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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운동 등 60~70년대 기록물 한곳에

    새마을운동, 4H운동, 혼·분식운동 등 1960~70년대 전 국민들이 동참했던 정책과 관련한 ‘추억의 기록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가기록원은 1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국민생활정책 민간기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민간영역의 기록물을 직접 수집하는 형식으로 열리는 공모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모전은 과거 정책을 통한 국민생활상의 변화를 기록하기 위한 것으로 일기, 수기, 앨범, 포스터 등 생활정책과 관련된 기록물이라면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국가기록원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행정플러스] 국가기록물 추가 공개

    국가기록원은 비공개 소장 기록물 가운데 380만여건을 27일 나라기록포털(http://con tents.archives.go.kr)을 통해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개되는 기록물은 1960~1970년대 대일청구권 자금 도입과 각국과의 경제협력 기록, 낙동강 등 지방하천 정비 및 지방도로 공사 설계도서, 조선총독부의 관리 인사 기록과 범죄검거 보고서, 경비관계철, 사상범죄철, 기밀서류철, 경시청 정보 등이다. 특히 조선총독부와 관련한 기록물은 190만여건 전부를 공개 또는 부분 공개할 계획이다.
  • 물거품된 中 동성애자들의 꿈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에서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던 ‘미스터 게이’ 선발대회가 개막 30분을 앞두고 당국의 개입으로 무산됐다. 에이즈 바이러스(HIV) 보균자를 공동진행자로 참여시키려 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은 무기연기됐다. 에이즈 관련 시민단체의 연례 행사도 당국의 개입으로 무산될 처지에 놓여 있다. 지난 15일 밤 베이징 LG트윈타워의 한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스터 게이’ 선발대회가 8명의 본선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 경찰이 들이닥쳐 무산됐다. 이번 대회는 동성애에 대한 중국의 달라진 인식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는 점에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AP, AFP,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수십곳의 국내외 언론이 이날 대회장을 찾았지만 당국은 이에 아랑곳없이 대회를 무산시켰다. 주최측은 하루 뒤 홈페이지에 “준비 부족 때문에 자발적으로 당분간 연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회학자인 리인허(李銀河)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에 동성애 관련 법률이 없는 점을 지적한 뒤 “동성애 문제에 관한 한 당국자들은 언제나 일반인들보다는 보수적”이라고 비판했다. 에이즈 보균자가 진행키로 해 화제가 됐던 국영 중앙인민라디오방송의 프로그램도 예정 방송시간인 16일 밤까지 광전총국(廣電總局)의 최종허가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취소됐다. 중앙인민라디오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방송되는 1시간짜리 프로그램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바꾸겠다는 취지에서 의욕적으로 방송을 준비해 왔다. stinger@seoul.co.kr
  • 기록문화여행 홈페이지 구경오세요

    “방학 중인 아이와 함께 조상의 위대한 기록문화를 찾아보세요.” 국가기록원은 ‘역사가 살아 숨쉬는 기록문화여행 홈페이지(http://www.archives.go.kr/tour)’를 구축, 14일부터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록원이 보존, 관리하고 있는 각종 국가문서를 소개하고 조상들이 남긴 우수한 기록문화유산을 자라나는 세대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홈페이지에서는 기록문화 유적지, 세계기록유산, 각종 기록물 전시관 등을 연계한 테마별·권역별 관광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또 각 관광지의 위치·교통·숙박·먹을거리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테마별 추천코스에서는 15개의 관광지를 고인쇄 기록문화,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분야별 기록이라는 3가지 테마로 구분해 주요 기록물은 물론 기록물 소장처 등에 대한 관람정보를 소개한다. 권역별 추천코스에서는 15개의 관광지와 인접한 42개 주변관광지를 서울·경기, 충청, 전라, 영남권역으로 구분해 각 지역별 여행안내를 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인간을 위한 과학 바이오] (6)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를 가다(1)

    [인간을 위한 과학 바이오] (6)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를 가다(1)

