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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중동 통상 촉진단’ 4200만불 계약상담 성과

    강남구는 지난달 30일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와 카타르 도하에 파견한 ‘중동통상촉진단(단장 최영복 부구청장)’이 총 269건 42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을 이끌어냈다고 9일 밝혔다.이같은 성과는 지난 1월 수출이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악의 감소율을 기록할 정도로 우리 경제가 곤두박질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기업의 활로 개척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중동통상촉진단은 지난 2일 두바이에서 열린 무역상담회에서 108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2320만달러의 계약 상담과 함께 현장에서 65만달러 계약을 성사시켰다.이어 4일 도하에서 개최된 무역상담회에서도 163명의 바이어가 몰린 가운데 총 1880만달러의 계약 상담과 함께 253만달러의 현장 계약실적을 올렸다.강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통상촉진단 2회, 해외전시회 단체 참가 5회, 해외시장 조사대행, 해외지사화 사업,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번에 중동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은 ㈜이엔씨 커뮤니케이션스, ㈜흙예성, ㈜한스킨 등 지역 11개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로부터 호평과 함께 기대 이상의 상품 계약 실적을 올렸다.참가기업 관계자는 “관심 지역인 중동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는데 이번 현지 상담회를 통해 상당한 자신감을 갖게 됐을 뿐 아니라 교역에 대한 최신 정보까지 얻을 수 있었다.”며 “향후 중동 수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범죄· 사고 걱정서 아이들 지킨다

    범죄· 사고 걱정서 아이들 지킨다

    서울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을 위해 올해 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어린이 안전보호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인권침해 논란도 여전히 남지만, 이번 경기 서남부지역 부녀자 연쇄살인사건 등에서도 CCTV가 범죄예방 및 용의자 추적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교내와 스쿨존, 근처 취약지역에 모두 서울시는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가 없는 시내 초등학교 212곳에 총 800여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 모든 초등학교의 교내 안팎에서 CCTV 감시망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시는 2007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초등학교 578개교 가운데 366곳에 1600여대의 CCTV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에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CCTV 가운데 한 대를 스쿨존 감시용으로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스쿨존에서는 교통통제 등 제약을 받고, 통행차량도 체크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교내와 스쿨존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의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까지 CCTV 400여대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예방 효과 있기에 설치를 원해 서울시가 지난해 말 145개교의 교사와 학부모 13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CCTV 설치에 따른 기대효과’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1172명)의 98%인 1150명이 CCTV 설치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CCTV 설치 전과 후의 사고 발생 빈도와 관련해서도 응답자의 79%에 이르는 932명이 “감소했다.”고 대답했으며, “차이가 없다.”거나 “늘었다.”는 응답은 모두 240명(21%)에 그쳤다. 응답자의 상당수가 효과에 대해 인정하며 설치를 원하는 것이다. 사고예방 분야별로는 학교폭력 방지가 643명(5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안전사고 예방 264명(23%), 유괴 방지 167명(14%), 교통사고 예방 40명(3%), 기타 9명(1%) 순이었다. CCTV 설치에 따른 사생활 침해 논란과 관련해서도 응답자의 65%가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다.”고 답했다. “침해 우려가 있다.”는 대답(389명)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U-서울어린이 안전시스템 구축사업’과 연계해 어린이 보호를 위한 체계적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사생활 침해 우려에 대해서는 자치구와 함께 지도·점검을 계속 펼치면서 불식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입시전문기관 비상에듀(ww w.visangedu.com)가 수능성적 예측검사를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진행한다. 수험생 재수생뿐만 아니라 고교 1, 2년생도 이용할 수 있다. 28일 이후부터는 8만원을 내야 한다. 수능성적 예측검사란 크게 학습전략 진단과 수능영역별 진단으로 나뉜다. 이를 통해 자신의 공부와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다각도에서 분석한 SWOT분석을 할 수 있다. 특히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학습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취약점을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검사는 약 25분간의 진단 테스트 후 종합평가, 학습요인진단, 수능영역진단, 수험생활가이드 등 개인별 학습전략을 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검사결과에 대한 구체적 상담을 원하는 학생을 위해 1대1 컨설팅도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업체 대성마이맥(www.mimacstudy.com)은 강남대성 종합반 현장강의를 학원에서 들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수강이 가능한 ‘2010 강남대성 인터넷 정규종합반’ 예약 판매를 오는 22일까지 한다. 강남대성 인터넷 종합반은 20 10 대입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연간반’(인문/자연), ‘1학기반’(인문/자연), ‘영역별 집중완성반’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강남 대성학원 정규 종합반 강의-평가-관리 시스템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도입해 실시한다. ●메가스터디의 초중등부 교육사이트 엠베스트(www.mbest.co.kr)는 다음달 6일 강남 교보문고 강연회장(23층)에서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초청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세우는 수학 공부전략’을 주제로 무료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 1부에서는 ‘수학의 신 엄마가 만든다’의 저자인 임미성씨가 자녀에게 수학을 직접 가르치지 말고 매니저가 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강연한다. 2·3부에서는 각각 성공적인 자기주도 수학 학습법과 특목고 입시 대비법을 소개한다.
  • 市, 영어자막 상영관 운영

