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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외상 고노·대장상 다케무라/무라야마 조각

    ◎자민13·사회5·사키가케2 【도쿄=이창순특파원】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의 사회·자민·신당사키가케 3당 연립정권이 30일 공식출범했다. 무라야마총리는 이날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자민당총재,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신당사키가케 대표와 가진 조각작업에서 고노총재를 부총리겸 외상에,다케무라대표를 대장상에 임명하는등 새 내각구성을 마치고 각료들과 함께 아키히토(명인)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음으로써 47년만의 사회당총리 정권을 출범시켰다. 새 내각의 통산상에는 자민당의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정조회장,정부대변인격인 관방장관에는 사회당의 이가라시 고조(오십람광삼)전건설상등이 임명됐다. 이번 조각의 특징은 외상과 대장상,통산상,농림수산상,방위청장관등 대외적 업무가 중요한 부처는 모두 정권경험이 풍부한 자민당출신 의원으로 충원된 점.이는 다음주 나폴리에서 열릴 예정인 서방 선진7개국(G7)정상회담과 미일 무역협상 등을 감안한 때문이다. 각료 20명을 정당별로 분류하면 자민당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사회당이 5명,사키가케 2명 등이다.
  • 극빈국외채 대폭 탕감/G7 합의/종전 50%에서 67%로 확대

    【도쿄 교도 연합】 서방선진7개국(G­7)은 세계의 극빈국들이 안고 있는 공공채무 가운데 67%를 탕감해주기로 했다고 일본정부의 한 소식통이 27일 밝혔다. 소식통은 G­7이 저개발국(LDC)들의 무거운 외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탕감폭을종전의 50%에서 67%로 늘리기로 합의했으며 오는 7월초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열릴 정상회담의 경제선언에 이를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존 메이저 영국총리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그 세부사항은 G­7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파리클럽 소속의 서방채권단회의에서 마련,연말께 실행에 옮겨질 것 같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G­7은 지난 88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LDC들의 외채를 33% 탕감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지난 91년 런던정상회담에서 그 비율을 50%로 확대했었다. 개도국들의 외채총액은 지난 92년말 현재 1조7천3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개도국중에서도 극빈국에 속하는 그룹,또는 1인당 국민총생산이 91년현재 6백75달러이하인 국가들에 적용되며특히 아프리카의 사하라사막 이남지역 국가들 가운데 다수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 러 체르노빌원전 폐쇄/EU,4억불 지원 합의/미테랑 밝혀

    【코르푸(그리스) AFP 연합】 유럽연합(EU)은 지난 86년 최악의 핵사고가 발생했던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하기 위해 5억에퀴(유럽통화단위·4억1천6백만달러)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25일 말했다. 미테랑 대통령은 이날 이틀간에 걸친 EU정상회담이 끝난뒤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다음달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열리는 서방선진국정상회의(G7)때 다른 선진국들로부터 자금을 더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테랑 대통령은 『체르노빌은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체르노빌 발전소를 폐쇄하려는 EU의 계획에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분야를 전반적으로 개혁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 성장 고용창출 등/G7 최대의제로

    【워싱턴 AFP 연합】 오는 7월8∼10일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 정상회담에서 최우선적으로 다루어질 경제문제는 성장과 고용창출이 될 것이라고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최고위경제보좌관 로버트 루빈이 24일 말했다. 미국가경제회의(NEC) 사무국장인 루빈보좌관은 G­7 나폴리 정상회담이 통신·직업교육 및 경제기반개선과 같은 분야의 협력긴밀화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의 경제가 제각기 우리의 공동문제 및 공동목표와는 더욱더 무관해지는 국제화추세가 증대하고 있는 세계의 광범한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새 연정의 주도권 잡기 의지/일 하타,왜 내각총사퇴 택했나

