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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광장] 최외교 발언과 WP의 ‘헛스윙’

    필자는 미국에서 공부하던 시절 미국의 대외정책과 관련된 과목을 다수 선택해 수강했고,학위 논문도 미국의 대아시아 외교정책을 다루었다.미국의 대외정책은 19세기 고립주의를 표방한 먼로 대통령 시대를 넘어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대외적으로 개입과 팽창의 방향으로 추진되었다.그러한 외교정책을 이끈 대통령이 저 유명한 제2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이다.루스벨트 대통령은 미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함으로써 많은 미국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고,숀 코네리가 주연한 ‘바람과 라이언'이라는 영화에서 아프리카에까지 성조기를 나부끼게 한 그의 모습이등장하고 있다. 그는 평소 “부드럽게 말하라,그리고 큰 채찍을 들어라.”(Speak softly and carry a big stick.)라는 미국 속담을 즐겨 인용했다.이는 전형적인 외유내강(外柔內剛)형의외교정책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루스벨트는 미국-스페인 전쟁 당시 육군 중령으로 참전했던 전쟁 영웅이며,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다.그런 루스벨트가 이 속담을 말했을 때에는 ‘부드럽게 말하라'는 전반부보다 ‘채찍' 즉,강력한 군사력에 바탕한 힘의 외교를 강조하고 있는것이다.아니 꼭 루스벨트의 어법과는 상관없이 이 속담은‘채찍'에 비중을 두고 있다. 얼마 전 최성홍 외교부 장관이 특사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방미하는 동안 그의 발언을 실은 워싱턴 포스트의 한 칼럼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최 장관은 “때때로 채찍을 드는 것이 북한을 (대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Sometimes carrying a big stick works in forcing North Korea to come forward.)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최 장관이 루스벨트의 속담을 인용했음에도 이 신문이 앞부분을 생략하고 뒷부분만 부각함으로써 대화를 강조한 본래의 의미가 왜곡되어,마치 최 장관이 미국의 대북 강경책을 지지한 것처럼 비치게 되었다고 한다. 분명히 최 장관은 임동원 특사와 김정일 위원장의 회담내용을 미국측에 전달하려는 방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진력했을 것이다.최 장관은,북한이 대화를 통해 북·미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과 “체제와 지도자에 대한 비난을 하며,여러 조건을 붙이면 대화가 어렵다”는 김정일 위원장의 말을 미국에 알려주었다고 보도된바 있다. 비록 파월 국무장관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 등 고위층 인사들에게 북·미 대화의 필요성을 역설하고돌아왔다. 신임 외교부 장관으로서 상견례와 동시에 한반도 문제에대한 미국의 협조와 이해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내용은 대미를장식할 수 있는 곳에서 헛 스윙을 한 아쉬운 대목이 아닐수 없다.외교부의 해명대로 설혹 루스벨트의 ‘부드럽게 말하라.'는 표현이 삭제되었다고 하더라도,위의 속담은 강경책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금의 북·미관계에는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다.우리는 우리대로 북한에 대해 미국과의 대화 필요성을 촉구하여 어렵사리 북한의 마음을 돌려놓았는데,미국에 대해서는 미국이 지금까지 취한 대북 강경책이먹혀들어 북한이 대화에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면북한이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 아직까지 북·미 대화는 재개를 알리는 징후들은 보이지만 정작 재개가 가시화되지는 않고 있다. 북한은 최근 ‘민족공조'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과거 ‘통미봉남(通美封南)'이란 말이 한때 유행했지만,남북 정상회담 이후 사라졌다.그러나 국제사회를 배척하는 민족공조가 아니라,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수반하는 민족 공조가 필수적인 것이 우리가 놓여 있는 한반도의 현실이다. 박재규 경남대 북한대학원장·전통일부장관
  • 동부지원·지청 이전 ‘신경전’

