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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의 반격 vs SSD의 추격

    인텔의 반격 vs SSD의 추격

    지난해 ‘아이패드(애플의 태블릿PC) 쇼크’로 어려움을 겪었던 PC 업계가 새해 초부터 ‘PC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업체들은 인텔의 새 프로세서 제품군인 ‘샌디브리지’와 차세대 저장장치로 각광받는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발 빠르게 받아들여 대폭 성능을 높인 ‘슈퍼 노트북’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1)에서 자사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인 ‘샌디브리지’를 공개했다. 샌디브리지는 기존 1세대 프로세서와 달리 그래픽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인텔의 야심작이다. 최근 태블릿PC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상대적으로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에서 영향력이 떨어진 인텔이 노트북의 성능을 크게 높여 ‘실지(失地)’를 회복하겠다는 계산이다. 이 제품은 기존 1세대 프로세서의 동급 모델과 비교해 평균 2배가량 처리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엑셀 연산은 69%, 슬라이드 쇼 실행 62%, 게임 성능도 50%나 높아져 올해 전 세계 CPU 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물리 에덴 인텔 부사장은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성능을 높이고 배터리 수명을 늘려 줘 더 가볍고 얇은 혁신적인 노트북 또는 ‘올인원 PC’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외 제조사들은 일찌감치 샌디브리지 기반의 노트북 PC를 선보이며 고사양 PC 시장 개척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항공기 소재인 두랄루민을 사용한 13인치 노트북 시리즈를 선보였다. 샌디브리지를 사용해 무게가 1.31㎏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이다. LG전자도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기본 탑재한 ‘엑스노트 P420시리즈’, 3D 노트북 ‘A520’ 등을 공개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SSD 또한 노트북 제품 진화의 새로운 축이 되고 있다.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노트북PC ‘맥북에어’가 시장 활성화의 촉매제로 작용한 덕분이다. SSD는 기존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비해 데이터 전달 속도가 2배 이상 빨라 수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SSD를 구성하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이 너무 비싸 그동안 업체들이 채택을 꺼렸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 4분기 전격적으로 자사 노트북인 ‘맥북에어’ 신제품에 SSD를 탑재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기존 노트북에서 볼 수 없었던 가볍고 얇은 형태 디자인이 가능해지자 비싼 가격에도 업체들이 프리미엄 라인 구축을 위해 SSD 노트북 PC 생산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2012년쯤 전 세계 노트북PC의 20% 이상이 SSD 기반 제품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IT도우미’로 설 연휴 즐기세요

    ‘IT도우미’로 설 연휴 즐기세요

    힘차게 시작한 신묘년이 벌써 보름이나 지나고 민족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예년보다 길게 쉴 수 있어 차 안에서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모여 추억을 만들기에도 제격이다. 황금 같은 연휴 동안 다양한 IT제품으로 가족 간의 정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귀향·귀성길은 몇 시간이 걸릴지 예상하기 힘들어 차 안에서의 시간이 더욱 지루하다. 이럴 때 아이리버의 전자책 ‘커버스토리’가 큰 도움을 준다. PDF, EPUB는 물론 TXT, PPT, DOC, XLS 등 각종 문서 파일도 변환처리 없이 곧바로 볼 수 있다. 전자잉크 제품이라 오랫동안 봐도 눈이 피로해지지 않으며 MP3, WMA, OGG 등 다양한 파일을 지원해 음악도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되는 서적류와 신문을 볼 수 있고, 메일 확인 및 발송도 가능하다. 25만원. 고향 집에 갔을 때 닥치는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배터리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의 배터리를 모두 가지고 다니며 충전해야 하는데 각각 충전기를 빠뜨리지 않고 챙기는 게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멀티 충전기인 ‘SP M1000’(2만 9000원)이다. 이것 하나면 휴대용 게임기, 휴대전화, MP3 플레이어 등 다양한 IT 제품들을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다. 차량용 시거잭을 이용해 충전할 수도 있다. 장시간 운전으로 졸음이 밀려온다면 졸음방지기가 제격이다. 귀에 끼고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 알람이 울린다. 앞쪽을 보고 있을 때는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지만 머리를 앞뒤로 꾸벅거리기 시작하면 큰 소리를 낸다. 무게도 10~20g으로 가벼워 귀에 착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 평소 가족과의 나들이 운전 때 사용해도 좋다. 가격도 1만원부터 다양하다. 고스톱과 음주로 시간을 보내기에 설 연휴가 아깝다고 느낀다면 온 가족이 모여 스포츠와 춤추기를 함께 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가 ‘딱’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 인식 게임기 X박스 360용 ‘키넥트’는 가족과 친지들과 집에서 여러 가지 몸동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도 사람의 신체와 음성을 감지해 TV 화면에 반영하기 때문에 보트를 타거나 볼링, 배구, 달리기 등의 다양한 육체적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X박스 360(4G)과 키넥트를 묶은 패키지 제품이 45만 9000원.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올 지구촌 뒤흔들 IT리더 주목!

    올 지구촌 뒤흔들 IT리더 주목!