    서울시는 국내체류 외국인들이 한국영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어 자막을 서비스하는 상영관을 상설 운영키로 했다.시는 지난해 CJ-CGV사와 시범 시행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놈놈놈)과 ‘신기전’에 대한 영어자막 서비스가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다 이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 제안이 잇달아 ‘영어자막 상영관’을 상설 운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1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설 영화관을 모집한 뒤 다음달 말부터 2개 극장에서 개봉되는 10여편의 영화에 영어 자막을 내보낼 방침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울성곽 복원 현장] 서울성곽 복원되면

    ‘600년 고도(古都) 서울을 지켜온 서울 성곽이 되살아나고 있다.’ 서울 성곽은 조선시대 축성기술의 변천과정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일 뿐만 아니라 조상들의 호국정신이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태조 이성계가 건국과 함께 수도를 한양으로 옮기기 위해 궁궐과 종묘를 지은 뒤 재위 4년만인 1395년 도성축조도감을 설치하고 도성 둘레에 성곽을 쌓아 이듬해 서울 성곽의 원형을 완성했다. 서울 성곽은 총연장 18㎞에 이르는 대형급 성곽으로 동서남북에 4대문을 두고, 그 사이에 4개의 소문을 뒀다. 서울성의 정문은 남대문으로 지난해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화마에 휩싸여 소실된 국보1호 ‘숭례문’이다. 그래서 숭례문의 소실은 국보1호를 잃어버렸다는 아픔 외에도 600년 고도인 서울의 정문을 태워버렸다는 역사적 슬픔까지 담고 있다. 남문인 숭례문과 함께 동쪽엔 흥인지문, 서쪽엔 돈의문, 북쪽엔 숙청문을 둬 4대문으로 하고, 동북쪽에 홍화문, 동남쪽엔 광희문, 서북쪽에 창의문, 서남쪽에 소덕문을 둬 4소문으로 했다.북대문인 숙청문과 동소문인 홍화문은 나중에 숙정문과 혜화문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서울 성곽의 평지는 흙으로 쌓은 토성으로, 산지는 돌로 쌓은 석성으로 만들어졌는다. 세종 때 토성을 허물고 석성으로 고쳐 쌓아 공격 및 방어 시설을 늘렸다. 이어 숙종 30년(1704년)엔 정사각형의 돌을 다듬어 성벽면이 수직이 되도록 고쳤는데, 이는 축성기술의 근대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접어들면서 성곽의 대부분이 허물어졌다. 일제는 1899년 서대문과 청량리 사이에 전찻길을 만들면서 동대문과 서대문 부근의 성벽 일부를 헐어버렸다. 이듬해 용산과 종로를 잇는 전찻길을 낸다며 남대문 주변의 성곽까지 허물었다. 이후 서대문과 혜화문마저 헐어내면서 평지의 성곽은 모두 철거되고 말았다. 이 때문에 북악산 일대와 종로구 누상·삼청동,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경내 등 극히 일부 지역에만 성벽이 남게 돼 광복 이후 최근까지도 성곽이 어느 지역을 지나갔는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시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발굴 조사로 숭례문과 흥인지문 주변 성곽이 발견되고, 동대문운동장에서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동대문의 치성을 발굴해내면서 서울 성곽의 윤곽을 되살리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는 거의 모든 구간을 찾아내 복원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성곽의 복원이 끝나는 대로 경기 수원시의 화성에 이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전국플러스] 식수난 강원도에 ‘아리수’ 지원

