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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 충주·SK건설 손잡고 220만㎡ 新산단 조성

    충북 충주지역에 민·관이 손을 잡고 조성하는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충주시와 SK건설㈜은 2015년까지 충주시 주덕읍과 이류면 일원에 220만 4000㎡ 규모의 ‘충주신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충주시는 이를 위해 내년 4월까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데, 시가 10억원, SK건설과 금융권이 총 40억원을 법인 출자금으로 내놓게 된다.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총 사업비 2174억원은 법인이 금융권 대출과 산업용지 선(先)분양 등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2013년 상반기부터 분양을 시작해 신소재 첨단업종 기업들을 중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충주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고 풍부한 용수 등 여건이 좋아 100% 분양을 자신하고 있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부산저축銀 비리연루 의혹…檢, 이성헌의원 소환 통보

    부산저축銀 비리연루 의혹…檢, 이성헌의원 소환 통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는 한나라당 이성헌(53) 의원이 아파트 건축사업과 관련,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 의원을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2007년 경기 용인시 상현지구 아파트 건축사업(860가구) 분양승인 과정에서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브로커 이모씨가 사업 시행사 대표에게서 분양승인 로비 청탁 대가로 3억 1000만원을 받아 챙겼고, 이 가운데 일부가 이 의원에게 건너갔다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이 2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200억여원을 불법 대출해 투자했지만 현재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씨는 상현지구 아파트사업 시행사 대표로부터 2007~2008년 3억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9일 징역 1년 3개월과 추징금 3억원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이 의원을 통해 용인시장에게 청탁하려 했고, 받은 돈 중 일부를 2007년 여름 이 의원에게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즉각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이 의원 측은 “청탁이나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도 “국회 회기가 끝나는 다음 달 중순쯤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부산저축銀서 1280억 불법대출… ‘2대주주’ 박형선회장 징역 6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염기창)는 13일 은행으로부터 1280억원의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2대 주주인 박형선(59) 해동건설 회장에게 징역 6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1억 5000만원도 부과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전부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박씨는 개인적 이익을 얻을 욕심으로 부산저축은행 임원들에게 이면계약의 이행을 요구했다.”면서 “결국 개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사용한 은행예금 약 1억 2800만원이 부실화돼 피해가 예금채권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박씨는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며 오히려 신문의 왜곡된 보도로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하는 점 등을 볼 때 자신의 책임을 부인하고 변명만을 일삼는 사회 지도층의 왜곡된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따끔하게 다그쳤다. 결국 “범행으로 인해 부산저축은행의 예금채권자에게 끼친 막대한 피해 규모, 박씨의 비윤리의식과 무책임함이 초래한 시장경제질서의 큰 혼란을 야기한점 등을 고려할 때 중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부산저축은행 2대 주주인 박씨는 경기 시흥 영각사 납골당 사업권을 인수한 뒤 부산저축은행에 영향력을 행사, 1280억원의 불법대출을 받고 대전 관저지구 아파트 건설 사업과 관련해 지인 명의로 매입한 사업부지를 부산저축은행 특수목적법인(SPC)에 되팔아 9억 4000만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경기·인천 수도권 지자체 신개념 교통수단 도입 붐

