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PC
    2026-02-09
    검색기록 지우기
  • 707
    2026-02-09
    검색기록 지우기
  • WEF
    2026-02-09
    검색기록 지우기
  • 12
    2026-02-09
    검색기록 지우기
  • 미러
    2026-02-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90
  •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사업 가시화

    전남도가 해남군 산이면, 영암군 삼호읍 일대에 추진 중인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J프로젝트)이 가시화되고 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J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특수전담법인(SPC) 가운데 썬카운티㈜가 20.5㎢(621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을 다음 주에 정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도는 당초 올 연말까지 개발계획을 통합해 승인 신청하기로 했으나 요건을 갖춘 SPC는 독자적인 신청이 가능하다는 관련 부처의 의견에 따라 이미 개발 계획 마련한 썬카운티㈜가 우선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썬카운티는 에이스회원권거래소㈜와 아로㈜가 전략적 출자자로, 농협중앙회와 하나은행, 광주은행 등이 재무적 출자자로 각각 참여한다. 썬카운티는 해남군 산이면 초송리 지구에 2025년까지 워터파크, 마리나,18홀 골프장 10개 코스, 승마클럽, 세라피센터 등 다양한 관광레저 시설을 갖춘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썬카운티를 제외한 서남해안레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카보㈜도 개발 계획을 마무리해 다음 달에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용산개발 삼성 선정 안팎

    용산개발 삼성 선정 안팎

    서울 용산 역세권 국제업무지구 사업자에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만성 부채에 허덕이는 코레일의 경영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선정된 배경과 향후 사업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번 사업비는 28조원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 가운데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레일 부채 6조 해소 기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성물산-국민연금컨소시엄은 철도부지 35만 6492㎡의 토지가격으로 8조원을 써냈다. 코레일이 최저 가격으로 정했던 5조 8000억원을 38% 초과한 액수여서 코레일로서는 흡족해하고 있다. 토지대금이 일시불로 들어오면 코레일은 부채 6조원을 단번에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토지대금을 모두 받는 데는 약 5년이 걸릴 것으로 추산된다. 환매조건부 개발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프로젝트회사(SPC)가 설립돼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될 때 코레일이 받는 계약금 20%(1조 6000억원) 외에는 확정된 것이 없다. 잔금 지급은 추가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 코레일은 2010년 착공 전까지 토지대금 회수를 기대하고 있다. 코레일이 토지대금 회수가 더뎌 지더라도 해마다 발생하는 적자 5000억원을 차입하지 않아도 되는 등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 평가관리위원회 위원장인 김동건 서울대 교수는 평가위원 20명이 개별평가해 이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평가항목인 사업계획서 700점, 토지가액 300점 모두에서 삼성컨소시엄이 근소한 차이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서 선정위원 전원이 2박3일 동안 호텔에서 생활하는 등 공정성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소한 차이로 앞서 삼성물산 개발사업팀 이경택 상무는 “재무적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의 조화로운 구성으로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면서 “연내에 코레일과 사업협약을 맺고 이달 말까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내년 3월중 본계약을 체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코레일의 철도부지와 서부 이촌동을 연계 개발하는 것이어서 사유지인 서부이촌동을 수용·보상하는 문제가 복병으로 지적되고 있다. 용산은 미군기지 이전, 용산민족공원개발에 이어 이번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잇단 호재로 일대 부동산 값이 크게 올라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용산구 아파트는 올 들어 2일까지 5.02% 올라 서울 평균(1.27%)을 크게 웃돌았다. 상반기 기준 용산구 땅값 상승률(4.42%)도 높은 수준이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사업 규모가 워낙 방대하고 기간도 길어 실현 가능성 여부 자체가 의문”이라며 “최근 잠시 주춤했던 서부이촌동 아파트와 땅 값은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측은 “부동산 값이 올라 보상 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 “협의매수, 입주권 보상 등 절차를 밟겠지만 수용도 가능한 만큼 사업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주현진기자 skpark@seoul.co.kr
  • 현대 컨소시엄“가격서 우위” vs 삼성 컨소시엄“중량감 앞서”

    현대 컨소시엄“가격서 우위” vs 삼성 컨소시엄“중량감 앞서”

