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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민원처리’ 200만명 돌파

    서울시정의 부패방지를 위한 새 모델로 호평받고 있는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의 이용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의 방문자가 하루 4,500여명을 넘는 등 시민들의 활용도가 높아 운영한지 16개월만인 지난 20일 방문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방문자들은 그동안 각종 행정문서 325만2,000여건을 열람했고 서울시와 25개 구청은 52만3,000여건의 문서를 등록,행정을 공개하는 등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 시스템이 적극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 시스템이 공개행정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하고 시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개자료의 충실한 입력을 위한 직원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시스템 매뉴얼을 영어,일어,중국어,불어,아랍어,러시아어 등 6개국어로 제작,전세계에 보급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은 99년 4월 처음 도입됐으며서울시와 25개 구청에서 접수되는 54개 분야의 행정업무를접수에서 처리까지 일목요연하게 온라인상에서 민원인이 확인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교통 후불카드 발급기관 늘린다

    지금까지 국민카드㈜ 독점 체제로 운영되어 온 서울지역의 교통 후불카드 발급기관이 대폭 늘어난다. 서울시는 현재 한 곳에 불과한 교통 후불카드 발급기관을오는 11월부터 8개 카드 사로 늘릴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후불카드 발급기관으로 추가 지정될 카드사는 비씨카드㈜,삼성카드㈜,㈜신한은행,외환은행카드㈜,LG캐피탈㈜,㈜하나은행,㈜한미은행 등 7곳이다. 이에 따라 올 11월부터는 이들 회사의 신용카드 소지자는해당 카드사에 가서 별도의 칩을 내장시키거나 카드를 신규로 교체하면 수도권 지하철과 서울 시내버스, 마을버스,공항버스 등을 카드로 이용하고 후불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미 버스카드인 교통 선불카드의 발급을 독점했던 서울시운송사업조합 이외에 삼성카드와 비씨카드,신한은행 등과도 제휴해 이들 은행이 선불카드를 발급할 수있도록 했다.또 주차카드도 선불카드 기능을 갖출 수 있게바꾸는 절차도 밟고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신내·방화지구 73필지 매각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택지개발지구에 조성한 단독주택용지 73필지(1만5,386㎡)를 무주택 가구주에게 다음달 4일부터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매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구별 공급 대상은 중랑구 신내지구 70필지(1만4,558㎡)와 방화지구 3필지(827.6㎡) 등이다.분양 추첨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 도시개발공사에서 이뤄진다. 문의는 도시개발공사 보상계획팀(02-3410-7114∼5)으로하면 된다.공사 인터넷(www.smdc.co.kr)에도 소개되어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서울시 ‘유리알 행정’ 전세계로 보급된다

    서울시의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이 UN을 통해 전세계에 소개된다. 서울시는 UN과 공동으로 ‘2001 서울 반부패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30일부터 2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고건(高建)서울시장이 지난5월 UN본부를 방문,코피 아난(Koffi Anan)사무총장과 함께 “서울시의 민원처리 온라인공개시스템을 전세계에 보급하자”는 내용의 공동협력성명에 따른 것이다. ‘좋은 행정의 증진에 있어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UN을 대표하여 기도 베르투치(Guido Bertucci) UN공공경제·행정국장,바네트 배론(Barnett F.Baron) 아시아재단 수석부총재,샐리쉘튼-콜비(Sally Shelton-Colby) OECD사무차장 등 국내·외 15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도시정부의 효과적인 부패척결방법’에 대한 토론과 성과들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각종 행정정보 등을 교환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의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직접 실습하면서 세계 여러나라의 도시에서 효과적인 반부패전략을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서울시에서는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소개하는 영문 매뉴얼을 작성하여 UN과 협의를 마치고 이번 심포지엄에서 각국 참가자들의 토론을 거쳐 매뉴얼을 최종 확정한다. 확정된 매뉴얼은 서울시와 UN이 영·불·중·아랍·러시아·스페인어 등 6개국어로 공동제작해 전세계 UN회원국에보급될 계획이다. 서울시의 반부패,투명행정시스템이 전세계에 수출되는 셈이다. 서울시는 이번 심포지엄이 부패척결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 강화와 함께 투명행정 사례를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대외적인 반부패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은 민원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99년4월부터 위생,건축분야 등 54개 민원업무에 대한 처리과정을인터넷(www.metro.seoul.kr)을 통해 실시간 공개하는 제도로 현재 방문객이 200만명을 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강북구 ‘하트펀드’ 개설

