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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산자부 업무보고­주요내용

    ◎M&A 거래소 새달 개설·구조조정 지원/노동부­내년부터 건설 일용근로자도 퇴직금/산자부­올 9천억 지원 벤처기업 3천개 창업 이기호 노동부 장관은 19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여성근로자의 부당해고 방지를 위해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177개의 세계적인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보고내용을 간추린다. ○도산방지 산보기금 활용 ▷노동부◁ □실업대책=경쟁력있는 기업의 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을 적극 활용한다.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기업의 공공투자사업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고용보험에서 제외된 실직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노사정 협력체제 강화=노사정위원회를 대통령소속 상설 자문기구로 확대·개편하되 노·사·정 각 2인 등 15명 이내로 구성한다.노동부장관이 주관하는 ‘중앙노사정위원회’를 설치하여 노사정위원회의 정책기능을 뒷받침한다.부당해고 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노사 신뢰회복에 역점을 둔다. □산업안전 및 근로자복지사업 확충=발암성·유해물질 관리 등 신종 직업병 예방지도를 강화한다.내년 7월 1일부터 임금채권보장제도를 시행하고 99년 1월부터 근로기준법을 확대 시행하는 등 영세사업장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재해보상 등을 보장한다.내년 1월부터 건설 일용근로자에게도 퇴직금을 지급하는 퇴직공제금제도를 시행한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여성근로자 부당해고 방지를 위해 지도·감독을 강화한다.내년중 직장보육시설 30곳을 증설하고 인력은행에 파트타임 근로자 취업알선창구 27곳을 개설한다. □인적자원 개발=훈련기관과 대학의 학점인정제도를 활성화한다.현장·응용과학 중심의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대학 및 대학원에 설치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해 추진한다.노동부에 직원협의회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한다. ▷산업자원부◁ □무역수지 흑자기반의 구축=무역흑자를 2백50억달러 이상 달성한다.세계은행(IBRD) 자금 30억달러를 수출용 원자재 수입에 지원한다.수출보험 인수를 15조원에서 20조원 이상으로 늘린다.대통령 주재의 무역·투자진흥대책회를 열어 수출 및 투자유치 애로를 타개한다. ○177개 세계기업 유치 추진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상담에서 공장설립까지 인허가를 일괄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올해 중 도입한다.외국인투자자유지역을 설치하고 KOTRA를 외국인 투자유치 서비스 전담기구로 개편한다.177개 세계적 대기업을 집중 유치한다.투자희망기업에 대해서는 전담관제를 시행한다.고도기술 수반 외국인투자기업은 세금전액감면 기간을 당초 5년간에서 7년간으로 확대한다. ○중기구조개선 2조 투입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벤처기업의 육성=5천개 중소기업의 구조개선에 2조원을 투입한다.2002년까지 2만개의 벤처기업 창업을 유도하며 올해 9천억원을 지원,벤처기업 3천개의 창업을 지원한다. □산업경쟁력 강화=M&A 거래소를 다음 달 개설하고 민간의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설립을 지원한다.중소기업의 비중이 큰 섬유 등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며 특히 대구를 ‘아시아의 밀라노’로 육성한다.기술보호를 위한 영업비밀보호법을 제정하고 기업규제도 대폭완화,공장설립의 경우 전북익산시가 시행하는 ‘선승인 후협의’ 제도를 도입한다. □에너지 수급 및 절약대책=에너지 수급안정을 위해 석유·가스·전기요금을 적기에 조정하고 10개 발전소(4백20만㎾)를 준공하며 에너지 절약대책을 강력히 추진,올해 에너지수입액을 지난해보다 41억달러 감축한다.
  • 남·북 4개 공동위 가동 추진/정부

    ◎특사 교환 성사되면 즉각 제의키로 정부는 오는 16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4자회담이나 25일 북경 남북적십자회담 등을 통해 북한에 제의한 남북 특사교환이 성사되면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른 정치,경제,군사,사회·문화 분야의 4개 공동위원회를 즉각 가동하자는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특히 경제공동위원회가 열리면 식량지원 문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현대,담배인삼공사와 ‘옥수수박사’인 김순권 경북대 교수 등을 통해 북측이 요구하고 있는 4월 이전 비료 20만톤 지원문제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12일 “남북협력을 위한 양측 정부간 대화는 사실상 지난 92년 12월 남북기본합의서에 기초해 설치된 4개 공동위원회를 가동하기 직전 중단된 상태”라면서 “정부의 남북대화 제의는 우선 92년 12월로 돌아가는 게 기본 목표”라고 밝혔다.
  • DJ,세일즈 대통령 예습 분주

