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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돋보기] “KBO-선수협 먼저 손 내밀어라”

    프로야구 선수협의회와 구단간의 갈등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팬들은 답답하다. ‘선수협 파동’이 17일째를 맞은 7일 선수협과 구단 사장들이 잇따라 기자회견과 간담회를 가져 관심이 집중됐다.설 연휴로 한숨을 돌린 양측이 새로운 마음으로 사태 해결의 물꼬를 터줄 것 같은 조짐 때문이었다. 그러나 기대는 순식간에 물거품으로 변했다.선수협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자회견에서 “구단은 선수협의 실체를 인정해야 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경우 더욱 적극적이고 강력한 수순을 밟겠다”며 종전의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선수협을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고 전문지식을 갖춘 직원들로 조직을 더욱체계화하겠다고 덧붙여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시간뒤인 10시30분 구단 사장단도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그러나 선수협 사태에 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이 프로야구 창단을선언한 SK의 연고지 문제만 놓고 난상토론을 벌이는데 그쳤다.한마디로 선수협의 움직임은 안중에도 없으며 ‘백기투항’할 때 까지 완전히 무시하겠다는 처사였다.‘법정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선수협과 ‘선수협 해체’를 요구하는 구단측의 갈등은 평행선을 조금도 좁히지 못한 채 골만 더욱 깊어간다는 인상이다. 이 평행선을 좁힐 방법은 없을까.사태를 줄곧 지켜보면서 이제는 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적기로 판단된다.타협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시기마저 놓친다면 사태가 해결되더라도 앙금은 좀처럼 가시지 않을 것이 틀림없다.연휴직전 양측의 중재를 자처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가 대화의 창구가 되어도 좋다.그러나 무엇보다 바람직한 것은 당사자중 한쪽에서 용기있게 손을 내미는 것이다. 팬들이 외면하는 프로야구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오늘의 프로야구를 있게끔한 많은 시민들이 KBO나 구단,선수협을 지켜보고 있다.더이상 지체하지 말고 사태 해결을 위해 야구계가 총력을 기울여야할 때다. 김민수 체육팀기자 kimms@
  • 프로야구 ‘도시연고제’ 로 바뀐다

    프로야구의 ‘지역연고제’가 ‘도시연고제’로 전환된다. 프로야구 사장단은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간담회를 갖고 참여를 공식 선언한 SK의 홈구장 선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현행 지역연고제를 도시연고제로 전환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82년 출범 당시부터 지역(광역)연고제를 채택한 프로야구는 전국을 남김없이 각 구단의 관할구역으로 배분,신생팀 창단은 물론 기존 팀의 연고지 이동에 상당한 장애가 돼 왔다.그러나 도시연고제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 구단의관할구역이 좁아져 신생 또는 타구단이 수도권 등에 끼어들 수 있는 여지가그만큼 넓어지게 됐다.따라서 SK는 연고지로 희망하는 경인지역에서 손쉽게둥지를 틀 전망이며 타구단 연고지 입성에 따른 보상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SK가 서울이나 수원을 원할 경우 기득권을 갖고 있는 LG·두산,현대등과 마찰이 예상된다. 그동안 각 구단은 인구의 대부분이 수도권과 부산·경남에 집중돼 있음에도불구, 행정구역에 따라 야구단이 자리를 잡다보니 구단별 관중과 수입면에서엄청난격차를 보여왔다. 김민수기자
  • SK야구단 선수확보 ‘비상’

    프로야구단 창단을 공식으로 밝힌 SK가 선수 보강에 고심하고 있다.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첫 대면을 가진 SK는 3일 홈구장 선정도 중요하지만 올 시즌 당장 야구판에 뛰어들기로 한 만큼 성적을 무시할 수 없어 선수 보강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상국 KBO 사무총장도 “SK의 창단 첫 해 성적이 팬들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경우 실망을 줄 것”이라면서 “최소한 4할대 승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선수 보강에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KBO는 우선 SK에 각 구단의 보호 선수 25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공급하고 팀당 2명으로 제한된 외국인 선수를 SK에 한해 3∼4명으로 늘려주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그러나 SK는 KBO의 이같은 방안으로는 4할 승률을 이룰 수 없다는 자체 분석을 내리고 있다.먼저 쌍방울 선수들을 상당수 수용할 예정이나 쌍방울이지난 시즌 승률 2할2푼4리(28승97패7무)로 바닥에 머물러 전력에 큰 보탬이안된다는 판단이다. SK관계자는 기존 구단이 선발투수 요원을 포함해 15명정도로 ‘보호선수’를 크게 줄여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재계 4위인 SK는내심 풍부한 자금력을 동원,각 팀의 간판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현금 트레이드하는 방식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BO는 “이사회가 SK의 창단에 따른 최대한의 지원을 보장했다”면서 “SK가 박빙의 승부로 프로야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7개 시민단체 선수회 지지 “사태해결”중재활동 나서

    참여연대·서울YMCA·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7개 시민·사회단체는 2일 민변사무실에서 합동 모임을 갖고 ‘프로야구선수협의회’에 대한 지지와 함께 중재활동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들 단체는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선수회측이 공식 면담을 가질 것을 제의하고 설 연휴이후 사태 해결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각 구단은 헌법에 보장된 결사의 자유마저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바꾸고 가입을 이유로 선수들에 대한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또 가입 선수들은 감정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구단과 KBO는 대화와 타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 프로야구 ‘선수회 파동’ 소강국면

