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RAG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IR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DR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AB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MBC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72
  • 글리벡 무상공급 될듯

    만성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이 환자들에게 무상공급될 전망이다. 글리벡 국내 공급사인 한국노바티스는 글리벡의 보험약가가 자사의 요구대로 2만5,000원으로 결정될 경우 치료비용의 30%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 전액을 부담하겠다는 안을복지부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500∼600명으로 추정되는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는 글리벡을 무상으로 공급받게 된다. 한국노바티스는 이를 위해 ‘만성골수성 백혈병 기금’을조성,보험혜택을 받게 되는 모든 환자들에게 직접 지불할계획이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글리벡을 원하는 환자는 500∼600명밖에 되지 않아 전체 보험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반면 글리벡이 고가인 관계로 환자 본인의 부담은 크다”며 “경제적 이유로 글리벡을 구입하지 못하는 환자를 위한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건강보험심의조정위원회를 열고 노바티스 제안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거친 뒤 다음달 초에 최종결정키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험약가를 2만5,000원으로 하고 환자의 부담을 낮추는 원칙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노바티스는 정부가 지정하는 재단에 기부하고,환자는 재단에서 본인부담금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7호선 연장노선 건설

    서울 지하철 7호선 종착역인 온수역과 인천 1호선 부평구청역을 연결하는 7호선 연장노선 건설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7호선 온수역에서 경기도 부천시 상동을 거쳐 부평구청역을 연결하는 7호선 연장노선 건설공사를 오는 2003년 착공,2009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7호선 연장구간은 총 9.8㎞로 서울시 구간이 0.5㎞이고 부천시와 인천시가 각각 6.8㎞,2.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인천시·부천시와 공사추진에 대한 협의를 끝냈으며 건설교통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7월까지건설·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번 공사는 서울시가 주관해 시행하되 인천시 구간은 인천시에서 건설하고,운영은 서울지하철 7호선과 함께하고 향후 인천 3호선 개통시 인천 구간은 인천시에서 운영하도록할 예정이다.총 7,84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50%는 국고에서 지원을 받고 나머지 50%는 해당 구간별로 각 지자체에서부담한다. 시 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는 “7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서울과 인천 지하철의 도시철도 이용객이 증가하고 경인선 혼잡완화 등 대중교통 편의가 향상 될 것”이라며 “특히중동신도시,상동택지개발지구 등 부천 및 인천북부지역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남산골한옥마을 23일 ‘등축제’

    세계 각국의 등(燈)이 서울의 야경과 어우러지는 ‘지구촌 등축제 2001’이 오는 23일부터 6일간(오후 6시60분∼7시30분) 서울 중구 필동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다. 내년 서울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일본·미국·멕시코·필리핀·베트남·세네갈 등 8개국에서 참가,각양각색의 등을 선보인다. 약 120평 규모로 마련된 실내 전시장에서는 필리핀·멕시코의 크리스마스별등,미국 할로윈등,세네갈의 양가죽등을비롯한 70여점이 전시된다.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실외 전시장에서는 한국의 청사초롱·축구공등,일본주름등,중국 홍등·용등을 포함해 조족등,등파라솔,거리등 등 각국의 다양한 실외등으로 터널이 꾸며진다. 이번 축제에선 전통검무,세계민속의상패션쇼 등 축제기념공연과 ‘소망등 2002 만들기’‘조족등 산책놀이’,‘등화가친’,전래놀이마당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즐길수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서울,도시철도공채 이자율 새달 2%P 인하

    다음달부터 서울에서 자동차를 등록하거나 법인설립 등기등을 할때 의무적으로 사게 되는 도시철도공채 이자율이 현행 6%에서 4%로 낮아진다. 서울시는 지난 78년 시중금리가 18%에 달했던 당시 6% 이율로 처음 발행돼 지금까지 변동이 없었던 도시철도공채 이율을 4%로 내리기로 하고 이달중 관련규칙을 고쳐 다음달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계획은 공채 첫 발행 당시 18%에서 7.7%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시중금리 하락추세를 반영해 지하철 건설 부채를 줄여 나가기 위한 것이다.이번 조치로 서울시의 경우 연간 800억원의 지하철부채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백색테러’ 비상

