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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석희 “약속을 지키지 않은 국가는, 그 수반은 부끄럽지 않은가”

    손석희 “약속을 지키지 않은 국가는, 그 수반은 부끄럽지 않은가”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100퍼센트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이 2012년 대통령 선거 기간 내건 슬로건이다. 이외에도 박 대통령은 ‘경제민주화’, ‘검찰 독립’ 등의 약속을 국민들에게 제시했다. 하지만 집권 기간에 박 대통령은 위 약속들을 모두 지키지 않았다. JTBC ‘뉴스룸’의 앵커를 맡고 있는 손석희 사장도 “필경 ‘약속’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가벼운 것이 아니다”라면서 공약 파기를 비롯한 박 대통령의 위선과 기만 행위를 비판했다. 손 앵커는 지난 28일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공언한 약속들을 하나씩 짚었다.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박 대통령의 구호에 대해서는 “그 꿈의 주어는 ‘시민’이 아닌 ‘장막 뒤의 사람들’ 이었지요”라면서 “약속은 마치 꿈인 양 어디론가 흩어졌습니다”라고 꼬집었다. 사회통합을 강조했던 박 대통령의 ‘100퍼센트 대한민국’ 슬로건을 향해서는 “그러나 우리는 국민과 비국민으로 갈라 세워져야 했고, 자식을 잃은 부모들은 치킨과 피자로 조롱을 당해야 했습니다”라면서 “눈물을 보였던 세월호의 약속 역시 대통령의 마음속에선 어느새 증발되어 간 것 같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민주화라는 거창한 구호는 재벌과의 뒷거래로 묻혀갔고, 공염불이 된 검찰 독립의 약속. 또 기초연금, 누리예산. 가장 기초적인 복지공약은 파기됐습니다”라면서 “‘늘.지.오.’ 늘리고 지키고 올린다던 노동공약은 역주행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약속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고 손 앵커는 “모든 국민 앞에서 공언했던 그 말조차 이제는 지킬 수 없다고 합니다”라면서 ”급박한 시국에 대한 수습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라고 하니,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라고 한탄했다. 손 앵커는 박 대통령이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과 달리 시민들은 국가, 공동체와의 약속을 지킨 점을 강조했다. “필경 ‘약속’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가벼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은 ‘유리지갑’이라고 불릴지언정 세금을 꼬박꼬박 납부했고, 듣도 보도 못한 질환으로 병역을 피하지도 않았고, 코너링이 아무리 탁월하더라도 특혜를 받지도 않았습니다. 말을 못타는 대신 성실하게 공부해 성적을 얻었고 자신의 일터에서 묵묵히 일했습니다. 이것은 민주국가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약속들.” 손 앵커는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는 말들을 이어갔다. 그는 “우리는 그 약속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라는 말로 운을 뗀 뒤 “마지막까지 물속의 아이들을 구해내고자 했던 민간잠수사는 약속을 지키지 못함이 못내 마음에 걸려 뒷일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갔습니다”라고 말했다. 손 앵커는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을 방임하거나 그의 농단에 일조한 혐의를 받게 된 박 대통령을 향한 퇴진 여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다섯 번의 토요일 동안 평화의 기적을 만들어낸 시민들은 다시금 그 약속들을 떠올렸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엔 청와대의 면전에서 평화롭게 물러나던 시민들… 그들은 평화집회의 약속을 그렇게 지켜냈습니다”라고 밝혔다. “약속을 지키지 않은 국가는, 그 수반은 부끄럽지 않은가. 시민들이 거리에서 외치고 있는 그 선언은 약속이 버려지는 그 불통의 시대를 뒤로 함이며 일방통행으로 일관하는 오만의 시대를 뒤로 함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약속을 방기했던 국가가 약속을 지킨 시민사회에 경의를 표할 시간이 아닌가.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인사]

