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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의회 패트롤/관악구의회 - 빈틈없는 議政… 철저한 현장감사

    “균형감각을 유지하며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악구의회(의장 김장환)가 삐걱거릴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를 씻고 짜임새있는 알찬 의정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나라·민주·민노당과 시민단체 출신들로 구성된 27명의 의원들이 구 현안에 같은 목소리를 내며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연령도 노·장이 고르게 포진하고 있는 데다 3명의 여성의원 또한 맹렬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의정이 꼼꼼할 수밖에 없다는 평을 얻고 있다. 최근 대선에 떠밀린 자치의회의 ‘졸속 의정’에 대한 비판의 화살이 관악구의회를 비켜간 것도 빈틈없는 의정운영 때문이다. 지난 25일부터 제 107회 정례회를 열어 각 상임위별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각 상임위원회별로 3개의 감사반을 편성해 행정전반을뒤지고 있다.단순한 서류감사 차원을 넘어 민원인과 공무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출석까지 요구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의장을 비롯해 양창석 부의장,이승한운영위원장,천범룡 총무보사위원장,장옥호 재무건설위원장,임현주 예결특위위원장 등은 매일 감사장과 집무실을오가며 공무원과 민원인을 만나고 있다. 특히 이번 정례회의 효율적인 감사와 예산편성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10일동안 각 상임위별로 철저한 현장확인작업을 마쳤다. 총무보사위원회는 구민회관·주민자치센터·청소년독서실·관악휴게소 등 15곳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현장확인으로 운영실태와 이에 따른 문제점 등을제기했다. 재무건설위원회는 공영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제 실시에 따른 현장조사를통해 주차장 추가 건설과 상가 및 종교시설의 부설주차장 개방,공영주차장사용요금 조정 등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운영위원회·예결특위는 구정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파악에 나서 행정의 불합리한 점을 고치고 불필요한 재원의 낭비를 막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성동 야간 학교운동장 활용 고지대 주민 주차난 해결

    좁은 골목길이 많은 고지대의 주차난은 어떻게 해소해야 하나. 지역 특성상 고지대가 많은 성동구가 마을에 위치한 학교 운동장을 야간 주차장으로 활용,이같은 난제를 거뜬히 풀었다. 고지대 주택가인 옥수1동의 주차난을 이같은 방식으로 해결한 것이다. 올해 초 마을 인근에 위치한 동호공고와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 학교운동장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요금은 월 1만 5000원으로 거주자 우선주차제 요금 2만원보다 싸다.주차관리는 공익요원들이 맡아 불법 주차나 각종 범죄 우려도 없앴다. 이로 인해 인근 100여주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마음놓고 주차할 수 있게 돼지긋지긋한 주차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고사리손 돼지저금통 ‘이웃사랑’으로 열린다/성동 어린이집 원생 개봉행사

