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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굿모닝시티’ 건축심의 의혹/8차례 재심… 회의록 안남겨

    ‘굿모닝시티’가 건축 심의를 통과하기까지 무려 8차례에 걸쳐 재심·유보·보완 등의 결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심의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하지만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각 심의과정을 기록한 회의록을 남기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2월 굿모닝시티 건축 계획이 처음 위원회에 상정된 이후 재심 판정이 3차례 났고 보완·유보 결정도 각각 3차례·2차례나 있었다.이는 비슷한 규모 건물의 건축 심의가 통상 2∼3번만에 통과하는 것에 비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2000년에는 한 차례 재심을 거쳐 3월 조건부 동의로 결론이 났지만 이후 굿모닝시티가 건축 규모를 지하 6층,지상 15층 대지면적 4934㎡,연면적 6만 5368㎡에서 2001년 10월 지하 7층,지상 12층에 대지면적 2885㎡,연면적 5만 8647㎡로 축소하자 건축심의가 다시 이뤄졌다. 2001년 11월14일 열린 위원회도 방재계획 등을 ‘보완’하도록 결정했고 같은달 28일에는 건물 전면 재검토 등을 조건으로 ‘재심’으로 결론났다. 이후 굿모닝시티측은지난해 4월 건축규모를 지하 7층,지상 16층 대지 7808㎡,연면적 9만 4500㎡로 확대한 뒤 다시 심의를 신청했다.하지만 이후 열린 위원회에서도 도로폐지,부지내 계림빌딩 철거 문제 등이 걸려 유보-재심-보완-유보-보완으로 결정됐다.결국 굿모닝시티는 이같은 진통을 겪다 계림빌딩 소유권 신탁을 계기로 6월5일 ‘조건부 동의’를 얻게 됐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건축위원들이 굿모닝시티 건축 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해 어떤 의견을 제시했는지가 이번 사건의 ‘중요 단서’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속기록이 없어 과정에 대한 의혹만 커지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서울면목~경기구리 ‘용마터널’/민자유치 내년 6월 착공

    서울 중랑구 면목동과 경기도 구리시를 잇는 ‘용마터널’이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돼 오는 2009년 하반기에 개통된다. 서울시는 14일 용마터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용마㈜와의 협상을 완료,이달중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마㈜는 1079억원을 들여 면목동 사가정길∼구리시 아천동간 구간에 터널 2.5㎞와 부속도로 1㎞ 등 총 연장 3.5㎞(왕복 4차로)의 용마터널 건설공사를 내년 6월 착공,2009년 하반기까지 완공하게 된다. 군인공제회 등 6개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용마㈜는 터널 완공 후 시설물을 시에 기부채납한 뒤 30년간 터널 통행료 징수 등 운영권을 갖는다. 통행료는 시와 용마측의 협상에서 2001년 5월 기준으로 소형차의 경우 1대당 653원으로 책정됐지만 향후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개통 시점에는 1000원가량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같은 땅에 쇼핑몰사업자는 2~3명/‘제2 굿모닝시티’우려

