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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협, 정부 중재 요청키로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문화관광부장관 면담을 신청,중재를 요청키로 했다. 차영태 선수협 사무국장은 8일 문화관광부에 김한길장관과의 면담을 신청하는 송진우회장 명의의 공문을 접수시키고 사태의 해결을 위해 문광부가 나서 줄것을 촉구했다.선수협은 공문을 통해 “지난해 구단과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협간에 이뤄진 합의에 따라 지난달 18일 정당하게 출범한 선수협을 구단과 KBO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주장했다.
  • 프로야구 사장단 간담회

    프로야구 사장단이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8개구단 사장들은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간담회를 갖고 외부인을 배제한 8개 구단 선수 대표로 구성된 순수한 선수협의회 구성등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삼성 신필렬 사장은 선수협에 가입한 이승엽에 대한 구단 조치에 대해 “이승엽은 구단대표가 아니라 개인 자격으로 가입했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한편 단장들은 앞선 4일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오는 17일까지 선수협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업무추진상 해외 전지훈련 포기가 불가피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 돋보기/ 해넘긴 선수협 사태 묵힐수록 더 꼬인다

    프로야구 선수협 사태가 결국 해를 넘기며 장기화의 길에 들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상대의 아픈 곳을 찌르기에 여념이 없던 선수협과 구단들도 사단법인화를 둘러싼 입장차가 워낙 첨예해 장기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부심하고 있다.선수협의 총회 강행-구단의 선수협 간부에 대한 자유계약선수 공시와 야구활동중지 검토-선수협의 단체 훈련 거부로 이어진‘맞불 공방’은 일단 수면아래로 가라 앉은 상태다. 그러나 선수협은 서명운동을 위해 거리로 나서 구단을 압박하고 있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들은 맞대응 대신 상대를 완전히 무시한채 오는 6일까지 업무 중단으로 맞서 ‘물밑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선수협 사태의 장기화는 어쩌면 상황 진전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도있다.잠시 여유를 취하면서 주위와 상대는 물론 자신을 되돌아보며극적인 타협점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그러나 대치국면이 길어지면 상황은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서로의 악감정 골만 깊어져 파국으로 빠르게 치달을 가능성은 오히려 높아진다.따라서 선수협과 구단의 대화 창구인 KBO는 조건없이 머리를 맞대는것이 급선무다. 이미 양측은 대화의 의사가 있음을 누차 밝힌 만큼 적기로 여겨지는다음주 초쯤 한차례 만남의 자리를 갖는 것이 절실히 요구된다.선수협은 대화의 파트너로 박용오 KBO 총재를,KBO는 이상국 총장을 고집,미세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지만 결코 사태 해결의 큰 걸림돌은 될 수없다. 어쨌든 얼굴을 마주하면 사태 해결의 향방은 감지될 것으로 보인다. 당사자간의 해결 가능성이 엿보이면 최선이지만 불가능하다면 차선인정부 중재의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개입이 불가피하다면 정부는 시기를 미루지 말고 적극적으로나서야 하며 선수협과 구단도 정부의 중재에 호응, 시급히 팬들의 곁으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김민수 체육팀차장 kimms@
  • 체육계 290명 선수협 지지성명

    김영덕(한화) 강태정(청보) 등 전 프로야구 감독들과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감독) 등 체육계 인사들이 프로야구 선수협의회(회장 송진우)를 지지하고 나섰다. 대학 교수와 중·고교 교사,체육과학연구원 등 체육계 관계자 290명은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수협을 인정하고 선수협 대표자6명의 방출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이들은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한 문화관광부의 적극적인 중재도 촉구했다. 서명자에는 전 프로야구 감독들과 오광소 전 프로야구 심판,고익동전 대한야구협회 부회장 등 야구계 인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한편 선수협은 구단과의 대치 국면속에서 이날 비공개 집행부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했다. 선수협 관계자는 “집행부 회의를 통해 전반적인 마스터 플랜을 짜고 앞으로의 행동 방향 등에 대해 의논했다”면서 30일 오전 내용을밝히겠다고 말했다.선수협은 또 정당성 홍보를 위해 가두 서명운동을 벌이고 KBO와의 대화 노력도 계속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민수기자 kimms@
  • 선수협사태 “타결이냐” “장기화냐”

