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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씨 재산 7720억 한국 청년부호 랭킹1위

    국내 최고의 젊은 부호는 이재용(34) 삼성전자 상무보로 나타났다. 대주주 지분 정보제공업체인 에퀴터블(www.equitable.co.kr)은 25일 상장·비상장 보유주식을 기준으로 재산을 조사,40세 미만의 50대 젊은 부호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아들 재용씨의 재산이 772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서경배(39) 태평양사장이 4880억원으로 2위,김택진(35) 엔씨소프트 사장이 3250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정용진(34) 신세계부사장 2380억원 ▲LG그룹 창업고문인 구두회씨의 장남 구자은(38)씨 1180억원 ▲김도현(34) 모디아사장 1100억원 ▲정해승(39) 이루넷사장 1100억원 ▲허정석(33) 일진다이아이사 1060억원 ▲이재웅(34) 다음사장 1020억원 ▲윤석민(38) SBSi 공동대표 910억원의 순이다. 다른 벤처 부호로는 김영달 아이디스사장(21위,540억원),송재경 엔씨소프트이사(29위,380억원),이택경 다음이사(36위,320억원),이기돈 야호사장(38위,310억원),이기형 인터파크사장(46위,260억원) 등도 포함됐다. 한편 현대자동차를 비롯한현대가의 2∼3세는 50대 젊은 부호에 한명도 포함되지 않아 경영권 승계작업이 본격화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광삼기자 hisam@
  • 한·칠레 FTA 타결/ 경제계·농민단체 반응

    우리나라와 칠레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된데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은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그러나 일부 가전제품이 예외품목으로 제외되고 무관세화 유예기간이 길다는 데 대해서는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국 농민단체들은 24일 “쌀 농사마저 벼랑에 몰린 상태에서 값싼 과일과 축산물까지 밀려오면 농업은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며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경제단체 전경련은 성명을 통해 “이번 협상 타결은 사상 처음 FTA 체결을 위한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이를 계기로 일본·중국·동남아·미국·멕시코 등 주요 교역상대국과도 협상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그러나 “이번 협정에서 우리의 주력 수출상품인 공산품의 일부가 예외품목으로 제외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상에서 무선전화기·컬러TV·자동차 등은 즉시 무관세화 품목에 속했지만 타이어·철강·섬유 등 공산품은 최장 13년에 걸쳐 단계적 무관세화가 추진된다. 한국무역협회는 “공산품의 경우 전체 품목의 60∼70%는 즉시 무관세화되고 나머지 품목도 길어야 5년 안에 무관세화되는 게 전례”라며 “한·칠레간 FTA는 공산품 유예기간이 지나치게 긴 편이어서 단기적으로는 큰 이득을 보기 어려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도 “이번 협상 타결로 우리나라도 FTA 체결 국가에 포함되게 됐다.”면서 “중소기업들이 주로 만드는 공산품의 상당수가 예외품목에서 제외된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전광삼기자 hisam@ ◆농민단체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박응두(36) 정책실장은 “도내 22개 시·군별 농민회를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들로부터 국회 비준거부 각서를 받고 대권주자들로부터도 반대서명을 받는 등 FTA 철회를 위한 실력행사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 박원균(34) 사무처장도 “농민단체뿐만 아니라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FTA 철회를 촉구하고 관철될 때까지 행동으로 밀어붙이겠다.”며 “다음달 13일 서울에서 있을 전국농민회총연맹과의 합동집회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전농연 경북도연맹 이주영(37) 사무국장은 “FTA 체결은 정부가 우리 농민들을 잡아 먹는 야수 같은 짓”이라고 비난하며 “농민들의 생존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전농연 의성군농민회 김선환(44) 회장도 “FTA 체결은 원천적으로 무효”라며 “가뜩이나 값싼 중국산 농산물의 대량 유입으로 농촌경제가 파탄 위기에 놓였는데 FTA마저 체결되면 농민들이 살아갈 방법은 없다.”고 주장했다. 광주 남기창·대구 김상화기자 kcnam@
  • 포스코 기업지배구조 아시아 최고