    ■경찰청 ◇치안감 승진·전보△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박운대△경찰청 수사국장 원경환△경찰청 교통국장 남택화△경찰청 경비국장 박건찬△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 치안비서관 박기호△서울지방경찰청 차장 민갑룡◇치안감 전보△경찰청 기획조정관 조현배△경찰청 외사국장 이주민△경찰교육원장 이중구△중앙경찰학교장 장향진△광주지방경찰청장 이기창△대전지방경찰청장 이상철△울산지방경찰청장 이재열△경기남부지방경찰청 차장 강인철△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이승철△강원지방경찰청장 최종헌△충남지방경찰청장 김재원△전북지방경찰청장 조희현△전남지방경찰청장 강성복△경북지방경찰청장 박화진△경남지방경찰청장 박진우△제주지방경찰청장 이상정△경찰청 경무담당관실 최현락 김덕섭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장 강부원△전략기획실장 박호철△재무회계부장 겸 정보보안부장 황호경 ■중앙일보 △대표이사 겸 발행인 김교준△주필 겸 중앙종합연구원장 이하경△광고사업본부장(전무) 김동섭△편집인 겸 JTBC보도총괄 겸 뉴스룸혁신 추진단장(상무) 오병상△논설주간(상무보) 이철호△논설위원 실장 최훈△편집국장 남윤호△논설위원 홍승일 고대훈△경영지원실장 권순국 ■JTBC △경영기획 및 지원총괄(전무) 박의준△보도국장 권석천△취재담당 겸 경제산업부장 표재용△행정국장 김상우△시청자참여실장 차진용△광고전략실장 이원호△경영지원실장 홍광표△전략편성실장 겸 방송전략팀장 이수영△편성팀장 방진호 ■중앙미디어네트워크 △브랜드 기획실장 겸 회장 보좌담당 고현곤△경영관리팀장 남주현 ■JTBC Plus △총괄사장 겸 스포츠·연예 부문대표 홍성완△엔터·트렌드 부문대표 조인원△경영지원실장 진항수 ■JTBC미디어텍 △대표이사 겸 JTBC 기술담당(상무) 송영국 ■중앙디자인웍스 △대표이사(상무보) 이택희 ■미디어링크 △커넥팅본부장(상무보) 이권재 ■Jpressbiz 미디어프린팅넷 △대표이사 정철근 ■보광 △경영지원담당 남중권 ■인제대 백병원 ◇일산백병원△뇌졸중센터장 조용진△외과계중환자실장 김준현◇해운대백병원△심혈관센터소장 김두일 ■대한제당 △전무 윤영상 최상천△상무 이용관 ■공주개발 △대표이사 임춘규 ■TS우인 △대표이사 정영무
  • [탄핵 정국] #실망·분노 → #하야·사퇴 → #구속·처벌

    [탄핵 정국] #실망·분노 → #하야·사퇴 → #구속·처벌

    서울신문이 5차례의 촛불집회에서 만난 시민 133명의 인터뷰를 분석한 결과 이들이 공통적으로 말한 키워드는 ‘민주주의 붕괴’, ‘헌법가치 파괴’, ‘불공정사회’, ‘어이없는 해명’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1·2차 촛불집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실망·분노가 많았지만 3차에서 하야·사퇴로 옮아갔고, 4·5차에서는 구속·처벌로 강해졌다. 소셜메트릭스 인사이트를 이용해 박 대통령을 언급한 트위터, 블로그 등 인터넷 게시글 360만여건(10월 24일~11월 27일)을 분석한 결과 시민의 분노는 총 6차례 절정을 이뤘다. 10월 25일과 11월 4일에 있었던 대국민 사과, 9일의 대리 처방 보도, 14일 여야 특검 합의, 20일 검찰의 대통령 피의자 적시 등이다. # 2차 촛불집회 키워드 ‘나라·아이들’ 11월 5일 전국에서 30만명이 참가한 2차 촛불집회의 인터뷰에서 주로 나온 단어는 ‘나라’, ‘민주주의’, ‘아이들’이었다. 아이에게 노력하면 성공하는 나라를 물려주고 싶다고 했다. 10월 24일 JTBC의 최순실씨 태블릿PC 보도 이튿날에 있었던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시민들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실제 온라인 게시글 분석을 보면 10월 25일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 언급은 12만 6652건으로 조사 기간 중 가장 많았다. 24일의 4만 8838건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박 대통령이 2차 대국민 담화를 했던 11월 4일에도 부정 언급은 11만 4788건으로 3일(6만 2435건)보다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2차 담화 중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자괴감이 들고”라는 부분은 풍자의 대상이 됐다.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변명으로 일관했던 사과는 오히려 국민의 분노를 자극했다”며 “각종 의혹에 대해 충분한 설명 없이 감정에 호소하면서 진정한 사과로 받아들이는 국민이 적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3차 촛불집회 ‘퇴진·물러나라’ 서울 광화문광장에만 100만명이 모인 3차 촛불집회 인터뷰에서는 ‘퇴진’, ‘물러나라’라는 단어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11월 8일 저녁 최씨가 병원에서 박 대통령의 약을 대신 처방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9일 인터넷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게시글도 11만 5822건까지 급증했다. 바로 전날인 8일(4만 6201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집회에서 만났던 박현선(24·여)씨는 “정치에 관심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박 대통령이 지금 당장 하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시 역대 최고 규모라고 불리던 3차 촛불집회 이후 청와대에서 별다른 언급이 없었고, 14일 여야의 특검과 함께 안봉근·이재만 청와대 전 비서관들이 검찰에 구속되자 온라인 게시물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 언급(11만 4860건)은 다시 10만건을 훌쩍 넘었다. # 4차 촛불집회 ‘촛불·구속·수사’ 전국적으로 96만명이 참가한 4차 촛불집회에서는 불통 청와대에 대한 비판과 범죄에 동조한 박 대통령에 대한 처벌 요구가 이어졌다.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된 단어도 ‘퇴진’, ‘물러나다’와 함께 ‘촛불’, ‘구속’, ‘수사’ 등이었다. 촛불집회 전인 17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바람 불면 촛불은 꺼진다”고 발언한 데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 4차 촛불집회 다음날인 20일 검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하자 온라인 게시글의 부정 언급도 11만 9844건으로 치솟았다. 내용은 ‘대통령도 공범이니 처벌해야 한다’, ‘즉각 퇴진하고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 등이었다. # 5차 촛불집회 ‘강력 처벌·평화시위’ 이런 민심은 지난 26일 전국에서 190만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5차 촛불집회로 이어졌다. 영하 0.7도까지 떨어진 쌀쌀한 날씨에도 시민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시민들의 인터뷰에서 주로 언급된 단어는 ‘구속 수사’, ‘강력한 처벌’, ‘평화시위’ 등이었다. 직장인 박정혁(30)씨는 “2주 전 집회에 처음 나올 때만 해도 이 정도면 민심을 알 거라고 생각했다”며 “대통령이 하야할 때까지 계속해서 집회에 나오겠다”고 말했다.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교수는 “정치적 성향과 지역을 떠나 모든 국민이 하나의 목표를 외치며 광장에 모였다”면서 “이달 초와 달리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4%대로 하락한 상황에서 민심은 퇴진 이외 다른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뉴스룸 문재인, 손석희 “조기 대선” 질문에 “헌법 따르되 공론 물어야”