    ◎「불신임」 피하고 사회당복귀 유도/“정치개혁 포류막자” 집념 엿보여/새 총리선임 각 정파 접촉 부산… 자민재집권 어려워 하타 쓰토무(우전자) 일본총리가 25일 내각총사퇴를 전격발표함에 따라 소수연립정부로 불안한 출범을 한 하타내각은 결국 2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단명으로 막을 내렸다. 하타총리는 자민당이 제출한 내각불신임안이 이날 정오 중의원 본회의에서 가결될 가능성이 높은 긴박한 상황에서 내각총사퇴를 결단했다.일본정국은 이에따라 새 총리선출과 차기정권 구성,정계재편 등 많은 변수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하타총리가 자발적인 총사퇴를 결단한 배경에는 ▲안정된 새 연립정부구성의 주도권 행사 ▲국회해산에 의한 정치적 공백방지 ▲내각불신임안이 가결되기 전에 총사퇴 선택 ▲정치개혁을 완결시키기 위한 강한 집념 등이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하타총리는 비록 사회당과의 정권구성협의가 24일 사실상 결렬됐지만 사회당이 요구한 자발적 총사퇴를 결단할 경우 사회당과 손을 잡고 새로운 「하타정권」 구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하타총리는 또 내각불신임안 통과에 의해 국회해산·총선을 선택할 경우 현행 중선거구제에서의 총선이 되어 소선거구·비례대표제의 정치개혁에 역행하는 결과가 될 뿐만아니라 7월초의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정치·경제개혁 등 많은 과제가 쌓여 있는 상황에서 정치공백이 생기게 되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타내각의 총사퇴에 따라 일본정국의 초점은 다음 총리는 누가 될 것이며 새 정권은 어떻게 구성될 것인가로 옮겨지고 있다.하타총리는 사회당의 연정복귀를 통한 안정된 제3기 연립정권 구성에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사회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위원장도 25일 기자회견에서 『하타내각의 총사퇴는 사회당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전제하고 연립정부와 정책및 정권구성협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혀 연정복귀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야당인 자민당도 정권탈환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자민당은 새로운 정권구성을 위해 사회당,신당 사키가케 등을 비롯 각당의 당수회담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무라야마위원장이 『현단계에서 사회당과 자민당의 연립정부는 생각할 수 없다』고 밝힘에 따라 자민당의 정권탈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당내에는 그러나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 신생당대표가 자민당의 일부세력과 손을 잡는 이른바 보·보연립의 가능성도 있다고 경계하고 있는 등 새 정권이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를 점치기에는 아직 불투명한 면이 남아 있다. 일본정국의 최대 초점인 다음 총리후보로는 현단계에서는 하타총리가 가장 유력하다고 할수 있다.자민당 일부와 신당 사키가케 등에서는 무라야마 사회당위원장을 총리후보로 옹립하려는 움직임이 있고 일단 총사퇴한 총리를 재옹립하는데 대한 반대의 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하타총리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러나 오는 29일 끝나는 이번 국회회기내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총리선출을 둘러싸고 다양한 물밑접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변수는 남아 있는 실정이다.
  • 달러화 도쿄 외환시장서 최저폐장가/어제 1불당 100.40엔

    【도쿄 연합】 미달러화는 24일 일본 중앙은행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백·40엔에 마감돼 폐장가로는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화의 이날 폐장가는 전날 폐장가 1백1.31엔보다 0.91엔 낮아졌으며 이날 상오장을 시작할때의 1백1.11엔보다도 0.71엔 낮아진 것이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의 종전 최저 폐장가는 지난 22일 기록된 달러당 1백.65엔이었다. 앞서 2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백1.35∼45대에 거래됐으며,런던 외환시장에서는 1백1.10∼20엔대에 거래됐다. 한편 미에노 야쓰시 일중앙은행 총재는 24일 시장개입만으로 엔화의 달러화에 대한 강세를 중단시킬 수 없다고 말하고 이같은 엔화의 강세는 이제 막 시작되려는 일본의 경기회복에 『장애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미에노총재는 이날 내셔널 프레스클럽 회견에서 일본의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가 엔화강세의 주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시정하는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5월 달러가 1백엔대 이하로 떨어졌을 때처럼 선진공업7개국(G7)이 공동개입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으나 G7 국가들 사이에 환율이 안정돼야 하며 환시세 불안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 북한핵 등 3개안건 G7회담 의제 채택

