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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2차 어업실무회담/오늘부터

    한국과 중국은 10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2차 어업실무회담을 갖고 배타적경제수역(EEZ) 체제에 따른 양국간 어업협정 체결문제를 논의한다.
  • 21세기 해양수산 비전 내용

    ◎연말까지 국제선박등록제 도입 세제혜택/개방대비 「총 허용어획량제」 12월부터 실시/수도권 임해지역 등에 첨단 미래도시 건설 해양수산부가 30일 발표한 「21세기 해양수산 비전」은 해운항만사업의 집중 육성,수산업의 구조혁신,독도의 체계적 개발,첨단 해양산업도시 건설을 통해 2000년대에는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를 세계 해양중심국가로 발돋움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보여 주고 있다.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해운항만산업 육성=올해 말까지 국제선박등록제를 도입,선원고용 및 세제상 혜택을 준다.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항만공사」를 세워 항만관리권을 넘겨주고 「광역항만기본계획」을 수립해 항만현대화를 촉진한다. ▲수산업의 구조혁신=오는 7월 수산물의 전면 개방에 대비,12월부터 어획량을 총량 제한하는 「총 허용어획량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연안어장의 자원고갈을 막기 위해 1∼2년간 특정 해역의 어로행위를 제한하는 휴식년제를 실시한다.총 2천250개 어촌계를 225개 권역으로 묶어 자금지원을 강화한다.부산 감천항을 동북아수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98년 수산물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내년부터 2001년까지 수산물 공영도매시장을 세운다. ▲연안 개발·보존=2011년까지 수도권 임해도시나 남해안 청정해역에 인공섬을 건설,해양시대를 상징하는 첨단 미래도시를 건설한다.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실효성 있게 관리하기 위해 해양경찰의 위상을 일본 해상보안청 수준으로 높인다. ▲해양과학기술 실용화=독도·이어도·인천선갑도에 종합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한다.해양관측 인공위성,차세대 초고속선박,대형 해상플랜트 등의 기술을 실용화한다.오는 8월「해양문화재단」을 설립,장학·연구·출판·홍보사업을 벌인다.2010년에 전남지역에 세계해양박람회를 유치,해양민족예술행사·해양세미나·해양과학기술장비전시회·해중식물원을 선보인다.
  • 일 총리­한국언론사 정치부장단 일문일답

    ◎“북,일인 처 모국방문요청 무응답”/여중생 등 행불 10여명 북서 납치 확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는 29일 방일중인 이경형 서울신문 정치부장 등 한국 중앙언론사 정치부장단과 총리집무실에서 45분동안 회견을 가졌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다. ­대북식량지원에 대한 입장은. ▲최종방침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60년대 북한에 간 뒤 소식이 없는 「일본인 처」들의 고향방문이나 편지왕래만이라도 할 수 있게 요청했으나 아직 답변이 없다.행방불명된 일본인들 10여명은 객관적으로 북한에 납치됐다고 볼 수 밖에 없다.각성제 밀수사건은 북한 정부가 모른채 대량생산할 수는 없다.북한이 (원료인) 염산에페트린을 대량 수입했다는 근거가 있다. ­대북식량지원과 일본인 처 문제를 분리 처리할 용의는. ▲가장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나 한국정부가 같은 동포를 위해 협력을 요청하면 자세를 변경할 여지가 있다. ­대북 수교협상에 대한 기본입장은. ▲북한과의 조기 국교수교 교섭을 서두름으로써 한국과의 관계 악화를 원치 않는다.교섭이 재개되면 92년 교섭이 중단됐을때 제기했던 일본인의 안부에 대해 확인을 요구할 것이다.현재 교섭재개의 전망은 없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경수로 사업비 부담문제는. ▲일본 전문가들은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미일방위협력지침(일명 가이드라인)을 개정중인데. ▲개정작업 결과가 6월 공개된다.미일방위협력을 둘러싼 공해상의 행동등에 대해서는 최종 결정과정에서 한국측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 하시모토 총리는 질문은 없었지만 배타적 경제수역(EEZ) 교섭문제에 스스로 말을 꺼냈다.그는 『한국이 EEZ문제 해결후 어업협정을 교섭하자는 입장을 고집하면 불행해지는 것은 어민들』이라면서 『(일정기한이 돼)어업협정이 끝나면 연안국주의로 단속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일,「잠정어업수역」 설정 제의/우리측 “독도포함 전제 수용”확인

    한국과 일본은 26일 외무부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획정 회담을 열어 양국 수역을 ▲동해 ▲대한해협 ▲동중국해 등 3곳으로 나눠 협상이 가능한 수역부터 획정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 일본측은 독도 영유권 문제때문에 동해 수역의 EEZ 경계획정이 어렵기 때문에 양국간에 독도 주변수역의 경계획정을 유보하는 「잠정적 체제」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가급적 유엔 해양법이 규정한 중간선의 원칙에 따라 EEZ 경계를 획정해야 하지만,독도가 우리측 EEZ 내에 포함된다는 전제아래 잠정적인 경계를 획정하는 방안은 받아들일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 대륙붕한계위원회란/국제해양법 재판소와 함께 출범한 유엔기구