    포스코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기업 가운데 가장 좋은 기업지배구조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홍콩 금융전문 월간지 ‘아시아머니’는 최근 아시아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배구조를 평가한 결과,포스코가 92.5점을 얻어 10개 산업부문의 197개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머니의 기업지배구조 평가는 ▲주주권리 보장 ▲공시 ▲경영 투명성▲경영진과 이사회 구성 및 역할 등에 대한 해당기업과 애널리스트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포스코는 자체 설문조사를 통한 평가에서 44점,애널리스트 평가에서 48.5점의 평점을 받았다. 특히 포스코는 정확한 공시,기업의 투명성,효율적 이사회 운영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점을 얻었다. 포스코는 지난 8월 ‘유로머니’가 신흥개발국 6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지배구조 평가에서도 국내 기업중 1위,전체 평가대상 기업중 2위를 차지했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운영을 비롯한 업무혁신(PI)을 통해 지속적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주주가치 향상에 노력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아·태 商議총회 29일 제주서

    제19차 아시아·태평양상공회의소연합회(CACCI) 총회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제주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세계 경제환경 변화와 기업경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박용성(朴容晟)상의 회장,미치오 미조구치 일본 가지마상사 상임고문,제프리 쿠 대만 차이나트러스트 회장 등 각국 정·재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CACCI는 아·태지역 22개국 상의와 유력기업을 회원으로 둔 민간국제경제기구로 역내 교역·투자·기술 이전·중소기업 진흥·정보통신 및 경제인사 교류 촉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 66년 창립됐다. 전광삼기자 hisam@
  • “”취업난 따라 몰려드는 핵심 고급인력 붙잡아 두자”” 대기업 채용 오히려 확대

    대기업들이 우수인력 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하반기 들어 세계 경제환경이 불투명해지면서 대다수 기업들이 채용규모를 줄이고 있지만,삼성·LG·SK·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은 몰려드는 우수인력으로 오히려 채용규모를 늘리는 실정이다.특히 삼성과 현대차 그룹은 계열사 사장단이 해외를 돌며 우수인력을 유치하는 등 인재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재는 채용규모 상관없다. 현대·기아차가 23일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300명 모집에 2만 5752명이 지원했다.박사 104명,석사 3167명,해외유학파 413명 등 우수인력이 포함돼 있다.현대차는 인재들이 어느 해보다 많자 채용규모를 700명을 늘리기로 했다.오는 3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중순 면접을 거쳐 12월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관계자는 “내년 경기가 불투명하긴 하지만 미래 전략사업을 이끌어갈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도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지시에 따라 우수인력 확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계열사별로 인터넷 등을 통해 수시로 우수인력을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 2500명 정도가 목표다. 특히 전자·SDI·전기·코닝 등 첨단업종에 지원하는 신입사원의 절반 이상이 석·박사 출신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SK㈜도 우수인력이 몰리자 채용규모를 당초 50명에서 70명선으로 늘렸다. 대한생명을 인수한 한화그룹과 롯데·신세계 등 유통그룹들도 당초 계획보다 채용규모를 늘리더라도 우수인력은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인재 찾으러 어디든 간다. 삼성그룹 전자·SDI·생명·증권 등 계열사 CEO들은 틈날 때마다 우수인재를 찾아 인도·러시아·일본·미국 등지로 나가고 있다. 배정충 삼성생명 사장은 지난 14일부터 단 3명의 우수인재 면담을 위해 4일간 미국 뉴욕에 다녀왔다.이수창 삼성화재 사장도 지난 14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 머물며 독일인 재보험 전문가를 만났다.이에 앞서 미국에서는 정보통신부문 최고책임자 경력자와 고객관계 관리전문가를 만나 채용면담을 가졌다. 현대·기아차도 지난 6월 해외 고급인력 유치를 위해 미국에서 공학계열의 석·박사,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지채용을 실시해 100여명을 선발했다. LG도 내년 전자·화학 등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사업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재라면 국적을 불문하고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박홍환 전광삼기자 hisam@
  • 수입車 신규등록 사상 첫 1% 돌파

    수입자동차의 신규 등록대수가 지난 1987년 시장개방 이후 처음으로 전체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의 1%를 넘어섰다. 23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새로 등록된 수입차는 모두 1만 3482대로 이 기간 전체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 124만 486대의 1.1%를 차지했다. 이 기간에 등록된 수입차는 전년 동기 7367대(비중 0.7%)보다 83% 늘어났다.이는 전체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 증가율(13.9%)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특히 승용차의 경우 올들어 9월까지 1만 1974대가 등록돼 전체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95만 6185대)의 1.25%를 차지했다.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올들어 특별소비세 인하조치로 수입승용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09% 증가한 1만 1991대로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재계 “휴가·휴무일 재조정 필요”,주5일근무제 2005년 이후로 유예 거듭 촉구

