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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연구팀 “낮과 밤 바꿔 일하면 비만된다”

    美연구팀 “낮과 밤 바꿔 일하면 비만된다”

    낮과 밤을 바꿔 보내는 ‘교대 근무’를 할 경우 평소보다 살이 찔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하버드 대학 ‘메디컬 스쿨’(Medical School)은 최근 낮과 밤을 바꿔 일해야 하는 실험공간을 만들고 10명의 일반인에게 10일 간의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실험자들은 하루 종일 음식의 섭취량과 수면 시간이 많아지는 현상을 보였으며, 심장박동이나 체온이 급격히 변화되는 등 물질대사의 수치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 스트레스와 행복을 느끼는데 관여하는 호르몬의 수치도 급격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 실험을 토대로 “낮에 수면을 취하고 밤에 일을 하게 되면 몸의 자연적인 신진대사 리듬이 깨지면서 에너지 소모량이 줄어든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그 이유는 ‘24시간 주기 리듬’(Circadian Misalignment)이라고 알려진 신체주기 때문인데, 이 ‘24시간 주기 리듬’은 태양빛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하루 24시간 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24시간 주기 리듬’이 깨지면 비만이나 당뇨병, 심장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다.”면서 “사람은 자연적인 생물학적 시계를 가지고 태어나며, 이 시계는 우리의 수면과 음식 섭취에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적은 밤 시간에 일할 경우 자연적인 신진대사 능력이 저하돼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맞춤형 교육통신]

    ●비상에듀 ‘동高(고)동(락)’ 이벤트 온라인교육사이트 ‘비상에듀(www.visangedu.com)’가 신학기를 맞아 고교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우리학교 동高(고)동(락)’ 캠페인을 30일까지 진행한다. 고교 신입생들이 간단한 자기소개와 새 학기 다짐글을 작성하면 50명에게 3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게시물을 가장 많이 작성한 5명의 학생에게는 문화상품권(3만원권)을 선물로 준다. 고교 2~3학년의 경우 본인 고교에 대한 소식, 시험정보, 학습정도, 주변 맛집 등 정보를 게시판에 적으면, 추첨해 3000포인트를 쌓아준다. ●메가스터디 ‘주간완전학습’ 무료 제공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는 신학기를 맞아 ‘2009년판 주간완전학습 플래너’를 제작해, 총 3만 500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메가스터디 홈페이지(www.megastudy.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6일부터 15일까지 총 3만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하고, 선착순 신청에 실패한 학생들을 위해 6일부터 17일까지 메가스터디 홈페이지에 ‘주간완전학습 실천다짐’을 작성, 등록한 사람 중 총 5000명을 추첨, 주간완전학습 플래너를 추가로 증정한다. ●확인영어사, 영어창의력 수업 개설 온라인 맞춤 영어콘텐츠를 제공하는 확인영어사(www.12345-english.com)가 오는 16일부터 강남 대치동 직영학원인 ‘대한국민학원’에서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 대비 영어창의력 수업을 개설해 운영한다. 영어창의력 수업은 팀 정원 5~7명의 학생들이 도전 과제를 선택해 창의적 해결 방법을 영어로 토론·발표하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 순금보다 빛난 금천의 양심

