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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외경제硏·貿公 전망

    내년에 고유가가 진정되면서 미국 경제는 연착륙하고 일본·유럽국가 경제는 회복세에 접어들 전망이다.중국은 올해와 비슷한 8.1%의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는 7일 ‘2001년 세계경제전망 및 주요 수출시장 진출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이 제시했다.세계경제는 올해 4.5%보다 낮은 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원화환율 전망=내년 달러당 1,050∼1,250원대를 유지할 가능성이높다.변수는 엔-달러 환율,금융·기업구조조정,대우자동차 매각,금융시장 안정 등이다.구조조정이 잘되면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이 안정돼환율이 1,050∼1,150원선을 유지할 가능성이 40%였다.반면 구조조정이 안되면 1,150∼1,250원대를 형성할 가능성도 40%다.900∼1,050원이나 1,250원 이상을 유지할 가능성은 각각 10%로 낮았다. 모두 엔-달러 환율이 108엔대를 유지한다는 가정에서이다. ◆주요국가 전망=미국경제는 완만한 경기둔화를 거치면서 연착륙할가능성이 높다. 올해 3%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유럽국가는 내년에도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독일은 올해보다 높고 프랑스는 떨어질 전망이다. ◆우리나라 수출전망=올해 1,777억달러로 추정되는 수출규모가 내년2,0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올해 21∼23%인 증가률이 12∼13%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북미지역의 수출이 31.1%에서 13.4%로 크게 줄 전망이다.반도체·자동차·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은 잘되지만 철강·섬유류 수출은 정체되거나 감소될 전망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벤처업계 위기탈출 힘찬 몸짓

    정보통신(IT)과 벤처 행사가 풍성하고 열리고 있다.IT업계는 국내외박람회에 참가, 제품홍보와 시장진출을 모색하고 있고,벤처업계는 교포벤처들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위기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IT행사 봇물 소프트웨어 축제인 ‘소프트엑스포 2000’이 4∼7일정보통신부 주최로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다.올해 4회째. 우수제품을 개발하고도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업체들에게제품홍보와 국내외 시장진출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264개 국내외 업체가 참가하며,게임·리눅스·디지털콘텐츠 등 분야별로 12개전시관이 준비됐다. 사상 최초로 북한SW관이 기획돼 세계적 수준인 북한의 바둑·장기·아리랑·조선요리 등의 SW프로그램이 선보인다.함께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미국·중국시장 진출을 주제로 미국 오라클사 라피얼 어헤드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하며,미 스탠포드대학의 ‘한국 SW산업에 대한연구보고서’도 발표된다. 아시아 최대의 정보통신박람회인 ‘ITU 아시아텔레콤 2000’도 4∼9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주최로 열린다.2년마다 열리는 세계 4대 텔레콤 행사중 하나로 30여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한다.한국통신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가 단독관을구성하고,코스콤 일륭텔레시스 스타트텔레콤 등 10개 중소업체가 참가한다.특히 IMT-2000(차세대이동통신)을 중심으로 각종 시연회가 펼쳐지며 첨단단말기도 선보인다. ■벤처업계,해외로 벤처기업협회는 4∼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외 벤처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민족 벤처네트워크’(INKE 2000) 서울총회를 갖는다. 지난달 29일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국내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방한한 데 이어,150여명의 재외교포 벤처사업가들이 참석한다. 실리콘밸리 벤처펀드사의 이종문 회장을 비롯,넷지오사의 마이클 양사장,비즈뱅 USA의 데이비드 장 사장(미국),나스닥재팬의 손형만 부사장,밸류커머스사의 김주치 부사장(일본)도 온다. 벤처기업협회는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국내 벤처기업들의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도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4일 서울 염곡동 KOTRA 국제회의장에서 250여명의 벤처기업인을 대상으로 ‘벤처기업 해외진출 전략 워크숍’을 갖는다. KOTRA는 “중소기업청·정보통신부·문화관광부·KOTRA 등 기관별로분산된 지원제도를 한자리에서 제공함으로써 벤처기업의 내년 사업방향 설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chaplin7@
  • “美 車부품시장 공략 비법 있다”