    “삼성이냐, 현대냐.” 용산 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권을 놓고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과 프라임·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자존심을 건 막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개발비가 20조원도 넘는 이번 초대형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는 2일 가려진다. 프라임·현대 컨소시엄측은 31일 “우리는 전체 특수목적회사(SPC)에서 건설사 지분이 10%에 불과해 공사비 결정에 건설사 영향력이 낮다.”면서 “그래서 공사비를 낮게 가져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프라임·현대 컨소시엄에는 프라임개발,C&우방,LG CNS가 개발자로 참여한다. 농협, 기업·산업은행 등 17개 금융사가 금융투자자로, 현대건설 등 9개 건설사가 시공사로 들어온다.LG그룹, 대한전선, 메릴린치, 기업은행 등이 앞으로 빌딩을 매입해 사용할 투자자로 참여한다. 프라임·현대측은 용산 국제업무 단지의 이름을 ‘글로벌 미르(용) 시티’로 정했다. 용산으로 한강의 잠용(潛龍)이 올라와 세계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지 중앙에 127층(최고 620m)짜리 랜드마크인 더 미르 타워는 두 마리 용이 전체 단지를 휘감아 돌다 어우러져 승천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주변에 최고 50층짜리 업무용빌딩,5·6성급 호텔, 쇼핑몰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그 밖에 최고 58층짜리 주상복합 15개동(棟) 등 총 3788가구도 공급된다. 세계도시의 꿈이 만나는 곳이란 의미의 드림허브를 개발 컨셉트로 정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측은 참여 투자자에 중량급이 많다는 점을 강조한다. 국민연금과 우리은행 등이 재무적 투자자로 들어오고, 삼성,GS, 현대산업개발, 포스코, 롯데, SK 등 17개 중·대형 건설사가 참여한다. 삼성·국민 컨소시엄측은 “푸르덴셜과 삼성그룹 등이 랜드마크 빌딩의 인수희망자로 참여한다.”면서 “롯데관광개발, 삼성SDS,KT&G뿐 아니라 중동지역 개발업체인 나킬, 세계 3위의 미국 쇼핑몰 터브만, 영국의 개발업체인 레드우드, 싱가포르 개발업체 패럴렉스 등도 해외투자자 및 시설인수 투자자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일단 사업 계획서 보다 토지 매입비를 높게 써내는 게 우선협상자 선정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발주처인 코레일의 철도창 부지(36만㎡)에 대한 토지매입비만 5조 8000억원이나 되고, 사유지인 서부이촌동 지역의 아파트와 주택 등 2193가구를 보상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레일의 철도창 부지와 서부 이촌동과의 연계 개발이 핵심”이라면서 “주민들이 반대할 경우 사유지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장기화되는 등 위험요소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국내등록 도메인 국제분쟁 법원 “국내법 적용해야” 판결

    우리나라 등록기관에 등록된 도메인과 관련해 국제 분쟁이 일어났을 때는 우리나라 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는 7일 미국의 ‘싸이월드´로 유명한 마이스페이스닷컴(Myspace.com)에서 철자 하나만 뺀 ‘myspce.com´이란 사이트를 국내에 등록하고 운영하는 강모씨가 미국 도메인중재위원회 결정에 불복해서 낸 도메인이전등록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2006년 3월 도메인 ‘myspce.com’을 사들여 우리나라 도메인 등록기관에 등록하고는 미국 마이스페이스닷컴에서 이용자들이 홈페이지를 만들 때 필요한 이미지 등을 파는 웹사이트들을 링크시켰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용산역세권 개발, 서울의 얼굴 바꿀 것”

    “용산역세권 개발, 서울의 얼굴 바꿀 것”

    이철 코레일 사장은 “용산역세권 개발은 서울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면모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사장은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0년 동안 논의되던 사업이 출발선에 섰다.”면서 “지자체 이익 창출 및 철도 고객의 편의를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12만 4000㎡에 달하는 서부이촌동을 포함한 개발안에 대해 “철도부지 44만 2000㎡를 우선 개발하고 연계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면서 “보상 및 주거대책, 기반시설은 설립되는 사업자(SPC)와 서울시 등이 협의해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역세권 개발은 지자체와 철도가 ‘윈윈’하는 정책인 만큼 (지자체의)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사장은 노사관계에 대해서는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상황이라도 ‘원칙’을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22∼24일로 예정된 노조의 사장 퇴진 조합원 찬반투표에 대해 “노조의 행동으로 적절치 못하다.”면서 “대통령의 신임을 일본 국민에게 묻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사장실 점검과 각 역에서의 텐트 농성, 징계위원회 및 등용시험장 난입 등 노조의 불법·부당 행위에 대해 “법질서 유지기관이 사내문제를 들어 방치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사장은 “일련의 노조행태는 파업으로 가는 동력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노조가 사장이 바뀌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오판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용산 150층 빌딩 2010년 착공

    용산 150층 빌딩 2010년 착공

    서울시와 코레일(옛 한국철도공사)이 용산 국제업무지구(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을 함께 개발하기로 최종 합의함에 따라 국제업무지구에 최고 높이 620m,150층 안팎의 초고층 랜드마크 건물이 세워진다. 서부이촌동 일대에는 한강변에 중국 상하이(上海) 등을 오가는 국제 선박터미널이 들어서고,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경제·문화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 철도정비창 44만 2000㎡와 남쪽의 서부이촌동 12만 4000㎡를 합쳐 56만 6000㎡를 통합개발하는 내용의 용산 국제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 변경안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철 코레일 사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용산을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처럼 명품 수변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시는 서부이촌동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할 것을 우려해 이날부터 5년 동안 이곳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코레일은 오는 11월 말까지 서울시가 지분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선정하고 2010년 1월쯤 공사에 착공하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용산 150층 빌딩 2010년 착공