    순금보다 빛난 금천의 양심

    최근 일선 공무원들의 공금 횡령 등 불법·비리가 잇따르는 가운데 금천구 환경미화원들이 폐기물 수거작업 도중 순금 35돈(1돈은 3.75g)을 습득, 주인에게 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경기 침체와 미국 달러화 약세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넉넉잖은 봉급과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순금보다 값진 양심’을 보여준 것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금천구 환경미화원 이혜훈(52)·강성희(50)씨와 운전원 한성진(56) 씨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오전 10시쯤 시흥3동 유진빌라 근처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수거작업을 하다 커다란 장롱 두 짝에서 반짝이는 쇠붙이를 발견했다. 20돈짜리 금열쇠와 각각 5돈짜리인 팔찌·금메달·넥타이핀 등 총 35돈의 순금이었다. 요즘 시가로는 무려 700만원에 달하는 값진 물건이다.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3명이 나눠 가지더라도 ‘뒤탈’조차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들은 장롱 깊숙이 묻어둔 채 애지중지 아껴온 순금을 한순간의 실수로 잃어버리고 잠 못드는 주인의 안타까움을 생각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순백의 양심이 아니고서는 쉽사리 유혹을 떨치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이들은 구청으로 돌아온 즉시 최근 대형 폐기물을 배출한 가정을 수소문한 끝에 어렵사리 주인을 찾아내 습득한 순금을 되돌려주었다. 이같은 사실은 귀금속을 되찾은 주인이 지난달말 구 청소행정과에 감사 전화를 걸어온 뒤에야 주변에 알려졌다. 미담의 주인공인 이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사실이 알려져 쑥스럽다.”며 겸연쩍어했다. 금천구는 순금보다 훨씬 값진 이들의 선행을 격려하기 위해 이달 중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울시 한옥 지키기 팔 걷었다

    서울시는 대표적인 한옥마을 북촌지역 외에 인사동·운현궁·돈화문로 일대의 한옥들도 보전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인사동 12만 2200㎡, 운현궁 주변 22만 6134㎡, 돈화문로 일대 13만 7430㎡의 지구단위계획을 수정하기로 했다. 이 지역의 한옥 소유자 또는 한옥 신축 예정자는 북촌과 마찬가지로 한옥등록 신청 후 비용 지원 신청을 하면 한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선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2018년까지 총 3700억원을 투입해 모두 4500채의 한옥을 보전 또는 신축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오세훈 시장이 밝힌 ‘서울 한옥선언’의 후속 조치로, 전통 문화보존을 위한 시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다시는 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주택국 건축과 내의 한옥문화팀(1팀 6명)을 한옥문화과(1과 3팀 14명)로 확대 개편한다. 이 부서는 앞으로 한옥 보전 비용 지원, 한옥 밀집지역 문화관광 프로그램 마련, 한옥주거단지 신규 조성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앞서 시는 지난달 20일 한옥의 수선비 지원액을 최고 1억원(보조 6000만원, 융자 4000만원)으로 올리고, 한옥을 신축하는 경우에도 최고 1억원(보조 8000만원, 융자 20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한옥지원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 한옥 밀집지역 확대 지정과 관련 조례 개정 및 조직 신설은 그동안 정체돼 있던 서울의 한옥 밀집지역을 활성화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표적 역사 문화자원으로 가꾸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자치구 2009 핵심사업]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자치구 2009 핵심사업]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서울약령시를 국내 최대 한약재 시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적인 한방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습니다.” 홍사립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26일 “2005년 한방산업특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한단계 도약한 약령시를 이제 세계적인 관광특구로 육성·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용두동과 제기동에 걸쳐 있는 서울약령시는 국내 한약재 유통량의 70%를 거래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약재 시장이다. ●청량리 민자역사 동부권 랜드마크 서울약령시는 2005년 7월 한방산업특구로 지정된 뒤 지난해 말까지 한의약박물관 개관, 한방 테마거리 조성, 전통목조 일주문(상징문) 설치, 보제원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홍 구청장은 “올해부터는 한방 관광상품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서울약령시를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약령시와 경희대·일반기업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한방 소재 건강식품과 기능성 생활용품 등 특화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동대문구는 청량리 민자역사를 비롯해 전농제7·답십리제16 재정비촉진사업과 이문·휘경 뉴타운사업도 빼놓을 수 없는 재개발사업이다. 홍 구청장은 “청량리 민자역사는 백화점·영화관·문화센터·광장 등을 겸비한 지역 최대 규모의 여행·쇼핑 복합시설”이라며 “현재 공정률 45%인 민자역사가 완공되면 서울 동부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휘경 뉴타운은 국내 처음으로 구릉지 경관보호를 위한 결합개발을 시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한국외국어대 정문에서 지하철 외대앞역에 이르는 구간은 국제문화거리로 조성돼 홍익대 주변이나 대학로에 버금가는 ‘청춘 특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환경분야 역시 홍 구청장이 열정을 쏟고 있는 시책이다. 구 청사 앞에 짓고 있는 환경자원센터는 그의 뚝심을 보여주는 대표적 성공 사례. 전형적 기피시설인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국내 처음으로 도심 공원 예정지 지하에 건립하면서 지역의 폐기물 처리비용을 최소화한 데다 ‘님비(집단이기주의)현상’을 일거에 해소했기 때문이다. 지하 2층에 연면적 1만 4838㎡(4488평) 규모의 환경자원센터는 9월부터 매일 음식물 98t, 재활용품 20t, 생활쓰레기압축물 270t, 대형 폐기물 20t 등을 처리하게 된다. ●어르신 전용 문화센터 15곳으로 확대 홍 구청장의 또 다른 관심은 노인복지다. 그는 “동대문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노인 인구가 많은 편인데, 그분들을 위한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노인복지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10곳에 불과한 구립 경로당을 ‘어르신 전용문화센터’로 전환하는 동시에 15곳으로 확대해 요가·전통놀이·노래교실·수지침·건강찜질·발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금천구, 맞춤형 기업인턴 940명 선발

