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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EZ 한반도 전체수역에 선포/정부 방침/법제정때 대상지역 명시

    ◎경계선 협상땐 북 관할지역 제외 정부는 오는 6월 「배타적경제수역(EEZ)에 관한 법」을 제정,공포하면서 EEZ선포의 대상지역을 한반도 전체의 주변수역으로 삼는다는 기본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러나 남북분단의 현실을 인정,일본 중국등 관련국과의 실제 EEZ경계선획정협상에서는 북한이 관할하는 지역은 제외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23일 『우리 헌법이 한반도와 부속도서를 영토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EEZ선포의 대상지역도 한반도 주변수역 전체가 돼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EEZ법에 이러한 원칙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북한의 실체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EEZ기선과 일·중과의 경계선은 남한의 관할지역에 국한될 것』이라며 『따라서 실제 EEZ를 운용하는 EEZ법 시행령에는 남한 관할지역의 EEZ관련사항만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평양 「독도문제」에 비겁한 대응

    ◎대일수교 등 의식 원색 비난공세 자제/반정부 분위기 확산 겨냥 한국에 화살 북한도 새로운 국제해양질서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82년 12월10일 유엔이 10년에 걸친 회의끝에 해양법에 관한 국제협약(국제해양법)을 채택하자 북한은 바로 그날 가입서명을 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북한은 그러나 일찌감치 관심만 보이고 실질적인 가입절차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비준서기탁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은 현재 85개국이 당사국으로 되어 있는 국제해양법체제에는 아직 가입되지 않은 상태다. 북한은 이미 지난 77년 당시 소련과 「경제수역 및 대륙붕의 경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면서 독자적인 2백해리 EEZ를 선포했다.북한은 또 곧바로 EEZ의 보호권과 연계,안보적 관할권행사를 위한 50해리 군사수역도 설정했다. 북한의 EEZ선포는 일본이 이 해 2백해리 어업수역을 선포한 데 대해 러시아와 공동대응하는 형식을 갖는 것이다. 하지만 북한이 선포한 EEZ는 국제적으로 효력을 인정받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지적이다. 우선 북한과 러시아는 기선을 공개하지 않았다.국제해양법은 기선의 공표를 의무화하고 있다.특히 북한이 내부적으로 정한 기선은 원산만 쪽을 기형적으로 확대하는등 논란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과 중국 사이에는 EEZ선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당국자는 『94년 발효된 국제해양법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면국제사회에서 북한이 선포한 EEZ에 대해 많은 비판이 제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은 한·일간에 영유권논쟁이 빚어진 독도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표시해왔다. 일본측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망언을 되풀할 때마다 『독도는 역사적으로 공화국의 영토라는 것이 분명하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강조해왔다. 북한은 특히 지난해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을 『팽창야욕을 버리지 못한 날강도놀음』이라고 맹렬히 비난하기도 했다. 북한은 그러나 올해는 한·일간의 논쟁이 최고조에 오른 지난 10일과 13일 대남 지하흑색선전방송인 한국민족민주전선방송을 통해 『무지막지한 역사위조행위』『범죄적인 영토팽창야망』이라고 비난하는 것에 그쳤다.한민전방송은 이와 함께 『남측 정부의 비굴한 대일저자세와 관련된 것』이라고 오히려 우리정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정부당국자들은 북한의 이러한 태도변화가 독도논쟁을 우리측의 과오로 몰고가 남한내 반정부분위기를 확산시키려는 전술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이 일본과의 국교수립등 향후 북·일관계개선을 의식,독도문제에 대해 일부러 애매한 입장을 나타낸다는 분석도 있다.
  • 대한해협/영해폭 12해리로/일과 확대 합의

    ◎3국선박 통행문제 등 협의 정부는 배타적경제수역(EEZ)선포방침 발표를 계기로 한반도주변수역에 대한 관할권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현재 3해리로 묶어둔 대한해협의 영해폭을 국제해양법이 인정하는 최대 12해리까지 늘린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같은 우리측의 대한해협의 영해폭 확대 방안을 일본측에 전했으며,일본측도 대마도로부터 3해리로 제한된 영해폭을 확대하는데 기본적으로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그러나 대한해협의 최소폭이 23.57해리로 한일 양국이 각각 12해리까지 영해를 확대할 경우 중첩되는 수역이 나오는데다 대한해협이 국제적인 선박의 통항로인 국제해협인 점을 감안,기존질서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는 기술적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한일 양국이 각각 12해리까지 영해를 확대,공해를 없앤뒤 영해내에 제3국 선박을 위한 통항로(SEA LANE)를 열어두는 방안 ▲한일 양국이 각각 10해리 정도까지만 영해를 확대,3해리 정도의 공해를 남겨두는 방안등이 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올 상반기안에 일본측과 기술적인 협의를 마친뒤 지난해 제정된 「영해 및 접속수역에 관한 법」의 시행령을 개정,대한해협의 영해 확대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 조업 위축없는 어민대책을(사설)