    │파리 이영준특파원│인간은 태어나 죽을 때까지 수많은 세균과 싸운다. 면역력이 있어서 스스로 이겨낼 수 있지만 치명적인 질병에는 속수무책이다. 이럴 땐 ‘백신(vaccine)’의 도움이 절대적이다. 최근 신종플루가 창궐해 국가적 차원의 백신접종이 실시되면서 백신의 중요성이 또다시 강조되고 있다. 백신은 인체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에 저항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 ‘약화된 균’을 의미한다. 백신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이가 ‘세균학의 아버지’ 프랑스의 루이 파스퇴르(1822~1895)다. 탄저병·광견병·닭 콜레라 백신도 개발했다. 그가 생전에 일했고, 지금도 백신 연구의 세계적 거점인 파스퇴르연구소를 찾았다. 연구소 입구에 있는 파스퇴르 박물관에는 파스퇴르가 생활했던 서재와 연구실 그리고 무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무덤 주변 벽과 천장에 닭·소·토끼 등이 벽화로 새겨져 있었다. 안내원은 “파스퇴르는 인간의 생명뿐만 아니라 인간의 질병을 연구하기 위해 실험용으로 사용했던 동물들까지 신성시하고 늘 감사히 생각한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라고 설명했다. ●각 연구소 건물명도 기부자 이름 박물관 뒤로 고풍스러운 연구실 건물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었다. 모두 10개 연구부서 130개의 연구실이 이곳에 있다. 각 연구소 건물이 모두 사람 이름을 딴 것이 이채로웠다. 기부자의 이름이었다. 비영리 민간 재단법인인 파스퇴르연구소는 매년 예산의 30% 이상이 기부금으로 조성되는 등 자발적인 기부를 토대로 운영되고 있다. 1887년 설립된 파스퇴르연구소도 세계 각지에서 조성된 국제기금으로 지어졌다. 최근 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이마고폴(Imagopole)’이라는 첨단기술을 도입했다. 이마고폴이란 세포와 분자단위의 감염 메커니즘을 시각화해 질병의 작용점을 연구하는 플랫폼이다. 연구소 ‘이마고폴 디렉터’인 스펜서 쇼트 교수는 “이 기술은 혈관 속에서 바이러스가 움직이는 것을 영상을 통해 확인하고 잡아내는 기술”이라며 “파스퇴르연구소는 이를 이용한 세포내 질병 감염 규명과 유전자 발현 연구 등을 하며, 예방백신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질병으로는 “HIV바이러스·말라리아 등 치명적인 감염성 바이러스 질환”이라고 소개했다. ●“바이오·IT기술 융합 주력” 파스퇴르연구소는 파스퇴르의 유지를 이어받아 전염성 질환을 예방할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주력해 왔다. 세계 30여개국에 ‘지점’을 두고 있다. 엘리 메치니코프(1908년)·프랑수아 자코브(1965년)·프랑수아즈 바레시누시(2008년) 등 노벨상 수상자를 10명이나 배출하는 등 세계 최고급의 연구소로 정평이 나 있다. 앨리스 도트리 소장은 연구 목적을 이루기 위해 첨단기술이 제한 없이 동원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바이오 분야와 정보기술(IT)의 융합에 관심이 높다.”며 “IT가 앞선 한국은 생명기술(BT)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으나 이들 분야에 대한 연구와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apple@seoul.co.kr ■한국과학창의재단
  • [인간을 위한 과학 바이오] 4~5년뒤 에이즈 없는 세상 부푼 꿈

