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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이슈-전세계 인구감소] 지구촌이 늙는다

    [월드이슈-전세계 인구감소] 지구촌이 늙는다

    “인류는 인구 폭발에 앞서 인구 감소의 후유증을 겪을지 모른다.”는 지적이 나왔다.일본은 현재보다 5분 1이 준 9525만명,독일은 4분 1이 감소한 6600만명의 인구 규모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동부 유럽의 경우는 더 심해 불가리아,루마니아,에스토니아의 경우 인구가 지금보다 각각 38%,27%,25% 줄어들 것이란 분석도 있다.40년 후인 2044년의 모습이지만 서유럽 일부 국가 등에서는 인구 감소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은 해마다 75만명씩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현상을 “국가적 위기”로 규정,경고하고 나섰다.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27일자)는 유엔인구기금(UNFPA)의 분석을 인용,“낮은 출산율로 선진국들의 인구가 계속 줄고 있을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의 출산율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오는 2050년을 기점으로 세계 인구는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구촌 평균 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 1명당 2.9명.30년전인 1972년의 6명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인구학자들은 문제는 출산율이 더욱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다.이에 따라 현재 64억명인 세계인구는 2050년까지 90억명으로 늘겠지만 이를 정점으로 급격한 감소세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UNFPA 통계에 따르면 유럽의 경우,인구가 줄지 않으려면 여성 1명당 2.1명의 출산율을 유지해야 하는데 현재 평균은 1.4명에 불과하다.출산율이 높다는 프랑스와 아일랜드도 1.8명에 그친다.이탈리아·스페인은 1.2명,독일 1.4명 등이다.2050년 무렵부터는 서유럽 지역에선 해마다 300만명씩 인구가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다.중동국가들의 경우 당분간 인구는 늘겠지만 출산율은 서서히 떨어지고 있으며 특히 하락 속도가 선진국에 비해 훨씬 더 빠르다. ●다양해지는 출산율 감소 이유 출산율의 감소 이유는 산업화의 진전과 여성의 지위 향상,피임 기술의 발달 등이 꼽힌다.세계가 지식사회로 진입하고 아이를 기르는데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데다 여성 취업이 보편화되면서 출산율이 급감하고 있는 것이다.여성들의 높은 진학률도 늦은 결혼,낮은 출산율과 맞물리고 있다.과학기술 발달로 손쉽게 피임을 할 수 있는 것도 낮은 출산율의 이유중 하나다.가임여성의 62%가 피임을 하고 있다는 조사가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한다. 인도에선 후천성면역결핍증(HIV)이 낮은 출산율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러시아에선 알코올중독과 낙후된 공중 의료보건수준,오염 등이 남성의 정자수를 줄이는 주범이다.반면 부유함도 저출산을 부추긴다.다양하고 풍부한 여가생활과 다채로운 사회생활도 다출산 시대를 마감케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UNFPA는 도시화의 진전도 출산율 저하에 원인이 되고 있다며 그 예로 한국을 들었다.한국의 도시화율은 84%이며 출산율은 유럽국가의 평균보다도 낮은 1.17명이다.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은 여성들이 육아와 직장을 병행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세금 감면 및 보조금 지급 등 임신에서 출산,육아까지 국가와 사회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뉴스위크는 미국의 사회학자 벤 와텐버그의 말을 인용,“경쟁적인 자본주의가 최고의 피임약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인구감소의 ‘손익계산서’ 인구감소가 세계의 모습을 어떻게 바꿀까.적정 인구의 유지로 보다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낙관론도 있지만 노령화 사회 도래와 수요 감소로 인한 경제 불황이 닥칠 것이란 비관론도 만만치 않다.‘줄어드는 인구속의 경제학’이란 베스트셀러 저자인 아키히토 마추타니는 “일본은 2009년부터 줄어드는 인구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시대에 접어들고 2030년에는 국민소득이 15%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젊은 노동인구가 구매력이 낮은 노령 인구를 부양해야 하는 부담이 과다하게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UNFPA는 2050까지는 일단 극빈국 50개국의 인구가 지금보다 세배는 증가한 17억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전문가들은 출산율 저하는 인구자체의 변화보다 이로 인한 삶의 질,지구촌 경제 및 국력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에 관심을 맞추고 있다. 이석우기자 swlee@seoul.co.kr
  • 국산 혈액응고제 감염 가능성

