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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하수처리장 또 공사 차질

    용인 죽전 하수종말처리장 신설이 주민반대에 부딪혀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신축중인 기흥 하수종말처리장 인근 주민들이 이주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반발,공사에 차질이 예상된다. 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7월말 착공한 기흥하수처리장 주변에 위치한 S주택 85가구의 주민들은 하수처리장이 들어설 경우 주거환경 악화가 우려된다며 이주대책 마련을 시에 요구하고 있다. 주민대책위원장 주용운(54)씨는 “용인시가 착공전에 주민들과 협의를 벌인다는 약속을 어기고 공사에 들어갔다.”며 “시가 주민의견을 무시하고 공사에 들어가 하수처리장 진입로가 주택 옆을 지난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공사중지가처분 신청 등 실력행사에 나서기로 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처리장 부지 주변 주민들에게 이주대책을 마련해 준 전례가 없다.”며 “조만간 주민대표들을 만나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흥읍 하갈리에 오는 2005년 완공예정인 기흥하수처리장은 하루5만t 처리규모로 기흥읍 일대 12만 1000여가구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
  • 현직 세무서장·교수등 전원주택단지 불법조성

    현직 세무서장과 대학교수 등이 경기도 분당 땅을 불법 형질변경,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려다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 명재권(明在權) 검사는 9일 토목건설업자인 권모(37)씨와 토지주 박모(61·여)씨 등 2명을 도시계획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대전 모 대학 교수 이모(53)씨와 서울지역 세무서장 유모(52)씨,S건설대표 강모(45)씨 등 공동토지주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거나 벌금 1500만원씩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 등은 지난 2000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일대 보전녹지 8만여㎡를 대지 조성사업 승인 및 형질변경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건축물 터파기 공사장에서 가져온 자갈,흙 등으로 불법매립해 형질변경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S건설은 택지조성사업 승인을 받지않은 채 불법매립된 이 토지를 1000㎡씩 분할해 전원주택단지를 분양한다며 광고,일부 필지를 분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분당파크뷰 공사중지 검토

    분당 파크뷰 학교부지 공급 지연으로 개교가 불투명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시에 아파트 시공회사에 대한 공사중지명령을 요청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5일 백궁·정자지구 파크뷰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사인 에이치원개발이 최근 학교부지를 조성원가에 공급하겠다고 공문을 보내 시가 이를 수용했지만 이 가운데 법원 판결에 따르겠다는 등의 단서조항을 달아 교육청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추가로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관할자치단체인 성남시에 공사중지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단서조항은 ‘학교용지 2곳(2만 6500㎡)을 한국토지공사가 산정한 조성원가에 시중은행 정기예금 이자와 제세 공과금을 합쳐 공급하되 향후 토지매매 계약과 관련된 법원의 판결이 있을 경우 이에 따른다.’로 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 단서조항이 일단 조성원가에 공급은 하지만 차후 소송을 거쳐 원하는 공급가격을 모두 받아내겠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도 시공사의 이같은 공문은 학교부지의 조성원가 공급이 무산될 경우공사중지명령을 내리겠다는 시의 조치를 모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도교육청과 함께 시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시행사 파크뷰의 태도변화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공사중지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며 “그러나 학교부지의 조성원가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행정조치를 재검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공직자 ‘가벼운 입’ 땅값 부채질

    서울공항 이전과 청계산 주변 신도시 조성 등 부동산가격 안정 구상을,실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고위 공직자들이 무분별하게 발표,오히려 대상지역 땅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4일 경기 성남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 대체 주거지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이전하겠다.’는 건설교통부 장관의 지난달 11일 발언은 가뜩이나 그린벨트 해제와 고도제한 완화조치로 지가상승 기미를 보이고 있는 공항 인근지역의 부동산시장에 불을 댕겼다.실제로 판교개발예정지와 서울공항 사이에 위치한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택지의 경우 평당 350만∼450만원대의 가격이 형성됐으나 공항이전구상 발표이후에는 20여일사이에 평당 50만∼100만원가량 급상승했다.매물도 전무해 추가 가격상승 기미까지 보이고 있다.관심을 끌지 못했던 공항 활주로 인근 지역 택지와 논밭도 공항 이전 기대감으로 가격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공항 이전 기대감은 고등동뿐 아니라 2∼3㎞ 떨어진 인근 수정구 시흥동 일대까지미쳐 매물이 끊긴 상태로 가격만 치솟고 있다.판교 개발 여파로 가격이 올라 택지는 평당 200만∼25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했으나 추가상승 기대로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가격대조차 형성되지 않고 있다. 3일 발표된 경기도 정무부지사의 수도권 4대 신도시 조성 대상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매물이 급격히 줄어드는,전형적인 부동산 ‘가격폭등 전야’를 연상케 한다. 신도시 물망에 오른 과천시 주암동과 부림동,과천동 일대는 이미 그린벨트 해제라는 기대감으로 가격이 오른 상태지만 발표 후에는 기존 매물조차 땅주인들이 거두어들이는 실정이다. 과천시 중앙동 H부동산 김모(44)씨는 “대상지역 그린벨트 내 전답의 경우 평당 100만∼150만원 가량에 매매가 이루어졌으나 신도시 조성 발표이후 가격 문의 전화까지 끊기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아마도 가격 폭등을 당연시하는 매입·매수자들 모두가 때가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용인 경전철 내년 착공