    경기·인천 수도권 지자체 신개념 교통수단 도입 붐

    ‘노면전차, 바이모달 트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륙양용버스, 위그선, 수상비행기….’ 수도권 자치단체들이 신개념 교통수단 도입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다.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함께 교통서비스 개선, 관광수요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원, 경전철 대신 노면전철 경기 수원시는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노면전차 또는 바이모달 트램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운행 구간은 ▲수원역~한일타운~성균관대역 ▲수원역~월드컵경기장~세류역 ▲수원역~수원화성~수원역 등으로 이어지는 3개 노선 중 한개다. 수원시는 처음에 경전철을 건설하려 했으나, 교각 설치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건설비용도 많이 드는 탓에 포기했다. 내년 3월쯤 새 교통수단과 최종 노선안 등을 담은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수원의 자연경관과 맞지 않고 소음발생과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고가형 경전철보다는 소음과 비용이 적게 드는 노면전차 등의 도입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부천·광주시 등도 노면전차나 바이모달 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노면전차는 도로에 레일을 설치하고 그 위를 달리기 때문에 버스, 택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쉽게 환승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천, 수륙양용 관광버스 인천시는 바다, 강과 육지를 동시에 오갈 수 있는 수륙양용 관광버스를 도입하기로 하고 국토해양부에 충돌시험을 면제해 달라는 특례 인정을 요청했다. 국토부가 특례를 승인하면 내년 초 인천관광공사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버스운영에 관한 세부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운행 구간은 ▲송도센트럴파크~송도국제신도시~인천대교~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코스와 ▲삼목선착장~인천대교 앞바다~인천공항을 오가는 코스가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 위그선·수상비행기 경기도는 가평과 남이섬을 오가는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경기개발연구원의 분석 결과, 가평버스터미널~가평역~남이섬선착장~남이섬 간 5㎞ 노선에서 수륙양용버스를 운행하면 비용대비 편익비율(B/C)이 1.58(1 이상이면 경제성 있음)로 나왔다. 경기도는 장기적으로 시화호 노선(화성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공룡알 화석지~안산공단역)과 남한강 4대강 노선의 수륙양용버스 도입도 구상하고 있다. 50인승 수륙양용버스는 육상에서 최고 시속 112㎞, 수상에서 37㎞로 운행되고 구입비용은 6억원가량이다. 경기도는 서해안 항만·섬과 인천·충남 지역 항만 사이를 운항하는 위그선과 수상비행기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수면에서 5m 정도 뜬 상태로 150~200㎞/h 고속 운행되는 위그선은 기존 선박과 항공기의 장점만을 결합한 초고속 선박이다. 경기도 역점사업인 GTX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2013년 착공해 2018년쯤 개통될 전망이다. 일산~수서·동탄,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등 3개 구간에 건설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새끼 고양이를 전자레인지에 넣고…동물학대 충격

    세계 곳곳에서 잔인하게 동물을 학대하는 일들이 벌어져 충격과 분노를 던져주는 가운데, 전자레인지에 애완고양이를 넣고 작동시켜 죽게 한 잔인한 강도가 언론을 통해 알려져 뭇매를 맞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강도는 지난달 26일 영국 워릭셔의 한 주택에 들어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도둑질을 하려 했지만, 훔칠만한 값비싼 물건이 보이지 않자 홧김에 집주인이 키우던 고양이를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어난 지 10주밖에 되지 않았던 새끼 고양이 ‘아델’은 죽은 지 몇 시간 만에 주인에게 발견됐다. 집주인은 “퇴근 후 집에 와보니 현관문이 열려있었고 키우던 아델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면서 “한참을 찾아 헤매다 우연히 전자레인지 문을 열었는데, 죽은 채 누워있는 아델을 발견했다.”면서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사람이 어떻게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하는 작은 동물을 이렇게 잔인하게 죽일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피해자의 집에서 도난당한 물건이 전혀 없다는 점을 미루어, 도둑질 대신 고양이를 죽이고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워릭셔 경찰서의 한 경찰관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잔혹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강도 및 동물학대를 저지를 범인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물보호협회인 RSPCA의 관계자는 “새끼 고양이를 전자레인지에 넣어 죽였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8일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시상 최고대상에 조양호 회장

