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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화 약세 처방/선언문 포함안돼

    【나폴리 로이터 AP 연합】 서방선진7개국(G7)지도자들은 9일 세계적인 대량 실업사태에 우려를 표명하고 무역자유화 및 경제구조개편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으나 최근의 외환시장동요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제20차 연례 정상회담 경제분야회의를 마쳤다. G7 지도자들은 이날 경제분야협의를 마치면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총리가 낭독한 경제선언문에서 세계경제의 회복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지속가능한 개발과 21세기의 정부기관개편 등을 비롯한 장래의 과제들을 제시했다. 선진국 지도자들은 경제선언에서 또 무역장벽철폐를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히고 우루과이 라운드 무역협정을 연내 비준,내년 1월1일자로 세계무역기구(WTO)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경제선언은 그러나 예상한 대로 최근 국제외환시장의 불안요인이 되고 있는 달러화 약세현상에 대해서는 처방을 제시하지 못했다. 정상회담 소식통들은 미국과 프랑스가 경제선언에서 달러화 약세문제를 언급하자고 주장한 반면 나머지 국가들이 이를 반대해 결국 선언문에 이 문제를 포함시키지 못했다고 전했다.
  • 주한군 경계태세/미,현재 수준유지/클린턴 밝혀

    【나폴리 UPI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9일 김일성주석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에 비상경계령을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나폴리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클린턴대통령은 주한미군사령관과 국방장관,합참의장의 의견에 따라 주한미군의 경계수준을 높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앤소니 레이크 국가안보담당보좌관이 밝혔다.
  • G7,북핵투명성 강력 촉구/정상회담 성명

    ◎미­북 고위회담 등 계속 추진해야 【나폴리 로이터 연합】 서방선진 7개국(G­7)은 10일 북한측에 핵개발계획을 국제사찰에 완전히 개방해 모든 의심을 『일거에』 제거할 것을 촉구했다. G­7 지도자들은 이날 나폴리에서 연례정상회담을 끝내면서 채택한 강경한 어조의 성명을 통해 『김일성 주석의 사망이후에도 우리는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탈퇴로 빚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만 한다』고 천명했다. G­7 지도자들은 북한측에 대해 남북한정상회담과 미­북한고위급회담 등 한국 및 국제사회와의 접촉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도 주문했다. 성명은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 비확산의무를 조건없이 수용해 핵개발계획의 투명성을 완전히 보장할 것을 촉구하며 핵활동과 관련한 모든 의혹을 일거에 제거할 것도 요구한다』고 말했다.
  • 미­북회담 지속 희망/클린턴/“김주석 사망 애도”

    【뉴욕 연합】 G7 정상회담 참석차 이탈리아 나폴리를 방문중인 클린턴대통령은 8일 상오(현지시간) 김일성주석의 사망과 관련해 공식성명을 발표,북한국민들에게 애도를 표시하고 김주석의 지도력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미CNN방송이 보도했다. 클린턴대통령은 김일성의 사망소식을 보고받은데 이어 성명을 통해 애도를 표시하고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북한 고위급회담이 계속되기를 희망했다고 CNN은 전했다.
  • 북한 군부·핵심세력 움직임에 촉각/김일성 사망 각국 반응