    뉴스룸 문재인, 손석희 “조기 대선” 질문에 “헌법 따르되 공론 물어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JTBC 뉴스룸에 출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뉴스룸에 출연한 문 전 대표는 손석희 앵커가 “여권에서 ‘명예 퇴진’ 얘기가 나왔다”고 운을 띄우자 “일단은 친박까지 퇴진을 말하게 되었으니, 박 대통령은 탄핵을 기다리지 말고 즉각적으로 자진해서 물러나는 것이 답이다”라고 답변했다. 다만 문 전 대표는 “왜 이시기에 친박이 그런 주장을 하고 나섰는지 정치적 속내가 궁금하다”며 “만약에 지금 국회가 탄핵 절차에 착수 했는데, 탄핵 의결을 막거나 늦추고자 하는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면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손 앵커가 “비박 쪽에서 이른바 ‘로드맵’을 제시하면, 굳이 탄핵갈 필요가 있겠나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하자 문 전 대표는 “실제로 박 대통령이 자진 사임, 의지를 스스로 밝혀야 논의가 가능한 이야기”라며 “박 대통령이 스스로 (사임) 밝히지 않는다면, 국회는 흔들림없이 탄핵 절차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즉각적으로 퇴진할 시 헌법에 따라 60일 이내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손 앵커가 주지시키자 문 전 대표는 “헌법적 절차가 돼 있고, 그게 다음 대선 치르기에 무리하다면 국민 공론을 모아 합리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 앵커가 “헌법을 따르되 국민들 의사를 묻는다는 게 무슨 뜻이냐”라며 재차 묻자 “헌법을 넘어선 정치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면, 국민 여론이 만들어줄 것이라는 것”이라며 “지금 이 단계에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을 놓고. 거기까지 얘기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정상회담’ 전소미 “오디션 프로그램, 다시 참가하고 싶지 않아” 주결경 반응은?

    ‘비정상회담’ 전소미 “오디션 프로그램, 다시 참가하고 싶지 않아” 주결경 반응은?

    ‘비정상회담’에 걸그룹 I.O.I(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 주결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28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한 주결경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다시 참가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소개했다. 주결경은 “다시 참가한다면 더 잘할 자신이 있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전소미는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을 두 번이나 겪었다. 다시 참가하고 싶지 않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게스트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멤버들도 ‘10억 원의 우승 상금’을 가정한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을 놓고 ‘참가파’와 ‘불참파’로 의견이 나뉘었다. 기욤은 프로게이머 출신답게 거액의 우승 상금에 눈을 반짝였고, 오오기는 “다들 의외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나는 사실 승부욕이 대단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다수의 멤버들이 참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오헬리엉은 단호하게 불참 의사를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멕시코의 ‘저주받은 오디션’부터, 마크가 소개한 미국의 황당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 각 국의 오디션과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치열한 경쟁 때문에 벌어진 사건 사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지면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세월호 브리핑 웃음 논란’ 민경욱 “매우 유감…전형적인 NG컷” 해명

