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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반저작권료 싸움 갈수록 치열

    ◎저작자­소매가의 7% 요구… 92종 판매금지 처분/직배사­기각 신청… KOREA 상대 소송 준비 음반 저작권료 지불문제를 둘러싼 음반 저작자측과 음반 제조·판매사측 사이의 분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음반 저작권료 마찰이 이미 법정으로 비화됐지만 양측의 팽팽한 대립은 확전으로 치닫고 있다. 문제의 저작권료 분쟁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당시 음반의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한 직배사들은 음반판매액의 도매가기준 5.4%를 지불하겠다고 했으나 저작자측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는 소매가기준 7%를 요구,이해가 엇갈렸다.양측간 이해조정이 안되자 KOMCA는 관련음반 92종에 대해 ‘원저작자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조·판매금지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지난달 25일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그러자 이번에는 직배사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직배사 대표들은 가처분결정이 내려진 당일 가처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과 기각신청을 서울지법에 제출했다. 한편 직배사측은 “서울지법에 제출한 이의신청 및 기각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KOMCA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히고 양측간 이해다툼이 쉽게 해결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 “북 옥수수밭 타들어간다”/CNN 가뭄실태 현지취재 보도

    ◎저수지 완전 바닥… 강·호수 거의 말라붙어/농작물재배 엄청난 타격… 수력발전 마비 기근에 허덕이는 북한주민들은 현재 필요식량의 20%만을 공급받고 있으며 올해의 극심한 가뭄은 옥수수 수확을 70% 감산시킴은 물론 쌀 수확에도 엄청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의 CNN방송이 13일 보도했다. CNN방송은 이날 이슨 조던 국제담당사장이 서방언론으로는 최초로 북한의 기근 및 가뭄실태를 취재하고 돌아온 것을 계기로 ‘북한의 내부’(Inside North Korea)라는 북한특집 프로를 30분간 방송했다. 조던 특파원은 황해도 일대 농토의 젖줄로 활용되는 서흥저수지를 방문,96%의 물이 말라버린 현장을 소개하고 앞으로 2주내에 비가 오지 않는다면 북한내 대부분의 강과 호수가 완전히 말라버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키가 절반밖에 자라지 않은채 타들어가고 있는 옥수수밭을 비추면서 “지금쯤 2m 이상 자라있어야 할 옥수수가 허리까지도 안온다“면서 옥수수 수확이 70%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그는 이어 “30㎝ 정도의 물이 차있어야하는 논에도 겨우 4∼5㎝의 물만이 간신히 차있다”면서 쌀 수확 역시 엄청난 흉작을 예상했다. 조던 특파원은 극심한 가뭄으로 북한 전력생산의 60%를 차지하는 수력발전이 마비됐으며 이로 인해 평양의 밤거리가 칠흑같은 어둠으로 덮여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북한의 한 탁아소를 방문,영양실조로 마른 아이들을 소개하면서 “북한의 2천4백만 주민들이 하루 필요식량의 5분의1인 150g의 곡물만을 배급받고 있으며 이는 단 12숟가락 분량”이라고 강조했다.그리고 “현재 8만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기근과 질병으로 죽음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통계는 나와 있지 않지만 상당수의 어린이와 노인들이 죽어가고 있음에 틀림없다.지금 북한의 상황은 80년대 중반 기근이 휩쓸었던 아프리카 이디오피아보다 훨씬 더 나쁘다”고 덧붙였다.
  • 서울·국제만화 페스티벌/만화산업 발전 도약대로

    ◎14일 개막 앞두고 관심 집중/애니메이션·카툰 골고루 수용/관람객 참여공간·행사 극대화/신세대관·순정만화관 설치도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태평양관과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의 성패에 국내 만화계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SICAF가 이처럼 관심을 끄는 것은 지난해까지 문화체육부의 주관으로 열리다 올해부터 민간단체로 이관돼 열리는데다 국내 만화산업의 총체적 위상을 보여줄 종합만화축제로서 향후 국내 만화계의 발전방향을 어느 정도 예상해볼수 있다는 점에서다. 출판만화협회 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만화가협회 우리만화발전을위한연대모임 만화학회 ASIFA KOREA 등 만화관련 6개 단체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무엇보다 다른 만화관련 행사와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있다.애니메이션과 출판만화를 고루 수용,관람객의 참여공간 및 행사를 최대한 늘리고 전시회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이는 춘천에서 춘천시 주최로 열리고 있는 만화축제가 만화전문 축제라기 보다는 시민축제 성격이 짙고 다른 만화축제도 특정분야에 치우친 경향이 짙어 국내 만화가 총 집약된 SICAF는 명실공히 만화의 모든 것을 보여줄수 있는 행사로 치러져야 한다는 만화계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조직위측은 그러나 외국의 만화축제가 분야별로 전문화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도 국내상황은 만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단계에 있는만큼 종합축제 성격아래 카툰과 애니메이션 등 장르를 고루 효과적으로 소화해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고 한다. 현재 세계 만화시장의 규모는 1천2백조원 정도.국내 만화시장 규모는 3조5천억원 수준이다.미국 일본이 세계만화시장의 90%를 점유하는 상황에서 국내 만화영화 제작은 지난해 극장용 3편과 TV·비디오용 10여편 정도에 머물러 열악한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다.하지만 만화산업은 다른 분야에 비해 단기간내 성장폭이 큰 편.국내 만화계의 의욕이 높아 발전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번 만화축제와 같은 자리를 통한 일반인들의 인식제고는 국내 만화시장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게 만화인들의 분석이다. 민간차원에서 이처럼 큰 역할을 짊어진 조직위는 우선 지난해 행사장 관람통로가 비좁아 혼잡을 빚었던 점을 고려,통로를 넓히기로 했다.또한 애니메이션 상영관을 4층 국제회의실에 별도로 설치해 일반 관람객과 분리하는 한편 신세대학생관 순정만화관 등의 장르별 배치와 함께 만화전공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 등을 세우고 있다.
  • 해외에서 국내전화 ‘고국교환원 직통전화’ 이용하세요