    한·일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설정과 관련,가장 현실적인 문제이면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이 어장확보를 주 내용으로 하는 양국어업협정의 개정문제다.일본은 EEZ 경계선획정 및 어업협정개정 문제를 조기에 논의토록 요청하고 있다.이에 반해 우리측은 EEZ선포와 관련된 관련입법과정,그리고 중국과의 새로운 어업협정체결의 필요성등으로 조기논의가 사실상 어려운 입장이다. 어떻든 우리 연근해어업에 새로운 질서의 형성이 불가피한 상황이 닥치고 있다.이 문제와 관련해서 현재 수산정책당국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고 각 어민단체는 이해득실에 따른 주장들을 제기하고 있다.지난 65년에 체결된 현행 한·일어업협정은 연안국의 12해리 밖에서의 상대국어선 조업은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필요시에만 자율규제하고 있다.그러나 EEZ가 정식 발효되면 상대국 연근해에서의 조업수역은 크게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여기서 갖는 관심은 크게 두가지다.하나는 어업협정의 개정내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본의 연근해에서의 기존조업구역이 얼마나 축소되고,기존 조업어민들에 대한 대책이 뭐냐는 것이다. 우리 어선이 일본의 EEZ에 포함될 근해에서 연간 14만t(금액으로는 1천7백억원)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고 일본은 우리 근해에서 연간 10만t(금액으로 1천9백억원)의 물량을 잡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따라서 단순계산으로는 큰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그러나 득실을 상쇄하는 어민과 어종이 서로 다르다.새로운 어업협정을 통해 허가제나 입어료또는 쿼터제의 형식등 다소의 규제가 불가피하더라도 기존어민에 대한 조업위축을 최소화하는데 어업협정과 대책의 핵심이 두어져야 할 것이다.둘째로는 이 문제가 수산업계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국민에 대한 문제라는 점이다.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요 어종의 감소대책도 아울러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어족자원에 비해 과다한 어선척수의 감축등 수산업의 구조조정이 있어야 할 것이다.
  • 「연안국주의」 한·중·일에 모두 적용/「어업협정 개정」정부 입장

    ◎중국측 수용해야 우리 어획 손실 없어/「일 어장 확대 전략」에 말려들지 않겠다 한국과 일본정부가 20일 2백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선포방침을 공식천명함에 따라 양국간 관심의 초점은 어업협정의 개정문제로 넘어가고 있다. EEZ선포와 어업협정개정이 직접 연계돼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그러나 어업문제는 EEZ를 선포함으로써 얻게되는 나머지 권리,즉 해수·해풍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인공섬·구조물 설치,해양과학조사 관할권 등에 비해 가장 직접적이고 규모있는 이익을 안겨주기 때문에 새로운 해양질서 구축을 위한 우선 협상대상이 되는 것이다.또 어업협정은 어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EEZ 경계선 획정과는 별개로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일본정부는 우리정부와의 어업협정 개정은 가급적 속전속결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일본측 주장의 핵심은 현행 한·일어업협정의 수역관할 원칙을 기국주의에서 연안국주의로 전환하자는 것이다.65년 한·일어업협정이 체결될 당시에는 일본측의 어선이 우리수역에서 불법조업하는 일이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많았다. 따라서 일본은 우리가 연안국주의를 주장하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기국주의를 고집했다.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측 어선이 일본수역내에서 조업하는 일이 잦아지자 일본 어업단체들이 일본정부에 어업협정 개정을 강력히 요구하게 된 것이다.EEZ선포의 근거인 국제해양법도 연안국의 관할권을 확대하는 연안국주의의 원칙을 인정하기 때문에 일본측의 주장은 타당성도 갖추고 있다. 정부는 일본이 EEZ선포로 노리는 실익도 독도의 영유권을 차지하려는 것보다는 어업분야의 이익을 극대화하자는 쪽에 무게가 실려있다고 분석한다.독도영유권 문제를 제기,한국 정부와 여론을 흔들어본 뒤 슬쩍 꼬리를 빼면서 어업협정 개정쪽으로 유도한다는 전략인 셈이다. 정부도 일본측의 이런정도 수는 이미 읽고 있다.정부는 기본적으로 일본측이 제시하는 한·일어업협정의 개정 필요성,연안국주의 채택의 국제적 방향등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우리가 어업협정개정에 앞서 서두를 이유는 없으며 현재 우리 어민이 북해도 어장등일본 수역에서 누리고 있는 조업권은 충분히 보호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이와함께 우리해역에서 불법조업하고 있는 중국어선의 문제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따라서 정부는 일본측에 한·일어업협정의 개정은 양자간 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3자간의 문제로 해결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하고 있다.말하자면 한·일간의 어업협정 개정문제를 한·중간의 어업협정 체결과 연계시키는 전략이다.현재 일본과 중국이 맺고 있는 어업협정도 기국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일본이 중국과의 어업협정을 연안국주의로 돌리면 우리도 같은 방향으로 가겠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중국이 일본과의 어업협정을 연안국주의로 돌리면 우리와 체결하게 될 한·중어업협정도 연안국주의를 채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반도 주변수역 전체에 연안국주의가 채택되면 일본수역에서의 조업이 감소하게 되지만 중국의 불법적인 우리수역 침해가 줄어들게 돼 전반적인 손익계산이 최소한 손해는 아니라는 것이 정부의 계산이다.
  • 한·일 어업협정 5월에 개정협상/정부

    ◎일 조기개최 요구에 난색 표명 정부는 한일 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선포에 따라 일본측이 제기하고 있는 한일어업협정의 개정은 한·중어업협정의 체결,일·중어업협정의 개정과 연계해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정부의 한 당국자가 21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중간의 어업협정이 체결되지 않고,일·중간의 어업협정도 기국주의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측의 요구대로 한일어업협정만 연안국주의로 전환하게 되면 일방적인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하고 『한반도 주변수역의 질서 재편문제는 한·중·일 3국 모두의 합의가 전제돼야 하므로,한일어업협정의 개정만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일본측이 21일 EEZ선포에 따른 어업협정개정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3월에 열자고 제의해 온데 대해,오는 5월 열리는 양국간 정기 어업실무회담에서 다뤄나가자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와함께 EEZ선포에 따른 일본측과의 경계선 획정 교섭도 독도가 우리 수역안에 들어와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서두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정부 당국자는 『오는 4월11일 총선 이후 개원국회가 열린 뒤에야 「배타적 경제수역에 관한 법」을 제정,EEZ를 공식선포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과의 경계선 획정은 빨라야 올해 중반기 이후에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북 독도문제 언급 자제

    북한은 한국과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설정 추진 발표로 인해 한일간 첨예한 외교적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독도문제에 대해 이례적으로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북한의 공식 선전매체들은 21일 지금까지 이 문제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일본 외상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한 후 대남 흑색방송인 민민전 방송을 통해 간접 비난만 하고 있다.
  • “EEZ안에 독도 포함”/정부 EEZ선포 결정­공 외무 문답