    서울 동부지원과 지청의 이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광진구가 발끈하고 나섰다. 광진구 의회(의장 추윤구)는 29일 임시회를 통해 ‘동부지원·지청 이전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광진구 의회는 결의문에서 “청사이전으로 지역내 행정타운기능이 붕괴되고 지역 경제에 막대한 악영향을 초래할 뿐아니라 구의·자양지역의 범죄 증가도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결의문 채택을 제안한 유승주(구의2동)의원은 “자양동 680의 22에 위치한 지원과 지청은 자양사거리 일대의 다른 행정관청과 함께 40만 광진구민의 행정편의와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그러나 최근 인근 자치단체가 이전 및 유치 운동을 펴고 있다.”며 이를 적극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결의문 채택은 인근 송파구 주민들이 서울 동부지원과 지청 유치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관계기관에 제출한데 따른 것. 가락동 등 송파구 주민 2000여명은 지난해말 혐오시설로인식되고 있는 지역내 성동구치소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이 자리에 동부지원과 지청을옮겨줄 것을 법무부와 서울시 등에 요청했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올초 “동부지원과 지청의 이전 계획은 없다.”고 회신까지 했지만 최근 “동부지원과 지청의공간이 너무 비좁고 불편하다.”는 민원이 자주 제기되면서 이전 논의가 또다시 불거진 것이다. 한편 동부지원과 지청이 위치한 자양동사거리 일대에는현재 80여개의 변호사 사무실과 50여개의 법무사 사무실,150여개의 대중음식점과 기타 사무실이 밀집해 광진구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해 왔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씨줄날줄] 師表 없는 세상

    사법연수원이 연수생 360여명을 상대로 가장 존경하는 국내 법조인이 누구인가를 조사해 보니 60%를 넘는 220여명이 “없다.”고 대답했다고 한다.응답자중 25명이 심재륜전 대구고검장을 적어내 그가 1위를 차지했고 2·3위는 변정수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박원순 변호사가 뒤이었다.심 전 고검장은 ‘대전 법조비리’ 사건과 관련해 인사조치를 받자 검찰 수뇌부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소송 끝에 복직한 인물이다.연수원생들은 그의 모습에서 꼿꼿한 법조인 상을 느끼고 한 표를 던졌는지 모르겠다.그러나 한국 법조계의 사표(師表)로 흔히 꼽는 초대 대법원장 가인(街人) 김병로가 8표를 얻은 데 그친 점을 보면 ‘강직함’이 선택의 동기로 크게 작용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이번 조사 결과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예비 법조인들에게는 존경하는 선배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굳이 법조계뿐이겠는가.지난해 5월 서울대 대학신문이 스승의 날을 맞아학부생들에게 의식조사를 한 결과를 보아도 대상자의 42.1%가 교내에서 존경하는 교수가 없다고 답했다.우리는 지금 존경하는 인생 선배,직업세계의 선배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어릴 때에는 누구나가 존경하는 인물을 한둘쯤 갖기 마련이다.그 사람은 아버지·할아버지 같은 집안내 어른이기도 하고 위인전에서 만난 영웅·호걸,TV에 자주 등장하는 연예인·운동선수이기도 하다.그래서 그들을 통해 이순신처럼 나라를 구하는 장군이 되겠다거나,나이팅게일 같은 간호사가 돼 병마에 신음하는 이들을 돌보겠다는 꿈을 아이들은 갖는다.미국의 한 연구팀이 연구한 결과로도 가슴에존경하는 인물을 품고 있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자존심이 높고 학업성적도 뛰어나다고 한다.결국 존경하는 대상이란 개인의 꿈을 구체화하고 인생의 갈 길을비춰 주는 등불 구실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요즘은 사회 구성원들에게서 일반적으로 존경받는 사표를 찾기 힘들어진 까닭은 무엇일까.아마 교과서적인 가치와 현실세계의 가치가 극단적으로 분리돼 있기 때문일 것이다.현실이 돈과 권력을 중심으로 움직이는데 보편적 이상을 좇는 이들이 설 자리가 과연 있겠는가.사회가 깨끗해지지 않는 한 ‘존경 받는 인물’의 탄생은 요원한 일이 될 것이다. ◇ 이요원 논설위원 ywyi@
  • 행정도 이젠 스피드시대