    ◎한통·데이콤 실시… 카드·현금없이 가능/한국직통번호 누른후 교환원에 신청/지명·번호통화 두종류… 요금 수신자 부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다.이들이 공통적으로 겪을 어려움 가운데 하나는 여행지에서 집이나 회사로 전화하는 일.외국의 국제전화요금은 대부분 우리나라보다 비싼데다 외국호텔은 국제전화를 하면 보통 40∼50%의 수수료(봉사료와 세금)를 더해 요금을 물리기 때문에 국내 업체의 국제전화카드를 쓰는 것이 바가지를 피하는 길이다. 그러나 미처 국제전화카드를 구입하지 못했더라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한국통신과 데이콤의 ‘고국교환원 직통전화(HCD·Home Direct Call)’를 이용하면 언어소통의 불편을 느끼지 않고 카드나 현금없이 통화할 수 있다. 고국교환원 직통전화(데이콤은 ‘터치 터치 콜렉트 콜’)는 외국에서 우리나라 교환원을 바로 불러 한국어로 통화하는 수신자 요금부담서비스.외국에서 현금이나 전화카드없이 국제통화를 하고 요금은 한국에 돌아와 내기 때문에 외화를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다.게다가 우리나라보다 국제전화요금이 비싼 나라에서는 저렴한 한국요금이 적용되고 부가요금이 따로 붙지 않아 매우 경제적이다.해외여행 초보자나 외국어에 능통치 않은 여행객에게는 필수품인 셈이다. 한국통신에 따르면 지난 93년 처음 등장한 이 서비스는 이용량이 연평균 150% 남짓 늘고 있다.데이콤도 지난 5월 한달동안 30만호(호)의 통화량을 기록하며 18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현재 고국교환원 직통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나라는 전세계 50개국에 이른다. 외국에서 일반전화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한국직통번호(표 참조)를 누르면 된다.한국교환원이 나오면 통화를 신청한다.일부 국가의 공항이나 호텔에 비치된 ‘HCD 전용전화’를 이용할 때에는 ‘한국직통(Korea Direct)’ 버튼을 누르면 한국교환원이 곧바로 나온다. 전화를 건 사람이 지명한 특정 수신자와 통화할 수 있는 ‘지명통화’와 지정한 수신자 번호로 교환원이 연결해 주는 ‘번호통화’ 등 두 종류의 서비스가 있다.지명통화 때 상대방이 없어 통화하지 못하면 통화료가 붙지 않지만 통화하게 되면 수수료를 내야 한다.번호통화 때는 수수료가 따로 붙지 않는다. 이용요금은 일본이 처음 3분동안 한국통신 2천820원,데이콤 2천570원에 1분을 추가할 때마다 한국통신 710원,데이콤 850원이 붙는다.미국은 처음 3분동안 한국통신 3천600원,데이콤 3천350원이며 1분 추가 때마다 한국통신 900원,데이콤 1천120원을 더 내야 한다.문의전화 한국통신 02­725­4086,데이콤 082­100.
  • 오늘 멕시코 방문/김 대통령/클린턴과 정상회담후

    김영삼 대통령은 27일 상오 (이하 한국시간) 유엔 미국대표부에서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북식량지원 및 한반도 4자회담 성사 등 대북문제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간다는 기존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마친뒤 다음 방문지인 멕시코로 출발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26일 상오 숙소인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보스워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 등 미국 주요인사들과 조찬을 함께 했다. 김대통령은 이에앞서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열린 한국협회(Korea Society,회장 도널드 그레그 전주한 미국대사) 주최 만찬에 참석,『우리는 남북이 평화의 토대 위에서 함께 번영하고 궁극적으로 통일로 나아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아침에는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 주최로 유엔본부에서 열린 오찬에 참석하고,코피 아난 사무총장과 별도의 면담을 가졌다.
  • 김 대통령 유엔·멕시코 순방여로/뉴욕 나흘째

    ◎아난 총장과 한·유엔 협력 논의/키신저·볼커 초청 관심사 의견교환/“대북경수로 잘 진행” 보스워스 치하 뉴욕을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상오(이하 한국시간) 유엔사무총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협회 만찬 연설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지구환경 보존 논의 ▷유엔사무총장 주최 오찬◁ ○…김대통령은 이날 새벽 유엔본부에서 열린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 주최 오찬에 참석.이날 오찬에는 김대통령과 곤츠 헝가리대통령 등 8개국 대표와 이스마일 라잘리 유엔총회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우리측에서 유종하 외무장관,박수길 주유엔대사가 배석. 김대통령은 2시간여동안 계속된 오찬에서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국제적 협력과 한국의 유엔내 활동 강화방안,유엔개혁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 김대통령은 이어 유엔본부 사무총장 접견실에서 아난 사무총장을 만나 유엔의 역할과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 ○“한국 금융개혁 저지” ▷한국협회 연설◁ ○…김대통령은 이어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한국협회」(KOREA SOCIETY)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전통적인 한미우호관계를 거듭 강조. 이날 만찬에는 「한국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미국의 경제계,학계,정계,언론계에서 영향력이 큰 저명인사 40여명이 참석해 김대통령의 연설을 경청.김대통령은 연설에서 47년전 6·25 당시 미국의 지원을 되돌아본뒤 『한국의 성공은 자유와 평화와 번영이라는 한미 두나라 국민의 이상이 거둔 값진 열매』라고 지적. 이에 앞서 「한국협회」회장인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대사는 환영사에서 『한국의 금융개혁추진을 전폭 지지한다』고 강조해 눈길. 이날 만찬에는 그레그 전 주한대사를 비롯,머코우스키 상원의원,솔로몬 미 평화재단회장,겔브 대외관계협의회회장,클리블랜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이사,보스워드 KEDO사무총장,레이니 전 주한대사,릴리 전 주한대사 등이 참석. ○저명인사 4인 초청 ▷저명인사 조찬◁ ○…김대통령은 이날 밤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과 차기 주한 미대사로 내정된 보스워드 KEDO 사무총장,록펠러 록펠러재단이사장,볼커 전 미 연방준비위위원장 등 미국내 저명인사 4사람을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로 초청해 조찬을 함께하며 한미간 각종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 김대통령은 특히 보스워드 총장에게 대북 경수로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
  • 북한 농업을 지원하자면/임춘웅 논설위원(서울논단)