    지난해에는 애플이 주도한 ‘스마트 혁명’의 영향으로 ‘아이폰4’와 ‘아이패드’, ‘파브 3D 스마트 TV’ 같은 스마트 관련 기기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떤 정보기술(IT)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을 제패할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1)에서 ‘CES 2011 어워즈’ 수상 제품들을 중심으로 올해 시장을 이끌 리더들을 살펴봤다. ‘CES 2011 어워즈’는 미국의 유력 IT 전문지인 시넷(CNET)이 CES에 출품된 제품 가운데 최고 제품을 선정하는 CES의 공식적인 상이다. ●태블릿PC ‘줌’ 상반기 국내 출시 이번 ‘CES 2011 어워즈’ 가운데 최고 영예인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한 모토롤라의 태블릿PC ‘줌’은 세계 최초로 구글의 태블릿PC용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3.0(허니콤)을 탑재한 스마트 기기다. 중앙처리장치(CPU) 역시 엔비디아의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테그라2’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다. 10.1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채택해 넓은 화면을 제공하고, 전화 기능이 들어 있어 음성 통화도 할 수 있다. 구글에서 ‘공식 안드로이드 태블릿PC’로 언급할 만큼 최적화된 제품으로, 국내에도 상반기 중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같은 회사 제품인 ‘아트릭스’가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의 듀얼코어 1기가헤르츠(㎓)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4인치 디스플레이(해상도 960×540)에 16기가바이트(GB) 플래시 메모리를 채택했다. OS는 구글 안드로이드 OS 2.2(프로요)를 쓴다. 특히 아트릭스를 별도의 도킹 스테이션에 결합시키면 스마트폰이 CPU 역할을 해 안드로이드 노트북으로 탈바꿈한다. 도킹 스테이션에는 11.6인치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포트가 장착됐다. 국내에도 이르면 1분기(1~3월) 내에 출시될 계획이다. 이로써 모토롤라는 수년간 지속된 부진을 씻고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기사회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닌텐도 ‘3DS’ 안경없이 볼수있어 삼성과 LG가 세계 1·2위를 다투는 TV 부문에서는 미국 브랜드인 비지오가 공개한 구글TV ‘비아 플러스’가 정상을 차지했다. 이 제품은 47·55인치로 지난해 소니가 내놨던 첫 번째 구글TV보다 디스플레이가 크다. 자사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장터인 ‘비아’를 통해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고,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 기기들을 리모컨으로 쓸 수도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입체영상(3D)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을 탑재해 3D 안경이 가볍고 저렴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비지오는 낮은 가격을 무기로 지난해 3분기에 미국 LCD TV 시장 점유율 19.9%(수량 기준)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비지오는 미국 시장을 주력으로 삼고 있어 당분간 한국에 제품을 내놓을 계획은 없어 보인다. 게임 분야에서는 닌텐도의 ‘닌텐도 3DS’가 최고 제품으로 꼽혔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안경이 없이도 입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기기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찍은 사진을 합성해 입체 화면으로 보여주는 등 3D를 활용한 기능도 탑재됐다.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다른 사용자와 소통하거나, 자신의 게임 순위와 각종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어 기존 휴대게임기와 다른 차원의 성능을 선보인다는 평가다. 다만 입체영상이 유아의 눈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6세 이하 어린이들에게는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 일본에서 다음 달 26일 출시되며, 우리나라에는 4월 이후 들어올 예정이다. ●삼성전자 독창적 디자인 호평 삼성전자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BD-D7000’은 홈시어터 분야에서 최고작에 선정됐다. 타사 제품들과 차별화된 독창적 디자인으로 호평받았다. 크기를 최소화하고 메탈 느낌의 소재를 사용해 3D TV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스타일을 창조해 냈다. 특히 이 제품에는 삼성 3D TV의 특화된 기능인 ‘2D→3D 변환기능’을 채택해 일반 영상도 입체영상으로 바꿔 감상할 수 있다. 또 한층 강화된 2011년형 스마트TV 기능이 내장돼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USA투데이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TV와 연결해 즐길 수도 있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IBM 차세대 반도체 공동개발

    삼성전자가 미국 IBM사와 공동으로 20나노 이하의 차세대 로직 공정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2005년부터 65나노·45나노·32나노 로직 공정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20나노 이하 공정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널리 사용될 차세대 반도체 공정기술이다. 20나노 이하급 공정개발은 IBM의 뉴욕연구소와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뉴욕 알바니 나노테크센터에 있는 반도체연구동맹(SRA)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SRA에서는 20나노 미만 공정개발을 위한 기초 단계로 신물질 개발과 트랜지스터 구조 개발 같은 선행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정은승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시스템LSI 기술개발팀 전무는 “선행 연구·개발을 통해 양사의 차세대 공정능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술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IBM 반도체 부문 마이클 캐디건 대표는 “선행 연구·개발 단계부터 삼성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IBM 및 글로벌 파운드리(수탁 생산) 업체들이 참여하는 ‘커먼 플랫폼’(혁신적 반도체 설계 및 제조환경 기술협력 모델)은 오는 18일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커먼 플랫폼 테크 포럼을 열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 및 솔루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G창업주 구인회 경영어록 액자 담아 전세계 사업장에

