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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 북송 주내 재개/정부/북의 인공기 공식사과 수용

    정부는 3일 인공기 게양사건으로 중단됐던 북한에 대한 쌀 지원을 조건없이 이번주 안에 재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하오 나웅배부 총리가 주재하는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마친뒤 송영대 통일원차관을 통해 『지난달 30일 북한 대외경제협력추진위 고문 전금철명의로 보내온 공식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회신을 검토한 결과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중단되고 있는 대북 쌀지원을 위한 도정·포장·선적·수송등 모든 작업을 곧 재개하고 회항한 운송선박에 대해서도 다시 출항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송차관은 그러나 『인공기 게양사건으로 당초 8월10일까지 15만t의 쌀을 제공한다는 계획은 전면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면서 『돌진호등이 출항했다가 회항하고,다시 출항하느라고 지체된 만큼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차관은 정부의 이같은 방침을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를 통해 조선삼천리총회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쌀 일정 합의못봐/남북 북경 실무회담

    【북경=이석우 특파원】 박용도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사장등 KOTRA대표단과 북한 김봉익 삼천리총회사 사장등 북한측 대표단은 24일 북경호텔에서 이틀째 쌀인도 실무합의문 작성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양측은 쌀 인도항구와 일정,항구별 인도량에 관한 조정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쌀 북송선 출항 2∼3일 연기/북 요청으로

    ◎나진항 하역·창고 준비 덜 됐다” 북한에 1차로 보내질 쌀 2천t을 실은 「씨 아펙스」호의 출항이 북한측 사정으로 며칠 늦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23일 북한의 나진항을 향해 24일 강원도 동해항을 떠날 예정이던 씨 아펙스호의 출항이 2∼3일 연기될 것이라고 전하고 현재 북경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북한측 삼천리총공사간 실무회의에서 북측이 나진항의 하역,육상운송,쌀보관창고준비등이 아직 덜 됐다며 쌀 북송을 며칠 늦춰주도록 요청해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당초 남북간의 합의는 10일내에 첫 선박을 출항시킨다는 것이었으므로 이달말 이전에만 첫 선박이 북으로 떠나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당초 24일 하오4시 동해항 30부두에서 이홍구 국무총리와 최인기 농림수산부,오명 건설교통부장관,송영대 통일원차관등 정부관계자와 시민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쌀 북한수송 출항행사」를 가질 예정이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23일 낮 쌀 2천t을 동해항에 정박중인 씨 아펙스호에 선적했다. 건교부는 그러나 쌀수송준비는 당초예정대로 진행시키기로 하고 우선 지원분 1만t중 나머지 8천t을 목포·군산·마산 등 3개항에서 출발시키기로 했다.또 군산항에 3천2백t급 행진호를 접안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24일중 목포에 6천2백t급 이스턴벤처호,마산항에 3천2백t급 돌진호를 접안시킨다.
  • 북경 남북 쌀 실무협상/인도절차 등 합의 실패

    【북경=이석우 특파원】 박용도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사장과 북한의 김봉익 삼천리총공사 사장등 남북 대표단은 23일 북경 귀빈루호텔에서 쌀인도를 위한 세부절차를 논의했으나 실무합의문 작성에는 실패했다. 이날 밤늦게까지 진행된 이날 회담에서 KOTRA 대표단측은 쌀인도 항구와 일정,통신방법 등과 관련된 조정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당초 쌀 선적일정,연락통신 수단,자연재해등 비상사태시 대처방법등을 합의문에 명시할 계획이었다. ◎무역사무소 논의 안해 한편 이날 함께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던 북한의 나진·선봉에 KOTRA무역사모소를 설치하는 문제는 다뤄지지 않았다.
  • 대북쌀 장기저리 지원/정부,우선 5만t 선적/관계진전 봐가며 확대

    정부는 대북 쌀지원과 관련,우선 5만t을 아무런 조건없이 빠른 시일내에 북한에 제공한 뒤 앞으로의 남북관계 진전과 연계해 그 양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쌀은 모두 유상으로 제공하되 장기저리로 하며 상환방법은 북한의 무연탄 등과의 구상무역 형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방식은 북한의 체면을 고려한 것으로 내용면에서 사실상 무상이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19일 『제공 주체는 우리측의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북한의 삼천리총회사가 될 것』이라면서 『대북 쌀제공에 따른 재원은 남북협력기금을 양곡관리기금으로 전용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쌀 수송방법과 관련,『우리 측에서는 육로를 주장하고 있으나 북한은 해로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수송방법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북한측 주장을 전향적으로 수용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나웅배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은 19일 북경 남북 쌀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회담은 당분간 더 진행될 것이라고 밝혀 늦어도 이번주 중반쯤 회담이 타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부총리는 또 『쌀문제를 주로 논의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남북 대표가 오랜만에 만났으니 할 얘기가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쌀문제외의 우성호 선원 석방문제 및 경수로 부지조사단 파견문제 등 다른 남북간 현안들도 함께 논의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쌀 5만t 지원땐 최저 4백50억원 정부가 5만t(34만7천섬)의 일반 쌀을 북한에 지원할 때 드는 대북 쌀지원 관련비용은 최고 7백4억원에서 최저 4백51억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농림수산부는 19일 북한에 대한 쌀 지원관련 예산을 잠정 집계한 결과,소요예산(정부 방출가 기준)은 94년산 쌀의 경우 7백4억원으로 가장 많고 89년산 쌀이 4백51억원으로 가장 적다고 발표했다. 94년산 쌀을 제공한다고 할 때의 소요 예산은 94년산 쌀의 정부 방출가가 40㎏들이 1부대당 5만2천2백50원이므로 모두 7백4억원이 된다.이는 5만t에 대한 순수 쌀값 6백53억원에다 쌀을 찧는 데 드는 도정비 등 쌀 가공비 28억원,포장재 등 포장비 9억원,선적하는 데까지의 국내 수송비 8억원,창고 출고료·상하차료 등 기타 조작료 6억원을 합한 액수이다.93년산은 6백82억원으로 두번째로 많고 92년산(6백39억원),91년산(6백14억원),90년산(5백82억원),89년산(4백51억원)의 순이다.
  • 쌀 5만t 주내 북송 개시/남북차관급 북경회담