    야구계를 큰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사태’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선수회는 2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서울YMCA 등 7개 시민·사회단체의 지지 성명을 받은 뒤 오후에는 자체 훈련을 중단한 채 향후 대책을논의하며 하루를 보냈다.전날 당분간 냉각기를 갖기로 한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이날 추후 사태를 관망하며 선수회의 움직임을 주시하는데 그쳤다. 따라서 ‘선수회를 인정할 수 없다’‘법정대응도 불사하겠다’며 극한 대립을 보이던 KBO와 선수회는 특별한 만남이나 행동없는 고요함속에 오는 설연휴(4∼6일)를 넘길 전망이다. 그러나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부터 SK의 프로야구팀 창단과 맞물린 쌍방울 선수들의 고용승계 등이 불씨가 돼 선수회와 구단간의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가 다시 어어지며 한차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KBO는 이미 쌍방울선수전원이 선수회에서 탈퇴해야 전원 고용승계를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선수들의 동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당초 선수회는 설 연휴기간동안 고향을 찾을 계획이었으나 선수들이 뿔뿔이 흩어질 경우 가족들의 만류 등으로 흔들릴 선수가 있을 것으로 판단,단체행동을 계속하기로 했다.구단과 KBO도 설 연휴기간 귀향하는 선수들을 개별 접촉,‘각개격파’를 모색했으나 선수단의 집단 합숙으로 호기를 놓쳤다고 말하고 있다. 어쨌든 선수회와 KBO는 현재까지도 특별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아 이번 ‘선수회 파동’은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김민수기자 kimms@
  • SK 야구단 연고지 ‘뜨거운 감자’

    프로야구단 창단을 공식 표명한 SK의 연고지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상국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2일 오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SK 구조조정본부 관계자와 만나 신생팀 창단에 따른 협의에 본격 착수했다.KBO와 SK가 직접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장은 “SK의 야구단 창단의사를 공식 전달받았다”면서 “오는 8일 SK 실무자가 KBO를 방문해 홈구장과 선수보강 등에 대해 구체적 조건을밝히기로 했으며 3월초쯤 팀이 공식 창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연고지 선정과 선수 보강,가입비 등 창단과 관련된전반적인 문제를 논의했으며 특히 연고지 선정은 기존 구단과 맞물려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는 창업주의 고향인 수원과 인천,서울 등 경인지역을 연고지로 희망했으나 수원은 현대,서울은 두산·LG가 기득권을 내세워 난색을 보이고 있어 매듭을 풀기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 총장은 쌍방울 선수와 관련,“SK가 팀 인수가 아닌 창단인 만큼 선수 선별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KBO는 쌍방울선수가 SK가 아닌 다른팀에서라도 뛸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창단 절차에 대해 “홈구장 선정이 우선되어야 하며 다음이 4할이상의 승률을 올릴 수 있는 선수보강이 급선무”라며 “전지 훈련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민수기자
  • ‘선수회 사태’ 강경대치로 급선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당초 기대를 깨고 강경 입장으로 급선회,실마리를찾아가던 ‘선수협의회 사태’에 찬물을 끼얹었다.선수회도 법정 투쟁 등으로 강력히 맞설 예정이어서 이번 파동은 장기화의 우려를 낳고 있다. 프로야구 8개구단 사장단은 31일 오전 KBO에서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사태’와 관련,간담회를 갖고 “선수회를 해체하지 않는 한 더이상 대화를 나누지 않겠다”며 ‘선 해체,후 대화’의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게다가 사장단은 KBO 야구규약 제73조(참가활동 보수의 감액)에 따라 선수들의 참가활동이 시작되는 1일부터 구단 훈련에 불참하는 선수들에게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연봉의 300분의 1씩을 매일 감액하기로 했다.사장단의이같은 방침은 최근 KBO가 선수회와 대화로 사태 해결의 의지를 보인 지 불과 이틀만에 다시 초강경 자세로 돌아선 것이어서 선수회 회원들과 팬들의비난을 사고 있다. 선수회는 이에 대해 “최근 대화 무드로 진전돼 기대를 걸었으나 구단이 선수 생명을 담보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면서 “더이상 물러설 곳이없는 만큼 법정 대응도 불사하겠다”며 분개했다. 선수회 대표단 7명은 이날 오전 자민련 이한동 총재권한대행을 방문,선수회구성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선수회 회원들은 동요없이당초 예정대로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신중학교에서 첫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또 오후 7시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관계자들의 방문을받고 향후 법정 대응책을 모색하는 등 장외투쟁과 명분쌓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KBO는 선수회에 가입한 21명을 제외한 나머지 쌍방울 선수와 직원에대한 급여와 구단 운영 비용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선수회·KBO “대화로 사태 해결”