    ◎“급사에 충격”… 김정일 권력승계 관측/미국/한·미·중과 긴밀연락 정보수집 부산/일본/외교부 비상소집령… 등소평등 조전/중국/옐친 “남·북한 관계개선 이루어질것”/러시아 김일성 북한주석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해 세계각국은 「큰 충격」을 표시하면서 누가 후계자가 될 것인지 등 김주석의 사망과 관련한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고자 애쓰는 모습이다.또한 북한의 핵개발 사태 해결및 남북정상회담이 어떻게 될 것인지 등과 관련,김주석의 사망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악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워싱턴◁ CNN 텔레비전은 뉴스속보를 통해 공산세계지도자 가운데 가장 오래 집권한 김일성주석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하고 장례준비위원장을 김정일이 맡음으로써 일단 김정일의 권력승계에는 문제가 없어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앞서 CNN방송을 비롯한 주요 미국의 방송들은 8일 밤 11시께부터(미국시간) 긴급뉴스로 김일성이 병사했다는 소식을 보도할 때는 사망원인에 대한 의문을 조심스레 보였으며 후계문제등에 관해서도 막연한 추측들만 했었다. 최근 평양을 갔다 온 CNN의 조던 부사장은 김일성이 82세의 나이에 비해 매우 정정해 보였는데 돌연한 사망은 『충격적』이라는 말을 거듭하면서 누가 후계자가 되든 김일성처럼 국민들의 존경을 확보할지 의심스럽다는 견해. CNN방송에 나온 한 한국문제 전문가는 김일성이 자연사했다면 아들 김정일이 승계할 가능성이 있으나 미확인소식처럼 쿠데타가 일어났다면 북한의 장래 상황은 전망할 수 없다고 진단. 그 사망 시기가 남북한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다 미국·북한 3단계회담 진행중이라 한·미 양측이 서로 상대방에 사망 보도의 정확성 여부를 묻는 상황을 보이기도 했다. 주미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더 정확한 사망원인을 알기 위해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의 접촉을 시도했으나 미국 정부도 아직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CNN이 8일밤(현지시간) 선진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차 나폴리에 가 있는 클린턴 미대통령이 김일성주석의 사망소식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보도하면서 클린턴대통령의 공식적인 언급은 아직 없다고 밝히고 미정부는 한국정부를 비롯한 각국의 외교채널을 통해 김주석이 사망했다는 방송보도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또 평양의 소식통들과 전화접촉한 결과 평양시민들이 김주석의 사망소식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중앙역 부근에는 경계가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CNN은 이어 김영삼대통령의 긴급 안보대책회의 소집및 한국군의 경계강화 소식과 함께 서울 시민의 표정을 속보로 전했다. ▷도쿄◁ 김일성의 갑작스런 죽음은 일본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일본정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협의 했으며 김주석의 사망원인 및 북한 내부 움직임에 대한 정보수집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의 NHK등 TV방송들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특별방송을 보내는가 하면 신문들은 모두 1면 머릿기사로 보도하는 등 매스컴과 일반 시민들도 충격속에 큰 관심을 표명. 특히 조총련은『믿을 수 없다』며 심한 충격속에 잠겨있는 모습. 일본정부는 김의 사망으로 북한내부와 한반도에 심각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특히 군부의 움직임과 김정일서기로의 권력계승이 잘 이루어질지 중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일본정부는 전반적인 북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0일 정보분석회의를 개최할 예정. 일본은 또 25일부터 예정됐던 남북정상회담도 당분간 열릴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군부및 권력 핵심세력의 움직임등에 관한 정보수집을 위해 한국·미국·중국등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총리,고노 요헤이(하로양평) 외상등이 선진 7개국(G­7)정상회담을 위해 나폴리에 있기 때문에 나폴리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모습. 이가라시 고조(오십람광삼) 관방장관은 9일 정부성명을 발표,김주석죽음에 애도를 표시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노 외상도 이날 나폴리에서 같은 내용의 코멘트를 발표. 일본의 최대관심은 군부의 움직임과 권력계승문제.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일단 김정일에로의권력계승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시즈오카현립대의 이즈미 하지메 부교수는 권력계승발표가 빠른시일내에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중대한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며 조심스런 전망. 도쿄대의 이시이 아키라 교수는 김정일서기는 후계자로서 김주석의 노선을 계승할 것으로 예상.그는 『김서기는 한미와의 관계개선과 대화를 통한 핵문제 해결등 김주석이 추진해온 정책을 그대로 답습할 것으로 보인다.김서기는 후계자로서 김주석의 노선을 바꿀 수 없다』고 전망. 게이오대의 오코노기 마사오 교수도 『북한은 대외정책을 크게 바꾸지않고 미·북한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HK방송은 현단계에서는 김서기로의 권력계승 가능성이 높지만 그는 북한의 카리스마적 존재로 절대권력을 휘둘렀던 김주석만큼의 역할을 하기는 어려울 것같으며 어느 정도의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보도.이방송은 김서기가 장례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은 그의 후계자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지만 조문객을 받지않겠다고밝힌 점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고 전언. 조총련은 긴급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대응책등을 논의.조총련본부에 모인 간부들은 모두 눈물를 흘리며 김주석의 죽음을 애도했으며 이날 반기를 게양. 재일동포단체인 민단의 한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이 예정되는 등 한반도 긴장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었으나 김주석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한반도 정세가 불투명하게 됐다』고 말했다.▷북경◁ 중국 지도부는 9일 김일성주석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북한 제일의 우방국가답게 전에없이 신속하게 북한측에 조전을 보내 애도를 표시·은퇴한 최고지도자 등소평은 이 조전에서 『김의 일생은 조선민족의 해방과 조선인민의 행복을 위해 공헌안 일생이며,중·조친선을 맺고 발전시키기 위해 분투한 일생이었다』고 치켜세운뒤 『김의 서거는 조선인민에겐 위대한 수령을 잃은 것이며 나에게는 친밀한 전우와 동지를 잃은 것이다』며 애도를 표했다.이어 강택민당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이붕총리,교석 전인대(의회)상무위원장 등이 각각 비슷한 내용의 조전을 보냈다고 신화통신과 중앙TV방송 등이 일제히 보도. 