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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펀드, LG실트론 인수금융 ‘디폴트’

    변양호 공동대표가 이끄는 토종 사모투자펀드(PEF)인 보고펀드의 LG실트론 인수금융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졌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LG실트론 인수금융 채권단은 보고펀드의 LG실트론 인수금융에 대한 채권만기 연장을 거부했다. 보고펀드가 세운 LG실트론 인수 특수목적법인(SPC)이 부도가 난다는 의미다. 채권단은 이날까지 보고펀드가 이자를 갚지 못함에 따라 LG실트론 인수금융을 디폴트 처리하고, 담보로 잡은 보고펀드의 LG실트론 지분에 대한 처분권을 갖기로 했다. 앞서 보고펀드는 상장을 추진하는 LG실트론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인수금융 2250억원(이자 포함)을 빌렸다. 보고펀드는 이 자금으로 2007년 KTB프라이빗에쿼티(PE)와 손잡고 LG실트론 지분 49%를 사들였다. 보고펀드는 디폴트와 관련해 LG 등을 상대로 “LG실트론 상장 중단으로 손해를 봤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보고펀드 측은 “LG와 주주 간 계약을 통해 상장을 추진했지만 구본무 회장의 지시로 상장 추진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LG 측은 “보고펀드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내용이어서 맞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국장 출신으로 비씨카드와 동양생명 인수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씨줄날줄] 파리바게뜨의 파리 입성/문소영 논설위원

    길쭉한 생김새 때문에 ‘지팡이’라는 뜻을 가진 빵 바게트는 밀가루와 물, 이스트, 정제하지 않은 바닷소금으로 만드는 단순한 빵이다. 설탕, 버터, 우유, 계란 등이 들어가지 않아 밀가루 맛으로 먹으라는 것이냐 싶겠지만, 중독되기 십상이다. 마치 무쇠 가마솥에 잘 지어 기름기가 번지르한 흰 쌀밥 같다고나 할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좋은 바게트는 구운 지 6시간이 지나지 않은 것으로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보들보들하면서 질깃한 식감이 있어야 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빵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19세기 초반 오스트리아 빈에서 처음 개발됐다고 한다. 따라서 1789년 프랑스 혁명 때 “빵을 달라”고 외쳤을 때 그 빵은 바게트가 아니었던 것이다. 가격도 아주 싸다. 살인적인 물가로 유명한 파리의 최고급 빵집에서도 바게트는 1유로가 안 된다. 한국 돈으로 대충 1000원 안쪽이다. 이렇게 싼 이유는 바게트는 프랑스 사람들의 주식이고, 서민의 가장 필수적인 먹거리인 만큼 그 가격을 프랑스 정부가 통제하기 때문이다. 바게트가 프랑스 물가의 기준이다. 1988년 서울 광화문에 ‘파리바게뜨’라는 이색적 상호 1호를 냈던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빵집을 내 화제다. 파리 1구에서 파리시청과 루브르박물관, 노트르담성당 등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라고 한다. 파리바게뜨라는 상호를 사용한 지 26년 만이다. 파리바게뜨는 익숙한 상호지만, 40, 50대가 청소년기에 익숙했던 ‘샤니’ 브랜드(1983년)가 그 모회사라고 알려주면 무릎을 탁 칠지도 모르겠다. 개점한 첫날 바게트를 700개 팔았다고 하는데, 그 가격이 1유로 안팎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기보다는, 주식으로 바게트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한국 서울에서 프랑스인 요리사가 된장찌개 전문점을 내고 평가받는 것과 비슷하다. 한국 제빵회사의 파리진출은 정말 신통방통하다. 파리바게뜨는 맛있는 고급 빵이란 이미지로 2004년 진출한 중국 베이징 등에서 이미 평가를 받았다. 현재 중국 매장은 125개로 확장 일로에 있다. 1년 뒤인 2005년 미국에 진출해 37개의 매장을 낸 것을 감안하면, 중국 사회에서 파리바게뜨의 폭발적인 인기를 알 만하다. 2012년부터 베트남에 진출해 매장을 12개를 냈다. 이번 파리 입성이 유럽 공략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이색적인 점은 매장에 테이블이 없는 프랑스식이 아니라 ‘한국식 카페형’으로 꾸몄다는 것인데 이런 시도도 성공적이길 바란다. 서울 광화문에서 벨기에산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를 만나는 시대에 프랑스 파리의 파리바게뜨도 어색한 일은 아니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살아 있는 금붕어 술에 넣어 ‘원샷’…엽기게임 논란