    ◎대륙붕설정때 기술적 요구 심사후 한계권고 박용안 서울대교수가 14일 위원으로 당선된 대륙붕한계위원회(CLCS)는 국제해양법재판소와 함께 지난 94년 11월 발효된 「해양법에 관한 유엔협약(국제해양법)」체제를 이끌어가는 두개의 축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대륙붕한계위원회는 세계 각국이 대륙붕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지질등 기술적인 요건을 심사해 해당 연안국에 한계를 권고,중재하는 기구이다.대륙붕은 영토로부터 바다밑으로 이어지는 대륙의 연장으로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 최장 350해리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국제해양법은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좁은 바다를 사이에 둔 두 국가는 EEZ와 마찬가지로 대륙붕의 한계도 경계획정 협상을 벌여야 하며,그 기준을 위원회가 제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박춘호 전 고려대교수가 국제해양법재판소 초대 재판관으로 선출된데 이어 박교수가 대륙붕한계위원에 피선됨으로써 새로운 해양질서 수립과 관련한 유리한 토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일본과는 지난78년 체결한 대륙붕공동개발협정이 2028년까지 유효한 상황이며,중국과는 EEZ 경계획정 협의과정에서 대륙붕의 경계선도 논의할 방침이다.
  • “일,한­중 EEZ협정 보류”/일지 보도

    ◎영유권 배제·상호 출입허용 추진 일본정부는 유엔 해양법조약비준에 따른 한국 및 중국과의 어업협정개정을 서두르기 위해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선획정을 사실상 보류하는 협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4일 전했다. 이는 한국 및 중국과 영유권분쟁을 겪고 있는 독도와 조어도 열도주변에 대한 선긋기문제를 둘러싸고 어업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정부는 이에 따라 옛소련과 체결한 어업협정을 참고로 새로운 협정을 추진할 방침인데 일·소련 어업협정은 영유권문제를 보류하고 상호 200해리수역내에 어선의 출입을 인정하고 있다.
  • 한·중 EEZ협상 안팎

    ◎한국­“직선기점 설정 국제관례에 안맞다” 강조/중국­“연안국의 권한” 주장… 중간선 구획도 거부 한국과 중국은 24일 공식적으로는 처음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획정 협상에 들어갔다.두 나라는 이미 그동안 7차례에 걸쳐 한중어업협정 체결 문제를 협의하면서 EEZ 경계선 획정에 관해서도 서로의 입장을 교환한 바 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먼저 중국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직선기선의 기점(기준점)이 국제해양법이나 국제관례에 어긋난다는 사실을 지적했다.77개의 기점 가운데 7개가 암초에 가까운 해초섬이거나 우리나라 쪽으로 지나치게 돌출되어 있다는 것이 우리측의 주장이다.이에대해 중국측은 기선의 설정은 연안국의 고유권한이라고 강조,현재의 기선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정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EEZ 경계획정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는 국제관행에 따라 양국 영해로부터의 중간선을 임시경계로 삼자고 제안했다.정부로서는 일단 임시 EEZ 경계선이라도 설정,우리해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막아보자는 것이다.그러나이에 대해서도 중국측은 중간선 대신 「협정적용대상수역」을 제시했다.EEZ 경계획정에 합의할 때까지는 양국이 서로의 영해밖에서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계속 조업하자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한·중간의 EEZ 경계획정 협상은 한·일간의 EEZ협상과 마찬가지로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한·중·일 3국간의 EEZ경계획정과 어업협정은 서로 맞물려 있기 때문에 서둘러도 1년은 지나야 동시에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EEZ내 조업 외국어선에 입어료/“t당 1천원” 해양부 입법예고

    우리의 2백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안에서 허가를 받고 조업하는 외국 어선은 앞으로 선박 t당 1천원의 기본입어료와 어종별 어획량에 따른 추가 입어료를 내야한다. 북한과의 동·서해 접적지역과 일본 대마도,부산 영도 사이의 일부 해역은 「특정금지구역」으로 정해 외국인의 어로 활동이 금지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관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입법예고했다.
  • 한·중 EEZ협상 난항

    한국과 중국은 24일 양국간 배타적경제수역(EEZ)의 경계획정을 위한 첫 공식협상을 벌였으나 뚜렷한 의견접근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회담에서 정부는 중국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직선기선의 기점(기준점)이 국제해양법이나 국제관례에 어긋나게 돌출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대해 중국측은 기선의 설정은 연안국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제3국이 관여할 바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EEZ 경계획정에 합의할 때까지는 양국의 12해리 영해 외측 수역을 협정적용대상수역으로만 규정하자고 제안했다.
  • 한·중 오늘 EEZ확정 첫 협상/외무부서