    노선과 재원조달 문제로 지지부진하던 용인경전철사업이 본격화된다. 용인시는 3일 용인경량전철 민간투자사업 사업계획서에 대한 교통개발연구원 평가단의 심의결과 대림건설㈜과 한일건설㈜,캐나다 봄바르디어사 등으로 구성된 봄바르디어사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작업은 시가 지난해 12월 고시된 용인경량전철건설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신청자를 공모,지난 7월 봄바르디어사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교통개발연구원에 평가의뢰해 이뤄졌다. 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협상단을 구성, 사업계획서에 제시된 총사업비등 세부사업계획을 놓고 봄바르디어사 컨소시엄과 연말까지 최종협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시는 또 내년초까지 민간자본, 재정지원,사용료 등 구체적인 재원분담 내역을 확정하고 상반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선은 총 28.84㎞로 구갈역을 출발,강남대∼어정∼동백∼초당곡∼삼가∼시청(행정타운)∼명지대∼용인공설운동장∼고진∼보평∼수포∼둔전∼에버랜드를 연결한다. 성남윤상돈기자 yoonsang@
  • 城허무는 ‘남한산성 복원사업’

    경기도가 국가사적 제56호인 남한산성을 복원한다며 진입로 개설을 이유로 성곽을 불법 훼손,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경기 광주시에 따르면 도는 2000년부터 263억여원을 들여 남한산성 행궁과 성곽 및 시설물 복원사업에 착수,금년 말까지 영주봉 옹성 발굴 및 복원 등 1단계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도는 영주봉 옹성 복원 과정에서 공사차량 진입로가 없다는 이유로 이달 중순부터 7단으로 쌓여진 옹성 부분 본성의 치성(바깥으로 내민 성곽의 일부) 돌 37개와,포구 3가가 설치됐던 가로 3.7m 높이 1.5m의 성곽 일부를 허물고 가로 4.2m 높이 2m의 임시 가교를 설치했다.허문 성곽 위로는 무거운 돌을 실은 대형 공사차량들이 왕래,성곽마저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머지 훼손될 위기를 맞고 있다. 더욱이 도는 국가사적을 현상 변경할 경우 문화재청의 허가 및 승인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준공기일이 촉박해 3개월이나 되는 승인기간을 기다릴 수 없다며 승인을 받지 않은 채 불법으로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시공회사가 공사로가 없어 궁여지책으로 이같은 방법을 택한 것으로 안다.”면서 “정확한 피해범위를 조사해 조속히 원상복구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 윤상돈기자 yoonsang@
  • 성남시장 업무추진비 공개, 내년부터 시행

