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RAG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WE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PP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YS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uefa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57
  • 산후조리원 책임자 3명중 2명 비의료인

    산후조리원 입원 신생아 5명 중 1명은 황달 등 의학적인 문제가 있지만 산후조리원 책임자(시설장)는 3명 중 2명꼴로 비의료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은 ‘산후조리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신생아(산모수 466명) 가운데 18.9%는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증상별로는 황달(15.1%),장염 또는 설사(1.6%),안질환(1.1%),감기(0.7%),기저귀 발진(0.5%) 등이었다. 또 산모의 경우 산후 과다출혈(2.7%),염증(1.8%),빈혈(1.1%),당뇨(0.7%),고혈압·배뇨곤란·감기·요통(각 0.5%),임신중독·복강경 혈종·두드러기(각 0.2%) 등 전체의 8.8%가 이상 증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전체 조사대상 산후조리원 254곳 가운데 시설장이 의료인인 경우는 의사 5곳(2%),한의사 4곳(1.6%),조산사 22곳(8.7%),간호사 54곳(21.3%) 등 33.5%에 불과하고 나머지 169곳(66.5%)은 일반인이었다.특히 상당수 산후조리원이 일상적으로 불법 의료행위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용수기자 dragon@
  • 올리브유에 발암물질

    수입된 올리브유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1일 수입된 하급 올리브유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조사한 6개 제품중 5개 제품에서 발암물질인벤조피렌이 다량 검출돼 긴급 회수폐기 및 유통판매 사용금지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5개 제품에서는 벤조피렌이 최고 36.1ppb,평균 17.9ppb 검출됐다.국내에는 올들어 10월 중순까지 이탈리아,스페인,터키,그리스,프랑스 등에서 올리브유 316여건 1,767t이수입됐으며,이 가운데 발암물질이 발견된 하급 올리브 퍼메이스오일은 이탈리아산 1건,스페인산 3건,터키산 6건 등 모두 10건88t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인체 위해 우려가 있는 3ppb이상의 벤조피렌이 검출된 올리브 퍼메이스 오일제품은 스페인산 1건,터키산 4건인 것으로 조사됐다.식약청은 그러나 발암물질이 검출된 문제의 올리브 퍼메이스 오일 이외의 중·고급 올리브유는 안전하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대한항공 1,000명 감원

    항공사 테러 등으로 적자에 시달려온 대한항공이 대대적인 감량경영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31일 조직개편과 임원 20% 퇴진 및 1,000명 인력감축 등을 골자로 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책임경영체제를 위해 사업본부제를 도입해 여객사업본부,화물사업본부,항공우주사업본부,기내식사업본부,호텔면세사업본부 등 5개 본부를 운영키로 했다. 또 전체 임원의 20%에 해당하는 25명의 임원이 현직에서 물러나며 연말까지 1,000명을 감축할 계획이다.연월차 휴가 100% 사용과 임금조정 등을 통해 연간 1,500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키로했다. 대한항공은 이미 올해 들어서만 700명의 인력을 감축했으며 국내 지점 11곳과 해외지점 11개를 통폐합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경영여건이 현재보다 더 악화될 때는 노조와 협의를 통해 보다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모래내·서중 재래시장 주상복합상가로 개발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모래내·서중시장이 신개념의 주상복합상가로 본격 개발된다. 서대문구는 노후화로 안전사고 우려마저 낳고 있는 모래내·서중시장을 오는 2005년까지 재래시장의 기본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유통구조를 갖춘 전문 도·소매시장으로 특화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주상복합건물은 남가좌동 290번지외 220필지에 지하 5층,지상 12층,연면적 6,000여평 규모다. 지하 1∼3층에는 점포(연면적 5,000여평),4∼12층엔 아파트가 각각 들어선다. 이번 재래시장 재개발사업의 특징은 노후시장의 단순한현대화가 아니라 상인과 소비자들를 최대 고려한 재래시장의 신개념이다.주상복합이라는 제한이 있지만 점포 하나하나가 기존의 재래시장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건물이 설계된다.그러나 상품 구매와 관리 등은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의 현대적 노하우를 최대한 벤치마킹해 시장의 경쟁력을 한차원 높일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중소기업청이 시장 일대를 재개발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함에 따라 시장현대화사업은 시장재개발조합결성 및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을 거쳐 내년 3월 본격 시작돼 오는 2005년 마무리된다. 이정규 서대문구청장은 “‘선진 유통구조를 갖춘 전통재래시장’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시장이 경쟁력을 되찾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다른 재래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성폭력 피해자에 건보혜택