    한국언론인연합회(회장 이상열 전 MBC 보도본부장)는 5일 ‘2011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최고대상에 조양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열린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명단. ▲최고대상 조양호 ▲국위선양 부문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그룹 회장 ▲IT발전 부문 김상헌 NHN 대표이사 ▲스포츠 부문 최경주 프로골퍼 ▲글로벌서비스 부문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금융발전 부문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의료서비스 부문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 ▲글로벌경영 부문 허영인 SPC그룹 회장 ▲경영혁신 부문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 ▲사회공헌 부문 김윤섭 유한양행 대표 ▲교육발전 부문 김희수 건양대 총장 ▲외교안보학술 부문 안인해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해외동포 부문(재미) 이용태 전 LA한인회장 ▲해외동포 부문(재일) 장영식㈜에이산 회장.
  • 비단뱀 먹이로 새끼고양이를…영상 유포자 징역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영국에서 한 20대 남성이 자신이 키우는 비단뱀에게 살아 있는 새끼고양이를 먹이로 줘 충격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 보도에 따르면 비단뱀에게 새끼고양이를 먹이로 던져준 뒤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유포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산타모자 안에 새끼고양이를 집어넣고 자신의 침대 위에 풀어놓는다. 그러자 이 고양이는 모자에서 조심스럽게 나와 침대 위를 몇 걸음 걷는데 이때 주위에 있던 노란색 미얀마산 비단뱀이 달려들어 고양이 몸을 휘감고 만다. 비단뱀은 이내 고양이를 머리부터 통째로 삼키는데 이때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오지만 크리스마스 캐럴 ‘북 치는 소년’ 음악에 묻히고 만다. 7분가량 이어지는 이 끔찍한 영상은 ‘비단뱀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더 많은 비단뱀 먹이 영상을 올리겠다”는 말과 함께 게재됐다. 영국동물보호협회(RSPCA) 측에 따르면 대대적인 추적 끝에 영상을 올린 주인공의 계정이 런던 북부 이즐링턴에서 ‘플릭스’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해당 남성을 체포했다. 영상을 본 수의사 피터 웨더번 역시 “해당 고양이는 생후 4개월 정도로 보인다”며 “그의 행동은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비단뱀 주인은 2006년 제정된 동물복지법을 위반해 징역 6개월과 벌금 2만파운드(약 3500만원)를 물게 됐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상자에 갇힌 고양이, 12시간 사투 끝에 구하고 보니…

    상자에 갇힌 고양이, 12시간 사투 끝에 구하고 보니…

    최근 영국 노스웨일스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과 구조대원, 동물보호협회 회원들을 웃지도 울지도 못하게 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한 시민이 “임신한 애완고양이 한 마리가 재활용 분리수거함 안에 갇힌 것 같다.”고 신고하면서 사건은 시작됐다. 실제로 옷가지 등이 든 재활용함 안에서는 끊임없이 ‘야옹’하는 고양이 울음소리가 났고, 며칠 째 그 고양이를 보지 못했다는 주민들의 제보도 잇따랐다. 신고를 받고 소방관과 영국동물보호협회(이하 RSPCA) 회원들이 출동해 재활용함을 부수려 했지만, 자물쇠 부분이 망가져 문을 여는 것이 쉽지 않았다. 결국 12시간 동안이나 ‘사투’를 벌인 끝에 고양이가 갇혀있는 재활용함을 여는데 성공했지만, 황당하게도 그 안에는 고양이가 아닌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는 인형만 들어있을 뿐이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동물보호협회의 재스민 헤이즐허스트는 “우리는 임신한 고양이가 물과 먹을 것 없이 며칠을 보냈을 것이라 생각하고 매우 걱정했다.”면서 “안에서 나는 고양이 울음소리가 매우 리얼해서 아무도 인형일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들의 우려를 산 ‘진짜’ 고양이는 현재까지 종적을 감춘 상태로, 구조대원 및 동물보호협회 사람들은 그 고양이가 동네를 떠나 새 주인을 찾아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산저축銀 차명주식 환수 제동