    코흘리개 어린이들이 1년간 모은 빨간 돼지저금통이 ‘이웃 사랑’으로 열린다. 성동구의 26개 어린이집 원아 2000여명이 28일 오전 10시 구청회의실에서‘사랑의 저금통 개봉’행사를 갖는다.올해로 벌써 6년째다.개봉행사에는 원생과 학부모,보육교사 등 70여명이 참여한다. 개봉될 저금통은 지난 1월 구청이 어린이집마다 1∼2개씩 나눠준 빨간색의대형 돼지저금통.원아들이 올 한해동안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용돈을 아껴 매주 월요일마다 정성스럽게 모은 동전이 담겨져 있다. 원생들은 저금통에서 나온 동전(약 370만원 예상)을 소년·소녀가장 등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어린이집 선생님 300여명도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1150만원을 마련,원아들의 행사에 보태기로 해 올 연말 어려운 친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대학생 市·구청 아르바이트 올 겨울엔 ‘하늘의 별따기’/시 특별 교부금 끊겨 자치구 인원 대폭 축소, 중단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에 비상이 걸렸다.방학때마다 3000여명 정도씩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선발하던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이번 겨울 방학에는 아르바이트생을 대폭 축소하거나 아예 뽑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25일 “올 겨울방학동안 행정업무를 보조할 아르바이트 대학생 3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겨울방학때 500명,여름방학때 400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자치구 사정은 더욱 나쁘다. 성동구는 이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120명을 27∼29일 3일간 모집하기로 했다.이같은 모집 인원은 지난 겨울·여름 방학때의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지난 겨울·여름 방학동안 각각 150명씩의 아르바이트생을 활용했던 광진·강북구도 올해는 각각 50명만을 선발할 예정이다.예년 수준에서 70%나 축소된 것이다.게다가 100∼150명씩 뽑았던 성북·관악·마포구 등 3곳은 이번에 단 1명도 뽑지 않기로 했다. 이로 인해 자치구마다 평균 6∼7대1을 기록했던 아르바이트 경쟁률이 이번겨울방학에는 더욱 높아져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워질 전망이다.성균관대·숭실대 등 서울시내 대학 관계자들은 “서울시에서의 아르바이트가 학생들의 학비 충당에 상당한 도움을 줬는데 이마저 줄어든다면 학생들이 최근‘취업 한파’이상의 고충을 겪게 될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이처럼 자치구의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이 대폭 축소된 것은 매년 서울시가 지급하던 3000만원의 ‘특별교부금’지원이 끊긴 탓이다.이 때문에 시의 특별교부금만으로 아르바이트생을 충당했던 자치구는 올해 단 1명도 뽑을 수 없게 됐다.그나마 50명 정도라도 선발할 수 있는 구는 종전부터 시의 특별교부금과 상관없이 자체 예산으로 아르바이트생을 추가로 뽑아왔던 곳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 성격상 자치구의 예산으로 집행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돼 예산 지원을 중단했다.”며 “시의 예산 절감 차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자치구 관계자들은 “매년 지원하던 특별교부금을 모집시기가 임박한 지난 22일에야 공문을 보내 갑자기 중단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자치구는 방학때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선발해 30일동안 하루 2만원씩 1인당 60만원을 지급,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큰 보탬을 줘왔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난개발인가, 21세기 서울 새 밑그림인가/청계천 복원,강북개발 추진 이명박 서울시장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은 청계천복원과 뉴타운 개발 등 취임 이후 야심찬 개발사업을 잇따라 벌이고 있다.그동안 강남 개발로 인해 뒷전으로 밀려나며 난개발로 시름하던 강북이 CEO출신 시장의 개발 욕구를 돋우며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이 시장이 ‘불도저’같이 추진하고 있는 이같은 사업들을 놓고 시민들은 대체로 기대감을 표시하지만 부동산투기나 교통난 등을 우려하는목소리도 만만치 않다.그는 “서울시를 세계 일류도시로 꾸미겠다.”며 “현실을 정확히 진단한 뒤 10∼20년의 장기 비전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있도록 시정을 설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현재 추진중인 각종 사업도 즉흥적이거나 대선을 겨냥한 ‘선심용’이 아닌 장기적인 발전목표에 바탕을둔 것이라 강조한다.시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조직개편)에 나선 데 이어 직원들에게 민간기업 수준의 ‘경영 마인드’를 요구하며 고삐를 조이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하지만 이같은 그의 열정적 행보는 여전히 ‘정치적 해석’으로 인해 빛이 다소 바랜 느낌이다.대한매일은 24일 시장집무실에서 취임 5개월째를 보내는 이 시장을 만나 그동안 어지럽게 발표된 중점 시책과 청사진을 들어봤다. ◆그동안 발표된 각종 개발계획이 대선을 앞둔 ‘선심용’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만. 취임 초 임기중에 추진할 시정운영계획을 수립해 발표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관례입니다.내년 예산편성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뉴타운 계획을 비롯한 ‘시정 4개년 운영계획’은 21세기 서울의 미래를 계획한다는 사명감으로 각계 전문가들의 충분한 자문과 예측,조사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대선을 의식하거나 사리사욕이 아닌 서울시민이 선택한 민선시장이라는 강한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추진해 발표한 사업임을 밝힙니다. ◆청계천복원 추진과정에서 노점상 등 주변 상인들의 반대가 표출되고 있습니다.대책은 무엇입니까. 사업범위를 현재의 청계천 복개도로 폭 이내로 한정하기 때문에 복원공사로 인해 주변상가가 철거되거나 영업장소를 잃는 경우는 없습니다.종전과 다름없이 영업활동은 계속 보장됩니다.아울러공사구간을 여럿으로 나눠 공기를최대한 단축시키고 주차공간 및 공사차량 통행로를 확보해 영업불편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청계천복원후 구역별로 크게 달라질 주변지역의 밑그림이 궁금합니다. 청계천 복원은 오는 2005년까지 단기간에 끝나지만 주변지역 개발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도심부 전체의 도시계획,청계천 주변 도시관리계획,블록별세부계획 등으로 면밀히 검토될 것입니다.청계천이 친환경적으로 조성되면외국기업과 금융산업이 밀집된 국제금융 중심도시나 비즈니스센터의 개발이충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청계천복원 등 각종 개발에 따른 교통난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청계천 복원에 앞서 내년 4월쯤 청계천 고가도로의 차량진입을 전면 통제할 것입니다.대신 도심일방통행,중앙전용차로제,도심순환버스,간선·지선버스등 현재 시가 추진중인 대중교통 개편작업에 따라 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할것입니다. 고가도로 운행차량의 70%이상이 도봉로와 천호대로 등을 이용하는 통과 차량으로 파악돼 큰 혼잡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특히 청계천부근을 운행하는 노선버스부터 급행쾌도버스(BRT)형태의 도심순환버스로 바꾸고 자가용 이용자들은 대중교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위주의 교통시스템을 구축할것입니다. ◆대중교통 위주의 교통체계 개편은 어떤 형태인지. 