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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재계 이슈] (1)동반성장

    [2013 재계 이슈] (1)동반성장

    박근혜 정부 출범 원년인 올해 경제민주화 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추진동력을 잃는 듯했던 ‘동반성장’은 올해 경제·산업계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창립 2주년을 맞은 동반성장위원회는 올해 동반성장지수에 참여하는 대기업을 기존 74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금융, 의료 등 비제조업으로 동반성장의 참여범위도 넓히며, 기업소모성 구매대행(MRO) 대기업 및 중소유통사에 대한 감시도 강화하기로 했다. 경제·사회적으로 동반성장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면서 대·중·소 기업 모두 큰 틀에서는 이견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각론에 들어가면 입장은 첨예하게 맞선다. 관건은 이를 어떻게 조율하느냐는 것이다. 그 첫 가늠자가 이달 말 예정된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네 빵집 중소기업 적합 업종 선정이 될 전망이다. 대형 마트 등의 영업을 제한하는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은 1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일단락됐지만, 동네 빵집 문제는 매듭을 짓지 못하고 해를 넘겼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네 빵집 외에 꽃 소매업, 서적·잡지 소매업, 자판기 운영업, 중고차 판매업 등의 중소기업 적합 업종 지정도 추진될 예정이다. 대한제과협회는 지난해 8월 제과업을 동반위에 중기 적합업종으로 신청하면서 대형 프랜차이즈제과점 업계 1위인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매장 수 3100개)와 대기업인 CJ그룹 소속의 뚜레쥬르(매장 수 1200개)만을 대상에 포함시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파리바게뜨 측은 “우리는 제빵전문기업으로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제빵업에 진출한 대기업과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여 왔다. 또한 “대형마트 등에서 운영하는 대기업 직영 빵집은 신규 출점이 가능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점만 신규 출점을 못하게 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했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도 “우리도 골목상권 자영업자”라며 ‘프랜차이즈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집단행동을 벌이기도 했다. 업계의 갈등이 커지자 동반위는 격론 끝에 지난달 27일 “프랜차이즈업과 대기업의 명확한 기준 정립과 완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적합업종 선정을 한 달 뒤로 미뤘다. 하지만 동반위는 대형마트 내 빵집까지 논의에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이어서 자사 유통점을 통해 빵집을 운영하는 신세계, 롯데도 긴장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의 데이앤데이 111개, 롯데마트의 보네스빼 97개, 홈플러스의 아티제 블랑제리 130개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직영 운영하는 빵집은 910여곳에 달한다. 한 대형마트 측에서는 의무영업휴무일을 지키는 상황에서 이중규제라며 불만도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내내 이슈였던 유통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이 역시 불씨를 안고 있다. 여전히 재래상인들의 불만이 많은 데다 재래시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대형마트의 신규 출점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먹이도 없이 1만 2000km 여행한 ‘두꺼비의 모험’

    애니메이션 스토리로 어울릴 만한 두꺼비의 모험담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중국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타운까지 무려 1만 2000km를 먹이도 없이 3개월간 여행한 두꺼비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 두꺼비가 ‘모험’을 시작한 것은 지난 9월 경. 중국에서 남아공으로 떠나는 수출품 중 한 촛대 속에 숨어있던 이 두꺼비는 길고 긴 항해를 거쳐 12월 중순 경 케이프 타운에 도착했으며 한 가게의 상품으로 진열됐다가 손님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두꺼비는 탈진과 굶주림 상태로 움직이지 못했으나 다행히 목숨은 붙어있었다. 이같은 사실은 현지 동물보호단체인 SPCA에 알려졌고 두꺼비는 정성어린 치료로 건강을 회복했다. 그러나 두꺼비에게 또 한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두꺼비 스스로가 밀수(?)된 동물로 법에 따라 살처분 위기에 빠진 것. 그러나 현지여론과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두꺼비는 잭(Jack)이라는 이름도 얻었으며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유명 조류 정원에 보금자리도 얻었다. 잭을 돌보고 있는 SPCA 브렛 글래스비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잭이 비행기를 타고 요하네스버그로 왔는데 퍼스트클래스 수준의 대접을 받았다.” 면서 “향후 절차에 따라 검역을 완료한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영화프리뷰] ‘마진 콜 : 24시간, 조작된 진실’

    [영화프리뷰] ‘마진 콜 : 24시간, 조작된 진실’