    ‘북미 자동차부품 주문자상표부착(OEM) 시장을 잡아라’ 대우차 부도로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최대 위기에 몰린 가운데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북미 자동차부품 시장 공략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세일즈렙을 활용하라 구매업체 접촉망이나 판매망,현지 경험을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판매대행사(세일즈 렙)를 활용하라.계약조건만주의하면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된다. ■소수민족 업체와 거래하라 미국의 소수민족 보호정책을 이용하라. 의무적으로 부품의 일정 비율을 납품하는 소수민족 공급업체 대부분은 기술과 경험이 부족해 훌륭한 거래 선이 될 수 있다. ■야후(Yahoo)에 등록하라 북미 자동차업계는 구매업체 등을 조사할때 대부분 야후(Yahoo)를 활용한다.우대등록 패키지 웹사이트(www.yahoo.com//info/suggest/)에서 199달러만 내면 1주일만에 등록할 수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최근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이 부품과 공정을 세계 시장에 하청을 주는 추세인만큼 이를 기회로 이용해야 한다”고조언했다. 코트라는 오는 14∼16일 서울과 인천부산에서 ‘북미 자동차부품 OEM 진출전략’워크숍을 열고 북미시장 개황과 포드,크라이슬러,GM 등 ‘빅3’의 구매전략과 입찰 및 공급업체 선정과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재천기자
  • 국제화재단, 중국서 투자상담회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사장 林秀福)은 지방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9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충칭(重慶)·광저우(廣州)·푸저우(福州)에서 무역·투자 상담회를 개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현지 무역관련 기관의 협조를 얻어개최하는 이번 상담회에는 8개 자치단체에서 자동차 부품,건축자재,정보통신,유아용품,컴퓨터 부품,환경보호 설비 등 수출 유망업종의 30개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최여경기자 kid@
  • 국산철강 美수출 크게 줄어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이 크게 줄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26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철강수입통계’를 인용,미국의 올해 1∼9월 철강 수입은 2,760만t으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늘었지만 한국산은 195만t으로 지난해같은 기간 208만t에 비해 6.4%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산 제품의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8.7%에서 7.1%로 낮아졌다. 대미 철강제품 최대 수출국인 캐나다와 유럽연합(EU)의 수출은 각각8.5%, 13.6% 늘었다.중국은 141%,우크라이나와 인도는 150%의 수출신장률을 보였다. 코트라 관계자는 “미 의회가 지난 18일 반덤핑관세로 기금을 조성해 자국 피해업체에 보조금을 주는 내용의 ‘버드수정안’을 통과시키는 등 보호주의 압력이 거세진데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철강강국의 진출도 늘고 있어 앞으로 대미 철강수출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천기자 patrick@
  • EU, 한국산 컬러TV 브라운관 반덤핑관세 20% 부과

    유럽연합(EU)이 한국산 컬러TV 브라운관에 19.7%의 반덤핑 확정관세를 물리기로 결정했다. 2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EU집행위는 지난 20일관보를 통해 한국산과 인도산 17인치 이하 크기의 컬러TV 브라운관에대해 각 19.7%과 20.5%의 반덤핑 확정관세를 부과했다. 이 제품의 대(對)EU 수출은 98년 625만달러,지난해 271만달러,올해1∼4월 31만달러로 크게 감소하고 있다. EU집행위는 지난해 7월 불공정거래 대책반(TUBE)의 제소를 근거로한국과 인도,중국,말레이시아,리투아니아산 컬러TV 브라운관에 대한반덤핑 조사에 들어간 뒤 지난 4월 한국산 20.4%,인도산 21.2% 등의반덤핑 잠정관세를 부과했었다. 이에 대해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삼성SDI 등 3개사는 “2년 전부터해당 제품 생산을 줄이고 있어 수출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中東 플랜트수주 금융지원 강화

    정부는 우리기업의 중동지역 플랜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중장기수출보험 인수 규모를 올해 7조4,500억원에서 내년에는 9조9,5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1일 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경제단체와 주요 종합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시장 진출확대 전략회의를 갖고 기관별 진출방안과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풍수지리 西歐서도 알아준다

