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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구 살림 이렇게/김현풍 강북구청장

    “미아·삼양선의 지하철 건설과 상업지역 확대에 행정력을 쏟겠습니다.” 김현풍 강북구청장(62)은 6일 “교통난 해소와 세수 확충이 올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주민과의 약속”이라고 단언했다. 서울 동북지역과 의정부 등 경기권역의 유동 인구로 인한 주민들의 극심한 교통 불편을 덜고 자치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다.취임 초 주민들에게 약속한 ‘우리동네 행복만들기’를 구체화하는 셈이다. 그는 “무엇보다 지역 교통흐름의 동맥 역할을 할 미아·삼양선의 지하철 건설이 시급하다.”며 “연내에 서울시도시기본계획에 이같은 계획이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 일대의 경전철 건설을 지하철로 변경하고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 입구역과의 연결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주 간선도로인 미아사거리 일대의 극심한 정체와 지하철 노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산 기슭 주거밀집지역 주민들의 교통 고충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묘안으로 믿고 있다. 특히 이 일대는 성북·도봉구 등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과 백화점 개점 등으로 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지하철 건설은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그는 또 “상업지역이 좁아 독자적인 상권 형성이 어렵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시일 안에 상업지역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업지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곳은 미아사거리,삼양사거리,수유역,미야역 등 4곳으로 25만여㎡에 달한다.현재 1인당 0.66㎡로 강남지역(2.47㎡)의 20∼3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업지역을 서울시 평균인 2.19㎡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권역별 상권형성 미비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교통량도 크게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염두에 뒀다. 아울러 그는 “관내 고교생 1만 5000여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000여명이 성북구 등 인근 지역의 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학교 유치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번2동 산 16과 번3동 산 28의8 일대 2만 4000여평의 공원용지 해제를 서울시에 요청해 놓고 있다.이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이곳에 첨단시설을 갖춘남녀 고교 1개씩을 세울 방침이다. 이밖에 김 구청장은 올해를 ‘삼각산 국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중이다.오는 4월17일부터 시작되는 ‘삼각산 축제’를 중심으로 중국 음악회,국제 산악마라톤대회 등을 개최해 지역이 간직한 자연·문화 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곧추세울 생각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우리구 살림 이렇게/박홍섭 마포구청장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복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박홍섭(61) 마포구청장은 27일 “월드컵을 치르면서 상암동을 비롯한 마포구 일대가 몰라보게 성장했다.”며 올해는 교육·주거 환경 등 그동안 월드컵 관계로 미처 살피지 못한 주민 생활복지에 관심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학교급식시설,정보화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는 2006년까지 모두 40억여원을 투입,학교운동장 주변의 유휴지와 학교 담장 등을 녹지공간으로 바꿔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30억원의 예산으로 성산동 자동차검사장 부지 내에 1000평 규모의 지하 2층,지상 3층짜리 청소년 수련시설도 세울 예정”이라며 청소년과 학부모가 한 데 어우러져 여가와 문화 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특히 여성들의 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전동 일대에 국내 최고 수준의 보육시설 건립을 구상중이다.현재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협의를 서울시 등 상급 기관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올해 150여개에 이르는 지역내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실태 파악과 운영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잠두봉과 합정동 외국인 묘지사이의 경관불량지역에 1300여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사유지 500여평의 매입을 마친 상태다.유서깊은 두 사적지를 녹지축으로 연결해 도시화로 심각하게 훼손된 와우산에 1만 8000여평 규모로 자연과 조화된 도시공원을 꾸며 숲을 복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동별 자투리 땅에도 나무심기운동을 전개하고 ‘1동1마을마당’을 꾸며 푸름이 가득한 살기좋은 고장을 가꿔 가겠다고 다짐했다.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구정도 돋보인다.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올해 실업률,취업률,고용동향 등 지역단위의 경제기본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한다.실업자를 줄이기 위해 구인업체를 발굴할 전담반을 편성,운영하고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정례화하는등 무직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을 각오다. 특히 그는 “노인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평소의 믿음을 실천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알선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다. “중풍·치매 환자들을 위한 노인전문복지관을 성산동에 짓고 직원들이나 사회봉사단원들이 홀로사는 노인들을 매월 500여명 이상 방문토록 할 계획”이라며 그늘진 이웃을 위해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소비자문제 연구 시민모임 분석/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이 일반 분양자보다 비용 더 부담