교통체계 개편의 기본 골격은 대중교통을 승용차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어 도심에 승용차를 타고 나올 필요가 없도록 하자는 것입니다.여기에는 지하철 운행 1시간 연장,지하철 급행화,주차공간 확충방안 등 다양한 내용이포함되어 있지만 무엇보다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남았던 비효율적인 버스노선 및 운영체계의 전면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타운 예정지에 대한 부동산투기 등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방지할묘안은 있는지요. 개발에는 항상 개발이익이 따르기 마련입니다.뉴타운 개발도 예외일 수 없어 단기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다소 상승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강북 뉴타운건설계획은 강남에 집중되는 주택수요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안정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믿습니다.또 지난 7일자로 소득세법이 개정돼 뉴타운을 비롯한 부동산가격 급등지역의 경우 실거래 가격을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할 수 있어 투기방지를 위한 제도적인 보완책은마련됐다고 생각됩니다. ◆추가 지정될 뉴타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내년에 발표되는 뉴타운은 지역주민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3월쯤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신청을 받아 선정할 계획입니다.특히 강북뿐 아니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서남권지역과 국공유지가 많이 포함된 재개발구역을우선 선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조직개편의 규모와 시기,신분변화 등이 궁금합니다. 현재 실·국장 중심의 ‘책임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추진중입니다.경영시정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정에 경영개념을 도입해투자·부채·재정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또 시민서비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민수요 위주로 국단위 기능을 개편해 책임행정을 확보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는 공무원 조직과 민간조직이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개방형 조직체계로 개선할 것입니다.간부공무원들을 비롯해 직원들의 민간기업체 위탁교육도 수시로 실시할 것입니다. 이같은 조직개편은 임기중 2단계에 걸쳐 실시할 예정인데 현재 마련중인 1단계 개편안은 행자부협의,자치법규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시행에 들어갈 것입니다.이번 조직개편은 각 부서간 기능조정에 중점을 두고 있는만큼 인력감축은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추모공원 건립,뚝섬지역개발 등 전임시장이 추진했던 대형 사업들이 축소·변경되고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시대적인 상황과 시민의 요구에 맞도록 조정한 것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DMC사업의 경우 개인적으로 전임시장의 사업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사업이라고 생각해 세계적인 CEO들의 자문을 받아 계속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초구 원지동 화장장의 경우 계획을 세우고 지역을 선정했을 뿐 실질적인작업이 진행되지 못했고 현재 소송이 진행중입니다.따라서 전임시장이 해 놓은 것을 중단시킨 것이 아니라 주민들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킨 뒤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뚝섬지역은 전임시장이 당시의 한류열풍에 문화관광타운을 개발키로 했으나 이 일대에 대규모 생활공원이 없어 계획을 변경한 것입니다. ◆마곡지구는 어떤 형태로 개발됩니까. 지하철 9호선이 통과하고 지하철역 3곳이 이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개발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따라서 ‘마곡지구 개발’은이 지역에 지정된 개발행위 허가제한이 2003년 만료되면 난개발을 막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개발위주의 공약에 밀려 시민의 복지분야가 소외되고 있다는 여론도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균형있는 성장과 발전’이라는 기본방향 아래 시민들의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특히 시민복지부문은 가용재원이 감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 보호,치매노인 보호시설확충,장애인 이동권확보,보육시설 운영지원 등과 관련해 올해보다 2.4% 증액됐습니다.불필요한 공공지출을 줄여 절약된 예산을 시민복지부문과 낙후지역에 집중투자할 것입니다.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자치구간의 재정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은 있습니까. 자치구간 재정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종합토지세와 담배소비세를 교환하는 지방세법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입니다.하지만 최근 담배소비가 점점 줄어들어 장기적으로는 세목교환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시는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10%를 세원으로 하는 지방소비세의 신설과 지방세적 성격이 큰 양도소득세의 지방세 전환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선거법과 관련, 검찰이 지난 22일 불구속기소를 결정한 데 대한 입장은 무엇입니까. 혐의 내용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도 없이 기소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변호사를 통한 법적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대담 김민수 전국팀 차장 정리 이동구기자 yidonggu@
  • “청계고가 내년 4월 폐쇄”이명박 서울시장 인터뷰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청계고가도로가 폐쇄되고 청계로를 운행하는 모든 노선버스의 통행이 차단된다. 이명박(李明博·얼굴) 서울시장은 24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청계천 복원과 관련,“이르면 내년 6월,늦어도 7월이면 청계고가 철거작업이 시작된다.”면서 “사전 준비를 위해 철거 2개월 전부터 청계고가 진·출입램프를 모두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복원공사 기간에도 청계로 양쪽 1∼2개 차선을 유지해 택시나 승용차,공사 및 상인 차량 등은 통행시키고 청계로를 운행하는 모든 노선버스는 우회시킬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천호대로의 중앙버스전용차선 구간을 내년 초까지 강동구 방향과 청계로 인근까지 확대,급행버스를 투입하고 연계수단으로 저렴한 도심순환버스를 도입,고가 철거에 따른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 시장은 “내년 3월 뉴타운 개발을 위한 공청회를 가진 뒤 지역 주민의 신청을 받아 2∼3개의 뉴타운 예정지를 내년에 추가 지정하겠다.”면서 “지정 대상은 은평구진관내·외동처럼 공유지가 많은 강북지역이 최우선 순위이고 서남권지역을 포함한 이른바 ‘달동네’가 다음 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세계 최고 110층 빌딩 건립