    미국에 탄저균을 이용한 생화학 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보이지 않는 ‘백색테러’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민간기업들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우편물 검색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불안심리 확산] 국내로 들어오는 국제우편물은 하루 12만여통.서울과 부산 등 2곳에 있는 국제우체국에 먼저 비상이 걸렸다. 15일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 서울 양천구 목동 국제우체국 직원들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우편물 분류 작업을 했다.또 X레이 투시를 통해 수상한 물건이 들어있지 않은지 조사했다.직원 김정희씨(金政熙·34)씨는 “시민들이과민 반응을 보여 우편물을 거부하거나 모방 범죄가 나타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오인 신고도 잇따랐다.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이태원동N체육관 옆 은행나무 밑에서 ‘백색가루’가 뿌려져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미군부대 근로자들이 조깅을 하다 길을 잃지 않으려고 뿌려둔 밀가루로 확인됐다.14일 밤에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앞길에 외국인 2명이 백색가루를 담은 봉지를 놓고 도주했다는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으나 오인으로 판명됐다. [대응책 비상] 보건복지부와 국립보건원은 탄저·천연두·페스트 등 테러에 악용될 가능성이 큰 세균성 질병의 검진지침을 전국 의료기관에 통보했다. 보건복지부 방역과 김영택(金榮澤·35) 연구관은 “탄저균 등에 노출됐다고 의심될 경우 즉시 치료받으면 완치할 수있다”면서 “곧바로 보건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행정자치부는 시·군·구에 민방위대 화생방 기동대를 편성해 현장 출동 체제를 갖추도록 했다.또 지하철과 백화점등 취약 시설 직원들에게 방독면을 지급하고 지하철 역별로 독가스 테러 대비 훈련을 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은 생화학 테러에 대비해 대테러 상황반과 경찰특공대,폭발물 제거반을 비상 대기시켰다.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등 대형 건물에서도 국제 우편물을 통한 유독 물질의 반입을 막기 위해 우편물 검색을 강화했다.효성은 발신처가 불명확한 국제우편물을 즉각 폐기하도록 했다. [대처 요령] 정보통신부가 밝힌 ‘위해(危害)우편물 식별및 처리요령’에 따르면 ▲모르는 사람에게서 온 것 ▲발신자 주소가 적혀 있지 않은 것 ▲크기에 비해 무겁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것 ▲전선이 보이거나 이상한 냄새 또는얼룩이 있는 것 등은 의심해야한다. 서울시 민방위본부 장기연 과장은 대형 건물에 대한 테러를 막기 위해서는 수상한 사람의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미심쩍은 물건이나 우편물은 즉각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현석 한준규기자 hyun68@. ■탄저병 발병 실태. 우리나라도 탄저병 공포로부터 자유스럽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립보건원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90년대부터 공식적으로 발생한 탄저병으로 6명이 사망했으며 대학 및연구소 등에서 탄저병균을 보유하고 있어 유실 등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탄저병 사망과 병균 보유=지난 94년 경북 경주 28명(사망 3명),95년 서울 2명(사망 1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경남에서 창녕 5명(사망 2명) 등 모두 35명의 탄저병 환자가 발생,6명이 사망했다. 국내에도 대학 및 연구소 5,6군데에서 탄저병균을 보유하고 있다.사회불순 세력이 테러 목적으로 탈취,살포하면 대량살상의 가능성이 있다.지난 95년 지하철에 독가스 사린을 살포,일본 열도를 공포에 몰아넣은 옴진리교 신도들은 탄저병균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국 등지에서 발생한 우편물 배달을 모방한 범죄가국내에서도 일어날 가능성도 높다.미국과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언제 미국의 탄저균이 국내에 유입될 지 모르는 형편이다.내년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테러범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 ◆예방책=탄저병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감염초기에 항생제를 집중 투약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도 탄저병 치료 항생제가 개발돼 있다. 탄저균에 감염되면 이틀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 감기증상을 보이다 급성호흡부전을 일으킨 뒤 2∼3일내에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 사후피임약 시판 허용 될듯