    재개발 또는 재건축에 참여하는 조합원이 일반 분양자에 비해 오히려 금전적인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재옥)이 24일 올해 1차분 동시분양 아파트 5곳을 대상으로 건축비와 대지비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동작구 본동 H건설사가 맡은 재개발의 경우 조합원들이 본인의 토지를 내놓고도 지불하는 추가비용이 1가구당 1억 9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관악구 남현동의 U건설사 재건축사업은 택지비가 평당 1500만원대로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양도소득세 산정시 조합원 부담이 엄청날 것으로 분석됐다.건설회사는 건축비만 받고 공사를 하는데 반해 조합원의 경우 택지비에 대한 책임이 있어 세무감사를 받을 경우 조합원이 양도차익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시민의 모임측은 “시공회사가 지나친 폭리를 취하거나 분양실적을 높이기 위해 일반 분양가를 낮추는데 따른 것”이라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동시분양 아파트의 건축비와대지비가 원가기준에 비해 최소 122%에서 최고 272%까지 높게 책정되는 등 업체들의 폭리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관악산,종합 관광휴양지로 바뀐다

    서울 시민의 휴식처인 관악산이 설악산 등 국립공원처럼 콘도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된다. 관악구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관악산 종합개발계획’을 마련,올해부터 광장 조성 등 관련 시설물 설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는 연간 15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는 관악산을 환경친화적으로 개발,보전해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우선 관악산의 산림훼손을 막기 위해 지난해까지 46개에서 26개로 정비한 등산로 가운데 과천시 등 인근 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신림동쪽 관악산 입구 등 2∼3개만 남기고 모두 폐쇄할 방침이다. 하지만 봉천동 산 48의1 낙성대 일대에는 오는 2005년까지 ‘자연학습관찰로’를 조성,초롱꽃 등 30여종 14만 5000여그루의 각종 산꽃식물을 가꾸고 관악산 관문입구∼연주대 등산로변 1㏊는 ‘소나무림 보존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등산객과 관광객들에게 각종 휴양·편의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신림9동 205의1 일대 2만 4840㎡에 일명 ‘관악산 도시자연공원’을 만들기로 했다.내년 완공을 목표로 모두 53억여원을 투입,9798㎡ 규모의 ‘야외무대’를 비롯해 6개의 야유회장(9330㎡),3면의 배드민턴장(576㎡),다목적 운동장(1015㎡) 등을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토지구입을 위해 올해 5억여원의 예산을 이미 편성했다. 또 15억여원을 들여 속칭 ‘천신당’일대 3776㎡에는 맨발산책로,자연학습장,체조연습장,정자 등을 올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림9동 216 관악산 입구 주차장과 삼성고교 인근에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36억여원을 들여 ‘관악산 청소년광장’을 꾸며 청소년 만남의 장소 또는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희철 구청장은 “공원조성에 따른 기본적인 시설이 완료되면 2∼3년 내에 콘도 등 대규모 숙박시설까지 유치해 금강산에 버금가는 종합적인 관광 휴양지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서울시 변화 주도한 시정개혁위 새정부 行改委 모델 되나