    식량난에 허덕이고 있는 북한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농업기반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재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취지에서 「북한농업 재건을 위한 장·단기 계획」이란 이름의 마스터 플랜이 정부 일각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 안은 아직은 통일원에서 조차 공식적으로 논의된 일이 없다고한다.따라서이 프로젝트는 정부 어느 한쪽에서 검토 해보고있는 아이디어 수준이기는 하나 계획이 방대하고 이상이 원대해 아이디어로서는 긍정적이란 평가를 받을만 하다. 때마침 유엔개발계획(UNDP)에서도북한 농지복구사업을 추진해보자는 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북한의 식량문제가 이제는 단기간 현물지원으로 되는게 아니라 북한의 농업생산 기반 자체를 뜯어고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인식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이다. 보도된 마스터 플랜은 단기적으로 처음 1∼2년은 ▲식량과 농자재 현물지원 ▲농지기반 시설과 산림황폐지역 복구 ▲농산물 가공및 저장시설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돼있다.이어 2단계 3∼5년 동안에는▲생산기반 시설의 재정비 ▲농업생산 기술 지원 ▲농자재 사업의 시설현대화 ▲북한 5대강유역 종합개발 사업등을 벌이는 것으로 돼있다. ○총비용 24조7천여억원 이 사업에 들어갈 총비용은 자그마치24조7천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처럼 방대한 사업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북한에 경수로지원을 위해 미국 일본 등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라는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했듯이 한국 일본 미국 중국4개국으로 가칭 한반도농업개발단(KADO,Korean Peninsula Agricultural Development Organization)을 구성하자는 안도 포함돼 있다. 북한에 대한 농업지원은 지난해 8·15경축사에서 김영삼 대통령에 의해 제안된 일이 있다.멀리보면 황폐해진 북한의 농업기반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그러나 우리국민들이 진심으로 북한을 지원할 마음의 준비,다시 말해 북한지원에 대한 확신이 서있느냐 하는 문제가 남아있다. 통일원이 최근 20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북 식량지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전체의 73%가 『남북관계 현실을 봐가며 지원해야 한다』는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다시 말하면 북한이 고분고분 해지면 모르되 그렇지 않으면 도울 필요가 없다는 쪽이 지배적이다.이런 국민정서에서 그런 방대한 사업이 과연 가능하겠는가 하는것이다. 우리는 대북문제에서 항상 원칙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을 겪어오고 있다.한핏줄인 동포를 도와야 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적에게 칼을 쥐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의 눈길이 항상 내재해 있는 것이다.그 책임은 물론 전적으로 북한측에 있다. 95년 북한에대한 15만t 식량지원때만해도 보낼때까지는 동포애를 발휘한 자부심으로 부풀어있다가 북한에서 수송선에서 태극기를 끌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을때 국민감정은 일시에 적대적으로 돌아서고 말았던 것이다.6∼7년의 장기간에 걸친 농업지원 사업이 과연 도중에 돌출사건 없이 진행되리란 보장이 없다.사업진행중에 우리가 항용 봐온 북한의 엉뚱한 트집이나 기이한 행동을 이겨내자면 우리들 내부에 대북지원에 대한 확신이 서있어야가능한 것이다.아직은 우리에게 그러한 확신이 있는것 같지 않다. ○북한 태도 아직 불확실 다음으로는 북한이 이런 계획을 받아들일수 있는가 하는 문제다.북한은 지난번 북경 남북적십자회담때도 구호품을우리가 직접 전달하는 문제에 이런저런 꼬리를 달아 놓았었다.지정기탁제라는 것도 형식적으로는 허용했지만 실제적으로는 불가능하게 해놓았다.북한은 아직도 자신의 참 모습을 외부에 노출할 형편이 아닌 것이다.이런 상황의 북한에서 엄청난 물자와 인적 교류가 불가피한 이런 사업을 과연 받아들일수 있을까는 의문이 아닐수 없다. 또 하나의 문제는 KEDO에서도 미국은 실제로 돈을 내는 것이 거의 없다.60억∼70억달러의 총비용 대부분은 우리가 부담해야 된다.이런 형편에 우리가 미국이나 일본 중국을 기대하고 KADO를 추진한다는 것은 무리다.KEDO에서 처럼 이름만 국제 컨소시엄이지 실제는 우리가 다하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낭패일 것이다. 식량지원은 당장 굶주리는 이웃을 돕는다는 인도적 명분이 뚜렷하지만 일국의 농업기반을 재건하는 문제는인도적 차원과는 기본적으로 성격이 다른 것이다.
  • 새달 정보문학의 달/전시·세미나 등 다채

    ◎「정보화로 희망의 21세기를」 기치 113개행사 펼쳐 국민의 정보화 마인드와 정보 이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제10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가 6월 한달동안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정보통신부 주최,한국정보문화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정보문화의 달 행사는 41개 정보통신 관련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정보화 관련 전시회·시연회·학술세미나·공모전·경진대회 등 총 1백13개 행사로 꾸며진다.올 행사의 슬로건은 「정보화로 희망의 21세기를」이다. 올해 기념식은 범국가차원의 정보화가 본격 추진된 지 한돌을 맞아 정보화추진 종합전시회와 연계해 오는 16일 한국종합전시장(KOEX) 4층 국제회의실에서 갖는다. 정보화추진 종합전시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KOEX 3층 대서양관에서 열리며 제11회 한국 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SEK「97)도 같은 기간에 KOEX 1층 태평양관에서 개최된다. 또 제2회 지방순회 정보통신전이 26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충북지역 정보통신전시전은 7월4일부터 7일까지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마련된다. 이와 함께 7월1일부터 5일까지 KOEX에서 인터넷과 초고속정보통신 관련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전시하는 「코리아네트 97(KRNET 97)」이 열리며 같은달 23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는 「제4회 한국컴퓨터게임전(KOREA GAME 97)」이 예정돼 있다. 또 올 행사에는 정보문화의 달 심볼·로고 공모,정보가족 선정,정보화 수기·글짓기 공모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 우리나라의 정보화 추진현황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와 국제심포지엄,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화 관련 강연회,경진대회 등이 전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주요 국제학술대회,세미나,공모·경진대회 일정. ▷학술세미나◁ △정보화 대토론회(6월17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아·태 정보통신기반구조(APII) 심포지엄(6월26∼27일 신라호텔) △「97 국제컨퍼런스(6월18∼19일 호텔 롯데월드) △기술과 법연구소 국제심포지엄(7월7∼8일 KOEX 4층 회의실) △인터넷시대의 법률적 문제에 대한 국제세미나(6월20일 인터컨티넨탈호텔) ▷공모·경진대회◁ △고령자 PC경진대회 (6월17일 동아일보 대강당) △주부 PC경진대회 본선(6월14일 한국통신 대구본부) ▷기타 행사◁ △정보통신인 테니스대회(6월4∼5일 목동 테니스장) △어머니 정보문화잔치(7월1∼3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학부모·학생을 위한 컴퓨터 활용 기초강좌(6월16∼20일 충북제천 의림초등학교) △정보사회 TV강좌(6월28일 상오 10시20분∼12시 청주KBS)
  • 국제 조세 교육센터 상반기 서울에 설립/OECD와 공동운영