    107년 역사를 뽐내는 월스트리트의 투자 은행에 대규모 정리해고가 시작된다. 위기 관리부서 책임자 에릭 데일(스탠리 투치) 역시 등 떠밀리듯 쫓겨나면서 “조심하게”라는 말과 함께 USB 하나를 부하직원 피터 설리반(재커리 퀸토)에게 건넨다. 그날 밤, 설리반은 호기심으로 데일의 파일을 검토하다가 놀란다. 회사의 돈줄인 주택저당증권(MBS)에 대규모 부실이 발생했고, 부동산 가격이 25%가 하락하면 손실이 시가 총액을 넘어설 것이란 경고였다. 몇 시간 만에 존 털드(제레미 아이언스) 회장 등 수뇌부가 모여든다. 위기는 코앞에 닥쳤고 선택의 여지는 별로 없다. MBS의 부실을 먼저 감지했을 뿐, 어차피 시장도 알게 될 터. 털드 회장은 시장의 몰락 따윈 안중에도 없다. 오로지 회사의 손실을 줄이려고만 한다. 영화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1월 3일 개봉)은 세계 경제를 수렁에 빠뜨린 2008년 9월 14일(미국시간)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 파산을 모티브로 삼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파산으로 기록된 리먼 브러더스는 당시 자산 규모만 6390억 달러에 이르렀다. 영화는 금융 위기 하루 전 위기를 감지한 8명의 증권맨들이 보낸 24시간을 쫓아간다. 파생 상품 용어들을 몰라도 영화를 보는 데 어려움은 없다. 다만 간단히 짚고 넘어 가자면 MBS는 주택을 담보로 10년 이상의 장기 대출을 해준 저당채권 중 우량한 자산을 묶어 발행한 증권이다. MBS가 창출하는 돈의 흐름은 간단하다. 금융 기관은 주택 저당채권을 자산유동화중개회사(SPC)에 매도한다. SPC는 몇 개의 채권과 묶어 MBS를 발행해 금융기관에 되판다. 금융기관은 MBS를 이 기관 저 기관에 돌린다. 금융 회사는 수십년에 걸쳐 돌려받을 대출금을 일시에 받을 수 있다. 단, 주택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야 부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파생 금융상품이 실물경기 하락 시점에서 휴지 조각에 불과하다는 걸 월스트리트는 2008년에 깨닫는다. 원작 소설을 쓰고 이 작품으로 데뷔한 J C 챈더의 각본과 연출은 발군이다. 월스트리트의 생리와 그 안에 기생하는 금융 기관 종사자의 탐욕과 위선을 발가벗긴다.시장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MBS의 폭탄세일을 반대하던 샘 로저스(케빈 스페이시)에게 털드 회장은 말한다. “위기는 반복되지만, 목적은 똑같다. 우리는 어쩔 수가 없다. 조절하고 멈추고 느려지게 하고 때론 슬그머니 바꾸는 것 뿐. 성공하면 돈을 벌고 잘못 짚으면 길 한쪽에 버려질 수도 있다.”고. 로저스는 대꾸한다. “납득하는 건 결코 아니다. 다만 난 돈이 필요할 뿐”이라고 말한다. 영화의 결정적 장면이다. 촘촘한 각본에 어울리는 캐스팅이다. 제레미 아이언스와 케빈 스페이시의 존재감은 묵직하다. 데미 무어와 스탠리 투치 등 중견 배우들과 폴 베타니, 재커리 퀸토(미드 ‘히어로즈’의 사이코패스 살인마 사일러), 사이먼 베이커(‘멘털리스트’의 패트릭 제인)의 조합도 나쁘지 않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2012 하반기 히트상품] KB국민카드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

    [2012 하반기 히트상품] KB국민카드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는 소득공제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직장인과 급여소득자들이 가족중심의 소비패턴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 주유, 놀이공원, 외식 업종 등 생활비 할인 서비스를 강화한 이 카드는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국세·지방세, 보험료, 이동통신요금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보험료 2000원 할인 ▲국세·지방세 2000원 할인 ▲이동통신요금 1000원 할인 ▲대중교통비 5% 할인 ▲GS칼텍스 리터당 최대 60원 할인 ▲에버랜드 티켓요금 50% 할인 ▲아웃백 10% 할인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5% 할인 ▲SPC가맹점 해피포인트 5% 적립 등이 있다. 할인혜택은 직전 달 이용금액에 따라 월간통합할인 한도가 적용된다.
  • “우회전도 합니다!”…세계 최초 운전하는 개

    “우회전도 합니다!”…세계 최초 운전하는 개

    개들이 운전을 한다? 최근 보도돼 화제가 된 운전을 배우는 유기견들이 실제 레이스 트랙에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세계 최초 운전하는 개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레이스 트랙에서 열린 ‘견공’ 운전 테스트에 현지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운전 테스트에 나선 유기견은 잡종인 몬티와 포터. 운전대는 먼저 몬티가 잡았다. 개들을 위해 특별 개조된 차량에 올라탄 몬티는 발로 시동을 걸고 액셀을 밟고 가속하는 운전쇼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포터의 운전실력이 백미였다. 포터는 능숙하게 자동차 시동 버튼을 누르고 기어를 변속한 다음 힘차게 액셀을 밟았다. 특히 커브에 들어서자 포터는 능숙하게 핸들을 돌리며 운전하는 묘기를 선보이며 트랙을 반바퀴 도는데 성공했다. 개들에게 운전을 가르친 조련사 마크 베트는 “훈련한지 8주 만에 포터와 몬티가 능숙하게 테스트를 마쳐 기쁘다.” 고 밝혔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뉴질랜드동물학대방지협회(이하 SPCA)가 버림받았다가 구조된 개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방송으로 생중계가 될 만큼 현지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크리스틴 칼린 SPCA 오클랜드 지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은 버림받은 개를 떠올리면 다소 지능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라면서 “하지만 버림받은 뒤 구조돼 SPCA에 온 개들은 다른 개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영리하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700명 수용… 관악 ‘강감찬 스케이트장’ 개장