    살아 있는 금붕어 술에 넣어 ‘원샷’…엽기게임 논란

    살아 있는 금붕어 두 마리를 술에 넣어 단숨에 삼켜버리는 한 청년의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동부 로스토프트의 청년 잭 블라워스(20)가 엽기 술 마시기 릴레이 게임 ‘넥노미네이션(NekNomination)’의 일환으로 살아 있는 금붕어 두 마리를 술에 넣어 먹었다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잭 블로워스가 살아있는 금붕어 두 마리를 술에 넣더니 술과 함께 금붕어를 삼켜버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이 페이스북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논란이 일자 영국 동물보호협회 ‘RSPCA’는 그를 법정에 세웠다. 그러나 잭 블로워스의 변호인 측은 “잭 블로워스는 금붕어를 그런 방식으로 먹는 것이 불법인지 알지 못 했다”면서 “우리가 랍스타를 산 채로 끓여 먹는 것처럼 그는 물고기도 그런 줄 알았다”며 형을 경감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검사 측은 “이것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넥노미네이션의 일환”이라면서 “재미를 위해 사전에 계획된 것이므로 용서할 수 없다”고 이를 반박했다. 결국 잭 블로워스는 혐의가 인정돼 1년 동안 동물을 기를 수 없게 됐으며 약 104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한편, ‘넥노미네이션’은 ‘neck(목)’과 ‘nomination(지명)’의 합성어로 엽기적이면서도 무모한 도전과 함께 폭탄주를 마신 후,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술 마시기 릴레이 게임으로, 수행 과정에서 목숨까지 위태로울 정도로 엽기적인 행동들이 나타나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사진·영상=Shazzy Mazz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파리바게뜨 ‘바게뜨 본고장’ 佛 진출

    파리바게뜨 ‘바게뜨 본고장’ 佛 진출

    파리바게뜨가 ‘바게뜨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 상륙했다. SPC그룹은 23일 중심 상권 가운데 하나인 파리1구의 지하철 샤틀레역 인근에 200㎡, 46석 규모의 카페형 점포인 샤틀레점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1988년 프랑스풍 빵집을 표방하며 사업을 시작해 파리바게뜨는 2004년부터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해왔다. 회사는 “빵 문화를 들여와 배우던 한국이 이제 빵의 본고장 유럽에 진출한다는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SPC그룹-대한제과협회 골목상권 놓고 또 충돌

    SPC그룹과 대한제과협회가 파리바게뜨 출점을 놓고 또다시 충돌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지정을 앞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양측의 다툼은 제도의 적합성 및 실효를 둘러싼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 대한제과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신규 매장 확장을 멈추고 계열사를 통한 제과점업 신규 진입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중기적합업종 지정으로 동네빵집과 대기업이 상생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지만, SPC의 적합업종 권고사항 미이행과 부당행위, 신규 빵집브랜드 진입으로 동네빵집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가 문제 삼는 것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파리바게뜨 출점. CJ푸드빌이 뚜레쥬르를 운영하던 이 점포를 SPC는 지난 4월 공개입찰을 통해 낙찰받았다. 이달 초 개점 예정이었으나 동반성장위원회가 이 매장이 중소 제과점과 500m 이내에는 출점을 자제하도록 한 권고를 어겼다며 제동을 걸었다. 근처에 동네빵집 성격의 ‘루이벨꾸’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SPC는 “두 점포의 상권은 완전히 분리돼 있다”며 “동반위에 처음 문의했을 때 ‘문제 없다’는 답변을 듣고 출점을 추진했는데 뒤늦게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SPC 측은 루이벨꾸가 동네빵집이 아니라는 주장도 편다. SPC 관계자는 “루이벨꾸는 커피프랜차이즈 카페베네가 인수했다가 분리시킨 중소제과점 ‘마인츠돔’에서 운영하는 곳”이라며 “현재 카페베네가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SPC, 中 입지 탄탄… 뉴욕 입맛도 잡는다