    ◎경계선 획정과 어업협정은 별개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20일 배타적 경제수역(EEZ) 선포방침 결정에 관한 성명을 발표한 뒤,EEZ선포와 관련한 정부의 향후 일정 및 주변국과의 경계선 획정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독도에 대한 입장은. ▲독도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우리 영토가 분명하기 때문에,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독도가 우리 EEZ 수역안에 분명히 들어올 것이다. ­독도를 우리 영해기선으로 삼는다는 것인가. ▲EEZ의 외측 한계를 대한민국의 영해기선으로부터 2백해리까지로 한다고 말했다.그 정도면 충분히 뜻을 전한 것 같다. ­EEZ경계선 획정을 위한 일본측과의 협의는. ▲조속히 돼야 할 것 같다.또 그와함께 어업협정의 개정문제도 논의해야 한다. ­일본이 어업협정 개정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나. ▲그 문제를 포함해서 앞으로 일본측과 협의할 것이다. ­EEZ와 어업협정을 꼭 연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별개의 협상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새로운 환경하에서 전반적인 문제를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물론 경계선 획정과 어업협정은 별개의 문제다. ­EEZ선포방침에 따른 우리측의 후속조치는. ▲필요한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일본도 국내법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측의 EEZ선포방침 발표를 어떻게 평가하나.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대응한 것으로 평가한다. ­경계선 획정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EEZ선포는 연기되나. ▲실효적인 경제수역 획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관할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협의를 거쳐야 할 것이다. ◎배타적 경제수역/연안국의 영해기선 2백해리 이내 설정 가능/현재 95개국이 선포… 2백해리 선포는 15개국 배타적경제수역(EEZ)은 연안국의 영해기선으로부터 2백해리 이내에 설정할 수 있고,연안국은 해양을 경제적 목적으로 이용할 경우 타국과는 구별되는 배타적 권리를 확보하게 되는,철저하게 경제적 권리에 입각한 개념이다. ▲수산·광물·에너지등 해양자원의 탐사·개발·이용·보존·관리에 관한 주권적 권리와 ▲해양환경을 보존하고 해양과학조사,인공섬·구조물의설치·사용을 규제할 수 있는 관할권이 포함된다. EEZ는 지난 94년 11월 성립,현재 각국이 비준절차를 밝고 있는 유엔해양법 협약에 근거하고 있다.현재 EEZ 선포국은 95개국,2백해리 어업수역 선포국은 15개국이다. EEZ는 경제적 개념에서 출발했으나 통항과 상공비행의 자유를 방해할 수 없는 점을 빼고는 사실상 영해와 다름없는 포괄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국은 주권적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공 외무 성명 1·정부는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의 비준서를 19 96년 1월29일자로 국제연합사무총장에게 기탁하였으며,이 협약의 관련규정에 의거하여 대한민국 영토의 인접해양에 「배타적경제수역」을 선포한다는 방침을 결정하였다. 2·대한민국의 배타적경제수역은 법률로 선포될 것이며 정부는 조속히 이를 위한 입법을 추진할 것이다. 3·대한민국의 배타적경제수역의 외측 한계는 대한민국의 영해기선으로부터 2백해리까지로 하며,주변국의 배타적경제수역과 중첩되는 수역에 있어서는 관련 국제법 규칙에 따라 관계국과의합의에 의하여 그 경계선이 획정될 것이다. 4·대한민국은 배타적경제수역내에서 해저의 상부수역,해저 및 그 하층토의 생물·무생물자원에 대한 주권적 권리와 이 수역에서의 해양과학조사 및 해양환경의 보호와 보전에 관한 관할권을 행사할 것이다. 5·한반도 주변해역에 정착되고 있는 배타적경제수역체제하에서 해양의 합리적인 관리를 위한 상호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며 이에 따라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관계국간 협의가 진행될 것이다.특히,어업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우리 수산업계의 이익이 보장되도록 한·일간의 어업질서 개편문제를 협의해 나갈 것이며,한·중간 어업협정의 조속 체결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일 각의 결정문 1·유엔해양법조약 및 실시협정은 국제사회에서 해양의 안정된 법질서 확립은 물론 해양국가로서 일본의 국익과 부합되는 것으로,일본정부는 조기체결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추진한다. 2·다음 조치를 포함한 해양법제 정비를 위해 필요한 준비를 추진한다. ⓛ일본영해에서 통관·재정·출입국관리 및 위생에 관한 법령에 위반되는 행위의 방지 및 처벌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수역인 「접속수역」을 설정한다. ②어업­광업­해양환경보호 등과 관련,연안국 권리를 행사하는 수역으로서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한다. ③기타 영해 기선으로서 직선기선을 사용할 수 있도록,또 연안국으로서 적절히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해상문제 해결에 관한 적절한 법정비를 검토한다. 이들 문제와 관련,영해­접속수역은 운수장관이,배타적 경제수역­대륙붕은 농림수산장관이 맡는다. 3·한국­중국과 어업관계와 관련,유엔해양법조약 취지에 의거해 양국과의 협의를 통해 새로운 어업협정이 조기 체결될 수 있도록 신속히 교섭을 개시하고,합리적 기간내에 결론을 내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 한일 「독도 논쟁」해소 계기 마련 판단/양국 정상회담 계속 추진

    한일 양국은 20일 배타적경제수역(EEZ)선포방침 발표로 독도문제를 둘러싼 양국의 논쟁이 해소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보고,다음달 1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기간중 예정했던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총리간의 정상회담을 계속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독도문제로 양국간에 감정의 앙금이 남은 상황에서 양국의 정상이 곧바로 만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기존의 우호관계를 고려하면 자연스런 만남을 회피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양국의 실무선에서 회담 성사의 득실과 의제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일 EEZ 선포 공식 결정