    용산 150층 빌딩 2010년 착공

    서울시와 코레일(옛 한국철도공사)이 용산 국제업무지구(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을 함께 개발하기로 최종 합의함에 따라 국제업무지구에 최고 높이 620m,150층 안팎의 초고층 랜드마크 건물이 세워진다. 서부이촌동 일대에는 한강변에 중국 상하이(上海) 등을 오가는 국제 선박터미널이 들어서고,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경제·문화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 철도정비창 44만 2000㎡와 남쪽의 서부이촌동 12만 4000㎡를 합쳐 56만 6000㎡를 통합개발하는 내용의 용산 국제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 변경안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철 코레일 사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용산을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처럼 명품 수변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땅 소유주인 코레일은 또 한강∼초고층 랜드마크∼용산역∼국제빌딩 주변∼용산공원을 걸어서 갈 수 있는 녹지축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강에서 바라볼 때 남산∼랜드마크∼63빌딩을 잇는 조망축도 구축된다.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랜드마크 건물의 높이는 350m 이상∼620m 이하, 랜드마크 주변 건물은 250m 이하, 나머지 지역 건물은 100∼150m로 결정됐다. 다만 ‘초고층이 필요하다고 판단되고 합당한 설계가 이뤄지면 620m 이상도 고려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아 서울을 대표하는 140∼155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처음에 평균 580%로 묶기로 한 용적률을 조례 상한선까지 허용, 평균 608%로 올리고 주거비율도 20%에서 29%(건축 연면적 기준 33%)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통합개발로 서부이촌동 거주민 2200가구에 주택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용적률과 주거비율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강변북로를 지하로 옮기고 주변의 도로 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모노레일을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는 서부이촌동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할 것을 우려해 이날부터 5년 동안 이곳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코레일은 오는 11월 말까지 서울시가 지분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2010년 1월쯤 공사에 착공하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용산, 서울 중심부로 급부상

    용산, 서울 중심부로 급부상

    서울시와 코레일이 17일 용산 국제업무지구(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을 통합 개발하기로 합의함에 용산이 강남 못지 않은 서울의 중심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양측의 합의로 서부이촌동에 국제광역터미널 조성계획이 확정되면서 서울시가 지난 7월 발표한 한강르네상스 계획도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와 코레일의 ‘윈윈게임’ 부지 소유자인 코레일은 통합 개발 합의의 대가로 용적률 등의 완화 혜택을 보게 돼 개발 이익으로 10조원대의 부채를 갚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반면, 서울시는 용적률 등을 높여주는 대신 낙후지역인 서부이촌동의 개발과 한강르네상스 계획의 핵심인 용산 광역터미널과 620m의 랜드마크 빌딩의 건설이라는 ‘3마리 토끼’를 잡았다. 서부이촌동 12만 4000㎡가 개발지역에 포함되면서 전체 개발 면적은 철도정비창 부지 44만 2000㎡를 포함,56만 6000㎡로 늘어났다. 이번에 개발지역에 추가된 서부이촌동은 철로 서쪽 구역으로, 대림·성원·동원·중산·시범아파트 등 아파트 1598가구와 단독·다세대·연립주택 등 총 2193가구가 들어서 있다. 이 가운데 성원·동원아파트는 각각 2001년 2005년 준공된 새 아파트지만 경관을 고려해 철거하기로 합의했다. ●주변 영향 고려 단계적 추진 시는 한강에서 봤을 때 용산 국제업무지구 중앙과 남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조망축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심부의 랜드마크 건물 외에 한강변 등은 중·저층을 배치한다. 코레일은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여기에는 서울시도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국제 공모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개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개발은 도시개발사업 방식이 유력하다. 시는 상업시설의 집중, 서부이촌동 주민의 호응도, 교통 영향 등을 감안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부동산 문제 해결이 관건 부동산 가격 상승 및 교통문제 해결이 관건이다. 계획이 확정되기 전부터 서부이촌동 일대 집값은 오를 만큼 오른 상태다. 매물도 모두 회수됐다. 철거하기로 예정된 일부 판상형 아파트는 향후 탑상형 아파트 배정을 전제로 평당 4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곳에 대해 건축허가를 제한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묶었다. 하지만 토지거래허가는 180㎡ 이상만 제한되고 그 이하 땅 거래는 속수무책이다. 별도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교통문제도 숙제 가운데 하나다. 서울시는 강변북로 지하화, 원효로·한강로·백범로 등의 도로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지하철 신(新)안산선과 신 분당선이 용산역을 경유하도록 하는 방안과 용산역을 기점으로 한 모노레일 설치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노들섬 개발이 이뤄지고, 이 일대에 건설 중인 민간 아파트가 입주를 하게 되면 교통혼잡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내친 김에 한강 주운 계획을 앞당겨 교통문제를 푸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엠코 “울산 주택사업 공략”

