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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김연경’ 정호영, KGC인삼공사 품에

    ‘제2의 김연경’ 정호영, KGC인삼공사 품에

    ‘여고 졸업반’ 정호영(18·진주 선명여고)이 전체 1순위로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었다. 정호영은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9~20시즌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키 190㎝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정호영은 ‘제2의 김연경’이라는 평가와 함께 새 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할 여고부 선수 가운데 ‘최대어’로 주목받았다. 정호영은 올해 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모교를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정호영은 레프트와 라이트, 센터 등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고, 데뷔 첫해 경기에 투입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로 밀린 인삼공사는 올해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걸출한 신인 발렌티나 디우프(이탈리아)를 낙점한 데 이어 정호영까지 잡아 전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건설은 중앙여고의 센터 이다현을 낙점했다. 청소년 대표를 지낸 이다현은 빼어난 블로킹 능력을 뽐내며 올해 서울시 평가전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흥국생명은 권민지(대구여고)와 안예림(남성여고), 최가은, 김다은(이상 일신여상)을 각각 지명했다. 올해는 추첨 확률을 종전 하위 3개 팀에만 주던 것에서 벗어나 6개 팀에 모두 부여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개 팀에 85%(6위 인삼공사 35%·5위 현대건설 30%·4위 기업은행 20%), 상위 3팀에 15%(3위 GS칼텍스 9%·2위 도로공사 4%· 1위 흥국생명 2%)의 확률을 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日 후원받는 국내 스포츠 종목 비상…“NO브랜드” NO심초사

    日 후원받는 국내 스포츠 종목 비상…“NO브랜드” NO심초사

    야구 등 국가대표팀부터 TV 중계 등 노출 빈도가 높은 주요 프로 스포츠 종목까지 일본 기업들과의 스폰서 계약이 딜레마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들의 자발적인 일본산 불매 운동인 ‘노노재팬’이 확산되고 있지만 장기 후원 계약을 파기하기가 쉽지 않은 데다 선수들의 경기력과 연계된 주요 장비들도 시즌 중 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14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야구 대표팀은 올해 주요 국제 대회마다 일본산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지난해 일본 브랜드 데상트와 34억원 규모의 4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데상트는 2014년 이후 두 번째 의류 스폰서다.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대표팀은 데상트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관의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대표팀도 데상트 유니폼을 착용한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도 데상트와의 후원 계약이 2년 남아 있는 상황이다. KBO리그 공식 음료는 동아제약과 일본 오츠카제약이 지분을 나눠 갖고 있는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다. 포카리스웨트는 20년째 KBO리그의 공식 음료다. 프로배구도 다음달 21일 전남 순천에서 개막하는 컵대회를 앞두고 전전긍긍 중이다.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의 공식 후원사 가운데 아식스(의류), 포카리스웨트(음료) 등 2개 업체가 일본 브랜드다. KOVO는 두 업체로부터 5년 이상의 장기 후원을 받고 있다. 일부 팬들은 KOVO 홈페이지 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일본 브랜드 노출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일본 브랜드는 정규시즌과 달리 컵대회나 올스타전의 경우 모든 광고 권리를 홈구단을 제외한 KOVO가 가지게 돼 노출 빈도가 더 높아진다. KOVO 김대진 마케팅팀장은 “아식스와의 계약 기간은 2019~20시즌까지 한 시즌이 더 남았고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시즌 종료돼 재계약 추진이 현재 보류됐다”고 말했다. 프로농구도 고민이 많다. 국제농구연맹(FIBA)의 공인구가 일본 업체인 ‘몰텐’이다. 지난 2015~16시즌부터 몰텐과 계약을 체결해 제품을 사용 중이다. 여자농구는 2020~21시즌까지 포카리스웨트를 후원받는다. 프로농구연맹(KBL) 최현식 팀장은 “몰텐은 국제 공인구라 국제 대회 성적을 위해서라도 이 제품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골프채와 의류가 전체의 절반 이상인 골프용품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국요넥스골프 이수남 본부장은 “아직 불매운동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피부로 느낄 만한 단계는 아니지만 일선 매장에서 일본산 용품을 회피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일본 브랜드 용품인 한국미즈노골프의 김혜영 마케팅팀장은 “국민들이 불편해할 만한 이벤트는 중지하고 고객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바둑 국가대표팀은 이날 국내 브랜드인 ‘자이크로’와 유니폼 지원 협약을 맺고 기존 데상트가 제작한 유니폼을 교체하기로 했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노노재팬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대표팀의 일본산 유니폼에 태극마크를 부착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거요미’ 양효진 귀환…라바리니 배구 부탁해