    1990년대 초반 에이즈바이러스(HIV)에 감염된 국내 혈우병환자 가운데 일부는 국내 혈액응고제제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의심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그러나,당시 환자에게 투여된 혈액주사제가 없어 바이러스의 존재를 밝히지 못했고,이번 조사가 주로 의무기록에 의한 역학조사 등에만 의존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1일 “1990년∼1993년 혈우환자에서 발생한 에이즈 감염에 대한 역학 및 분자생물학적 연구조사결과 일부 혈우병 환자가 국내 혈액응고제제에 의해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의심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4년 당시 국립보건원이 10여명의 혈우병환자를 조사한 뒤 발표한 내용과는 다른 것이다.당시에는 “혈액응고제제에 의한 감염으로 보이지만 외국산 또는 국내산인지 감염원에 대한 결론은 내리기 어렵다.”고 밝혔었다. 그러자 일부 혈우병환자와 가족들은 국내 혈액응고제제에 의한 에이즈 감염 가능성을 계속 제기했고,급기야 지난 2002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재조사를 하도록 정부에 요청했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의·약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위원회가 재조사에 착수했고,만 2년 만에 새로운 조사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혈우병환자로 HIV에 감염된 10명은 90년 9월∼93년 3월 사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며,이 가운데 5명은 이 기간중 국내 혈액응고제제 이외에 다른 외국산 혈액응고제제나 수혈을 받은 기록이 없다고 위원회는 지적했다.또 HIV에 감염된 혈우병환자와 일반 혈우병환자를 대조분석한 결과,“우연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국내 혈액응고제제를 생산하고 있는 모 제약회사 관계자는 “새롭게 입증된 사실이 아무 것도 없다.”면서 “사법적 판단에 앞서 여론몰이식 재판을 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현재 에이즈에 감염된 혈우병환자 16명은 이 제약회사를 상대로 32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진행중이다. ●혈우병이란? 혈액응고가 안 돼 일어나는 질환으로 남자에게만 생긴다.국내에 2500∼3000명의 환자가 있다.1987년 이후 20명의 혈우병환자가 HIV에 감염됐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고시 플러스] 국가기록물 정리요원 100여명

    ●국가기록원(archives.go.kr) 올 하반기 국가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정리요원 100여명을 뽑는다. 계약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업무를 보며 업무시간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다. 정부대전청사에서 24일까지 원서를 받은 뒤 27일 면접을 거쳐 2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042)481-6257.
  • 에이즈감염 노동력 손실 내년 200만명 추가 발생