    현대차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엠코는 오는 2010년까지 일반 주택사업의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려 건설업계 10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창영 엠코 부사장은 14일 자사가 지은 첫 아파트인 인천 부평구 삼산동 엠코타운의 입주식(16일)을 앞두고 엠코타운 입주자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2010년까지 건설업계 10위로 도약하기 위해 우선 현대차그룹이 태동한 울산의 주택사업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울산 북구 신천동에서 741가구를 분양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울산 호계에 2000가구를 짓기로 했다. 이어 “해외의 경우 이미 지난 6월 캄보디아에 현지법인을 설립, 민간개발사업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면서 “연말까지 베트남 하이퐁시에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주거 및 복합시설을 갖춘 복합리조트도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 부사장은 “분양가 상한제로 민간택지와 공공택지의 차별이 없어진 만큼 공공택지 수주를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공공택지 입찰 기회를 늘리기 위한 특수목적 회사(SPC)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계사를 통한 자체사업 부지 확보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코가 이날 공개한 ‘엠코타운의 주제는 유비쿼터스와 환경의 만남이다. 아파트 거실과 발코니에 자동센서를 붙여 외부인이 침입하면 경보장치가 울리고 경비실은 물론 입주자의 휴대전화로도 통보된다. 외출 때 휴대전화로 가스밸브 조명 난방 현관 방범 등을 원격제어할 수 있다. 엠코는 지난 2002년 10월 현대차그룹의 건설사로 설립됐다. 그동안 주로 그룹내 공장, 연구소 신축·증설 등의 공사를 해왔다. 엠코의 올해 매출 목표는 1조 4000억원이다. 시공능력 평가순위는 31위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제빵공룡 SPC, 1위 롯데 턱밑 추격

    제빵공룡 SPC, 1위 롯데 턱밑 추격

    파리크라상으로 유명한 SPC그룹이 제과·제빵업계 공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그룹의 지난해 제과·제빵 관련 매출액은 업계 2위.SPC그룹은 1위인 롯데제과와의 격차를 계속 좁혀나가고 있다. 제과를 제외한 제빵시장 점유율은 70%나 된다. 10일 한국신용평가정보에 따르면 SPC그룹의 지난해 제과·제빵 관련(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삼립, 샤니) 매출액은 9443억원으로 1위인 롯데제과와의 격차가 1349억원까지 좁혀졌다. SPC그룹은 2004년에는 3위,2005년에는 2위로 상대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과를 제외한 제빵(베이커리+양산빵) 시장만 놓고 보면 SPC계열(파리크라상·삼립·샤니)의 2006년 매출액은 전체 시장(매출 1조 4043억원)의 67.2%(9443억원)다. 양산빵만 놓고 보면 SPC가 시장을 거의 독식하고 있다.SPC의 샤니(59%)와 삼립(24%)의 매출은 전체 시장의 83%(2006년 기준)다. 베이커리 부문에서의 성장도 눈에 띈다.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 파스쿠찌 포함)의 2006년 매출은 4958억원으로 전년(4066억원)보다 21.9% 늘었다. 반면 CJ의 뚜레쥬르는 전년보다 31.8%(1587억원→1038억원), 크라운베이커리는 전년보다 4.1%(1177억원→1129억원) 매출액이 줄었다. 파리크라상은 고급화 전략에 따라 ‘웰빙’이라는 소비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압구정역, 타워팰리스, 강남역·종각역 대로변, 청계천, 동부이촌동, 분당 서현역 등 수도권 중심 요충지나 고급 주거지역에 직영 점포를 출점, 고급 마케팅에 주력해왔다.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하는 웰빙 빵 종류도 2005년 25개에서 이듬해 40종으로 늘었고, 올들어 55종으로 확대됐다. 지난해부터는 곡물, 식이섬유, 클로렐라 등과 결합한 다양한 웰빙 제품이 나오고 있다. 양을 줄인다거나 고가의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빵값을 인상하는 전략을 펴고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예컨대 파리바게뜨의 생크림토스트 식빵은 400g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은 1600원이다. 그러나 올들어 나온 다이어트 식빵(나를 위한 선택 53.5)은 2200원(280g)이다. 식이섬유를 넣은 특수 제품이라면서 기존 제품보다 양은 적지만 훨씬 더 비싸게 팔고 있는 것이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이 지난 2003년 작고한 허창성 삼립식품 명예회장으로부터 모기업격인 샤니를 물려 받은 뒤 1986년 설립한 파리크라상(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과 비알코리아(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성장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동아제약 분쟁 재발