    수조원대의 금융 비리를 저지른 부산저축은행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숨겨 놓은 차명 주식을 환수하는 작업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 최성준)는 예금보험공사 등의 경영관리를 받고 있는 부산저축은행이 SPC, 주주, 임원을 상대로 낸 의결권행사금지 등 가처분 신청사건 9건 가운데 8건을 기각하고 1건만 일부 인용했다고 18일 밝혔다. SPC나 차명주주들이 실질주주가 아님을 인정하고 있고, 주식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바로 의결권을 금지할 만큼 급박하지 않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 앞서 부산저축은행은 ▲캄코에어포트 ▲영산에프에이에스 ▲태경이씨디 ▲웅암이엔씨 ▲대전이앤씨 ▲도시생각 ▲씨티오브퓨어 ▲리노씨티 등 SPC에 의결권 행사 금지를 신청했다. SPC 차명 주주들이 명의가 자신 앞으로 된 것을 틈타 자산을 매각하는 등 부산저축은행의 책임재산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대전 관저동 사업을 한 SPC 도시생각에 대한 신청에서 “부산저축은행 경영진이 주식 인수대금을 납입한 사실을 볼 때, 다른 사람 명의로 6만주 중 3분의1(1만 9800주)을 소유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의결권 행사 금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대전 관저동 아파트 사업을 한 리노씨티에 대한 신청에서는 “현재 명의상 주주들이 부산저축은행에 갚아야 할 채무가 없음을 명확히 해준다면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면서 “부산저축은행이 관련 자료를 내지 않고 있고, 현재 의결권 행사를 금지할 급박한 사정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기각했다. 그 외 캄코에어포트, 영산에프에이에스, 태경이씨디, 웅암이엔씨, 대전이앤씨, 씨티오브퓨어에 대한 의결권 행사 금지와 대표이사 직무집행 정지 등에 대한 신청은 모두 기각했다. 이와 관련, 예보 관계자는 “실질 관계를 철저히 조사해 본안소송에서는 승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제4이통사 새달 초 첫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이은 제4이동통신사가 12월 첫선을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기간통신사업 허가심사 기본계획안을 의결하고, 다음 달 초 제4이동통신사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허가심사는 오는 18일까지 주파수 할당 허가 신청을 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그동안 제4이통사에 2차례 도전했다가 실패한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과 현대그룹이 참여한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KMI에는 동부그룹이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인 동부CNI를 통해 주주로 참여했다. KMI는 초기 자본금 6300억원으로 출범해 내년 상반기까지 자본금을 1조 2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IST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최대 주주이고, 현대그룹이 2대 주주의 지위를 가지게 된다. IST는 초기 자본금으로 7000억∼7500억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가 대상 사업자는 주파수 할당 경매에 참여하지만 단독 입찰하게 돼 최저경쟁가격에 주파수를 낙찰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지자체, 제 살 깎는 카지노·리조트 경쟁

    지자체, 제 살 깎는 카지노·리조트 경쟁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투어 카지노와 복합리조트 단지 유치에 나서면서 관련 사업의 과열 경쟁이 우려된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부산시 등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형 복합리조트와 카지노, 호텔 건립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들은 모두 외자 유치를 통해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2013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새만금 남단에 관광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곳에 중국 장쑤성과 함께 중국 특구 시범단지를 조성해 카지노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2016년까지 장쑤성~새만금 간 교통인프라를 정비하고 3단계로 한·중 특구를 조성해 글로벌시티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가시화된 것이 없는 상황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시가 비슷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영종하늘도시에 세계적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개발한다는 대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다니엘리호텔에서 일본 오카다홀딩스코리아와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 리조트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호텔, 쇼핑몰,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이어 오카다홀딩스는 송도지구 안에 오카다홀딩스코리아,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등 2개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올 12월까지 자본금 450억원 규모의 유동화전문회사(SPC)를 설립하기로 했다. 부산시도 최근 가덕도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카지노 유치, 무비자 입국, 면세, 환전의 자유 등이 보장되는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올 연말까지 가덕도 종합개발 마스터플랜을 확정해 2012년 7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뒤 2013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 가덕도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고 김해공항과도 가까워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처럼 자치단체들이 카지노가 포함된 대형 리조트 사업에 잇따라 뛰어들어 국내 관광단지 간 과열 경쟁을 빚을 우려가 크다. 전북도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외자 유치와 관광객 유치에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현대그룹 제4이통 참여 확정

    현대그룹이 제4이동통신 참여를 놓고 투자 규모를 조율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지난주 제4이동통신 참여를 확정하고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 컨소시엄과 구체적인 투자 액수와 방식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ST 컨소시엄에선 중소기업중앙회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최대주주, 현대가 2대 주주의 지위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IST 컨소시엄 측은 이번 주까지 최종 출자금 규모를 확정하고, 주요 주주 출자 문제가 일단락되는 오는 14∼16일쯤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업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현대그룹의 1800억원 투자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으나 현대그룹은 구체적인 액수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조달 방식은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인 현대유엔아이의 직접 투자와 사모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가 뒤섞일 전망이다. 현대유엔아이는 현정은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전무가 몸담고 있다. IT 전문가인 오영수씨를 최근 현대유엔아이의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한 것도 이를 방증한다. 재계 관계자는 “현대유엔아이는 규모 확대를 위한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이고, 현대그룹도 현대건설 인수 실패로 쌓인 상처를 씻어낼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그룹은 “제4이동통신에 대해 공식 입장이 없다.”며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확인을 거절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절단해도 계속 자라는 ‘풍선 다리’ 희귀병女