    ◎서해·동중국해 대상수역 선정 한국과 중국은 24일 외무부에서 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획정을 위한 첫 회담을 갖는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의 EEZ 수역이 중첩되는 서해와 동중국해에서 우선적으로 경계를 획정할 대상수역을 선정한다. 정부는 회담에서 중국측이 지난해 발표한 직선기선의 기준이 되는 일부 기점이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어긋나게 외부로 돌출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외무부 당국자는 『양국이 교섭을 통해 해양경계의 획정에 성공할 경우 EEZ 체제에 부합하는 해양협력의 틀을 구축함으로써 동북아 신해양질서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는 조상훈 외무부 조약국장과 진사구 중국 외교부 조약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 일,2백해리 EEZ설정 좌절

    ◎한·중과 영유권 분쟁… 어업협정갱신 교착 【도쿄 교도 연합】 일본이 해양법에 관한 유엔협약에 따라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설정하려는 계획은 한국 및 중국과의 도서영유권분쟁으로 인해 좌절되고 있다고 일본 정부소식통들이 15일 밝혔다. 일본은 200해리 EEZ설정에 앞서 선결돼야 하는 한국 및 중국과의 기존 어업협정갱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일본의 이같은 노력은 한·중과의 도서영유권분쟁으로 인해 교착상태에 이르렀다고 이들 소식통은 말했다. 일본 어업계는 중국과 한국 어부들이 현 어업협정하에서는 불법어로작업을 단속할 수 없다는 허점을 이용,일본의 서쪽인 동해와 남해에서 남획을 일삼고 있다고 불평해왔다. 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각국에 자국 해안에서 불법어로작업을 하는 어선들에 대한 단속권을 부여하는 것을 내용으로하는 새로운 규칙을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이들은 말했다. 일본은 한국과는 독도문제로,중국과는 조어도(일본명 센카쿠열도) 문제로 각각 영유권분쟁을 빚어왔다.
  • 한·일 외무회담/한­일 처지 고려 황 망명 협조요청 안해

    ◎일­방일귀로 발생부담… 신중 해결 당부 유종하 외무부장관과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일본 외무장관은 15일 지난달 말 일본 벳푸에서 있은 한·일 정상회담 이후 20일만에 다시 만났다.양국 외무장관은 황장엽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비서의 망명요청 문제와 대북식량지원,대만 핵폐기물 북한의 이전,EEZ경계획 등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대북정책 공조◁ 일본측은 황비서 사건에 대해 매우 조심스런 반응을 나타냈다.이케다 장관은 황비서사건이 남북한 관계의 악화로 이어지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관계측들간의 「신중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케다 장관은 특히 황비서가 지난 12일 주 중국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망명을 요청하기 직전,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데 대해 북한측에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유장관은 이같은 일본측의 입장을 감안,황비서의 서울 인도와 관련한 일본정부의 협조를 공식 요청하지 않았다. 유장관과 이케다 장관은 또 대북경수로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한·미·일 3국이 적정한 비율로 배분하기로 하고 곧 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유장관은 북한이 대만의 핵 폐기물을 이전하기 위해 일본이 보유중인 핵 폐기물 운반선의 임대를 요청할 경우 단호히 거부하도록 거듭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일본측은 그같은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EEZ 경계획정 및 어업◁ 이케다장 관은 새로운 국제 해양법 질서에 따라 65년 체결된 현행 한·일 어업협정을 조속히 개정하자고 거듭 요청했다.유장관은 한·일간의 어업협정 개정은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전체의 해양질서 속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간의 어업협정 체결 상황과 연계해 처리해 나갈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양국은 어업협정 개정과 EEZ 경계선 획정을 위한 실무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유장관은 일본이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직선기선은 일방적으로 일본에게 유리하게 획정된 것이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이에 대해 일본측은 기선의 설정은 연안국의 고유권한 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가 관여할 바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 대만 핵쓰레기 저지 공감대 형성/벳푸 한·일 정상회담­방일 성과

    ◎대북정책 양국조율 메시지 전달/독도·위안부·EEZ 견해차 확인 26일 조찬회담까지 4차례에 걸친 한·일정상회담이 끝난뒤 우리측 관계자들은 대체로 만족스러워했다.한·일 양국간 현안이 일거에 해소된 것은 없지만 분위기는 괜찮았다고 보고 있다.『몇 분야에 있어 이견이 있음이 다시 확인됐지만 그것으로 얼굴을 붉히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한국측은 북한의 핵폐기물 반입저지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을 회담의 큰 성과로 꼽고 있다.일본에 이어 미국·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다른 국제여론도 비등해진다면 대만과 북한의 행동에 제동이 걸릴수 있다.일본도 최근 러시아 유류 탱크 해상오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북 관계개선을 남북한 대화와 보조를 맞춘다는데 의견이 모아진 점도 의미가 있다.최근들어 일본정부는 남북관계가 지지부진하자 일·북 수교라도 먼저 진전시키는게 어떠냐는 의사를 우리측에 「조용히」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정상회담에서는 북한에 대한 쌀지원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북한을 진정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공조가 필요하며 어느 한 나라가 앞서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측은 확실히 읽은 듯 싶다.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아직 양국간 견해차가 있음이 확인된 분야는 군위안부,독도문제,어업협정과 배타적 경제수역(EEZ)획정문제,무역불균형 해소 등이다. 일본측은 어업협정의 조기개정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우리측은 한·중 어업협정 협상과 연관지어 서두르지말자는 쪽이다.군위안부 위로금 지급건을 둘러싼 신경전도 계속되고 있다.일본측은 우리의 강력반발로 민간기금에 의한 보상추진을 당분간 자제할 전망이다.하지만 민간차원의 보상금지급 원칙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벳푸정상회담으로 한·일 정상간 실무방문외교가 정착되고 있다.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를 진척시킨다면 어려운 현안 해결도 가닥을 잡을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 “실무외교 정착” 만족 표시/벳푸회담 일의 시각

