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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 찬드라로 본 ‘붉게 죽어가는 은하’의 비밀

    NASA 찬드라로 본 ‘붉게 죽어가는 은하’의 비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찬드라 우주망원경이 거대한 타원은하에 왜 어린 별이 적거나 없는지 비밀을 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증거는 은하의 진화에 있어 그 중심의 거대질량 블랙홀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별의 탄생이 거의 없는 대부분의 거대 타원은하에는 대개 작은 질량에 붉은색으로 보이는 ‘장수별’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천문학자들은 이런 은하를 ‘붉게 죽어가는’(red and dead) 은하라고 부른다. 기존에는 이런 은하에 젊고 어린 별이 부족한 이유로 별 형성의 연료가 되는 엄청난 양의 ‘차가운 가스’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으로 여겼다. 하지만 천문학자들은 유럽우주기구(ESA)의 허셜 우주망원경을 통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양의 차가운 가스가 일부 거대 타원은하 안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관측된 8개의 은하 중 6개에는 차가운 가스가 다량 축적돼 있었다. 이는 천문학자들이 하나의 거대 은하단이 아닌 다양한 거대 타원은하 중에서 대량의 차가운 가스를 확인한 최초의 발견이다. 이런 엄청난 양의 차가운 가스를 통해 천문학자들은 타원은하에도 많은 별이 형성되리라 생각했지만 관측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이런 모순을 규명하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엑스선과 전파를 포함한 다른 파장을 이용해 이들 은하를 연구했다. 찬드라 관측은 이런 은하 속에 있는 뜨거운 가스의 밀도와 온도를 보여준다. 사진으로 공개된 ‘NGC 4636’, ‘NGC 5044’와 같은 차가운 가스가 풍부한 6개의 은하는 엑스선 데이터에서 뜨거운 가스가 차가운 가스로 냉각되는 증거를 제공한다. 이는 허셜로 관측된 차가운 가스와 같은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은하의 냉각 과정은 차가운 가스가 별 형성을 위한 응축 전에 멈춰있었다. 연구진은 별 형성을 막은 강력한 증거를 찬드라를 통해 확인했다. 차가운 가스를 지닌 6개의 은하 중심부에 있는 뜨거운 가스는 차가운 가스가 자유로운 영역보다 훨씬 불안정했다. 이는 중심의 블랙홀과 아주 가까운 영역에서 물질들이 방출된 것을 의미한다. 이 방출은 부분적으로 블랙홀로 빨려 들어간 덩어리진 차가운 가스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즉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낸 방출이 별 형성을 위한 차가운 가스를 데워버린 것이다. 또한 ‘NGC 1399’, ‘NGC 4472’와 같은 또 다른 은하는 별을 형성하지만 매우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런 은하에는 차가운 가스가 전혀 관측되지 않았으며 그 중심에 있는 뜨거운 가스로 인해 그 영역은 매끄럽게 보였다. 참고로 이런 은하는 미국과학재단(NSF)의 ‘칼 G. 얀스키 전파망원경’(VLT)으로 관측한 전파 이미지에서 고에너지 입자로 구성된 강력한 블랙홀 제트를 갖고 있었다. 이런 제트는 뜨거운 가스가 거대질량 블랙홀 쪽으로 흡수되면서 일어나는 것이다. 찬드라 이미지에서 이런 제트는 뜨거운 가스를 밀어냄으로써 거대한 공동(空洞)을 형성하고 차가운 가스를 뜨겁게 달궈 별 형성을 막았다. ‘NGC 1399’와 ‘NGC 4472’의 중심부에서는 아마 더 강력한 제트가 중심으로부터 나와 더 멀리까지 공동을 형성해 엑스선 관측에서는 다른 은하보다 그 형태는 매끄럽고 희미하며 중심에 남겨진 밝은 핵은 안정돼 보인다. 한편 이런 관측 결과는 미국 스탠퍼드대학 노르베르트 베르너 박사팀이 영국 ‘왕립천문학회월간보고’(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최근호를 통해 게재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데이터, 텔레포트시킨다”…양자 순간이동 성공

