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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상사 마음 얻으려면 ‘흉내 내라’

    직장상사 마음 얻으려면 ‘흉내 내라’

    직장 상사와 좋은 관계를 쌓으려면 그의 제스처를 모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미국 인기 생활정보 사이트 라이프해커가 금융정보 사이트 런베스트를 인용해 소개했다. 즉 흉내가 효과적이라는 것. 미국 듀크대학 연구에 따르면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상대 행동을 자연스럽게 따라 하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는 ‘카멜레온 효과’라는 현상으로, 카멜레온이 주위의 환경에 맞게 몸 색깔을 바꾸는 것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카멜레온과 마찬가지로 사람도 자신의 행동과 몸짓을 주고받고 상대방처럼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또 네덜란드 네이메헌대학 연구에서도 상대 행동을 모방하는 것은 신뢰감 향상에 도움을 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족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흉내 내는 것은 아첨으로 보일 수 있다. 이에 대해 런베스트는 극히 자연스러운 타이밍을 가늠해 흉내 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상사가 화가 난 상태일 때에는 흉내 내면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결과이므로, 상대의 심기를 살피고 타이밍에 주의하라고 설명했다. 사진=라이프해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뒷다리로 눈 가리고 ‘아웅’…아기 산양 포착

    뒷다리로 눈 가리고 ‘아웅’…아기 산양 포착

    낯선 카메라가 부끄러운 것일까. 아니면 숨바꼭질이라도 하는 것일까. 아기 산양 한 마리가 뒷다리를 사용해 눈을 가리는 드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진은 미국 몬태나주(州)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인 도널드 존스(55)가 최근 주(州)내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산양 서식지에서 촬영한 것이다. 산양이나 염소와 같은 동물을 주로 촬영한다는 그는 “산양은 내게 야생의 알프스 산맥에 간 듯한 느낌을 줘 좋아한다”고 말했다. 야생의 산양은 인간의 접근에 예민해 그 모습을 근접 촬영하기 어렵다. 이들을 찍고자 하면 어느새 높은 바위 위로 뛰어 올라가거나 사려져 버린다고 한다. 사진=도널드 존스/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토마토, 남성 불임치료에 도움”

    “토마토, 남성 불임치료에 도움”

    토마토 특유의 붉은색을 띠게 하는 항산화물질 리코펜(라이코펜)이 남성의 생식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남성 불임치료에 희망이 되고 있다. 불임은 보통 아이를 낳는 여성의 문제로 생각되지만, 대부분 남성의 정자 문제로 나타난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이 연구는 리코펜이 정자 수치를 70%까지 증가시키는 것을 보여주며 자녀가 없는 부부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오하이오주(州) 클리브랜드 클리닉이 전 세계의 서로 다른 연구팀이 시행했던 12가지 연구를 검토해 발표한 것이다. 이 검토 연구에 따르면 모든 연구는 리코펜이 정자의 수와 운동성을 향상하고 정자기형률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코펜이 남성 생식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을 보여주는 일반적 패턴의 한 부분이라고 연구를 이끈 아쇼크 아가월 생식의학센터장은 설명했다. 또 다른 연구들에서는 리코펜이 남성의 고환에서 생산된 정자를 전달하는 전립선의 질환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전립선암으로의 진행되는 것을 늦추고 심지어 중단시키는 것을 보여준다. 클리브랜드 클리닉 연구팀은 이미 원인불명의 불임을 가진 남성들을 대상으로 리코펜을 보충하는 실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성과는 내년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아가월 센터장은 “리코펜이 남성 불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더 큰 실험이 필요하며 예를 들어 우리가 정자 농도가 평균 기준보다 낮은 불임 남성들에게 리코펜을 보충하는 비교실험을 하는 것처럼 환자들이 이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가장 큰 효과를 얻게 됐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국의 불임치료 지원단체인 ‘불임 네트워크’는 이 연구를 토대로 앞으로 1년간 불임인 부부들이 매일 고함량의 리코펜을 보충하는 실험을 통해 임신이 될 수 있는지 조사하는 실험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의 불임 전문가들에게도 환영을 받고 있다. 케임브리지셔 번홀에 있는 세계 최초의 시험관수정(IVF) 클리닉의 공동설립자인 시몬 피셀 박사는 “이번 연구는 리코펜이 정자 피해를 낮추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일부 경우는 리코펜이 손상된 정자의 비율을 낮췄고 다른 경우에는 정자 운동성을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앞으로의 과제는 이로 인해 임신률이 향상되는지 다음 단계를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매우 비슷한 증상을 지닌 많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헬기? 비행기?…수직 이착륙 ‘하이브리드 항공기’ 공개