    지난 3월 주주총회 직전 가까스로 봉합됐던 ‘박카스 부자’의 집안 다툼이 다시 일어났다.동아제약이 최근 자사주(7.45%)의 처분을 결의하자 동아제약 경영에 복귀한 강신호 회장의 차남 강문석(수석무역 대표)이사가 이에 반발하고 있다. 4일 수석무역측에 따르면 강 이사와 유충식 이사는 동아제약 주요 주주인 수석무역 및 한국알콜산업과 함께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및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2일 이사회에서 회사가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자사주 처분을 결의했다.의결권이 없는 자사주가 회사의 특수목적법인(SPC)에 넘어가면 의결권이 생긴다. 이럴 경우 회사 지배구조에서 지분이 부족한 강 이사가 불리해진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산은, 문화펀드 연내 출범

    산업은행이 영화, 드라마, 미술 등 문화콘텐츠 사업 투자에 나선다. 산은은 29일 영상과 드라마, 미술 등 문화콘텐츠 전용 펀드를 결성해 관련 기업에 대한 주식투자와 대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펀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연내 시장조사 및 관련업계와 협의를 거쳐 3개 펀드를 출범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기존의 불투명한 제작, 투자방식을 탈피하기 위해 문화산업전문회사(SPC)를 설립해 영화, 드라마 등에 대한 프로젝트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시설자금은 최고 1.9%포인트, 운영자금은 최고 1.5%포인트 금리를 우대해주기로 했다. 산은은 지난 4월 드라마 ‘주몽’,‘거침없이 하이킥’의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에 15억원을 대출하고,5월에는 KITC(한국기술투자) 문화콘텐츠 전문투자조합에 15억원을 출자하는 등 관련 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한 문화콘텐츠 분야에 대해 자금 지원 등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살견의 추억?’ 애완견 연쇄 죽음

    홍콩에서 애완견 연쇄 살해범이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중산층 거주지역인 바우엔 거리, 5㎞ 반경 내에서 18년째 22마리의 애완견이 독극물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3만홍콩 달러(한화 354만원 상당)의 현상금까지 걸렸지만 범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라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가장 최근 희생양은 래브러푸들 2년생 코코와 티키. 홍콩의 동물학대방지협회(SPCA)는 이 암컷 자매가 ‘독극물 살해범’에게 유인돼 숨졌다고 전했다. SPCA는 1989년 첫 사건이후 사건일지를 정리해오고 있다. 경찰당국도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조사중”이다. 사건 발생 때마다 탐문수사를 하지만 제자리다. 홍콩은 거주 공간이 좁아 애완 동물로 새가 선호된다. 그런 탓에 실제 홍콩에서는 길을 잃고 헤매는 개를 보기도 힘들 뿐더러 애완견 가게도 찾기 쉽지 않다. 그러나 바우엔 거리는 홍콩 내에서 약간 특이하다. 애완견 선호도가 강하며 각종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 또는 조깅하는 중산층이 유독 많다. 더욱이 잡종 개는 보기 힘들며 ‘족보’가 있는 애완견이 대부분이며 각종 장식품으로 치장해 제법 돈들인 표시가 난다. 홍콩의 애완동물 시장이 연간 10억달러 규모로 관련산업이 성장하면서 애완견 아이템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고 한다. 애완견 한 마리가 월 300∼400달러를 소비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정이 이럴진대 바우엔 거리에서 만큼은 애완견 살해범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은 당연지사. “애완견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사랑스러운 래브러푸들 2마리가 2007년 2월19일 바우엔 거리에서 독극물을 먹고 1시간이 못 돼 죽었음. 주의 요망”. 이런 애완견 보호 경고문이 거리에 종종 나붙는다. 2006년 7월에 만료되기는 했지만 한 때 5천달러의 현상금이 걸리기도 했다. 바우엔 거리의 경우 깔끔한 곳으로 조깅과 산책하는 주민이 많을 뿐더러 경찰 순찰이 주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18년이 지나도록 범인이 잡히지 않고 있는 게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범행 동기와 관련, 바우엔 거리의 중산층이 가진 롤렉스 시계와 BMW 자가용을 훔칠 수 없는 상황에서 그 대신 애완견을 죽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는 가 하면 단순히 그 거리에 애완견이 많기 때문에 범행 대상으로 한다는 분석도 있다. 범인이 한 명 이상일 수도 있다는 추론도 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화해협에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