    “데이터, 텔레포트시킨다”…양자 순간이동 성공

    과학자들이 마침내 데이터를 텔레포트시키는 방법을 발견해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학 카블리 나노과학연구소 연구진이 3m 떨어진 2개의 양자비트 사이에서 신뢰할 수 있는 텔레포트를 가능하게 했다고 미국 사이언스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뉴욕타임스는 “네덜란드 과학자들이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멀리서 일어나는 으스스한 행동’이라고 언급한 가장 유명한 실수를 반증하는 데 한 걸음 나아갔다”고 말했다. 이 실수는 얽힌 상태에 있는 양자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서로 영향을 준다는 양자역학에서 제안되고 있는 ‘비국지성’(Nonlocality)이란 성질을 말한다. 연구진이 시행한 양자의 순간이동은 사람이나 사물을 이동시키는 ‘스타트렉’ 방식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른바 ‘양자정보’(이 경우, 전자의 스핀 상태를 말함)를 이 정보가 포함된 물리적 물질의 이동 없이 해당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이동하는 것이다. 컴퓨터 연산에서 정보의 기본 단위인 기존의 비트는 두 가지 중 하나의 값(0 또는 1 중 하나) 밖에 나타낼 수 없지만, 양자비트(큐비트)는 동시에 많은 값을 표현할 수 있다. 이는 앞으로 보다 빠른 컴퓨터 연산 시스템과 완벽하게 안전한 통신 네트워크 모두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과학자들은 아인슈타인의 ‘양자 얽힘’ 개념에 대한 의심이 틀렸다는 것을 확실하게 입증하는 데 접근했다. ‘양자 얽힘’은 수광년이나 떨어진 입자 중에서 한 입자의 상태가 다른 입자의 상태에 즉시 영향을 주는 연결된 상태를 말한다. 연구진은 비록 짧은 거리지만 양자정보의 아주 정확한 순간이동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제 이 실험을 1km 이상 거리에서 재현할 계획이다. 이 거리에서 양자 얽힘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반복적으로 확인되면 얽힘 현상과 양자역학 이론은 확실하게 입증된다. 더 떨어진 거리에서 성공하게 되면 ‘벨의 정리’라는 사고실험에 긍정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이 정리는 1964년 아일랜드의 물리학자 존 스튜어트 벨이 제안한 것으로 양자 얽힘으로 연결된 입자들이 광속보다 빠르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방법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로날드 한슨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실수를 반증하기 위해 5~6팀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가장 큰 성과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과학자들은 불완전하지만 양자정보를 순간이동하는 성과를 내왔다. 이는 물리적으로 양자비트를 얽힘 상태가 되도록해 달성한 놀라운 성과이지만 그 신뢰성은 불안했다. 예를 들어 2009년에 미국 메릴랜드대학의 물리학자들은 양자정보의 전송을 시연했지만 1억번 중 단 1번만 성공했다. 이는 단일 비트의 양자정보를 전송하는데 약 10분이 소요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달리 네덜란드 연구진은 양자상태에 있는 두 얽힌 전자를 정확하게 100% 텔레포트시켰다. 이는 극저온의 다이아몬드에 갇힌 전자를 사용해 만든 양자비트로 가능했다. 다이아몬드는 전자를 유지하는 ‘미니 감옥’을 효과적으로 만든다고 한슨 박사는 설명했다. 연구진은 전자에 스핀(값)을 설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 값을 읽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는 강력한 양자인터넷의 가능성 외에 양자컴퓨터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기약한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하지만 특정한 클래스에 있는 문제를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의 실용화는 아직 머나먼 목표다. 기능적으로 양자컴퓨터는 다수의 양자비트를 얽힘 상태로 만들고 해당 얽힘 상태를 비교적 오랜 기간 유지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이는 아직 달성하기에는 머나먼 과제인 것이다. 또한 한슨 박사는 양자 네트워크가 보급화되면 새로운 형태의 개인정보 보호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한다. 즉 이런 네트워크는 원격의 사용자가 양자 계산을 하나의 서버에서 실행할 때 그 서버의 운영자는 그 계산의 본질을 측정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실 우리 몸에 좋지 않은 건강식 4가지

    사실 우리 몸에 좋지 않은 건강식 4가지

    ‘무지방’, ‘혼합 ○○곡’, ‘글루텐 프리’ 등이라고 적힌 포장을 보면 무심코 손이 닿는 것이 소비자의 심리다. 하지만 ‘건강식’으로 보이는 이런 식품 중 일부는 실제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최근 미국 의학매체 메디컬데일리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빌어 ‘건강에 좋다고 생각되고 있는 해로운 간식’을 공개했다. 그중에는 국내에 널리 알려진 식품들도 있으니 확인하고 주의하자. ◆그래놀라=의외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건강식’의 대명사적인 존재로 알려졌지만, 실은 심장 건강에 위험이 될 수 있다. 이는 심장 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트랜스 지방과 당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모든 그래놀라가 유해한 것은 아니다. 트랜스 지방 등을 포함하지 않은 것도 있으니 성분에 주의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또한 옥수수 시럽이나 인공 감미료 등을 첨가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에너지 바=시간이 없을 때나, 간식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백질과 섬유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 이와 더불어, 옥수수 시럽이나 과당, 설탕, 포화지방 등 기타 합성성분도 몸에 ‘충전’된다. 또한 여기에 사용된 단백질은 대부분 대두 성분이지만, 그 콩은 유전자 조작된 것이 90%를 차지한다고 하니 호르몬의 영향도 우려된다. ◆프로즌 요구르트=아이스크림 대신 냉동 요구르트를 선택하면 괜찮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확실히 포화지방의 함량이 적다는 점에서는 프로즌 요구르트가 몸에 좋지만, 당분과 칼로리를 생각하면 반드시 아이스크림보다 건강하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특히 토핑으로 쿠키나 초콜릿 등을 올린 경우가 많으므로 이 때문에 칼로리에는 변함이 없을 수 있다. 또한 종류에 따라 칼로리의 차이가 있으므로, 저칼로리 제품을 선택하고 토핑을 올리겠다면 당분이 적은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스무디=많은 과일을 쉽게 섭취할 수 있어 건강음료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다량의 과일을 사용하며 그 안에 든 당분도 많다는 것. 또한 문제점은 시판 중인 것은 과일 주스를 섞는 것이 많고 과일에 본래 포함된 식이섬유 등은 부족하다. 스무디를 마시려면 집에서 생과일을 사용하고 여기에 채소를 더해 만드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포·환희…‘지구 7배 크기’ 물질 방출하는 태양 포착