    앞으로는 성폭력 피해자도 응급환자로 간주돼 신속한 진료 및 건강보험 급여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성폭력 피해자를 응급환자 범위에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응급환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폭력 피해자는 신속한 처치와 법률상 보호 및 건강보험 급여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성폭력 피해자는 일반 폭행사건으로 간주돼 응급실 관리료 및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 특히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로 원내처방 및 조제가 가능해져 성폭력 피해자의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사라지게 된다. 복지부는 다음달 초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법제처에 의뢰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성폭력 피해자들이 신분노출과경제적 부담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것을 꺼려왔다”면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으면 올해내에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김홍신 의원 “建保재정 분리반대”

    건강보험재정 분리-통합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보건복지위 소속 김홍신(金洪信)의원이 동료의원 24명이 분리를 주장한 것과 달리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당초 확정한 대로 내년 1월부터 통합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30일 “건강보험 재정을 분리하면 2006년에는지역의보는 2조원 흑자가 나겠지만 직장의보는 2조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재정을 분리할경우 직장의보 적자와 지역의보 흑자수준이 더욱 가중돼지역과 직장간 재정불균형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면서 “직장 가입 근로자들은 보험료 부담이 증가할 것이나,지역가입 자영업자는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지난1년 동안 건강보험가입자 5명중 1명이 지역과 직장간을 이동하는 등 지역과 직장가입자의 자격변동이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지역과 직장을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이같은 소신행동이 부담으로 작용한 듯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전용원(田瑢源)의원후원회 축사를 통해 “복지위는 골치아픈 곳”이라며 “김홍신 의원 등 골치아픈 사람이 많다”고 조크를 던졌다.이 총재는 행사장을 빠져 나오다 김 의원을 발견하곤 손을 번쩍 들어 “여기 있었네”라고 말했고,김 의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허허”라고 화답,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건교부 수송정책실장 김종희씨

    건설교통부는 30일 김종희(金鍾熙·54) 전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수송정책실장에 임명하고 이찬재(李贊在·55) 육상교통국장을 중토위 상임위원으로 승진 발령했다. 충북 청원 출신인 김 신임 실장은 77년 교통부에 들어와비상계획과장,지역교통과장,육상교통기획과장,교통관리국장,항공국장,육상교통국장 등을 지냈다.대구가 고향인 이신임 상임위원은 75년 행시 17회에 합격,화물과장,신공항건설기획단장,수송물류심의관 등을 거쳤다. 건교부는 또 육상교통국장에 정수일 전 대전국토청장(52)을,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에는 교통개발연구원에 파견됐던채남희 이사관(52)을 각각 전보발령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철도용어 우리말로 바뀐다

    ‘기리바리’(거푸집 버팀목),‘노바시’(기준보다 늘림),‘오야조차’(선임수송원) 등 일제때부터 사용돼온 철도용어가 우리말로 바뀐다.철도청은 일제때부터 사용돼 왔거나낙후된 이미지를 가진 철도용어 및 직명 185개를 순화,다음달 1일부터 사용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돌방(突放:이동중 분리),복진(匐進:선로 밀림),운전휴지(運轉休止:운전 일시중지),월승(越乘:구간변경) 등 일본식 한자용어 및 일본어로 된 철도용어 142개가 우리말로 바뀌게 된다. 또 운전정리원(열차운용원),검수원(차량관리원),보선원(시설관리원) 등 시대에 뒤떨어진 직명도 현대적으로 개선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국립의료원 부지 매각 추진

    서울 동대문 상권에 자리한 국립의료원 부지 매각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6가에 있는 국립의료원을 은평구 녹번동 국립보건원 자리로 옮기기로 하고 현부지 8,300여평을 일반에 공개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국립의료원 인근에 밀리오레 두타 등 대규모 상가가 형성돼 장기적으로 이전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현재 국립의료원 부지는 평당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국립의료원을 국립보건원 자리로 옮기면 지가 차액으로 수천억원대의 재원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오송보건의료단지로 이전해 갈 식품의약품안전청,국립보건원,보건산업진흥원 등의 이전비용에 충당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고소득 자영업 건보료 인상

