(30만원)과 가족 3명이 1계좌씩 모두 3계좌를 약정했다. ‘만원의 기적’으로도 불리는 이 장학사업은 올해 1만계좌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지역 주민들과 관내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며 “현재 추세라면 목표치를 훨씬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구는 최근 제1차 1인1계좌 장학기금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가구 및 위기가정 자녀 103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데 이어 10월쯤 2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열매를 선사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눈길 사로잡는 노원 문화원 외벽 미술

    눈길 사로잡는 노원 문화원 외벽 미술

    서울 노원구는 완공을 앞둔 공공시설에 설치 미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상업시설에서는 종종 눈에 띄는 설치 조형물을 공공시설에 접목한 것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노원구는 28일 문을 여는 노원문화원 건물에 ‘벽을 넘어서’라는 주제의 설치미술품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릉동 710에 건립된 노원문화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686㎡ 규모의 단독 건물이다. 기존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입체적으로 설계한 이 건물은 ▲열린 문화공간을 형상화한 투명 유리 ▲다양한 문화를 상징하는 형형색색의 컬러 ▲현대적이며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형상화한 물결 모양의 타공판 ▲이색적 설치미술 등을 통해 공공청사를 과감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구는 이 건물의 외벽에 실제 사람이 벽을 기어 오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조형물 ‘벽을 넘어서’를 설치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벽을 넘어서’는 관내에 있는 수락산과 불암산에 착안해 가로 12m, 세로 16m의 건물 외벽에 물결 모양의 타공판을 부착해 기암괴석을 형상화하고, 그 벽을 세 명이 등반하는 모습으로 만든 입체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실물 1.5배 크기의 세 사람이 하나의 줄에 의지해 서로 손을 잡고 끌어 주고 밀어 올리며 산 정상에 오르는 등반 모습을 연출해 구민 화합과 협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절박한 상황에서도 예술인들이 창조의 세계를 가로막고 있는 벽을 넘어 정상에 도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며칠 전에 이곳을 지나던 주민이 경찰에 전화를 해서 ‘사람들이 건물 벽을 오르고 있다.’고 신고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장안동 영신연립 14년만에 공사재개

    지난 14년 간 도심의 흉물로 방치됐던 건설공사장이 가까스로 공사를 재개했다.동대문구는 장안동 경남호텔 뒤편에 있는 옛 영신연립 공사현장이 14년 만에 공사를 다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이 공사장은 1994년 11월 지하 4층, 지상 17층에 연면적 2만 2844㎡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조합원 33명이 민원을 제기하는 바람에 1996년 1월 지하층 공사를 끝낸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어 1997년 불어닥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한파로 시공사가 부도를 내는 바람에 오랜 기간 방치돼 왔다.이곳은 그동안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주변 경관을 해쳐 왔을 뿐 아니라 비행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악용되는 등 상당한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안전사고 우려는 물론 주민들이 생활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해 악취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애물단지였다. 구는 건축주인 영신연립재건축조합과 여러 차례 관계자 회의를 거쳐 내부의 반대 민원을 해소하고 새로운 시공사(서희건설)를 선정, 공사 재개의 발판을 마련했다.앞서 영신연립재건축조합은 지난 3월 지하 4층, 지상 17층에 연면적 2만 8577.80㎡의 아파트 143가구와 오피스텔 136호를 건립하는 내용의 건축허가를 다시 신청했다.동대문구 관계자는 “온 동네 사람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아온 미운 오리새끼가 백조로 환골탈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내년 12월 완공되면 인근 주민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어려운 장안동의 지역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해방촌 일대 10만여㎡ 녹지대로