    풍수지리설이 서구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베를린무역관은 21일 서구에서 풍수지리학이 자리를 잡으면서 독일에서만 2,000명이 넘는 풍수지리 자문가가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활발하게 응용되는 분야는 건축.독일 조립식 건축물 생산업체인 베베르하우스는 풍수지리설에 입각한 건축물을 제작,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바이에른주 마싱시는 최근 90만㎡를 개발하면서 풍수지리설에 따라 공단을 배치,많은 업체들의 호응을 받았다. 함부르크의 파크-하얏트호텔은 조화를 강조하는 풍수지리설을 기초로 자두나무와 현무암 등으로 내부를 장식,평균 객실사용률을 지난해63.5%에서 70%로 높였다. 이동통신업체인 오렌지사는 회사제품에 불행을 가리키는 숫자인 ‘4’를 되도록 피하고 행운을 뜻하는 ‘8’을 쓰도록 하고 있으며 종업원들에게도 행운의 색으로 알려진 빨강이나 파랑,검정옷을 입을 것을권장하고 있다. 에데카 슈퍼마켓 담스타트지점은 냉동제품은 신선하게 보이도록 파란색,자연식품은 따뜻하게 보이도록 검정이나 녹색 등의 포장재를 사용,고객유치에 성공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최근들어 환경과의 조화가 인간생활과 부(富)에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믿는 서구인들이 늘고 있다”면서 “인터넷 검색엔진인 알타비스타에서 12만개의 풍수지리 관련 단어를 검색할 수있는 것만 봐도 그 인기도를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貿公 대규모 발탁인사 공기업에 신선한 바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17일 조직개편 및 인사를 함께 하면서 대규모 ‘젊은 피’ 발탁인사를 단행,공기업계에 신선한 바람을일으키고 있다. 팀장 인선에서 부·처장을 대거 탈락시키거나 지원부서 등으로 전보시키고 대신 과장급(3직급)들을 요직에 집중 배치했다.부장급(2직급)11명이 팀장에서 탈락했고,해외무역관장 출신 등 처장급(1직급) 들도상당수가 지원부서의 팀장이나 지방무역관장으로 전보됐다. 반면 38개 팀 가운데 26%에 이르는 10개의 주요 포스트에 과장급이 임명됐다. 과장급 팀장들은 전자무역팀,부품·소재산업팀,사이버 외국인투자지원센터(KISC)운영팀 등 디지털 경제시대를 선도하거나,주요 고객인업계와 직접 맞상대하는 자리에 주로 앉았다.이태완(李泰琓) 과장이무역 포털사이트 ‘실크로드21’ 개설의 공을 인정받아 전자무역팀장으로 발탁됐고,원종성(元鍾聲) 과장도 KISC 홈페이지를 전 세계 100여개 투자진흥기관 홈페이지 가운데 가장 우수한 곳으로 육성한 공로로 사이버KISC 운영팀장에 앉았다.여성으로는 최초로 유희숙(兪喜淑)과장이 무역자료실 운영팀장에 임명됐다. 김태균기자
  • 공기업 첫 팀제도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기업으로는 처음 팀제를 도입한다. KOTRA는 1일 조직별 책임경영제와 성과급 연봉제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마련,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연공서열 관행에서 벗어나 능력위주의인사를 추진키로 한 점이다.팀장 직급을 현행 1∼2직급에서 1∼3직급으로 확대하고 사내공모를 통해 팀장을 뽑기로 했다.과장(3직급)도팀장이 될 수 있으며 부장(2직급)이나 처장(1직급)도 능력이 없으면후배 밑에서 팀원으로 일하도록 직책과 직급을 완전 분리했다. 58개 팀에 1∼3직급의 직원수가 105명인 점을 감안하면 팀장이 되기 위해 2대1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팀장을 새로 뽑기 위해 이달 안에1∼3직급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받아 적합한 인력을 선정할 방침이다. 매년 조직별로 목표와 결과를 비교,성과가 가장 낮은 2∼3개 조직의 팀장은 강제 탈락시킨다.현행 10%인 성과 연봉급의 차등폭도 3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구조개편은 지난 3년동안 구조조정을 하면서 87명(13.4%)이나줄였지만 사업수는 오히려 20개나 늘어 성과없이 일만 벌인다는 내부 비판이 반영됐다.지난해 처음 실시된 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에서꼴찌를 기록한데다 성과에 대한 보상이 부족한 점 때문에 젊은 인력들이 상당수 회사를 떠난 것도 계기가 됐다.그러나 특별한 수익사업이 없고 팀별 성과를 객관적으로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조직개편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김재천기자 patrick@
  • IT바람에 임대료 ‘고공비행’