    성관계후 72시간내에 복용하면 임신을 막을 수 있는 응급피임약(사후피임약)의 국내 시판이 허용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12일 “현대약품이 신청한 응급피임약 ‘노레보’정에 대한 국내 시판을 허용키로 내부방침을 정했다”면서 “그러나 응급피임약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일반의약품으로 지정하지 않고 제한적인 시판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은 노레보정 도입을 놓고 ▲전문의약품 지정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 등의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학생 10명중 8명은 ‘사후 피임약’ 시판이 즉각 허용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대 동아리 ‘통계조사연구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서울시내 17개대학 7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사후 피임약의 시판’에 대해 응답자의 80.6%인 793명이 ‘시판돼야 한다’고 답했다. 김용수 조현석기자 dragon@
  • 부처 홈페이지 ‘제기능 상실’

    일부 정부 부처 홈페이지 게시판이 집단 이기주의의 성토장으로 변질,여론 수렴이라는 기본 기능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이해가 엇갈리는 단체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상대 단체를 헐뜯고 있어 민원인들은 아예 의견개진조차 못하고 있다. 의약분업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의사와 약사간에 사이버 전쟁이 한창이다.의약분업을 둘러싸고 시작한 싸움이 이제는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입에 담지 못할 욕소리가 난무,게시판을 폐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의사와 약사들은 복지부 홈페이지 게시판을 도배질하고 있다.욕설까지 동원해 서로 상대방을 헐뜯고 있다.약사를 ‘약싸개’(약을 싸는 사람)라 하고 의사를 ‘고름짜개’(고름을 짜는 사람)라 부르는 등 상대방을 비하하는 발언도 서슴지않는다.서로간에 인신공격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들은 건강보험재정 파탄의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한다.게시판만 보면 의사와 약사는 불구대천의 원수지간이다. 복지부 홈페이지에는 하루에 약 300건의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90% 이상이 이들의 싸움이다.민원인들의 목소리는 이들의 싸움소리에 묻혀 들리지도 않는다. 이익단체들간의 사이버 설전은 건설교통부 홈페이지도 마찬가지.얼마전 항공노선 배분을 놓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사이버상에서 한판 붙었다. 지난 8월초 건설교통부가 국제선 노선을 배분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저마다 홈페이지를 통해 조직적으로 상대방을 물어뜯었다.심지어 노동조합이 나서기도 했으며 정권과 결탁설까지 들먹이는 등 상대방 헐뜯기에 혈안이 됐다. 아시아나항공측은 대한항공에 특혜를 베풀었다고 주장했고,대한항공측은 아시아나항공 몰아주기라고 주장했다.‘노벨상감 항공배분’ ‘아시아나만 황금날개’ ‘편파적 항공노선배분 규탄성명서’ 등 제목만 봐도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들의 싸움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항공안전2등급 판정이후 잠잠해졌다. 건교부 홈페이지는 또 택시업계와 콜밴 업체간의 밥그릇 싸움 때문에 시끄럽다.택시와 콜밴업계는 저마다 상대방이 자기네들의 승객을 빼앗고 있다며 서로를 욕하고 있다. 여성부 홈페이지도 남녀평등 문제를 놓고 남녀간에 말싸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각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욕설·비방 등이 있을 경우 삭제하겠다는 경고문구가 있으나 관리자는 함부로 삭제하지 못하고 있다.삭제했다가 더 많은 보복성 글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예 게시판을 폐쇄한 부처도 있다.정보통신부는 홈페이지에서 IMT사업자 선정 등을 둘러싼 사이버 설전이계속되자 게시판을 막아버렸다. 조규조 정통부 정보전산담당관은 “게시판의 글을 분석한결과 사이버 시위와 명예훼손 및 비방·고발이 60%를 넘었다”며 “토론과 정보교환의 장을 제공할 목적으로 자유게시판을 운영해 왔으나 익명성을 악용,특정인을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사례가 많아 부득이 게시판을 폐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이버 시위가 가장 심한 복지부는 게시판 폐쇄를검토하지 않고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게시판을 민원인들을 위한 여론수렴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dragon@
  • 학교가 ‘푸른옷’으로 갈아입는다