    해방촌 일대 10만여㎡ 녹지대로

    서울 남산에서 용산가족공원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녹지축이 2016년까지 복원된다. 남산~용산~한강 녹지축 조성이 완료되면 현재 조성사업이 한창인 북악산~종묘~세운상가~남산 구간과 이어져 북악산에서 관악산에 이르는 거대한 서울 녹지축이 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기자설명회를 갖고 “주택지와 각종 콘크리트 구조물로 단절된 생태축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남산 그린웨이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며 “남산 다람쥐가 한강에서 물을 마시고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서울 도심의 생태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전쟁과 70,80년대 개발시대를 거치면서 남산 기슭인 용산2가동 일대에 들어선 이른바 ‘해방촌’ 5만 7000㎡와 군인아파트 부지 4만 7000㎡ 등 모두 10만 4000㎡가 녹지대로 탈바꿈한다. ‘남산 그린웨이’의 일부인 이 녹지대는 폭이 최소 100m, 최대 190m에 길이는 700m 규모로 조성된다. 남산에서 용산공원·용산국제업무지구와 이촌지구·한강으로 각각 이어지는 2개의 생태축을 형성하게 된다. 이로써 북한산(북악산)에서 창덕궁~종묘~세운녹지축~남산~용산공원~용산국제업무지구(이촌지구)~한강~서울현충원을 거쳐 관악산으로 이어지는 서울 남북 녹지축 연결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시는 녹지축 조성을 위한 해방촌 주민들의 주거문제와 관련, 노후주택이 밀집한 후암동 지역 33만 4700㎡ 개발사업과 연계한 결합개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후암동 지역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고밀도로 개발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대신 해방촌 주민들을 조합원으로 흡수토록 하는 것이다. 후암동 지역 주민들이 이를 수용할 경우, 후암동 주택재정비사업구역은 건축물 높이가 최고 5층에서 평균 12층, 최고 18층으로 완화되고, 한강로변에는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재건축을 추진해온 동자·후암·갈월구역 주택재정비사업을 해방촌 철거문제와 연계해 통합 개발하면 녹지축 조성은 물론 마구잡이개발 우려까지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송파구 책 바꿔읽기 행사

    ‘책 읽는 도시’를 추구하는 송파구는 20일부터 3일간 여성문화회관에서 ‘2009구민 알뜰책 바꿔 읽기’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불황으로 지갑은 날로 얇아지는데 반해 책값은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니, 읽고 싶은 책이 있어도 책값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송파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3000여권의 도서를 확보하고 새 책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책을 바꿔 읽고 싶은 주민은 자신이 보유한 도서와 행사장에 비치되는 도서를 서로 바꿔가면 된다. 1인당 최대 5권까지 맞교환할 수 있다. 교환대상 도서는 대중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문학·아동·교양도서로 2005년 이후 출간된 책이라야 한다. 다만 잡지·학습지·전문서적과 책 상태가 극히 불량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송파구 관계자는 “다 읽은 책을 평소 읽고 싶던 책과 바꿀 수 있기에 매년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주민센터 등을 방문하는 ‘이동도서관’과 행사를 연계해 아예 ‘찾아가는 도서교환대’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날로 늘어나는 주민들의 독서 수요를 감안해 현재 5곳에 불과한 도서관수를 연내에 13개로 크게 늘리고, 2012년까지 27개의 도서관을 확보하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울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 개막

    서울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 개막

    세계 주요도시 시장과 대표단이 참가하는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와 ‘기후변화박람회’가 18일부터 4일간 서울 신라호텔 등에서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C40 회의와 관련,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대도시 시장들의 모임”이라고 소개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도시로서 서울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선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한 도시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전 세계 도시들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한다. 회의에서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저탄소 기술과 기후변화 대응이 갖는 의미 ▲저탄소 도시를 위한 정책방향과 효과적인 적응대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시·시민·기업·정부의 협력방안 등이 주요 어젠다로 논의된다. 우선 C40 기후리더십그룹의 파트너인 클린턴재단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19일 기조연설을 위해 서울을 찾는다. 또 탄자니아 출신인 안나 티바이주카 유엔 해비탯 사무총장도 기조연설을 통해 회의에 힘을 보탠다. 티바이주카 총장은 아프리카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유엔 산하기관의 최고위직에 오른 인물이다. 베르트랑 들라노 파리 시장은 공용자전거 ‘밸리브’의 성공사례를 풀어놓는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도 9·11 테러 발생 이후 성공적으로 뉴욕 재건에 성공한 경험담을 전할 계획이다. 지난달 서울시와 도시마케팅 등에 관한 교류협정을 체결한 한정(韓正) 상하이 시장, 지난해 월드 메이어(World Mayor)상을 받은 나카다 히로시 요코하마 시장, 유럽 최고의 환경도시로 불리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디토 살로몬 시장 등이 찾는다. 이번 행사에 시장과 부시장 등 시장단을 파견하는 도시는 44곳, 국장급 등 대표단을 보내는 도시는 33곳에 달할 전망이다. C40의 정식명칭은 ‘C40 기후리더십그룹(C40 Climate Leadership Group)’이며 2005년 켄 리빙스턴 전 런던 시장이 ‘전 세계의 2%에 불과한 도시 지역에서 전체 온실가스의 80%를 배출하는 현실을 바꾸자’는 취지로 창설해 2년마다 한 번씩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전광삼 류지영기자 hisam@seoul.co.kr
  • 테헤란로·삼성역 일대 재정비