    [인간을 위한 과학 바이오] 4~5년뒤 에이즈 없는 세상 부푼 꿈

    ‘불치의 병’이라고 불리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도 4~5년만 기다리면 정복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우리에게 에이즈로 더 친숙한 이 병도 약만 먹으면 나을 수 있을 듯하다. 에이즈 치료제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는 경기 성남시 삼평동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찾았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인체에 침투하면 면역기능을 없애버린다. 현재 상용화돼 있는 에이즈 치료제는 만성화된 에이즈 바이러스가 타인에게 전염이 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정도다. 보균자는 에이즈를 평생 안고 살아야 한다. 만약 치료를 중단하면 바이러스는 다시 퍼지게 된다. 이런 에이즈가 향후 4~5년 이내에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국내 처음으로 세포기반 스크리닝 기법(HCS·High Contents Screening)을 사용한 제약을 개발했다. 세포기반 스크리닝은 바이러스 수용체인 세포를 직접 눈으로 보고 연구를 해 어떤 바이러스가 침투해도 치료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다른 제약사들이 질병을 일으키는 해당 바이러스를 연구해 치료제를 만드는 것과는 발상이 다르다. 한상준 연구원은 “세포기반 스크리닝 기법은 특정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정하지 않고 모든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 이후 끊이지 않는 내성이 생긴 바이러스나 변종 바이러스도 쉽게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에이즈치료제 뿐만 아니라 C형간염 치료제도 개발중이다. A형, B형간염은 들어봤어도 C형간염은 처음 들어보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C형간염은 발견된 지 이제 20여년 됐고, 잠복기간도 20년 정도여서 조만간 드러나 인류를 괴롭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형간염 백신은 현재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또 치료제도 C형간염 전용 치료제가 아닌 일반적인 바이러스 치료제인 인터페론 등이 사용돼 치료기간이 길고, 가격 또한 비싸 세계적으로도 저렴하고 완전 치료가 가능한 C형간염 전용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한국과학창의재단
  • 1일 세계에이즈의 날… 강석주 감염인연대 대표의 절절한 호소

    1일 세계에이즈의 날… 강석주 감염인연대 대표의 절절한 호소

    “5년 전 감염 사실을 알았지만 가족에게조차 알리지 못했습니다. 부모님은 결혼 안 하느냐고 말씀하시는데 감염 사실이 알려진 뒤 가족 모두가 받게 될 차별의 시선을 감내하기 어렵습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나지막이 수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강석주(34) 한국HIV·에이즈감염인연대(KANOS) 대표의 호소는 절절했다. 그는 “뭔가 대단한 지원을 해달라는 게 아니다.”면서 “냉대와 멸시를 거두고 똑같은 사람으로,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 우리들의 작은 소망”이라고 토로했다. 강 대표는 에이즈 감염인임을 숨기고 살아가는 직장인이다. 동시에 우리 사회에서 고통 받는 에이즈 감염인을 위해 24시간 무료 상담활동을 벌이는 시민활동가다. 병원으로 이송하는 일부터 생활고 해결, 치료 상담 등 같은 처지의 에이즈 감염인을 위한 일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에이즈 감염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일반인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통”이라고 했다. 그의 도움을 받던 30대 남성 에이즈 감염인은 최근 병원에서 한 쪽 눈에 라식수술을 받은 뒤 다른 눈의 추가 수술을 거부당한 채 쫓겨났다. 한 20대 감염인은 치아 치료 및 스케일링을 받기 위해 대학병원에서 4개월을 대기하다 결국 문전박대 당했다. 강 대표는 “많은 사람이 에이즈 감염인을 무조건 ‘더럽다.’고 피한다.”면서 “사회의 차가운 시선이 에이즈 감염인을 자살로 내몰기도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보건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감염인이 전체 에이즈 감염 사망자의 20%에 이른다. 강 대표는 “상담한 감염인의 30~40%는 일자리를 잃고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고 안타까워했다. 국내 6700여명의 에이즈 감염인을 위한 장기요양시설은 1곳뿐이며 쉼터도 2곳에 불과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에이즈 감염인 수는 해마다 크게 늘고 있으나 정부 지원 예산은 2007년 8억 2700만원, 지난해 6억 3100만원, 올해 5억 8500만원 등 갈수록 줄고 있다. 강 대표는 “일부 선진국처럼 ‘생애주기별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해 자살을 막고 에이즈 감염인의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돕는 정책적 배려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남성 에이즈환자 여성의 11배