    관악구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1.5배 규모인 스케이장이 문을 열었다. 관악구는 11일 낙성대동 서울시과학관 유휴공간 5510㎡ 부지에 ‘강감찬 스케이트장’을 개장했다. 이 지역에서 태어난 고려시대 명장 강감찬 장군의 이름을 딴 스케이트장은 가로 65m, 세로 35m 규모로 서울광장에 조성 중인 스케이트장의 1.5배 크기다. 한번에 600~7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케이트장 주변에는 매점, 휴게실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설치했고 안전요원도 곳곳에 배치했다. 대기실에는 이용객들이 쉬거나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문고도 비치했다. 스케이트장은 이날부터 새해 2월 말까지 휴무일 없이 매일 개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용료는 입장료,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1시간 30분에 2000원이다. 평일에는 6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별도의 스케이트 교실도 열린다. 또 헬멧 컬링대회, 아이 바구니 컬링대회, 얼음썰매 경주, 썰매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강감찬 스케이트장은 지역 노인과 청소년을 위한 일자리 200개를 창출하는 효과도 가져왔다. 조성, 운영은 예비 사회적 기업인 SPC가 맡았다. 홍희영 일자리사업과장은 “주민들이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족 야외 활동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얻게 됐다.”며 “강감찬 장군의 힘찬 기상을 본받아 올겨울 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손안의 지갑’ 1000만 돌파… 이통 3사 모바일 전자지갑, 비교해보니