    테헤란로·삼성역 일대 재정비

    서울 강남 테헤란로의 지하철 2호선 강남역~포스코사거리(2.75㎞ 구간) 주변 95만 9160㎡와 삼성역 한국종합무역센터 일대 106만 4742㎡(위치도)가 제1종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돼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변경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헤란로변 건물의 1층에 판매시설과 공연·전시장 등이 조성될 수 있게 돼 직장인과 보행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또 테헤란로 이면 지역에선 건물주가 신·증축할 때 공지를 내놓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면 건물의 높이 제한이 완화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강남구 삼성동 167번지 종합무역센터 일대 건물의 저층부에도 슈퍼마켓이나 음식점 등과 같은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정비안에 따르면 선릉공원~코엑스~탄천~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가 새로 구축된다. 특히 한국전력·서울의료원·한국감정원 등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는 건물의 대규모 부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업무·상업 중심지로 개발된다. 시 관계자는 “테헤란로와 무역센터 일대를 용산, 상암DMC와 더불어 서울을 대표하는 업무중심지구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무역센터 주변은 업무뿐만 아니라 문화·쇼핑·관광의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서대문구 충정로 3가 250의70에 최고 21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2개동(126가구)을 짓는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안’과 노원구 상계동 1050의2(2만 3108㎡)에 최고 18층짜리 아파트 9개동(369가구)을 짓는 ‘상계1 주택재건축 정비안’도 심의를 통과했다. 동대문구 전농동 643 일대(1만 6237㎡)에 최고 3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4개동(297가구)을 건립하는 ‘전농1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안’도 가결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녹색 송파’ 세계에 선보인다

    ‘녹색 송파’ 세계에 선보인다

    송파구가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하는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서울기후변화박람회(서울 클라이미트 체인지 엑스포)’에 전국 230개 시·군·구 중에 유일하게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기후변화대응 성공사례 소개 송파구는 ‘제3차 서울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 해외 주요 도시들과 함께 참가해 송파나눔발전소, 기후변화대응 시범아파트, 이산화탄소(CO₂)홈닥터, 송파 무인자전거 대여시스템(SPB) 등 기후변화대응 성공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내·장지·감이·탄천 등을 잇는 ‘물의 도시’ 개발사업 추진 성과 등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송파구가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된 것은 지난해 10월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를 선포한 데 이어 다양한 기후변화 정책을 실천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4월 서울시내 자치구 중 처음으로 기후변화대응 조례를 제정해 민간분야의 기후변화대응 활동을 지원할 행정적·재정적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다른 자치구와 기초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보급, 건축물에 친환경 기준 적용,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억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정책을 실천해 왔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엔 ‘제1회 기후변화주간’ 개막식을 환경부와 공동으로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 기대 이번 박람회는 주제관·도시관·산업관·기술관 등에 300여개 부스가 설치된다, 송파 전시관은 C40 정상회의 참가도시들과 함께 도시관에 마련된다. 주제관은 기후변화 원인과 문제점·대책 등의 교육·홍보자료를 전시하고, 산업관에는 국내외 유기업의 첨단기술 및 제품이 전시된다. 기술관에서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연구소의 원천기술·연구성과를 홍보한다. 이번 C40 정상회의와 박람회에는 런던, 뉴욕, 파리 등 세계 40여개 주요 국가의 대도시 시장단과 기후변화 관련 국제기구 관계자 등 80여개 도시의 저명인사 500여명의 참가할 예정이어서 송파구의 친환경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흡연·음주 캠퍼스서 아웃