    [다시 뛰는 한국경제] SPC, 中 입지 탄탄… 뉴욕 입맛도 잡는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중국 상하이에 진출한 이래 미국·베트남·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총 17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첫 진출 국가인 중국에서는 2대 도시인 상하이와 베이징을 중심으로 꾸준히 확장해 2012년 100호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파리바게뜨는 최근 미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02년 현지 법인 설립 후 2005년 10월 로스앤젤레스에 1호점을 연 이래 공격적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핵심 상권인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인근 40번가와 미드타운 52번가에 매장을 내고 지난 3월 어퍼웨스트사이드 70번가에 잇달아 매장을 열며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급상권 공략에 따라 한국 대표 베이커리로서 ‘오봉팽’, ‘파네라 브레드’ 등 현지 베이커리 브랜드들과 승부를 펼치고 있다. 커피가 생활화된 미국인들의 기호에 맞춘 제품에 대한 호응이 커 맨해튼 상권에 있는 매장들은 늘 현지인들로 문전성시다. 하루 방문객 수가 1000명을 넘어서기도 한다. 30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으로 ‘선택의 재미’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친 것도 주효했다. 아침에는 에스프레소와 페이스트리, 점심에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저녁에는 식빵과 케이크 등 시간대별로 잘 팔리는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하루 종일 손님들의 발길을 잇게 하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경제 브리핑] SPC그룹, 강남에 외식문화 공간 오픈

    SPC그룹은 14일 서울 강남역 남단 신분당선 권역에 외식문화 공간 ‘SPC스퀘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4개층, 연면적 2000㎡ 규모 단독 건물로 ‘도심 속 작은 광장’을 주제로 한 SPC의 첫 강남지역 대형 매장이다. 나폴리 피자 전문점 ‘베라피자’, 커피브랜드 ‘커피앳웍스’, 브런치·디저트 카페 ‘라뜰리에’, 이탈리안 그릴 비스트로 ‘라그릴리아’ 등 4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 오더 시스템’, ‘전자스탬프’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 상처도 인간이, 치유도 인간이…백조, 희망 안고 다시 날다

    상처도 인간이, 치유도 인간이…백조, 희망 안고 다시 날다

    잔혹한 인간에 의해 두 개의 석궁화살에 머리와 호흡기관이 관통되는 끔찍한 치명상을 입었지만, 다시 따스한 인간의 손길에 죽음직전에서 회복된 뒤 야생으로 무사히 돌아간 백조의 기적같은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지역매체 워링턴가디언(warringtonguardian)은 두 개의 강철 화살에 관통됐지만 의료진의 헌신적인 치료로 건강을 회복한 한 야생 백조의 사연을 9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지난 달 18일, 잉글랜드 체셔 카운티 낸트위치 인근 펜케스 수로를 지나던 영국왕립동물보호협회(RSPCA) 직원 눈에 이상한 광경이 들어왔다. 수로를 헤엄치고 있는 백조 한 쌍 중 한 마리의 머리와 목 부분에 뭔가 이질적인 물질이 껴있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백조에게 가까이 다가간 직원은 끔찍한 광경을 보게 된다. 정밀한 석궁 화살이 이 수컷 백조의 머리와 목 부분을 꿰뚫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이 백조는 목숨이 경각에 달한 상황 속에서도 계속 물 위를 헤엄치고 있었다. 해당 보고를 받은 런던왕립동물보호협회 수석 수의사 베벌리 판토는 백조를 구조한 뒤 재빨리 인근 스테이플리 그레인지 야생동물병원(Stapeley Grange Wildlife Hospital and Cattery)으로 옮겨 응급수술을 받게 했다. 당시 백조는 호흡기가 관통된 상황으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의료진은 화살을 제거함과 동시에 호흡기 튜브를 삽입하는 응급 처치를 우선적으로 시행했다. 통증 완화 물질과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하며 머리와 목에 관통된 화살을 제거하면서 의료진은 폐와 뇌 부분이 다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는 뇌부종 등으로 목숨이 위험해지는 경우가 많기에 최악의 경우도 생각을 해야 했다. 하지만 기적은 찾아왔다. 백조는 수술 후 3주 만에 자가 호흡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하게 됐다. 의료진은 불과 몇㎜만 화살이 옆으로 박혔어도 수술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백조의 회복에 안심과 기쁨을 표했다. 지역에서 ‘시드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 수컷 백조는 다시 본래 서식지로 돌아갔다. 그 곳에는 시드니의 반쪽인 암컷 백조가 여전히 살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서로를 어색해하다 곧 유유히 함께 헤엄을 치는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다. 한편, 지역 경찰은 여전히 시드니에게 석궁을 쏜 범인을 추적 중이다. 영국에서 모든 백조는 공격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다. 만일 백조를 죽이거나 부상을 입힐 경우 야생동물보호법에 따라 최대 2만 파운드(약 3,477 만원)의 벌금과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받게 된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광물공사, 부당 행위로 2000억 빚졌다

