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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야구규약 시정명령 파장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규약과 통일계약 서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린 것은 사실상 프로야구 선수협의 회의 손을 들어준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동안 집단행동까지 벌이며 ‘불공정성’을 주장해온 선수 협으로서는 정당성을 ‘공인’받은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 분 명하고 앞으로 있을 구단과의 대화나 협상에서도 유리한 입 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KBO와 구단이 공정위 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프로축구와 프로농구 관계자들까 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도 이를 의식하기 때문이다. KBO와 구단의 주장은 “공정위가 프로스포츠의 특수성을 무 시한 채 경제논리만을 내세워 결정을 내렸다”는 것.KBO는 “선수 트레이드와 구단의 선수 보류권 등에 대한 시정 명령 은 프로야구의 기본 틀을 와해시키는 조치”라며 이들 제도 가 국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프로스포츠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에서도 아직 시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실제로 130 년의 프로야구 역사를 지닌 미국에서는 1922년 연방 대법원 이 메이저리그의 특수한 산업구조를 인정해 독점금지법 대상 에서 제외시켰고 98년에서야 일부 규약에 독점금지법을 적용 하고 있다.66년 역사의 일본에서는 선수들이 제도에 대해 이 의를 제기한 적이 아직은 없다. 더구나 구단들은 한해 100억원 안팎의 적자가 나는 상황에 서 선수들의 권익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프로스포츠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감추지 않는다.경제논 리에만 충실한다면 기업이 수익성이 없는 구단을 계속 유지 할 이유가 있겠느냐는 것이다.프로스포츠의 상업성이 확보될 때까지는 경제논리로 모든 제도를 재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얘기다. 프로야구계에서는 KBO와 선수협이 대화를 통해 공정위의 결 정에 대한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정위가 제도 자체의 폐지를 명령한 것이 아니라 현실성에 무게를 실은데다 KBO와 선수협이 이미 점진적인 제도 개선을 약속한 상태이기 때문이다.더구나 선수협의 새 집행부도 무 리한 요구를 하지는 않을 방침임을 이미 밝혀 원만한 해결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규약 고쳐라

    선수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트레이드 제도,자유계약선수(FA) 제도 등을 담은 프로야구 규약과 통일계약서에 시정명령이 내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전원회의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6개 프로야구 구단에게 KBO 규약과 통일계약서를 60일 안에 수정 또는 삭제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은 “프로야구 구단들과 이들로 구성된 KBO가 구단간의 경쟁을 제한하고 선수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제도를 운영하며 계약을 맺는 것은 공정거래법과 약관규제에 관한 법률에 위배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KBO가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하는 가운데 이번 결정이 다른 프로스포츠와 연예계에도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보인다. 공정위는 정규시즌을 10년 이상 뛰어야만 자유계약 선수자격을 부여한 FA제도,매년 11월 재계약을 보류하는 선수를 공시하고 다음해 1월 말까지 재계약이 안될 경우 임의 탈퇴선수로 내보내는 재계약 보류제도는 선수들의 구단 선택권 및교섭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제도라고 판정했다. 그러나 구단별로 지역연고권을 갖고 신인선수를 우선 지명하는 제도(드래프트제도)는 구단들의 전력평준화와 프로야구발전을 위해 현행대로 운영해도 문제가 없다고 인정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KBO 행정 ‘갈팡질팡’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행정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프로야구 8개구단 사장들은 9일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당초 올시즌 양대리그에서 단일리그로 복귀하면서 없애기로 한 준플레이오프 부활을 재검토,다음 이사회에서 확정짓기로 했다. 이사회는 이날 8개 팀이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정규리그 3·4위간의 준플레이오프제(3전2선승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KBO에 지시했다.그러나 이사회는 불과 두달도 안된 지난해 12월22일 양대리그에서 단일리그 복귀와 함께 2·3위간의 플레이오프를갖는 대신 준플레이오프는 폐지한다고 발표했다.당시 준플레이오프는 8팀중 4위로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하고도 단기전의특성상 우승까지 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취지였다.따라서 사장단은 충분한 연구도 거치지 않은 채 즉흥적인 행정으로 팬들에게 혼란만을 초래했다는 비난을 면하기힘들게 됐다. 한편 이사회는 종전 포스트시즌 수입금을 진출팀끼리 분배하던 것을 하위팀들의 막판 분전을 유도하기 위해 8개구단에 모두 나눠주기로 했고 페넌트레이스 주중 야간경기 시간을 종전 오후 6시30분으로 못박았다. 김민수기자 kimms@
  • 최저연봉 1,500만원으로 상향