    서울 상암동에 들어설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110층짜리 세계 최고층 국제비즈니스센터(IBC·조감도) 빌딩의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국적 기업들의 협의체인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최근 DMC단지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110층(553m) 규모의 초대형 IBC 빌딩을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시에 제출했다. 외국기업협회는 내년부터 2008년까지 상암동 DMC단지 F지구 9000평과 인근녹지 등 약 1만 2000평 부지에 연면적 12만평,110층 규모의 빌딩을 1조 6000억원을 들여 세우겠다는 것.이는 롯데가 잠실에 추진중인 ‘제2롯데월드’(112층,첨탑제외 524m)보다 높다. 협회는 이를 위해 현재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소시엄 구성 및 자본조달에 나섰다.컨소시엄에는 일부 국내외 은행과 건설업체,미디어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서울에 지을 수 있는 건물 높이가 410m로 제한돼있어 500m가 넘는 건물을 지으려면 국방부 등과 협의해 층고높이 제한을 완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현재 업무용과 숙박용으로 나뉜 F지구를 합필하고 인근 녹지 3000평을 부지에 포함시키는 것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막걸리 먹는 소나무

    ‘소나무도 막걸리 힘으로 겨울을 난다.’ 서울에서 유일한 소나무 군락지(3.1㏊)인 강북구 우이동 솔밭공원내 노송 900여 그루가 겨울을 나기 위해 오는 22일 막걸리 3600ℓ를 마신다.대부분 50년 이상된 노송으로 그루당 4ℓ의 막걸리를 마시게 된다. 노거수의 수세를 회복시키기 위해 막걸리를 주는 것은 전통행사의 하나였으나 서울에서는 강북구와 주민들에 의해 처음 재현되는 것이다. 이날 공무원과 주민 80여명은 소나무 한 그루당 4개의 구덩이를 판 후 4ℓ의 막걸리를 부어준다.또 산림용비료 2t을 그루당 2㎏씩 함께 뿌려 준다. 막걸리에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유기산,각종 미네랄 등이 다량 함유돼 추운 겨울 동안 소나무의 왕성한 생육을 돕는데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관계자는 “막걸리 주기행사는 소나무의 기력회복과 함께 주민들에게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보건소는 對民행정 첨병”