    ‘거요미’ 양효진 귀환…라바리니 배구 부탁해

    한국 여자배구는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배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2016 리우올림픽까지 14차례의 올림픽에서 11번 본선 무대를 밟았다. 최고 성적은 우리나라 전 종목을 통틀어 올림픽 첫 메달을 신고했던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대회 때 동메달이다. 4년 전인 독일 뮌헨과 2012년 영국 런던 등 두 대회에서는 4위에 올랐다. 11번 가운데 5위 밖의 성적을 낸 건 4차례밖에 없었으니, 여자배구는 그야말로 한국 올림픽의 자존심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외국인 사상 첫 지휘봉… 아직은 미완성 팀 첫 출전 56년 만에 다시 도쿄를 겨냥하는 여자배구 대표팀에 대한 시각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외국인으로 사상 처음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스테파노 라바리니(40) 감독의 첫 데뷔전인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성적은 16개국을 상대로 3승12패. 리우에서 공동 5위까지 오른 걸 감안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VNL 대표팀은 완성되지 않은 팀이었다. 핵심 멤버 양효진(30), 김해란(35), 이재영(23) 등이 이런저런 이유로 빠졌다. 문용관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실장은 “잘한 대회라고 말할 수 없다”면서도 “VNL은 ‘테스트’ 성격의 대회로 새 감독과 선수들이 처음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봉퀸 양효진 3개월 만에 코트로 본격적인 도쿄 예선을 앞둔 대표팀이 이제 제 모습을 갖췄다. 지난 21일 엔트리를 발표한 대표팀은 30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됐다. ‘베테랑’ 레프트 한송이(35·KGC인삼공사)와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한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포함됐다. 양효진은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의 7년 연속 ‘연봉퀸’(3억 5000만원)이 상징하는 최고 센터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때 대표팀 주전 센터로 동메달을 이끌었다. 국내 V리그 종반이던 지난 3월 왼쪽 손가락 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고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양 “라바리니식 ‘토털 배구’ 기대감” 올해 1월 부임한 라바리니 감독과 첫 상견례를 가진 양효진은 1일 시작될 첫 훈련에 앞서 “3개월을 쉬다가 코트에 서는 게 걱정”이라면서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라서 더 그렇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라바리니식 배구’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라바리니 감독은 강한 서브를 바탕으로 한 빠른 공격, 세터와 리베로를 뺀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는 ‘토털 배구’를 추구한다. 양효진은 “토털 배구가 어떤 모습일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8월 2일부터 사흘 동안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리는 세계(대륙 간)예선에서 E조의 러시아(세계 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와 한 장의 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고 격돌할 대표팀을 또 이끌게 될 양효진은 “마지막이 될 올림픽 무대를 밟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도쿄올림픽 향한 배구 대장정 시작

    도쿄올림픽 향한 배구 대장정 시작

    실패 땐 내년 亞최종 예선전 우승해야내년 도쿄올림픽의 배구 본선 티켓이 걸린 대륙 간 예선전 일정이 확정됐다. 27일 국제배구연맹(FIVB)에 따르면 세계 랭킹 9위인 우리 여자배구는 오는 8월 2~5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러시아(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와 맞붙는다. 세계 랭킹 24위의 남자배구는 같은 달 9~1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미국(2위), 벨기에(12위), 네덜란드(15위)와 다툰다.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려면 조 1위가 필수다. 실패할 경우 내년 1월에 열릴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전에서 우승해야 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내년 아시아 예선전 기간 동안 프로 리그를 중단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남녀 대표팀 모두 오는 30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소집훈련에 돌입한다. 임도헌(47)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14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고 스테파노 라바리니(40) 감독의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중순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다. 남자 대표팀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연거푸 실패했다. 여자대표팀은 2012 런던올림픽 4위, 2016 리우올림픽 공동 5위 등으로 선전했지만 최근 2019 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3승 12패로 부진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하룻밤 사이… 10명이 유니폼 바꿨네

    남자 프로배구 V리그가 지난 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막을 내린 트라이아웃(공개선발) 이후 트레이드 열풍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삼성화재-한국전력 간 리베로 김강녕과 센터 정준혁-리베로 이승현, 세터 권준형의 2대2 트레이드에 이어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 간 센터 하현용, 이수황, 레프트 박광희 센터 박진우, 구도현, 레프트 김정환의 3대3 트레이드까지 하루 사이 선수 10명의 유니폼이 바뀌었다. 차기 시즌을 앞두고 각 구단 간 전력 보강을 위한 맞교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2018~19시즌이 끝난 뒤 ‘대어급’ 자유계약선수(FA)들이 대부분 원소속팀에 잔류하면서 트레이드 수요는 더 커졌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208㎝의 센터 정진혁을 확보해 높이를 보강했고 삼성화재는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세터 권준형과 리베로 이승현을 통한 팀 조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각 구단 간 선수들이 이동하는 트레이드는 주로 지난 시즌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리빌딩이 필요한 팀 위주로 이루어지지만 올해는 여기에 ‘학연’이라는 변수도 작용한다. 차기 시즌 불꽃 튀는 ‘삼각 매치’를 기대하게 만드는 한국전력의 장 감독과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 그리고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나란히 인천 출신에다 초·중·고교까지 35년 죽마고우라는 점에서 향후 트레이드 논의는 계속될 전망이다. 여기에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등 상당수 사령탑들도 적극적인 트레이드 신호를 발신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15일 “지난 시즌 봄배구에 실패했던 팀들을 중심으로 서로 조건을 맞추기 위한 트레이드 구상이 어느 해보다 활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여자프로배구도 2m 시대 .. 장신 2명 합류