    ◎“EEZ관련 일 견해 명확히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한·일 양국 정상의 벳푸회담에 대해 3가지 측면에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첫째 양국 정상간 캐주얼 외교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정착되고 있다.둘째 대북한 정책 추진과 관련,한·일 양국간 공조체제 확립이 가능했다.셋째 어업협상과 배타적 경제수역(EEZ)문제에 관해 일본측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했다는 점등이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일본측은 양국간 현안,대북한 접촉과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 등에 대해서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거나 한국측과는 다소 뉘앙스가 다른 이야기를 내놓고 있기도 하다. 일본측은 북·일 접촉,식량지원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간다는 기본 원칙에 대해서 합의했다.그러나 대북한 접촉과 관련,4자회담 추진,남북관계의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보아가면서 추진하겠다고 말해 어디까지나 독자적인 판단의 길을 열어 놓으려 했다.또 양측은 대북한 식량지원문제에 대해서 협의가 있었다고 발표하지 않았으나 반기문 외교안보수석은 26일 논의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말할수 없다』고 입을 다물었다.이 점에 대해서는 일본측도 『말할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이 때문에 한·일 양국간에 대북한 식량지원의 시기와 조건등을 둘러싸고 입장의 차이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대만의 핵폐기물 반입문제에 대해서도 일본은 상당히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관계기관에 검토를 약속했지만 깊은 개입은 일단 보류하는 입장을 보였다.하시모토총리는 정상회담에서 『외교관계가 없기 때문에…』라고 말을 흐렸다.외상회담에서 이케다 외상은 『(외교관계가 없기 때문에)정부가 나서기 어렵다.민간기업이 나서면 어떻겠는가』라고 되물었다.이 문제에 대해 일본측은 한국의 기대보다는 소극적이었다. 이밖에도 독도,위안부 민간기금 지급문제,어업협상과 배타적 경제수역문제 등 현안과 관련,일본측은 한·일 관계의 악화로 연결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신중한 자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기존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 유엔서 대만 핵쓰레기 부당성 홍보/벳푸회담 후속조치

    ◎대북정책 한미일 공조 도쿄서 협의 정부는 25,26일 일본 벳푸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간의 정상회담에서 협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각 분야별 후속조치 마련에 착수했다. ▷양국 교류 확대◁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공동개최를 기원하는 한일축구 정기전이 오는 5월 서울에서,9월 도쿄에서 개최된다.한일축구정기전은 앞으로 매년 1∼2차례 양국의 월드컵 경기장을 번갈아가며 열릴 예정이며,국가대표 정기전을 전후한 청소년·대학생 대표간의 경기도 검토중이다.또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 50명씩 100명이 참가하는 「청소년 네트워크 포럼」이 다음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포럼은 앞으로 대학생,고교생,근로청소년,교사 등 분야별 모임으로 발전될 전망이다.양국국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측이 90일 체류비자 발급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비자제도 개선방안도 검토중이다. ▷대만폐기물 반출◁ 한일 정상이 국제해사기구(IMO)등을 통해 적극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유엔 안보리나 환경계획(UNEP),국제원자력기구(IAEA)등 각종 국제기구에서도 대만핵폐기물 북한이전의 부당성을 홍보해가는데 협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정부는 일본의 환경단체와 하시모토 총리가 언급한 민간회사들의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 ▷어업협정·배타적경제수역◁ 다음달 서울에서 어업협정 개정을 위한 실무자 회의가 열린다.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외무장관은 어업협정을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획정 협상과 분리해 연내에 개정하자고 요구했으나 정부는 두 교섭이 분리할 수 없으므로 한중 어업협정의 진전과 연관지어 동북아 전체의 해양질서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정부는 특히 일본이 주장하는 직선기선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철회를 요청할 예정이다. ▷대북정책 공조◁ 한·미·일은 오는 29일 열리는 4자회담 설명회가 끝난뒤 일본에서 3국 고위정책협의회를 열어 대북정책 공조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일본은 북한에 쌀을 지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우리정부와의 사전협의를 약속했다.일본측은 미북관계의 개선방향을 봐가며 북한과의 수교교섭도 계속 추진해갈 것으로보인다.
  • 한·일 정상 오늘 벳푸회담/김 대통령 상오 출국

