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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일 사관저 인질극 일주일째­이모저모

    ◎게릴라 전원 「15㎏ 폭약벨트」 휴대/일 재벌기업 거명 수십억불 몸값 요구/이 대사,아직 정신적 충격서 못헤어나 ○…페루 현지의 채널5 방송은 인질로 남은 사람들은 페루 군·경찰·의회관계자,외교관 등 120∼140명이며 게릴라들의 중남미 이동 주장과 관련,리마국제공항 인근의 공군기지에 새로운 움직임이 목격됐다고 NHK는 보도. ○…경찰과 대치중인 게릴라들은 일본기업들에게 인질들의 몸값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런던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인디펜던스가 보도. 신문은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게릴라들이 미쓰비시사와 NEC사 및 도요타사를 상대로 수십억달러의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현재 인질석방을 위한 공식협상과 함께 몸값 지불을 위한 협상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 신문은 게릴라들이 휴대폰을 통해 몸값을 지칭하는 이른바 「전쟁세」를 스위스 등 제3국 은행에 현금으로 입금시켜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언.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좌익반군들은 모두 몸에 15㎏ 정도의 폭약을 매단 벨트를 차고 있다고 22일(한국시간 23일)석방된 한 외교관이 전언. 아르투르 슈시니히 페루주재 오스트리아대사(61)는 이 폭약은 고리를 잡아당기면 폭발하게 장치돼 있는데 만일 반군들이 고리를 잡아 당긴다면 일본 대사관저가 대부분 날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슈시니히 대사는 그러나 반군들이 인질들을 매우 친절하게 대했으며 반군들의 규율이 매우 엄격하데 대해 놀랐다고 말했다. ○…게릴라들은 22일 상오 11시26분(한국시간 23일 새벽1시26분)쯤 관저안의 전기를 연결해달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유리창에다 부착. ○…이번 페루 인질사태와 관련해 정부대표로 온 조기성 아르헨티나주재대사는 당초 이대사 석방후 2∼3일만에 임지로 돌아가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리마에 계속 남아있을 예정. 본국정부는 인질상태에 있다가 풀려난 이대사가 아직 심적 충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간의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업무수행에 아직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서 그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후문. ○…칠레정부는 자국 게릴라들이 리마주재 일본대사관에서 인질극을 벌이고있는 페루 좌익게릴라들과의 연대를 과시하기 위해 자국주재 외국대사관에 대한 공격을 예고하고 나섬에 따라 이들 대사관들에 대한 경비를 강화.
  • 눈에 띄는 컴덱스 첨단전시품 4가지

    96추계 컴덱스에는 전세계 2천200여개 컴퓨터업체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1만여개의 첨단 제품이 선을 보였다.컴퓨터 기술의 현주소를 가늠케 한 이번 컴덱스의 주요 전시품들을 항목별로 분류해 소개한다. ◎원드 CE/휴대용PC에 적용된 운영체계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페가수스」(Pegasus)란 코드명으로 개발한 휴대형 PC용 운영체계.PC용 운영체제인 윈도95와 중대형컴퓨터 운영체계인 윈도NT에 이어 차세대 PC인 휴대형 PC시장까지 장악하기 위한 것이다. MS는 윈도CE를 핸드헬드PC(HPC)라 불리는 휴대형 정보기기에 적용하고 있다. HPC는 기존의 PC기능을 확장하고 보조하는 「동반자기능」이 강조된다는 점에서 팜톱PC나 노트북PC와 구분된다.또 데스크톱PC와 전자우편,문서,개인관리정보 등 데이터를 완벽하게 교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립적인 정보기기로 사용되는 개인정보단말기(PDA)와도 다르다.인터넷 정보검색,문서작성,수치계산같은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자수첩과도 구별된다. 이러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경량화PC의 운영체제가 윈도CE다.궁극적으로 윈도CE는 지능형 삐삐,인터넷 TV,셋톱박스 등의 통합운영체제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핸드헬드 PC/노트북 PC보다 작고 가벼워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CE를 탑재,윈도95의 기본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노트북 PC에 비해 크기와 무게가 작고 가벼워 노트북 PC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PC.HPC는 가로 17㎝,세로 10㎝,두께 2.5㎝,무게 300g안팎으로 손바닥에 올려놓고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정보입력은 키보드나 터치스크린 방식의 플라스틱 펜을 사용한다. 이번 컴덱스에는 윈도CE개발사인 MS와 협력관계를 맺은 컴팩,NEC,LG전자,히타치,카시오,필립스 등이 HPC를 선보였다.전문가들은 HPC가 기존의 휴대용PC나 휴대용 단말기 시장을 서서히 잠식할 것으로 보고 있다.기존 노트북 PC 단점을 보완한데다 셀룰러 폰이 내장될 경우 기존 PDA시장은 물론 통신 단말기 시장까지 잠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그러나 펜터치 방식의 입력장치와 전자수첩크기의 키보드가 문서작성에 매우 불편하다는 약점때문에 기존의 노트북 PC를 대체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네트워크 컴퓨터/방대한 하드디스크 등 불필요 오라클을 중심으로 IBM,애플 등이 연합해 제안한 것으로 인터넷 환경을 기반으로 한 500∼700달러대의 초저가형 컴퓨터.인터넷으로 호스트에 접속해 필요한 응용프로그램 등을 전송받아 사용하므로 고속의 프로세서나 방대한 하드디스크 및 메모리 등이 필요하지 않다.이번 컴덱스쇼를 통해 세계 유수업체들이 앞다퉈 NC를 선보이면서 대회전을 예고했다.네트워크 PC 생산업체들은 IBM,선마이크로시스템스,마이크로소프트/인텔연합,오라클 등. IBM은 「네트워크 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의 네트워크PC를 새달 선보인다는 계획아래 이번 전시회에 시제품을 내놓았다.애플,모토롤라와 공동개발한 파워PC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8메가바이트의 기억용량을 가진 이 제품은 불과 695달러선에 판매된다.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차세대 멀티미디어 저장장치 이번 컴덱스를 통해 DVD는 차세대 영상기록매체는 물론 멀티미디어 혁명의 주역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금세기 최후의 멀티미디어 저장장치로 불리는 광기록장치 DVD는 콤팩트 디스크(CD)와 똑같은 크기지만 저장용량은 14배나 크다.6시간짜리 영화 1편을 담을 수 있는 분량이다.고선명TV수준의 높은 해상도와 돌비 서라운드 입체음향을 안방에서 재현할 수 있다.이번 컴덱스에는 도시바,마쓰시타 등 일본 유수업체들과 삼성전자,LG전자,현대전자 등 국내 가전3사가 DVD플레이어 및 DVD롬 등을 출품해 차세대 영상기록매체를 둘러싼 한·일간의 기술경쟁을 벌였다. DVD에 거는 일반인들의 기대도 예상을 뛰어넘었다.현지 언론들은 앞다퉈 DVD를 다루면서 앞날을 밝게 보았다.일반 참관인들은 물론 주문자 상표부착(OEM)생산업체들이 DVD의 공급가능성을 여러업체에 타진하면서 좋은 조건을 내세우는 업체를 물색했다. 내년은 멀티미디어 광기록매체시장을 석권한 CD를 DVD가 파고들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정보상품수출(외언내언)