    서울시내 ‘학교 색깔’이 달라지고 있다.올 봄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학교 공원화 사업’으로 운동장을 둘러싼 콘크리트 담장이 헐리고 그곳에 각종 수목과 생태 연못,파고라,자연학습장 등이 들어서면서 삭막했던 회색 학교가 ‘푸른 열린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 학교가 푸르러지면서 학생들의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이하고 있다. ◆학교공원화사업 추진현황=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62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공원화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각 자치구를통해 학교당 최고 2억원,총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주고있다. 은평구의 구산·연신초교,동대문구 동대부속고 및 전농중교,구로구의 신도림·구로중교,서초 잠원·신중초교,강동구 성내·선사초교,노원구 연촌초교 등 11개 초중고는 이미상반기에 사업을 끝냈다.강서구 화곡·정곡초교,양천구 신목초교 등 현재 공사가 한창인 나머지 51개 학교들도 다음달 말까지는 공원화사업이 완료된다. ◆공원화 이후=99년과 지난해에도 학교당 1,500만원씩 녹화사업을 지원했지만 그때는 단순히 교내외에 나무심는 것이고작이어서 주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예산을 최고 2억원까지 지원,담장을 헐어내고 생태울타리를 설치하거나 아예 울타리 없이 수목을 심고 연못과 자연학습장,조명 등을 설치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얻고 있다. 성동구 성내초등교의 경우 담장을 헐고 소나무,계수나무,이팝나무,모감주나무,왕벗나무 등 교육에 필요한 나무를 심고 나무숲 사이엔 산책로와 벤치까지 설치해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또 그늘아래 야외교실에선 그림그리기,만들기 등의 수업이 상시 진행된다. 학교에 조성된 생태연못은 학생들의 학습장으로서도 활용되고 있다.노원구 연촌초등학교의 생태연못엔 소금쟁이,다슬기등 각종 생물이 살고 있어 어린이들의 관찰학습장으로손색이 없다.또 이학교 한 귀퉁이에 만들어진 ‘아름뜰’엔 등나무와 벤치,오솔길이 만들어져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인기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원화 사업후 학교 학생들로부터 고맙다는 편지를 받는 등 반응이 좋다”며 “내년에도 자치구와 교육청의 조사를 토대로 60개 정도의 학교를 정해 공원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항공업계 지원 연말께 가능

    항공업계에 대한 정부 지원이 부처간 협의 및 관계규정미비 등으로 이르면 연말쯤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달 11일 미국에서 벌어진 항공기 자살테러 공격 이후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은지난달 말 정부에 재정지원을 요청했다.건교부는 기획예산처와 협의를 벌였으나 항공사에 대한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항공진흥법상의 근거조항이 미약하다는 예산처의 지적에 따라 법률개정 작업을 먼저 착수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달 중 관련 법률을 개정,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어서 이 개정안이 예정대로 국회를 통과한다 하더라도 일러야 연말추경예산이나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전망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우리 한약재‘ NGO 출범

    내년 한약재 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산 한약재 보존과 품질향상을 위한 국내 최초의 한약재 관련 시민단체가 발족됐다. 우리 한약재 되살리기 운동본부(공동대표 이영종 대한본초학회장 등 4명)는 10일 서울 대학로 흥사단 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 단체에는 한약재 재배농 120명과 한의사 213명 등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한의사협회,전국농민회,한의과대학생회연합,전국귀농운동본부,사단법인 우리식물 되살리기 운동본부 등 한방 및 농업 관련 17개 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시립 은평병원 재건축 논란

