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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스타들 참여 음반제작

    한국농구연맹(KBL)은 7일 가람미디어 등과 프로선수 20명이 참가하는 옴니버스식 음반제작 계약을 맺었다. ‘별들의 전쟁’이라는 제목의 이번 음반 제작에는 허재(나래) 강동희 김영만(이상 기아) 이상민(현대) 등 10개구단에서 2명씩이 참가하며 작곡은 인기 댄스그룹 EOS 출신의 고석영씨가 맡는다.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녹음을 마친 뒤 새달 21일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수익금 가운데 10%는 결식아동돕기성금으로 기탁된다.
  • 인터뷰-이원재 KBL사업위원장

    “구단과 한국농구연맹(KBL) 모두 경영 마인드를 갖고 판을 키워야 합니다”-.이원재 KBL 사업위원장(SK프로농구단 단장)은 98∼99시즌을 지켜보면서구단들이 승패에만 연연하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며 더 이상 모기업의 홍보효과에 만족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위원장은 프로화로 스타의 폭이 넓어진 만큼 이를 상품화 사업으로 연결시켜 프로농구를 겨울철에 경기만 치르는 종목이 아니라 ‘연중장사’로 바꿔놓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초보적인 라이센싱에 머물고있는 캐릭터 사업을 패션과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SK는 이미 10개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캐릭터상품 매장(10곳)을 보유하고 있다며 은근히 소속구단을 자랑한 이위원장은 각 구단의 독창적인 상품개발 노력을 당부했다.이와 함께 이위원장은 KBL회관 건립을 서두르는 등 연맹 차원에서도 수익사업에 적극 나서도록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농구의 자산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구단과 KBL이 합심해 프로농구의 건강성을 유지함으로써 팬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 [98∼99 프로농구가 남긴것](5)-’아마추어’구단·KBL

    프로출범 3년째인 98∼99시즌에서도 구단과 한국농구연맹(KBL) 모두 아마추어 티를 완전히 벗어던지지 못했다. 구단은 장기적인 경영 전략을 가지고 움직였다기 보다는 하루 하루의 경기진행과 승리만을 쫓는데 급급했고 KBL 역시 조직과 운영에서 여전히 주먹구구식을 면치 못한 것.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들은 ‘IMF한파’를 내세워앞 다퉈 긴축예산을 짰다.이 때문에 적자체제를 흑자로 돌릴 공격적 운영 전략은 아예 구상조차 할 수 없는 현실 이었다.출범 초기 각종 수익사업 등 선진형의 보라빛 운영 계획을 밝혔던 구단들조차 적자폭을 줄이는데에만 관심을 쏟아 ‘2001년까지 흑자 전환’이라는 목표는 한발짝 더 멀어진 느낌을주고 있다. KBL 또한 조직의 권한과 책임이 불분명해 시스템 보다는 소수인에 의해 좌우되는 낙후성을 드러냈고 규정상의 허점과 인적 구성의 난맥상까지 노출시켜 총체적인 정비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각종 위원회의 구성원이별다른 검증없이 선임돼 제몫을 못한 것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특히 재정위원회와 징계위원회가 학맥과 인맥,여론 등에 휩쓸려 시즌 내내 원칙없는 징계를 남발한 것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게 농구계 안팎의 중론.이와 관련해 ‘죄형법정주의’를 원용해 징계의 절차와 내용을 조문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갖는다.아마추어시절을 연상케하는 ‘정실주의’ 냄새를 씻어내지 않고서는 KBL이 공정한 집행자역을 자임하기는 어렵다.기회있을때 마다 미국프로농구(NBA)를 모델로 내세우는 구단과 KBL 모두 오늘의 NBA가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희생이 있었는가를 곱씹어 봐야 할 것이다.
  • [프로농구가 남긴것](3)격화된 판정 시비