    ◎KOEX 수출상담회장 찾아 판촉활동/미 언론재벌 머독 만나 투자 확대 요청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세일즈 활동으로 연일 분주하다.세일즈가 가능한 자리면 어느 곳이든 마다하지 않는다.IMF체제 극복과 정권인수로 쉴 틈이 없는 일정 속에서도 꼭 한개 이상의 세일즈 행사가 들어 있다.그는 13일에도 예외없이 대한무역진흥사(KOTRA) 주관으로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 98 수출구매 상담회장을 방문, 해외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상품 세일즈활동을 벌였다. 김당선자는 현장에서 바이어들에게 우리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담부스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중소기업인들로 부터 제품의 질과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수행한 국민회의 박상규 부총재도 “김당선자가 수출 일선에서 직접 뛰는 모습에 국내 기업인은 물론 외국 바이어들도 상당히 인상적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고 “우리 상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65개국에서 1천3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찾아와 구매계약을 포함,대략 10억달러의 수출효과가기대되는 자리다.KOTRA 김은상 사장은 김당선자에게 취지를 소상하게 브리핑한 뒤 쉽지 않은 발걸음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김당선자는 이날 상오에는 미 뉴스 코퍼레이션사 머독 회장을 당 총재실에서 면담했다.머독 회장은 이미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는 애니메이션사를 운영하고 있으며,데이콤과 스타TV의 협조 속에 위성방송의 가능성을 세심하게 타진 중이다. 김당선자는 “새정부는 외국 투자자를 국내인과 똑같은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면서 머독 회장에게 대한 투자의 확대를 요청했다.대화도중 미국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아기 공룡 둘리’와 머독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활약중인 박찬호 선수에 대한 지원요청도 빠뜨리지 않았다.
  • 러 상품구매단 한국으로 몰린다

    ◎민간차원 내년 4월까지 7천여명 파견/원화 가치 떨어져 소비재 싼값 구입 기대 【모스크바〓유민 특파원】 러시아가 곧 민간차원에서 소비재 위주의 대규모 한국상품구매사절단을 파견할 전망이다.이들 구매사절단은 내년 1월4일부터 100여명 단위의 그룹이 한국으로 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3∼4개월간 7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구매사절단 한 사람이 2만달러어치의 한국상품을 구매할 경우 러시아에 1억5천만달러어치의 상품을 수출하는 셈이다. 구매사절단 아이디어는 모스크바에서 사업을 하는 박복환씨(58·무역업)가 처음으로 제안, 현재 대한항공과 4개 여행업체가 주관이 돼 사절단을 확보하고 있다.이 사업은 모스크바에 주재하고 있는 38개 한국기업의 협의체인 모스크바 상사협의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모스크바 지사,모스크바 한국대사관,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후원단체들은 일정액의 광고비를 갹출,현지신문에 구매사절단 모집을 대대적으로 광고중이다.한국경제가 겪고있는 달러부족을 해외에서 나마 메꿔보자는 뜻에서출발한 아이디어다. 이 소식을 접한 러시아 상공단체는 “한국상품의 질이 좋기는 하지만 이제까지 가격경쟁력이 없었다.그러나 실제로 가격이 절반이상 하락된 효과가 있다면 수입선을 적극 바꿔볼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업체들은 달러보유액이 많은 러시아의 수입상들이 주로 달러현금결제를 한다는 점,원화의 평가절하로 한국상품의 구매력이 두배이상 증가됐다는 점,러시아의 소비재시장이 대규모라는 점에 무척 고무돼 있다.
  • 내년 수출량 대폭 는다/바이어들 “2배∼50% 확대”

    북미나 유럽 바이어들은 한국의 금융위기에도 불구,내년에 한국산 제품의 수입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일본과 동남아권 국가들은 경기침체 등 내부사정으로 수입을 현 수준에서 동결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무역투자흥공사(KOTRA)가 지난 8일부터 5일간 해외 무역관을 통해 20개국 23개지역 84명의 구매 바이어(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한 ‘한국경제 상황과 구매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특히 미국지역의 전자제품,잡제품 등 수입 바이어들은 98년도 수입물량을 올해보다 2배이상 늘릴 계획이며 유럽지역 바이어들도 50% 정도 수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한국 상품,한국 문화/임영숙 논설위원(서울논단)