    고소득 자영업자의 보험료는 대폭 오르고 고액 연봉을 받는 직장인의 건강보험료는 내릴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지역가입자 소득에 대한 최고액 보험료 부과 기준을 현재 ‘월소득 1,250만원 이상’에서 ‘월소득 3,280만원 이상’으로 올리고,최고액 보험료도 월40만원에서 91만원으로 128% 상향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월소득 1,250만원 미만의 대다수 지역 가입자들은종전과 동일한 보험료가 부과된다. 복지부는 또 현재 정률로 산출되는 직장가입자 보험료 상한액을 전체 가입자평균 보험료(월5만8,000원)의 30배로정해 아무리 많아도 월174만원을 넘지 않게 할 방침이라고밝혔다. 현재는 직장 가입자는 상한선 없이 총보수 대비 3.4%의보험료가 일률적으로 부과돼 가장 많은 경우 월 810만원의보험료를 내고 있다. 복지부는 “대부분의 가입자는 지역이든 직장이든 이번조정에 아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개인택시 면허 매매 금지 추진

    팔거나 상속까지 가능한 개인택시 면허제도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28일 “개인택시 면허는 매매와 상속이 가능하게 돼 있어 형평성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행 제도하에서는 기존 사업자의 면허가 취소되거나 자진 반납하지 않는 한 면허가 거의 영구적으로 살아있게 돼 정책적으로 택시공급을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공청회를 열어 개인택시 면허 양수·양도 및 상속의 근거가 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방향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건설교통부에 개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시 관계자는 “양도·양수제를 폐지하되 면허취득자들의 재산권을 일정 부분 보장해 주는 차원에서 폐지시기를 10∼15년 정도 유예하는 대안을 검토중”이라고밝혔다. 실제로 이런 방향으로 면허제도가 개선되면 해마다 5∼10%의 면허가 자연감소,일정 자격을 갖춘 법인택시 종사자들에게 신규 면허를 내줄 수 있어 신규면허 발급을둘러싼민원이 해소되고 택시 서비스도 개선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그러나 건교부가 서울시의 이같은 입장에 난색을 표명하고있는 데다 개인택시 사업자들도 반발하고 있어 양도·양수제 폐지가 당장 실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문제가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반발이 워낙 심해 제도를 손질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개인택시 면허는 취득일로부터 5년이 지나거나 1년 이상 질병 등으로 운전을 못할 경우,또는 해외이주시다른 사람에게 팔 수 있다.또 해당 사업자가 사망하면 상속도 가능하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서울월드컵구장 구경오세요