    서울시는 겨울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 태백시와 정선군에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 6만병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원도청이 공급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350㎖ 짜리 페트병 4만병을 태백시에, 2만병을 정선군에 각각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경남·전남 가뭄지역에 4만 2000병, 지난해 6월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지역에 10만병을 제공하는 등 2001년부터 아리수 전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정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경기침체에다 가뭄으로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강원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전국플러스] 서울시 ‘책 놀이방’ 16곳 설치

    서울시는 내년까지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뛰어놀 수도 있는 ‘책 놀이방’ 16곳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운영한 ‘광진 꿈나무 책 놀이방’ 등 6곳을 비롯해 올해와 내년에 각각 5곳을 더 만든다. 책 놀이방은 복지시설이나 청소년수련관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다락방·사랑방·꾸러기방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서실과 놀이시설로 꾸민다. 올해는 서울SOS어린이마을과 오류애육원, 서울시소년의집, 노원청소년수련관, 목동청소년수련관 등 5곳에 설치하고 내년에는 화성영아원, 은평천사원, 성노원아기집, 청운보육원, 갱생원 등에 설치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직원 복지기금 내놓은 동대문구 6300만원 위기가정 지원금으로

    동대문구가 경기침체로 직장을 잃었거나 사업에 실패해 극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해 직원들의 쌈짓돈이나 다름없던 직원복지기금을 내놓기로 해 관심을 끈다. 구는 지난해 인센티브 포상금 5000여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내놓은 데 이어 직원들에게 부여되는 복지기금 6300여만원을 위기 가정 지원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홍사립 구청장은 이와 관련, “큰 돈은 아니지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니만큼 경제 불황으로 고통 받는 가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구는 앞으로도 지역 전역으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지역에서 위기 가정을 발굴해 생계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할 뿐 아니라 위기 가정과 직원들을 일대일로 자매결연을 맺도록 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도와주는 ‘위기 가정 돌보기’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공무원들이 쌈짓돈까지 털어 불우이웃 돕기에 발벗고 나선 것은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상인층이 대체로 많아 불황의 한파를 더 심각하게 겪는 가정이 많은 편”이라면서 “고통 분담을 위해 직원들이 자신이 쓸 복지기금을 주민을 위해 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청사 공사장 펜스 아트로 피어 나다

    청사 공사장 펜스 아트로 피어 나다

    서울시가 시청사 신축 공사를 위한 가림막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아트 펜스’로 설치, 서울광장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청사 공사현장 주변에 철골 구조물로 가림막을 만들어 공사현장을 가리는 동시에 가설무대와 전광판 등을 설치해 공연이나 이벤트를 위한 무대장치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청사 공사 가림막(조감도)은 연중 공연할 수 있는 상설무대, 영상과 자막을 화려한 색채로 표현할 수 있는 최첨단 전광판, 시청 건립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 문화재인 시청건물 전면을 공사기간 중 안전하게 보호하는 지지대 역할 등 다른 공사 현장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기능이 포함돼 있다. 그동안 서울광장은 수시로 열리는 행사 때마다 임시 무대를 세우고 허무는 과정을 반복해 무대설치비 등 비용도 많이 들고, 시민들의 불편도 컸다. 앞으로는 가림막을 상설무대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무질서한 공연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림막 무대는 오는 3월부터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공연이나 행사에 제공된다. 서울시는 상설공연장 운영으로 연간 21억 5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영등포구 위기가정 긴급지원

    서울 영등포구는 경기 침체에 따른 실직 및 휴·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구는 최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 직원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179명으로 구성된 민생안전추진단을 설립했다. 이어 동 주민센터 직원과 통·반장 등 1179명으로 이뤄진 민생안전지원팀을 활용해 갑자기 경제위기에 처한 가정을 발굴하고 긴급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민생안전지원단은 지역 비수급 빈곤층 4454가구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우선 76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와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동시에 후원 연계 및 수급자 책정 등의 긴급지원을 실시했다.이와 함께 저소득 무직 가구원 190명에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과 연계해 52명의 일자리를 마련했다.영등포구 관계자는 “위기 가정에 대해서는 생계비 등을 긴급 지원하는 것 외에도 무직 가구원 일자리 제공, 푸드마켓 이용대상자 확대, 무보증 신용대출 지원, 노인 돌보미 및 아이 돌보미 서비스 지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책정 기준 완화, 민간 결연·후원 연계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시청직원 월급 모아 취업 지원