    ‘땅은 한 곳인데 들어선다는 쇼핑몰은 2∼3개나 된다?’ ‘굿모닝시티’ 상가 분양 사기사건을 계기로 ‘요지경’인 상가 분양 실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이 가운데 서울 동대문 일대 쇼핑몰 대부분이 사업 실체도 없이 분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토지매입이나 건축허가 등 실제 착공 근거도 없이 단순한 ‘건축계획’만으로 순진한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어 ‘제2의 굿모닝시티 사태’가 우려된다. ●건축심의 끝난 곳 다른업자 또 신청 14일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광희동에 지하7층 지상 16층 규모로 추진중인 A쇼핑몰의 경우 B사를 시행사로 지난 6월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지만 이달 초 또다른 시공사 C사가 건축심의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B사는 이미 건축심의 신청 전에 토지매입 대상자 68%의 동의를 얻어 분양에 착수했지만 C사는 사업부지 위치를 조금 바꾼 뒤 토지 소유자 70%의 동의서를 첨부했다. 토지 소유자 입장에서는 누가 땅을 매입해 쇼핑몰을 짓든 높은 가격을 주는 시행사에 땅을 팔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같은 일이 충분히 가능하다는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묻지마 투자땐 제2의 ‘굿모닝’꼴 중구는 이처럼 두 회사에서 같은 땅에 쇼핑몰을 짓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이중분양’이 우려된다며 두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입장을 조율할 방침이지만 이들간 이해관계가 팽팽히 맞서 여의치 않은 상태다. 지난 2001년 2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신당동의 D쇼핑몰도 처음 E사가 이같은 사업계획으로 일간지 등에 ‘이미지 광고’를 게재하는 등 분위기를 띄우다가 실제 건축심의는 F사에서 받았고 현재 사업진행은 G사가 맡고 있지만 아직 건축허가도 받지 못하는 등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하다.특히 일부 인터넷 상가 투자 사이트에는 아직도 처음 사업을 추진했던 E사 명의의 분양광고와 G사 명의의 광고가 동시에 게재돼 투자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중구 을지로의 H쇼핑몰도 한 때 3개사가 차례로 건축심의를 신청,모두 통과했다가 진통 끝에 결국 한 회사만 살아남았다. ●규제법규 없어 복마전 계속 이같은 일이 가능한 것은 현행 법상 상가분양을 규제할 수 있는 길이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이다.관계기관에서는 건축심의·허가,교통영향평가 등 건축 절차만 담당할 뿐이지 분양에 대해서는 관여할 근거가 없다. 결국 누구든지 그럴듯한 건축계획서와 토지매입 대상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만 내 건축심의를 통과하면 언제 들어설지도 모를 쇼핑몰 광고를 내 거액의 분양금을 끌어모을 수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는 건축심의 통과여부와 상관없이 분양이 가능하지만 심의 통과자체가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행사들이 심의 통과에 목을 매고 있다. 박영규 서울 중구청 건축과장은 “토지소유권을 확보한 뒤에 건축허가와 분양승인이 되도록 빨리 법 규정이 정비돼야 한다.”면서 “나아가 공동주택 등과 마찬가지로 상가에 대해서도 분양사고에 대비한 보증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서울시, 의사자 3명 기념표석 설치

    서울시는 13일 자신의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위험에 처한 타인을 구하거나 소매치기 등 범인을 뒤쫓다 목숨을 잃은 의사자 3명의 기념표석을 각 의행 장소 등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고려대앞 로터리에서 소매치기를 뒤쫓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장세환(당시 26세·고대 4년)씨의 기념 표석(사진)은 고려대 종합생활관 앞 광장에 설치됐다. 93년 중랑천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다 익사한 김태훈(당시 14세·석관중 3년)군의 기념비는 중랑구 묵동 수림공원에,98년 광진구 자양2동에서 버스 탈취범을 제지하다 버스에 치여 숨진 신형수(당시 26세·고대 4년)씨의 의행도 사고 현장에 새겨졌다. 기념 표석 제막식은 유족 형편에 따라 자체적으로 거행될 예정이며,장씨의 경우 15일 오후 2시 표석 설치 장소에서 제막식을 갖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재개발추진 단독·다가구 주택 1년동안 다세대 전환 못한다

    앞으로 1년간 재개발사업 추진 지역에서는 단독주택 또는 다가구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전환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10일 현재 재개발구역지정을 추진 중이거나 추진이 예상되는 지역 344곳(약 387만평)에서 단독 또는 다가구주택을 다세대로 전환하거나 소규모 다세대주택(전용면적 60㎡미만,대지지분 45㎡미만)을 신축하는 행위를 1년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단독·다가구 주택을 분할 등기해 재개발아파트 분양권을 늘리려는 ‘지분쪼개기’ 투기수법이 성행한데 따른 것이다. 1999년 5월 다가구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건축법이 바뀌면서 이같은 수법이 성행,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인 서울 성동·용산·성북구 등 강북권 재개발 추진 지역에는 조합원 수가 30∼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가구별 면적이 7평 남짓한 미니 다세대주택을 마구잡이로 지어 분양권을 확보하려는 수법도 성행하고 있다.때문에 이 일대에서는 때아닌 수도계량기 분리 공사나 정화조 용량 확대 공사가 빈번했다. 시 관계자는 “단독이나 다가구주택이 다세대 주택으로 바뀌면 조합원수가 급증,일반분양이 줄기 때문에 사업성이 떨어져 재개발 자체가 불가능해진다.”고 건축허가 제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제정 중인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에 투기를 목적으로 다세대로 전환한 주택의 경우 분양 대상에서 제외하는 규정을 포함시킬 방침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뇌물 자진신고 ‘인센티브’/ 종로, 포상·승진가산점 부여