    2015년이 되면 세계적으로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으로 일을 그만두게 되는 노동자가 4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국제노동기구(ILO)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ILO가 50개국을 대상으로 HIV가 노동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HIV 감염으로 노동능력을 잃은 인구는 지난 1995년 50만명이었으나 2005년에는 200만명,2015년에는 4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개발도상국의 경우 감염자 간호 때문에 가족들이 일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 환자 수만큼의 노동력이 추가로 손실된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조사 대상은 2001년 기준 HIV 감염자 비율이 인구의 2%를 초과한 40개국과 1.5∼2%인 5개국,2003년 기준 감염자 숫자가 100만명 이상인 5개국이었다.중국,인도,미얀마,태국,캄보디아 등 아시아지역 5개국과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35개국,미국 등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15∼49세의 취업연령대 HIV 감염자는 현재 3570만명이었고 그 가운데 2600만명이 노동자였다.비정규직 노동자를 포함하고 64세까지 노동 연령대를 넓히면 취업연령대 감염자는 3650만명이었다. ILO는 또 내년까지 에이즈라는 질병이 출현한 뒤 손실된 노동인구가 2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환자들에 대한 치료 기회를 확대하지 않으면 노동인구 손실 규모가 2010년에는 4800만명,2015년에는 7400만명까지 늘 것으로 추정했다. 에이즈가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됐다.그 결과 1992∼2002년 사이 조사 대상 국가들은 에이즈로 인해 매년 GDP 증가율이 0.2%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한 해 250억달러 규모의 피해를 입은 셈이다.지금 같은 감염률이 계속되면 아프리카의 경우 2015년까지 에이즈로 인해 노동력의 12%를 잃게 되는 등 피해가 특히 심해질 것으로 조사됐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中총리“에이즈와의 싸움이 최우선 과제”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중국 사회의 모든 계층으로 에이즈가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중국은 에이즈와의 싸움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0일 보도했다. 원 총리는 방콕 국제에이즈회의를 앞두고 “최근 몇년간 에이즈가 넓은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심각한 유행병이 되고 있다.”며 “에이즈는 현재 고위험그룹에서 일반 대중으로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면역결핍 바이러스(HIV)는 대다수 인구가 살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가장 큰 문제라며 농촌지역은 위생과 의료환경이 낙후돼 있고 사람들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예방업무를 더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총리는 지난해 베이징 병원을 방문,공개석상에서 에이즈 환자들과 악수함으로써 중국에서 금기시된 에이즈 문제를 공론화시켰다. 중국은 현재 84만명의 HIV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수년 내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중국정부는 에이즈 관련 예산을 2001년 3억달러에서 지난해 12억달러로 4배 늘리는 등 대책을 강화했다. 지난주 발표된 2004년 유엔 에이즈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전국적인 감염률은 0.1%로 낮지만 일부 지역은 ‘매우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중국의 모든 성(省)에서 특별한 감염유형을 보이지 않은 채 확산되고 있고 중국 중부지역에서는 1990년대 농민 수십만명이 매혈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oilman@seoul.co.kr˝
  • 에이즈 작년에만 500만명 감염

    지난해에만 500만명의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환자가 새로 발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에이즈 환자의 증가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유엔 에이즈기구(UNAIDS) 조사결과 나타났다. 지구촌의 에이즈 실태를 2년마다 조사해 발표하는 에이즈기구에 따르면 한해에 500만명 이상의 에이즈 환자가 새로 발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에이즈기구는 전세계의 에이즈 감염자는 3800만명으로 추산했다.그러나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전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또 에이즈 예방 교육이 필요한 사람 가운데 20%만이 실제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에이즈기구의 대표인 피터 파이엇 박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에이즈의 확산 속도가 예방 노력보다 훨씬 빠르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에이즈 감염자의 증가세는 지구촌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동유럽과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는 아시아에서 크게 늘고 있다.아시아의 에이즈 감염자는 주로 약물중독자와 동성연애자,양성연애자,창녀와 그 고객들인 것으로 조사됐다.남아시아에서는 인도가 510만명으로 가장 많은 에이즈 환자를 보유하고 있다.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는 1995년 16만명에 불과하던 에이즈 환자가 130만명으로 늘어났다.특히 감염자의 80%가 30세 미만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에이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마다가스카르와 스와질랜드에서는 에이즈가 여전히 급속하게 늘고 있다.반면 우간다에서는 증가세가 완화되고 있다. 동성애가 금기로 되어있는 중동에서는 동성애자들이 드러내기를 꺼리기 때문에 정확한 에이즈 실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에이즈기구는 에이즈를 발생시키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확산을 막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내년까지 1년에 미화 120억 달러가 필요하지만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미국의 경우 지난해 에이즈 방지를 위해 50억원을 모금했지만,이는 실제로 필요한 비용의 절반에 불과하다.개발도상국들의 에이즈 방지를 위해서는 2007년까지 20억 달러가 필요하다. 파이엇 박사는 “주사기 등 의료기기를 통한 에이즈 감염 등 새로운 에이즈 감염 채널을 막는데 드는 비용이 과소 평가되고 있다.”면서 “의료진과 고아들이 특히 에이즈에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양성연애자인 남성과 관계를 갖는 여성들도 에이즈 감염 위험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1981년 에이즈 환자가 처음으로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2000만명이 에이즈로 사망했으며,매년 300만명이 에이즈로 목숨을 잃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美리美리