    ◎대북정책 공조·월드컵협력 논의 김영삼 대통령은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의 초청으로 이틀간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25일 상오 출국한다. 김대통령은 이날 일본 벳푸에 도착,낮과 하오에 걸쳐 하시모토 총리와 세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며 공동기자회견도 가질 계획이다. 김대통령은 26일 상오 하시모토 총리와 조찬정상회담을 한차례 더 가진뒤 하오 귀국한다. 김대통령은 25일 하시모토 총리와의 오찬회담,확대정상회담,만찬회담을 통해 북한­일본관계,청소년교류확대,월드컵축구협력 등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대일무역역조 시정방안,어업협정개정 및 배타적경제수역(EEZ)획정문제와 함께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특히 일본과 북한의 관계진전과 일본의 대북한 경제지원은 남북대화 진전 및 북한의 4자회담 수용과 연관해 신중히 추진한다는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 양국 정부는 그러나 독도문제와 군위안부 문제는 정상회담 공식의제에 넣지않고 외무장관회담에서 논의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 벳푸 한·일 정상회담/양국정상 무슨 얘기 나누나

    ◎주변정세·대북정책 폭넓게 논의/독도·위안부문제 외무회담에 위임 김영삼 대통령은 25일 출국,이틀동안 일본 벳푸에 머물면서 하시모토 일본총리와 4차례나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는 지난 1년여동안 4번이나 정상회담을 가졌다.이번 정상회담도 긴급한 현안이 없어 「정상간 우의와 신뢰를 다진다」는데 뜻이 있다.이번 회담에서 양국정상은 북한 잠수함사건 마무리이후 대북공조를 다짐하고,한반도에너지기구(KEDO)사업 추진방향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두나라 정부는 독도와 군위안부문제 등 껄끄러운 사안은 외무회담에 위임하고 정상회담에서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와 북·일 수교를 비롯한 국제정치·경제질서를 폭넓게 논의키로 했다. ◇25일 오찬회담:미래지향적 한·일관계,대북정책공조등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과 대북한 공조방안이 집중협의된다.양국간 청소년 및 지방자치단체간 교류확대에 의견이 모아질 전망이다.한·일 역사공동연구 분야에서도 진전이 기대된다.2002년 월드컵축구 공동개최를 위한 협력방안과문화교류증진도 논의된다.김대통령은 북·일 관계개선과 일본의 대북지원은 4자회담 수용과 남북한 관계개선에 맞춰 신중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25일 하오 확대정상회담;양국 실질쌍무관계 양국이 실무적으로 긴요하게 생각하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우리측에서는 재일동포 지위향상문제와 통상·경협 강화를 우선 제기할 방침이다.특히 한해 1백50억달러에 달하는 대일 무역역조시정 요구는 우리의 강조점이다.일본측은 어업협정의 조기개정과 배타적 경제수역(EEZ)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양국 정부는 또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그리고 APEC·ASEM·OECD회원국이라는 공통점을 깔고 국제사회에서의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25일 만찬회담:동북아 정세 등 김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는 양국 외무부 아주국장만 기록원으로 배석시킨채 허심탄회한 시간을 갖는다.한반도 주변 정세와 북한문제 등이 자유롭게 거론될 것 같다.정상간 만찬 도중 유종하 외무장관과 반기문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은 따로 일본측 상대와 각각 실무협의를 갖는다. ◇26일 조찬회담:기타사항 두 정상은 양국의 국내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다.
  • 신상우 해양수산장관에 듣는다(올해 국정 어떻게)