    광물자원공사가 멕시코 자원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익률을 축소, 과장하는 등의 부당 행위로 최소 2000억원의 빚 부담을 안게 됐다고 감사원이 지난 4일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해 9∼10월 한국전력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9개 에너지 공기업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에너지 공기업 투자 특수목적법인 운영 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광물자원공사는 2012년 ‘멕시코 볼레오 복합광 개발 사업’에 대해 투자금 2억 5000만 달러(약 2525억원)의 증액을 추진하면서 내부 수익률을 부풀리고 기준 수익률을 축소한 사실이 적발됐다. 광물공사는 애초 10%였던 기준 수익률을 8%로 낮추고 5.36%였던 내부 산정 수익률을 8%로 올려 이사회의 의결을 받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투자비 증액을 추진하면서 민간 주주사들의 반대에 부딪히자 주주들과 투자비 분담에 대한 합의도 없이 임의로 분담금을 설정해 이사회에 상정하고 의결을 받았다. 결국 주주사들이 애초 약속한 금액만 투자하기로 하는 등 문제가 발생해 광물공사는 증액한 투자비의 80%까지 부담하게 되면서 총 2억 3000만 달러(2323억원)의 빚 부담을 안게 된 상황이다. 남부발전은 2010년 5월 민간 건설사들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대구 혁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익률을 애초 6.32%에서 기준치(7%)를 넘긴 7.32%로 임의 변경했다. 그러나 정작 사업의 수입·비용 구조를 잘 아는 대주단과의 협상에서는 예상 손실에 대해 900억원의 자금 보충 의무를 지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이 때문에 남부발전은 사실상 기준 수익률에 못 미치는 사업을 추진하게 돼 출자금 762억원을 잃을 위험을 낳았을 뿐 아니라 지분율(47.8%)에 따른 의무부담액 430억원을 훨씬 웃도는 900억원의 자금 보충 의무를 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자살 음란 불법 유해정보 비켜” 누리꾼 나섰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보건복지부와 경찰청과 함께 온라인상의 자살과 음란 유해정보를 대상으로 한 신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대회는 중앙자살예방센터 모니터링단 73명과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 805명이 웹하드, P2P 사이트 등으로 유포되는 음란물과 동반 자살자를 모집하거나 독극물을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찾아내 누리캅스 홈페이지(www.nuricops.org)와 유해정보예방센터(www.spckorea.or.kr)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인천 루원시티·도화지구·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사업 전면 재검토