    98∼99시즌에서도 편파판정 시비는 사라지지 않았다.판정시비 종식을 내걸고 프로농구를 출범시킨지 3년이 지났지만 공정하고 흔들림 없는 판정은 여전히 지향해야할 이상으로만 남아 있는 것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한국농구연맹(KBL)은 미국인 제시 톰슨을 심판부장으로 영입하고 심판위원장을 교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기대를 모았다.그러나휘슬에 대한 불신은 시즌이 이어지면서 격화 일로를 치달았고 결국 제소와경기포기,폭력사태를 부르기까지 했다. 올시즌에 불거진 판정시비의 유형은 크게 두가지.첫째는 기량과 경험이 모자라는 젊은심판들에 의한 석연찮은 휘슬로 지난해 11월 11일 나산―대우의부천 개막전과 12월 30일 기아―SBS의 의정부경기 등이 대표적인 예.‘휘슬로 승패가 갈려서는 안된다’는 농구의 금언을 무색케 한 경우이다.KBL이 참신성만을 강조하는 바람에 심판들이 지나치게 젊어진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그러나 각팀이 미숙한 판정보다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는 부분은 ‘특정팀 봐주기’ 또는 ‘특정팀 죽이기’.명백한 증거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시즌 내내 코트 주변에서는 덕 본 팀과 손해 본 팀에 대한 ‘설’이 무성했다.소문의 밑바탕에는 어김없이 학맥과 인맥 등이 얽혀 있었고 실제로 몇몇 팀은 ‘연고’가 있는 심판들이 등장한 경기에서 높은 승률을 올리거나이변을 연출해 의혹을 더욱 부풀렸다.이와 함께 톰슨심판이 지나치게 중용되는 것과 심판배정이 원칙보다는 소수인의 입김에 의해 이뤄진 것 등도 문제점으로 부각됐다. 전문가들은 ▲유능한 아마추어심판 영입 ▲중립적이고 덕망있는 심판위원장 기용 ▲문제를 일으킨 심판에 대한 단호한 제재 ▲이사회의 심판 재임용권공유 ▲심판부의 독립성 제고 등을 개선책으로 제시한다. 오병남기자 obnbkt@
  • [프로농구가 남긴것](2)감독 수난시대

    98∼99프로농구는 감독들이 수난을 겪은 시즌으로 기록될 것 같다.10개팀가운데 4개팀 감독이 경질됐거나 교체가 예정돼 있기 때문. 지난해 11월 26일 SK가 농구계 안팎의 거센 비난속에 안준호감독을 최인선감독으로 전격 교체,프로사상 첫 시즌중 경질 기록을 세운것을 시작으로 나래 최명룡감독,SBS 강정수감독이 시즌 종료와 함께 성적부진에 책임을 지고물러났다.또 기아 박인규감독은 챔피언전에서의 어처구니 없는 전술로 패배를 자초해 이미 재계약이 물건너 간 상태.이밖에 시즌 최다연패(32연패)의수모를 당한 동양의 박광호감독은 비록 자리를 보전하기는 했지만 시즌 내내 경질설에 시달려야만 했다. 감독들이 이처럼 수난을 당한데는 구단의 주먹구구식 운영이 큰 작용을 했다는 게 중론.뚜렷한 근거도 없이 목표를 높게 잡은 뒤 비전문가인 단장 등프런트가 전술,멤버기용 등 감독의 고유영역에 까지 입김을 행사해 팀을 흔들어 놓고서는 결과가 좋지않자 감독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긴 경우가 없지않았다는 것.이 때문에 최근 사령탑에 복귀한 50대감독은 ‘단장이 감독의권한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각팀의 전력차가 더욱 줄어들 다음 시즌에서는 사령탑의‘머리싸움’과 ‘장외플레이’가 승부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감독들의 수난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이같은 전망을 입증이라도 하 듯 SBS와 나래가 한국농구연맹(KBL)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던 김인건 최종규씨 등 50대를 잇따라 영입했고 대분분의 팀들이 계약기간을 종전의 3년에서 2년으로 줄여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 프로농구 나래 새감독 최종규씨

    프로농구 나래는 18일 공석중인 감독에 최종규 한국농구연맹(KBL) 심판위원장(53)을 영입하고 전창진씨(삼성코치)를 코치에 임명했다.연봉은 최감독이1억3,000만원,전코치가 8,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모두 2년.
  • [돋보기]국제대회면 무조건 출전하나…경솔한 KBL