    종로구는 공무원이 업자 등으로부터 받은 금품을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할 경우 각종 포상은 물론 근무실적에도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금품 자진신고자를 각종 표창 심사 때 우선 추천하고 이들에게 해외시찰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수수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 0.5점,50만원 이상 0.3점,기타 0.1점의 근무실적 가산점을 부여한다.신고자가 금품수수 외의 사건으로 징계에 회부될 경우 징계 수위를 낮춰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직원들에게 친절과 청렴을 강조하면서도 이에 대한 ‘인센티브’는 제공되지 않았다.”면서 “깨끗한 공무원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구의 청렴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문을 연 종로구 클린신고센터에는 첫 해 4건 50만원이 신고된 뒤,2001년 14건 472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2건 40만원만 신고됐고 올들어서는 아직 한 건도 신고되지 않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이제 야구돔구장 하나쯤은…”/ 市, 民資건립 적극 추진 “동대문구장 철거 달래기”

    서울시내 야구전용 돔구장 건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1995년 조순 시장 시절 뚝섬에 돔구장을 건설하겠다는 방침 이후 8년만이다. 정두언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7일 청계천 복원에 따른 동대문야구장 및 축구장 활용방안과 관련,“시내에 민자유치로 야구 돔구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조만간 돔구장 건립 타당성과 위치,규모 등에 대한 용역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용역 결과가 나오면 청계천 복원사업이 마무리되는 2005년 이후 착공,2007∼2008년쯤 건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립 방안에 대해서는 “동대문야구장을 헐고 그 자리에 돔구장을 짓는 방안은 교통난 유발 등의 문제가 있어 타당성이 떨어진다.”면서 “시내 다른 지역에 짓되,상암동 월드컵경기장처럼 쇼핑몰이나 호텔 등 다목적 시설로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돔구장 건립을 민자유치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서울상공회의소 박용성 회장은 최근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면 상의가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 동대문축구장과 야구장을 합쳐 돔구장을 만들고 주변에 편의시설을 갖춰 동대문 일대의 쇼핑시설과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돔구장은 95년 성동구 성수동 뚝섬에 축구장 겸용으로 짓기로 잠정 결정됐지만 이후 계획이 백지화된 뒤,지난 2월 서울시와 두산·LG프로야구단이 공동 프로모션 업무협약식을 맺을 때 다시 거론됐다.현재 뚝섬에는 35만평 규모의 ‘시민의 숲’을 조성하는 공사가 한창이어서 돔구장 부지로는 마땅치 않다는 견해도 있다. 한편 서울시의 다른 관계자는 “사업타당성과 부지확보,운영비 문제 등을 고려할 때 돔구장 건립은 쉽지 않다.”고 말해 돔구장 건설계획이 동대문야구장 철거 논란으로 촉발된 야구계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제스처’가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청계고가 통제 1주일째 / 자가용 줄고 지하철 늘고 서울 교통패턴 바뀐다

    서울 도심의 자가용 이용이 줄고 있다. 지난 1일 청계고가도로 통행이 통제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우려됐던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청계고가가 통제 뒤 첫 월요일인 7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서울시 전체 통행속도는 21.2㎞로 지난주 월요일에 비해 오히려 1.6㎞ 빨라졌다.도심 평균속도도 20.7㎞로 0.9㎞ 나아졌다. 지난 한주간 서울시 전체 통행속도 역시 19.6∼23.8㎞로 고가 통제 전보다 빨라졌다.도심평균 속도는 18.8∼21㎞로 1∼3.7㎞ 느려지는데 그쳤다. 청계고가 왕복 4차선,청계천로 8차선 가운데 4차선이 줄었는 데도 이같은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도심 유입 교통량이 청계고가 통제전보다 크게 줄어든 탓이라는 분석이다. 7일 오전 도심 유입차량은 4만 1049대로 청계고가 통제 이후 가장 많은 교통량을 보였지만 지난주 월요일 4만 3885대에 비하면 시간당 2836대나 감소했다.이같은 상황은 지난주에도 계속돼 각각 고가 통제 전 같은 요일보다 1500∼2800대 줄어들었다. 음성직 서울시 교통정책보좌관은 “도심 유입량은줄어든 반면 도심 지하철 이용객은 지난 한 주간 매일 7800∼1만 2000명 늘어나는 등 교통패턴이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의주로 독립문∼서대문사거리 구간은 지난 3일 출근시간대 최저 속도가 5㎞대로 떨어지는 등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왕산로,미아로∼동소문로도 9∼15㎞대에 불과해 지난해 대비 최대 8.7㎞까지 속도가 떨어졌다.퇴근시간대인 오후 6∼8시 도심 평균속도도 12㎞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4㎞ 느려졌다. 아주대 오영태 교수는 “아직까지는 큰 문제없이 교통 소통이 되고 있지만 휴가와 방학이 끝나는 8월 말부터가 고비”라면서 “자가용 이용이 조금씩 늘고 있는 만큼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더욱 강화해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서울 휴·폐업 중개업소 634곳

