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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플러스 / 에이즈 백신 첫 임상실험 남아공서

    |요한네스버그 AFP DPA 연합|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남부 아프리카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는 특정 에이즈 바이러스(HIV) 변종 백신에 대한 최초의 임상시험을 국내와 미국에서 곧 실시한다.남아프리카공화국 에이즈 백신 개발·시험협회는 19일 남아공 의약통제위원회(MCC)가 HIV-1 M군(群)에 속하는 아류 변종 중 하나인 HIV-C 백신의 안전성과 부작용을 사람에게 직접 테스트하는 제1단계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 에이즈감염 급증 / 올 115명 늘어 총 2122명

    올해 1·4분기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수가 115명이나 늘어나는 등 에이즈 감염자가 급증세를 보였다. 국립보건원은 14일 3월말 현재 국내 에이즈 감염자수가 2122명을 기록,지난해말에 비해 115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4분기에 75명이 새로 감염자로 확인된 것과 비교할 때 53.3% 증가한 수치다. 감염자 중 감염경로가 확인된 사람은 1656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0.4%는 국외 이성간 성접촉,47%는 국내 이성간 성접촉,30.1%는 동성간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혈 또는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이 39명,약물주사에 의한 감염이 2명,수직감염자는 2명이었다.국립보건원은 최근 5년간 에이즈 감염자의 평균 증가율이 33.3%에 달한다면서 에이즈 예방을 위해 특수업태부·유흥업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예방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 美 백스젠社 에이즈백신 임상실험 사실상 실패

    인류가 고대해온 에이즈 백신의 첫 임상실험이 부분적인 성공을 거두는 데 그쳤다. 미국의 에이즈 백신 개발업체인 백스젠은 24일 캘리포니아주 브리즈번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에이즈 백신 ‘에이즈백스’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 에이즈 감염률을 3.8% 낮추는 데 그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백스젠은 그러나 에이즈 백신이 흑인과 아시아인들의 에이즈 감염률은 67% 떨어뜨려 인종에 따라 효능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신약승인을 받으려면 백신의 효능이 적어도 33%는 입증돼야 하기 때문에 빠르면 2004년 말부터 실용화한다는 회사측 계획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백스젠은 지난 98년부터 HIV 감염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고려되는 미국과 캐나다·네덜란드 출신의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 남성 5100명과 300명의 여성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해왔다.5400명중 3분의2에게 3년 동안 7차례 백신을 투여하고,나머지 3분의1에게는 위약(僞藥)을 투여한 뒤 감염 여부를 관찰해왔다. 김균미기자 kmkim@
  • 中 한국전 초기부터 참전준비/정부기록보존소,중국내 관련자료 번역.정리

    중국이 한국전쟁 초기부터 참전을 위해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에게 참전의 정당성을 조직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자치부 산하 정부기록보존소(소장 李在忠)는 19일 그동안 중국에서 수집한 한국전쟁 관련 자료를 번역,정리해 발간한 ‘한국전쟁과 중국’(Ⅰ·Ⅱ권) 자료집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전쟁과 관련된 중국의 대외용 문서와 국내용 문서,전보 명령,회고록 등 모두 4편으로 구성된 이 자료집에는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8월5일 당시 중공 중앙군사위원회가 동북변방군사령관 가오강(高崗)에게 보낸 전문과 마오쩌둥(毛澤東)이 8월18일 역시 가오강에게 “9월 말까지 참전준비를 마치고 출동명령에 대기하라.”고 지시한 전문이 포함돼 있다. 이는 중국이 한국전쟁 초기부터 참전을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 중국이 1950년 7월10일 ‘미국의 타이완과 조선침략에 반대하는 중국인민운동위원회’를 결성해 참전의 정당성을 조직적으로 선전하는 한편 중국인들이 자발적으로 ‘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지원하는(抗美援朝)’ 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는 내용의 중국 국내용 문서들도 들어 있다.정부기록보존소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전쟁과 관련된 중국측 자료가 거의 공개되지 않아 한국전쟁과 중국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면서 “이번 자료집 발간을 계기로 중국측의 원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전쟁 관련 연구가 폭넓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번 자료집은 각급 도서관과 학회·연구소 등에 배포되며,정부기록보존소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도 실릴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일제시대 문서 解題集 발간/조선총독부 산업관련문서 110권 수록