    ‘종합병원으로 운영하라’‘정신병원으로 특화하겠다’. 서울시가 현재 정신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립 은평병원을 재건축하면서 일반 종합병원으로 확대하려던 당초의 계획을 바꿔 정신병 전문병원으로 특화시키겠다고 결정,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은평병원 진료과목조정에 관한 관계자 회의를 열어 재활의학·가정의학·치과 등 3개과를 증설하기로 하고 행정자치부에 정원 조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병원 인근 응암동 일대 주민들은 “지난 96년 재건축을 앞두고 일반외과 등 6개과를 증설해 종합병원 기능을수행케하겠다던 계획과 틀리다”며 당시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은평병원 현황 및 재건축계획=은평구 응암2동에 위치해있으며 정신과 신경과 내과 방사선과 등 4개과를 설치,정신질환자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근무 인원은 의사 8명을포함 115명,병상은 200개.병원이 응암 1∼4동 가운데 있어병원을 옮겨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줄곧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에따라지난 96년 8월 지역주민 의료서비스를확대한다며 진료과목을 일반외과 산부인과 마취과 소아과치과 임상병리과 등 6개과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은평병원 재건축계획을 수립,추진해왔다.정신과 중심에서 외과계 중심 종합병원으로 기능을 전환하겠다는 것. 이에따라 병상은 기존의 정신과 200병상에 일반 100병상이 증설돼 총 300병상으로 늘어나고,병원정원도 당시 107명에서 304명으로 197명이 증원되는 것으로 계획이 짜여져 있었다. ◆계획 변경= 시는 그러나 올 연말 증개축 공사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정원조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이같은 계획을 대폭 수정했다.행정자치부에서 정원조정에 난색을 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병상 100병상으로는 종합병원 기능수행이 불투명하다는 논리다. 시는 또 증설된 100병상을 알코올·약물중독 환자를 위한병실로 활용하고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3개과만을 신설해 외래진료만 실시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조성억 서울시 의약과장은 “당초 주민들을 배려해 진료과목을 대폭 늘리려고 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계획대로라면 정원을 197명이나 늘려야 하는데 행자부에서 난색을 표해 계획수정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주민반발=주민들은 서울시가 공사 준공 시점에서 말을 바꾼다며 반발하고 있다.‘종합병원 기능 수행’이라는 사탕발림으로 병원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을 입막음해놓고 이제와서 행자부 핑계를 대며 딴소리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서울시가 계획변경 사실도 감추는 바람에 최근에야 이같은 사실을 알게됐다며 불쾌감을 표시한다. 은평구의회 이희원 의장은 “조만간 응암1∼4동 및 역촌·신사동 등 병원 인근 주민들의 연서를 받아 청와대와 행자부 보건복지부 등에 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진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주민들이 반대투쟁위를 구성해 집회 등 실력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기내 테러방지 대책 비상

    미국의 아프칸 공격에 따라 국내외 항공사들이 항공기 추가 테러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 및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테러에 대비,조종실 출입문에 이중 안전잠금장치를 설치하고 객실 곳곳에 감시카메라를 설치,조종실에서 객실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난 94년 폐지됐던 보안승무원을 의무적으로탑승시키는 한편 국제선 항공편 화물검색을 강화,수하물의20%를 무작위 추출,정밀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항공기 자살 테러 공격을 받은 바 있는 미국 항공사들은여느 국가 못지 않게 테러 대비책에 부산하다. 지난달 11일 뉴욕 월드무역센터 빌딩에 대한 항공기 자살공격이 자행된 직후 미 교통부 항공안전신속대응팀은 자국항공사들에 대해 ‘90일 이내에 모든 항공기내 조종실 출입문을 외부로부터 접근을 금지시킬 수 있도록 개조하라’는 권고명령을 내렸다. 이에따라 각 항공사는 출입구에 쇠창살을 달거나 외부에서 조종석을 원격통신으로 차단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번 항공기 테러에 직접 피해를 입었던 유나이티드항공은 조종실 출입구에 쇠창살을 달아 출입을 원천 봉쇄했으며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지상에서 원격통신을 통해 출입을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델타항공은 조종실 보호를 위해 조종실과 승객실 사이 출입문에 특수 철창을 설치키로 했으며 알래스카항공도 이와비슷한 십자형 창살을 달기로 했다. 노스웨스트항공은 최근 자체 개발한 ‘최신형 항공기 출입구 안전장치’를 전기종에 설치키로 했다. 노스웨스트는 미 연방항공청(FAA) 등과 협의, 이를 다른항공사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자칫 이같은 문제는 조종실 내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조종사의 탈출이 어렵고 외부에서도 접근이 불가능해 오히려 항공기 안전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이와함께 각 항공사들이 객석 곳곳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안도 승객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서울투어버스 승객 작년보다 60% 급증