    국내 에이즈(HIV) 감염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무려 1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이즈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1985년부터 올해 9월까지 누적된 국내 에이즈 감염자는 모두 6680명으로 지난해보다 560명이 증가했다. 29일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98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에이즈에 감염된 내국인은 모두 668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5497명이 생존해 있고 1183명은 사망했다. 또 이들 중 남성은 6123명으로 557명의 여성에 비해 11배에 이르는 감염자 수를 나타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된 5487명 중 99%에 이르는 5433명은 동성 또는 이성 간 성접촉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비해 2007년 이후 수혈과 출산·유전적 요인 등을 통한 수직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새로 발생한 감염자는 5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새로 확인된 감염자 586명에 비해 4.4%가 감소했으나 해마다 감염자 증감 추세가 달라지는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것은 아니었다. 연령대별 감염자 수는 남성의 경우 30대가 1961명(32%)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40대 1480명(24.2%), 20대 1368명(22.3%), 50대 791명(1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30대가 154명(27.7%)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138명(24.8%), 40대 107명(19.2%), 50대 95명(17.1%) 등의 순이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에이즈 신규 감염자 7년만에 17% 급감

    에이즈 신규 감염자 7년만에 17% 급감

    전 세계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보유자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 희망이 보이고 있다.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24일 연례 보고서를 통해 2008년 전 세계 HIV 신규 감염자는 유엔의 에이즈 행동계획이 발표된 2001년 대비 17%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동아프리카와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의 신규 감염자는 각각 25%, 15% 감소했다. 이는 에이즈 예방 캠페인 등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HIV 보유 임신부가 태아 감염 예방 치료를 받은 비율은 42%로 2007년 35%에 비해 7%포인트 늘었다. 미셸 시브디 UNAIDS 사무총장은 “신규 감염이 줄어들고 있다는 증거를 갖게 된 것은 좋은 소식”이라면서 “하지만 이는 우리가 좀 더 잘 대처한다면 더욱 빠른 진전을 이룰 수 있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을 치료하는 동안 다섯 사람이 감염된다.”며 여전히 에이즈 예방에 남은 과제가 많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UNAIDS는 보고서에서 2010년 에이즈 예방에 25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08년 HIV 보유자는 3340만명이며 이 가운데 21만명은 15세 이하다. 신규 감염자는 270만명이며, 이 중 43만명은 감염된 상태에서 태어난 유아다. 이로써 HIV 누적 감염자는 6000만명, 총사망자는 2500만명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Healthy Life] (51) 인체면역력