    행정자치부 정부기록보존소는 2일 소장 중인 일제문서에 대한 세번째 해제집(解題集)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정부기록보존소는 그동안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기록물을 활용하기 위해 1977∼1985년에 ‘색인목록집’ 6권과 ‘총괄목록집’ 1권을 간행한 데 이어 1992년 ‘일제문서해제선집’,2000년 ‘일제문서 해제-경무편’,2001년 ‘일제문서 해제-외사편’을 각각 발간해왔다. 이번에 발간되는 해제집은 조선총독부의 이재(理財)·사계(司計:예산회계)·상공(商工)·경금속(輕金屬)·연료(燃料)·노무(勞務) 관련 문서 110권을 수록하고 있다. 이들 중 ‘남양군도 농업이민’ 관련 문서는 조선총독부가 직접 조선인의 남양군도(현 미크로네시아)행을 알선하는 등 남양군도 농업이민이 일제의 계획하에 조직적으로 이뤄졌음을 알려주고 있다.‘이왕가 예산관련철’은 일제가 조선황실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통제를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기록보존소는 앞으로도 소장중인 일제문서에 대한 해제집을 매년 정기적으로 정리·발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해제집은 중앙행정기관,각급 도서관,학회,연구소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정부기록보존소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도 게재된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공공기관 문서 체계적 관리/보존 기간·방법·장소등 구체적 명시

    공공기관에서 생산되는 각종 문서가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정부기록보존소는 22일 지난 97년 제정된 ‘공문서분류번호 및 보존기간표’를 대체한 보존 기간과 방법,보존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공공기관 기록물분류기준표’에 의한 문서관리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는 도서분류 체계가 중앙행정기관 업무 중심으로 이뤄져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기타 행정기관 등에 반영하기가 어렵고 중요한 정책문서의 보존 연한이 짧은 데다 문서수가 적게 책정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적용될 기록물분류기준표는 부처별(처리과별) 고유업무를 책정,업무 설명과 보존기간·보존장소·보존방법·비치 여부 등이 명시된다.이를 위해 기록보존소는 현재 중앙행정기관(70개)과 특별지방행정기관(139개),지방자치단체(248개),교육기관(196개),국공립대학(64개)등 717개 기관(5만 1800여개 과)에 대한 세부적 분류기준표를 작성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제도에 따라 현재 20만건인 영구보존문서가 약 200만건으로 10배이상 늘어나고,보존기간이 지난 문서도 기록보존소가 검토한 뒤에 폐기할 수 있도록 했다.또 공공기관 소장 미술품에 대한 관리규정이 강화되고 인터넷(www.archives.go.kr)에 각 기관의 보유 문서를 공개,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그러나 국회와 대법원,헌법재판소,국가정보원,각 군(軍) 등은 직접 기록보존기록표를 만들되 기록보존소가 분류기준표 제정 및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충 정부기록 보존소장은 “문서의 보존기간이 10년에 불과해 지난 60년대 시작된 경제개발계획 문서의 기록들을 대부분 찾아볼 수가 없다.”면서 “기록물분류기준표는 기록의 정보·역사적 가치를 반영해 보존기간을 책정함으로써 중요 정책기록의 유산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에이즈감염자 2000명 돌파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수가 2000명을 돌파했다. 국립보건원은 9일 지난해 1년간 국내에서 400명의 에이즈 감염자가 새로 확인돼 전체 감염자수(누계)가 200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까지 감염자수 1613명에 비해 24.5% 증가한 것이다.감염자 중 421명이 사망해 현재 생존자는 1587명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된 1608명의 경우 국내 이성간 성접촉이 44.6%로 가장 많았고,동성간 성접촉 29.8%,국외 이성간 성접촉 23.0%의 순으로 국내 이성간 성접촉 및 동성간 성접촉에 의한 발생이 증가추세를 보였다. 남자는 1776명(88.4%),여자는 232명(11.6%)이었고 연령별로는 30대가 35.2%,20대가 27.1% 등으로 많았다.10대 감염자 31명 중 9세 이하 어린이 11명도 포함됐다. 국립보건원 권준욱 방역과장은 “외국에 비해 전체적인 에이즈 감염자수는 아직 많지 않지만 국내 이성간 성접촉에 의한 감염비율이 높아지는 등 전반적인 성개방 풍토에서 에이즈가 동성연애자 그룹에서 일반인 그룹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글로벌 시각]에이즈는 ‘죽음의 병’ 아니다