    ‘세월호 브리핑 웃음 논란’ 민경욱 “매우 유감…전형적인 NG컷” 해명

    세월호 참사 당시 공식브리핑 도중 크게 웃는 모습의 영상이 방영돼 논란이 되고 있는 민경욱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 “일종의 방송 사고로서 전형적인 NG컷”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부임 이후 큰 사고를 맞닥뜨리다 보니 긴장이 되니까 외우려 했던 부분을 몇 번을 틀렸고 그래서 혼잣말로 ‘(자꾸 틀려서) 난리 났다’고 했던 것”이라며 “이 소리를 들은 기자분이 웃어서 멋쩍게 따라 웃은 것”이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어 “이 장면은 일종의 방송 사고로서 전형적인 NG컷”이라며 “생방송에 나온 장면도 아닌 이러한 NG 장면을 이용해서 비신사적인 편집을 한 의도를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발표 당시 반복된 실수로 저도 모르게 웃음을 지은 상황으로 인해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켜 세월호 유가족 분들을 비롯한 국민여러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스럽게, 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입장 전문이다. < JTBC의 방송 보도와 관련하여 입장을 밝힙니다 > 지난 27일 밤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세월호 참사 당일 저(당시 청와대 대변인)의 공식브리핑과 관련한 보도를 하였습니다. 방송된 내용에는 제가 “난리났다”라는 말과 함께 웃는 부분이 편집돼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오전 10시 30분경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보고를 받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 사항에 대해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는 중이였습니다. 방송에 보도된 장면은 카메라 앞에서 브리핑을 하면서 같은 부분을 자꾸 틀려서 혼자 말을 한 부분과, 그리고 옆에서 웃는 기자분을 따라서 웃는 장면이었습니다. 세월호 사고 당시 저는 대변인직을 수행한 지 2개월여 밖에 되질 않았고, 부임이후 큰 사고를 맞닥뜨리다보니 긴장이 되니까 외우려 했던 부분을 몇 번을 틀렸고 그래서 혼잣말로 “(자꾸 틀려서) 난리 났다”고 얘기한 겁니다. 앞 뒤의 내용을 보면 이 부분은 분명해집니다. 다시 말하지만 카메라 앞에서 같은 부분을 자꾸 틀려서 “난리났다”는 얘기를 했고 이 소리를 들은 기자분이 웃어서 멋쩍게 따라 웃은 겁니다. 이 장면은 일종의 방송 사고로서 전형적인 NG컷입니다. 생방송에 나온 장면도 아닌 이러한 NG 장면을 이용해서 비신사적인 편집을 한 의도를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끝으로 발표 당시 반복된 실수로 저도 모르게 웃음을 지은 상황으로 인해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켜 세월호 유가족 분들을 비롯한 국민여러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스럽게, 또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경욱 웃음 세월호 브리핑 중 왜…단순 편집 때문? 논란 발언 모아보니

    민경욱 웃음 세월호 브리핑 중 왜…단순 편집 때문? 논란 발언 모아보니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세월호 참사 당일 브리핑을 하던 중 웃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27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을 파헤치면서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이 브리핑 도중 웃는 모습을 내보냈다. 해당 영상에서 민경욱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취재진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하는 도중 “난리 났다”고 말하며 웃고 있다. 민 의원은 미디어오늘에 “자꾸 말이 틀려서 ‘난리 났다’고 하고 웃은 것인데 왜 NG 장면으로 비신사적인 편집을 한 건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민 의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구설에 오른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청와대 대변인 시절인 2014년 5월 일부 청와대 출입기자와 점심을 먹던 중 “(세월호 사고 현장에 투입된) 민간 잠수사의 일당이 100만∼150만 원이고, 시신 한 구를 인양하면 500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민간 잠수사들은 수난구호법에 따라 종사명령을 받고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정부와 구체적인 계약을 맺지 않았다. 민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실종자 가족들은 잠수사들이 마지막 한 명을 수습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랄 것이고, 가능하다면 정부가 인센티브를 통해 잠수사들을 격려해주길 희망할 것이라는 개인적 생각을 이야기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민 의원은 2014년 4월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컵라면을 먹은 것과 관련해 “라면에 계란을 넣은 것도 아니고…”라고 해명해 구설에 올랐고,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박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열었을 당시엔 “유가족이 아닌 사람이 더 많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세월호 참사 당일 브리핑 중 “난리났다”며 크게 웃은 민경욱

    세월호 참사 당일 브리핑 중 “난리났다”며 크게 웃은 민경욱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맡았던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이 관련 상황을 브리핑하던 중 크게 웃음을 짓는 장면이 방영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7일 방영된 JT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세월호 참사 발생일 청와대의 대응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사항 등을 점검했다. 그 과정에서 민 전 대변인이 2014년 4월 16일 오전 10시 30분에 했던 브리핑 장면이 나왔다. 이 장면에서 민 전 대변인은 브리핑 중간에 “난리났다”라고 말한 뒤 소리를 내며 환하게 웃었다. (출처 : 유튜브) 이규연 JTBC 탐사기획국장은 “300명 이상이 물 속에서 생사를 오가는 바로 그 순간이었다”면서 민 전 대변인의 웃음이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음을 지적했다. 민 전 대변인이 브리핑을 한 시점은 박 대통령이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게 “특공대를 투입해서라도 인원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지시를 한 시간으로, 청와대에서는 같은 시각 해당 지시 내용을 기자들에게 브리핑했다. 논란이 일자 민 의원은 28일 오전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텔레비전 카메라 앞 브리핑을 하면서 자꾸 틀려서 혼잣말을 하는 상황”이라며 “긴장이 되니까 몇 번을 틀렸고 그래서 혼잣말로 ‘(자꾸 틀려서) 난리 났다’고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민 의원은 “이 장면은 일종의 방송 사고로서 전형적인 NG컷”이라며 “생방송에 나온 장면도 아닌 NG 장면을 이용해 비신사적인 편집을 한 의도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규연 국장은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이었다는 점에서 (대변인의 웃음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 국장은 “(민 의원이) 편집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겠지만 청와대가 참사에 안이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번 방송은 세월호 대응에 무능했던 청와대와 그 시스템을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톡투유’ 정성호, 손석희·김제동 성대모사 “종북? 저는 경북입니다” 웃음