    【도쿄 연합】 내달 8일부터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개최되는 선진7개국(G7)정상회담의 의제를 논의하고 있는 관계각국은 북한의 핵문제를 중심으로한 핵·재래식 무기의 확산금지 문제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기로 결정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정부의 소식통을 인용,나폴리 G7 정상회담 정치토의의 주요 테마가 23일까지 거의 굳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북한문제는 특히 핵·재래식 무기의 확산금지와 지역문제 등 2개 의제에서 모두 다루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 세계통화제도 개혁 촉구/브레튼우즈위/“환율안정위해 IMF역할강조”

    【파리 AFP 연합】 세계적 금융전문가 그룹인 브레튼우즈위원회는 선진공업7개국(G7)이 이끄는 세계 통화정책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을 주축으로 세계통화제도의 개혁을 촉구했다. 폴 볼커 전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이끄는 브레튼우즈위원회가 다음달에있을 브레튼우즈협정 50주년을 앞두고 IMF와 회원국들에 권고하기 위해 마련한 보고서는 세계경제가 지속적으로 빠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요 국가들이 환율을 안정시킬 수있는 새로운 세계통화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새로운 국제통화제도가 『안정된 시장 예측』이 가능하도록 『단호하고 일관된』 경제조정과 외환시장 개입의지를 바탕으로 수립 돼야 하며 IMF가 거시경제정책을 조정하고 새 통화제도를 확립,집행하는 중심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레튼우즈위원회는 지난 20년간 세계경제가 『극도로 잘못된 환율조정과 변동성』으로 타격을 받았다고 말하고 한 예로 G7이 고정환율제도를 포기한 70년대초 이후 저성장이 심각한 국제문제로 부상됐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새로운 세계통화제도의 창출을 위해 1단계로 우선 주요 공업국들이『재정통화정책을 강화해 전반적으로 거시경제정책을 수렴시켜야 하며』 이같은 필요성은 최근 유럽통화제도의 불안정성에서도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 한·일정상회담 새달 제주도서/일 산케이신문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다음달 2일과 3일 제주도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일산케이신문이 19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한국 정부소식통을 인용,김영삼대통령과 하타 쓰도무(우전자) 일본총리는 다음달 8일부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핵 문제에 대한 사전 의견조율을 위해 이같은 정상회담개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 새달초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하타총리,방한 모색

    ◎G7정상회동전 북핵 조율 【도쿄=이창순특파원】 하타 쓰토무(우전자) 일본총리는 7월초 나폴리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 직전에 김영삼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 16일 알려졌다. 일정부소식통및 주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은 김대통령이 지난 3월 일본을 공식방문한데다 자유로운 의견교환에 중점을 두어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전총리가 경주를 방문한 것같이 제주도에서 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회담만 가진 후 하루도 머물지 않고 바로 돌아오는 방법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하타총리의 방한목적이 G7 정상회담에서 집중논의될 북한핵 문제를 당사국인 한국과 조율하려는데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국회 회기연장 문제,야당측의 내각불신임 제출 등 아직 불투명한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일 한국대사관의 고위당국자는 『일정등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 체르노빌원전 폐쇄 촉구/불­독 정상/EU­G7회담서 공식논의 제안

    ◎우크라선 60억불 지원 요청 【본·파리 AFP 로이터 연합】 프랑스와 독일은 13일 세계 지도자들에게 지난 86년 세계최악의 핵사고가 발생한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했다. 헬무트 콜 독일총리와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은 서방선진7개국(G­7)과 유럽련합(EU) 지도자들에게 『체르노빌 원전운영에 관한 중대한 위험성 때문에 국제공동체와 우크라이나정부사이에 긴급회담이 개최돼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디터 포겔 독일정부대변인이 밝혔다. 포겔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은 오는 24∼25일 그리스의 코르푸에서 개최될 EU정상회담에서 이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돼야 하며 우크라이나정부에 제시할 제안이 오는 7월8∼10일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개최될 G7 정상회담 이전에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체르노빌 원전을 폐쇄하고 이를 5기의 신식 원전으로 대체하기 위한 비용으로 최소한 60억달러를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86년4월 체르노빌 원전에서 발생했던 화재와 폭발사고는 방사능 구름이 유럽전역에 퍼지게 하고 수천명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전해졌었다.
  • 북한무기 수출차단 추진/한 외무·미 타노프·일 외무 연쇄회담