    월드컵을 맞아 서울시가 지난해 10월부터 내·외국인관광객들의 시내관광을 위해 운행해온 서울시티투어버스가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이후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한 관광객은 모두 8만2,000여명에 이르고 특히 올들어서는 이용률이 지난해에 비해 60% 이상 급상승했다.하루 평균 탑승률 또한 올 1·4분기 165명에서 2·4분기 260명,3·4분기 300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게다가 시가 시티투어버스 운행 1주년을 맞아 지난달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이 전체이용객 가운데 57%를차지,올해들어 외국인 이용객이 급증했다. 운행에 따른 영업수지도 점차 호전돼 시가 운행업체에 지원해주는 보조금 액수도 지난해 운행초기 2개월간의 4억원에서 올 1·4분기 1억600만원,2·4분기 8,700만원으로 줄었다. 그러나 아직 버스의 35개 좌석중 평균 7∼10개 좌석만 채운채 운행하는 등 좌석 점유율은 낮은 실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운행코스가 단조롭다는 지적에 따라 기존의 고궁코스 등에 새롭게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서대문독립공원 난타극장 사직공원 농업박물관을 경유하는 코스를 추가,13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또 12월부터는 홍대·신촌∼월드컵경기장∼여의도를 경유하는 서북코스를 신설하고 대학가와 한강야경,서울타워,동대문시장 등을 연결하는 야간 관광코스도 개발,운행할 방침이다. 안승일 서울시 관광과장은 “현재 1회권 기준으로 1,200원인 요금을 두배 정도 올려 현실화하고 코스를 다양화한다면 당초 3년 정도로 예상했던 손익분기점을 내년으로 앞당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공무원이 주민에 친절교육

    ‘이젠 공무원이 민간인에게 친절서비스를 가르칩니다’.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외부강사를 초청해 직원들에게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는 반대로 내부강사를 활용,민간인들에게 친절서비스 교육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서구(구청장 盧顯松)는 지난달 25일부터 각 동사무소를 순회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친절의 필요성과문화시민으로서의 에티켓,밝은 표정 짓기 등 친절서비스 교육을 펼치고 있다.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친절 분위기를 돋우고 웃음꽃 피는 동네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다. 지난달 25일 화곡본동사무소를 시작으로 매주 화∼금요일각 동사무소를 돌며 열고 있는 강좌에는 매번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27일 가양3동사무소 강당에서 열린 강좌에 참석한 주부 진정업씨(54·가양3동)는 “친절해서 나쁠 것이 없는 데도 사람들이 너무 각박하게 산다”며 “들어갈 때 표정이 굳어있던 사람들도 나올 때는 모두 환하게 웃고 나오는 등 모두교육에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강사는구 공무원들 사이에 이미 ‘친절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한 자체 강사 박은경씨(31·친절봉사반).박씨는 “처음엔 다소 어색해 하시다가 금방 분위기에 동화돼 열심히따라하고 조언도 주신다”고 밝혔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에이즈환자 급증…올 235명 감염

    에이즈를 유발시키는 바이러스인 HIV에 감염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립보건원은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HIV 감염자수는 1,515명이며 올들어 1∼9월 추가발생 환자수는 235명이라고 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4명에 비해 43%가 급증한 것이다.또 98년 97명과 99년 138명에 비해 각각 142%와 70%가 늘어난 수치다. 보건원은 또 감염경로가 확인된 1,275명중 97%인 1,233명이 성접촉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수혈 또는 혈액제제에의한 감염은 38명,수직감염 및 약물주사 감염은 각각 2명이었다. 특히 올해들어 60대 이상 감염자는 21명으로 지난해 10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으며 이중 감염경로가 확인된 13명은 모두 성접촉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HIV 감염자수가 급증한 것에 대해 보건원 관계자는“전체 감염자수의 64%를 차지하는 20∼30대 연령층에서 동성·이성간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분석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운수업체 경영자 교통안전교육

    건설교통부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버스·택시·화물 등전국 운수업체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02년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사업용차량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8일 버스업체,9일 택시업체,15일 화물업체,16일 전세버스업체 순으로 이뤄진다. 김용수기자 dragon@
  • 버스-수출용화물차 전용 공익교통차로 내년 도입

    편도 2차선 이상인 국도와 지방도로의 한개 차선을 공익용도로만 사용하는 공익교통차로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7일 “버스 운행의 정시성을 확보하고 공공사업으로서의 기능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버스와 수출용화물차 등 공익성 있는 운송수단의 통행편의를 높일 수 있는 공익교통차로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와 학계 등을 통해 공익교통차로제 도입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연말까지 도입여부를 최종 확정한 뒤 내년중 교통정체가 심각한 도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공익교통차로제가 적용되는 도로는 국도와 지방도로 중 편도 2차선 이상인 도로이며 편도 2차로의 경우 1차로는 버스,수출용 화물차 등 전용도로로,2차로는 승용차 등 일반 자동차가 통행할 수 있다. 이와함께 주말 버스전용차로제의 운영시간을 현행 토요일오후 3시까지에서 일요일 오후 12시까지로 연장하는 방안과 수도권,대도시 인근 고속도로의 출·퇴근 시간대 전용차로제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장애인버스 내년 6대 도입