    지금부터 500년전 포르투갈의 항해사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항로를 찾아 리스본 항구를 떠났다.1년후 그는 인도에 도착했고 그의 인도 항로 발견은 서양국가들의 동양 식민지 개척으로 이어진다.천동설에 묶인 세계관에 변화를 가져오고 문명의 중심이동까지 초래한다. 포르투갈은 해양개척 500주년 기념행사를 몇년전부터 대대적으로 마련해 오고 있다.‘대양’이라는 주제로 내년 리스본에서 열릴 ‘엑스포 98’은 그 대표적 행사.지난 94년엔 리스본이 유럽 문화수도로 지정되기도 했다. ○포르투갈에서 배울 것 지난 93년부터 한국과 유럽연합(EU)회원국에서 번갈아 열려 온 한­EU 언론인 세미나가 이달 초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렸다.포르투갈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이 있었음은 물론이다.500년전 세계사를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가난한 나라로 뒤처진 포르투갈은 EU 가입 이후 경제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그 도약에 날개를 달기 위한 노력이 ‘엑스포 98’이고 그 엑스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언론인 세미나를 유치한 듯했다. 그러나 바스코 다 가마의 후예가 보여준 동양 인식은 착잡한 느낌을 안겨 주었다.세미나 주제 발표자의 한 사람으로 나선 포르투갈 지식인이 동양문화의 핵심을 일본 문화로 보았기 때문이다.심지어 그는 “메이지유신 이전 일본이 아시아에서 문자해독률이 가장 높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서양문명을 받아들일수 있었다”는 식으로까지 강변했다. 서양인의 동양 이해는 한정될 수밖에 없다.그들이 아는 동양은 중국,일본,그리고 인도 정도에 그친다.또 포르투갈과 일본은 사실 특별한 관계다.1543년 포르투갈인이 일본에 처음 상륙함으로써 오늘의 일본 역사가 시작됐다고 할 수도 있다.당시 일본은 서양과의 접촉을 거부하던 중국·한국과 달리 포르투갈 상인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포르투갈이 그때 일본에 전해준 총포는 나중 일본의 아시아 지배의 지렛대가 된다.그리고 일본은 세계적 경제대국이 됐다.포르투갈인들이 일본에 친밀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렇다 하더라도 “먼저 출발한 자는 남이 뛰어넘기 힘든 이점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며 침이마르도록 일본을 찬양하는 포르투갈 지식인을 바라보는것은 곤혹스러웠다.그 곤혹스러움은 우리가 준비해 간 영문판 한국사 책 20권이 순식간에 동이 났을때도 마찬가지로 다가왔다.이 세미나에 참가한 EU 언론인 10여명은 대부분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했고 소속 신문사나 방송국의 아시아 담당 데스크들이다.그럼에도 그들의 책상에 한국사 책 한권 비치돼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괴로웠다. ○한국에 대한 무지에 충격 한국에 대한 이같은 무관심과 무지가 그들만의 탓일까.아니 우리 자신이 책임져야할 부분도 많다고 본다.그동안 우리가 세계에 한국을 알리기위해 얼마나 노력해 왔는지 반성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국내 최대 규모 서점의 외국인을 위한 한국도서 코너는 1평 남짓밖에 안된다.비치된 책도 빈약하다.같은 서점의 외국도서 코너가 300평에 이르고 비치도서가 다양한 것에 비하면 너무 대조적이다.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30여만명에 이르고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1년에 2백만명 정도인데도 한국에서 한국을 알리는 노력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한국은 세계 12위국가에 든다.국내에서 잘 실감되지 않는 이 사실은 외국에 나가 보면 알 수 있다.대한무역진흥투자공사(KOTRA)의 해외주재원이 “외국인들이 ‘한국’은 몰라도 ‘삼성’‘현대’‘대우’등 한국 기업이름은 안다”고 말할 정도다.특히 대우그룹의 ‘세계경영’이 ‘대우 자동차 왕국’으로 나타나고 있는 동구권에서는 우리 기업인들의 진취성과 노고에 박수를 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징기스칸 이래 처음으로 동양인이 서양인을 부린다”는 자부심의 표현도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문화를 팔아야 그럼에도 최근의 한 조사에 의하면 한국 상품은 세계 100대 브랜드에 끼지 못하는 상황이다.우리가 가야 할 길이 그만큼 멀다는 이야기다.그 길에 우리는 한국문화의 인프라 투자를 해야할 것이다.국제사회에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문화투자는 필수적인 것이다.한 재벌 그룹 총수는 “문화적 특성이 강한 나라의 기업은 든든한 부모를 가진것과 같다.기업활동이 세계화되면 될수록오히려 문화적 차이와 색깔은 점점 더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된다”고 말하고 있기도 하다.지금까지 우리가 상품을 파는데만 주력해왔다면 이제는 우리 문화를 팔아야 할 때다.
  • “공개 필요 있겠느냐” 미 묘한 브리핑/미·불·애 움직임

    ◎워싱턴­정보입수 어려워 대사관 진상파악 혼선/파리­문 잠근 무역사무소 “일못하니 전화말라”/카이로­“장 대사 공금 몽땅 갖고 잠적” 직원들 분통 ▷워싱턴◁ ○…이집트 주재 장승길 북한대사 일행에 대해 서울과 카이로에서 미국망명요청 사실 보도와 미국내 잠입설 등 보도에 대한 미국무부의 공식해명이 있을 것으로 기대됐던 25일 낮 12시30분쯤(현지시간)시작된 국무부 정례브리핑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기자들이 몰려 모처럼 취재 열기에 가득찼으나 막상 제임스 루빈 대변인이 “아무것도 밝힐게 없다“라는 말만 세번 되풀이하자 모두 김이 빠진 표정들. 이날 브리핑이 끝난후 아쉬워하는 기자들의 추가 설명요청에 루빈 대변인은 계속 부인을 하다가 일반론임을 전제로 “망명을 구태여 공개할 필요가 있겠느냐”면서 “그것은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을 수도 있다”고 덧붙여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박건우 대사 지휘로 진상파악에 나섰으나 미국측으로 부터 정보가 제대로 입수되지 않아 큰 혼선을 빚었다. 주미대사관의 관계자들은 “장대사 일행이 한국으로의 망명 보다 미국에 망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 한국은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이번 사건에 관여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들은 또 이사건으로 인해 내달 15일로 예정된 한반도 4자회담 개최를 위한 2차 예비회담이 제대로 치러질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파리◁ ○…파리 주재 북한 총대표부 경제참사관 및 무역대표부 대표인 장승호씨(51) 일행의 잠적이 보도된후 파리 근교 쿠브부아 소재 무역대표부사무소는 문이 굳게 잠겨 일반인의 출입이 불가능했다.전화를 받은 총대표부의 한 관계자는 장씨의 잠적 여부를 묻자 “(그의 잠적이)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흔들만한 큰 일이라도 되느냐”면서 “전화 때문에 일을 못하겠으니 전화를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장씨는 프랑스 주재 북한 공관의 실력자로 지적돼왔으나 북한 공관의 지위가 정식 외교공관이 아닌 탓인지 우리 공관원이나 다른 국가 외교관들과의 접촉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리 주재 무역관(KOTRA) 관계자도 장씨와 평소 접촉은 전혀 없었다면서 가끔 무역관 쪽에서 자료 요청 등의 경우에도 일체 회답이 없는 등 무역관측과의 접촉을 기피해왔다고 전했다. ▷카이로◁ ○…이집트 외무장관 아시아담당 사이드 라가브 보좌관은 26일 언론보도 이후 장대사의 자동차 사고 가능성을 가정해 가장 먼저 카이로 시내 병원들에 대한 검색을 벌였으나 장대사는 사고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장대사 부부는 지난 22일 잠적 당시 대사관 공금 전액을 챙겨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그날 북한대사관을 방문했던 한 이집트 중견 언론인은 방문 당시 북한 대사관직원들이 관내에서 울고 있었다고 전했다. 북한 대사관 직원들은 장대사가 대사관 공금을 모두 챙겨 도주한 사실에 분노와 배신감을 느껴 울고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북한대사관 차석인 강철현 1등서기관은 장대사 부부가 잠적 하루전인 지난 21일 자신의 집을 방문,””당신이 평양으로 돌아오면 적극 밀어주겠다”고 말해 귀국인사로만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카이로 북한대사관 관계자는 장승길 대사가 미국으로 가기위해 카이로를 떠났음을 26일 확인했다. 이 소식통은 MENA 통신에 이같이 밝히면서 북한 당국이 장대사를 ‘도주 및 직무유기’죄로 궐석재판에 회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대사관은 앞서 장대사의 망명을 부인하면서 그가 대사관 안에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워싱턴=나윤도·파리=김병헌 특파원/외신 종합〉
  • 전시회·박람회(미국시장을 다시 찾자:12)