    인천시 강화도 해협에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가 건립된다. 인천시는 2014년까지 1조 7771억원을 들여 강화도에 발전용량 조력발전소를 민·관 합동의 제3섹터 방식으로 건립키로 하고 3일 강화군,(주)한국중부발전, 대우건설컨소시엄 등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석모도 등 4개섬 조력댐 방조제 연결 조력발전소는 강화도∼교동도∼석모도∼서검도 등 4개 섬을 조력댐 방조제(7795m)로 연결한 뒤 25.4㎿급 수차발전기 32기를 설치하게 된다. 발전용량 812㎿급으로 기존 세계 최대 규모인 프랑스 랑스 조력발전소(240㎿)와 현재 건설 중인 시화호 조력발전소(254㎿)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조력발전은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강화 조력발전은 낙조식(썰물을 이용한 발전방식)으로 추진된다. 강화 해협은 조수간만의 차가 최고 9.6m(평균 6∼7.6m)에 달해 조력발전소 적지로 꼽혀온 곳이다. ●40만가구 사용 전력 생산 시는 강화 조력발전소가 2015년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할 경우 연간 발전량이 1536GWh로 인천지역 전체 전력사용량(1만 8165GWh)의 8.4%, 전체 93만가구의 43%인 40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간 유류 대체효과가 중유 32만t(516억원)에 달해 연간 123억원의 이산화탄소 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1조 7771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는 공동개발 사업자인 인천시와 강화군, 한국중부발전, 대우건설컨소시엄(대우건설,SK, 현대건설, 롯데건설)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분담하게 된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타당성 조사와 사전환경성 검토,SPC 설립, 기본·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10년 착공할 계획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금융지주사 속한 은행 외국금융사 인수 가능

    금융지주사 속한 은행 외국금융사 인수 가능

    앞으로는 국내 금융지주사에 속한 은행이 해외에서 증권사 등 금융기관을 인수할 수 있게 된다. 또 국내 사모투자전문회사(PEF)의 역외 투자목적회사(Off-Shore SPC) 설립을 허용, 해외 투자의 길을 터주기로 했다. 산업은행과 민간 투자은행(IB)이 공동으로 1조원 규모의 PEF도 설립한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25일 금융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 전략 심포지엄’에서 “정부는 국내 금융회사들이 자유롭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규제 개선 등을 통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은 내용의 금융사 해외진출 지원 방안을 밝혔다. ●외국자회사 지분보유 기준 완화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을 통해 금융지주사가 지배할 수 있는 자회사의 범위에 ‘외국 금융기관’을 포함시키고, 금융감독위원회가 인정하면 금융지주사의 외국 자회사 지분 최저 보유 기준도 완화한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사가 외국 금융사를 직접 인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 현행법상 자회사를 둘 때 자회사가 상장사면 30%, 비상장사면 5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야 하지만 금감위가 사실상 지배력 행사가 가능하다고 판단하면 보다 적은 지분으로도 자회사를 편입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현재 ‘자회사와 동일 업종’으로 제한된 외국 손자회사의 업종도 금융업·관련 업종 전체로 확대된다. 금융지주사의 은행도 외국 증권사나 보험사를 인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아울러 정부는 PEF에 다양한 투자 기회를 주기 위해 역외 SPC 설립을 허용하고, 자산운용 규제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간접투자자산운용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아시아 지역의 기업인수·개발금융 시장 선점을 위해 1조원 규모로 산업은행 주도 아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구조조정·경제개발 전문 PEF’ 설립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한국투자공사(KIC)가 맡고 있는 200억달러 정도의 정부 위탁자산의 해외 직접투자를 조기에 실시,2010년 직접투자 수준을 30%로 확대하고 올해 하반기 중 10억달러를 KIC가 직접 해외에서 운용하기 시작한다. 권 부총리는 “자산·자본규모 면에서 세계 50위권 은행이 없고, 국내 은행의 해외자산 비중도 2.3%에 그쳐 세계 30대 은행의 41%에 크게 뒤지고 있다.”면서 “해외진출 증가에 따른 리스크도 적절히 관리하고 해외영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도 강화하는 한편 중국·베트남 등 특정국가 쏠림현상 및 위험투자 증가에 대해서도 감독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판 테마섹´ 설립해야 금융감독 당국도 금융사의 해외진출을 위한 사전협의 기준을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금감위 박대동 상임위원은 “현행 4개 요건,12개 항목인 해외진출 사전협의기준을 2개 요건,4개 항목으로 축소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협의기준을 은행업감독규정에 명문화하는 등 제도적·관행적 장애요소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은 이어 “부실점포를 상시감시 대상 점포로 선정·관리하고 영업실적 부진 금융회사에 대한 진출 제한과 부실점포 통폐합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것”이라면서 “영업실적 악화 점포 등을 대상으로 영업상황과 경영실태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연구원 박동창 연구위원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연기금 등 대규모 기관자금 운용의 적극화·다각화와 함께 한국투자공사(KIC)의 투자대상 확대 등을 통해 싱가포르의 테마섹과 같은 국영 투자회사를 설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Metro] 송도에 韓美 합작 테마파크