    서울 금천구는 직원들의 봉급 일부와 업무추진비 등 경상 경비 절약분을 모아 조성한 27억여원으로 맞춤형 기업 인턴 등 94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우선 맞춤형 기업 인턴 등 160명을 다음달 중 선발해 디자인·패션·게임·애니메이션 등 신성장동력산업 중심의 중소기업에 배치키로 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등 노인일자리사업 46개 분야에서 780명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체에는 연리 2.8%로 46억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기업체 살리기 사업을 병행한다. 지역 내 영세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구에서 5억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대신 50억원의 특례보증을 받아 업소당 연리 5~6%로 2000만원 정도의 대출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앞서 구는 경기 불황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위기 가정’ 21가구를 발굴해 340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행복나눔! 직원 결연사업’을 통해 7700여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해 저소득층 214가구에 매월 3만원씩 향후 1년간 지원키로 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인수 구청장은 “전 세계적인 경제난과 불경기 한파로 일자리를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과 고통을 나누는 마음으로 1000여 직원들과 함께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했다.”면서 “중소기업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광나루역 인근에 아파트 462가구 건립

    서울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인근에 아파트 462가구가 건립된다.서울시는 25일 연 건축위원회에서 광진구 광장동 427번지 일대 2만 4734㎡에 지상 25층 높이의 아파트 5동을 짓는 내용의 건축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건축위는 건폐율 18.63%, 용적률 229.45% 이하가 적용되는 이 아파트에 대해 건물 간 거리를 더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조건을 달았다.건축위원회는 그러나 영등포구 신길동에 아파트 1521가구를 짓는 ‘신길7구역 주택재개발’ 사업과 서대문구 홍제동에 아파트 810가구를 건립하는 ‘홍제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디자인 등을 보완한 뒤 재심의를 받도록 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역세권 장기전세 2만가구 추가 공급