    에이즈는 이미 25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앞으로 8년간 1억명을 추가로감염시킬 수 있다.하지만 에이즈의 고통을 알리는 데 수백만 달러가 쓰일 뿐 에이즈 환자의 95%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의학의 힘은 에이즈를 사형선고가 아닌 만성질병으로 바꿀 수 있고 모자간 에이즈 감염도 줄일 수 있음에도 우리는 치료에 미온적이다. 개발도상국에는 치료받지 못하는 응급 에이즈 환자가 600만명이나 된다.앞으로 치료를 요하게 될 감염자도 3600만명에 달한다.전세계적으로 하루 1만4000명꼴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되고 있어 2010년 HIV감염자나 에이즈 환자의 수는 두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다.게다가 수백만명의 아이들이 HIV를 지닌 채 태어나고 있다.그들 역시 치료받지 못하면 결국 죽게 될 것이고 그들 부모가 먼저 죽게 된다면 고아로 남겨질 것이다. 사실 많은 국가들이 문제의 심각성과 과제를 부정하고 있다.에이즈를 치료할 국가적 의료체계가 부족한 국가들도 많다. 예방이 치료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이들은 에이즈환자를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에이즈의 확산속도를 줄일 수있다고 믿는다.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선택이다.많은 사람들이 에이즈 검사에 응하지 않는 한 예방은 소용없는 것이다.에이즈에 걸리면 죽게 된다고 믿는 한 사람들은 에이즈 검사를 받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예방과 더불어 치료에 중점을 둔다면 여러 좋은 결과들이 나타날 수 있다.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고 에이즈 환자의 삶도 연장시킬 수 있는 치료를 제공한다면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자진해서 받고 숨어서 고통받는일도 그만둘 것이다.이렇게 되면 정부도 에이즈 환자들의 치료에 드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고아를 면할 수 있다. 에이즈검사를 통한 가장 큰 이득은 임신 또는 수유 등으로 인한 모자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에이즈 검사를 받는다면 모자감염은 50%까지 낮출 수 있다. 여성들은 치료가 동반된다면 나서서 검사를 받으려 할 것이다.지난 9월 르완다를 방문했을 때 키갈리에 있는 에이즈 치료소에서 아이를 안은 젊은여성들이 에이즈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선 것을 본 적이 있다. 사람들이 에이즈 검사를 받는 데 고무된다면 예방교육의 효과도 더 커진다. 또한 에이즈 환자에 대한 차별을 없앨 수도 있다.에이즈가 예방만 가능한질병이 아닌 치료될 수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에이즈 환자를기피하는 현상은 누그러질 것이다.그리고 에이즈 환자와 가정,직장 등에서함께 생활하다 보면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두려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브라질에서는 모든 에이즈 환자들이 국가에서 만든 약으로 치료를 받는다.포드재단 보고에 따르면 치료와 예방프로그램의 병행으로 브라질은 연 4억 2200만 달러를 절약한다.브라질에서는 에이즈로 인한 사망률이 50% 미만이고감염률은 더 낮다.전세계가 본받을 만한 성공사례다. 내가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과 함께 운영하는 ‘국제 에이즈 트러스트’는 르완다,모잠비크와 15개 카리브해 국가들의 에이즈 퇴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또 대규모 검사와 치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에 전문가들을 파견하고있다.작은 노력이지만 성공한다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고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 기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 아시아 ‘제2 에이즈대륙’ 위기