    ◎연 5천개 오픈… 주요거래 틀 “찬스”/업계 인사·판매대리인 운집… 성공사례 잇따라/“한국제품 변화없다” 바이어 지적 새겨들어야 미국에서는 1년에 약 5천여개의 크고 작은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가 열린다.이중 500개 정도는 우리 기업이 참가해 볼만하다.대기업을 제외하면 아직도 우리 중견·중소기업들의 국제전시회 참여에 매우 수동적이다. 뉴욕선물용품박람회의 경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한국관을 통한 참가 이외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은 한군데도 없다.대만은 60∼70개사,홍콩은 50개사가 정기적으로 참가한다.흔히 전시회라고 하면 신제품 전시공간으로,새 흐름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만 생각한다.그러나 미국에서 열리는 전시회·박람회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바이어들과 판매대리인들이 몰려와 거래를 틀 수 있는 장소이며 능력있는 판매대리인을 만날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올해로 100회를 맞은 시카고 가정용품 국제전시회에는 모두 2천개 업체가 참여했고 100여개 나라에서 6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가정용품의 경우 대형 유통업체의 구매량이 전체 30%를 넘고 있고 매년 급증하고 있어 제조업체들은 전시회에서 이들의 요구조건을 간파하는데 여념이 없다.특히 컴퓨터 산업의 발달로 대형 유통업체들은 재고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기납기 시스템과 공급자 재고관리체계,전자데이터교환시스템(EDI)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양지원공구는 94년 처음으로 기계공구쇼(MTS)에 참가했다.95년 6월 리노에서 열린 전시회와 96년 MTS쇼에도 참가했다 예상외의 큰 성과를 거뒀다.이 쇼에 참가했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상당히 큰 기계공구 대형유통점 관계자가 양지원공구의 제품에 관심을 보여 큰 거래가 성사된 것이다.첫 계약으로 지난해 11·12월 두달동안 16만달러어치를 팔았다.한해 매출 2백50만달러에 비춰볼 때 결코 적지않은 결실이다.이인섭 미주지사장은 『이번 거래로 서부지역의 유통거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공사례는 또 있다.오성도 지난해 8월 시카고에서 열린 관련 전시회에 참가,미국의 대형 안전장비 제조·판매업체인퍼스트 얼러트,아메리칸 센서 등 2개사와 5년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이미 월 마트에 자기 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는 상태에서 또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수출을 성사시킨 드문 사례이다. 전시회 참가는 꾸준해야말 효과를 볼 수 있다.10년전쯤 시카고에서 열린 선물용품박람회에 한국 업체들이 참가를 희망했다.몇년간 불참하다가 다시 참가하려니까 막상 전시할 장소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구석진 곳에 겨우 공간을 얻을수 있었다.그러나 이후 꾸준히 참가해 이제는 전시회장 중앙까지 진출했다.한국의 베스트에버사라는 기업은 미국에서 열리는 관련품목 전시회는 모두 참가,사양품목이라는 봉제완구를 매년 수백만달러어치 팔고 있다. 전시회는 1년 후의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2월에 12월 크리스마스 상품 전시회가 열려 주문이 끝난다.소비자의 기호변화를 앞서 파악,히트상품을 만들어내는 제품기획능력이 무엇보다도 요구된다.그러나 우리 제품은 수년 전과 비교해 바뀐 것이 없다는게 외국 바이어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 “한국기업인 방미 속성비자 발급을”/통상회담서 요청