    컴퓨터 통합소프트웨어 수출은 한국의 정보기술수출을 한단계 격상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우리나라 소프트웨어업체인 핸디소프트사(사장 안영경)가 일본의 세계적 자동화기기(FF)업체인 아마다그룹에 제품개발에서부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전산화하고 광속상거래(CALS)기능까지 갖춘 1억2천만달러(약 1천2백억원)상당의 「그룹웨어」를 납품한다. 「그룹웨어」란 컴퓨터온라인망을 통해 그룹계열사는 물론 협력업체의 모든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를 한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통합소프트웨어다.핸디소프트사의 이번 소프트웨어수출은 대단한 경사다.한국업체가 일본 야마이치정보시스템이 지난해 12월 선정한 세계 7대 「그룹웨어」중 1위로 꼽힌 일본의 NEC를 물리치고 납품권을 따냈기 때문이다. 한국은 선진국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한 후 복사·모방·응용의 단계를 거쳐 상품을 만들어 파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첨단기술 상품이나 정보기술상품을 만들어 선진국에 판매한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일이다.더구나 선진국중에서도진입장벽이 높이 진출하기가 어려운 일본에 납품을 하게 된 것은 쾌거중의 쾌거다. 이번 소프트웨어수출은 단순히 우리기술이 모방의 단계를 넘어 창작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핸디소프트의 제품을 납품받는 아마다그룹은 67개 계열사와 2만여 협력업체를 거느린 대기업이다.이번 통합소프트웨어는 아마다그룹의 전계열사는 물론 협력업체의 설계·생산·물류·재무 등 영업활동까지 통합관리할 수 있는 기능까지 수행한다는 것이다. 아마다그룹이 계약일을 11월22일로 정한 것은 이 회사 에모리(강수) 회장이 『불교가 한국으로부터 전래된 것이 1212년이었다』면서 『한국의 소프트웨어가 일본에 첫 상륙하는 시점을 1과 2를 배합한 11월22일로 하자』는 제의에 따른 것이라는 후문은 이번 정보상품수출의 의미를 더욱 빛내주고 있다.
  • 누군가가 그리울땐 스카프를 매고 거리로…

    ◎넥·기본형·롱 등 3종류/1만8천원∼6만원까지 가을.겨울 패션 소품으로 빼놓을 수없는 것중의 하나가 스카프. 같은 옷이라도 스카프를 매느냐 안매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스카프는 길이에 따라 넥(neck)스카프,기본형,롱스카프 등 세종류가 있다. 넥스카프는 목에만 포인트를 주는 것으로 화려하면서도 단조로운 꽃무늬디자인이 인기다.기본형은 대체로 모든 의류와 잘 어울리도록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이 나와 있다. 롱스카프는 올들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길이가 길기 때문에 개성에 따라 여러번 접어서 걸치면 독특한 멋을 낼 수 있다. 소재는 100% 실크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실크소재에도 다양한 제조기법이있어 종류별로 특징을 제대로 알고 구입해야 한다. 시퐁은 실크의 소재를 최대한으로 얇게하고 짜임은 넒게 해 봄.가을용으로주로 사용되며 스트라이프 시퐁은 짜임이 촘촘하고 실크가 두꺼운 편이어서 겨울에 이용하면 좋다. 조젯은 약간 깔깔하면서 결이 있으며 자가드는 원단자체에 무늬결이 들어있다. 투잉은 실크를 이중으로짠 것이다. 가격대는 그레이스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닥스,피에르 발만,파울로 구치, 발렌시아 브랜드의 넥스카프가 1만8천∼3만원,기본형이 4만∼6만원,롱스카프가 6만원 선이다. 최근에는 기존의 스카프와 넥타이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네카프(necarf)가 등장,눈길을 끌고 있다. 매직테이프가 달려있어 목뒤에서 자석과 매직테이프로 고정시켜 편리하게 매고 풀 수 있으며 목둘레의 길이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경방필백화점 잡화코너에 기라로시에서 나온 50여종의 네카프가 있으며 가격은 3만원이다.
  • 투자유치 성공 다시 뛰는 영국(고비용을 깨자:2)