    ◎관방장관/“「독도제외」 전혀 고려않고 있다”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정부는 20일 각의를 열고 유엔 해양법협약의 국회비준과 관련한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의 전면 설정을 공식 결정했다. 일본정부는 이날 각의에서 통과된 「유엔 해양법협약 체결 및 해양법정비」기본방침에서 2백해리 경제수역의 전면설정을 재확인하고 독도와 센카쿠제도(중국명 조어도)문제를 각각 안고 있는 한국 및 중국과는 경제수역 설정에 따른 새 어업협정 교섭에 신속히 착수,조기에 타결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한·일양국의 최대초점인 2백해리 기점 설정에 대해 『원칙적으로 독도에 대한 일본의 입장은 일관된 것으로 일부수역을 (경제수역 설정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현재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독도를 기선으로 경제수역을 설정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일본의 이같은 전면설정 결정에 따라 2백해리 기선 획정을 둘러싼 독도문제의 재연은 불가피하게 됐으며 2백해리 설정에 따른 한국과의 어업협정 협상도 난항이 예상된다. 일본은 오는 3월중순 유엔 해양법협약 비준안과 관련 어업법안을 국회에 제출,통과시킬 계획이다.
  • 일의 독도넘보기에 신속 대응/정부 EEZ선포 결정­배경과 전망

    ◎EEZ에 넣으려는 일측 계산 읽어/어업협정 이슈화대비 다각방안 강구 한·일 양국이 20일 2백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선포방침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한반도 주변수역에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기 위한 협상이 본격화 됐다.이와 관련,독도 문제를 둘러싼 양국간 신경전이 첨예해지질 것 같다. 정부는 우리가 독도를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고 현재의 한·일어업협정으로도 우리가 손해볼게 없다는 판단 아래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일단 일본측의 움직임이 빨라짐에 따라 우리의 대응행보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향후 일정◁ 정부는 EEZ선포방침에 따라 곧 「배타적경제수역에 관한 법」(가칭)을 제정,공포하게 된다.배타적경제수역법에는 ▲한반도 주변에 2백해리 EEZ를 선포하며 ▲다른나라와 중첩되는 수역에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 경계를 획정한다는 정도의 원론적인 내용이 담기게 된다.정부는 가급적 입법시기를 앞당긴다는 방침이지만,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4월총선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법이 공포되면 주변국과의 EEZ 경계선등 구체적인관할권 행사의 내용이 담긴 시행령이 마련돼야 한다.바로 이 단계에서 일본·중국등 관련국과의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된다.독도를 우리측 EEZ수역에 포함시키는 문제도 이 단계에서 본격 거론되게 된다.협상은 난항이 예상되며 타결까지 최소한 수년의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독도문제◁ 한·일 양국은 이날 독도 영유권에 대한 기본입장을 재확인했다.따라서 EEZ경계선 획정을 위한 협상이 본격화되면 독도영유권 분쟁을 피해갈 수 없다.정부는 독도가 국제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우리영토라는 사실이 분명하기 때문에,우리 EEZ내에 들어오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정부는 일단 독도가 국제해양법에서는 무인도로 규정돼 EEZ 획정의 기선(기준선)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보고 울릉도를 기선을 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이는 일본정부도 국제법에 따라 독도가 기선이 되지 못한다는 점을 인정,오키도를 기선으로 삼는 것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울릉도와 독도는 49해리,독도와 오키도의 거리는 96해리로,울릉도와 오키도가 기선이 되면 독도가 우리 EEZ내에 들어오기 때문이다.그러나 일본이 독도를 EEZ의 기선으로 삼겠다고 나올 경우 우리측도 독도기선을 발표하게 될 것이고,이에 따라 협상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EZ대책◁ EEZ의 첫 쟁점은 독도 영유권 문제였지만 앞으로는 한·일간의 어업협정개정도 주요 이슈화될 전망이다.일본정부는 EEZ의 정신에 따라 한·일어업협정의 기국주의 원칙을 연안국주의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정부도 중국과 체결할 한·중어업협정에서도 연안국주의를 채택할 방침이어서 장기적으로는 한·일어업협정도 연안국주의로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그럴 경우 현재 일본의 북해도 주변등에서 조업중인 우리 어민이 큰 피해를 입게된다.정부 관계자는 『한일어업협정은 EEZ에 대한 특별법적 성격이므로 양국이 EEZ를 선포하더라도 일단은 지속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EEZ가 선포된 뒤에도 일본 어장에 대한 우리 어민의 쿼터를 부여하거나 계절·장소를 제한한 조어권 인정등의 방안을 검토중이다.정부는 또 우리의 해양관할권 적용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오는 2003년까지 해양경비력 증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일 EEZ 방침 발표 저변/영토문제와 분리… 실익 겨냥/독도 영유권 간접 주장/「어업협정」 개정 우위 노려 일본 정부가 20일 배타적 경제수역의 전면설정 방침을 결정함에 따라 한·일 양국은 독도의 영유권문제와 어업협정을 둘러싸고 상당 기간동안 마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우선 독도 영유권문제의 경우 지난주 김태지 주일대사와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외상은 EEZ문제와 영토문제를 분리시키자는데 합의했다.한국은 영토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협의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고 일본은 한·일양국의 관계를 고려,분리 대응해도 충분하다는 계산이 작용한 것이다. 그러나 20일 일본 정부는 독도를 자국령으로 간주해 EEZ를 설정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이럴 경우 한국도 독도를 기선으로 동쪽으로 선을 긋게 되면 한일양국은 EEZ설정 협의와 함께 독도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어야돼 마찰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영토문제와 함께 EEZ는 경제적 이해와도 직결되고 있다.일본은 지난77년 어업수역을 설정하면서 한국·중국 등과의 마찰을 고려,독도부근 해상으로부터 대만 동쪽 해역까지는 설정을 보류하고 한·중 양국 어선에 대해서는 어업수역내에서 어로행위를 허용해 왔다. 물론 일본 선박에 대해 한국도 제주도 부근 해역 등에서의 조업을 허용해 왔다. 그러나 일본 어민들은 한국 어선들이 저인망으로 싹쓸이 조업을 행해 자원을 고갈시킬 뿐 아니라 어망을 망가뜨리는 등 피해가 크다고 「비원」을 호소해 왔다.2백해리 안에서의 한국 어선 규제는 일본 어민들의 「비원」이다.65년 맺은 어업협정을 개정,일본 어업수역에 들어온 한국어선을 일본이 규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은 65년 어업협정 체결당시 어선의 기능이 우수한 일본측이 기선주의를 주장했던 것으로 이제 한국어선들의 기능이 향상돼 피해가 있다고 개정을 요구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한국입장에서도 일본과는 기선주의를 주장하면서도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일본과 같은 입장을 갖고 있다.따라서 안팎 곱사등이와 같은 난처한 입장이다.또 대부분 어업수역에서는 주권국가가 규제를 행하고 있는 국제적 조류에도 맞지 않는다.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어업협정의 개정이 불가피하다는 점도 있다. 여하튼 양국의 교섭을 맡고 있는 외무부와 외무성은 각각 영토분쟁을 피하면서 EEZ설정을 협의하려 하고 있다.한국은 독도를 해양법조약상 바위로 규정,울릉도를 기선으로 삼아도 독도는 우리 관할하에 들어온다는 계산이 있는 반면 일본은 실효적으로 독도를 관할할 방법이 없기때문이다.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총리도 20일 『영토문제를 어떻게 분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국정부는 각각 전면설정이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제시했다.양국정부가 원칙을 내세움으로써 협상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그러나 유엔해양법조약은 영토문제를 유리하게 해결하기 위한 근거가 아닐 뿐만 아니라 기존 조업실적을 인정한다는 기본자세를 포함하고 있다.또 영토분쟁으로 인한 기존 양국관계의 손상,어민들의 피해 등을 감안해 양국은 타협점을 찾아 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정부,「2백해리 경제수역」 천명/공 외무 성명