    흡연·음주 캠퍼스서 아웃

    동대문구는 관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축제기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함께 ‘흡연 제로! 담배연기 없는 청정대학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대학생들에게 직·간접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 실천율을 높여 건강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21일 시립대학교에 이어 26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이 캠페인을 펼 예정이다. 이에 앞서 11일 삼육보건대학에서 금연·절주·영양·운동 부스를 운영해 금연 캠페인과 건전한 절주문화 체험 행사를 열어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금연 부스에선 학생 90여명이 금연 결심을 등록하거나 평생 금연 서약서를 작성했다. 금연상담사가 직접 금연 상담을 해주고 금연결심등록 학생들에게 금연보조제를 지급했다. 건전한 절주문화 체험 코너에서는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가상 음주 체험과 절주 문화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가상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음주 상태로 만들어 주는 음주체험안경을 쓰고 걸었더니 어지럽고 속이 매슥거렸다.”면서 “술 마신 상태에선 절대 운전을 하면 안 되겠다.”고 말했다. 생활습관 개선 영양·신체활동 정보 한마당에서는 운동처방사와 보건소 영양사 등 4명이 투입돼 금연결심등록자, 평생금연서약자를 대상으로 체성분 측정과 측정결과에 맞는 맞춤형 영양, 운동 상담을 일대일로 해줘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강남구청장은 전자정부 전도사

    강남구가 실행하고 있는 ‘전자정부’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면서 해외 강연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구는 13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09 ICF 글로벌 정보화도시 콘퍼런스(BTBE 2009)’에 맹정주 구청장이 패널로 초청받아 ‘강남구 전자정부’를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BTBE는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정보화 평가기관 ICF의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로, 세계 주요 도시의 발전상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 브리스톨, 캐나다 워터루·프레데릭턴,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스웨덴 스톡홀름 등 주요 도시 시장을 포함해 세계 각 도시 대표와 IT(정보기술) 기업 및 학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다.맹 구청장은 지난해 ICF가 선정한 세계 최고 정보화도시 대표 자격으로 초청돼 14일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의 성장’을 주제로 패널 토론에 참석, 전자정부를 통한 행정서비스 제고와 지역경제 성장 배경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타이완 카오슝현에서 열린 ‘2009 디지털 시티 컨벤션’에도 초청자로 참석, ‘세계 최고를 추구하는 강남구 전자정부’를 주제로 강연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대학로 등 5곳 실개천 조성

    대학로 등 5곳 실개천 조성

    대학로·뚝섬 등 서울시내 5곳에서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도심 속 수로를 닮은 실개천이 연내 조성된다. 서울시는 총 95억여원을 들여 종로구 대학로, 성동구 뚝섬역 부근, 성북구 국민대 앞, 지하철 5호선 방이역 부근 남부순환도로변, 구로구 거리공원 등 5곳의 실개천 조성공사를 이달 중 발주해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 실개천에는 인근 지하철 역사나 건물에서 끌어온 물이 5~30㎝ 깊이로 흘러 인근의 하천에 닿게 된다. 실개천 주변엔 분수와 조경시설이 설치돼 도심 속의 작은 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는 내년 6곳, 2011년 5곳에 실개천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동대문 찾아가는 보건소 매주 수요일 주민센터서 진료

    동대문구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각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찾아가는 작은 보건소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일반 주민 등을 대상으로 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제기동, 전농1·2동, 장안1동, 청량리동, 휘경1동, 이문1동 등 7개 주민센터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고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명을 증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보건소에선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건상 상태를 상시 점검해준다.또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론 개인별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하면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가정을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게 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송파, 발코니 구조변경 절차 간소화