    헬기? 비행기?…수직 이착륙 ‘하이브리드 항공기’ 공개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헬리콥터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항공기의 디자인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한 엔지니어 팀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전기 구동 방식의 소형 항공기를 설계했다. ‘S2’라는 이름의 이 항공기는 12개의 프로펠러 모터를 사용해 우선 헬리콥터처럼 이륙한 다음, 이 모터를 날개 내부로 집어넣은 뒤 일반적인 항공기처럼 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사용한다. 설계에 참여한 조벤 베버트는 아직 S2의 실물 크기 원형을 제작하지 않았지만 약 4.5kg의 모델을 만들어 이런 비행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이 모델들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했지만 이제 25kg짜리 버전 제작을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이런 설계를 지원한 미 산타크루즈의 항공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은 슈퍼컴퓨터를 사용해 중량 770kg짜리 실물 크기 S2 원형의 시뮬레이션을 시행했고, 그 결과 S2는 두 사람을 태우고 1시간 안에 약 322km의 거리인 뉴욕에서 보스턴까지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S2의 비행에는 전력이 시간당 50kW(킬로와트)를 필요로 하는 데 이는 일반적인 개인 항공기가 연료로 1.5갤런을 쓰는 것보다 약 5배나 효율적이라고 한다. 베버트는 “이 항공기의 설계는 10년 전에 불가능했지만 효율적인 소형 모터와 차세대 리튬폴리머 전지, 스마트 조종 시스템, 심지어 초소형 센서 등을 갖추면서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이 항공기의 가장 큰 특징은 수직으로 이륙하는 헬리콥터처럼 수평 상태의 프로펠러 모터를 이륙 이후 공기역학적으로 비행하기 위해 접어넣을 수 있는 장치라고 한다. 이 항공기에 장착된 컴퓨터 시스템은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소음을 줄이고 비행을 개선하기 위해 초당 4000배의 속도로 모터를 조종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항공기에 장착되는 12개의 소형 전기모터는 개인 항공기의 연소방식의 엔진보다 3배나 더 효율적이다. 설계자들은 이 항공기가 미래에 풍요롭고 유명한 여행을 위해 더 안전한 비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사진=조비 에비에이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위바위보 할 때 이기는 과학적 방법은?

    가위바위보 할 때 이기는 과학적 방법은?

    가위바위보에서 이길 확률은 3분의 1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심리학자들이 이런 가위바위보에서도 과학적으로 이기는 방법이 있다고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뉴스에 따르면 중국 저장대학 심리학자들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위바위보 시합을 하게 한 결과 특정한 패턴을 발견했다고 미국 코넬대학이 운용하는 온라인논문 사이트 ‘아카이브’(Arxiv)를 통해 공개했다. 연구진은 “가위바위보에 이긴 사람은 다음 차례에 자신이 이긴 패턴을 다시 내는 경향이 있으며 진 사람은 다음 차례에 다른 것으로 바꿔낼 가능성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런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게임에서 이기는 데 유리한 점을 제공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학생 360명을 모집해 6그룹으로 나눴고 그들에게 자신이 속한 그룹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300차례 가위바위보를 하도록 했다. 이때 참가자들은 시합에서 이길 때마다 금전적인 보상을 받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게임이론에서 가위바위보를 유리하게 하려면 상대방이 자신의 패를 예측할 수 없도록 매번 무작위로 가위바위보 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패턴은 양측 참가자가 매 시합에서 3분의 1이라는 같은 확률로 가위바위보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는 ‘내쉬 균형’ 이론으로 불리는 데 2001년 영화 ‘뷰티풀 마인드’로 영화화되며 널리 알려졌던 미국의 수학자 존 내쉬 박사가 프린스턴대학 대학원생이었던 1950년 당시 고안한 개념이다. 저장대학 연구진이 시행한 시합에서도 모든 참가자는 이런 ‘내쉬 균형’에 따라 무작위로 가위바위보 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밀 조사에서 특정한 패턴을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참가자들은 첫 번째로 바위를 내 이겼다면 그다음 판에서는 ‘3분의 1’의 확률로 무작위로 내는 것보다 방금 이겼던 바위를 낼 확률이 더 높고, 똑같이 바위를 내 졌다면 그다음 판에서는 다른 것을 낼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이는 게임이론에서 ‘승유패변’의 전략으로 불리는 데 인간의 뇌에서 하드웨어적인 역할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연구진은 가위바위보 시합은 내쉬 균형의 개념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집단의 주기적인 운동을 보여주며, 이런 패턴은 금융 거래와 같은 인간의 경쟁적 행동을 연구하는 데 유용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실험에서는 보상이라는 이득이 없어 사람들이 상대방의 동작을 무의식적으로 흉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연구진은 이제 참가자들이 가위바위보 시합을 할 때 겉보기에 비이성적으로 보이는 선택을 하는 근본적인 심리 상태를 파악하는 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달걀보다 단백질 많은 식품 5가지