    ‘손안의 지갑’ 1000만 돌파… 이통 3사 모바일 전자지갑, 비교해보니

    직장인 심규영(24)씨는 요즘 거의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 KT의 새로운 모바일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모카’(MoCa)를 사용하고 나서부터다. 심씨는 모카를 내려받은 뒤 여기에 신용카드, 멤버십카드, 상품권을 몽땅 넣어놨다. 점심시간 커피전문점을 찾은 그는 음료를 주문한 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서 결제하고 멤버십 적립내역도 동시에 확인했다. 심씨는 “모카는 한번 실행으로 결제나 적립, 할인쿠폰 확인 등을 할 수 있어 간편하다.”고 말했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3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중 하나가 ‘손안의 지갑’으로 불리는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의 활성화다. 심씨와 같은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 이용자들을 잡기 위해 이동 통신사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SK플래닛,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의 모바일 전자지갑 가입자 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통 3사는 결제 방식 다양화, 가맹점 확대 등 서비스 차별화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통 3사의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를 비교해 봤다. ●‘모카’ 앱 이용해 유심칩 없이도 결제 KT는 기존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인 올레마이월렛과 주머니를 ‘모카’로 통합했다. 모카는 기존의 전자지갑 서비스와 달리 QR코드, 바코드,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NFC만 가능했는데 동글(리더기) 확산이 지지부진하자 바코드와 QR코드를 통합해 결제방식을 다양화한 것이다. 사용자가 결제를 하면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쿠폰이나 멤버십 카드를 자동으로 띄워 줘 편리하다. 또한 계산 시 유니세프 기부를 선택, 간편하게 세계 어린이들을 도울 수도 있다. ‘자기 보안 결제’ 기술을 적용해 가맹점에서 결제 요청 정보를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면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자체 승인하는 역방향 결제 구조가 특징이다. KT관계자는 “제휴사와 가맹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GS리테일, CU 등 편의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등과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월렛’ NFC·바코드 등 결제 다양화 모색 현재 국내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는 SK플래닛의 ‘스마트월렛’이 주도하고 있다. 2010월 6월 출시된 스마트월렛은 9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뒤 올해 6월에 500만명, 현재 700만명을 넘어섰다. 카드 관리와 쿠폰, 기프트콘, 상품권 등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가계부 기능도 지원한다. 현재 OK캐시백과 SPC그룹 해피포인트(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CJ 원카드(빕스, 투썸플레이스, CGV 등), 롯데멤버스 등 60여개의 전국 단위 사업자의 200여개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전국 8만여곳에서 해당 매장의 멤버십 서비스와 쿠폰 등을 제공한다. 결제는 NFC 방식이며 매장에서 고객의 결제 관련 정보를 최소화해서 보관한다. SK플래닛 관계자는 “내년 초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인 ‘페이핀’을 통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결제정보를 전송해 주는 ‘푸시’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앱 결제 방식과 NFC, 바코드 등으로 결제 방식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U+ 스마트월렛’ 3G·LTE 서비스 통합 LG유플러스의 ‘U+ 스마트월렛’은 신용카드, 교통카드, 멤버십 카드 이용 외에도 주변 할인정보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3세대(3G)와 롱텀에볼루션(LTE)에서 각각 이용하던 서비스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제휴사를 대폭 확대했다. 현재 ‘U+ 스마트월렛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특급호텔 패키지, 백화점 상품권, 모바일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글 사진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외자유치 양해각서 지자체장 홍보쇼? 양해 안 됩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양해각서(MOU)를 ‘조자룡이 헌 칼 쓰듯’ 활용하고 있다. 자자체들은 외국 투자기업과 MOU를 맺으면 마치 외자유치에 성공한 것처럼 홍보하지만, 실제 투자까지 이뤄지는 경우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 때문에 포퓰리즘에 편승한 ‘외자유치 깜짝쇼’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인천경제청 52건중 35건 투자 무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외국기업과 교환한 총 52건의 MOU 가운데 실제 투자로 이어진 것은 32.6%인 17건에 불과했다. 다른 지자체들도 대체로 20∼30% 선에 머문다. MOU만 맺고 정식 계약에 실패한 사례는 부지기수다. 미국 CWKA사는 인천시와 2002년 국내 최대의 관광개발 프로젝트인 용유·무의관광단지에 6조원을 투자하겠다는 MOU를 맺었으나 투자능력이 없는 데다, 재원조달 계획마저 불투명한 것으로 드러나 기획예산처는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결정을 내렸다. 2008년 이 사업에 뛰어든 독일 캠핀스키 컨소시엄도 인천시와 MOU를 맺은 뒤 특수목적회사(SPC) 설립 시한을 넘김에 따라 기본협약이 해지됐다. 프랑스 아키에스사의 용유도 해상호텔 건설과 한국중화총상회의 영종도 차이나타운 건립이 무산된 것도 MOU로 ‘간만 보고’ 무산된 케이스다. 경기 김포시가 지난 2월 60억 달러 규모의 외화유치 MOU를 맺은 투자업체도 실적 없는 이름뿐인 회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영근 김포시의원은 “직접적인 자금투자 없이 금융기관을 설득해 장기 리스계약과 차입으로 60억 달러를 조달하겠다는 기업과 시가 MOU를 체결한 것이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다. ●고군산군도 3조짜리 리조트 유치 불발 전북도는 2009년 7월 고군산군도에 9000억원을 투자해 국제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며 미국 페더럴사와 MOU를 맺었으나 그해 9월까지 이행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아 수포로 돌아갔다. 또 같은 해 12월 미국 옴미홀딩스사와 3조 5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지구에 명품리조트와 호텔을 건립하겠다고 맺은 MOU 역시 불발로 끝났다. 이런 현상이 빈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외자유치는 일반적으로 투자의향서(LOI)-양해각서(MOU)-계약(Contract)이라는 단계를 거친다. LOI는 투자에 앞서 일방에 의해 참여의사를 표시하는 것으로 아무런 법적 구속력이 없다. MOU는 정식계약 이전에 당사자 간 교섭 결과 양해된 사항을 확인, 기록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법적 구속력은 없고, 위반했을 경우 신뢰도에 문제가 생기는 정도다. 이처럼 MOU는 상호 입장을 조율하는 차원에서 이뤄지기에 실제 계약까지는 현실적 제약이 많다. “MOU 가운데 30∼40%만 계약해도 성공”이란 게 지자체에서 외자유치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솔직한 토로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MOU가 자치단체장의 전시행정으로 이용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지방자치제 이후 민선 단체장들은 경쟁적으로 외자유치에 나섰다. 외자유치만큼 단체장 치적을 홍보하기에 좋은 메뉴는 없기 때문이다. 지난날 어떤 단체장은 선거가 다가오자 외국기업에 사정을 하다시피 해 MOU를 맺은 일조차 있었다. 이렇게 맺은 MOU가 내실을 갖추기란 쉽지 않다. MOU가 꽃을 피울지는 뒷전이다. ●검증없이 체결만 급급… 성과 집착 인천경실련 김송원 사무처장은 “MOU가 본계약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지자체가 드러나는 성과에만 집착해 정확한 검증 없이 성급하게 MOU를 체결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기운 의원은 “MOU 체결을 지자체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대상자를 신중하게 선정해 실질적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전국플러스]