    정부가 22일 내놓은 주5일 근무제 종합지원대책과 관련,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들은 “입법통과를 위한 ‘당근’에 불과하다.”며 “휴가·휴무일수 재조정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성명을 통해 “정부는 이번 지원책으로 휴가·휴무일수가 3∼4일 줄어든다고 주장하지만 여전히 선진국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며 “최소한 일본(129∼139일) 수준에 맞추려면 휴가·휴무일수를 더욱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에 대한 세제·금융지원 조치에 대해 “중소기업의 실정을 감안하면 지원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부가 서둘러 주5일 근무제를 강행하려는 것 자체가 잘못된 만큼 시행시기를 2005년 이후로 유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중소기업이 주5일 근무제를 감당하기에는 정부의 지원대책이 너무 미흡하다.”며 “선진국 수준의 휴가·휴무일수 조정과 시행시기 유예 등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도입시기를 2005년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자동차/ ‘꿈의 전기차’ 달려온다

    ‘꿈의 자동차’로 불리는 전기자동차 개발의 현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지난 19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례없이 많은 자동차업체들이 참여,다양한 형태의 전기자동차를 선보였다.각국의 전기자동차 개발 현황과 눈앞으로 성큼 다가온 ‘꿈의 자동차’ 시대를 진단해 본다. ◆한 차례 충전으로 150㎞ 주행 현대·기아자동차는 산타페를 베이스로 한 전기자동차(EV)와 압축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자동차(FCEV)를 내놓았다.또 소형차 클릭과 미니버스 카운티를 베이스로 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도 선보였다. FCEV는 수소와 공기를 연료전지에 공급해 구동력을 얻으며,한 차례 충전으로 150㎞를 주행할 수 있다.현대차는 빠르면 오는 2004까지 시범차를 생산한 뒤 2010년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클릭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12㎾ 모터로 내연엔진 장착차보다 연료 효율이 40% 이상 높고 출발 후 시속 100㎞에 이르는데 불과 10.9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LG화학은 기존 전기자동차에 장착한 전지보다 부피와 중량이 절반 수준에 지나지 않는 고출력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LIPB)와 이 전지를 장착한 스포츠카를 출품했다. 이 차는 총 384개의 전지(390V)로 3.2초만에 시속 100㎞에 도달하며 한 차례 충전에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최고속도는 시속 230㎞이며 시속 60㎞로 정속 주행시 250㎞까지 달릴 수 있다.오는 2006년에 양산할 예정이다.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 차량도 출시 일본의 경우 현재 4700대의 전기자동차와 7만 4600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전국을 휘젖고 다니는 등 실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혼다자동차가 연료전지자동차(FCX)와 시빅 하이브리드를,닛산자동차는 전기자동차 하이퍼미니와 연료전지 자동차 제트라FCV를 출품했다. 혼다의 FCX는 연료전지자동차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환경보호국(EPA) 및 캘리포니아대기자원위원회(CARS)의 승인을 받았다.최고 속도는 시속 150㎞이며 항속거리는 355㎞로 올해 말부터 일본과 미국에서 판매된다.가솔린과 전지를 함께 쓰는 시빅 하이브리드는 지난해부터 판매됐다. 닛산자동차의 전기자동차 하이퍼미니는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115㎞.시속 65㎞로 달리면 한 차례 충전으로 110㎞까지 갈 수 있다. ◆‘배출가스 제로’ 자동차시대 개막 이미 지난 2000년까지 양산된 7590대의 전기자동차가 미국 전역에서 제기능을 발휘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연료전지 자동차 ‘타운 앤 컨트리 나트륨’을,다지는 하이브리드 전기구동 컨셉트카 ‘파워박스’를 각각 내놓았다. ‘타운 앤 컨트리 나트륨’은 나트륨붕수소화물과 물에 의해 발생된 수소로 움직이는 연료전지 자동차로 최고속도 시속 130㎞에 정속 주행거리가 500㎞나 된다.산화질소나 탄화수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 미국에서 ‘배출가스 제로’ 차량으로 인정받았다.파워박스는 압축천연가스를 사용하는 2700㏄ V6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연비를 60% 개선했다. ◆연료전지 자동차 개발 활발 프랑스의 르노는 지난해 9월 니켈 카드늄전지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캉구’를 상용화했다.PSA 푸조·시트로엥도 ‘사라 디날토’라는 하이브리드자동차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르노와 PSA는 연료전지 자동차 시제차를 연구 중이며,2010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탈리아에서는 피아트가 지난해 2월 연료전지 자동차의 시제차를 개발했고 이에 앞서 2000년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멀티피아’를 내놓았다. 전광삼기자 hisam@
  • GM대우차 출범 의미 - 자동차시장 대격변 ‘시동’