    공포·환희…‘지구 7배 크기’ 물질 방출하는 태양 포착

    태양에서 엄청난 양의 물질이 뿜어져 나오는 보기 드문 현상을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마침내 생생하게 관측했다. NASA는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태양관측위성 아이리스가 처음으로 ‘코로나 물질 방출’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태양 표면에서 한꺼번에 수십에서 수백억 톤의 물질이 폭발과 함께 방출하는 현상으로, 지난 9일 관측에서는 태양 측면에서 지구보다 7배 이상 큰 엄청난 양의 물질이 시속 240만 km의 속도로 방출됐다. 만일 이런 물질이 지구 방향을 향한다면 통신 장애는 물론 심한 경우 전력선 파괴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지난 2012년 엄청난 물질이 방출됐지만 다행히 지구 방향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천문학자들은 아이리스 위성의 관측 데이터를 이용해 태양에서 발생하는 플레어와 코로나 물질 방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임무를 시작한 아이리스 위성은 태양에서 물질과 에너지가 어떻게 방출되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태양 표면의 낮은 대기권인 채층(태양 주위 가스층)을 집중해 관측하고 있다. 아이리스는 지난 1월 거대한 태양 플레어를 관측하는 데도 성공한 바 있다. 사진=NASA/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日지바현서 도쿄 거주 한국 남성 살해돼

    日지바현서 도쿄 거주 한국 남성 살해돼

    지난 27일 일본 지바에서 살해된 남성이 한국인으로 밝혀졌다고 닛테레 뉴스24 등 현지언론이 30일 보도했다. 피해 남성은 사건 당일 오전 0시20분쯤 지바현 가쓰우라시에 있는 한 주차장 인근 거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것이 그 시간 길을 지나고 있던 한 남성에 의해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곧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의 신원은 도쿄도 스기나미구에 사는 한국 국적의 김정수씨(직업 미상)로 확인됐으며 사망 원인은 복부에 수차례 자상으로 인한 과다출혈 및 장기손상로 알려졌다. 경찰은 28일 살인 혐의로 지바현 무쓰자와정에 사는 하뉴 카츠키(34)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그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사망한 김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는 사건 전 다른 남성의 차를 타고 도내에서 가쓰우라시까지 이동했으며 용의자 하뉴와 합류한 뒤 갑자기 몸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 사이에 뭔가 문제가 없었는지, 사건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현지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좋은 향기 나면 더 예뻐 보인다” (美 연구)

    “좋은 향기 나면 더 예뻐 보인다” (美 연구)

    여성은 좋은 향기가 날수록 더 예뻐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모넬 화학지각센터 연구팀이 젊은 남녀들을 대상으로 특정 냄새가 여성 얼굴의 매력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시행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좋은 냄새가 날수록 여성 얼굴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을 위해 젊은 남녀 18명을 모집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각각 여성의 얼굴이 담긴 사진 8장을 주고 매력과 나이를 평가하도록 했다. 이때 불쾌감이 느껴지는 생선 기름부터 편안함이 느껴지는 장미 기름까지 5가지의 냄새를 각각 풍겨 맡도록 했다고 한다. 연구를 이끈 인지신경과학자 야니나 서버트 박사는 “감정적인 평가에서 기분 좋게 하는 향기와 매력있는 얼굴은 하나의 결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그런 신경을 처리하는 뇌의 영향이 공통되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실험에서는 특이한 결과도 나타났다. 바로 중년 여성의 얼굴을 보여줄 때 좋은 향기를 맡게 하면 더 나이 든 것으로 평가됐다는 것이다. 이는 그런 연령대에 있는 다른 여성을 접해봤기 때문에 그런 평가가 나온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으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주 다녀온 칫솔, 1220만원 낙찰

    우주 다녀온 칫솔, 1220만원 낙찰

    우주에 다녀온 기념품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 가치는 상당한 듯하다. 아폴로 13호에 탑승했던 비행사 존 스위가르트(1931~82)가 당시 쓴 칫솔이 무려 1220만원 정도에 판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미국 경매사 네이트 D. 샌더스가 존 스위가르트의 유품 경매에서 칫솔이 1만 1974달러(약 1221만원)에 낙찰되는 등 낙찰가는 총 22만 4940달러(약 2억 295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가 아폴로 13호에서 사용했으며 지금도 쓸 수 있는 은색 샤프펜슬은 1만 313달러(약 1052만원)에 낙찰됐다고 한다. 아폴로 계획의 7번째 유인비행이자 3번째 달 착륙을 시도했던 아폴로 13호는 발사 후 55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산소 탱크가 폭발하는 등 기계 고장을 일으켜 그를 비롯한 3명의 비행사는 달 착륙선을 사용해 지구로 귀환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1995년 영화 ‘아폴로 13’에서 배우 케빈 베이컨이 존 스위가르트의 역을 맡았다. 잭 스위거트로도 알려진 그는 1982년 골수암으로 향년 51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그는 아폴로 계획으로 달 궤도를 비행한 24명의 우주 비행사 중 달에 내려설 수 없었던 3명의 비행사 중 1명으로 기록되고 있다. 사진=존 스위가르트가 우주에서 쓴 칫솔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게임이 현실로…폭스바겐 ‘GTI 로드스터’ 공개