    ◎“신항만 차질없는 건설·해저자원 개발 역점”/해양균형개발 위한 「연안역 관리법」 제정/올 8천억원 지원… 「기르는 어업」집중 육성 □대담=김영만 경제부장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은 『부산가덕신항을 비롯한 신항만건설사업과 수산업육성,해저자원개발에 역점을 두고 올해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신장관은 서울신문 김영만 경제부장과의 특별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안에 「연안역관리법」을 제정,연안역을 통합관리함으로써 해양의 개발과 보전을 균형있게 유지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신장관과의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양수산부의 어려운 현안은 뭘 들겠습니까. ▲해양과 수산은 둘다 바다를 대상으로 하는 업무이지만 상충되는 측면이 많습니다.국가 경제를 위해선 항만을 확충하고 부두를 증설해야 하는데 이러면 연안어장이 매립으로 인해 피폐돼 수산쪽에 지장이 많습니다.또 연안역을 개발하는 작업에도 갯벌보전 문제 등 해양환경오염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한쪽을 개발하기 위해 다른 한쪽을 희생해야 하는 이런 사업을 조화롭게 해나가는 일이 가장 어렵습니다. ­올해 역점사업을 어디에 두고 계십니까. ○더 많은 어장확보에 최선 ▲세가지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우선 올해 착공될 부산가덕신항에 관한 것인데 사업비만 4조8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이고,민자로 건설되는 첫 모델케이스여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민간사업자 선정에서부터 공사진행까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둘째는 수산업육성입니다.어선만 갖고 있으면 어디든 나가서 고기를 잡던 시대는 옛말이 됐어요.각 나라마다 자국의 어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엄청난 입어료를 물리거나 아예 들어오지 못하도록 보호막을 치고 있는데 이런 상태로 가면 2005년 쯤엔 연간 3백만∼5백만t의 수산물을 들여와야 하는 「수산물 수입국」으로 전락할지도 모릅니다.최소한의 바다식량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안으로는 「기르는 어업」으로 수산업을 육성하고,밖으로는 적극적인 해양외교를 통해 좀더 많은 어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한가지는 해저자원 개발에관한 것인데,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미래를 위해 꾸준히 투자액을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부산가덕신항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만.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사업신청서를 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습니다.국내의 대표적인 기업 20개사가 한꺼번에 참여하다 보니 「우리 아니면 공사가 안된다」는 생각에서인지 요구사항이 많습니다. ­독점의 횡포군요. ▲손실비 추정에서부터 정부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자신들이 추정한 손실비를 기준으로 삼아 항만기반시설을 포함한 배후수송시설 공사 시공권과 정부가 조성할 준설토 투기장 지역에 대한 사용수익권 등을 요구하는데 이는 형평성의 원칙상 정부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들입니다.그러나 정부로서도 모래채취원 대체개발 등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요인과 사용료 및 실질할인율 조정 등으로 사업수익성을 개선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협상 타결이 반드시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민간사업자의 적정수익성 보장과 사업의공공성이라는 측면이 조화될 수 있는 선에서 협상이 마무리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올 역점사업으로 해저자원 개발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아직 국민들에게 그다지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구체적인 프로젝트는 어떻게 됩니까. ○해양과기개발 131억 투자 ▲우리나라는 82년부터 91년까지 심해저 광물자원에 대한 기초탐사를 실시해서 94년 8월 유엔으로부터 하와이 동남방 2천㎞ 지점에 할당광구 15만㎢를 확보했습니다.유엔 협정에 따라 2002년까지 이를 대상으로 정밀탐사를 거쳐 유망구역 7.5㎢를 최종적으로 우리 광구로 확보하게 됩니다.그 이후의 작업은 우리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지금 추정하기는 2010년 쯤이면 연간 3백만t 규모의 망간단괴 채광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이 정도 규모면 10억∼15억달러의 대체 자원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현재 대우가 이쪽에 가장 활발히 투자하고 있고,삼성·현대 등 다른 대기업도 점차 이 분야에 관심을 갖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해양과학기술 개발에 어느 정도나 투자하게 됩니까. ▲총 1백31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해양조사 기술에 46억1천만원,해양생물 기술에 11억1천만원,극지기술에 14억원을 배정하고 해양과학기술기반조성에 44억7천만원을 투입하게 됩니다. ­한·중·일 3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설정과 관련해 해양부가 직접 협의할 대목이 있습니까.지금까지는 외무부가 이 업무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EEZ교섭 본격화 전망 ▲지난해 배타적경제수역 선포에 대처해 한·일,한·중과의 어업교섭을 세차례씩 가졌고 EEZ내 외국인 어업관리제도를 확립했습니다.올해는 3국의 EEZ 경계획정과 어업협정 체결 및 개정을 위한 교섭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지적하신대로 지금까지 어업회담의 대표는 외무부에서 맡고 주무부서인 해양부는 보조역할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해양부가 직접 관할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입니다.외무부와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갈 생각입니다. ­수산업 육성을 위해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구체적인 시행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연근해 어업을 자원보전형 어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어업인들에 대한 정부지원자금을 지난해 보다 17.6% 늘려 7천9백57억원으로 잡았습니다.2004년까지 수산부문에 4조5천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독도에 유인등대를 설치합니까. ▲기존의 무인등대를 유인등대로 강화해 광달거리를 17해리에서 26해리로 증가시키고 50해리까지 이용이 가능한 전파표지를 설치할 계획입니다.올해 안에 설계가 끝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쯤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또 총사업비 1백72억원을 들여 500t급 선박이 상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를 특수공법으로 축조하고 있습니다.어민들 대피숙소를 짓는 일도 생각 중입니다.그러나 한·일간의 불필요한 외교마찰을 고려,정부가 독도개발에 앞장선다는 인상은 가급적 주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독도를 직접 시찰하실 계획은 없습니까. ○독도는 엄연히 우리의 땅 ▲독도는 등기부상 엄연히 해양부 자산으로 등록돼 있는 우리 땅입니다.장관직을 맡고 나서 독도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는데 기회가 잘 생기지 않더군요.올 봄쯤 해서 문인들과 함께 배를 타고 독도에 가볼 생각입니다.선상토론회도 하면서요.제 개인적으로 독도 문제만큼 우리 국민의 의견이 완전히 일치하는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남북통일만 해도 당위성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방법론에 이르면 다 다르지 않습니까. ­올해 항만 체선율은 좀 나아집니까. ▲사실 우리나라 항만은 시설보유율에 비해 실적은 항상 초과달성 상태입니다.부산항만 해도 시설보유면에서는 세계 18위이지만 실적은 5위입니다.올해 부산항 4단계,광양항 1단계 공사가 끝나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또 매년 12∼13%에 이르던 물동량 증가추세도 올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직접 연관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세종연구소 등 일부에서 내륙 운하시설을 물류체계 개선안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요즘은 컨테이너가 전부 대형화하는 추세여서 소형선박을 환적시키는 수준밖에 안되는 운하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으로 생각합니다.오히려연안역개발이 더 시급하지요.그동안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연안역관리에 관한 법률을 총괄해 올해안에 「연안역관리법」을 제정할 계획입니다.연안을 따라 U자형으로 개발,내륙 수송을 해상운송으로 전환하면 물류비 부담도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2010년 쯤이면 해상운송의 비율이 3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또 이를 통해 인구를 해안쪽으로 분산할 수 있어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내륙수송과 연안수송의 비율은 어떻게 됩니까.연안수송 현황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지요. ○남북한 직항로 개설 검토 ▲연안수송이 21%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최근 노동법과 관련한 파업때문에 컨테이너화물 육상운송이 차질을 빚으면서 해상운송이 가능한지를 문의하는 화주가 많았습니다.현재 부산에서 출발해 인천을 거쳐 서울에 도착하는데 이틀 정도 걸립니다.어느 정도 체계는 갖춰져 있지만 아직 경쟁력이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장관 재임동안 「이것만은 꼭 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지금 당장은 좀 어렵겠습니다만 4자회담이 성사돼 남북관계가 호전되면 남한의 인천·부산·포항항과 북한의 남포·원산·청진항 사이의 직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남북 수산협력과 한반도해역 자원공동조사를 적극 제안할 생각입니다.또 바다에 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펴겠습니다.인류역사를 통틀어 바다를 통하지않고 발전한 국가는 없습니다.우리 국민들은 아직 「바다」하면 낚시와 나룻배 등 낭만적인 이미지를 주로 떠올리는데 바다를 개척의 대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바다 전령사 노릇을 하겠습니다. ­북한에 먼저 협력의사를 제안할 생각은 없습니까. ▲남북한 관계가 해빙기에 들어서면 어느 부처 보다 해양부가 먼저 관계개선을 위한 정책들을 제안할 것입니다. ­정치를 하다가 해양부장관을 맡으셨는데 업무협조에 어려움은 없습니까. 재정경제원이 너무 힘이 셉니다.업무협의를 해보면 거기에 갈 예산이 없습니다 하면 될 일도 왜 그런 사업이 필요하느냐고 합니다.
  • 한국 ’97 주요 외교이벤트 부문별 조망