    여자프로배구도 2m 시대 .. 장신 2명 합류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공개선발) .. 루츠 참가자 가운데 최장신 프로배구 여자부의 ‘높이’도 2m를 훌쩍 넘어섰다. 여자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 트라이아웃(공개선발)의 ‘최대어’인 203.5㎝의 장신 발렌티나 디우프(25·이탈리아)가 KGC인삼공사의 선택을 받았다.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트라이아웃 결과 1순위 지명권을 가진 KGC인삼공사가 디우프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여자부 트라이아웃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렸다. 이 대학 내 골드링센터에서 메디컬 체크와 연습경기, 면접을 진행한 뒤 3일 토론토 더블트리 힐튼 호텔에서 지명회의를 열었다. 디우프는 2m가 넘는 큰 키에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선발될 정도로 실력을 갖춰 여자부 구단들의 사전 평가에서 관심 1순위로 꼽혔다. 세계적인 리그로 꼽히는 이탈리아와 브라질 리그를 거쳤고, 2014-2015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당시 소속팀(부스토아르시치오)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3년 전까지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디우프는 트라이아웃 기간에 “플로터 서브를 실수 없이 할 수 있고, 리시브가 잘되지 않은 공도 잘 처리할 수 있는 게 나의 장점“이라면서 “아시아에서 나의 실력을 증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명 2순위 현대건설과 4순위 IBK기업은행은 각각 지난해 함께 했던 스페인 출신의 187㎝ 공격수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31), 미국 태생 어도라 어나이(23·188㎝)와 재계약했다. 3순위 GS칼텍스도 장신 선수를 영입했다. 키 206㎝인 메레타 루츠(24·미국)는 이번 트라이아웃 참가자 중 최장신이었고, 다음 시즌 여자 프로배구 최장신 선수 타이틀도 예약했다. 디우프에 이어 사전 평가 2위를 차지한 미국 출신 셰리단 앳킨슨(24·195㎝)은 한국도로공사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미국 퍼듀대 주장을 맡았던 그는 트라이아웃 직전까지 터키리그에서 뛰었다. 2018~19시즌 V리그 통합우승을 거머쥔 흥국생명은 선호도 12위였던 이탈리아 출신 지울라 파스구치(25·189㎝)를 선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챔프전 빛낸 ‘대어’들 소속팀서 우승 재도전

    챔프전 빛낸 ‘대어’들 소속팀서 우승 재도전

    프로배구 2018~19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현대캐피탈과 정규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의 대어급 자유계약선수(FA)들이 소속팀 잔류를 결정했다. 7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올 시즌 종료 후 FA가 된 레프트 문성민, 센터 신영석, 리베로 여오현, 세터 이승원이 잔류 계약을 마무리했다. 타 구단에서의 FA 영입은 없다는 게 현대캐피탈 입장이다. 주장으로 2년 만에 팀을 챔프전 정상으로 이끈 문성민부터 플레잉코치를 겸한 41세의 여오현 등이 원한 건 우승 재도전이었다. 이번 시즌 FA 최대어로 꼽히는 대한항공의 레프트 정지석과 곽승석, 김학민, 센터 진성태, 세터 황승빈도 팀 잔류로 기울었다. 대한항공 측은 내부 FA 5명과 재계약을 조율 중이다. 올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정지석의 몸값은 지난 시즌 FA 톱이었던 현대캐피탈의 전광인(연봉 5억 2000만원)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외국인 주역인 밋차 가스파리니는 다음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트라이아웃(외국인 선수 공개선발)에 최종 불참해 국내 무대를 떠난다. 올 시즌 최약체 한국전력은 기존 연고지인 수원에 3년 계약 기간으로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시즌 도약을 위해 군에 입대하는 ‘토종 거포’ 서재덕을 대체할 FA 영입과 외국인 트라이아웃을 통해 팀의 리빌딩을 본격화한다. 여자부는 FA 원톱 양효진이 2007년 입단 이후 10년 넘게 활약해 온 현대건설 잔류를 결정했다. 봄 배구 진출에 실패한 현대건설은 올 시즌 IBK기업은행에 주전 레프트로 뛴 고예림을 영입하기로 했다. GS칼텍스의 센터 표승주는 기업은행으로 옮겼다. FA A등급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원소속팀에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5명) 외 1명 또는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한 37명(남자 25명, 여자 12명)을 공시했고, 오는 12일 모든 협상이 마감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때 V리그 주름잡던 외인 거포들 돌아오나