중앙TV는 이날 하오7시 전국에 중계된 30분간의 종합뉴스에서 머리기사로 약 4분동안 김의 사망소식과 함께 중국지도자들이 조전을 보낸 사실을 자세히 보도한데 이어 뉴스보도 중간에 또다시 약5분간에 걸쳐 북한 노동당 정무원 등이 공동으로 발표한 김의 사망에 관한 부고내용과 장의행사 내용을 자세히 보도. 이날 중국에서는 마침 격주로 실시되는 휴무일이어서 외교부직원들도 출근을 않고 있었으나 이날 점심때 비상소집령이 하달돼 남북한을 담당하는 조선처직원들을 비롯,몇몇 관련부처 담당자들이 부랴부랴 사무실에 나와 조전칠 준비를 비롯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갖가지 준비로 부산을 피웠다. 한 조선처 직원은 점심식사중 갑자기 불려나왔다면서 우선은 상황파악부터 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조문사절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는 얘기가 들리던데 사실이냐』고 오히려 기자에게 상황을 묻기도 했다. 주중한국대사관은 김의 사망발표가 있은 지 1시간만에 비상소집령을 내려 전직원이사무실에 나와 CNN방송과 중국의 CCTV등 TV와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며 사태의 정황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일부 직원들은 얼마전 카터 전미국대통령을 만났을 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건강해 보이던 김주석이 갑작스레 사망한 데 대한 원인을 궁금해하면서 북한측 발표대로 사인이 심장마비라면 그동안 핵문제를 둘러싸고 남북정상회담과 미·북한 고위급회담등을 너무 의욕적으로 추진하다 피로가 누적된게 아닌가고 나름대로 추정해보는가 하면 몇몇 직원들은 김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연변등 동북 3성지역 조선족 동포들로부터 사실확인을 위해 빗발치듯 걸려오는 전화문의에 답변하느라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모스크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9일 하오3시(모스크바 시간)G7정상회담에 참석키 위해 출국직전 모스크바의 브누코보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일성 주석의 사망이 북한의 불안정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피력.그는 이어 『김주석의 죽음이 남북한을 보다 가깝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나는 김일성과 개인적인 친분을 갖고 있으며 그의 사망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한반도의 미래와 관련,옐친 대통령은 『나는 남북한이 가까워지기를 바라며 이는 결국 아·태지역 전체의 평화로 이어질것』이라고 강조. 이에앞서 옐친대통령은 김주석의 사망에 대해 공식성명을 통해 『북한 핵문제의 해결과 남북한간의 관계증진을 위한 적절한 노력이 곧 있기를 희망한다』고 발표. 북한대사관은 이날 하오3시쯤부터 조기를 게양했으며 월요일인 11일부터 공식 조문객을 받기로 결정. 모스크바시내 모스필름가 72에 위치한 북한대사관은 이날 상오 외부와의 연락을 두절한 채 정적에 싸여 있었고 상오8시쯤 기자의 전화를 받은 북한대사관의 당직근무자는 김일성의 사망소식에 대해 『소식을 들은 바 없다』면서 신경질적인 반응. 북한대사관 정문쪽에는 미 ABC TV를 비롯한 10여명의 외국언론사 기자들이 몰려들어 취재를 하고 있으나 대사관내부로의 출입이 금지돼 있고 대사관을 출입하는 북한인들 대부분이 이들의 물음에 대꾸를 하지 않아 애를먹는 모습들. 상오10시쯤부터 시내에 사는 북한인들이 대사관으로 들어가고 있으나 이들은 하나 같이 김일성의 사망소식에 대해 『모른다』로 일관. 그러나 대사관을 빠져나오는 북한인들은 대부분이 눈이 벌겋게 충혈돼 있어 내부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손성필 주러 북한대사는 낮12시 현재 외출을 하지 않은 채 외부전화도 받지 않고 있다. 한편 모스크바 언론들은 서울의 언론보도와 외신등을 인용해 김일성의 사망소식을 신속히 보도.그러나 러시아 외무부측은 토요일 휴무인 관계로 일체의 공식반응을 내지 않고 있다.주러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은 김일성의 사망원인에 대한 추가정보등을 얻기 위해 러시아 외무부측과 연락을 취하려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관계자들이 이 주말을 쉬기 위해 다차(교외별장)등으로 떠난 상태여서 전화접촉도 안된다고 하소연. ◎세계 주요통신 “긴급뉴스” 일제 타전/일 교도통신,12시3분 북방송 인용 첫 보도/AFP·로이터 1∼2분 간격으로 속보경쟁/“김주석 사망” 숨가쁜 외신 김일성북한주석의사망소식이 전해진 9일 세계주요통신들은 김주석의 사망사실을 일제히 긴급뉴스로 타전했다. 김주석의 사망소식을 가장 먼저 보도한 것은 일본의 교도(공동)통신.교도통신은 이날 낮 12시 3분 외국통신사들 가운데 가장 먼저 북한관영 중앙방송을 인용,『북한 김일성주석이 8일 새벽 2시 사망했다』는 짤막한 제1신을 긴급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또 40분쯤 지나 김주석의 사망이 자연사로 보기 힘들며 내부항쟁에 의한 사망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속보를 미국의 정보소식통의 말을 인용,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서방의 통신으로는 AP통신이 1분쯤뒤인 낮 12시 4분 『북한의 관영방송이 이날 상오 특별방송을 통해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짤막하게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AP통신은 이어 35분쯤뒤 북한의 권력형성 과정과 함께 김주석의 사망소식을 상세히 전하고 이것이 앞으로의 한반도 상황과 북­미 고위급회담등에 미칠 영향등에 대해 신속하게 장문의 기사를 내보냈다. AP통신은 또 정확하게 1시간 13분뒤인 하오 1시 17분 김주석이 심근경색에의한 급거가 확실하다고 전하고 장례절차등 북한방송의 발표내용을 서울발로 보도했다. AP통신에 뒤이어 낮 12시 10분을 전후해 AFP와 로이터통신이 거의 동시에 최긴급뉴스로 김주석 사망사실을 보도한뒤 1∼2분 간격으로 평양라디오방송을 비롯한 북한의 매체를 이용,속보를 계속 내보냈다. 세계 주요 역사적인 사건현장의 「단골손님」인 CNN은 이날 전미국시민들의 관심사인 미식축구영웅 O.J.심슨 살인사건을 연일 톱으로 내보내다 AP타전 직후 긴급뉴스를 통해 김일성의 사망소식을 보도했다. CNN방송은 이어 이날 평양에 주재중인 키프긴 인도대사,아쉬루 나이지리아대사와의 전화접촉을 통해 평양시민들이 김일성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직장일을 그만둔 채 집으로 돌아가 추모하고 있다는 내용의 평양거리표정을 처음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CNN은 이 보도에서 길거리에서 울고있는 학생들을 볼 수 있으며 주민들대부분이 방송에 귀를 기울이며 오열과는 달리 전체적으로는 평온한 상태에 있다는 이들 대사의 말을 인용해 속보로 처리했다. 로이터통신은 하오 2시 15분쯤 외국특파원으로는 유일하게 평양특파원을 겸하고 있는 폴란드의 PAP통신 북경주재 특파원 크르지스토프 다레비츠의 전화취재 내용을 인용,북한주민들이 김주석의 사망소식에 엄청난 충격을 받아 미친듯이 오열하고 있으며 김주석의 유해가 만수대 극장에 안치돼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UPI통신은 위의 3개 통신보다는 약간 늦은 낮 12시 19분쯤 도쿄에서 수신된 평양방송을 인용,김주석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도쿄발로 보도했다. 중국의 반응은 서방매체들보다는 훨씬 늦게 나왔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낮 12시 35분이 약간 지나 북한관영 매체의 발표를 인용해 평양발로 김주석의 사망소식을 논평없이 보도했다.
  • G7,NPT 무기한 연장 지지/나폴리 정상회담 개막