    우리나라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될 국제조세교육센터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올 상반기중 서울에 설립돼 하반기부터 운영된다. 재정경제원은 27일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는 강경식 부총리와 도널드 존스톤 OECD사무총장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OECD와 공동으로 설치한다는 점에서 센터의 영문 표기도 「Korea­OECD Tax Center」로 정했다.국제조세교육센터는 현재 비엔나와 코펜하겐 등 유럽 5개 지역에만 있다.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인도 등 우리와 경제교류가 많은 아시아 국가의 세무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연 5차례 이상 교육한다.교육내용은 이중과세방지협약 등 OECD 과세원칙,부가가치세·조세감면규제법 등 경제발전에 기여한 한국의 조세경험 등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국제조세교육센터는 OECD와 아시아의 OECD 비회원국간 교량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국가에 진출한 우리기업에 대한 부당한 과세가 최소화되도록 유도,해외 진출기업에의 조세지원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리언 팩토리 아울렛(미국시장을 다시 찾자:11)

    ◎한국중기 전용매장 가능성 “무궁”/해외영업 약점 보완… 공동진출 교두보 적격/서비스·품질 특화… 대도시 체인망 구축 기대 워싱턴 시내에서 버지니아쪽으로 자동차로 30∼40분 정도 나가면 고속도로변에 「포토맥 밀」이라는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아울렛이다.수십개의 대형할인유통업체들과 전문할인점들이 늘어서 있고 곳곳에 식당들이 있다.한쪽에 소니극장도 눈에 띈다.온가족이 주말에 쇼핑과 여가를 즐길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극장 옆 건물,J.C.Penny와 마샬즈 등이 들어서 있는 건물 한복판에 「Out To the Far East」라는 네온 사인을 단 매장이 있다.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길목이다.어딘가 동양을 연상시키는 이름이다.그러나 이곳이 바로 한국 중소기업들의 제품만을 판매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은 드물다.이곳에 가끔 쇼핑을 하러 온다는 한 기업의 주재원도 금시초문이라고 했다. 「Out To The Far East」는 지난 95년말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문을 연 미국내 한국상품공장직매장(Korean Factory Outlet)1호.중소기업들이 미국시장을 뚫기위해 직접 유통에 뛰어든 것이다.개점한 지 1년이 훨씬 지났지만 첫 인상은 덜 정돈되고 물건이 조악하다는 것이었다.지나치게 여러 종류의 제품이 한 곳에 전시돼있어 잡화점이라는 인상마저 들었다.뜸하게 매장을 둘러보는 미국 소비자들이 눈에 띌 뿐이었다.「조금 더 잘 할 수 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든다. 의욕적으로 출발한 공장직매장은 중소기업들의 인식부족과 현실적 어려움,운영상 문제 등이 겹쳐 제자리를 찾지 못했었다.그러다 올 2월 입점업체인 여성의류업체 안지희등 중소기업 3사가 공동인수,변화를 모색하고 있다.지난 4월초 전문경영인을 파견,경영정상화에 나서 입점업체를 다시 공모중이다.매장구성에 대한 전문회사의 컨설팅도 받았다.의류·패션 60%,구두·핸드백 등 잡화 20%,가방·가구·침구류 20%등 의류중심 매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매장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대현·한섬·데코·성도·아가방 등 국내 유명 의류 브랜드를 상대로 현재 입점을 권하고 있다. 공장직매장 규모는 매장 800평과 창고 200평등 약 1천평 정도이다.10평을 기준으로 보증금 8천500달러와 매달 관리비로 2천500달러만 내면 된다.또는 보증금이나 관리비없이 총판매액의 25%를 수수료로 내면 현지 운영사가 현지 종업원을 고용,위탁판매해준다.재고를 보관하는 창고사용료도 따로 낼 필요가 없다. 신희재 현지 운영책임자는 『한국 업체들이 1년도 안돼 물러선다는 것은 자존심 문제』라고 인수배경을 밝혔다.그는 상당수 국내 기업들이 이곳 전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40개 업체가 입점할 수 있고 현재 13개 업체가 서울에서 물건을 공급하고 있다.주말 하루 매출이 약 1만5천∼2만달러 수준.제품만 구색을 갖추고 매장을 다시 꾸민다면 2배이상의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이곳은 해외영업에 익숙하지 못한 한국 기업들에게 유통활로를 제공,미국시장에 공동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미국 유통업체인 밀즈사는 포토맥 밀내의 한국상품공장직매장이외도 자신들이 시카고,LA,마이애미,필라델피아,뉴저지에 짓고 있는 대형할인매장에도 한국상품공장직매장을 내줄 용의가 있다고 밝혀 잘만 하면 미국 주요 도시에 일종의 체인망을 갖출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이곳에 진출할 중소기업들의 선정이다.매장을 채우는데 급급,수준 이하의 제품을 입점시켜 기업과 국가·상품이미지를 저하시켜서는 안된다.철저한 대고객 서비스와 품질좋은 제품으로 서서히 시장을 확보해가야 한다.
  • 국제 정보통신·이동통신전 폐막/상담 실적 500억… 작년의 2배