    ‘보래이, 가령 백개 가운데 한개만 불량품이 섞여 있다면 다른 아흔아홉 개도 모두 불량품이나 마찬가진기라. 아무거나 많이 팔면 장땡이 아니라 한통을 팔더라도 좋은 물건 팔아서 신용 쌓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그들은 와 모르나.’ LG전자가 고(故)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품질최우선 철학을 전 세계 모든사업장에 전파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최근 구본준 부회장이 방문한멕시코 레이노사 법인에 구 회장의 ‘품질경영’ 어록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로 번역돼 액자에 걸려있는 것을 보고 이를 LG전자의 모든 해외법인에 전파토록 지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경영 어록은 구 창업회장의 자서전인 ‘한번 믿으면 모두 맡겨라’에 담긴 내용으로, 구 창업회장이 1947년 LG그룹의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를 설립하며 선보인 화장품인 ‘럭키크림’을 본격 생산, 판매할 때의 얘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오늘의 눈] 올해 CES 최후의 승자/류지영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올해 CES 최후의 승자/류지영 산업부 기자

    올 한해 세계 전자·정보기술(IT)의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1)가 끝난 뒤 ‘이번 CES에서 최후의 승자가 누구일까.’를 생각해봤다. 초대형 전시 부스를 설치해 많은 관람객을 모은 한국과 일본 업체들일까, 아니면 이번 전시회에서 여러 혁신상들을 휩쓴 아수스(타이완)나 모토롤라(미국)일까. 기자의 결론은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은 애플이었다. 우선 애플은 지난해 자신들이 출시한 스마트TV와 태블릿PC를 올해 전자업계의 핵심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CES에서 다른 업체들은 모두 ‘애플 타도’를 기치로 내세워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쏟아냈다. 하지만 기자가 더 놀란 것은 애플의 ‘무한 확장성’이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꽂으면 전혀 딴판의 새로운 기능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도킹 기기’들을 만드는 업체들만 500곳이 넘었다. CES 관련 매체들도 애플 도킹 기기들의 기사와 광고로 도배됐고, 소니와 같은 대기업들도 다양한 애플 연계 제품들을 전시했다. 현장에서 직접 본 애플 도킹 제품 중에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것들이 많았다. 한 러닝머신은 아이폰을 꽂아두면 혈압과 심장 박동수, 달리기 패턴 등을 분석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에게 맞춤형 운동 정보를 제공했다. 자동차에 아이패드를 장착하면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뿐 아니라 엔진오일 교환시기, 타이어 공기압 등 다양한 차량 정보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카 시스템’도 다수였다. 5년쯤 지나면 애플의 기기들은 지금의 ‘스마트 기기’에서 다른 제품들에 생명을 불어 넣는 ‘컨트롤 머신’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였다. 아쉽게도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 업체들의 제품을 지원하는 도킹 기기는 거의 없었다. 스마트 기기마다 디자인이 제각각이다 보니 데이터 단자의 규격과 위치가 모두 달라 도킹기기 제조회사들이 어느 장단에 춤을 출지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 업체들도 ‘확장성’의 개념을 서둘러 체득해 애플과 대등한 경쟁을 벌일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한다. superryu@seoul.co.kr
  • 삼성 영문 블로그 ‘삼성 빌리지’ 개설

    삼성 영문 블로그 ‘삼성 빌리지’ 개설

    삼성그룹은 글로벌 영문 블로그인 ‘삼성 빌리지’(www.samsungvillage.com)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트위터와 블로그(한글), 페이스북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 새로 가동되는 ‘삼성 빌리지’는 친근한 소통과 참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은 ‘삼성 빌리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극복해야 했던 역경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늘날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키운 임직원들의 숨은 노력 등 그동안 해외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호주홍수 실종 아버지는 ‘한국 마사회 前재결위원’

    사망자 20명ㆍ실종자 90여명이 발생한 호주 최악의 홍수 속에 호주인들을 더욱 안타깝게 한 실종자의 신원이 확인됐다. 알고 보니 그는 한국 마사회에서 2호 외국인 재결위원으로 근무한 제임스 페리(James Perryㆍ39)였다. 11일 호주 채널7 뉴스는 호주 북동부 브리즈번과 투움바를 강타한 폭우와 홍수장면을 방송했다. 그중 방송 카메라에 잡힌 한 가족. 이들은 흰색 자동차의 지붕에 올라가 홍수 한가운데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장면은 홍수의 공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면서 여러 매체에서 연달아 보도됐다. 구조과정이 보도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을 보던 많은 호주인들은 이들 가족이 구조 되었기를 바랬다. 13일 퀸즐랜드 주총리인 애너 블라이는 공식 브리핑 과정 중에 이 가족에 대한 특별 언급을 했다. 블라이는 “많은 사람들이 문의를 해왔는데 안타깝게도 아버지는 실종상태”라고 말했다. 당시 연락을 받은 구조 헬리콥터가 접근하자 아버지인 페리는 아내 제니와 9살 아들 테드를 먼저 데려 가도록 했고 헬리콥터가 그를 구조하기 위해 다시 왔을 때는 이미 자동차도 페리도 사라진 상태였다. 그의 실종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다. 호주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제임스 페리는 한국 마사회 재결위원으로 근무했다. 그는 2008년 2월말에 아내와 당시 5살 된 아들을 데리고 서울경마공원의 두번째 외국인 재결위원으로 부임했으며 아내는 외국인 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그는 2008년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아내와 아이가 한국생활에 만족한다. 문화, 음식 등 차이점도 많지만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CES 2011] 스마트시대 활짝… 혁신제품은 드물어