    정선 ‘아리힐스’ 민자 출자안 통과 강원 정선군 병방산군립공원의 자연체험시설 ‘아리힐스’ 2단계 민간투자사업 출자안이 출자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새해 상반기 중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아리힐스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필요한 자기자본 20억원 중 군 지분 29%에 해당하는 5억 8000만원의 출자가 가능해졌다. 지난 6월 개장한 아리힐스는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 병방산 정상~모평 문화공원 간 1㎞에 대한 로프웨이(곤돌라)를 신설하고, 친환경 펜션 11개동 41실, 통합 정보기술(IT)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원주 동강유역 생태탐방시설 확충 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은 10억원을 들여 영월읍 문산리에 생태공원(1570㎡), 정선읍 귤암리에 숲속갤러리(1978㎡)와 비오톱 정원(1000㎡)을 조성해 동강 유역 생태탐방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생태공원에는 생태연못과 관찰데크를 조성해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한다. 내년엔 맹꽁이(멸종위기야생생물 2급)를 방사해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귤암리에는 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하고 동강의 비경과 서식하는 동식물 사진을 한자리에 모은 숲속갤러리가 조성됐으며 인근에 식생복원 및 소생물의 서식공간인 비오톱 정원을 꾸몄다.
  • 진짜 ‘운전하는 개’ 탄생…사연 알고보니 ‘눈물’

    진짜 ‘운전하는 개’ 탄생…사연 알고보니 ‘눈물’

    사람도 쉽지 않은 운전을 개가 한다? 사람들에게서 버림받은 유기견들이 운전을 배우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뉴질랜드해럴드 등 뉴질랜드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동물학대방지협회(이하 SPCA)는 몬티, 지니, 포터 등 유기견 3마리를 대상으로 8주간 운전을 가르쳤다. 이들이 개에게 운전을 가르친 이유는 “버림받았다가 구조된 개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보여주기 위해”다. 최초로 대중 앞에서 ‘운전 실력’을 뽐내게 될 개는 10개월 된 포터다. 포터는 조만간 뉴질랜드의 한 TV방송카메라 앞에서 개가 운전할 수 있도록 특수 개조된 미니 컨트리맨 운전석에 앉아 정식으로 운전 시험에 도전한다. 크리스틴 칼린 SPCA 오클랜드 지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은 버림받은 개를 떠올리면 다소 지능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라면서 “하지만 버림받은 뒤 구조되어 SPCA에 온 개들은 다른 개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영리하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운전을 가르치고 있는 조련사 마크 베트 역시 “SPCA에서 머무르는 개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또는 똑똑해 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운전을 가르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버려진 개들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뉴질랜드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TV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모습이 방영되면서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스코 수출비중 처음 40% 넘는다

    포스코의 올해 수출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 경기 부진 등 악조건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철강재 수출과 함께 대우인터내셔널 등 새로 품에 안은 계열사들이 효자 노릇을 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26일 포스코와 금융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해 총 3200만t의 철강재를 판매하고, 이 가운데 41.3%인 1321만t을 수출할 것으로 추산했다.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감소하지만, 수출 비중은 처음으로 40%를 넘는다. 이로써 연간 수출량과 그 비중은 ▲2009년 1004.7만t, 35.3% ▲2010년 1108.2만t, 35.2% ▲2011년 1332.4만t, 38.6% 등으로 꾸준한 상승·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계열사로 편입된 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미얀마의 셰·셰프·미야 등 3개 가스전 개발에 쓰일 생산플랫폼(탑사이드)을 현지로 출항시키고, 향후 25년간 총 9000만t의 천연가스를 시추할 계획이다. 생산된 가스는 내년 중반부터 중국국영석유공사(CNUOC)에 전량 판매돼 연간 3000억~400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2008년까지 31개에 머물던 계열사를 두 배 이상인 70개로 늘렸다. 그러나 핵심사업인 철강과 무관한 회사는 보험 관련법 개정에 따른 포스메이트인슈어, 광고대행사 포레카, 협력업체의 지분 철수로 편입된 엔투비 등 단 3곳뿐이라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 나머지는 철강 전후방사업, 에너지·소재 분야, 특수목적법인(SPC) 등이다. 또 전체 계열사 중 20여개가 초기 사업 부진 등의 이유로 적자를 내고 있으나, 적자 계열사의 매출액 비중은 전체의 2.5%, 영업이익도 2.1%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다만 포스코의 현금보유 비중이 낮아진 이유는 철강 투자액(16조 4400억원)의 25%인 4조 570억원을 대우인터내셔널 인수(3조 3800억원) 등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신용평가기관들이 신용등급 상승 기준으로 삼고 있는 현금성 자산 5조 5000억원을 맞추기 위해 지난해 1조 5000억원에 이어 연말까지 1조원대 비용을 더 줄이기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4년간 과도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계열사만 늘렸다는 정치권의 오해와 이에 따른 낮은 신용평가가 억울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수익성의 잣대인 영업이익률의 경우 11.5%로 세계 동종업계 가운데 가장 우량하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즐거움·200개 일자리 줄 관악 스케이트장