    [Healthy Life] (51) 인체면역력

    만약 인간이 외부에서 침입하는 각종 세균이나 이물질에 저항하는 능력을 못 가졌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하기도 싫지만 결과는 인간이라는 종(種)의 완전한 소멸이다. 사람은 자신이 가진 면역체계에 의해 생명을 유지한다. 그러나 이런 면역체계가 모두에게 항상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유사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도 누구는 암이 오거나 신종플루에 감염되는 반면 어떤 사람은 꿋꿋하게 이겨낸다. 이런 차별성 역시 면역력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바가 절대적이다. 이런 인체 면역체계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유숙 교수에게서 듣는다. ●인체면역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면역(免疫·immunity)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어떤 개체에서 감염이나 질병 발생에 대해 가지는 저항성’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사람의 경우 면역은 체내에 존재하는 면역계라는 특수한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진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면역체계는 해부학적으로 볼 때 혈액이나 인체 조직에 골고루 퍼져 존재하는 면역세포와 이 면역세포들이 모여 그 기능을 수행하는 면역조직으로 이뤄져 있다. 면역세포에는 흔히 백혈구라고 하는 다양한 종류의 세포들이 포함되며, 면역조직은 임파선·비장·골수조직 등이 포함된다. 기능적으로 볼 때 면역은 선천면역과 후천면역으로 나뉘고, 후천면역은 다시 세포면역과 체액면역으로 구분한다. 그러나 이런 구분은 학문적 분류이며, 실제 인체내에서는 각각의 면역반응이 독립적으로 수행되는 것이 아니라 면역세포들이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면역기능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 수행하나 사람은 생존하는 동안 체내로 유입되는 수많은 물질에 노출될 뿐 아니라 인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변화에 맞닥뜨리게 된다. 면역체계는 이런 상황으로부터 인체를 정상적으로 보호하고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컨대 유해균이 체내로 침입하면 이를 제거하고 동시에 다음에 같은 세균이 침입할 경우에 대비, 보다 효과적으로 이를 막을 수 있는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일들이 바로 면역체계에 의해 이뤄진다. 면역체계는 체내의 변화에도 기민하게 반응한다. 체내에서는 수명이 다한 세포가 죽고, 새 세포가 생겨나는 일이 끊임없이 반복되는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생기게 되는 암세포를 포함한 이상세포들을 포착해 제거하는 일도 면역세포의 몫이다. 이를 면역감시체계라고 한다. ●면역체계가 가동되는 경로는 면역계는 특정 상황에서 갑자기 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한순간도 쉬지 않고 가동된다. 이를 통해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다. 단, 특정 물질에 새롭게 노출되었을 때는 보다 활성화된 면역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외부에서 체내로 특정 물질이 유입되는 경로는 크게 호흡과 음식, 피부를 들 수 있는데, 실제로 호흡기·위장관·피부에 가장 많은 면역세포와 면역조직이 분포해 있으며, 이들은 늘 유해물질의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감기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면 이를 없애기 위한 면역체계가 가동돼 국소 장기, 즉 코와 기관지의 면역세포들이 집중적으로 활성화돼 면역반응을 유발,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방식이다. ●면역체계 불구, 왜 질병 걸리나 질병의 방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성공적인 면역반응의 요체는 바로 면역반응의 적절성이다. 일반적으로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말은 어떤 의미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다. 질환은 면역력이 없거나 약해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강한 면역반응에 의해서도 생기기 때문이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면역세포나 면역조직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외부에서 유입되는 물질이나 병균에 대한 면역반응이 유도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감염성 질환에 걸리게 된다. 대표적 면역결핍 바이러스인 HIV바이러스(에이즈)의 경우 면역반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조력 T세포를 파괴, 심각한 면역 결핍상태를 초래해 중증의 감염성 질환을 앓게 된다. 그런가 하면 면역반응이 생기지 말아야 할 물질에 과민한 면역반응이 생겨 병을 만들기도 한다. 대표적인 질환이 음식이나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이다. ●면역력은 타고나는가 드물게 선천성 면역결핍 질환을 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사람은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수행할 수 있는 면역세포와 면역조직을 갖고 태어난다. 여기에다 살아가면서 다양한 물질과 미생물에 노출되면서 적절하고도 다양한 면역력을 후천적으로 획득하게 된다. ●후천적으로 얼마나 강화되나 면역은 각자의 환경과 외부 물질에 대해 개인별로 적절한 반응이 일어나고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히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말은 의학적으로는 난센스일 뿐 아니라 이를 측정할 과학적인 척도도 존재하지 않는다. ●면역강화 민간요법 범람하는데 ‘면역력 강화’처럼 모호한 용어가 이처럼 널리 쓰이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다. 면역력 강화가 특정 질병상황을 가정할 때라면 의학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지만 단지 면역강화라는 건 의미가 명확하지 않다. ●검증된 면역력 증강법은 앞서 말했듯 막연한 의미의 면역력 증강법이란 없다. 특정 상황을 가정하자면, 독감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독감 바이러스에 맞설 면역력을 미리 강화시키는 방법이다. 또 항암제 치료로 면역세포가 감소한 경우라면 이의 생성과 강화를 유인하는 약제 투여가, 영양실조로 면역기능이 위축된 경우라면 그 상태를 교정하는 것이 면역력 증강법이다. 특정한 면역질환에 걸린 사람에 대한 면역치료란 부적절한 면역반응이 왜 생기는지를 파악해 면역체계를 교정, 질병을 치유하려는 시도이지만 그 밖의 면역력 증강법이라는 게 무슨 의미를 가진 것인지 모르겠다. ●면역력 약하면 감기 걸리나 신종플루나 감기 모두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으로, 이는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면역이 없어서이지 전반적인 면역기능 감소가 원인은 아니다. 실제로 신종플루의 경우 고위험군이 아닌 건강한 노인들의 감염률이 오히려 젊은 층보다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오랜 기간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다양한 항바이러스 면역력이 축적된 결과로 해석된다. 단, 전반적으로 건강상태가 불량하거나 면역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제를 사용하는 환자들은 정상인보다 쉽게 바이러스성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국감 브리핑] HIV양성자 37% 헌혈경험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8일 질병관리본부 국감에서 최근 5년간 에이즈 바이러스(HIV) 양성 반응자 가운데 37%인 1492명이 헌혈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HIV양성 반응자의 혈액이 들어간 혈액제제 가운데 출고 차단조치가 이뤄진 것은 47건에 불과하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한글날 3제] 최현배선생 손수 첨삭… 한글사랑 곳곳에