    정부 고위 관리들의 부동산 투기 내역을 공개하겠다는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중개업소 단속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정부의 단속을 피하려고 낮에 문을 닫은 것으로 추정되는 중개업소 3800여곳 중 2407곳에 대해 지난 한달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100곳이 휴업하고 534곳이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서울시내 전체 휴·폐업 중개업소 300곳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151곳은 휴·폐업 신고없이 한달 이상 문을 닫은 상태였고 1622곳은 정상적으로 영업을 계속했다.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지난 5월말 국세청 등의 집중 단속을 피해 서울시내 2만 456곳 가운데 18%인 3800곳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이후 대부분 업소가 다시 정상영업으로 돌아섰지만 일부 업소들은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속셈으로 아예 휴·폐업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문을 닫고 있는 중개업소는 3개월 미만 휴업할 경우 신고할 필요가 없다는 현행 중개업법을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앞으로도 집중단속을 계속하고 일주일 이상 문을 닫을 때는 휴업신고를 하도록 건설교통부에 법개정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신설동 교차로 정체 극심

    청계천 복원공사 착공 사흘째인 3일에도 우려됐던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신설동로터리∼동대문 구간은 사흘 연속 ‘죽음의 도로’로 불릴 정도로 교통체증이 극심하다. 청계고가 통제 이전부터 상습정체구역이었던 신설동로터리는 ▲동북부지역 월계로에서 종암∼안암로를 타고 도심으로 들어가는 차량 ▲청량리·제기동 방면에서 오는 차량 ▲천호대로에서 연결된 하정로에서 유입된 차량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지난 2일 출근길 최저 속도가 시속 5㎞까지 떨어졌다. 서울경찰청은 2명의 교통경찰을 신설동로터리에 상주시키며 차량 흐름을 통제하고 있다. 또 2일밤 동묘앞 공사구간에 좌회전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왕산로를 뚫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덕분에 왕산로는 3일 오전 7시∼9시 평균 시속 12.7㎞를 유지,전일보다 5.3㎞나 빨라졌다.그러나 오후 들어 다시 6∼8㎞로 상황이 악화되는 등 정체와 소통이 반복되고 있다. 음성직 교통정책보좌관은 “율곡로·을지로의 상습체증에 지레 겁을 먹은 운전자들이 종로∼왕산로 축으로 몰리면서정체가 심했다.”면서 “원남고가 철거 완료로 율곡로의 소통이 원활해졌고,을지로도 불법주정차 단속으로 사정이 나아졌으므로 이들 대체도로 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망우로에서 청량리∼제기동을 거쳐 들어오는 구간은 3일 오전에도 청량리역을 지나 성바오로병원 앞에서 시속 10㎞대로 약간 막힌 뒤,이후 30∼40㎞를 유지하다 신설동로터리를 만나면서 다시 11㎞로 악화됐다. 1일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 하정로의 경우,첫 날 아침 최저 시속 9∼10㎞대로 다소 혼잡했지만 2일부터는 제속도를 회복했다.특히 버스의 평균 속도가 40∼60㎞에 달해 일단은 ‘합격’ 판정을 받았다.문제는 천호대로∼하정로를 중앙전용차로로 ‘씽씽’ 달려온 버스들이 신설동로터리에 들어서면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신설동로터리∼동대문 구간 왕산로는 가변버스전용차로를 실시하고 있는데,이 때 청량리·안암동에서 몰려 든 버스와 하정로에서 도심으로 들어가는 버스가 꼬리를 물면서 교차로 신호체계를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렸다.신설동로터리는무려 23개의 도시형버스와 좌석버스 4개 노선이 지나간다. 한편 서울시내 교통상황은 청계고가 통제 이후 사흘 연속 안정을 보였다.3일 아침 7∼9시 서울시 전체 평균 속도는 전일보다 0.3㎞ 떨어진 시속 21.6㎞,도심 평균 시속은 전일과 같은 18.8㎞였다.반면 진입·우회도로는 시속 26.2㎞로 전일보다 2.9㎞ 느려졌다. 출근시간대 도심으로 유입되는 차량은 6월30일 시간당 4만 4059대에서 1일 3만 9408대로 크게 줄었다.2일에는 3만 9876대로 약간 늘어난 뒤 3일에도 4만 137대로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류길상기자 ukelvin@
  • 市 ‘승용차 자율 요일제’ 실시 / 세금감면등 혜택… 인터넷 접수