    에이즈는 첫 발견 이후 20년이 넘은 지금까지 인류가 넘지 못할 거대한 벽으로 남아 있다.검은 대륙 아프리카는 에이즈로 황폐화되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가 아프리카에 이어 에이즈의 최대 피해지역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12월1일 유엔이 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빠른 속도로에이즈가 확산되는 중국,인도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상황을 살펴본다. 아시아는 아프리카의 참극을 되풀이할 것인가? 세계 1,2위의 인구대국인 중국과 인도에서의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환자 급증으로 아시아가 제2의 아프리카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또 마약 사용이 광범위하게 퍼진 동남아시아에서의 에이즈 확산 속도도 심각하다. 최근 유엔에이즈퇴치계획(UNAIDS)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환자 수는 4200만명.지난해에만 310만명이 에이즈로 목숨을 잃었다.감염자 중 2940만명이 최대의 에이즈재앙지역인 아프리카 남부에 집중돼 있고 카리브해 연안 지역이 600만명의감염자로 그 뒤를 잇고 있다.반면 동아시아 지역의 에이즈 감염자는 120만명,인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은 600만명에 그치고 있다.이같은 숫자만으로 보면 아시아는 아직 에이즈의 위험이 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에이즈의 확산 속도를 놓고 보면 상황은 달라진다.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지난해 에이즈 감염자 수가 10% 증가,가장 빠른 확산세를 보였다.중국과 인도에서 아직도 에이즈를 외국에서 들어오는 재앙으로만 여기며 에이즈가 안고 있는 위험을 애써 외면하려는 태도가 뿌리뽑히지 않고 있는 점도 심각한 문제다.이런 추세가 바뀌지 않으면 아프리카에서의 비극이 아시아에서되풀이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에이즈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최근 미 중앙정보국(CIA)이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2010년 인도의 에이즈 감염자는 2000만∼2500만명에 달하고 중국이 1000만∼2000만명으로 인도에 이어 두번째 에이즈 피해국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미 기업연구소(AEI)는2010년 중국과 인도의 에이즈 감염자 수가 각각 970만∼3000만명,900만∼3200만명에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아시아에서의 에이즈 참극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 점은 똑같다. 중국과 인도는 모두 지금 급격한 사회적 변동을 겪고 있다.수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몰려들면서 가족과 헤어져 있다.이로 인해 성 매매가 늘어나면서 에이즈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세계의 마약 공급지 동남아를 옆에 두고 있어 마약 사용에 따른 에이즈 감염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도 똑같다.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은 정부가 에이즈의 위험을 직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중국은 에이즈를 쉬쉬하며 덮어두려고만 하다가 최근에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인도에서는 성 문제에 대한 얘기가 금기시되고 있는 데다 특히 정치인들이나 관료들은 에이즈 문제를 아예 도외시하고 있다.이 때문에 국민들이 에이즈의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에이즈로 인한 비극을 막으려면 무엇보다도 정부가 적극 발벗고 나서야만한다.그로 할렘 브룬틀란트 WHO 사무총장은 아무리 많은 돈을 쏟아붓는다고하더라도 에이즈에 걸린 것이 죄악시되고 에이즈 문제가 공개적으로 토론될수 없는 분위기라면 에이즈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10년 전만 해도 아프리카에서의 에이즈 상황이 지금처럼 악화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었다.그러나 인류의 상상을 뒤엎고 에이즈는 아프리카를 황폐화시키고 있다.중국과 인도 정부가 이를 똑바로 보지 못하면 다음 차례는 아시아가 될 위험이 크다. 유세진기자 yujin@ ★국내환자실태 우리나라의 에이즈 실태도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립보건원 공식 집계 결과 인간에게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HIV에감염된 사람은 지난 9월말 현재 총 1888명이다.전체 감염자 중 여성은 11.7%인 221명이었다.또 감염자 중에서 현재 에이즈 증세를 보이고 있는 환자는 312명이다. HIV감염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올해 들어 지난 9월말까지 277명의 HIV감염자가 새로 발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7% 증가한 것으로 하루에 한명꼴로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또 올들어 9월말까지 HIV감염자 중에서 73명이 에이즈 환자로 전환됐고,59명이 에이즈로 숨졌다. 전체 감염자 1888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가 확인된 1548명 중에서 97.2%인 1505명이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수혈 또는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자수는 39명(2.6%),약물주사에 의한 감염은 2명(0.1%),수직감염자 2명(0.1%) 등으로 각각 확인됐다. 특히 성접촉에 의한 감염자 1505명 중에서 동성연애에 의한 감염은 457명으로 30.3%나 됐다.나머지 이성간의 접촉에 의한 감염자 중 국내 이성은 688명,국외 이성은 360명이었다. HIV감염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35.2%인 664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514명(27.2%),40대 393명(20.8%),50대 206명(10.9%) 등의 순이었다.60세 이상은 71명(3.8%)이었으며 10대 이하도 40명(2.1%)이나 됐다. 에이즈에 의한 사망자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에이즈 환자 사망자수는 1994년 9명에 불과했으나 98년 37명,99년 34명,2000년 32명,2001년 42명으로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 9월말까지 44명이나 사망했다. 국립보건원은 HIV감염자 가운데 최대 위험집단은 남성동성간의 성접촉으로보고 있다.이에 따라 숙박업소,유흥업소,게이바 등 위험지역 업소에 콘돔자동판매기 1만 8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최근 전국 성인남녀 15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배우자 및 애인 이외의 다른 사람과 성관계시 질병 예방조치를 대부분 취한다.’는 응답은 25.3%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김용수기자 dragon@
  • HIV활동 억제, 수명 몇년 연장 고작