    ◎의장성명에 명기하기로 【도쿄 연합】 나폴리 선진7개공업국(G7)정상회담 참가국들은 정치토의에 관한 의장성명에 핵비확산 강화의 근본장치로 오는 95년 기한 만료되는핵확산금지조약(NPT)의 무기한연장 지지를 처음으로 명기하기로 했다고 일본의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8일 나폴리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무라야마 도미이치 (촌산부시) 일본총리 동행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G7 정상들은 북한핵개발 의혹의 심각화를 중시,냉전종결후의 세계평화와 안정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NPT체제의 강화,발전이 불가결하다는 판단에 따라 처음으로 7개국이 NPT의 무기한연장 지지에 일치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해도쿄(동경) G7 정상회의에서는 일본이 NPT의 무기한연장에 신중론을 제시,미·유럽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으로부터 「일본이 핵무장을 의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갖게 했었다. 니혼 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의장성명은 또 핵무기의 감축을 비롯,핵실험의 중지 또는 금지 등「핵보유국에 의한 핵군축 노력의 중요성」을 종전보다 강한 표현으로 밝히는 한편 NPT의 무기한연장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비동맹제국의 이해와협력을 적극 촉구할 방침이다. 비동맹국가들은 핵보유국 수의 동결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NPT에 대해 「미·러시아·영·불중 5대 핵보유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평등조약」이라고 비판하고 있는가 하면 무기한연장문제를 놓고도 『핵의혹국이 현실적으로 존재할뿐만 아니라핵보유국의 핵군축 노력이 불충분한 상황에서 NPT의 무기한 고정화에는 간단히 응할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G7은 NPT연장 검토회의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비동맹제국의 지지가 불가결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현재 제네바에서 협상중인 포괄적인 핵실험금지(CTB)조약의 조기체결도 의장성명에 포함시키는 등 핵군축의 비준을 강력하게 호소할 계획이다. 【나폴리 AP 로이터 연합】 선진공업 7개국(G­7)정상회담이 8일 나폴리의 17세기 왕궁에서 3일간 일정으로 개막됐다. 이번 회담에서 미국측은 무역장벽철폐와 정보고속도로망 건설문제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나 유럽국가들은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이 타결된 직후인 만큼 새로운 무역자유화 협상을 시작하려는 미국의 요구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있다.
  • 미­북 회담서 북핵해결 실패땐/일,유엔의 북한제재 지지