    미군이 사병과 간부급을 포함한 모든 자국 군인들에 대해 2년에 한 차례 에이즈 바이러스(HIV)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미군 전문지 성조지가 최근 보도했다. 성조지는 미 국방부 보건차관 윌리엄 위켄워더 박사가 최근 밝힌 군 지령(指令)을 인용,“미군이 군전염병위원회(AFEB)의 권고를 토대로 군별 HIV 검사 정책을 표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미군은 지금까지 육군이 약 2년,해군이 선원에 대해 1년,공군이 3∼5년을 주기로 HIV 검사를 실시하는 등 통일된 기준을 갖고 있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보건당국자는 “이같은 검사로 인해 HIV 감염자를 조기 치료하고 군내 감염 확산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이 군내 HIV 검사를 실시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중반.최근 통계에 따르면,2002년 육군과 공군에서 각각 97명과 49명,2001년 해군에서 101명이 HIV 양성 판정을 받았다.군대 지원자 중에서도 236명이 심사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군의 경우,군 입대 신체검사에서 HIV 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기존 간부급 군인들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에는 HIV 검사가 의무사항으로 돼 있지 않다.다만 해외 파병된 군인들이 귀국하는 경우에 한해 사병과 간부급을 막론하고 HIV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장석기자 surono@˝
  • [국제플러스] 리비아, 에이즈확산 외국인 총살형

    |소피아 AFP 연합|리비아 북부 해안도시 벵가지 법원은 6일 어린이 400명 이상에게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를 고의로 확산시킨 혐의로 불가리아인 의사 5명과 간호사 1명,팔레스타인 의사 1명에게 총살형을 선고했다고 불가리아 국영 라디오가 보도했다. 이들은 벵가지의 한 아동병원에서 에이즈 치료법 개발 실험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을 HIV 오염 혈액으로 고의 감염시킨 혐의로 1999년 2월 체포돼 검찰로부터 사형을 구형받은 바 있다. 이들 어린이중 23명이 에이즈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피고인은 모두 무죄를 주장했으며 변호인단은 병원 위생상태 불량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세상에 이런일이]헨젤과 그랬대

    미국 포르노 업계에 ‘에이즈 도미노 사태’가 우려된다.최근 2명의 남녀 배우가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이들과 작업(?)해온 남녀 배우들이 무더기로 HIV 검사를 받고 있다. 현재 45명이 넘는 배우들이 검사에 참여했고 12개 주요 업체는 15일부터 오는 6월8일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촬영을 중단했다. 포르노 배우들에게 의료 지원을 하는 비영리단체 ‘성인산업의료건강관리협회(AIMHF)’의 샤론 미첼 박사는 “지난 12일 한 남자 배우가 감염자로 판명되자 그와 함께 연기한 12명의 여배우를 검사했고 1명이 감염자로 추가 확인됐다.”고 말했다고 16일 AP통신이 보도했다.협회는 1200명 가량의 포르노 배우들을 상대로 매월 HIV와 기타 성병 검사를 실시,결과를 웹사이트에 올리고 있다. 파트너가 수시로 바뀌는 업계 특성상 현재 검사 중인 배우들 중 감염자가 나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일부 대기업들은 촬영 중단에 동참하지도 않고 있다.한해 4조 6500억∼15조 1000억원으로 한국 정부의 2004년 예산 118조원의 최대 13%에 이르는 매출 때문이다. 앞서 미 포르노 업계는 1998년에 한 남자 배우가 HIV 감염 판정을 받으면서 그와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여성 등 5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한바탕 시련을 겪었다.황장석기자 surono@˝
  • 역대 대통령 8명 국정기록물 800건 내년부터 인터넷 공개

    역대 대통령의 재임시 기록물 중 일부가 공개돼 안방에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이승만 대통령부터 김대중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 8명의 국정기록물 가운데 800여건을 내년 1월부터 정부기록보존소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에는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인 재클린 여사가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낸 감사의 편지를 비롯,최규하 대통령 시절의 ‘광주 피해복구 추진상황 보고서’,전두환 대통령의 ‘국풍81 추진현황보고서’ 등 문건이 포함돼 있다. 행자부는 “현재 보관하고 있는 역대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록물은 총 29만여건으로 이 가운데 800건을 1차로 공개키로 했다.”면서 “앞으로 대통령 관련 기록물뿐아니라 각 정부기관의 자료도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공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국제 플러스 / 녹차에 에이즈 억제성분