    청계천 복원공사를 계기로 자가용 이용 줄이기에 고심하고 있는 서울시가 ‘승용차 자율 요일제’를 시행키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자율 요일제는 월∼금 가운데 자가용 이용자가 원하는 요일에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자율계약으로,자발적인 자가용 5부제로 볼 수 있다.서울시 홈페이지(metro.seoul.kr)에서 자율 요일제를 신청한 뒤 요일별로 색깔이 다른 스티커를 받아 조수석 유리창에 붙이면 된다. 시는 자율 요일제 실시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세 등 각종 세금을 감면해주고 서울시내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권을 제공할 방침이다.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권과 서울시 주최 각종 공연·이벤트 티켓 제공 등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서울시 등록 자가용 200만대가 전부 자율 요일제에 동참하면 연간 자가용 40만대가 줄어들어 연료비 2조 523억원,대기오염 등 환경비용 3463억원 등 2조 886억원을 아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나가 피워”건물 금연구역 확대 실시 첫날 건물밖·옥상서 처량한 ‘한모금’

    “담배 한 대 피우려고 10층을 오르내려야 하다니…”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금연구역 확대로 1일부터 건물 내 흡연이 사실상 금지되자 ‘담배 한 대의 여유’를 위해 건물 밖 또는 옥상을 들락거리게 된 ‘애연가’들이 여기저기서 불만을 터뜨렸다.정부와 금연론자들의 기대대로 ‘더러워서 끊겠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당장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서 담배를 더 많이 피우게 됐다는 하소연도 나왔다. 애연가들은 건물 밖 비좁은 흡연구역이나 옥상 등에서 처량하게 담배를 피웠다.업무상 자주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흡연자들은 한번 나갈 때마다 2∼3대씩 줄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층마다 독립된 흡연실을 마련한 부산시청사와 환풍설비 비용 때문에 흡연구역을 외부에 설치한 부산지방경찰청 건물처럼 건물관리인의 ‘호의’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기도 했다. 대구시청사도 옥상과 5층·8층에 따로 흡연구역을 설치했지만 10층 규모인 대구경찰청은 공간 부족을 이유로 청사 마당에만 흡연구역을 설치해 애연가들의 항의가 빗발쳤다.이모(44) 경위는 “업무시간에 담배를 피우러 하루에도 몇 번씩 마당으로 내려가면 민원인들이 어떻게 보겠느냐.”고 반문했다. 반면 K시청사 등에서는 여전히 복도 등 ‘금연구역’에서 버젓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목격됐고 각 대학 학생회관과 동아리사무실 등에서도 담배연기가 피어올라 개정법의 ‘실효성’이 도마에 올랐다. ‘금연시설’과 ‘금연구역’에 대한 해석을 놓고도 의견이 분분해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에는 이날 문의전화가 200통 이상 폭주했다. 서울 중구의 한 사무용 빌딩은 이 날짜로 건물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흡연자는 건물 바깥으로 나가서 담배를 피우도록 했다.국내 100대 대기업 건물 가운데 KT,우리은행,현대건설,대한항공 등 23개 업체가 별도의 흡연구역 없이 건물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국민건강증진법은 연면적 3000㎡ 이상 사무용 건축물과 2000㎡ 이상 복합건축물의 경우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을 구분해 지정하도록 하고 있어 건물 전체를 금연건물로 지정한 것은 법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관계자는 “대형 사무용 건축물 등의 사무실·회의장·강당·로비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구체화하고,사무실·화장실·복도·계단 등은 흡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없도록 한 조항을 ‘오해’한 결과”라면서 “법적으로 건물 전체가 금연인 ‘금연시설’은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등 학교와 병원·보건소,어린이 보육시설 등으로 한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통의 건물에서 복도·계단·화장실 등을 제외하면 흡연구역으로 지정할 만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많은 돈을 들여 흡연공간을 따로 만들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금연건물’이 되는 상황이다.인천공항 등에 설치된 흡연시설을 설치하려면 1곳에 1억원의 시설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황경근·광주 최치봉·류길상기자 ukelvin@
  • ‘살아있는 도시’첫삽 떴습니다 / 취임 1돌 이명박 시장 인터뷰