    ◎대북 유엔제재안 논의 한국과 미국 일본 세나라는 11일 서울에서 연쇄 고위당국자회의를 갖고 현상황에서 북한핵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유엔 안보리의 제재 밖에 없으며 안보리의 북한제재 결의에는 북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실질적인 내용이 담기도록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이날 상·하오에 걸쳐 미국 국무부의 타노프차관및 가키자와 고지(폐택홍치)일본외무장관과 연쇄회담을 갖고 유엔 안보리의 북한제재 결의방안을 논의,『안보리의 조치가 북한핵의 과거의혹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재가 되도록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배석한 장기호외무부대변인이 전했다. 세나라는 이를 위해 북한산 무기의 금수조치및 국제기구의 북한지원 중단,북한에 대한 송금의 중단,석유및 식량 수출의 금지조치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나라는 그러나 군사제재방안과 한·미·일 세나라의 독자제재 추진방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배석한 관계자가 밝혔다. 세나라는 이와 함께 『안보리의 제재가 북한을 다시 대화의 자리로 나오게 하는 수단』이라는 점을 재확인한 뒤 영변 핵시설의 특별사찰을 위한 협의재개등 북한의 태도변화가 전제되면 다시 대화를 재개한다는 원칙에도 의견을 모았다. 세나라는 이러한 기본원칙을 안보리 의 북한제재결의안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세나라는 특히 러시아가 제안한 「8자회담」에 대해서도 협의,북한을 대화의 자리로 끌어낼 수 있는 방안이 될수도 있다고 보고 이를 제재초안에 반영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세나라는 오는 7월8일부터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회담(G7)에서 북한핵문제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결연한 의지가 성명서등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세나라는 이어 안보리제재에 있어 중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12일 가키자와장관의 중국방문 때 중국측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가키자와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나가노전법무장관의 망언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엄격하게 잘못된 사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키자와장관은 또 일본이 북한제재결정에 소극적인 자세라는 일부 외국언론의 보도는 잘못된 것이며 일본은 안보리의 제재가 결정되면 헌법의 범위 안에서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대일무역협상 전략 수정/5개분야 포괄방식서 부문별 타결로

    【워싱턴 AFP 연합】 미국정부는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일본과의 무역협상과 관련,종래의 「전부가 아니면 무」라는 접근방식을 바꿔 현재 논의중인 5개 항목에 대해 단계적으로 협상을 타결지을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특히 의료 및 통신장비·보험등 3개 분야의 협상은 내달 8∼10일 나폴리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전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익명의 한 관리가 밝힌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정부관리들의 이같은 견해표명에 대해 클린턴행정부가 종래 일본과의 무역협상에서 취해온 「포괄협상방식」을 수정하려는 움직임이라고 풀이했다. 일본의 정치불안과 그동안 추진해온 「강압적인」 무역협상태도가 유발한 부정적인 효과,북한핵문제와 관련한 양국간 정책조율의 필요성등이 미국행정부로 하여금 종래의 무역협상방식을 변경토록 만든 요인들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 올해 세계 경제 2.5% 성장전망/OECD 발표

    【도쿄 연합】 선진국으로 구성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달 25개 회원국의 경제전망 발표에서 실질경제성장률을 2.5%로 예상,작년말 전망치 2.1%보다 0.4%포인트 상향수정할 것이라고 일 마이니치신문이 6일 파리발로 보도했다. 이는 미국의 경기회복 기조가 안정되고 있기 때문으로 미국은 당초 3.1% 성장이 전망됐으나 이번에 4.2%로 상향수정됐으며 일본,프랑스,캐나다 등도 가각 소폭이나마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어 서방 선진7개국(G7)의 경우 평균 2.1%에서 2.7%성장으로 수정됐다. OECD 전체로서도 미국등 G7의 경제회복 전망에 힘입어 평균 2.1%에서 2.5%로 예상됐는데 소폭이나마 경기가 상승경향을 보일 것으로 OECD는 밝혔다.
  • 독군,불혁명기념행진 첫참가/새달14일 파리서 유럽군단 일원으로