    인천 루원시티·도화지구·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사업 전면 재검토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의 인천시장 당선으로 ‘대형사업 1번지’로 불리는 인천시가 추진해 온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 유 당선인의 시정 인수업무를 맡은 희망인천준비단 관계자는 20일 “가뜩이나 부채에 허덕이는 시의 재정부담을 가중시키는 루원시티와 도화지구 등 사업비 1조원이 넘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들을 전면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서구 루원시티 손실예상액은 적게는 1조 6000억원에서 많게는 2조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원시티는 총사업비가 2조 8926억원에 달하고 이미 집행액이 1조 7118억원이나 된다. 그러나 조성원가가 3.3㎡당 2120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2배나 돼 투자 유치가 지연되는 데다 투자 유치가 이뤄져도 손실을 면하기는 어렵다. 사업비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선 부담하고 손익은 LH와 인천시가 50대50으로 사후 정산하기로 했기 때문에 시는 최소 8000억원의 손실을 떠안아야 한다. 희망인천준비단 관계자는 “루원시티는 철거가 완료된 상태지만 높은 조성원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남구 도화지구의 사정도 좋지 않다. 사업비가 1조 4075억원인 도화지구의 손실액은 3000억∼4500억원으로 추정된다. 희망인천준비단은 도화지구에 대해 “손실예상액이 30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유치된 시설은 앵커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주변 파급효과가 있는 앵커시설의 적극적인 유치 및 블록별 매각을 통해 조기 활성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검단신도시는 핵심 시설로 중앙대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 9000억원을 들여 검단신도시에 캠퍼스 33만㎡, 주거·상업지역 33만㎡, 공공시설 33만㎡를 개발하는 계획이다. 주거·상업지역 개발이익 2000억원을 캠퍼스 건립비로 쓰는 구조다. 그러나 주거·상업지역 개발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찾지 못하면서 사업 전체가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건설업체 61곳이 의사를 타진했으나 특수목적법인(SPC)에 참여하겠다는 기업은 거의 없었다. 검단신도시 앵커시설인 중앙대 입주가 늦어질수록 신도시 개발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조용균 희망인천준비단 시민소통팀장은 “루원시티와 도화지구는 주요 앵커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토지 무상 또는 저가 공급이 가능한지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개발사업 SPC 대거 물갈이 예상

    6·4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이 교체되면서 시장의 측근 또는 소속 정당 인사가 임직원으로 가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의 인적 변화가 예상된다. 주요 SPC에 어떤 인물이 오게 되고, 그에 따라 사업 방향이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인천의 현안 사업을 펼치는 SPC 중 대표이사 교체 1순위는 영종도 복합위락단지 개발을 담당하는 미단시티개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당선인이 선거 기간 미단시티개발 경영진을 ‘宋피아’로 분류하고 비난했기 때문이다. 송피아는 송영길 인천시장의 성과 마피아를 합성한 것이다. 미단시티개발의 박선원 대표는 2012년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전남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경선에서 탈락한 이후 송 시장 국제협력투자유치 특보를 지냈다. 길학균 인천아트센터 대표의 교체도 전망된다. 길 대표는 송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낸 인물로 2010년 지방선거에서 계양구청장 선거에 나섰다가 경선에 탈락한 뒤 2011년 1월 인천아트센터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연세대 송도국제도시캠퍼스와 배후 부지를 개발하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유필우 대표도 교체 대상 중 하나로 거론된다.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유 대표는 2010년 인천시장 선거에 나섰지만 당내 경선에서 당시 송영길 후보에게 패한 민주당 계열 인사다. 인천의 대형 사업들을 주도하는 SPC는 인적 변화가 예상되면서 당분간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송 시장 측근들이 교체 되더라도 유 당선인이 ‘자기 사람’을 심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강남 마지막 노른자위 한전부지 쟁탈전

    서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 위 땅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의 매각작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한전이 올 하반기에 공개입찰을 추진함에 따라 국내 기업과 외국자본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구체적인 부지 매각 방안과 일정을 조만간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과 협의를 거쳐 이르면 3분기에 매각 입찰공고를 낼 방침이다. 축구장 12개 크기(7만 9342㎡)의 한전 본사 부지의 공시지가는 지난해 말 기준 1조 4830억원이다. 현 시세는 3조∼4조원에 이른다. 11월 전남 나주로 본사를 옮기는 한전은 관련법에 따라 내년 11월까지 부지를 팔아야 한다. 그동안 한전은 매각 방법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신탁, 자산유동화(ABS)증권 발행,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을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왔지만 최근 경쟁입찰로 무게 중심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부지 매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현대차그룹이다. 서울 성동구 뚝섬부지(2만 7828㎡)에 110층짜리 신사옥을 건립하려던 계획이 무산된 현대차 그룹은 한전 본사 부지를 대체지로 꼽고 있다. 이 부지에 초고층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를 지어 그룹 신사옥 외 호텔, 컨벤션센터, 대형 쇼핑몰 등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너지 효과를 위해 계열사가 모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양재 사옥은 이미 한계상황”이라며 “개발가치 등을 고려하면 경제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삼성그룹도 경쟁자다. 삼성그룹은 2011년 삼성생명을 통해 한전 부지 옆 한국감정원 부지를 2328억원에 사들였다. 또 2009년에는 삼성물산과 포스코 컨소시엄이 한전 부지 일대를 복합 상업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을 내놓은 적이 있다. 부동산 업계에선 삼성이 아직 상황을 주시하는 소극적인 모양세지만 실제 입찰이 시작되면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외국계 자본도 변수다. 시장에선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기업인 녹지그룹과 미국계 카지노그룹 라스베이거스샌즈 등이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외국계 투자회사의 임원은 “자본 여력이 있는 외국계 투자사라면 한전 부지는 솔직히 욕심 나는 땅”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강아지 위스퍼, 세계 최초 스위스산서 베이스 점핑