    이명박 서울시장은 1일 취임 1년을 돌이켜볼 여유조차 없어 보였다.교통대란이니,상인대책이니 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역사적인 청계천 복원공사가 드디어 시작됐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사장 시절 얻은 ‘불도저’란 별명답게 청계천 복원을 통해 ‘자연과 인간을 복원시키겠다.’는 그의 의지는 지난 1년간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다.복원공사 착공 직전,철도노조의 파업으로 가뜩이나 걱정스러운 시내 교통상황이 더 악화될 지 모른다는 생각에 지난 밤을 거의 뜬 눈으로 지샜다.전일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청계천 공사를 좀 연기할 수 없겠느냐.”는 요청을 받았으나 정중하게 거절한 터라 신경이 온통 교통문제에 쏠렸다. 1일 아침 출근시간,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교통혼잡이 없다는 보고를 받고 “시민들이 존경스럽고 감사할 뿐”이라며 벅찬 마음을 진정시켰다. ‘교통대란’ 우려와는 달리 1일 출근시간 교통은 일부 정체구간을 빼고는 놀라울 정도로 정상적이었습니다. -오늘 시민들이 협조해 주셨던 것처럼앞으로도 꾸준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신다면 교통 소통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시민들이 존경스럽고 감사할 뿐입니다.시민들에게 반드시 ‘살아있는 서울’을 되돌려 주겠습니다. 교통문제는 지속적인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텐데요. -서소문 별관에 운영중인 교통상황실에서는 서울시내 6300개 도로를 손금보듯이 합니다.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교통방송과 인터넷,거리 교통안내 전광판 등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홍보하고 있습니다.신답철교 일대 등 일부 구간의 경우 병목현상을 보였는데 앞으로 2주 동안 교통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서 경찰과 함께 보완책을 수립,시행할 것입니다.언론에서도 걸핏하면 ‘교통대란’이란 표현을 쓰는데 좀 신중했으면 합니다.처음부터 대란이라는 표현을 쓰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떤 표현을 쓸 수 있겠습니까.청계천 복원공사로 인해 서울시내 자가용 이용자들은 괴로워질 것입니다.따라서 이번 기회에 아예 도심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짧은 거리는 가급적 걸어 다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교통대책의 한 축이었던 도봉·미아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주민과 버스업계의 반발로 연기됐습니다. -내년에 전면적으로 중앙버스차로제를 시행하기 이전에 교통체증이 심각한 도봉·미아로에 우선 도입하려 했습니다.그러나 청계천 복원 공사와 맞물려 시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으로 미룬 것입니다.버스를 지·간선,도심순환,광역급행으로 개편하고 버스종합사령시스템 설치,중앙버스차로제 등 버스체계개편은 내년부터 서울시 전역에서 동시에 시행할 것입니다.환승주차장이 있는 곳에 버스 근로자를 위한 임대아파트를 구상하는 등 여러가지 대책도 마련중입니다. 상인대책 등 아직 미진한 부분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상인들의 고통은 제가 노점상을 직접 해봐서 잘 압니다.그 분들이 이번에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를 해주었습니다.현재 약 8개 업종 6000여명의 상인들이 문정·장지지구를 이주부지로 가장 선호하고 있습니다.문정지구에 15만평의 이주부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현재 자리에서 리모델링을 원하는분들에게는 8억원을 무상지원하고,재개발을 추진할 경우 사업비 100억원을 융자지원하겠습니다. 청계천 복원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운 일은 없었습니까. -(웃으며) 청계천 복원이 큰 사업인데 야당 시장이 하려니까 쉽지 않았습니다.일부 언론과 시민단체에서도 반대가 심했고요.이런 상황에서 야당 시장인 제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고 제대로 걸리겠습니까.하지만 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사업에 착공할 수 있었습니다.이해당사자는 언제나 엇갈리게 마련입니다.제가 공사에 참가한 경부고속도로 건설 때도 반대는 있었습니다.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1년간 공직사회를 이끌어 보니 어떻습니까. -시장 취임 이전에 과장 수준의 업무 파악 능력을 키운 덕분에 이른 시일내에 본 업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다행히 서울시 공무원이 거시정책을 다루는 중앙부처 공무원보다 현실감각이나 실무경험이 뛰어나 생각보다 쉽게 경영마인드를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제가 바라는 것은 청계천 복원이나 뉴타운 건설 등 일에 대한 업적보다는 시정에 경영마인드가 도입돼 제가 떠나더라도 공직자들이 시민을 고객으로 생각하는 풍토가 조성됐으면 합니다. 대담 육철수 차장 정리 류길상기자 ukelvin@
  • 개포지구 재건축 봇물 터지나