    ◎북 요구 15만t중 1차분/무상지원­해상수송 유력/북 “우성호 선원·시신 무조건 인도”/합의문 오늘 서울·평양 등 동시 발표될듯 정부는 17일에 이어 18일 열린 북경 남북당국자간 쌀회담에서 북한에 제공되는 쌀의 규모와 공여절차 등에 대한 협상이 대체적으로 매듭됨에 따라 이번 주중 북한에 보낼 쌀 1차분의 선적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정부는 북한측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15만t의 쌀을 가급적 무상으로 전량지원하되 1차적으로 5만t정도를 보내고 나머지는 남북관계의 진전을 보아가면서 단계적으로 전달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그러나 북한이 북경회담에서 정부 대 정부의 무상공여에 대해서는 「자존심」을 이유로 거부반응을 보임에 따라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북한의 삼천리공사간 민간차원의 구상무역형식으로 북한에 쌀을 보내는 방안을 놓고 북한측과 막바지 절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북경 남북쌀회담이 최종타결되면 나웅배부총리 주재로 통일관계장관회의를 즉각 소집해 유관부처간 협조방안을 비롯한 범정부차원의 후속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대북 곡물지원경로로 정부는 「주해로종육로」방식을 고려하고 있으나 북측의 희망에 따라 목포·인천∼남포,부산·포항∼언산·청진항을 이용한 해로수송이 유력시되고 있다. 【북경=이석우 특파원】 남북한 대표단은 18일 대북한 쌀제공과 관련한 이틀째 회담을 갖고 제공규모와 방법·시기절차등에 대해 거의 합의,19일중으로 합의문에 서명한후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북경의 모처에서 이석채 재정경제원차관고 전금철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수석대표로 열린 남북한 차관급 회담에서 양측은 북한에 대한 15만t규모의 대여와 1차분 5만t의 무상공급원칙에 대한 의견접근을 본후 구체적적인 전달방법등에 대해서도 대체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북경의 한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양측은 인천을 통해 남포항으로 인도하는 방식과 판문점을 통해 육지로 수송하는 복수방안을 놓고 논의했으며.해상운송의 경우 제3국선박으로 인도하는 방식으로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지난달 30일 중국에서 귀환도중 북한에 피랍된 제86우성호 선원과 숨진 선원의 사체등을 한국측에 무조건 인도한다는 원칙에 잠정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담에서 북한측은 대남경협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부 대기업등의 대북투자등에 대해 한국정부가 제한하지 말하야 한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우리측은 기업인의 방북인사에 대한 신변보장안전등 정부차원의 문제점을 더욱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북경의 친북한 실업인들이 전했다.
  • 남북차관급 금명 쌀회담/대표 이석채 재경원차관 유력

    ◎제공 방법·절차 등 협의할듯 대북 쌀제공을 위한 남북 당국간 차관급 공식대좌가 금명간 빠르면 17일 북경에서 성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당국간 회담에 나갈 우리측 대표로는 이석채재경원·송영대통일원·박상우농림수산부 차관 등 3명이 거명되고 있으나 이 가운데 이재경원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 관련,16일 저녁 관계부처간 협의를 갖고 당국간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은 이에 앞서 최근 수차례 북경에서 「준당국」으로 볼 수 있는 민간차원의 접촉을 갖고 곡물제공의 방법과 양을 논의하는 한편,당국간 공식 절차협의를 갖는 방안을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경의 막후접촉에 나서고 있는 북한측 인사는 전금철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우리측 대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관계자라는 설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 관련,『KOTRA측이 북경에서 북한의 의중을 떠보는 차원에서 북한측 인사들과 수차례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측이 양특적자를 감수해가면서까지 민족적 차원에서 쌀을 북한에 제공하려는 마당에 판문점 또는 제3국에서 최소한의 절차협의는 필수적』이라면서 『북한이 공개적인 당국간 접촉을 기피하려는 그간의 태도를 바꾸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같은 당국간 절차협의 장소로는 판문점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북경 등 제3국도 무방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송영대통일원 차관은 16일 이와 관련,『우리측의 조건없는 제공제안에 아직 북한의 공식적,직접적 회답이 없어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전제,『북경에서 쌀문제와 관련한 남북간 공식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송차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쌀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당국간 접촉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에 추호도 변함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리입장 일에 전달/공 외무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16일 저녁 야마시타 신타로(산하신태낭)주한 일본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요담을 갖고 남북차관급 쌀회담에 관한 우리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공장관은 남북당국자 회담후 일본보다 먼저 한국쌀을 북한에 제공한다는 한국정부 입장을 재강조했으며,야마시타대사는 이같은 한국정부의 확고한 원칙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도 적극 추진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연립여당은 16일 북한이 한국쌀을 받아들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북한에 대한 쌀제공 준비를 서두르기로 했다. 자민당의 가토 고이치(가등굉일) 정조회장 등 연립여당 3당 정책담당자들은 이날 정책조정협의를 갖고 북한의 한국쌀 제공 수용으로 「한국쌀을 먼저 받아들여야 일본의 쌀을 제공할 수 있다」는 한·일 양국의 전제조건이 충족된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일본 여당 3당은 일본으로부터의 쌀 지원의 실현을 위해 정부와의 협의를 서두르는 한편 북한과도 쌀 수송 등을 위한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시켜 나가기로 했다. ◎곡물증산 총동원령/북한 【서울내외】 북한은 최근 극심한 식량난 해소를 위해 김정일이 직접 나서 곡물증산을 강조하는 등 농업생산 증대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16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정부기관지 민주조선은 최근호에서 김정일이 최근 『올해 전당 전국 전민을 총동원,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리기 위한 방침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 기업 피해사례 월말까지 접수