    서울 지하철 역세권에 장기 전세아파트(시프트) 2만가구가 추가 공급된다.역세권 시프트는 주변 전세가격의 70~80% 수준에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데다 대중교통망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입주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는 그동안 지구단위계획구역에만 공급하던 시프트를 시내 모든 역세권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제2차 역세권 시프트 공급확대 방안’을 25일 발표했다.시는 올 하반기부터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7분 이내(반경 500m) 거리에 위치한 모든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에서 주민제안 형식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면, 시가 용적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대신 일정 가구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즉 민간사업자가 역세권의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주택을 지으면 용도지역 변경 등을 통해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적용받는 대신 용적률 완화로 늘어나는 공급면적의 50~60%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시는 이번 조치로 역세권 내 제2·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 114㎢ 가운데 약 1.7%인 2㎢ 정도에서 사업이 진행돼 장기전세주택 2만가구를 추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그러나 전용주거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경관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했다.또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의 주거환경정비구역과 준공업지역은 추가 연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용적률 완화와 장기전세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시는 장기전세 추가 공급지역에 도로 등 기반 시설을 갖추기 위해 최소 사업부지 면적을 기존 3000㎡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대상 면적인 5000㎡로 늘리기로 했다.아울러 대상지 확대에 따른 역세권 난개발을 미리 막기 위해 역 중심 250m권은 원칙적으로 허용하되, 500m권은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경관보호 필요성 등 도시계획적 판단에 따라 허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류훈 서울시 주택공급과장은 “기반시설이 양호한 역세권에 2만가구의 장기전세주택을 추가 공급하게 돼 더 많은 시민들에게 거주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다만 정비구역과 준공업지역에 시프트를 공급하는 방안은 추가 연구를 통해 내년 초 시행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2018년까지 역세권 6만 6000가구를 포함해 모두 11만가구의 시프트를 공급할 계획이다.전광삼 류지영기자 hisam@seoul.co.kr
  • 사회복지비 지출비율 강북 > 강남

    사회복지비 지출비율 강북 > 강남

    서울 강남·북 자치구간에 올해의 전체 예산을 대비한 사회복지비 지출 비율이 강남권보다 강북권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는 25개 자치구 예산현황 대비 사회복지비 편성비율을 분석한 결과, 복지비 지출 비율이 높은 상위권에 강북지역 자치구가 대거 포함된 반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은 하위권을 차지해 강남·북간 복지비 지출 비율이 극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서울시 차원의 ‘강남북 균형발전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자치구별 복지비 지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노원으로 무려 예산의 절반 가까운 46.1%를 차지했다. 이어 강서 43.6%, 강북 38.6%, 관악 38.2%, 은평 37.4% 등이 상위 5위권에 포함됐다. 반면 서초는 예산 대비 복지비 지출 비율이 16.8%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어 종로 18.1%, 강남 21.5%, 중구 22.5%, 용산 27.7% 등이 하위 5위권에 속해 평균치(31.9%)를 크게 밑돌았다. 이로 인해 복지비 지출 부담이 큰 강북권 자치구는 주민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큰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예산 대비 신규 투자사업예산 비율은 노원 8.2%, 강북 8.3%, 도봉 9.8% 등인데 반해 서초 27.7%, 강남 24.4%, 송파 16.3% 등으로 나타났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이같은 복지예산 불균형에 대해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복지수혜대상자들이 가난한 강북권에 집단 거주하고 있다.”면서 “강남·북 복지 재정 불균형을 해소하려면 시 차원의 ‘강남북 균형 발전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노원 ‘일자리 나눔’추경 만장일치 통과

    노원구가 직원 봉급과 각종 경비 절약 등으로 모은 10억 5000만원으로 청년 일자리 105개를 만들기로 했다. 노원구는 일자리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18개 분야에서 청년 105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제 침체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이다. 일자리 창출 재원은 직원 1300여명이 봉급 일부를 십시일반 갹출해 모은 1억원과 공공운영비·사무관리비·시책업무추진비 등 경상 경비 예산 절감분 9억 5000만원을 더한 10억 5000만원이다. 특히 구는 예산 절감분을 구의회에 긴급 상정해 만장일치로 추경을 통과시키는 등 신속한 집행력을 보여 다른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저소득층 자녀와 생계 곤란자 등을 포함한 청년 인력 105명을 뽑아 특기와 적성 등을 감안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보수는 매달 80만~100만원 선이다. 사업분야별 채용인원은 관내 중소기업체 30명, 자활사업 등 25명, 고등학생 방과 후 학습지도 25명, 기타 20명 등으로 이들은 18개 분야 31개 시설에 각각 배치된다. 구 관계자는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 20일 구의회에 금년도 예산 중 시책업무추진비 등 절감분 9억 5000만원을 추경예산에 편성, 확정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금천구 식품위생감시원 50명 모집