    ‘행정도 스피드(speed)가 미덕이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아담한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문수(43)씨는 최근 취득·등록세 감면처리를 받기위해 광진구청을 찾았다가 예상보다 빠른 민원처리에 놀랐다. 그동안 이씨는 지방세 감면혜택을 받으려면 신청서 접수후 4∼5일정도 기다려야 하는 것을 상례로 여겼다.그러나이날 30분만에 처리된 것. 연간 300∼500명에 달하는 지방세 감면 신청자의 불편을덜기 위해 광진구가 이날부터 ‘지방세 감면 처리절차’를 대폭 간소화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종전 2차례 정도 구청을 직접 방문하고 최소 3일에서 7일정도 기다려야 했던 지방세 감면절차가 단 1차례 방문으로 즉각 해결됐다. 이처럼 기업의 ‘스피드 경영’이 행정분야 곳곳에 도입되면서 민원인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요즘 각 자치구도민원인들의 빠른 행정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강남구에서는 4층이하 연면적 2000㎡이하의 소규모 건축물의 허가를 구청이 아닌 동사무소에서 처리해 준다.종전10일이상 걸리던 절차를 3∼4일만에 가능케 해 민원인들이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단축하게 된다. 노원구도 민원을 즉시 처리하기 위해 ‘일빨리(182) 기동처리반’을 상설,운영중이다.최근에는 휴대폰의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자동차관련 민원의 처리결과를 통보,민원인들의 번거로운 구청 방문을 덜어주고 있다. 강남·노원·성북구 등은 주민의 발길이 잦은 곳에 무인민원증명발급기를 설치했다.등기소·법원·보건소 등을 찾지 않아도 민원서류를 가까이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지하철역에 설치한 각 구청의 ‘현장민원실’도 빠르고 쉽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스피드 행정’의 하나다. 광진구청의 송혁 민원정보과장은 “현재는 민원처리분야에 집중되고 있지만 행정처리도 빨라야 주민들의 불편을덜고 호응을 얻을 수 있다.”며 “행정도 스피드가 미덕인 시대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소상공인 경영자금 지원

    그동안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서울시내 상시 근로자 5인 이하 소상공인이나 유통업자,소규모 건설업자 등도 신용위주로 창업자금이나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개정규칙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5인 이하 소상공인과 유통업,소규모 건설업 등 생계형 사업자도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최고 5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이나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이나 여성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융자한도도 현재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로 확대했다. 이들 자금은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이율은 신용도에 따라 결정된다. 시는 조만간 13개 시중은행과 협의해 그동안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지원하던 경영안정자금을 새달부터 은행이 자체 자금으로 일반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대신 시가 일정 금리를 보전(이차보전)해 줄 계획이다. 대출절차는 서울산업진흥재단의 서류심사를 거쳐추천을받은 뒤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노원구 어린이전용도서관 착공

    노원구 중계동에 어린이 전용도서관이 건립된다.기초자치단체가 어린이를 위해 전용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원구는 23일 중계동 356 삿갓봉 근린공원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275㎡ 규모의 어린이 전용도서관을 착공해 오는 12월 개관하기로 했다. 사업비 36억원이 투입되는 이 도서관에는 20평 규모의 유아놀이방을 비롯해 컴퓨터게임장과 전시실,자료실,전자정보실,문화교실,강당 등이 들어선다.열람실도 용도에 따라일반과 참고,,모자 열람실 등으로 세분해 어린이들의 이용편의를 돕기로 했다. 특히 구는 이 도서관을 인근 공원과 연계해 옥외에 사색·독서·놀이·정자마당 등 테마공간과 하늘공원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또 별도의 유아 화장실을 마련해 유아 및장애어린이들의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그동안 급격한 개발이 추진돼 상대적으로 문화·복지시설이 미흡했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복지수요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우리고장 NGO] 서울 ‘대한민간홍보사절단’