    서울 송파구는 준공 후 6개월 이내 아파트의 발코니 구조를 변경할 때 입주자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특히 지난 1992년 6월1일 이후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관계 전문가의 구조안전확인서 없이도 구조변경이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구는 잠실 저밀도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축적된 사례를 토대로 발코니 구조변경에 따른 행위허가를 신청할 때 불필요한 서류를 줄이는 내용의 ‘친환경 공동주택 건축기준’을 마련,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동주택 복리시설(상가)의 용도변경 시 처리기간이 10일 이상 단축되고, 민원인의 구청 방문 횟수가 1회로 줄었다고 구는 설명했다.상가를 용도변경할 때 기존에는 행위신고서를 제출받아 처리한 뒤 사용검사신청서를 제출받아 처리했지만, 이번 개선안 시행으로 두개의 신청서를 동시에 제출받아 처리토록 함으로써 행정절차가 10일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그동안 발코니 구조변경에 따른 행위허가신청 시 공동주택의 연한에 관계없이 의무 제출사항인 관계전문가의 구조안전확인서는 1992년 6월1일 이전에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공동주택만 제출하도록 했다.이밖에도 ▲준공 후 6개월 이내 발코니 구조변경 시 입주자 동의 적용 배제 ▲조경 등 부대시설을 주차장으로 용도변경 시 입주자 동의요건 완화(2/3→1/2이상) ▲복리시설(상가) 분양방법 전환(임의분양→공개분양) ▲조합 총회 의결방법 중 서면의결서에 전자총회 포함 ▲준공 전 발코니 확장공사 옵션제 도입 ▲50가구 이상 공동주택 친환경건축물 인증 의무화 ▲공동주택 건축 시 자전거보관대 설치 의무화 등 15건의 건의사항을 서울시와 국토해양부에 전달하고,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키로 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노원 문화의 거리서 플레이 하세요

    노원 문화의 거리서 플레이 하세요

    ‘강북의 명소’로 떠오른 서울 노원 문화의 거리가 최근 설치된 이색 조형물과 길거리 노래방으로 대중성을 한층 높여나가고 있다. 노원구는 최근 노원역 문화의 거리에 직경 2m, 높이 3m 규모의 조형물 ‘플레이’와 길거리 노래방을 설치, 주말마다 문화의 거리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플레이는 저글링 마술사, 춤추는 비보이, 아코디언 연주가, 익살스러운 표정의 피에로 등 다양한 조각품들로 구성된 조형물이다. 특히 형형색색의 조명 아래 바닥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보물상자에서는 비눗방울이, 코끼리 조형물의 코에서는 드라이아이스가 분출되도록 제작됐다. 배낭 조형물에 100여곡이 내장된 센서를 부착해 사람이 지나가면 음악이 흐르도록 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조형물 앞엔 길거리 노래방을 설치,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지나는 행인이라면 누구나 플레이를 무대로 신나게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누구나 가수가 될 수 있고, 누구나 댄서가 될 수 있는 곳이다. 구는 문화의 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데다 길거리 노래방에 대한 호응이 높아 조만간 플레이 주변에 조명 타워 2대를 설치하고, 사인몰을 매달아 길거리 나이트클럽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문화의 거리의 조형물은 조각공원의 조형물과는 달리 바쁜 현대인들의 시선을 끌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조형물로 만들고 싶었다.”면서 “행인들의 반응이 당초 기대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병원 추가모집

    강남구가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료 인프라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는 역점사업인 의료관광이 중국·일본 등 외국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강남구는 오는 22일까지 병·의원을 대상으로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의료기관’ 30곳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성형외과·피부과·치과·한의원·건강검진 등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지역의 병·의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1·2차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30곳의 협력의료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심사에선 병원의 의료인력(25점), 외국인 진료 인프라 구축(40점), 외국인 진료실적(17점), 의료시술 기술부문(8점), 기타 행정처분 및 진정민원 등(10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협력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해외 ‘로드쇼’ 또는 ‘박람회’ 참여 때 경비를 지원한다. 또 구가 제작하는 의료관광 홍보책자에 등재하는 한편 의료관광 상품개발 때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구는 협력의료기관 추가 모집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지역 의사회 등 보건인단체와 환자 유치사업자, 법률가, 호텔·숙박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강남구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가칭)’를 구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 의료관광 통역지원단을 발족하는 등 인적 인프라도 확충키로 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손발없이 발레 배우는 4살 소년 감동