    ‘톡투유’ 정성호, 손석희·김제동 성대모사 “종북? 저는 경북입니다” 웃음

    ‘톡투유’ 정성호가 JTBC ‘뉴스룸’ 앵커 손석희와 방송인 김제동의 성대모사를 해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걱정말아요 그대 김제동의 톡투유’에서는 개그맨 정성호가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성대모사를 보였다. 그는 JTBC ‘뉴스룸’에 김제동이 출연한 상황을 가정해 성대모사를 했다. 정성호는 “김제동 씨 요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하셔도 됩니다”라는 손석희의 질문에 김제동의 답변을 유추했다. 정성호는 “사람들이요 저한테 자꾸 종북 종북 하는데요, 저는 한 마디 하고 싶습니다. 저는 경북입니다”라며 재치있는 답변을 하는 동시에 완벽한 성대모사를 선보여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사진=JTBC ‘톡투유’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봉근 “느그들 VIP한테 다 일러 삘끼다”···문고리 3인방의 전횡

    안봉근 “느그들 VIP한테 다 일러 삘끼다”···문고리 3인방의 전횡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자 일명 ‘문고리 3인방’이라고 불리는 이재만·정호성·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들의 재직 당시 위세가 ‘하늘을 찌를 정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위세가 당시 ‘왕실장’이라고 불린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넘어섰다는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안 전 비서관은 검찰과 경찰 인사까지 수시로 관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안 전 비서관은 안봉근은 C 경무관을 치안감으로 승진시키는 동시에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으로 데려오려 했다고 한다. 이 직위는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이 되기 위한 코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제동이 걸렸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C 경무관을 검증한 결과 여러 비위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에 격분한 안 전 비서관은 당시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직접 전화를 걸어 “두고 보자.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 경고했다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 A씨의 증언이다. 공교롭게도 이 사건이 발생한지 두 달 뒤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파동’이 터지고,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경정) 전 행정관과 상급자인 조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쫓겨난다. 애초 문건 작성을 지시한 것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이 문건은 대통령한테 2번이나 보고도 됐다고 한다. 그런데 충직하게 명령을 따른 공무원들이 되레 쫓겨나고 말았다. 문고리 3인방 중에서도 맏형 격인 안 전 비서관은 자기 뜻대로 안 될 때 이런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A씨는 “안 전 비서관이 ‘VIP(대통령)한테 다 일러 삘기다. 느그 도대체 몇 대를 두드리 맞아야 정신 차리는가 보자’라는 등의 말을 했다”고 전했다. 전직 청와대 관계자 B씨는 “3인방은 모두 비서관이지만 위세는 비서실장과 맞먹었다”고 전했다. B씨는 “3인방에게 감히 비서관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었다. 정호성과 안봉근은 ‘실장님’이라고 불렀다. 특히 이재만 비서관은 호칭 앞에 ‘총무’를 빼먹으면 들은 척도 안 했다”고 증언했다. 그렇다보니 과도한 예우도 있었다. B씨는 “청와대 내 유선전화는 발신자의 직급에 따라 벨소리가 다르다. 수석급 이상이 전화하면 사이렌처럼 요란하게 울리는데, 3인방이 전화하면 수석 벨소리가 울렸다”고 전했다. 이어 “비서관에게는 아반테급 소형 차량이 제공되는데, 이들 3인방은 SM5급 중형 차량을 타고 다녔다”고 말했다. 김기춘 비서실장도 이를 묵인할 뿐 문제 삼지 못했다고 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아는형님’ 진세연, “본명 아니다” 진시황+진드기+진상 무리수..

    ‘아는형님’ 진세연, “본명 아니다” 진시황+진드기+진상 무리수..