    ‘나가자! 만나자! 알리자!(Let’s go world,Inform Korea)’ 정보통신 분야의 젊은 최고경영자(CEO)들이 우리나라의올바른 국가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한 민간홍보사절단(단장 金英基·41)’을 구성,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분위기를 띄우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000년 12월 IT분야의 30∼40대 CEO 10여명이 주도해 구성된 순수 민간봉사단체다.사무실이 서울광진구 군자동 세종대의 벤처 창업센터 내에 있는 것도 이 단체의 성격을 잘 말해준다.설립 때는 동호회 성격으로출발했지만 3년여만에 회원 수가 1000여명으로 불어났다. 대부분의 민간단체들이 정부의 시책을 비판·감시하며 자신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비해 이 단체는 국가홍보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다.공동의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세를 확장할 수 있었다. 회원 20여명이 지난해 3월 금강산을 찾아 통일을 기원하며 이들의 국가홍보 활동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월드컵 홍보와 관련,이들의 활동이 돋보인다.지난달 14일부터는 회원 50여명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객을 대상으로 월드컵 홍보를 펼치고 있다.월드컵 365일을 앞둔지난해 5월에는 경인여대·세종대 등 각 대학에 국가홍보단을 결성해 월드컵 붐 조성 캠페인을 벌였고,지난해 7월에는 국가홍보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대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들의 활동무대는 국내에 머물지 않고 국가홍보가 필요한 곳이면 지구촌 어느 곳이든 찾아간다.지난달 14일부터17일까지는 필리핀에 사절단 10여명을 파견해 우리의 월드컵 준비상황을 알렸고,다음달에는 중국의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우리나라와 월드컵을 홍보하기로 하는 등 10여건의 큼직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월드컵이 끝나면 이들의 활동은 부산아시안게임과 내년에 열릴 예정인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한 홍보활동으로 이어진다.오는 10월에는 아시안게임 지원 기동대결성을 계획하고 있고,7·8월에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홍보 붐 일으키기’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한마디로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회원 개개인은 평소 영어 채팅과 펜팔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기 단장은 “우리 문화에 대한 깊은 고찰과 차원높은 시민정신이 발휘될 때 국가 이미지가 좋아진다.”며 CEO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강조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어린이 왕궁수문장 포토존 마련

    내외국의 어린이들이 궁궐의 수문장이 되는 추억을 만든다. 서울시는 19일 창덕궁 돈화문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재현되고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에 ‘어린이 왕궁수문장 포토존(Photo Zone)’을 운영키로 했다. 역사탐방 초등학생 또는 가족단위 관광객으로 온 내외국인 어린이들에게 수문장 복식으로 기념사진이나 비디오 등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월드컵 기간동안 서울을 찾는 외국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어린이들을 위한 왕궁수문장 복장을 제작,교대의식때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빌려주기로 했다. ‘어린이 왕궁수문장 Photo Zone’은 고궁의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창덕궁 돈화문과 덕수궁 대한문 광장에서 운영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운현궁 고종·명성황후 혼례 재연

    서울시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전통 궁중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오는 20일과 6월8일 종로구 운니동운현궁에서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혼례)를 재연한다고 17일 밝혔다. 가례는 간택된 왕비에게 사자(使者)를 보내 청혼하는 납채(納采),예물을 보내는 납징(納徵),가례일을 택해 알려주는 고기(告期),왕비책봉 의식인 책비(冊妃),임금이 왕비를 맞아 대궐로 돌아오는 친영(親迎),임금과 왕비가 술과 찬을 나누고 첫날밤을 치르는 동뢰(同牢)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또 월드컵축구대회를 계기로 운현궁을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가례 행사외에 흥선대원군을 비롯한 부대부인 등이 입었던 복식들도 당시의 모습대로 제작,노안당과 노락당에 전시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서울양천구 여성전문인력은행 운영