    세계적인 영화사인 미국 파라마운트의 대규모 테마공원이 인천 송도유원지에 들어선다. (주)대우자동차판매는 16일 파라마운트사와 유원지시설 부지인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911 일대 52만 3575㎡(15만 8000평)에 대형 호텔과 도심체류형 테마파크를 건설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테마파크는 파라마운트의 영화 콘텐츠와 국내 IT기술이 결합된 첨단시설로 국내·외에서 7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차판매는 파라마운트와 이미 1차 타당성조사를 벌여 수익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구체적인 개발규모 및 일정 등을 수립하기 위한 2차 용역에 들어간 상태다. 최근에는 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유한회사(SPC) 설립작업에 착수한 데 이어 국내·외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우차판매 관계자는 “세계적인 영화사와 손잡고 송도유원지 부지에 테마파크를 조성하면 관광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09년 상반기 인천도시엑스포가 열리기 전에 일부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당진 100만평 테크노폴리스 조성

    당진 100만평 테크노폴리스 조성

    한화그룹은 충남 당진에 2015년 완공을 목표로 100만평 규모의 첨단복합도시(가칭 당진 테크노폴리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화가 테크노벨리를 조성하는 것은 대덕, 아산, 서산에 이어 4번째다. 한화그룹은 당진군, 산업은행과 함께 당진군 일대에 첨단복합도시를 개발하기로 하고 9일 당진군청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개발사업은 세 주체가 설립할 특수목적법인(SPC)이 맡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3조 4000억원이 투입된다. 당진군은 지구지정과 보상, 입주업체의 각종 인·허가 지원 등을 맡는다. 한화는 개발계획 수립, 입주업체 유치 등 각종 사업을 담당한다. 산업은행은 단지조성에 따른 금융지원, 입주업체 용지 분양대금 및 이전자금 지원 등의 업무를 할 예정이다. 한화 측은 “개발기간 동안 모두 20만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단지 조성이 끝나는 오는 2015년 이후에는 8000여가구,2만 2000여명의 상주인구와 산업·상업·지원시설용지 등에 650개 기업이 입주함으로써 2만 5000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연간 2조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호빵도 ‘진화중’

    호빵도 ‘진화중’

    추운 겨울날 뽀얀 김과 함께 호호 불어서 한 입 베어 무는 호빵, 맛깔스러운 소(내용물)로 입맛을 당기는 겨울철 대표적인 간식 호빵이 변하고 있다. 그동안 밀가루를 반죽하고 그 안에 단팥으로 소를 만든 형태의 호빵이 가장 대표적이었다. 이런 호빵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동그란 모양에서 벗어나 만두 모양으로 바뀌거나 네모난 형태의 호빵도 나오고 있다. 하얀색 일색이던 외피 색깔이 갈색, 노란색, 보라색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호빵의 맛에서 변화가 많다. 소가 다양하게 바뀐 까닭이다. 삼립식품은 한국적인 매운 맛을 강조한 ‘매콤불닭 호빵’, 초콜릿색 회오리 모양의 ‘초코 호빵’, 단호박을 넣은 ‘단호박 호빵’, 묵은지를 넣은 ‘김치 호빵’ 등을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기린은 ‘고구마 호빵’,‘귀리통팥 호빵’ 등으로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여전히 찐빵이라는 이름을 고수하는 샤니는 ‘햄치즈 찐빵’,‘너비아니 찐빵’,‘매운 잡채맛 찐빵’ 등을 출시했다. 호빵이 이처럼 변신하는 이유는 물론 소비층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이승우 샤니 차장은 “그동안 중장년층이 호빵을 주로 찾았으나 요즘에는 젊은 층을 겨냥해 색상과 맛, 모양 등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손길을 호빵으로 끌기 위한 경품 행사도 다양하다. 삼립식품은 이달 말까지 호빵 안에 숨어 있는 경품 번호를 추첨,35돈짜리 ‘황금호빵’ 1개, 내비게이션 10개 등 131개의 경품을 내걸었다. 기린은 20일까지 고객 추첨을 통해 대형 양문형 냉장고 1대, 김치냉장고 3대 등 모두 269개를 내놓는다. 샤니는 16일까지 42인치 액정화면 TV 1대 등을 선물로 내놓았다. 호빵시장 규모는 연간 460억원대. 샤니가 49.1%, 삼립식품이 28.9%, 기린이 15.6%, 서울식품이 2.4%의 시장 점유율을 각각 보이고 있다. 샤니와 삼립식품이 같은 SPC그룹이기 때문에 사실상 독과점 시장으로 볼 수도 있다. 호빵의 최대 성수기는 11월부터 1월이다. 이 기간 3개월의 매출은 한해의 50%가 넘는다. 한편 호빵은 삼립식품이 1970년 12월 ‘호호 불어서 먹는 빵’이라는 뜻으로 낸 ‘찐빵’의 한 브랜드이다. 호빵이 대량 생산으로 거리를 휩쓸면서 찐빵을 밀어내고 보통명사로 자리를 잡았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한국군 참전 삭제할 만큼 ‘우호적’ 금융시장 개방… ‘기회의 땅’ 부상