    공격적인 통상전략이 펼쳐진다. 정부는 국내기업과 상품이 해외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무역·투자 상대국의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으로 피해를 당했을 때 양자 협의,제소 등 세계무역기구(WTO)의 분쟁해결 절차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통상산업부는 9일 종래 수동적이던 통상 전략을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방향으로 바꾸기로 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저해하는 외국의 불공정한 제도와 관행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통산부는 현재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의 협조를 받아 작성한 각국의 무역·투자 장벽 보고서를 토대로 국내기업이 해외에 상품을 수출하거나 투자하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한 구체적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 통산부는 지난 달 무역협회를 통해 각 기업이 해외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10일까지 알려주도록 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나 사례가 충분치 못해 이달말까지 접수시한을 연장키로 했다.
  • 한국수출 4용1위 복귀(사설)

    한국·싱가포르·홍콩 등 아시아 신흥공업국가(4용) 가운데 한국이 올해 1·4분기중 수출 신장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게 한다.한국무역진흥공사(KOTRA)가 분석한 「엔고에 따른 아시아 신흥공업 4개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한국의 수출증가율이 31.6%로 대만(23.3%) 홍콩(20.1%) 싱가포르(26.8%) 등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88년까지만 해도 수출증가율이 28.4%를 기록해 대만보다 2배나 높은 수출신장률을 보였다.그러나 노사분규가 극심해지면서 89년에는 수출증가율이 2.8%로 급락했다.대만 신장률의 3분의 1수준으로 추락하고 말았다.수출주도형의 한국경제가 이처럼 이상기류를 보이자 외국언론은 「수출한국호」의 침몰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지난 90년 프랑스 피가로지는 『한국은 용에서 지렁이로 전락했다』고 꼬집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한국을 「종이 호랑이」로 비유하기도 했다. 이제 문민정부에서 우리수출 증가율이 다시 1위에 오른 것은 우선 새 경제정책에 의한 수출저력을 입증해주고 있는 것이다.물론 올들어 우리나라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신엔고에 힘입은 바 크다.한국은 경쟁국인 대만이나 홍콩 등과 비교할 때 중화학공업 비중이 높아 일본과 경합하는 품목이 많다.따라서 일본이 신엔고로 수출이 타격을 받으면 우리의 수출은 그 만큼 유리해 진다. 하반기에는 수출신장률이 다소 둔화되겠지만 올해 한국수출은 계속해서 4용중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우리가 신엔고로 인한 수출증대효과를 살리면서 신엔고의 진정에 대비해서 수출증진 대책을 세워 추진해 나간다면 4용에서 다시 탈락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국내기업들은 지속적인 수출신장을 위해 첨단부품과 소재의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선진 외국기업을 유치해서 선진기술을 이전받는 것이 중요하다.또 지난 89년 수출추락의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던 노사분규와 고임금현상이 재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사간의 협력강화가 요구된다.동시에 기업들은 연구개발과 시설자동화 부문에 투자를 늘여야 할 것이다.
  • 해외문화원장­관광공사사장 합동회의

    ◎문화­관광연계 “우리문화 세계화” 박차/「네트윅」 구성… 홍보·시장다변화 주력/비공식 「세일즈단」 통해 정보 등 수집/연내 「한­중 관광진흥협」 설치… 교류확대 협의 문화체육부 산하 도쿄·뉴욕·LA·파리 문화원 등 세계 5개지역 해외문화원장과 18개지역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 합동회의가 11일까지의 일정으로 9일 문화체육부 회의실에서 시작됐다.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재외 기관과 현지인들이 적극 참여하는 한국문화의 세계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합동회의는 해외문화원과 관광공사의 업무가 문체부로 이관된 후 처음 열린 것으로 문체부가 해외거점을 이용해 문화와 관광을 연결한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문체부가 이날 회의에서 추진키로 결정한 내용은 크게 해외 문화·관광관련 기관 연계와 한국문화의 홍보강화,그리고 관광시장의 다변화로 요약된다. 문체부의 해외문화원·관광공사 연계는 재외 기관을 한국문화 전파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해외문화원과 관광공사 해외지사를 중심으로 재외공관,KOTRA,주재상사등을 연결하는 「한국 문화·관광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것. 이 네트워크에 따라 각 지역별로 공관 직원,교포 예술인,한국학 연구교수등 지·친한 인사등 현지인사로 비공식 문화·관광 세일즈단을 구성해 정보수집과 의견교환 홍보활동을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이 합동세일즈단은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지역축제등에서 우리나라의 문화 관광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도 맡게 된다. 또 각국의 「한국주간행사」를 문화·예술·관광·체육등 종합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으로 여기에는 합동세일즈단이 큰 역할을 맡도록 했다. 관광시장 다변화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일본 미국등 특정국가를 벗어나 러시아 중국등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3월중 북경에 관광공사 지사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러시아 독일 이탈리아등에 해외문화원과 관광공사 지사를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특히 중국을 일본에 이은 제2의 관광시장으로 본격 개척하기 위해 올 상반기중 「한·중 관광진흥협의회」를 설치해 양국간 관광교류 확대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설치에 따라 구성될 「한·중 관광진흥협의회」는 양국의 여행관련 주무부서 실무관계자들의 협의체로 매년 한차례씩 양국에서 번갈아가며 관광교류 확대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문체부는 이날 회의를 토대로 해외문화원장회의와 관광공사 해외지사장회의를 잇따라 열어 올 상반기중 문화와 관광의 세계화 추진을 위한 종합 진흥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 나진·선봉 투자조사단 파북 추진