    서울의 사무실 임대료는 세계에서 7번째로 비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미국 CB 리처드 엘리스 연구소가 최근 세계 주요도시 사무실 임차료를 비교 발표한 ‘글로벌 50 인덱스’를 인용,서울의 사무실 연간 임대료가 지난 7월 기준 평당 2,406달러(265만원)로 세계 7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비싼 곳은 도쿄 중심부로 연간 임대료가 평당 5,524달러(607만원)였으며 도쿄 외곽이 4,776달러(525만원)로 2위를 차지했다.런던서부지역(523만원),런던 시내(405만원),홍콩(316만원),뭄바이(303만원)가 뒤를 이었다. 파리(255만원),샌프란시스코(253만원),에딘버러(241만원),모스크바(240만원),뉴욕(229만원),실리콘밸리(223만원) 등은 서울보다 임대료가 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아시아 지역의 임대료는 정보기술(IT) 산업의 호황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서울 8.8%,홍콩 9.4%,도쿄 중심부 18.2%,싱가포르 16.7%가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천기자 patrick@
  • 中 大連 수출가공구역 뜬다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다롄(大連)시 수출가공구역에 대한 사업 설명회가 국내에서 열린다. 다롄시는 오는 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주한 중국대사관,신화통신사 한국지사의 후원으로 ‘다롄시 수출입공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출가공구역은 중국의 경제 개방정책에 따라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중국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설립된 경제특구다.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등 중국 15개 주요 도시에서 이같은 수출가공구역이 개발되고 있다. 다롄 수출가공구역은 중국 동북지구 연해 개방도시 가운데 유일한수출가공구역이다.중국산 원자재를 사용하면 중국 내 다른 도시에서는 제품 가격의 40∼100%까지 내야 하는 보증금이 면제된다.중국산공장 설비를 사용할 경우 20∼60%에 이르는 부가세도 면제된다. 이곳에 진출하는 기업들은 처음 2년 동안 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이후 5년까지는 일반 소득세의 7.5%만 내면 된다.수출이 전체 생산의 70%를 넘으면 소득세의 5%만 부담하면 된다. 세관 통관 절차도 간편하다.물건을 들여올 때 별도로 서류 수속을 밟지 않고 인터넷으로 세관 등록만 하면 된다. 중국 요녕성 다롄시에서 27㎞ 떨어진 이 지역은 다롄 보세구와 인접해 있다.중국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 항구인 다요완 항구와 다롄 국제공항이 붙어있으며,우리나라와는 직항 항공 및 여객선으로 연결되고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中東 오일달러 잡아라

    중동지역의 대규모 플랜트시장을 향한 업계의 발검음이 빨라지고 있다.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산유국들이 최근계속된 고유가로 자금사정이 넉넉해 지자 경제개발에 자금을 투입,올 하반기 이후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따라 발주할 계획으로 알려지고있다. 20일 산업자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동국가들은 지난해 3월 이후 지속된 고유가로 오일달러가 늘어난 데 힘입어 하반기에만 총 500억달러 규모의 플랜트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경우 올 하반기 중 정부소유 플랜트의 민영화 사업과 노후 플랜트의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사디야트 자유무역지대 프로젝트,돌핀 가스프로젝트,자벨알리 발전·담수화 프로젝트도 발주할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도 가스·정유 시설 및 전력·담수설비,동부지역 가스생산플랜트를 발주할 계획이다.이집트는 850억달러 상당의 메가프로젝트 외에 토시카 저지대 개발,수에즈만 공단개발의 발주를 앞두고 있다. 이란은 고로건설과 발전설비 외에 폴리머 생산설비,석유화학설비,선박현지 조립생산 설비 등을 발주하고 쿠웨이트도 석유·가스를 포함한 석유화학 관련설비의 발주를 구상하고 있다. 최근 이란에서 9억5,000만달러 규모의 해저파이프라인공사를 따낸현대종합상사의 경우 6억∼7억달러 상당의 오만 정유공장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스플랜트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LG상사는 다음달로예정된 3억달러 규모의 리비아 정유공장 건설사업 입찰에 참여하기위해 준비 중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산유국들은 고유가로 풍부해진 자금사정을 활용,석유의존형의 낙후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가스·전력·담수화 설비 등에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올 하반기에 중동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다음달 중 ‘중동지역 민관합동 플랜트 수주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주관으로 산업설비 전문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KOTRA는 오는 22일 중동지역 시장진출 설명회를 갖는다. 함혜리기자 lo
  • 美 대선후 “통상압력 거세진다”