    프로야구 선수협의회(회장 송진우) 사태가 이번 주를 고비로 새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24일 현재 선수들의 무더기 가입으로 선수협의 세가 크게 불어나고있는 가운데 선수협과 각 구단을 대표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성탄절 연휴 이후 대화의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또 가입선수 확산으로 힘을 얻은 선수협이 ‘대표성 시비’를 일축하기 위한 이번 주전체 회원 모임을 계획하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지난 22일 선수협의 공식 요청으로 열릴 대화 창구는 무난히개설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선수협은 파트너로 박용오 총재를 못박은반면 KBO는 실무 책임자인 이상국 사무총장을 내세워 다소 견해차를보이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고 있어 대화의 성사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태 해결 전망은 밝지 않다.‘사단법인화’를둘러싼 선수협과 구단간의 입장이 워낙 판이하고 완강하기 때문이다. 사태의 장기화 우려를 낳고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불과 28명의 선수로 초라하게 새출범했던 선수협이 대표자 6명에 대한 자유계약선수 공시 이후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동조에 이어가입 선수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주도권을 일단 쥐게 됐다. 게다가 선수협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명실상부한 대표 단체로 입지를 다졌다”면서 연내 전체 회원이 참석하는 모임를 개최,결속 강화와 세 과시는 물론 구단을 압박할 카드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KBO는 “선수협이 세불리기에 치중하기보다는 8개 구단 선수대표의합의로 하루빨리 선수협을 재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28명으로 지난 18일 총회를 가진 선수협의 회원수는 LG 43,해태 24,SK 32명이 가입한데 이어 롯데 34,한화 41,두산 35명이 추가합류,모두 209명으로 늘어났다.현재 KBO 등록선수 375명의 절반을 넘는 숫자다.이로써 선수협의 대표성 시비는 수그러들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2년만에 단일리그로

    프로야구가 2년만에 단일리그로 돌아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시즌 페넌트레이스부터는 지난 2년간 시행된 양대리그제를 폐지키로 결정했다. 이사회가 단일리그로 환원키로 한 것은 리그간의 심각한 전력 불균형으로 흥미가 반감돼 관중이 지난해보다 24%나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KBO는 9·10구단이 창단되면 양대리그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페넌트레이스의 팀간 경기수는 19개 이며 팀당 133경기,총 532경기를 치른 뒤 승률 1위 팀이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고 승률 2위와 3위팀이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벌여 한국시리즈에 진출토록 했다. 2001시즌 개막전은 내년 4월5일 열리며 올시즌 1·5위인 현대-롯데(수원),2·6위인 두산-해태(잠실),3·7위 삼성-한화(대구),4·8위 SK-LG(인천)가 맞붙는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선수協사태 타결 기미

    파국으로 치닫던 프로야구 선수협의회(회장 宋津宇) 사태가 타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8개구단 사장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5시간 동안 열고 구단이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한 선수협 간부 6명에 대해 조건부 공시 철회 의사를 밝혔다. 이사회는 이날 ‘선수협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선수협 주동자들에 의한 일련의 사태가 구단·선수·정부간 3자합의사항 위반으로 야기됐고 앞으로 선수로서만 순수하게 행동한다는데 동의하면 자유계약선수 공시를 철회할 것”이라며 강경 입장에서한발짝 물러났다. KBO는 “아직 선수협으로부터 대화 제의는 받지 못했다”면서 “서로 파국은 막아야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대화에 적극나서겠다”고 말해 사태 해결 의지를 밝혔다.선수협은 “이사회의 입장은 종전과 달라진 것이 없으며 선수들의 권익옹호를 위해서는 사단법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일축했다. 그러나 선수협 차영태(車永台) 사무국장은 이날 KBO를 방문,선수협대표자들과 박용오(朴容旿) 총재와의 대화를 서면으로 요청했다. LG선수 38명의 전격 가입으로 두배로 세를 불린 선수협은 이날도 해태선수 15명과 SK선수 31명이 가입서를 제출해 모두 112명으로 가입자가 늘어났다.한화 선수 30여명 등 다른 구단 선수들도 동조 움직임을 보여 가입 선수는 더욱 불어날 전망이다. *여야의원 8명 선수협 지지. 한편 임종석(任鍾晳·민주) 등 소장파 국회의원 8명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송진우 등 선수협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선수협을 지원하는 의원모임’을 결성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다른 의원 8명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협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선수협, 시민단체와 연대 투쟁