    ◎민·관합동으로… 시범사업 참여방안 등 협의/항만개발 협력·통신센터 공동 건립/한국기업 전용공단 설치 남북경협활성화방안을 발표한 정부는 북한 개방정책의 상징인 나진·선봉 특구에 남북시범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곧 민·관·연구기관·금융계인사로 구성된 합동투자조사단을 현지에 파견,정밀실태조사와 함께 투자설명회개최,사업참여방안 등을 본격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남북한 공동으로 나진·선봉지역의 항만·철도·도로·통신·산업시설 건설계획의 타당성조사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한편 이 지역에 무역진흥공사(KOTRA)의 사무소를 설치해 투자안내와 정보제공,투자기업의 경영애로해소업무 등을 맡길 예정이다. 9일 통일원과 경제기획원·상공자원부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북한의 개방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이 지역이 동북아의 제조업 및 운송 요충지로 발전하도록 대규모 투자사업과 사회간접시설(SOC)개발에 참여키로 했다. 청진항 및 나진항 현대화계획과 관련,남북 항만당국자간 물동량추정과 항만개발계획수립,항만관리전산화 등운영경험을 협조하고 설비현대화투자에도 참여한다.또 나진통신센터의 건립 및 나진∼훈춘∼포시에트간 통신연계사업에도 참여한다. 북한의 나진·선봉특구관리 인력을 초청,이리 및 마산수출자유지역의 경험을 살려 시장경제운용,수출입,통관,관세,회계,기업경영기법도 전수할 계획이다. 정부당국자는 『북측은 92년8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를 통해 남한기업인에 대한 투자설명회개최의사를 전달했었다』며 『나진·선봉특구의 타당성조사와 설계자금은 유엔개발계획(UNDP)의 분담금(5백만달러 확보예정)과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나진·선봉은 UNDP가 동북아지역 최우선사업으로 지정한 두만강개발사업(TRADP)의 하나이므로 앞으로 국내전문가들로 구성된 TRADP연구협의회를 중심으로 북한에 제안할 수 있는 나진·선봉개발방안을 구체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남한기업투자전용공단도 설치,의류·신발·가죽·목제품·섬유 등 경쟁력이 떨어진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이전기지로 활용한다.
  • 남북경제공동위 연내 개최 추진/정부/경협·물자교류 활성화방안 논의

    ◎북한에 기업지사 설치 허용/기업인·기술자 방북 긍정 검토 정부는 북미 3단계회담 타결에 따라 빠르면 연내 남북 경제공동 위원회를 열어 경제협력 및 물자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우리 기업의 북한내 사무소와 지사 설치를 허용하고,기업인의 방북과 위탁가공 무역을 위한 기술자의 북한 체류,위탁가공용 기계류의 북한반출 허가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18일 경제기획원·상공자원부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남북경협이 본격화되려면 지난 92년10월 예정됐다가 무산된 남북 경제공동 위원회가 먼저 열려야 한다고 보고 연내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남북간 경협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북한지역내 기업의 사무소와 지사설치에 관한 지침」을 통일원 장관명의로 이달 중 고시할 방침이다.이 지침은 북한의 경제특구인 나진·선봉지구 등에 법인의 연락사무소와 지사설치를 허용하고,5명 이내의 주재원을 둬 3년 단위로 허가를 경신하는 내용이다.지침이 발효되면 기업뿐 아니라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무역협회·대한상사중재원 등 비영리 법인의 지사,경수로 지원을 맡게 될 한전의 북한내 사무소 설치가 가능해진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은 나진·선봉지구의 경제개발을 위해 외국 기업의 상주사무소 설치에 관한 요령을 지난 2월 공고했다』며 『이에 따라 정부는 부처간 협의를 거쳐 우리 기업 등의 북한내 사무소와 지사설치를 위한 지침을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이밖에 남북경협 진전에 대비,이제까지 북경이나 홍콩 등 제3국에서의 북한인사 접촉만 허용했으나 기업인의 방북을 다시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위탁가공무역의 활성화를 위해 기술지도와 품질관리 요원의 경우 6개월∼1년 가량 북한 체류를 허용하고,섬유기계 등 위탁가공용 기계류의 북한반출도 단계적으로 허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이제까지는 92년 초 코오롱이 위탁가공용 양말기계를 한차례 북한에 반출한 적이 있다.
  • “지방세 미수금 4배 급증… 대책 뭔가”(국감중계)