    ‘아는형님’ 진세연이 본명을 언급했다. 26일 진세연은 JTBC ‘아는형님’에서 전학생으로 등장해 귀엽고 애교만점인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입학신청서를 보던 이수근이 본명이냐고 묻자 “아니 본명 아니야”라고 답한 진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멤버들은 “본명 알고 싶다. 맞춰보자”라고 말했고, 진세연은 당당하게 “맞춰봐”라고 답했다. 멤버들은 진돗개, 진시황, 진드기, 진상, 진사오미, 진지충 등의 무리수 섞인 이름을 외쳤고, 진세연은 “진씨 아니라고. 김씨야”라고 밝혔다. 결국 진세연이 이름 힌트를 주자 멤버들은 “김윤정”이라고 정답을 맞힌 뒤 “세연이가 지금 더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아는 형님’에서 진세연은 “남자친구가 없다”면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잘 해주고 나만 바라보는 남자”라고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개그맨 이하원 간암 투병 중 별세...향년 59세

    개그맨 이하원 간암 투병 중 별세...향년 59세

    개그맨 이하원이 간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9세. 지난 1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개그맨 이하원은 요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해오다 25일 오전 9시 별세했다. 이하원은 이경규, 이홍렬, 주병진 등과 함께 1980년대를 풍미했던 개그맨 1세대다. JTBC의 전신인 TBC 개그콘서트를 통해 1980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에는 MBC로 적을 옮겨 ‘청춘행진곡’(청춘만만세)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다. 1998년에는 탤런트 권재희(52)와 결혼, 슬하에 아들 태우 씨를 두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경기도 안성 지구촌교회 추모관 유토피아로 정해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리처방 김상만 원장 배후에 민정수석실 있다”

    “대리처방 김상만 원장 배후에 민정수석실 있다”

    박근혜 대통령 자문의 출신인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의 배후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있다고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25일 지목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상만 전 원장이 차움병원과 차병원에 민정수석실의 뜻이라며 대통령 대리처방을 보도한 JTBC를 고발할 것을 종용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차병원 관계자는 지인과의 통화에서 “김상만 전 원장이 최순실씨를 진료하면서 차트에 ‘청안’(청:청와대, 안:안가)를 표시한 게 JTBC 화면에 나왔는데 김상만 전 원장이 차움병원에 전화해 그 보도는 불법이라며 강남경찰서에 고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김상만 전 원장이 민정수석실로부터 고발하라는 오더를 받았다며 우리한테도 JTBC를 고발하라고 했다”며 “그가 차병원으로 전화했을 때 녹음을 못한 게 한”이라고도 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상만 전 원장이 최씨 입국 직전 차움병원 의사에게 전화해 ‘평소 최순실씨가 공황장애 약물을 받아갔으니 공황장애로 진단서를 끊어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며 “김상만 전 원장이 민정수석실로부터 사주받고 있던 것 아니겠느냐”고도 언급했다. 녹취록에서는 김상만 전 원장이 최순실씨의 단골 성형외과의 김영재 원장을 보호하기 위해 차병원을 끌어들이려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최순실을 고리로 김상만 전 원장, 김영재 원장, 김영재 원장 특혜의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모두 연결돼 있다”며 “검찰은 지금이라도 관련 수사에 착수해 청와대와 민정수석실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개입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석희 김무성 인터뷰 “동공에서 규모 9.0 지진” 무슨 질문?

    손석희 김무성 인터뷰 “동공에서 규모 9.0 지진” 무슨 질문?

    손석희 “내각제 개헌으로 가면 총선출마는 하셔야 되겠네요?” 김무성 “그건 아직 새..생각을 안해봤습니다.(동공이 흔들리며)”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김무성 전 대표는 2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내각제 개헌으로 가면 총선 출마는 하셔야 되겠네요?”라는 질문에 “그건 아직 생각을 안 해봤다”면서 눈동자를 굴리며 당황스러워했다. 손 앵커는 “총선 불출마 생각은 번복될 수 있다라고 이해할 수도 있다”고 재차 물었고 김 전 대표는 “그 문제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손 앵커는 “총선 불출마는 다시 한 번 제고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으로 이해하도록 하겠다”고 재확인했고 김 전 대표는 부정하지 않았다. 김 전 대표는 지난 4월 20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총선이라며 승패에 상관없이 당 대표를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대선 출마를 전제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상황이 바뀌었으니 차기 총선에는 출마하겠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이어 그는 “저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고 당락에 관계없이 정치를 그만두겠다는 개인적 정치 설정을 생각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3일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방송 이후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김무성 동공지진.gif’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방송에서 김무성 전 대표가 당황해 눈동자가 흔들리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이다. 네티즌들은 “킹무성 동공 흔들리는 거 보소”, “네 거친 질문과 불안한 눈빛과”, “손석희한테 개헌으로 권력나눠먹기 속내를 들키다”, “김무성 눈에서 진도 9.0 지진”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원책, 문재인과 깜짝 ‘썰전’···“다음 대선 때 붙읍시다”

    전원책, 문재인과 깜짝 ‘썰전’···“다음 대선 때 붙읍시다”