    GM대우오토앤드테크놀러지의 공식 출범은 우리 경제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대우차 처리문제가 깔끔하게 정리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아울러 현대·기아자동차가 사실상 독점해온 내수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GM대우차는 그러나 수년간 방치되다시피 해온 대우차의 인사·조직·생산라인을 조기 재건해야 하는 등 만만찮은 숙제를 안고 있다.또 GM대우차에 포함되지 않은 분리·잔존법인들의 생존 여부는 우리 경제의 또 다른 해결과제로 남게 됐다. ◆다국적 자동차회사로 새 출발 우리 경제 개혁의 걸림돌이었던 대우차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매입으로 GM대우차라는 다국적 자동차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GM대우의 지분은 GM이 42.1%,일본 스즈키자동차 14.9%,중국 상하이자동차 10%,채권단이 33%를 갖는다.본사는 인천 부평에,서울사무소는 종로에 각각 둘 예정이며,수입차를 판매하는 GM코리아와 함께 GM코리아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GM대우차는 오는 28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11월부터 준중형 승용차인 ‘J-200’를 필두로 2500㏄급 매그너스,2003년형 마티스 등 새 모델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GM대우 관계자는 “당분간 조직과 생산라인 정비에 전력을 기울이겠지만 오는 2005년부터는 3000㏄급 이상 대형 승용차까지 풀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차 5개사로 분리 독립 GM대우차의 출범으로 기존 대우차는 GM대우차를 포함해 대우인천자동차(부평승용차공장)·대우버스(부산버스공장)·대우상용차(군산트럭공장)·대우차(잔존법인) 등 5개 법인으로 분리된다. GM대우차에 포함되지 않은 4개 법인은 매각 등을 통한 독자생존을 모색해야 한다.부평공장은 앞으로 6년 안에 GM이 인수토록 돼 있고,대우버스는 영안모자와 양해각서를 맺어 조만간 매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형 트럭 2만대 생산 규모를 갖춘 대우상용차는 아직 원매자를 찾지못하고 있다.또 미국을 비롯한 해외 15개 생산법인과 21개 판매법인으로 구성된 잔존법인은 매각·독자생존·청산 등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될 전망이다. ◆시장 판도 변화 예고 GM대우차의 출범으로현대·기아차가 전체시장의 70% 정도를 장악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 GM대우차는 GM의 막강한 자금력과 대우자판의 탄탄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2005년까지 30%,2010년까지 40%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업계 관계자는 “GM대우의 생산라인이 완전히 갖춰질 2005년부터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업체들뿐 아니라 BMW·도요타를 중심으로 한 수입차업체들에게도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광삼기자 hisam@
  • GM대우車 공식 출범, 채권단 16억弗 지원…대우자판은 매각

    GM대우차 법인인 GM오토앤드테크놀러지(GMDAT)가 17일 공식 출범했다.또 GM대우차는 대우자동차판매 보유지분 11.22% 가운데 9%를 아주산업에 매각키로 했다. GM대우차에 따르면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16일 합의한 대로 산업은행이 연리 6%의 7억 5000만달러를 포함해 모두 16억달러를 지원하고, 우리·외환·조흥은행이 4억달러를 빌려주기로 최종 확정했다. GM대우차의 최고경영진에는 닉 라일리(사진) 사장을 비롯해 래리 재너(전 GM차이나 대표)·이영국(李泳國·대우차 전 사장) 수석부사장,데이빗 멜린(전 GM브라질 재무담당 책임자) 부사장 등 모두 10명이 내정됐다. 한편 대우인천자동차(부평승용차공장)·대우버스(부산버스공장)·대우상용자동차(군산트럭공장)·잔존법인 등은 조만간 새로운 주인을 찾거나 독자생존을 모색케 됐다. 전광삼기자 hisam@
  • CEO/ 성공한 사업가 되려면 고객취향·직원 챙겨라