    ◎무라야마 일총리,클린턴에 약속 【나폴리 AFP 교도 연합】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본총리는 8일 빌 클린턴 미대통령에게 일본은 북한의 핵개발계획 동결을 위해 필요하다면 대북경제제재조치를 지지할 것임을 보장했다고 미 고위관리들이 전했다. 이 관리는 무라야마 총리가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을 앞두고 클린턴 대통령과 회담한 자리에서 미국이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복귀시키기위해 보여준 노력에 찬사를 보내면서 이같이 보장했다고 전했다. 무라야마 총리는 이자리에서 미­북한간 고위급 회담이 북한의 핵무기개발 노력을 중단시키는데 성공하지못할 경우,일본은 유엔에서 논의될 필요한 조치들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미관리들은 전했다. 클린턴 대통령도 이날 회담이 끝난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의 대외정책과 대미 안보관계는 변함없을 것이라는 무라야마 총리의 다짐에 특히 만족한다』고 밝히고 『양국은 계속 한반도 문제를 협의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핵대체 에너지원 개발이용/우크라에 50억불 지원하자”

    ◎클린턴,G7정상들에 요청 【나폴리·키에프 AFP 교도 연합】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핵 대체에너지원 개발을 위해 50억달러를 지원토록 서방7개국(G7) 정상들에 요청했다고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총리가 7일 밝혔다. 베를루스코니총리는 G7 회담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요청이 서한을 통해 정상회담 참석자들에게 전달됐으며 클린턴대통령은 선진국과 국제금융기관이 맡아 지원액을 조달할 것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 “사회당총리 의구심” 씻기 행보/무라야마,왜 서울 오나

    ◎새연정의 한국중시 정책의지 과시목적/“남북정상회담에 영향력” 부수효과 겨냥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본 총리가 오는 16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게 된다.사회당 소속 총리로서는 처음이다. 그가 하루만에 일을 마치고 돌아갈지 17일까지 이틀동안 머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오는 11일 우리쪽 유병우아주국장과 일본 외무성의 가와시마 유타카(천도유)아주국장이 실무협의를 통해 의논할 일이다. 우리 정부는 속으로 「하루만 머물면서 정상회담을 하고 돌아갔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무라야마총리가 16일 상오에 왔다가 그날 저녁이나 또는 다음날 아침에 이한했으면 하고 있다. 김영삼대통령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준비할 것이 너무 많은데다,그때까지도 제네바에서는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이 계속돼 시간을 쪼개기가 어렵다는 현실적 이유 때문이다. 일본도 이러한 우리의 사정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그러나 의전관례나 일본의 국내정치적 측면에서 일본쪽에서는 만찬과 같은 공식행사를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무라야마총리로서는 이번 방한이 사실상 첫 외국출장이어서 최소한의 의전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물론 무라야마총리가 서방 서방선진국 정상회의(G7)에 참석하기 위해 나폴리를 방문한 적이 있긴 하지만 특정국가의 방문은 아니여서 이번이 공식적인 첫방문이라고 할수 있다. 정부는 그렇더라도 가능한 한 무라야마총리가 방한일정을 간소화하기를 바라고 있다.직접적인 이유는 김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이지만 그 속에는 또다른 사정이 있다. 정부는 무라야마총리의 방한에 크게 두가지 의미를 두고 있다.하나는 북한과 가까운 사회당 총리에 대한 한국민및 정부의 의구심을 씻어내기 위한 상징적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고 여기고 있다.하타 쓰토무(우전 자)전총리의 추진일정을 그대로 이어받음으로써 일본의 외교정책은 기존의 정책을 고수하고 있음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어느나라든 정상취임후 첫 방문국의 결정에는 많은 의미가 부여된다.그나라의 외교정책과 노선을 어느 정도는 읽을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자민·사회」연립정권은 무라야마총리의 방한을 통해 한국중시 태도를 내외에 과시하려는 것 같다고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남북정상회담에 일본이 조금은 관여하는 것 같은 모습을 국제사회에 보이려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이다.사회당 총리로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데 팔짱만 끼고 있는 것보다는 무엇인가 조언을 하고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국내정치적으로 효과적일 게 틀림없다.때문에 일부 소식통들은 연립정권의 정치적 위상을 강화하려는 측면도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우리정부는 그래서 일본이 한국중시 외교정책을 보여주는데는 「하루정상회담」이면 족하다고 여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 “미 새다각무역협상 제안”/나폴리 G7서

