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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길라임’ 하지원과 함께한 박근혜 대통령

    진짜 ‘길라임’ 하지원과 함께한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차움의원 VIP 시설을 이용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과거 박 대통령과 배우 하지원이 함께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15일 JTBC 뉴스룸에서는 전 차움의원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박 대통령이 병원시설을 이용할 때마다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길라임’은 SBS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배우 하지원이 맡았던 극중 여주인공의 이름이다. 이 보도가 나오면서 과거 박 대통령과 진짜 ‘길라임’ 하지원과의 만남이 재조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1일 청와대 사랑채 열린 ‘한복의 날’ 한복패션쇼에서 배우 하지원이 만나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박 대통령은 ‘한복 특별전’을 ‘한복 홍보대사’ 배우 하지원 등과 관람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채동욱 “최순실 특검 제의 오면 피하지 않겠다···철저히 수사”

    채동욱 “최순실 특검 제의 오면 피하지 않겠다···철저히 수사”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기 위해 여야가 합의한 일명 ‘최순실 특검법’에 따라 특검 후보 추천권은 야당이 갖게 됐다. 야당에서는 특검 후보로 채동욱(57·사법연수원 14기) 전 검찰총장 추천을 검토하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채 전 총장은 “(제의가 오면) 물러서거나 피하지 않겠다”면서 “정치적 중립성을 엄격히 지키면서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채 전 총장은 지난 15일 jtbc ‘뉴스룸’에서 방송된 jtbc와의 인터뷰에서 최순실(60·구속)씨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별도 특검을 구성하게 된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한계도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 공백을 우려해서 수사기간을 120일로 짧게 잡은 것 같습니다. 단기간에 방대한 의혹들을 제대로 수사하려면 수사검사 20명, 수사관 40명으로는 너무 부족합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채 전 총장은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국민들께서 현 정권과 현재의 검찰을 전혀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겠죠. 정의를 세워야할 검찰을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킨 이 정권의 업보 입니다.” 채 전 총장은 특검 제의가 온다면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물러서거나 피하지 않겠습니다. 정치적 중립성을 엄격히 지키면서 철저하게 수사할 겁니다”라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사도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채 전 총장은 2013년 9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하면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기소했지만 갑자기 사생활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져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최근 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법대로 하다가 (검찰총장 직에서)잘렸다”면서 “자기(박근혜 대통령)만 빼고 법대로였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또 채 전 총장은 “(검찰 수사에 가이드라인이)있다”며 “(댓글 수사 때는) 법대로 수사하라는 게 가이드라인이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길라임’ 가명 사용…인터뷰서 조인성보다 “현빈 좋아해”

    박근혜 대통령 ‘길라임’ 가명 사용…인터뷰서 조인성보다 “현빈 좋아해”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이후에도 차움의원의 VIP 시설을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쓰고 이용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길라임’은 SBS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배우 하지원이 맡았던 극중 여주인공의 이름이다. 15일 JTBC 뉴스룸에서는 전 차움의원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병원시설을 이용할 때마다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오면서 과거 박 대통령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배우 현빈씨를 좋아한다고 밝힌 내용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남자 주인공으로 나왔었다. 박 대통령은 2011년 12월 2일 보도된 MBN 출범 기념 인터뷰에서 앵커로부터 “공군 출신 조인성, 해병대 출신 현빈, 육군 출신 비 중 누가 제일 좋은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 대통령은 “그 세 사람 다 좋아하면 안 돼요? 글쎄, 뭐 다 좋지만 해병대에 가 있는 현빈씨라고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또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로는 원더걸스를 꼽았고, 당시 슈퍼스타K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길라임’ 가명 사용…실제로 현빈과 같은 행사 참여하기도