    한때 V리그 주름잡던 외인 거포들 돌아오나

    올 시즌 남녀 득점왕부터 왕년의 폭격기까지 외국인 선수들이 국내 프로배구 리그의 재입성을 노린다. 이번 시즌을 통해 국내 프로 스포츠 중 최고 인기를 입증한 프로배구의 위상 덕이다. 2일 한국배구연맹(KOVO) 등에 따르면 이번 V리그에서 879점에 공격성공률 58.91%를 뽑아낸 남자 1위인 타이스 덜 호스트(전 삼성화재)와 792점, 공격성공률 37.41%의 여자 1위 어도라 어나이(IBK기업은행)가 내년 시즌 뛸 외국인 선수를 공개 선발하는 트라이아웃을 신청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트라이아웃(여자부 5월 1~3일, 남자부 5월 7~9일)의 마감은 3일이다. 남자부는 올 시즌 거포들이 대거 국내 무대를 희망했다. 우리카드에서 뛰다 시즌 막판 내복사근 파열로 득점왕 타이틀을 놓친 리버만 아가메즈, OK저축은행 소속이었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도 트라이아웃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우승 주역인 밋차 가스파리니의 참가는 유동적이다. 2013-14시즌 이후 두 시즌을 대한항공에서 뛴 쿠바 출신의 공격수 마이클 산체스와 2009-10 시즌에 삼성화재에 입단해 그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는 등 3년 연속 챔프전 우승을 이끈 캐나다 출신의 폭격기 가빈 슈미트도 트라이아웃을 통해 국내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이 밖에 현대캐피탈에서 뛴 다니엘 갈리치와 OK저축은행에서 활약했던 브람 반 덴 드라이스도 도전한다. 여자부는 어나이뿐 아니라 한국도로공사의 파튜, 알레나(KGC인삼공사), 마야(현대건설)가 참가한다. 2017-18시즌 흥국생명 소속이었던 테일러 심슨도 참가 신청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문정원의 손짓 의미 모르면 ‘쉰세대’,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일까?

    문정원의 손짓 의미 모르면 ‘쉰세대’,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일까?

    “이 손짓은 무얼 의미하는 걸까?” 한참을 들여다봤다. 12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프로배구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사진설명을 쓰면서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과 나란히 나선 문정원(27)의 손짓 사진을 보면서 의아하기만 했다. 문정원의 손짓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기자들의 사진설명을 봐도 궁금증은 쉬 해소되지 않았다. 50대의 딱 허리에 걸친 기자로선 도저히 알 길이 없었다. 해서 후배 기자에게 도움을 청했다. 카톡 단톡방에 3분도 안돼 답이 돌아왔다. “요즘 인싸(‘인사이더’란 뜻으로,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이르는 말) 스타일로 ‘네’라고 대답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ㅎㅎ 손 모양을 유심히 보면… ‘네’ 모양이라고들 하네요.” 저멀리 인터넷 세상의 한쪽에서 후배가 비웃음인지 모를 입가에 엷은 미소를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궁금증은 이어진다. 문정원은 어떤 질문에 이런 짧지만 굵은 답을 했을까? 한국배구연맹(KOVO)의 장경민 홍보팀장에게 물었다. 장 팀장의 답은 이렇다. “저도 40대인데 손짓을 보고 처음에는 ‘저게 뭐지’ 했습니다. 나중에 팀원들에게 물어보니 요즘 젊은이들의 인삿말 ‘네’라고 하더군요. 이날 미디어데이 사회를 본 SBS 스포츠의 윤성호 아나운서가 점심에 문정원 선수를 호텔 근처 순댓국집에서 봤던 모양입니다. 윤 아나운서가 긴장한 선수들의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고 ‘점심으로 순댓국 맛있게 드셨나요’라고 묻자 문정원이 재치있게 손짓으로 답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함께 미디어데이에 나선 이소영(25·GS칼텍스)는 “‘이제 됐다’고 생각하는 순간, 정원 언니가 몸을 날리고 있더라”며 “정원 언니처럼 난 움직일 자신이 없다. 블로킹 벽에 막고 멀리 날아가는 공을 끝까지 쫓아가서 걷어 올린다. 그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재영(23·흥국생명)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재영은 “둘(리베로 임명옥과 문정원)이 서브 리시브를 하는데도 빈 틈이 보이지 않는다”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도로공사가 2017~18시즌부터 2인 리시브 체제를 운영하는 것을 가리킨다. 다른 팀에서는 셋 이 나눠 막는 공간을 도로공사는 둘이 책임지는데 오히려 더 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문정원은 이번 시즌 수비(서브 리시브+디그) 부문 1위다. 세트당 서브와 디그를 10.296개나 성공했다. 그는 “지난 시즌 2인 리시브를 시작했을 때는 아무 것도 모르고 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다”며 “GS칼텍스나 흥국생명처럼 서브가 좋은 팀을 만나면 두려움부터 생긴다”고 말했다. 문정원은 지난 6일 흥국생명전이 끝난 뒤 과호흡 증세로 코트에 주저앉기도 했다. 도로공사와 상대하는 팀은 방패 문정원부터 뚫어야 한다. 15일부터 도로공사와 3전2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GS칼텍스의 주포 이소영이 먼저 문정원과 맞서고, 도로공사가 흥국생명 에이스 이재영이 그 부담을 떠안는다. 문정원의 손짓 답변 모습을 동영상으로 찾아보려 했는데 여의치 않았다. KOVO가 주관 방송사와 협의해 재미있는 동영상을 곧바로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글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사진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한전의 거듭된 불운, V리그 ‘외인 룰’도 손질