    새 정부의 개혁작업을 주도할 행정개혁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서울시가 운영했던 ‘시정개혁위원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김병준(金秉準) 정무분과 간사가 당시 시정개혁위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최근 그 효율성을 강조한 점으로 볼 때 새 정부 출범 직후 구성될 ‘행정개혁위원회’의 역할과 활동성향,향후 정부조직의 개편 방향과 규모 등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성 배경 새 정부의 고건(高建) 총리내정자가 98년 7월1일 민선 2기 서울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정개혁의 주체로 ‘시정개혁위원회’를 구성했다.투명한 시정을 통해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통한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일련의 시정개혁을 단행하기 위해 시장 자문기구로 출범,99년 9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됐다. ●조직 및 기능 시정개혁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무원 참여를 최대한 배제하고 민간 전문가,시민단체대표 등으로 구성했으며 산하에 실무위원회를 두었다.시정개혁위원회에서는 시장이위촉하는 민간인과 행정1부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시민단체대표 3명,교수 8명,민간전문가 7명,시의원 2명 등 20명의 위원이 활동했다.실무위원회는 교수 10명,시민단체 2명,민간전문가 2명 등으로 구성됐다.위원회의 내실있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정개발연구원이 주축이 된 ‘시정개혁연구지원단’을 구성해 위원회 운영을 보좌했고 실무를 뒷받침하기 위해 본청 조직에 시정개혁단을 한시기구로 설치,2002년 12월말까지 운영했다. ●활동상 위원회는 ‘작고 효율적인 정부’‘성과를 중시하는 경영시정’‘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시정’‘맑고 투명한 시정’을 개혁패러다임으로 삼았다.가장 먼저 서울시의 방대한 조직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단계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본청과 사업소 및 투자기관 100개소,상수도사업본부 등의 거대 조직을 손대면서 철저한 분석과 검토작업을 ‘위원회의 의무’로 여겼다.구조조정 과정에서 무려 80회에 걸친 회의와 워크숍을 가져 ‘탁상개혁’의 소지를 철저히 없앴다.전문 컨설팅사를 선정해 경영진단을실시하고 진행 과정별로 진단내용을 청취,토론과정을 받드시 거쳤다.노사대표 의견 청취,전문가 및 시민단체와의 간담회,현장방문도 잊지 않았다.관계전문가,노사 당사자,시민단체,중앙정부 등이 참여한 공개토론회를 열어 이해 당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각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개혁안을 내놓아 부작용을 최소화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중요사안과 관련한 워크숍 때마다 고 시장이 꼭 참석,진행과정과 실현 가능성을 일일이 점검하는 등 ‘단체장의 관심과 의지’가 위원회 활동의 성패를 결정짓는 가늠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성과 15개월간의 활동으로 시 본청 인력 22.2%,자치구 인력 20%를 각각 감축하는 등 거대조직 서울시의 군살을 빼고 경쟁력 있는 행정조직을 구축하는 기틀을 마련했다.지하철공사를 비롯한 6개 지방 공기업의 인력을 20% 수준으로 감축하고 세종문화회관을 재단법인화하는 등 민영화 또는 민간위탁으로 경영행정전략을 광범위하게 시정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렴계약제,온라인민원처리 공개시스템 등의 도입으로 서울시 행정의 투명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복마전’이란 오명을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밖에 시정업무 재설계,행정서비스 시민평가제,목표관리제,위원회 정비,정보화 추진 등 주요 개혁과제에 대한 연구와 검토를 추진함으로써 위원회 활동이 끝난 후에도 이들 과제를 실무부서에서 계속 추진할 수 있는 뼈대를 구축하는 역할을 했다.목영만(睦榮晩)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시정개혁위원회가 서울시 행정개혁의 견인차가 됐다.”며 “행정개혁위원회의 역할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시립병원·보건소 파행 우려,의사 인원 태부족