    몸에 비해 거대한 다리를 가진 영국 여성의 사연이 해외 언론매체들을 통해 소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심지어 한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은 뒤에도 다리가 빠른 속도로 다시 자라고 있어 이 여성의 시름과 고통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영국 랭커셔 주에 사는 맨디 셀라스(36). 그녀는 마른 몸을 가졌지만 두 다리가 70kg에 육박할 정도로 거대하다. 두 다리가 풍선처럼 부풀자 셀라스는 거동이 어려워서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의료진은 그녀가 앓는 질병이 세포의 일부분에만 영양이 공급돼 극단적인 몸의 기형을 유발하는 프로테우스 신드롬(Proteus Syndrome)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특히 셀라스와 같은 증세는 전 세계에서 120명만 보고된 극히 드문 사례다. 심지어 셀라스는 22개월 전 한쪽 다리에 패혈증이 걸려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몇 달 뒤 수술한 다리가 풍선처럼 부풀기 시작하더니 다른쪽 다리와 마찬가지로 둘레가 1m에 이를 정도로 거대하게 바뀌었다. 셀라스는 “절단된 다리가 다시 부풀어 오르면서 보철다리와 맞지 않게 됐다. 다리가 무거워서 일어설 수 없게 됐다.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게 가장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동물보호단체(RSPCA) 소속 자원봉사자였던 셀라스는 희귀질병 탓에 일을 그만둬야 했으며, 호기심 어린 시선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녀는 “변한 몸을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보다 더욱 고통을 받는 이들을 위해서 질병을 극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부고]

    ●장순석(삼현종합건설 대표이사)원철(대영교역 팀장)정희(대광여고 교사)숙희(상담강사)씨 부친상 임채규(고구려대 총장)오종운(이투스교육 평가이사)씨 장인상 5일 전남 영광종합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61)350-8041 ●김진경(전 용문고 교사)씨 별세 방원석(메디소비자뉴스 대표·전 중앙일보 기자)씨 부인상 태권(외환은행)씨 모친상 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258-5951 ●문영식(전 연합뉴스 민족뉴스취재본부장)영호(간성 연세교회 목사)영섭(속초 중앙교회 목사)씨 부친상 5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923-4442 ●정태용(사업)창용(〃)덕용(전 중앙m&b출판국 본부장)진용(대한항공 운항훈련원 부원장)갑순(삼원플라스틱 대표)씨 모친상 김남순(지우 대표)씨 시모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87 ●김재택(전 인천언론인클럽 자문위원)씨 별세 5일 인하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32)890-3193 ●이완재(선린인터넷고 교사)현재(대한생명 보험심사과장)씨 부친상 오이석(홍익대 교수)박희정(한국방송통신대 〃)씨 장인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30분 (02)2227-7577 ●김형남(SPC코리아 대표)형욱(전 국무총리실 민정수석비서관)형석(자영업)씨 부친상 손영옥(국민일보 국제부 선임기자)씨 시부상 임조순(안양 벨치과의원 원장)씨 장인상 5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2)923-4442 ●박화봉(전 남해·하동 교육장)씨 별세 성기(동부산대 교수)창기(연합뉴스 통합뉴스국 에디터)씨 부친상 6일 부산 동래봉생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51)531-2801
  • 열악한 지원에 구름 낀 태양광 산업