    프로야구선수협의회(KPBPA)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처음으로 공식회동,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선수회의 존재 자체를 부인해온 KBO가 선수회의실체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진전으로 평가된다.. 양측의 만남은 지난 29일 밤 선수회 회장인 송진우(한화)가 마해영(롯데)강병규(두산)와 함께 KBO로 이상국 사무총장을 전격 방문함으로써 이뤄졌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담판에서 양측은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으나 일부분에서 공감대를 형성,일단 파국은 면한 것으로 보인다.선수회는 그러나 KBO가 자신들을 대화 파트너로 인정했다는데 대해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모임에서 양측은 ‘선수회 해체냐,유보냐’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KBO는 선수회를 일단 해체한 뒤 8개구단 전선수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선수회를 재구성하면 활동을 보장하겠다는 협상안을 내놓았다.이에 반해 선수회는 조직을 유지하되 활동을 유보한 뒤 장차 새 집행부를 구성할 수 있다는양보안을 제시했다. 비록 입장차를 드러내기는 했으나 양측이 종전의 강경 입장을 누그러뜨리고 31일 다시 만나 대화를 재개키로 해 문제가 극적으로 타결될 여지를 열어두었다. 특히 이상국 사무총장은 “선수들의 입장을 이해한 만큼 이사회를 통해 새로운 해법을 찾겠다”고 말해 KBO가 종전의 강경입장으로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KBO의 이같은 입장 변화는 선수회의 29일 가두행진과 30일 명동 지지서명 행사에서 여론의 향방이 확인됐고 탈퇴 기미를 보였던 쌍방울 선수 15명이 선수회 잔류를 결정하는 등 사태가 KBO측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인식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양자간 모임은 ‘야구계 마당발’로 통하는 하일성 KBS해설위원(52)의 중재로 이뤄졌다.하씨는 29일 자문을 받기 위해 집으로 찾아온 선수회 회원들에게 대화를 종용하는 한편 이상국 사무총장에게 연락,대화의 장을마련했다. KBO는 31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8개 구단의 입장을 다시 정리한 뒤 선수회대표들과 만날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KBO-선수회 갈등 심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강경방침’과 프로야구선수협의회 ‘여론몰이’가 맞서고 있는 가운데 28일 KBO가 박용오총재와 8개구단 대표 명의의 ‘국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선수회 자발해체를 요구,양측의 갈등은 골이 깊어지고 있다. KBO는 일간지 및 스포츠지 광고를 통해 선수회를 인정할수 없는 이유로 ?이미 선수상조회가 있고 ?선수회에는 일부 선수만 참가하고 있으며 ?선수회가 제3세력에 의해 조종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선수회의 자발적인 해체를요구했다. 이에 따라 선수회는 29일 11시 KBO 인근에서 팬들과 함께 거리시위에 나서는 한편 지지서명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선수회는 가수 정태춘,배우 명계남,경실련 사무총장 이석연변호사 등 각계인사 3,000여명이 인터넷을 통해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창당을 앞둔 민주노동당(가칭) 권영길대표 등 당지도부도 이날 오후 서초구 반포동 동호빌딩에 있는 선수회 사무실을 방문,선수들을 격려했다. 원로 야구인들의 모임인 일구회(회장 김소식)는 이날 올림픽파크텔에서 선수회대표들을 만나 선수들의 의견을 KBO에 전해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응국,공필성,임수혁 등 롯데 선수 14명,두산 정수근 등 3명과 최태원을 제외한 쌍방울 선수 20명이 조건부 탈퇴키로 해 선수회 가입선수는 35명으로 줄어들었다. 송한수기자
  • 프로야구 선수회 ‘KBO 압박’ 수순

    ‘선수회 끝까지 지킨다’ 프로야구선수회의회(KPBPA)가 전열을 재정비,한국야구위원회(KBO)를 압박하는 단계에 들어섰다.일단 여론몰이에 성공했다는 상황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선수회는 27일 오후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가진 팬사인회에서 3시간동안 지지 서명운동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했다.인터넷 여론조사 등에서 90% 이상의 야구팬들이 선수회를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선수회는 팬들로부터 직접 서명을 받아 이를 토대로 KBO를 압박한다는 복안이다. 선수회는 이같은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100만명 이상의 지지 서명을받을 계획이다.선수회는 또 이날 오후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법적 대응에 대한 도움도 요청했다.여론의 지지를 업고 법적으로도 KBO를 압박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반면 쌍방울구단 운영권을 인수한 KBO가 ‘쌍방울 선수 가운데 선수회 가입자에게는 급여를 주지 않겠다’고 밝힌데 대해 야구인들은 “야구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나가는 데 힘써야 할 프로야구의 총본산으로서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며 집중 비난했다. 선수회에 가입한 쌍방울 선수 21명은 26일 밤 집단탈퇴를 결정했으나 KBO측의 이같은 방침이 전해지자 탈퇴결정을 번복,선수회에 남았다. 한편 야구인 친목단체인 일구회(회장 김소식)는 이날 KBO를 방문한 데 이어 28일 낮 12시 선수회를 찾아가 설명을 듣고 중재에 나설 계획이다.회원들은 “어쨌든 야구인들이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송한수기자
  • 비운의 쌍방울 ‘역사 속으로’