    금천구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 내 어린이 먹거리 안전지킴이 및 부정·불량식품 단속활동에 참여할 식품위생감시원 50명을 모집한다.자격은 관내 학교의 학부모로서 ▲위생사·식품기술사·식품기사·영양사 등 자격증 소지자 ▲전문대학 또는 대학에서 축산학·농화학·화학·식품공학·식품영양학·위생학 등을 전공한 졸업자 ▲1년 이상 식품위생행정에 관한 사무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자 ▲위촉 전 구청장이 실시하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직무 교육을 8시간 이상 받을 수 있는 자 등이다. 신청은 구 보건소 보건위생과(2627-2632)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송파, 생태·기후아카데미 개설

    서울 송파구 산하 녹색송파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3월부터 제2기 ‘송파생태아카데미’와 ‘송파기후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태아카데미는 자연환경을 바르게 이해하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전파할 수 있는 ‘자연생태해설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다. 참여자들은 자연생태해설가 ‘에코 리더’ 양성과정을 거친다. 참가자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다음달 하순부터 10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강좌가 진행한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사랑+환경=나눔발전소

    [나눔 바이러스 2009] 사랑+환경=나눔발전소

    ‘나눔 바이러스’가 국민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태양광 발전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빈곤층도 돕는 ‘에너지 나눔발전소’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송파구와 시민단체 ‘에너지 나눔과 평화’는 23일 전남 고흥군 소재 태양광발전소인 ‘나눔발전소’의 발전 수익금으로 저소득층과 제3세계 빈곤국가를 돕기로 하고, 24일 송파구청에서 발전소 운영협약식을 체결한다. ●15년간 6000가구 전기요금 혜택 ‘나눔발전소’는 2007년 12월 자체 기금과 정부출연금 등으로 고흥군에 태양광발전소를 만들었다. 여기에 송파구가 예산 3억원을 투입해 공동사업자로 참여하는 것이다. 이 발전소는 지난해 32만 2560㎾/h의 전기를 생산해 2억 1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방자치단체가 에너지 개발사업에 공동참여해 발전 수익금으로 빈곤층을 지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다른 지자체의 에너지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나눔 바이러스’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와 송파구는 발전소 매전 수익금의 절반을 관내 에너지 빈곤층과 제3세계 빈곤국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나머지 절반은 후속 나눔발전소을 건설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송파구는 3억원의 예산으로 15년간 발전수익금 6억원을 거둬들여 저소득층의 전기요금으로 기탁한다. 2배 이상의 예산활용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연간 400가구씩 15년간 모두 6000가구가 전기요금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럽 탄소배출권 기준으로 30년간 1억 8000만원 상당의 간접비용 창출 및 2257TOE(석유 환산 톤)의 석유 절감 등 경제적 부대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5월 기후정상회의서 모범사례 소개 태양광 발전을 통한 환경적 효과도 만만찮다. 30년간 4452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는 160만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거나 농구코트(1200㎡) 4452개인 534만 2400㎡ 규모의 산림을 조성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서울시는 오는 5월 ‘제3차 C40 서울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에서 나눔발전소를 자치구의 모범적인 에너지 정책 사례로 제안할 예정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지자체가 에너지 개발사업에 참여해 발전수익금으로 에너지 빈곤층을 돕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라며 “성공적인 에너지 정책 모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기관의 협약식에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례적으로 참석키로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한편 송파구는 어린이집과 초·중·고교 20여개소에 설치해 운용 중인 태양열 에너지시설을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구립 노인전문요양센터와 송파여성문화회관, 구립 제2아토피어린이집인 ‘잠실어린이집’, 장지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잠실3동 주민자치회관 등에 확대 설치키로 해 ‘친환경 에너지 자치구’로 부각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후원: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 PS3 ‘킬존2’, 27일 한글화 출시