    게임이 현실로…폭스바겐 ‘GTI 로드스터’ 공개

    폭스바겐이 레이싱게임 ‘그란 투리스모’에 등장하는 자사의 모델을 실물로 만든 ‘GTI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 GTI 로드스터는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열린 오스트리아 뵈르테제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됐다. GTI 로드스터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6’에 등장하는 골프 GTI ‘비전 GT’를 반영한 콘셉트카. 얼핏 페라리 FF와 흡사해 보이지만 디자인과 힘은 더 강인하고 속도도 더 빠르다. 특히 이 슈퍼카는 3.0리터 트윈터보 VR6 TSI 엔진을 7단 DSG(Direct Shift Gearbox·수동기반 자동변속기)에 맞물려 최고출력은 503마력(500bhp), 최대토크는 이전 대비 14kg.m를 끌어올린 66.2kg.m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폭스바겐 고유의 4모션(4Motion)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시간)은 3.9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06km까지 낼 수 있다. 여기에 20인치 합금 휠을 채택, 전륜과 후륜에는 각각 15, 14인치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가 장착해 제동 성능을 강화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에 공개된 슈퍼카는 단 1대 뿐인 콘셉트카로, 현재까지는 양산 계획이 없다고 폭스바겐은 밝히고 있다. 한편 이번 콘셉트카 제작은 소니가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발매 15주년을 기념해 폭스바겐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폭스바겐/BBC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리아 자폭테러 미국인 사진 공개 -美 정보기관

    시리아 자폭테러 미국인 사진 공개 -美 정보기관

    최근 시리아에서 자폭 테러를 감행한 시리아 반군 중 한 명이 미국 시민으로 공식 확인된 가운데 이를 최초 보도했던 미국 민간 정보기관 ‘사이트 인텔리전스 그룹’이 공개한 사진 한 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의 모습은 수염을 기른 채 고양이를 안고 카메라를 보며 미소 짓고 있다. 미 국무부를 통해 공식 확인된 그의 이름은 ‘모너 모하마드 아부살라’. 그는 지난 25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부주에서 대형 트럭에 폭발물 16톤을 싣고 시리아 정부군이 진을 친 음식점으로 돌진했다. 그가 시리아에서 사용한 이름은 ‘아부 후라이라 암알리키’. 이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교우이자 고양이를 좋아해 ‘고양이의 아버지’로 불린 아부 후라이라와 아랍어로 미국인을 뜻하는 암알라키를 합친 것으로, 사진 속에서 왜 고양이를 안고 있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그에 관한 추가 정보는 아직 거의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는 미 정부가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알누스라 전선’에 합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알누스라 전선은 알카에다와 연계한 시리아 급진 반군단체 중 하나다. 미 뉴욕타임스는 여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자폭 테러를 감행한 아부살라는 플로리다주(州) 출신의 중동계로 나이는 20대라고 밝혔다. 그는 자폭을 감행하기 전 약 두 달간 시리아 알레포 훈련 캠프에서 머물며 반군 교육을 받았으며 지난해부터 두 번째 시리아 체류 중이었다. 아랍어를 거의 못했던 그는 폭탄테러를 위해 나설 때 곧 신을 영접한다며 매우 행복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400만년전 멸종 ‘살아있는 화석’ 뉴질랜드서 발견

    400만년전 멸종 ‘살아있는 화석’ 뉴질랜드서 발견

    400만년전 멸종된 줄로만 알았던 해양 미생물이 뉴질랜드 해안에서 발견됐다고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호와 말미잘의 사촌격인 이 미생물은 ‘프로툴로필라’(protulophila)라는 이름의 촉수를 지닌 폴립의 일종으로, 해양 환형동물 내에 콜로니를 만든다고 연구를 주관한 뉴질랜드 행양연구소(NIWA)는 밝히고 있다. 여기서 ‘폴립’은 해파리와 같은 자포동물의 성장기에 나타나는 한 체형으로 완전한 성체가 되기 전 독립생활을 영위한다. 몸은 원통이며 위쪽 끝에 입이 달렸다. 이전 연구에서는 유럽과 중동에서 발견된 1억 7000만년전 화석에서 확인됐다. 이후 400만년전 형성된 화석에서 발견됐으며 그보다 연대가 늦은 새로운 표본에서는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연구진은 지금까지 추정돼 왔던 서식 영역에서 지구 반 바퀴만큼 떨어진 뉴질랜드 해안에서 약 100만년 전 표본을 발견했다. 이런 발견으로 새로운 표본 조사에 나선 결과, 2008년 뉴질랜드 남섬 픽턴 부근에서 NIWA가 채집한 해양 환형동물의 체내에서 이 미생물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NIWA의 해양생물학자 데니스 고든 박사는 “이 발견은 화석의 정보로 생물의 다양성을 확인한 드문 예”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앞으로 이 ‘살아있는 화석’의 유전자 서열을 해독하기 위해 보다 새로운 표본을 찾을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는 NIWA 이외에도 영국 자연사박물관,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연구팀이 참여했다. 사진=NIW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총 8억원…경매 나올 ‘존 레논 소장품’ 공개