    서울시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초저상(超底床) 셔틀버스를 도입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7일 “휠체어와 함께 탑승할 수 있는 바닥이 낮게 특수 제작된 버스를 도입해달라는 장애인들의 요구를 감안,초저상버스를 도입해 시범 운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초저상버스는 현재 서울시가 장애인·노약자를 위해 셔틀버스로 운행중인 중형버스와 달리 대형버스에 경사로 형태의 발판을 장착,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직접 탑승할 수있다. 서울시는 국내 버스제조사로부터 초저상버스 6대를 구입,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 강북 2권역에시범투입할 예정이다. 강북2권역에는 종로구를 비롯,중·용산·마포·서대문·은평구 등 6개구가 포함돼 있는 노선으로 초저상버스에는 자원봉사자를 차량보조원으로 탑승시켜 장애인의 승·하차를돕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정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장애인 이동권과 관련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연내에 초저상버스 도입방안을 확정지어 구매계약과 노선결정등 세부절차를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말부터 장애인과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노원·도봉·강북·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구 등 8개 자치구를 묶은 강북1권역에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무료 셔틀버스 10대를 투입,운행해 오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및 정비계획’에 따라 서울시를 4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네트워크를 구축,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북한산 장뇌삼 농약 다량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북한산 장뇌삼(인삼씨를 산에뿌려 기른 것) 195㎏을 검사한 결과 농약 성분인 ‘퀸토젠'이 잔류허용 기준치의 30배인 7.456ppm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수입업체에 장뇌삼을 반품하거나 폐기토록 통보했다.그동안 북한산으로 속여 수입된 중국산장뇌삼에서 퀸토젠 성분이 잔류 허용치의 3∼5배 검출된적은 있지만 북한산에서 퀸토젠이 다량으로 검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콜레라 엉터리조사 파문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원이 생활하수에서 검출된 콜레라균을 바닷물에서 검출된 것으로 발표하는 바람에 해당지역 양식 어민들에게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혔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7일 통영시 해수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은 통영 동호항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콜레라 균이 발견됐다는 보건원의지난달 24일 발표와 관련,“잘못된 검사 결과로 양식업계가 괴멸상태에 빠졌으며 어·패류 수출시기를 맞아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며 해양수산부·보건복지부·국립보건원 등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해수수협은 “잘못된 발표로 인해 굴 양식어민들은 지난달 25일 첫 출하식을 갖고 경매에 들어갔으나 전혀 판매가 되지 않고 있으며 내수와 수출이 막혀 1,7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건원은 산하 국립 통영검역소가 지난달 20일 통영 동호항에서 채취한 바닷물 1ℓ를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이 발견됐다고 24일 발표했다. 그러나 이 지역 어민들은 “바닷물 채취장소가 유흥가와대규모 상권이 형성돼 유동 인구가 가장 빈번한 동호항의오폐물이 최초로 유입하는 침사지로서 육지에서 불과 1m떨어진 곳”이라며 “항구로 유입된 생활하수에서 발견된콜레라균을 바닷물에서 발견된 것처럼 발표하는 오류를 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료의 적정성이 문제가 되자 보건원은 뒤늦게 현지의 굴양식장과 어류 양식장에 시찰단을 보내고 동호항 등지에서 바닷물을 채취,검사 결과 바닷물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이에 앞서 통영시 보건소도 지난달 28일 한산도 앞바다 등 9개 지점에서 바닷물을채취해 검사했으나 콜레라균은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하는등 오락가락하는 보건당국의 발표로 혼란을 가중시켰다. 어민들은 시료 채취 장소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콜레라균 검출을 발표한 당국에 책임이 있는 만큼 보건복지부장관이 사과문을 담화문 형식으로 공식발표하고 각 일간신문에 게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원 관계자는 “통영검역소가 시료를 채취한 장소는 육지에서 1m밖에 되지 않지만,그래도 어민들이주장하는 장소와는 상당히떨어져 있다”고 해명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