    박근혜 대통령 ‘길라임’ 가명 사용…실제로 현빈과 같은 행사 참여하기도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이후에도 차움의원의 VIP 시설을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쓰고 이용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길라임’은 SBS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배우 하지원이 맡았던 극중 여주인공의 이름이다. 15일 JTBC 뉴스룸에서는 전 차움의원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병원시설을 이용할 때마다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박 대통령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남자 주인공인 배우 현빈과 같은 행사에 참석했던 영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과 현빈은 지난해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당시 현빈은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에 검은 양복을 입고 참석해 진지한 모습으로 추모헌시를 낭독했다. 현빈이 추모 헌시를 읽는 모습이 방송에 나갔고 박근혜 대통령도 박수를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가명 ‘길라임’ 쓰고 차움의원 VIP 이용…“돈 안냈다” 증언도

    박근혜 대통령, 가명 ‘길라임’ 쓰고 차움의원 VIP 이용…“돈 안냈다” 증언도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이후에도 차움의원의 VIP 시설을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쓰고 이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길라임’은 SBS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배우 하지원이 맡았던 극중 여주인공의 이름이다. 15일 JTBC 뉴스룸에서는 청와대와 차움의원 사이의 특혜 의혹을 파헤쳤다.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을 이용한 건 2011년 초부터로 알려졌다. 이날 전 차움의원 관계자 A씨는 박 대통령이 병원시설을 이용할 때마다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운동을 하면 언제 와서 몇 시간하고, 어떤 운동 어떻게 했는지 기록을 하잖아요. 본명으로 쓰지 말아 달라고 했나 봐요. 뭐로 할까 그러다가 ‘길라임’으로 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병원비를 내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다른 전 차움의원 관계자는 “(평균적으로) 30~40만원씩 들었던 것 같아요. 수납이 아예, 전혀 안 이뤄졌어요. 그게 가명으로 했거든요. 그 유명한 드라마. 오히려 (차 병원의) 차 회장이 레스토랑에서 식사 대접… 너무 상반되잖아요”라고 밝혔다. 차움의원의 VIP 회원권은 1억 5000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가명으로 차움을 방문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전 차움의원 관계자 A씨는 “‘길라임’이라고 기록에 있길래 물어봤더니 박근혜 대통령 왔다 갔다고... 대통령 되기 이전에 왔다 갔는지 모르겠고 되고 나서 왔다 간 건 확실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차움의원 측은 JTBC에 “박 대통령이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가명으로 이용한 건 맞지만 그 이후에는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복지부가 확보한 최순실 씨 자매의 차움 진료기록부에도 대통령 취임 이후 ‘청’이나 ‘안가’뿐만 아니라 ‘길라임’이라는 이름으로 처방받은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정상회담’ 강성태 “수능 15년 째 매년 본다” 이유 들어보니..

    ‘비정상회담’ 강성태 “수능 15년 째 매년 본다” 이유 들어보니..

    학생 멘토 강성태가 매년 수능을 보는 이유를 밝혀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강성태는 15년 째 매년 수능을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성태는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진짜 중요하다. 그래서 시험장에 가서 수험생이 된 마음으로 시험을 본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특이한 점은 정답을 써서 내지 않고 전부 오답을 낸다는 것. 이에 대해 강성태는 “문제를 열심히 풀고 오답을 체크해서 제출한다. 그래야 한 명이라도 제가 깔아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성태는 최근 이슈가 된 영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오늘은 (수험생들에게) 공부하라는 말을 할 수가 없다. 이 나라는 공부할 필요가 없는 나라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요즘 시국 아시지 않냐. 대통령 측근의 딸이 명문대에 부정 입학을 했고, 공부를잘했던 고위층 관료들도 각종 비리에 연루돼 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공부하라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어른으로서 너무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손연재 “첫사랑 있었다, 고맙게 생각해” 깜짝 고백