    프로야구 선수들의 최저연봉이 1,500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사장단으로 구성된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는 5일 야구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최근 선수협이 요구한 최저연봉 상향 조정안을 받아들여 올시즌부터 현행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그러나 선수협의 연차적 인상안에 대해서는 올시즌이 끝난 뒤 다시논의키로 했다. 연봉 삭감 한도(참가활동 보수감액)도 종전 전년 대비 최고 50%에서 1억원이상 연봉자는 최고 30%,1억원이하는 25%로 낮춰 1억원이하 연봉자의 부담을 상대적으로 줄였다.선수협은 당초 연봉 삭감 한도를일률적으로 25%로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또 사장단은 올시즌 페넌트레이스 개막 일정을 당초 4월5일에서 4월15일로 미루는 방안과 야간경기 개시 시간을 현행 오후 6시30분에서7시로 늦추는 방안에 대해서는 오는 9일 이사회에서 매듭짓기로 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선수협 26일 공식 출범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오는 26일 첫 모임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8개구단에 공문을 보내 오는 26일 오후5시 야구회관에서 구단 자율로 선발된 대표선수(주장)의 첫 모임을갖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각 팀 주장들은 이날 선수협 집행부를 새로 구성하고 앞으로의 일정 등을 논의,명실상부한 선수협을 발족시키게 된다.현재 새로 뽑힌 주장은 해태 이호성,SK 양용모,한화장종훈 등 3명이다. 사장단은 이날 야구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선수협과 관련해 자유계약(FA)선수로 공시된 송진우 등 6명에 대한 공시 철회를 오는 26일까지 마치기로 했다.또 일정 지연에 따라 연봉 계약 시한을 종전 1월말에서 2월10일,FA 계약교섭기간도 1월말에서 2월11일로 각각 늦췄다. 지난 15일로 시한 만료된 연봉 조정신청도 새달 10일까지 받기로 했다. 한편 사장단은 선수협 사태로 업무가 지연됨에 따라 당초 오는 4월5일로 예정된 2001시즌 개막일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선수협 사태 대타결

    프로야구가 34일만에 정상으로 되돌아 왔다. 프로야구 선수협과 구단은 지난 20일 문화관광부에서 김한길 장관의 중재아래 연석회의를 갖고 5개안에 공식 합의했다.이로써 프로야구는 오는 4월5일 예정대로 막을 올리게 됐다. 합의안은 ◆선수협 집행부 6명에 대한 자유계약선수 공시 철회 ◆선수협 구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 등록선수 전원으로 하되 개인의사에 따라 불참 가능 ◆1월말까지 임기 1년의 새집행부 구성 ◆사무국은 새 집행부에서 재구성 ◆합의 사항을 상호 존중한다는 것 등이다. 또 이번 사태의 최대 쟁점인 선수협의 사단법인 설립은 한해 관중이600만명을 넘어설 때까지 유보키로 구두합의했고 집행부 핵심인 송진우 회장과 양준혁 마해영 부회장은 새 집행부에서 완전 배제됐다. 이번 합의로 구단은 사단법인 설립 유보와 현 집행부 퇴진,선수협은 자율적인 집행부 구성과 사무국 유지의 성과를 각각 거둬 나름대로의 명분과 실리를 확보했다.특히 사단법인 설립에 총력을 기울인 선수협은 구단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혀 뜻을 접었지만 국내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선수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로서 실체를 인정받았다. ‘마주달리는 전차’의 양상을 보인 선수협과 구단은 프로야구의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는 공동인식에서 대타협을 이뤄내기는 했으나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를 남겨놓고 있다는 게 야구계의 중론이다.우선가까스로 합의안을 도출한 양측이 위기의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보다 성실한 자세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지난해의 경우문화부 중재로 합의를 이끌어내고도 문구에 얽매여 다른 소리를 내는 등 합의정신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다.또 이번 합의 직전에도 현집행부의 사퇴 등을 놓고 1시간30분 동안 얼굴을 붉혀 상호 불신감이 팽배해 있음을 그대로 드러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사장단 간사인 이남헌 한화 사장은 타결이 이뤄진 뒤 “이번사태를 계기로 프로야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고 송진우 회장도 “더욱 멋진 플레이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 “20일까지 선수협 해결돼야 전훈”