    정부는 30일 전경련,대한상의,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4개 경제단체가 지정한 기업인의 미국방문시 인터뷰절차를 생략한 속성비자를 발급해줄 것을 미대사관측에 공식요청했다. 한·미 양국은 이날 외무부에서 열린 한·미 통상실무협의체(TAG) 26차 회의에서 이같은 통상현안을 집중 협의했다. 정부는 또 ▲한국산 컬러 TV 및 반도체의 대미수출에 대한 미국정부의 반덤핑조사 철회 ▲미국주재 상사원 및 가족의 비자유효기간 연장 등을 요구했다. 또 미국측은 ▲근검절약운동에 대한 한국정부의 개입불가 ▲담배인삼공사의 외산담배 불매운동 철회 ▲외제승용차 소유자에 대한 세무사찰 등 각종 규제완화,자동차판매금융서비스 허용 등을 우리측에 요구했다.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이태식 외무부 통상국장,미국측에서 케빈 호난 주한미대사관 경제공사·참사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 한보 대북투자 진상규명 착수/통일원

    통일원은 24일 한보그룹의 대북투자 사실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한보그룹 관계자,홍지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북한실장 등을 면담하는 한편 한보와 KOTRA측에 사실여부 확인요청 공문을 발송키로 하는 등 진상파악에 착수했다. 조건식 교류협력국장은 『한보그룹은 대북투자와 관련해 통일원측에 사전승인을 요청하거나 사후통고한 사실이 없다』면서 『투자사실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을 경우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 검찰 등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CDMA/“제2 「반도체 신화」 멀잖다”

    ◎세계 첫 상용화로 「효자수출품」 부상/중·일 등 이어 남미서도 도입 잇따라/삼성·LG·SK 텔레콤 등 장비공급·설치 계약 활발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디지털이동통신기술이 「효자 수출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CDMA기술을 이용한 디지털이동전화는 지난 2월말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입자수가 1백20만명에 이르는 등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이를 채택하는 국가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특히 응용기술 개발로 적용분야가 늘어나면서 개인휴대통신(PCS)은 3년뒤인 2000년쯤 전세계의 절반정도가 CDMA기술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돼 해외진출 전망이 매우 밝아지고 있다. 차세대이동통신인 범세계개인휴대통신(GMPCS)분야에서도 유럽식 디지털이동통신방식(GSM)을 누르고 세계 표준으로 채택될 것이 확실해져 CDMA기술이 반도체에 이어 제2신화 창조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신개발연구원은 CDMA방식의 디지털셀룰러(이동전화) 및 PCS시장규모가 지난해 27억9백만달러에서 올해는 77억2천5백만달러, 2001년에는 2백82억1백만달러로 연평균 38.2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91년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으로 디지털이동통신의 국가표준으로 삼은 CDMA기술은 6년이 지난 현재 아시아권에서 중국.일본.인도.인도네시아. 필리핀.싱가포르.태국 등이 관련 시스템을 설치중이거나 설치할 계획이다.중남미에서는 페루가 이미 CDMA시스템을 설치했고 아르헨티나. 브라질.베네수엘라.칠레 등이 이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전체 인구의 57%를 점유한 이동통신사업자들이 CDMA방식을 채택했고 캐나다도 올안에 일부 대도시에서 CDMA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럽은 독일과 러시아 일부 사업자들이 CDMA시스템을 설치하고 있거나 검토중이며 특히 유럽지역에서는 기존 유선가입자망을 무선으로 대체하는 이른바 「CDMA방식의 무선가입자망(WLL)」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세계 각국이 CDMA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것은 CDMA가 GSM보다 기술적으로 뛰어나다는 사실을 검증받았기 때문.CDMA기술은 우리나라가6년전 국가표준으로 정할 때만 해도 세계 어느곳에서도 상용화한 적이 없는 「위험한기술」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를 국책과제로 삼아 개발에 나선지 5년만에 상용화에 성공, 14개월만에 무려 1백2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함으로써 한국은 CDMA기술에서 가장앞선 나라인 것으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이같은 이점을 등에 업은 국내 CDMA 관련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도 매우 활발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모토로라.루슨트테크놀로지. 퀄컴등 세계적인 통신업체들을 제치고 중국 상해시의 CDMA 이동전화망 건설 장비공급업체로 선정됐다.삼성전자는 상반기중 상해시에 4천만달러 어치의 교환국 1대와 기지국 67개 등 관련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이 장비는 올해 6만명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98년에는 20만명으로 늘어나는 등 시장 규모가 23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국내 업계 최초로 러시아 이바노보시와 2백만달러 어치의CDMA장비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또 미국 PCS사업자인 스프린트 스펙트럼사와 홍콩 허치슨사와 CDMA단말기 수출계약을 했으며 중남미 지역에 대한 관련 장비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LG정보통신은 지난해 미국 PCS사업자 넥스트웨텔레콤과 2억5천만달러 어치의 PCS장비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중에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CDMA방식의 교환기 및 기지국등을 설치할 계획이다.LG정보통신은 특히 이회사에 2천만달러를 투자,전체 자본금의 5%의 지분을 확보해 놓고 있다. CDMA시스템과 단말기는 현재 삼성전자와 LG정보통신이 미국 및 러시아와체결한 수출 계약물량이 8억8천만달러에 이른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태국의 디지털서비스 사업자인 WCS사에 1억5천만달러의 CDMA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CDMA시장 진출계획도 곧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통신부도 CDMA기술의 해외진출 전망이 매우 밝다는 판단 아래 최근 박성득 차관 주재로 한국수출입은행.수출보험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등과 통신사업자. 통신장비제조업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국가 차원에서 CDMA기술 수출을 적극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 여 예비주자 “대선고지로 뛴다”