    자치구 보건소가 주민들의 겨울을 돌보는 서비스 행정의 산실이 되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9일 보건소에 ‘전통차 코너’를 마련,대추·생강·녹차·홍차 등 건강에 좋은 각종 전통차를 방문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추운 날씨에 보건소를 찾는 환자들에게 따뜻한 음료로 몸을 녹이고 진료대기시간의 무료함을 달래는 ‘여유’를 주기 위해서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구급차 안전귀가’를 시행하고 있다.진료의사의 판단에 따라 지금까지 1만 8622명의 환자를 구급차·행정차량 등으로 귀가를 도와 한차원 높은 보건복지행정을 선보이고 있는 것. 수은주가 내려가면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보건행정을 구현하는 곳도 있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경로당을 주 1회 이상 방문해 한방무료진료를 베풀고 있다.노숙자 밀착 상담팀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 접근방식’(reach out)의 특수사업도 펼치고 있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최근 장애인들이 힘들이지 않고 오르내리며 주변경관도 관망할 수 있는 15인용 승강기를 보건소에 설치,편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밖에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겨울철 ‘방문간호사업’을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자치구 보건소마다 일반 병원 못지않은 주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구 관계자들은 “민선 이후 보건행정이 대민 서비스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염화칼슘 살포기 개발

    자치구가 제설장비인 염화칼슘 살포기를 새롭게 개발,특허출원해 화제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8일 ‘압축공기식 염화칼슘 살포기’를 개발해 특허출원,이달 말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모터벨트식 소형살포기를 개선한 것으로 압축공기를 이용,염화칼슘을 반경 6∼8m까지 살포할 수 있다.가로·세로 1.2m,높이 1.4m 크기로 1회에 500㎏(20포대)의 염화칼슘을 도로위에 뿌릴 수 있다.종전 살포기의 최대 단점인 녹아내린 염화칼슘의 부착 등으로 인한 잦은 고장을 없앤 것이 특징. 비용은 대당 50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해 자치구의 제설장비 확보에 30%의 예산절감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구청명의로 특허출원된 이 살포기의 개발자는 토목과에 근무하는 김동찬(47·지방기계원 7급)씨로 현재 서울 전 자치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터벨트식 소형살포기를 개발한 주인공이기도 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중곡동 아차산역주변 2만 2880평 상업지역 확대 市에 건의

    아차산역 일대가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되는 등 뉴타운 개발 예정지에서 제외된 광진구의 균형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정영섭 광진구청장은 14일 구청을 방문한 이명박시장에게 이같은 내용의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설명하고 예산 등의 지원을 시에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정 구청장은 “서울 동북부에 위치한 광진구가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뉴타운 개발 예정지에서 제외된 데다 상업지역이 터무니없이 부족해 지역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정 구청장은 현재 1.06%에 머물고 있는 상업지역 확대를 위해 개발 잠재력이 높은 중곡동 아차산역 일대 2만 2880여평의 용도지역변경을 이시장에게 건의했다.또 광장동 운동장부지 종합개발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에 필요한 토지 매입비 120억여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구민회관 건립비 160억원과 노유동 공동주차장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지 18억여원 등의 조기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아차산역 일대 용도지역변경과 광장동운동장부지 개발계획 등은 선거 공약사항인 만큼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대한매일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