    시립병원,보건소 등 서울시가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의사 부족 사태’가 가중되고 있다. 동부시립병원은 안과·내과·치과에서 근무할 의사 3명을 구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의료 전문지 등에 모집공고를 냈으나 단 1명의 지원자도 없었다.시립 서대문병원도 최근 결핵·내과·신경과 등에서 4명의 전문의가 모자라 20일부터 충원에 나섰다.또 시립 은평병원은 2명의 의사가 부족해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시립병원 대부분이 의사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이준영 서대문병원장은 “의사가 부족하면 담당의사(주치의)가 자주 바뀌게 되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믿음도 떨어진다.”며 안타까워 했다. 사정은 자치구 보건소도 마찬가지다.강북구 보건소는 가정의학과에 근무할 일반의 1명을 찾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5회에 걸쳐 모집공고를 냈으나 문의조차도 없었다. 일반·산부인과·치과·내과 등을 운영하는 은평구 보건소는 내과의사가 없어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주민들의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광진구 보건소는 이달들어 내과의사 2명 가운데 1명을 채용하는데 그쳐 보건소를 찾는 하루 600∼700여주민들의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의약분업 이후 의료수가 상승 등으로 의사들이 시립병원 등 자치단체 근무보다 일반 병원이나 개업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현재 근무자의 상당수가 1∼2년 내에 그만둘 생각을 갖고 있어 이같은 ‘의사난’은 갈수록 심화될 전망이다. 시립병원 및 보건소 관계자들은 보수체계개선,공중보건의 투입 등 현실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시립병원이나 보건소 의사들은 5급 공무원 신분을 보장받지만 보수는 연봉 4500만∼6000만원으로 일반 병원 수준에 크게 못미친다. 진료대상이 60세 이상의 노인들로 한정된 데다 의사 1명당 하루 100여명 이상을 진료해야 하는 열악한 근무여건도 기피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덴마크 등 공공의료 선진국들처럼 존경받는 공의제도의 정착을 위해 대폭적인 예산투입이 절실하다.”며 “정부차원의 획기적인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우리구 살림 이렇게/고재득 성동구청장

    “왕십리 일대가 서울 동북부의 중심권으로 완전히 탈바꿈될 것입니다.” 고재득(57) 성동구청장은 20일 “왕십리권역을 주축으로 한 각종 지역개발 청사진이 속속 실행에 옮겨지고 있다.”며 올해를 ‘지역발전의 일대 전환기’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그는 “청계천복원과 뉴타운 개발 등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가 지역개발과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청계천 복원사업 구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뚝섬·한강 시민공원을 연결하는 녹지벨트를 형성,개발이 지역발전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특히 “왕십리일대를 3년안에 몰라보게 변화시키겠다.”며 왕십리민자역사,문화·교통 광장,행당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의 시행과 완공을 약속했다. 지역 숙원이던 ‘왕십리 민자역사 신축’사업은 철도청과의 협의로 새해 사업에 착공,오는 2005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민자역사는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영화관,쇼핑물,벤처인큐베이팅 센터 등을 입주시켜 성동을 대표하는 중심인프라로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고 구청장은 또 “청계천 복원공사로 극심한 교통난이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신 용비교∼행당여중간 도로 등 4개의 간선도로 개설·확장과 7개의 이면도로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일본의 경우 4∼6m의 이면도로에 버스가 다닐 수 있을 정도”라면서 이면도로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불법 주·정차,불법 도로적치물의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은 구정의 기본”이라며 복지시설 등 생활환경 개선에도 많은 관심을 쏟을 생각이다. 마장동에 국민생활체육센터를 건립하고 군자교에서 옥수동에 이르는 한강수계구간에 강·남북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와 체육시설을 설치,주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미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짓는 동사무소 청사에는 헬스장 등 문화·체육공간을 충분히 확보토록 할 방침이다. 보건소 기능을 대폭 확충해 노약자들에게 무상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하고 사근·응봉·금호4가동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에 구립 보육시설을 연차적으로 늘려 여성인력의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 구청장은 문화·관광 레저단지에서 대규모 공원 조성으로 변경,추진하고 있는 ‘뚝섬개발계획’에 대해 “보다 올바른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시 차원의 주민공청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광진구,도심 낙엽, 농가비료 활용