    즐거움·200개 일자리 줄 관악 스케이트장

    서울 관악구가 유휴 부지에 스케이트장을 조성해 주민 여가활동 증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관악구는 20일 새달 초 완공을 목표로 낙성대동 서울시과학전시관 탐구동 건립 예정부지에 야외스케이트장(조감도) 조성 사업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인 SPC가 모든 경비를 부담하고 설치·운영을 주도한다. 이에 관악구는 예산 부담 없이 5510㎡ 규모의 야외 스케이트장을 갖게 됐다. 스케이트장은 새달 8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지역 내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노인을 야외스케이트장 운영 인력으로 우선 채용하도록 해 약 2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게 됐다. 안전 및 관리요원 등 노인 일자리 60개, 매표·안전·매점관리 등 청소년 아르바이트 140개 등이다. 일부 분야 외에는 스케이트를 못 타는 사람도 지원할 수 있으며 하루 6시간 2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노인이나 대학생들은 28일까지 관악구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서류심사 후 면접을 거쳐 새달 3일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기업도 가계도 경기불황에 ‘위험수위’

    기업도 가계도 경기불황에 ‘위험수위’

    기업들 ‘풀썩’ 10월 어음부도율 0.16%… 16개월來 최고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음부도율이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신설 법인은 연중 최저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2년 10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10월 부도율은 0.16%로 2011년 6월(0.21%) 이후 최고다. 전월(0.12%)보다 0.04% 포인트 올랐다. 김혜연 자본시장팀 과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된 특수목적회사(SPC)가 발행한 어음 부도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SPC는 서비스업으로 분류된다. 부도업체는 116개로 이 중 제조업(42개)과 서비스업(49개)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부도업체가 117개로 연중 최다였던 8월에도 제조업(36개)과 서비스업(41)의 부도 비중이 높았다. 신설법인은 5639개로 전월보다 56개 줄었다. 신설법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6000개를 웃돌다가 7월 7127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은퇴한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생)의 창업이 주요요인이었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여름철이라는 계절요인이 겹쳐 8월 5828개, 9월 5695개로 10월까지 3개월째 줄었다. 한은 측은 신설법인이 연말에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가계도 ‘폭삭’ 100명 중 2명 3개월이상 대출 연체 가계부채가 위험수위를 넘었다. 신용평가사가 매긴 대출 보유 가계의 건전성이 3년 연속 떨어진 데다 제때 빚을 갚지 못한 불량 대출자도 늘었다. 19일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대출 보유 가계의 빚 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가계신용시장 건전성 동행지수가 3년 연속 떨어져 올 1~6월 평균 99.8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9년에 만들어진 이 지수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서 발표하는 기존 거시지표에 KCB의 개인신용시장지표를 더해 산출한다. 이 지수는 2001년 101.12, 2011년 100.49로 떨어지다 적정 수준이라고 여기는 100 아래로 주저앉았다. 빚을 갚지 못하는 대출자도 늘어났다. 나이스신용평가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빚을 연체한 대출자 비율(불량률)이 전년보다 0.26% 포인트 오른 2.21%를 기록했다. 100명 중 2명은 3개월 이상 빚을 연체했다는 뜻이다. 신용등급 8등급(8.16%→10.01%), 10등급(30.91%→34.46%) 등 신용이 좋지 않을수록 불량률이 급증했다.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정책연구실장은 “빚 감당이 안 되는 사람을 과감히 채무조정하는 방향으로 가계부채를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포장된 샐러드 속에 살아 있는 ‘15cm 도마뱀’이…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해외 유명 슈퍼마켓 체인이 판매한 샐러드 포장지 속에서 살아 있는 도마뱀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더비셔 킬라마시에 있는 모리슨 슈퍼마켓에서 팔린 이탈리아산 야생 로켓샐러드(허브의 일종)에서 몸길이 15cm나 되는 살아 있는 도마뱀이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이안 록(55)은 당시 샌드위치를 해먹으려고 냉장고에서 포장된 샐러드를 꺼내뒀었다고 밝혔다. 놀라운 점은 이 샐러드는 무려 1주 전 록의 부인이 구매한 것으로 당시 그녀는 해당 마켓에서 1파운드(약 1700원)를 주고 두 팩을 샀다. 무려 1주 이상 샐러드 포장 속에서 살아 있던 도마뱀은 냉장고에서 나와 몸이 따뜻해지자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록의 가족은 소비자서비스 센터에 연락을 취했고, 마켓 측은 사과를 한 뒤 해당 지점에서 두 직원을 보내 증거를 회수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록은 “사건을 처리할 관리자의 방문을 예상했었다.”면서 “차라리 영국 동물보호협회(RSPCA)에 연락하는 게 좋았을 뻔했다.”고 말했다. 이들 가족은 샐러드의 원래 값만을 환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켓 측은 “현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면서도 “매장의 모든 제품은 엄격한 품질 검사 과정을 거친다. 불행하게도 해당 샐러드만이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2년간 ‘희귀새의 알’만 훔쳐온 괴짜 도둑들