    [한글날 3제] 최현배선생 손수 첨삭… 한글사랑 곳곳에

    최현배, 이윤재 선생 등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말큰사전’ 편찬작업에 참여했던 학자들의 한글사랑 혼이 깃든 생생한 원고를 일반인들이 볼 수 있게 됐다. 국가기록원은 563돌 한글날을 맞아 9일부터 ‘조선말 큰사전’ 수고(手稿·손으로 쓴 원고)와 발간에 관한 각종 기록을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조선말 큰사전은 지난 1929년 조선어학회 학자 108명이 ‘조선어사전편찬회’를 조직하면서 본격적인 발간 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조선총독부가 ‘조선어사전’을 발간하면서 국어의 뜻풀이를 일본어로 한 것에 슬픔과 분노를 느껴 우리 글을 우리글로 풀이한 사전을 만들기 위해 한데 뭉친 것이다. 조선어학회는 한글맞춤법통일안을 제정하는 등 열정적으로 편찬 작업을 진행했지만,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인해 중단됐다. 일제는 당시 조선어학회 학자 31명을 투옥하고, 이들이 손으로 썼던 조선말 큰사전 원고 2만 6000여장을 압수했다. 압수됐던 원고는 행방이 묘연했다가 광복 직후 서울 경성역(지금의 서울역) 조선통운 창고에서 발견됐다. 이후 후학들이 이 원고를 바탕으로 편찬작업을 계속해 1957년 10월9일 6권이 완간됐다. 조선어학회 학자들이 당초 썼던 원고는 총 17권 분량(각각 200~400쪽)이었지만, 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6권으로 압축됐다. 국가기록원은 이중 25장의 원고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나머지 부분을 열람하고 싶은 사람은 독립기념관 등에 문의하면 된다. 공개하는 원고에는 당시 학자들의 한글에 대한 애정이 담긴 손글씨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곳곳에서 첨삭을 한 흔적 등을 엿볼 수 있다. 또 순수 우리말에 대한 자세한 연구 흔적도 살펴볼 수 있다.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조선말 큰사전 수고는 일제강점기 때 편찬을 시도한 최초의 한글사전의 원고인 만큼 희귀성 측면에서 가치가 높다.”며 “대중 공개는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시 건축대상 논현동 ‘어번 하이브’

    서울시 건축대상 논현동 ‘어번 하이브’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서울 논현동의 ‘어번 하이브(Urban Hive)’가 서울시 건축대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제27회 건축상 대상에 어번 하이브를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본상 수상작에는 명동 예술극장과 서초동 부티크 모나코 등이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어번 하이브는 업무용 건물에 일반적으로 사용된 유리 외벽을 벗어나 창의적 외벽 디자인을 시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건축가의 독창성을 살린 벌집 모양 건축물 외벽이 구조체로 활용돼 기둥이 없는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지하철9호선 신논현역사와 주변 공개공지를 적극적으로 연결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게 심사위원단의 평가다. 어번 하이브는 그동안 독특한 외관으로 고층건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찬사를 받아왔다. 본상 비주거 부문에는 서초구 양재동의 ‘엘 타워’, 리모델링 부문에는 중구 ‘명동예술극장’, 주거 부문에는 서초구 서초동의 ‘부티크 모나코’, 공공건축 부문에는 동대문구 전농동의 ‘랜드스케이프 복합체’가 선정됐다. 아울러 건축학술 부문 본상은 건축 후학 양성과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무웅 단국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갔다. 시는 이 외에도 우수상 17개 작품 등 모두 23개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서울시 건축상은 예술적 가치와 기술 수준, 공공 기여도가 높아 건축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작품을 매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빅토리아 여왕 속옷, 英 ‘국가 유산’ 등재