    서울 도심에서 발생하는 낙엽이 농가비료로 활용된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17일 낙엽 90여t을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에 보내기로 했다.지난해 가을부터 지금까지 가로청소를 하면서 수집한 낙엽쓰레기로 8t트럭 11대분량이다.이 낙엽들은 환경미화원들이 일일이 이물질을 제거한 뒤,압축·보관한 것으로 농가에서는 토양의 질을 높이는 유기질 비료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를 매립할 경우 t당 1만 6000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광진구는 지난해 150여t의 낙엽을 모아 농가에 공급하는 등 지난 1998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600여t의 낙엽을 유기질 비료로 활용,매립비용을 절감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區政 아이디어’ 톡톡 튀네/강북 사이버옴부즈맨 제도 운영

    서울의 자치구들이 이색적이고 참신한 구정 프로그램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이들 프로그램은 많은 예산이 들지 않는 데다 직원 또는 주민들로부터 직접 공모한 아이디어여서 구정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15일 ‘사이버 옴부즈맨 제도’를 마련,운영에 들어갔다.불합리한 행정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역내 대학생과 하숙집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건국대,세종대,장로회신학대 등 지역에 소재한 대학의 신입생이 하숙정보에 어두워 불편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연중 ‘하숙집 무료 연결 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의 경우 관악산 입구에 나들이용 유모차(20대) 비치 등 무려 75가지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선정해 각 부서별로 올해 평균 3개씩 실천하도록 했다.이를 위해 지난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구정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의 ‘어린이 구정 홈페이지’개설도 이채롭다.지역의 유래나 구정의진행과정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꾸몄다. 구 관계자는 “자치구 실정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예산 절감과 함께 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자투리땅 나무 심어줍니다 마포구, 개인·기관 신청받아

    ‘자투리땅에 나무를 심어드립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방치된 공터 등 자투리 땅에 나무를 무료로 심어주기로 하고 주민들의 신청을 받는다. 대규모 녹지 조성이 어려운 도심의 자투리땅,아파트단지안,단독주택 마당 등에 나무를 심어 생활환경 속에 녹지를 확충하자는 취지다. 신청 자격은 개인이나 학교·공공기관·아파트 등 단체 접수도 가능하며 거주지 동사무소에 식재장소,나무종류 등을 신청하면 된다. 구는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오는 3월 말부터 나무를 구입,나눠주며 식재방법도 알려준다. 심을 나무는 대상지역의 특성에 맞춰 감나무·대추나무 등 유실수 5종과 철쭉·영산홍·둥근주목 등 관상수 5종,담쟁이·덩굴장미 등 만경류 3종이다. 구는 자투리땅 녹화사업을 봄·가을 2차례씩 꾸준히 실시,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330-2688. 이동구기자 yidonggu@
  • 자치구 첫 행정협약 체결/성동·강서·강남구 우수시책등 교환

    자치구간의 우수시책 교환 등 상호협력을 위한 첫 행정협약이 체결된다. 성동(구청장 고재득)·강서(구청장 유 영)·강남(구청장 권문용) 등 3개 자치구는 14일 오전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3개구 행정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이는 서울 자치구 상호간에 맺은 첫 행정협약으로 각 자치구별 재정,행정 여건을 고려해 동반자적인 행정유대를 강화하는 계가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3개 자치구는 자신들의 우수시책이나 특이사업들을 선별,상대 자치구에 제공하며 행정적인 지원을 펼치게 된다. 성동구의 경우 민원배심제,성동 외국인근로자 센터 운영 등 30개 우수시책을,강서구는 주민전자투표시스템 도입,구민 체중 줄이기 운동 등 25개 우수 구정을,강남구는 청렴준수서약제,e강남 춤형 포털사이트 등 30개 선진사업 등을 상대 자치구에 각각 전수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교통체계 이면도로 위주 개편