    강아지 위스퍼, 세계 최초 스위스산서 베이스 점핑

    익스트림 스포츠 중 하나인 베이스 점핑(BASE jumping)에 세계최초로 성공한 강아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니어처 오스트레일리아 캐틀 독(Australian cattle dog) 종류로 ‘위스퍼’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가 그 주인공. 올해 4살인 위스퍼가 성공적으로 마친 베이스 점핑은 지상에 있는 건물이나 절벽 등 높은 곳에서 낙하산으로 강하하는 스포츠로, 익스트림 스포츠의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유투브에는 위스퍼가 윙수트를 입은 주인 딘 포터와 함께 무려 3,968m의 스위스 아이거 산에서 베이스 점핑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위스퍼는 생후 8주 부터 주인과 함께 미국 산타바바라에서 동거동락하며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며 짜릿한 삶을 살고 있다. 딘 포터는 “위스퍼는 많은 모험을 경험했다. 바다 수영이 능숙할 뿐아니라 서핑도 배운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위스퍼는 아이거 산과 융프라우를 포함한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최고 봉우리들도 등정했다”고 덧붙였다. 위스퍼의 사연이 소개되자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RSPCA(영국 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주인과 강아지가 모두 안전하게 베이스 점핑을 끝냈지만 심각한 스트레스와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이스 점핑(BASE jumping)은 Building (건축물), Antenna (안테나), Span (교량), Earth (절벽)의 약자로, 올해에만 10여명이 베이스 점핑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해 해외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유동인구 하루 수만명… ‘일산의 중심’

    고양종합터미널은 일산 신도시 입구인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036(백석동 1242)에 위치한 고속버스전용 터미널이다. 경기서북부지역 최대 노른자 토지라 3.3㎡당 5000만~7000만원을 호가한다. 2만 8000여㎡의 부지에 1547억원이 투입돼 지하 5층, 지상 7층 규모로 2012년 6월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엠코의 시공으로 완공됐다. 지하 2층에는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입점해 있고 지상 1~2층은 고속버스터미널과 시민편익시설이 설치돼 있다. 지상 5~7층에는 8관 1224석 규모의 메가박스 영화관이 들어서 있다. 터미널 주변에는 오피스텔, 유흥업소, 대형병원, 유명 음식점 등 다중이용 시설이 많아 유동인구가 하루 수만명에 달한다. 특히 지하철 3호선 백석역과 지하층에서 연결돼 있고 터미널에 들어선 17개 업체가 23개 시외버스 노선을 운영해 사실상 이곳이 고양시 일산의 중심지이다. 당초 고양고속버스터미널은 1999년 6월 덕양구 화정동에서 개장한 화정터미널이다. 1990년대 중반 고양시 지역이 일산 신도시 등으로 개발되면서 3년 공사 끝에 화정동에 터미널이 들어섰다. 그러나 화정터미널이 너무 낡고 비좁아 2년 전 지금의 위치에 고속터미널이 신축돼 문을 열었다. 고양종합터미널은 우여곡절도 많았다. 개장 전부터 수천억원대 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으로 시끄러웠다. 1994년 부지가 선정되고 8년 만인 2002년 착공된 터미널은 계획부터 개장까지 자그마치 18년이 걸렸다. 시행사 대표 이모(56)씨는 2005년 터미널 사업권을 인수한 뒤 특수목적법인(SPC)과 자신 소유의 회사들을 동원해 에이스저축은행으로부터 7200억원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사업자가 여러 차례 바뀌는 등 터미널을 둘러싸고 소란이 끊이질 않았으나 2012년 6월 18일 마침내 문을 열었다. 이 사건은 지난달 27일 대법원 3부가 이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면서 마무리됐다. 한때 고양시 차원의 특혜 시비도 제기됐었다. 시는 2007년 9월 시행사인 종합터미널고양㈜이 신청한 고양종합터미널 설계변경안을 승인했다. 터미널시설과 상업시설의 비율이 당초 5대5였으나 시가 3대7로 변경해 줘 시행사가 장부상 1735억원 적자에서 56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시는 상업시설 비율을 늘려 주는 대신 환승주차장(300대 주차)과 일자리창업지원센터(658㎡) 등 250억원 상당의 시설물을 기부채납받았지만, 공유재산관리지침 위반이라는 논란이 잇따랐다. 한편 맥쿼리 자산운용은 지난 3월 제일·제일2·에이스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한 고양종합터미널을 1930억원에 매입해 KD운송그룹에 운영을 맡기고 있다. 고양종합터미널은 26일 화재 사고로 일시 폐쇄돼 고속버스는 화정터미널을 임시 이용하게 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고]