    ‘냉장고를 부탁해’ 손연재 “첫사랑 있었다, 고맙게 생각해” 깜짝 고백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깜짝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손연재가 장거리 연애를 했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손연재는 “연애를 하긴 했는데 제가 너무 러시아에 있어서 힘들었다. 한국에 있는 시간이 1년에 길어야 두 달이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안정환은 “그 분이 러시아로 온 적은 없었나요?”라고 질문했고, 이에 손연재는 “(그 사람이) 온다고 했는데 와도 제가 시간을 낼 수 있는 스케줄이 아니라 미안해서 절대로 오지 말라고 했다”고 답했다. MC 김성주와 안정환은 “어떻게 만났나?”, “소개팅으로 만났나?”, “그 분이 첫사랑인가?”라며 폭풍 질문했고, 이에 손연재는 “이런 얘기 처음 한다. 저도 모르게 얘기하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연애하는 게) 운동할 때 심리적으로도 많이 도움이 됐다. 전 되게 (그 사람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현직 외교관, 주 베트남 총영사 임명에 최순실 일가 입김 의혹 제기

    현직 외교관, 주 베트남 총영사 임명에 최순실 일가 입김 의혹 제기

    베트남 주재 고위 외교관 선임에 최순실(60·구속)씨 일가가 개입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이 현직 외교관에 의해 제기됐다. 베트남 호치민 총영사관에서 일하는 김재천 영사는 지난 14일 jtbc ‘뉴스룸’에서 방송된 jt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4월 호치민 총영사에 박노완 전 주 베트남 공사가 임명돼 논란이 많았다고 밝혔다. 김 영사는 “주 호치민 총영사 자리는 ‘외교부 시니어’라고 하죠. 고위직들이 은퇴하기 전에 거치는 자리입니다. 1·2급, 장관하고 동기(급)들이 왔다가 퇴직하는 겁니다”라면서 “그런데 박 총영사는 직급이 낮으시거든요. (호치민에서도) 한 번도 근무한 적이 없습니다”고 말했다. 직급이나 경험으로 볼 때 박 총영사 인사가 이례적이었다는 지적이다. 당시 주 호치민 총영사 부임이 예상됐던 강력한 현직 외교관 후보가 있었으나 누군가의 개입으로 박 총영사가 임명됐다는 것이 김 영사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김 영사는 박 총영사가 전대주 전 베트남 대사와 1년 넘게 같이 일한 인연을 소개하며, 전 전 대사가 박 총영사를 통해 호치민에서 사업을 하는 최씨의 조카 장승호씨를 도우려 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전대주씨를 (당초 호치민의) 총영사로 보냈으면 이렇게까지 없는데 (안 해도 되는데…) (대사가 돼서) 하노이 보내서, 호치민에 장승호씨를 돌봐줄 사람이 없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 총영사는 jtbc 취재진에게 자신이 베트남 전문가여서 자리에 지원을 한 거고, 전대주 전 대사의 추천이 따로 있었던 건 아니라며 주변에서 본인을 음해하려는 세력이 의혹 제기를 한 것일 수 있다고 맞섰다. 또 “최씨 일가와는 따로 친분이 없고, 장승호씨 역시 공식 석상에서 본 게 전부”라면서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청와대 ‘최순실 게이트’ 대응 문건 ‘증거 인멸 유도’ 내용 포함