    ◎나흘간 11만여명 관람 “폭발적 관심”/참가업체 늘고 출품작 질도 높아져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주최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회(EXPOCOM/WIRELESS KOREA 97)」와 「국제 광학·사진·영상 기자재전」이 18일 하오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폐막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동통신전」은 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국제 규모의 이동통신 전문전시회로 나흘동안 무려 11만여명의 관람객이 쇄도,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개막 첫날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첨단 이동통신 열풍을 예고한 뒤 마지막날인 18일에는 무려 3만5천여명이 입장,전시장은 연일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의 대성황을 이뤘다.이처럼 나흘이란 짧은 기간에 11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든 것은 국내 단일 통신 전시회로는 유례가 없는 일로 KOEX 관계자들 조차 놀라워 했다. 참가업체 수나 출품작의 질도 지난해 수준을 훨씬 웃돌았다.올 전시회에는 미국·일본·독일·프랑스·스웨덴 등 15개국에서 모두 1백22개업체가 참가해 5백여종의 첨단장비 및 신기술을 선보였다.참가업체가 지난해 9개국 63개사 보다 갑절 남짓 늘어난 것이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아직 접하지 못한 개인휴대통신(PCS)·위성이동통신(GMPCS)·미래공중육상이동통신(플림스) 등이 선보여 첨단 통신의 진수를 맛볼수 있도록 했다. 올 전시회에서는 또 지난해의 2배 수준인 5백억원 상당의 바이어상담이 이뤄져 참가 업체들도 짭잘한 실익을 챙겼다.다음 전시회는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통신산업협회 박성규 회장은 올 「이동통신전」이 최첨단 무선통신 기술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면서 『역사가 짧은 전시회임에도 세계적인 통신업체들이 모두 참여함으로써 국제적인 정보통신 축제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동통신전」과 함께 열린 「국제 광학·사진·영상 기자재전」도 성황을 이뤄 나흘동안 모두 3만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 국제 정보통신·이동통신전/전시관마다 연일 대성황/서울신문사 주최

    ◎단체관람객 몰려 하오엔 입장 부분통제/참가업체들 홍보물 추가 비치 “구슬땀”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주최로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회 97(EXPOCOM/WIRELESS KOREA 97)」이 개막 이틀만에 관람객 5만명을 돌파했다. 개막 첫날인 지난 15일 2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은데 이어 16일에는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KOEX 대서양관은 첨단통신의 진수를 접해 보려는 행렬로 대성황을 이뤘다.관람객수 하루 평균 2만5천여명은 국내 단일 통신 관련 전시회로는 최고 기록이라고 KOEX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16일 하오에는 학생·군인 등 단체 관람객들로 대혼잡을 빚어 입장객을 부분적으로 통제해야 했다.전시회 참가업체들은 관람객이 쇄도하자 홍보물을 추가로 비치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이 전시회는 18일까지 계속된다. 관람객들이 가장 몰리는 곳은 올 하반기에 선보일 개인휴대통신(PCS)·무선데이터통신·위성이동통신(GMPCS) 등을 소개하는 첨단 전시관.이밖에도 컴퓨터와 통신을 접목한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시티폰을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시티폰 홈베이스」 전시관에도 관람행렬이 끊일 새가 없었다. KOEX관계자는 『주말인 17일에는 관람객이 3만명 넘게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혼잡한 하오보다는 상오중에 관람해줄것』을 당부했다. 「국제 이동통신전시회」와 함께 KOEX3층 대서양관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광학 및 사진·영상 기자재전 97」도 성황을 이뤄 이틀동안 1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했다.16일 하오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무료 사진촬영 공개강좌에도 5백여명이 몰렸다.
  • 국제 정보통신·이동통신전/세계 122개사 첨단기술 선봬

    ◎서울신문사 주최·정통부 주관/첫날 2만여 관람객 쇄도… 뜨거운 관심/“미래 통신시장 지향점 모색 좋은 계기” 국내 최대의 종합정보통신 축제인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회(EXPOCOM/WIRELESS KOREA 97)」가 15일 상오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국제 규모의 이동통신 전문전시회로 개막 첫날에만 무려 2만여명의 관람객이 쇄도,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강창희 국회통신과학기술위위원장·손주환 서울신문사장·추준석 통산산업부차관보·이계철 한국통신사장·서정욱 SK텔레콤사장·양승택 전자통신연구원원장이 참석했다.또 박성규 한국통신 산업협회회장·고광훈 KOEX사장·박희준 삼성전자사장·송재인 LG정보통신사장·김영환 현대전자사장·이건수 동아일렉콤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강장관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회는 이동통신분야의 권위있는 국제 행사로,격변하는 세계 통신시장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통신시장의 지향점을 모색해볼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OEX관계자는 이날 전시전을 지켜본 뒤 『단일 테마전시회로 개막 첫날 2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려든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첨단이동통신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열기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일본·독일·프랑스·스웨덴·핀란드 등 세계 15개국 1백22개업체가 미래공중육상이동통신(플림스)·개인휴대통신(PCS)·코드분할다중접속(CDMA)·무선가입자망(WLL) 등 5백여종의 신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하오 5시30분 KOEX 지하1층 양식당에서 열린 「엑스포컴 환영 리셉션」에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정보통신업체 임직원 3백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 차세대 디지털기술 제왕은 누구