    강남권 요지로 그동안 재건축 허용 여부가 논란이 돼 왔던 개포동 개포지구의 재건축에 파란불이 켜졌다. 서울 강남구는 최근 재건축 안전진단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초 정밀안전진단 용역에서 위험등급인 D급 판정을 받은 개포주공 1단지(5040가구)의 재건축을 허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주공 2단지(1400가구),3단지(1160가구),4단지(2840가구)와 개포시영(1970가구)에 대한 예비안전진단에서는 이들 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했다.정밀안전진단은 7월1일 시행되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변경된 기준에 의해 진행되며,결과가 나오려면 4∼5개월 걸릴 전망이다. 개포시영은 지난해 10월 예비안전진단에서 탈락한 적이 있고 2·3·4단지는 개포시영과 은마아파트가 잇따라 안전진단에서 탈락하자 자진해서 안전진단 신청을 취하하는 등 신중한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 안전진단 심의 결과로 이 일대 재건축사업 추진이 한층 빨라져 개포주공 1단지의 경우 이르면 연내에 조합설립과 사업계획 승인까지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지난해 6월 서울시가 정한 도시계획에 따르면 개포지구의 평균 상한 용적률이 200% 이하여서 평균 250%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 재건축조합과 시의 갈등이 예상된다.조합측은 서울시를 상대로 도시계획 결정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1982∼1983년 준공된 이들 아파트에 대한 안전진단이 통과되거나 실시가 결정되면서 79년 준공된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도 다시 수면위로 부상할 전망이다.그동안 2차례나 예비안전진단에서 탈락한 은마는 현재 구에 안전진단을 신청한 상태지만 이번 심사에서는 제외됐다. 강남구 정종학 주택과장은 “개포지구는 5층 저층아파트인데다 연탄난방으로 배관이 낡고 건물도 심하게 낡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게 됐다.”면서 “안전진단심의위원회에서 비록 준공연도는 은마아파트보다 늦지만 건물안전도는 더 열악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청계고가 역사로 남는다 / 철거물 대학로등에 전시

    독일 베를린장벽의 벽돌이나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빌딩 잔해물처럼 청계고가 철거물도 역사로 남는다. 종로구는 26일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철거되는 청계고가도로 잔해물을 대학로 조각공원 등에 영구 전시키로 하고 철거 구조물 일부를 분양해 달라고 서울시에 건의했다. 구는 가로·세로 각 50∼150㎝ 크기의 상판 철거조각 6개와 100㎝ 높이의 기둥 철거조각 1개,청계고가 가드레일,경계석 및 신호등 등을 넘겨받아 안내판과 함께 대학로에 원형 그대로 전시할 계획이다.일부는 조각가에게 제공,이를 재료로 만든 조각작품도 전시키로 했다. 한편 구는 청계고가도로 구조물중 금이 간 부분이나 상판조각,첫 철거 구조물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주요 부재를 서울역사박물관이나 청계천홍보관 등에 보존,전시할 것도 건의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강남 재건축조례 부결

    재건축의 경제적 효용 등을 고려하고 안전진단 실시 여부 결정 방식을 ‘만장일치’에서 ‘다수결’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강남구의 재건축 조례가 끝내 무산됐다. 강남구의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구가 재의를 요구한 ‘재건축안전진단 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에 대해 참석의원 23명(총원 26명) 가운데 찬성 9명,반대 10명,기권 4명으로 부결처리했다.재의가 요구된 조례는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재의결된다. 이상묵(일원본동) 의원은 “의원들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새로운 조례를 제정해야 하는데 5일밖에 사용하지 못할 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는 서울시와 건설교통부 등 유관부처와 의견을 맞춰 주택정책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용비교·두무개길 오늘 개통 / 성수교 남단 응봉로 램프 폐쇄