    ‘성공한 최고경영자(CEO)는 고객 취향과 직원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실천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기업인상’을 주관한 세계적 물류특송기업 TNT가 수상자들의 면면을 분석,도출해 낸 결론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TNT와 미국의 경제방송 CNBC는 ‘아시아 비즈니스 리더상’에 S.라마도라이 테이터컨설턴시서비스 CEO,‘올해의 기업인상’에 B.라말링가 라주 사티암컴퓨터서비스사 회장,‘올해의 혁신가상’에 닐 몬테피오르 모바일원사 CEO,‘CEO들이 뽑은 기업인상’에 윤종용(尹鍾龍) 삼성전자부회장을 선정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보다 고객의 취향과 요구를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는다는 것이다.특히 라마도라이 CEO는 각국 고객의 문화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수시로 현지를 방문,직접 고객만족 차트를 작성한다.몬테피오르 CEO 역시 매달 1000명 이상의 고객과 1대1 면담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얻는다. ‘직원 사랑’도 성공한 CEO들의 공통점이다.라말링가 라주 회장은 직원 복지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사티암알람바나재단을 설립,직원들의 후생복지와 재교육을 주관토록 하고 있다.라마도라이 CEO는 직원들의 특성을 파악,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용병의 달인’으로 꼽힌다.윤 부회장도 고급 인재 발굴과 양성에 남다른 정성을 쏟기로 유명하다. 이들의 또다른 공통점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점.특히 윤 부회장은 비용절감과 구조조정,다방면에 걸친 경영혁신으로 기업성장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TNT 관계자는 “수상자들의 공통점은 고객 및 직원들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업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고객과 직원들의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CEO만이 변화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테이터컨설턴시서비스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IT 컨설팅 서비스업체로 세계 5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 8억 7900만달러,순익 3억 1600만달러를 기록했다.또 사티암은 인도에 본사를 두고 세계 40여개국에서 IT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지난해 3억 78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3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싱가포르텔레커뮤니케이션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원사는 세계 최초로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난해 매출 3억 6300만달러,순익 7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무쏘스포츠 논란 수입차로 불똥

    다기능 5인승 트럭의 차종 판명을 둘러싼 논쟁이 재현될 조짐이다. 쌍용자동차의 ‘무쏘스포츠’가 특별소비세법상 승용차로 분류된 가운데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가 유사한 트럭을 수입,판매할 방침이어서 재정경제부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무쏘스포츠와 비슷한 다기능 5인승 수입트럭을 화물차로 분류하면 쌍용차는 역차별로 규정,강력히 대응할 태세다.반대로 특소세 부과대상인 승용차로 결론내면 다임러크라이슬러측이 수입장벽으로 규정,문제삼을 방침이어서 재경부는 ‘무쏘 함정’에 빠지게 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4륜구동 다코타를 연말부터 수입,판매하기 위해 건설교통부에 화물차 형식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다코타는 레저용 차량으로 손색이 없는 디자인과 내부 편의장치를 갖춰 무쏘스포츠처럼 분류가 쉽지 않은 ‘애매한’ 트럭.다임러크라이슬러측은 지난해 다코타 1대를 시범 수입했을 때 화물차로 개별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재경부가 자동차관리법상 화물차로 형식승인 받은 무쏘스포츠를 승용차로 분류했기 때문에 다코타도 특소세 부과대상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다코타가 무쏘스포츠와 형태·용도면에서 크게 다를게 없다.”면서 무쏘스포츠가 특소세법상 승용차라면 다코타 역시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또 “무쏘스포츠를 승용차로 결정해 놓고 이와 유사한 수입차를 화물차로 분류한다면 이는 국산차에 대한 명백한 역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광삼기자 hisam@
  • 백화점 가을매출 15% 늘어

    최근 경제환경이 불투명해지면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지만 주요 백화점의 가을 정기세일 매출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14∼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3일부터 가을 세일을 실시해 전국 14개 점포에서 하루 평균 3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지난해 가을 정기세일 기간에 벌어들인 279억원보다 14.3% 늘어났다. 현대백화점도 올해 가을 세일 기간 전국 12개 점포에서 하루 평균 170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가을 세일 때의 147억원보다 15.6% 늘어난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지역 4개 점포 기준으로 하루 평균 매출이 전년보다 14.1% 늘어났다.또 갤러리아백화점은 전년 대비 14%,뉴코아백화점은 10%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올 가을 세일기간에 백화점들이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은 세일 초반에 개천절 등 징검다리 휴일이 있었고,세일기간에 날씨가 좋지않아 행락객이 줄면서 상대적으로 백화점에 고객이 많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대다수 백화점이 각 점포별로 다양한 혼수행사를 마련해 가전과 생활용품이 70%대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또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레저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아웃도어 상품 매출도 많이 늘었다.또 기온이 예년보다 떨어져 추동복 판매량도 증가했다. 한편 다음달부터는 유통업계의 매출액 발표가 사라질 전망이다. 공정고시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백화점들이 매출액을 잠정 집계해 발표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정기세일이나 명절 등 특정기간 매출액 잠정치를 공개해 왔다. 전광삼기자 hisam@
  • 현대차 웃고… 쌍용차 울다