    ●박규호(한국전력공사 국내부사장)씨 부친상 15일 경북 상주 함창 중앙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54)541-8542 ●신명수(보성군 부군수)씨 장모상 16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62)231-8902 ●이진표(성산약품 부장)은실(LG전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장승훈(SPC그룹 홍보실 차장)씨 장인상 16일 서울 구로성심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2067-1747 ●이권수(포스코 팀장)진수(아시아경제신문 국제부장)씨 모친상 16일 서울 한독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02)844-0444 ●박경실(파고다교육그룹·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씨 모친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2227-7556 ●최승원(KBS청주방송총국 촬영기자)씨 장모상 16일 청주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43)279-0144 ●고수길(기호문화재연구원 이사장)씨 모친상 재용(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조사부장)씨 조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52 ●전국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주장건(전 세종호텔 대표이사)정한용(방송인)유봉인(재미 과학자)고명규(배화여대 교수)씨 장인상 박영애(순천향대 외국인교원담당관)씨 시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3 ●윤치원(한국야구위원회 기록위원)상원(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씨 부친상 김은영(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마케팅팀 매니저)씨 시부상 1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11시 30분 (031)787-1505 ●윤순기(하나은행 대전영업부 부장)씨 부친상 16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42)220-9973 ●이홍렬(제일치과 원장)씨 부친상 홍석기(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회장)씨 장인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15
  • 세월호 사고 현장, 물티슈 등 기부물품 이어져

    세월호 사건 발생 1주일이 넘어가는 가운데 기부 물품 지원이 끝없이 이어지며 범국민적 위로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개인, 단체 차원에서 보내는 기부 물품들은 물론 기업들도 각종 행사를 미루고 사고 현장 지원에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다. 봉사단체들의 봉사활동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으며 약 80여 개 단체, 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현장을 찾고 있다. 진도우체국에 도착한 위문품은 등기 3,300상자, 일반우편은 집계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지자체, 기업들은 애도의 마음을 담은 물품들을 전달하고 있다. 오뚜기는 진도군청에 컵라면 9,300개를 지원했으며 농심도 컵라면 6,000개와 생수 4,000개를 지원했다. 대한항공은 세월호 진도대책본부에 생수 2만 5,000병과 담요 1,000장 등을 지원했으며 신세계그룹은 17일 1톤 트럭 4대분의 생활용품과 담요, 밥차 1대를 보냈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급식 차량과 1,000명분의 식사, 햇반과 생수, 김치 등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있다. SPC그룹의 계열사인 삼립식품은 사고 직후 생수와 빵 2,000개를, 현재는 매일 빵 3,000개와 생수 1,000개를 보내고 있다. 또한 듀듀물티슈는 구호현장의 위생을 위해 꼭 필요한 물티슈 2,000개와 화장지 바오밥롤티슈 30롤짜리 100박스를 전달했다. 듀듀물티슈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상심이 너무나 클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물티슈와 화장지를 준비했다”며 “지금의 희망이 기적을 불러올 수 있기를, 또한 상처 입은 많은 분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치유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무려 30마리 죽은 고양이 나무에 매달린 채 발견… 충격