    성동구, 청계천 복원공사 교통난 대비 32억 들여 주택가 도로 18곳 개설·정비 성동구는 10일 청계천 복원공사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이면도로 개설과 시내버스의 이면도로 운행 등 간선도로 위주의 현행 교통체계를 이면도로 중심으로 대폭 바꾸기로 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고 구청장은 “청계천복원을 위한 고가도로 철거작업이 시작되면 종전 고가도로를 이용하던 차량들이 종로를 거쳐 동대문,을지로,왕십리쪽으로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역단위의 교통체계 개선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송정동2번지∼장미연립주택간 80m에 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너비 6m의 이면도로를 개설하는 등 구비 32억 8000여만원을 투입,주택가 이면도로 18곳을 개설하거나 확장·정비한다. 이들 이면도로가 대부분 4∼10m내외로 좁은 점을 감안,일방통행로로 운영해 차량소통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고 구청장은 “일본 도쿄의 경우 4∼6m정도의 주택가 이면도로에 노선버스가 다닌다.”며 대중교통의 이면도로 우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7월전까지 도로시설물 13개소를 정밀 점검하고 불법 주정차단속과 이면도로 불법적치물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또 이로 인한 주민들의 주차난을 덜기 위해 구 전역을 일정 블록으로 구분,주차면을 공영·관리하는 ‘블록별 관리제’를 전면 시행키로 했다. 이면도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내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우회로를 안내하는 홍보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육당 최남선 생가 철거된다/서울시, 문화재 지정않기로

    육당 최남선이 10여년간 살았던 서울 강북구 우이동 고택이 될전망이다. 서울시는 10일 강북구 우이동 5의 1에 위치한 육당의 고택을 문화재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구청과 육당기념사업회 등에 통보했다. 지난 1939년에 지어진 이 집은 대지 462평,건물 56평 규모의 단층 한옥으로 최남선이 일제말기인 1941년부터 52년까지 기거하며 문학활동을 한 곳이다. 이같은 역사성으로 관할 강북구와 육당기념사업회,유족 등이 지난 95년부터 ‘서울시 문화재 지정’을 추진했으나 지금까지 문화재 지정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최근 모 건설회사에 매각돼 조만간 사라질 처지에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 문화재위원회가 그동안 육당의 인물평가와 역사적 가치를 놓고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 결과 이곳이 육당의 친일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로 평가됐다.”고 문화재로 지정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우리구 살림 이렇게/정영섭 광진구청장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개발사업을 본격화 할 것입니다.” 정영섭(70) 광진구청장은 ‘구정의 달인’답게 역동적인 개발사업을 마련하는 등 빈틈없는 새해 살림살이 계획을 세웠다. 정 구청장은 8일 “급속한 사회변화 만큼 구민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올해 구정 초점을 ‘한차원 높은 복지와 아름답고 깨끗한 미래도시 건설’에 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5개 상업지역을 올해부터 본격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건대지구의 경우 60층 이상의 초고층 주상복합빌딩과 백화점 등 주민 편의시설을 유치,‘강북의 압구정’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야심이다. 능동로와 화양지구는 학생의 거리,패션의 거리 등 젊음이 넘치는 거리로 특화한다.또 중곡과 구의지구는 업무와 행정,유통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활기찬 거점지역으로 가꿀 생각이다. 그는 또 “깨끗한 도시환경으로 보다 양질의 복지구정을 실현하겠다.”며 구민체육센터 건립과 한강수변의 환경친화적인 구민체육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특히 “군자동어린이대공원 앞 일명 ‘도깨비 건물’을 철거해 1700여평의 부지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에는 구를 상징하는 ‘광장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화양동 느티나무 주변 1500여평을 매입해 문화복지관과 정자마당을 건립,주민 휴식공원으로 꾸미고 아차산성길을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종합 개발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광장사거리 남쪽에 운동장 부지와 연결하는 구름다리 건설 등 광장동 사거리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630억원이 투입되는 능동로 확장공사 2차구간인 건대역∼어린이대공원간 도로를 넓혀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건대역 주변 화양동 일대 뒷골목은 활력이 샘솟는 대학문화의 거리로 각각 가꾸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 구청장은 저소득 주민과 여성,노인·청소년·장애인 등을 위해 수급자 중심의 주민복지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먼저 수준높은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첨단 시설을 갖추고 건강관리시스템 구축과 방문진료 등에 보다 많은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오는 5월 완공되는 군자동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치매시설 등을 갖춘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해 나갈 복안이다. 더불어 정 구청장은 구민들이 즐겨 찾는 정보도서관,광진문화원,동문화복지관 등의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행복한 광진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하천서 썰매 타세요”도림천·우이천등 썰매장 개장