    19세기 영국을 전성기로 이끈 빅토리아 여왕(재위 1837~1901)이 생전 입은 속옷이 영국에서 국가 유산으로 인정 받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빅토리아 여왕이 입었던 속옷이 국내외적 중요성과 의미를 인정 받아 박물관·도서관·문서고 위원회(Museums, Libraries and Archives Council)로부터 국가 유산 자격을 얻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국가 유산으로 등재된 속옷은 원피스인 슈미즈와 짧은 바지인 블루머 등 두 종류다. 허리둘레가 50인치이며 가슴둘레가 66인치인 점을 미뤄 빅토리아 여왕이 거대한 풍채를 가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린넨으로 된 이 속옷은 그동안 켄싱턴 궁에서 17세기 왕족들이 입은 1만 2000개 옷들과 함께 왕족 의복 컬렉션(Royal Ceremonial Dress Collection)으로 보관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슨 경매의 직물 전문가인 바네사 세비지는 “여왕이 입은 내의 치고 매우 평범하다.”면서 “부드럽고 질좋은 면으로 만들어졌으며 한 땀, 한 땀 손바느질 해 만든 것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행정플러스] 지하철 1호선 관련 기록 공개

    국가기록원은 서울지하철 1호선 개통 35년을 맞아 이와 관련한 기록을 ‘이달(8월)의 기록’으로 선정, 14일부터 나라기록 포털사이트(http://contents.archives.go.kr)를 통해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록은 서울지하철 1호선 개통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문서 기록 3건, 극장에서 상영된 대한뉴스와 사진물 등 시청각 자료 5건이다. 지난 1971년 4월12일 착공해 3년 4개월 만인 1974년 8월15일 개통한 서울지하철 1호선은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고 주변 도시로의 인구 분산을 촉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 새 변종 에이즈 바이러스 발견

    새로운 변종 에이즈 바이러스(HIV)가 발견됐다.3일 BBC방송 등에 따르면 프랑스 루앙 대학의 장 크리스토프 플랑티에 연구팀은 “지금까지 에이즈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균종이 침팬지에서 기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번 변종 바이러스는 고릴라와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면서 “침팬지가 아닌, 고릴라에서 인간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과거에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원숭이 면역 결핍 바이러스(SIV)라는 침팬지 바이러스에서 시작됐다는 이론이 정설이었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고릴라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 적응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줬다는 지적이다. BBC는 “에이즈 바이러스의 진화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이번의 새 변종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카메룬 출신의 62세 여성에게서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 여성이 고릴라와 접촉한 적이 없다는 점을 들어 다른 사람을 통해 바이러스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의 유전학자 폴 샤프는 “이번에 발견된 HIV-1, 그룹 P 바이러스가 이미 알려진 3종의 에이즈 변종 바이러스와는 많이 달라 기존의 검사 방식으로는 실험실에서 탐지할 수 없다.”면서도 “이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널리 전파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장 크리스토프 플랑티에 연구팀은 이번 변종 바이러스의 연구 결과를 이날 과학 전문지 네이처를 통해 발표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英연구팀 “침팬지도 에이즈 걸려 죽는다”

    英연구팀 “침팬지도 에이즈 걸려 죽는다”