    [CES 2011] 스마트시대 활짝… 혁신제품은 드물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1)가 9일(현지시간)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전 세계 130여개국에서 12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돼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추락했던 CES의 위상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 시대’의 시작과 중화권 업체들의 부상을 알린 반면 시대를 바꿀 만한 혁신적 제품은 많지 않았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올해 CES에서는 본격적인 ‘스마트 원년’(元年)답게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각종 새 기술을 접목시킨 ‘컨버전스’ 테크놀로지가 대거 등장했다. 이를 통해 전기를 쓰는 모든 제품들을 거대한 슈퍼컴퓨터와 연결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운영하는 ‘클라우드 가전’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에 탑재한 ‘올 셰어’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스마트TV와 태블릿PC,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LG전자도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와 연계해 가전 제품들을 네트워크를 통해 제어하는 시스템을 내놓기도 했다. 올해부터 국내외 가전시장에는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한 시간을 찾아 자동으로 작동하는 세탁기와 제품에 이상이 생기면 스스로 오류를 진단해 AS센터에 접수하는 냉장고 등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얼, TCL, 창홍 등 중화권(타이완·홍콩 포함) 업체들의 급부상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업체들은 전체 참가 업체(27 00여개)의 10%가 넘는 300여개를 차지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가전협회(CEA)가 중화권 업체들의 참가 신청이 폭주하자 이들만을 위한 별도의 전시장소를 마련해야 할 정도였다. 이번 CES에서 이들이 삼성·LG·소니 등 톱티어(정상)들만큼 관심을 받지는 못했지만 스마트 TV와 입체영상(3D) TV, 스마트 가전기기 등 기술적으로는 크게 뒤지지 않은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우리 업체들이 그랬듯 디자인이나 디테일(마감 처리) 등이 좀 더 보완되면, 거대한 내수 시장을 무기로 일본과 한국 업체에 이어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석권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관람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혁신적인 제품은 많지 않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참신성은 떨어져도 기존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선봬 안정적인 매출을 거두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스마트 TV의 경우 삼성전자를 비롯한 TV 제조사들 모두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0’ 전시회에 출품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태블릿PC 역시 디스플레이 크기만 다를 뿐 애플의 ‘아이패드’ 디자인을 토대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고만고만한’ 제품들이 주류를 이뤘다. 몇몇 업체들은 아이패드나 아이팟(애플의 MP3플레이어)을 그대로 베끼다시피 한 제품을 내놓아 빈축을 사기도 했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G전자 “2014년 세계 가전시장 1위”

    LG전자가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정용 전자제품(홈어플라이언스·HA) 분야에서 2014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해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영하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흥시장을 공략하고 신수종 사업을 육성해 2014년까지 매출 200억 달러(약 24조원)를 기록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 목표를 이루려면 올해부터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면서 “2014년에는 월풀과 일렉트로룩스를 제치고 글로벌 1위 가전업체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에서 1200만여대를 팔아 1위를 차지한 세탁기 사업 외에 냉장고와 전자 조리기구 등에서도 글로벌 선두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는 오븐과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 빌트인 제품군을 내세워 2015년까지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신흥시장은 브라질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지역별로 특화된 가전제품을 판매하며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HA사업본부의 대표적인 신성장 산업으로 수처리 사업을 꼽았다. 내년부터는 중국과 인도 등지의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수처리 관련 설계·시공·구매 총괄 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혀 간다. 정수기는 LG 브랜드 판매점인 베스트샵에서 판매를 하되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방문 판매 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웅진코웨이도 같은 사업을 하지만 실력 있는 회사들끼리 경쟁하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좋다.”면서 “고객에게 정직하게 판매하는 LG다운 방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시간이 더 지나면 조명이나 에어컨을 포함한 모든 가전 및 정보기술(IT) 기기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사용하는 클라우드 가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올 스마트폰 6000만대 팔겠다”

    “올 스마트폰 6000만대 팔겠다”

    삼성전자가 올해 세계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지난해보다 두배 많은 6000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1)에 참가하고 있는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를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2500만대가량 팔았다. 올해에는 이보다 판매대수로는 3500만대, 비율로는 140% 넘게 늘려잡았다. 이 목표를 달성하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리서치인모션(RIM) 등과 함께 명실상부한 ‘글로벌 빅3’ 메이커로 도약하게 된다. 신 사장은 “지난해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폰 쇼크에) 조직원 전체가 열정을 갖고 빠르게 대응해 위기를 잘 넘겼다.”면서 “덕분에 전체 휴대전화 판매목표치(2억 7000만대)를 초과 달성했고, 스마트폰 분야 사업기반을 확보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잘하면 40%까지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갤럭시S 차기작 출시 계획을 묻는 질문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 버전(진저브레드)을 기반으로 최근 새로 개발한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고 사양의 제품”이라며 “태블릿PC ‘갤럭시탭’의 후속제품과 함께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월드모바일콩그레스(WMC)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CES 2011 3대 이슈