    달걀보다 단백질 많은 식품 5가지

    단백질이 많은 식품이라고 하면 달걀(계란)을 떠올리기 쉽다. 육류보다 저렴하고 조리과정도 쉬워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 된다. 이런 달걀 한 알에는 단백질이 약 6g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단백질 권장량이 몸무게 1kg당 0.8g이라고 하니 체중 7.5kg을 커버해준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 몸무게가 67kg 정도라고 하니 달걀로만 단백질을 보충한다면 무려 9알 정도를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달걀보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 미국의 여성건강지 우먼즈헬스가 달걀보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5가지를 공개했다. 다이어트로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평소 너무 고기만 섭취했다고 느껴지면 읽어보고 식단을 대체해보자. ◆말린 스피룰리나=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스피룰리나는 남조류 일종. 이를 건조한 스피룰리나 2스푼에는 8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지만, 열량은 40칼로리밖에 되지 않는다. 이를 쉽게 구할 수 있다면 샐러드와 함께 먹거나 채소를 볶을 때도 함께 이용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주로 분말 형태의 보충제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다. ◆볶은 콩(대두)=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이 콩 1/4컵에는 15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여기에는 몸에 좋은 섬유질과 칼륨도 풍부하다. ◆그리스 요거트=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아 미국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그리스 요거트에는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이 2배 정도 많다. 작은 플라스틱 한 컵에는 약 17g의 단백질이 포함돼 있고 열량도 100칼로리로 비교적 낮다. ◆그뤼에르 치즈=스위스 대표 치즈 중 하나로 퐁뒤 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이 치즈 1온스(약 28g)에는 단백질이 8g 이상 함유돼 있다. 하지만 이 치즈의 열량은 117칼로리 정도 되므로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말린 호박씨=천연 진정제로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는 등 우리 몸에 좋은 마그네슘이 풍부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 씨앗에는 단백질도 풍부하다. 호박씨 1/4컵에는 약 10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개는 사람과 ‘사랑’ 주고받는 능력 있다”

    “개는 사람과 ‘사랑’ 주고받는 능력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이들이 인간과 마찬가지로 ‘사랑’하는 능력이 있다고 느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예상을 확인하는 실험을 과학자들이 시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클레어몬트대학원 폴 잭 교수팀이 아칸소주(州) 동물보호소에서 언제나 함께 지내는 테리어 믹스견과 염소를 대상으로 옥시토신의 변화를 측정하는 신경학적인 실험을 진행했다. 여기서 옥시토신은 아이를 낳은 여성에게서 모유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접하거나 이성에 매료될 때도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행복 호르몬’이나 ‘사랑 호르몬’으로 불리는 물질을 말한다. 연구진은 먼저 이 우정이 끈끈한 두 동물의 혈액을 채취한 다음 같은 울타리에 넣어 15분간 놀게 했다. 이후 다시 혈액을 채취해 옥시토신의 농도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개는 염소와 논 뒤 옥시토신 농도가 48% 상승했다. 이는 개가 염소에 애착을 느끼고 친구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고 한다. 또 염소는 옥시토신 농도가 무려 210%나 상승, 인간으로 따지면 사랑에 빠졌거나 친구에 대한 최상의 배려를 발휘하는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 간 이만큼 옥시토신 농도가 상승한 것은 이런 동물이 이종인 사람에 대해서도 애정을 가질 능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잭 교수는 설명한다. 또 연구진은 다른 실험으로 일반인 100명의 혈액을 채취한 뒤 그들이 한 방에서 15분간 개나 고양이와 놀게 한 다음 다시 혈액을 채취했다. 그 결과, 옥시토신이 상승한 사람들은 조사대상 중 30% 정도에서 그쳤지만, 그중에서도 개를 기른 경험이 있는 사람은 고양이를 기른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기른 적이 없는 사람보다 옥시토신 상승률이 높았다. 이에 대해 잭 교수는 “이런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애정을 보이는 개를 키워본 경험이 있으므로 실험에서 잠깐 만난 동물과도 놀 때에도 기분이 좋아지도록 뇌가 훈련된 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개와 놀았던 사람은 고양이와 놀았던 사람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의 농도가 낮아졌으며 이후 생소한 사람과 접하는 실험에서도 상대를 신뢰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4억 ‘세계 최고가’에 낙찰된 천연진주, 얼마나 크길래?

    14억 ‘세계 최고가’에 낙찰된 천연진주, 얼마나 크길래?

    자신의 집에 오래된 진주 목걸이나 귀걸이가 있다면 한 번쯤 감정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최근 영국의 한 여성이 남편에게 선물 받았던 진주 귀걸이 한 쌍 중 한쪽에 장식됐던 진주 1알이 천연 진주로 확인, 경매에서 무려 14억원이 넘는 세계 최고가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월트셔주(州) 솔즈베리에서 열린 보석 경매에서 지름 17.4mm짜리 희귀 천연 진주가 81만 1000파운드(약 14억 1000만원)라는 거액에 낙찰됐다. 중량이 33.14캐럿(6.628g)인 이 진주는 백접패 혹은 금나비조개로 알려진 남양진주 조개(학명: Pinctada maxima) 속에서 약 10년간 자연적으로 생성된 것으로, 양식 진주와는 확연히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진주는 경매를 의뢰한 여성이 자신의 남편으로부터 선물 받아 지난 수년간 그 가치를 모른 채 착용했던 한 쌍의 진주 귀걸이에 장식됐던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감정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진주는 런던은 물론 스위스 감정소에서 진행된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천연 진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매를 주관한 ‘울리 앤 왈리스 옥셔니어스’의 감정사들은 이 진주의 경매 시작가를 12만 파운드(약 2억원)로 책정, 낙찰 예상가는 최소 25만 파운드(약 4억원)로 예측했었다. 하지만 실제 경매에서는 68만 파운드(약 12억원)가 될 때까지 치열한 입찰 경쟁이 이어졌고 런던 본드가(街)에 있는 국제 보석업체인 데이비드 모리스 측이 81만 1600파운드(약 14억 1000만원)의 최고가로 낙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진주는 목걸이로 만들어져 중국 홍콩에 있는 한 고객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화·GPS 담아…‘아이 안전’ 위한 웨어러블 기기 등장