    인간에 대한 천형이라는 에이즈를 극복하려는 인류의 노력은 아직 성공을거두지 못하고 있다. 최초의 에이즈 치료약 AZT에서부터 미 제약회사 머크가 개발한 크릭시반을몇가지 항바이러스 제제와 함께 복용하는 ‘칵테일 요법’,에이즈 바이러스(HIV)를 죽이는 킬러세포를 주입하는 T20에 이르기까지 많은 치료약들이 등장했다. 그러나 이들 치료약들은 HIV의 활동을 억제해 에이즈 환자의 수명을 몇년 더 연장시키는 정도에 그칠 뿐 에이즈를 완치시키는 데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에이즈 발병을 막는 예방백신 개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임상실험 단계에 머물고 있어 동물과 인체에 대한 임상실험을 마치고실용화되려면 좀더 세월이 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에이즈 퇴치 노력은 ▲인간의 면역체계를 파괴하는 HIV의 활동을 억제하거나 ▲인간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뤄지고 있다. 유세진기자
  • 에이즈 검사 20분만에 ‘OK’, 美서 테스터 개발…연말 시판

    [워싱턴 AP UPI 연합]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20분 만에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속성 에이즈 검사법을 7일 승인했다.현재의 에이즈 검사법은 2주일을 기다려야 결과를 알 수 있다. 미국 오라슈어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오라퀵 속성 HIV-1 항체 테스트’라고 불리는 이 검사법은 혈액 속에 HIV에 대항해 싸운 항체나 면역세포가 있는지 여부를 알아내는 것이다. 검사방법은 손가락 끝에서 뽑은 피 한 방울을 작은 병에 넣고 특수용액과 섞은 다음 임신 테스트에 쓰는 것과 비슷한 딥스틱을 담근다.20분 후 딥스틱에 연분홍색 선(線)이 두 개 나타나면 양성,하나만 나타나면 음성,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으면 검사가 잘못 됐으니 다시 하라는 뜻이다. 양성 반응이 나오면 현재 사용되는 재래식 검사법을 통해 HIV 감염을 최종확인할 수 있다. 오라슈어사는 올해 말쯤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검사비는 현행 검사법에드는 비용 20달러를 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퀵’은 특정 검사법의 사용 범위를 제한하는 ‘임상실험개선 수정법’(CLIA)에 따라 당장은 병원과 대형 보건소에서만 사용될 수 있다. 현재의 에이즈 검사법은 2주일이나 걸리기 때문에 검사를 받은 사람 중 상당수가 검사 결과를 보러 다시 나타나지 않고 있다.
  • 국내 에이즈 동성애 ‘주범’, 바이러스 유형 B형 최다

    우리나라 남성 에이즈환자의 대부분은 동성과의 성접촉에 의해 감염됐으며, 여성환자는 이들 남성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보건원은 17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전자염기서열분설(DNA검사)법을 이용, 신규감염자 269명(17%)을 대상으로 면역결핍바이러스(HIV)의 특성과 감염경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조사결과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7종(A,B,C,D,E,F,G)의 HIV중 감염경로가 국내·외 동성간 성접촉에 의해 감염됐다고 응답한 남성 73명중 72명이 '서브타입' B형이었다. 또 국내 이성간 성접촉에 의해 감염됐다고 응답한 132명 중 76%인 101명도 B형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 최대 유행 에이즈바이러스의 유형은 B형이며 이 유형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남성 동성애자그룹이 에이즈 감염 최대위험집단이라는 것이다. 한편 올들어 9월 말까지 277명의 감염자가 새로 확인돼 국내 에이즈환자수는 모두 1888명으로 늘어났다. 올들어 하루에 1명꼴로 신규 환자가 발생한 셈이다. 또 역학조사결과 감염경로가확인된 1548명은 ▲성접촉(1505명) ▲수혈 또는 혈액제제(39명) ▲약물주사(2명) ▲수직감염(2명)에 의해 각각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주석기자
  • ‘20분내’ 에이즈검사법 美 FDA 승인 임박