    올 연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이기든 한국에 대한 통상압력은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0일 ‘민주·공화 양당 통상정책비교’라는 보고서를 내고 이렇게 전망했다.KOTRA는 “공화당은 ‘외국시장 개방압력을 통한 수출증대’에,민주당은 ‘수입규제 강화를통한 국내산업 보호’에 각각 통상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어 다른나라에 대한 통상압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 당 모두 국제교역에서 ‘공정교역’과 ‘자유교역’을 주창하며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데 정책의 맥을 같이 하고 있어 국내 경제정책과 달리 통상정책에서는 별 차이는 없다는 것이다. KOTRA는 “공화당은 대통령에게 ‘신속협상권’을 부여해 외국 무역장벽 해소와 시장개방이 강력히 추진되도록 하는 등 국제적인 리더십을 회복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집권할 경우,외국시장 개방압력 및협정 이행요구가 거세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은 무역적자 축소와 국내산업 보호를 위해 더욱 강화된 통상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긴급 수입제한조치’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교역상대국에 대한 압박을 가할 것으로 KOTRA는 예측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KOTRA 대처방안 보고서

    80년대에 악명을 떨쳤던 나이지리아인 국제 무역사기가 최근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8일 ‘나이지리아 국제 무역사기 대처방안’이란 보고서를 내고 “나이지리아와 무역할 때 절대로 수표거래는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일급비밀이나 일확천금을 강조할 경우 현지인들의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가장 전형적인 수법은 경제범죄에 대한 조항을 담은 이 나라 형법 419조에서 유래한 속칭 ‘419수법’으로 선수금 사취.중앙은행(CBN),석유개발공사(NNPC) 등의 임원을 사칭,국내업체에 팩스를 보내 “우리에게 귀사의 해외계좌사용을 허락하면 금액의 20%를 주겠다”고 한뒤 뇌물 ·은행계좌 개설 등 명목으로 몇차례에 걸쳐 5,000∼1만달러씩을 챙겨 잠적해 버린다. 수입을 빙자, 등록비를 갈취하는 방식도 유행한다.“정부가 실시하는 특정품목의 수입을 맡았는데,실제 견적가보다 50∼100% 높은 값을 쳐주겠다”며국내업체에 접근해 입찰등록을 위한 ‘기업등록비’ 등을 요구,돈을 뜯어낸뒤 달아난다는 것이다.이밖에 외국 유명은행이 발행한 수표를 위조하거나 부도가 난 기업 또는 이름만 존재할 뿐 잔고가 없는 기업의 수표를 수입대금으로 주는 방식도 성행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오늘 8-9개부처대상 중폭 개각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7일 8∼9개 장관 및 장관급을 교체하는 중폭수준의개각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김대통령이 막판 개각 인선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8일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김대통령은 이번 개각에서 재경부장관을 포함한 4∼5명의 경제부처 장관과교육·보건복지·노동부 등 사회부처 2∼3명의 장관도 교체를 결심한 것으로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제팀 총수인 재경부장관 후임에는 진념(陳稔)기획예산처장관이유력하며, 금감위원장에는 유시열(柳時烈)은행연합회장과 오호근(吳浩根)기업구조조정위원장 등이 집중 거론되고 있다. 산자부장관에는 한덕수(韓悳洙)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황두연(黃斗淵)무역진흥공사(KOTRA)사장이,자민련 몫의 가능성이 높은 건교부장관에는 이긍규(李肯珪)전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교육부장관에는 송자(宋梓)명지대총장과 민주당 장을병(張乙炳)전의원이 거론되는 가운데 ‘예상밖 인물’의 발탁가능성도 거론된다.보건복지부장관에는 민주당 노무현(盧武鉉)전의원이,노동부장관에는 김유배(金有培)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박재규(朴在圭)통일,최인기(崔仁基)행자,김정길(金正吉)법무,조성태(趙成台)국방장관은 유임이 점쳐지고 있다. 김대통령은 이르면 7일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집권 개혁 2기 각료 명단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주초에 단행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내일(7일)단행할 수도 있다”면서 “이번 개각에서 현역의원 입각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개편에서 경제 등 일부 수석비서관을현재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시키는 방안도 아울러 검토중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북한에 상표출원 20여건