    총 8억원…경매 나올 ‘존 레논 소장품’ 공개

    다음달 경매에 나오는 존 레논(1940~80)의 소장품 일부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더비 전시장에서 공개됐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이날 공개된 출품작은 비틀즈의 멤버였던 존 레논이 1964~65년에 남긴 그림과 산문, 시 등 89점. 그가 남긴 작품의 개인 컬렉션에 대한 경매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총 80만달러(약 8억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에서도 수집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품목은 그가 타히티에서 휴가를 즐기며 셜록홈즈 스타일로 쓴 단편소설인 ‘더 싱귤라지 익스피어리언스 오브 미스 앤드 더 필드’(The Singularge Experience of Miss Anne Duffield). 낙찰예상가는 4만~7만달러(4000만~7000만원)다. 또 그가 1964~65년 사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4개의 눈이 달린 기타리스트’ 삽화는 1만5000~2만5000달러 사이에서 낙찰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위탁 작품들은 레논이 처음으로 집필한 책인 ‘인 히즈 오운 라이트’의 발행인인 톰 마쉴러가 소장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5년 존 레논 경매에서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 삽입곡으로 알려진 노래 ‘올 유 니드 이즈 러브’(All you need is love)의 수기 악보는 런던 경매에서 60만파운드(약 10억 원)에 낙찰돼 팝 가수 악보 경매가를 경신했다. 2011년 오메가 경매에서는 존 레논의 어금니가 1만9500파운드(약 3300만원)에 낙찰되기도 됐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뱀자리 인근서 새로 태어난 ‘노란 별무리’ 포착 (NASA)

    뱀자리 인근서 새로 태어난 ‘노란 별무리’ 포착 (NASA)

    두꺼운 성간가스와 먼지구름으로 뒤덮여 있어 쉽게 볼 수 없는 ‘별의 요람’에서 새롭게 태어난 노란 별 무리의 모습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NASA의 스피처 우주망원경과 2마이크론 전천탐사(2MASS)를 사용해 적외선 관측한 이 이미지는 여름철 남쪽 하늘에 보이는 별자리인 뱀자리에서 약 750광년 떨어진 별형성영역인 ‘뱀자리 구름 핵’(Serpens Cloud Core)을 나타낸 것이다. 참고로 뱀자리는 그리스신화 속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신비의 약초를 알게 해준 뱀을 기리기 위해 붙여진 명칭이다. 이미지 중심부에 산개한 노란색과 주황색 점들은 새로 태어난 어린 별들로 푸른색 덩어리처럼 보이는 가스와 먼지에 뒤덮여 원래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적외선은 어느 정도 이런 구름을 통과할 수 있다. 구름이 너무 두꺼운 경우에는 중싱부 왼쪽의 검은 영역처럼 까맣게 돼 보이지 않는다. 이런 요람에서는 이제 막 새로운 별들이 형성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 태양의 질량은 중간 정도인데 특히 이 영역에서는 질량이 무겁고 밝은 별이 태어나는 오리온 성운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별들이 태어난다고 한다. 천문학자들은 이런 영역의 내부를 들여다보기 위해 총 16.2시간 동안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측한 82장의 데이터를 조합했다고 밝혔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점심먹고 하품 나오세요?…직장서 졸음 쫓는 팁7

    점심먹고 하품 나오세요?…직장서 졸음 쫓는 팁7

    덥고 나른한 오후, 열심히 일하려 하지만 몰려오는 졸음을 쫓기란 쉽지 않다. 저마다 다양한 비법으로 잠을 쫓고 있을 것이지만, 최근 미국의 유명 생활정보전문 사이트 ‘라이프핵’이 직장에서 졸음을 쫓는 팁을 공개했으니 확인하고 졸음이 오기 전이나 왔을 때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하자. 1. 낮잠을 자라=어찌 보면 어의없어 보이지만 가장 정확한 말이다. 직장 내에서 낮잠을 자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남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졸음이 오기 전에 미리 낮잠을 자두는 것도 예방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20분 안팎의 원기 회복을 위한 낮잠은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졸음은 우리 몸이 스스로 좀 쉬라고 보내는 신호라고 하니 미리 예방하자. 2. 몸을 움직여라=사무직 등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계속 앉아있기 때문에 졸음이 몰려올 때도 있다. 이럴 때에는 약간의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볍게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사무실 밖으로 나와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도 졸음을 쫓는 방법이라고 한다. 책상 앞에서 온종일 앉아있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하니 되도록 일어나 움직이도록 하자. 3. 과식하지 마라=배가 부르면 졸음이 올 수 있다. 점심을 지금보다 조금 덜 먹는 것도 졸음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과식은 졸음뿐만 아니라 건강과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하자. 4. 커피를 마셔라=많은 사람이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를 마시고 있다. 이는 커피 속 카페인이 각성 작용을 하기 때문. 하지만 하루에 너무 많은 커피를 마시면 몸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또 졸음을 쫓는 방법으로는 ▲하던 일을 멈추고 다른 일로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바쁜 일이 아니라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양치를 하는 것도 졸음을 쫓을 수 있는데 천연 허브인 박하가 들어있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크며, ▲ 잠시 명상을 하는 것도 졸음을 쫓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주 벌레?…국제우주정거장 캠에 찍힌 ‘괴물체’