    청와대 ‘최순실 게이트’ 대응 문건 ‘증거 인멸 유도’ 내용 포함

    청와대가 최순실(60·구속)씨의 국정농단 및 비선실세 의혹 사건에 대응 문건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대비해 온 정황이 포착됐다. 그런데 이 시나리오에는 검찰 수사에 대비하는 내용들도 들어 있었다. 사실상 증거 인멸을 유도하는 부분이라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jtbc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지난달 29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자택 압수수색 당시 확보한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미르·K스포츠재단과 비선실세에 대한 검토 의견’과 ‘법적 검토’라는 제목의 문서 두 개를 발견했다. 정 전 비서관이 문서를 받아서 이를 사진으로 찍어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문건에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대응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할 경우 무엇을 유심히 들여다 보는지, 거기에서 얻을 것은 어떤 정보인지가 제시돼 있었다. 또 휴대전화 통화내역, 카카오톡 등 메신저, 문자 메시지와 녹음파일 등이 각각 저장기간이 얼마나 되고, 지우면 복원이 가능한지에 대한 내용도 적혀 있었다. 이 문건은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검찰 수사팀이 구성된 직후에 만들어졌다. jtbc는 “안종범 당시 정책조정수석 등 청와대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비한 내용”이라면서 “청와대가 시시각각 청와대 쪽으로 다가오는 검찰 수사에 대비해 조직적인 은폐를 시도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최순실 게이트’ 대응 문건 작성···朴대통령 지시?

    청와대 ‘최순실 게이트’ 대응 문건 작성···朴대통령 지시?

    청와대가 최순실(60·구속)씨의 국정농단 및 비선실세 의혹 사건에 ‘시나리오’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대응한 정황이 포착됐다. 그런데 이 시나리오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검찰은 오는 16일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방침을 세운 상태다. jtbc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지난달 29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자택 압수수색 당시 확보한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미르·K스포츠재단과 비선실세에 대한 검토 의견’과 ‘법적 검토’라는 제목의 문서 두 개를 발견했다. 정 전 비서관이 문서를 받아서 이를 사진으로 찍어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다. 문건은 최씨가 평소 사용하던 태블릿PC 안에 각종 대통령 연설문 및 외교·안보 기밀 내용이 적힌 문건 등이 들어있었다는 사실을 jtbc가 보도하기 일주일 전인 지난달 16~18일에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이 최근 확보한 두 문서에는 최씨와 관련한 여러 혐의 내용에 대한 법적 검토 의견이 들어있었다. 문서들은 최씨의 재단 설립과 대기업 모금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최씨가 자금을 용도와 다르게 썼다면 문제가 있지만 그런 정황은 없다고 본 것이다. 그러면서 기업이 따로 후원한 재단 행사비를 유용했을 때만 횡령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검찰은 이 보고서가 최씨의 국정개입 사건에 대한 박 대통령의 지침서이자 청와대의 종합적인 대응 방안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서의 형식과 표현 등으로 미뤄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문서 작성의 경위와 작성자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최순득, 청·안가 이름 대고 영양주사제 대리 처방받아”

    “최순실·최순득, 청·안가 이름 대고 영양주사제 대리 처방받아”

    ‘국정 농단’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60) 씨와 언니 최순득 씨가 차움의원에서 영양주사제를 대리처방받았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흔적이 확인됐다. 14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보건소가 차움의원·김영재의원을 방문해 진료기록부와 향정신성 의약품 기록대장 등을 조사한 결과 2010년 차움의원 개원 이후부터 지난 6월까지 ‘대표’, ‘청’, ‘안가’라는 용어가 기재된 처방 기록이 대량 발견됐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 처방을 받아간 사람은 최순실·최순득 자매”라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2012년 12월 대통령 당선 이전에는 ‘대표’로, 그 이후에는 ‘청’ 또는 ‘안가’로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표’로 표기된 처방이 많고, ‘청’, ‘안가’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보건소는 조사 결과를 13일 보건복지부에 중간 보고했다. 14일엔 처방 받아간 주사제를 실제로 누가 사용했는지 추가 조사한 뒤 최종적으로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9일 JTBC가 인터뷰한 병원 내부 관계자는 “청이 청와대를 뜻한 건지, 안가가 청와대 내 안가를 뜻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대표 시절부터 약을 누군가가 대신 타줬고, 특히나 주사제를 대신 타 갔다”고 폭로한 내용을 뒷받침하는 기록들이 나온 것이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대리 처방은 불법이며 의사가 처벌받게 돼 있다. 주사제는 의사가 환자를 대면 진료하면서 처방하도록 돼 있다. 대리 처방한 의사는 자격정지 2개월,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대리 처방을 받아간 사람은 처벌받지 않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태민 아들·육영재단 직원 “최태민, 박근혜 대통령 만드려는 사명감”