    PS3 ‘킬존2’, 27일 한글화 출시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FPS(1인칭액션)게임 ‘킬존2’가 오는 27일 한글화돼 발매된다. 이 게임은 2004년 ‘플레이스테이션2’로 발매되어 전세계적으로 약 1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킬존’의 후속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전작에서 독재국가 ‘헬가스트’의 침공을 막기 위해 우주공화국 ‘벡터’의 특수부대 ISA로 싸웠던 게임 이용자는 이번 게임 타이틀에서도 ISA에 소속된 엘리트 부대 ‘알파’의 일원이 되어 ‘헬가스트’의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본거지에 잠입한다. 특히 전장의 날씨가 게임 이용자의 전략에 영향을 미치거나 탄환자국이 남는 등 높아진 현장감이 돋보인다. 또 32명까지 동시에 대전 가능한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를 지원해 전세계의 게임 이용자와 겨룰 수 있다. 한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킬존2’의 프리미엄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는 ‘킬존2’ 로고가 새겨진 2GB USB가 동봉된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트로 플러스] 동대문노인복지관 한-중 문화교류

    시립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23일 중국 베이징과 톈진 지역 노인단체를 초청, 한국의 노인복지와 여가문화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서울관광마케팅㈜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중 문화 활성화 지원산업의 일환으로 양국의 노인복지와 여가문화를 알리고, 노인단체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선 50여명의 노인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물놀이·레크댄스·한국무용·에어로빅 등의 공연을 펼쳤고, 중국측에선 130명이 참석해 단체무용·듀엣공연·합창공연으로 화답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강남구, 서울서 가장 안전 소방방재청 지역안전도 ‘1등급’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동네는?”서울 강남구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됐다.구는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지난해 지역 안전도 진단에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 안전도 1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진단반의 현장방문 및 서류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소방방재청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지역별 재난위험 강도를 진단한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는 총점 978점(1000점 만점)을 얻어 전국에서는 두번째, 서울에선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구는 ▲우수 유출 저감 ▲대치유수지 체육공원 조성(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민간투자사업(BTL)방식을 도입해 사계절 악취 없는 배수시설 조성) ▲하천범람 자동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도곡근린 공원 등 위험시설물 정비 ▲공통 분야 ▲재해유발시설분야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봄맞이 공연 한 편 어떠세요”

    금천구 산하 금나래아트홀이 새봄을 맞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구 관계자는 23일 “최근 경제한파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새봄을 맞아 잠시나마 일상의 피로와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금나래아트홀에서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우선 27일 오후 3시와 7시에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지난해 우리나라 장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로 꼽힐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강태기, 유성봉, 이한수 등 유명 연극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다음날인 28일에는 제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오스트레일리아’가 두 차례 상영된다. 광활한 호주 대륙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모험과 전쟁의 포화 속에서 그려진 가슴 시린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다음달 7일에는 국민배우 김혜자와 최진실이 주연했던 영화로도 유명한 창작극 ‘마요네즈’가 무대에 오른다. 여성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바라본 ‘어머니와 딸’이라는 두 여성의 관계를 통해 가족 관계, 모성애, 딸의 도리, 욕망, 사람들의 문제들을 진지하고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시선이 무대에 생동감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관람신청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나라당, ‘꽃보다 남자’ 패러디…‘H4’ 등장