    CES 2011 3대 이슈

    ‘태블릿PC 크기, 입체영상(3D) TV 방식, 4세대(G) 기술 표준’ 올해 세계 전자·정보기술(IT)업계의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1)의 주요 이슈들이다. 특히 이 논쟁들은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의 생산 및 판매에 직접 영향을 미쳐 큰 관심을 모았다. ■ 태블릿 크기 9일(이하 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이날 폐막한 CES에서는 예상대로 5.5인치(샤프)부터 12.1인치(아수스)까지 100여종의 태블릿PC들이 공개됐다. 하지만 대부분 애플의 ‘아이패드’와 유사한 10인치 안팎의 제품들이 주류를 이뤘다. 당초 업계에서는 올해 태블릿PC 시장이 애플과 삼성의 영향으로 10인치와 7인치 제품군으로 양분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애플에 대항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진영에서 7인치 제품들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서는 델 등 몇몇 업체를 제외하곤 7인치 안팎의 제품을 내놓지 않아 싱겁게 경쟁이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놓은 제품들도 대부분 10인치 이상이었고, LG전자도 8.9인치 태블릿PC를 내놨다. 7인치 진영의 대표주자였던 삼성전자도 MS와 손잡고 10인치 제품을 공개했다. 모토로라 관계자는 “10인치 제품들도 휴대성을 강화하면서 무게와 부피를 많이 줄인데다 태블릿PC가 제대로 컴퓨팅 능력을 구현하려면 화면이 (7인치보다는) 커야 한다는 게 업체들의 공감대”라고 설명했다. ■ 3D 구현 방식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입체영상(3D) TV의 입체영상 구현 방식에 있어서 삼성전자와 소니 등이 주도하는 ‘셔터글라스’(SG) 방식의 기술이 대세로 굳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이번 CES에서 LG전자가 기존 편광안경 방식을 개선한 ‘FPR’ 기술을 선보이면서 다시 한번 기술 주도권 경쟁이 시작됐다. FPR 기술은 기존 방식에서보다 패널 가격을 크게 내렸으며, SG 방식의 단점인 잔상과 화면떨림 현상을 없앴다. 3D 안경의 무게는 SG 방식의 절반, 가격은 10분의 1에 불과해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게 LG의 판단이다. 실제 지난해까지만 해도 LG전자 한 곳만 편광 방식의 제품을 생산했지만, 이번 CES에서는 LG전자를 비롯해 미국의 비지오와 중국 업체들 상당수가 FPR 진영에 가세해 3D TV를 내놨다. LG전자 측은 “최근 유럽의 규격 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자사의 3D TV가 세계 최초로 ‘깜박거림 현상이 없는 제품’으로 인증받았다.”면서 “FPR 방식이 올해 3D TV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자신했다. ■ 4G 표준 경쟁 이번 CES에서는 4세대(G) 무선 통신 기술인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와 ‘롱텀에볼루션’(LTE) 방식 간 표준 경쟁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우리나라가 원천기술을 보유한 와이브로 방식은 현재 개도국을 중심으로 7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반면 유럽 디지털 이동통신방식인 ‘GSM’에서 진화한 LTE는 현재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LG를 비롯한 글로벌 가전업체들은 올해 CES에서 차세대 통신기기로 LTE 방식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대거 공개했다. 4G 기술 표준의 향방이 LTE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미국, 러시아, 일본 등 과거 와이브로를 선택했던 사업자들도 현재 LTE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당분간은 두 방식이 공존하며 폭증하는 무선 데이터 수요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LG전자 CES서 밝힌 2011년 경영구상과 포부

    삼성·LG전자 CES서 밝힌 2011년 경영구상과 포부

    글로벌 전자업계를 선도하는 구본준(59) LG전자 최고경영자(CEO) 부회장과 이재용(43)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1)’에서 올 한해 경영 구상과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섰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7일(현지시간) 공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LG전자의 지난해 부진을 솔직히 시인하고 재건을 다짐했다. 승진 이후 처음으로 해외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 사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지고는 못 사는 DNA와 도전정신’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제품력 회복의 원년…강하고 빠른 LG로” 구본준 부회장은 “취임 뒤 전 세계 LG전자 사업장들을 찾아가 보니 예전에 비해 ‘제품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3~4년간 마케팅에 역점을 두다 보니 소비자가 좋아할 제품을 찾아내 경쟁사에 앞서 질 좋은 제품을 내놓는 ‘제품력’이 훼손됐다는 것이다. LG전자 위기의 핵심인 스마트폰 분야의 ‘실기(失期)’에 대해 구 부회장은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을 정확히 읽지 못한 결과”라며 “이미 전 세계 바이어(이동통신사)들이 경쟁사 제품으로 론칭을 끝낸 터라 적어도 내년은 돼야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종사업 구상에 대해서 구 부회장은 “전기차의 핵심인 모터 및 공조 시스템, 수처리 분야 등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을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 우리만 유일하게 기술을 보유한 ‘플라스마 조명’ 분야도 세계적인 사업부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제조업은 강한 리더십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CEO가 바뀌더라도 근간이 흔들리지 않고 강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조직으로 LG전자를 바꿔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구 부회장은 “LG트윈스 2군 선수들한테 ‘더 이상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은 없다’고 선언했다. 아마 (2군 선수들이 그 얘기를 듣고) 열심히 할 것이다.”라며 야구에 빗대 인사 방침을 설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회장님의 도전정신 남다른 안목 배울 것” 이재용 사장도 이날 오후 당초 일정을 바꿔 기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사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올해 당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회장님은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과 도전정신을 갖고 있는 분”이라고 운을 뗀 뒤 “지난해 회사 실적이 좋았지만 자만하지 않고 계속 전진하자는 게 회장님의 일관된 메시지”라고 답했다. 이 사장은 “회장님은 개인 일이든 회사 일이든 지고는 못 참는 DNA를 가진 분이며 도전정신은 전 세계에서 따라잡을 사람이 없다.”며 “천하의 최지성 부회장께서도 회장님을 무서워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이 회장님의 남다른 안목과 도전정신을 배우려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사장으로 승진한 것과 관련, 그는 “역할이 변한 건 없는데 주위의 기대가 커진 것 같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가전업체들의 전시장을 찾아 입체영상(3D) TV, 태블릿PC 등을 살펴봤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CES 2011] LG전자 냉장고 스스로 음식 유통기한 점검