    프로야구 쌍방울 레이더스가 마침내 간판을 내리고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사장단 간담회를 열고 ㈜쌍방울의 요청에 따라선수단을 인수하는 응급조치를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선수단에 대한 쌍방울의 권리는 소멸됐으며 KBO는 선수들을 인수해 다른 구단으로 선수들을 보낼 때까지 급료와 필요한 훈련경비를 지원할예정이다. 그러나 KBO는 프로야구선수협의회에 가입한 쌍방울 선수 21명은 보유 대상에서 제외시켜 급료를 지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지난 90년 3월 전라북도를 연고로 탄생한 쌍방울은 9시즌 통산 455승 655패30무 승률 0.410을 기록했다. 한편 KBO가 쌍방울 구단에 대해 응급조치를 취하기로 함에 따라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운명은 KBO의 손에 맡겨지게 됐다.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은 어떤식으로든 그라운드에 설 수 있겠지만 상당수 선수가 유니폼을 벗게 될 전망이다.특히 선수협의회에 가입한 선수들은 급료를 받지 못하게 돼 당장 생계에 어려움마저 예상된다. KBO는 정관과 규약에 따라 코칭스태프와 선수전원을 ‘일시보유’한다.일시보유 기간은 KBO가 정하기 나름이지만 한달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한달동안 KBO는 새로 프로야구단을 창단할 뜻을 비춘 SK를 비롯한 희망기업을 물색해 한꺼번에 넘기는 방안을 먼저 추진할 방침이다. 인수 희망기업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이들 선수들은 규약에 따라 나머지 7개구단에 고루 나눠 이적된다.이 때 선수 가운데 7개 구단으로부터 지명을받지 못하면 사실상 선수생활을 그만둬야하기 때문에 선수들로서는 하루빨리제8구단 창설 기업이 나타나는 것이 절대 유리하다. 7개 구단은 전년도 순위 역순으로 쌍방울 선수들을 지명하게 되며 지난해 7위 해태가 1순위로 1명의 선수를 먼저 고를 수 있다.KBO는 선수 1명당 300만원씩 받게 되며 선수를 데려간 구단은 올해 연봉을 선수와 협상을 통해 정한다. 어느 팀으로 가든 에이스 투수 김원형과 타자 조원우,최태원,심성보 등이우선순위로 지명될 전망이다. 송한수기자
  • 프로야구 선수회 본격활동 돌입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KPBPA)가 급속히 세력을 잃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실체 알리기’에 나섰다. 선수회는 26일 송진우 회장을 비롯한 대표자들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방문,각계의 지지 확산에도 불구하고 의혹을 사고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출범 이후 언론을 제외하고는 대화창구를 갖지 않았던 선수회의 공개활동은 구단의 ‘선수 빼돌리기’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로 맞서겠다는 절박감이작용한 것이다. 선수회는 임원들이 자금을 갹출해 서울 반포동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나 입주가 늦어져 27일쯤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이날 이상일 사무차장이 LG 권혁철·한화 이남헌 사장과 함께 경실련을 찾아가 선수회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고 “더 이상의 시민단체 개입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실련은 “선수회 구성은 결사의 자유를 실현한 행위라는 점을KBO에 재확인해 준 것”이라며 선수회 지지를 거듭 천명했다. 지난 25일 스포츠마케팅회사인 SM1으로부터선수회 업무를 넘겨받은 선수협의회설립지지위원회(공동대표 신종학 김범진 조중훈)는 28일 오전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지하철 강남역까지 도보로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서초경찰서에 집회허가신청서를 접수시킨 200여명의 회원들은 허가가 떨어지지 않더라도 주말에 가두행진 시위를 강행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인터넷 동호인과 야구팬들로 구성된 지지위원회는 전국적인 서명캠페인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허문회와 전승남,신윤호,안재만 등 LG선수 4명이 이날 추가로 탈퇴함에 따라 지난 24일 132명까지 불어났던 선수회 가입자는 70명(KBO 집계)으로 줄어들었다. 또 선수회에 가입했던 쌍방울의 최태원 등 21명도 KBO에서 팀을 인수할 새구단측으로부터 신분보장을 받아낸다는 조건으로 탈퇴의사를 표명해 선수회의 기반은 갈수록 좁혀지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파장] KBO·구단선 ‘각개 격파’ 계속