    한나라당, ‘꽃보다 남자’ 패러디…‘H4’ 등장

     ‘꽃보다 경제’  드라마 ‘꽃보다 남자’(KBS 2TV)의 인기가 국회까지 날아들었다.한나라당은 지난 20일 국정핵심과제 관련 특위 활동을 ‘꽃보다 남자’ 출연진에 빗대 소개한 패러디물을 중앙당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 패러디물에 등장하는 ‘한나라반 신설특위 위원장 ‘H4’는 구준표(이민호)에 정몽준 최고위원(구몽표),소이정(김범)에 공성진 최고위원(소이공), 윤지후(김현중)에 허태열 최고위원(허지후), 송우빈(김준 분)에 안경률 사무총장(안경빈)이 각각 합성됐다.또 여주인공 금잔디(구혜선)에 박순자 최고위원(금순디)의 얼굴이 합성됐다.  각 인물들의 설명도 구체적이다.  아름다운국토가꾸기특위 위원장을 맡은 ‘구몽표’ 정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전학 오자마자 반장 선거에서 차점을 차지한 실력파”라며 “한국고(한국고등학교)의 환경친화적 발전을 위해 ‘4대강 물길 살리기’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벗고 나섬”이라고 설명돼 있다.2007년 대선 직전 입당한 것을 ‘전학’으로,당대표 선거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을 ‘반장 선거에서 차점’으로 표현한 것.   정치선진화특위 위원장인 ‘허지후’ 허태열 최고위원은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의 전 한나라반 총무부장”이라고 소개하면서 “’법보다 해머’가 급훈인 민주반과 함께 원활하게 학생회를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민주당을 비꼬기도 했다.  미래위기관리 특위를 이끄는 ‘소이공’ 공성진 최고위원은 “미래학 특기생으로 한국고 입학. 패싸움 위험이 상존해 있는 한국고 주변 고교의 동향을 파악하고, 위기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점검할 예정”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나눔봉사특위의 ‘안경빈’ 안경률 사무총장은 “성실하고 듬직한 한나라당 총무부장”이라면서 “각 줄반장들을 독려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급우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소개됐고,일자리 특위를 이끌어 갈 ‘금순디’ 박순자 최고위원은 “한나라반 홍일점 지도부로,공단이 밀집한 안산 출신으로서 청년·여성·노인 등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나누기 대책 마련에 골몰”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 같은 한나라당의 이색 홍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재미있다.한나라당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는 격려의견이 있는가 하면 “저럴 시간있으면 정치나 제대로 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upgradej’란 네티즌은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서 “젊은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노력하는 한나라당의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는 고 격려했다.또 “센스있는 패러디다.꽃보다 경제! 아주 좋다.”(ararechang), “한나라당도 ‘꽃보다 남자’ 열풍에 동참?경제만 살려달라.”(jykang)과 같은 의견도 있었다.  반면 네티즌 ‘lmj8312’은 “이런 홍보물을 만들 시간이 있으면 지금까지 자신들이 내세운 법안을 다시 살펴보는게 어떨까.”라며 “국민들의 인기를 끌려면 이런 패러디를 만들어 홍보하는 것보다 묵묵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라.”라고 비판했다.이 외에도 “경제를 살려야 하실 분들이 한심하게 이런 홍보물이나 만들다니….끔찍하다.”(aplis6880) “이런 아이디어를 낼 시간에 정말 국민의 고충을 생각해라.”(misail666) 등의 비판도 있었다. 한편 한 네티즌은 이 패러디를 다시 패러디해 ‘소통보다 분통’이란 제목의 포스터를 제작해 올리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일시적 도움보다 자립기반 부축 초점”

    “일시적 도움보다 자립기반 부축 초점”

    “가난한 이들에게는 일시적 도움도 중요하지만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더 중요한 과제입니다.” 복지정책의 새 지평을 연 희망플러스통장의 기획자 겸 연출자인 이성규(49) 서울시복지재단 대표는 20일 “이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결과가 이렇게 좋으리라곤 예상치 못했다.”면서 “경제적 자립에 대한 가입자들의 의지가 그만큼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세훈 시장의 결단으로 올해부터는 시 예산까지 매칭되기 때문에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 1500계좌를 시작으로 향후 1만계좌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복지정책은 가정형편이 어려워진 뒤에 일시적으로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면서 “희망플러스통장은 지원보다는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춘 복지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설명했다. 희망플러스통장은 경제적 지원과 함께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자활 의지를 고취시켜 준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제도다. 그나마 미국이나 타이완의 경우, 이와 유사한 적립통장을 운용하고 있긴 하지만 교육 프로그램까지 제공하지는 않는다. 이 대표는 “이 사업을 창안한 미국 워싱턴 대학의 마이클 슈라든 교수를 만나 희망플러스통장을 설명했더니, 깜짝 놀라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의 마이크로 크레디트(무담보 소액대출)를 뛰어넘는 복지 시스템이며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활 의지를 높일 수 있다면 이는 복지정책의 새 지평을 여는 것’이라고 말하더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 스스로도 “마이크로 크레디트는 저소득층에게 담보 없이 돈을 빌려주는 데 그치기 때문에 자활에 성공하는 경우는 극히 저조하다며 대출금을 탕진하고 신용불량자가 되더라도 할 말이 없게 된다.”고 했다. 그는 희망플러스통장의 성공 배경에 대해 “소비보다는 저축에 익숙하고, 자녀들에 대한 책임감과 경제적 자립 의지가 강한 국민적 정서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자활 지렛대 희망플러스통장