    ◎개도국시장 진출 활성화방안 대라/상공위/가두리양식장 시찰계획 취소 촌극/노동위/통신정책 박사연구원 모두 인문계/체신위 ▷내무위◁ ○…대구시에 대한 내무위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인천북구청 세무비리와 관련한 지방세정의 난맥상 및 재정난과 시역확장 문제를 집중 추궁. 장영달의원(민주)은 『지방세 미수납액이 지난해 1백37억8천여만원,올 7월까지 1백25억7천여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으며 과·오납반환액도 50억6천여만원에 이르러 각각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세무행정이 엉망임에도 불구,지난해 세정평가에서 대구시가 전국 최우수 시·도로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세무행정의 현주소를 알 수 있게 한 것』이라고 힐난. 정균환의원(민주)은 『지난해 7월 6개구청에 대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징수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64건이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수성구청과 동구청에서는 관련직원이 각각 2백70만원과 60여만원을 일일결산을 않고 유용한 것을 밝혀냈으나 견책조치에 그쳐 사건을 축소 왜곡하려 했다는의혹이 있다』면서 세정 개선대책을 추궁. 남평우(민자)·이학원의원(무소속)은 『지방세 체납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도 공무원들의 업무태만으로 단 한차례의 독촉장도 보내지 않은채 소멸시효 5년을 넘겨 결손처분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 이영창·유종수·김길홍·김상구의원(이상 민자)과 김옥두·신진욱의원(이상 민주)은 일제히 『대구시역 확장 문제가 경북도와 대구시 당사자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이뤄져 기형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간의 갈등을 양산시키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땅값 폭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원만한 시역확장 추진과 각종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촉구. ▷노동환경위◁ ○…이날 충청권 상수원 오염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대청호 가두리양식장을 현지시찰할 예정이었으나 대다수의 의원들이 이를 거부해 갑자기 취소하는 촌극을 연출. 노동환경위 실무진들은 처음 일정을 짤 때 이날이 국군의 날인 점을 감안,아무런 일정도 잡지 않았으나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현지시찰 일정을 마련했던 것. 그 때 의원들은 『최근 상수원 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는 가두리양식장의 오·폐수 배출실태를 직접 보고와서 대책을 논의하자』고 주장했다는 것. 그러나 하루전인 30일 서울지방노동청에 대한 국정감사 때 의원들이 개인사정등을 내세워 발을 빼 현지시찰을 가려는 의원들이 5∼6명으로 줄었다가 막판에는 최상용의원(민자)과 이해찬의원(민주)만 남게돼 결국 일정을 취소. ▷체신과학위◁ ○…통신개발연구원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연구원의 불합리한 연구인력운용을 꼬집고 연구의 자율성확립을 요구. 김병오의원(민주)은 『최근 3년동안 채용한 박사학위 취득자 22명이 모두 해외파고,그 가운데 21명은 특히 미국 학위취득자』라고 주장,『연구인력이 특정국가에 편중된 이유가 뭐냐』고 추궁. 유인태의원(민주)은 『지난 90년부터 93년까지 연구원의 채용인원이 28명인데 비해 퇴직자는 52명이나 되는등 다른 기관에 비해 높은 퇴직률을 보이는 이유가 뭐냐』고 따진뒤 『연구자율성 확대를 위해 일선 연구원들의 의사를 보다 적극 수렴할 수 있는 연구조정심의위의 설치를 검토할 의향은 없느냐』고 주문. 이재명의원(민자)은 『통신관련 정책·제도등을 연구하는 통신개발연구원 박사급 인력이 모두 사회과학 전공자』라고 지적,『이런 비전문인력으로 어떻게 전문화 되어가는 정보통신분야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느냐』고 지적. 방석현통신개발연구원장은 답변에서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체신금융을 발전시키고 금융환경변화에 대응한 체신금융상품개선및 신상품개발,그리고 우편서비스개발을 위한 정보시스템의 설계·개발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 ▷상공자원위◁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세계무역기구(WTO)출범과 남북교역증대 가능성등 새로운 국제무역환경조성에 따른 무역진흥공사의 역할과 위상 재정립을 한목소리로 촉구. 황의성의원(민주)은 『지역주의의 확산등 주변환경이 변하고 있는 데도 KOTRA의 해외마케팅 활동지원은 형식적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개도국시장진출을 활성화하는등 활동방향의 전략적 개편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 유인학의원(민주)은 『KOTRA가 해외시장개척이라는 본연의 업무는 태만히 하면서 조직확대와 4백39억원짜리 신청사 신축만을 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구태와 형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영개혁방안을 밝히라』고 요구. 박광태의원(민주)은 『지난 90년 KOTRA가 제2국제종합전시장 부지로 일산을 결정했으나 민자당 부산출신의원들의 압력으로 지난해 부산으로 바뀌었다』면서 『원래 계획대로 일산에 전시장을 건립하라』고 촉구. 박용도공사장은 이에 대해 『지난해 제2전시장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일산건립계획이 철회됐으며 때맞춰 부산시가 부지 5만평을 무상제공하고 건립공사비의 25%를 분담하는 조건을 제시해 부산건립이 확정됐다』고 설명.
  • 「모스크바 한국무역관」 건립 합의/박 무공사장·모스크바대총장 서명

    ◎대학캠퍼스 부지 일부에 25층 복합건물로/5∼6개 한국대기업참여 10월 컨소시엄 구성 한국과 러시아 양국은 22일 모스크바 한국종합무역관 건립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모스크바를 방문중인 박용도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사장은 이날 정오(모스크바시간) 한국무역관 건립부지의 소유주인 모스크바대의 빅토르 안토노비치 총장과 「한·러 무역센터 건립부지에 대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하고 무역관건립에 필요한 제반협조사항에 합의했다. 이같은 합의한 것은 양국 수교 이래 경제분야에서 이루어지는 최초의 「가시적」인 결실이라고 할수 있다.특히 한국무역관은 부지의 위치가 모스크바강을 낀 명문 모스크바대 본관건물 바로 뒤편의 노른자위땅으로 앞으로 양국경협증진에 적지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OTRA측이 모스크바대와 체결한 부지사용조건은 모스크바대 부지중 15㏊에 「비즈니스 파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그중 5㏊에 한·러 무역센터를 건립하며 부지사용 및 건설·운영권은 한국측이 보유토록 돼있다.구체적인 건물설계가 완료돼야 하겠지만 기본적인 틀은 일단 지상 25층에 지하 5층규모로 전시관·호텔·현대식 백화점·식당등을 갖춘 복합건물로 짓는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OTRA측은 오는 10월 정식으로 토지사용계약이 체결되면 곧이어 현재 참여를 원하는 10여개 대기업들 중에서 5∼6개업체로 콘소시엄을 구성,이들로 별도회사를 설립해 무역관건립을 위임한다는 구상이다.현재 참여를 위해 이번에 모스크바로 회사대표를 보낸 업체는 대우·럭키금성·동부·삼환·삼성·대림등 6개사이다.실제 착공에 들어가기까지 가장 큰 과제는 역시 공사비등 재정문제.이에 따른 내부지분 문제등이 해결돼야 한다.이와함께 부패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모스크바시청의 관련 공무원등을 상대로 한 로비등도 적지않은 장애가 될 것으로 보인다.전례로 봐서 이들이 설계·건설계약·자제비율등 세부조항에서 사사건건 시비를 붙으며 무한정 공기를 늘어뜨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무역관 건립 합의서 체결은 김영삼대통령 방러때 우리측이 이 문제를 적극 제기해 이번 공식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최종매듭을 본 것이다.
  • 모스크바에 「한국무역관」 세운다/국내기업 5∼6곳 컨소시엄 구성