    구단측의 강경방침과 집단이탈 사태로 진통을 겪고 있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KPBPA·회장 송진우)가 안팎에서 힘을 받으면서 대반격을 시도하는등 ‘제2라운드 파워게임’에 돌입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이어 참여연대와 ‘함께 하는 시민행동’도 25일 지지성명을 발표했고 해외에서 활약 중인 프로야구 선수들도 ‘동조대열’에 합류했다. 참여연대는 성명서에서 “선수협의회 구성을 힘으로 누르려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주들의 횡포를 지켜보며 실망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뛰고 있는 이종범(주니치)과 메이저리그의 이상훈(보스턴 레드삭스),박찬호(LA 다저스)도 “가능하다면 돕고 싶다”고 말해 선수협의회 지지를 표명했다. ‘함께 하는 시민행동’도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 선 선수회 임원들의 행동에 경의를 표시한다”면서 “구단들의 부당한 해산 압력에대해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선수협의회도 자문위원과 에이전트회사인 SM1이 손을 뗀다고 발표해 ‘배후 불순세력’ 비난에대해 정면돌파를 선언했다.자문위원으로 선수협의회를도왔던 권시형 민주당 정책전문위원은 “정책기획은 경실련에서,법률자문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협회’가 맡아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회와 KBO의 이같은 대치상태는 KBO나 선수회 어느 한쪽의 세력이 급속히 기울어질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회가 ‘세 불리기’로 명분을 축적시키면서 동료애 등으로 뭉칠 땐 대세의 역전이 가능하다.반면 KBO와 구단은 선수 개별접촉 및 선수회 내부갈등을 유도하는 등 양보할 기미가 전혀 없어 사태는 장기화 될 전망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왜 불거졌나 프로야구 선수들이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협의회 구성을 강행한 것은구단의 ‘일방통행식’ 운영에 맞서 프로선수로서의 기본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지난 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초기에 리그 정착을 위해 마련한 ‘선수보유규정’을 별다른 수정없이 이어오며 선수들을 옥죄어 왔다.“노비문서나 다름 없다”는 여론의 질타에 눌려 올해부터 자유계약선수(Free Agent)제도를도입하기는 했지만 이 마저도 구단들의 담합과 횡포로 유명무실한 상태.결국 선수들은 자신들의 신분과 대우를 모두 구단의 처분에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자생적인 조직’ 구성에 나선 셈이다.구단과 선수의구조적 불평등 관계를 스스로 깨겠다는 것. 이같은 의지는 초대회장으로 뽑힌 송진우(한화)가 취임 일성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활성화를 구단에 기대하기보다는 선수들의 손으로 이룩하겠다”고 밝힌 데서도 짐작할 수 있다. 선수들의 논리는 시대적인 흐름과 맞물려 팬들과 여론의 뜨거운 성원을 끌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아직은 구단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다.지난 88년과 96년 두차례나 선수들의 ‘조직화’를 좌절시킨 구단들은 여전히 ‘자본의 논리’를 버리지 않는다.이러한 시각에서 구단들은 선수협의회가 출범하자 마자 ‘가입 선수 전원 퇴출’이라는 초강수를 뒀다.이 여파로 지난22일 75명으로 창립총회를 연 선수협의회는 24일 132명까지 불었다가 바로그날 삼성의 가입거부,현대의 집단 탈퇴 등으로 ‘와해’ 위기에 몰리는 등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명분을 앞세운 선수들의 ‘제몫찾기’와 상업성을 내세운 구단들의 ‘기득권 지키기’가 이번 선수협의회 파동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셈이다. 송한수기자 *외국의 사례 프로야구 역사가 오래된 미국과 일본에서도 선수노조는 구단과의 갈등 끝에 태어났다.지금은 선수노조가 정착돼 선수들이 막강한 구단과 맞설 수 있는힘을 가지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1885년 프로야구 선수동맹을 일찌감치 만들었고66년에 선수노조를 창립했다.선수노조는 구단주들과 투쟁해 69년 에이전트제도를,72년에는 연봉조정신청 권리를 얻었다.76년에는 스프링캠프를 취소하며 강력하게 반발한 구단과 맞서 6년차 이상 선수에게 자유계약 자격을 주는 프리 에이전트(FA)제도도 탄생시켰다. 현재는 구단주들이 메이저리그 현안에 대해 선수노조와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처리하기 어렵다.미·일 올스타전,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제도 존속,올 메이저리그 일본 개막전 등이 선수노조와 구단주들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일본도 지난85년 선수노조를 결성했다.기존의 선수회가 83년 롯데의 다카하시가 일방적으로 해고당한 뒤 선수노조로 무르익기 시작했다.85년 당시 임의 단체였던 프로야구선수회가 도쿄지방위원회에 노동조합 자격심사를 청원,“프로야구 선수도 노동자에 해당한다”는 판정을 받은 후 본격적인 선수노조로 나서게 됐다. 이 때부터 선수회는 프로야구 기구 및 각 구단과 처우개선에 관한 단체협약을 벌이며 각종 사안에 대한 협상권을 갖게 됐다.내국인 선수라면 자동적으로 가입되는 일본의 선수회는 현재 후루타(35·야쿠르트)를 회장으로 에이전트 활성화에 대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결별선언 '곁가지 논쟁' 일단락 ‘순수한 자문단이냐 불순한 목적을 가진 배후세력이냐’-. 프로야구선수협의회(KPBPA)가 25일 결별을 선언했지만 기획단과 스포츠마케팅사인 SM1의 성격을 놓고 논란이 분분하다. 8개구단 사장단은 24일 “불순한 의도를 가진 제3세력에 조종되는 선수회는 인정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기획단이 양준혁 등에게 먼저접근,달콤한유혹으로 선수들을 부추겼다는 주장이다. 반면 정당 전문위원,변호사,교수로 이루어진 기획단은 “불합리한 대접을받고 있는 것을 하소연할 데 없는 선수들을 위해 자문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정치·상업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 순수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KBO측은 기획단과 SM1을 부각시켜 집중 공격했고 김기태,이승엽 등도 ‘배후세력’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선수들을 조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결국 선수회의 순수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삼성이 불참을 선언했고 현대선수 42명도 일제히 선수회를 탈퇴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선수회의 설립취지에는 십분 공감하지만 외부세력이 개입된게 문제”라고 말했다. 선수회가 기획단·SM1과 분리되면서 이들의 탈퇴명분도 약해졌고 불순세력운운하던 KBO측도 ‘깨끗한’ 선수회와 마주하게 됐다. 선수회의 본질적 성격보다 창립배경을 둘러싼 곁가지 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했던 ‘선수회사태’가 이제 본격적인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계약 우위 확보 힘겨루기 '팽팽'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선수협의회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핵심 쟁점은 무엇일까.내막을 한꺼풀 벗겨 보면 양측 모두 힘의 우위를 확보하려는 의도가 짙게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 ◆ KBO 표면적인 반대 이유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외부세력에 의해 조종되는 선수회의 실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가뜩이나 적자에 허덕이는 구단운영이 외부세력에 휘둘릴 경우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결코 이롭지 못하다는 주장이다.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반대이유는 선수협의회의 구성 취지를 담은정관에 있는 듯 하다. 정관의 총칙 14조 1항에 보면 ‘회원과 구단과의 계약조건의 유지,개선 등권익보호에 관한 사업을 행한다’고 명시돼 있다.이는 지금까지 구단이 행해온 선수계약에 관한 우선적인 권한을 타파하겠다는 의지를 명문화하고 있는것으로 결국 이를 인정하게 되면 소속 선수들에 대한 통제력이 급격히 약화될 수 밖에 없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듯 하다. ◆ 선수회 선수회측은 이같은 KBO의 주장은 헌법에 보장된 결사의 자유를 막는 행위라고 반발한다.선수회의 송진우 회장은 “구단들은 서로 구단주회의도 열고 이사회를 통해 입장을 조율하고 때로는 담합행위까지 하면서 프로야구를 지탱하는 한 축인 선수들의 협의체는 인정하지 않는 행위는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명분상의 이유.선수회측도 역시 절박한 과제는 구단과의 계약에서 힘의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다.자유계약선수제(FA)를 비롯,최저연봉제,다년계약제 등 선수들의 생존권이 달린 현안문제를 일괄 타개해나가겠다는 의도도 숨어 있다. ◆ 시민 반응 선수회 구성을 둘러싼 첨예한 대립은 급기야 ‘선수회 지지 홈페이지(www.ww.or.kr/aseball)까지 구성되는 등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하이텔의 임광국씨(MEDIA5)는 “KBO 없이 올 시즌을 열자”.“19년을 돌려 다오.삼성·현대 선수단의 팬이었다니”(Bahro).“팬들은 나약한 선수를 원하지 않는다”(Solm)는 등 주로 KBO와 불참선수들에 대한 비난일색이었다.반면 “돈을 올리기 수작”(YULVA) “노조구성의 전주곡”(SONSKS) 등선수회에 따가운 눈총을 보내는 글도 눈에 띄었다. 박성수기자 ssp@
  • ‘선수회 파동’ 장기화 조짐