    ◎“외국기업 천국” 영국에 세계기업이 몰린다/고임금·강력한 노조 「영국병」 말끔히 치유/「산업혁명」 주도 북 잉글랜드 중심 유치활발/삼성·LG 등도 진출… 지난해 28개국서 477건 유치 「영국을 배우자!」 북 잉글랜즈 개발공사(NDC)의 데이비드 보울스 영업이사는 『동구사회와 러시아의 기업인들과 공무원들이 영국식 불황탈출 모델을 배우러 영국으로 몰려 들고 있다』고 자랑한다.영국보다 잘사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프랑스와 독일에서도 영국식 모델을 배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불황탈출 모델” 자랑 높은 임금과 강력한 노조로 「영국병」으로 불리던 심각한 불황을 앓고 있던 영국.외국기업들은 물론 국내기업들마저 등을 돌려 서방선진 7개국(G7)의 판을 다시 짠다면 탈락 최우선 대상국으로 꼽혀 왔던 나라의 변신이다.영국 사람들은 이를 두고 「제2의 산업혁명」이라고 부르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140여년전의 산업혁명이 검은 연기와 망치소리로 요란했지만 이제는 소리도 매연도 없다.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려는 활발한 움직임만이 있을뿐이다.외국기업들은 어느새 「기업 활동의 천국」으로 탈바꿈한 영국에 공장을 세우고 돈을 쏟아 붓는다.자유무역지대나 국경없는 무한 경쟁시대같은 거창한 개념은 영국에서 이미 낡았다.상공부 산하 대영투자국(IBB)의 앤드루 프레이저대표가 지적하듯 「영국에 투자한 외국기업은 곧 영국기업」이라는 새로운 발상이 있을 뿐이다. 제2의 산업혁명의 발상지는 영국의 북 잉글랜드.북 잉글랜드의 뉴캐슬은 스티븐슨이 증기기관차를 만들고 암스트롱이 유압기를 만든 곳.에디슨에 앞서 스완이 전기를 발명한 곳도 뉴캐슬이고 터보엔진도 여기서 만들어졌다. 뉴캐슬에서 발명된 신기술들은 영국의 산업혁명을 불러일으켰고 세계를 바꿔 놨다.북 잉글랜드는 지역내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회사인 NDC를 영국에서 가장 먼저 만들었다.당시 산업혁명의 전사였던 광부의 후손들이 제2의 산업혁명을 일으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섬나라 영국의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잇는 허리에 위치한 북 잉글랜드의 외국기업 투자유치 모델은 영국으로 퍼져나가 불황 탈출 만병통치약처럼 유행되고 있다. 꼭 10년전 일본 니산 자동차 이후 현재 세계적인 20개 전자업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개 업체들이 이곳에 공장을 세웠다.한국의 삼성,LG,일본의 후지추,네덜란드의 필립스등의 기업들이 여기에 해당된다.최근에는 독일의 지멘스도 가세했다.북 잉글랜드 지역에 귀를 열어놓지 않았다가는 업계의 동향을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가 돼버렸다.스코틀랜드 실리콘글렌에도 IBM,캠팩,모토롤라,NEC등의 공장이 모여있다. 반도체 산업의 불모지였던 유럽이 영국을 중심으로 처음으로 반도체 생산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첨단산업에는 더많은 지원을 하는 영국정부의 차별화 전략탓이다.불황을 이기지 못해 문을 닫아 황폐화된 석탄·철강 공장지대가 첨단산업기지로 변모하는 중이다.일본 후지추전자의 야수후쿠 전사장은 『북 잉글랜드 지역이 성공적인 반도체 사업운영의 근본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단정짓는다.그는 이어 『하이테크제품 생산에서 세계를 주도할 것이라는 점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유럽서 처음반도체 생산 영국의 외국기업 유치전략은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유럽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의 3분의 1이 영국으로 몰리고 유럽에 진출하는 아시아 기업들의 3분의 2가 영국에 집중되고 있다.지난 한햇동안 29개국에서 477건의 프로젝트가 영국으로 몰렸다.북미의 130개 기업과 일본의 2백개 기업,한국의 삼성,현대,LG,대우 등 4대 전자업체가 영국에 진출했다. 대기업의 진출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하청업체의 진출을 동반해 파급효과는 엄청나다.NDC측은 『외국 대기업의 투자는 5배정도의 부수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힌다.한국 대기업의 진출로 동진정밀,우원등이 영국에 동반진출했다.현지에 투자한 외국기업들은 장기적으로 영국에서 부품을 조달할 계획이다.영국경제가 회복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처럼 느껴진다. 과거 영국을 탈출했던 영국기업들마저 영국으로 U턴한다.영국의 라이터 제조업체인 론손은 극동아시아에서 하청 생산해 왔으나 올해 초 서부의 웨일즈지방에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NDC의 존 브리지 사장은 이같은 투자유치 결과에 『북잉글랜드를 비롯한 영국이 국제적인 기업들이 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는 명백한 증거』라고 평가한다. 영국으로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영국의 적극적인 외국기업 유치정책탓이다.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윤을 낼 수 있다는 여러가지 검토의 결과이기도 하다. 이웃의 독일과 프랑스를 보자.영국의 실업률은 7.5%로 유럽에서 가장 낮다.프랑스와 독일의 실업률은 13% 정도로 프랑스는 3백만명을 넘어서 프랑스 젊은이들 4명 가운데 한명은 일자리가 없다.독일의 실업자는 지난해 3백만명에서 올해 4백만명을 웃돌아 실업율 증가율이 30% 정도. ○실업률 유럽서 가장 낮아 영국병은 이제 유럽 대륙에 넘어갔다.18세기 산업혁명이 유럽에 전파됐던 것과 같다.영국병이 아니라 이제 「대륙병」으로 불러야 할판이다.영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6%.유럽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 플러스 경제성장을 하고 있다.독일에 근무했던 한국기업인들의 공통적인 결론은 「독일은 끝났다」는 것이다.A그룹의 한 임원은 『한해 평균 노동자의 병가일수가 14일을 넘는노동자 천국의 나라에서 기업은 더이상 영업활동을 할수 없다.예를 들어 10명의 노동인력이 필요하다면 2∼3명의 여유 인력을 더 고용해야 한다』고 말했다.B그룹의 임원도 『독일은 과거 산업혁명 이후 영국이 누렸던 경제적인 부를 누리는데 불과하다.앞으로는 영국이 겪었던 산업혁명 후유증의 아픔을 느끼는 시대가 올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한다. 프랑스도 늙은 대륙이다.프랑스의 경제·산업주간지인 「위진 누벨」이 최근 영국의 웨일즈 지방과 프랑스의 로렌지방의 투자 환경을 비교 분석했다.여기서 웨일즈 지방의 투자여건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은 한결같이 만족해 한다.니산 자동차의 존 쿠슈나겐 생산담당이사는 『북 잉글랜드에는 우수한 산업 엔지니어링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한다.뉴캐슬에 이웃한 워싱턴에 있는 LG전자 법인장인 조현익이사는 『북 잉글랜드지역의 근로자들에게는 산업혁명의 자부심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한다.
  • 삼성전자/1기가 D램 세계 첫 개발