    뇌막염으로 사지 절단 수술을 받은 4살 소년의 발레를 배우는 모습이 영국 언론에 보도돼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링컨셔(Lincolnshire) 라우스(Louth) 에서 태어난 아기 하비 필립스(Harvey Phillips)는 2005년 병원에서 뇌막염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엄마 리사(Lisa)에게 사망할수도 있다고 진단했고 그날밤 아기에게 세례를 해주기도 했다. 결국 태어난지 아홉달만에 하비는 오른쪽 팔꿈치 아래와 양무릎 아래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왼손은 남아 있지만 역시 손가락도 절단수술을 받았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은 하비의 엄마는 장애인으로 살아가야 할 아이의 미래를 생각할 때 마다 슬픔에 잠겨야 했고, 아이가 친구들과 뛰어놀수도 없으며 음악이나 춤도 모르리라 생각했다. 그러던 지난해 11월 1살 위 누나 케이라(Kayla)가 다니는 발레교실에 가게 된 하비는 발레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또래 아이들이 배우는 발레수업에 매주 참가하는 것을 즐겼다. 하비는 왼쪽팔과 머리를 이용해 중심을 잡고 혼자 일어설수 있게 되었으며 달리기, 높이뛰기, 회전을 하기도 한다. 발레 선생님인 닉키 라이트는 “하비가 가르치는 발레를 잘 따라 한다.” 며 “ 발레교실에서 항상 웃음을 짓는다.”고 밝혔다. 엄마 리사는 “하비가 너무 자랑스럽다. 열심히 살아갈 것을 믿기에 너무 기쁘다.”며 ”하비는 친구들이 하는 방법대로 할 수 없으면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낸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몸에 좋은 곰취·참취 다 모였네”

    “곰취·참취·나물취·곤드레·황기…, 몸에 좋은 산나물은 다 모인다.”동대문구는 13일 오전10시 서울풍물시장 주차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채취한 산나물 대축제를 연다. 축제는 시민들에게 믿을 만한 산나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나물로 유명한 전국 6개 자치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들로서는 싱싱한 산나물로 잃어 버린 입맛도 되찾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도 돕는 일석이조의 축제인 셈이다.강원 정선·평창·홍천·인제 등 산간지방에서 채취한 곰취와 곤드레, 전북 순창과 충남 당진에서 올라온 곤드레·어수리·건나물·참취·나물취 등 산나물 23종이 집결한다.또 황기·황태·오미자·더덕·봉평메밀 등 지역 특산물도 시중가보다 20% 싼 값에 판매된다.여성단체연합회는 여성옷 등 의류 바자회와 전통음식 등 각종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구는 전국 각지의 산나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나물 알아 보기’ 책자 1000부를 제작해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풍물시장에서 산나물축제를 열게 됐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전국의 유명한 산나물도 직접 맛보면서 서울풍물시장 곳곳에 숨겨 있는 재미도 함께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행사 당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청과 서울풍물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주정차 단속도 실시할 방침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청량리 집창촌에 54층 주상복합 세운다

    청량리 집창촌에 54층 주상복합 세운다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이었던 청량리역 주변이 최고 200m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단지(조감도)로 탈바꿈한다. 또 종로구 창덕궁~종로3가역 사이의 돈화문로가 ‘제2의 인사동‘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청량리 588 일대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에 최고 54층(200m)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 등 빌딩 7개동을 신축하는 내용의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개발 기본계획 변경안’을 7일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일대에는 54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 1개동과 9층 규모의 문화시설 1개동, 30~44층짜리(최고 높이 150m) 건물 5개동이 들어설 수 있다. 랜드마크 타워는 판매·업무·숙박·주거 등 다양한 용도의 시설을 갖출 수 있다. 특히 판매시설 특화단지로 조성되는 저층부는 청량리 민자역사와 곧바로 연결돼 유동인구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또 청량리에서 신설동으로 이어지는 왕산로(179m) 변에 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서면 반경 5㎞에 있는 서울시립대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고려대 등 8개대 학생과 10대 청소년을 주고객으로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는 청량리 구역과 인근 지역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원 2곳, 광장 3곳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400여억원을 들여 집창촌을 관통하는 폭 25m 도로를 32m(8차로)로 확장하고 전농동~배봉로간 고가도로와 답십리길 연결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종로구 창덕궁~종로3가역 사이의 돈화문로에 공예촌을 조성키로 하고, 최근 권농동 127-4의 민간 소유의 5층 빌딩을 매입했다. 전체 면적이 665㎡인 이 건물에는 공예 전시관과 체험관이 조성되고, 궁장(弓匠) 등 인간문화재 7~8명이 무료 입주할 공방이 만들어진다. SH공사가 13억원에 매입해 서울시에 장기 임대키로 한 이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4월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인사동 거리의 전통 갤러리들이 주점이나 찻집 등에 밀려 제 모습을 잃어가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 돈화문로 일대의 한옥과 빌딩을 지속적으로 사들여 공예품점과 화랑 등으로 꾸밀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