    불우 이웃을 후원자가 직접 도울수 있도록 연결해주는지자체 차원의 ‘하트펀드’(heart fund)가 운영된다. 강북구는 20일 후원자가 돕기를 원하는 불우이웃을 직접연결해주는 ‘하트펀드’접수창구를 만들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현행 기부금품 모집규제법의 불편사항과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현행 기부금품 모집규제법은 행정기관이 각종 기부금품을접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때문에 독지가와 후원자들은 불우이웃을 지원하더라도누구를 돕고 있는지 상황이 어떤지를 잘 알 수 없었다. 강북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웃사랑을실천할 수 있도록 구청 사회복지과에 ‘하트펀드창구(901-6356∼8)’를 만들어 불우이웃을 후원자와 직접 연결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청은 불우이웃을 위해 금품을 지원하려는 후원자가 나타나면 사회복지법인인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지정기탁토록 안내,후원자가 원하는 불우이웃을 직접 도울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이 창구를 이용하면 기부금품 기탁 사실을 입증하는 영수증을 발급,후원자의 세제혜택도 가능해져 이웃사랑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 침선장 구혜자씨

    “한땀한땀 정성껏 이어지는 촘촘한 바느질에서 옷의 맵시가 살아납니다.” 바늘과 실을 벗삼아 옷가지와 온갖 생활용품을 만들어 왔던 우리 여인네의 솜씨는 침선장(針線匠)에 의해 고스란히 이어져오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9호 침선장으로는 정정완(鄭貞婉·90) 할머니가 유일하다.그러나 정 할머니는 고령의 나이탓에 모든 솜씨를 며느리 구혜자(具惠子·60)씨에게 전수한채 후학들을 지켜보고 있다. 구씨는 95년 중요무형문화재 침선장 전수교육 보조자로 지정된 이래 시어머니의 장인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구씨가 침선에 관심을 갖게된 건 시어머니가 활옷이나 원삼(圓衫·왕비와 공주가 입던 예복이나 일반 여인의 혼례복),남자의 관복 같은 큰 옷과 수의(壽衣)를 마를 때마다 곁에서 도왔던 것이 계기가 됐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침선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은 시어머니가 침선장으로 선정된 88년부터였다.이때 나이 46살. 이때부터 바느질과 마름질 등을 골고루 섭렵한 구씨는 이제 장인의 반열을 넘나들고 있다.그의 침선세계는 스승인 시어머니를꼭 빼닮았다. 꼼꼼하고 튼튼하며 편안하고 점잖다.자연스러우면서 흐트러짐이 없는,그래서 더욱 멋스러운 양반가의 품위를 느끼게 하는 침선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옷의 형태나 바느질 기법에는 변칙없는 전통기법만을구사한다.치마저고리 한벌을 만드는데 보름이 걸려도 제대로 된 멋을 찾는데 혼신을 다한다. 침선의 전통을 전수하는데도 열심이다.서울시 전통공예전수회관의 침선공방에서 가정주부,대학생,직장인들에게 전통 침선의 세계를 가르치며 한땀한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특히전통공예건축학교 침선교실을 통해서도 매년 60여명의 학생들에게 우리의 침선을 전수해오고 있다. 구씨는 “기계화와 전문화로 이젠 주변에서 재봉틀마저 사라지고 있지만 우리의 전통 바느질법을 개발하여 좀더 과학화하고 발전,계승하는데 남은 생을 바치겠다”며 바늘끝에기를 모았다. 글·이동구기자 yidonggu@
  • 가로수 관리 ‘그린오너’ 모집

