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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산 김병천 내년시즌까지 출장정지

    한국농구연맹(KBL)은 9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지난 7일 현대와의 대전 경기에서 심판에게 위해를 가하려 한 나산 김병천 선수에게 다음 시즌까지 선수자격을 정지시키고 벌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 [돋보기]판정시비 선수만의 잘못인가

    과연 선수만의 책임인가-.98∼99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선수가 심판에게 위협을 가한 불상사를 계기로 심판부에 대한 총체적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프로농구 초유의 사건은 7일 2쿼터까지 15점차로 뒤진 현대가 연장전 끝에4점차로 역전승한 현대―나산의 대전경기에서 일어났다.나산의 김병천은 3쿼터 후반 애매한 파울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당하자 황순팔심판에게 주먹을 휘두르려다 동료들에게 제지 당한 것.나산이 즉각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병천을 중징계하고 팬들에게 정중히 사과한데서 보듯 선수로서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지른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실력은 갖추지 않은 채 권위에만 집착하는 심판부에 대한 불신이 파행적으로 불거진 것”이라며 유난히 잡음이 많았던 심판부의 자성과 정비의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올시즌에서 판정시비는 자질부족,고무줄 잣대 등 원론적 논란의 범위를 뛰어 넘어 ‘특정팀 죽이기’ ‘특정팀 봐주기’ 등의 충격적인 소문을 낳으며 끊임없이 이어졌다.최근에는 KBL 이사회에서 지난 시즌까지 대우 총감독이었던 최종규 심판위원장에 대한 자격시비가 일어 험악한 상황이 연출되기도했다.심판부에 대한 불신이 위험수위임을 말해주는 대목들이다. 전문가들은 불신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이사회가 심판 재임용권의 일부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해 특정인사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폐단을 막고 팀 관계자의 KBL임원 임용에 경과규정을 두는 등의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또 능력있는 아마추어 심판의 영입과 평가제도의 혁신도 모색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휘청 거리는 휘슬을 선수와 팀에 대한 중징계만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판정시비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식의 논란만을 되풀이 할 수 밖에 없으며 격전이 예상되는 플레이오프마저 무사히 치르기가 쉽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오병남 obnbkt@
  • 돋보기-KBL 징계 형평성 논란

    한국농구연맹(KBL)의 행정이 이상하다-.징계의 잣대가 흔들리고 뒷처리도석연치가 않아 불신의 싹을 스스로 틔우고 있는 것. KBL은 17일 기아의 용병 제이슨 윌리포드에게 1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200만원의 중징계를 했다고 발표했다.‘재발할 경우 가중처벌 하겠다’는 으름장까지 곁들였다.지난 14일 LG와의 4차전이 끝난 뒤 심판과 KBL임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게 사유.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이틀만에 전격적인 처리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KBL은 지난 9일 SBS에 패한 뒤 ‘심판에 의한 승부조작’을 거론해팬들을 충격속으로 몰아 넣었던 LG 이충희감독에게는 1주일만에 벌금 30만원의 경징계를 내려 놓고도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윌리포드와 이감독에 대한 KBL의 징계는 형평성과 도덕성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윌리포드는 영어로,이감독은 한국어로 말했다는 것을 빼고는 엇비슷한 ‘죄’인데 이들에 내려진 ‘벌’은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게 코트 주변의 중평.“선생과 학생이 똑같은 잘못을 저질렀다면 배우는 입장인 선수 보다는 가르치는처지인 지도자가 더 큰 반성을 해야 하는것이 상식 아니냐”는 팬들의 지적은 KBL에게 뼈 아플 수 밖에 없다.또 징계의 목적이 일벌백계를 통한 재발방지라면 마땅히 모든 사항을 공개해야 한다.선별공개는 징계가 떳떳지 못함을 자인하는 것이거나 특정팀 봐주기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KBL은 어떤 상황에서도 ‘공평무사’라는 덕목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오병남 obnbkt@
  • 농구원로 황재구씨 별세

    농구원로 황재구(한국농구연맹 상벌위원장)씨가 13일 새벽 별세했다.향년 72세.함남 원산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한 황씨는 제약회사를 거쳐 지난 71년∼84년 농구협회 전무이사 감사를 지낸 뒤 97년부터 KBL에 몸담아 왔다.80년에는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유족으로 부인 유순선 여사,장남 지연(미국 거주)씨와 차남 두연(태영화학 해외사업부장)씨가 있다.빈소 신촌 세브란스병원.영결식은 15일 오전 9시에 열리며 유해는 경기도 남양주 진건면 사능리 영락동산에 모셔진다.(02)362-0899.
  • 여자프로농구 23일‘점프볼’

    여자프로농구 원년대회인 한빛은행배 99여자프로농구가 오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 8월 프로화의 ‘예고편’격인 라피도컵 여름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자농구 중흥의 발판을 확실하게 마련한다는 각오에 차 있다. 새달 9일까지 계속될 이번 대회에는 삼성생명 페라이온,현대 레드폭스,신세계 쿨캣,국민은행 한빛은행 등 국내 5개팀과 중국의 북경수도강철 등 6개팀이 출전해 예선리그를 벌인 뒤 1∼2위가 3전2선승제의 결승전을 치른다.경기방식은 남자프로와 마찬가지로 10분 4쿼터제,24초공격,3심제,지역방어 금지(3쿼터는 제외) 등이 그대로 적용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신용보증기금 등 해체팀 선수들이 각팀에 드래프트 됨으로써 전력 평준화가 이뤄져 경기마다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 농구 올스타전 경기방식 변경