    ‘여성전문인력은행’이 자치구에서 운영된다. 서울 양천구는 16일 전문성을 갖춘 여성인력을 발굴,활용하기 위해 ‘여성전문인력은행’을 운영하기로 했다. 양천구는 이를 위해 복지행정과에 인력은행(02-650-3355)을 개설하고 1차로 이달 말까지 지역여성 가운데 각종 전문분야에 자격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자는 전문대학 이상의 전공분야 학위증이나 자격증을 첨부하면 된다. 분야별로는 외국어 통·번역,출판·편집,의사·간호사 등 의료업,디자인·영양사·조리사 등 기술분야,컴퓨터·텔레마케팅 등 신규업종 등이다. 양천구는 연중 수시로 여성전문인력의 신청을 받아 취업과 자원봉사 등 효율적인 인력활용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한폭의 미술쉼터’시민곁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다음달 17일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서울시는 16일 중구 서소문동 구 대법원자리에 위치한 시립미술관의 신축공사를 3년여만에 마치고 다음달 17일 개관식과 함께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280억여원의 예산으로 새단장을 마친 시립미술관은구 대법원 건물의 고전적 건축미와 역사성은 그대로 보전한채 미술관 기능을 보완, 현대적 종합미술센터로 꾸며졌다. 지상 2층,지상 3층의 미술관은 모두 1만 3433.8㎡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어린이,학생,일반시민,미술전문인 모두의 욕구를 골고루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층에는 전시실과 함께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의 ‘서울랩소디’ 등 미술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정보실이 마련됐다. 2층은 일반전시실과 한국화의 원로작가 천경자화백의 작품을 언제나 관람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을 갖췄고 3층은 특별전시실과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옥상에는 전위예술과 종합예술을 함께 펼칠 수 있는 하늘마당과 덕수궁 등 인근 도심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시민의 문화·예술·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2층에는 첨단시설을 구비한 복원실,보존과학실,수장고 등이 마련돼 평소 1000여점의 소장품을 보관·관리할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시립미술관은 개관일인 다음달 17일부터 7월5일까지 ‘한민족의 빛과 색’이란 주제의 개관기념 전시회를 갖는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월드인’ 서양식 메뉴없어 불편 예상

    월드컵 기간동안 ‘월드인’에 머물 외국인들의 아침식사가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15일 고건(高建)서울시장 주재로 열린 ‘서울시 월드컵관계관회의’에서 월드컵 손님맞이를 위한 식품접객업소특별대책 추진현황을 보고한 종로구 이노근(李老根) 부구청장은 “월드인 투숙 외국인의 아침식사 해결이 어려울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종로구의 경우 36개업소 989개 객실이 월드인으로 지정돼 2000여명 외국인이 머물 것으로 예상되나 음식점 103개가운데 76개소가 한식당,중식 2개소,일식 6개소,기타 16개소 등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중국·일본 관광객 일부를제외한 대부분의 서양인들은 식당 이용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아침식사의 경우 대부분의 식당에서‘해장국’ 위주의 메뉴를 꾸려 서양인 등의 아침식사 해결이 풀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에 따라 종로구를 비롯한 월드인이 밀집한 서대문·마포구 등은 이달말까지 서양식 아침식사가 가능한 업소를 조사해 지정업소로선정할 계획이나 성과는 불투명하다. 음식점 관계자들은“메뉴를 바꾸려면 주방장과 시설을바꿔야하는데 월드컵 기간 1개월을 위해 비용을 투자할 업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월드컵분위기 확 띄운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50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월드컵축구대회의 분위기 고조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D-50일인 11일 은평구 응암전철역 녹지대에서 홍보월드컵 출범식을 갖고 구민 1000여명과 함께 월드컵 홍보탑 제막식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21일에는 월드컵경기장역 야외 공연장에서 ‘직장인밴드 록페스티벌’이 개최돼 ‘payday’‘칼퇴근 밴드’등 직장인 밴드 12개팀의 릴레이공연이 열린다. 27일에는 한국무술클럽 등 10여개팀이 출연해 태껸,기천무예,경호무술,선무도,궁중무술,해동검도 등을 선보인다. 또 4월말부터 6월말까지 월드컵경기장역에 전통과 현대건축의 조화를 이룬 천하대장군 등 250여개의 장승을 모아‘장승공원’을 조성,내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미를 과시한다. 5월초에서 6월말까지 경기장주변에서 유치원생들이 참여하는 월드컵경기장 그리기대회가 열리고 다음달 27일부터7월말까지 약 2개월동안은 경기장 역사 내·외부에 ‘디지털 파크’를 꾸며 디지털 강국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이밖에 월드컵경기장역 야외광장은 오는 14일부터 무료 결혼식장으로 개방되고 5·6월 2개월동안 7호선 청담역과 내방역에서는 축구캐릭터전시회도 개최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찜질방 가고 싶다”어르신 선호 1위