    시청직원 월급 모아 취업 지원

    서울시가 경기침체에 따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직원들 스스로 봉급의 일부를 떼어 일자리 1000개를 만들기로 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일종의 ‘잡 셰어링’이다. 공무원들이 내 봉급의 일부를 갹출해 얼굴도 모르는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은 ‘철밥통’으로 인식되고 있는 공직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말끔히 씼어낼 뿐 아니라 청와대와 정부 부처, 다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정부 산하 단체 및 공기업 직원들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간부는 봉급의 최고 5%를 떼어  서울시는 4일 직원들이 기부한 봉급 일부와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 절감액으로 1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 청년 일자리 1000여개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재원을 활용해 미취업 청년 1000여명을 디자인·패션·게임·애니메이션 등 신성장동력 중소기업과 복지시책을 실현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해 매월 100만원의 급여를 주고 10개월간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5급 이상의 간부직은 봉급의 1~5%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6급 이하 하위직은 각 부서에 비치된 ‘희망드림 돼지저금통’을 통해 모금하기로 했다. 올해말에는 대략 12억 7000만원을 모을 것으로 추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5급 이상 직원은 모두 1209명인데, 1급 12명은 봉급의 5%를, 2~3급은 3~4%, 4~5급은 1~2%를 각각 기부하면 목표액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본청 38개 실·국과 투자·출연기관 직원들이 우선 기부금을 모금하고, 향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의 동의를 받아 25개 자치구까지 모금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각 부서의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를 10% 이상 절감해 약 88억원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일자리 플러스센터’에서 알선  이렇게 모은 100억원 정도의 재원을 활용해 대학과 전문대학,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이상 미취업 상태에 있는 청년들과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지원자의 특기와 적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달 중순부터 구인·구직을 알선하는 ‘일자리 플러스 센터’를 통해 취업 대상자와 청년 일손을 필요로 하는 기업·단체를 선정한 뒤 다음달 2일부터 근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 기업과 취업자 본인이 서로 희망하면 정규 직원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취업자가 유사 직종의 직업 훈련을 희망하면 우선적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권영규 서울시 경영기획실장은 “지난해 12월 20대 청년층 고용률이 1999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면서 “직원들이 청년실업의 고통 분담에 동참한 것을 계기로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에도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식품진흥기금 80억 푼다

    서울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제과점 등 영세 식품접객업소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식품진흥기금 80억원을 시설개선 및 육성자금으로 저리에 융자해 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2009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계획’을 확정하고 25개 자치구를 통해 융자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연리 2%로 업소당 5000만원 이내에서, 시설개선 자금은 연리 2%로 1억원 이내에서 각각 융자된다. 또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 음식점’ 육성자금은 8000만원, ‘관광식당’ 육성자금은 5000만원 한도에서 각각 연리 1%의 낮은 금리로 융자된다. 융자 대상은 시내에서 식품접객영업을 하는 시민 가운데 위생관리 시설개선 및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을 필요로 하는 업주로, 상환 조건은 1년간 이자만 낸 뒤 2년간 원리금을 균등하게 나눠 상환하면 된다. 서울시는 기금 한도에서 융자 지원신청을 받되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위생상태가 열악한 시설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융자 신청은 해당업소가 영업하는 지역의 자치구 위생과에 하면 되고,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청 위생과(3707-9172)에 문의하면 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송파구 ‘방이습지 동물편’ 발간

    서울 송파구는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서식하는 새·곤충·거미·양서류 등 100여종을 담은 교육서 ‘방이습지 친구들 동물편’을 최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방이습지 친구들 식물편’을 발간한 데 이어 두번째 화보집이다.이 책자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주민과 함께 실시한 모니터링을 통해 관찰된 조류 34종, 곤충과 거미 93종, 어류 5종, 저서무척추 7종, 양서파충류 5종, 포유류 3종 등 총 147종 가운데 조류·곤충·거미 등 100여종의 모습을 잘 촬영한 사진으로 담고 있다.특히 방이습지는 원앙·붉은배새매 등 천연기념물과 함께 족제비·북방산개구리·꾀꼬리·물총새·노란허리잠자리 등 서울시보호종 17종이 발견되는 등 자연의 보고임을 재확인시켜 주고 있다. 동물편에 수록된 사진은 식물편과 마찬가지로 유·초등학생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 생태해설가 11명이 직접 촬영한 것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가장 실직 등 ‘위기가정’ 특별지원