    ◎양국,오늘중 기본합의서 체결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한·러양국은 21일 모스크바 한국종합무역관 건립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키로 최종 합의했다.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박영도사장과 모스크바시의 블라디미르 레신 제1부시장은 이날 하오 한국무역관 건립 부지문제와 관련된 제반사항에 합의하고 22일중으로 무역관건립을 위한 기본의향서를 체결키로 했다. 모스크바시에서 최고 요지로 꼽히는 모스크바대학부지내 15◎(4만5천평)에 건립될 한국무역관은 향후 5년간 총공사비 3억5천만달러를 투입,지상 25층 지하5층 규모로 세워지는 모스크바내 최대의 종합무역관이 된다. 코트라측은 22일 기본의향서를 토지소유주인 모스크바대학측과 체결한뒤 오는 10월중 토지매매계약을 공식체결하고 곧 바로 국내 5∼6개 대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측은 이와관련,류슈코프 모스크바시장 일행을 조만간 서울로 초청키로 했다. 모스크바 한국종합무역관 건립은 지난 90년12월 코트라와모스크바시사이에 건립합의서가 체결돼 추진됐으나 그간 러시아정부의 입장변화로 거의 진전을 보지 못했었다.그러던 중 지난 6월 김영삼대통령의 방러시 우리측이 문제를 적극 제기해 이번 공식 사절단방문으로 최종 매듭을 본 것이다.
  • 한전,작년 경영실적 1위/23개 국영업체 평가

    ◎인력감축에 사무자동화 성공/국민·주택·기은 등 국책은 경영 호전/토개공·종합화학이 최하위 한국전력이 지난 해 23개 정부투자기관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경영 실적을 올렸다.국민·주택·중소기업은행 등 국책 은행들의 경영개선이 두드러졌고 종합화학의 경영실적이 가장 낮았다. 정부는 17일 정재석부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회를 열고 「93년도 경영실적」을 평가,지난해 인력감축과 사무자동화 등으로 1인당 노동생산성을 전년보다 7.4% 높인 한전을 경영실적 1위(평가점수 93.85점)로 선정했다.한전은 92년의 3위에서 1위로 올라 임직원들이 정기 상여금 3백%와는 별도로 전년도 경영성과에 따라 차등지급되는 상여금도 가장 많은 3백5%(기본급 기준)를 받게 됐다. 무역진흥공사(KOTRA)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우루과이 라운드 타결에 대비한 농수산물 수출을 적극 지원한 공적으로 92년과 같은 2위로 평가됐고,3위는 전년도 7위인 국민은행이 차지했다. 기획원의 김병균 심사평가국장은 『한전은 과감한 「군살빼기」의 성공사례이며,2위를 한 무공은 해외 지사망이 없는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 81개 무역관을 중소기업의 지사화,경영을 호전시켰다』고 설명했다. 반면 종합화학은 수산화 알루미늄공장 건설사업 지연 등 투자사업에 대한 사전분석 결여 등이 지적돼 92년 17위에서 지난해에는 꼴찌로 밀려나 임직원의 상여금도 1백95%로 최하위를 기록했다.토지개발공사는 전년보다도 한단계 밀린 22위로 임직원들에게 2백35%의 상여금을 주게 됐다.주택공사도 주택분양 저조 등의 이유로 92년 1위에서 15위로 처졌다. 그러나 92년 꼴찌였던 기업은행은 대폭적인 조직과 인력 정비,고객 위주의 대출서비스 개선 등으로 10위로 뛰어올랐다.주택은행과 석탄공사는 각각 예금실적 호조 및 책임경영 구현과 조직정비및 생산성 향상 등에 힘입어 18위와 22위에서 6위와 13위로 올라섰다.
  • 1인당 GNP 대비 한국제조업 임금/1백 78%로 세계 최고수준