    ◎“2천년에 시작” 못박을듯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의 빌 클린턴대통령은 8일부터 나폴리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정상회담에서 2000년까지 새로운 다각무역교섭(차기 라운드)을 시작하자고 제안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7일 나폴리발로 보도했다. 미국은 이같은 방침을 이미 일본을 비롯한 각국에 전달했다.미국이 차기 라운드 교섭시기를 명시하려는 것은 클린턴대통령의 재선을 전제로 임기중에 교섭을 시작,차기 라운드의 주도권을 잡음과 동시에 미국의회에서의 우루과이 라운드 비준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 유럽경제 회생­달러화 부축 논의/8일 G7정상회담 개막

    ◎독 금리인하·일 재정지출 확대 강구/남북­미북회담 추이따라 북핵거론 서방 선진7개국(G7) 정상들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의 항구도시 나폴리에서 회담을 갖는다.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캐나다 일본및 이탈리아의 정상들은 이번 회담에서 기록적인 실업문제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달러화 가치의 하락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정치분야에 있어서는 역시 북한 핵문제,르완다등 지역문제등을 집중 토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 핵문제는 논의자체는 분명하지만 아직 그 수위와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로마의 한 외교소식통은 전하고 있다. 미국­북한 제네바 3단계고위급회담이 G7 정상회담과 같은날 시작되는데다 남북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등 상황이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G7정상들은 미­북 고위급회담의 진행속도와 북한의 태도를 지켜보면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외교소식통들은 보고 있다. 하지만 북한이 회담에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면 G7 정상회담은 북한 핵문제에 대해 원론적인 언급에 그칠 가능성이 많다.이 경우 북한 핵계획을 동결하고 북한 핵의 미래와 과거를 포함한 많은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들을 지지하는 내용 정도가 포함될 것으로 여겨진다. 정치문제 가운데 북한핵문제를 빼고는 구유고와 중동평화및 르완다내전 등 지역적인 분쟁문제,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기본틀 구축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G7 정상들이 실제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유럽경제의 복원문제.이에 대해서는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성장과 고용문제를 비롯,달러화의 하락과 엔화의 급등,우크라이나의 경제개혁 지원과 원자력발전 안전 지원,러시아 지원,무역,개발도상국 지원,환경 등을 중점거론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실업문제는 이번 회담의 주의제가 될 것으로 관측되나 어떤 기적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올해 이들 공업국의 전체 실업자수는 3천5백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미국의 근로자 재교육과 유럽의 높은 임금,신규노동문제 등을 다룬 지난 3월 디트로이트 G7 회의에서의 제의를 반복할 것으로전망된다. 이들 정상들은 특히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거시경제정책과 구조조정정책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강조하고 독일과 일본에 대해 금리 인하와 재정지출 확대를 각각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일본은 엔화 강세 등 국제 환율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반면 미국은 『나폴리 회담이 달러화 문제를 논의할 장소가 아니다』라면서 과거에 논의된 이상의 수준으로 논의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반면 유럽지역 정상들은 달러화의 폭락으로 세계경제가 교란되고 이는 결국 실업과 직결되는 만큼 이 문제를 본격 거론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 지원문제와 관련,체르노빌 원전이 또다른 사고의 위험이 많은 만큼 프랑스와 독일은 이의 가동중지를 위한 경제지원에 미국과 일본등의 참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G7 정상들은 이번 회담에 러시아가 처음으로 공식 참가하는 점을 고려해 정치선언은 하지 않는 대신 의장성명만을 발표할 계획이다.
  • 공공투자 대폭 확대/규제완화 지속 추진/일,G7대책 확정