    시즌 개막 후 최대 두 번까지 새 외국인 영입 가능 프로배구 2018~19시즌에서 6일까지 4승 31패 최하위를 기록 중인 한국전력이 V리그의 용병 교체 룰을 15년 만에 바꿨다. 현재 외국인 선수 교체는 시즌 개막전 무제한, 개막 후에는 1회만 할 수 있다. 트라이아웃한 용병이 코트에서 뛰는 순간 교체는 1회만 되는 것이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2005~2006시즌부터 정해진 이 규정이 다음 시즌부터는 2회로 늘어난다. 한전은 이번 시즌 초반인 지난해 12월 독일 국가대표팀 출신의 사이먼을 트라이아웃했지만 중도에 계약해지하고, 시즌 개막 후 영입한 러시아의 아텀마저 부상으로 코트에 서지 못했다. 한전은 추가 교체를 요청했지만 불허돼 서재덕 등 국내 선수로만 리그를 치렀다. 이번 시즌 한전의 거듭된 불운이 용병 룰마저 바꾼 셈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날 구단회의를 통해 외국인 선수가 부상 또는 부진할 경우 최대 2회까지 새 선수를 영입해 뛸 수 있게 규정을 바꿨다. 여자부 외국 선수의 계약 첫해 최저 연봉을 종전 15만 달러에서 18만 달러로 인상하고, 남자 선수 연봉은 30만 달러로 동결했다. 올해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는 트라이아웃은 오는 5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프로배구는 지난해 이탈리아 몬차에서 진행한 것과 마찬가지로 2년 연속 해외 트라이아웃을 시도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수원 남매’ 서재덕·양효진 V리그 올스타전 왕별로

    ‘수원 남매’ 서재덕·양효진 V리그 올스타전 왕별로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 V리그 남녀팀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의 서재덕, 양효진 등이 올스타전 ‘왕별’로 빛난다.한국배구연맹(KOVO)은 다음달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남녀 총 40명의 명단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남자부 K스타팀에서 뛰게 될 서재덕이 V리그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에서 8만 9084표를, 여자부 K스타팀의 양효진이 8만 7216표를 획득해 각각 남녀 최고 인기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총 19일간 연맹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온라인 팬 투표에는 지난 시즌(10만 8872표) 대비 약 13% 증가한 총 12만 2553표가 모여 갈수록 치솟는 프로배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연맹은 팬 투표로 남녀 팀당 7명씩 총 28명의 올스타전 출전 선수를 추리고 여기에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12명을 보탰다. 서재덕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인 41득점을 기록하고, 리시브 부문 4위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여자대표팀 부동의 센터인 양효진은 이번에도 블로킹 1위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올스타전 여자부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 여자부 K스타팀의 황연주(현대건설)는 V리그 출범 이후 개최된 14차례의 올스타전에 모두 개근해 꾸준한 인기를 반영했다. 남자부 V스타팀의 이선규(KB손해보험)는 12번째다. 남자부 K스타팀의 김강녕(삼성화재)은 2008~09시즌 데뷔 이후 첫 올스타전 출전을 눈앞에 뒀고, 여자부 V스타팀 안혜진(GS칼텍스)은 최근 주전 세터를 꿰찬 뒤 소속팀의 고공비행을 이끌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자배구가 흥이 난 이유

    여자배구가 흥이 난 이유

    男 양강 구도와 달리 치열한 순위 경쟁 아기자기 매력… 성탄절 지상파 생중계 평균 관중 수도 남자보다 많은 2286명올 시즌 V리그는 여자배구의 흥행 열기로 뜨겁다. 지난 24일을 기점으로 남녀부가 나란히 전반기(1~3라운드) 일정을 끝낸 가운데 여자부는 남자부와의 흥행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양새다. 여자배구의 인기에 힘입어 다음 시즌부터는 여자부 경기도 남자부처럼 하루에 한 경기만 열릴 가능성이 크다.지난 25일 열린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도로공사 경기는 폭발적인 열기를 자랑했다. 홈팀 IBK기업은행의 3-0 승리로 끝난 이 경기에는 5108명 관중이 화성종합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올 시즌 IBK기업은행 홈 최다 관중 기록이다. 수원에서 열린 남자부 한국전력과 대한항공 경기에도 만원 관중(4106명)이 들어섰지만 이날 KBS는 남자부가 아닌 여자부 경기를 선택해 생중계했다. 중계를 위해 원래 오후 2시 10분으로 예정됐던 남자부 경기가 오후 4시로 미뤄지고, 여자부 경기가 먼저 열렸다. 성탄절에 여자부 경기가 남자부보다 먼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3라운드까지 여자부 평균 관중 수는 2286명으로 남자부 평균 관중(2193명)을 앞섰다. 올 시즌부터 여자배구 경기 시간이 평일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로 옮겨지면서 지난 시즌보다 비약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관중 수에서는 지난 시즌 전반기보다 23.1% 급증했으며 3라운드 땐 시청률이 케이블 ‘대박’ 기준인 1%를 돌파하기도 했다. 반면 남자부 관중은 7% 감소했다. 올 시즌 V리그 흥행을 여자배구가 이끌고 있는 셈이다. V리그 초창기까지만 해도 여자부 경기는 메인이벤트인 남자부 경기에 앞서 관전하는 ‘오픈경기’의 성격이 강했지만 이제는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여자배구 인기 요인은 아기자기한 배구를 보여준다는 매력도 있지만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나오는 흥미로운 경기가 속출한다는 점도 크다. 남자부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양강체제가 견고하지만 여자부는 6개 팀 가운데 3개 팀이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개막 직전까지 우승 후보에도 거론되지 않았던 IBK기업은행이 우승후보로 급부상하는가 하면 수년간 약체로 분류됐던 GS칼텍스도 2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리는 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수요일에 여자부 두 경기가 동시에 열리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나머지 한 경기의 관람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자부 구단들도 하루 한 경기 편성을 원하고 있다. KOVO는 곧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KOVO가 여자부 구단의 뜻을 받아들이면 다음 시즌부터는 주중 이틀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가 동시에 열리게 된다. 진정한 자생력의 시험대에 오르는 셈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15연패 꼴찌 해도… 외국인 교체 한 번만”