    2002년 월드컵 개막전이 열릴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착공 3년만인 다음달 10일 개장식과 함게 모습을 드러낸다. ‘골인! 서울’(Go,all in Seoul)을 슬로건으로 해서 열리는 개장 행사는 관람객 입·퇴장은 물론 문화행사와 안전관리,축구경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내년 월드컵개막식의 리허설 형식으로 진행된다. 문제점을 보완하고 서울시의 월드컵 준비 사항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는 자리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문화행사= 문화행사는 오후 5시30분부터 50분간 진행된다. 문화행사에서는 세계의 축구경기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스패릭’을 상영,경기장의 열기를 달구게 된다. 이어 ‘태동의 숨소리’,‘땅·하늘 깨우기’,‘땅과 하늘의 화합’ 등 퍼포먼스가 진행돼 서울월드컵의 의미를되새기게 된다. ●개장식 및 친선경기= 이어 전대회 개최도시인 파리를 비롯,일본 요코하마(橫浜),2008년 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北京) 등 주요 도시 시장들의 축하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달되는 가운데 ‘개장버튼’이 작동된다. 이 순간 대형 방패연이 하늘로 날아 오르고 무대에서는환희의 대합창과 함께 가수,관람객들의 월드컵송이 울려퍼진다. 오후 7시부터는 우리나라와 크로아티아 대표팀간 친선경기가 벌어진다.크로아티아는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축구 강국으로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 ●일반인 관람= 관중들은 오후 3시부터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입장권은 1등석 3만원,2등석 2만원,3등석 1만원이며 이달 29일부터 서울은행 전국 지점망을 통해 판매된다.일반인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으므로 지하철(6호선)이나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관람객들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추첨을 통해 자동차 등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글리벡 보험약가 월214만원 확정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국내 보험약가가 캡슐당 1만7,862원(월복용분 214만3,44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복지부는 ‘캡슐당 2만5,000원(월복용분 300만원)으로 보험약가가 정해지면 전체약가의 30%인 환자본인부담금을 환급해주겠다’는 제조사 노바티스측 제안을 수용하지 않고 다음달 초 글리벡 보험약가를 1만7,862원으로 고시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리벡 보험약가가 캡슐당 1만7,862원에 고시되면 외래 처방을 거쳐 약국에서 구입하는 환자는 월복용분 214만원의 30%인 64만2,000원을,병원 입원 환자는 20%인 42만8,000원을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보험급여 혜택을 받는다. 복지부는 또 가속기 및 급성기의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게는 글리벡 보험급여를 전액 인정하되,만성기 환자에 대해서는6개월 이상 인터페론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만 보험급여를 인정키로 방침을 정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흰가루 무서워”곳곳 ‘탄저균’ 해프닝

    미 전역이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를 둘러싼 해프닝이 속출,사회적 비용을증가시키고 있다. [몸살앓는 관계당국] 그동안 장난 수준에 머물던 백색가루소동은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한국화이자제약으로 배달된미국발 국제 우편물에서 백색가루가 발견되자 심각한 상황으로 번졌다.다행히 27일 국립보건원측이 “백색가루를 1차 배양 검사한 결과 탄저균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사건 발생 당일에만 18건의 백색가루 발견 신고가 119에 접수되는 등 ‘과열 현상’을 빚었다. 28일 경찰청과 행정자치부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미 테러사건이후 지금까지 1,000건이 넘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으며 경찰과 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만 400여건에 이른다. 지난 15일 구성된 국립보건원 생물테러대책반에는 생물테러 의심 사건 122건이 접수됐다.그러나 검사가 진행중인 5건을 제외하고 모두 ‘이상없음’으로 나타났다.접수된 가검물은 대부분 밀가루와 설탕가루로 판명났다.건당 검사비용은 재료비로만 10만원이 든다.검사요원 인건비와 경찰 및 소방대원 출동비를 감안하면 건당 처리에 상당한 액수가 소요된다. [우편물 감소] 서울 광화문 우체국은 미 탄저균 테러이후 국제우편 수가 30%정도 줄었다.국내 우편물도 하루평균 25만∼30만건에서 10%정도가 줄었다.반면 e메일 사용 건수는 큰폭으로 늘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경우 15∼20% 증가했다.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다.한 경찰관은 “맨정신으로는 백색가루를 만질수 없어” 한밤중에 술에 취한 채 국립보건원에가검물을 싸들고 찾아오기도 했다.방역 전문가들은 백색가루가 한웅큼 정도 이상으로 뿌려져 있으면 테러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한다. [밀가루살포 처벌 등 대책] 일부 지역에서는 모방 범죄가 속출하고 있다.전주지법 군산지원 이승택 판사는 27일 만취상태에서 길거리에 밀가루를 살포한 고모씨(29)에 대해 구류 5일을 선고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허위 장난 신고전화의 경우 경범죄를 적용,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29일의 구류 처분을 내릴수있다”면서 “고의로 밀가루 등을 뿌릴 경우 경범죄 적용을넘어 최근상황과 행정력 낭비를 감안하면 공무집행방해,폭력 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다”고 자제를 당부했다. 김용수 류길상기자 dragon@
  • 삼청각, 전통문화체험 공간으로