    전화·GPS 담아…‘아이 안전’ 위한 웨어러블 기기 등장

    많은 웨어러블 기기가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기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의 한 남성이 최근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전화와 GPS 기능을 담은 손목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했다. ‘티니텔’이란 이 기기는 아이들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어린아이도 손쉽게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GPS 추적 기능을 지원해 부모가 아이의 위치를 쉽게 확인하고 비상 시에는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 기기는 손상되기 쉬운 스크린 대신 커다란 버튼을 채택, 이를 누르고 미리 입력해둔 ‘엄마’나 ‘아빠’와 같은 호칭을 말하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준다. 또 이를 사용하지 않고 측면에 부착된 볼륨 키를 통해 원하는 연락처를 찾아서 통화할 수도 있다. 전화 수신은 더 간단하다. 전화가 걸려오면 커다란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되며, 미리 설정하면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통화할 수 있다. 또한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하므로 아이가 밖에서 활동할 때도 기기의 기능을 상실할 우려가 없고, 1시간 미만의 충전으로 총 1시간 동안 연속 통화할 수 있으며 대기 상태는 무려 7일간 지속된다. 이를 개발한 스톡홀름에 사는 매츠 혼은 지난 2012년 자신의 아이가 밖에서 친구와 놀 때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9일 출자금 10만 달러(약 1억원)를 목표로 공개된 이 기기의 기금은 현재 6만 6719달러(약 680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가격은 버전에 따라 다양하다. 사진=킥스타터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도민준 하루는 8시간?…외계행성 자전속도 측정 성공

    도민준 하루는 8시간?…외계행성 자전속도 측정 성공

    어딘가 있을 ‘슈퍼 지구’의 하루는 우리처럼 24시간일까. 이런 지구형 행성은 아니더라도 네덜란드의 천문학자들이 우리 태양계 밖에 있는 한 행성의 자전 시간을 처음으로 측정해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1일 보도했다. 지구로부터 약 63광년 떨어진 이 외계행성의 이름은 ‘베타 픽토리스 비’(Beta Pictoris b). 남반구 별자리 화가자리(혹은 이젤자리, Pictor) 베타별을 공전하는 이 행성의 하루는 고작 8시간이라고 학자들은 말했다. 시속 10만 km의 속도로 회전(자전) 중인 이 행성은 태양계에 있는 어떤 행성보다도 빠른 속도로 돌고 있다. 목성의 적도가 시속 4만 7000km, 지구의 자전 속도가 시속 1700km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다. 비록 하루는 짧지만 크기는 지구의 16배, 목성의 1.5배며, 질량은 지구보다 3000배 이상 크다. 또한 이 행성은 매우 젊다. 우리 지구가 생성된지 45억년 정도 됐지만 이 행성은 불과 2000만년 정도밖에 안 됐다. 모성인 주항성과의 거리는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의 8배나 되지만 이는 관측 사상 엄마 별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외계행성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네덜란드 우주연구소의 렘코 데 콕 박사는 “이 행성이 왜 다른 행성들보다 빠르게 회전하고 다른 행성들은 더 느린지 알 수 없지만 항성계의 동향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행성 형성 과정에서 어떤 일반적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행성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차가워지고 크기가 줄어들어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구의 자전이 달에 의한 조수의 상호작용으로 속도가 줄어든 것처럼 다른 영향으로 속도가 변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에 칠레 안데스에 있는 초거대망원경(VLT)를 통해 수집한 빛을 파장별로 분해해 분석하는 ‘고분산 분광 관측’이라는 정밀한 기술를 사용했다. 이는 ‘도플러 이동’ 원리를 적용한 것. 이로써 연구진은 이 행성보다 더 밝은 모항성의 영향을 제외시켜 행성 만의 회전 신호를 추출했다. 연구진 일원인 이그나스 스넬렌 레이던대학 교수는 “우리는 그 행성이 회전하면서 방출하는 파장을 10만 분의 1까지 정확히 측정했다”면서 “이 기술로 행성 자전을 나타내는 부분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ESO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제대국’ 독일이 단식 열풍에 빠진 이유는?