    KOVO, 한전 시즌 중 추가 교체 불허선수 부재는 공감… 특혜 논란 잠재워 한국프로배구 단장들이 15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외국인 선수 추가 교체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 단장 간담회를 열고 한전이 요청한 외국인 선수 추가 교체 허용 여부에 대해 논의했지만 ‘불가’ 결정을 내렸다. KOVO는 “단장들은 일부 구단의 외국인 선수 부재에 따른 파급 영향을 충분히 인지하고 공감하지만 시즌 중간에 규정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사실 이날 간담회 자체가 특정팀에 대한 ‘특혜 논란’의 소지가 있었다. 현재 규정으로는 한전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수 없다. KOVO는 시즌 중 외국인 선수 교체를 한 차례만 허용하기 때문이다. 한전은 시즌 개막 직전 사이먼 히르슈가 팀을 떠났다. 새로 영입한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텀)도 부상으로 짐을 쌌다. 그러자 한전 구단은 KOVO와 타 구단에 “외국인 선수를 한 차례 더 교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부 구단도 한전의 뜻에 동의했다. 하지만 이는 한전이 지난 5월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선수 가운데 추가 선수를 골라야 하는데, 현재의 판도를 바꿀 만한 전력을 갖춘 선수가 없다는, 일종의 동정심 내지는 자신감 때문이었다. ‘상생’이 중요하고 프로배구 전체가 입을지도 모르는 흥행 하락의 위험도 있지만 무엇보다 단장들은 ‘원칙’에 더 무게를 뒀다. 특정팀을 위한 특별규정은 특혜 논란을 불러오고, 시즌 도중 규정 변경은 추후 악용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은 2018~2019시즌 개막 후 15경기에서 전패했다. 승점은 단 4점에 그쳤다. 그나마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한 덕이었다. 한국전력은 2008~2009시즌에도 개막 후 25연패의 대기록(?)을 세운 전력이 있다. 이대로라면 10년 만에 연패 기록을 갈아치우지 말라는 법도 없다. 연패에 빠지면서 한전은 관중 동원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KB손해보험과 첫 홈경기가 열린 수원체육관에는 2653명의 관중이 찾았지만 가장 최근인 지난 7일(OK저축은행전)에는 개막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075명만이 입장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호날두 “메시, 이탈리아에 도전해 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리오넬 메시(31·FC 바르셀로나)를 향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이탈리아 클럽과 계약하라”고 부추겼다. 메시가 그립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 아마도 그가 날 그리워할 것”이라며 “언젠가 그가 이탈리아에 왔으면 좋겠다. 그가 나처럼 도전을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메시는 한 번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벗은 적이 없다. 배구연맹 “女올스타 투표, 시스템 오류” 여자 프로배구 올스타 투표 과정에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11일 “시스템 오류”라고 해명했다. 연맹은 종료된 상당수의 투표가 득표 수에 이중 집계된 것으로 확인했다며 일부 선수의 득표 수를 재조정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지난 9일 오전 몇 시간 동안 A 선수와 B 선수의 득표가 순식간에 몇 천 표씩 불어나자 일부 팬들은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 “남녀연맹 분리, 시청률로 판단하면 시기상조”

    “남녀연맹 분리, 시청률로 판단하면 시기상조”

    사령탑·해설가 거쳐 연맹서 새 출발 “위축된 여자배구 회생 지렛대 삼아야”“시청률이 곧장 남녀연맹의 분리로 이어져서는 곤란합니다.” 대학배구와 슈퍼리그, 프로배구 사령탑을 두루 거친 뒤 스포츠방송 해설가로도 이름을 날린 문용관(57) 전 감독이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건 지난 8월 초다. KOVO가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그는 경기운영실장을 맡았다. 경기감독관과 심판감독관을 통합 관리하는 자리다. 문용관 실장은 “이전까지는 두 감독관이 분리된 탓에 엇박자가 나기도 했는데, 그런 부분을 최소화해 보다 공정하고 원만한 경기 운영을 할 수 있게 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임무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남녀 분리 개최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여자배구의 자생력에 동기를 부여하는 일이다. KOVO는 올 시즌부터 V리그 남녀부 경기를 독립적으로 분리해 각기 다른 날짜에 치르도록 했다. 이전까지 여자부 경기는 같은 날 남자 경기의 앞 또는 뒤에 배정됐다. 지난 시즌 라운드별 평균 시청률은 남녀 각각 0.89%와 0.79%였다. 지난 5일 1라운드를 마친 올 시즌은 각각 0.83%, 0.69%로 벌어졌다. 문 실장은 “국제배구연맹(FIVB) 선수권 출전 문제로 8일 동안 남녀 경기가 날짜와 시간대가 겹치는 바람에 간극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문 실장은 일부 여자구단에서 제기하고 있는 남녀 연맹의 분리에 대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은 그 효과를 더 세밀하게 검증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면서 “분석 결과는 여자배구의 자생력 검증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그러나 여자배구의 ‘화수분’ 역할을 하던 여고팀이 현재 18개에 불과한 점, 점점 떨어지는 국제대회 경쟁력 등 안팎으로 위축된 여자배구의 회생을 위한 지렛대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0년 만에…KGC인삼공사, KOVO 컵 대회 우승