    ‘가로수를 분신처럼 관리해 줄 시민을 찾습니다’ 광진구는 16일 공원과 가로수 등 녹지관리에 관심있는 ‘그린오너’ 모집에 나섰다. 그린오너는 지역주민이나 회사,학교,단체 등이 봉사차원에서 지역내 가로수 등 각종 녹지관리를 맡는 제도. 그린오너가 관리할 대상 녹지는 아차산공원을 비롯해 어린이공원 36개소,잠실대교녹지대 등 일반녹지 32개소,체육시설 21개소 등 녹지공간 89개소와 화양동소재 수령 700년된 느티나무 등 지정보호수 3그루,가로수 6,596그루 등이다. 이 가운데 그린오너가 원하는 녹지와 가로수를 맡아 물주기,수목명찰달기,수목건강점검,비료주기 등 관리를 하면된다. 그린오너에게는 녹지관리에 필요한 물품이 지원되고학생의 경우 봉사활동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5일까지 광진구 공원녹지과를 방문,신청하면 된다.문의 450-1395. 이동구기자 yidonggu@
  • [씨줄날줄] 친일파 명단

    지난 94년 반민족문제연구소(현 민족문제연구소)가 펴낸‘청산하지 못한 역사’시리즈 3권(청년사 간)은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해방후 그늘에 숨어 있던 일제부역자(친일파)의 면면과 그들의 행적이 대중 앞에 낱낱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이 책에는 오카모토 이노부(岡本實)라는 이름아래 만주군 장교로 복무한 박정희 전대통령을 필두로,한국 현대사를 누빈 각계 ‘지도자’60명이 일제 강점기에어떠한 행동을 했는지가 소상하게 실려 있다.지난해 말 타계한 뒤 여태껏 ‘친일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미당서정주가 포함됐음은 물론이다. 이들의 행적은 사실 해방공간을 산 세대에게는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되지 않을 것이다.당시 직접 보고 듣고 했을터이니 말이다.그런데도 1990년대 중반 상황에서 새삼 충격을 준 이유는,그 일제부역자들이 해방이후 치죄(治罪)되지 않고 정권의 변천에 상관없이 사회적으로 성장해 지도자 노릇을 해왔기 때문이다.또 그들이 지도자 행세를 하는바람에 ‘친일 문제’가 수십년간 아예 거론조차 되지 않은 점도 주원인이다.그런 까닭에 우리사회는 아직도 ‘친일파’의 정의 및 그 적용 범위를 갖지 못해,개개인에 대한 평가가 매번 감성적이고 인물평가적인 수준에서 겉돌고있다. 최근 일제부역자 명단을 정리하는 사업이 여러 갈래에서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광복회는 지난 1999년 ‘친일 반민족 행위자 문제 연구기구’를 만들어 900여명을 대상으로친일파를 가려내고 있다.작업이 마무리 단계여서 다음달열리는 정기국회에 그 명단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한다.‘청산하지 못한 역사’를 펴낸 민족문제연구소도 ‘친일파총서’의 핵심으로 친일 인명사전 2∼3권을 준비하고 있다.다만 사전 출간 계획이 발표된 지 여러해가 지났는데도아직 착수조차 하지 못한 점은 크게 아쉬운 부분이다. 쉰 여섯번째 맞는 광복절 아침이다.우리가 친일을 했느니,하지 않았느니 가려낼 대상은 적어도 해방 당시 스물은됐을,지금은 일흔여섯은 넘겼을 노인들이다.그런데도 새삼 친일 기준을 논의하고 친일파를 가려내자고 목청을 높이는 까닭은 그들에게 이제 와서 보복하려는 것도,망신을 주려는 것도아니다.다시금 나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과거를 엄정히 평가하고 역사의 교훈을 삼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
  • 구청들 광복절행사 다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으로 국민들의 대일 감정이 격앙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내 각 자치구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부각시키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북구는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자는 취지로 13,14일 구청앞 분수대에서 나라꽃인 무궁화 묘목을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줬다. 화분에 식재된 상태의 이 묘목은 강북구가 솔밭 근린공원,우이천변 양묘장 등에서 기른 것으로 이틀동안 1,000명이넘는 주민들이 앞을 다투어 받아갔다. 성동구의 경우는 일본의 왜곡교과서 시정을 촉구하는 의미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아파트 주민 100%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들의 호응도도 아주 높아 지역내 대표적인 아파트단지인 금호4가동 대우아파트를 비롯한 관내 대형 아파트단지와 가로변에는 3일동안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이고 있다. 아파트 밀집지역인 노원구도 이번 광복절동안 주민들의 국기 게양률을 높이기 위해 단지별 방송망을 통해 홍보에 나섰다. 이같은 자치구들의다양한 광복절 이벤트 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열기도 매우 뜨겁다. 한 구청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역사교과서 왜곡,총리의신사참배 등 일본과의 현안문제가 불거지면서 주민들이 광복절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서울 행정심판 각하율 늘어