    ‘경제대국’ 독일이 단식 열풍에 빠진 이유는?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에서 단식요법을 하는 클리닉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단식운동의 발상지 중 하나라는 독일에서는 단식요법이 의료보험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부유층에서는 ‘less is more’(적을수록 풍부하다)라는 인식이 확산돼 질병치료에 이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단식요법 지지자인 미하엘 반 암직(57)은 20년 전부터 1년 중 한 달은 스위스와의 국경에 있는 보덴호(湖)에 있는 ‘부칭거-빌헬미’(Buchinger-Wilhelmi) 클리닉에서 보내고 있다. 여기서 그는 하루에 아침으로는 허브티를, 점심으로는 과일주스를 마신 뒤, 오후에 2시간씩 산책하고, 저녁으로는 소량의 수프와 벌꿀을 섭취한다. 또 하루에 최소 2리터의 물을 마신다고. 영국 록밴드 롤링스톤즈의 하계 독일 순회공연을 총괄하는 뮌헨의 대형 광고사를 운영하는 그는 만성 비만과 함께 나타나는 여러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 클리닉을 방문하고 있다. 하루 섭취 열량을 중년 남성의 권장 수준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맞춘 200~250칼로리 이하로 제한하면 고혈압약이 필요 없다고 그는 말한다. 이 클리닉의 10일간 이용료는 표준 2500유로(약 356만원) 선이지만, 다양한 서비스를 더하면 비용은 상승한다. 이 클리닉은 스페인 마르베야에도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클리닉의 명칭은 오토 부힝거(Otto Buchinger 1878~1966)라는 독일인 의사로부터 유래했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 중인 1917년 류마티스 관절염 때문에 해군 군의관직을 사임한 뒤, 단식요법으로 자신의 질환을 치료해 유명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단식요법은 한 세기에 달하는 시간이 지난 지금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부힝거 지지자들은 단식요법이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천식, 관절염, 만성 소화기질환, 일부 만성 호흡기질환, 심지어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극단적으로 생활습관을 변화하는 다른 요법과 같이 단식요법도 의사의 주관하에 적당해야 앞으로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 요법에 관해서는 많은 조사 대상자로 한 무작위 비교 시험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지만,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를 위한 단식요법이 유효하다는 논문이 1991년 영국 의학저널 ‘란셋’(Lancet)에 게재된 바 있다. 그외에도 다양한 건강문제에 이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부힝거 빌헬미의 프랑수아즈 빌헬미 데 톨레도 전무이사는 “단식요법은 우리 몸에서 원래 나오는 재생력을 자극한다”고 말한다. 또 이 클리닉의 의료부문 수석 전문의 스테판 드린다 박사는 “인근 위버링겐 시설에서는 약 60년 전부터 마벨라에서는 40년 전부터 매년 각각 3000~3500명의 환자를 받고 있다. 즉 합병증 등을 유발하지 않고 25만 시간 단식치료가 이뤄졌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과학적 연구는 아니지만 통계적인 사실”이라고 말한다. 독일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슈피겔(Der Spiegel ) 역시 2011년 단식치료에 긍정적인 특집 기사를 실었다. 또 이 클리닉의 담당의였던 헬무트 뤼츠너가 쓴 책은 1970년대에 발매된 이래 200만부 이상이 팔렸다. 빌헬미 데 톨레도 이사는 “독일사회가 선진국이 된 이래 단식으로 피해를 본 사람은 이미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이전부터 대체치료가 허용돼 온 독일의 에센과 예나, 베를린과 같은 도시에 있는 대학병원에서도 단식요법의 연구와 교육이 이뤄져 왔다. 베를린 샤리테 대학병원에서는 지난 50년간 의사들의 지도에 의한 단식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2~14일간의 프로그램 비용은 부힝가 빌헬미보다 저렴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의료보험이 적용되므로 부유층에 머무르지 않고 폭넓은 소득층에서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샤리테 병원 자연요법 전문의 안드레아스 미하엘슨는 “고열량 식단을 꾸준히 먹게 되는 현재 상황은 인간 진화 역사의 새로운 문제”라면서 “질병을 막기 위한 많은 신약은 부작용 때문에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간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런 질병에 걸리기 쉽고 현재의 의약품이 앞으로도 계속 유효하지 못하므로 10년 후에는 단식요법이 더 중요시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스로 위험 피하는 美무인착륙선 ‘모피어스’, 실험 성공

    스스로 위험 피하는 美무인착륙선 ‘모피어스’, 실험 성공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미국의 차세대 무인착륙선 ‘모피어스’의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모피어스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연구팀이 최근 모피어스 프로토타입의 자유비행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30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시행된 이번 실험에서 모피어스 프로토타입은 사전 프로그램된 경로를 따라 완벽하게 비행했다. 이날 모피어스는 고도 250m까지 상승, 옆으로는 400m가량을 비행했으며, 길이가 59m인 정사각형 크기 안에 있는 목표 지점에 정확하게 착륙함으로써 임무를 완수했다. 이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ALHAT’(자동착륙 및 위험회피)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임무 수행 시 행성탐사의 위험요소인 바위나 크레이터(충돌구 혹은 운석공)를 회피하도록 해준다. ALHAT 프로젝트 담당자인 카이롤드 입 박사는 “지난 8년간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전 세계에 우리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8월 9일 첫 자유비행 실험에 도전했던 모피어스는 착륙 도중 화염에 휩싸여 실패했었지만 지난해 12월 10일 성공을 거둔 뒤 연구팀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형 수직 이착륙선인 모피어스는 최대 500kg까지 적재할 수 있어 앞으로 인간형로봇이나 탐사로봇, 연료탱크 등을 달이나 행성 등에 운반하거나, 먼 우주의 소행성과 같은 특정 행성 체에 착륙하는 임무에도 쓰일 수 있다. 또 친환경 추진제로 불리는 메탄과 액체산소를 사용해 기존 로켓 연료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이어서 장기간 임무에도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닷컴에 공개된 영상 보러가기(http://www.space.com/25726-prototype-lander-flies-high-identifies-landing-target-video.html)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체중 감량 도와주는 지방 태우는 식품 5가지