    □「꿈의 반도체」 탄생과정·효과 ·2년5개월간 연구끝 시제품 결실 ·경쟁사에 1년반 앞선 선진 기술 ·신문지 8천장 정보 메모리 가능 삼성전자가 「꿈의 반도체」로 불리는 1기가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이윤우 반도체총괄사장은 4일 『2천2백억원의 연구비와 120명의 연구인력을 투입,2년5개월만에 1기가 D램반도체를 개발했다』며 『이 제품은 10억7천4백만개의 셀(단위소자)이 100% 작동하는 완벽한 워킹다이(시제품)로 선진국도 개발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이사장은 『일본 NEC가 4기가 D램을 개발했다는 소리가 있으나 「이런 식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학술차원의 것이며 산업공정차원에서 완벽한 시제품이 개발되기는 삼성전자가 처음』이라며 『경쟁사와 비교할때 1년∼1년반 앞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품은 초전압 구동 설계기술로 1.8∼2V의 저전압에서도 작동되며 머리카락 1가닥속에 600개의 가는 선을 그릴 수 있는 0.18㎛(1㎛는 1백만의1m)의 초정밀 미세가공공정기술을 채택,초고속·초고집적화를실현시켰다.570㎟크기의 칩속에 신문지 8천장(단행본으로는 160권,정지화상은 400장,음성정보 16시간)에 해당하는 정보를 기억할 수 있는 대용량 메모리로 256메가 D램의 4배이상 성능을 지닌다. 1기가 D램은 컴퓨터와 고성능워크스테이션의 주기억장치에 사용되며 정보화시대의 멀티미디어제품과 고화질(HD)TV에도 응용된다.특히 1기가의 고용량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처리하는 동영상회의,원격의료시스템,쌍방향통신,위성통신,개인정보통합카드,3차원그래픽 등 디지털시대의 새 기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64K D램을 일본·미국보다 4년 늦은 83년에 개발했으나 1메가 D램에서 격차를 2년으로 줄였고 64메가,256메가 D램부터 앞서기 시작했다.삼성전자는 2002년부터 1기가 D램의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2005년에는 7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 미리내 12월초 출시 예정 「네크론」