    한국농구연맹(KBL)이 개최가 분명치 않은 국제대회에 성급하게 프로올스타팀의 출전을 약속,물의를 빚고 있다. 칼 멘키 칭 아시아농구연맹회장은 2일 잠실체육관에서 개인자격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5일부터 두달여에 걸쳐 9개국이 출전하는 가칭 ‘아시아농구수퍼리그’를 열 계획이라며 “KBL은 이미 참가를 약속했고 나머지 국가들과는 협의중”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칭회장은 대회 일정과 스폰서는 미정이며 우승상금 6만달러 등 경비는 개인적으로 부담할 예정이라는 등 상식밖의 발언으로 일관해 강한 의구심을 자아냈다. 회견을 지켜 본 농구인들은 “10여년전부터 거론됐던 얘기로 성사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설사 성사되더라도 명분과 실리 어느것도 얻을 것이 없다”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수퍼리그의 주최가 칭회장이 대표로 있는 이벤트회사인데서 보듯 장사가 목적인 대회에 올스타를 내보낼 명분이 없고 두달여에 걸친 격전을 치러 우승한다해도 엔트리 18명에게는 평균 3,300달러정도만이 돌아갈뿐이어서 ‘재주만 부리는 꼴’이라는 지적이다.아시아농구연맹 등 14개단체의 대표직함을 명함에 새겨 눈길을 끈 칭회장은 국내 농구인들로부터 ‘믿을 수 없는 인물’로 꼽혀왔다. 농구인들은 또 “늦어도 7월초부터는 아시아선수권대회(8월28∼9월5일·일본)에 대비한 대표팀의 훈련이 시작돼야 하는 마당에 대부분이 국가대표인프로올스타를 파견할 수 있겠느냐”며 “대회의 성격과 경중을 고려하지 않은채 무작정 출전부터 공약한 KBL의 태도는 아무래도 경솔했던 것 같다”고입을 모았다.
  • 6일시판‘스포츠카드’벌써부터 인기‘캡’

    ‘스포츠 스타를 수집하세요’-.미국 일본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스포츠카드’수집이 국내 신세대들 사이에서도 유행을 예고하고 있다. 프로농구스타들의 사진을 담은 명함크기의 스포츠카드가 시판되기도 전에발매회사와 한국농구연맹(KBL) 등에 이를 수집하려는 학생과 직장인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것. 스포츠카드 제작업체인 (주)테레카(대표우수창)는 최근 한국농구연맹과 계약을 맺고 10개구단의 프로선수 사진을 담은 카드를 오는 6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그러나 스포츠카드 발매소식을 들은 수집광과 중고생 등은 테레카의인터넷 홈페이지(www.teleca.co.kr)에 접속,문의하거나 예약하는데 하루 접속건수만도 무려 500건이 넘고 있다.테레카는 6일부터 5,000세트를 한정 판매한 뒤 10일부터는 프로농구 선수의 스포츠카드 10장들이 한 묶음(2,000원)을 문구점이나 팬시점 등에서 시판할 예정. 02-545-8800.
  • ‘대어’조상현 1순위 나산 입단/조상현 인터뷰