    무려 30마리 죽은 고양이 나무에 매달린 채 발견… 충격

    ※사진 주의 미국 뉴욕 용커스(Yonkers) 지역에 있는 한 주택가 인근 숲에서 무려 30여 마리에 이르는 고양이 사체가 나무에 매달린 채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들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비닐봉지에 싸인 이들 고양이 사체들은 전날 밤 누군가가 이 나무에 매달아 놓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항상 애완견 등을 데리고 산책을 하고 있는 이곳에 이러한 잔인하고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현지 수사 당국은 현재 3마리의 고양이를 부검한 결과, 머리 등에 심한 타박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누군가가 고의로 고양이들을 죽인 후 이곳에다가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조사 관계자는 이들 고양이들이 최근에 숨진 것으로 보이는 것부터 뼈만 앙상하게 남은 것도 있어 사이비 종교 의식과 관련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 수사 관계자는 “주변에 많은 야생 고양이들이 있기는 하지만 죽은 고양이가 애완용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재 누군가가 불쌍한 동물을 잔인하게 죽이고 있었다는 것이 유일한 단서”라며 제보를 당부했다. 현지 경찰국은 범인을 체포하는 데로 동물 학대와 살해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봉지에 싸여 나무에 매달린 채 발견된 고양이 사체들 (‘동물보호협회(SPCA)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식음료 특집] 삼립식품 ‘테이블에잇’

    [식음료 특집] 삼립식품 ‘테이블에잇’

    무설탕·무첨가 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삼립식품이 설탕을 넣지 않은 ‘테이블에잇’ (Table 8)식빵을 새롭게 선보였다. 설탕 대신 천연 원료인 포도 농축액을 사용해 기존 식빵과 달리 향긋한 향기와 함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테이블에잇은 SPC그룹이 웰빙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재료와 공법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고자 만든 브랜드. 아몬드, 오트밀, 호박, 현미 등 이른바 ‘슈퍼푸드’로 일컬어지는 8가지 재료만을 사용한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테이블에잇 식빵은 지난해 파리바게뜨에서 출시해 고객의 관심과 인기를 끌었던 무설탕 식빵의 사촌격인 제품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대형마트 매장용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식빵 외에도 ‘단호박머핀’, ‘아몬드오곡머핀’, ‘아몬드카카오미니파운드’, ‘오트밀초코쿠키’ 등과 쌀로 만든 ‘순우리쌀 식빵’,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48시간 발효해 만든 ‘현미크랜베리팡’, 영양성분을 강화한 ‘로만밀스틱브레드’와 ‘치즈미니케익’ 등의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삼립식품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다양한 건강빵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 휴대전화기 미납 할부금 총 11조 3000억

    전국의 휴대전화 가입자들이 약정 기간에 갚아야 하는 단말기 미납 할부금이 모두 11조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은 9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5조 2000억원, KT가 3조 4000억원, LGU유플러스가 2조 7000억원이다. 전국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5468만명임을 고려하면 1인당 약 20만원의 휴대전화 할부금을 떠안은 셈이다. 임 의원에 따르면 통신사들은 고객 유치 후 확보한 할부채권을 카드사에 처분하거나 자산유동화 회사(SPC)를 통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임 의원은 “과도하게 높은 단말기 출고가와 통신사들의 과잉 경쟁이 이용자들의 부담만 늘리고 있다”며 “이용자의 합리적 단말기 구매를 유도하는 등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보조금 과열을 해결하겠다고 부과하는 과징금은 이용자와는 아무 상관없이 세수 확보에만 기여하고 있으며 통신사 영업정지 처분 또한 영세한 대리점만 존폐의 기로에 서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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