    우주 벌레?…국제우주정거장 캠에 찍힌 ‘괴물체’

    우주에서 지구 위를 공전 중인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실시간으로 관측 중인 카메라에 정체불명의 괴물체가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터넷중계사이트 ‘유스트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던 HD 카메라 영상에는 ISS에서 지구를 비추던 화면에 거대한 뱀 형태의 괴물체가 나타나 당시 영상을 감상하던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 영상은 녹화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되고 있어 더 많은 네티즌에게 주목받고 있다. 실제 영상을 보면 화면 좌측 상공 부위에 마치 벌레처럼 구불구불한 형태의 물체가 찍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카메라 렌즈에 붙은 일종의 먼지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사라지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 사이에서는 렌즈에 묻은 먼지나 얼음이라는 주장과 우주 쓰레기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이 밖에도 외계 생명체나 우주 벌레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NASA가 공개 중인 ISS 실시간 영상은 오는 10월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야스쿠니 신사서 ‘한글 욕’ 낙서 발견…日 발칵

    야스쿠니 신사서 ‘한글 욕’ 낙서 발견…日 발칵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있는 오토리이(大鳥居) 기둥에 한글 낙서가 발견됐다고 산케이신문 등 현지언론이 28일 보도했다. 해당 신사에 따르면 낙서가 발견된 지점은 본전으로 향하는 참배길 입구에 서 있는 오토리이 왼쪽 기둥으로 지난 26일 처음 발견됐다. 기둥에 쓰여진 한글은 자음으로 웃음을 의미하는 ‘ㅋㅋ’와 함께 욕을 뜻하는 ‘ㅂX’, 그 밑에는 ‘개X’라고 쓰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시청은 신고를 받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언제 작성된 것인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며 중국 언론도 이번 사건에 관심을 보이며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는 2차대전 당시 전범들이 안치돼 있는 곳으로 이밖에도 많은 전쟁 범죄자들이 일본 내에서 미화돼 영웅으로 전시돼 있다. 사진=현지언론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집안일 잘하는 아빠 둔 딸, 부자될 가능성 높아” (加연구)

    “집안일 잘하는 아빠 둔 딸, 부자될 가능성 높아” (加연구)

    평소 적극적으로 집안일을 하는 남편들에게 희소식이 도착했다. 미래에는 자신의 딸이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혹시 아나? 딸이 나중에 호강 시켜줄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심리학 연구진이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집안일을 분담하는 가정일수록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특히 여학생들에게는 직업과 커리어 목표에 대한 의식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13세 사이 학생 326명과 함께 편부를 포함한 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집안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부친을 둔 딸은 오래된 고정관념이 없어 직장에서 성공하고 미래에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를 이끈 알리사 크로프트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전 연구를 통해 지적돼 왔던 모친의 ‘남녀평등에 대한 인식’ 뿐만 아니라 부친의 ‘가사에 대한 자세’도 미래에 딸이 자신의 커리어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목표로 하는 것에 크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부모에 대해서는 ‘직업에 대한 인식’과 ‘남녀평등관’, ‘일이나 가사의 분담’을, 아이들에게는 ‘일에 대한 포부’를 묻고 검증했다고 한다. 또한 부친이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딸들에게 영향력이 컸으며 외부에서 남녀평등을 외치는 것보다 솔선수범하며 집안일을 하는 남성이 더 낫다는 결과도 나왔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직도 남성보다 여성이 가사나 육아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가정이 많아 “장래 일하는 것보다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다”고 얘기하는 여학생이 훨씬 많았다. 연구진은 “지금보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져 여성 출세가 꿈 같은 이야기가 되지 않도록 딸을 둔 부친들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학술지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신비의 위성’ 타이탄 석양 관측하는 카시니호