    (로스앤젤레스 연합) 혈액검사만으로 20분내에 에이즈바이러스(HIV) 감염여부를 알 수 있는 검사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곧 승인될 것이라고 28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FDA내 의사결정 과정에 밝은 소식통들은 당국이 그동안 유보해온 ‘즉석’에이즈 검사법과 관련한 기술적 혹은 제조에 관한 문제들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에이즈 퇴치운동단체들은 미 FDA가 “매우 정확하다는 사실이 입증됐으며 이미 전세계 9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검사법에 대한 평가를 질질 끌어오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혈액을 이용한 에이즈 검사법은 여성들이 집에서 손쉽게 하는 임신 유무 테스트나 소변 당뇨검사만큼 편리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트 트로트 LA 에이즈의료보호재단 부이사장은 “이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검사법의 잠재력은 가히 혁명적”이라고 말했다.
  • 에이즈 발병 차단 자연 단백질 발견, 美연구팀 발표

    에이즈 바이러스(HIV)의 증식을 막는 자연 단백질이 발견돼 에이즈 치료에 청신호가 켜졌다. 미 록펠러대학과 아론 다이아몬드 에이즈 연구센터는 HIV에 감염되고도 오랜시간 에이즈가 발병하지 않는 환자들의 CAF(CD8 cell antiviral factor)에서 HIV의 증식을 막는 자연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26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1985년에 처음 발견된 CAF는 항균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로 CAF가 알파-디펜신이라는 HIV증식을 막는 자연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연구팀을 이끈 데이비드 호 박사는 “에이즈가 발병하지 않는 HIV감염자들에게서 CAF 속에 포함된 알파-디펜신1,2,3을 분리해 내는데 성공했다.”면서 “16년만에 CAF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풀렸다.”고 말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오랫동안 면역체계가 무너지지 않은 HIV감염자와 붕괴되기 시작한 환자들로부터 채취한 면역세포인 CD8 T세포를 비교,분석한 결과 면역체계가 살아 있는 환자들에게서만 자연단백질인 알파-디펜신 1,2,3이발견됐다.또이 3가지 단백질은 모든 종류의 HIV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혜승기자
  • [인터넷 스코프] 그 옛날 콘텐츠 다 어디갔나

    지금 한국은 태풍 ‘루사’가 할퀴고 간 상처로 인해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이번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전화나 인터넷 같은 통신시설도 완전히 마비상태에 빠졌었다고 한다.물론 엄청난 고통과 비용이 따르겠지만 붕괴된 통신망이야 결국 다시 복구하면 되는 일이다.하지만 한번 사라지고 나면 쉽게 복구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디지털 콘텐츠다.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1년여전 미국의 9·11테러 당시 110층이나 되는 거대한 건물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의 사무실들이 가진 정보와 각종 자료는 여전히 인터넷 공간에 건재해 있었음을 확인한 바 있다.대부분의 콘텐츠는 붕괴된 건물속 컴퓨터가 아니라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른 장소의 서버에 저장돼 있었다. 그래서 비록 미국 경제의 심장부 건물은 파괴됐지만 우려했던 경제질서의 대혼란은 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콘텐츠의 보호와 보존은 이토록 중요한 일이다. 그렇다면 정보기술(IT) 강국임을 자랑하는 우리의 콘텐츠 보호와 보존실태는 어떠한가.정부는 콘텐츠를 보호하겠다며 ‘온라인 디지털콘텐츠 산업발전법’까지 만들었다.사실 이 법률이 보호해 주는 것은 콘텐츠 자체라기보다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반면에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콘텐츠들,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될 수있는 콘텐츠들은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인터넷 공간에서 소리없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인터넷 초창기 수준 높은 담론문화를 주도했던 ‘스키조’ ‘펄프’ ‘이미지’ 등과 같은 웹진은 지금 인터넷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불과 2년전 인터넷 공간을 뜨겁게 달궜던 네티즌 선거혁명의 진원지 ‘총선시민연대’홈페이지도 사라져 버린 지 이미 오래다.각종 독립영화제가 1년에도 몇 차례씩 열리고는 하지만 몇해 전 거행됐던 독립영화제 홈페이지를 다시 찾아가면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습니다.”라고 쓰여진 흰 화면만 보고 씁쓸히 발길을 돌리기 일쑤다. 올해 엄청난 돌풍을 몰고 왔던 ‘노사모’나 ‘붉은악마’의 홈페이지도 몇년 후에는 이들과 똑같은 운명을 밟지 않으리라고 누가 보장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콘텐츠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디지털 지식자산임과 동시에 인터넷발달사적 측면에서도 보존가치가 높은 생생한 자료들임에 틀림없다.아날로그 자료야 도서관이나 박물관에 가면 다시 볼 수 있겠지만 디지털 콘텐츠는 한번 서버에서 지워지면 아주 소멸되고 마는 것이기에 뒤늦게 후회해 봐야 소용없는 일이다. 인터넷에 유해한 쓰레기 정보들만 늘어간다고 걱정하면서도 정작 보존해야할 콘텐츠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없이 팔짱만 끼고 앉아 있는 게 우리의 모습이다.이 얼마나 모순된 태도인가. 지난해부터 미국에서는 ‘인터넷 아카이브(www.archive.org)란 웹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1996년 이후 인터넷 공간에서 사라진 수백만개의 웹페이지를 복구해 놓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무료도서관이라고 한다.이 웹사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문서량이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미국 의회도서관 보유장서의 다섯배 분량이라고 한다.그 규모를 상상하면 가히 입이 딱 벌어질 일이다. 70년대에 새마을운동을 하듯 생산과 성장위주의 정보화로 치달아온 한국 사회도 이제는 보호와 보존이라는 또 다른 가치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됐다. 민경배 사이버문화연구소장
  • “에이즈환자 편견때문에 더 고통”英 에이즈연합 키이스 와인스테인 사무총장