    현대자동차가 중국 정부로부터 생산승인을 얻어 중국 공략의 발판을 마련한 반면 쌍용자동차는 무쏘스포츠트럭의 승용차 판정으로 판매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중국 국가경제무역위원회로부터 베이징자동차(北京汽車)와 함께 설립한 베이징현대자동차(北京現代汽車)의 승용차생산 승인을 얻어냈다. 이로써 현대차는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승인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후 처음으로 얻어낸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중국 정부가 생산승인을 내준 기존 업체는 디이(第一)·둥펑(東風)·상하이(上海) 자동차 등 3개사이다. 베이징현대차의 지분 50%를 가진 현대차는 2010년까지 모두 11억달러를 투입,생산규모를 연간 50만대로 늘리는 한편 조만간 양국 부품업체들과 함께 합작공장을 설립하고 자동차기술연구소를 세울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중국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면서 “베이징현대차를 기반으로 2010년 세계 5대 자동차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계획에 파란불이 켜졌다.”고 흥분했다. 반면 쌍용차는 이날 재정경제부가 자사의 스포츠유틸리티트럭인 무쏘스포츠를 상용차가 아닌 승용차로 결정함에 따라 판매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세법상 승용차로 분류되면 14%의 특소세 면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무쏘스포츠를 계약한 2만여명의 구매자들은 300만원안팎의 특별소비세를 추가 부담해야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똑같은 차를 놓고 건설교통부는 상용차,재경부는 승용차라는 엇갈린 결정을 내렸다.”면서 “재경부의 이번 결정으로 자칫 무더기 해약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현대차·다임러·미쓰비시등 4社 부품 130억달러 공동구매

    현대자동차는 11일 제휴관계에 있는 다임러벤츠,크라이슬러,미쓰비시자동차 등과 함께 부품을 공동 구매키로 했다. 4개사의 공동구매 규모는 130억달러로 세계 최대규모여서 이들 회사의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이들 4사의 구매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공동구매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동구매를 추진 중인 부품규모 총액은 GM그룹의 111억달러,포드그룹의 98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이같은 공동구매 체제가 구축되면 4개사가 세계적인 구매정보를 공유할 수있고 부품구매력도 강화돼 원가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일본 업체에 대한 기술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부품산업에 미국 및 유럽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부품업체의 경쟁력 향상도 기대된다. 현대차는 공동구매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업체로서 인지도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제휴사 구매부문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구매경쟁력을 확보,2010년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로의 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기업 생존전략 새로 짠다

    미국 경제불안,미-이라크 전쟁 가능성,주가하락 등 경제환경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이 분사·통합·매각·감원 등 전방위 구조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주식·부동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부문을 과감히 청산하거나 매각하고 있다. 매각·청산을 통해 얻은 수입은 금리인상에 대비한 부채상환과 미래 가치사업에 대한 집중투자,유동성 확보 등에 사용한다는 생존전략이다. ◆고침저수익 사업부문 분사·매각 삼성전기는 ‘사업장 품목조정 작업’과 ‘사업 구조조정 작업’을 병행,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부문을 과감히 정리하고 있다.지난달 사업재편의 일환으로 전해콘덴서사업을 매각한데 이어 곧 세라믹 필터사업을 정리할 계획이다.LG화학은 지난해 5월 염료사업부문을 독일의 도멘사에,같은해 6월에는 분체도료 사업부문을 미국의 페로사에,올 4월 에폭시 사업부문을 독일 베이크라이트사에 매각하는 등 비핵심 부문을 대거 정리했다. SK는 비주력사업인 의약품 유통업체 케어베스트 사업을 지난 8월 계열분리한데 이어 지난달 PDA 관련사업 부문인 모비야를 청산했다. CJ그룹은 중장기 핵심사업인 식품·식품서비스,생명공학,엔터테인먼트·미디어,신유통사업에 매진한다는 전략에 따라 최근 화장품사인 엔프라니를 136억원을 받고 한국주철관공업에 매각했다. ◆고침효율성 위한 통합·이전 LG전자는 중국 시장선점과 주5일 근무제 시행 등에 따른 비용절감을 위해 일부 부가가치가 낮은 노동집약적 생산라인의 대부분을 중국으로 이전하고 현지공장 활성화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SK는 사업부문별 효율성 제고를 위해 유사 사업부문인 라이코스 코리아와 넷츠고를 통합하고 SK디투디와 위즈위드 등 온라인 쇼핑몰도 합쳤다. 삼성전기는 TV브라운관과 PC모니터 핵심부품인 편향코일 생산라인은 조만간 태국으로 옮길 방침이다. ◆고침부동산·주식 매각으로 재무개선 삼성중공업은 최근 서울 역삼동 사옥을 한국발명진흥회에 1225억원에 매각했다.매각대금은 전액 차입금을 상환한다는 방침이다.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보유부동산을 계속 매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상사는 업종과 무관한 계열사주식 매각대금 1768억원 전액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지급이자를 대폭 감소시키고 있다.SK도 지난 7월 SK텔레콤 지분 8.2%를 해외에 매각해 17억달러를 유치,이중 일부로 부채를 갚는다는 계획이다. 대우종합기계도 서울 영등포 공장부지 등 유휴부동산을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고침하반기 채용규모 축소 하반기 신규채용 규모가 당초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기업들로서는 경영환경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신규채용 규모를 늘리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일부 기업은 대규모 인력감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50명을 채용할 계획이었던 전자랜드21은 채용을 취소했고,남양알로에도 10명을 채용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했다. 한화유통은 지난달 60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으나 이달 들어 40∼50명정도로 줄였고,한불화장품도 당초 40명으로 잡았다가 20명선으로 줄였다. 에스원은 지난달말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300여명의 간부직원 가운데 40여명을 퇴직시킬 계획이다. 산업팀 종합 hisam@
  • 포스코 홈페이지 세계 철강사중 ‘최고’