    최태민 아들·육영재단 직원 “최태민, 박근혜 대통령 만드려는 사명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13알 ‘최순실 게이트 추적 제3탄, 최씨 가문의 비밀’ 편을 방송했다. 이날 제작진은 최태민의 네 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최재석씨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최씨는 제작진의 인터뷰 요청을 완강하게 거부했으나, 제작진의 끊임없는 설득 끝에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최씨 일가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아버지는 어떻게든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사명감이 있었다. 여자가 대통령을 하면 세상이 부드러워질 것이라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씨는 “최순득이 재산을 거의 다 물려받았다. 최순실은 부동산을 가져갔을 것”이라며 재산 목록이 2000억원 정도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집안을 좌지우지한 인물은 임선이(최태민의 다섯번째 부인)라고 밝히며, “계모 중에 악덕 계모다. 자신이 낳은 최순실, 최순득, 최순천만 아꼈다. 배다른 자식들을 패고 아주 그냥 치가 떨렸다”고 증언했다. 당시 육영재단 전 직원 역시 “금요일마다 정신교육을 받았다. 그 때 최태민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은 박 이사장이 될 테니 성심을 다해 모셔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1994년 최태민이 사망한 뒤 최순실도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를 아버지로부터 이어받았다. 최태민은 육영재단에서 결재방식뿐 아니라 부당해고, 측근 채용 등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웃음실격’ 조달환·류화영·박철민, 잃어버린 웃음 되찾을 수 있을까?

    ‘웃음실격’ 조달환·류화영·박철민, 잃어버린 웃음 되찾을 수 있을까?

    KBS 드라마 스페셜 ‘웃음실격’ 예고편이 눈길을 끈다. ‘웃음실격’은 남들은 웃길 수 없는 이지로가 웃지 않는 기상캐스터 신나라에게 반하면서 신나라를 웃기기 위해 웃음 강사 주백통을 찾아 웃음 강습을 받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지로’ 역에는 배우 조달환, ‘신나라’ 역에는 류화영, ‘주백통’ 역에는 박철민이 나섰다. 조달환은 분위기를 깨는 ‘유머치’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그런 그에게 박철민이 “걱정하지 마십시오. 기적의 치료법이 있습니다”라며 노란 양복을 입고 등장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전작인 JTBC ‘청춘시대’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류화영이 웃음기 없는 신나라를 연기, 조달환에게 “웃겨봐요 그러면”이라며 차가운 면모를 보여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앞서 지난 11일 열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조달환은 “박철민과 연기를 하며 웃음을 참지 못해 감독에게 혼이 날 정도였다”고 언급했다. 이에 드라마 내용 또한 폭탄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스페셜 ‘웃음실격’은 이날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는 형님 샤이니 종현, 여장하고 치명적 매력 발산 ‘형님들 쥐락펴락’

    아는 형님 샤이니 종현, 여장하고 치명적 매력 발산 ‘형님들 쥐락펴락’

    샤이니 종현이 ‘아는 형님’에서 어깨가 떡 벌어진 여인으로 파격 변신해 형님들을 놀라게 했다. 1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전학생으로 샤이니가 등장한다. 멤버들은 50회를 맞이한 만큼 김태희, 전지현 등 특급 여배우 게스트를 기대했다. 그러나 교실 문을 열고 샤이니가 등장하자 제작진을 향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날 샤이니 역시 복수를 할 각오로 형님학교를 찾았다. 지난번 출연 당시 아이린을 향한 형님들의 편애에 좌절한 멤버 종현의 분량을 되찾기 위한 것. 그 때문에 이날 샤이니와 아는 형님은, 특급 벌칙을 걸고 3종 대결을 펼친다. 이날 마지막 코너인 ‘남친 인사이드’에서는 종현이 여장 연기에 도전한다. 지난번 출연 당시 ‘인사이드’ 코너를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풀게 된 것. 종현은 가발은 물론 원피스까지 착용하며 ‘종미’로 완벽 변신했다. 그러나 변신 후에도 넘쳐흐르는 남성미를 숨기지 못해, 같은 샤이니 멤버들마저도 당황하게 했다. ‘종미’는 곧 치명적인 매력으로 일곱 명의 남자친구를 쥐락펴락했다는 후문이다. ‘종미’로 변신한 샤이니 종현의 여장 연기는 12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백보람, 불륜女로 등장 ‘치명적 미모’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백보람, 불륜女로 등장 ‘치명적 미모’