    갑자기 집안의 가장이 직장을 잃었거나 사업에 실패해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에 대해서도 서울시가 특별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서울시는 2일 기존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자격 요건이 되지 않는 가정에도 생계비와 교육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SOS 위기가정 특별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50억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해 모두 2000가구의 ‘SOS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한다.신면호 서울시 복지국장은 “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서민층이 신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특별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사업은 일시적인 경제 위기에 처한 서민들이 빨리 경제적 궁핍을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지원대상은 가족구성원의 월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70%(4인 가구 225만 5230원)이하, 금융자산 300만원 이하, 총재산 1억 3500만원 이하인 가정이다.시는 ‘SOS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생계비(가구 구성원의 수에 따라 34만~151만원), 의료비(150만원 이내), 주거비(29만~65만원), 교육비(중고생 수업료와 초등학생의 급식비) 등을 지원해 주며, 지원기간은 최장 3개월까지다.위기 가정은 본인이나 인근 주민 등이 시청의 다산콜센터(02-120)나 구청의 담당공무원에 신청하면 된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강남구 여성 재취업 토털서비스

    서울 강남구는 이달부터 결혼·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퇴직한 뒤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재교육에 이어 취업까지 연계해 주는 ‘중도퇴직 여성 재취업 직업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이 같은 시도가 성공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여성 일자리창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자치단체가 여성인력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한 뒤 직종별 전문교육을 통해 수준높은 재교육 기회를 부여할 뿐 아니라 직접고용 등 취업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강남구는 우선 중도퇴직 여성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 진단, 교육 및 직업 정보, 상담 등 기본교육과 적성 심사를 거쳐 강남 지역기자단, 학습지도교사, 과학지도사, 문화예술기획자, 건강관리사, 미스터리 쇼퍼(고객을 가장해 기업이나 매장 직원의 서비스나 상품지식 등을 평가하는 직업) 등 6개 분야에서 재교육을 실시한다.구는 재교육과정 이수자를 관련 기업에 추천해 재취업을 알선해 주거나 강남구정 조사, 방과후 교사, 인터넷 선플 달기 운동가 등 구정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강남구 관계자는 “고학력 전문 여성인력들이 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사회적 역할이 단절되는 사례가 빈번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전문가 그룹을 양성함으로써 여성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광삼기자hisam@seoul.co.kr
  • 송파구, 지자체 첫 아파트 어린이집 구립 전환

    송파구, 지자체 첫 아파트 어린이집 구립 전환

    송파구는 아파트단지 관리동의 어린이집을 구립(區立)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13개 어린이집이 사립에서 구립으로 지정돼 집중 지원을 받는다. ‘아파트단지 관리동 어린이집의 구립화’사업은 해당 아파트가 사유지를 무상으로 빌려 주고, 지방자치단체가 보육료와 교사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송파구가 처음 시도하는 것이어서 다른 자치단체에도 관심을 끈다. 송파구는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잠실앨스(구 1단지), 가락삼성래미안(구 가락한라), 장지파인타운 2·6·8단지 3개동 등 13개 신규 아파트단지의 관리동 어린이집을 정원 50명 미만의 구립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구가 보육료·인건비 1억원 지원 또 앞으로 신규 아파트단지는 물론, 지역의 11개 아파트단지 관리동 어린이집도 순차적으로 구립화할 계획이다. 구는 구립으로 전환하는 어린이집의 인건비와 운영비 등 연간 1억원가량을 지원함으로써 보육의 질과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설 어린이집의 경우, 시설장과 보육교사, 조리인력 등의 인건비는 국·공립 어린이집에 비해 턱없이 낮으면서도 보육료는 5만~6만원 이상 높은 게 현실이다. 아울러 관리동 어린이집은 아파트 입주자 소유의 부지에다 운영을 민간에 위탁한 어린이집으로, 이용료는 비교적 저렴해도 교육의 질이 만족스럽지 못한 게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자녀를 수준높고 저렴한 국·공립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은 학부모가 많지만, 경쟁률이 수십대 1에 이를 정도로 대기자가 많아 현재의 국·공립 시설만으로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아파트 어린이집 운영에 8대 1 경쟁 따라서 아파트단지 안의 어린이집을 구립화하면, 이용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육료에다 더 좋은 보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쏠림 현상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송파구가 2007년 국내 처음으로 아토피 어린이집으로 개원한 송파동의 행복한 어린이집과 최근 신천동에서 문을 연 제2아토피 어린이집의 경우, 대기 인원이 1000명에 이르고 있다. 반면 정원 50명 미만의 소규모 사설 어린이집은 정원을 채우지 못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등 갈수록 심화되는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송파구가 최근 실시한 잠실앨스, 가락삼성래미안, 장지파인타운 2·6·8단지 관리동 어린이집 위탁운영체 공모에 법인 9개 업체와 개인 43명이 지원해 평균 8.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도 이 같은 기대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관계자는 “어린이집 구립화는 더 나은 보육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육비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기면서도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특단의 조치”라며 “앞으로도 신축 아파트단지에 대해 구가 적극 개입해 질높은 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글로벌 시대] 관점의 차이/정희섭 주한 덴마크 대사관 투자담당관