    프로야구 선수협의회(회장 송진우)가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법적 투쟁을 펼치기로 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선수협은 2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회의실에서 경실련 등14개 시민단체와의 연석회의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협 간부6명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을 상대로강경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민주노총 등 시민단체들은 “선수협 간부에 대한 자유계약선수 공시는 헌법에 보장된 결사의 자유와 야구팬들에 대한 도전”이라며 “선수협을 지지하는 시민 모임을 결성해 KBO와 구단의 횡포에 적극 맞서겠다”고 밝혔다. 소장파 국회의원들도 22일 선수협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진 뒤 지지성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파문은 정치권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송진우 회장은 “박용오 KBO 총재와의 22일 면담을 요청했다”며 “수용되면 대화로 원만히 사태를 해결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선수협 선수들에 대한 방출은 반민주적 사형선고”라면서 “일부구단에서 선수협 비가입 선수들의 동조 움직임이 있다”면서 비가입 선수들과의 연대 가능성도내비쳤다. 송 회장은 또 “총회 참석을 막기 위해 자행된 구단들의 협박과 회유에 대한 녹취록 등 구체적인 증거를 필요할 경우 공개하겠다”며“선수 생명을걸고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O는 22일 구단 사장단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열고 선수협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공정위 “KBO 규약은 불공정”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불리한 트레이드 제도,재계약 보류제도 등이불공정 약관이란 지적을 받아온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과 통일계약서에 시정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20일“2차례에 걸친 약관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수렴과 검토결과 불공정약관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내년 1월10일 전원회의에 KBO규약과 통일계약서 안건을 상정해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관계자는 “해당 약관조항에 대해 시정수위를 결정하는 한편 KBO가자체 규약이나 통일계약서를 통해 사업자로 볼 수 있는 선수들의 자유로운 사업활동을 방해하는 경쟁제한 행위를 했는지도 심의,혐의가인정될 경우 불공정 약관과는 별도로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구단이 소속선수의 의사와 관계없이 다른 구단에 넘기거나맞교환할 수 있는 트레이드 제도와,재계약을 보류하는 선수를 공시하고 재계약이 안되면 1년뒤 임의 탈퇴선수로 내보내는 재계약 보류제도를 대표적인 불공정 조항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는 그러나 이들 제도가 외국에도 있고 프로야구 운영의 특성상 불가피한 측면도 있어,일정기간 선수생활을 했을 경우 트레이드거부권을 부여하는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
  • 선수협간부 전원 방출 파문

    프로야구 구단들이 선수협의회 간부들에게 유례없는 ‘보복성 철퇴’를 가해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한화 LG 두산 롯데 해태 SK 등 6개 구단은 20일 회장 송진우(한화)를 비롯해 부회장 양준혁(LG) 마해영(롯데) 심정수(두산) 박충식(해태) 최태원(SK) 등 선수협 간부를 각각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했다. 이들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이름의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협이 프로야구의 품위를 실추시키고 발전을 저해했기 때문에 해당 선수에 대한 보류권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자유계약선수는 10시즌을 활동한 뒤 이적 자격을 갖는 프리에이전트(FA)와는 다른 개념으로 사실상 방출을 뜻한다.소속 구단에서 아무조건없이 방출된 선수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입단 계약을 맺을 수있다.하지만 각 구단은 선수협 선수를 받지 않기로 담합했을 가능성이 커 사실상 선수 생명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구단 사장들이 선수협 ‘주동자 방출’이라는 초강수를 던진 것은선수협의 사단법인화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것.사장들은 선수협의 사단법인화는 곧 ‘선수 노조’의결성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들은 또 선수협 파문이 가라앉지 않으면 내년 시즌을 앞두고 직장 폐쇄까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프로야구 사상 초유의 불상사가 발생할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그러나 사장들의 이같은 강경 대응은선수는 물론 팬들의 엄청난 반발을 살 것으로 보인다. 선수협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혀 선수협을 둘러싼 프로야구는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勞勞갈등 해결 모색