    LG 두산 한화 롯데 해태 SK 등 프로야구 6개구단 단장들은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모임을 갖고 선수협의회 사태가 늦어도 오는20일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해외 전지훈련을 할 수 없다는데 뜻을 모았다. 8개구단 단장들은 당초 해외전지훈련을 위해서는 지난 17일까지 선수협 사태가 해결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나 구단이 어려움을 겪더라도 20일까지는 사태 해결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 현대를 제외한 6개구단 단장들은 오는 20일 이후 선수협 사태가 해결되더라도 항공권과 구장 확보 등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전지훈련을 실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한 단장은 벌써부터 항공사와 현지 구장 운영주가 선수협 사태를 우려,예약이 아닌 선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선수협 비가입 구단인 삼성과 현대는 당초 예정대로 예외를인정하기로 했으나 6개 구단과의 전력 불균형을 우려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공정위, KBO규약 판정 유보 불공정 여부 보완조사키로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전원회의를 열어 프로야구 구단의 선수계약서와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 등이 불공정 약관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판정을 유보하고 보완 조사를 벌인뒤 판정을 내리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미국 프로야구의 경우 독점금지법이 메이저리그에는 적용되고 마이너리그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외국의 사례와 국내 다른 프로구단의 약관을 좀더 조사해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구단이 소속 선수의 의사와 관계없이 다른 구단에 넘기는트레이드 제도와 매년 11월 재계약을 보류하는 선수를 공시하고 다음해 1월말까지 재계약이 안될 경우 1년뒤 임의 탈퇴선수로 내보내는재계약 보류제도를 대표적인 불공정 조항으로 보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선수협 ‘한발 양보’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선수협 파동의 관건인 사단법인 설립 유보조건을 제시했다. 문화관광부에 중재를 요청한 선수협의 한 관계자는 “현재의 선수협과 새로 구성될 집행부 인정 및 주도 선수 6명에 대한 방출 철회가이뤄진다면 사단법인 설립을유보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선수협은 이번 주내로 계획하고 있는 문화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이같은 조건들을 중점적으로 중재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선수협은 이날 오후 문화부 실무자와 만나 장관 면담 일정을 잡기로 했고 중재자를 내세우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직접 협상도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선수협은 이같은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사단법인 설립기금 1억원을 모두 마련한 만큼 이번 주내로 법인 설립 신고서를 제출키로 했다.이 관계자는 “8개구단 사장들이 선수협 현 집행부의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아 집행부를 새로 구성할 의사를 갖고 있고 이를위해서는 8개구단 가운데 7개구단 226명의 선수가 가입한 현재의 선수협을 먼저 인정해야만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프로야구계의 화합을 위해 구단들이 방출 선수들을 다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단법인 불가는 물론 8개구단 주장들로만 구성된 선수협을 요구하고 있는 KBO와 구단들도 선수협의 제의를 검토할 계획이어서 해를 넘긴 선수협 파동의 해결 기미가 보이고 있다. 김민수기자
  • 선수협사태 해빙되나