    열악한 지원에 구름 낀 태양광 산업

    서해안고속도로 북무안 나들목을 빠져나와 40여분 달리자 전남 신안군 지도읍이 나온다. 10분쯤 달렸을까. 신안 동양태양광발전소의 위용과 맞닥뜨린다. 축구장 93개가 들어설 만한 67만㎡ 부지에 들어찬 태양광 모듈만 13만여개. 4일 오후 7시30분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이 2000억원을 들여 2008년 11월에 준공된 이곳을 찾았다. 계절에 따라 햇볕을 받는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곳 모듈들은 태양 기울기에 맞춰 각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런 추적식 시설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4메가와트(㎿) 규모로 연간 3만 5000㎿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1년 동안 8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자동차로 30분 거리의 무안군 현경면에 있는 서울신문솔라토피아. 야트막한 동산에 1㎿ 규모의 시설이 들어서 있는데 조붓한 바닷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신안과 무안 등 전남 서해안 지역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많이 들어선 것은 일사량이 풍부한 데다 바닷바람이 연중 일정하게 불어 모듈의 반도체에 생기는 열을 식혀주기 때문. 이들 시설에서 생산된 전기는 발전차액지원제도(FIT)에 따라 15년간 확정가격으로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7~8년 운용하면 건설에 들어간 돈을 회수하고 이후 연간 7%대 수익률이 보장된다. 하지만 내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RPS)로 바뀌어 전기의 매전가격이 킬로와트(㎾)당 600원대에서 300원대로 낮아지면서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발전소를 지으려는 사업자들은 건설 비용을 우선 조달한 뒤 은행 대출로 전환하도록 바뀐 것도 투자를 가로막는 걸림돌. 이에 따라 한때 공격적으로 투자했던 국내 태양광 업체들도 사업을 접고 있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신재생에너지에 눈을 돌려 그동안 시행해온 RPS를 폐지하고 내년부터 FIT를 시행하기로 했는데 우리는 정반대의 길을 걷는 것. 정부도 이런 위기의식에 뒤늦게 공감, 지난달 31일 녹색성장위원회를 열어 민간의 자발적 사업 참여를 늘리기 위해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민들과 발전회사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해 전력 판매 수익을 공유하는 길을 열었지만 현장에서는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에서는 결혼 사기 막으려면, 제주에서 폐막한 장애인 e스포츠 세계대회, 여성 경마중계 김수진씨, 90세 현역 신문 지국장 등이 방영된다. 신안·무안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동양그룹, 삼척서 전력사업 진출

    동양그룹, 삼척서 전력사업 진출

    동양그룹이 강원도 삼척의 동양시멘트 부지에 화력발전소를 설립, 전력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국가 기간산업인 전력 사업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는 뜻이다. 동양그룹은 2일 삼척시 동양시멘트 46광구 부지에 2000㎿ 이상 규모의 대형 발전단지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 측은 지난해 새 시멘트 광산인 49광구를 준공하면서 옛 광산 부지인 46광구 279만㎡를 어떤 용도로 활용할지 검토해 오다 화력발전소를 짓기로 최근 결정했다. 동양그룹은 ㈜동양을 중심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발전 공기업과 민간 발전회사, 은행,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등의 참여로 발전단지 건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부지는 최대 5000㎿ 규모의 화력발전소까지 지을 수 있지만 우선 2000㎿급 화력발전소를 건립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부적인 발전 규모와 부지의 추가활용 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2000㎿급 화력발전소를 가동하면 연 1조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추산했다. 또 동양그룹은 유연탄의 수송을 비롯한 화력발전의 전 과정에서 밀폐형 운송라인과 대기오염 방지 시설 등을 도입, 친환경 화력발전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를 동양시멘트 삼척공장에서 전량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오염 최소화 및 발전소 사업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동양그룹은 이달 안에 SPC를 출범하고 사업타당성 검토, 환경영향평가 용역 발주를 거쳐 늦어도 2013년까지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국가 기간산업인 시멘트로 성장한 동양이 전력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삼척을 동양의 시작이자 미래로 삼고 발전소 건설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박연호회장 200억 불법대출 ‘유죄’

    200억원대 불법대출로 기소됐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연호(61) 부산저축은행 회장 등 임원 4명에 대한 사건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대법원 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27일 골프장 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13억원을 불법으로 대출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 등 임원 4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SPC 명의로 골프장 건설사업을 추진했다고 원심은 인정했지만, 부산저축은행이 골프장 건설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편법으로 이뤄진 것임을 알 수 있다.”면서 “피고인들의 행위는 저축은행 설립목적에 근본적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 등은 임직원의 친척·지인 명의로 울산 울주군 등의 토지를 매수해 SPC를 설립한 다음 사업타당성이나 담보에 대한 평가 없이 213억원을 불법대출한 혐의로 울산지검에 의해 2008년 기소됐다. 1심은 이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은 배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삐걱대는 中 경제] 지방정부 디폴트 위기