    백보람이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12일 백보람이 소속사 위드메이를 통해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대본 인증샷을 공개하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보람은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대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혹적인 미모가 돋보인다. 백보람은 “오늘 드디어 제가 등장 하는 날입니다. 연달아 좋은 작품을 하게되서 영광입니다”라며 “중간 등장이지만 많은 관심부탁드리고, 끝날 때까지 관심있게 지켜봐 주세요”라고 전했다. 극중 백보람은 유부남인 김희원과 사랑에 빠지는 역할로 애교스러운 모습들로 남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위드메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팬텀싱어 고은성, ‘훈훈 꽃미남 외모+폭풍 가창력’ 윤상 “행복했다”

    팬텀싱어 고은성, ‘훈훈 꽃미남 외모+폭풍 가창력’ 윤상 “행복했다”

    ‘팬텀싱어’에 출연한 고은성이 화제다. 11일 첫 방송된 JTBC ‘팬텀싱어’에는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 출연했다. 고은성은 꽃미남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뮤지컬계에서 떠오르는 스타다. 이날 ‘팬텀싱어’에서 고은성은 뮤지컬 ‘대성당들의 시대’ 노래를 열창했다. 그의 노래 실력에 심사위원들은 미소를 지었다. 특히 윤상은 “모든 심사기준이 고은성 씨의 파트너를 찾는 것으로 갈 것 같다”면서 “행복했다”고 극찬했다. ‘팬텀싱어’는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4중창 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전현무, 김희철이 MC를 맡았으며 프로듀서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인 윤종신, 윤상, 김문정, 마이클리, 손혜수, 바다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9시40분 방송. 사진=JTBC ‘팬텀싱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성언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김희원에 “뺏고싶은 남자” 키스

    임성언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김희원에 “뺏고싶은 남자” 키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임성언이 김희원에 넘어갔다. 11일 방송된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최윤기(김희원 분)가 임성언을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윤기는 아내 은아라(예지원)의 꽃꽂이 학원에 갔다가 강사 임성언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최윤기는 이후 다시 학원을 찾아 “와이프 생일이라 직접 작업한 걸 선물로 주고 싶다”며 학원에 등록했다. 이어 최윤기는 “남편이 집에서 기다리는데 퇴근 안하시나며?”고 물었고 임성언은 “돌싱”이라고 대답했다. 또 최윤기는 임성언이 주차장에서 주차위반 스티커가 붙은 차량에 당황하는 순간 흑기사처럼 나타나 스티커를 떼주는 친절을 베풀었다. 다음날 최윤기는 임성언이 학원 번호키를 열지 못하는 순간 또 등장해 문을 여는 것을 도와줬다. 결국 임성언은 최윤기에게 호감을 느끼게 됐고 최윤기에게 “여자가 어떤 남자한테 가장 끌리는 줄 아냐. 뺏고 싶은 남자”라며 키스했다. 사진=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영재 성형외과 특혜 의혹, 조원동 전 수석 부인 “대통령 지시”