    ‘신비의 위성’ 타이탄 석양 관측하는 카시니호

    토성의 달인 타이탄의 몽환적인 연무를 통해 비치는 석양을 관측하는 카시니호의 모습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통해 27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 이미지는 아티스트가 디지털 렌더링(rendering) 기술로 구현한 것이지만, 카시니는 실제로 이런 기술을 사용해 아주 먼 거리에 있는 외계행성의 대기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고 NASA 에임즈연구센터 연구팀은 밝히고 있다. 외계행성의 대기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그 행성의 모성인 별빛의 굴절을 분석해야 하지만 정확한 수치를 결정하기 전에 많은 미지의 모호성을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 태양에서 나오는 빛이 타이탄의 고도 높은 연무를 통과할 때 굴절되는 빛의 성분을 분석한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이와 마찬가지로 아주 먼 곳에 있는 외계행성의 대기도 이전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것. 연구를 이끈 타일러 로빈슨 박사는 “그런 석양을 관측하는 것으로 행성 대기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우리 지구에서 일몰이 일어나는 동안 태양으로부터 나온 빛은 가스와 먼지에 의해 굴절되는 데 이때 우리가 볼 수 있는 빛의 파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즉 햇빛이 프리즘을 통해 다양한 빛으로 나뉘는 것처럼 스펙트럼 상의 색상 성분을 분석해 역으로 대기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천문학자들은 최근 수년간 외계행성의 대기를 분석하기 위해 스펙트럼을 수집하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런 굴절된 빛에 대한 정보는 외계행성의 대기를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카시니가 관측한 타이탄의 일몰 데이터를 사용했는데 타이탄 지표면 위로 약 150~300km 사이에 있는 짙은 연무를 통과하는 빛의 굴절을 분석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26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NASA/JPL-Caltech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대 괴물 뱀과 싸운 거대 악어 ‘발록’ 발견 (美 연구)

    고대 괴물 뱀과 싸운 거대 악어 ‘발록’ 발견 (美 연구)

    지상 최대 크기의 고대 뱀인 타이타노보아의 또 다른 숙적인 신종 고대악어가 발견됐다. 짧고 뭉툭한 주둥이가 특징인 이 악어는 엄청난 무는 힘을 무기로 거대 뱀과 서로 먹고 먹히는 싸움을 벌였을 것이라고 이를 분석한 국제 고생물학자들이 밝혔다. 독일과 미국 공동 연구진은 지난 2009년 타이타노보아가 발견된 세계 최대 노천탄광 콜롬비아 세레혼에서 지금까지 악어종과 전혀 다른 신종을 발견했다고 국제 고생물학 전문지 ‘역사생물학’(Historical Biology) 23일 자로 발표했다. 몸길이 약 5m, 몸무게 400kg에 달한 이 악어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악력을 무기로 몸길이 17m인 타이타노보아와 ‘수중전’을 벌였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특히 이 악어는 오늘날보다 더웠던 신생대 팔레오세 시기 열대우림의 생물종 다양성을 재조명하고 초기 악어 진화의 열쇠가 된다는 것. 디로사우루스과에 속하는 이 신종 악어는 연구진이 엄청난 괴수 같다고 하여 ‘발록 악어’라고 부르며 학명을 ‘안트라코수쿠스 발로구스’(Anthracosuchus balrogus)라고 명명했다. 발로구스는 영화로 유명한 J.R.R. 톨킨의 판타지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괴수 ‘발록’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연구를 이끈 독일 마르틴루터 할레비텐베르크대학의 알렉스 헤이스팅스 박사는 “발록 악어는 오늘날 악어가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열대 악어종의 초기 적응력과 다양성에 대한 ‘창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악어는 2억 5000만년전부터 거의 그 모습 그대로인 ‘살아있는 화석’으로 여기고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그와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악어의 조상인 디노사우루스는 아프리카가 기원으로 약 7500만년전 대서양을 건너 남미로 들어왔으며 어떻게든 지속적인 대멸종 사건에서 살아남아 최고의 포식자가 됐다고 한다. 헤이스팅스 박사는 “발록 악어는 고대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단서를 제공한다. 오늘날 기후가 점차 상승하면서 이런 과거의 대응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악어는 기온이 높던 그 당시 거대한 크기로 성장하고 번창했다. 바다를 넘어 담수인 하천으로 영역을 확장해 어류나 거북류를 먹이로 삼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는 힘이 엄청났던 발록 악어도 엄청난 크기로 조이는 힘까지 어마어마 했던 타이타노보아와는 쉽게 맞서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척추고생물학자 조나단 블로크 박사(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 척추고생물학부 부큐레이터)는 “이따금씩, 발록 악어와 타이타노보아가 맞닥들였을 것”이라면서 “타이타노보아는 그 지역에서 가장 큰 포식자였으며 입에 넣을 수만 있다면 어떤 것도 먹으려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진은 앞서 세레혼에서 두 차례 신종 악어를 발견하고 발표한 바 있다. 사진=플로리다대학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중국군 VS 외계인?…UFO 쫓는 전투기 위성사진 화제

    중국군 VS 외계인?…UFO 쫓는 전투기 위성사진 화제

    중국군은 외계인과 비밀리에 첩보전이라도 벌이고 있는 것일까. 최근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UFO를 쫓는 전투기를 찍은 위성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봉황망(凤凰网)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상에서 구글지도로 공개된 중국 허난성 주마뎬시에 있는 한 지역 상공의 모습을 담은 위성사진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는 사진 속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흰색 구형의 비행물체가 꽤 빠르게 비행하듯 비행운을 만들고 있으며 후방에는 2대의 항공기가 마치 이를 추격이라도 하듯 뒤따르고 있는 모습이 확실히 담겼기 때문. 또한 이 사진은 실제 구글 지도에서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의 한 군사 전문가는 “구글의 위성 사진은 (진실을) 모두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는 단지 우주에서 촬영할 때 우연히 발생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이미지는 구글 지도상에서 ‘河南省驻马店正阳县东金庄’(허난성 주마뎬시 정양현 둥진좡향)이라고 검색하면 확인해볼 수 있다. 사진=구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英언론, 월드컵 유니폼 ‘베스트 디자인’ 순위 선정…한국은?