    ◎서울신물·스포츠서울 주최 엑스포컴97 D­2/CDMA­TDMA­GPS장비 불꽃경연/LG 등 대형3사 “통화품질 우월 입증” 별러/세계 통신기업들도 “질수 없다” 대거 출품/벤처기업들 PCS중계기 등 독자개발 선봬 우리나라 최대의 정보통신축제인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회(EXPOCOM/WIRESS KOREA 97)」 개막이 마침내 이틀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주최로 15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엑스포컴 코리아」는 미국·일본 등 15개국 1백22개업체가 5백여종에 이르는 무선통신 분야의 차세대 세계 첨단기술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올 「엑스포컴 코리아」에서는 첨단 디지털기술이 홍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코드분할다중접속(CDMA),시분할다중접속(TDMA), 범유럽표준(GSM)방식의 △디지털 이동전화 시스템 및 단말기 △무선데이터통신(CDPD) △주파수공용통신(TRS) △개인정보휴대단말기(PDA) 등 온갖 새 이동통신기술이 출품돼 전시장은 「디지털 물결」로 넘쳐 흐를 전망이다.여기에다 △미래공중(공중)육상이동통신시스템인 플림스 △광대역 개인휴대통신(PCS) △비동기전송방식 교환기(ATM) △종합정보통신망(ASDN) 등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도 총출동한다. 그리고 △셀룰러 테크놀로지 △이동통신용 안테나 △이동통신 기지국장비 △케이블시스템 △위성 이동통신시스템 △디지털 스위칭장비 △마이크로 웨이브시스템 △이동 데이터통신장비 △쌍방향 무선장비 △구내 무선호출시스템 △CDMA 계측기 △PCS 자동필드 계측기 등 무선통신 계측장비도 대거 출품된다. 이밖에 △이동통신 지하중계기 △무선통신용 전원 중계장치 △컨버터 등 각종 부품을 비롯,주변기기인 △핸즈프리 △가죽 케이스 △충전기 △배터리 시험기 등도 「엑스포컴 코리아」의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엑스포컴 코리아」는 지난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쇼」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무선통신에 관한 각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의 경연장이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특히 PCS,CDMA,범세계 개인휴대통신(GMPCS),고속페이징 분야가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PCS분야는 올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하는 LG텔레롬·한국통신프리텔·한솔PCS 등 3사가 대형 공간을 확보하고 관람객들에게 PCS 통화품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 등은 독자적인 PCS단말기를 출품한다.SK텔레콤도 PCS기지국 및 단말기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외국업체로는 미국의 루슨트 테크놀로지사가 PCS 스위칭 센터 및 시스템을 비롯해 CDMA·TDMA·GSM 방식의 미니셀을 공개하며 스웨덴 에릭슨사는 PCS1900 시스템에 들어가는 기지국 장비를,그리고 휴렛팩커드는 망관리 장비를 각각 내놓는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상용화 성공에 힘입어 전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CDMA 분야에도 국내외 업체의 참여가 두드러진다.제1세대 CDMA 이동전화 시스템을 개발한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 등은 이번 전시회에 더욱 첨단·다기능화한 시스템을 출품,관람객들이 현장 통화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미국 퀄컴사는 CDMA단말기와 핵심 칩,시스템 장비를 소개하며 휴렛팩커드는 CDMA용 계측기를 출품하는 등 외국 업체들을 주로 핵심장비와 부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한다. 부품업체중에는 코리아 마이크로웨이브가 CDMA 기지국용 선형 전력증폭기를 내놓으며 RF하이텍은 가변감쇄기를,동아일렉콤은 국산화에 성공한 전원공급장치를 출품한다. 한편 「엑스포컴 코리아」가 열리는 15∼18일에는 21세기 첨단기술산업인 광학·사진 분야의 국내외 신제품과 신기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 국제 광학 및 영상 기자재전」이 같은 장소 KOEX에서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만화로 환경파괴 고발/스포츠서울 주최「서울국제만화전」새달3일부터

    ◎61개국서 6,811점 응모… 입상작 116점 전시/「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은 민간단체 이관… 8월14일 개막 서울국제만화전과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서울국제만화전이 카툰만화를 통해 특정주제아래 문제의식을 부각시키는 국제만화전이라면 SICAF는 출판만화와 애니메이션·첨단영상 등 만화의 총체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국제종합만화축제로 자리잡은 대표적인 행사들이다. 국내 만화계의 최대 관심사인 이 두 행사가 6월과 8월 각각 새로운 분위기로 열리게 돼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스포츠서울 주최 제7회 서울국제만화전이 오는 6월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내 세계환경의 날 특별전시장에서 벌어지는데 이어 SICAF가 8월14∼21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태평양관과 국제회의실에서 펼쳐지는 것.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만화전은 지난 해까지 자유부문과 주제부문으로 나누어 1컷·4컷짜리 카툰을 공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지구환경」을 주제로 한 주제부문만 공모,모두 61개국에서 6천811점이 응모해 국제만화전의위상을 다시 확인시켰다.미국의 시사만화가 루리씨의 제안아래 주제부문을 캐리커쳐와 시사,유머,미술성,메시지 등으로 세분화해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고발하는 한편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쪽에 초점을 두고 치러졌다.응모작 6천811점 가운데 당선된 대상 1점,금·은·동상 각 5점,입선 100점 등 모두 116점이 일반인들에게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지구오염 현상을 익살스런 1컷짜리로 꼬집는가 하면 환경파괴와 정치현상·산업사회·인간관계 등을 다양한 메시지와 유머를 담아 표현한 응모작들이 눈길을 끈다. 서울국제만화전이 카툰을 전문으로 한다면 SICAF는 만화의 모든 양식과 형태를 모아 보여준다.지난해까지 문화체육부의 주관으로 치러졌으나 올해는 출판만화협회·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만화가협회·우리만화발전을위한연대모임·만화학회·ASIFA KOREA 등 민간 만화관련 6개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간행사로 처음 열리게 된다.해외우수카툰전·애니메이션 주제전·신세대만화작가전·만화동아리작품전·어린이만화대회를 포함,여러 계층의 만화인·단체들을 두루 참가시키는 주요 전시 12개가 마련되고 관람객과 어린이들이 직접 만화제작에 참여하는 자유만화창작공간·캐리쳐관·디지털의 세계 등 상업관도 마련된다.특히 올해는 출판만화쪽의 주제를 「순정만화」로 정해 지난 50년 이후 꾸준히 만화팬들의 인기를 차지한 순정만화를 부각시킨다.조직위측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주제선정을 통한 출판만화의 발전을 이뤄간다는 계획이다.
  • 대기업 선전전략(미국시장을 다시 찾자:1)