    【도쿄 연합】 일본 정부와 연립여당은 5일 당정회의를 열어 내년이후에도 소득·주민세를 감면하며 공공투자 10개년계획(총액 4백30조엔)을 대폭 확대한다는 것을 골자로한 서방 선진7개국(G­7)정상회담 대책을 확정했다. 이날 당정회의는 또한 미일 포괄무역협상을 조기에 매듭짓기 위해 시장개방과 내수확대 방안으로 과거 정권때부터 추진해온 규제완화를 계속 실시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는 오는 8일부터 나폴리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당정회의 확인사항을 공식 전달하고 엔고 대책에 미국등 서방 선진국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 북과 핵이외 분야도 대화/클린턴/8일 3단계회담서 북 호응기대

    【도쿄=이창순특파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오는 8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3단계 고위회담에서 『미국은 핵문제 이외의 다른 분야에까지 북한과의 대화를 확대하고 싶다』고 밝혀 북한의 대응에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4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선진7개국(G7)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1일 백악관에서 마이니치신문등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한국및 미국·일본·중국·러시아등과 함께 보다 개방된 세계의 파트너가 될 의사가 있다면 핵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엔고」 이기는 일기업 배워야(사설)

    최근 국제경제의 움직임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일본 엔화가치의 상승세라 할 수 있겠다.이러한 엔고현상은 미국의 무역적자확대에 따른 달러화의 상대적 가치하락과 클린턴행정부의 통상압력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오는 8일 열리는 선진7개국(G7)정상회담의 주요의제도 「엔고」에 관한 것이지만 이렇다 할 대응방안은 아직 없는 것같다. 그런데 이와 같은 국제경제의 흐름과 관련,우리가 특히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일본기업들이 보이고 있는 엔고극복의 경쟁력강화노력이다.그들은 엔화가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도 시장확보를 위해 수출상품의 값인상을 자제하거나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품목에 따라서는 오히려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물론 중소업체 가운데 엔고의 어려움을 견디지 못해 도산하는 경우도 적지는 않은 것 같다.하지만 일정규모이상의 대부분 수출기업들은 각고의 경영합리화방안을 빈틈없이 실천에 옮김으로써 기업체질을 튼튼히 하고 전체일본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는 것이다.다른 선진국들의 통상압력으로 엔고가 시작된 70년대이후 일본정부나 기업들은 엔화의 약세를 구걸하기보다는 적자생존의 냉정한 국제경제무대에서 강자가 되기 위한 엔고극복의 혹독한 훈련을 거듭해온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우리는 또 일본기업들이 철저한 종신고용제 대신 일시해고나 수당삭감등의 방법으로 노동비용을 크게 줄이는 추세에 있음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그동안 일본기업들은 주로 기술혁신에 의존,부가가치가 높은 신제품을 개발해 값은 비싸더라도 수요는 줄지 않게 하는 이른바 비가격 경쟁력 위주의 수출전략을 펴왔다.그러나 엔고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각종 생산원가 가운데 노동비용도 적극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엔고는 이처럼 일본기업에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는 반면 우리에게는 득실 양면성이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플러스효과가 더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일본돈의 가치가 커지는 만큼 우리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은 그들 제품에 비해 높아지고 대일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는 호기도 마련되는 셈이다. 그럼에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일본과의 무역역조현상은 별로 개선된 것이 없다.오히려 그곳에서 수입하는 각종 기계류와 부품등 중간자본재의 값이 비싸져서 적자가 더 늘어날 조짐이다.우리가 엔고의 악영향을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방안인 기계류등의 국산화노력이 소홀하기 때문임을 기업주나 근로자 모두가 냉철히 되새겨야 할 것이다.불에 달굴수록 강해지는 강철처럼 엔고를 이기는 일본기업의 자세를 배우는 데 인색할 것은 없다.
  • 일,남아공에 13억불 원조/나폴리 G7서 발표

    【도쿄 AFP 연합】 일본정부는 사상 최초로 흑인정권이 탄생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3억달러 상당의 경제원조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의 유력지 아사히(조일)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서방 선진공업7개국(G­7)정상회담 기간중 이같은 대남아공 경제원조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20차 G­7정상회담에는 일본·영국·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미국등 7개국 정상이 참석,세계가 당면한 정치 및 경제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 G7,「전지구 정보망」 추진/경제선언에 구체 합의 포함