    대한매일신보사가 농림부·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농어업의 신지식인을 발굴,우리 농어촌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주최한 ‘제22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이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농업부문에서 서일호(徐一鎬·대전시 유성구 상대동)씨,수산부문에서 이주석(李柱石·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씨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과 함께 500만원씩의 상금을 받는 등 모두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자들은 농어촌 정착 의지가 확고하고 근면·성실한 모범 청소년들로 각 시·도의 추천과 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특별상△농업부문(국무총리 표창)梁鍾卓(전북 고창군 공음면 칠암리)△수산부문(〃 〃)梁元澤(전남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본상(농업부문)△농림부장관 표창 申석범(강원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농촌진흥청장 〃 李東珠(전남 영광군 군남면 동월리)宋炳奎(경기 가평군 북면 소법리)趙炳雲(충남 태안군 소원면 법산리)朴鍾鎭(제주 남제주군 안덕면 상천리)△농협중앙회장 〃宋英植(경북 문경시 영순면 달지1리)趙顯哲(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리)鄭雲燮(대전시 대덕구 이현동)◇본상(수산부문)△해양수산부장관 표창 朴明鎭(전남 영광군 백수읍 약수리)朴謹洙(전북 익산시 용동면 대조리)金建洙(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鄭錫起(강원 강릉시 옥계면 금진2리)◇공로상(농업부문)△농림부장관 표창 尹命赫(충북 농업기술원 지방농촌지도사)◇공로상(수산부문)△해양수산부장관 표창 權升培(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수산기술관리소어촌지도사) 이동구기자 yidonggu@
  • 마포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

    마포구는 14일 지역 내 24개 동사무소에 설치된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운영실태 파악에 나섰다.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효과적인 운영모델을 찾아내기 위해서다. 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민단체 참가자 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맡는다. 이들은 각 자치센터의 프로그램 운영,자치위원회의 구성과 활동,자원봉사자 확보 및 활성화 정도,주민 참여도,인력확보 등을 종합 평가한다.구는 이번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 센터는 포상하고 이들의 우수 프로그램과 운영 상황 등을 다른 자치센터에 적극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약손 봉사단…가위손 봉사단…안전 봉사단…“자원봉사는 區발전 윤활유”

    의사·예술가·설비공 등 각계 전문가들이 자치구의 자원봉사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원봉사활동이 가장 활발한 광진구가 올들어 지금까지 관내 주민 자원봉사활동을 분석한 결과 1만 4000여명이 20개 분야,101개의 각종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의료·외국어·음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952명이나 포함돼있다.이들은 홀로노인,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연인원 5만여명의 주민들에게 유형·무형의 다각적인 도움을 줘 자치구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한 것으로 풀이됐다. 분야별로는 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통역봉사단’ 150여명을 비롯해 지역내 한의사로 구성된 ‘사랑의 약손 봉사단’ 60여명,성악·피아노·무용·연극 등 예술가로 짜여진 ‘너븐나루봉사단’ 81명의 봉사활동이 두드러졌다. 보일러수리,도배,설비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 봉사단’ 42명도 어려운 이웃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발히 활동했고 29명의 ‘사진작가 봉사단’은 노인 1000여명에게 영정 사진을 무료로촬영해 줬다. 피아노·미술 학원 등 지역내 106개 사설학원들로 구성된 ‘학원 봉사단’도 예능학원을 다닐 여유가 없는 저소득층 아동 3500여명에게 무료 수강의 혜택을 주었다.이·미용사 484명으로 짜여진 ‘가위손 봉사단’은 경로당·장애인 시설 등에서 그동안 1만여명의 머리를 손질했다. 구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봉사활동이 주민공동체문화 형성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버려진 땅에 무·배추 재배 김장담가 불우이웃에 전달

    자치구 주민과 공무원들이 도심의 방치된 땅에서 재배한 무·배추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준다. 화제의 주인공은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사근동사무소 직원과 여성자원봉사주민 등 30여명.이들은 13일 동사무소 옆 ‘사근농장’에서 배추 800여포기,무 500여개를 수확한다. 이들은 이날 곧바로 무·배추를 소금에 절인 뒤 이틀 동안 김장 김치로 만들어 15일 지역내 저소득 120가구(가구당 5㎏)에 전달한다.이웃을 위한 이들의 김장은 지난 99년부터 지금까지 4년째 이어져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특히 무·배추를 생산한 600여평의 사근농장은 이전까지 주민들이 밤마다 몰래 쓰레기를 버리던 ‘방치된 땅’이어서 더욱 뜻이 깊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서울시 내년 예산 12조 7780억원 시민 1人 지방세 74만원 낸다