    연세대 출신의 슈터 조상현(23·187㎝)이 전체 1순위로 나산 플라망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조상현은 1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농구연맹(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나산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올시즌 정규리그 9위인 나산은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10위 동양을 제치고 1순위 지명권을 얻는 행운을잡았다.모기업의 부도로 제일제당과 인수협상을 진행중인 나산은 거물신인을확보함으로써 교섭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동양은 중앙대를 졸업한 올라운드 플레이어 조우현(190㎝)을 전체 2순위로지명했고 SK는 단신 포인트가드 황성인(연세대·180㎝),SBS는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김성철(196㎝)을 1차 지명했다. 정규리그 성적 역순으로 진행된 1∼6위팀 지명에서는 삼성이 강혁(경희대·189㎝),LG가 이홍수(한양대·180㎝),나래가 장영재(명지대·197㎝),대우 조동현(연세대·185㎝),기아 하상윤(경희대·180㎝),현대 길도익(명지대·190㎝)을 각각 1차 지명했다.나래는 지난해 허재를 영입하면서 올해 신인 1차지명권을 기아에 넘겨줘이날 1차지명한 장영재를 기아에 무상 트레이드해야한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30명 가운데 20명(67%)이 지명을 받아 지난 시즌(65%)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 1순위 지명 조상현“팀 상위권 도약에 최선” “결코 섭섭하지 않습니다.최선을 다해 팀을 상위권에 올려 놓겠습니다” 99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조상현은 일찍부터 대졸 최대어로 지목된 재목.대전고시절 팀을 전국 최강으로 이끌었고 연세대가 95·97농구대잔치에서 두차례나 우승하는데도 한 몫을 해냈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슛에 관해서는 일가견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노마크 찬스에서의 중·장거리슛은 어김없이 바스켓에 꽂아 넣으며 드라이브 인슛과 속공에도 능하다.리바운드 가담 능력도 수준급.대학 4년동안 평균 야투성공률 60%,3점슛 성공률 38%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학선발팀의 일원으로 참가한 존스컵대회에서는 한경기 평균 23점을 넣어 득점왕과 함께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차지,국제적으로도 주목을끌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쌍둥이 동생 동현이 대우에 지명됨으로써 13년만에 맞대결을 펼치게 돼 프로코트의 새 볼거리로 눈길을 끌 것으로 여겨진다. 오병남
  • 나산 김병천 내년시즌까지 출장정지

    한국농구연맹(KBL)은 9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지난 7일 현대와의 대전 경기에서 심판에게 위해를 가하려 한 나산 김병천 선수에게 다음 시즌까지 선수자격을 정지시키고 벌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 [돋보기]판정시비 선수만의 잘못인가

    과연 선수만의 책임인가-.98∼99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선수가 심판에게 위협을 가한 불상사를 계기로 심판부에 대한 총체적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프로농구 초유의 사건은 7일 2쿼터까지 15점차로 뒤진 현대가 연장전 끝에4점차로 역전승한 현대―나산의 대전경기에서 일어났다.나산의 김병천은 3쿼터 후반 애매한 파울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당하자 황순팔심판에게 주먹을 휘두르려다 동료들에게 제지 당한 것.나산이 즉각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병천을 중징계하고 팬들에게 정중히 사과한데서 보듯 선수로서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지른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실력은 갖추지 않은 채 권위에만 집착하는 심판부에 대한 불신이 파행적으로 불거진 것”이라며 유난히 잡음이 많았던 심판부의 자성과 정비의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올시즌에서 판정시비는 자질부족,고무줄 잣대 등 원론적 논란의 범위를 뛰어 넘어 ‘특정팀 죽이기’ ‘특정팀 봐주기’ 등의 충격적인 소문을 낳으며 끊임없이 이어졌다.최근에는 KBL 이사회에서 지난 시즌까지 대우 총감독이었던 최종규 심판위원장에 대한 자격시비가 일어 험악한 상황이 연출되기도했다.심판부에 대한 불신이 위험수위임을 말해주는 대목들이다. 전문가들은 불신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이사회가 심판 재임용권의 일부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해 특정인사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폐단을 막고 팀 관계자의 KBL임원 임용에 경과규정을 두는 등의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또 능력있는 아마추어 심판의 영입과 평가제도의 혁신도 모색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휘청 거리는 휘슬을 선수와 팀에 대한 중징계만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판정시비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식의 논란만을 되풀이 할 수 밖에 없으며 격전이 예상되는 플레이오프마저 무사히 치르기가 쉽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오병남 obnbkt@
  • 돋보기-KBL 징계 형평성 논란