    2년간 ‘희귀새의 알’만 훔쳐온 괴짜 도둑들

    2년간 새 알만을 전문적으로 훔쳐온 황당한 도둑 2명이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마커스 베테리지(52)와 세이모르 크레인(49) 두 남성은 지난 2년간 영국 각지를 돌며 희귀한 새의 알들을 훔쳐왔다. 여기에는 나무밭종다리(tree pipit), 붉은발도요(redshank), 작은 연작류 새 종(種)인 레서 레드폴(lesser redpoll) 등이 포함돼 있었다. 경찰과 야생동물보호단체(RSPCA), 국제야생동물범죄수사단체(NWCU)등은 2년 전부터 전국에서 희귀한 새들의 알이 사라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한 뒤 수사에 착수했지만, 범인들이 매우 전문적인 수법으로 알을 훔쳐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끈질긴 추적 끝에 경찰은 이들의 꼬리를 잡았고, 급습한 크레인의 집에서 레서 레드폴 알 5개, 나무밭다리종 알 4개, 홍방울새 알 5개, 붉은발도요 알 1개 등 희귀 새의 알 수 백개를 발견했다. 기소된 두 사람의 변호인은 “그저 취미에 열정적으로 빠져있었을 뿐”이라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두 사람에게 각각 1000파운드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야생동물범죄수사팀의 조쉬 마셸은 “이번 수사의 판결은 두 사람이 고의적으로 힘을 합쳐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경고를 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범인 중 하나인 마커스 베테리지는 과거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알 수집가인 콜린 왓슨과 함께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왓슨은 14년간 몰래 희귀새 알들을 훔치다 1985년 적발된 바 있으며, 법의 심판 후에도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12m 높이의 나무 둥지에서 알을 훔치다 떨어져 숨진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그의 집에서는 희귀새의 알 2000개가 발견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시흥 서울대 캠퍼스 특혜논란… 시의회·시민단체 “추진 철회”

    경기 시흥시가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를 위해 특혜를 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위한 고육책이란 주장이 있는가 하면 ‘퍼주기식’ 대학 유치는 곤란하다는 비난도 제기되고 있다. 시흥시의회 김영군 의원은 5일 “캠퍼스 부지와 기초시설을 공짜로 준다면 세계 어떠한 유명 대학도 유치할 수 있다.”며 “국제캠퍼스 추진을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시민단체 연합체인 ‘시흥시민의 힘’ 임승철 대표는 “서울대 분교 유치에 따른 수익성과 공익성을 따지지 않고 묻지마 식으로 유치에 나선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시흥시 공무원노조 홈페이지 게시판을 비롯한 인터넷에도 “칼만 안 들었을 뿐 강도나 마찬가지 아니냐.”, “땅과 건물을 무료로 주면 다음에는 직원 월급을 제공해 달라고 할 것 아니냐.”는 등 비난 글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시의 입장은 다르다. 시는 배곧신도시의 캠퍼스 부지(84만㎡)를 조성원가 이하로 특수목적법인(SPC)에 매각하고, SPC는 64만㎡를 서울대에 무상으로 준 나머지 주상복합용지(20만㎡)의 개발이익금으로 비용을 보전받는 형태라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도 유사한 방식으로 송도국제도시에 연세대 분교를 유치했다.”고 강조했다. 주민과 상인들은 대체로 서울대 분교 유치를 반기는 분위기다. 월곶지구에서 부동산업을 하는 박모(54)씨는 “지난해 추석 이후 지역 경기가 너무 침체돼 가게를 내놓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면서 “명문인 서울대가 들어오면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전남 “인천 에잇시티도 F1? 에잇!”

    인천시가 대규모 관광레저 복합도시인 ‘에잇시티’(8City) 건설을 추진하자 이와 비슷한 사업을 진행 중인 전남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이 사업에 ‘F1(포물러 원) 자동차 경주장’ 건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남도가 반발하고 있다. 2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인천시와 특수목적법인(SPC) ‘에잇시티’는 최근 인천자유경제구역 영종지구의 용유·무의도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에잇시티 건설 마스터플랜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총 대상 면적은 80㎢로 마카오의 3배에 이르고 사업비는 317조원으로 추정된다. 이 계획에는 전남도가 주도하고 있는 F1 경주장을 비롯, J프로젝트(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의 핵심시설과 중복되는 각종 시설물이 포함돼 있다.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호텔복합리조트, 마리나복합리조트, 게이밍 호텔 등이다. 에잇시티 내에는 또 수변 데크 산책로, 쇼핑몰, 테마파크, 워터파크, 마리나항 등 여수세계박람회 사후 활용 계획과 겹치는 시설들도 대거 들어설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들 사업이 장기적으로 J프로젝트 추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도는 일단 이 사업이 계획 단계이기 때문에 추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추진 일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핵심 시설인 F1 경주장의 경우 정부가 국내에 2개 이상 건립을 허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2010년 1월 F1 경주장 건설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던 인천시가 2년 만에 방침을 바꾼 이유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 도 관계자는 “현재로선 구체적으로 이에 대응하기 어렵지만 지역 정치권 등과 협의해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기업이 미래다] 금호석유화학