    에이즈 바이러스(HIV)의 증식을 차단하는 물질이 녹차에서 발견됨으로써 신세대 에이즈 치료제 개발의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일본 도쿄대학의 가와이 구즈시게 박사는 녹차성분 중 하나인 에피갈로카테친 몰식자산염(EGCG)이 HIV가 면역세포에 달라붙어 증식하는 것을 차단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BBC는 전했다.녹차는 카테친이라고 불리는 화학물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가장 풍부한 성분이 EGCG이다.이 물질은 암,심장병 등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서들이 앞서 발표된 바 있다.
  • ‘HIV 네트워크’ 출범 심포지엄

    김준명(金俊明) 연세대의대 에이즈연구소장은 2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동아시아 HIV(에이즈)네트워크’ 출범 기념 심포지엄을 갖는다.
  • [씨줄날줄] 에이즈 경제학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에이즈)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80년대 초였다.이후 과학자들은 특유의 호기심에서 달려들어 에이즈 바이러스(HIV)의 특징과 감염 경로,유전자 구조까지 밝혀냈다.하지만 아직 예방 백신은 물론,치료제도 나오지 않고 있다.왜 그럴까. 그래서 생겨난 말이 ‘에이즈 경제학’이다.초기의 에이즈 환자들은 대부분 마약중독자,동성연애자 등 사회적으로 기피대상인 데다,경제적으로도 하부계층이었다.에이즈 치료제를 개발하더라도 엄청나게 비싼 약값을 부담할 능력도 없고 살려봤자 인간 사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은연 중에 퍼져 있었다.에이즈 치료제 개발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사업으로 치부된 것이다. 따라서 페스트 이후 또 다른 천형(天刑)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연구개발비를 대던 사람들도 함부로 수혈하지 않고 콘돔만 사용하면 자신들이 걸릴 확률은 극히 낮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등을 돌리게 됐다.대신 그 돈을 자신들이 걸릴 확률이 훨씬 더 높은 암이나 고혈압,비만,심장질환 등의연구에 기부했다.그 결과,에이즈 치료제 연구개발비는 계속 깎이면서 연구 규모도 축소되고,지금은 소수의 연구실에서만 명맥을 유지하는 인기 없는 연구 과제로 전락하고 말았다. 과학자들도 은행 강도들과 마찬가지로 돈이 더 많은 곳으로 몰린다는 사실은 신약 개발에서도 확인된다.1975년부터 1997년까지 특허가 부여된 신약 1233개 품목 중 후진국형 질병으로 분류되는 열대 질병은 13개에 불과하다.더구나 13개 품목 가운데 9개는 미국 군대가 베트남 전쟁을 위해 수행한 연구 결과이거나 가축 또는 애완동물 시장을 겨냥한 연구에서 비롯됐다고 한다.오늘날 아프리카의 유아 사망률이 30%를 웃도는 것도 모두 ‘돈’ 때문인 것이다. 국립보건원은 최근 수혈과정에서 60대 남자 2명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보건원측은 에이즈 수혈 감염이 현대 과학의 한계라고 주장하지만 핵산증폭검사법(NAT) 장비만 도입됐더라도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결국 이들도 에이즈 경제학의 희생자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우득정 논설위원
  • 또 ‘수혈 에이즈’ 당국 한달간‘쉬쉬’/훈련병 혈액 수혈받은 60代 2명 감염