    한국농구연맹(KBL)의 행정이 이상하다-.징계의 잣대가 흔들리고 뒷처리도석연치가 않아 불신의 싹을 스스로 틔우고 있는 것. KBL은 17일 기아의 용병 제이슨 윌리포드에게 1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200만원의 중징계를 했다고 발표했다.‘재발할 경우 가중처벌 하겠다’는 으름장까지 곁들였다.지난 14일 LG와의 4차전이 끝난 뒤 심판과 KBL임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게 사유.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이틀만에 전격적인 처리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KBL은 지난 9일 SBS에 패한 뒤 ‘심판에 의한 승부조작’을 거론해팬들을 충격속으로 몰아 넣었던 LG 이충희감독에게는 1주일만에 벌금 30만원의 경징계를 내려 놓고도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윌리포드와 이감독에 대한 KBL의 징계는 형평성과 도덕성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윌리포드는 영어로,이감독은 한국어로 말했다는 것을 빼고는 엇비슷한 ‘죄’인데 이들에 내려진 ‘벌’은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게 코트 주변의 중평.“선생과 학생이 똑같은 잘못을 저질렀다면 배우는 입장인 선수 보다는 가르치는처지인 지도자가 더 큰 반성을 해야 하는것이 상식 아니냐”는 팬들의 지적은 KBL에게 뼈 아플 수 밖에 없다.또 징계의 목적이 일벌백계를 통한 재발방지라면 마땅히 모든 사항을 공개해야 한다.선별공개는 징계가 떳떳지 못함을 자인하는 것이거나 특정팀 봐주기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KBL은 어떤 상황에서도 ‘공평무사’라는 덕목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오병남 obnbkt@
  • 농구원로 황재구씨 별세

    농구원로 황재구(한국농구연맹 상벌위원장)씨가 13일 새벽 별세했다.향년 72세.함남 원산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한 황씨는 제약회사를 거쳐 지난 71년∼84년 농구협회 전무이사 감사를 지낸 뒤 97년부터 KBL에 몸담아 왔다.80년에는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유족으로 부인 유순선 여사,장남 지연(미국 거주)씨와 차남 두연(태영화학 해외사업부장)씨가 있다.빈소 신촌 세브란스병원.영결식은 15일 오전 9시에 열리며 유해는 경기도 남양주 진건면 사능리 영락동산에 모셔진다.(02)362-0899.
  • 여자프로농구 23일‘점프볼’

    여자프로농구 원년대회인 한빛은행배 99여자프로농구가 오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 8월 프로화의 ‘예고편’격인 라피도컵 여름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자농구 중흥의 발판을 확실하게 마련한다는 각오에 차 있다. 새달 9일까지 계속될 이번 대회에는 삼성생명 페라이온,현대 레드폭스,신세계 쿨캣,국민은행 한빛은행 등 국내 5개팀과 중국의 북경수도강철 등 6개팀이 출전해 예선리그를 벌인 뒤 1∼2위가 3전2선승제의 결승전을 치른다.경기방식은 남자프로와 마찬가지로 10분 4쿼터제,24초공격,3심제,지역방어 금지(3쿼터는 제외) 등이 그대로 적용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신용보증기금 등 해체팀 선수들이 각팀에 드래프트 됨으로써 전력 평준화가 이뤄져 경기마다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 농구 올스타전 경기방식 변경

    한국농구연맹(KBL)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올스타전(31일) 선수선발과 경기방식을 일부 변경했다.이에 따라 중부선발과 남부선발은 각각 용병 5명·국내선수 7명으로 구성되며 1∼4쿼터 가운데 2·3쿼터는 용병과 국내선수의 대결로 치러진다.
  • 스포츠프레스 朴淳培대표 “생생한 스포츠사진 제공 최선”

    전직 사진기자가 현장경험을 살려 실감 있는 스포츠 경기 사진이나 스타플레이어 사진을 천리안 하이텔 등 5대 컴퓨터통신망에 제공하는 IP(정보제공자)를 차렸다. 동료 사진기자 두명과 함께 스포츠프레스를 차린 朴淳培대표(34)는 “스포츠사진 IP가 전망이 있고 우리가 하던 일과도 연관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한국농구연맹(KBL)과 각 선수들의 초상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시범 운용을 거쳐 최근 본격적으로 농구관련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朴대표는 “통신망에서 사진을 제공하는 곳이 여러 군데 있지만 스포츠라는전문분야의 사진을 제공하는 IP는 처음”이라면서 “경기가 끝난 뒤 현장에서 사진을 현상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생생한 사진을 빠르게 보낸다”고말했다.그는 “영국의 All Sports,일본의 키시모도스포츠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전문사진 제공업체와 어깨를 겨룰 수 있도록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 프로농구코트 판정시비로 ‘혼탁’