    ◎난세에 홀연히 나타난 귀장의 활약/성벽을 오르며 말을 달리는 3천여 병사/완벽한 3D 화면처리·개성있는 캐릭터 오는 12월 5일 출시될 「네크론」(Necron)은 (주)미리내 소프트웨어가 개발한 리얼타임 전략 롤 플레잉 게임. 최대 3천800명의 병사들이 동시에 움직이는 소대단위의 현실감 넘치는 전투와 치밀한 스토리 전개,시점의 변화가 자유로운 완벽한 3D 처리화면,개성 넘치는 캐릭터등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게임의 배경◁ 대륙에서 전쟁이 계속되면서 연,호 등과 분할된 소수국가들 사이에는 소모전의 양상이 짙어간다.이때 난세의 양상을 새롭게 바꿀 커다란 사건이 생긴다.바로 고서에서만 전해져오던 귀장의 출현.귀장에게는 세상을 뒤바꾸어 버릴 만한 강력한 위력이 숨겨져 있다.각국이 다투어 귀장을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전쟁은 새로운 양상을 띤다. ▷게임의 시작◁ 처음에는 보통 RPG의 필드화면과 같은 대축척 지도에서 부대단위의 진군을 한다.이러한 전술지도 상에서는 몇 개의 소대들이 모인 부대를 하나의 유니트로 간주하여 명령을 내리게 된다.한 부대에 많게는 200명의 병사들이 배속된다.이 병사들은 각각의 장수가 지휘하는 「소대」라는 집단에 배속된다. 양동작전,집중공격,각개격파 등의 총괄적 작전은 이때 이루어진다.적과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게 되면 그 부분의 지형이 1대1로 확대되어 「전투지도」로 들어가게 되고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게임의 진행◁ 필드가 방대한 편이므로 늘 지도를 참조하여 적의 동태를 관망하며 전술을 짜내야 한다. 기본적인 이동명령만으로 게임은 진행된다.진형을 설정하고 아군의 움직임 패턴을 지정하며 정찰,매복,소대배치 등을 적절하게 결정해야 한다. 병종별로 다르게 책정된 특성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요소.기병은 보병보다 빠르게 이동하지만 경사가 심한 지형으로는 이동하지 못하고 높은 지형에서는 궁병이 유리하다든가 하는 것이다. 주먹구구식으로 마구 격파만 해나가다가는 비참한 엔딩을 보게 된다. ▷게임의 특징◁ 이야기가 전개되어 가면서 여러 가지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고 그러한 사건들로 해서 전투가 벌어진다. 실제 개개인의 눈에 보이는 3천여명의 방대한 유니트가 등장하여 리얼타임으로 제 각각 움직이며 전투를 벌이는 독특한 방식이다. 한번의 전투에 참여하는 최대규모는 3천800여명.모든 유니트가 고유한 움직임으로 말을 달리고 성을 기어오르며 상대와 대적하게 된다. 24세의 청년장수 「법호」와 그의 친구 「양석」,여장수 「연휘」와 「애련」등 주요 캐릭터들은 높은 능력치를바탕으로 수적인 열세속에서도 전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수 있다. 486이상,도스용.(02)324­0055.〈김성수 기자〉
  • 세계최대 기억용량 보유 4기가비트 D램 개발/일 NEC 발표

    일본 전자메이커인 NEC가 4기가비트의 세계최대 기억용량을 가진 D램 칩을 개발했다고 이 회사에 가까운 소식통들이 21일 말했다. 4기가비트 D램은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16메가비트 D램보다 250배나 더 많은 기억능력을 갖는다. 지금까지 개발된 D램 칩의 최대 기억용량은 NEC와 히타치가 이룩한 1기가비트이다. 이 칩은 1개 노트북 PC 전체를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도쿄 교도 연합〉
  • 온라인 바둑 최강자 가린다/천리안 「아마추어 대회」 새달 예선

    ◎25일까지 접수… 비회원도 출전 가능 데이콤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7일까지 자사의 PC통신서비스인 천리안 매직콜을 통해 「전국 아마추어 온라인 바둑대회」를 연다. 이 대회의 우승과 준우승을 비롯한 8강까지의 수상자에게는 바둑연구비·부상 등 10만원에서부터 최고 2백만원까지 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데이콤은 특히 이번 3회대회의 우승·준우승·3위 입상자를 일본 NEC사와 공동으로 12월 중순쯤 열 「한·일 온라인 바둑대회」에 출전케 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천리안 매직콜 비회원도 참가할 수 있다.비회원은 「guest」로 매직콜에 접속,신청하면 임시이용자번호(ID)가 부여된다. 대회참가희망자는 천리안 매직콜 초기화면의 「천리안 탄생 11주년 기념행사 코너」의 「제3회 천리안 매직콜배 전국아마추어 온라인 바둑대회」로 들어가거나 직접명령어인 「GO BD」를 선택,신청하면 된다.신청은 오는 25일까지 ID 「ZSBADUK」으로 전자우편을 보내 실명으로 해야 한다. 대회진행은 참가신청에서부터 본선과 결승대국까지 PC통신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예선전은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조별 리그전으로 치러진다.예선통과자 32명은 12월2일부터 7일까지 토너먼트방식으로 본선대국을 벌이게 된다.대회참가비는 매직콜회원 1만원,비회원 2만원이다.〈박건승 기자〉
  • 일 초고속 전송기술 개발/NEC,기존속도 1천배

    ◎초당 신문 6백년치 전송 【도쿄 교도 연합】 일본 전기(NEC)는 신문 6백년치에 담긴 기사를 순식간에 전송할 수 있는 획기적인 광학데이터 전송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NEC측은 이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의 전송속도를 초당 2.64 테라비트(2.64조 비트)로 끌어올림으로써 종전에 후지쓰사가 세운 초당 1.1 테라비트를 능가하는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고 말했다. NEC측은 현재 출시돼 있는 광학데이터 전송기술의 속도는 초당 2.5 기가비트(25억 비트)에 불과한 것을 감안할때 1천배의 속도 개선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 북 4자회담 수용 촉구/「동북아협력대화」 이틀째