    ◎미테랑­콜 합의 【뮐루즈(프랑스) 로이터 DPA 연합】 2차대전 종전후 처음으로 독일군이 오는 7월14일 파리의 샹젤리제대로에서 펼쳐질 프랑스혁명 기념퍼레이드에 참가하게 된다고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이 31일 밝혔다. 미테랑대통령은 이날 프랑스동부 뮐루즈에서 헬무트 콜 독일총리와 이틀간에걸친 정상회담을 마치면서 내달 14일 거행되는 전통적인 프랑스혁명기념 군대행진에 독일군을 포함한 유럽군단의 부대가 참가해 줄것을 초청했다. 유럽군단은 지난 92년 프랑스와 독일군을 주축으로 창설됐으며 벨기에와 스페인,룩셈부르크도 참가하고 있다. 미테랑대통령은 콜총리를 비롯해 유럽군단에 병력을 파견하고 있는 다른 3국 지도자들도 초청했다고 밝히면서 유럽군단의 행진은 『공동안보라는 근본문제에 관한 유럽의 다짐을 명백히 드러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군대가 프랑스혁명기념 군대행진에 참가하기는 사상처음이며 더욱이 나치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했던 1940∼44년 이후 독일군이 파리중심가의 샹젤리제거리를 행진하기는 이번이처음이다. 콜총리는 독일군초청을 수락하면서 이는 프랑스와 독일이 반세기동안 유럽통일을 향해 얼마나 걸어왔는가를 상징한다고 지적했다. 미테랑대통령은 당초 오는 6일 노르망디상륙 50주년 행사에 콜총리를 초대할 계획이었으나 프랑스재향군인들의 반발로 취소해 이번 독일군 초청은 이로 인한 오해를 불식하고 양국의 결속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독·불정상회담에서는 이밖에 ▲중부 및 동부유럽국가들을 종국적으로 유럽연합(EU)에 가입시키기 위해 관계긴밀화를 추진하며 ▲장 뤼크 데하네 벨기에 총리를 차기 유럽집행위원회 위원장에 추대하며 ▲유럽고속철 건설계획을 공동 제안하며 ▲선진7개국(G7)이 구소련 구성국의 핵무기 안전확보를 위해 재정지원하도록 제의하며 ▲군사및 인도적 차원의 공수작전을 위한 군수송기 공동제작 등 제반문제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 브레튼우즈개혁위/새 국제통화제 마련

    ◎현행 변동환율제 폐해 보완/국제금융기관 개혁 등 골자/7월 G7경제장관회담서 논의 기대 【도쿄 연합】 미국·일본·유럽의 학자,전직 통화관리들로 구성된 「브레튼우즈 개혁위원회」는 최근 달러,엔,마르크화등 3개통화를 축으로 유연한 변동폭을 갖는 시세권의 창설과 세계은행등 국제금융기관의 개혁을 골자로 하는 국제통화제도개혁안을 마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 개혁안은 지난해의 유럽통화위기와 최근의 엔고현상등 급격한 환율변동이 세계경제의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개혁위원회는 이같은 신통화제도로의 이행을 위해 우선 미·일·유럽이 거시적인 정책협조를 강화,인플레율·재정수지·금리등의 지표를 토대로 환시세권을 설정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개혁안은 특히 현재의 변동환율제가 환율의 급변등 폐해가 많은 점을 감안,이같은 환율변동제를 유지하면서 보다 안정된 통화체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국제통화제도의 개선과 국제금융기관의 개혁등 두가지 측면에 역점을 두고 있는이 개혁안은 구속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개혁위원회는 이미 각국 통화당국자들과 의견조정을 거쳤으며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서방선진 7개국(G­7) 경제장관및 중앙은행총재회의등에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 OECD 가입 부담도 많다/정부 「대책반」 발족과 향후과제