    다음 달 1일부터 폐쇄되는 청계고가도로의 우회도로 기능을 할 성동구 성수동∼용산구 한남동간 용비교와 두무개길이 25일 오후 2시 개통된다.서울시가 1999년부터 317억여원을 들여 새로 건설한 용비교는 성동구 금호동∼성수동을 잇는 폭 21∼25m,길이 720m 규모다. 용비교에서 한남대교 북단간 두무개길(옛 강변북로) 가운데 금호동∼옥수동간 1073m는 폭 25m,옥수동∼한남대교 북단간 1820m는 폭 18.4m의 4차선으로 각각 확장된다.강변북로에서 용비교로 이어지는 폭 6∼8m,길이 620m 도로와 성수교 남단의 폭 4.5m,길이 500m 우회도로도 함께 개통된다. 이에 따라 강변북로 구리 방면에서 시내로 향하는 차량은 성수대교 북단 앞 약 350m 지점에서 오른쪽 도로로 들어서면 용비교와 두무개길을 거쳐 한남로 또는 반포로,한강로를 이용해 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다.한편 동부간선도로에서 성수교 남단 응봉로로 진출하는 램프는 25일 오전 0시부터 폐쇄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북부지역버스 파행운행 ‘비상’ / 9개노선 파업 일주일째

    청계천 복원사업 1주일을 앞두고 노원구 상계동 등 서울 북부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버스회사의 파업으로 9개 노선이 파행 운행되는 등 버스운송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원구 하계동에 소재한 H여객이 노사협상 결렬로 지난 17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상계역∼서울역,하계동과 북부지원,이대입구 등을 오가는 15번,20번,34-1번 노선 등 이 회사가 보유한 9개 노선 186대의 노선버스가 이날 오후 7시부터 전면 운행을 중단했다. 서울시는 비상대책으로 S,W사 등 인근에 위치한 2개 버스회사에 ‘임시운행명령’을 내려 24대의 노선버스를 긴급 투입했다.하지만 긴급 투입된 회사들도 임시운행명령 4일째인 지난 21일 노동조합법 위반 등의 이유로 운행을 중단했다. 결국 시는 H여객의 비 노조원을 설득,23일부터 겨우 39대의 버스만 이들 노선에 투입,파행 운행이 계속되고 있다.상계역∼서울역을 잇는 20번 노선을 비롯해 34번,720-1번,410번 노선 등 4개 노선에는 이날까지 단 1대의 노선버스도 투입하지 못해 상계·하계동 등지의 노원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지방의원 유급화 법안 행자위 통과

    지방의회 의원들의 수당 현실화를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했다. 23일 국회와 ‘전국시·군·자치구 의회 의장회’ 등에 따르면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 등 164명이 발의한 개정안이 최근 행자위를 통과,법제사법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개정안은 지방자치법 제32조의 지방의원 명예직 규정을 삭제하고 직무활동에 필요한 실비를 보전하기 위해 대통령령이 정한 범위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한 수당 등을 지급하도록 했다.27일쯤 법사위 심사를 통과하면 30일∼7월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능력과 지방자치에 대한 열정이 있더라도 생계수단 등의 제약 때문에 젊은 인재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하기 어려운 상황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지방의회 전문화와 의정기능 활성화도 기대된다.반면 직업 정치인의 양산과 추가 비용 등은 과제로 남아 있다. 이재창(서울 강남구 의장) 시·군·자치구 의회 의장회 회장은 “의원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수당 인상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달라는 것”이라면서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했다. 기초의원들은 지난해 11월 서울 잠실에서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방분권 결의대회’를 가진 데 이어 올 2월 정기총회에도 대부분 의원이 참가하는 등 지방의회 활성화에 열의를 보여왔다.서울·부산·경남·충북 등 시·도 단위별로도 각종 토론회와 결의대회,단합대회가 연달아 열렸다.행정자치부,여·야 대표 방문도 이루어졌다.특히 기초의회 의장들은 개정안이 상정된 지난 17일 이후 국회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개정안 통과에 주력해 왔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방의회의 사무국 직원을 해당 자치단체장이 아닌 의회 의장이 임명하도록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민주당 김성순 의원 등의 발의로 행자위에 상정돼 차차기 임시회에서 이에 대한 검토가 진행될 전망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용두동 재개발 460여가구 건립

    서울시는 지난 18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용두1동 74의1 일대 2만 1482㎡(6510평)를 용두제2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가결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주택이 노후하고 공유토지가 많아 개별 건축이 어려운 데다,상습 침수피해를 입는 지역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청계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재개발사업을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일대에는 조합원 일반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 총 46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 규모는 14∼17층 10개동으로 ▲39평형 56가구 ▲32평형 210가구 ▲24평형 88가구 ▲13평형 110가구다. 도시계획위는 또 동작구 노량진동 312의 6 일대 시장과 마포구 연남동 225의 17 동진시장,관악구 봉천동 1574의 1 청룡시장에 대해서는 시장용도를 폐지하고 판매나 업무 등의 시설로 변경하기로 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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