    KGC인삼공사가 10년 만에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KGC인삼공사는 12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를 3-2로 누르고 우승했다. KGC인삼공사의 컵 대회 우승은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2011년과 2016년에도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이적생 돌풍’을 일으킨 최은지가 두 팀 최다인 32득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해 팀 승리를 주도했다. 최은지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채선아와 한송이가 각각 20득점,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디펜딩 챔피언’인 GS칼텍스는 2연패를 노렸지만, 막판까지 흔들리지 않았던 인삼공사의 저력에 무릎을 꿇었다. 표승주가 26점, 이소영은 2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5세트 가운데 세 차례나 듀스 상황이 펼쳐졌을 정도로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5세트 14-14에서 GS칼텍스 이소영이 치명적인 서브 실책을 범했고 최은지가 마무리 공격 득점을 올리며 인삼공사가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인삼공사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가 없어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예상대로 KGC인삼공사는 A조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결승전이 열린 체육관(좌석 수 2742석)에는 3009명의 배구팬이 입장해 이번 대회 일일 최다 관중 수를 경신했다. 대회 기간 내내 배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지방 도시에서 뜨거운 배구 열기가 뿜어져 나와 여자배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막 오른 여름배구… 여자부 독립 가능성 시험 무대로

    막 오른 여름배구… 여자부 독립 가능성 시험 무대로

    AG 등 일정 영향… 첫 남녀 분리 개최 태국·베트남 초청해 작은 국제경기로 저변 확대·올스타전 흥행몰이도 기대 인삼공사, GS칼텍스와 접전 끝 3-2 역전 IBK기업은행, 태국 EST 3-0 완파‘여자 배구가 독립할 수 있을까. 나아가 한류 콘텐츠가 될 수 있을까.’ 배구 팬들을 위한 ‘여름 선물’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컵대회가 5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컵대회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과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연속으로 출전하는 여자 배구 대표팀의 스케줄 때문에 최초로 남녀부 대회를 따로 열었다. 남자부 대회는 다음달 9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여자 배구는 최근 급상승한 인기에 힘입어 남자부와의 분리 운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그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무대이다. 이날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 개막 경기가 열린 체육관에는 폭염 속에도 1900여명의 배구팬들이 몰려 여자 배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인삼공사는 지난해 챔피언 GS칼텍스를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눌렀다. 지난 시즌 후 한국도로공사를 떠나 자유계약선수(FA)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이적생’ 최은지가 팀 내 최다인 23득점을 올려 맹활약했다. IBK기업은행은 초청팀 태국 EST를 3-0으로 완파했다.모두 15개 대회를 치르는 컵대회는 4개 팀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 1, 2위 팀끼리 크로스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각 팀의 에이스와 외국인 선수는 출전하지 않지만, 태국 리그 연합팀과 베트남의 베틴뱅크가 참가해 작은 국제 경기로 치러진다. 컵 대회에 해외 팀을 초청한 건 2009년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당시 여자부에는 중국·일본·태국 팀이, 남자부에는 중국·일본·이란 팀이 참여했다. KOVO는 동남아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아시아 배구의 저변을 넓혀 가자는 의미에서 여자 배구 열기가 뜨거운 태국과 베트남 팀을 초청했다. KOVO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꾸준히 논의해 온 아시아쿼터제와 관련해 태국, 베트남 선수들의 실력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베트남 선수들은 기본 실력이 탄탄하면서도 일본, 중국 선수보다 연봉이 낮아 향후 아시아쿼터제가 실시된다면 KOVO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들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2년 연속 흥행 대박을 터뜨린 한-태 올스타전 ‘슈퍼매치’의 열기를 이어 가기 위한 목적도 있다. 한국과 태국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올스타 교류전을 통해 선수들의 친목 도모와 양국의 배구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지난 4월 8일 경기 화성에서 열린 슈퍼매치는 만원 관중과 케이블TV 대박 기준인 1%를 넘기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쌍끌이 대박을 터뜨려 ‘스포츠 한류 콘텐츠’로서 여자 배구의 가치를 확인했다. 이번 컵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여자부 리그 분리 운영은 한발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V리그 오심 심판 무기한 출장 정지