    ◎일 대응… 양국 조업협정 조속 체결/“독도 포함 원칙 확고부동”/다음 국회서 「배타적 경제수역법」 제정 정부는 20일 한반도주변수역에 2백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선포한다는 방침을 공식발표했다.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이날 하오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EEZ내에서 해저의 상부수역,해저 및 그 하층토의 생물,무생물자원에 대한 주권적 권리와 이 수역에서의 해양과학조사 및 해양환경의 보호와 보전에 관한 관할권을 행사한다』고 천명했다. 공장관은 또 주변국과의 EEZ경계에 대해 『EEZ 수역의 외측한계는 대한민국의 영해기선으로부터 2백해리까지 하며,주변국의 EEZ와 중첩되는 수역은 관련 국제법 규칙에 따라 관계국과의 합의에 의해 그 경계선이 획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장관은 또 EEZ 선포에 따른 한일간의 어업협정 개정에 대해서는 『우리 수산업계의 이익이 보장되도록 한·일간의 어업질서 개편문제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한·중간 어업협정의 조속 체결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장관은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독도는 국제법상으로나 또 역사적으로나 우리 영토가 분명하기 때문에 우리의 EEZ수역안에 분명히 들어오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EEZ선포 방침에 따라 다음 국회에서 「배타적경제수역에 관한 법」(가칭)을 제정,공포한다.
  • 한·일 양국의 EEZ선포(사설)

    한국정부가 20일 「해양법에관한 국제연합협약」에 따라 2백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선포방침을 결정하고 이에 앞서 일본각의도 같은날 EEZ 선포방침을 의결,동북아에 새로운 해양질서가 형성되게 됐다.중국도 한국과 일본에 이어 EEZ선포를 할게 확실시돼 이 지역에 EEZ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새 해양법은 유엔이 오랜산고 끝에 만들어낸 바다에 관한 국제헌장으로 동북아국가들이 이를 전면 수용함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창출하게 된 것이다.EEZ는 독도문제와 같은 돌출사태만 아니면 해양질서를 보다 확고히 할 제도여서 국제사회에 긍정적으로 공헌하게 될것이다. 그러나 이번 독도문제를 둘러싼 한·일간의 마찰에서 보듯 형성과정에서 분쟁을 일으킬 소지도 없지않다.한·일양국은 EEZ시대를 맞아 필연적으로 중복되는 EEZ수역획정을 위한 지루하고도 복잡한 외교협상을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두나라간에는 EEZ협상 과정에서 독도문제가 또다시 불거져 양국협상을 벼랑으로 몰고갈 소지도 없지않다.우리는 20일 일본의 관방장관이 「독도에 관한 일본의입장은 일관된것」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목에 주목한다.그러나 우리는 일본관방장관의 이런 발언을 외교적 제스처로 생각한다.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선포되는 EEZ를,협약규약이 용인치않고 있는 무인도를 기점으로 선포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또 국제적으로 공인된 남의 영토를 기점으로 할 수는 더욱 없는 일인 것이다.우리는 수차 지적했듯 일본이 명백한 국토침탈행위를 할만큼 비이성적인 나라라고는 생각지 않는다.일본은 필요하지도 않고 정당하지도 않은 영유권문제 같은데 집착할게 아니라 이지역의 지도적 국가로서 외교력을 발휘해 줄것을 당부한다. 이제 한·일양국은 기존의 어업질서를 전면 개편하지 않으면 안된다.해양국인 두나라의 어업질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데도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이다.일본은 말 자체가 되지않고,불필요한 독도문제로 국가에너지를 소모하지 말고 참된 선린관계를 생각하며 협상에 나서기를 거듭 촉구한다.
  • 한­일,어업협정 개정키로/「연안국주의」전환추진/국제해양법에 맞춰