    英언론, 월드컵 유니폼 ‘베스트 디자인’ 순위 선정…한국은?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의 개막까지 불과 16일(다음달 13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본선 진출 32개국의 유니폼(홈 & 어웨이) 디자인에 대한 평점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은 홈경기 유니폼이 5점 만점 중 4점으로 공동 3위를, 어웨이 유니폼은 3점으로 공동 16위에 올라 선방한 편이었다. 텔레그래프는 한국의 홈경기 유니폼에 대해 “FIFA에서 일해 보지 않았다면 이 유니폼의 빨강색과 파랑색에 대해 뭐라할 자격이 없다. 어쨌든 하의는 상의와 완벽하게 대비되므로 집에서 HD 화질로 보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면서 “사진속 한국 선수들은 마치 컴퓨터 게임에서 튀어나온 캐릭터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어웨이 유니폼에 대해서는 “마침내, 한국의 어웨이 유니폼은 그 나라의 정신적인 측면과 접목한 듯하다”면서 “디자인은 그 나라 국기의 음과 양을 상징하는 ‘태극’을 나타낸 것이므로 프랑스의 삼색기를 좌우로 뒤집었다고 생각하지 마라”고 말했다. 또한 이 매체는 최고의 디자인으로 개최국이자 우승후보인 브라질의 홈경기 유니폼과 ‘아트 사커’ 프랑스의 어웨이 유니폼을 선정했다. 반면 최악의 디자인으로는 일본(어웨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홈 & 어웨이), 독일(어웨이), 스페인(어웨이)의 유니폼을 혹평했다. 다음은 텔레그래프가 가장 낮게 평가한 유니폼부터 순서대로 공개한 것이다. 1. 일본(어웨이) ★☆☆☆☆ 2.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홈 & 어웨이) ★☆☆☆☆ 3. 독일(어웨이) ★☆☆☆☆ 4. 스페인(어웨이) ★☆☆☆☆ ------------------------------------- 5 . 온두라스(홈 & 어웨이) ★★☆☆☆ 6. 미국(홈) ★★☆☆☆ 7. 코스타리카(홈 & 어웨이) ★★☆☆☆ 8. 포르투갈(홈) ★★☆☆☆ 9 . 이탈리아(어웨이) ★★☆☆☆ 10. 벨기에(홈 & 어웨이) ★★☆☆☆ 11. 우루과이(홈 & 어웨이) ★★☆☆☆ 12. 콜롬비아(어웨이) ★★☆☆☆ 13. 카메룬(홈 & 어웨이) ★★☆☆☆ 14. 스위스(홈 & 어웨이) ★★☆☆☆ 15. 러시아(어웨이) ★★☆☆☆ 16. 브라질(원정 & 서드) ★★☆☆☆ 17. 스페인(홈) ★★☆☆☆ ------------------------------------- 18. 잉글랜드(홈) ★★★☆☆ 19. 네덜란드(어웨이) ★★★☆☆ 20. 아르헨티나(어웨이) ★★★☆☆ 21. 크로아티아(어웨이) ★★★☆☆ 22. 코트디부아르(어웨이) ★★★☆☆ 23. 이탈리아(홈) ★★★☆☆ 24. 이란(홈 & 어웨이) ★★★☆☆ 25. 나이지리아(홈) ★★★☆☆ 26. 나이지리아(어웨이) ★★★☆☆ 27. 일본(홈) ★★★☆☆ 28. 독일(홈) ★★★☆☆ 29. 칠레(홈 & 어웨이) ★★★☆☆ 30. 한국(어웨이) ★★★☆☆ 31. 가나 (홈 & 어웨이) ★★★☆☆ 32. 에콰도르(홈 & 어웨이) ★★★☆☆ 33. 알제리(홈 & 어웨이) ★★★☆☆ 34. 러시아(홈) ★★★☆☆ 35. 프랑스(홈) ★★★☆☆ 36. 멕시코(홈) ★★★☆☆ 37. 멕시코(어웨이) ★★★☆☆ ------------------------------------- 38. 포르투갈(어웨이) ★★★★☆ 39. 아르헨티나(홈) ★★★★☆ 40. 네덜란드(홈) ★★★★☆ 41. 잉글랜드(어웨이) ★★★★☆ 42. 호주(홈) ★★★★☆ 43. 호주(어웨이) ★★★★☆ 44. 크로아티아(홈) ★★★★☆ 45. 코트디부아르(홈) ★★★★☆ 46. 그리스(홈) ★★★★☆ 47. 그리스(어웨이) ★★★★☆ 48. 한국(홈) ★★★★☆ 49. 콜롬비아(홈) ★★★★☆ 50. 미국(어웨이) ★★★★☆ ------------------------------------- 51. 프랑스(어웨이) ★★★★★ 52. 브라질(홈) ★★★★★ 사진=텔레그래프(http://www.telegraph.co.uk/sport/football/world-cup/10480806/World-Cup-2014-kits-in-pictures.html?frame=2917869)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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