    남북 경협이 활성화되면서 95년부터 올 5월까지 우리 기업이 북한에 20여건의 상표출원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6일 ‘북한의 산업재산권’이란 분석자료에서 “국내 제과업,제당업,생활용품업,백화점업 등 20여 기업이 중국,홍콩 등제3국을 통해 3국인 명의로 자사 상표를 북한에 출원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오리온사가 ‘초코파이’ 상표를 북한에 공식 등록한것을 비롯, 제일제당,롯데,빙그레,농심,신세계 등이 북한에 상표를 출원했으며 일부 기업은 북한 당국에 의해 상표등록이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기업이 제3국을 통해 북한에 상표출원을 하고 있는 것은 북한 당국이외국기업에 대해서는 산업재산권 출원을 완전히 개방했으나 남한 기업에 대해서는 95년부터 상표권에 한해 제3국을 통한 출원만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기업의 대북 상표출원에서 등록까지 소요기간은 1개월에서 1년 정도이며 비용은 국내 및 외국 중개 변리사 비용을 합쳐 80만∼150만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KOTRA는 “남북 모두 세계 지적재산권기구(WIPO),파리협약,특허협력조약(PCT) 가입국으로 내국민 대우원칙에 의거,상호출원 및 등록이 가능한 상태이나북한이 정치적 이유로 남한기업의 직접적인 출원서 접수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KOTRA는 “동·서독은 통일되기 20년 전부터 산업재산권에 관한 법령 및 정보를 상호 교환,통일후 큰 혼란 없이 제도적 통합이 이뤄졌다”며 “남북간경제협력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산권 분쟁을 막기 위해 실질적인 상호출원 인정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완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해외업체 수입사기 잇따라

    해외 물품 공급업체들의 사기사례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베트남 식품원료 공급업체인 하노이무역은 최근 7개 국내 수입업체에 40만달러어치의 식품원료를 공급하면서 문서위조 등을 통해 계약내용과 전혀 다른 물건을 보낸 뒤 잠적했다. 말레이시아의 CPU공급업체인 노쓰글로베트로닉마케팅도 국내 S사로부터 대금만 받은채 사라지는 등 최근 해외업체들의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KOTRA는 밝혔다.KOTRA는 특히 휴대폰,인터넷전자상거래 등을 이용한 신종 사기수법이 점차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특히 요망된다고 덧붙였다.문의 및 신고는 KOTRA 서비스지원부 (02)3460-7374김재천기자 patrick@
  • 韓·臺灣 민간경협 연내 재개

    지난 92년 8월 단교와 함께 중단됐던 ‘한·대만간 민간경제협력위원회’가8년 만에 부활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5일 오전 대만 타이베이 국제무역센터에서단교 이후 처음 열린 양국 민간경제단체간 회의에서 연내 민간경제단체 협력채널을 복원하기로 대만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요 업종단체간 정기 업무협력 채널 개설 ▲선진국 수입 규제에 공동 대응 ▲정보 교환 등 협력 범위 확대와 각종 전시회 참여 지원에도합의했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의 4대 교역 상대로 떠오른 대만과의 무역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양국간 교역 규모는 단교 직전인 91년 31억달러에서99년 93억달러로 3배 가량 늘었다. 한국은 지난해 63억4,50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고 29억7,200만달러어치를 수입,33억7,400만달러의 흑자를 내는 등 91년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대만 지진때 우리측이 구조대를 파견해 호의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데다 천수이볜(陳水扁)총통 취임 후 협력관계를 복원해야 한다는 양국 업계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회의에는 황두연(黃斗淵) KOTRA사장과 카오이신(高一心) 대만 무역 발전 협회(CETRA)비서장을 수석대표로 양국에서 각각 11개 단체 20여명씩 참석했다. 우리 대표단은 난강(南港) 소프트웨어단지를 둘러본 뒤 26일 오후 귀국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인력 빼가기 하지 말자”해외업체 첫 ‘신사 협정’

    외국에 진출한 일부 국내업체들이 ‘인력 빼가기’등 과당경쟁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저하를 자초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신사협약을 체결했다. 1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에 따르면 러시아연해주 봉제시장에 진출한 미진,세진,코러스,JM 등 12개 중소업체는 최근 인력 스카우트 및 지나친 인건비 인상 지양 등을 내용으로 하는 7개 항의 신사협약을 맺었다. 이들 업체들은 다른 국내 업체에서 일하는 러시아나 제3국 근로자를 스카우트하거나 경쟁사보다 지나치게 인건비를 인상해 근로자를 유인하는 행위를자제하기로 했다.공장을 증설할 때는 가급적 국내 업체가 이미 진출한 지역을 피하기로 했다.장비나 자재가 급히 필요하면 서로 지원해주고,인력관리및 세무업무 등의 애로사항과 경험을 공유하며 문제를 공동 해결해 나간다는데도 뜻을 같이 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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