    꽁꽁 얼어붙은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사태가 해빙되나-. 선수협은 10일 밤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협상 여부에 따라 사단법인 등록시기를 늦출 수도 있다”는 최근 일부 언론 보도를 전면부인하고 당초 예정대로 다음주 초 사단법인 설립 신청을 하겠다고거듭 밝혔다.그러나 선수협의 이같은 입장 고수 방침에도 불구,팬들은 물론 선수협 내부에서 조차 강경 일변도 입장에 대한 이견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불어난 세를 등에 업은 선수협이 사단법인 설립에 힘을 실었으나 ‘올시즌을 포기할 수 있다’는 요지부동의 구단대응에 “선수들에게 진정한 실익이 무엇이냐”는 문제 제기로 진통이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선수협은 보다 유연한 자세를 견지해 프로야구의 파국만은 막아야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사태의 최대 쟁점인사단법인 설립 유보 등의 ‘특단의 카드’를 뽑아 관망 자세로 일관하는 KBO와 대화의 물꼬를 트자는 것.선수협은 11일 구단 대표선수들과 모임을 갖고 KBO와의 ‘협상 카드’에 대해 심도있고 다각적인 논의를벌였다. 8개구단 사장들은 그동안 “사단법인 설립 강행을 고수하는 선수협과 만나야 서로 얼굴만 붉힐 뿐”이라며 ‘선 사단법인 포기’를 줄곧 주장하며 대화를 피해 왔다.그러나 선수협이 사단법인 설립 유보라는 양보안을 내놓을 경우 구단들도 ‘사단법인 포기’만을 고집할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따라서 꼬일대로 꼬인 선수협 사태는 선수협이 한발짝 물러날 경우 해빙을 향한 급류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종석(민주당)의원 등 ‘선수협을 지지하는 의원모임’ 소속의원 5명은 이날 박용오 KBO 총재와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과의 면담을 신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중재에 나섰다. 김민수기자 kimms@
  • 선수협 “내주초 사단법인 신청”

    프로야구 선수협의회(회장 송진우)가 다음주 초 사단법인 설립 신청을 강행할 방침이다. 선수협은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상 여부에 따라 사단법인등록시기를 늦출 수도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전면 부인하고 당초 예정대로 오는 16일을 전후해 사단법인 신청서를 송파구청에 제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선수협은 사단법인 기금 모금 1차 시한인 이날 현재 3개 구단이 이미 할당액인 1,500만원을 마련한 상태고 나머지 구단도 이번 주말까지는 기금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연예인 등 외부인사들도 기부금을 전달해 와 목표액 1억원 달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선수협은 사단법인 신청이 미칠 엄청난 파문을 예상,신청 시기와 후속 대처 방안을 놓고 고심중이다. 그러나 구단들은 “선수협의 사단법인 신청은 이미 예상됐던 수순”이라면서“결국 프로야구가 파국을 맞는다면 선수협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단측은 ‘사단법인 설립만 포기하면 선수협 요구사항 대부분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반면 선수협은 ‘사단법인을 설립해야만 법적으로 동등한 대우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종전 입장을 고수,프로야구는 시즌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한편 KBO 및 8개구단은 이날 스포츠전문지 광고를 통해 선수협에서외부세력이 물러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사장단 첫 모임

    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지난해 12월 중순 ‘선수협 사태’가 터진 이후 처음으로 사장단 모임을 주재했으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박 총재는 9일 서울 한남동 서울클럽에서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들과 회동을 갖고 ‘선수협 사태’ 수습 방안을 논의했지만 선수협이사단법인 설립을 강행하는 상황에서는 대화로 사태를 풀기 어렵다고진단했다. 두산그룹 회장인 박용오 총재는 오는 14일부터 보름여동안 업무차유럽과 미국을 방문할 계획인 점에 비춰 사태의 조기 해결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선수협, 정부 중재 요청키로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문화관광부장관 면담을 신청,중재를 요청키로 했다. 차영태 선수협 사무국장은 8일 문화관광부에 김한길장관과의 면담을 신청하는 송진우회장 명의의 공문을 접수시키고 사태의 해결을 위해 문광부가 나서 줄것을 촉구했다.선수협은 공문을 통해 “지난해 구단과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협간에 이뤄진 합의에 따라 지난달 18일 정당하게 출범한 선수협을 구단과 KBO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주장했다.
  • 프로야구 사장단 간담회

    프로야구 사장단이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8개구단 사장들은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간담회를 갖고 외부인을 배제한 8개 구단 선수 대표로 구성된 순수한 선수협의회 구성등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삼성 신필렬 사장은 선수협에 가입한 이승엽에 대한 구단 조치에 대해 “이승엽은 구단대표가 아니라 개인 자격으로 가입했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한편 단장들은 앞선 4일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오는 17일까지 선수협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업무추진상 해외 전지훈련 포기가 불가피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 돋보기/ 해넘긴 선수협 사태 묵힐수록 더 꼬인다