    전임 시장 재직시 시민단체들이 법정투쟁까지 했던 경기 성남시장의 업무추진비 공개가 자치단체장의 자발적인 의지로 실현되게 됐다. 성남시는 주민들의 관심 대상인 기관운영업무추진비와 시책추진업무추진비등 시장 업무추진비를 내년부터 본격 공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대엽(李大燁) 신임 시장의 선거 공약 이행 차원에서 내년부터 연2회(2,8월) 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사항을 공개하게 된다. 내년 2월 공표되는 사항은 올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사용분으로 업무추진비의 집행일자와 사용내역,사용금액,성격,유형별 지출금 총액 등이 대상이다. 시는 시장 업무추진비와 부시장의 판공비를 함께 공개하며 분당·중원·수정 등 3개 구청장들로까지 공개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업무추진비를 공개하기로 했다.”면서 “주민들의 요구가 있을 경우 항목별 내용도 검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장의 업무추진비는 기관운영업무추진비 9000만원과 시책추진업무추진비 1억 6000만원 등 모두 2억 5000여만원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전국무대 300여회 떼강도 교도소동기등 7명 구속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27일 행동강령까지 만들어놓고 전국을 무대로 수백여차례에 강도행각을 벌여온 걸쳐 박모(24)씨 등 7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박모(29)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및 교도소 동기 사이인 박씨 등은 지난 2000년 5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서울 강남을 포함해 분당,대전,광주,포항 등지의 아파트단지를 돌며 혼자 오가는 부녀자들과 빈집을 대상으로 300여차례에 걸쳐 모두 12억여원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 등은 지난 2000년초 ‘경찰에 적발되면 어떤 일이 있어도 단독범행이라고 진술한다.’ ‘지방원정시 합숙을 원칙으로 한다.’는 등의 행동강령을 만들어놓고 장소 물색책,행동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이번엔 새마을금고 여직원이…컴퓨터 조작등 6년간 28억 횡령…구속영장

    모 은행 인천지점 여직원이 컴퓨터 조작으로 18억여원을 챙겨 달아난 데 이어 이번에는 여주의 새마을금고 여직원이 6년여에 걸쳐 28억여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경기도 여주경찰서는 23일 여주군 여주읍 여주새마을금고직원 유모(28·여)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해 6월19일 이모씨가 정기예탁한 2000만원을 해지한 것처럼 컴퓨터를 조작해 가로챘다.또한 유씨는 이날 하룻동안 15명의 예탁금을 예금주 몰래 빼내 2억 6500만원을 횡령한 것을 비롯, 최근 2개월동안 모두 22명의 통장에서 4억 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이밖에도 경찰은 유씨가 지난 97년 6월부터 6년여 동안 남의 명의로 대출서류를 작성하거나 컴퓨터를 조작,돈을 빼내는 수법 등으로 모두 24억 2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유씨는 지난 21일 새마을금고연합회의 자체감사에서 범행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고발됐다. 여주 윤상돈기자 yoonsang@
  • [오늘의 눈] 외풍에 흔들리는 검찰인사

    검찰 인사가 정치권의 입김에 휘둘리고 있다.22일 실시된 검사 인사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사람이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박영관 서울지검 특수1부장이다.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성영훈 법무부 공보관도 있다. 유임 쪽으로 결론이 났지만 박 부장의 거취에 대한 여야의 요구는 도를 지나쳤다.야당은 박 부장을 바꾸는 것은 물론이고 구속하라고 윽박질렀고 여당은 교체하면 장관을 탄핵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박 부장의 유임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는 잘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수사중인 현직 검사를 외압에 떠밀려 바꿔서는 안된다는 것이 일선 검사들의 생각인 것 같다.그러나 유임 역시 여당의 요구였던 점을 감안하면 어찌 법무부가 독자적인 결정을 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 검찰 밖의 영향력이 작용했다고 감지되는 인사가 성영훈 법무부 공보관이다.성 공보관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누가 봐도 좌천성이다.공보관 자리는 2년은 재직하는 게 보통인데 6개월 남짓만에 전보됐다.성공보관의 좌천 이유가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 홍업씨의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법무부장관에게 압력을 넣었다고 언론에 발설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성 공보관은 김정길 법무장관 부임 이후 ‘발설 파문’을 묻어두고 유임하기로 됐는데 중간에 교체 쪽으로 바뀌었다.인사권자의 결정이라고 하지만 외부 주문이 있었다는 얘기가 들린다.이른바 ‘괘씸죄’가 적용된 것이다.결코 온당치 않은 인사다. 검찰의 인사를 정치권에서 좌지우지하는 이상 검찰의 독립은 요원할 뿐이다.국민들이 보는 앞에서도 정치권이 검찰에 감놓아라,배놓아라 하는 공공연한 간섭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은밀한 압력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무엇보다 병역비리 수사와 수사 검사들을 정치에 악용하고 있는 현실이 잘못됐다.물론 분란의 실마리는 검찰이 제공했고,정치 검찰이라는 과거의 업보가 남아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국민의 정부 들어 특정 지역 출신을 요직에 많이 배치한 후유증이라고도 할 수 있다.아무튼 정치권이 검찰의 독립을 주장한다면 더 이상 인사에 개입해서는 안된다.인사의 독립이 곧 검찰의 독립이기 때문이다. 손성진/ 사회교육팀 차장sonsj@
  • 주차위반 10가지 선정 성남시, 집중단속키로