    98∼99프로농구가 판정시비로 멍들고 있다-.한국농구연맹(KBL)은 올 시즌개막을 앞두고 미국인 제시 톰슨을 심판부장으로 영입하고 심판위원장을 교체하는 등 판정시비 종식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톰슨 부장이 개막전에서 ‘칼날판정’을 선보이자 코트 안팎에서는 한때 판정시비가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었다.하지만 이틀만인 지난해 11월 11일 나산-대우전에서 종료 0.7초전 신입심판의 엉뚱한 휘슬로 1점차의 역전승이 연출되면서 판정에 대한 불신은 다시 싹텄고 이후 하루가 멀다하고 잡음이 이어졌다. 결국 지난 2일 나래가 시즌 첫 제소를 하는 사태가 빚어졌고 급기야 7일에는 기아가 LG와의 창원경기에서 판정에 항의해 사실상 경기를 포기하는 불상사로까지 번졌다.지난해 12월 30일 SBS와의 의정부경기에서 종료 버저와 동시에 나온 신입심판의 석연찮은 파울 선언으로 쓴잔을 든 기아는 5일 대우전에 이어 7일 다시 불리한 휘슬이 쏟아지자 자포자기식 강수를 둔 것.특히 이날 심판 3명 가운데는 기아가 “수차례 불이익을 당했다”며 ‘기피인물’로 지목한 신현수 신동재씨가 포함돼 경기전부터 기아는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고 두 심판은 기아의 피해의식에 근거라도 제공하듯 줄곧 ‘기아에게는 법대로,LG에게는 멋대로’의 판정을 해 파국을 부채질했다. 최근 판정시비의 큰 특징은 KBL에서 입김이 강한 몇몇팀과 연패팀의 홈 경기에서 집중되고 있으며 말썽을 일으킨 심판은 대부분 득을 본 팀과 ‘연고’가 있다는 것.이 때문에 코트 주변에서는 “심판 명단만 보면 대충 승부를 점칠 수 있다”는 비아냥이 무성하다. 판정시비가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KBL은 ‘프로농구 발전을 위해서는 홈팀의 승률이 높고 연패팀이 없어야 한다’며 항의하는 팀과 선수에 대한 징계만을 남발해 “편파판정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 돋보기-해법 못찾는 농구 용병 운영

    “외국인 선수 운영방식을 바꿔야 한다”-.98∼99프로농구의 특징 가운데하나는 용병문제가 유난히 불거지고 있다는 것.부상으로 인한 교체와 불성실한 태도 등으로 거의 모든 구단이 곤욕을 치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용병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들어 용병 때문에 한바탕 홍역을 치른 팀은 SK와 동양 삼성 등.SK는 시즌 개막 직전 부상당한 마이크 무어를 숀 재미슨으로 교체하면서 다른 팀으로부터 “잘못 뽑은 용병을 바꾸기 위해 잔꾀를 부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고 동양은 그레그 콜버트가 구단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전격 귀국하는바람에 골머리를 앓은 외에 그 후유증으로 현재 14연패에 빠져 있다.또 삼성은 발목부상으로 새달 3일까지 출장이 불가능한 버넬 싱글튼을 브라이언 힐과 일시 교체키로 했다.이밖에 기아는 클리프 리드가 허리부상을 이유로 출장하지 않는 바람에 지난 5일 안방에서 대우에 덜미를 잡혔고 LG도 아미누팀버레이크가 부상중이어서 비상이 걸린 상태.또 다른 팀들도 용병들의 기량이 기대 이하이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태업’을 하는 등 말썽을 일으켜 전전긍긍하고 있다. 구단들이 용병문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팀 전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용병에 이상이 생기면 성적이 곤두박질 칠 수밖에 없기 때문.구단들은 이같은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7만∼8만달러로 돼 있는 현행 용병 연봉 차등폭을 더 확대하고 ●불성실한 용병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규정을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또 한팀에 2명씩으로 제한돼 있는 용병선발 방식을 ‘3명 보유,2명 출전’으로 바꿔 용병들간의 경쟁을 유도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국농구연맹(KBL)은 국내선수 보호와 ‘프로농구는 용병잔치’라는 부정적인 여론을 감안해 용병의 출전시간을 점진적으로 줄일 방침이어서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창원│오병남 obnb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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