    [글로벌 시대] 관점의 차이/정희섭 주한 덴마크 대사관 투자담당관

    미국 제 44대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는 대선 후 승리 연설에서 수많은 청중에게 다음과 같은 표현을 썼다. “ Disabled(장애인)와 Not disabled(장애인이 아닌 사람)”. 우리 사회가 정상인과 대비한 개념으로서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을 장애인으로 묘사한 것과는 큰 차이가 아닐 수 없는 것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느꼈다. 평범한 말이었지만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왜 사람들이 오바마의 연설에 열광하는가를 느끼는 순간이기도 했다. 나아가 그의 연설 속에 나오는 장애인과 장애인이 아닌 사람은 마치 주류로서의 장애인이 비주류인 ‘장애인이 아닌 사람’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말하는 것 같아서 앞으로 벌어질 미국 사회의 변화를 실감하는 듯했다. 인간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성 질환으로 선천적 장애인일 수도 있고, 노출된 환경에 따라 후천적으로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 스스로 장애인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엄청난 고행을 낙으로 삼는 일부 종교인 외에는 없을 것이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애라는 것은 잘못이 아니고,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부끄러움의 대상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분히 차별적인 어조를 띤 정상인과 장애인으로 규정하는 것이 아닌, 장애인과 장애인이 아닌 사람으로 사회의 구성원을 바라다보는 오바마의 관점은 많은 지지자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관점을 달리하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감동을 줄 수 있음을 그는 우리에게 보여 주었다. 세상은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면 얼마든지 아름다워질 수 있다. 서로 다른 관점의 차이 때문에 싸움도 하고, 시위도 하고, 서로를 공격하기도 한다. 그것이 국가간의 차원에서 발생하는 차이라면 전쟁도 불사한다. 싸움과 전쟁의 결과는 상대방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된다. 사소한 관점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에게 남는 것은 고통과 후회밖에 없다. 같은 사회에서도 관점의 차이 때문에 사회적 분열현상이 발생하는데,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른 해외 고객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참으로 많은 관점의 차이를 발견하게 된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쪽에서는 완벽하다고 생각하는데, 해외 고객은 정반대로 생각하여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도 있고, 파는 쪽에서는 고객의 입장에 서서 한걸음 나아가 판단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해외 고객은 그 선의의 판단 자체를 문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관점의 차이는 국내외를 막론한 고객과의 관계에서만 더 심각한 것은 아니다. 같은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도 관점 차이 때문에 사이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고, 오랜 기간 반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관점이란 자신의 위치에서 보는 방향만 다를 뿐이지 모두 하나라는 것이다. 정상인과 장애인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사회문제인 것처럼 들리지만, 장애인과 장애인이 아닌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양자는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치다. 한국인이 새해라고 여기는 관점에서의 진정한 새해가 밝았다. 올 해는 관점이 차이를 서로 이해하는 한국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말하는 관점으로 생각한다면, 가난한 자와 많이 가진 자의 관점이 아닌 가진 자와 조금 더 가진 자의 관점으로, 일하는 노동자와 노동을 사는 사용자의 관점이 아닌 솔선수범하는 자와 솔선수범의 이익을 나누어 가지는 자의 관점으로 이 사회를 바라 보면 좋겠다. 장애인과 장애인이 아닌 자라는 포용의 관점이 우리 사회에서 싹트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그렇게 될 때 우리 사회에도 진정한 변화의 바람이 불어 올 것이다. 그리고 변화는 서로 다른 관점의 차이를 존중하는 것에서 생겨남을 깨닫는 성숙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희섭 주한 덴마크 대사관 투자담당관
  • 한겨울에도 반딧불이 불빛 향연