    행정심판제도가 자치구와 서울시의 안내소홀과 시민의 인식부족 등으로 행정심판 각하율이 높아지는 등 시민의 권리구제 기능에 차질을 빚고 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7개월간 행정심판 청구건수 총 516건중 17.8%인 86건이 각하(심판청구의요건 불충분 등으로 접수자체가 거부된 것)돼 지난해 16.6%(111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각결정의 비율도 지난해 56.7%에서 올해 61.0%로 높아졌다. 이에 비해 민원인의 의견이 타당한 것으로 받아들어져 행정심판이 이뤄진 인용의 경우 26.8%에서 21.2%로 낮아졌다. 이처럼 민원인이 제기한 행정심판의 인용건수가 줄어들고각하율이 높아진 것은 구청이나 시청이 시민들에게 관련 제도에 대한 충분한 안내를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자체 분석됐다. 반면 시민들은 행정심판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요건이되지 않는 단순민원성 사안에 대해 행정심판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담당 공무원들에게 시민들의 권리가 구제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처리절차를 철저히숙지하고 부적절한 심판청구에 대한 충분한 사전안내를 실시,불필요한행정력을 낭비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행정심판제도는 행정기관의 부당한 행정처분으로 권리를침해당한 시민이 90일 이내에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에 불복신청을 제기할 수 있는 제도다. 연도별로는 지난해 708건이 청구돼 179건(26.8%)이 인용됐고 380건(56.7%)은 기각,111건(16.9%)은 각하됐다. 99년은 466건이 청구돼 94건이 인용(21.7%)됐고 221건(51%)은 기각,118건(27.3%)은 각하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68세 장애인 이희재씨 한강 수영횡단 출전

    고희(古稀)를 바라보는 신체장애 노인이 한강 10㎞구간을수영으로 건너는데 성공했다. 주인공은 12일 오전 8시 한강 잠실선착장에서 열린 ‘제1회 8·15광복기념 한강살리기’ 대회에 출전한 이희재(李熙在·68·서울 성동구 성수동) 노인. 척추장애 5급인 이 노인은 잠실선착장에서 반대편 동작대교 남단에 이르는 10㎞구간을 오전 8시20분부터 11시49분까지 무려 3시간29분 동안 수영을 해 완주했다.이 구간은일반인들도 도전하기 힘든 난코스. 이날도 수영도중 바람이 세차게 불고 물살이 거세 한때포기할 상황까지 이르렀으나 정신력으로 극복했다.이 노인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약해질 수 있으나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서울시 전자입찰제 새달 도입

    서울시는 입찰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다음달부터 각종 공사와 물품구매,용역 등의 입찰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전자입찰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모의입찰을 시행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조달청 전자입찰시스템(www.ebid.go.kr)을 이용,각 사업별 성격에 따라 전자입찰을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산하기관 및 자치구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입찰 대상사업은 국제입찰을 제외한 235억원 미만의 공사,3억1,000만원 미만의 제조,구매,용역사업이며 응찰자는자신의 PC를 이용해 전자입찰시스템에 접속해 참가신청을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자입찰 도입으로 담합 등 입찰과정의 각종 비리를 예방하고 입찰정보 공유로 시간적 물질적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미아삼거리 개발 장기간 ‘표류’