    ◎이홍구 고문­각계전문가 100명 「싱크탱크」 구성… 적극 지원/박찬종 고문­「민추협 동지회」 참석… 민주계와 연대 과시/김덕룡 의원­민정계까지 포용,범민주계 지지 확산 노려/서석재 의원­결속통해 정권재창출 주도적 역할 수행 다짐 신한국당 대선 예비주자들의 세확산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지지모임이나 강연 등 당외 활동을 통해 얼굴을 알리는데 주력하는가 하면 당내 지지의원 결속에 중심을 두고 세불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신한국당 이홍구 고문의 지지모임인 「미래사회 연구원」이 3일 공식 출범했다.해당 분야에서 내노라하는 대학교수 40여명을 비롯,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싱크탱크」가 「이홍구 대통령 만들기」의 전면에 나선 것이다. 모임의 준비위원장은 김기환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이사장.한승주 전 외무장관,김경원 전 주미대사,김달중 연세대행정대학원장,이상우 서강대교수 등 참여인사들의 면면으로 볼때 「권력분산론」「집단지도체제」「한국은행 독립」「검·경의 중립」과 같이 정책과 이슈의 선점화의지가 엿보인다. 이는 세불리기에 치중하기 보다는 현안에 대한 신선한 대안제시로 다른 진영과의 차별화를 꾀하려는 전략적 성격도 함의하고 있는 듯하다. 이날 행사에는 이회창 대표가 참석,눈길을 끌었다.이대표는 옆방에서 열린 안동일 변호사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가 예정에 없이 이고문의 행사장에도 들러 평소의 「우의」를 보여줬다. ○…박찬종 상임고문은 3일 상오 여의도 당사에 들러 이회창 대표와 20분간 단독으로 만난데 이어 박관용 사무총장과도 10분간 면담했다.박고문의 당사방문은 주말로 예정된 일본출국을 앞두고 「신고」의 명분이었으나 이대표의 당 운영에 대한 항의방문 성격이 짙었다.박고문은 대표실을 나서면서 『휴전회담 하러 온 것도 아니고…』라며 말꼬리를 흐렸다.박고문은 박총장이 『표 얻으러 다녀야 하는데 일본을 어떻게 가느냐』고 묻자 『국회의원은 딴 사람이 다 차지해버렸다』며 볼멘소리를 했다.소속의원 껴안기등 당의 무게중심이 이대표로 쏠리는 것을 두고 한 말이었다.박고문은 이날 아침 조선호텔에서 노승우 의원(서울 동대문갑)·황명수 송천영 전 의원 등 민주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추협동지회」에도 참석,민주계와의 연대를 과시하기도 했다.박고문은 4,5일에는 부산 경남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덕룡 의원(서울 서초을)은 경선에 대비한 원내 중심의 「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 2차준비모임을 2일 가진데 이어 내주에는 이성헌 김영춘씨 등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이 참가하는 별도의 모임도 준비하고 있다.김의원측은 「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에 민주계는 물론 민정계까지 참여시킨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으며 민주계 중진모임인 「민주화추진세력모임」에의 참여를 통해 경선에서 범민주계의 지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한편 2일 포항 강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순회에 나선 이인제 경기도지사는 3일에도 논산 건양대에서 경제특강을 가졌다. ○…민주계 최형우 고문의 입원후 민주계 결속을 대행하고 있는 서석재 의원(부산 사하갑)은 이날 상오 63빌딩에서 3선이상 민주계 중진모임인 「민주화추진세력모임」을 주관했다.모임에는 김수한 국회의장,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 김명윤(전국구) 김정수(부산 부산진을)김덕룡 정재문(부산진 갑) 서청원(서울 동작갑) 김운환(부산 해운대·기장갑)목요상(경기 동두천·양주)김동욱(경남 통영·고성)김찬우(경북 청송·영덕)의원과 황명수 유성환 김봉조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민주계가 정권재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범민주계의 결속을 다지는데 주력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담당 순회대사 김기환씨 추천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신설되는 경제담당 순회대사에 김기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사장을 2일 추천했다.
  • 국제금융시장서 신인도 제고 겨냥/경제순회대사제 새달 신설

    정부는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경제부총리 역할을 대행,국제금융시장 등을 대상으로 경제홍보를 전담할 경제순회대사제를 다음달중 신설키로 했다.순회대사의 직급은 장관급으로 외무부 소속으로 활동하게 되며 현재 사공일 전 재무장관,김기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사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재정경제원 엄낙용 제2차관보는 26일 『우리경제의 현황 및 향후 정책방향을 대외에 올바르게 인식시킴으로써 대외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제금융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대외 홍보활동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제,『비공식적인 기회를 통해 자유롭게 홍보활동을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경제담당 순회대사제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국제수지 적자 확대 및 대형 부도사태로 국제금융시장에서의 대외신인도가 크게 떨어진 것과 관련,다음 달부터 전·현직 장·차관 등을 동원해 대외 신인도 제고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강경식 부총리는 다음 달 5∼6일 필리핀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미국 및 일본 재무장관과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엄 차관보도 아시아의 주요 국제금융시장인 홍콩을 방문,금융기관들과 접촉해 홍보활동을 편다. 또 한승수 전 부총리도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및 국제경제연구원(IIE) 초청 연설을 위해 다음달 7∼17일 미국을 방문해 미 행정부와 의회,언론계,금융계 인사와 만나 홍보활동을 편다.재경원은 한 부총리는 정부의 홍보활동에 협조하기위한 것이며 특사 자격은 아니라고 밝혔다.
  • 무공 방북신청서 반려/통일원