    [CES 2011] LG전자 냉장고 스스로 음식 유통기한 점검

    올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1)에서는 ‘스마트’라는 키워드에 ‘혁신성’을 더한 제품들이 대거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개막 첫날인 6일 CES 2011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특별히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제품들을 소개한다. 이번 CES 전시장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스를 마련한 삼성전자가 부스 내에서도 금싸라기 지역에 단독 배치한 제품이 75인치 입체영상(3D)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 TV였다. 자신들의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기술에다 음장 노하우까지 총동원해 그간 삼성의 LED TV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70인치 이상의 초대형 크기를 구현한 ‘걸작’이라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부스를 찾은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10㎜가 되지 않는 TV의 두께를 확인하고 놀라는 관람객들의 반응에 큰 소리로 웃으며 만족스러워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세탁기, 청소기, 오븐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가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세탁기를 무선인터넷으로 연결하면 구형 제품이라도 새로운 세탁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 새 제품과 같은 성능을 발휘하게 할 수 있다. 냉장고가 스스로 음식의 유통기한을 확인해 소비자에게 장 볼 메뉴들을 알려주고, 청소기는 전기료가 가장 싼 시간을 스스로 찾아 집 안을 청소한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강아지의 먹이까지 챙길 수 있게 설계돼 애견 문화가 발달한 미국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도시바는 이번 CES에 중소형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을 깨고 보란 듯이 업계 최대인 65인치와 56인치 제품을 내놓았다. 무안경 3D TV의 기술적 한계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이번 CES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관람객들은 이 제품을 보기 위해 30분 이상을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 도시바는 이 제품을 내년 1분기 중 북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태블릿PC 시장을 만들어 놓고도 정작 ‘아이패드’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델, 도시바, 레노보 등과 손잡고 10~12.1인치를 망라하는 태블릿PC 7종을 한꺼번에 내놨다. 해당 제품 코너에 다가갈 수 없을 만큼 인파가 몰려 MS의 저력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삼성도 슬라이딩 키보드 방식의 10인치 제품 ‘글로리아’를 출시해 ‘MS 연합군’에 합류한 상태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자유로운 히피정신 무장 ‘모리걸’ 뜬다

    자유로운 히피정신 무장 ‘모리걸’ 뜬다

    유행의 진원지는 해마다 봄과 가을에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4대 패션쇼다. 2011년 봄·여름을 위해 디자이너들이 지난해 가을 선보였던 수많은 패션의 경향을 관통하는 것은 바로 ‘1970년대로의 회귀’였다. 최근 몇 년간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1980년대 스타일이 유행했다면 올해 최신 유행은 70년대 스타일이다. 그렇다면 70년대의 대표적인 특징은 무엇일까. 1969년 열려 70년대를 상징하는 문화 아이콘이 된 우드스탁 록 페스티벌이 보여주는 자유로운 히피 정신이다. 히피들은 자연주의를 표방하며 손대지 않은 머리, 바지통이 넓은 청바지, 화려한 무늬의 셔츠 등을 사랑했다. 최근 이러한 경향을 반영한 유행은 일본에서 시작된 ‘모리 걸’이다. 숲 속의 소녀라는 뜻의 모리 걸 스타일의 전형은 영화 ‘허니와 클로버’(2006년 개봉)에서 천재 미술대학생으로 출연한 배우 아오이 유우다. 영화에서 아오이 유우는 히피들이 입었을 법한 알록달록한 티셔츠 위에 원피스, 풍성한 블라우스, 밤색·진녹색·남색 등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색의 배합 등 아무렇게나 걸쳐 입은 듯한 패션으로 여성들을 열광시켰다. 자연을 사랑하며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모리 걸에게 어울리는 화장은 어떤 것일까. 세계 4대 컬렉션의 250개 이상 무대에서 모델들의 얼굴을 맡아 화장의 유행을 선도하는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은 지난 6일 2011년 봄·여름 메이크업 경향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여기서 맥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변명숙씨는 “패션이 강렬하면 얼굴은 아무것도 안 한 듯한 화장이 어울린다.”며 “뷰러로 속눈썹의 컬을 만들었다면 마스카라는 생략하거나 입술은 보습제만 발라 본인의 입술처럼 연출하는 등 하나씩 빼는 마이너스 화장법이 올해 유행”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미국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의 패션쇼에서는 컨실러, 입술용 화장품, 볼 터치 단 3가지의 화장품만 있었다고 한다. 마이너스 화장법의 피부 표현은 최소한의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만을 사용해 본래의 자연스러운 피부를 그대로 살린다. 주근깨도 두꺼운 파운데이션으로 가리기보다는 살짝 드러내는 것이 훨씬 건강해 보인다. 70년대의 대표적인 화장법은 황갈색으로 물들인 뺨, 캐러멜 색깔의 입술, 따뜻한 햇볕에 섬세하게 그을린 듯한 피부 등 건강하면서도 아름다운 ‘테라 코퍼’(TERRA-COPPER)색 얼굴이다. 황금색을 사용한 화장법은 신년에는 금전운을 불러오기도 한다. 맥의 부사장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고든 에스피넷은 “따뜻한 느낌의 갈색과 황금색을 눈가와 뺨에 발라 얼굴의 윤곽을 또렷이 살린 다음 입술에는 보습제인 립밤을 듬뿍 바르면 외출 준비 끝”이라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CES 2011 가보니] 빅·스마트… 한국TV에 열광하다