    우이천,도림천 등 서울시내 작은 하천들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6일 신림동 도림천 신림교∼승리교구간(100m)에 ‘도림천 얼음 썰매장’을 무료 개장했다. 600여평 규모의 이 썰매장에는 썰매 200여개와 간이휴게소,이동화장실 등이 갖춰졌고 안전관리요원 4명과 공공근로자,자원봉사자 등이 배치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 곳은 다음달 말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다음달 28일에는 썰매타기 대회도 개최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번동 우이천에 마련된 ‘강북 썰매장’도 이날 문을 열어 어린이와 학생,주민 등 100여명이 썰매를 즐겼다. 우이제2교∼가동보 사이에 마련된 500여평 규모의 썰매장에는 구청이 준비한 50여개의 썰매와 팽이가 비치돼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이밖에 강서구 방화근린공원,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내 난지천공원 등에도 얼음 썰매장이 마련돼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왕십리 문화공원’ 조성 성동구, 17억들여 완공

    왕십리 로터리에 ‘왕십리 문화공원’이 조성됐다. 서울 성동구는 30일 도선동 35의2 일대 ‘왕십리 문화공원’ 개장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공원은 1315㎡ 규모이나 야외 공연장과 전시장,분수대,만남의 장소 등 시민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1211㎡의 녹지에는 새소리,물소리 등 살아있는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음향시설도 갖춰 도심속의 작은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총 사업비 17억 3000여만원이 투입된 왕십리 문화공원은 성동문화광장과 소월공원 등과 함께 지역의 새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민간주차장 개방 유도 건설비 1500억 절감

    서울 관악구 1500여명 전직원이 2개월만에 무려 15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끌어내 35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설비용을 아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전면 시행된 지난 11월초 관악구의 주차장 확보율은 78.7%로 8만 6583면에 불과했다. 이 제도가 효과를 제대로 거두기 위해서는 주차장 확보율이 82%대인 9만여면이 필요,3500면 정도의 추가 확보가 시급했다. 하지만 주차장 확보에는 부지확보와 함께 많은 시간과 예산이 요구됐다. 구는 지난 97년부터 이때까지 5년동안 무려 317억원의 예산을 투자했지만 고작 19곳 115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구는 “민간참여로 주차장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간부에서부터 1500여명의 전직원이 주민설득 작업에 발벗고 나서 2개월만에 3484면의 주차장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직원 1인당 2.3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1면당 약 4300만원의 설치비용을 감안하면 15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셈이 된다. 김희철 구청장은 “주민과 공무원이 합심해 거둔 결과로 자치행정의 본보기다.”며 자랑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북한산 동장대.아차산 팔각정서 해맞이