    서울시의 새해 살림 규모는 줄었지만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은 오히려 는다. 서울시는 11일 내년도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1.2% 감소한 12조 778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가 의회에 승인 요청한 ‘2003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 8조 7395억원과 특별회계 4조 385억원 등 모두 12조 7780억원으로 올해 12조 9353억원에 비해 1.2% 줄었다. 그러나 일반회계가 8조 7395억원으로 4.3% 증가,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올해보다 6만 8000원이 증가한 74만 3000원이 될 전망이다. 사업별는 강북 뉴타운 등 강남·북 균형발전(930억원)과 임대 10만가구 건설(2740억원) 등 주택 및 도시관리부문이 7.3% 증가된 7440억원이 배정됐다.또 도시안전관리부문이 18.7% 늘어난 1조 27억원,청계천 복원(1072억원)과녹지 100만평 확충(1947억원) 등 환경보전부문이 1.7% 증가한 1조 7095억원등으로 각각 증액됐다. 장애인 이동권 확보 등 사회복지부문도 올해보다 2.4% 늘어난 1조 3608억원으로 짜여졌다. 반면 대중교통 체계개편 등 도로·교통부문은 올해보다 29.4% 줄어든 1조 9738억원이 편성됐고 문화진흥부문은 무려 20.2%나 감소한 2781억원으로 각각 배정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반회계 예산규모를 인구수로 나눈 시민 1인당 예산액은 올해 81만 5000원에서 내년 85만 3000원으로 4.7%(3만 8000원) 늘어 지방세 부담액도 올해 67만 5000원에서 74만 3000원으로 10.1% 증가하게 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홍대주변 대형지하주차장 건설

    밤마다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마포구 동교동 홍대 주변에 대형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마포구는 7일 ‘걷고싶은 거리’로 꾸며지고 있는 동교동 348의 905평 부지에 40억원을 투입,170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지하 2층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설계용역에 들어간 주차장은 내년 4월 착공,12월 완공된다. 이 지역은 음식점,상가,업무시설,다세대주택 등이 몰려 있어 불법주차가 일상화됐고 주차단속 시비도 끊이지 않고 있다. 조수남 교통행정과장은 “지하주차장과 걷고싶은거리 조성이 완료되는 2004년부터는 만성적인 주차 민원이 해결되고 일대 상권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뉴타운 개발 발표 ‘요란’ 후속 ‘실종’

    서울시가 ‘강북 뉴타운’ 개발계획을 발표한 이후 보름이 지나도록 ‘개발구역 지정 고시’ 등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해당 자치구와 민원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이미 위장 전입자가 급증하고 투기 조짐마저 보이는 등 사업 추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정작 서울시는 6일 현재까지 뉴타운 개발예정지인 은평·성동·성북구 등 해당 자치구에 어떠한 관련 지침이나 공문 등 후속 행정 조치를 내리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자치구 담당자들은 폭주하는 각종 질의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심지어 개발예정지의 ‘정확한 경계지점(구획)’조차 알려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뉴타운 개발예정지인 성동구 상왕십리동의 한 직원은 “시범지구로 선정된‘1구역’이 정확히 어디인지 모르겠다.”면서 “주민들의 문의에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 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 자치구는 뉴타운예정지에 대한 ‘건축허가제한’ 사실도 이날 언론을 통해 처음 접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같은 시의건축제한조치가 법적 구속력이나 효력이 없다고 강조한다. 건축을 제한하려면 도시계획법상의 절차에 따라 해당지역을 도시개발구역이나 재개발구역 등으로 ‘고시’해야 한다는 것. 시가 지금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토지나 건물 소유주가 당장이라도 건물 신·증축 허가를 신청할 경우 일선 자치구가 이를 반려하거나 막을 법적 근거가 없다고 강변했다. 실제로 상왕십리동의 경우 1·2·3 구역별로 ‘주민협의회’를 구성,“재개발법에 의한 민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벌써 시와 엇갈린 목소리를 내고있다. 이와 함께 위장전입 단속 강화도 개발구역 지정 고시나 ‘기준시점’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입자의 위장 여부를 판단하는 것 또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이다. 일선 구 관계자는 “시가 개발계획을 발표만 하고 고시나 ‘자치구 협의’등의 행정 절차를 신속히 밟지 않아 벌어지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강북 뉴타운 건축허가 제한