    포스코가 9일 국제철강협회(IISI)가 회원사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웹사이트 평가대회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포스코에 따르면 IISI는 회원사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디자인과 기능 및 구성,내용,창의성,전반적 평가 등 5개 부문 2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결과 포스코 홈페이지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지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IISI 총회에 참석중인 유상부(劉常夫·사진 오른쪽) 포스코 회장은 이탈리아 로마 카발리에리호텔에서 브라이언 모팟회장으로부터 1위 트로피를 전달받았다.2위는 호주의 BHP,3위는 인도의 SAIL사가 차지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CEO 6인의 경영철학/ “현장을 둘러봐야…”“인터넷만 있으면…”

    기업의 색깔은 오너와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스타일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채색된다. 임직원들은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며 자신의 마인드와 근무 행태를 결정하기 때문이다.그래서 기업 오너와 CEO는 독특한 경영 비법과 스타일을 지녀야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국내 기업 중에도 독특한 경영기법으로 직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기업을 이끌어가는 CEO들이 적지 않다. ◆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 회장은 대기업 오너로는 보기 드물게 ‘발로 뛰는 현장경영’을 중시한다.틈이 날 때마다 울산·아산 등 지방 공장으로 내려간다.때로는 현장 임직원들을 불러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외국에서 귀빈이나 주요 바이어가 찾아오면 정회장이 직접 공장으로 안내한다. 정회장은 “공장을 한바퀴 둘러보고 올라오면 힘이 솟는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박용성(朴容晟) 두산중공업 회장은 ‘인터넷 경영’으로 잘 알려져 있다.대한상공회의소에서도 대부분의 집무시간을 노트북 PC와 함께 한다.박회장은 “인터넷만 있으면 앉아서도 천리밖의 일을 알 수 있다.”며 직원 및 외부인들과도 인터넷으로 대화하기를 좋아한다.누구든지 급하게 박회장과 얘기를 나누려면 직접 찾아가는 것보다 e메일을 통하는 게 빠르다. ◆조석래(趙錫來) 효성 회장은 ‘독서 경영’으로 유명하다.조회장은 임원들에게 수시로 자신이 읽은 경영 관련 서적을 선물하고 독서토론을 즐긴다.임원들에겐 이만저만 곤혹스런 일이 아니지만 독서토론으로 얻는 결실도 적지 않다.효성 출신들이 수많은 기업에서 구조조정 전문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것도 조 회장의 독서 경영과 무관치 않다는 게 당사자들의 얘기다. ◆박정인(朴正仁) 현대모비스 회장은 ‘스피드 경영’을 철학으로 여긴다.박 회장이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서서 보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그만큼 부지런히 이곳저곳 누비고 다닌다.그는 “앉으면 눕고 싶고,누우면 자고 싶어하는 게 사람의 본성”이라며 “그런 본성을 멀리하지 않으면 게을러지기 마련”이라고 말한다. ◆배동만(裵東萬) 제일기획 사장은 ‘파란(破卵)’을 경영의 화두로 제시하고 있다.말 그대로 ‘알을 깨는 경영’이라는 뜻이다.배사장은 “기존의 관습과 틀에서 벗어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창조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역설한다.특히 제일기획과 같은 광고업체는 직원들의 톡톡 튀는 발상이 없으면 생존하기 어렵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규상(李圭商) 넥션타이어 사장은 ‘열린 경영’으로 주주들은 물론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국내 최고의 구조조정 전도사로 이름을 날릴 수 있었던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이 사장이 운영하는 회사의 주주총회에는 제한시간이 없다.이사장은 “경영에 관해 주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이라면 하나에서 열까지 숨김없이 설명해야 한다.”고 말한다. 전광삼기자 hisam@
  • 그룹 ‘시사이’ 12일 내한공연 - 세계의 안데스 민속음악 진수