    가입파와 비가입파의 갈등 양상을 보이던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파문이 비가입 선수들의 선수협과 대화 제의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선수협에 가입하지 않은 이호성(해태) 등 5개 구단 주장들은 19일서울 삼정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수협 가입 선수와 비가입 선수가 대립하는 듯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빠른 시일안 선수협과 만나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성은 “8개구단 주장회의 이후 선수협 총회 시기가 너무 촉박했고 각 구단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반대로 가입 선수들의 불이익이확실한 상황에서 총회 참석을 강행할 필요는 없었다”고 총회 불참이유를 설명했다.그러나 그는 “선수협의 필요성을 인정하는데도 ‘강경파’와 ‘온건파’라는 차이 때문에 비가입 선수들을 ‘배신자’로매도해서는 안된다”며 “대화와타협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선수협의 차영태 사무국장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화합을위해 비가입선수들을 끌어 안아야 하는 만큼 언제든지 대화할 용의가있다”고 말했다.
  • 프로야구 선수협 ‘힘겨운 재출발’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힘겹게 새출범했다. 선수협의회는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프로야구 선수의 권익 옹호를 위한 단체로 공식 발족했다. 선수협 회장에는 사퇴의사를 밝힌 송진우(한화)가 재추대됐고 부회장에는 마해영(롯데) 양준혁(LG),감사 박정태(롯데),상근부회장 이호헌씨가 각각 뽑혀 2년동안 집행부를 이끌게 됐다.선수협은 늦어도 내년 3월까지 사단법인화한다는 복안이다. 그동안의 경과와 비디오 상영, 회장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총회는 그러나 올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등록된 선수 452명중불과 23명이 참석했고 문동환 김민재(이상 롯데)박명환 정수근 김동주(이상 두산) 등 팩스로 가입서를 보내온 5명을 포함하면 모두 28명으로 재출발하게 돼 앞으로의 활동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이날 총회에는 해태에서 박충식 이대진 장성호 곽채진 최상덕 곽현희 성영재 이병석 이원식 등 모두 9명이 참석해 가장 많았고 강상수조경환 박석진 등의 롯데와 최향남 최익성 서용빈 김재현 등의 LG 선수들이 5명씩으로 뒤를 이었다.두산은 4명,SK는 최태원 강혁 등 2명,한화는 송진우만이 참석했고 삼성과 현대 선수는 1명도 없었다. 송진우 회장은 “앞으로 합법적인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추가 회원 가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선수협, 8개구단 임직원 고발키로

    프로야구 선수협의회(회장 송진우)는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8개구단 임직원을 업무방해죄로 형사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구단 임직원들이 선수는 물론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18일 총회에 참석할 경우 트레이드와 징계 등 협박과 회유를 일삼으며 총회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수협은 “총회는 반드시 열릴 것”이라면서 시민단체와 연대해 문화관광부와 8개구단 본사에 항의 방문,합의문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기로 했다.
  • 프로야구 선수협 총회 강행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총회가 예정대로 강행된다. 송진우(한화) 등 프로야구 8개 구단 주장들은 15일 야구회관에서 ‘선수협 확대 재생산을 위한 주장 회의’를 4시간 가까이 갖고 선수협의회 창립 총회를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다. 총회는 오는 18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송진우 선수협 회장은 “총회는 치르되 선수들의 참여는 자발적으로이뤄질 것”이라면서 “지난 겨울처럼 집행부가 선수들의 참여를 강요하지 않거나 구단이 참석을 막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야구위원회(KBO)의 이상국 총장은 “총회없이 선수협의회를구성할 경우 이를 인정,지원하겠지만 총회를 강행한다면 선수협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혀 또다시 선수협과 KBO의 충돌이 예상된다. 총회 개최를 둘러싼 선수협과 KBO의 이같은 마찰은 서로의 확연한인식차를 여실히 드러낸 셈.선수협은 총회를 개최하지 않으면 사단법인 등록이 불가능한 만큼 이를 강행하겠다는 뜻이며 KBO는 법적으로등록된 단체 대신 기존 ‘상조회’ 형식으로 선수협을 묶어두겠다는복안이다. 결국 선수협의회는 18일 총회에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참석하느냐가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조규제·강혁 SK행

    조규제(33·현대)와 강혁(26·두산)이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3일 올시즌 우승팀 현대와 준우승팀 두산 의 보호선수에서 제외된 좌완투수 조규제와 내야수 강혁을 지명,영입 했다. 이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10월 이사회에서 신생팀 SK의 전 력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시즌 우승팀과 준우승팀에서 보호선수 20명 과 21명에서 제외한 1명씩을 SK에 양도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마무리 조규제와 강타자 강혁은 올시즌 꼴찌팀 SK의 전력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1년 신인왕 출신인 조규제는 올해 9경기에 출장,단 1승도 없이 방 어율 2.08로 부진했고 93년 프로와 아마의 이중등록으로 한국야구위 원회로부터 영구제명됐던 ‘비운’의 강혁은 올 홈런 6개를 포함,타 율 .266로 공수에서 제몫을 했다. 한편 이날 LG는 도미니카출신의 좌완투수 에프레인 발데스(34)와 계 약금 4만달러, 연봉 10만달러에 각종 옵션 6만달러를 합쳐 모두 2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발데스는 시속 140㎞ 안팎의 직구와 제구력이 뒷받침된 다양한 변화 구를 주무기로 하는 기교파.90·91년과 98년 등 3시즌 동안 미국 프 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면서 1승1패에 그쳤지만 올 멕시칸리 그에서는 13승6패,방어율 5.86의 좋은 성적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다. LG는 또 한화에서 재계약을 포기한 99년 한화 우승의 주역 다니엘 로마이어 영입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kimms@
  • 정민철 한화로 컴백하나