    노인들의 인기 1순위는 찜질방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광진구가 지난 2개월동안 노인복지카드를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39%에 달하는 305명이 찜질방 이용을 희망했고 22%인 172명이 제과점을,18%인 145명이 노래방 이용을 원했다. 노인복지카드는 광진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만 8852명의 84%에 해당하는 1만 5798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목욕탕,병·의원,음식점 등 9개업종 388개 경로우대업소를이용할 경우 최고 50%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는 구는 노인들이 이용을 희망하는 지역내 찜질방 3개소,제과점 146개소,노래방 317개소를 대상으로 경로우대업소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경로우대 업소로 지정되면 노인복지카드를 갖고 있는 노인들에게 이용료 할인 등 우대하는 대신 구청으로부터 금융,행정,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1876년 개항에서 광복까지 ‘서울의 어제’ 생생히

    서울의 역사와 문화,시민생활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사진으로 보는 서울 1·2권’이 발간됐다. 사진이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고 사진을 통해 서울의 모습이 세계에 알려진 개항이후부터 1945년까지의 서울모습들이 망라됐다. 서울시사편찬위원회가 앞으로 모두 6권까지 발간될 예정인데 이번에 발간된 1·2권은 월드컵대회에 대비해 영문판으로도 만들어졌다. 제1권은 1876년 개항이후 1910년 일제강점기 이전의 시기를 대상으로 위기에 처한 구한말의 통치질서와 외세의 침략,근대화의 추진과 갈등,시민생활의 변화 등을 사진을 통해 보여주면서 그에 담긴 역사적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서술했다. 사진속에 비친 100여년전의 서울은 낯설게 느껴지는 풍경이 많아 엄청난 변화를 확연하게 알 수 있다. 제2권은 일제강점기인 1910년부터 45년 광복때까지를 대상으로 일제 식민통치의 실상과 독립운동,그리고 파행적인 도시화의 진행과 시민생활의 변화 등을 담아 고통스러웠던 과거사를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자는 교훈을 전달해주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시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www.history.seoul.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구입은 서울시 홍보관을 비롯해 정부간행물센터,시내 대형서점 등에서 구입(각권2만원)할 수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부모님께 사랑의 편지쓰기를 보냅니다

    ‘부모님께 정성이 가득 담긴 사랑의 편지를 보냅시다.’ 강북구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쓰는 편지글공모에 나섰다. 인터넷 채팅이나 e메일 등에 익숙해져 있는 청소년들에게 편지쓰기의 매력을 일깨우고 가족간의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공모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초·중·고교생이 부모님께평소 하고 싶었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편지글이면 된다. 작품은 재학중인 학교별로 접수받아 초·중·고교별로 각 20명의 우수작품을 선발해 다음달 22일 구민회관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월드컵공원 무료 셔틀버스 운행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장애인용 휠체어 리프트 등을갖춘 셔틀버스가 무료 운행된다. 서울시는 내달 1일 개장하는 월드컵공원에 천연가스(CNG)를 사용하는 중형버스 3대를 무료 운행할 계획이라고 9일밝혔다. 셔틀버스는 월드컵공원 관리사업소와 홍보관∼평화의 공원∼하늘공원 입구∼난지천공원 중앙광장∼난지한강공원선착장∼사업소간 10㎞(소요시간 45분)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한다. 셔틀버스에는 휠체어용 리프트가 설치되며 한국어와 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국어로 서비스할 수 있는 안내방송시설도 갖춰진다. 시는 시내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셔틀버스 운영사업자를 오는 15일까지 공모,선정해 차량이나 운전기사 등 운영은 사업자에게 맡기고 매월 일정액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씨줄날줄] 인권 감수성