    에콰도르의 안데스 민속음악 그룹 ‘시사이(Sisay)’가 12일 오후 4시·7시 대학로 폴리미디어 시어터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오는 11∼22일 국내외 13개팀이 참여하는 ‘Musicscape 2002-Euro·Andes·Korean music festival’공연의 하나로 서는 무대다. 남아메리카 잉카 문명의 후손들인 ‘시사이’는 주로 민속음악을 연주하며 세계 각지에 안데스 음악을 소개하고 있는 그룹.1994년 일본을 첫 무대로 아시아에서 데뷔,일본에서만 8장의 음반을 냈다.우리나라에서도 지난 98년부터 각종 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려왔다.국내에선 안데스의 음악과 전통악기가 국악과 닮아 이들의 음악이 우리 정서에도 잘 맞는다는 평을 받는다. 페스티벌에는 스웨덴 재즈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덴마크 재즈 밴드‘sp-just-frost’,핀란드 재즈밴드 ‘Jukka Perko&Hurmio Orkesteri’등 해외 아티스트들과 김도균 밴드,한상원 밴드,수리,Wave,Urbano,스틱킹,김준성,이주한 등 국내 뮤지션들의 무대도 마련된다.(02)2166-2700. 주현진기자 jhj@
  • 대기업 내년에도 허리띠 죈다

    삼성·LG를 비롯한 국내 주요 그룹들은 내년에도 허리띠를 졸라맨다는 방침이다. 유가급등,원화강세,금리인상,부동산 거품,정권교체 등 경제전반에 걸친 국내 악재에다 미국·일본의 경기침체 등 해외여건으로 인해 경제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주요 그룹들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고 긴축경영과 구조조정을 통한 위기관리,고수익 핵심사업에 대한 집중투자 등에 초점을 두고 내년 사업계획을 짜고 있다. ◆긴축·구조조정 통한 위기관리 삼성은 지난달말 계열사에 보낸 내년 사업계획 가이드라인을 통해 인원을 동결하고 비용은 10% 줄이도록 하는 등 긴축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내년 경제성장률 4%,환율 1100원,회사채 수익률 8%로 잡고 상시 구조조정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LG도 ‘내실 위주의 경영’ ‘현금흐름 중시 경영’을 내년 사업계획의 기조로 삼을 방침이다.구본무(具本茂) 회장이 최근 임원회의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투자에 더욱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K는 ‘안정 기조속 성장’을 내년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내년 예산을 실행계획 중심으로 편성하고,재무구조를 안정위주로 재편성하는 한편 자산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경영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사업계획 작성지침서에서 일반경비·판매관리비 등 경상예산을 5% 삭감하고 인력은 현수준에서 동결키로 하는 등 긴축경영에 나서기로 했다.내년 환율 1100원,회사채 금리 6.5% 등을 기준으로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한화도 내년 경제성장률 5.6%,환율 1160원 등으로 예상하고 내실위주의 사업계획을 마련키로 했다.투자는 올해와 비슷한 4000억원으로 잡고,대한생명정상화에 주력키로 했다. ◆인재·핵심사업 집중투자 미래가치가 높은 인재유치와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삼성은 국내·외의 실력있는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미래가치가 높은 사업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LG는 연구개발·글로벌 인재를 더욱 늘리고 정보전자소재 사업분야와 생명과학사업 등을집중 육성키로 했다.특히 디지털TV·PDP/LCD 등 디스플레이와 3세대 이동통신 단말기,디지털 어플라이언스,광(光)스토리지,디지털 AV사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SK는 올해 수립한 계열사별 기업가치 상승전략인 ‘TO-BE모델 경영’을 내년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한국가스공사 등 수익성 있는 기업의 매입에 돈을 아끼지 않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차도 총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50% 늘어난 2조원으로 책정,인재확보 및 핵심사업 육성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산업팀 종합 h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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