    프로야구 선수협 사태가 결국 해를 넘기며 장기화의 길에 들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상대의 아픈 곳을 찌르기에 여념이 없던 선수협과 구단들도 사단법인화를 둘러싼 입장차가 워낙 첨예해 장기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부심하고 있다.선수협의 총회 강행-구단의 선수협 간부에 대한 자유계약선수 공시와 야구활동중지 검토-선수협의 단체 훈련 거부로 이어진‘맞불 공방’은 일단 수면아래로 가라 앉은 상태다. 그러나 선수협은 서명운동을 위해 거리로 나서 구단을 압박하고 있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들은 맞대응 대신 상대를 완전히 무시한채 오는 6일까지 업무 중단으로 맞서 ‘물밑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선수협 사태의 장기화는 어쩌면 상황 진전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도있다.잠시 여유를 취하면서 주위와 상대는 물론 자신을 되돌아보며극적인 타협점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그러나 대치국면이 길어지면 상황은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서로의 악감정 골만 깊어져 파국으로 빠르게 치달을 가능성은 오히려 높아진다.따라서 선수협과 구단의 대화 창구인 KBO는 조건없이 머리를 맞대는것이 급선무다. 이미 양측은 대화의 의사가 있음을 누차 밝힌 만큼 적기로 여겨지는다음주 초쯤 한차례 만남의 자리를 갖는 것이 절실히 요구된다.선수협은 대화의 파트너로 박용오 KBO 총재를,KBO는 이상국 총장을 고집,미세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지만 결코 사태 해결의 큰 걸림돌은 될 수없다. 어쨌든 얼굴을 마주하면 사태 해결의 향방은 감지될 것으로 보인다. 당사자간의 해결 가능성이 엿보이면 최선이지만 불가능하다면 차선인정부 중재의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개입이 불가피하다면 정부는 시기를 미루지 말고 적극적으로나서야 하며 선수협과 구단도 정부의 중재에 호응, 시급히 팬들의 곁으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김민수 체육팀차장 kimms@
  • 체육계 290명 선수협 지지성명

    김영덕(한화) 강태정(청보) 등 전 프로야구 감독들과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감독) 등 체육계 인사들이 프로야구 선수협의회(회장 송진우)를 지지하고 나섰다. 대학 교수와 중·고교 교사,체육과학연구원 등 체육계 관계자 290명은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수협을 인정하고 선수협 대표자6명의 방출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이들은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한 문화관광부의 적극적인 중재도 촉구했다. 서명자에는 전 프로야구 감독들과 오광소 전 프로야구 심판,고익동전 대한야구협회 부회장 등 야구계 인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한편 선수협은 구단과의 대치 국면속에서 이날 비공개 집행부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했다. 선수협 관계자는 “집행부 회의를 통해 전반적인 마스터 플랜을 짜고 앞으로의 행동 방향 등에 대해 의논했다”면서 30일 오전 내용을밝히겠다고 말했다.선수협은 또 정당성 홍보를 위해 가두 서명운동을 벌이고 KBO와의 대화 노력도 계속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민수기자 kimms@
  • 선수협사태 “타결이냐” “장기화냐”

    프로야구 선수협의회(회장 송진우) 사태가 이번 주를 고비로 새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24일 현재 선수들의 무더기 가입으로 선수협의 세가 크게 불어나고있는 가운데 선수협과 각 구단을 대표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성탄절 연휴 이후 대화의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또 가입선수 확산으로 힘을 얻은 선수협이 ‘대표성 시비’를 일축하기 위한 이번 주전체 회원 모임을 계획하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지난 22일 선수협의 공식 요청으로 열릴 대화 창구는 무난히개설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선수협은 파트너로 박용오 총재를 못박은반면 KBO는 실무 책임자인 이상국 사무총장을 내세워 다소 견해차를보이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고 있어 대화의 성사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태 해결 전망은 밝지 않다.‘사단법인화’를둘러싼 선수협과 구단간의 입장이 워낙 판이하고 완강하기 때문이다. 사태의 장기화 우려를 낳고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불과 28명의 선수로 초라하게 새출범했던 선수협이 대표자 6명에 대한 자유계약선수 공시 이후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동조에 이어가입 선수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주도권을 일단 쥐게 됐다. 게다가 선수협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명실상부한 대표 단체로 입지를 다졌다”면서 연내 전체 회원이 참석하는 모임를 개최,결속 강화와 세 과시는 물론 구단을 압박할 카드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KBO는 “선수협이 세불리기에 치중하기보다는 8개 구단 선수대표의합의로 하루빨리 선수협을 재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28명으로 지난 18일 총회를 가진 선수협의 회원수는 LG 43,해태 24,SK 32명이 가입한데 이어 롯데 34,한화 41,두산 35명이 추가합류,모두 209명으로 늘어났다.현재 KBO 등록선수 375명의 절반을 넘는 숫자다.이로써 선수협의 대표성 시비는 수그러들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2년만에 단일리그로