    [CES 2011 가보니] 빅·스마트… 한국TV에 열광하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1)가 시작됐다. 전시회 첫날에만 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는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나침반’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CES 현장 취재를 통해 올해의 트렌드를 살펴봤다. ●일·중 압도하는 한국의 TV 경쟁력 무엇보다 이번 CES에서는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들의 고급화 경향이 두드러졌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이 과정에서 한국 업체들의 확실한 기술적 우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CES에 65인치 TV 제품을 내놨던 삼성전자는 올해 75인치까지 크기를 키워 기술력을 과시했고, LG전자도 85인치 시제품을 내놓고 선전포고를 했다. 소니와 샤프 등 일본 업체들도 70인치까지 크기를 키워 도전장을 냈고, 미쓰비시도 프로젝션 방식의 92인치 제품을 공개했다. 지난해 CES에서 첫선을 보였던 입체영상(3D) TV가 올해는 활짝 꽃을 피웠다. 하이얼과 하이센스 등 중국 업체들까지 3D TV를 주력 제품으로 내걸고 마케팅에 나섰지만, 중국 제품 대부분은 3D 안경이 들고 있기 힘들 정도로 무거워 세계인의 선택을 받기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스마트 TV 또한 대거 등장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소니는 TV시장 전세 역전을 위해 구글의 플랫폼을 탑재한 ‘구글 TV’를 선보였다. 하지만 쿼티 키보드가 장착된 리모컨이 너무 복잡해 일본 관람객들조차 고개를 갸우뚱하곤 했다. 이번 CES에서 삼성과 LG가 버튼 한번으로 스마트 TV를 모두 제어할 수 있도록 리모컨을 직관형 방식으로 바꾼 터라 소니로서는 아쉬움이 더욱 컸다. 도시바는 특이하게 야후의 플랫폼을 탑재한 ‘야후 커넥티드 TV’를 선보였고, 삼성은 자사 플랫폼의 스마트 TV와 별도로 ‘구글 TV’를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패드 맞서려는 태블릿PC 봇물 애플 아이패드에 대항하려는 각국의 다양한 태블릿PC도 이번 전시회에서 봇물을 이뤘다. 삼성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10인치 제품인 ‘글로리아’를 내놨고, LG도 T모바일을 통해 8.9인치 ‘지슬레이트’를 출시했다. 샤프도 5.5인치와 10.8인치 제품을 선보였고, 국내 중소업체인 모뉴엘과 엔스퍼트도 각각 10인치와 7인치 신제품을 출품했다. 중소업체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힐튼 센터에 전시된 중국과 타이완 업체의 제품까지 포함하면 300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는 이제 IT기기 이번 CES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자동차를 IT 기기의 범주로 인식했다는 점이다. 현대자동차는 운전자에게 실시간 날씨 정보와 내비게이션 연동 기능 등을 제공하는 ‘블루링크’ 등 6종의 IT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된 제품을 들여다보니 기존 계기판이 모두 사라진 대신 LCD 디스플레이로 속도와 연비, 주변 지역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모니터를 갖추고 있었다. 고속 전기차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미국의 테슬라도 고급 스마트 기기에나 쓰이는 테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카를 내놨다. 아우디는 태양광 에너지를 보조 동력원으로 쓸 수 있게 만든 전기차 ‘이트론’을 내놔 자동차 부스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포드 역시 사람의 목소리로 차량을 움직이는 전기차 시제품을 선보여 미국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CES 2011] 접속·조화·놀라움·실천의 ‘휴먼 디지털리즘’ 선언