    프로야구 선수와 구단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사흘째 이어 져 ‘선수협의회 파동’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팬들과 여론의 성원속에 빠른 속도로 ‘세(勢)’를 불리고 있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KPBPA·회장 송진우)는 24일 오후 8시 임시총회를 열어 향후대책 등을 논의했다. 선수협의회는 창립일 75명이던 회원이 하룻만에 120여명으로 늘어난데다 네티즌들과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호응이 이어지자 크게 고무돼 있으며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의 ‘고사전술’에 에 맞서 다양한 압박카드를 동원할계획이다. 이와 관련,삼성구단은 선수협의회 참가를 원하는 선수들에게 먼저 ‘재계약 포기각서’를 쓸 것을 요구하고 KBO의 결정과 관계없이 자체 징계를 할 것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삼성은 8개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선수협의회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KBO도 이날 서울 양재동 야구회관에서 오전 9시부터 5시간여에 걸친 8개구단 사장단 간담회를 열고 “불순한 의도를 지닌 제3세력에 의해 조종되는 선수협의회는 인정할 수 없다”며 선수협의회에 가입한 선수들을 배제하고 올시즌을 치르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다.KBO는 그러나 선수협의회가 제3세력을 배제하고 자발적으로 해체한다면 각 구단 대표선수들과 정례적인 대화 채널을 만들어 선수들의 합당한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BO는 특정 팀이 소속 선수들의 선수협의회 대거 가입으로 정상적인 시즌을 치르기 어려울 경우에는 그 팀을 뺀 나머지 구단들로 페넌트 레이스를 강행키로 했다. 현대는 창립총회 당일에는 단 1명도 선수협의회에 가입하지 않았으나 23일주전 대부분을 포함한 42명이 일제히 선수협의회에 합류했다. KBO의 강경 방침 재확인은 선수협의회와 쉽게 타협할 뜻이 없음을 밝힌 것이어서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한편 KBO는 이른 시일안에 선수협의회에서 탈퇴하면 모든 것을 불문에 부치기로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기가비트 백본스위치 시스템 상용화

    기업이나 대학,관공서 등 대규모 LAN(구내정보통신망) 환경에서 네트워크내부 데이터를 1Gbps(신문 600장을 1초에 송수신할 수 있는 속도)급의 고속으로 교환하고 외부 인터넷에 연결되는 데이터 또한 종합관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핵심장비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정보통신부는 24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미디어링크가 초고속 LAN의 핵심장비인 ‘기가비트 이더넷 백본스위치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번에 개발된 장비가 신뢰성과 안정성이 우수해 동급의 외국산장비보다 성능과 가격 모두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개발업체인 미디어링크측은 외국산 장비가 휩쓸어온 국내 600억원 규모의 관련장비 시장의 수입대체 효과 뿐아니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는 2003년까지 1,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가비트 이더넷 백본스위치 시스템’ 시장이 ‘턴키(turn-key 일괄구매)방식’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들어 수천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더넷 백본스위치 시스템’ 개발계획은 정통부 국책과제로 선정돼 98년부터 2년동안 총연구비 70억원을 들여 추진돼 왔다.정통부는 이번 기술개발을 계기로 올해부터 ‘10Gbps 이더넷 핵심 칩셋’ 개발과제를 산·연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본(backbone)= 수백 또는 수천 개의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는고속 통신망에서의 중앙 통로.네트워크간의 데이터 전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접속된 기본 네트워크로 주로 광케이블과 같은 고속 전용 선로로 구축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기로에 선 프로야구”

    어렵사리 출범한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KPB PA·회장 송진우)와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박용오)가 정면으로 맞서 야구계 안팎의 우려를 낳고 있다. 프로야구 6개구단 선수 75명은 지난 22일 오전 1시30분 여의도 63빌딩에서선수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이에 맞서 KBO는 이날 오전 8시 8개구단 사장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긴급 소집해 선수협의회에 가입한 선수 전원을 무조건적인 자유계약선수(FA)로 풀고 나머지 선수들로 올시즌을 치르기로 결의하는 등 강경 대처 입장을 보였다.각 구단은 늦어도 24일까지 해당선수를 KBO에 통보할 예정이다.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규약상 이적이 자유롭지만 8개 구단이 선수회 소속 선수와는 계약을 맺지 않기로 합의해 사실상 국내활동이 불가능하다.해외진출역시 미국·일본 프로야구가 KBO와 우호 관계에 있어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 KBO는 또 23일 “선수협의회를 배후에서 조종한 세력이 드러났다”며 전 국민회의 정책자문위원 권시형·김병곤씨,스포츠마케팅사인 SM1 박태웅 대표이사 등 3명의 신원을 공개하고 이번 사태에 강경 대처할 것임을 거듭 밝혔다. 선수협의회 역시 “경실련 등 사회단체를 자문기구로 영입해 KBO의 제재 방침에 맞서겠다”며 미국과 일본 선수노조와의 연계 방침도 천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지난해 마련된 프로야구 중흥의 발판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며 구단과 선수들이 하루 빨리 머리를 맞대고 선수의 권익을 최대한보장하면서 프로야구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KBO는 “선수협의회 소속 선수들이 대화를 제의하면 언제든지 만날 용의가 있으며 향후 탈퇴한 선수에 대해서는 최대한 관용을 베풀겠다”고 타협의 여지를 남겨 놓았으며 선수협의회도 “언제든지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 프로야구‘선수회’출범 강행

    프로야구 선수회가 출범을 강행한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가칭) 설립 기획단은 20일 “21일 오후 7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창립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쌍방울을 제외한 7개 구단에서 모두 336명이 창립회원으로 가입했고 전원이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기획단은 또 “선수회는 노동조합이 아닌 친목단체”라고 강조하고 프로야구 중흥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선수회의 발표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선수회 설립 불가’라는 초강경 입장을 재확인한 뒤 나온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사회는 성명서에서 “선수회가 발족되면 구단 해체까지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다.이사회는 협의회에 참여한 선수에 대해서는 재계약 포기 등 중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송한수기자
  • 프로스포츠 과연 적자인가