    정민철(28·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거취가 불투명해 지면서 ‘친정팀’ 한화로의 컴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요미우리의 나가시마 감독은 지난 5일 내년 시즌 외국인선수 운용계획을 밝히면서 정민철에 대해 “지금의 볼 스피드로는 외국인선수간의 경쟁에 포함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이는 감독이 정민철을 쓰지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일본에서 불과 1년을 보낸 정민철에게는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요미우리는 메이저리그 출신 메이와 갈베스를 비롯해 조성민(27) 정민태(31)를 영입했고 메이저리그에서 특급 마무리 투수나 노모 히데오를 영입한다는 복안이어서 외국인선수 보유한도인 5명을 모두 채울 전망이다.용병 수입에 실패하지 않는 한정민철의 내년 설 땅은 없는 셈이다.이에 따라 내년 재계약 여부가불투명한 정민철의 한화 복귀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것. 현행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상 한화 복귀에는 하자가 없는데다투수난에 허덕이고 있는 한화도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는 상태.따라서 키를 쥔 요미우리의 결정이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 프로스포츠 독점방송‘싸움’

    국내 프로스포츠의 독점 중계시대가 열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한국방송공사(KBS)와 각 4년과 5년의 독점 중계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나란히 발표했다. 방송사가 국내 프로스포츠와 독점 중계 계약을 맺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프로축구의 경우 지난 83∼91년 축구붐 조성을 위해 정책적으로 KBS가 단독 중계하던 것과는 상황이 크게 다르다. KBO는 내년부터 2004년까지 4년동안 KBS와 독점 중계 계약을 맺고우선 내년에는 올해(52억원)보다 대폭 오른 70억원의 중계료를 받기로 했다.독점 중계에는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은 물론 시범경기와 올스타전,골든글러브 시상식까지 포함돼 있다.공중파와 케이블·위성 TV,라디오중계권 등을 모두 독점하고 타 방송사에 재판매권도가진 KBS는 공중파로 페넌트레이스 연 30회 이상 중계를 보장했다. KBO의 관계자는 “올해 방송 3사의 페넌트레이스 중계가 12경기에불과했다”면서“TV중계가 야구 열기를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몫을 하는 데다 월드컵이 열리는 2002년에는 중계가 거의없고 안정적인 수익도 필요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프로축구도 KBS와 오는 2005년까지 5년 독점 계약을 맺었다.내년 중계권료는 올 전체 방송권 수입(15억5,000만원)보다 20%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연맹은 중계 횟수 등 주요 세부 사항을 연말까지 결말 지을 예정이다. 문화방송(MBC)이 최근 박찬호(LA 다저스) 경기를 포함한 미국 메이저리그 독점권을 따냈고 프로농구 활성화에 앞장서 온 SBS도 독점 계약에 나설 전망이어서 팬들은 특정 방송사를 통해서만 특정 프로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MBC측은 이날 임원회의를 열고 “국민스포츠인 프로야구와 축구의독점중계는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면서 법적 대응을 포함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KBS측은 “공중파의 메이저리그 중계로 국내 프로스포츠가 빈사상태에 빠질 것이 우려된다”면서“국내스포츠 발전을 위해 공영방송의소임을 다 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이사회 ‘복지위’ 설치키로