    성남시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도심지역 불법 주·정차를 뿌리뽑기 위해대표적 10가지 위반사례를 자체 선정해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버스정류장,횡단보도,인도,통학로,소방시설물 주변,주차장 인접도로,폭 4m이하 도로,도로변 대각선 및 이중 주차행위 등 10가지이다. 시는 이를 위해 분당 서현역과 미금역,시청앞 수정로,지하철 모란역 일원등 23곳을 선정,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퇴근시간대인 오후 5∼8시 매일 2차례에 걸쳐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에 나선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마사회 ‘해고 관여’ 간부 추락사

    14일 낮 12시쯤 경기 과천시 주암동 서울경마장 관람대 5층 난간에서 한국마사회 김종신(45) 감사실 처장이 15m 아래 2층 베란다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목격자 김모(62)씨는 “관람대 5층 난간에 양복차림의 남자가 매달려 있다 갑자기 떨어져 달려가 보니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평소 김 처장이 식사를 거르는 등 근심이 많았으며 오늘은 점심시간을 앞두고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자리를 비웠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아내의 오랜 암투병을 걱정해 왔고 지난 1998년 마사회 구조조정 당시 인사팀장을 맡아 줄곧 괴로워했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신변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유족과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마사회 노조관계자는 “구제금융 직후 단행된 구조조정 과정에서 특정지역 출신 등 미리 대상을 정해 인사조처를 취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아 노사 공동으로 구성한 진상조사위원회에서 김 처장이 수차례 조사를 받았다.”고 밝혀 죽음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반딧불이 추억 되살려 보세요”

    찌든 공해속에 사라져가는 반딧불이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반딧불이축제가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성남 분당구 야탑동 맹산일대 성남생태원(자연학교)과 시청사 일대에서 열린다.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생태계 회복을 주제로 한 반딧불이 워크숍을 시작으로 편지쓰기,그림그리기,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17일에는 성남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쓰는 ‘환경사랑 서약’행사가 펼쳐져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게 된다. 반딧불이를 보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실물을 보여주는 곤충전시회도 열리고 반딧불이를 촬영한 사진작가들의 작품들도 선보인다. 반딧불이를 중심으로 환경보전에 동참하자는 아마추어 무선교신 홍보전,황토를 이용한 천연색 염색옷 만들기 행사도 열려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분당환경시민의모임 김경희 사무국장은 “갈수록 그 수가 줄어들고 있는 반딧불이는 우리의 생태계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자원봉사통장 보셨나요”

    “자원봉사통장 보셨나요.” 경기 성남시가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자원봉사통장제도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 제도의 시행에 들어가 8월 현재까지 1380명에게 통장을 발행했다.자원봉사통장이란 주민들이 봉사활동을 한 장소와 일시,대상,횟수 등을 은행 저축통장과 같은 모양의 통장에 일일이 기입,활동내역을 공공기관이 인증하는 것. 통장은 자원봉사은행에서 신청자들에게 발급해 준다.통장 내역은 신청자가 통장정리를 원할 때 중앙컴퓨터에 입력된 내용을 기록해 준다.통장 소지자들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의 회원으로 자동 등록되며 통장내용은 봉사활동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통장내역에 따라 봉사자가 위급한 상황에 닥칠 경우 우선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품앗이’제도를 이 제도와 연계,자원봉사자를 늘려나갈 방침이다.또 시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의 자원봉사 참가나 교육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통장은 자동 통장정리기가설치돼 있는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나 시청 자원봉사과,각 구청 주민자치과에서 정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통장이 등장한 이후 봉사활동에 대한 문의가 쇄도한다.”면서 “통장 제도를 중고생들에게까지 확대해 내신성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강남순환고속도로 과천 진출입 램프 설치 서울·과천시 신경전 ‘팽팽’