    김영재 성형외과 특혜 의혹, 조원동 전 수석 부인 “대통령 지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부인이 김영재 성형외과 특혜 의혹에 대해 “VIP(박근혜 대통령) 뜻에 따른 것”이라고 추가 폭로해 파장이 예상된다. 11일 JTBC ‘뉴스룸’은 최순실 씨 모녀가 단골 고객이었다는 김영재 성형외과 특혜 의혹에 대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부인은 JTBC와의 통화에서 “조 전 수석이 컨설팅 업체에 최순실 모녀가 다닌 김영재 성형 병원의 해외 진출을 도우라고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남편인 조원동 전 수석으로부터 들었다는 부인은 “최순실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14년 2월 조 전 수석은 김영재 원장의 해외 진출을 도우려다 무산되자 교체됐다는 의혹이 휩싸였다. 이후 안종범 전 수석이 부임했고, 안 전 수석 역시 해당 병원을 지속적으로 챙겨왔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시국선언문을 내고 정권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으며, 대한성형외과의사회도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등 의료계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연이라기엔 소름 돋는 미래 드라마

    우연이라기엔 소름 돋는 미래 드라마

    “소름돋네요...차움병원까지 나오네요.”, “이 정도면 돗자리 깔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2년전 방송된 JTBC 드라마 ‘밀회’에 네티즌들이 다시 한번 주목하고 있다. 최순실씨가 주로 이용하면서 박근혜 정부로부터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차움병원이 이 드라마에 나왔기때문이다. 2014년 방송된 JTBC 드라마 ‘밀회’ 3회분. 오혜원(김희애 분)은 서한그룹의 딸이자 자신의 예고 동창 서영우(김혜은 분)를 데리러 호스트바로 향한다. 이 장면의 배경에 ‘차움’ 간판이 등장한다. 극중 장면에 나오는 ‘차움(Chaum)’은 차움병원이 사용하는 로고와 일치한다. 이때문에 네티즌들은 “밀회는 미래 드라마다”,‘이것마저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밀회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와 동명의 인물(진보라 분)이 서한대 음대 입시 비리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주목받았었다. 극 중 정유라의 모친은 무속인으로 설정됐다. 대입 시험장에서 수험생 이름 중 하나로 ’최태민‘이 불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서영우의 젊은 애인은 호스트바 출신이었다. 하지만 밀회를 집필한 정성주 작가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우연의 일치일뿐이다. 불필요한 확대 재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유시민 “박 대통령 ‘세월호 7시간’ 경호일지 밝히면 끝날 문제”

    ‘썰전’ 유시민 “박 대통령 ‘세월호 7시간’ 경호일지 밝히면 끝날 문제”

    유시민 작가가 JTBC ‘썰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등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유시민 작가는 10일 방송된 ‘썰전’에서 지난 4일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째 대국민 사과에 대해 “대국민 푸념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가 “야당에선 ‘개인반성문’이라고 했지만 내가 보기엔 ‘대국민 나름대로 설득문’”이라고 말하자 유시민 작가는 “설득이 누가 돼요?”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유시민 작가는 “박 대통령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지금 벌어지는 상황이 뭔지, 실정법상 어떤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도덕적으로 어떤 문제가 되고 정치적으로 어떤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 ‘가족들과 관계를 다 끊었다’는 ‘대국민 푸념’을 하는 것이다. 아니, 누가 끊으라고 했나”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대통령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 중 쓴소리를 해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문자 그대로 환관과 내시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유시민 작가는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통해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을 이어갔다. 그는 “있는 그대로 얘기해야 오해가 안 생기는데, 세월호 7시간 문제도 뭘 했는지 얘기를 하면 나머지 (의혹들은) 자동적으로 다 없어진다”면서 “그런데 그 이야기를 안 하고 뭘 안했는지만 이야기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신뢰를 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시민 작가는 “그 시간에 뭘 했는지 경호일지를 밝히면 끝날 문제”라면서 “대통령에 대해 자꾸 의혹이 나오는 이유는 사실대로 정직하게 얘길 안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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