    ◎군인사·함정 상호방문 건의 동북아 지역국가간 민간 안보협의체인 동북아협력대화(NECD)는 한국과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회원국가간에 군인사 교류를 확대하는 등 신뢰확대를 위한 상호안심조치(MRM)를 마련해나가도록 각국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동북아협력대화의 수잔 셔크 의장은 10일 이틀간의 회의를 결산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도 대화에 참여,이러한 신뢰확대를 위한 조치에 참여하도록 촉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검토된 상호안심조치는 ▲각국이 국방백서와 국방정책서를 발간,상호교환하고 ▲군사훈련에 참관단을 보내며 ▲군함 상호 방문을 추진하고 ▲재래식 무기의 투명성을 상호 보장하는 것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북한이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의 지원이 필요하며,이를 위해 북한이 4자회담에 응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또 동북아 지역에서 ▲상호 불가침 ▲영토보전 ▲주권존중 ▲평화공존과 무력불사용 ▲호혜평등과 같은 국제사회의 원칙이 존중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 일본은 중국의 군사력 확대를,한국은 북한의 전쟁도발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 64메가D램 양산 가속화/일 반도체업계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반도체 업체들이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반도체 16메가D램의 생산을 억제하는 대신 차세대 반도체 64메가D램의 양산을 가속화하기 시작했다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후지쓰사는 64메가D램의 생산계획을 앞당겨 97년중에 일본국내 최대 제조업체인 NEC와 비슷한 월 1백만개 생산체제를 갖추기로 결정했으며 미쓰비시전기도 현재의 월 5만개 생산체제를 1백만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후지쓰사는 또 미국 오리건주 그레셤 공장의 건설을 97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늦추되 처음부터 16메가D램 대신 64메가D램을 생산하기로 했다. NEC사는 이미 97년 3월까지 월 1백만개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한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으며 한국의 삼성전자도 64메가D램 증산을 서두르고 있어 반도체시장에 벌써부터 64메가D램의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한·일 양국의 반도체 업체들이 64메가D램 생산을 서두르게 될 경우 99년 후반기로 예상돼온 64메가D램으로의 세대교체가 98년 후반에는 이뤄질 것이라고 이 신문은 예상했다.
  • 후지쓰 벽걸이TV장치 특허권/한국에 사용료 요구 계획

    【도쿄 연합】 일본 후지쓰는 미국에 출원했던 벽걸이 TV용 화면표시장치(PDP) 관련 특허 취득에 성공함에 다라 PDP양산을 추진중인 일본과 한국기업들에게 사용료를 지불할 것을 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니혼 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후지쓰가 미 특허상표청으로부터 취득한 특허는 PDP에 하이비전 수준의 컬러화상을 표시하는 기술로 일본국내의 특허 취득도 시간문제라고 신문은 전했다. PDP는 후지쓰 외에 일본의 파이오니아·NEC 등의 상품화를 추진중이며 한국의 대우·삼성·LG·현대그룹도 연구에 나서고 있는데 후지쓰측은 PDP양산을 계획중인 각 기업에 특허사용료 지불,라이센스 계약체결 등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 일 PC업계 유례없는 호황

    ◎인터넷 보급 힘입어 다기능 고급 기종 “불티”/1분기 판매량 51% 증가… 올 750만대 무난 일본의 퍼스널 컴퓨터 업계가 호황를 누리고 있다.올해 1·4분기(4∼6월)동안의 퍼스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1%나 늘어난 1백63만8천대로 기록됐다. 미국과 유럽에 비해 컴퓨터 보급이 더딘 것으로 평가되던 일본도 이제 컴퓨터의 생활화단계로 본격 진입해가고 있는 것이다. 출하금액도 3천8백21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일부 퍼스컴의 가격파괴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판매액이 판매대수와 비슷한 비율로 신장한 것은 값비싼 다기능 고급기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퍼스컴 판매는 지난해 1·4분기부터 불이 붙기 시작했다.95년 1·4분기에는 전년에 비해 70%정도 판매량이 늘어났으며 윈도 95가 일본시장에 출하되기 시작한 3·4분기와 4·4분기에는 판매량이 더욱 증가,1백80만대에 육박하기도 했다. 일본전자공업진흥협회는 올해도 인터넷과 인트라넷의 보급붐과 일부 다기능 퍼스컴의 인기에 힘입어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진흥협회측은 지난해 1년 동안의 총판매량이 5백70만대였는데 올해는 이를 훨씬 웃도는 7백50만대로 판매목표를 올려잡고 있다.일본의 경기가 서서히 풀리고 있어 올해 연말 보너스가 일제히 지급되면 퍼스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말부터 일본의 퍼스컴시장에는 판매량의 급증과 함께 질적인 변화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지난 6월 도쿄와 오사카 등의 대형 퍼스컴 판매점 등에서는 보급형인 NEC제품 등을 젖히고 대당 30만∼40만엔의 고가품인 아키아사의 퍼스컴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요즘 일본시장에서는 초고속 MPU(초소형 연산처리장치)와 CD롬장치가 내장된 제품이 잘 팔린다.지난 5월 2년여만에 일본을 방문한 인텔사의 앤드루 그로브사장은 『일본에 수출하는 퍼스컴의 고속MPU 내장률이 90%를 넘어선다』면서 『일본의 소비자는 486등 낡은 모델에는 눈도 돌리지 않는다』면서 일본시장의 변화에 놀라워 하기도 했다. 일본의 퍼스컴붐은퍼스컴잡지의 발행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퍼스컴잡지의 창간수는 95년 1년동안 30종이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24종이나 창간돼 퍼스컴 잡지가 모두 1백50종을 웃돌고 있다. 이처럼 퍼스컴 붐이 광풍처럼 몰아치는 것은 앞서 지적된 것처럼 인터넷 붐 때문이지만 퍼스컴을 이용한 쌍방향통신,국내전화요금에 의한 국제전화이용,위성 데이터 수신등 기술진보가 연쇄적으로 일어남으로써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 탈냉전시대 방산업체/미국 “호황”·유럽 “불황”