    ◎불법조업 외국항 처벌 가능/한·중협정 체결때도 적용 한일 양국은 배타적경제수역(EEZ)선포를 앞두고 65년 체결된 한일어업협정을 개정,현행 협정상의 「기국(기국)주의」원칙을 「연안국주의」로 전환한다는데 의견을 접근하고 이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앞으로 체결될 중국과의 어업협정 협상에서도 연안국주의를 제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안국주의는 어선에 게양된 깃발의 국가가 사법처리등의 관할권을 행사하는 기국주의와는 달리 수역내의 국가가 불법조업하는 타국어선을 처벌할 수 있도록 관할권을 확대하는 방식으로,EEZ의 근거가 되는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국제해양법)」이 제시하는 원칙이다. 연안국주의가 채택될 경우,현재 일본의 수역에서 조업중인 우리의 명태·꽁치 어선이 타격을 받게될 것으로 보이며,반면 우리 수역에서 불법조업중인 중국어선을 처벌하는 근거를 만들게 된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수역내에서 불법조업하는 우리 어선(94년 어획량 9만7천4백t)은 반대의 경우보다 약간많으며,중국의 우리 수역내에서의 불법조업(지난해 4천여건 적발)은 반대의 경우보다 4∼5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기국주의가 연안국주의로 전환되면서 나타나는 전반적인 손익계산은 아직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연안국주의로의 전환이 현재의 한·중·일 3국간의 어업질서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리기 때문에,충격흡수를 위해 기존의 조업어장을 인정하는등 단계적 전환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일 연립여당,EEZ 승인

    【도쿄 연합】 일본 연립여당은 16일하오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가 오는 20일 각의에서 결정할 예정인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의 전면 설정 등에 관한 정부방침을 승인했다. 자민당은 특히 경제수역을 전면 설정하되 대륙붕을 놓고 중국과 영유권분쟁이 빚어지고 있는 센카쿠(첨각,중국명 조어)제도에 대해서는 『정부안에 대륙붕이라는 표현이 들어갈 경우 일본이 불리하게 된다』는 판단하에 「대륙붕」표현의 삭제를 요구,다른 연립여당도 이에 동의했다. 중국은 센카쿠제도가 대륙붕상에 있다는 이유등을 들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일본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독도문제로 한·일양국의 파고를 높이고 싶지는 않다면서 영토문제와 경제수역 설정문제를 분리,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 정부,일 EEZ 선포땐 맞대응/공외무 성명발표키로

    ◎20일 일 각의결정 신축 대처 정부는 20일 상오 일본정부가 각의(국무회의)를 통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선포방침을 발표하면 이날 하오 곧바로 공로명외무부장관의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도 2백해리 EEZ선언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일 양국정부는 이날 EEZ 선포방침이 독도 영유권 분쟁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양국간 EEZ 경계선획정의 기선(기준선)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기로 절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러나 일본정부가 이날 EEZ선포 방침을 발표한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독도와 관련,우리의 주권을 침해하는 발언을 할 경우에는 독도를 우리측 EEZ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는등 강경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한·일/EEZ 기선 논쟁 장기화될듯/제2라운드 접어든 독도 분쟁

    ◎“독도는 한국령” 정부 대일방침 강경/어업협정 재론땐 한·중·일 문제 부각/일선 “국제적 분쟁쇄 만들었다” 일부 자평 일본정부가 오는 20일 각의가 끝난뒤 배타적경제수역(EEZ)선포방침을 발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올해 한·일간의 논쟁은 제2라운드에 접어들게 됐다.일본정부의 발표가 나면 EEZ의 기선을 독도로 잡을 것인가에 대한 일본언론의 집요한 추궁이 예상된다. 한·일양국간에 기선문제는 언급하지 않는다는 절충은 이뤄졌다.그러나 일본측의 돌발적인 발언이 나올 수 있다.우리정부의 대응도 일본측의 태도에 따라 달라진다. 지난 8,9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총리와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외무상이 잇따라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망언해 촉발된 양국간 논란의 1라운드는 일본측이 당초 16일로 예정된 EEZ선포방침 발표일을 연기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일단 냉각기를 가진 셈이다. 양국 정부는 20일까지 그동안의 논쟁을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을 점검하고,이를 기초로 상대방의 향후 움직임을 예상하고 그에 대한 대응책을마련하는데 부심하고 있다. 정부로서는 일단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일본에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있다.또 이번 논쟁을 계기로,독도의 「유인도화」작업과 국제사회에 대한 홍보등 우리의 영유권을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일본 정부는 국제여론이 대체로 우리의 주장에 손을 들어줬지만,당초 목적했던대로 독도를 양국간의 분쟁소재로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보는 것 같다. 양국 정부는 이런 득실과는 별개로 독도 논쟁이 한·일관계에 장애요인이 되기 때문에,앞으로는 이 문제를 가급적 부각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따라서 앞으로 전개될 양국간 논란의 2라운드는 독도 영유권보다는 EEZ선포와 관련한 보다 실무적인 사안이 중심이 될 것 같다.양국간의 EEZ경계선 획정을 위한 협상은 꼭 독도기선 문제 때문이 아니더라도,여러가지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수년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또 EEZ선포에 맞춰 한·일어업협정을 개정하자는 제안을 우리측에 전달했다.독도문제를 촉발한 EEZ선포는 일본의 수산업계가 일 정부에 강력히 요청해 추진되는 것이다.65년 체결된 양국간의 어업협정은 「상대국 수역에서 불법조업하는 어선을 본국에서 처벌하는」 기국주의를 채택하고 있다.당시에는 우리 수역에서 불법 조업하는 일본어선이 많았지만,현재는 일본수역에서 조업하는 우리어선이 훨씬 많은 상황이다.따라서 일본은 협정을 연안국주의로 전환할 것을 바라고 있다.또 국제해양법의 정신이 연안국주의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우리정부도 반대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 한·일간의 어업협정 문제는 곧바로 한국과 중국과의 어업협정에도 영향을 미친다.한·중간에는 아직 어업협정이 체결되지 않았지만,이달초 공로명장관과 전기침중국 외교부장간의 푸케트회담에서 협정체결에 기본적인 합의를 이루었다.EEZ문제는 점차 한·일간의 현안에서 한·중·일 3국간의 현안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외교정책/공로명장관 인터뷰(올해 국정 이렇게)