    자활 지렛대 희망플러스통장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만 있다면 참을 수 있어요. 지난 1년 남짓 저를 지탱해준 버팀목이 바로 희망플러스통장이에요.” 40대 ‘모녀 가장’인 김보영(41·가명)씨는 요즘 희망에 부풀어 있다. 남편 없이 혼자 딸아이를 키우는 그녀는 의류 공장과 커튼 가게에서 밤낮없이 제봉일을 하면서 매월 20만원씩 꼬박꼬박 저축하고 있다. 김씨는 서울시복지재단이 희망플러스통장 제도를 도입한 2007년 11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3년 뒤 적립금을 타면 옷 수선 가게를 차릴 계획”이라며 “딸에게는 더 이상 가난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눈물로 다짐했다. ●3년 꾸준히 저축하면 원금이 두배 그녀는 1년여 동안 한 달도 빼먹지 않고 매월 20만원씩 적립했다. 내년 말이면 적립금의 두 배인 1440만원의 목돈을 받는다. 김씨 모녀에게는 이 돈이 ‘경제적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종잣돈이 될 것이다. 김씨는 “가난한 사람에게는 돈도 중요하지만 희망과 기회가 더 절실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면서 “희망플러스통장에 가입한 뒤 바로 그 희망을 보았다.”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복지재단은 저소득층 100명에게 통장을 만들어주었다. 이 통장은 열심히 일해도 빈곤의 늪에서 헤어나기 어려운 저소득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저축을 지속하면, 시와 민간기업이 이 저축에 매칭펀드로 참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 정책이다. 이에 따라 가입자가 매월 5만~20만원씩 적립하면 만기인 3년 뒤에 원금의 2배인 최고 1440만원을 되돌려준다. 게다가 가입자의 경제적 독립 의지를 심어주는 교육프로그램까지 운용한다. ●1년 통장유지율 세계 최고수준 가입자들의 만족도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높은 편이다. 이와 비슷한 제도를 운용 중인 미국이나 타이완의 경우, 1년 이상 저축을 지속하는 가입자가 70%에도 미치지 못한다. 반면 희망플러스통장은 당초 가입자 100명 가운데 불과 2명만이 중도에 하차, 98%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중도하차한 2명도 건강이 악화돼 지방으로 주소지를 옮기면서 자격이 상실됐고, 나머지 한 사람도 자녀의 신용카드 빚을 갚아주느라 10개월간 꾸준히 적립한 원금을 아깝게 헐고 만 것이다. 시범사업이 이처럼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자 시와 복지재단은 올해 참가자를 150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1차로 지난달 31일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1000명 모집에 3061명이 신청, 3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일 만큼 치열했다. 또 근로노숙인 34명에게도 가입 기회를 주기로 했다. 시와 복지재단은 가입자를 늘려 달라는 저소득층의 요청이 쇄도하자 오는 5월 2차 참가자 400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일자리 창출과 복지를 시정의 우선순위로 꼽는 오 시장은 21일 복지재단 교육장에서 열리는 희망플러스통장 간담회에 참석해 가입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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