    ◎최빈국 채무삭감률 67%로/일지보도 【도쿄 연합】 오는 8일부터 개막되는 나폴리 선진 공업 7개국(G­7)정상 회의는 미국의 「정보 하이웨이 」(NII)구상을 세계적 규모로 확대한 「글로벌인포메이션 하이웨이」(GII)를 촉진,참가 각국이 신규 산업 육성과 고용 창출을 도모하는데 합의할 것이라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G­7 정상회의는 「경제선언」에 이같은 내용을 담는 한편 개발도상국의 지원 확대를 위해 최빈국의 채무삭감률을 현재의 50%에서 67%로 인상하고 국제통화기금(IMF)에 개발도상국과 러시아에 대한 특별인출권(SDR)의 공여 확대를 요구할 방침이다. G­7 경제선언은 ▲성장과 고용 ▲우크라이나의 경제개혁 지원과 원자력 발전안전 지원 ▲러시아지원 ▲무역 ▲개발도상국 지원 ▲환경 ▲자금 선정 강화등 7개항을 골자로 하고 있으나 세계 통화 안정화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성장과 고용에서는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거시경제 정책과 구조조정 정책 양면에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강조하고 특히 거시경제 정책에서 독일에 금리 인하,일본에는 재정 지출을 요구할 계획이다. 구조 정책에서는 GII 구상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나타나 있다.
  • 미/일·독에 금리인하 공식요청/달러화위기 독자수습 한계

    ◎G7서 「엔고」 저지 국제공조전략 마련 【런던·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 일본엔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주요 외환시장에서 연일 사상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로이드 벤슨 미재무장관은 30일 달러화지지를 위해 금리인하조치를 단행해주도록 일본과 독일에 공식 요청했다. 벤슨재무장관이 6월들어 달러화의 폭락세가 거듭되고 있는 것과 관련,일본과 독일에 금리인하를 공식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미국이 달러화위기를 독자적으로 수습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벤슨장관의 이같은 요청으로 미루어 오는 8∼10일 나폴리에서 열리는 서방7개선진국(G­7)정상회담에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는 대신 다른 나라들은 금리를 인하하는 방식으로 달러화의 추가폭락을 막기 위한 공동전략이 마련될 것이라는 추측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하시모토 류타로 신임일통산상은 30일 이번 나폴리 정상회담에서 달러화 폭락사태에 따른 외환시장혼란 수습책이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로 논의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도쿄·워싱턴 AFP 연합】 일본은 오는 8∼10일 이나폴리에서 열리는 선진공업7개국(G7)정상회담에서 엔화의 강세등 국제환율 문제를 논의하고 이 문제를 경제성명에 언급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일대장상이 1일 말했다.
  • 일,내수확대 추진/감세지속·공공투자확대 포함

    ◎다케무라 대장상 G7서 발표 시사 【도쿄 연합】 일본의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대장상은 1일 급격한 엔고현상을 막기 위해 오는 8일부터 나폴리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에서 소득세감면 계속과 공공투자확대등을 중심으로하는 내수확대책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케무라대장상은 취임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내수확대책을 G­7 정상회담은 물론 재무장관회담에서도 분명히 밝히고 엔화가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선진국들이 협력해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케무라대장상은 또 미국이 엔고를 막기 위해 금융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각종 정책이 외환시장에 관련되어 있다』고 말해 단기금리유도등을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에 요청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그는 최근 경기동향에 대해 『다소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불황을 벗어났다고는 말할 수 없다』며 엔고현상이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 G7 10일 폐막성명/북핵해결 노력 지지/미안보보좌관 밝혀

    【워싱턴 연합】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나폴리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정상회담(G7)은 폐막성명에서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들을 지지하는 내용들을 담게될 것이라고 앤소니 레이크 미국가안보보좌관이 30일 밝혔다.
  • “북핵대응에 일공조 불변”/G7회담서 한국의 뜻 충분히 반영

    ◎김 대통령·무라야마총리 통화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본총리는 1일 『일본의 새내각은 종전 내각의 외교정책을 그대로 계승할 것이며 특히 과거역사를 직시하는 바탕에서 미래를 지향하는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라야마총리는 이날 김영삼대통령이 건 취임축하 전화통화에서 『국제사회에 있어 협력의 증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김대통령과 적극 협조해 나겠다』고 말하고 『특히 북한핵문제와 관련해서는 그동안의 일본정책과 아무런 다른점이 없을 것이며 한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주돈식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무라야마총리는 또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나폴리에서 열리는 G­7회의에서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의장성명을 통해 언급하는 문제가 현재 협의중인 만큼 한국의 뜻을 충분히 고려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그동안 한·미·일 세나라가 긴밀히 협조하면서 세계문제에 대처해온 것을 기쁘게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일간에 설치된 핫라인을 통해 필요한 것은 그때그때 협의해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가까운 시일안에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무라야먀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방한,김대통령을 직접 만나 많은 이야기를 할 것을 고대한다』고 방한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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