    ◎“한국상품은 고급” 광고부터 새로한다/언론통해 「월드베스트」 홍보/싸구려 이미지 벗기에 총력 뉴욕의 케네디 국제공항에서는 삼성·LG의 로고가 든 카트들이 변함없이 승객들을 맞고 있다.세계 11대 교역국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회원이라는 자긍심은 그러나 공항을 나서면서부터 여지없이 무너진다.미국인 대부분은 카트에 새겨진 삼성이나 LG는 물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지 못한다.멀어지는 시장,미국의 현지분위기다. 미국시장에서 한국제품은 흔히 샌드위치에 비유된다.고가품은 선진국과 경쟁이 안되고 저가품은 중국과 동남아,남미산에 밀린다.미국의 백화점이나 대형 디스카운트 스토어 진열대에서 「Made in Korea」제품은 사라지고 있다.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우리 수출품의 미국수입시장 점유율은 지난 88년 4.6%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2.6%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런 고정관념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뉴욕의 심장,세계의 중심 맨해튼에서 시작되고 있었다.맨해튼 거리 군데군데 눈길을 끄는 이색 광고가 있다.매혹적인 여성이 무선전화기를 선전하는 광고가 맨해튼 중심의 한 고층건물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센트럴 파크에 인접한 10층짜리 건물에는 삼성의 센스 노트북을 선전하는 대형 광고가 걸려있다.시내 곳곳에 웃옷을 벗은 건장한 남성이 삼성의 전자레인지를 옆구리에 끼고 서 있다.길을 걷던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는 「샘성」이라고 읽어낸다.지난 해부터 삼성이 미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작한 「월드 베스트­파워 브랜드 광고」다.품질과 이에 걸맞는 고가정책을 강조한다. 미국 TV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한국제품 광고는 현대자동차 광고다.「저렴한 가격」을 강조했던 현대자동차가 광고전략을 완전히 바꿔 지난 2월부터 미국 3대 네트워크와 CNN 등에 일제히 「전혀 새로운 현대(a whole new Hyundai)」라는 카피로 이미지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1년간 최소한 1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인 현대차 광고는 「변화의 바람」「신데렐라」「백미러로 본 광경」 등의 4개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현대차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낮은 안전성과 내구성,잦은고장 등을 개선한 내용을 강조한다.결코 가격을 언급하지 않는다.「새 자동차 회사인가?」「아니다.새롭게 변신한 현대자동차」라는 카피는 이미지 개선에 몸부림치는 현대자동차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올 하반기 레간자와 누비라,라노스 등 신차 시리즈로 미국상륙을 준비하고 있는 대우자동차는 파격적인 광고·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극비리에 진행중인 대우차의 미국시장 진출은 딜러가 아닌 직영체제로 이미 미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경쟁이 치열한 중형차에 승부수를 걸고 동부와 서부,남부와 중서부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여기에 유럽시장에서의 입술광고에 버금가는 신선한 광고전략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새로운 이미지 구축에 나선 대그룹들 못지않게 중견기업들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95년 맨해튼 코리아타운 초입에 매장을 연 캠브리지 멤버스도 매출의 10% 정도를 들여가며 뉴욕타임스에 일주일에 2∼3번씩 정기적으로 광고를 한다.제품의 품격을 유지하기 위한광고전략이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들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뉴욕 맨해튼 코리아타운 부근에 있는 메이시 백화점 3층 여성복 매장에서 쇼핑중이던 엘리스 비숍씨(여·35)는 『한국산과 동남아,남미산 의류를 놓고 고민할 때가 있지만 한국산을 구입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품질이나 디자인에는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가격은 비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녀는 『한국산 의류의 경우 일본산 의류보다는 싸지만 싸구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가격에 비해 디자인이나 품질이 기대에 못미친다』고 덧붙였다.메이시 백화점 3층의 여성복 코너를 한국산을 찾아 이잡듯 뒤졌다.옷의 레이블을 일일이 뒤집어가며 1시간 가까이 원산지를 확인해봤지만 고작 「DKNY」「TAHARI」,웅가로의 일부 고가품에서 「Made in Korea」를 찾을수 있었다. 한국 기업들은 지난 수십년간 한국 제품들에 낙인찍혀 있는 「싸구려」라는 미국인들의 고정관념과 싸우고 있다.제품에 대한 이미지는 입맛과도 같다.값이 싸서 샀는데 고장이 잦아 불편을 겪었던 미국인들에게 한국 물건은 두번 다시 사고싶지 않은 제품이다.부정적인 이미지는 긍정쪽보다 주변에 빨리 전파되고,뇌리에 오래 남는다. 일단 팔고 보자는 식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했던 한국기업은 이제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가격을 제외하고는 강점이 없었던 한국제품들이 가격에 가장 민감하고 까다롭기로 이름난 미국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한국의 대표기업들은 뒤늦게 나마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미국은 세계시장의 바로미터다.미국에서 승리하면 그 기업의 장래는 밝지만 미국서 실패하는 기업의 미래는 없다.미국시장 재진입 비용은 엄청나다.그럼에도 미국시장 재진입을 위한 작업은 시작되고 있었다. 한국기업들은 다시 외치고 있다.『우리는 다시 미국으로 간다』
  • 15국 122업체 첨단정보통신 기술 겨룬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주최/「엑스포콤 97」 15일 KOEX서 개막/참가업체 2배로 늘어 국내 최대규모/CDMA·위성이통장비 등 500종 출품/13∼16일엔 무선통신관련 세미나도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축제인 「국제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회(EXPOCOMM/WIRESS KOREA 97)」가 오는 15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엑스포컴 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 열리는 국제 규모의 이동통신전문전시회로 올해에도 국내외 통신사업자와 제조업자가 총출동,대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하나되는 세계,엑스포컴이 선도한다」가 올해의 슬로건. 「국제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회」는 90년 이후 러시아·중국·멕시코·아르헨티나 등에서 열린 「엑스포컴」시리즈의 하나로 마련된 행사.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12일 처음 열려 나흘만에 입장객 9만명·바이어상담액 2백50억원이란 국내 단일 통신전시회로는 유례없는 실적을 거뒀다.또 개인휴대통신(PCS)·코드분할다중접속(CDMA)·주파수공용통신(TRS)·전전자교환기(ATM) 등 각종 무선통신 기술 및 제품이 대거 선보여 차세대통신의 경연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전시회에는 미국·일본·독일·프랑스·스웨덴·핀란드 등 세계 15개국에서 총 122개업체가 참가해 500여종의 첨단장비 및 신기술을 선보인다.참가업체 규모가 지난해 9개국 63개사보다 2배 남짓 커졌다. 이처럼 올 전시회에는 내년으로 다가온 통신시장 개방을 앞두고 우리 업체와 협력을 모색하려는 외국업체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 국내 통신업체들로서는 안방에서 첨단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종합전시장측은 이번 전시회에 전문 참관인 6만여명,일반참관인 10만명 등 총 16만명의 관람객이 몰려 들어 지난해의 2배인 500억원 상당의 상담실적을 일궈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통신시장은 현재 혁명적인 변화를 맞고 있으며 무선통신분야의 변화는 더욱 두드러진다.무선통신분야가 아직 유선전화보다 비중이 작기는 하지만 무선 관련 통신기기나서비스에 대한 일반의 수요는 단말기의 소형화 및 가격하락 만큼이나 매우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올 「엑스포컴 코리아」에는 PCS전화기를 비롯해 컴퓨터와 통신을 접목한 개인휴대단말기(PDA),시티폰을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시티폰 홈베이스」,초소형 CDMA휴대폰,유럽 표준무선전화인 「덱트」,차세대이동통신시스템인 「플림스(미래공중육상이동동신)」 등이 많이 출품될 전망이다.또 셀룰러테크놀로지,이동통신용 안테나,이동통신 기지국장비,위성이동통신시스템,디지털스위칭장비,마이크로웨이브시스템,구내 무선호출시스템,쌍방향 무선장비 등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격변하는 세계 통신시장에서 국내 통신기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통신시장의 지향점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통신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엑스포컴 코리아」는 통신선진국과 기술정보교류를 통해 국내 기술수준을 높이고 국내 우수통신장비를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또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수요자와 공급자간에 상호 정보교환의 터전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엑스포컴 코리아」 참여업체는 한국통신·SK텔레콤·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대우통신·국제전자·아남정공·텔슨전자 등 국내 유수의 무선통신사업자와 제조업체가 망라돼 있다.또 미국 모토로라·퀄컴,스웨덴 에릭슨,핀란드 노키아 등 세계 통신시장을 주도하는 장비제조업체가 참여함으로써 국제이동통신 전문전시회로서의 「엑스포콤 코리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전후한 13∼16일에는 한국종합전시장 대회의장과 소회의실에서는 첨단 무선통신을 주제로 한 각종 세미나가 마련된다.한국통신산업협회(02­589­1180)와 한국전파진흥협회(02­775­0819) 등이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해 플림스·CDMA·PCS·TRS·시티폰·유럽형 이동통신(GSM) 등 첨단 통신기술에 관한 각종 세미나를 갖는다. 「엑스포컴 코리아」 문의처는 서울신문(02­721­5482),한국종합전시장(02­551­1123).
  • 천리안 매직콜에 「경제 살립시다」코너