    야구 축구 농구 등 국내 프로선수들의 ‘제몫 찾기’ 움직임이 본격화되고있다.‘IMF체제’로 제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선수들은 지난해부터 경제가 활기를 되찾으면서 “이제는 정당한 몸값을 당당히 요구할 때가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구단들은 프로출범 이후 만성적자를 내세워 선수들의 무리한 요구는 자칫 프로스포츠를 존폐위기로 까지 몰고갈 수 있다며 강력히 맞서고 있다.반대편에서는 ‘프로구단들이 눈에 보이는 타산만 생각한 나머지팀운영을 통한 홍보효과는 도외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높다.프로스포츠는 과연 적자인지,선수들의 주장은 정당한지 등을 짚어본다.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은 최근 구단과 첫 연봉 협상을 가졌다.이승엽은 이 자리에서 “내가 한 만큼만 받겠다”는 뼈있는 말을 했다.시즌 최다홈런 신기록(54개)과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에 걸맞는 대우를 요구한것.구단이 이미 국내 최고 대우를 약속한 만큼 이승엽의 연봉은 2억5,000만원 이상을 보장받은 99프로축구 MVP 안정환(대우),올시즌 프로농구 연봉왕(2억2,000만원) 이상민(현대)을 웃돌 전망이다.따라서 각 구단은 이승엽의 연봉이 다른 선수들에게 도미노현상을 몰고올 것으로 우려,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 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지난해말 기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이승엽의 연봉은 현실에 비춰 아마 2억원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추정하고“선수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 몇개 팀을 제외하고는 팀 유지조차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선수의 몸값 상승이 적자를 부채질해 프로스포츠의 존폐마저 위협할 수 있다는 푸념으로 선수들의 입장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99프로야구의 경우 현대가 가장 큰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현대는 구단운영과 일반 관리비 등을 합쳐 모두 150억원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입장수입과 헬맷 등 광고비,사업수익 등으로 40억원을 건지는데 그쳐 110억원의 적자가 났다.삼성은 127억원을 지출하고 40억원의 수익을 올려 87억원의 적자를내 2번째로 손실이 컸다.한화 78억원,LG 75억원,롯데 49억원,두산 46억원,해태 41억원,쌍방울 17억원 순으로적자가 났다.각 구단은 연간 투자액의 70∼80% 적자를 보고 있는 셈이다. 축구와 농구도 마찬가지.구단 연평균 60억∼70억원이 소요되는 축구는 평균 70%인 40억원의 적자를 냈고,평균 40억원을 투입하는 농구는 그나마 절반의 손실에 그치고 있다.이들 구단은 그룹의 지원금으로 적자를 충당하고 있는현실이다. 그러나 각 프로구단은 이같은 현실속에서도 우수 선수 영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이는 프로스포츠가 기업 홍보에 막대한 효과를 내고 있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다.특히 98년 IMF로 실추된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스포츠가 톡톡히 한 몫했다는데는 이의가 없다. 시즌 내내 이승엽의 홈런을 통한 삼성의 홍보효과는 TV의 중계 시간대,신문의 면수와 단수 등을 광고비로 단순 계산해도 무려 800억원 이상 홍보효과를 올린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또 창단이래 첫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한화는 포스트시즌만을 놓고도 380억원의 홍보효과가 났다는 분석이다.현대와 LG,두산도 홍보효과를 감안하면 적자는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98∼99시즌 프로농구의 경우 10개 구단중 현대·기아·나래(현 삼보)·LG·삼성·대우(현 신세기)등 6개 구단이 100억원 이상,나머지 SK·SBS·동양·나산도 70억원 이상의 홍보효과를 냈다고 밝히고 있다.따라서 구단의 적자주장은 수치상 단순논리에 따른 ‘엄살’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구경백 기독교방송 야구해설위원은 “선수들의 연봉 인상이 구단 적자의 주된 요인인 것처럼 매도해서는 안된다”면서 “구단은 선수들에게 정당한 대우를 해주고 선수는 멋진 플레이로 팀에 도움을 주며 다양한 이벤트와 각종수익사업 개발을 통해 적자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구단 '보이지 않는 이익' 연간 수백억원 프로스포츠 구단이 얻는 홍보 효과는 얼마나 될까 -. 관계자들은 “종목별 팀별로 조금씩 형편이 다르지만 대체로 연간 수백억원에 이른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해 대표적인 예는 홈런왕 이승엽을 앞세운 프로야구 삼성.지난해 8월2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42개)을 작성한 뒤 54호 홈런까지 50일동안 구단에 가져다 준유무형의 이익을 돈으로 따지면 800억원이나 된다는 계산이 나왔다.이는 신문 지면의 면수와 단수,시간대별 TV 중계·뉴스,화면에 비춰진회사-제품명 등을 광고 단가로 환산한 단순 수치이며 실제 홍보효과는 천문학적 수치일 것으로 추정된다.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인 (주)케이보스는 이 기간 이승엽 때문에 관중이 20만명이 늘었고 여기에 캐릭터 상품판매까지 합친 직접 매출 효과를 40억원으로 잡았다.또 삼성투자증권이 이승엽 특수를 노려 내놓은 ‘홈런왕 주식형펀드’의 예탁고도 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했다.그러나 그보다는 주요시간대 TV전파를 타고 삼성 경기가 중계돼 무형적인 홍보효과가 하루 3억3,000만원.3개 공중파만의 TV중계 광고효과는 모두 630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여기에 헬멧 광고 등을 통한 간접광고 효과도 수치를 헤아릴 수 없다는 평가다. 축구에서도 삼성은 엄청난 홍보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99시즌 전관왕을 차지한 수원 삼성이 자체 분석한 ‘99년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효과’에서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신문 방송 잡지 등의 매체를 통해 모두 384억원에 해당하는 막대한 홍보효과를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삼성은 특히 KBS MBC SBS의공중파 3사를 포함한 TV중계를 통해 무려 364억의 홍보효과를 얻었다고 보고 있다.신문·잡지를 통한 홍보효과는 19억5,000만원으로 분석했으며 국내 매체 뿐만 아니라 영어전문 캐이블인 아리랑TV와 홍콩의 스타TV 등을 통한 국내 외국인과 아시아전역 등 해외까지 홍보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다른 종목에 비해 관중수입면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프로농구도 ‘눈에안보이는 이익’이 야구·축구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한국농구연맹(KBL)에따르면 지난 98∼99시즌 언론을 통해 얻은 홍보효과는 10개구단 평균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현대가 13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134억원의 기아였다.성적이 바닥권이었던 동양과 나산(골드뱅크 전신) 조차도 78억원의 홍보효과를 내 전 구단이 짭짤한 홍보 혜택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적자인 프로스포츠지만 투자를 하면 할수록 부가가치는 더욱 커지는 산업”이라고 강조한 프로축구 삼성의 허영호 단장의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송한수기자 onekor@ **프로스포츠 외국사례와 대책 지난해말 정부와 여당이 프로선수 계약제도의 불공정성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드러나 야구 축구 농구 등 국내 프로스포츠계에 충격을 던져줬다. 선수 개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구단에서 일방적으로 뽑는 신인지명제도(드래프트)와 구단의 동의없이 팀을 옮길 수 없는 보류선수조항이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프로구단은 선수와 구단이 공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인 이들 조항을 없앤다면 프로스포츠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다며 발끈했다.재력있는 팀이 우수 선수를 ‘싹쓸이’,전력 불균형 심화로 흥행에 실패할 뿐만 아니라 적자를 가중시켜 팀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제도는 프로스포츠 선진국인 미국에서 전력 평준화와 천정부지로 치솟는 연봉 억제를 위해 탄생됐다.1922년 메이저리그가 독과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연방 법원에 제소됐지만 스포츠 특성이 인정돼 법 적용에서 제외됐다.95년또다시 소송이 벌어졌지만 연방 법원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메이저리그의 경우 6시즌을 뛰면 선수가 자유롭게 팀을 선택할 수 있고 구단에 지명된 선수도 대학 진학을 원하면 구단은 지명권을 잃게 했다.일본은 구단 지명이 중복될 때 선수의 희망을 1순위로 고려하는 등 선수 권익보호를 위한 보완책을 두고 있다..한국은 지난해 프로야구에서 최초로 자유계약선수(FA)제도를 도입,10시즌을 뛰 선수에 한해 마음대로 이적이 가능토록 했다.그러나 본래 취지와는 달리 선수보다는 구단에 유리한 쪽으로 변질돼 빈축을사고 있다. 선수의 권익 보호와 프로스포츠의 존립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구단의 수익 증대가 최우선 과제다.수익 증대는 관중 증가와 직결된다.선진국에서는 관중 유입을 위해 편의시설 확충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둬 성과를 거두고 있다.여기에 값싸고 맛있는 먹거리와 다채로운 이벤트 등을 준비해 가족이 하루를 즐길 공간으로 꾸며야한다.또 캐릭터상품 개발과 판매등도 수익에 한 몫한다. 허구연 야구해설위원은 “현재 지자체에 묶여있는 구장 관리권이 구단에 넘겨져야 하고 구단은 시설 등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한다.더 나가서는 전용구장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전용구장을 갖게 되면 획기적으로시설을 개선,‘복합 레저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는 것.일본의 야구장 후쿠오카돔의 경우 오전중에 시민들에게 개방해 배드민턴 조깅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외야석에는 식당은 물론 커피숍,옷가게,당구장,술집,오락실 등을마련,시민들의 휴식과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3년간 잠실구장 위탁관리를 맡게된 LG와 두산은 지정석 공간을 넓히고 팔걸이를 설치하며 화장실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또 햄버거·치킨점을유치중인 서울 구단은 주류판매 여부만 결정되면 엄청난 수익을 낼 것으로기대하고 있다.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경기장 광고권과 매점운영권을 확보한프로축구 대전과 수원도 편의시설보수 등을 통해 50% 이상의 매출신장을 낙관하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끝** (대 한매 일 구 독 신 청 721-5555)
  • 프로야구 SK 창단비용 250억