    야권 대선 주자 가운데 한 명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썰전’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24일 밤에 방송된 JTBC 시사 대담 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전원책 변호사와 문 전 대표의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 변호사는 전 변호사는 “(야당은) 탄핵을 서두를 필요 없다. 하지만 시간은 절대 야당의 편이 아니라는 걸 잠룡들이 알아야 한다”면서 지난 20일 있었던 야권 대선 주자들의 회동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당시 문 전 대표와 안철수·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상임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김부겸 민주당 의원 등 8명은 국회에 정식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갑자기 생각난 듯 “회동에 갔던 분 가운데 국민 지지율을 제일 많이 받는 사람한테 물어보자”고 말한다. 이어 “문 전 대표에게 전화 한번 걸어볼까요?”라고 말하며 깜짝 전화 연결을 제안했다. 전화가 연결되자 유 작가는 전 변호사에게 전화를 넘겼다. 먼저 전 변호사는 문 전 대표에게 “헌법에 명시되지 않은 하야 주장을 왜 먼저 하는가“고 질문했다. 문 전 대표는 “압도적인 하야 민심을 보면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권력을 위임한 것을 철회한 것이라 본다”면서 “하야라고 표현하지만 사실 대통령은 사임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전 변호사는 “(대통령) 탄핵과 거국중립내각을 동시에 주장하는 것은 권력을 본인에게 이양하라는 말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이에 문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더러 (국정에서) 손을 떼라는 것”이라면서 “과도내각 역할을 할 수 있는 (여야 합의의) 중립내각을 구성하자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전 변호사는 또 개헌에 대한 입장도 물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지난 대선 때 4년 중임 대통령제 공약을 했었다”면서도 “지금은 개헌을 말할 시기가 아니며, 개헌이 필요하다면 대선 때 주자들이 공약해 다음 정부 초기에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참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던 전 변호사는 뜬금없이 문 전 대표에게 “다음 대선에서 저하고 문 전 대표하고 같이 맞붙는 걸로 알겠습니다”라며 선전포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썰전’ 유시민 “청와대 관저에 집무실 있다? 그건 뻥이에요”

    ‘썰전’ 유시민 “청와대 관저에 집무실 있다? 그건 뻥이에요”

    청와대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 집무실에서 상황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렸다고 밝했다. 하지만 유시민 작가는 “청와대 관저에는 집무실이 없다”면서 청와대의 해명을 반박했다. 유 작가는 지난 24일 밤 방송된 JTBC 시사 대담 프로그램 ‘썰전’에서 “청와대 홈페이지에 보면, 관저도 집무공간이고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박 대통령이) 관저 집무실에 있었다는 거 아니겠어요”라면서 “그런데 관저에는 솔직히 집무실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세월호 7시간’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19일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청와대에는 관저 집무실, 본관 집무실, 비서동 집무실이 있으며 (세월호 침몰) 이날은 주로 (박 대통령이)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 청와대 어디서든 보고를 받고 지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대통령은 출퇴근의 개념이 아닌 모든 시간이 근무시간이다.” 하지만 유 작가에 따르면 청와대 관저에 진입해 현관문을 들어가 우회전하면 오른쪽 제일 끝방이 오찬·만찬하는 제일 큰 방이다. 그 다음 다시 현관에 들어가면 왼쪽에 내실과 식사하는 접견실이 있는데, 그 사이 공간에 회의실이 있다. 유 작가는 “저도 1년 반 (국무위원을) 하면서 딱 한 번 관저 보고를 해봤어요”라면서 “(관저 보고는) 어쩌다가 있는 거예요. 중요한 거 있을 때. 그런데 그걸 집무실이라고 하는데, 집무실이 아니거든요. 그거를 무슨 관저에 집무실이 있다고 ‘뻥’을 치고, 그게 무슨 집무실이야”라고 지적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김무성 “朴대통령 탄핵안 부결되지 않을 것”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김무성 “朴대통령 탄핵안 부결되지 않을 것”

    최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김무성(얼굴) 전 대표는 24일 “탄핵이 부결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새누리당 비주류에서 40여명 정도 탄핵에 찬성 서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공소장을 읽어 보니 탄핵을 받을 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다”며 “질서있는 탄핵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일부 정치인이 주장하는 하야는 더 큰 혼란이 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차기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대선 출마를 안 하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선 다시 생각을 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20대 총선 출마 당시 “마지막 총선”이라며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아울러 김 전 대표는 “제왕적 대통령제 문화로 5년마다 비극이 반복되고 있다”며 의원내각제를 중심으로 하는 개헌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새로운 보수를 위한 연합의 범위에 대해 “한계가 없다”면서 “친문(친문재인)과 친박(친박근혜) 패권주의를 제외한 나머지 어느 세력과도 손잡을 수 있고 같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보수의 정권 재창출을 위한 ‘킹메이커’ 역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치 지향적인 연대에는 여야의 구분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여권의 잠재적 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아주 훌륭한 분이고 자기 정체성에 맞는 정치 세력에 들어와서 당당하게 경선에 응하고 국민 선택을 받는 과정을 거쳐야만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며 연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도 “가능하다”면서 “패권주의자들을 제외한, 민주적 사고를 가진 건전 세력들이 모여 거기서 1등 하는 사람을 뽑아서 같이 밀어야 되고 또 과거처럼 한 사람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제왕적 권력구조가 아닌 서로 권력을 나누는 구조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김 전 대표는 특히 탄핵에 이어 개헌 정국의 구심점이 되면서 새로운 세력 구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정말 큰 문제이긴 하지만 이것을 수습하면 이걸로 끝이 나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다음에 어떤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똑같은 비극이 또 생긴다”고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의견 듣는다더니···정부 ‘국정교과서’ 공식화 1년 전 이미 실현 전략 마련