    통일원은 22일 『홍지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북한실장이 25일부터 29일까지 북한 평양을 방문하겠다면서 지난 20일 방북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신청요건 미비로 반려했다』고 밝혔다.
  • 적십자 식량지원 조만간 허용/「사과」이후 대북조치

    ◎경수로 부지조정 내년봄 착공 예상/4자회담땐 식량·농업 획기적 지원 정부는 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 공식사과로 대북 경제협력,경수로사업 등에 대한 후속조치 마련작업에 착수했다.민간차원의 대북지원은 경수로사업 등 정부의 대북정책과는 별도로 대한적십자사 주도로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 물론 북한이 공식 사과했다고 해서 무조건 정부가 대북지원사업을 재개하는 것은 아니다.현재로서는 단지 지난 9월 잠수함침투사건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간 정도다. 그러나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8·15경축사에서 밝혔듯이 북한이 1월 중순쯤으로 예상되는 3자설명회 등에서 남북관계에 대한 전향적인 태도변화가 있을 경우 획기적인 대북지원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간차원과는 별도로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대북지원 재개 방향은 크게 두가지이다.그 하나는 경수로지원사업의 재개다.지난 9월 잠수함사건으로 유보됐던 「부지인수 및 서비스의정서」에 대한 서명과 제7차 부지조사단 방북이 빠르면 1월초에 이루어져 내년봄 이전에 부지착공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내년 연초부터 세부절차를 위한 우리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실무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하나는 기업차원의 경협문제로 이는 3자설명회 결과에 따라 그 규모가 드러날 전망이다.현재 정부는 북한의 4자회담 참여 및 남북대화의 조건으로 나진·선봉지역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무역관 설치,전용공단 추진 등 기업들에 대한 투자승인도 준비하고 있다.이와 함께 남북합작기업인 민족산업총회사의 대우측 관계자들의 재입북 및 LG그룹 등에 대한 남북경협사업자추가승인도 뒤따를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내달에 이루어질 3자설명회에 북한이 참여하는데 이어 4자회담이 성사되는등 남북대화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경우는 현재 중단하고 있는 식량지원과 농업기술지원 등 파격적인 경제지원책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해외 투자정보 CD­롬 통해 본다/무공,국내 첫 발매

    해외 투자정보도 CD­롬을 통해 볼수 있게 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세계 32개국의 각종 투자정보를 한데 묶은 「KOTRA 해외투자정보 DB(데이터 베이스)」라는 CD­롬 타이틀을 13일 국내 최초로 내놓았다.각국 기초정보는 물론 최근의 경제동향 및 지표,산업동향,시장특성,투자·금융·조세제도외에 한국의 생활여건 등 A4용지 2만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 베이스를 수록하고 있다. 수록된 나라는 중국,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 14개국,영국,스페인 등 유럽 10개국,미국,캐나다와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5개국 등 7개국,아프리카 1개국 등 총 32개국 정보를 대·중·소 항목으로 체계화했다. 값은 개당 10만원.구입문의 한솔소프트.557­7792.
  • 해외시장 휩쓴 히트상품/간판상품 부진속 효자노릇 “톡톡”

    올해 무역업계는 반도체·철강·자동차 석유화학제품 등 4대 주력수출품의 수출부진으로 심한 몸살을 앓았다.그러나 이들 상품들은 워낙 수출규모가 크기 때문에 「경량급」 상품에 지위를 뺏기지는 않고 있다.하지만 경쟁력 상실로 고전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때문에 해외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상품은 이들 간판상품만이 아니다.스텐인리스 수세미에서부터 앙골라 스웨터 등 의외로 해외에서 히트하며 성가를 높이는 상품들이 적지 않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자체 무역관을 통해 미국·프랑스·호주·중국·러시아 등 세계 16개국을 무작위로 선정,한국상품의 시장점유율 현황을 조사해본 결과 점유율이 수위를 달리는 상품이 선·후진국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우리 상품의 경쟁력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극히 일부 제품만이 수위를 달린 반면 개도국에서는 선두품목이 많았다.상품에 대한 리트머스 용지라할 수 있는 미국시장에서는 삼성,LG,대우산 전자레인지가 시장점유율 수위제품으로 꼽혔다.특히 삼성전자의 소형 전자레인지는 성능면에서 탁월하고 가격경쟁력도 충분해 미국의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 리포트」지는 일본산과 미국산을 제치고 최우수 「콤팩트 타입」 제품으로 선정했다.다른 소보지 전문지인 「컨슈머 다이제스트」는 LG전자의 가정용 대형 레인지를 우수제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프랑스에서는 한국산 스테인리스 수세미가 경쟁자인 대만과 프랑스산 제품을 제치고 94년과 95년에 이어 시장점유율 30%로 수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고유브랜드 보다는 주문자상표부착(OEM)이 많은 게 아쉬움. 동구권 시장의 교두보인 헝가리시장에서는 낚시용품과 컬러TV,승용차를 꼽을만하다.특히 자동차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1위는 아니지만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품질이 무기다. 동남아시장의 전초기지인 말레이시아의 경우 가정용 전기용품과 부품,소형 세탁기,300 이하 냉장·냉동고 등 7개 제품이 한국의 간판상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남미의 격전장인 아르헨티나에서는 국내 가전 3사가 현지업체와의 협력확대를 통한 수출로 컬러TV와 TV브라운관·냉장고·세탁기 등 4개 제품이 최소 35%에서 최대 70%까지 상권을 거머쥐고 있다.특히 세탁기는 현지에서 세탁물을 넣는 전면 로딩방식이 유행했지만 가전3사가 위에서 세탁물을 넣는 톱 로딩 방식의 세탁기를 공급,인기몰이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 김 대통령 APEC 참석·3국 순방