    서울 강북구 미아삼거리 개발계획이 구청과 서울시간의 시각차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강북구는 미아삼거리 일대 16만3,475㎡를 서울 동북부지역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98년 5월 지구단위개발계획을 수립,추진해왔다. 계획에 따르면 미아삼거리 일대의 상업지역을 현재 2만5,810㎡에서 8만6,810㎡로 확대하고 일반주거지 10만7,060㎡를 4만6,060㎡로 축소,부족한 상업·업무시설 등 생활편익시설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강북구는 환경영향평가,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지난해 9월 서울시에 미아삼거리 지구단위개발계획 승인을요청했다.그러나 서울시는 이 일대가 상습적인 교통체증지역인데다 개발에 따른 체증심화를 우려해 강북구의 계획을 승인유보했다.시 관계자는 “도봉구 등 인근지역의 교통체증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돼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발은 불가하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씨줄날줄] ‘두고 보자’

    마산YMCA가 행정기관의 잘못을 감시하는 홈페이지 ‘두고보자(www.dugoboja.or.kr)’를 지난달 초 개설했다.“잘못된 행정,밀어붙이기식 행정의 폐해를 두고 두고 지켜보면서 책임을 물으려고 한다”는 취지로 시작해 그 대상 1호로 ‘무학산 산불감시 철탑’을 골랐다.자연 경관이 수려한 무학산 정상에 지난 5월 철탑을 설치해 환경을 해쳤다는 것이다.홈페이지에는 철탑 설치 결정에 참여한 공무원5명의 이름이 공개돼 있으며 관련 동영상도 올라 있다. 한국인 성격을 비웃을 때 쓰는 말로 ‘냄비근성’이 있다.쉽게 끓어올랐다가 쉽게 식어버리는 속성을 말한다.그런가 하면 모든 일을 빨리 끝내야만 직성이 풀린다고 해서‘빨리빨리 증후군’이라는 표현도 있다.‘냄비근성’과‘빨리빨리 증후군’은 동전의 앞뒷면처럼 연계되는 말인데,사실 우리에게는 이런 지적을 부인할 자격이 없을는지도 모른다.마치 집단망각증에나 걸린 것처럼 과거를 너무쉽게 잊기 때문이다. 멀게는 일제부역자(친일파)들을 반세기가 넘도록 청산하지 못한 것을 비롯해 최근에도 제대로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넘어가거나,참담한 사고가 거듭된 사례가 적지 않다.예컨대 1999년 6월 경기도 화성의 씨랜드청소년수련원에서불이나 유치원생 등 23명이 사망한 뒤 우리사회는 소방대책을 마련하라고 한바탕 법석을 떨었다.하지만 정확히 넉달 뒤 인천의 호프집에서 57명이 숨지는 대형화재가 발생했고 이는 지난 5월 대입기숙학원 화재로 이어졌다.사건·사고가 나면 그때마다 ‘안전 불감증’을 개탄할 뿐 실제로 개선되는 일은 없는 것이다. ‘두고 보자’는 말에는 앙심을 품고 언젠가 보복할 기회를 기다린다는 섬뜩한 뉘앙스가 있다.그러나 ‘두고보자는놈 겁 안난다’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두고 보자’가 실현되는 경우란 거의 없다.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약해지고일 자체도 잊어버리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는 우리사회도달라져야 한다. 하나의 사건·사고가 터지면 발생 원인을캐고 책임을 추궁하며 그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게끔 예방책을 마련하는 것까지 완벽하게 해야 한다.‘두고 보자’는 마음을 끝까지 지켜나가자는 뜻이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
  • 韓人자매 살해용의자 체포

    미 인디애나주 소재 퍼듀대학 캠퍼스 아파트에서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피살된 한국인 유학생 자매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중국인 유학생 잰 인(Zhan Yin·27)이 체포됐다. 미국 경찰은 살해된 우은경(31)씨와 함께 생물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잰을 7일 오후 8시30분께 캐나다 국경으로 부터 약 15마일 떨어진 뉴욕주 앰허스트에서 체포했다. 웨스트 라피엣 AP 연합
  • 불법광고물 설치된 토지·건물주도 최고 1,000만원 벌금