    ◎“탈북·총격 사태는 북 붕괴 초기증세”/중 어선 불법조업 막을 대책 검토/러시아와 동반자 관계 증진 모색 □대담=이경형정치부장 공로명외무부장관은 15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 고위층 인사들의 탈북·망명기도 사태등과 관련,『속단히기는 이르지만 북한 붕괴의 초기 증세라는 느낌이 든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공장관은 이날 서울신문 이경형정치부장과의 특별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김일성의 유훈통치로는 북한체제를 유지하기 어려울』것이라고 전망했다.공장관과의 회견내용을 요약한다. ­김정일의 전동거녀 성혜임의 신병은 어디에 있습니까. ▲아직 외무부의 영역에 들어온 사안이 아니어서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성씨 일행을 받아들이는데 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현재로서는 너무나 가정이 많은 상황입니다.성씨 본인의 의사도 중요하고…. ­최근 북한 지도층 인사의 잇딴 망명에 이어 평양의 러시아대사관에 망명을 요청한 북한청년이 사살되는 사건까지 일어났는데 북한이 붕괴로 가는 조짐으로 볼 수 있을까요. ○경수로비 40억불선 ▲속단은 어렵겠지만 (붕괴의)초기증세라는 느낌도 듭니다.현재의 사회주의나 유훈통치를 갖고는 북한문제 해결의 해답이 나오지 못합니다.개혁과 개방이 살 길인데 문을 꼭 닫고 있으니 파산은 분명한 것이지요. ­경수로 총 공사비용은 어느 정도로 추산합니까.또 공사비에 대한 한·미·일간의 분담비율은 어느 정도입니까. ▲현재 경수로사업 주계약자인 한전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요청에 따라 대략적인 공사비 산정작업을 시작한 단계입니다.한국형경수로의 모델인 울진 3,4호기의 건설비용 40억달러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3국간의 구체분담비율 협의는 공사비 산정이 이뤄진 다음 있게 될 것입니다. ­65년 한·일기본조약을 체결하면서 독도문제를 확실히 하지 못한데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앞으로 일본과 북한의 수교협상이 본격화되면 어차피 한·일기본조약에도 변화가 올 수 있는 것 아닙니까. ▲한·일기본조약 2조에 일본이 우리나라를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한다는 부분의해석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정부는 지난 6·23선언 이후 북한의 정권을 사실상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또 일본은 한·일관계를 중시하는 기초위에서 일·북수교를 추진할 것이기 때문에 한·일기본조약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서해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은 중국측의 불법조업 때문에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는데. ▲우리측은 중국측에 제5차 한·중어업실무회담을 3월중에 한국에서 개최할 것을 외교경로를 통해 제의했습니다.정부는 일본의 EEZ선포 가능성등 유동적인 주변상황 속에서 한·중어업협정 체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음을 감안하여 그전에라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방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아직도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극소수 국가 가운데 하나입니다.그런데도 최근 우리내부에서는 러시아를 너무 과소평가,홀대한다는 지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일조약 변화 없어 ▲러시아는 북한에 대해 상당한 영향력을 계속 가질 것으로 봅니다.러시아 자신도 근래 소원했던 북한과도 관계증진협력을 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점에서 한·러 양국간의 건설적이고 상호보완적인 동반자적 우호협력관계는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우리도 국제기구를 통한 간접지원에 참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북 지원 호응 적을 것 ▲기본적으로 북한의 대남적대 태도가 변하지 않으면 직접지원이든 정부차원의 추가지원은 고려될 수 없습니다.지난해말부터 유엔인도적사무국(UNDHA)를 중심으로한 유엔 기구와 기타 세계구호기구들이 대북한 지원활동을 벌여 대북지원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95년 9월 유엔의 지원호소가 50% 미만의 성과를 거두는등 실적이 저조합니다. ­경제부처와의 대외통상업무에 대해 합리적 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정치·안보 외교와 경제·통상 외교 기능을 통합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따라서 우리의 통상외교 체제도 궁극적으로는 외교무역부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외교무역부 설치전까지는 대외경제·통상 현안에 대한 정부내 입장 조정기능은 재경원이,대외교섭기능은 외무부가 주관하는 현행체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통상교섭은 현안에 대한 전문지식만으로는 부족하며,국제통상법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협상기술과 문안작업등에 있어 오랜 기간을 통한 경험이 긴요합니다. ◎「38년 외교통」 공외무 회견기/82년 중 민항기 불시착사건 해결의 주역/“협상비결은 상대방에게 신뢰감 주는 것” 공로명외무부장관을 만날 때마다 「중후한 외모에 신뢰가 가는 분」이라는 인상을 받는다.38년간의 외교관 생활에서 오는 체취라면 으레 「매끄럽다」라는 인상이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부드러운 질문부터 시작하기로 했다.『외무부에서 주사로부터 시작했다는데 사실입니까』경기고·서울법대를 나온 그가 고시출신이 아니어서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지난 58년 당시 조정환장관이 촉탁으로 뽑았지요.아마 6개월후 사무관이 되어 정보과에 근무했습니다』 우리 외교사의 굽이굽이 어려운 협상의 현장에는 항상 그가 있었다.한·일국교정상화 때는 동북아과 서기관으로 실무작업을 했고 70년 요도호 사건때는 동북아과장으로 뒤처리를 했으며 월남적화직후엔 사이공에 억류된 우리 공관원의 송환교섭을 맡았었다.80년대 초에는 한·일경협 40억달러 협상을 주관했고 82년에는 피랍 중공민항기 한국불시착 사건의 협상주역으로 나서 한·중관계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90년에는 모스크바주재 한국영사처장으로 대소조기수교의 막후 특공대장 역할을 해냈다.그래서 외무부주변에선 『협상있는 곳에 공로명있다』는 말이 전해진다. 훤칠하게 벗어진 이마에 범접하기 어려운 풍모로 협상의 상대방에게 기를 죽이는 것 같다. 『협상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비결이라고 할수는 없고 덕목이라면 상대방에게 성실하게 얘기하고 신뢰감을 주도록하는 것이지요』 『외교관이란 「두얼굴」을 가져야 유능한 것 아닙니까』 『「대사는 나라를 위해 거짓말을 하는 신사」라는 말이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는않아요』 외교정책현안등 본격적인 질문을 하다 『클린턴 미대통령이 오는 4월에 모스크바와 도쿄를 방문하면서도 서울을 일정에서 뺀 것은 북한에 대한 쌀지원등 대북문제에 관해 한·미간에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 아니냐』고 물었다. 공장관은 『클린턴 대통령의 미국내 각주 예비선거 유세일정 때문에 서울을 들를 시간이 나지 않았끼 때문』이라며 『미·북한간의 관계개선 속도 등 미세한 사항까지도 한·미 양국간에 긴밀히 협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독도 영토분쟁대상 아니다”/김태지주일대사