    인간 뿐 아니라 침팬지도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돼 죽기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버밍험에 있는 앨리배마 대학 비트리스 한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에이즈 바이러스의 유인원 버전인 SIV(Simian Immunodeficiency Virus)에 걸린 침팬지가 인간과 비슷한 면역 체계 이상으로 죽는다.”고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1970년대에 본격적으로 발병해 ‘20세기 흑사병’으로 불리는 에이즈는 100년 전 쯤 침팬지가 가진 SIV가 변종돼 인간에게 전염되면서 창궐한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측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침팬지가 SIV로 상해를 입거나 죽는다는 사실이 보고 된 적이 없어, 이 바이러스가 유인원의 면역 체계에 아무런 피해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한 박사가 이끈 연구진은 9년 간 곰비 강 국립공원에 사는 야생 침팬지 94마리를 조사, 이와 대조적인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진은 “SIV에 감염된 침팬지들의 치사율이 그렇지 않은 침팬지보다 10~16배 가량 더 높을 뿐 아니라, 감염된 침팬지가 HIV에 감염된 인간에게서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 박사는 “이번 결과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인간과 침팬지 두 종에게 어떠한 면역 체계 이상을 일으키는 지를 확실히 알려줘 백신 등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내셔널 지오그래픽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회플러스] HIV검사 민간병원으로 확대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AIDS) 감염자 증가에 따라 직접 수행하던 HIV 정량검사(RNA 검사)를 민간 의료기관과 임상검사 센터로 확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HIV 정량검사는 에이즈 감염자의 치료시기 결정, 치료제 복용 환자의 내성평가 및 치료제 선택을 위한 필수검사다. 에이즈 감염자는 2002년 2005명에서 지난해 6120명으로 급증, 전국 의료기관의 감염 확인 의뢰건수가 증가해 회신까지 30일 이상 소요되는 등 진료 불편이 심해진 상황이다.
  • 신종 해면동물 2종 국내 처음 발견

    신종 해면동물 2종 국내 처음 발견

    빨강카코해면(사진 위)과 한국카코해면(아래) 등 망각해면목 신종 2종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자생생물의 분류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에 서식하는 해면동물의 분류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해면동물은 캄브리아기 전부터 지구상에 나타난 동물로 몸 안으로 들어온 유기물을 통해 영양분을 얻는 다세포 동물을 일컫는다. 해면동물 가운데 망각해면류는 교원질의 섬유로만 골격이 이루어져 있으며, 대다수의 종들이 잘 발달된 수관계(水管系)를 지니고 있어 흡수력이 탁월하다. 이에 따라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에는 청소나 목욕용품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그 동안 남미와 북미, 호주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됐던 희텔라 카베르노사가 국내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최근 해면동물에서 추출된 생리활성물질을 이용해 후천성면역결핍증(HIV) 감염자 치료제나 종양성장억제제 등이 개발되고 있다.”면서 “생물자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면동물의 다양성 규명과 유용 생물자원종의 탐색연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여자아이가 더 인형을 선호하는 이유는?

    여자아이가 더 인형을 선호하는 이유는?

    여자아이가 인형을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해외의 한 연구팀이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서로 다른 스타일의 장난감을 선호하는 이유는 시각적, 유전적 영향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텍사스A&M대학교 연구팀은 3~8개월 된 아이 30명(여아 13명, 남아 17명)에게 20초 동안 장난감 트럭을 보여주고, 잠깐 쉰 뒤 다시 20초 동안 인형을 보여줬다. 그 결과 남자아이들은 인형과 트럭을 각각 5초간 응시했으나 여자아이들은 인형을 약 6초간, 트럭을 약 2.5초간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자아이들이 트럭보다 인형에 더 관심을 보인 이유는 인형이 시각적으로 더 자극을 주기 때문”이라며 “이 연령대의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눈에 더 띄는 장난감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아이들이 성별에 따라 다른 스타일의 장난감을 좋아하는 이유로, 전통적으로 사냥과 싸움 등을 즐긴 남성과 음식을 만들고 저장하며 아이를 돌보는 역할을 맡았던 여성의 생활습관을 꼽았다. 연구를 이끈 게리안느 알렉산더 박사는 “남자아이들이 자동차나 공, 칼 등의 장난감을 더 좋아하는 반면 여자아이들은 안고 다니는 인형을 더 좋아하는 이유는 선조들의 생활습관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은 부모나 사회가 아이의 행동양식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별에 따른 선호도·행동양식은 유전적인 영향도 받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성 연구 아카데미(IASR)가 발행하는 저널인 ‘성 행동 기록’(Archives of Sexual Behavior) 최신호에 실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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