    ◎새해외교 북 개방·개혁 유도에 초점/하순 4자회담 설명회… 3월 본회담 개최 목표/5월 한달 안보리의장국… 국제 중재자역 맡아 새해에도 우리나라 외교의 초점은 북한의 개방과 개혁을 유도하는데 맞춰지게 된다.정부는 이를 위해 미국·일본등 우방국과의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고 중국·러시아등 관련국의 협조를 얻는데도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1세기를 3년 앞둔 97년의 중요한 「예상 외교 이벤트」를 살펴본다. ▷4자회담◁ 북한이 96년을 이틀 남긴 12월29일 전격적으로 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해 사과하면서 4자 회담 설명회에 참석할 의사도 밝혔다.이에따라 이달 하순 설명회가 열리고,다음달부터 설명회가 곧바로 예비회담으로 이어져,3월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논의하는 남·북한,미국,중국간의 4자회담이 열리길 정부는 희망하고 있다.4자회담의 성사고비는 일단 설명회가 될 것 같다.북한이 설명회에 이어 우리측이 생각하는 예비회담까지 참석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정부는 북한을 4자회담의 장으로 끌어들이는데 외교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정일 승계후 정상회담 ▷남북한 정상회담◁ 내년 한햇동안 북한에서는 ▲2월16일 김정일 55세 생일 ▲4월중 최고인민회의 개최 ▲4월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7월8일 김일성 사망 4주기 ▲9월9일 북한정권 창건일등 중요한 행사가 이어진다.그 가운데 어느 시점에 김정일이 국가주석과 노동당 총비서직을 승계할지 주목된다.김정일의 권력승계는 북한내부 문제이지만 우리나라의 통일외교 추진과정에서도 중요한 이벤트가 된다.특히 김정일의 권력승계이후 남북한 정상회담의 재추진이 가장 큰 관심거리다.남북한 정상회담은 4자회담의 마지막 단계이기도 하다. ○3월 신포경수로 착공될 듯 ▷경수로 사업◁ 이달안에 부지 및 서비스 의정서가 서명되고 7차 부지조사단의 방북이 재개되는등 경수로 사업이 본격화된다.오는 3월쯤 신포에 해빙가가 오면 부지정리를 위한 토목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 과정에서 최고 수천명의 남한 기술자가 북한을 방문하게 돼 그 파급효과가 주목된다.경수로 비용의 확정과 그 분담비용을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과 협의해 나가는 것도 경수로 사업의 큰 과제다. ▷유엔안보리 의장국◁ 오는 5월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된다.박수길 주 유엔대사는 한달동안 안보리 이사회의 모든 공식·비공식 회의를 주재하며,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안보관련 주요 현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조정자의 역할을 하게된다.의장국은 또 안보리에서 협의된 내용에 따르는 조치를 이행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특정사안에 대한 의장성명 발표,의장서한 발송등을 책임지며 결의안 채택에서도 실질적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OECD 본격 활동◁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선진국들의 모임 성격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의 활동에 참여하게돼 선진국들과의 협력 및 경쟁관계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OECD의 올해 주요 과제는 다자간 투자보장협정(MAI)의 제정,규제개혁의 추진,경쟁정책의 국제적인 협력강화 및 규범화 등이다.정부는 이러한 과제의 추진이 단기적으로 우리경제에 어려움을 야기할 수도 있으나,우리경제를 경쟁적으로 개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부는 이러한 정책논의과정에서 우리의 입장을 반영하면서,한편으로는 그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사전에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남유럽지역 외교 강화 ▷정상외교◁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의 크레티앙 총리 방한을 시작으로 김영삼 대통령의 정상외교도 재가동된다.오는 25,26일에는 일본 벳푸에서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김대통령은 지난해 중남미국 순방에 이어 올해도 그동안 우리나라 정상의 발길이 닫기 어려웠던 아프리카·남유럽 등 지역에 대한 외교노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97년 주요 외교행사 ▷1월◁ ▲크레티앙 캐나다 총리 방한(1.9∼14) ▲KEDO­북 「부지 및 서비스의정서」 서명 ▲KEDO 7차 부지조사단 방북 ▲김영삼 대통령 일본방문(1.25∼26) ▲4자회담 설명회 한·일·중 EEZ경계획정 및 어업협정 협상 ▷2월◁ ▲ASEM 외무장관회의(2.14∼15,싱가포르) ▲4자회담 예비회담(미확정) ▷3월◁ ▲KEDO 이사회 ▲제14차 한·미 경제협의회(3월중,워싱턴) ▷4월◁ ▲’97 유엔 군축위원회(4.21∼5.12,뉴욕) ▲북한 최고인민회의 개최(4월중) ▷5월◁ ▲유엔 한국안보리 의장국 활동 ▲APEC 통상장관회의(5.9∼10,캐나다) ▷7월◁ ▲김일성 사망 4주기(7.8) ▲김정일 권력 승계(가능) ▲ASEAN 확대 외무장관회의(PMC) 및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7.24∼25,콸라룸푸르) ▷9월◁ ▲유엔 제52차 총회(9.16∼12월,뉴욕) ▲ASEAN 경제장관회의(AEM)(9월중,콸라룸푸르) ▲ASEAN 경제장관회의(9월중,일본) ▷11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총회(11월중,로마) ▲APEC 제5차 정상회의(캐나다 밴쿠버)
  • 일,영해 일방 확장… “조업땐 나포” 통보