    체중 감량 도와주는 지방 태우는 식품 5가지

    몸무게를 줄이려면 섭취하는 열량(칼로리)을 줄이는 것이 당연지사다. 따라서 먹을 때 무엇을 먹느냐가 크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는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해 단 것을 먹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거나 포만감을 지속시켜주는 등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들이 있다. 또한 지방을 연소에 도움을 줘 체중 감량을 도와주는 음식들이 있다. 다음은 최근 미국 폭스뉴스의 기고가이자 ‘홀리스틱 헬스’(육체 뿐만 아니라 정신과 감정적인 면을 함께 다루는 건강) 상담가인 재클린 뱅스가 공개한 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인 식품 5가지다.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식품이니 보고 식생활에 적용해보자. ◆코코넛 오일=중간사슬지방산을 포함한 코코넛 오일은 여러 음식에 있는 긴사슬지방산보다 소화 흡수가 빠르고 신속하게 에너지로 변하므로 체내에 쌓이기 어렵다. 새로운 ‘슈퍼 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사과 식초=발효된 사과로 만든 식초로 미네랄과 효소, 비타민,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탄수화물을 많이 포함한 식사 전에 마시면 인슐린 감수성이 급상승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어 식욕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 ◆레몬=비타민 C의 대명사로 유명하다. 이를 충분히 섭취하면 신체가 지방이 연소되기 쉬운 상태로 바뀐다.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사람은 부족한 이보다 무려 30%나 ‘지방 연소율’이 높다고 한다. 물에 넣어 마시거나 샐러드에 갈아넣으면 섭취하기 쉽다. ◆살이 오른 생선=연어와 청어, 송어, 정어리 등에는 단백질과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체중 감소에 효과적일뿐만 아니라 근육량 유지에도 효과가 있다. ◆자몽=저칼로리로 효소를 많이 포함하고 포만감을 지속시켜준다. 비만 연구에서 식사 전에 자몽 반 개를 먹으면 체중 감소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사진=코코넛 오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물건이나 경험을 사도 행복하지 않을 때 있다”

    “물건이나 경험을 사도 행복하지 않을 때 있다”

    물건은 물론 경험을 사도 행복하지 않을 때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 사이언스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 연구팀이 물건이나 경험을 사도 이전보다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성격연구저널’(Journal of Research in Personality) 최신호에 발표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물건보다 경험을 사는 것이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하지만, 이번 연구는 그렇지 않은 경우를 확인해 주목받고 있는 것. 이번 연구에 참여한 라이언 하우웰 심리학과 부교수는 “누구나 ‘당신에게 돈으로 경험을 사면 더 행복하다’고 말한다”면서 “하지만 항상 그렇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경험을 살 때 자신의 특성은 물론 그 경험을 대하는 가치가 다르므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그들은 물건을 살 때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선택을 비평하거나 우습게 보는 경우가 있어 행복해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이 “야구 팬”이라는 하우웰 교수는 “만일 당신이 내게 ‘경험을 사러 가자’고 말하면 난 진심으로 야구장 입장권을 구매하고 아마 난 행복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면 난 미술관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내가 미술관 입장권을 사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험을 사는 것으로 행복을 느끼는 것에 대한 연관성은 많은 연구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우웰 교수는 “경험으로도 자신이 혜택을 얻는다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연구팀은 물건을 사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경험을 살 때 행복을 크게 느낄 수 있는 어떤 요인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했다. 연구팀은 물건을 사길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특성을 반영하는 소비를 뜻하는 ‘정체성 표현’을 크게 느끼지 못해 행복을 느끼지 못한 것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장지아웨이 연구원(현 UC버클리 대학원생)은 “‘당신이 경험을 사면 더 행복해질 것’이라는 일반적인 발언은 당신이 돈을 쓸 때 느끼는 가치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맞지 않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누군가 자신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채 경험을 사려는 이유는 타인과 시간을 내 만나길 바라는 것도 포함된다. 연구팀은 물건을 사길 좋아하는 사람 중 친구나 가족에게 친근감을 더 느끼는 이들이 재화소비로 이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런 친근감은 부족한 ‘정체성 표현’을 계산하지 않으므로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 하우웰 교수는 “누군가가 무언가 사려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자신의 특성에 맞는 경험을 사는 것이 행복을 극대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달걀보다 단백질 풍부한 식품 5가지