    V리그 오심 심판 무기한 출장 정지

    프로배구 14년 새 가장 큰 징계가 심판을 상대로 내려졌다. 한국프로배구연맹(KOVO)는 21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지난 19일 경기에서 결정적 오심을 범한 진병운 주심과 이광훈 부심에게 무기한 출장정지, 비디오 판독으로도 바로잡지 못한 어창선 경기감독관과 유명현 심판감독관에겐 무기한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지난 19일 KB-한전 판정 번복 논란 전말은 이랬다. 3세트 20-20 상황에서 한국전력 센터 이재목이 네트 위에서 공을 밀어넣었고, KB손해보험 양준식이 블로킹을 하려고 뛰어올랐다. 진 주심은 이재목의 캐치볼 파울을 선언했지만, 한국전력의 비디오 판독 요청 뒤 양준식의 네트터치로 판정이 바뀌었다. 따라서 한국전력이 1점을 땄다. 그러자 권순찬 KB 감독은 “이재목의 캐치볼 파울이 먼저”라고 항의하다가 경기 지연에 따른 두 차례 경고를 받으면서 한국전력이 또 1점을 보탰다. KB로선 21-20 리드를 잡을 터에 20-22로 둔갑한 것이다. 물론 주심의 오심이라기보다 비디오 판독 후 규정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진 주심은 4세트에도 명백한 오심으로 빈축을 샀다. 한국전력의 네트터치를 KB 범실로 착각했다. 이 부심은 어 감독관, 유 감독관과 더불어 ‘3인 비디오 판독’에서 캐치볼 반칙이 먼저라는 점을 잡아내지 못했다. ●비디오 판독에도 정확한 판단 실패 일단 4명에 대한 역대 최고 징계로 일단락됐지만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에까지 언급될 정도로 파장이 컸다. 사실 올 시즌 V리그는 절대 비밀에 부쳐져야 할 심판 배정표가 유출돼 전·현직 심판위원이 2∼5년의 자격정지·심판 배정중지 징계를 받는 등 시작 전부터 심판 문제로 곤욕을 겪었다. ●KOVO, 감독관 2명도 무기한 자격정지 일부 배구인은 특정 심판들이 실력보다 과도한 대우를 받고 있다면서 연봉제인 전임심판의 처우를 ‘기본급+수당제’로 바꾸자고 주장한다. 경기 주·부심을 보는 연맹 소속 전임심판 9명은 연봉 계약을 한다. 그러나 오심의 최소화는 연맹 몫이다. 유능한 베테랑 경기운영위원과 심판감독관을 투입해 판정과 규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V리그 미리보기] ‘한 장소 한 경기’ 남녀부 일정 분리…‘세트당 1회+α’ 판독 기회도 늘어

    남녀 공동 연고지 하루 한 경기 비디오 판정 시 추가 판독 가능 14일 막을 올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7~18 V리그는 경기 운영과 규칙 등에서 예년과 사뭇 다르다. 남녀부의 경기 일정이 분리된다는 것, 비디오판독 요청 횟수가 늘어난다는 게 도드라진다. V리그는 이번 시즌 남녀부 경기 일정을 분리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같은 연고지의 남자부, 여자부 팀이 같은 날 한 장소에서 경기했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한곳에서 하루 한 경기만 열린다. 서울 장충체육관의 경우 남자부 우리카드와 여자부 GS칼텍스의 공동 홈 구장이다. 지금까지는 경기 일에 두 팀의 경기를 모두 볼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한 경기만 가능하다. 그만큼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르는 날은 더 많아진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경기 일정 분리로 남녀 공동 연고지일 경우 정규리그 기준 최대 33일간 V리그 경기를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 시작은 평일 여자부 오후 5시, 남자부 7시로 이전과 같다. 주말엔 남자부 오후 2시, 여자부 오후 4시다. 지난 시즌까지 각 팀 감독은 경기당 두 차례의 비디오 판독 기회를 얻고 오심이나 판독 불가일 경우 각각 1회에 한해 추가 기회를 받았다. 5세트 10점 이후에는 특별판독 기회도 주어졌다. 이번 시즌부터는 감독들이 세트당 1회의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또 오심 및 판독 불가 땐 같은 세트에 한해 1회 추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추가 판독 제도 두 가지도 더해진다. 첫째, A팀 공격에 대한 ‘볼 인’(ball in) 판정에 대해 B팀이 인·아웃 비디오판독을 요청해 판독 결과 아웃으로 판정됐을 때 A팀은 블로커 터치에 대한 추가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둘째, A팀의 공격 볼이 디그 또는 블로킹 터치아웃으로 판정된 데 대해 B팀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한 결과 노터치로 판정됐을 때도 A팀은 볼 인·아웃에 대한 추가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이는 여러 상황을 염두에 두고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도록 여지를 넓혀 오심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005년 리그 출범 때부터 경북 구미에 둥지를 틀었던 KB손해보험은 ‘의정부 시대’를 열었다. 선수단 숙소가 있는 수원에서 장거리를 이동해 경기를 치르느라 경기력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팀 관계자는 “10여년이나 이어진 부진의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스포츠 전문 컨설팅 업체의 조언을 받아 홈 구장을 옮겼다”고 설명햇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롯데(사직) LG-kt(수원) SK-두산(잠실) 삼성-NC(마산) 넥센-한화(대전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배구 KOVO컵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오후 4시) 남자부 OK저축은행-현대캐피탈(오후 7시 이상 천안 유관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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