    ◎각종규약·환경규정등 지켜야/국제위상 상승·발언권 강화는 유리/규약 「유보」·「적용면제」 많이 받는게 급선무 선진국들끼리 모여 경제정책을 협의·조정하는 기구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위한 준비작업이 본격화됐다.정부의 OECD가입 추진일정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연내 부처별로 소관분야에 관한 준비작업을 마무리짓고 내년에 가입신청서제출 및 가입조건협의를 거쳐 오는 96년에 가입한다는 계획이다. 재무부는 17일 임창렬제2차관보를 위원장으로 하고 자본거래반·직접투자반·보험반·재정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OECD가입대책반을 발족시켰다.지난 4월말의 직제개편에서는 국제금융국에 금융협력과를 신설,OECD관련 업무를 전담토록 했다.경제기획원·외무부·상공자원부·노동부·환경처 등 관계부처들도 이미 이같은 대책반을 구성했거나 곧 구성할 예정이다. 범정부적으로 단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OECD가입은 우리에게 두가지 의미를 지닌다.첫째는 선진국들만의 「프라이빗 멤버스클럽」(고급 사교클럽)에 회원이 되는 것을 뜻한다.문호개방후 1백20여년,해방후만 따지더라도 반세기만에 국제사회에서 선진국으로 공인받는 것이다. 선진국이 되면 여러가지 이점이 많다.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선진경제권의 정책협의 채널인 OECD를 통해 세계경제질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잘하면 그 변화를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다. 각종 국제회의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발언권도 강화된다.선진국들과의 정책협조를 통해 국제경제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더욱 많이 반영할 수도 있다.OECD는 우리나라가 세계 열강의 모임인 G7으로 다가가는 징검다리인 셈이다. 두번째는 OECD회원국으로서 응분의 책임과 부담을 져야한다는 점이다.어떤 클럽에도 회칙이 있듯이 OECD도 선진국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규범들이 있다.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당장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도 많다.재무부의 임차관보는 이런 의미에서 『OECD가입은 신분상승에는 도움이 되지만 가입비가 많이 드는 고급사교클럽에 가입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OECD에가입함으로써 우리가 짊어져야 할 부담중 대표적인 것이 「경상무역외거래 자유화규약」과 「자본이동 자유화규약」이다.경상무역외가 57개,자본이동이 91개 등 모두 1백48개 항목에 걸쳐 세부적인 자유화기준이 있다. 「범세계적 자유무역의 확대」는 OECD의 3대 설립목적가운데 하나이다.이런 점에서는 UR와 별로 다르지 않다.UR가 선진국과 개도국을 포함한 세계 모든 나라가 지켜야 할 「평균적인 규범」이라면 OECD의 자유화 규약은 선진국에 수준을 맞춘 보다 엄격한 규범이라는 점이 다르다. 이밖에도 OECD산하 26개 위원회별로 제정한 각종 결정,권고,지침,선언 등을 지켜야 한다.특히 환경관련 규정들은 매우 까다로워 한차례의 「그린라운드」를 각오해야 한다. 다행히 OECD는 각종 규정준수와 관련,회원국들의 「응능부담원칙」을 갖고 있다.회원국이 여러 규정을 일률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회원국의 능력에 따라 지킬 수 있는 것은 지키고 나머지는 「유보」 하거나 「적용면제」를 받을 수 있다. 우리로서는 OECD가입을 위한 협의에서 가급적 「유보」와 「적용면제」를 많이 받아내 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하는 과제가 남은 셈이다.
  • 「기업판 UR협정」 추진/미·유럽 80개 다국적기업 주도

    ◎투자·금융개방 등 겨냥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에 이어 IBM 등 거대 다국적기업들이 민간차원에서 ▲해외투자자유화 ▲통신 ▲금융시장의 개방을 위한 다자간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내국인대우,통신 및 금융시장의 추가개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이 협정은 미국과 유럽정부의 호의적인 태도로 미루어 실현가능성이 높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소속 25개국 기업이 우선 적용대상이나 우리나라가 오는 96년 OECD에 가입하면 똑같은 수준의 개방의무를 지게 될 전망이다. 13일 대한무역진흥공사 파리무역관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80개 다국적기업들은 UR협상에서 완전타결을 보지 못한 해외투자,통신,금융시장의 개방을 앞당기기 위해 국제협약을 공동으로 마련키로 하고 초안을 작성중이다.6월말까지 초안을 만든뒤 유럽과 미국의 상공회의소회장단회의를 거쳐 7월에 열릴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에 건의할 예정이다. 주도하는 기업은 미국의 IBM,독일의 지멘스,네덜란드의 필립스 등이며 실무는 워싱턴에 본부를 둔 미국·유럽상공회의소가 맡고 있다.
  • G7/재할금리 일제 인하/“달러화 하락 저지” 공조