    달걀보다 단백질 풍부한 식품 5가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라고 하면 달걀(계란)을 떠올리기 쉽다. 육류보다 저렴하고 조리과정도 쉬워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 된다. 이런 달걀 한 알에는 단백질이 약 6g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단백질 권장량이 몸무게 1kg당 0.8g이라고 하니 체중 7.5kg을 커버해준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 몸무게가 67kg 정도라고 하니 달걀로만 단백질을 보충한다면 무려 9알 정도를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달걀보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 미국의 여성건강지 우먼즈헬스가 달걀보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5가지를 공개했다. 다이어트로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평소 너무 고기만 섭취했다고 느껴지면 읽어보고 식단을 대체해보자. ◆말린 스피룰리나=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스피룰리나는 남조류 일종. 이를 건조한 스피룰리나 2스푼에는 8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지만, 열량은 40칼로리밖에 되지 않는다. 이를 쉽게 구할 수 있다면 샐러드와 함께 먹거나 채소를 볶을 때도 함께 이용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주로 분말 형태의 보충제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다. ◆볶은 콩(대두)=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이 콩 1/4컵에는 15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여기에는 몸에 좋은 섬유질과 칼륨도 풍부하다. ◆그리스 요거트=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아 미국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그리스 요거트에는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이 2배 정도 많다. 작은 플라스틱 한 컵에는 약 17g의 단백질이 포함돼 있고 열량도 100칼로리로 비교적 낮다. ◆그뤼에르 치즈=스위스 대표 치즈 중 하나로 퐁뒤 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이 치즈 1온스(약 28g)에는 단백질이 8g 이상 함유돼 있다. 하지만 이 치즈의 열량은 117칼로리 정도 되므로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말린 호박씨=천연 진정제로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는 등 우리 몸에 좋은 마그네슘이 풍부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 씨앗에는 단백질도 풍부하다. 호박씨 1/4컵에는 약 10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물 빠진 남자 살리려 옷벗고 껴안은 경찰 화제

    물 빠진 남자 살리려 옷벗고 껴안은 경찰 화제

    물에 빠져 저체온증을 보이는 한 남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옷을 벗은 뒤 살을 맞대는 응급처치로 구조한 경찰관이 공개돼 화제다. 캐나다 QMI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몬트리올 세인트로렌스강(江)에서 카누를 타고 있던 23세 남성이 갑자기 불어 닥친 강풍에 의해 배가 뒤집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물에 빠진 그 남성은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스스로 강둑으로 헤엄쳐 왔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물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행인 중에 있던 한 여성 간호사가 즉시 911에 신고했고 데이비드 주트라스라는 이름의 남성 경찰관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그러자 그 간호사는 추위에 떨고 있는 남성을 구할 방법으로 ‘스킨 투 스킨’(서로 피부를 맞대는 행동) 기술을 사용하길 권했다. 주변 사람들은 물에 빠져 저체온증을 보이는 남성의 웃옷을 벗겼고 그 경찰관은 주저하지 않고 상의를 탈의한 뒤 환자를 껴안아 체온이 유지되도록 조치했다. 이후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했고 남성은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그날 밤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현지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치매 등 뇌 질환 고치나…‘뇌 임플란트’ 개발 임박 -美 DARPA 발표

    치매 등 뇌 질환 고치나…‘뇌 임플란트’ 개발 임박 -美 DARPA 발표

    뇌 손상이나 치매 등으로 손실된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뇌 임플란트’ 기술이 개발 중이라고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발표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브레인 이니셔티브’(Brain Initiative)라는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DARPA 소속 저스틴 산체스 박사가 ‘뇌 임플란트’ 기술을 사용해 뇌손상을 입은 군인이나 치매 혹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치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브레인 이니셔티브’는 최근 오바마 정부가 각종 뇌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031억원)를 지원한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를 말한다. 이날 산체스 박사는 “당신이 군복무로 뇌 손상을 입어 당신 가족을 기억할 수 없다면 우리는 이를 치료할 것”이라면서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인공장치를 개발해 기억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생명윤리학자는 그런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미 뉴욕대 란곤의료센터 아서 카플란 교수는 “(환자들의) 뇌를 실험하는 것은 그들의 정체성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런 계획의 하나로 DARPA는 이미 미 의료기기업체인 메드트로닉이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개발한 임플란트와 같은 신경공학 장치 개발에 착수했다. 참고로 메드트로닉의 임플란트는 이미 미국에서 판매를 위한 허가를 마쳤고 세인트주드메디컬이나 보스턴사이언티픽과 같은 의료업체도 이와 비슷한 장치를 만들어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뇌 임플란트 기술은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로버트 햄프슨 부교수가 실험을 통해 그 효과를 일부 입증했다. 그는 쥐와 원숭이들에게 서로 다른 색상의 음식 사진과 얼굴 사진을 보여주고 기억하는지 테스트를 했다. 그 결과 해마를 자극하도록 설계된 임플란트를 부착했을 때 단기적인 ‘작동 기억’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의 특정적인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기억에 관한 정확한 패턴을 알아야 하므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 기술을 통해 기억손실 환자들의 단순한 일상적 기억을 회복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햄프슨 교수는 말했다. 이에 대해 캐나다 토론토대학 신경외과장인 안드레스 로자노 박사는 “인간의 기억 방식은 가장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중 하나”라면서 “뇌 임플란트 기술은 기초과학적인 면에서 막대한 가치를 지니고 있고 환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DARPA는 기억에 영향을 주는 인간의 뇌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삽입 가능한 초소형 무선칩을 만들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개월 뒤에 발표할 것이라고 산체스 박사는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절벽을 걷듯…착시 사진 화제