    [기업이 미래다]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2020년까지 세계 일등제품 20개를 보유한 ‘비전 2020’을 추진하고 있다. 매출 20조원 규모의 글로벌 리딩 화학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게 목표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우선 주력 사업인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정밀화학, 전자화학, 에너지, 건자재 사업 등을 성장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탄소나노튜브, 바이오에탄올 등 첨단 소재산업을 신수종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세번째 합성고무 공장인 전남 여수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연간 12만t의 부타디엔 고무 추가 생산에 들어간 것이 이런 전략의 일환이다. 여수 고무 제2공장을 통해 금호석유화학은 세계 1위의 생산능력과 생산성을 확보하게 됐다. 금호석유화학은 공장 준공과 함께 부타디엔 고무 생산제품 전량을 글로벌 타이어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4월에는 타이어 라벨링 제도에 대응하며 타이어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인 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 고무(SSBR) 생산능력을 연간 2만 4000t에서 8만 4000t으로 3.5배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생산 증설로 연 8000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생산능력 확대에 발맞춰 필리핀 JGSPC와 부타디엔 플랜트 건설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합성고무 원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생산력 확대와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관 산업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또 시장변화에 따른 탄력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수요 변화에 따라 생산라인도 바꿔나가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기업이 미래다] SPC그룹

    [기업이 미래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으로 잘 알려진 제과제빵업체 SPC그룹은 가맹점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SPC는 지난해부터 전국 파리바게뜨 가맹점 대표단과 그룹 임원단이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상생협력위원회’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가맹점주들이 제시한 81개 개선 요청들은 100% 반영됐다. SPC는 또 컨설팅을 통해 점포의 수익 창출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SPC 관계자는 “각 가맹점의 수익을 높이는 것이 파리바게뜨가 추구하는 동반성장의 궁극적 목표”라면서 “점포 수익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컨설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해외 컨설턴트를 통해 점포 운영의 선진기법을 가맹 대표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점포 활성화 컨설팅은 경영연수회와 점포 순회를 통해 가맹점에 대한 개별적인 현황 점검과 문제점 파악을 통해 점포 환경개선, 제품 구성, 매장 인테리어 및 레이아웃 변화, 점포별 프로모션 등을 본사 차원에서 지원한다. 가맹점주들을 위한 교육 투자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가맹점 대표 MBA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MBA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맹대표들은 프랜차이즈 경영자 마인드, 전략경영론, 마케팅 전략, 고객가치경영 등 전문 교육을 통해 가맹대표로서 필요한 소양을 키우고, 회사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다. 올 상반기까지 90명(총 4기)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교육대상자를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인터넷을 통한 가맹 사이버 스쿨 시스템도 갖춰 가맹점 대표들이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서울대와 함께 산학협력회사인 ‘에스앤에스데어리’를 설립해 지난 7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천연 공액리놀레산(CLA) 함량을 높인 우유 ‘밀크플러스’를 출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미주통신] 비행기 좌석 밑에 무임승차한 뱀 ‘화들짝’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멕시코를 떠나 영국 스코틀랜드에 도착한 비행기의 내부를 점검하던 승무원은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45cm 정도 길이의 미 중부산 뱀 한 마리가 탑승객의 의자 밑에 똬리를 틀고 조용히 앉아 있었기 때문이라고 영국 BBC를 비롯한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평균 기온이 섭씨 27도인 멕시코 칸쿤에서 몰래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이 뱀이 도착한 영국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지방은 온도가 섭씨 5도가 되지 않아 이 뱀이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조용히 숨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이를 구조한 영국 동물보존협회(SPCA) 관계자는 밝혔다. 나중에 스페인어로 살금살금 기어 다닌다는 뜻의 ‘퍼티보(Furtivo)’로 이름 지어진 이 뱀은 다행히 독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새끼 뱀으로 밝혀졌으나, 성장 속도가 빠르며 성격이 까칠하여 쉽게 무는 성질이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SPCA 관계자는 “우리는 국제선 여객기에서 전갈이나 거미, 거북이, 커다란 달팽이 등 기이한 동물들을 많이 구조한다”면서 “이러한 일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드문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비행기 조종사의 다리 사이로 뱀이 기어들어 가는 일이 발생하여 비행기가 비상 착륙한 사실이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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