    한국농구연맹(KBL)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올스타전(31일) 선수선발과 경기방식을 일부 변경했다.이에 따라 중부선발과 남부선발은 각각 용병 5명·국내선수 7명으로 구성되며 1∼4쿼터 가운데 2·3쿼터는 용병과 국내선수의 대결로 치러진다.
  • 스포츠프레스 朴淳培대표 “생생한 스포츠사진 제공 최선”

    전직 사진기자가 현장경험을 살려 실감 있는 스포츠 경기 사진이나 스타플레이어 사진을 천리안 하이텔 등 5대 컴퓨터통신망에 제공하는 IP(정보제공자)를 차렸다. 동료 사진기자 두명과 함께 스포츠프레스를 차린 朴淳培대표(34)는 “스포츠사진 IP가 전망이 있고 우리가 하던 일과도 연관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한국농구연맹(KBL)과 각 선수들의 초상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시범 운용을 거쳐 최근 본격적으로 농구관련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朴대표는 “통신망에서 사진을 제공하는 곳이 여러 군데 있지만 스포츠라는전문분야의 사진을 제공하는 IP는 처음”이라면서 “경기가 끝난 뒤 현장에서 사진을 현상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생생한 사진을 빠르게 보낸다”고말했다.그는 “영국의 All Sports,일본의 키시모도스포츠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전문사진 제공업체와 어깨를 겨룰 수 있도록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 프로농구코트 판정시비로 ‘혼탁’

    98∼99프로농구가 판정시비로 멍들고 있다-.한국농구연맹(KBL)은 올 시즌개막을 앞두고 미국인 제시 톰슨을 심판부장으로 영입하고 심판위원장을 교체하는 등 판정시비 종식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톰슨 부장이 개막전에서 ‘칼날판정’을 선보이자 코트 안팎에서는 한때 판정시비가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었다.하지만 이틀만인 지난해 11월 11일 나산-대우전에서 종료 0.7초전 신입심판의 엉뚱한 휘슬로 1점차의 역전승이 연출되면서 판정에 대한 불신은 다시 싹텄고 이후 하루가 멀다하고 잡음이 이어졌다. 결국 지난 2일 나래가 시즌 첫 제소를 하는 사태가 빚어졌고 급기야 7일에는 기아가 LG와의 창원경기에서 판정에 항의해 사실상 경기를 포기하는 불상사로까지 번졌다.지난해 12월 30일 SBS와의 의정부경기에서 종료 버저와 동시에 나온 신입심판의 석연찮은 파울 선언으로 쓴잔을 든 기아는 5일 대우전에 이어 7일 다시 불리한 휘슬이 쏟아지자 자포자기식 강수를 둔 것.특히 이날 심판 3명 가운데는 기아가 “수차례 불이익을 당했다”며 ‘기피인물’로 지목한 신현수 신동재씨가 포함돼 경기전부터 기아는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고 두 심판은 기아의 피해의식에 근거라도 제공하듯 줄곧 ‘기아에게는 법대로,LG에게는 멋대로’의 판정을 해 파국을 부채질했다. 최근 판정시비의 큰 특징은 KBL에서 입김이 강한 몇몇팀과 연패팀의 홈 경기에서 집중되고 있으며 말썽을 일으킨 심판은 대부분 득을 본 팀과 ‘연고’가 있다는 것.이 때문에 코트 주변에서는 “심판 명단만 보면 대충 승부를 점칠 수 있다”는 비아냥이 무성하다. 판정시비가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KBL은 ‘프로농구 발전을 위해서는 홈팀의 승률이 높고 연패팀이 없어야 한다’며 항의하는 팀과 선수에 대한 징계만을 남발해 “편파판정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 돋보기-해법 못찾는 농구 용병 운영

    “외국인 선수 운영방식을 바꿔야 한다”-.98∼99프로농구의 특징 가운데하나는 용병문제가 유난히 불거지고 있다는 것.부상으로 인한 교체와 불성실한 태도 등으로 거의 모든 구단이 곤욕을 치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용병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들어 용병 때문에 한바탕 홍역을 치른 팀은 SK와 동양 삼성 등.SK는 시즌 개막 직전 부상당한 마이크 무어를 숀 재미슨으로 교체하면서 다른 팀으로부터 “잘못 뽑은 용병을 바꾸기 위해 잔꾀를 부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고 동양은 그레그 콜버트가 구단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전격 귀국하는바람에 골머리를 앓은 외에 그 후유증으로 현재 14연패에 빠져 있다.또 삼성은 발목부상으로 새달 3일까지 출장이 불가능한 버넬 싱글튼을 브라이언 힐과 일시 교체키로 했다.이밖에 기아는 클리프 리드가 허리부상을 이유로 출장하지 않는 바람에 지난 5일 안방에서 대우에 덜미를 잡혔고 LG도 아미누팀버레이크가 부상중이어서 비상이 걸린 상태.또 다른 팀들도 용병들의 기량이 기대 이하이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태업’을 하는 등 말썽을 일으켜 전전긍긍하고 있다. 구단들이 용병문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팀 전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용병에 이상이 생기면 성적이 곤두박질 칠 수밖에 없기 때문.구단들은 이같은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7만∼8만달러로 돼 있는 현행 용병 연봉 차등폭을 더 확대하고 ●불성실한 용병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규정을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또 한팀에 2명씩으로 제한돼 있는 용병선발 방식을 ‘3명 보유,2명 출전’으로 바꿔 용병들간의 경쟁을 유도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국농구연맹(KBL)은 국내선수 보호와 ‘프로농구는 용병잔치’라는 부정적인 여론을 감안해 용병의 출전시간을 점진적으로 줄일 방침이어서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창원│오병남 obnb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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