    계미년(癸未年) 새해 해맞이를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다. 장소는 서울 북·동쪽에 위치해 가장먼저 해를 볼 수 있는 삼각산(북한산의 옛 이름) 동장대와 아차산 팔각정 등 2곳.서울시민을 위해 계미년 첫 일출시각인 1일 오전 7시47분을 전후해 약 2시간여동안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열린다. 해발 610m의 삼각산 동장대에서는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다양한 행사를준비해 해맞이를 더욱 의미있게 만끽할 수 있다.해 뜨기전 오전 7시부터 풍물놀이로 흥을 돋운 후 지역과 국가발전을 염원하는 기원문이 낭송된다.일출이 시작되면 만세삼창과 애국가를 부르며 각자의 소원성취를 주문한다.특히참석자중 최고 연장자가 ‘희망찬 강북,행복한 강북’ 등의 구호를 외치는등 이웃간의 덕담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김 구청장은 “민족의 진산(鎭山)인 삼각산에서의 해맞이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 줄 것이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같은 시각 해발 296.9m의 아차산 팔각정위 능선에서도 흥겹고 뜻깊은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경기도 등지에서 1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먼저사물놀이패가 새벽어둠을 가르며 식전행사로 풍물한마당을 펼치고 일출에 맞춰 해맞이 기념연주,소망풍선 날리기,신년메세지 낭독,덕담 등을 서로 나눈다.번영과 태평을 기원하는 대형 방패연 날리기와 아차산 입구부터 행사장까지 1.2㎞ 구간은 청사초롱으로 ‘희망의 길 밝히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진행된다.특히 구민들의 새해 소망을 모아 설치한 양 모양의 ‘행운의 박’을 함께 터뜨리며 행복을 기원해보는 행사도 기획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무료이발 봉사로 ‘자랑스런 서울시민상’ 신효철씨

    가난한 70대 할아버지가 7년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세모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25일 서울시의 ‘자랑스런 시민상’ 사회질서확립부문 수상자로선정된 신효철(申孝澈·76·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할아버지. “내 몸이 아직 건강해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힌 할아버지는 무려 7년째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주고 있다.게다가 자신은 월세 단칸방에 살면서 10년 넘게 매월 2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할아버지의 무료 이발봉사는 지난 95년 5월 성당에 다니던 중 많은 노인과 장애인들이 이발조차 제대로 못 하는 것을 본 것이 계기가 됐다.그동안 동대문구 일대의 노인정과 복지시설,성당 등을 돌며 노인과 중증장애인들에게 무료로 해준 이발횟수는 무려 1만번이 넘는다. 젊은 시절 10여년간 이발사로 일했던 경험이 있긴 하지만 70대 노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발을 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최근에는 다른 지역의 노인정 등에서도 이발을 요청할 정도로 할아버지의 봉사활동은 유명해졌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함께 어렵게 살면서도 지난 90년부터 매달 20만원의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성당에다 맡기고 있다.이 돈은 매일 동네를 돌며 폐휴지와 신문 등을 수집해 팔아 모은 것이다. “할아버지 자신을 위해 돈을 모으라.”는 이웃들의 말도 아랑곳없이 할아버지는 고스란히 성금으로 쓰고 있다. 할아버지는 “비록 작지만 남에게 도움을 주면서 느끼는 보람은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다.”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할아버지를 비롯한 자랑스런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66명은 26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100만원의 상금과 메달을 받는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서울 재래시장 300곳 현대화

    서울의 재래시장 300여곳에 대한 현대화사업이 내년부터 2012년까지 본격추진된다. 서울시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재래시장 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5월까지 서대문구 인왕시장 등 일반 재래시장과 성동구 축산물시장을 비롯한 전문특화시장을 유형별로 구분,특성에 맞는 활성화 모델을 찾기로 했다.이 작업이 끝나면 2006년까지 77개 시장,2012년까지는 146개 시장에 대해 진입로·매장·주변 환경 개선작업 등을 단계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구로와 돈암 등 시내 9개 시장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마친 뒤 재개발이나 재건축사업을 벌이는 등 2006년까지 58곳,2012년까지는 129곳의 재래시장 재개발 또는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래시장의 경영 개선을 위해서는 2006년까지 11곳,2012년까지 20곳을 대상으로 고유브랜드 개발 등 선진유통기법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치고,2006년까지 50곳,2012년까지 70곳을 대상으로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공동주문이나 배달이 가능한 ‘통합콜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남대문과 동대문시장은 교통·주차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기존 시장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각각 ‘쇼핑’과 ‘패션·문화’관광특구로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재 시내 재래시장은 등록 200곳,무등록 112곳 등 모두 312곳에 17만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전체 3만 4247개 점포 중 3743개가 비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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