    ‘요정’ 삼청각이 전통 문화와 예술의 향이 가득한 문화체험공간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 72년 고급 요정으로 세워진 이후 밀실 정치의 무대로 활용돼 온 삼청각을 전통공연과 숙식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전통문화공간으로 개보수,29일문을 연다. ●어떻게 바뀌나= 울창한 주변 경관과 한옥 외관을 최대한보존하면서 내부용도만 ‘리모델링’했다.각 건물 외관은고궁의 멋스런 단청의 맛을 냈고 가로등·조명시설도 삼청각의 전통미와 조화를 이뤘다. 삼청각의 중심 건물은 ‘일화당’(지상2층,지하2층 연면적 1,045평).2층에는 전통공연과 세미나 등을 위한 200여석의 공연장,1층에는 한식당 ‘아사달’과 전통찻집 ‘청다원’이 들어선다. 전통한옥 건물인 ‘청천당’과 ‘천추당’은 전통문화를배우고 체험하는 곳.다례·규방공예·도자기공예 등 전통문화교실이 열리며,외국인도 한국전통문화를 쉽게 배울 수있다. 삼청각 북서쪽에 있는 정자 ‘유하정’은 전통의 소리를배울 수 있는 교실이다.‘취한당’과 ‘동백헌’은 호텔급한국 전통 숙소.안방,사랑방,마루 등이 갖춰진 한옥 한채를 통째로 빌려 묵을 수 있다. ●이용 가이드= 공연장에선 개관을 기념해 29일부터 새달 14일까지 이생강의 ‘대바람소리’ 등 국악공연 을 비롯해전통 패션쇼,민속놀이,전통무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평일엔 오후 5시30분,토요일엔 오후 2시·5시30분,일요일엔 오후 2시에 공연이 시작된다.또 주말 오후 3시30분엔 야외놀이마당에서 야외이벤트가 펼쳐된다.관람료는 일화당 풍류석이 전통차를 포함 3만원.예매는 필수다. 유하당,천추당,청천당에선 민요·가야금·대금를 배우는정기강좌가 4개월과정으로 열린다.또 주말을 중심으로 규방공예·다례·어린이국악강좌 등이 진행된다.개강은 새달1일. 전통찻집 ‘청다원’에선 장뇌산삼차·십전대보차·동충하초차·인삼대추차·복분자차·두충차·수정과·식혜 등을 5,000∼9,000원에 판다. 한식당 ‘아사달’에선 교자상을 6만∼8만원,갈비찜·영광굴비 등 각종 식사류를 2만5,000∼4만원에 선보인다.보쌈김치·된장·고추장 등은 별매. 객관은 한옥 한채(취한당)를통째로 쓰는 스위트룸은 60만원,딜럭스룸,노멀룸(동백헌)은 각각 32만원,2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예약 및 문의 3676-3676·5678. 임창용기자 sdragon@
  • 중고의료기 판친다

    최근들어 일선 의료 현장에 외국서 수입된 중고 의료기기가 판을 치고 있다.중고의료기기는 오진의 우려가 높은데다 최근 시장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중고의료기기의 무분별한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값싼 중고제품 선호가 문제=26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2∼3년 사이에 500여대의 중고의료기기가 수입됐다.이처럼 최근들어 중고제품 수입이 급증한 것은 지난 97년 중고의료기기의 수입금지가 해제됐기 때문. 더욱이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일부 병원들이 너도 나도 값싼 중고제품을 찾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에따라 중고의료기기만 전문으로 수입하는 회사들도 생겨났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설치돼 있는 컴퓨터단층촬영기(CT)의 경우 1,084대 중 설치 당시 중고제품이 508대로 47%나 됐다.또 자기공명장치(MRI)도 333대 가운데 26%인 68대가 중고제품이며 양전자단층촬영기(PET) 역시 4대중 1대가 중고품으로 조사됐다. ◆검사결과 믿을 수 없어=이러한 중고의료기기 중에는 제조된 지10년이 넘는 것도 많다.CT의 경우 1,084대 가운데 10년 이상된 것이 모두 185대에 달했고 MRI는 333대 가운데 16대나 됐다. 최근 복지부가 93년 이전에 제조됐거나 설치된 321대의 CT에 대한 검사를 벌인 결과 56대중 55.4%인 31대가 화질 등이 불량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의료기기 설치 허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관리는 시·도지사가 하게끔 관리가 이원화돼 있는 것도 중고의료기기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항공청 연내 신설 추진”임인택 건교 밝혀