    한겨울에도 반딧불이 불빛 향연

    “한겨울에도 반딧불이의 불빛 향연은 계속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서울대공원 곤충관에서 멸종 위기의 희귀곤충인 애반딧불이의 발광(發光) 모습을 공개하기로 했다. 시는 30일 “그동안 서울대공원 곤충관 인공증식실에서 6개월간의 연구 끝에 애반딧불이를 대량으로 인공증식하는 데 성공했다.”며 “한여름에만 볼 수 있었던 ‘반딧불 축제’를 국내 처음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반딧불이 인공증식을 시작한 연구진은 현재 약 1만마리의 애반딧불이를 보유, 곤충관 내 특별전시장에서 하루 2시간(오후 1~3시)씩 일반에 공개한다. 특히 시는 반딧불이 인공 증식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2월 한 달 동안 서울대공원 곤충관에서 ‘한겨울 반디의 불빛 향연’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반딧불이 생태사진 특별전’, ‘반짝반짝 반딧불이 종이접기 체험’, ‘물방개 레이싱’, ‘곤충! 골든벨!’, ‘소망 메시지 달기’, ‘곤충 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테마의 곤충체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겨울에도 반딧불이 불빛 향연

    한겨울에도 반딧불이 불빛 향연

    “한겨울에도 반딧불이의 불빛 향연은 계속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서울대공원 곤충관에서 멸종 위기의 희귀곤충인 애반딧불이의 발광(發光) 모습을 공개하기로 했다. 시는 30일 “그동안 서울대공원 곤충관 인공증식실에서 6개월간의 연구 끝에 애반딧불이를 대량으로 인공증식하는 데 성공했다.”며 “한여름에만 볼 수 있었던 ‘반딧불 축제’를 국내 처음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반딧불이 인공증식을 시작한 연구진은 현재 약 1만마리의 애반딧불이를 보유, 곤충관 내 특별전시장에서 하루 2시간(오후 1~3시)씩 일반에 공개한다. 특히 시는 반딧불이 인공 증식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2월 한 달 동안 서울대공원 곤충관에서 ‘한겨울 반디의 불빛 향연’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반딧불이 생태사진 특별전’, ‘반짝반짝 반딧불이 종이접기 체험’, ‘물방개 레이싱’, ‘곤충! 골든벨!’, ‘소망 메시지 달기’, ‘곤충 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테마의 곤충체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현장 행정] 송파구 방과후 교실

    [현장 행정] 송파구 방과후 교실

    서울 송파구는 경기침체로 사설학원 등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방과후 영어수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방과후교실’은 보통 일반 과목이나 취미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다른 과목에 비해 수업료가 비싼 영어수업을 무료로 해주는 사례는 거의 없다. 송파구는 지난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방과후 무료 영어교실을 연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3억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19개 초·중학교에 방과후 영어교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방과후 영어수업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저소득층 학생을 포함한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4시간씩 짜여진 교과과정에 따라 운영된다. 구는 또 올 하반기에 8개 학교를 추가 지정해 모두 27개 학교에서 2만 6000명의 학생들에게 방과후 영어수업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8개교에서 학교별 평균 4.5개반이 개설돼 연간 4783명이 방과후 영어수업을 수강했다. ●사교육비 28억여원 절감 효과 구는 약 5억 1900만원의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는 연간 2만 6000명이 수강하도록 해 28억여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방과 후 무료 영어교실을 개설했는데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거둬 올해 방과 후 무료 영어수업을 대폭 확대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설학원 다닌 학생과 실력차 없어 지난해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영어성적 향상도를 국가공인능력시험으로 측정한 결과, 사교육을 받는 학생군과 방과후 영어교실 수강생의 성적향상도 평균이 각각 11.8%, 10.6%로 나타나는 등 방과후 무료 영어수업이 공교육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송파구는 이외에도 구청에 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해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비 지원을 위한 ‘구민 장학기금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고3 수험생 수능강의 지원, 무료 독서논술 지도, 학원비 변제사업, 원어민 영어교실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황대성 교육지원과장은 “방과후 영어수업은 실력을 검증받은 강사진이 잘 짜여진 교과과정에 따라 장기간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이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특히 집안 형편 때문에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은 엄두도 못 내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학습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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