    ◎미 디펜스뉴스지 보도/미 10대사 54억불 흑자·유럽 11억불 적자/록히드 마틴사 143억불 팔아 1위 냉전체제 종식이후 방위산업의 전반적인 침체국면 속에서도 미국의 방산업체들은 활발한 기업합병등 발빠른 조치로 계속적인 호황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유럽의 방산업체들은 불황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군사전문지인 「디펜스뉴스」가 최근 발표한 95세계1백대 방위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10대 방산업체는 54억4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데 비해 유럽의 10대 방산업체는 11억3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미국 방산업체들의 호황은 냉전종식후 발빠른 기업합병을 통한 업종다변화및 원가절감등 기업의 구조조정에 힘쓴데 따른 것으로 이에 힘입어 국제무기시장에서 미국무기 점유율은 56%로 냉전종식 직전인 90년의 33.4% 보다도 월등히 높아졌다. 한편 유럽국가들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90년 점유율 10.2%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프랑스는 3.6%로 급락했으며 3.5%이던 독일도 3.2%로 감소했다.그러나 공격적인 구조조정 작업을 펼친 영국은 오히려 9.4%에서 15%로 점유율을 크게 증가시켰다. 세계1백대 방산업체중 1위는 미국의 록히드 마틴사로 지난해 1백43억달러의 매출을 나타냈고 2위는 맥도널 더글러스사로 1백억달러,3위는 영국의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사로 64억달러를 기록했다.또 4위에서 7위까지는 미국회사인 휴즈일렉트로닉스·노스롭그러먼·보잉사 등이 차지했고,8위는 프랑스의 톰슨그룹,9위는 영국의 제네럴 일렉트릭사,10위는 미국의 레이테온사가 랭크됐다. 일본의 방산업체 중에는 미쓰비시중공업이 매출액 22억달러로 20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가와사키중공업(26위),미쓰비시전자(35위),NEC(49위),이시카와지 마­하리마중공업(64위)등이 포함됐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 미,일 NEC사 제소/슈퍼컴퓨터 덤핑입찰 혐의

    【도쿄 연합】 미국 슈퍼컴퓨터 제조회사인 클레이 리서치사는 전미(전미)과학재단이 일본 NEC의 슈퍼 컴퓨터를 도입키로 내정한 것과 관련,NEC가 덤핑입찰을 했다며 미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고 일본언론들이 30일 일제히 보도했다. 클레이사는 NEC제 컴퓨터가 8천만달러이상의 제조비용이 소요됨에도 불구,입찰과정에서 1천5백만달러의 가격을 제시하는 덤핑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제소로 미 상무부와 ITC는 덤핑비율 산정과 국내 산업계의 피해유무 등을 10개월동안 조사하게 되는데 덤핑판정이 내려질 경우 이에 상응하는 관세가 부과되게 돼 NEC의 슈퍼 컴퓨터 수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지게 된다.
  • 반도체/「메모리칩 대호황」 이젠 옛말(수출전선 업종별 진단:1)

    ◎생산조절 실패로 세계적 공급과잉… 가격 폭락/4월들어 첫 수출감소… 올 목표 50억∼60억불 줄듯 반도체 수출급락 등 수출전선이 이상기류에 휩싸여 있다.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당국의 설명에도 불구,수출경기는 쉽게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공급과잉과 엔저영향 등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수출경기를 주요 업종별로 5회에 걸쳐 긴급진단해 본다. 반도체 수출이 계속 내리막길이다.6월 들어서는 아예 가속도까지 붙었다. 「산업의 쌀」로 불리며 수출을 주도해온 반도체.이 효자상품이 올들어서는 경상수지 적자를 악화시키는 주범이 돼버렸다.경상수지 확대와 이에 따른 성장둔화 탓을 모두 반도체가 뒤집어 쓰게 됐다.경제부처 관리들도 「반도체만 아니었다면…」하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을 정도로 반도체는 어느새 수출과 성장의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다.반도체 산업의 과잉투자론과 구조개편 소리도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모토롤라 등 미국계 반도체회사들이 한국에서 반제품을 조립하면서부터 시작된 국내 반도체산업이 D램의 생산기반을 구축한 것은 83년.이후 과감한 투자로 90년대 들어서 국내 반도체업계는 메모리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게 됐다.92년부터 세계 3위의 반도체생산국이 됐고 90년 15억달러에 그쳤던 반도체생산이 지난해에는 1백63억달러로 연평균 60%의 급성장을 이룩했다. 반도체수출도 91년 56억6천만달러에서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70.3% 는 2백21억1천만달러로 폭증했다.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만 17.6%였다. 이렇게 잘나가던 반도체수출이 올들어 급제동이 걸렸다.5월까지 반도체 수출은 전년보다 16.8% 증가한 90억4천만달러로 그런대로 괜찮았다.그러나 4월 1.3% 감소에 이어 5월 마이너스 18%,6월 마이너스 24%(통산부 추정)로 감속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반도체수출의 급락은 알려진대로 메모리칩의 주수요처인 PC시장이 예상만큼 성장하지 못한데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생산조절이 늦어져 공급과잉이 일었기 때문.정부는 올 반도체수출이 당초 계획보다 50억∼60억달러 줄 것으로 보고 있다.그만큼 적자확대를 의미하는 것이다. 최근 16메가D램의 현물시장가격은 14∼15달러로 더 떨어지는 기미는 없다.그러나 앞으로 시장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전망이 엇갈린다.구조적인 공급과잉이라는 분석이 있는가 하면 국내3사와 NEC 등 일본업체를 중심으로 한 생산감축이 하반기부터 서서히 효과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그러나 지난해까지 누렸던 「메모리칩의 대호황」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반도체전문가들은 메모리칩 중심으로 돼있는 반도체산업의 구조를 개편,비메모리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반도체 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기존 메모리 개발생산체제를 유지하되 비메모리 사업확대를 위한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들이다.〈권혁찬 기자〉
  • 반도체 24시간 「풀가동」중단/삼성,4년4개월만에 휴일 첫 휴무