    “에이즈는 사회적 차별과 편견으로 인해 더 고통받는 질병입니다.” 주한 영국대사관 주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인 차별 방지 세미나’ 참석차 방한한 영국의 비정부단체 에이즈 연합(National AIDS Trust)의 키이스 와인스테인(사진·40)사무국장은 에이즈 환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와인스테인 사무국장은 16일 주한 영국대사관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에이즈와 HIV는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중요한 인류 전체의 문제”라면서 “단지 영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서가 아닌 영국과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이번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에이즈 연합에서 9년째 활동중인 와인스테인 사무국장은 세계에이즈의 날을 홍보하는 일을 맡고 있으며 HIV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시키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와인스테인 사무국장은 “영국도 감염인구가 5만여명에 달하는 등 에이즈와 HIV 감염은 가장 다루기 힘든 공중보건문제 중 하나”라면서 “특히 이러한 질병에 대한 편견과 차별적 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에이즈 환자와 HIV 감염자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은 감염자들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을 주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잉글랜드 국가 통계청(ONS)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영국 국민의 상당수(23%)가 에이즈 환자 및 HIV 감염자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에이즈 연합에서 올해초부터 런던과 맨체스터를 중심으로 실시한 ‘당신은 HIV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습니까?’라는 캠페인은 이런 측면에서 환자들의 복지와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이 캠페인은 에이즈와 HIV에 대한 편견은 잘못된 정보 때문이라는 전제하에 웹사이트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부터 시작했다.또 대중매체를 적극 이용해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이 HIV감염자나 에이즈환자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도록 하고 편견과 차별행동이 어떤 것이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인지시켰다.와인스테인 사무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HIV감염이 환자들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사람이 관계된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됐다.”면서 “오는 11월부터는 영국 보건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영국 전역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뿐 아니라 민간기업과 언론의 공조를 얻게 된 것도 이번 캠페인의 수확이라고 덧붙였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고시 안테나/ 전산보안등 5개분야 모집 등

    ●국가정보원= 암호,전산보안,무선통신,정보통신,전자개발 등 5개분야 직원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각 분야에서 10명 내외이며,원서는 다음달 5일까지 국가정보원 인력관리실에서 교부·접수하며,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최종학교 졸업증명서,자기소개서,학위논문 요약본 각1부와 반명함판 사진 2장이다.해당자는 관련 자격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친 최종합격자는 12월에 임용된다.문의는 (02)564-3300이나 홈페이지(www.nis.go.kr)로 하면 된다. ●환경부= 개방형 직위인 환경부 감사관(경력직 또는 계약직)을 공개모집한다.임용기간은 2년(계약직의 경우 3년)이며,2년 범위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원서는 24일까지 총무과(과천청사 607호)에서 교부·접수하며,응시원서는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직무수행계획 포함),경력증명서,학위증 사본,학위·연구논문 사본 각 1부.(02)504-9273. ●국회사무처= 방송업무를 담당할 전문계약직공무원 1명을 모집한다.원서는 20∼22일까지 국회사무처 총무과에서 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이력서,경력증명서,최종학력증명서,자격증 사본,자기소개서 각1부이다.1차 서류전형,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9월2일 개별통보한다. 채용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 이내이다.(02)788-2081. ●행정자치부= 정부기록보존소 공업연구사 1명을 채용한다. 자격요건은 임산가공학 또는 제지공학분야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이다. 원서는 19∼28일까지 정부기록보존소 행정자료실(대전청사)이나 정부 행정자료실(중앙청사)에서 교부·접수한다.우편접수는 대전으로만 가능하다.응시원서는 정부기록보존소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서 내려받아 사용할수 있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이력서,병역사항 확인서,성적증명서 각 1부.(042)481-6253.
  • 에이즈방어 유전자 인체내 존재 확인