    수혈을 통해 60대 남자 2명이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사례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국립보건원은 지난해 12월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하면서 헌혈을 한 A씨(21·남)의 혈액을 같은 달 26일 수혈받은 B씨(62)와 C씨(65) 등 남자 2명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와 서울의 병원에서 각각 수혈을 받았다.국내에서 수혈로 에이즈에 감염된 사례는 지난 89∼95년 10건이 발생한 뒤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 보건원에 따르면 헌혈 당시 A씨의 혈액은 에이즈 바이러스(HIV) 항체가 형성되지 않아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올 3월 부대 헌혈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보건원은 군당국으로부터 이런 사실을 통보받아 A씨의 헌혈기록을 토대로 경로를 역추적한 끝에 60대 남성 2명의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B씨는 수혈 당시 병원에 입원 중이었고,C씨는 병원에서 간암 수술 도중 수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보건원 관계자는 “현재의 항원·항체효소면역 검사법으로는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초기 감염자의 에이즈 감염 여부를 밝혀낼 수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보건원은 지난달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도 한달 가까이 공개하지 않은 것은 국민보건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무책임한 태도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국제 플러스 / 에이즈 백신 첫 임상실험 남아공서

    |요한네스버그 AFP DPA 연합|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남부 아프리카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는 특정 에이즈 바이러스(HIV) 변종 백신에 대한 최초의 임상시험을 국내와 미국에서 곧 실시한다.남아프리카공화국 에이즈 백신 개발·시험협회는 19일 남아공 의약통제위원회(MCC)가 HIV-1 M군(群)에 속하는 아류 변종 중 하나인 HIV-C 백신의 안전성과 부작용을 사람에게 직접 테스트하는 제1단계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 에이즈감염 급증 / 올 115명 늘어 총 2122명

    올해 1·4분기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수가 115명이나 늘어나는 등 에이즈 감염자가 급증세를 보였다. 국립보건원은 14일 3월말 현재 국내 에이즈 감염자수가 2122명을 기록,지난해말에 비해 115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4분기에 75명이 새로 감염자로 확인된 것과 비교할 때 53.3% 증가한 수치다. 감염자 중 감염경로가 확인된 사람은 1656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0.4%는 국외 이성간 성접촉,47%는 국내 이성간 성접촉,30.1%는 동성간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혈 또는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이 39명,약물주사에 의한 감염이 2명,수직감염자는 2명이었다.국립보건원은 최근 5년간 에이즈 감염자의 평균 증가율이 33.3%에 달한다면서 에이즈 예방을 위해 특수업태부·유흥업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예방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 美 백스젠社 에이즈백신 임상실험 사실상 실패

    인류가 고대해온 에이즈 백신의 첫 임상실험이 부분적인 성공을 거두는 데 그쳤다. 미국의 에이즈 백신 개발업체인 백스젠은 24일 캘리포니아주 브리즈번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에이즈 백신 ‘에이즈백스’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 에이즈 감염률을 3.8% 낮추는 데 그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백스젠은 그러나 에이즈 백신이 흑인과 아시아인들의 에이즈 감염률은 67% 떨어뜨려 인종에 따라 효능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신약승인을 받으려면 백신의 효능이 적어도 33%는 입증돼야 하기 때문에 빠르면 2004년 말부터 실용화한다는 회사측 계획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백스젠은 지난 98년부터 HIV 감염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고려되는 미국과 캐나다·네덜란드 출신의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 남성 5100명과 300명의 여성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해왔다.5400명중 3분의2에게 3년 동안 7차례 백신을 투여하고,나머지 3분의1에게는 위약(僞藥)을 투여한 뒤 감염 여부를 관찰해왔다. 김균미기자 kmkim@
  • 中 한국전 초기부터 참전준비/정부기록보존소,중국내 관련자료 번역.정리