    프로야구가 2년만에 단일리그로 돌아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시즌 페넌트레이스부터는 지난 2년간 시행된 양대리그제를 폐지키로 결정했다. 이사회가 단일리그로 환원키로 한 것은 리그간의 심각한 전력 불균형으로 흥미가 반감돼 관중이 지난해보다 24%나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KBO는 9·10구단이 창단되면 양대리그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페넌트레이스의 팀간 경기수는 19개 이며 팀당 133경기,총 532경기를 치른 뒤 승률 1위 팀이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고 승률 2위와 3위팀이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벌여 한국시리즈에 진출토록 했다. 2001시즌 개막전은 내년 4월5일 열리며 올시즌 1·5위인 현대-롯데(수원),2·6위인 두산-해태(잠실),3·7위 삼성-한화(대구),4·8위 SK-LG(인천)가 맞붙는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선수協사태 타결 기미

    파국으로 치닫던 프로야구 선수협의회(회장 宋津宇) 사태가 타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8개구단 사장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5시간 동안 열고 구단이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한 선수협 간부 6명에 대해 조건부 공시 철회 의사를 밝혔다. 이사회는 이날 ‘선수협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선수협 주동자들에 의한 일련의 사태가 구단·선수·정부간 3자합의사항 위반으로 야기됐고 앞으로 선수로서만 순수하게 행동한다는데 동의하면 자유계약선수 공시를 철회할 것”이라며 강경 입장에서한발짝 물러났다. KBO는 “아직 선수협으로부터 대화 제의는 받지 못했다”면서 “서로 파국은 막아야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대화에 적극나서겠다”고 말해 사태 해결 의지를 밝혔다.선수협은 “이사회의 입장은 종전과 달라진 것이 없으며 선수들의 권익옹호를 위해서는 사단법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일축했다. 그러나 선수협 차영태(車永台) 사무국장은 이날 KBO를 방문,선수협대표자들과 박용오(朴容旿) 총재와의 대화를 서면으로 요청했다. LG선수 38명의 전격 가입으로 두배로 세를 불린 선수협은 이날도 해태선수 15명과 SK선수 31명이 가입서를 제출해 모두 112명으로 가입자가 늘어났다.한화 선수 30여명 등 다른 구단 선수들도 동조 움직임을 보여 가입 선수는 더욱 불어날 전망이다. *여야의원 8명 선수협 지지. 한편 임종석(任鍾晳·민주) 등 소장파 국회의원 8명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송진우 등 선수협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선수협을 지원하는 의원모임’을 결성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다른 의원 8명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협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선수협, 시민단체와 연대 투쟁

    프로야구 선수협의회(회장 송진우)가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법적 투쟁을 펼치기로 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선수협은 2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회의실에서 경실련 등14개 시민단체와의 연석회의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협 간부6명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을 상대로강경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민주노총 등 시민단체들은 “선수협 간부에 대한 자유계약선수 공시는 헌법에 보장된 결사의 자유와 야구팬들에 대한 도전”이라며 “선수협을 지지하는 시민 모임을 결성해 KBO와 구단의 횡포에 적극 맞서겠다”고 밝혔다. 소장파 국회의원들도 22일 선수협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진 뒤 지지성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파문은 정치권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송진우 회장은 “박용오 KBO 총재와의 22일 면담을 요청했다”며 “수용되면 대화로 원만히 사태를 해결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선수협 선수들에 대한 방출은 반민주적 사형선고”라면서 “일부구단에서 선수협 비가입 선수들의 동조 움직임이 있다”면서 비가입 선수들과의 연대 가능성도내비쳤다. 송 회장은 또 “총회 참석을 막기 위해 자행된 구단들의 협박과 회유에 대한 녹취록 등 구체적인 증거를 필요할 경우 공개하겠다”며“선수 생명을걸고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O는 22일 구단 사장단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열고 선수협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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