    강남순환고속도로 과천 진출입 램프 설치문제를 놓고 서울시와 과천시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진출입로가 설치될 경우 과천시내 교통체증이 심각해진다는 이유 때문이다. 12일 과천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도심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2조6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 외곽을 연결하는 길이 34.8㎞의 강남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지난 3일 착공했다. 그러나 주민들과 과천시는 이 도로건설에 서울시계인 주암동 화훼단지와 양곡도매시장 인근의 과천 진출입램프 설치계획이 포함돼 있다며 설계대로라면 이미 심각한 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주암동 일대는 교통대란을 보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시는 또 이 진출입 램프의 경우 서울에서 과천방향으로 설계돼 정작 과천주민들은 진입이 번거로운 데다 서울 차량의 과천시내 유입이 늘어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도로설계변경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도로계획 당시 과천시와는 협의도 없이 경기도와 도시계획시설결정 신청을 접수했다.”며 “진출입로의 이전이나 폐쇄 등 조정협의가이루어지지 않는 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협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순환고속도로 과천 진출입램프 위치는 확정된 상태로 변경계획은 없는 상태”라며 “과천시와 행정절차를 거쳐 협조를 구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과천 윤상돈기자 yoonsang@
  • 건설사업관리 전문가 ‘상한가’ CM업체들 인력확보 팔걷어

    오는 11월 시행될 ‘건설사업관리능력 평가공시제’와 ‘건설사업관리 시범사업’을 앞두고 CM(Construction Management·건설사업관리)업체들이 전문인력 확보에 나섰다.한국건설관리공사(KCM)는 지난달 CM팀 규모를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한데 이어연내까지 설계,감리 CM분야의 전문인력을 30명에서 50명으로 충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공개채용을 통해 설계,감리(토목,건축,기계,전기,소방,통신,조경 등 7개 부문)분야 전문인력과 CM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다. 한미파슨스도 건축분야 경력 15년 이상의 단장급 인원을 충원한다.또 건축,토목,기계,전기 분야의 CM 및 감리요원 확보를 위해 전문인력을 수시로 뽑을 계획이다.한국건설관리공사 유재희 처장은 “CM분야의 국내외 석사학위 취득자를 별도로 충원할 계획”이라며 “지원자의 경력에 따라 파격적인 대우로 영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 “서울서 분당까지 달린다”탄천변 조킹코스

    ‘서울에서 분당까지 뛰어서 간다?’ 분당 신시가지를 가로지르는 탄천변에 우레탄 조깅코스가 생긴다. 성남시는 주민들의 체육공간 확보의 하나로 오는 2006년까지 44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용인시계에서 서울시계까지 21㎞에 폭 3m의 조깅 전용코스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1차로 분당구 불정동 불정교 아래 2∼3㎞에 대해 조깅코스를 우선 포장해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시는 이 코스가 완공되는 대로 용인·서울시와 협의해 나뉘어져 있는 탄천둔치 조깅코스를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조깅코스의 조기완공을 위해 이달부터 연인원 1000여명과 제초기 등을 동원해 잡초제거 및 배수로 정비작업을 벌인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양평군 산림훼손 허가 남발, 7만여평 ‘방치’…수해 우려

    양평군 지역에 전원주택단지 등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이 훼손된 후 방치돼있는 면적이 25만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군에 따르면 산림 훼손 지역은 강하면 전수리,양서면 부영·목왕리,서종면 수입리,양평읍 백안리,지제면 옥현리 등 24곳에 모두 24만 9892㎡(7만5591평)이다.이들 지역은 대부분 산수가 수려한 북한강과 남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장마철마다 토사 유출,석축 및 절토 붕괴 등의 재해위험이 뒤따라 인근 주민들은 항상 불안해 하고 있다. 양평 윤상돈기자 yoonsang@
  • 용인시 無人민원발급 밤 10시까지 연장운영

    용인시는 업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만 운영중인 무인민원발급기를 밤 10시까지 연장운영키로 하고 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본청과 수지출장소,기흥읍사무소에 설치된 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연장운영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10시∼오후 10시 발급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무인민원발급 연장 시간에는 이 시간대에 다른 행정기관과 전산망이 연결되지 않는 주민등록등·초본을 제외한 토지·임야대장과 개별공시지가확인원,차량등록원부,병적증명서 등의 서류를 뗄 수 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
  • ‘로드 무비’ 밴쿠버영화제 진출

    동성애를 다룬 영화 ‘로드 무비’(제작 싸이더스)가 오는 9월26일부터 10월11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21회 밴쿠버국제영화제의 용호상(Dragons and Tigers)부문에 초청됐다. 탤런트 출신의 정찬과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드러머로 열연한 황정민이 주연한 영화는 두 명의 남성 동성애자와 한 여성의 엇갈린 사랑을 담은 멜로물로,김인식 감독의 데뷔작이다.밴쿠버영화제의 용호상은 아시아 영화를 위한 특별부문상으로 지난 96년과 97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홍상수 감독과, 이창동 감독이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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