    ◎탈불황 토론서 투자·창업정보까지/데이콤,이달말까지 서비스하기로 PC통신을 통해 우리경제 회생을 위한 토론을 벌이고 창업 등 각종 경제정보와 재활용품 아이디어,알뜰시장등 생활경제 소식을 제공하는 「경제를 살립시다」코너가 개설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이콤은 PC통신 천리안 매직콜을 통해 「경제를 살립시다」서비스를 시작,이달말까지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게시판형식의 「회원참여코너」와 「주고받는 창업시장」,현재 천리안에서 서비스중인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한 「경제정보」,토론실인 「우리경제 이렇게 살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참여코너」에서는 경제살리기 표어를 공모하는 한편 「알뜰전략」,「재활용품아이디어」,「내가 보는 유망기업」등의 정보가 제공되고 「주고받는 창업시장」은 창업아이디어와 투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유망사업 아이템 등을 소개한다. 경제정보는 「중소기업채널」,「재테크」,「PC장터」,「금융실명제」,「알뜰시장정보」,「기업지원정보」 등 현재 천리안을 통해 제공중인데이터베이스와 연결,각종 정보를 쉽게 얻을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 아무 화면에서나 「go KOREA」를 입력하면 되고 정보이용료는 기존 천리안에서 제공중인 정보의 경우 정보별 해당요금이,다른 정보는 기본정보요금이 적용된다.
  • 한국의 문화유산 「공연예술」편 발행

    ◎음악·무용 등 3개부문 기사·사진 수록/국제교류재단,영문판 해외·국내 보급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한국바로알리기사업으로 발간해오고 있는 「한국의 문화유산」 제3집 「공연예술」 영문판이 나왔다. 「한국의 문화유산」은 해외에서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 재단이 지난 87년부터 발행한 「KOREANA」 기사중 분야별로 발췌하고 별도기사를 추가해 만든 전문 간행물.지금까지 1집 「전통미술(FINE ARTS)」,2집 「사상과 종교(THOUGHT & RELIGION)」가 나온데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국배판 260면으로 발행된 이번 「공연예술(PERFORMING ARTS)」편에는 개관 및 음악 무용 연극예술 등 3개 부문에 걸쳐 국내 관련학자·전문가가 집필한 26편의 기사와 관련사진 190매가 함께 수록돼 알기 쉽게 돼있다.또 부록으로는 한국의 공연장과 놀이마당,용어해설,필자소개,색인 등을 실어 한국의 공연예술에 대한 총체적인 안내책자인 셈이다. 음악에서는 「국악의 특질과 개념」「한국의 민요와 민속음악」「한국음악의 회고와 전망」「세계적인 오늘의 한국음악가들」 등 모두 15편의 논문을 실었고 무용에서는 「한국 전통춤의 유형과 원류」「한국의 전통명무의 맥과 오늘의 춤꾼」「한국 현대무용의 성과와 전망」 등 6편,연극예술에선 「오늘의 한국연극」「광복 50년 한국연극의 성과」 등 4편을 담았다.
  • 대선 앞둔 해외출정식인가/DJ 8박9일 방미 안팎

    ◎“보수·안정 지도자상 구축” 일정 마련/상의연설 등 통해 친미 이미지 부각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5일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해외출정식」의 뜻을 갖는 행차다.방미직후 당내 대선후보 경선 및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것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 DJ의 방미는 크게 세가지 메시지를 던지기 위함이다.국제적 위상을 높이는,한반도 안정을 가져올수 있는,경제살리기에 적임인 지도자상을 심겠다는 의욕에 차있다.보수·안정 이미지 구축의도는 그 연장선에 있다. 이런 이유로 9일간 일정은 「미국이 반기는 DJ」를 부각하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8일 조지타운대를 시작으로 상공회의소(9일),국방대학원(10일),내셔널프레스클럽(11일) 등 보수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곳에서의 연설 일정은 꽤 공을 들인 결과다. 조지타운대 강연은 미국 유명정치인을 숱하게 배출한 학교에서 한미 정치인의 「우정」을 강조하기 위한 절차다.상공회의소에서는 「한국이 아시아에서 유일한 대미 무역적자국」임을 역설,경제살리기 지원을위한 적극적 통상외교에 나선다. 특히 내셔널프레스클럽 연설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비젼을 갖고 있는 국제적 지도자」임을 널리 알리는게 목표다.워싱턴NBC(6일) 뉴욕타임스(7일) 워싱턴포스트(9일) WBS Korean TV Station(10일) CNN·워싱턴타임즈(11일)와의 인터뷰도 준비중이다.그러나 방미 하이라이트로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클린턴 대통령과의 면담이 사실상 무산됐다. 부인 이희호 여사와 유재건 부총재,신기하 천용택 이윤수 김옥두 김상우 의원,정동영 대변인,박지원 기조실장,아태재단 관계자 등이 김총재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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