    |호찌민 이창구특파원|호찌민시 전쟁기념관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만행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러나 한국군 참전에 대해서는 간단한 주둔 위치만 표시돼 있을 뿐, 다른 행적은 찾아볼 수 없다.KOTRA 호찌민무역관 이성훈 관장은 “전쟁기념관에서 한국군의 기록까지 삭제할 정도로 베트남은 한국에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미 베트남의 가전제품 시장을 석권했고,GS건설 등이 대규모 부동산 개발에 착수했다. 거리의 자동차 가운데 70%가량이 현대자동차의 중고차들이다. 베트남 관료들은 한국의 ‘공업혁명’을 배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성훈 관장은 “선진국이 그동안 관심을 갖지 않아 한국 업체가 베트남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베트남의 WTO 가입에 맞춰 미국과 일본이 베트남 투자를 대폭 확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GS건설의 베트남SPC 이상기 이사도 “WTO 가입으로 외국업체의 진입이 쉬워지고, 시장의 예측가능성과 투명성도 높아질 것”이라면서 “베트남 시장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자에 관한 제도와 법규가 완비되지 않아 사업 인·허가가 나오기까지 3년 이상 걸린다는 점은 한국기업이 넘어야 할 과제다. 외국 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 추세에 있는 중국보다 베트남이 훨씬 개방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더욱이 금융시장의 문이 서서히 열리고 있어 베트남은 국내 금융회사에 ‘기회의 땅’이다. 우리은행 황영기 행장은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금융거래 가운데 한국의 은행이 담당하는 부분은 40%에 불과하다.”면서 “베트남이 동남아의 금융허브(중심)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국내 은행이 미리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window2@seoul.co.kr
  • 재계 ‘기업규제 120건’ 철폐 요구

    재계 ‘기업규제 120건’ 철폐 요구

    A건설사는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기 위해 200억원을 주고 지방에 3만여평(10만㎡)의 땅을 샀다. 부지런히 서둘렀지만 정부의 승인 절차가 복잡해 분양사업 승인은 5년 뒤에나 떨어졌다. 그러다 보니 땅을 사들인 시점부터 사업승인이 떨어지기 직전까지의 5년동안 ‘비업무용 토지’로 분류돼 종합부동산세를 적용받았다. 세금 고지서를 받아든 A사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세금이 24억원이나 나온 것이다.A사 사장은 “세금을 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분양가를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이처럼 현실과 동떨어졌거나 개선이 시급한 규제 120건(8개 분야)을 찾아내 7일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했다. ●건설사 세금부담이 분양가 상승 불러 대한상의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황동언 팀장은 “주택용 토지를 비업무용으로 보아 재산세 및 종부세를 부과한 결과, 건설회사의 세금부담이 아파트 분양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통상 토지 취득에서 사업계획 승인까지 5년이 걸리는 만큼 주택건설용 토지에 대해서는 취득일부터 5년간 종부세 합산 대상에서 제외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연간 1000가구를 건설하는 주택사업자가 5년간 토지를 보유한 뒤 아파트를 지어 분양할 경우, 입주자에게 전가되는 조세는 가구당 약 800만원으로 추산됐다. 황 팀장은 “건설사가 당초 신고한 사업계획대로 아파트를 짓지 않으면 ‘비업무용’으로 다시 간주해 세금을 토해내게 돼있다.”면서 “높은 분양가가 사회문제가 되는 현 시점에서 주택용 토지에 대한 세금 규제만 고쳐도 분양가를 낮출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이 경우 건설업자가 줄어든 세금 부담을 실제 분양가 인하에 반영하도록 감독이 제대로 돼야 한다. ●“트레일러 길이 2.3m만 늘려주면 年 40억 절감” 자동차 운반용 트레일러에 대한 규제도 시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대표적 낡은 규제로 꼽힌다. 현행 규제는 트레일러의 크기를 길이 16.5m, 너비 2.5m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업계의 요즘 추세는 대형화다. 관련 업계는 이 규격을 길이를 2.3m, 너비를 0.25m만 늘려줘도 레저용 차량(RV)을 지금보다 석대 더 많은 5대까지 실을 수 있다고 하소연했다. 승용차는 5대에서 7대로 두 대 더 실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적재 효율이 20% 이상 올라가 연간 40억원의 추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모 자동차 회사 관계자는 “(트레일러가)안전상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도 단지 연결자동차가 아니라는 이유로 특례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유연한 사고’를 주문했다. 재계는 호텔, 병원, 사우나 등에서 대량의 세탁물이 나오는 현실을 감안해 대형세탁업체의 산업단지 입지도 허용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밖에 ▲경영권 위협과 투자 저해 요인이 되고 있는 상속세 할증과세 폐지 ▲성장관리지역내 생명기술(BT) 업종의 공장 증설 허용 ▲대도시 관광호텔의 교통유발부담금 폐지 ▲특수목적회사(SPC)에 대한 출자예외 인정 등도 요청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