    ‘강북 뉴타운’3곳의 건축허가가 제한되고 위장전입을 막기 위한 확인 절차도 강화된다. 서울시는 5일 은평구 진관내·외동과 성동구 상왕십리동,성북구 길음동 등 ‘뉴타운’시범사업 대상지역 3곳에 대해 도시개발구역이나 재개발구역 지정 등이 이뤄질 때까지 건축허가를 제한하고 전입 절차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길음 뉴타운은 내년 7∼9월 도시계획 및 시설 결정에 이어 7∼12월 미시행재개발구역에 대한 지정이 이뤄지며 왕십리와 은평 뉴타운은 내년 6∼7월쯤 도시개발구역 등으로 각각 지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앞으로 지구 지정이 이뤄질 때까지 주민들의 건물신축이나 증축 등을 위한 건축허가가 제한된다. 또 일부 주민이 세입자 보상이나 임대아파트 입주권 등의 막연한 기대감에서 뉴타운 대상지역으로 위장전입하는 사례가 속출함에 따라 지난달 23일 뉴타운 개발사업계획 발표 이후 전입한 가구에 대해 공무원이 반드시 현장을 확인,실제 거주사실을 조사하는 등의 절차도 강화된다. 위장전입이 확인될 경우 주민등록이 직권말소되고 1만∼10만원의 과태료도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일부 다가구주택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뒤 일반분양이 가능한 다세대 주택으로 전환해 뉴타운내 아파트 분양권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분양하려는 투기성 신청도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인접대지 경계선과의 이격거리와 주차장 설치기준 등의 저촉을 받아 거의 불가능한 만큼 현혹되지말 것”을 당부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줄던 인구가 갑자기 늘어나 강북 뉴타운 위장전입 러시

    성동·은평·성북구 등 서울 강북지역의 ‘뉴타운 개발예정지’에 위장전입자가 폭증하고 있다.서울시의 뉴타운 개발계획에 따른 세입자 보상,임대아파트 분양 우선권 등 반사이익을 챙기기 위한 것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도심형 뉴타운개발 예정지인 성동구 상왕십리동에는 최근 하루평균 전입자 신고건수가 12가구에 이른다.지난달 23일 계획발표 이후 불과 12일 만에 무려 156가구가 전입했다.이는 개발계획 발표이전 하루평균 전입자 4.17가구의 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은평구 진관내·외동은 더욱 극심하다.진관내동의 경우 개발예정지로 발표되기 전 하루평균 5건에서 최근 20∼25건으로 전입건수가 급증했다.개발계획 발표 이후 지금까지 전입신고건수는 124건이다. 김기홍 동장은 “요즘 위장전입자 찾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서 ”연간 1,2회 실시하던 전입자 실사를 이달에는 2번 이상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관외동은 갑작스러운 전입 현상으로 그동안 줄어들기만 하던 인구가 오히려 늘어난 실정이다.개발계획 발표 이후 하루평균 15∼24건의 전입신고가 잇따르면서 생긴 기현상이다. 동 관계자는 발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20건의 전입신고가 접수됐으나 날마다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성북구 길음동은 이미 재개발중인 지역이 많아 사정은 조금 다르지만 1,3동의 경우 하루평균 8∼15건의 전입신고가 접수돼 종전보다 2배가량 전입자가 늘었다. 이들은 주로 생활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세를 놓고 강남 등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 살던 집주인이나 분가한 가구들로 파악되고 있다. 동 관계자들은 간혹 전·월세 등 순수 전입자도 있지만 대부분 세입자에 대한 임대아파트 우선 분양권,이주대책비 등을 노린 위장전입자들로 보고 있다. 동사무소 직원들은 “서울시가 뉴타운 개발을 발표하면서 ‘기준시점’을 마련하지 않아 빚어지는 부작용”이라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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