    불법 광고물에 대한 과태료가 종전보다 6배 인상되고 불법광고물이 설치된 건물이나 토지 소유자도 최고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서울시는 7일 최근 개정 공포된 ‘옥외광고물등관리법’에따라 다음달 1일부터 각종 불법광고물에 대한 단속과 제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개정 공포된 옥외광고물등관리법은 통행에 불편을 주는 입간판 등 불법광고물을 사전계고 없이 곧바로 수거해 폐기할 수 있도록 했고 과태료도종전 최고 50만원에서 6배나 많은 300만원으로 강화됐다. 또 이행강제금 제도를 신설해 불법광고물 제거명령을 거부할 경우 해마다 2차례씩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명령,철거할 때까지 계속 부과토록 하고 불법광고물에 대한 벌금을최고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렸다. 특히 불법광고물 소유자나 관리자외에 불법광고물이 설치된 토지와 건물 소유자에게도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물릴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다음달부터 광고물 정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세금고지서 ‘동봉송달’…270억 세입증가 효과

    징수방법의 작은 변화가 270억원의 세입증가 효과를 올렸다.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주민등록지가 아닌 직장 등 납세자가 원하는 장소로 각종 세금 고지서를 한 봉투에 넣어 우송하는 ‘동봉송달’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기한내에 납부된 재산세와 자동차세가 5,957억3,600만원을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의 5,687억4,500만원보다 4.7%가 늘어난 269억9,100만원이 더 걷혔다. 특히 동봉송달로 각종 세금 고지건수는 478만건에서 306만건으로 36%나 감소됐고 고지서 반송률은 예년 25%에서 6% 수준으로 낮아지는 효과를 봤다. 이와 함께 1기분 자동차세와 재산세의 인터넷 납부실적도 1만3,3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00여건에 비해 805%나 증가,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씨줄날줄] 한국영화 중흥의 뒤안

    1999년 ‘쉬리’가 244만명(이하 영화진흥위원회 공인,서울관객 기준)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여 ‘타이타닉’의 기록을 깨고 사상 최대의 관객을 동원했을 때 영화계와 팬들은경악했다. 할리우드영화의 틈새에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던한국영화가, 할리우드 직배 영화를 처음 상영한 극장에 뱀을 풀어놓으며 ‘직배 반대’를 외친 지 10여년만에,어떻게 관객동원 최고 기록을 세우리라고 예상했겠는가.모두들이것은 기적이며 앞으로 이 기록은 한동안 깨지지 않으리라고 여겼다. 그러나 이듬해 ‘공동경비구역 JSA’가 250만명을 동원하더니 올들어서는 ‘친구’가 256만명(6월 말까지)을 끌어들였다.그뿐인가,지금 극장가에서는 ‘신라의 달밤’과 ‘엽기적인 그녀’가 이전 기록을 무너뜨릴 태세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가히 한국영화의 르네상스요,한걸음 더 나아가 한국 영화사상 최대의 호황을 맞은 듯싶다.그러나 나무가 크고 잎이 풍성하면 그늘도 깊은 법.한국영화 중흥의뒤안에서 뜻있는 영화인·팬들은 미래를 우려하고 있다. 지금 충무로에는 영화제작에 투자하겠다는 돈이 넘쳐난다.요즘 같은 불황에 영화처럼 승부가 빠르고,‘대박’이 터지는 수익률 높은 분야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따라서 성공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작품에는 돈이 몰리지만, 그 기준이란 흔히 스타급 배우·감독을 동원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곧 대부분의 영화인력은 아직도 영화에 대한 열정 하나로 버티는 실정이어서 장기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요원하다. 영화 흥행이 몇몇 대작에 의존하는 바람에 다양한 성격의작품이 팬에게 선보일 기회가 대폭 줄어든 것도 적잖은 문제다.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상반기 개봉한 한국영화 27편이 서울에서 동원한 총관객의 절반 가까이를 ‘친구’한편이 차지했다.그 바람에 개봉 초 주목받지 못한 영화, ‘대박’과는 거리가 멀지만 나름대로 관객층을 가진개성있는 영화들은 1주일도 채 버티지 못하고 사라졌다. 양적인 성장은 이뤘으되 질적으로는 도리어 퇴보가 우려되는 대목이다.이밖에 올해 한국영화 점유율이 예상대로 40%를 넘어서면 스크린쿼터제 존속 여부가 현안으로 떠오를것이다.‘부자 몸조심한다’는 속담처럼 관객이 몰릴수록한국 영화계가 미래를 대비하는 데 지혜를 모을 때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
  • [씨줄날줄] 반배기