    ◎싱가포르의 2.4배… 미·일·독일보다도 높아/「명목·실질」 상승률 1위… 경쟁력하락 원인 우리나라 제조업 근로자는 다른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을 받는다. 이들의 연평균 임금은 92년 기준 1만2천36달러.절대액으로는 미국(2만4천4백99달러)이나 일본(3만5천3백16달러)보다 낮지만 연평균 임금을 1인당 GNP(국민총생산)와 비교하면 주요 18개국 중 가장 높다. 최근 5년간 실질임금과 명목임금 상승률에서도 우리나라는 18개국 중 수위이다.노동운동도 우리는 여전히 임금인상에 매달려 있지만,선진국에서는 경기침체때문에 고용안정으로 바뀐지 오래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미국과 일본,아시아·중남미 경쟁국의 18개 무역관을 통해 조사한 결과이다. 1인당 GNP 대비,근로자의 연평균 임금이 우리나라는 1백78%이다.반면 미국은 1백5%,일본이 1백19%,독일은 1백7%에 그쳤다.경쟁국인 대만과 싱가포르도 1백28%와 75%로 우리보다 낮다.소득수준에 비해 우리의 임금이 매우 높은 셈이다. 올림픽 이후 5년간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의 상승률도 역시 1위였다.88∼92년 연평균 근로자의 명목임금 상승은 19.5%로 대만·싱가포르 등 경쟁국의 2배,선진국의 3∼4배였다.실질임금 상승도 연평균 12.2%로 미국(0.1%),일본(2.3%)보다 현저히 높았다.대만이나 싱가포르에 비해서는 거의 배였다. 고임금은 수출에도 악영향을 줘 60년대부터 5년씩 끊어 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 등과 비교한 결과 80년대 전반까지 1위였던 한국의 수출증가율이 후반 이후 3∼4위로 떨어졌다. 올해 각국의 임금인상은 경기회복에도 불구,3∼6%의 명목임금 인상에 그치고 경쟁국도 5∼8%에 머물 전망이다.반면 우리나라는 지난 해 1백인 이상 제조업체의 임금인상률이 평균 5.6%로 타결됐으나 실제 인상률은 12.4%나 돼 두배가 넘었다. 한편 선진국에서는 노조의 관심이 우리와 달리 고용보장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미국은 노조의 영향력이 계속 약화되고 있다.자동화와 지속적인 해고로 제조업의 고용이 준데다 미국 사회의 반노조 분위기로 노조가입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45년 35%이던 노조가입률은 80년 22%,92년 16%로 내리막이다.산업구조가 하이테크화하고 전문직이 늘면서 노조결성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다. 일본 역시 91년 이후 경기침체와 기업경영이 악화 돼 일본 기업의 전통이던 종신고용제가 급격히 퇴조하고 있다.유능한 근로자가 경영자로 진출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노사갈등이 완화되는 경향도 나타난다. 전통적으로 협조적 노사관계를 유지해 온 독일은 통독 후 악화된 기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근무시간을 줄이고 임금을 하향 조정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이러한 모범사례들이 동구국가에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독일 폴크스바겐사가 지난 해 감원을 통한 합리화 조치를 발표하자 노조측이 감원대신 1인당 근무시간을 주당 30시간 줄이고 임금을 20% 깎기도 했다.이밖에 싱가포르는 노·사·정 3자가 참여하는 국가임금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운영,안정된 노사관계를 정착시켰다.
  • 한중 무역 실무회담/10일부터 이틀동안

    우리나라와 중국은 오는 10일부터 이틀동안 서울에서 제2차 무역실무회담을 갖는다. 외무부의 정의용통상국장과 중국대외무역경제합작부의 석외삼아주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이번 회담에서 두나라는 교역확대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한다. 우리측은 중국측에 중국내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사무소의 증설과 자동차수입확대,관세인하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 고위공직자가 투자유치 나서라(최택만 경제평론)

    지난주 발표된 두가지 경제조치는 비록 뉴스의 초점이 되지는 못했지만 상당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고 정책면에서도 커다란 변화다.그 하나는 외국인투자유치기획단의 설치이고 다른 하나는 외국인의 토지취득 및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이다.외국인투자유치기획단은 앞으로 외국인의 투자인가 승인과 동시에 기업설립 및 공장설립에 관한 각종 인허가신청을 일괄처리 해주는 원스톱체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외국인토지취득법」 시행령개정안은 오는 4월부터 외자도입법에서 허용하는 9백98개 업종에 대해 토지취득을 허용하고 제조업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은 신고만으로 토지를 살 수 있게 되어 있다.공장용 토지 뿐 아니라 외국인 임직원과 외국인 업체에 근무하는 국내근로자의 임대주택 및 기숙사용 부동산도 취득이 가능해진다. 외국인 투자창구를 일원화하는 원스톱제와 외국인의 토지취득확대조치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화시책의 일환으로 보인다.한국은 오래전부터 외국인이 투자를 꺼리는 곳으로 되어 있고 외국인이 부동산을취득하기가 아주 까다로운 나라로 알려져있다.최근에는 노사분규가 거세지면서 투자를 한 외국인 업체마저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기업이 「떠나는 한국」에서 「돌아오는 한국」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조치는 뒤늦기는 했지만 경쟁력강화를 위해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다.외국인투자유치는 일반적으로 개도국이 선진국의 기업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개도국들만이 투자유치를 하는 것은 아니다.개도국은 물론이고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도 외국인 투자유치에 크게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우리 무역진흥공사(KOTRA)가 미국의 50개 주에 외국인투자유치를 문의하는 서한을 보냈더니 일부 주는 지사가 직접 만나겠다는 연락이 왔고 어느 주는 투자담당 공무원이 KOTRA 미주본부 사무실로 달려 왔다는 것이다.어떤 주는 빈공장이 많이 있으니 한국기업이 원한다면 토지는 물론 공장건물까지 무료로 임대해 주겠다는 제의를 했다고 KOTRA 관계자는 밝혔다. 선발개도국인 싱가포르와 대만 등과 같은 나라는 총리가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직접 발벗고나서고 있다.오작동 싱가포르총리는 지난 92년초 반도체공장의 유치를 위해 선진 각국을 순방했다.수상이 직접나서 『진출사가 요구하는 조건은 모두 수용하겠다』다짐을 하는 파격적인 유치작전이 주효하여 공장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대만 역시 다국적 기업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대만정부는 지난해 7월 아태무역중심프로젝트라는 중단기 경제활성화조치를 발표하면서 투자유치를 첫번째 정책과제로 꼽았다.외국기업유치를 위해 이등휘총통이 직접나서 외국기업에 투자를 권유하고 있고 각 장관들도 해당부서와 관련된 외국기업유치에 열심이다.교통부장관은 고속철도 수주를 조건으로 독일 벤츠사를 유치했고 보사부장관은 선진국 유명제약회사 투자유치를 위해 외국 방문길에 나서는 등 장관들이 유치작전을 펴고 있는 것으로 외신은 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외국기업을 단기간에 최고로 많이 유치한 국가일 것이다.이 나라는 우리 정부가 실시할 계획인 원스톱 서비스체제를 어느 나라보다 먼저 도입한 나라다.말레이시아 산업진흥청(MIDA)에 가면 『투자나 기업활동에 관한 것이 모두 해결된다』고 현지진출 외국기업들이 칭찬할 정도라고 한다.이 나라의 성공적인 외국기업 유치작전은 한 때 『일본과 한국을 배우자』고 했다가 이제는 『한국에서는 더 배울 것이 없다』고 선언한 마하티르 총리의 천재적인 비즈니스 정신에 힘입은 바가 크다. 우리도 외국기업유치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뛰어야 할 것이다.각 부처 장관과 고위공직자들이 한국을 찾아온 외국기업인마저 선별해서 만나고 있을 때가 아니다.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재무부나 상공부의 업무로 여겨서도 곤란하다.이번에 발족한 외국인투자유치기획단도 그렇다.그 단장이 재무부 제2차관보로 되어있다.꼭 직급이 높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국의 경우 고위공직자가 직접 나서고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국내 도지사가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얼마나 활동을 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아마 각도 지사들은 국내 연고기업을 도내 공단에 유치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우리 지사들도 미국 주지사처럼 외국기업과 접촉하고 직접 유치활동을 벌어야 할 시점이다.재외 공관장 역시 수출신장과 외국기업 유치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외국기업이 「떠나는 한국」에서 「돌아오는 한국」으로 만들자면 고위공직자 모두가 투자유치단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
  • 농산물 개방/UR반대하며 대책마련 병행/일본 등 5개국의 대응태세