    절벽을 걷듯…착시 사진 화제

    마치 한 등산객이 절벽 가장자리를 걷는 듯한 모습이 담긴 착시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사진은 대럴 스태그스라는 이름의 사진작가가 과거 미국 유타주(州) 글렌캐니언국립휴양지에 있는 파월호(湖)에서 촬영한 것이다. 작가는 사실 사진 속 남성은 해질 무렵 호수 옆을 걷고 있던 것으로 그 물웅덩이에는 글렌캐니언(협곡)의 표면이 거울처럼 비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사진은 지난해 미국 국립공원재단(NPF)이 주관하는 ‘셰어 더 익스피리언스’(Share the Experience, 경험을 공유하라) 사진대회에 글렌캐니언 부문에서 우승한 작품이다. 이 대회는 우승자들에게 2만 5000달러(약 2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업무효율 낮추는 흔한 실수 5가지

    업무효율 낮추는 흔한 실수 5가지

    ‘좀 더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당신, 실은 습관적으로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최근 해외정보 사이트 ‘라이프핵’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실수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중 누구나 흔히 할 수 있는 실수를 골라봤다. 읽어보고 업무효율을 높여보자. ◆책상이 어지럽다=책상 위에는 꼭 필요한 것만 두고 그 이외의 물건은 파일에 넣어 사물함에 보관하자.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 서류를 찾는 시간과 노력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SNS를 한다=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기록은 생산성을 떨어 뜨린다. 잠깐 할애하는 시간도 합치면 상당한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SNS를 하겠다면 휴식 시간이나 개인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잠이 부족하다=체력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7~9시간의 수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만약 평소 평균 7시간 이하밖에 못 잔다면 잠자리에 빨리 들도록 노력하거나 적당한 낮잠을 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순위 없이 일한다=업무를 할 때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착수하면 완수할 때마다 ‘그럼 다음에 무엇을 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이 의외로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실수다. 하루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그날 해야 할 일에 우선순위를 목록화하면 헤매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주어진 일을 잘 이해할 수 없거나 불명확한 점이 있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등의 이유로 업무에 진전이 없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솔직하게 상사나 동료에게 물어보거나 조언을 구하도록 하자. 업무효율은 물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루가 8시간 밖에 안 되는 외계행성 발견

    하루가 8시간 밖에 안 되는 외계행성 발견

    어딘가 있을 ‘슈퍼 지구’의 하루는 우리처럼 24시간일까. 이런 지구형 행성은 아니더라도 네덜란드의 천문학자들이 우리 태양계 밖에 있는 한 행성의 자전 시간을 처음으로 측정해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1일 보도했다. 지구로부터 약 63광년 떨어진 이 외계행성의 이름은 ‘베타 픽토리스 비’(Beta Pictoris b). 남반구 별자리 화가자리(혹은 이젤자리, Pictor) 베타별을 공전하는 이 행성의 하루는 고작 8시간이라고 학자들은 말했다. 시속 10만 km의 속도로 회전(자전) 중인 이 행성은 태양계에 있는 어떤 행성보다도 빠른 속도로 돌고 있다. 목성의 적도가 시속 4만 7000km, 지구의 자전 속도가 시속 1700km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다. 비록 하루는 짧지만 크기는 지구의 16배, 목성의 1.5배며, 질량은 지구보다 3000배 이상 크다. 또한 이 행성은 매우 젊다. 우리 지구가 생성된지 45억년 정도 됐지만 이 행성은 불과 2000만년 정도밖에 안 됐다. 모성인 주항성과의 거리는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의 8배나 되지만 이는 관측 사상 엄마 별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외계행성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네덜란드 우주연구소의 렘코 데 콕 박사는 “이 행성이 왜 다른 행성들보다 빠르게 회전하고 다른 행성들은 더 느린지 알 수 없지만 항성계의 동향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행성 형성 과정에서 어떤 일반적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행성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차가워지고 크기가 줄어들어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구의 자전이 달에 의한 조수의 상호작용으로 속도가 줄어든 것처럼 다른 영향으로 속도가 변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에 칠레 안데스에 있는 초거대망원경(VLT)를 통해 수집한 빛을 파장별로 분해해 분석하는 ‘고분산 분광 관측’이라는 정밀한 기술를 사용했다. 이는 ‘도플러 이동’ 원리를 적용한 것. 이로써 연구진은 이 행성보다 더 밝은 모항성의 영향을 제외시켜 행성 만의 회전 신호를 추출했다. 연구진 일원인 이그나스 스넬렌 레이던대학 교수는 “우리는 그 행성이 회전하면서 방출하는 파장을 10만 분의 1까지 정확히 측정했다”면서 “이 기술로 행성 자전을 나타내는 부분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ESO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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