    ◎일 외상에 망언 강력 항의 【도쿄=강석진특파원】 김태지주일대사는 14일 독도문제와 관련,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일본외상에게 독도는 한국의 영토이며 영유권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공관장회의 참석후 이날 도쿄로 귀임한 김대사는 귀국 즉시 이케다외상과 면담,이같은 한국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따라서 영유권문제는 존재하지 않으며 독도에 대한 영유권문제는 논의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김대사는 이어 유엔해양법조약 비준에 따른 배타적 경제수역(EEZ)설정문제와 관련,일본측과 충분히 협의할 것이지만 협의과정에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협의의 대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케다외상은 『독도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은 그대로다』라고 말해 영유권주장에서 물러서지 않았으나 『한일관계는 양국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전체에 중요하며 독도 영유권에 대한 입장차이가 양국의 우호관계를 해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케다 외상은 이어 『이 문제로 다른 문제에 영향을 주면 안된다는 인식하에 사태를 조용히 수습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EEZ설정문제는 독도문제와는 분리해 한국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독도주권침해 불용”초당대처 다짐/통외위 뜨거운「일규탄 4시간」

    ◎“사실상 선전포고”·“해군력 증강” 목청 높여/「분쟁수역화 노림수」 정부 적극대응 촉구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책을 논의키 위해 13일 소집된 국회 외무통일위에서 여야의원들은 『일본측 주장은 우리의 영토주권에 대한 침해』라는데 목소리를 함께 했다.정부의 강력한 대응과 한일 과거사의 명확한 재정립도 요구했다. 먼저 일본측의 주장에 대한 국민감정을 반영하는 강경발언이 잇따랐다. 유흥수(신한국당)·정몽준(무소속)의원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한국의 주권에 대한 사실상의 선전포고』라고 규정했다.김원기민주당공동대표는 『일본의 막강한 해상방위력 증강에 맞서 해군력을 증강해야 한다』고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비를 촉구했다. 이만섭의원(신한국당)은 『일본측 주장은 군국주의 망령의 부활이며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번 기회에 독도문제를 완전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안이한 대처를 문제삼는 지적도 줄을 이었다. 정몽준의원은 『김태지주일대사가 오늘 저녁 일본으로 귀임하는 것보다 국회에서 국민에게 현안을 설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김대사의 귀임 연기 및 출석을 요구했다. 김원웅의원(민주당)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그동안 정부가 대일문제에 정면으로 대처해오지 못한 결과』라고 한일 과거사 청산에 관한 외무부의 소극적 자세를 비난했다.임채정의원도 『일본측 주장의 허구성을 입증하고 우리 영토임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기 위해 정부는 어떤 노력을 해왔느냐』고 따졌다. 이세기의원(신한국당)은 『일본은 초등학교 지리부도에도 독도를 자기 땅으로 표기해 놓았다』면서 『외무부는 여태껏 가만 있다가 불이 나서야 허겁지겁 달려드는 소방차식 외교를 펴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종찬의원(국민회의)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일본이 매년 외국에 있는 한국공관에 독도가 일본영토임을 문서화한 문건을 송부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나 정부는 아무 대응도 없었다』면서 『문제가 터지고 나서야 즉흥적으로 대응하는 정부의 태도가 더욱 불안하다』고 꼬집었다. 김원웅·이종찬의원은 『일본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선포를 앞두고 독도를 분쟁수역화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면서 『따라서 독도문제에 우리 정부가 입장을 표명하는 것만으로는 일본정부의 작전에 말려들 수 있다』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정부의 종합적·근본적 대처를 위한 방안들도 다양하게 제시됐다. 서정화의원(신한국당)은 『독도는 우리나라의 지속적·실효적 영토이므로 영유권 파문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경제수역 선포에 따른 해양자원 확보등을 위해 독도에 대한 해양개발계획을 보다 적극적으로 강구하라』고 주문했다.정몽준의원은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동의해주지 말라』고 외교적 보복을 요구했다. 이해구의원(신한국당)은 『이번 기회에 일본의 지역패권주의적 망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유엔등 국제기구는 물론 중국 러시아등 한반도 주변국가와도 협력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다각적인 외교노력을 요구했다. 공로명외무부장관은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독도문제는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주권문제』라면서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의원들은 이날 4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끝에 일본정부의 망언을 규탄하고 초당적 대처를 다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통외위 결의문 국회통일외무위원회는 1996년 2월9일 이케다 유키히코 외상이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한데 대하여 여야 만장일치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우리 고유의 영토이며 대한민국이 실효적으로 관할하고 있는 영토로서 일본측의 주장을 규탄한다. 2.독도항만 접안시설 공사는 안전한 물자공급과 항해선박의 피난처 제공을 위해 필요한 공사로서 정당한 주권행사임을 확인한다. 3.일본의 위와 같은 주장은 명백한 주권침해이며 올해부터 국제해양법 체계가 출범함에 따른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선포를 위한 계산된 발언으로밖에 볼 수 없다. 4.한일 양국간 선린우호와 성숙한 국제사회 동반자관계의 정립을 위해,또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하여 일본정부는 사과와 함께 차후에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약속할 것을 촉구한다. 5.정부는 독도문제에관하여 차후 이같은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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