    중국이 한국전쟁 초기부터 참전을 위해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에게 참전의 정당성을 조직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자치부 산하 정부기록보존소(소장 李在忠)는 19일 그동안 중국에서 수집한 한국전쟁 관련 자료를 번역,정리해 발간한 ‘한국전쟁과 중국’(Ⅰ·Ⅱ권) 자료집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전쟁과 관련된 중국의 대외용 문서와 국내용 문서,전보 명령,회고록 등 모두 4편으로 구성된 이 자료집에는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8월5일 당시 중공 중앙군사위원회가 동북변방군사령관 가오강(高崗)에게 보낸 전문과 마오쩌둥(毛澤東)이 8월18일 역시 가오강에게 “9월 말까지 참전준비를 마치고 출동명령에 대기하라.”고 지시한 전문이 포함돼 있다. 이는 중국이 한국전쟁 초기부터 참전을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 중국이 1950년 7월10일 ‘미국의 타이완과 조선침략에 반대하는 중국인민운동위원회’를 결성해 참전의 정당성을 조직적으로 선전하는 한편 중국인들이 자발적으로 ‘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지원하는(抗美援朝)’ 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는 내용의 중국 국내용 문서들도 들어 있다.정부기록보존소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전쟁과 관련된 중국측 자료가 거의 공개되지 않아 한국전쟁과 중국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면서 “이번 자료집 발간을 계기로 중국측의 원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전쟁 관련 연구가 폭넓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번 자료집은 각급 도서관과 학회·연구소 등에 배포되며,정부기록보존소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도 실릴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일제시대 문서 解題集 발간/조선총독부 산업관련문서 110권 수록

    행정자치부 정부기록보존소는 2일 소장 중인 일제문서에 대한 세번째 해제집(解題集)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정부기록보존소는 그동안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기록물을 활용하기 위해 1977∼1985년에 ‘색인목록집’ 6권과 ‘총괄목록집’ 1권을 간행한 데 이어 1992년 ‘일제문서해제선집’,2000년 ‘일제문서 해제-경무편’,2001년 ‘일제문서 해제-외사편’을 각각 발간해왔다. 이번에 발간되는 해제집은 조선총독부의 이재(理財)·사계(司計:예산회계)·상공(商工)·경금속(輕金屬)·연료(燃料)·노무(勞務) 관련 문서 110권을 수록하고 있다. 이들 중 ‘남양군도 농업이민’ 관련 문서는 조선총독부가 직접 조선인의 남양군도(현 미크로네시아)행을 알선하는 등 남양군도 농업이민이 일제의 계획하에 조직적으로 이뤄졌음을 알려주고 있다.‘이왕가 예산관련철’은 일제가 조선황실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통제를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기록보존소는 앞으로도 소장중인 일제문서에 대한 해제집을 매년 정기적으로 정리·발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해제집은 중앙행정기관,각급 도서관,학회,연구소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정부기록보존소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도 게재된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공공기관 문서 체계적 관리/보존 기간·방법·장소등 구체적 명시

    공공기관에서 생산되는 각종 문서가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정부기록보존소는 22일 지난 97년 제정된 ‘공문서분류번호 및 보존기간표’를 대체한 보존 기간과 방법,보존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공공기관 기록물분류기준표’에 의한 문서관리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는 도서분류 체계가 중앙행정기관 업무 중심으로 이뤄져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기타 행정기관 등에 반영하기가 어렵고 중요한 정책문서의 보존 연한이 짧은 데다 문서수가 적게 책정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적용될 기록물분류기준표는 부처별(처리과별) 고유업무를 책정,업무 설명과 보존기간·보존장소·보존방법·비치 여부 등이 명시된다.이를 위해 기록보존소는 현재 중앙행정기관(70개)과 특별지방행정기관(139개),지방자치단체(248개),교육기관(196개),국공립대학(64개)등 717개 기관(5만 1800여개 과)에 대한 세부적 분류기준표를 작성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제도에 따라 현재 20만건인 영구보존문서가 약 200만건으로 10배이상 늘어나고,보존기간이 지난 문서도 기록보존소가 검토한 뒤에 폐기할 수 있도록 했다.또 공공기관 소장 미술품에 대한 관리규정이 강화되고 인터넷(www.archives.go.kr)에 각 기관의 보유 문서를 공개,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그러나 국회와 대법원,헌법재판소,국가정보원,각 군(軍) 등은 직접 기록보존기록표를 만들되 기록보존소가 분류기준표 제정 및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충 정부기록 보존소장은 “문서의 보존기간이 10년에 불과해 지난 60년대 시작된 경제개발계획 문서의 기록들을 대부분 찾아볼 수가 없다.”면서 “기록물분류기준표는 기록의 정보·역사적 가치를 반영해 보존기간을 책정함으로써 중요 정책기록의 유산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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