    ‘곱빼기’란 말에서는 왠지 서글픔이 묻어난다.먹을 것이부족하던 시절 사람들은 늘상 맛있는 음식을 양껏 먹는 꿈을 꾸어왔고 그것이 곱빼기란 형태로 나타나곤 했기 때문이다.전후 일본의 가난과 음식을 소재로 한 유명한 동화 ‘우동 한그릇’이 있다.섣달 그믐밤 세 모자가 음식점에 들어와 우동 한그릇만을 시키자 주인은 몰래 1인분 반을 담아내온다.몇년후 그들의 형편이 나아져 두그릇을 주문할 때는3인분을 나눠 내놓는다.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훌륭하게 성장한 뒤 다시 들른 세 모자는,처음의 우동 한그릇이 그 가족에게 얼마나 용기를 주었는지를 밝히고 비로소 세그릇을시킨다는 줄거리다. 1989년 발표된 이 동화는 당시 일본 열도를 울음바다로 만들었고 국내에 번역·소개된 뒤에는 지금껏 아이들의 필독서로 꼽힌다.어찌 일본뿐이겠는가.가난한 시절이 길었던 국내에서도 곱빼기에 관한 인정어린,재미있는 추억거리는 많이 있다.가난한 법대생 시절 돈이 부족해 설렁탕 반그릇을시키자 낯모르는 옆자리 손님이 선뜻 곱빼기를 시켜주더라는 고위 공직자의 추억담,자장면 곱빼기 12그릇을 먹었더니주인이 신통하다며 음식값을 받지 않더라는 한 거인의 회고도 있다. 그러나 먹거리가 풍부해진 이 시대에 곱빼기는 더이상 가난의 흔적이 아니라 단지 식사량이 많은 이들에 대한 음식점의 배려일 뿐이다. 환경부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반배기’를 생활화하자는 의견이 최우수상을 받았다.반배기란 곱빼기와는 반대로 양을 적게 담은 주문 단위를 뜻한다. 양 많은 사람을 위해 곱빼기가 있듯이 적은 사람 용으로 반배기가 있어야 함은 당연하다.예컨대 어린이용을 별도 주문받지 않는 우리 식당문화에서는 어린 자녀 몫으로 한그릇을따로 시킬지, 아니면 부모가 제 그릇에서 덜어줘야 할지 곤란할 때가 적지 않다. 전국의 음식물쓰레기 양은 하루에 1만1,000t,8t트럭 1,800대 분량이라고 한다.또 가정과 식당의 쓰레기 배출량을 비교하면 1인당 0.3㎏대 2.3㎏이다.그만큼 우리는 식당에서음식물을 낭비하고 있다.반배기를 일반화하자면 식당들의반대가 거셀 것이다.하지만 곱빼기 값이 보통의두배가 아니듯 반배기 값도 적당한 선에서 정하면 식당 쪽에도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정착시킬 수 있으리라고 본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
  • 서울 구청들·지방자치단체 자매결연 ‘청소년 캠프’ 인기

    서울시 구청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지방문화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강북구는 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설악수련원에서‘자매결연지 청소년 교류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강북구의 중학생 40명과 고성군 중학생 40명 등 모두 80명.지역문화 및 자연환경 등을체험하게 된다. 7일부터 9일까지는 전남 보성군의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강북구 청소년 40명이 이 지역 청소년 40명과 여름 캠프를 가질 예정이다. 노원구도 지역 청소년 80명을 선발,오는 16일 자매관계에있는 강화군을 찾아 갯벌탐사를 펼치기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여름과 겨울방학중 실시되는 지방 청소년과의 교류 캠프는 자매결연지와 다른지방을 알게하는 유익한 기회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아 확대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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