    [CES 2011] 접속·조화·놀라움·실천의 ‘휴먼 디지털리즘’ 선언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세계 전자업계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했다. 윤 사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1)’ 개막 기조연설에서 ‘휴먼 디지털리즘’을 선언했다. 디지털 기술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좇는 가치를 위해 존재한다는 게 휴먼 디지털리즘의 골자다. 앞서 윤 사장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09’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기술에 인간적 감성을 더하겠다는 의미의 ‘디지털 휴머니즘’을 소개한 바 있다. 휴먼 디지털리즘은 이 가치에서 더 나아가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중심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데 온전히 쓰여야 한다는 것이다. 기조연설은 2000년 출생한 11세 소년 졸(Zoll·2011년을 상징)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윤 사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사장은 휴먼 디지털리즘이 접속(Access)과 조화(Align), 놀라움(Amaze), 실천(Act) 등 ‘4A’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접속’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세상과 교감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소개하면서 “스마트 TV 등이 ‘공유하고 싶어 하는 인간 본성’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이 접속을 언급하는 동안 컴캐스트와 타임 워너 케이블, 훌루 등 세계적인 콘텐츠 서비스업체의 대표들이 깜짝 출연해 인사를 하기도 했다. 윤 사장은 이어 “다양한 가전제품이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 ‘조화’이며, 입체영상(3D) 등 새로운 상품으로 즐거움을 추구하는 인간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 ‘놀라움’”이라고 풀이했다. 끝으로 윤 사장은 휴먼 디지털리즘의 마지막 요소인 ‘실행’에 대해 “인간은 선한 일을 하려는 본성을 갖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삼성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친환경적인 만족감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한국인이 기조연설을 한 것은 2002년 진대제 당시 삼성전자 사장 이후 두 번째다. 윤 사장 또 이번 CES 개막 기조연설로 미주와 유럽을 대표하는 양대 전자 전시회에 모두 기조 연설자로 초대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LG 주도권잡기 기싸움

    삼성·LG 주도권잡기 기싸움

    스마트 기기들을 앞세워 정보기술(IT)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기싸움이 한창이다. 개막을 앞둔 5일 CES 2011 현장을 미리 들여다봤다. ●75인치에 역전되자 84인치 발표 CES의 주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삼성전자의 초대형 부스를 볼 수 있다.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있는 데다 규모 또한 2584㎡로 참가업체 가운데 가장 크다. LG전자도 소니에 이어 세 번째 크기인 2045㎡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126개의 최신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이용해 다면영상을 만들었고, LG가 독자 개발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TV와 차세대 입체영상(3D) TV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 전시에 전체 공간의 40%를 할애했다. 두 회사의 양보 없는 신경전은 차세대 TV에 잘 나타난다. LG전자는 CES 이전부터 자사의 72인치 3D TV를 공개하며 ‘세계 최대 크기’라고 공언해왔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CES에 맞춰 75인치 제품을 깜짝 공개해 LG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LG 역시 곧바로 세계 최대 크기인 84인치 초고화질(UD) 3D TV를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 양사 모두 CES에서 상대방의 기를 꺾기 위해 ‘히든카드’를 준비해 놓았던 것. ●9.2㎜스마트폰 8.99㎜로 대응 스마트폰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휴대전화 시장에서 체면을 구긴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두께가 9.2㎜인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랙’을 선보이며 “현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삼성도 이에 질세라 4.5인치 슈퍼아몰레드(AMOLED·초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플러스 디스플레이에 8.99㎜ 두께를 앞세운 초슬림 스마트폰을 깜짝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지구촌 2700여업체 스마트 가전 총출동

    지구촌 2700여업체 스마트 가전 총출동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1)가 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CES는 130여개국에서 2700여 업체가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전 세계에서 1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휼렛패커드(HP), 일본 소니 등 굴지의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업체들을 주축으로 1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2584㎡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75인치 풀HD(초고화질) 스마트TV 등 85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도 화면 겹침 현상을 없앤 새로운 편광방식의 입체영상(3D) TV 등 전략 제품 450여종을 출품하는 등 양사 모두 ‘차세대 TV도 한국’이라는 공식 만들기에 나섰다. CES에 참석한 국내 글로벌 가전·IT 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스마트 기기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공식 개막일에 하루 앞선 5일 라스베이거스 컨트리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몇년 안에 세계 전자업계 최초로 매출 2000억 달러(약 220조원)에 달하는 신기원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5년쯤 뒤에는 글로벌 전자업계에 큰 변화가 생겨 삼성전자가 다시 한번 도약할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자산업은 스마트화, 모바일화, 클라우드화 등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면서 “정보량 증가는 반도체 수요를 촉발하고 동일 콘텐츠의 디스플레이를 여러 기기에서 동시 접속하게 하는 ‘N-스크린’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도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편광방식 기술을 적용한 3D TV와 2011년형 스마트TV 등을 직접 소개하며 “올해 (LG전자가) 스마트 제품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도 “7년간 거래가 끊겼던 소니와 지난해 말부터 거래를 재개했다.”며 자사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그는 “우리가 최근 개발한 3D 구현방식인 FPR 기술을 적용한 TV들이 올해 안에 삼성 등이 채택하고 있는 셔터글라스 방식의 제품들을 이기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올해 전시회에는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 이반 세덴버그 버라이즌 CEO 등 IT업계 거물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IT 기술을 접목해 자동차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스마트카’ 프로젝트와 관련해 루퍼트 스태들러 아우디 회장, 앨런 멀랠리 포드 CEO 등 글로벌 자동차 업계 수뇌부도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이재용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 등이 전시회를 둘러볼 계획이다. LG전자 역시 구본준 부회장과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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