    ◎86년부터 대비… 대농·복합농 등 육성/일본/품목별 수급조절… 보상급 지급 검토/스위스 「쌀은 문화」라며 개방 불가를 외치던 일본이 지난 8일 쌀시장 개방안을 발표했다.대만도 비슷한 입장을 표명했다.우리와 함께 농산물의 관세화 예외를 주장하던 스위스,캐나다,멕시코 등도 마찬가지이다.아직도 「개방 불가」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우리에 비해 훨씬 여유있는 편이다. 농산물의 자급자족과 농가보호라는 명분은 다른 나라라고 다를 것이 없다.단지 명분과 실리를 고루 생각할 뿐이다.반대를 외치던 다른 나라들은 한결같이 내부적으로 개방에 대비해 왔다.유독 우리만 뒤늦게 허둥대고 있다.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의 4개국 무역관이 보고한 자료를 통해 각국의 UR 대응태세를 살펴본다. ▷일본◁ 지난 86년부터 농산물 개방에 대비했다.지난해 6월 수립한 신농정 정책에도 대농·복합농 육성책을 포함,쌀시장 개방에 대비했다.지난 7월에는 UR교섭의 중요성을 알리는 책자 1만부를 만들어 대국민 설득에 나섰다.농민들 역시 개방의 불가피성을 납득하며 피해보상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까지 반대 입장을 고수한 것은 정치적인 고려에서이다.무역흑자 누증에 따른 통상압력과 국제여론에 밀려 쌀시장 개방은 일찌감치 자민당때 결정됐었다.단지 정치적 위험을 무릅쓰고 미리 발표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막바지까지 버텨온 것이다. ▷스위스◁ 전통적 농업국이지만 농산물 자급도가 62%에 불과한 탓으로 농산물의 관세화에 적극 반대했다.그러나 제조업 생산의 60%를 수출하는 경제구조상 UR타결이 국가 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개방으로 선회했다. GNP의 3%인 농업부문은 서비스 분야의 이득만으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 손익계산에 따른 것이다.국민들도 농가손실에 대한 보상만 마련되면 개방해야 한다는 긍정적 반응이다.농민들 역시 개방반대보다 사후 보상책에 더 신경쓰고 있다. 정부도 농업의 환경보전적 측면에서 직접지원금과 손실보상금의 지급을 검토중이며 품목별 생산량을 조절,국내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EC에서 가장 큰 반발을 보였으나 최근 지나치게 농업분야에 집착,프랑스 전체의 이익을 잃는다는 여론이 높아지자 UR협상의 조기 타결로 기울어졌다. 농업에서 다소 양보하더라도 문화사업에서 실리를 추구하면 최대 현안인 실업난을 해소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올들어 2차례에 걸친 대농민 감세조치로 농민들 내에서도 찬반이 엇갈려 포도 재배농은 개방지지로 돌아섰다. ▷캐나다◁ 경제적 이유와 정치적 고려가 복합적으로 작용,관세화에 반대해왔다.농업인구가 총 인구의 14.4%를 차지,개방시의 피해가 적지 않고 정치적으로는 보수당이 낙농업 중심지인 퀘벡주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의 관세화 수용으로 국제적 지지기반이 약해지자 개방을 받아들이게 됐다.게다가 UR가 타결되면 대개도국 자본재 및 서비스 분야의 진출이 크게 늘어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멕시코◁ 농업인구가 30%나 되고 연간 30억달러의 농축산물을 수입하기 때문에 개방에 반대해왔다.그러나 내년부터 NAFTA가 발효돼 미국 농수산물의 수입이 불가피해지자 농산물 시장을 개방하는 대신 다른 분야에서 최대한 이익을 얻어낸다는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국민들은 UR보다 NAFTA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고 농민들도 별 반발없이 농가손실 보장과 지원대책만 요구한다.정부는 내년중 40억달러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결국 관세화 예외를 주장하던 나라중 우리나라만 이루지도 못할 목표에 집착해 협상 테이블에 나선 셈이다.대세의 흐름을 타고 재빨리 실리를 챙겨야 할때 헛된 명분에 발목을 잡혀 게도 구럭도 다 놓친 결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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