    의견 듣는다더니···정부 ‘국정교과서’ 공식화 1년 전 이미 실현 전략 마련

    여론과 역사학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오는 28일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 검토본을 공개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12일 국정교과서 방침을 확정한 뒤로 교과서 집필진을 일절 공개하지 않은 채 국정교과서 집필을 진행해왔다. 그런데 교육부가 국정교과서 방침을 확정하기 약 1년 전에 청와대가 이미 국정교과서 발행 방침을 정해놓고 구체적인 실현 전략까지 짜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JTBC 취재진은 ‘국정 국사교과서 도입 필요성에 대한 논거 검토’라는 제목의 청와대 내부 문건을 ‘뉴스룸’ 방송에서 공개했다. JTBC에 따르면 A4 용지 10쪽 분량의 이 문건이 작성된 건 2014년 9월 17일. 정부가 국정화 방침을 확정 발표하기 1년 1개월 전 시점에 작성됐다. 당시만 해도 청와대는 물론 교육부까지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정해진 게 없다”면서 의견 수렴을 위해 공개 토론회를 열던 때였다. 하지만 문건을 보면 청와대 내부에선 이미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중심 좌파 역사관이 학생들에게 주입되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면서 교과서 국정화를 대전제로 전략을 논의하고 있었다. 특히 청와대가 검토한 전략 중에는 ‘기존 검정 교과서 체제 하에선 여러 교과서를 공부해야 해 학생들 부담이 늘어난다’거나, ‘사교육비가 증가할 우려도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는 내용까지 들어있었다. 이는 청와대가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에 대한 불안을 국정교과서 관철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이다. 청와대의 이런 논리는 여당 의원들로부터도 비슷하게 나왔다. 지난해 9월 당시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현 여성가족부 장관)은 “(학생들이) 안 그래도 많은 학습량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과연 (현행 검인정) 8종 교과서가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서 했던 것을 그대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의를 (교육부에) 드리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결국 정부는 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있어 겉으로만 의견을 수렴했을 뿐 청와대가 이미 답을 정해놓은 뒤 ‘일방 통행’ 정책을 펼쳤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우병우 민정수석실’ 檢수사 대응문건 작성 의혹···“증거인멸 시도”

    ‘우병우 민정수석실’ 檢수사 대응문건 작성 의혹···“증거인멸 시도”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한 청와대 대응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문건에는 검찰이 소환한 핵심 참고인의 진술 내용 등 수사 상황이 실시간으로 담겨 있었다. 검찰은 당시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이 민정수석실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청와대 관계자가 김필승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문건을 최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건엔 불과 하루 전인 지난달 21일 검찰 조사를 받은 정동구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초대 이사장)과 미르재단 관계자의 진술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까지 확보된 진술이나 물증 등 수사 진척 상황에 꼭 맞춰 세세한 부분까지 말맞추기를 종용하고 자료 폐기를 지시한 문건”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 문건이 수사 핵심 관계자들만 알 수 있는 정보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 수석이나 청와대 민정수석실 주도로 작성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우 전 수석은 현재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비위 행위를 묵인한 것 아니냐는 직무유기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서울 종로구 청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에서 가져온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우 수석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검찰 ‘중진공 특혜 채용’ 재수사···‘친박 실세’ 최경환 소환 방침

    검찰 ‘중진공 특혜 채용’ 재수사···‘친박 실세’ 최경환 소환 방침

    중소기업진흥공단 특혜 채용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조만간 박근혜 정부의 핵심 실세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할 방침이다. 24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박철규 전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을 불러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이사장에게 최 의원의 의원실에서 일하던 인턴사원 황모씨가 전체 2239등이었지만 36명의 최종합격자에 포함돼 2013년 8월 중진공에 합격한 배경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앞서 검찰은 최 의원의 청탁 증거가 없다면서 박 전 이사장 등 중진공 임직원들만 기소한 적이 있다. 그런데 지난 9월 21일과 지난달 26일 재판에서 박 전 이사장이 “최 의원의 영향력 때문에 검찰 조사에선 말할 수 없었다”며 최 의원이 특혜 채용을 압박했다고 폭로했다. 이 증언을 계기로 재수사에 나선 검찰은 최근 박 전 이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박 전 이사장은 최 의원과 만난 시점은 물론 2013년 8월 최 의원 의원실에 불려가 특혜 채용 압력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전 이사장의 당시 비서와 최 의원실에 갔던 다른 중진공 임직원 등에게 모두 소환을 통보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박 전 이사장 등 중진공 임직원들의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신청해 재판은 다음달 말로 미뤄진 상태다. 검찰은 조만간 최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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