    ◎공동어로구역 4곳 포함… 한·일 어업분쟁 비화/정부,“불용” 전달… 대책마련 부심 일본 정부가 97년 1월1일부터 최대 30해리까지 확대된 직선기선을 적용하는데 따르는 양국간의 어업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외교경로를 통해 직선기선에 따라 새로 설정되는 확장된 영해내에서 어로작업을 하는 모든 외국어선을 강제나포하겠다는 방침을 우리정부에 통보해왔다고 정부의 당국자가 30일 밝혔다. 정부는 이에 대해 『국제법을 무시하고 설정한 직선기선을 인정할 수 없으며,따라서 확대된 영해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일본측에 전달했으나 일본정부의 우리어선 나포 강행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일본의 영해확대로 우리어민의 어로작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역은 규슈서쪽 동중국해의 도미어장과 혼슈서쪽 오징어어장,혼슈동쪽 꽁치어장,북해도의 명태 트롤·꽁치 봉수망 어장 등이다. 정부는 조업이 어류의 이동을 따라서 이뤄지기 때문에 일본이 확대를 선언한 영해 지역에서 조업하는 어민의 수와 어획량은 정확히 산출하기 어렵다고 밝혔으나 일본이 영해를 직선거리로 30해리까지 확대했기 때문에 우리어민에게는 심각한 타격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우리어민은 지난 94년의 경우 일본 근해 수역에서 명태는 6만5천t을,꽁치는 3만2천t을 어획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정부는 당초 일본의 나포강행 방침에 따라 어민들에게 내년 1월1일부터 해당지역에 대한 어로작업시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일본의 이번조치가 비합법적인 것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최근 썰물 때의 해안선을 잇는 통상기선 대신 해안에서 떨어진 섬과 섬사이를 잇는 직선기선을 일방적으로 채택,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해설/국제해양법의 허점 악용/섬 연결 직선을 기선으로 94년 발효된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 협약(국제해양법)」은 영해와 접속수역,배타적경제수역(EEZ),대륙붕의 폭을 측정하는 기준선으로서의 기선은 통상기선과 직선기선을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썰물 때의해수와 육지의 접점선(해안선)인 통상기선을 기선으로 인정하고 있다.직선기선은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거나 해안선 주변에 도서가 산재한 지역에서만 적절한 지점 또는 도서를 연결하는 직선을 기선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일본은 국제해양법이 적절한 지점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않은 허점을 이용,해안선에서부터 무려 30해리가 넘게 떨어진 섬과 섬들을 연결하는 무리한 직선기선을 일방적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물론 한국과 중국 등 관련국은 일본의 이같은 불법적 기선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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