    김대중 정부의 공과에 대한 평가는 시각에 따라 편차가 크겠으나 누구라도 부인하기 힘든 공헌이 몇 가지는 있다.그가운데 하나가 인권 신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를 실현하는 기구의 설립이라고 본다.대표적인 예가 지난해 11월25일 관련법 발효로 문을 연 국가인권위원회다.기존의 국가체제로는 인권의 보장·향상이 본질적인 한계를 가질 수밖에없다는 전제에서 국제사회는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그 결과 1992년 유엔총회에서 ‘인권 보장과 증진을 위한 국가인권기구의 지위와 기능에 관한 원칙’을 채택했고 우리나라도 국가인권기구를 설치한다는 원칙을 정한 바 있다. 그러나 기구 설치가 구체화한 것은 김대중 정부가 출범해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이를 제시하면서부터인데,그러고도3년 동안 기구의 성격 등을 놓고 논란을 벌이다가 지난해 말에야 독립된 국가기구로 탄생한 것이다.인권위에 앞서 출범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엄혹한 군사독재 시절 공권력에의해 희생된 것으로 여겨지는 의문사의 진상을 밝히는 데 기본 목적이 있지만,이 또한 죽은 이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족의 권리를 되찾아준다는 점에서 ‘인권 보호 및 확장’이라는 범주 안에 넣을 수 있다. 그렇다고 김대중 정부 하에서 모든 인권문제가 해결점을 찾았다고 강변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장애인들은 이동권(移動權)을 주장하며 버스 안에서 농성하다 경찰에 의해 해산당하고,외국인 노동자들은 피부색과 말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온갖 불이익을 당하는 등 인권의 사각지대는 여전히 사회 곳곳에 존재한다. 김창국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8일 검사 전문연수과정을 밟는 예비검사 120여명에게 인권 특강을 하면서 ‘인권 감수성’을 가진 검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김 위원장은 “인권 감수성이란 타인을 배려하고 타인의 처지를 이해함으로써,인간에 대한 외경심을 높이는 감성”이라고 풀이했다.‘인권 감수성’이라니,이 얼마나 신선하고 멋진 발상인가.꽃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그 아름다움을 흠뻑 빨아들이듯,다른 사람 특히 사회적 약자를 인간답게 대접하는 마음을 개개인이 갖게 된다면,우리는 진정한 인권사회를 이루게 될 것이다.김 위원장 지적처럼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훈련을 틈틈이 하는 일은 사회구성원 각자가 해야 할 몫이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
  • 문화상품 개발 적극 지원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을 찾습니다.’ 서울시는 8일 서울을 상징하는 문화상품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월드컵축구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서울을 찾는관광객들에게 서울을 알리고 기념품이 될 수 있는 문화상품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문화상품으로 선정되면 업체당 상품개발비 500만원씩 지급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융자를 알선해준다. 또 서울국제기프트쇼를 비롯한 국내외 각종 전시회의 참여 등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할 뿐 아니라 서울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의 상설 판매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서울시의 지원으로 개발된 문화상품은 아트 문화상품 등 10여종이다. 그러나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파일,수첩,섬유제품등 20여종의 문화상품을 새로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선정된 문화상품 가운데 우수한 제품은 월드컵 기념품으로 선정,월드컵과 메트로폴리스 총회 등 국제행사때기념품으로 활용하고 월드컵홍보관과 시청홍보관 등에서의 전시·판매도 적극 주선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서울 대기오염 5% 줄이려면 1인당 나무 23그루 심어야

    서울시내 대기오염을 현재보다 5%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 1인당 연간 23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조용현 연구위원팀은 5일 ‘위성영상을 이용한 도시녹지 환경보전효과 측정’ 보고서에서 이같이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산화질소의 경우 서울시의 연간 배출량(99년 기준)은 시민 1인당 8.3㎏씩 모두(1030만명 기준) 8만5500t에 달했다. 그러나 녹지공간의 이산화질소 흡수량은 나무 1그루당 17.95g씩 815t에 불과해 배출량 5%를 줄이는 데 1인당 23그루의나무를 더 심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7∼8월 3차례에 걸쳐 시청 주차장과 덕수궁 정관헌,남산수림 등 3곳의 온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나무의 식재밀도(수목피도)가 10% 증가할 때 약 0.6도씩 온도가 내려가고 상대습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심지 가운데 중구의 1㏊당 이산화질소 연간 흡수량은 단독주거지역의 경우 3.7㎏,교통지는 4.5㎏,공공용지는 5.1㎏,공원은 21.8㎏ 등으로 녹지공간이 많을수록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 흡수량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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