    ◎경제인 69명 동행 “사상최대” 청와대는 14일 김영삼 대통령의 필리핀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말레이시아 국빈방문의 공식수행원과 동행경제인들을 확정,발표했다. 김대통령의 순방에는 69명의 경제인이 동행키로 했으며 이는 역대 우리 정상외교 사상 최대 인원이다.나라별로는 베트남 55명,말레이시아 41명,APEC회의가 열리는 필리핀에 38명의 경제인이 동행한다.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 기업은 자동차·철강 등에서 30억달러 규모의 현지진출사업을 추진하는등 「세일즈 정상외교」에 적극 동참한다. 다음은 수행원 및 동행경제인 명단. ◇공식수행원=유종하 외무장관(APEC·말레이시아) 김봉규 주베트남대사내외(베트남) 이장춘 주필리핀대사내외(APEC) 정경일 주말레이시아대사내외(말레이시아) 윤용남 합참의장(베트남·말레이시아) 조원일 외무부외교정책실장(APEC) 박재윤 통산부장관 박범진총재비서실장 이석채 경제수석 김광석 경호실장 반기문 외교안보수석 윤여준 공보수석 이해순 의전수석 정기옥 외무부의전장 김하중외무부아·태국장(이상 3개국 공통) ◇동행경제인=김상하 대한상의회장 최종현 전경련회장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정몽구 현대그룹회장 강진구 삼성전자회장 구본무 LG그룹회장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김석준 쌍용그룹회장 이웅렬 코오롱그룹회장 이준용 대림그룹회장 장치혁 고합그룹회장 박건배 해태그룹회장 김희철 벽산그룹회장 박수환 LG상사사장 장영수 대우건설회장 조양호 한진그룹부회장 정몽원 한라그룹부회장 최종인 두산상사사장 김병진 대림엔지니어링회장 이명환 동양폴리에스터사장 유종렬 효성중공업사장 이희정 진로건설부회장 김세중 극동건설그룹부회장 최동훈 삼양종합금융부회장 이순국 신호그룹회장 신세 길삼성 물산사장 박세용 현대종합상사사장 이수영 동양화학회장 박운서 한국중공업사장 송재부 한화기계사장 홍관의 동부건설사장 채오병 동양글로벌사장 김종진 POSCO사장 홍영철 고려제강사장 조남욱 삼부토건회장 허진석 동성종합건설회장 박영주 이건산업회장 정창훈 내외반도체사장 한재형 대동공업사장 허영섭 녹십자회장 조희욱 한국아사히기계사장 이충곤 삼립산업사장 이건수 동아일렉콤회장 홍성범 세원텔레콤사장 신익철 서농사장 정규봉 불이산업사장 유희윤 중앙제지회장 김진왕 대덕공업사장 윤유중 대한전기기계사장 안병국 삼덕종합식품사장 김문규 세림이동통신사장 김시형 산업은행총재 문헌상 수출입은행장 장명선 외환은행장 김광현 장기신용은행장 나응찬 신한은행장 이관우 한일은행장 홍인기 증권거래소이사장 김은상 KOTRA사장 이종훈 한국전력사장 김대영 해외건설협회장 이윤종 임협중앙회장 박종식 수협중앙회장 김한규 대한물류사장 유영철 동아그룹부회장 서상록 삼미그룹부회장 김태준 수출보험공사사장 곽정환 대동주택회장 최용권 삼환기업회장 ◇APEC비즈니스포럼(ABF)참석 경제인=현재현 동양그룹회장 배순훈 대우전자회장 이민화 메디슨회장 김기환 KOTRA이사장 김영귀 기아자동차사장 구자홍 LG전자사장 조동현 두양상선사장 이병석 사료협회장
  • 아주 SOC확충 기금창설 추진/ASEM 기업인 포럼

    ◎“국제·민간금융기구 참여 25국 건의” 【파리 연합】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비즈니스 포럼은 15일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기금설치와 상호 투자증진,중소기업활동 촉진,지적재산권 보호 등의 대정부 건의사항을 마련하고 이틀간에 걸친 첫회의를 끝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25개국 기업인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아시아지역의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재원조달 필요성이 동남아국가 기업대표들에 의해 제기됨에 따라 유럽과 아시아의 금융기구인 유럽산업은행(EIB)),동구개발은행(EBRD),아시아개발은행(ADB),세계은행(IBRD) 등 국제금융기구와 민간금융기구 등이 참여하는 특별기금의 창설을 각국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번 포럼의 사회간접자본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기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이사장은 만약 이 기금이 설립될 경우 향후 10년간 1조5천억달러에 이를 동남아시장에 대한 한국건설업체의 진출이 유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이사장은 아시아지역의 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가 유럽기업들만이 아닌 한국기업들도 수행할 능력을 갖고 있는 만큼 아시아 기업간의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할 것을 아시아 기업들에게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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