    영국과 미국 과학자들이 사람 몸속에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증) 바이러스(HIV) 감염에 저항하는 유전자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BBC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온라인판을 인용,런던 킹스칼리지의 마이클 말림 교수와 미 펜실베이니아대 의과대학팀이 CEM15라는 유전자가 HIV 바이러스의 생명주기를 간섭해 전염성이 없는 새로운 바이러스 분자를 만들어내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팀은 HIV가 만들어내는 작은 단백질인 Vif가 항(抗)에이즈 유전자인 CEM15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따라서 HIV에서 Vif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면 CEM15 유전자가 HIV 복제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Vif가 HIV의 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어떻게 기능하는 지를 정확히 파악하지는 못했다.말림 교수는 “Vif 단백질의 활동을 막을 수 있는 길을 찾는다면 CEM15가 적절하게 활동해 에이즈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발견으로 HIV감염자 중 어떤이는 사망하고 다른 이는 사망하지 않고 건재하는 원인을 추적할 수 있는 단서가 마련됐고 약품에만 의존하던 기존 에이즈 치료 관행을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기자
  • 클린턴, MTV 에이즈포럼 출연

    [런던 연합]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10년만에 다시 미국의 음악 전문유선방송인 MTV에 출연한다. 4일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난 1992년 대선 유세 때 이 방송에 출연,색소폰을 불었던 클린턴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에이즈와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대한 포럼의 질의·응답 패널리스트로 참가한다. 국제에이즈신탁 재단의 공동 이사장인 클린턴은 인도 출신의 뉴스 캐스터사이러스 브뤄차의 사회로 스페인에서 녹화되는 이 포럼에서 25여개국에서 초청된 청년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게 된다. 오는 12일 방영될 예정인 이 프로는 MTV가 청년들에게 에이즈와 HIV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카이저가족재단,국제가족건강과 공동으로 벌이고 있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포럼에는 클린턴 이외에 유엔 HIV·에이즈계획의 공동 위원장인 피터 피오,브라질 보건부 관리 파울루 호베르토 테이세이라,영국의 거대 제약업체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비키 에리치 등도 참석한다.
  • “중국 에이즈 대재앙 온다”

    유엔이 중국에 대해 “AIDS(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의 만연으로 상상할 수 없는 인명 손실과 경제적 피해,사회 파괴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며 대재앙을 경고하고 나섰다. 유엔 에이즈프로그램(UNAIDS)은 27일 발표한 ‘HIV/AIDS:중국이 직면한 거대한 위험’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내에서의 AIDS 확산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단이 마련되지 않는 한 중국은 대재앙의 구렁텅이로 휩쓸려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공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중국 내 AIDS 바이러스 보균자는 3만 736명에 불과하다.이 가운데 AIDS 발병 증세를 나타낸 환자는 1594명뿐이고 AIDS로 인한 사망자도 684명에 그쳤다고 중국 정부는 말하고 있다. 그러나 유엔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큰 차이가 있다.1999년 말 이미 중국 내 HIV보균자는 50만명을 넘어섰으며,이 숫자는 지난해 말 최소 80만명에서 최고 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2년 사이에 거의 3배 가까운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유엔은 보고 있다. 유엔은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2010년이면 중국 내 AIDS 보균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의 AIDS 환자 수는 아직까지도 AIDS 최대 피해지역인 아프리카 대륙에 비하면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문제는 AIDS 확산 속도다. 아프리카에서는 AIDS의 피해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예방 노력이 적극적으로 펼쳐지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아직도 AIDS의 심각성이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도 AIDS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고 유엔은 지적했다.이에 따라 AIDS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해 허난(河南)성에서의 AIDS 창궐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정부에 AIDS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었다. 유엔은 이제 AIDS의 위험이 허난성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유세진기자 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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