    건설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청 신설이 이르면 연내에 이뤄질 전망이다. 임인택(林寅澤) 건교부장관은 25일 “항공청 신설에 대한행정자치부와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연내 정부조직법을 정기국회에 제출,통과되는 대로 항공청설립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행자부는 정부조직 확대를 이유로 항공청 신설 대신 1급 항공본부 설치를 주장해 왔다. 건교부 관계자는 “항공 안전관리를 선진화하고 21세기에급증할 항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항공청 신설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중환자 병원비 부담 줄인다

    중환자가 병원에 내는 본인부담금이 현재의 50% 선에서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악성종양·장기이식 등 중증 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범위를 확대,본인부담률을 25% 정도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시행을 목표로구체적인 재원조달 방법을 모색중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중증 질환에 걸리면 엄청난 본인부담금 때문에 갑자기 가세가 기울고 가족까지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같은 상황을 막아주는 것이 사회보험 운영의 근본 목적인 만큼 중질환 급여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원길(金元吉)복지부장관도 최근 한 여성경제인단체 주최 강연회에서 “현재 45∼55%선인 중증 질환자 본인부담률을 25% 정도로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월드컵때 자가용 짝홀제 찬성”

    서울시민 대다수가 내년 월드컵 축구대회때 자가용 짝홀운행제가 실시되면 동참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20세 이상의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전화설문 조사를 실시해 2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월드컵대회때의 자가용 짝홀제 실시에 94.1%가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5.9%만이 반대의견을 보였다. 이같은 찬성률은 지난해 아시아 유럽정상회의(ASEM)때 실시한 조사결과(87,8%)보다 6.3%포인트 높은 것이다. 또 자가용 짝홀제가 실시될 경우 94.6%가 ‘참여하겠다’고 응답,짝홀제 운행을 지지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참여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행방안에 대해서는 58.8%가 강제로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자율시행을 지지한 응답은 40.8%에 그쳤다. 짝홀제 실시기간으로는 50.9%가 월드컵대회 전기간(5월 31일∼6월25일) 실시하자고 응답했고,29.5%는 수도권 경기가 열리는 8일과 경기 전날을 포함해 15일 정도,18.4%는서울경기때 6일 정도만 실시하자는 의견에 각각 찬성했다. 짝홀제 대상으로는 자가용만 실시하자는 의견이 53%로 가장 많았고,29.6%는 승용·승합차,15.5%는 승용·승합·화물차 모두 실시하자고 대답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서울택시업체 아직도 90%이상 불법 사납금제”

    ‘서울 택시업체의 92%가 운송수입금전액관리제를 실시하고 있다’‘아직도 90% 이상이 불법 사납금제를 유지하고있다.’ 지난달 택시요금 인상후 ‘사납금제’를 두고 불붙은 서울시와 택시노조간의 논쟁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은 24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 택시업체의 92%가 전액관리제를 위반하고있음에도 서울시가 이를 방치하고 있다”며 “위반업체를처벌하고 월평균 운송수입금을 산출해 월급제 임금기준을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연맹은 “서울시가 주장하는 전액관리제는 기사가 운송수입금 전액을 회사에 납부하는 것만을 의미한다”며 “납부후 회사가 기준액을 정해 나머지를 돌려주는 현실에서 기존의 사납금제와 전혀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연맹은 이날 전액관리제를 위반한 업체를 처벌해 달라는진정서를 건설교통부와 서울시에 냈다. 연맹이 택시요금 인상후 임금협상을 체결한 110개 업체를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상의 80%인 88개업체가하루 8,000∼1만9,000원씩 사납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상반기 점검에서 전체 259개사중 7.3%인 19개 업체만이 전액관리제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서울시의발표와는 사뭇 다르다. 윤준병 서울시 교통기획과장은 “현재의 수입금전액관리제는 건설교통부 규정상 수입금 납부단계까지의 방식만을 지정하고 있다”며 “이후 배분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제조항이 없다”고 말했다. 윤 과장은 “현재 관련 전문가와 노조관계자,공무원 등으로 ‘택시서비스개선합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전액관리제에 대한 개념 수정,전통적인 사납금제 존치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포함시켜 개선안을 마련중”이라며 “노조측도 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