    프로야구 이사회는 선수협의회와의 대화 창구로 선수복지위원회를설치하기로 했으나 경기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야구회관에서 8개 구단 사장단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열고 경기제도 개선과 선수계약서·야구규약 개정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나 성과없이 끝났다. 따라서 야구위원회는 다음달 22일 다시 이사회를 열어 경기제도와 FA(자유계약선수) 자격 등의 안을 매듭을 짓기로 했다. 이사회는 이날 경기제도 개선에 대해 3가지 안으로 의견을 좁혔다. 단일리그로 정규리그를 변경할 경우 2·3위간에 플레이오프를 거친뒤 1위와 한국시리즈를 벌이는 것.또 올해처럼 양리그로 진행될 경우는 플레이오프없이 리그 1위팀끼리 한국시리즈를 치르거나 양리그 1·2위팀이 와일드카드없이 크로스토너먼트를 거쳐 승리팀끼리 한국시리즈를 갖는 것이다. 이사회는 야구위원회 전문기구로 선수복지위원회를 신설,선수협의회와의 대화 창구로 활용키로 했고 선수협의회가 문제를 제기한 팀당용병수는 내년에 한해 일단 3명으로 늘린 뒤 다시 논의키로 했다. 또 선수계약서및 규약과 관련,종전 구단이 유니폼만 지급하던 것을배트와 글러브를 제외한 모든 용품을 공급하도록 했고 선수 참가활동중 발생한 상해보상에 대해서는 구단별로 평균보상액을 높여 보험에가입시키기로 했다.이밖에 지명선수 교섭권도 종전 선수등록일(2월28일)에서 1년으로 확대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새천년 ‘골드클러브’ 현대 집안싸움?

    ‘새천년 첫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2000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 44명을 발표했다. 골든글러브의 주인은 다음달 8일까지 담당기자와 방송해설자 등 300여 프로야구 관계자의 인터넷 투표로 결정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11일강남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골든글러브에는 한국시리즈를 제패하고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까지 배출한 현대가 가장 많은 9명의 후보를 올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포지션별로는 무려 9명의 선수가 나서는 투수부문이 가장 치열한 경합지.특히 다승 공동 선두(18승)인 정민태·김수경·임선동(이상 현대)의 ‘한솥밥 일전’이 불가피해 결과가 주목된다. 5명이 후보에 오른 포수에서는 홈런왕으로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박경완(현대)이 홍성흔(두산)을 무난히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엽(삼성)·마해영(롯데)·장성호(해태)·다니엘 로마이어(한화)가 경쟁하는 1루수는 이승엽의 우세속에 장성호의 선전이 기대되며 2루수는 타격왕 박종호(현대)가 유력시된다.3루수 부문에서는 홈런 31개,타율 .338,타점 106개로 맹타를 과시한 김동주(두산)가 돋보인다. 그러나 유격수는 투수부문과 함께 뜨거운 각축장이 되고 있다.박진만(현대)은 빼어난 수비가 일품이지만 올 후반기 국내무대에 뛰어들었음에도 홈런 15개,타점 70개,타율 .338(3위)의 눈부신 활약을 펼친용병 틸슨 브리또(SK)가 버텨 섣부른 예측을 불허한다. 10명의 후보 가운데 3명이 선정되는 외야수는 타점왕 박재홍(현대)과 도루왕 정수근(두산),최다안타 공동 1위인 이병규(LG)·장원진(두산),송지만(한화) 등이 혼전의 양상이다. 또 지명타자에서는 홈런과 타점 각 2위를 마크한 타이론 우즈(두산)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선수협 “규약·통일계약서등 문제있다”

    현행 야구규약과 통일계약서 등 프로야구의 불공정성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지난 7월 프로야구선수협의회가 신고한 야구규약 등의 불공정성에 대해 약관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논의를 벌였으나 뚜렸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따라서 공정위는 내달 18일 약관심사자문위 등 공정위 전체회의를 거쳐 1월중 불공정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날 소위에서는 트레이드제와 보류제도 등이 선수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져 시정명령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구속력을 지닌 시정명령이 내려지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를 수용해야한다. 공정위는 구단이 선수의 의사에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것과 당해년도 1월말까지 계약이 안될 경우 1년간 보류선수로묶고 그때까지도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임의탈퇴선수로 선수생활을 막는 것 등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공정위는 연고신인 우선지명에 대해 각팀의 전력 평준화를 위해 현행 제도를 유지할필요가 있다고 봐 사안별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모순도 드러냈다. KBO의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그동안 이 문제가 줄곧 논의됐으나 결국 법정에서 프로스포츠의 특성을 고려해 독점금지법에서 제외됐다”면서 “시정명령이 내려지면 곧바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야구계는 불공정 내용은 수정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트레이드제 폐지등 프로야구의 뿌리를 뒤흔드는 급격한 변화는 저변이 취약한 국내프로스포츠 존립에 치명타를 안길 것이라게 중론이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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