    ◎일지보도/엔화 불당 1백4엔대로 급락 【도쿄=이창순특파원】 달러의 평가절하를 막기 위한 선진7개국(G­7)통화당국의 협조움직임이 외환시장협조 개입에 이어 금리정책면에서도 실현되기 시작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독일·프랑스 등 유럽의 통화당국이 일제히 재할인율을 인하한데 이어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곧 재할인율을 인하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히면서 이같은 움직임은 G­7통화당국이 달러화의 평가절하를 공동협력아래 막으려는 금리정책면의 조치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유럽 각국은 이같은 금리정책을 통해 불황으로부터 회복국면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한편 과열경기에 의한 미국의 인플레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G­7 주요국가 통화당국의 금리저하정책으로 11일 도쿄(동경)외환시장의 원화시세는 지난 4월11일이래 한달만에 처음으로 1달러당 1백4엔대로 급락했다.
  • 「우리말 컴퓨터」 10년내 개발/종합과기심 처리안건 내용

    ◎저궤도위성 과기처·상공부 공동개발/2010년까지 「기초과학 G7」 진입 9일 열린 제10회 종합과학기술심의회는 어느 때보다 많은 9개의 안건이 처리돼 기술력이 국력의 상징임을 인식하고 종합과학기술심의회의를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었다.이날 처리된 안건중 다목적 실용위성개발계획과 기초과학연구진흥종합계획등의 중요내용을 알아본다. ◇다목적 실용위성개발사업계획=98년 3월까지 1천6백50억원을 투입,해양탐사·환경관측·과학실험등에 활용할 지구 저궤도위성을 개발한다.국산 다목적 실용위성은 위성본체는 6각기둥형구조이며 무게는 3백50∼5백㎏.띄우는 고도는 6백80㎞를 목표로 하고 있다.발사체는 미국이나 중국·프랑스등 외국의 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처와 상공자원부가 예산을 조달하며 항공우주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한다.과기처는 전체 시스템을 설계하고 상공자원부는 본체와 부분체를 개발한다. ◇기초과학연구진흥종합계획=97년까지 세계 20위권을 확보하고 2010년까지 선진7개국 수준 진입을 위한 연구풍토를 조성한다.산·학·연협력을 촉진하며 개방화·국제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적 교류와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정부지원의 확대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 기초과학연구투자를 늘리고 대학연구인력의 질적·양적 확대와 대학연구시설의 보강 및 확충을 관계기관과 연계,강화한다. ◇핵심소프트웨어기술개발계획=2000년대초까지 소프트웨어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2천5백억원을 투입,10개년 장기계획을 수립한다.96년까지 1단계는 분야별 원천기반기술을 개발하고 99년 2단계는 핵심기술의 개발과 자립단계,2003년까지 3단계는 선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한글정보처리기술분야에서 한글대사전을 완성해 우리말·우리글로 대화하는 「우리말컴퓨터」를 개발한다.96년까지 문자기반 한글정보시스템을 갖추고 99년에는 단문형 대화시스템을 개발하며 2003년에 자연언어처리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말컴퓨터를 개발한다. 정부는 기초 및 공통기반기술개발에 주력해 효율을 높이고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선진기술을 조기에 습득해서 국내시장이 개방될 경우 외국업체에 잠식당하지 않도록 경쟁력을 갖춘다. ◇정부투자기관 연구개발투자확대=95년 기술개발투자를 매출액의 3·4%로 늘려 8천3백75억원을 투자토록 권고한다.권고대상은 한전·유공·한국통신·담배인삼공사·조폐공사·수자원공사·광업진흥공사·도로공사·토지개발공사·농어촌진흥공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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