    올 시즌 제 8구단으로 프로야구에 참여할 SK는 불과 250억원의 창단비용이들 전망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6일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과 손길승 SK그룹 회장의 전화통화에서 팀 창단비용으로 250억원이 거론된것으로 알려졌다.또 박용오 KBO총재도 10일 SK그룹 관계자와 창단비용으로 250억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250억원에 대한 내역은 KBO에 납입하는 신생팀 가입금,전북이 아닌 지역을 연고지로 택할 경우 기존 구단에 지불하는보상금,자체 팀 창단비용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SK의 창단비용은 지난 95년 현대 유니콘스가 태평양 돌핀스를 인수하면서 지불한 430억원보다훨씬 적은 액수다.
  • 쌍방울 퇴출 뒤 SK 팀창단 논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쌍방울의 구단 매각 권한 백지위임에도 불구,퇴출을추진하고 있다. KBO는 오는 1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회원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쌍방울의책임을 물어 야구규약에 따라 법정퇴출(회원제명)을 심의한 뒤 프로야구 참여를 선언한 SK의 팀 창단을 논의할 방침이다. KBO가 쌍방울의 퇴출을 추진하는 것은 SK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로 풀이된다.이사회와 총회에서 쌍방울의 퇴출이 결정되면 SK는 쌍방울 구단을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신생팀을 창단해 프로야구에 참여하게 된다.이 경우 쌍방울 선수들은 KBO가 일시 보유해 SK에게 넘길 수 있지만 SK가 쌍방울에 인수 대금을 지급하거나 임직원에 대한 고용 승계를 할 필요는 없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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