    ◎생산 감축 계획따라 하루도 쉬지 않고 반도체를 생산해 온 삼성전자의 기흥·부천·온양 등 3개 반도체공장이 일요일인 16일 일제히 전직원 휴무에 들어가 하룻동안 반도체 생산을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가격하락으로 지난달 30일 월 2회 휴무실시와 여름휴가·추석연휴의 동시실시를 골자로 한 생산감축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16일 휴무를 갖게 됐다.92년 2월부터 4조 3교대로 휴일없이 풀가동해 온 삼성전자의 반도체공장들이 일시에 휴무에 들어가기는 4년4개월만의 일이다. 삼성전자는 월 2회 일요일과 여름휴가,추석연휴에 반도체생산을 중단함으로써 하반기에만 생산량이 15%가 줄 것으로 보고있다.현대전자와 LG반도체도 근무조정을 거쳐 곧 일요휴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의 반도체 감산에 이어 LG반도체와 현대전자도 감산계획을 내 놓았으며 일본의 NEC와 히타치·도시바도 메모리반도체 증산계획을 수정한다고 발표했었다.〈권혁찬 기자〉
  • 차세대 저장매체「왕좌」는 어디로/개발·출시중인 첨단매체의 장단점

    ◎DVD­4.7GB 기록 능력… 선두주자 유력/PD­10만회 이상 반복해 기록 가능/CD­R 값싸고 정보 영구보관에 적격 차세대 저장매체로는 어떤 것이 주류를 이룰까.어떤 장치가 주도권을 차지할 것인지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DVD가 시장 주도권을 장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차세대 저장매체후보들의 현황을 살펴본다. ▲12배속 CD롬드라이브 CD롬드라이브 생산업체들은 일차적으로 현재 양산중인 8배속 후속모델로 10배속 및 12배속 제품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전문가들은 10배속의 경우 메카니즘이 8배속 제품과 별차이가 없기 때문에 1개월 이내에 출시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배속의 증가는 저장용량과 직접 관련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더 빠른 CD롬 드라이브가 나와도 DVD등 대용량 저장매체에 CD롬드라이브는 곧 기록매체로서의 왕좌자리를 내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DVD 차세대 광기억장치의 대권주자로 가장 유력시되는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는 컴퓨터와 가전제품을 이어주는 일종의브리지상품이다.일반 CD롬 기억용량이 6백50MB에 불과한 반면 DVD롬은 한면에만 CD롬의 7배가 넘는 4.7GB나 기록할 수 있다. 현재 소니,파나소닉,파이오니아,아카이 등 일본업체들이 시제품 개발을 완료해 놓고 조만간 출시할 태세다.또 삼성,LG 등 국내업체들도 올들어 DVD시대에 대비해 가전과 컴퓨터 광미디어사업을 대대적으로 통합하고 오는 10월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PD 지난해 컴덱스쇼에 출품돼 관심을 끌었던 상변화형디스크(PD)도 올해 주목할만한 제품이다.PD는 CD롬과 같은 12㎝광디스크를 사용하며 6백50MB의 저장공간에 10만회이상 반복기록할 수 있는게 특징.또 기존 CD롬도 함께 읽어들일 수 있도록 설계돼 DVD가 완전히 보급되기 전까지 앞으로 2∼3년간의 틈새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참신한 상품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현재 PD는 미국의 토레이사와 일본내 1∼2개 기억장치 업체가 완제품을 개발,시판중이며 국내기업인 LG전자도 이미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마쓰시타,NEC 등 일본업체들도 조만간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CD­R CD레코더블,즉 기록가능한 CD는 최근 가격이 50만원 안팎으로 뚝 떨어지면서 기업체는 물론 개인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단 한번밖에 기록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가격이 장당 5천원 안팎으로 저렴한데다 CD롬과 동일한 포맷으로 기록돼 일단 기록을 마치면 일반 CD롬드라이브에서 읽어들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개인정보나 중요한 기업정보를 영구보관할 때 적격이다. 현재 필립스의 CDD모델이 국내시장을 석권하고 있으며 파이오니아와 리코의 제품도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전문가들은 제품가격이 20만원대로 떨어지면 판매량이 지금보다 5배이상 늘어 대중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현석 기자〉
  • 현대 16MD램 감산/연말까지 22% 줄여

    삼성전자와 LG반도체에 이어 현대전자도 반도체 16메가D램을 감산한다. 세계 반도체 시장의 31%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회사뿐만 아니라 일본의 히타치와 NEC 등 외국 반도체 업체들도 감산 계획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16메가 D램의 가격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전자는 7일 올 연말까지 한달에 1천4백만개를 생산키로 했던 16메가 D램 반도체 생산규모를 월 3백만개씩 22% 가량 줄여 1천1백만개 수준으로 동결하고 유휴생산라인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64메가 싱크로너스 D램 생산라인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손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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