    중국이 17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정부의 독자적인 채권 발행을 허용했다. 엄청난 부채 때문에 채무상환 불이행(디폴트) 위기까지 내몰린 지방정부들에게는 ‘단비’ 같은 조치다. 일각에서는 “지방정부 채무가 얼마나 위험하길래….”라는 반응도 나온다. 정책이 180도 바뀐 것이 위기를 방증한다는 것이다. 중국 국무원은 21일 상하이시, 저장성, 광둥성, 선전시 등 4곳의 지방정부에 대해 3~5년 만기의 지방채 발행을 허용했다. 4곳부터 시범실시하지만 부채 규모가 큰 지방정부로 확대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4곳의 채권발행 규모는 200억~300억 위안으로 비교적 작다. 발행규모, 사용처, 상환계획 등은 중앙정부의 통제를 받게 된다. 중국은 지방정부의 채무 급증을 우려해 1994년부터 지방채 발행을 엄격하게 금지했다. 돈줄이 막히자 지방정부들은 ‘우회’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방정부 지도자들은 경제성장률 실적이 자신의 정치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어떻게든 자금을 마련해 투자를 일으킬 필요가 있었다. 경쟁적으로 지방 공기업 성격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지방정부 보증하에 은행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왔다. 그렇게 누적된 지방정부 부채가 지난해말 기준으로 10조 7000억 위안(약 1931조원)에 이른다. 올부터 시작해 내년에 만기도래하는 부채가 40%로 추정된다. 17년 만의 지방채 발행 허용으로 지방정부들은 일단 3~5년의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중앙정부의 집중적인 감시 때문에 토지 불하를 통한 재정충당은 더이상 어렵다. 일각에서 ‘언발에 오줌누기’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일단 임시변통은 했지만 채권만기 도래후 추가적인 채권발행을 할 수밖에 없어 서구의 지방정부들과 마찬가지로 빚더미에 앉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부산저축銀 비리 김두우 구속기소

    부산저축銀 비리 김두우 구속기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는 16일 로비스트 박태규(71·구속기소)씨로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 구명 청탁과 함께 1억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김두우(54)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 전 수석은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7월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박씨로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에 대한 감사 무마 및 퇴출을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1000만원을 받는 등 지난 2월까지 9차례에 걸쳐 현금 1억 1500만원과 1500만원 상당의 상품권, 150만원대 골프채 드라이버와 140만원대 여성용 골프세트 등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김 전 수석에게 “부산저축은행에 감사가 진행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때문에 영업손실이 클 것 같다.”면서 “감사원과 금융감독원 측에 정무적 차원에서 이야기해 달라.”며 금품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감사 강도를 완화하고 예금보험공사의 대손충당금 적립 요구 규모를 줄여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박씨는 지난 2월 김 전 수석에게 자신이 아는 금융감독원 간부의 승진을 청탁했다. 박씨는 이후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르자 지난 4월 캐나다로 도피했다가 8월말 자진 귀국해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또 박씨가 부산저축은행그룹 측에서 받은 17억원 가운데 사용처가 규명되지 않은 8억~9억원가량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중수부는 전날 부산저축은행그룹 특수목적법인(SPC)의 전남 순천시 왕지동 아파트 건설사업에서 각종 인허가 로비를 한 판사 출신 변호사 서모(49)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檢, 은진수 징역 2년 구형

    부산저축은행그룹에서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은진수(50) 전 감사위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과 추징금 7000만원을 구형했다. 13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우진) 심리로 열린 은 전 위원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고위공직자로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하고 부당한 청탁을 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은 전 위원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3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은 전 위원은 작년 5~10월 부산저축은행그룹 측 특수목적법인(SPC) 대표 윤여성(56)씨에게서 “금융감독원의 검사강도를 완화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세 차례에 걸쳐 7000만원을 수수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지난 6월 기소됐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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